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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수지 악화/작년비 28% 줄어

    증시침체와 대출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중 일반은행들의 영업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90년도 상반기 일반은행영업실적」 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일반은행의 총이익(충당금설정 전이익)은 5천3백9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7천5백1억원에 비해 28.1%나 격감했다. 은행감독원은 일반은행의 총이익이 지난 2년간 연평균 70%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여왔으나 올상반기엔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하반기 4조9천억원의 유상증자(주식발행초과금 포함)로 자본금 규모가 2배로 늘어났음에도 영업실적이 부진을 면치못했다고 지적했다. 일반 은행들의 영업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증권시장의 장기침체로 유가증권 매매익이 나지 않은데다 지난해 11월 기업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려 예대마진폭이 줄었으며 수입보증금제 폐지 및 일부외환수수료율의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 적ㆍ부금 대출금리 1%포인트 인상/새달부터

    ◎제도개선 따른 은행 수지악화 보전 다음달 1일부터 적ㆍ부금대출금리가 1%포인트씩 인상될 전망이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과 영세기업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적금과 상호부금대출의 실질금리가 명목대출금리보다 3∼4%정도 높아 고객들에게 큰 부담을 줌에 따라 현행 양립식상환방식을 폐지,균등분할 방식으로 바꾸는 한편 이에 따른 금융기관의 수지악화를 보전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1%포인트가량 상향조정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대출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적ㆍ부금의 대출상환방식만을 바꿀 계획이었으나 은행들의 수지보전요구에 밀려 대출금리도 인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적ㆍ부금대출의 경우 고객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적ㆍ부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쓸때 이미 부어온 적ㆍ부금을 그대로 두고 대출원리금을 적ㆍ부금불입액과 함께 갚아나갔으나 앞으로는 대출시점에서 그동안 납입한 적ㆍ부금액을 대출금리에서 빼고 나머지금액을 상환때까지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적금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현행 11.5∼12.5%에서 12.5∼13.5%로,부금대출금리가 12%에서 13%수준으로 각각 인상됨으로써 당초 3%이상의 실질금리부담경감이 예상됐던 적ㆍ부금대출이 고객들에게 2%내외정도의 금리경감효과밖에 가져다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서리맞은 금융계 「꺾기횡포」/「불공정관행」본격규제의 배경

    ◎빌려준 돈 일부를 도로 예치케 하는 「조건부대출」/돈없는 기업선 울며 겨자먹기로 감수/정부,금리인하 실효거두게 강력 단속 금융계의 고질병으로 일컬어지는 「꺾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당국의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인하조치와 함께 금리인하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있도록 단자ㆍ보험ㆍ증권사의 불건전금융관행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증권ㆍ보험감독원을 동원,본격적인 「진압」에 나섰다. 증권감독원과 보험감독원이 증권ㆍ보험사를 상대로 꺾기 규제를 위한 특별검사에 이미 착수한데 이어 은행감독원도 10일 32개 단자사와 6개 종금사대표들을 불러 「꺾기 금지령」를 내리고 조만간 특별검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당국이 제2금융권의 실제금리를 인하하면서 동시에 꺾기 등 불공정금융관행을 적극규제하고 나선 것은 이를 근절하지 않고는 금리인하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이다. 제2금융권의 금융기관들이 이제껏 명목상 기업들에 대출금리를 다소 낮게 책정하더라도 만성적인 자금초과수요를 노려 기업등 고객들에게 대출금의 일부를 금리가 싼 수신상품으로 다시 잡아 기업의 실질금리부담을 높여온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자금난에 시달린 나머지 실질금융비용이 높더라도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금융기관들의 꺾기는 그 양태가 기관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고객에게 빌려준 돈을 금리가 낮은 예수금에 묶어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고리를 부과하는 악습이라는데 공통점이 있다. 꺾기가 비교적 심한 것으로 알려진 단자사의 경우 주로 기업의 어음을 할인해 주면서 기업에게 단자사가 직접 발행한 싼금리의 어음을 매입토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자사가 어느 기업에 1백억원어치의 어음을 연 12%에 할인(대출)해주면서 단자사발행의 연 2%짜리어음 20억원을 매입(예금)토록 했다고 하자. 이때 기업은 12%로 끌어쓴 20억원에 대해 10%의 금리손실을 보게 되고 이같은 금리손실을 전체대출금에 적용하면 금리부담이 연 14%(12%+예대금리차 10%×1백분의 20)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단자사 발행어음의 상당이 이같은 꺾기성 수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중자금사정이 악화될수록 꺾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대출금액의 1%이상에 해당하는 월납보험료를 대출자에게 요구,꺾기관행을 계속해 왔다. 예컨대 1천만원을 대출받은 계약자에게 월 10만원이상을 내는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지난 4월 K보험사에 전세자금을 얻기위해 3천만원의 담보대출을 받은 회사원 채모씨는 보험사가 신규보험가입 없이는 대출이 불가능하다고해 이미 두가지 보험을 들고 있으면서도 월보험료 5만원짜리의 저축성보험을 들고 대출을 받아야 한다. 증권사들 역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면서 발행된 회사채의 일정규모를 발행기업에 떠넘기는 소위「리턴」이나 기업으로 하여금 BMF(통화채권펀드)등 증권사예수금에 예치토록 하는 방법으로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 즉 채권시장이 나빠 채권유통수익률이 발행수익률를 웃돌 경우 증권사 입장에서 인수한 회사채를 팔면 매각손이 발생하게돼 이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발행규모의 30∼40%를 발행기업에 떠안기는 수법을 쓰고 있다. 증권사는 회사채인수에 따르는 인수수수료(발행액의 5%정도)를 벌어 들이고 발행된 회사채의 일부를 기업에 떠넘김으로써 손실을 줄이게 되는 반면 기업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미처 소화되지 못한 회사채마저 떠안게 돼 이중의 부담을 지게되는 것이다. 이밖에 회사채발행주선을 조건으로 BMF나 환매채수익증권에 들도록 하거나 기업공개를 조건으로 회사채발행을 해주는 등 유사꺾기성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양건성예금들은 은행권에서도 비일비재해온 게 사실이다. 통화당국이 연초 통화관리를 위해 은행을 상대로 2조원이상의 예대상계를 실시했던 것도 은행이 기업에 대출해주면서 정기예금이나 적금형태로 기업의 자금을 유치시켰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조치가 실질적으로 기업에 금리인하효과를 안겨줄 수 있도록 꺾기성 예금을 지속적으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반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임원해임권고와 영업일부정지 등 전에 없는 강수까지 준비해놓고 있다. 이번 규제로 꺾기 관행이 얼마만큼 고개를 숙일지 미지수이나 금융당국의 규제강도가 전과 달라 일단 귀추가 주목된다.
  • 은행 적금대출 실질금리 낮아진다/재무부,현행 제도개선

