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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중소상공인에 24억 융자 지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소기업육성기금 15억원, 소상공인특별자금 9억원 등 총 24억원을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에 대출금리 3%, 소상공인 신용보증부 특별자금은 2000만원에 4%다. 신청기간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이 9월3∼21일, 소상공인 융자금은 9월1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신청서 등은 구청 지역경제과(490-3365) 또는 중랑구상공회(437-0501)에 제출한다.
  • 中 대출금리 0.18%P 인상

    중국 정부가 22일부터 금리를 또다시 인상하기로 했다. 올들어 벌써 네번째다. 21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만기 예금 기준금리를 22일부터 3.33%에서 3.60%로 0.27%p 인상한다고 밝혔다.대출금리는 6.84%에서 7.02%로 0.18%p 인상한다. 중국은 지난 3월,5월,8월에도 금리를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통화 공급과 대출을 조절하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10년래 최고 수준인 5.6%를 기록했다. 상하이 지수는 5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데스크시각] 불안한 가장들/문소영 경제부 차장

    지난해 말 부동산이 이상 폭등할 때,10년 넘게 회사원 생활을 하며 전셋집에서 한두푼씩 저축을 하며 내집마련의 꿈을 키워가던 일반 국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래서 당시 청와대와 정부가 이례적으로 “지금 집을 사면 후회한다.”는 경고를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은행 대출을 내서 서둘러 집을 마련했다. 당시 강남 집값은 10억원을 훌쩍 넘겼으므로, 그들 대부분은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을 ‘희망’하며 4억∼6억원대의 분당, 일산 등 신도시 일대나 김포, 발산 등 서울 외곽 쪽에 집을 마련했다. 지난 4년간 정부를 믿고 이제나저제나 아파트 당첨을 목놓아 기다리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생각한 그들은 정부의 ‘지금 집사면 후회’라는 경고가 양치기 소년의 경고 정도로도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 무렵 내 주변의 기자들도 그렇게 했다. 원금은커녕 대출이자만 120만∼160만원씩 내면서 어떻게 생활을 꾸려갈 수 있겠느냐는 걱정에 그들은 “2∼3년 안에 빨리 아파트 당첨돼서 털고 나가야지.”라고 탄식했다. 당시에 연 5%대 초반이던 대출금리가 콜금리 인상 등으로 8월 현재 8%대에 육박하고 있다. 아마도 대출이자가 그들의 목을 죄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20일 기사에 따르면 서울 강북 아파트 10채 중 8채가 가격이 상승했다고 한다. 대표적 버블세븐 지역인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강력한 ‘이자폭탄’이란 종합부동산세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이다. 정부의 ‘집을 사면 후회할 것’이란 경고가 있은 지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와 같은 부동산 시장의 경향을 돌아보면 집을 사지 않아 후회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찾아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중의 유동성이 과잉인 상태에서 어떻게 자산가치가 올라가지 않을 수 있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수도권 여기저기에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주택이 공급되는 시점은 2∼3년 뒤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서로 맞지 않아 가격이 조금씩이라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때문에 지난해 정부의 ‘이례적인 경고’는 사실상 무리한 시장 개입이었고, 현실적으로 타당성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쇼크(비우량주택담보대출)가 발생한 이유를 근본적으로 주택가격 하락에서 찾는다. 고금리 대출상품으로 주택을 구입했는데, 주택 가격이 떨어지자 현재의 삶을 유보한 채 이자를 감당할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투자한 주택의 가격이 미래에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사람들은 현재의 쥐어짜는 듯한 고통을 얼마든지 참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시중은행 28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현재 1%대 미만이다. 즉 ‘0%대’인 것이다. 미미한 수준의 대출잔액을 가지고 있는 저축은행이 7∼8%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대출금리가 3%포인트 가까이 올라 연간 부담하는 대출이자가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버티고 있는 30,40대 가장들의 힘겨운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기에 그들은 연간 25%씩 증가하는 사교육비까지 짊어지고 있다. 국내 주택가격이 더 오르면 앞으로 경제성장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해 왔다. 오히려 하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어 왔다. 그래서 과잉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콜금리도 인상해야 한다고 확신해 왔다. 그러나 문득 연체율 0%대를 유지하는 평범한 가장들의 ‘희망’을 생각하니 주택가격 하락의 확신범이 될 자신이 없어진다. 특히 ‘한국판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락이 능사는 아니다 싶기도 하다. 문소영 경제부 차장 symun@seoul.co.kr
  • 고금리엔 갈아타는 센스~ ‘CD연동 예금’ 인기몰이

