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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들 또 ‘금리 모럴해저드’

    ‘예금이자 인상은 거북이걸음, 대출이자 인상은 토끼뜀’ 은행권이 예금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등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대출금리는 이미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은행들의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이 확대될 조짐이어서 서민가계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 변동에 따라 지난주 연 5.30∼6.22%였던 3개월 주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번주부터 연 5.31∼6.23%로 오른다. 다른 시장금리 연동형 대출상품도 비슷한 폭으로 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15일의 최저금리(연 5.03%)에 비하면 2개월새 0.28%포인트가 오르는 셈이다. 하루 단위로 금리를 바꾸는 신한은행의 경우도 기준금리인 CD 유통수익률 상승에 따라 장기모기지론의 대출금리가 지난 7일 연 4.99∼5.69%에서 14일에는 5.01∼5.71%로 오른다. 제일은행의 퍼스트홈론도 지난해 11월15일 최저 연 5.00%에서 이달 11일에는 5.06%까지 올랐다. 시중은행 대출상품의 60∼70%는 CD수익률 등 시장금리에 따라 금리가 연동되는 구조다. 시중은행들은 최근 몇년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일 때는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는 빠르게 내리면서 고정금리형 대출상품의 금리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적거리며 예대마진을 넓혀왔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모처럼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정기예금 등 고정금리형 수신금리는 향후 시장금리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정을 미루고 있어 예대마진이 확대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일반적으로 금리하락 때보다 상승 때에 은행의 예대마진이 확대될 요인이 더 많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금리 상승세에 맞춰 정기예금 금리를 다소나마 이미 올린 시중은행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2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국민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폭은 0.05∼0.1%포인트, 하나은행은 0.1%포인트로 시장금리 연동형 대출금리의 상승폭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융대전 라이벌] ④ 새 수익원 만드는 인재들

    [금융대전 라이벌] ④ 새 수익원 만드는 인재들

    국내 시중은행들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현 단계에서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국내 은행들이 여전히 개인과 기업고객을 상대로 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과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든다. 그러나 국내 은행들도 시장확대를 위해 새로운 수익원인 투자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은 물론,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국내시장에서 기업의 인수·합병(M&A) 중개나 자산관리 영업에서 앞서가는 점을 보고만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은행들은 특히 외국계와 경쟁할 만한 투자금융 전문가의 영입 등 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마다 투자금융의 꽃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건설사업 금융지원) 및 파생상품영업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시장확보 경쟁을 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보다 금융기법 한수 위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이나 일반 부동산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인 PF는 외국계보다 국내 은행들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제일은행 등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민은행에는 10년간 PF영업을 진두지휘해온 김기현 본부장을 비롯해 PF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옛 장기신용은행 개발팀장 출신인 김 본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투자금융 전문가. 그의 손을 거쳐간 사업만 100건이 넘는다.1조 5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주선, 기업 M&A 중개, 신디케이션론(금융사 공동대출)까지 다양한 투자금융 기법을 통해 2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했다. 김 본부장과 함께 팀워크를 자랑하는 유인준 부장, 박종혁 심사역도 투자 및 기업금융만 10년씩 해온 배테랑들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IB사업단을 확대·개편해 종합금융단 부장 출신인 홍대희 단장을 책임자로 앉혔다. 홍 단장은 20여년간 IB관련 부서에서 PF와 ABS 주선,M&A 중개 등을 맡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송도신도시 개발 등을 성공시킨 현상순 수석부부장이 든든한 파트너다. 제일은행 송대창 프로젝트금융팀장은 아시아 등 해외 광산·리조트 등 해외 건설·천연자원 투자에 눈돌리고 있다. 문화·관광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M&A·파생상품 시장서 격돌도 M&A중개와 ABS 업무는 신한은행이 강하다는 평. 인수금융 전문가인 박용균 부장이 이끄는 투자금융부가 기업구조조정팀,ABS팀 등으로 세분화돼 60여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정익 기업구조조정팀장은 대기업 등 10여곳의 구조조정을 성공시켰다. 오배록 ABS팀장은 국내 최초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프로그램을 개발, 발행잔액 1조원 규모를 달성했다. 저금리로 인해 은행권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국민·하나·한국씨티은행 등이 격돌하고 있다. 국민은행 문일수 파생상품사업단장은 지난해 말 강정원 행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강 행장과 함께 뱅커스트러스트은행(BTC)에서 일했던 문 단장은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서 주식·파생상품 영업 경력만 10여년이 넘는 보기 드문 전문가다. 하나은행 한강헌 파생금융팀장도 은행권 최초로 주가지수예금을 출시하는 등 파생상품 개발·운용에서 최고의 실력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파생상품 거래규모를 지난 2002년 1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원으로 키웠다. 수익도 36억원에서 145억원으로 4배 이상으로 올렸다. 한국씨티은행 강건호 외환옵션데스크 팀장도 원·달러 통화옵션 등 거래를 통해 파생상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리·주가 동반↑… 경제회복 신호”