    ◎8월부터 3%포인트 경감/대출금 이자계산방식을 바꿔/이미 부은 돈은 이자 안받기로 서민이나 영세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적금대출 및 상호부금 급부금의 실질금리가 3%포인트 이상 낮아져 고객의 부담이 그만큼 가벼워진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10일 국회재무위원회에서 고객의 실질금리부담이 큰 현행 부ㆍ적금제도를 개선할 용의가 없느냐는 민자당 김덕용의원의 질문에 『현행 제도는 대출금을 매달 붓는 적금이나 부금액으로 상환하지 않고 만기가 돼야 그동안 부어온 적금이나 부금의 원리금으로 한꺼번에 상환토록 하기 때문에,고객들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만큼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고 시인하고 빠른 시일내에 제도를 개선,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답변했다. 정장관은 대출금 상환방식을 현행 만기 일시 상환방식에서 앞으로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바꿔 명목금리와 고객의 실질 부담금리를 일치시킴으로써 이 제도를 이용하는 서민과 영세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대폭 가벼워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로 가입하는 적금과 부금에 대해서는 가급적 오는 8월1일부터 새로운 방식을 적용토록 하고 기존의 적금과 부금에 대해서도 관련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개선된 제도를 시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적금대출의 경우 예금금리는 10%이고 대출금리는 11.5∼12%인데 예대마진과 이자소득세부담을 감안하면 고객이 부담하는 실효대출금리는 명목금리보다 3.4∼3.9%포인트가 높은 15.4%이다. 상호부금 급부의 경우도 예금금리는 9.5%,대출금리는 12%인데 실효 대출금리는 15.9%로 명목금리보다 3.9%포인트가 높은 실정이다. 두 경우 다 고객들이 싼 이자로 금융기관에 맡겨놓은 자신의 돈을 그보다 훨씬 비싼 이자로 빌려쓰고 있는 셈이다. 은행의 적금대출 실적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체정기적금의 42%인 2조6천5백3억원(49만4천좌)이며 상호부금급부금은 전체부금의 1백46%인 5조6천5백76억원(28만8천좌)이다. 1구좌당 평균 대출액은 적금의 경우 5백20만원,상호부금의 경우 1천8백만원이다. 적금및 부금대출제도는 고객이 적금(부금)의 월부금을 일정한 횟수 이상 부으면 금융기관이 계약액을 대출(급부)해 주는 제도이다.
  • 은행 신탁대출금리 어제부터 1% 인하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에 따라 은행의 신탁대출금리가 2일부터 최고 1%포인트 인하됐다.
  • 제2금융권 금리 1% 인하/7월부터/은행과의 격차 2%로 연동