    고금리엔 갈아타는 센스~ ‘CD연동 예금’ 인기몰이

    최근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이들의 얼굴에서는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 주택대출금리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D연동 정기예금 가입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금리가 고정돼 있는 일반 예금과 달리 CD 금리에 연동돼 있어 덕분에 더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중 금리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CD연동 정기예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오를 땐 CD연동예금 유리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CD 연동예금 상품은 보통 CD금리에 0.1%포인트 정도의 가산금리를 더해 금리가 결정된다.3개월마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바뀐 금리가 적용된다.17일 기준 CD금리는 5.25%.CD 연동예금 1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5.3% 정도로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특판예금보다 다소 낮거나 비슷하다. 신한은행의 ‘탑스 CD연동정기예금’은 3영업일 평균 CD금리에다 1년 만기는 0.1%포인트,2년 만기는 0.2%포인트,3년 만기는 0.3%포인트가 각각 가산된다. 연 5.35%, 연 5.45%, 연 5.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오렌지 정기예금´은 지금까지 13조원 이상 팔린 CD 연동예금의 베스트셀러다.6개월 만기는 CD금리에서 0.1%포인트를 빼고,1년 만기 상품은 0.1%포인트를 더한다.1년 상품은 현재 연 5.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연 0.1%포인트의 가산금리도 제공한다. 계약기간 중 3회 분할인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업은행은 코리보 연동 상품 하나은행 CD연동정기예금의 1년 만기 상품은 CD금리에 0.15%포인트가 더해져 연 5.40%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특판을 통해 통장식 양도성예금증서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60%,‘부자되는 정기예금’에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50%의 금리를 주고 있다. 국민은행 ‘금리연동형 국민수퍼정기예금’ 역시 6조 9673억원 어치나 팔렸을 만큼 인기가 높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금리가 고정된 특판예금보다 CD연동예금이 유리하다.”면서 “단 금리변동의 위험을 고객이 져야 하는 만큼,CD연동예금 가입 때 중장기적 금리 전망과 정책 변화 가능성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CD 대신 코리보(국내 은행 간 1년 이하의 단기 기준 금리)연동예금을 출시하고 있다. 코리보는 CD금리보다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6개월제는 3개월 코리보-0.1%포인트,12개월제는 코리보+0.1%포인트로 적용된다. 인터넷 가입 때 0.2%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금리 불안기 고금리 단기상품 위주 운영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다. 상당수 저축은행들은 1년 정기예금에 연 6% 초반대까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5% 초반에 불과하다. 건실한 저축은행의 고금리 상품이 각광을 받는 까닭이다.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요즘처럼 금리가 불안정할 때에는 고금리 단기상품 위주로 가는 게 현명하다.”면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상품은 해약 수수료도 거의 없어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학자금 대출수요를 잡아라