    “금리·주가 동반↑… 경제회복 신호”

    ‘경기회복의 신호탄인가, 채권 시장의 일시적 과열현상인가.’ 초저금리시대가 끝났다는 섣부른 관측과 함께 최근의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는 양대 시각이다. 올들어 시중의 단기금리를 반영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이 3%대 중반을 웃도는 가운데 장기금리는 4%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의 향방과 경기에 미치는 효과 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경기회복의 시그널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최근 주가상승에 이은 또다른 경기선행지표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의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는 점에서 금리 과열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등에 따른 재정증권, 외환시장안정용채권(환시채) 발행 등 공급물량이 늘면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11일 채권시장에서는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4.46%로 설 연휴 직전인 지난 7일보다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5월4일 연 4.4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속도 너무 빨라… 일시적 과열” 전문가들은 장기금리의 급등은 자금시장이 선순환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장·단기금리가 역전되거나 거의 같아 시장에서 자금배분이 적잖이 왜곡돼 왔는데, 장기금리의 급등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지 않으면 돈줄을 쥔 사람들은 장기투자를 외면하고, 단기투자에 치중하게 마련이다.4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이 갈 곳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주식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장기금리의 급등을 계기로 부동자금이 금융부문에서 실물부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실장은 “최근 장기금리의 상승은 왜곡된 금리시장이 정상궤도를 되찾아가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주가와 금리가 경기회복 기대감 때문에 동시에 올라가면서 실물부문인 부동산가격도 다소 상승하는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과 실물부문이 유기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면 1·4분기 또는 2·4분기 초쯤에는 경기가 저점을 탈출하고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비용 늘어 부동산시장엔 부정적” 금융비용 부담에는 해석이 엇갈린다. 금리가 올라가면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개인과 중소기업들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미래에셋 이덕청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올라갈수록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의 금융비용도 상대적으로 올라가 부동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들어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를 CD금리와 연동시키겠다고 나서면서 서민·중산층의 금융비용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시각도 적지않다. 김영익 실장은 “일시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는 있겠지만, 개인의 금융부채(552조원)보다 금융자산(1083조원)이 많은 상태에서 개인의 금융이자소득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수회복이 빨라지고, 부동산가격도 다소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나면 경기회복에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정쩡한 콜금리 향방 장기금리가 4%대 중반이고,CD금리가 3%대 중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인 콜금리의 향방이 관건이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박사는 “장기금리가 급등하고 있다고 해서 초저금리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장기금리는 단기금리의 상승폭에 비해 너무 과열된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1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다. 일각에서는 장기금리가 올해 4.5%,2∼3년 내 5.5%까지 오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국민·하나은행 정기예금금리 7일부터 올린다