    ◎단기예금은 3% 내려/양건예금 강요땐 문책/재무부/기업금융비용 연4천억 줄어들 듯 단자 증권 투신 종합금융 상호신용금고 은행의 신탁 등 제2금융권의 여ㆍ수신금리가 오는 7월2일부터 평균 1%포인트씩 낮아진다. 또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제2금융권 대출금리가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재무부는 은행과 제2금융권간의 금리격차를 줄이고 장기저축을 유도하며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2금융권 실세금리 인하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재무부는 수신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 증권사의 BMF(채권관리구좌)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은행의 신탁 등 단기 고수익상품에 대해서는 만기가 되기 전에 금융기관이 되사줄 때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환매수수료를 올리는 한편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시장에서 인수,30%이상 편입하도록 의무화시켰다. 제2금융권의 우대금리는 은행의 우대금리(현10%)에 2%포인트가,최고 대출금리는 제2금융권 우대금리보다 2%포인트가 각각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의 할인금리는 현13∼15%에서 12∼14%로,무역어음 할인금리는 15∼16%에서 14%로 각각 낮아진다. 수신금리는 단자사 CMA의 경우 예탁기간 30일 미만은 현9.3%에서 6%이내로,30∼59일은 현10.1%에서 7%로 각각 3%포인트이상 내리도록하고 90일짜리는 13.5%에서 12.6%로 인하토록하는 등 예탁기간에 따라 최고 3%포인트까지 낮춤으로써 은행과의 금리격차를 축소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처럼 여신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금융비용은 연간 4천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리인하의 의미와 문제점/부동자금 산업투자로 끌 처방/“금융자율화에 역행” 시각도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를 낮추겠다는 재무부 발표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대체로 그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융자율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판과 함께 제대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회의를 표시하는 시각도 있다. 이번의 금리인하 조치는 지난 4ㆍ4 경제활성화 대책에서이미 예고한 것으로 그 배경은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제2금융권이 경쟁적으로 단기 고수익상품의 수익률을 올림으로써 시중자금이 단기 부동화하며 제2금융권과 은행권간의 금리격차가 커져 제2금융권은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은행은 계속 위축되는 현상이 생겼다. 또 하나는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금융기관들은 이 자금을 역시 비싼 금리로 대출할 수밖에 없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대외경쟁력이 약해졌다. 이른바 꺾기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도 성행할 수밖에 없었다. 은행의 자유저축예금과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를 기준으로 1,2금융권간의 금리수준을 비교하면 예탁기간에 따라 CMA가 3.1%포인트에서 5.6%포인트까지 높은게 사실이다. 이때문에 은행의 정기예금은 전체의 95%가 3개월 이상짜리인데 비해 CMA는 전체의 75%가 3개월 미만의 단기상품에 몰려있다. 은행과 제2금융권의 수신비중을 봐도 87년 37.5대 62.5에서 지난 4월에는 32.6대 67.4로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기업의 평균 차입금리도 은행의 경우 87년말 11.85%에서 지난 4월 11.2%로 떨어졌으나 제2금융권의 경우 같은 기간 중 12.46%에서 13.5%로 오히려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같은 기간 중 기업의 제2금융권 차입의존도는 47.8%에서 51.2%로 높아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같은 여러가지 모순들을 해결하자는 것이 이번 금리인하 조치의 목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는 단자사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 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거액 환매채 등 이미 금리가 자유화한 상품까지도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강제로 금리를 내리도록 한 것은 금융자율화와 상치되는게 분명하다. 재무부도 이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며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또 만성적으로 자금수요는 넘치고 공급은 모자라는 현실에서 시장금리와 표면금리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대출기업에는 꺾기를 강요하고 자금예탁자에게는 표면금리 이외의 웃돈을 얹어주는 역꺾기 등이 더욱 성행할 가능성도 크다. 비록 금리인하와 함께이같은 불건전한 관행을 강력히 시정하겠다고 나섰지만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 할 수 있다. 이에 실패할 경우 이번의 금리인하조치는 별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 제2금융권 금리 인하(사설)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비추어 일응 그 당위성이 인정되고 시의에 부합되는 조치로 여겨진다. 재무부는 오는 7월2일부터 제2금융권 금리를 1∼3%포인트 인하키로 하면서 이 조치는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완화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가격상승요인을 줄이고 대외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내 은행금리가 경쟁상대국의 금리보다 높아서 우리기업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여기에다 기업들이 은행보다 금리가 훨씬 비싼 제2금융권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금융비용부담이 더욱 더 가중되어 왔다. 금융비용은 어떤 형태로든 제품가격에 전가되고 그로 인하여 물가가 오르게 마련이다. 이는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금리인하는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금융권 예수금의 이상비대화현상을 어느 정도 시정하고 시중부동자금을 은행의 장기예금으로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있다. 