    학자금 대출수요를 잡아라

    시중 은행들이 학자금 대출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에 경품까지 내걸었다. 저축은행들도 다양한 학자금 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리도 웬만한 담보대출보다 저렴한 6%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셈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신학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하나은행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체크카드를 새로 만든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 인터넷뱅킹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해 준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도 제공한다. 다른 은행들도 하나은행과 비슷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학자금 대출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중 은행에 위탁한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주택금융공사가 금리 등을 최종 결정하고 은행에서 판매한다. 올 하반기 대출금리는 연 6.66%.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보다 싸게 빌릴 수 있는 셈이다. 거치기간은 대출받는 학생의 나이 등을 따져 최장 20년.4년 동안 8번에 걸쳐 4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지난 2005년 29만명 4701억원에 이어 지난해 51만명 1조 4631억원, 올해 5월까지 9861억원이 대출됐다. 금융공사는 올해 안으로 1조 485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도 앞으로 늘어난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무이자대출 대상 인원은 연 17만명, 무이자대출 대상을 제외한 저소득층을 위한 2% 금리보전 대상은 연 18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들도 다양한 학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신용대출서비스인 ‘와이즈론’으로 대학생에게 100만∼1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연체가 없을 때는 상환이 5년까지 연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대전의 한성저축은행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학자금센터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저축은행 상품은 금리가 금융공사 상품보다 비싼 연 10% 이상이라는 게 단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을 통해 일찌감치 ‘평생 고객’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수익이 나지 않아도 여러 금융기관들이 대출 확대에 신경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리우대 보금자리론’판매 재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대 1%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구입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2005년 10월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됐다가 이번에 판매가 재개됐다. 대출금리는 차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적용된다. 연소득이 ▲1600만원 이하는 1.0%포인트 ▲1600만∼1800만원 이하는 0.75%포인트 ▲1800만∼2000만원 이하는 0.5%포인트가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게 적용된다. 현재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 만기는 연 6.5%,15년 만기 연 6.6%,20년 만기는 연 6.7%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Seoul In]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실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융자 조건은 대출금리가 연리 3%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다.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산업환경과(2289-1574)에서 접수한다.
  • 주택담보대출 ‘시한폭탄’?

    주택담보대출 ‘시한폭탄’?

    최근 콜금리 인상 등으로 시중 금리가 올라가면서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들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 이자 부담이 높아지는 변동금리부 주택대출의 비중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제값 받고 아파트를 팔기도 어렵다. 올해 안에 반드시 팔아야 하는 처분조건부 물량 역시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가계 연체율이 낮고, 대출자의 상당수가 이자 부담 능력이 있는 만큼 대규모 가계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부실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서브프라임 여파 국내 모기지대출 부실 가능성”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은 연 5.24%.13일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CD 금리는 지난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한 직후 0.11%포인트 급등한 뒤, 사흘 연속 0.0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16일부터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연 6.13∼7.83% 금리를 적용한다. 한달전 5.92∼7.42%, 연초 5.75∼7.05%에 비해 최고 금리가 각각 0.41%포인트,0.78%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20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출연료율과 잇따른 CD금리 인상 때문이다. 대출금 1억원에 대한 연간 이자도 한달 전보다 연간 40만원, 연초보다 80만원 가까이 늘었다.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6.23∼7.63%로 전날보다 0.01% 오른다. 한달 전 6.02∼7.12%, 연초 5.85∼6.95%에 비해 최고 0.68%포인트 인상된 수치다. 외환은행도 최고 금리가 한달 전보다 0.19%포인트 오른 6.31∼7.46%가 적용된다. 그러나 시중금리 상승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금융연구원 한재준 박사는 “CD를 통한 은행권의 자금조달 수요가 아직 상당한 만큼,CD금리의 추가 인상 요인이 아직도 있다.”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역시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국내 대출금리 상승세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 국내 금융기관의 모기지 대출 역시 부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가계도산 가능성은 희박 시중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식 주택대출 비율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의 연초 변동식과 고정·혼합(변동식과 고정식이 합쳐진 형태)식 비중은 94.27%대 5.73%.6월 말 현재 비율은 93.05%대 6.95%다. 변동식 중심 대출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처분조건부 대출 물량이 하반기에 대거 쏟아지는 것 역시 대출자들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처분조건부 대출은 이미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사람이 1년 안에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는 조건으로 대출받는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처분조건부 대출 물량은 무려 4만 6000건(5조 2000억여원)이다. 이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으로 쏟아지면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하다. 대출자들이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처분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은행 이신규 가계영업본부 전문가팀장은 “일시적 2주택자라도 1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내놓을 수밖에 없어 대출자들의 부담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상승이 대규모 가계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은 적다고 금융권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가계 연체율 역시 아직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한국은행의 추가 콜금리 인상 여지도 희박하다.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박하재 부부장은 “정권 교체가 부동산 정책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고, 분양가 상한제가 9월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연말까지 대출자들의 각종 부담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상당수 대출자들이 이자 부담 능력은 있는 만큼 시중 금리가 0.5% 포인트 이상 높아지지 않는 한 가계 도산이 대거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급통장 금리 高高” 은행들의 반격