    국민·하나은행 정기예금금리 7일부터 올린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년여 만에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다. 우리·신한·외환·기업은행과 농협 등도 인상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이후 지속돼온 금리 하향세가 이제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7일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1년 미만 정기예금은 0.05%포인트,1년 이상 정기예금은 0.1%포인트 각각 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도 7일부터 ‘고단위 플러스정기예금’(최저가입 한도 1000만원)과 ‘기쁜날 정기예금’(〃 500만원)의 1년짜리 금리를 0.1%포인트씩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1월26일 이후 1년 만이다.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것은 시장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최근 한달새 연 3.2%에서 4.0%대로 1%포인트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조정된 만큼 고객들에 대한 예금금리도 높여 주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FRB 금리 0.25%P 인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은행간 하루짜리 대출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2.2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FRB는 지난해 6월 이후 1%이던 기준금리를 지금까지 6차례 연속 인상했다. FRB는 금리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적 위험이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금리를 “신중한” 속도로 계속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은행들, 우량中企 ‘노마진 대출’

    ‘우량 중소기업을 잡아라.’ 국내 은행권의 ‘빅3’인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자금수요가 있는 우량한 중소기업에 대해 ‘노마진’ 대출을 선언했다. 다른 은행들도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릴 것으로 보여 우량 중소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기존 중소기업 거래고객이 신규로 우량고객을 유치해오면 양쪽 고객 모두에게 금리와 각종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MGM(Members Get Members)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측은 자체 신용평가 10등급 중 5등급 이상인 고객에 한해 성장성, 거래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행한다. 현행 연 5.5∼6.5%인 담보대출금리가 1%포인트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도 연말까지 5등급 이상 고객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한 뒤 영업점과 본점의 협의를 통해 대출마진을 ‘제로(0)’까지 낮추는 영업전략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다른 은행들보다 가장 유리한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3월까지 ‘스피드업’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우량 중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신규로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0.8%포인트의 금리마진도 포기할 방침이다. 신한·외환은행 등도 ‘빅3’에 맞설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신한은행은 4등급 이상 우량고객에 대해 최저금리를 적용키로 하는 등 ‘고객 재발견 프로젝트’를 강화키로 했다. 신상훈 행장은 우량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외환은행도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깎아주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우량 중소기업 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존 고객의 유지뿐 아니라 다른 은행의 우량고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 성동구 “中企지원 체계적으로”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8일 지역내에 산재한 중소 제조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먼저 소규모 제조업이 밀집된 지역특성을 고려해 생산중심에서 생산·유통·판매 등이 포함된 복합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의 긴급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130억 조성)의 대출금리를 현행 5%에서 3.8%까지 대폭 인하했다. 또 20개의 아파트형 공장 중 올해 건립예정인 5개의 아파트형공장(입주계획 352실)에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한양대·지역상공회와 매월 1회 기술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세미나 등을 열어 대학과 행정관청이 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및 행정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 다음달 22일에는 구청강당에서 지역을 비롯해 인근의 광진·동대문·중랑구 기업인 300여명을 초청해 정부 및 지역행정기관의 각종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인 성수동 1가 656의 323부지에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연면적 400평규모)를 건립키로 하는 등 지역 중소업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은행 예대마진 폭리 심하다

    저금리에다 불황이 깊다지만 국내 시중은행들은 높은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으로 잇속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의 정기예금금리는 3% 초반대인데 예대마진은 이보다 높은 3.6%포인트나 된다. 돈을 빌려줄 때는 비싼 이자를 물리면서 예금자에게는 아주 낮은 이자를 준다는 얘기다.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은 그래서 일리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새해 들면서 각종 은행 수수료의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시중은행 두 곳이 지난해 순익 1조원을 넘겼고 다른 은행들도 사상 최대의 순익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여개 은행 중 적자를 본 곳은 한 군데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은행들의 지난해 순익 규모는 7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은행 수익의 절반 이상이 예대금리에 따른 것임을 고려할 때, 순전히 이자놀이로만 무려 3조∼4조원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다. 이러니 가계나 기업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외면하고 돈벌이에만 열을 올렸다는 비판이 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자생활자들은 1억원을 은행에 맡겨도 한달에 이자수입이 고작 20만∼30만원밖에 안 된다.4∼5년 전에 비하면 4분의1 수준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떨어져 오히려 손해다. 은행에 맡겼던 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그만큼 이자가 야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콜금리가 내린 지난 연말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영세사업자나 중소기업에 대한 무리한 대출 회수도 적잖이 걱정스럽다. 은행도 기업이어서 수익이 중요하겠지만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고통을 나누겠다는 자세가 아쉽다.
  • 뭉칫돈 증시로… 채권시장 ‘불안’