증시가 침체되고 부동산 억제대책이 강력히 실시되자 투기성자금이 단자등 제2금융권의 고수익성 상품으로 몰려 대기성화해 있는 상태이다.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는 바로 이들 자금을 은행의 장기예금으로 끌어 들이자는 의도도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는 이같은 긍정적인 기대효과를 갖고 있는 반면 부정적인 측면도 예견되어진다. 먼저 인위적인 행정력에 의한 금리인하는 금리자유화의 후퇴 또는 역행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금리가 결정되는 금리자유화를 추진키로 하고 1단계로 대출금리의 자유화를 지난 88년12월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금리인하는 자금의 수급에 의하여 자동조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화의 후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금리의 조절이 시장기능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절될 경우 부작용이 수반된다. 제도권의 금리와 시중실세금리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금융기관들 사이에 이른바 꺾기(양건예금)와 같은 불건전한 금융관행이 성행해 왔다. 금융기관이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빌린 돈의 일부를 예금토록 하는 몹쓸 금융풍토가 이번 조치로 더욱더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재무부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불건전 관행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고는 있다. 그러나 징계위주의 조치가 하나의 금융관행으로 굳혀져 있는 꺾기를 치유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금융정책당국은 과거에도 꺾기근절을 강조해 왔지만 시정되기 보다 오히려 점증되어 왔다. 아무튼 이번 조치가 실효를 거두려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불건전한 관행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보다 궁극적인 처방은 자금의 수급에 의하여 금리가 결정되도록 금리자유화를 단절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자금이 투기로 흐르는 것을 차단하는 한편 부동산투기등을 막아야 할 것이다. 투기자금수요로 인하여 금융자금에 초과수요가 생기는 일이 시정되어야 한다.
  • 예금금리 인상/민자,신중검토

    민자당은 최근의 통화량 증가에 따른 물가불안현상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를 높이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25일 당직자회의에서 『시중에 부동자금이 상당하나 금융기관이 예금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과거처럼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높은 역금리를 시행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예금금리의 상향조정은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은행 연체이율/첫달은 이자에만 적용/「소비자 금융거래 약관」개정

    ◎새달 21일부터 시행키로 앞으로 소비자들이 이자납입을 연체하더라도 1개월까지는 미납이자에 대해서만 연체이율을 적용받게 된다. 또 대출과 관련한 등기설정료 등 부대비용을 은행이 대신 지급했을 경우 종전에는 대지급비용에 대해 19%의 연체이율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가계대출 약정이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울러 보증인의 보증채무를 특정채무에 한정하도록 하고 대출관련소송이 일어났을 때 차주가 자신의 주소지관할 법원에서 소송을 할 수 있게 하는등 현행 약관의 불이익조항을 전반적으로 손질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2일 금융기관대표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금융거래약관을 제정,다음달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약관을 새로 제정한 것은 그동안 금융기관의 약관이 지나치게 금융기관의 이익 위주로 돼있어 소비자들의 불이익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소비자약관외에 기업용약관도 일부 고쳐 기업의 고용임원이 빚보증을 설때 장래에 발생될 채무까지 포괄하고 있는 현행 포괄근저당제도를 없애고특정채무에 대해서만 보증하도록 제한했다.◎달라진 연체이자약관 문답풀이/1천만원 한달 연체땐 3만4천원 줄어/「포괄보증」도 폐지… 보증인 불이익 없애 ­연체이자와 관련,약관이 바뀌었다는데. ▲종전에는 이자를 하루라도 늦게내면 연체발생일로부터 즉시 대출원금전액에 대해 정상이자율(연 12.5%)보다 높은 연체이율(연 19%)이 적용됐다. 그러나 이자납입기일을 잘모르거나 차주가 부재중일때 연체이자적용이라는 선의의 피해가 많아 연체발생후 1개월까지는 미납이자에 대해서만 연체이자율을 적용토록 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빌리고 1개월간 연체했다면 현행약관상은 15만8천3백33원(1천만원×0.19×12분의 1)의 이자를 물어야했으나 앞으로는 정상이자 10만4천1백66원(1천만원×0.125×12분의 1)과 이에 대한 연체이자 1만9천7백91원(10만4천1백66원×0.19)을 합한 12만3천9백57원만 내면된다. 즉 3만4천4백76원(21.7%)의 경감효과가 있다. ­한달이상 연체하면 어떻게 되나. ▲1개월은 앞서의 방식과 같이 계산하고 나머지기간은 대출원금에 대해연체이율을 적용한다. 3개월 연체했다면 1개월 「특례적용」에다 대출원금×0.19×12분의2가 된다. ­부대비용 이율은. ▲만기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도록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은행이 담보물건을 처분하게 된다. 이때드는 비용등을 은행이 미리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비용에 대한 이율이 전에는 연체이율이었으나 앞으로는 가계대출약정이율(연 12.5%)로 된다. ­고객이 돈을 갚지않아 고객예금을 중도해지해 대출금과 상계할 경우에는. ▲2년짜리 정기적금을 들고 있는 고객이 대출을 받았으나 1년이 지나 적금을 더이상 붓지못하게 돼 대출금과 적금을 상계할 경우 이제까지만 적금이자를 중도해지율 7%로 쳐서 상계했으나 앞으로는 적금약정이율 10%를 모두 쳐서 계산하게 된다. ­소비자의 대출해지권등 법적권리도 강화했다던데. ▲대출금리가 변경됐을때 고객이 대출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단 1개월내에 이의 제기가 없으면 변경이율이 적용된다. 또 은행주소지대신 차주주소지 관할법원에서 소송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불량거래등 개인신용정보도고객의 동의를 얻어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인이 채무자의 모든 채무를 책임지는 포괄근저당제도는 어떻게 바뀌었나. ▲기대출금외에 신규대출을 일으킬 때도 책임을 묻는 포괄 보증제를 폐지하고 특정채무에 한해 보증하도록 보증인의 권익을 강화했다.
  • 생산성 높은 업체 대출때 우대금리/한은,기준 마련