    “월급통장 금리 高高” 은행들의 반격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로의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급여이체 통장의 금리를 최고 연 4%대로 인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13일 직장인 월급통장 잔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최고 연 4.0%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 Plan) 대한민국힘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최소 300만원)까지는 연 0.15% 금리가 적용되고, 기준금액을 넘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3∼4% 금리가 지급된다. 전자금융거래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할 뿐 아니라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기준금액 초과분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최고 4%포인트 할인해 준다. 농협도 다음달 중으로 월급통장에 최고 연 5% 금리를 적용하는 ‘뉴해피 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50만원 이상 초과분을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으로 전환, 연 4%대 금리를 주는 ‘스윙 어카운트(Swing Account)’ 방식을 도입했다. 하나은행도 다음달쯤 비슷한 방식으로 월급통장의 잔액이 일정액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하나대투증권의 CMA로 이체시켜주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일정액 이상 보통예금 잔액에 대해 연 4%대 금리를 주는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월급통장 금리 인상은 장기적인 은행 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수 있지만 수신 축소를 막기 위한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손실 규모 1190억弗 추정

    손실 규모 1190억弗 추정

    전세계 금융시장의 ‘유령’으로 등장한 서브프라임모기지는 주택시장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신용이 나빠 우량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으로 주택시장 활황이 전제조건이다. 지난해부터 미국의 집값 상승이 둔화되면서 고수익을 안겨주던 효자에서 천덕꾸러기로 변해갔다. ●어떤 연결고리 있기에 서브프라임모기지 회사들은 대출채권을 대형 투자은행(IB)에 팔았다.IB는 이를 기반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형태인 주택저당채권(MBS)이나 자산담보부채권(CDO)이라는 파생상품을 팔았다. 위험이 큰 대신 수익률이 높아 헤지펀드들이 사들였다. 미국 금리가 오르고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대출금리가 프라임에 비해 2∼4%포인트 높아 매달 내는 원리금이 늘어났다. 연체율이 2004년 10.8%에서 올해 14%까지 높아졌다. 담보로 잡은 집은 내놔도 팔리지 않았다. 미국 부동산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차압 건수는 92만 5986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늘었다. 헤지펀드들이 휘청거리자 여기에 투자한 IB들이 타격을 받았다. 서브프라임과 프라임 사이 등급인 알트A모기지사에도 불똥이 튀였다. 담보대출 부실이 우량담보대출로도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줘 불안을 키웠다. 금융사들이 ‘자수’하기 전에는 정확한 손실 규모 파악이 불가능하다. 이같은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위험으로 자리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손실규모를 최대 1190억달러(111조원)로 보고 있다. 알트A급에 30%, 서브프라임에 40% 손실률을 가정한 수치다.40% 손실률은 미국 부동산값이 52% 하락할 것을 가정한 수치로 매우 보수적 전망치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1998년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LCTM) 파산때 손실금액은 GDP의 1.14%인 1000억달러. 보수적 산정이라는 점,ABS를 통해 손실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됐다는 점 등에서 위험도가 LCTM 당시보다 낮다는 지적이다. 당시는 아시아 외환위기가 겹쳐 부정적 영향이 컸다. 지금은 신흥개발도상국과 유럽 등으로 성장동력이 다원화돼 있다. ●선진 금융시장이 더 큰 피해 지기호 서울증권 매크로팀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에 직접 투자한 구미 투자은행과 헤지펀드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외에 영국 HSBC은행,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산업은행, 프랑스 BNP 등이 손실을 입었다. 중국 은행들도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까지 중국 은행들이 사들인 미국 주택관련 채권은 1075억달러. 서브프라임에 얼마가 투자됐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투자규모가 작아 은행들의 손실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브프라임모기지발 ‘블랙데이’ 지속될 듯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경제팀장은 “서브프라임의 경우 변동금리부모기지가 활성화됐고 시차가 2∼4분기 걸려 하반기에 연체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는 외국 증시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과장은 “당분간 외부 불확실성에 비해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천수답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CMA 금리 年 5%대로 자금 ‘증권사 쏠림’ 가속

