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출규제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 남자아이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23조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 피플지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 더불어민주당 불참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6
  •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비규제지역이 재조명되고 있다. 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점차 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에 비규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가능한데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세대주 및 세대원 요건 등의 청약관련 규제도 규제지역에 비해 덜하다. 이런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진 경남 양산시에는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오픈 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2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52가구 등이다. 청약자격은 세대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주변 규제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양산시는 교통인프라도 꾸준하게 개선된다. 지난해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부분)이 개통됐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따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계획이 확정되면서 양산과 부산, 울산간의 이동 시간이 더 빨라지게 됐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및 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체육공원이 단지 앞에 있고 오는 2023년에는 잔디광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모델하우스는 전화 및 사전방문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 법인 창업수 3위 부산, 풍부한 기업 수요 갖춰…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주목

    법인 창업수 3위 부산, 풍부한 기업 수요 갖춰…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주목

    최근 5년 동안 지역별 법인 창업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법인 창업수는 전국 기준 2016년 9만6,625곳, 2017년 9만7,549곳, 2018년 10만2,372곳, 2019년 10만9,520곳, 2020년 12만3,305곳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법인 입주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인기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창업 법인 초창기에 단독 사옥 마련 또는 대규모 오피스 건물 입주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지만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업무환경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초창기 창업 법인의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실입주 기업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세제 혜택도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이다. 현행 법령 기준 실입주 기업은 취득세 50%감면, 재산세 37.5%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인기가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폭이 분양가에 비해 크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크게 누릴 수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투자 가치가 좋은 것이다. 주택 시장을 겨냥해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연이어 시행하고 있는 상황도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다. 비교적 대출규제 등에서 자유로워 소액 투자에 유리하며, 양도세 중과 등도 적용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덜 수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해 상품성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배후수요와 인프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인지 여부를 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는 신평장림 산업단지(부산 사하구 신평동)내 연면적 8만6,308.87㎡,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계획된 첨단 지식산업센터다. 기존 부산의 오래되고 평범한 지식산업센터와 다른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돼 향후 서부산을 넘어 부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공급 규모가 지역 내 최대 규모로, 단지 내에 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를 다양하게 적용해 업무편의도 훌륭하다.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5.4m의 높은 층고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며, 호실 앞까지 2.5t 트럭도 진입이 가능해 물류 상·하차 편의가 탁월한 도어투도어 시스템 도입이 계획된 상태다.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한 대형 하역장이 건물 입구에 조성되며, 대형화물승강기(3t, 5t)도 설치돼 층간 물류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있어 소규모 기업 입주에 좋은 여건도 갖췄다.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각종 상업시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강연장, 기업홍보전시관, 공동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비롯해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등 직원 및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 및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가까이 각종 인프라가 자리해 있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이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조건을 만족한다. 입주 관계사와 방문객 이동 편의,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가 훌륭하다. 인력 수급도 보다 유리하다. 약 800m 거리에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있고 사상IC와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올해 말에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될 경우,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돼 30분대에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이동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22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26년 착공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쾌적함을 더해주는 장림생태공원과 낙동강, 바다 등도 가까운 거리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들어서 생활편의를 해결하기도 수월하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법인 창업수가 많은 부산에 들어서는 것도 이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하게 한다. 기본 수요 자체가 풍부하다. 특히, 단지가 자리한 사하구는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新산업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향후 서부산 개발축의 중심 지역으로 개발이 예정돼 발 빠른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사업비 1조2,340억원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호재도 올해 맞이했다. 향후 산업단지 재생 및 고도화, 일자리 확보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배후수요 확대 및 지역가치 상승 등이 예고된다. 사하구에 위치해 있는 신평장림산업단지도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된 후로 공간재편과 구조고도화, 근로정주환경 개선사업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ICT 융복합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의 재구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채로운 호재가 예정된 사하구 일대는 부산의 새로운 업무중심지이자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호평 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대출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시까지 계약금 외에 추가적인 자금부담금이 없고 분양가의 최대 70%~80% 장기 저리융자도 받아볼 수 있다. 입주 업체는 현행 법령 기준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경감 등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사옥 마련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 공공기관 사내대출 조인다… LTV 적용·7000만원 한도