    생산성이 높은 업체가 은행대출금리를 우대받게 됐다. 한은은 19일 상업어음재할인 적격업체선정에 기준이 되는 「기업체종합평가표 작성요령」의 일부를 고쳐 생산성평가항목의 배점을 크게 늘리도록 각 금융기관에 통보했다. 기업체종합평가표는 상업어음재할인 적격업체선정의 기준이 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은행에서 이를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의 차등적용에 활용하고 있다.
  • “재벌 땅투기 봉쇄”초강경처방/「5ㆍ8부동산대책」배경과 전망

    ◎투기열풍 재우게 산업ㆍ금융자본 유입 차단/담보활용가치 제한,과다보유 원인제거/비업무용의 한계모호… 일부 반발 우려도 정부가 그동안 「방치」해 오다시피했던 재벌의 부동산투기에 대해 큰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이 「칼」이 재벌의 투기행위를 뿌리뽑는 데 얼마만큼 유효적절하게 사용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8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은 발표내용만을 놓고 볼 때 과거의 부동산 대책과는 전혀 궤를 달리하는 고단위 처방들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이번 대책은 정부의 여신관리를 받고 있는 49대 재벌그룹과 증권ㆍ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으로 그 대상을 국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거대한 자금동원 능력을 갖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큰손」들이다. 이들은 국가경제의 토대를 이루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주체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이들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은 당국의 투기억제 행정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본업인 생산활동보다는 투기를 통해 엄청난 「불로소득」을 챙겨온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한 온갖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때마다 「큰손들은 빠져나가고 송사리만 걸려든다」는 비난과 함께 국민들의 정책에 대한 불신과 대기업등에 대한 위화감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부는 이들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투기에 대한 제재조치를 가시화 하지 않고는 만연된 투기심리를 붙들어 맬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이번 대책에서 동원되고 있는 정책수단은 「비업무용 부동산 강제 매각」과 「부동산 담보취득의 부분적 제한」으로 간추려 볼 수 있다. 전자는 대기업이 갖고 있는 부동산 보유량을 강제적인 방법으로 줄이는 것이고 후자는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할 필요를 느끼지 않도록 만듦으로써 대기업의 부동산 보유욕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동산 투기억제의 일환으로 정부가 개인이든 기업이든 민간부문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강제매각 방식을 동원한 것은 그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정부는 그동안대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신관리 차원에서 비업무용 부동산보유를 금지해왔다. 또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될 경우 6개월이내에 이를 처분토록 하는 강제규정도 두고 있다. 그러나 강제처분권이 행사된 적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제매각 방식에 대해서는 그 합법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합법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강제매각으로 인한 후유증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리도 많다. 물론 강제매각은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부동산을 소유한 기업이 자체매각을 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토지개발공사나 성업공사에 「위임」하는 요식절차를 밟아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업에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여신을 쥐고 있는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처분 위임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기업은 이를 거스를 수 없다. 따라서 강제매각 방식은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제외하면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비상수단인 셈이다. 정부는 이같은 비상조치에 대해 재계 일부에서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상당수준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다. 이미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의 잇단 재계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노태우대통령의 재벌투기 근절에 관한 의지가 매우 강한 톤으로 전달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개인이나 기업은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잡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가운데 기업(계열및 비계열 포함)의 비업무용 부동산,개인의 사치성토지(별장ㆍ골프장ㆍ고급주택ㆍ고급오락장 등)및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대상인 유휴토지,대출받는 사람과 담보부동산의 소유자가 다른 제3자 명의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담보취득이 금지된다. 이는 부동산의 담보활용 가치를 상당부분 제한하는 것으로서 부동산의 과다보유 동기를 제거함으로써 투기억제에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조치에는 현재의 담보대출 중심에서 점차적으로 신용대출 중심으로 금융관행의 선진화를유도해 나가겠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부동산담보 취득제한조치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규모는 파악할 수 없지만 제3자 명의인 부동산을 담보롤 한 대출이 금융기관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선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당장에는 상당한 대출압박이 불가피해질 것이며 그 대부분은 담보능력이 빈약한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 이번 「4ㆍ8 투기억제 대책」은 산업ㆍ금융자본이 비생산적인 부동산시장으로 빠져나가는 구멍을 틀어 막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금흐름의 왜곡」 현상은 우리 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아 넣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기업이 생산활동을 통해 땀흘려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부동산투기로 앉아서 손쉽게 떼돈을 벌려고 하는 풍토는 두가지 측면에서 경제의 활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장애요소로 작용했다. 그 하나는 제조업의 공동화현상을 초래함으로써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데「기여」하지 못한 점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 투기 열풍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 재생산하는 데 기여한 점이다. 「5ㆍ8대책」은 이같은 병리현상을 치유함으로써 「기업은 생산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업윤리 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급박한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책이 적용대상으로 49대 재벌기업을 선택한 것도 바로 이같은 「상징성」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번 대책이 과연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마디로 기업은 생산활동과는 직접 관련되지 않는 비업무용 부동산을 사지도 갖지도 말라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이지만 어디까지가 「업무용」이고 어디까지가 「비업무용」인지를 구분짓는 한계는 기업당사자가 아닌 한 가려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을 계기로 기업가들의 각성과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부동산 투기억제 특별대책 주요내용 ◇대기업 보유부동산 관련 ●대책내용 비업무용부동산의 처분 -판정기준 90년 4월 개정된 법인세법 시행규칙적용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 6월말까지 자체처분계획 제출 -국세청 내무부 은행감독원 실태전면조사 ㆍ5대계열 기업군 5월중 조사 ㆍ44개 계열 기업군 6월중 조사 -해당기업 비업무용 판정시점으로부터 6개월이내 자체매각 또는 성 업공사에 매각위임,토지개발공사에 매수요 청 ㆍ토개공 택지개발 가능토지를 감정가격으로 채권매수 ㆍ기타 토지 건축물 부속토지는 성업공사 경쟁입찰 매각(6개월내 미조치시 신규부동산 취득전면 금지,신규여신 금지) -해당기업군 기업체및 계열주와의 특수관계인 매수불가 비업무용 판정기준 정비강화 -8월말까지 새로운 판정기준 강화정비(91년1월 시행) ㆍ생산에 직접 사용되지 않은 부동산 비업무용 판정기준강화(연수 원등) ㆍ현행 법인세법 지방세법 토초세법상 판정기준 통일 계열기업군의 부동산 신규취득 억제 -91년6월말까지 생산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부동산만 취득 허용(공장부지,창고,연구시설,주택건설용토지 등) -콘도업,전문휴양업(민속촌 해수욕장온천장 수영장 등),오락업 신규진출금지(골프장,스키장,목장,조림용 임야 등은 90년1월에 신규진출금지조치) -구체적 판정기준 은행감독원이 제정 주거래은행 부동산취득 승인시 은행감독원과 사전협의(내무부 국세청은 관련자료 협조) -주거래은행승인 없이 부동산 취득시 ㆍ취득가액상당 대출금에 연체대출금리(19%)적용 ㆍ규정위반정도따라 신규취득 금지 또는 신규대출중단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취득제한 -비업무용 부동산 금융기관 담보취득금지(제2금융권도) ㆍ담보취득 금지대상 ①계열및 비계열기업포함한 법인및 개인기업 비업무용부동산 ②별장,골프장,고급주택,고급오락장 등 사치성재산 ③ 개인소유토지중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대상 유휴토지 -제3자 담보취득금지(제2금융권도 준용) *금융기관 담보취드중인 비업무용및 제3자명의 예외인정 기업부동산 세제혜택 축소 -특별부가세 과세범위 확대 ㆍ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 개정 조세감면범위 대폭축소(예:2년 이상 가동공장등) -차입금 과다기업 부동산매입시 지급이자 손비부인범위한정 ㆍ상품전시장 판매장등 취득시 지급이자 손비부인 제3자명의 부동산 실태조사 및 처분 촉구 -30대 계열 기업군 제3자명의 부동산 5월중 자진신고 ㆍ국세청 전면 실태조사 병행 -제3자명의 업무용 부동산 3개월내 기업명의 전환 -제3자명의 보유 비업무용 처분 증여세 추징 -임직원 개인목적 취득경우 자금출처 및 탈세여부 집중조사 ㆍ대기업 개발예정지 주변지역 구입사례조사 추진체계의 일관성 확립 -대기업부동산 과다보유 억제대책 계속 보완 -일선집행기관 집행상태 철저 감독 -감사원 및 중앙행정기관 집행기관에 대한 정기감사 실시 □금융기관 관련 증권ㆍ보험사의 과다보유 부동산매각 -89년1월1일이후 취득한 다음 부동산중 투기성향 또는 과다 인정되면 매각 ㆍ점포용 사옥용으로 구입후 미착공상태 부동산 ㆍ연수원 체력단련장등 영업목적이외 부동산 ㆍ상당부분 임대하고 있는 부동산(신축중 건물포함) -88년말이전 취득한 다음 부동산도 매각 ㆍ취득후 3년 경과되고 2년이내 당초 취득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 는부동산 ㆍ개발제한지역등에 소재,업무용으로 활용될 수 없는 부동산 -구체적 매각대상 증권 보험감독원 조사후 확정 -처분대상 부동산 3개월내 자체매각 -처분기간중 매각되지 않으면 성업공사 매각 위임 ㆍ택지개발 가능 토지는 토개공에 매각 또는 매수의뢰 -처분대상 보유시 성업공사와 별도 협약체결(공개경쟁 입찰) -해당 계열기업군및 계열주와의 특수관계인 매수불가 금융기관 점포신설 동결 -은행 증권 보험등 금융기관 금년중 점포신설동결 ㆍ신설금융기관경우 별도기준에 의해 최소한 신설허용 -91년부터 금융기관 점포설치에 관한 새로운 기준설정 ㆍ은행 증권 보험감독원등 3개 감독기관 금융기관 점포 협의회 설치 운용 ㆍ적자점포 매각합병및 교환유도 금융기관 부동산 신규취득 억제 -별도기준 정해 필수적 부동산만 취득허용
  • 주택은ㆍ국민은의 특별융자 절차 가이드(생활경제)