    CMA 금리 年 5%대로 자금 ‘증권사 쏠림’ 가속

    최근 콜금리 인상에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했다. 반면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은행 예금은 금리가 연 0.5% 미만으로 사실상 제로금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가 상승할수록 은행과 증권의 수신금리 격차는 더욱 커지면서 은행 자금이 증권사로 옮겨가는 현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7,8월 두 달 연속 콜금리가 인상되자 CMA 금리를 지난달 연 4.5%에서 연 4.75%로 높인 데 이어 지난주 다시 연 5.00%로 끌어올렸다. 대우증권 CMA는 콜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조정되는 콜금리 연동 상품. 가입조건이 정해진 장기 약정형이 아닌 일반형 CMA 금리가 5%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종금증권도 지난달 말부터 종금형 CMA의 금리를 연 4.0∼4.9%에서 연 4.2∼5.2%로 인상했다. 현대증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 금리를 13일부터 연 4.6∼4.7%에서 4.8∼4.9%로 인상하기로 했다. 법인용 CMA 금리는 연 5.0%로 높인다. 한화, 서울증권 등도 5%대로 금리를 높여잡았다. CMA 금리 인상은 콜금리 인상으로 주요 자금운용 수단인 RP 등의 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 또한 증권사마다 CMA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 이탈을 막는 데 비상이 걸린 은행권에서도 최근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는 한편 콜금리 인상을 계기로 대출금리와 함께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억 대출 年이자 42만원↑

    2억 대출 年이자 42만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콜금리를 연 5.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상 첫 두달 연속 인상 이번 콜금리 인상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뤄진 것으로, 금통위가 콜금리를 두 달 연속 인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콜금리가 연 5%대로 올라선 것은 2001년 7월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콜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예금·대출금리 인상도 잇따랐다. 이날 국민·신한·하나·외환은행은 예금금리를 즉시 올렸고, 나머지 은행들도 상승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리가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이날 CD금리가 전날보다 0.11%포인트가 오른 5.21%를 기록했다. 따라서 2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대출자는 7·8월 두 차례 콜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CD금리가 5.00%에서 5.21%로 0.21%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연간 42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당분간 추가인상은 없을 듯 금통위가 전례없이 두 달 연속으로 콜금리를 인상한 것은 시중의 통화량 급증세가 계속됨에 따라 과잉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금통위는 콜금리 인상 직후 배포된 ‘통화정책방향’에서 ‘이번 콜금리 목표 인상으로 금융완화의 정도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표현해 상당기간 콜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채권)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와 증시의 조정압박 등으로 콜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였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통위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콜금리를 한번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소영 이두걸기자 symun@seoul.co.kr
  • “신용도 높은 고객님~ ‘맞춤대출’ 어떠세요”

    “신용도 높은 고객님~ ‘맞춤대출’ 어떠세요”