    채권시장이 불안하다. 돈뭉치가 지난 13일 콜금리 동결 조치 이후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채권시장의 패닉(일시적 공황) 상태까지 우려된다. 채권금리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으면서 채권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딜러들은 연초 물량부담으로 인한 장기금리 급등이 단기쪽에 영향을 미쳤는데, 앞으로는 단기쪽 불안이 시장 전체의 불안으로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시장심리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채권금리가 너무 올랐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 전일인 12일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채권금리)이 3.45%였는데, 콜금리 동결을 발표한 13일 3.58%로 오른 뒤 21일에는 3.94%까지 치솟았다. 일주일여 만에 49bp(Base Point)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장·단기금리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단기금리인 콜금리(3.25%)와 장기금리인 국고채 3년물의 격차는 무려 69bp였다. 한때는 장·단기금리의 차이가 너무 좁아지거나 역전돼 걱정이었으나, 지금은 차이가 너무 커 걱정인 상황이 됐다. 장·단기금리 차이가 커지면 CD금리에 연동되는 대출금리도 덩달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격차가 지속되면 대출 금리의 상승은 불가피하다. 한은은 24일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중 증권거래 매매대상 기관을 상대로 1조원어치의 국고채권을 단순매입키로 하는 등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갈수록 예민해지고 있어 채권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시중銀 예대마진 4% 육박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4%를 돌파하는 등 은행권의 폭리가 심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1∼9월 국민, 우리, 하나, 신한, 조흥, 제일 등 8개 시중은행들의 대출 평균 이자율에서 예금 평균 이자율을 뺀 예대금리차는 평균 3.59%로 전년의 3.36%보다 0.23%포인트 커졌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작년 1∼9월 대출금리가 평균 7.71%를 기록하며 예대금리차가 4.39%에 달해 시중은행중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의 3.84%에 비해 무려 0.55%포인트나 커진 것이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은 콜금리 인하로 조달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대출금리도 낮춰 예대금리차가 3.84%와 3.13%로 전년에 비해 각각 0.1%포인트와 0.09%포인트 작아졌다. 그러나 이들 은행의 예대금리차 감소폭은 콜금리 인하폭인 0.25%포인트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콜금리 인하혜택의 상당부분이 은행으로 돌아간 셈이다. 외환은행은 같은 기간 예대금리차가 3.71%로 전년의 2.97%보다 0.74%포인트 확대돼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예대금리차 확대폭이 컸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카드부문을 합병한 데다 대출금리를 소폭 내려 예대금리차가 3.48%로 전년보다 0.12%포인트 커졌고 하나은행은 요구불 예금이 크게 늘어난 덕에 2.91%로 전년보다 0.08%포인트 늘어났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경제플러스] 수출 中企 무담보대출 확대

    수출입은행은 19일 담보력이 약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이행능력과 수출거래 안정성을 평가한 뒤 업체당 5억원까지 무담보 소액대출을 해주고, 대출금리도 평균 0.5%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17.3% 늘린 3조 6750억원으로 책정하고 무담보 소액대출로 500억원,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3200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 [연령별 맞춤 재테크] ② 40대 중년부부