    ◎전세금 셋집 입주 석달이내 「무주택 서민」에 대출/주택 마련저축 가입자에 1천만원까지/「25.7평 이하」부양가족 있어야 신청자격/임대차 계약서ㆍ대상주택 등기부등본ㆍ인감증명 필요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고 하지만 통화환수여파로 서민들의 대출창구가 막힌지 오래다. 여기에다 연초부터 기승을 부렸던 전ㆍ월세값도 아직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서민들의 가계부담은 늘어만 가고 있다.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상까지 올려달라는 「주인집」요구에 서민들로서는 당장 적당한 전세집을 얻을 길도 없고 급전을 끌어서 충당하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택은행이 지난 16일부터 전세금 인상분에 대해서도 1천만원까지 융자를 해준다고 하자 일선 점포에는 대출받으려는 세입자들이 크게 몰려 은행측이 큰 곤욕을 치렀다. 『전세 인상금도 빌려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전에는 전세자금만 빌려주었으나 앞으로는 전세 인상금 용도로도 빌려준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전세자금 대출과 같이 전세자금 관련저축에 가입하신 분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몰려든 세입자들의 질문공세에 일일이 설명해 주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한 창구직원은 전했다. 전세값 상승으로 전세금을 제때에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그만큼 많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세자금대출은 현재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대출해 주는 것이 아니고 전세자금과 관련된 저축에 가입한 사람에 한해 대출이 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전세자금을 융자받을 때에도 일반대출과 같이 보증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전세자금 융자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택은행◁ 대출대상은 내집마련 주택부금ㆍ재형저축등 주택마련 관련예금에 가입해 있는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가구주라야 한다. 또 실제 임차면적도 25.7평 이내여야 하며 전세계약 경신에 따른 「인상된 대출금」도 대출대상이 된다. ◇대출기간 및 이율,최고한도=대출기간은 3년에서 5년이며 이자는 연 11.5%,금액은 최고 1천만원까지다. 대출금 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할부식상환과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한꺼번에 갚는 정기상환 방식 가운데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출신청자격=내집마련 주택부금등 주택은행이 취급하는 9가지의 주택마련관련 저축에 가입해 일정요건을 갖춰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중장기주택부금은 6회이상 납입한 경우 최고 1천만원을 5년까지 빌려쓸 수 있으며 재형만기 정기예금이나 중장기부금 만기정기예금가입자도 6개월이상 예치했을 때 예치금액의 5배까지 최고 1천만원 범위에서 5년까지 융자해 쓸 수 있다. 내집마련 주택부금은 월 3만원이상 30만원 이내에서 8개월이상 불입하면 최고 1천만원(대출기간 3년)까지 12개월 이상이면 5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무지개 통장으로 자유저축ㆍ저축ㆍ정기예금ㆍ가계우대적금 등을 거래하는 사람에게도 거래실적에 따라 5년까지 최고 1천만원을 대출해 준다. 무지개통장의 거래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최근 6개월의 평균잔액이 6백만원이상 이어야 하며 ▲1년이상이면 4백만원이상 ▲1년6개월이상이면 3백만원이상 ▲2년이상이면 2백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근로자주택마련저축 가입자는 8회이상 납입하면 저축원금의 5배까지,근로자주택 부금가입자는 평균잔액의 20배까지 최고 1천만원 내에서 5년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주택채권을 매입해도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2년짜리 주택채권을 사면 매입액의 2배이내,3년짜리는 3배이내,5년짜리는 5배이내에서 최고 1천만원(대출기간 5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주택은행의 재형저축가입자도 대출신청일 현재 월1만원 이상,12회이상 납입하고 납입지연이 없으면 최고 1천만원,5년이내에서 전세자금을 쓸수 있다. ◇대출신청시기 및 준비서류=임대차계약체결일 또는 입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하며 서류는 전세계약서사본 1부,대상주택의 등기부등본 1부,인감증명서(본인ㆍ보증인) 1부,주민등록등본 1부,전세금ㆍ보증금 변경확인에 필요한 서류(경신계약서등),연대보증인 자격확인서류 등이다. ◇담보제공=융자를 받을 때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연대보증인을 세우거나 보증인을 세울수 없을 때에는 주택금융신용보증서로 대신할 수 있다. 연대보증은 집주인이 서도 되고 집주인이 어려울 경우 제3자가 보증을 설 수 있는데 대출금에 따라 자격이 달라진다. 5백만원이하 대출일때는 재산세납부자 또는 연간소득 6백만원이상 자가 보증을 서야하고 5백만원을 초과할 경우 재산세 3만원이상 납부자 또는 연간소득 1천2백만원 이상인 사람이면 된다. 연대보증인을 세울 수 없을 때에는 주택은행에서 발급하는 주택금융신용 보증서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대출금이 5백만원 이하이면 신용보증인 없이 보증서가 발급되며 5백만원초과일 때는 재산세납부자(금액제한 없음)나 만30세 이상으로 동일법인체 5년이상 근무자를 신용보증인으로 세워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급에는 대출금액의 0.8%에 해당하는 보증수수료가 따른다. ◇기타=신청에서 대출까지는 대략 3∼5일 걸린다. 아울러 종전에는 내집마련주택부금을 청약부금으로 가입한 사람이 전세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청약권이 소멸됐으나 이제는 전세자금을 융자받더라도 청약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은행◁ 주택은행과 마찬가지로 무주택세입자를 대상으로 전세금과 전세인상분을 융자해주고 있다. 국민은행 역시 전세자금 대출 관련저축에 가입한 사람에 한해 대출해주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관련저축=목돈마련저축에 가입하면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ㆍ직계존비속의 명의로도 대출이 된다. 대출자격은 ▲계약기간 2년이상,월1만원이상을 12개월이상 불입하거나 ▲계약기간 2년이상의 목돈마련 상여금 저축에 가입불입하거나 1년이상 지나고 2회 이상 납입해 총불입금이 12만원이상인 사람등에 주어지며 대출한도는 불입액이나 예치액의 5배내에서 최고 1천만원(기간 5년까지)이다. 국민주택종합부금이나 근로자 주택마련저축 가입자도 12개월이상 부으면 본인ㆍ배우자ㆍ직계존비속 명의로 대출이 되며 ▲국민주택종합부금은 불입액의 10배 범위에서 ▲근로자 주택마련저축은 불입액의 5배 범위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기간 5년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국민다목적부금을 들어 계약기간 4분의1이상을 불입했거나 국민은행의 자동급여이체제도를 1년이상 이용했을 경우에도 최고 5백만원까지 (기간은 다목적부금 3년,급여이체 5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밖에 특정한 예금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65세 이상의 노부모를 1년이상 모시고 있는 무주택기혼자도 1천만원 한도내에서 5년까지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서류ㆍ보증=등기부등본 1부,임대차계약서 1부,주민등록등본 1부,인감증명서 1부,보증인의 재산세납부증명 및 인감증명서 각 1부 등이다. 대출시 보증관계는 주택은행과 같다. 특히 주택금융신용보증서는 주택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일선 국민은행 창구에서 취급하고 있다. 보증수수료는 대출금의 0.8%. ◇대출금리 및 상환방법=주택규모는 근로자주택마련저축(25.7평)과 국민다목적부금(25.7평)을 제외하고 30.3평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근로자주택마련저축의 경우 기간에 관계없이 연 11.5%,국민주택종합부금가입자는 1년이내 11.5%,1년초과 12%이며 나머지는 12(1년내)∼12.5%(1년초과)이다. 대출신청시기는 신청일이후 1개월이내에 입주가 가능하거나 전세입주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신청뒤 4∼5일뒤에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급여이체자와 목동마련 저축자의 경우 원금균등상환 ▲국민주택종합부금과 근로자 주택마련저축자는 원리금균등 상환 ▲국민 다목적부금은 상호부금형식 ▲효도주택전세자금은 원금균등 상환이나 상호부금방식 가운데 하나로 돼있다.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은 최근 전세자금의 공급규모를 9백억,6백억원에서 1천8백억원,1천2백억원으로 각각 늘렸으나 세입자수요를 감안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규모이다. 한편 정부는 일반서민의 전세자금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곧 9백억원의 전세금을 새로 조성,연 5%의 저리로 영세민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세금대출 이자 8%로/지자제법 5월국회 처리/민자 당무회의