    모 시중은행 입사 5년 차인 조모(31) 대리는 얼마 전 경쟁 은행의 신세를 톡톡히 졌다.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목돈이 급했지만 자신의 직장에서는 필요한 만큼 대출을 받지 못했다. 대신 다른 은행에서 무담보로 5000만원이나 빌릴 수 있었다. 금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덕분이었다. 금융정책당국의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등에 대한 ‘옥죄기’에 따라 은행들이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의사, 법조인 등 기존 전문직 외에 금융회사 직원, 교수, 수의사 등 전문직 못지 않은 안정성과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계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맞벌이 부부나 카드가맹점 전용 신용대출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인 연소득 200%까지 대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인 ‘금융인 클럽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금융감독원의 은행감독규정에 따라 은행들이 소속 행원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2000만원으로 묶어놓고, 우대금리 제도도 없애는 추세. 새로운 ‘틈새 시장’을 노린 셈이다. 상품 대상은 우리은행이 선정한 금융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정규직 임직원.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 등급에 따라 연소득의 2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신용대출 한도가 최대 80%라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6일 기준으로 변동금리는 최저 연 6.70%, 고정금리는 최저 연 6.96%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못지않다. 감정평가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각종 공과금 자동이체 신청 등에 따라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깎아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기관 직원들이 다른 직업군보다 안정성이 높은 만큼,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맞벌이 부부, 수의사 등도 혜택 농협의 ‘행복가득 맞벌이론’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기존 신용대출 한도 기준은 개인의 연소득. 그러나 이 상품은 배우자의 소득도 포함해서 인정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식 기준으로 연 7.15∼10.85%. 본인과 배우자의 급여이체, 신용카드 가입 여부 등에 따라 0.7%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6.45%의 최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대출금도 1억 2000만원이나 된다. 신용카드 사업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외환은행은 ‘카드 가맹점 오너론’을 운용하고 있다.1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가맹점 점주 대상으로 신용카드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7000만원까지 신용 대출이 가능하다. 최저 금리는 8.14%. 하나은행 ‘수의사클럽대출’은 개업했거나 개업 예정인 수의사에게 보증 없이 최고 1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 금리도 7.83∼8.53%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 우리은행 ‘교수전용 S-club 신용대출’은 조교수 이상의 4년제 대학 교수에게 연소득의 200% 범위 안에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최저 금리는 6.60%. 대출 고객에게 플래티늄카드 연회비와 자동화기기(ATM)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의사 법조인 등은 3억원까지 일반적으로 ‘士자’ 직업군은 여전히 은행에서 ‘최고의 고객’이다. 신용대출 조건 역시 최고 수준이다.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한 개업의사나 판·검사·변호사 등은 3억원, 공인회계사·세무사 등은 1억 5000만원, 기술사·법무사·항공기 기장 등은 1억원 정도 담보 없이 대출을 해준다. 금리 역시 6% 초반대까지 받을 수 있다. 현직 공무원도 신한은행 등에서 퇴직금 50% 범위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전세권 담보대출 출시 봇물

    최근 주택담보대출 대신 전세권 담보 대출이 은행권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들의 대출한도 확대와 더불어 금리 인하도 예상되면서 전세권 담보 대출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이달 안에 ‘우리V전세론’(가제)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전세자금에 대해 보증금의 60% 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또 기존 세입자가 생활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전세 보증금의 60% 범위 안에서 1억원까지 빌려준다. 금리는 연 7%대로 예상된다. 대출요건과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농협도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 보증금의 60%까지 지원하는 ‘NH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을 출시했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가구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있는 아파트의 신규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전세자금이 필요하거나 기존 세입자 중 전세권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대출받으려는 고객이다. 전세보증금의 60% 내에서 2억원(생활자금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2.0%포인트 수준이다. 또한 저축은행들이 취급하는 전세대출 금리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최고 1%포인트가량 낮아질 전망이어서 전세대출 시장 공략을 위한 금융권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하와 더불어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들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주택담보대출 대신 새 수익원을 찾기 위해 여러 은행들이 전세대출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전세대출 시장은 갈수록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증시 불끄기’?… 주식담보대출 옥죈다