    [연령별 맞춤 재테크] ② 40대 중년부부

    40대는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30대까지는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40대 가장이 재테크에 실패하면 자신의 노후뿐만 아니라 부인과 자녀마저 생활이 고달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안정성만 찾다가는 때를 놓친다.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공격적인 투자도 괜찮다. ●본격적인 재테크를 할 때 결혼한 지 17년 된 김상훈(46)씨는 부인(44)과 외동딸(16)을 둔 중견기업의 간부 사원이다. 부인과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김씨 부부의 월 소득은 750만원. 돈 씀씀이에 구애받지 않다 보니 보험만 3개 가입했을 뿐 다른 금융상품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회사에서 구조조정 얘기가 나돌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 중학교 3학년인 딸의 대학교육 문제도 마음에 걸렸다. 김씨 부부는 그동안 아파트 24평형을 한 채 장만했고, 은행예금 2000만원 정도가 있다. 위기감을 느낀 김씨는 담배도 끊고 본격적인 재테크에 나섰다. ●우선 명심할 점 40대 중년부부는 20∼30대 새내기 부부와 달리 구체적으로 노후 대비를 하면서 자녀의 대학교육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파트를 좀더 넓은 평형으로 옮기는 데 드는 자금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이같은 특징을 명심한 뒤 우선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대출금을 빠른 시일 안에 모두 갚는 게 중요하다.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금리는 연 8∼9%. 담보대출도 여러가지 비용을 감안하면 6%에 이른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3%에 불과한 상황에서 여유자금을 운영해 10%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대출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셈이다. 대출을 모두 갚은 뒤 남은 돈이나 지금부터 버는 돈을 쪼개 조금씩 돈을 모아야 한다. 김씨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아파트 한 채를 장만했고 대출금도 다 갚았으니 1차 조건은 충족된 셈이다. 월소득에서 생활비 등을 제외한 여유자금 542만원을 어떻게 운용할지가 관건이다. ●자녀 교육비에 철저 대비 대학생활 1년 비용을 1000만원으로 가정하면 김씨 딸이 3년후 대학에 입학할 때 필요한 비용은 4565만원. 학비상승률 5%, 세후투자 수익률 연 6%, 대학재학중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액수다. 따라서 김씨는 매월 112만원씩 모아야 하는데, 소득에서 이만큼의 액수를 떼어내 3년짜리 적립식펀드를 활용하는 게 좋다. 적립식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나뉜다. 투자수익률이 비교적 좋은 게 주식형이라면 채권형은 안정성이 강하다. 국민은행이 지난 2000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의 주가지수를 토대로 3년간 가상으로 적립식 펀드를 운용한 결과, 수익률은 연 9.03%에 달했다. 주가지수는 투자시점보다 투자를 마쳤을 때 오히려 떨어졌는데, 정기적금 금리의 두배가 넘는 수익이 발생했다. ●노후자금 마련, 늦지 않았다 김씨가 60세에 은퇴한 뒤 월 200만원씩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자. 국민연금, 퇴직금은 염두에 두지 말자. 물가상승률을 4%로 했을 때 60세가 되는 해에 필요한 돈은 6억 4323억원.13년 동안 매년 4%씩 적립금을 늘린다면 첫해 적립금은 2191만원(월 177만원)이 된다. 노후준비자금은 장기간 마련하는 점을 감안해 연금저축(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비과세와 소득공제 효과를 철저하게 추구하되, 확정금리를 피해야 한다.10년 가입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변액연금보험을 통해 투자와 보장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파트 넓히기는 후순위 김씨 부부가 현재 24형 아파트를 30∼40평짜리 중형아파트로 옮기려 한다면 5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한 3년짜리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월 13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중형 아파트 구입 시점에 예·적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조건이다. 그래도 부족하면 모기지론을 통해 장기대출을 받으면 된다. 김씨 부부보다 수입이 적거나 조건이 다른 경우엔 아파트확충 자금마련 계획을 수정한다. 전문가들은 또 기왕에 가입한 종신보험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해지할 때 손해가 많고,40대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는 나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도움말 미래에셋증권 김대한 서울 삼성역지점장, 신한은행 신상언 재테크팀장)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황소장 증시] (중)부동자금 증시U턴