    민자당은 18일 당무회의를 열어 전당대회를 오는 5월9일 개최키로 확정하고 전당대회전까지 원외지구당의 조직책선정과 시ㆍ도지부결성을 최대한 마무리짓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지자제선거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하는 한편 국가보안법ㆍ경찰중립화법등 민주화 관련 법안을 금년 정기국회까지 처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전ㆍ월세 지원자금의 이자율을 현행 연 11.5∼12%에서 대기업의 대출금리인 8%선까지 낮추도록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최근의 당내분사태와 관련,결의문을 통해 『우리당은 앞으로 민주개혁과 함께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희망과 기쁨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펼쳐 나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 보안법 「한정합헌」 인정 전세금 대출금리 인하”/정부,상위답변

    국회는 17일 법사 내무 재무 경과 건설위 등 5개 상임위를 속개, 4ㆍ3보궐선거에서의 부정시비,KBS에 공권력을 투입한 경위,금융실명제연기,증시부양책 등 현안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인뒤 이틀 동안의 상임위활동을 끝냈다. 국회는 19일 문공위를 소집,KBS사태해결을 위한 정부측의 대책을 추궁할 예정이다. 법사위에서 이종남법무장관은 정호용씨의 입후보사퇴와 관련한 노태우대통령등에 대한 국회의원선거법위반 고발사건과 관련,『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가 완료되어야만 법률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7조1항(반국가단체 찬양ㆍ동조죄)에 대한 「한정합헌」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문제법조항의 적용범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가존립및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해하는 행위로 한정 판결을 내린대로 해석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는 이날 공작정치의 진상규명과 보궐선거폭력사태규명을 위해 야당의원들이 제출한 민자당 김영삼최고위원과 박철언정무1장관,박찬종의원(가칭 민주)의 참고인 출석요구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부결시켰다. 이승윤부청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경과위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책으로 ▲생산적 목적이 아닌 휴양시설ㆍ연수원ㆍ체육시설 등의 업무용 부동산처리는 인정하되 기준 면적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의재무장관은 재무위에게 전월세값 문제와 관련,『전세자금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는 자금조달비용이 높은 은행자금으로서는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국민주택기금등 재정부문에서 자금을 염출,일정기준 이하의 영세세입자에게 저리지원하는 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실명제유보와 관계없이 오는 92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개방은 계획대로 실시하겠다』며 『다만 외국인의 위장분산에 의한 주식투자한도초과분을 막기위해 자본유입점검시스템을 강화하는등 보완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각건설부장관은 건설위에서 『민영아파트도 국민주택규모 이하에 대해선 청약순위와 상관없이 장기무주택자에게 일정량을 우선분양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주택공급확대를 위해 도시재개발 사업시 용적률을 완화하고 일조권확보목적의 거리제한을 축소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차관 4천만불 헝가리에 제공

    지난 88년에 이어 두번째로 헝가리에 4천만달러규모의 차관이 제공된다. 산업은행과 외환은행등 15개 국내금융기관들은 헝가리 중앙은행에 4천만달러의 은행단 차관을 제공키로 하고 12일 상오 롯데호텔에서 헝가리 중앙은행과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산은과 외은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한 이번 차관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빌려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헝가리에 다시 빌려주는 역외금융형태로 차관조건은 5년거치 8년 상환으로 돼있다. 대출금리는 전반기 4년의 경우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875%를 추가하고 나머지 4년은 리보에 0.75%를 가산하게된다. 리보 금리는 11일 현재 달러기준으로 연8.375%를 보이고 있다. 국내금융기관들은 지난 88년12월에도 은행단자차관형식으로 산은등 7개은행이 참여,헝가리중앙은행에 1억2천5백만달러를 제공한 바있으며 당시 금리는 리보에 0.5%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산은관계자는 『이번 차관이 국내금융기관에 유리하게 금리가 책정돼 있으며 동구권과의 교류가 증진되는 시점에서 금융기관간의 업무협력관계가 본격화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금융기관들의 역외금융규모는 지난해말 11억달러에서 지난 2월말에는 12억달러규모로 늘어나 앞으로 역외금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중국,경제긴축 완화 논의/등,국가군사위 주석 강택민에 인계