    ‘증시 불끄기’?… 주식담보대출 옥죈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금융권의 주식매입자금 대출이나 주식담보대출이 급증, 금융감독 당국이 대출 취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금융회사의 주식 관련 대출이 증가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대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월말 현재 18개 저축은행의 주식매입자금 대출 잔액은 381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4.5%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증권계좌를 만든 고객에게 계좌 잔고 평가액의 3∼5배를 주식매입자금으로 빌려주고 고객이 매입한 주식을 담보로 잡는다. 대출금리는 연 15∼20%다.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제일·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의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2조 5579억원으로 65.2% 늘었다. 현행법상 은행은 저축은행처럼 주식매입자금의 대출은 못하며 고객이 제공하는 주식을 담보로 가계·기업 자금을 빌려줄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주식에 재투자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감위 권혁세 감독정책1국장은 “주식 관련 대출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금융회사 건전성에 영향을 주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켜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 신용융자에 대한 규제로 주식 관련 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생기고 은행과 저축은행이 최근 규제 강화로 위축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대체하기 위해 주식관련 대출에 영업력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식관련 대출이 크게 증가한 저축은행과 은행을 중심으로 관련 규정을 지키며 대출을 취급하는지, 고객의 대출용도외 유용 사례가 있는지 등을 점검해 과도한 대출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개로 증권업협회는 지난주부터 이달 중순까지 개인투자자 2000명을 상대로 주식투자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개인고객의 주식투자 방식과 신용융자 이용 여부, 주식투자자금 출처 등에 대해 여론조사 형태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26.56포인트) 오른 1933.27을 기록, 이틀째 상승하며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1422억원 주식을 순매도, 여전히 팔자세를 이어갔다. 개인들이 13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8%(17.33포인트) 오른 811.52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순매수를 보였다. 문소영 전경하기자 symun@seoul.co.kr
  • [Local] 경북, 농어촌기금 금리 인하

    경북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에 따른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기금 대출금리는 시설자금 연 2.0%, 운영자금 연 2.5%에서 0.5%포인트씩 내린다. 또 농어촌진흥기금도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中, 기준금리 0.27%P 인상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7% 포인트씩 인상했다. 올들어서만 세 번째다. 이번에는 2분기 GDP 성장률이 11.9%로 1994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6월 소비자물가가 4.4%에 달하는 등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한 조치다.소비자물가 4.4% 상승은 작년 평균치의 3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뚜렷한 인플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21일부터 1년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3.33%로, 대출 기준금리는 6.84%로 각각 올라간다. 인민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고 통화 공급 및 신용 팽창, 투자증가 등을 억제하기 위한 인상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금명간 20%인 이자소득세가 조정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무원에서 이와 관련된 시행규칙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의 지불준비율도 상향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일각에서는 0.27% 포인트의 금리인상으로는 달아오른 경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하다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중국에 의존도가 큰 국내 기업들에 대한 악영향도 우려된다.jj@seoul.co.kr
  • 금리인상 도미노

    최근 콜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출받은 중소기업과 고객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주간 단위로 고시하는 국민은행의 3개월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 연동 중소기업 대출 최저 금리는 지난주 연 6.06%였으나, 이번 주부터는 0.06%포인트 오른 연 6.12%가 적용됐다. 국민은행 중기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이 ‘BB’이면서 부동산을 담보로 10억원가량을 빌린 중소기업에 대한 최저금리. 지난해 12월 말 10억원을 대출받은 중소기업은 연간 최소 이자부담액은 5860만원에서 6120만원으로 260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다른 은행의 중기대출 금리도 뛰고 있다. 우리은행의 중기대출 최저 금리는 콜금리 인상 전 연 6.06%에서 이번 주 0.04%포인트가 상승한 6.10%가 적용됐다. 하나은행도 지난주 연 6.14%에서 이번 주 6.21%로 0.07%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금리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CD금리 변동에 따라 매주 초 금리를 고시하는 국민은행의 개인신용대출상품인 ‘KB신용테크론’ 금리는 기존 연 6.79∼12.39%에서 이날부터 연 6.85∼12.45%로 0.06%포인트 인상됐다. 직전 3영업일간 평균 CD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우리은행의 직장인신용대출 금리도 12일에는 연 6.60∼10.50%였지만 이번 주부터는 연 6.64∼10.54%가 적용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금리가 기존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기존에 변동금리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은 고객들 역시 이자부담이 커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손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 신용대출을 부담 없이 이용하는 고객이 많았지만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한 만큼, 상환 여력이 있는 대출은 빨리 정리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자폭탄’…하반기 경기에 약될까 독될까