    [황소장 증시] (중)부동자금 증시U턴

    증권시장에 시중의 뭉칫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그동안 썰렁했던 증권사 객장은 모처럼만에 투자 상담이나 증권 계좌를 개설하려는 개인투자자들로 붐비고 있다. 반면 은행이나 채권시장에선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19일 코스닥지수는 8개월여만에 45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코스닥 전화문의 빗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D증권사 본점 객장. 점심 시간인데도 20여명의 고객들이 서성이면서 전자시황판을 훑어보고 있다. 일부는 창구 직원들에게 그동안 거래수수료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인터넷매매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설치를 문의하는 직장인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 지점의 위탁계좌수는 10% 정도 늘었다. 위탁계좌 잔고액도 15%가량 증가했다. 이 증권사 직원은 “올 들어 객장의 고객이 20∼30% 늘었고, 특히 코스닥에 대한 전화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객장에선 주식을 무조건 사겠다고 덤비는 사람들보다 적립식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 등을 묻는 이들이 많았다. ●은행에서 증권시장으로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고객예탁금은 9조 459억원으로, 올 들어 9150억원이 늘었다. 예탁금 가운데 순유입분을 나타내는 실질고객예탁금은 지난 14일까지 6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로 미루어 볼 때 1월중 실질고객예탁금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5월 935억원 이후 9개월 만에 순유입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식형수익증권 판매액도 지난주 말과 비교해 1543억원이 증가했다. 또 올해 실시된 5개 코스닥 등록예정기업의 공모주 청약에는 2조 864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증권계좌 가운데 10만원 이상 들어있고 최근 6개월 사이 거래가 이뤄진 활동계좌수도 14일 현재 730만 8721개로 지난해 말보다 10%(66만 9518개) 늘었다. 연기금도 코스닥 랠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코스닥지수가 380선에 도달한 지난달 16일 이후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간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51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등장했다. 반면 저금리가 지속되는 시중은행(산업은행 제외)에선 올 들어 14일까지 예금 4조 80억원, 금전신탁 911억원이 빠져나갔다. 시세가 나쁜 채권형 수익증권 판매액도 지난주 말보다 1817억원이 감소했다. 대한투자증권 임재기 반포지점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채권시장도 패닉(공황)에 빠진 뒤 주식형 상품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대출금리 낮춰도 신중한 투자 필요 증권사들은 모처럼 증시 호황기를 맞아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0일부터 우량종목에 투자하면 위탁증거금 비율을 20%까지 낮춰주기로 했다. 위탁증거금은 주식매매 때 약정대금의 일정 비율을 증권사에 먼저 내야 하는 투자금 대비 비율로 보통 40%에 이른다. 삼성증권도 예탁증권 담보대출, 신용거래 대출, 공모주 청약대출 등 금리를 0.5%포인트씩 낮췄다. 대신증권도 주식매입자금 대출금리를 연 최고 9.0%에서 7.5%로 인하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섣부른 직접투자보다는 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해 분산투자하라고 권한다. 서울증권 최운선 연구원은 “해외증시가 오름세를 탈 때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다면 코스닥 상승세가 꺾이는 시점(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한 걸음 물러설 준비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동양증권 허재환 선임연구원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하자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서 나타난 숨고르기 조정”이라면서 무차별적인 투자를 경계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47%) 떨어진 916.27에 마감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6.57포인트(1.46%) 오른 455.59로 5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4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5월4일의 458.80 이후 처음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경기 “中企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서울 서울 자치구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8일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종전 연 4%에서 3%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다른 자치구의 3.5∼5%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융자지원 규모를 1개 업체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 업종도 종전 제조업,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외에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지역특성에 맞도록 다양화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등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의 경우 지역내에서 운영중인 기존 272개의 아파트형 공장과 함께 현재 건립중인 260개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실사를 통해 실질적인 제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앞당기는 차원에서 올 투자 사업액의 82%에 해당하는 227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대상사업은 총 50건으로 ▲공사분야(1억이상)=봉천6동 청사건립 등 39건 264억원 ▲용역분야(3000만원이상)=뉴타운지구개발계획 1건 2억원 ▲물품구매=각종 행정장비 교체구입 등 10건 11억원 등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조기발주는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고용창출과 지역 경기부양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경기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3000억원 증액한 1조 120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상반기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 또 창업 및 경쟁력 자금의 금리를 1.59%, 운전자금을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6000억원으로, 시설투자자금은 12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벤처창업자금은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재래시장 등 유통시설 개선자금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반영하지 않았던 특별경영자금 2000억원을 반영했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금리는 5.17%에서 3.38%로 하향조정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영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유망 중견기업의 지원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고, 운전자금 거치기간도 1년거치 3년 상환에서 2년거치 3년상환으로 1년 연장했다. 또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지난해 37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증액했다.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선 금리를 0.5% 선에서 인하했으며 시화공단과 고양시에 영업점을 증설해 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편의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점과 중소기업조합지원센터 북부지소의 인력을 보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주말농장 이용비 지원·대출금리 우대