    ◎전인대 오늘 개막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 당국은 20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회의를 열고 경제문제 등 현안을 다룬다. 오는 4월4일까지 계속될 올 전인대의 주요의제는 경제긴축의 완화ㆍ외국합작기업 관련 법률개정 등 경제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며 등소평이 사퇴하는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을 강택민 당총서기가 승계하는 문제 등도 협의하게 된다. 그러나 고위층 인사개편이나 개혁관련의 특별한 정책방향 변경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붕 총리는 개막 첫날인 20일 정부 공작보고를 통해 국내경제가 더 이상 침체되지 않도록 예금ㆍ대출금리를 1.26%포인트씩 인하하고 금융자금방출을 확대하는 등의 긴축완화시책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를 원활히 하기 위한 중외합자 경영기업법수정안과 홍콩특별구 기본법초안 등이 이번 회의에서 심의 통과된다. 중국 당국은 또 올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15.2% 증가 책정,군부의 지지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 전인대에서는 등소평이 강택민에게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물려줌으로써 강은 지난해 5중전회 때 당중앙군사위 주석이 된데 이어 명실상부한 중국군부 최고통수권자가 되는 셈이며 양상곤 국가주석은 조자양(전당총서기) 실각 이후 공석이던 국가중앙군사위 제1부주석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이미 예정된 사항들이며 별도의 요직 개편에 대해서는 전인대 대변인 요광이 지난주말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전인대는 이밖에 소련ㆍ동구 민주개혁에 대해 내정불간섭 원칙을 천명하고 중국 현실에 맞는 공산당 영도의 다당합작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중국,대출이자 인하/1.2% 일률적으로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은 국내 전체금융기관의 대출이자를 일률적으로 1.26%포인트 인하,오는 21일부터 시행하고 올 상반기 대출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하는등 사실상 긴축정책을 폐기한 것으로 15일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인민은행등 북경금융당국 발표를 인용,지난 88년 하반기 이후 실시해온 긴축정책으로 크게 침체된 산업생산을 활성화하고 기업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금리인하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업종ㆍ용도 등에 따라 차등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의 평균대출금리는 8% 수준이다. 중국은 또 상반기중 생산시설을 늘리기위한 고정투자,농업부문 증산,수출기업의 원자재구매 등을 원활히 할수있도록 금융자금 방출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주식 매입자금 2천억 공급/투신3사 통해 침체주가 회복때까지

    이번주중 투신사들의 자금 지원을 통해 증권사들에 주식매입자금 2천억원이 새로 공급되며 앞으로도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증권사에 대한 이같은 주식매입자금 지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증권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재무부는 최근 침체된 증시 회복을 위해 투신사들이 증권금융(주)에 자금을 지원,증권금융이 이를 재원으로 증권사들에 다시 대출해 주는 형식으로 2천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긴급 공급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ㆍ대한ㆍ국민 등 3개 투신사는 이번 주중 증권금융이 발행하는 어음을 매입하는 형식으로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증권금융은 다시 증권사들이 주식을 매입하는 즉시 소요 자금을 전액 대출해 주기로 했다. 투신사들은 이와 함께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6천9백억원 규모의 통화채및 재정증권 현금 상환분도 필요할 경우 증권금융의 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증권사들에 대한 주식매입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주식시장이 투자심리 위축과 매물 압박으로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주가가 급락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투신사들은 당초 증권사 보유 회사채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주식매입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증권사들의 회사채 보유분이 많지 않아 증권금융 발행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투신사들이 매입하게 될 증권금융의 발행어음은 연리 11.5%의 90일물이며 증권사에 대한 대출금리도 연11.5%가 적용된다.
  • 냉ㆍ온탕식 극약처방의 후유증/올 통화관리 왜 어려워졌나

    ◎잦은 목표변경,통화정책 신뢰성 상실/지자제 선거등 경제외적 요인이 변수 정부는 신축적인 통화공급을 위해 지난해까지 월별로 실시하던 통화관리방식을 올해부터 분기별로 관리하기로 했으나 올1ㆍ4분기 통화관리는 아직 과거의 부정적인 유산을 정리하기가 쉽지않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에 집착하지 않기위해 월별관리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3개월치를 묶어서 분기별로 통화공급을 평준화하기로 했는데도 지난해말 원낙 방만한 통화관리를 한결과 그 부담이 그대로 올해로 넘어와 1ㆍ4분기중 금융시장이 다소 혼란을 겪어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올연초의 통화관리가 힘들게 된 것은 지난해 통화관리가 난맥상을 빚은데서 비롯된다. 지난해 통화관리는 먼저 88년12월 금리자유화를 계기로 뭉칫돈을 잔뜩 풀었으나 89년 연초 무려 2조원을 긴급환수하는 무계획성을 보였다. 하반기들어서 8월에는 부진한 수출타개를 위해 무역금융지원폭을 크게 확대했으며 11월14일 대출금리인하,12월12일 증시안정을 위해 한은을 통해 투신사에대한 무제한 자금지원을 계속하겠다는 희한한 발표가 나왔다. 그러다가 연말을 며칠앞두고 총통화증가율을 낮추기 위해 다시 2조원 긴급환수 작전을 폈다. 이같은 냉탕ㆍ온탕식의 통화관리결과 지난 한햇동안 새로 풀린 돈(총통화)은 9조8천1백억원. 그 가운데 43.3%인 4조2천5벡억원이 12월 한달동안에 풀렸다. 당초 89년 한햇동안 총통화 증가율 억제목표가 18%였으나 결국 0.4%포인트가 높은 1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말의 방만한 통화관리로 우리나라 총통화의 지난해 연말잔액은 사상최고인 58조7천5백8억원이나 돼 전년동월대비 통계상 올 1월중에는 추가로 통화를 늘리지 않더라도 이미 1조8천억원이 늘어난 상태가 돼버렸다. 따라서 1ㆍ4분기중 총통화 증가목표(19∼22%)를 달성하려면 말잔기준으로 1월중 최소한 4천억∼7천억원은 되려환수해야 된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도 정부가 통화를 조절하기 위해 발행한 통화채권 7조7천억원어치(1ㆍ4분기 만기도래액)가 그대로 차환발행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기관투자가들의 비협조로 통화채권이 잘팔리지 않을 경우 총통화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매년초가 되면 전년말의 통화홍수로 말미암은 부담이 그대로 이어져 올연초에도 악습이 반복될 전망이지만 그것은 87년말 대통령선거,88년말 금리자유화등 돌발적인 통화증발 요인이 기여한 바가 크다. 다행히 올해부터 분기별 통화관리방식을 도입,월별증가율에 얽매이지 않고 연간 진도율을 기준으로 돈을 풀겠다고 통화당국이 나섬으로써 그나마 지난해초의 2조원환수 때처럼 법석을 떠는 극약처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에도 안정적인 통화관리를 위협하는 변수는 얼마든지 있다. 상반기로 예정된 지방의회선거라는 경제외적요인은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를 계속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1ㆍ4분기이후의 통화관리는 분기별관리방식의 도입으로 지난해처럼 긴축ㆍ팽창의 악순환은 없을 것이란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지만 경제외적인 통화관리의 복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올해 통화관리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잦은 통화목표의 변경으로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세워놓은 자금수급계획이 일시에 무너지거나 증시부양 또는 시장실세금리를 인위적으로 떠받치기 위한 통화공급이 계속된다면 통화정책은 그 생명인 신뢰성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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