    ‘이자폭탄’…하반기 경기에 약될까 독될까

    부동산담보대출금리가 1년새 최고 1.15%포인트까지 상승, 대출자들이 ‘이자폭탄’을 맞게 된 상황에서 하반기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까? 16일 금융연구원이 국민계정의 이자수입과 이자지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올라갈 때 이자지급 증가세가 이자수입 증가세보다 가팔라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금융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연구원 박종규 박사는 “단기적으로 소비여력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융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한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2001년 저금리가 시작됐을 때 초기 1∼2년 동안 소비가 진작됐지만, 그 이후 이자소득자들의 소득이 줄어들어 소비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금리로 이자소득이 줄면서 국민 전체로는 쓸 돈이 없어 소비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 예로 박 박사는 국민계정에서 2000년 이자수입은 55조 1000억원이었지만 저금리가 지속된 2004년에는 45조 2000억원으로 준 사실을 들었다. 반면 이자지급은 2000년 26조 4000억원에서 2004년 26조 9000억원으로 늘었다. 저금리 기조가 개인들의 주택구매를 부추겨 이자부담은 는 반면 이자소득은 감소해 소비가 줄었다는 의미다. 더 나아가 2004년 4월과 8월에 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해 3.25%의 초저금리가 지속된 2005년에는 개인들이 빚을 지고 주택을 구매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자지급이 전년보다 7조 8000억원이 증가한 34조 7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부작용을 보여줬다. 박 박사는 “저금리가 소비진작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경제학 이론에서 나오는 것이고, 자산거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2005년 말부터 2006년까지 콜금리가 1.25%포인트(3차례 인상한 4.50%) 인상되자 이자수입과 이자지급이 모두 늘었다.2006년 이자수입은 55조 7000억원로 전년보다 6조 8000억원이 증가했고, 이자지급은 40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원 증가했다. 금리인상에 따라 이자지급 증가율은 17.3%로 이자수입 증가율 13.9%보다 가팔랐다. 금융연구원의 하준경 박사는 “현재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단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 박사는 “금리인상이 자본수익을 기대하고 무리하게 주택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이자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은 빚을 상환하는데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대출금리 1%p 인상→가구당 이자 연 64만원꼴 증가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이 변동금리 대출인 상황에서 주택대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연간 2조 6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택대출 증가로 금융부채가 소득이나 금융자산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주택금융의 현황과 발전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은행의 주택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이 93.8%에 이르러 금리상승 국면에서는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다. 우리나라 주택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은 미국의 31%, 독일의 16%, 프랑스 32%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5월 말 현재 민간주택대출 잔액은 279조 2000억원으로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연간 2조 6000억원 증가하고, 차주당 연간 64만원의 이자부담이 늘어난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콜금리 인상과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및 은행채 발행 확대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도 약화되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금융부채의 비율은 2001년 96.3%에서 2006년 142.3%로 확대됐다. 호주(183%), 영국(156%)보다는 낮지만 일본(138%), 미국(132%) 등 대다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금융부채의 비율은 2001년 56.6%에서 2006년 79.1%로 높아졌다. 이는 영국(104%), 미국(96%)보다 낮지만 독일(70%), 프랑스(57%)보다 높은 것이다. 주택대출 가운데 약정만기 10년 초과 대출비중이 2003년 말 10.3%에서 올해 4월 말 55.2%로 높아졌으나 빈번한 주택매매 등으로 중도상환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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