    ●농협 주말농장 이용비 지원과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전원(田園)생활예금’을 판매한다.5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주말농장을 임대해 이용할 경우 1년 임대액의 50% 이내에서 최고 5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예금에 가입한 고객이 ‘전원주택 건설용 농지 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금리를 최대 0.2%포인트까지 깎아준다.
  • 국민주택 대출금리 인하

    국민주택 대출금리 인하

    건설교통부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택경기 연착륙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를 0.5∼2%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주택구입자금 및 입주자앞 대환(신규분양 아파트 입주시 입주자가 건설사로부터 국민주택기금대출금을 승계하는 것)금리가 각각 현행 5.8%에서 5.2%로 0.6% 포인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집을 산 경우 연간 5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또 근로자·서민전세자금 및 매입임대자금은 각각 5.5%에서 5.0%로 0.5% 포인트 낮아진다. 공공분양주택건설자금(현행 60㎡미만 5.0%,60∼85㎡ 6.0%) 및 중형임대주택건설자금(4.5%), 후분양주택건설자금(60㎡미만 4.5%,60∼85㎡ 5.5%) 금리도 지금보다 각각 0.5% 포인트 내린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지구내 11평 이하 소형 국민임대주택 건설자금 금리는 현행 3%에서 1%로 2% 포인트 낮아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금리 사상최저치 행진 지속

    지난달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로 은행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 기록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 3.42%로 4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출 평균금리도 0.11%포인트 떨어진 연 5.60%를 나타내 지난 7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저축성수신 평균금리와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에 이어 한은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여·수신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것은 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의 자금수요가 줄어든 데다 지난달 한은이 콜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인하함에 따라 은행들이 여·수신금리를 다시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출금리의 하락폭이 수신금리보다 큰 것은 은행들이 여신 심사를 강화하면서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이 이뤄짐에 따라 기업대출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수신금리 가운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45%로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정기적금은 연 3.50%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각각 내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자 그들만의 은행’

    은행들의 ‘부자마케팅’ 경쟁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3억원, 많게는 10억원 이상 예금을 맡기는 ‘큰손’ 고객들을 붙잡으려다 보니 서민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뒷전이다. 지난달 출범한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이 프라이빗 뱅킹(PB)영업에 치중하면서 전체 금융권으로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큰손 고객만 모십니다?’ 은행들은 점포·직원 축소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도 부자고객을 상대로 PB지점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국민·하나·신한은행 등에 농협까지 가세해 서울 압구정동과 성남시 분당 등에 PB센터 및 PB영업점을 잇따라 개설했다. 이번주 들어서만도 PB센터 3곳이 문을 열었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PB전용 증권·신탁·펀드 등 고수익 투자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은행 관계자는 “서민·직장인 등 일반고객을 수백명 붙잡는 것보다 PB고객 1명을 유치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PB고객에게는 ‘우대금리’ 명목으로 예금금리를 더 주고 대출금리는 깎아준다. 각종 서비스 수수료 면제·할인이나 우대환율 혜택도 준다. ●금리·수수료 ‘극과 극’ 하나·신한·외환·한국씨티·국민은행 등이 앞다퉈 출시한 고금리 특판정기예금도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1인당 최소 가입액이 1000만∼5000만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대출도 보증이나 담보 없이는 쉽지 않을 뿐더러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다. 서민들은 금리 혜택도 받지 못하면서 송금·계좌이체 등 각종 서비스 수수료 현실화로 부담만 커지고 있다. 특히 카드업계는 우량고객에게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10% 안팎으로 낮춰주고 있으나 신용도가 낮은 서민층에게는 25∼30% 이상을 적용, 불만을 사고 있다. ●“중소기업·서민금융 강화해야”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부자고객을 중심으로 소매금융에만 치중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중 2조 9000억원이나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1조 1496억원 감소했다. 특히 음식·숙박업 등 업황이 어려운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금융연구원 김병연 박사는 “외국자본 유입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수익성 제고에만 급급한 측면이 있다.”면서 “은행권이 서민·중소기업 금융을 등한시하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공회대 유철규 경제학부 교수는 “부유층·대기업 위주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이들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토종은행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지역농협 400개 줄인다

    전국의 농업협동조합 수를 2006년까지 900개 수준으로 30%가량 감축하고, 장기적으로 지금의 절반 이하인 500여개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최고 8.5%인 농협 신용대출 금리를 예금은행 평균인 5%대로 끌어내리는 것도 정책목표로 설정됐다. 농림부는 24일 농협개혁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현재 1300여개인 지역조합 수를 2006년까지 900여개로 줄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 ▲중앙회·지역조합의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농협 구조조정이 이런저런 걸림돌 때문에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농업과 농촌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예수금 500억원 미만인 지역조합(전체의 70%)에 대해 합병 등을 통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순자본비율을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2%에서 내년에는 3%,2006년에는 4%로 확대해 한계조합의 퇴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설립허가 자본금의 규모도 현행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무자격 조합원을 끌어들여 외형규모를 부풀리는 조합도 기본적으로 합병 또는 퇴출시키기로 했다. 또 현재 통상 면(面) 단위로 1개 조합밖에는 영업하지 못하는 ‘1구역 1조합’ 원칙도 없애 조합의 영업범위를 군(郡) 단위로 확대, 여러 조합들이 경쟁토록 함으로써 서비스의 질 향상과 대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신용사업의 대출금리를 현재 최고 8.5%에서 예금은행 평균금리 수준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지난 9월 기준 한국은행 집계 예금은행 평균대출금리는 5.74%로 농협의 상한선보다 3%포인트가량 낮다. 농민이 자금을 빌릴 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 내는 보증료를 농협 중앙회가 일부 분담케 해 농민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도시지역 가계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은행들이 최근 농촌지역 대출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농협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빠르게 낮아지고 농협의 구조조정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개인회생제 악용 공무원

    현직 공무원들이 퇴직금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싼 이자로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하자 일부를 탕감받으면서 분할상환하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를 무더기로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법원이 이들에 대해 개인채무자회생 개시 결정을 내려 은행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해당 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낸 상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은 현직 공무원 27명이 지방법원에 채무회생제도를 신청해 법원에서 개시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주로 8∼9급의 지역 구청 공무원으로, 대출액은 모두 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공무원은 27개 금융기관(카드사 캐피털 포함)에서 1억 2900만원을 대출받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회생제도를 신청해 법원의 개시 결정이 내려져 앞으로 5년 동안 월수입(160만원)에서 최저생계비(91만원)를 뺀 69만원을 매달 60회에 걸쳐 4100만원만 갚으면 된다. 통상 채무회생제도가 개시되면 기본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돈으로 대출금을 최장 8년간 분할상환하면 된다. 은행들은 대출해줄 때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퇴직금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협약을 맺었다. 퇴직금이란 확실한 담보물이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도 다른 신용대출보다 1∼2%포인트 싼 5%에 불과했다. 그러나 은행들은 법원의 채무회생제도 개시 결정으로 이들에 대해 구상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법적으로 대출금의 일정 부분을 떼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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