    정부가 대출규제 밖 ‘사각지대’로 불리던 공공기관의 사내 대출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선 공공기관 사내 대출 제도개선 지침이 의결됐다. 골자는 공공기관 사내 대출에도 주택담보비율(LTV)을 적용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직원이 사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직원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확인하고 LTV 기준에 따라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저당을 설정해 사내 대출을 받고 나서 은행에서 LTV를 초과하는 금액을 추가로 빌리는 것도 막았다. 주택구입자금은 무주택자가 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만 대출해 주도록 했다. LTV 규제 적용과 별개로 한도는 최대 7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생활안정자금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사내 대출 금리도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 수준보다 낮추지 못하도록 했다. 그간 공공기관 직원들이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별개로 저리로 추가 대출을 받는 등 특혜 논란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340곳 가운데 사내 주택구입자금 대출 제도를 운용 중인 기관은 66곳이다. 추경호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들이 주택 구입, 주택 대출 상환 목적으로 직원에게 대출해 준 금액은 총 1711억원으로, 2016년 673억원에 비해 2.5배로 증가했다. 대부분 2%대 초반의 낮은 금리를 유지했고, 일부는 0~1%대 저금리나 무이자 대출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개선된 지침을 시행하고, 지침 이행 여부를 내년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 전주 묶이자 김제, 익산, 군산 등 비규제지역 활기

    전주 묶이자 김제, 익산, 군산 등 비규제지역 활기

    그 동안 전북 부동산 시장을 선도해온 전주지역이 지난해 말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전주와 인접한 김제, 익산 등 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7월 1일부터 금융권 대출 규정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 지난 4월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전체 규제지역에서 6억을 초과하는 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 및 소득에 관계없이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해 차주단위 DSR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김제, 익산, 군산 부동산시장이 그 동안 적었던 공급량과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 등이 더해져 활기를 띠고 있다. 전주와 인접해 생활권은 공유할 수 있으면서 규제로부터는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청약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0월 익산에 계성건설이 공급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가 최고 3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마감됐으며, 이어 올해 2월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1순위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택 수요자들이 전주시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몰리고 있는데다, 올해 7월부터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비규제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2018~2020년 3년 연속 전라북도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계성건설이 김제시에 ‘검산 이지움 라프라임’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연면적 29,519.1699㎡,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에 아파트 18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김제시 최초의 최고 27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검산 이지움 라프라임’은 연면적 29,519.1699㎡,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에 전용면적 아파트 84㎡ 18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내에는 커뮤니티센터(주민회의실, 독서실, 문고 등)를 비롯해 간편하게 차량 내부를 건식청소할 수 있는 카 케어존, 188세대만을 위한 휘트니스센터와 스크린 골프장 및 세대 개별 창고, 맘스카페, 시니어클럽, 무인택배함,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세대 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 하였으며, 주부들의 만족도가 다양한 유틸리티 공간도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적용하여 계약자의 초기 내집마련 부담을 최소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검산 이지움 라프라임’은 김제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검산동 중심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KTX 김제역과 김제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교통중심입지이자, 사업지 바로 옆 홈플러스를 비롯해 경찰서, 법원, 세무서, 은행, 마트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생활중심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및 학원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비규제지역인 김제시에 공급되는 ‘검산 이지움 라프라임’은 7월부터 적용되는 대출규제를 비롯해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 등에서도 자유롭다.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26㎡ 총 454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익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에 KTX·SRT 익산역과 익산 시외·고속터미널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유탑건설은 전북 익산시에 ‘유블레스47 모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총 343세대로 구성되며,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익산역과 익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편의시설과 신흥 주거타운 모현동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한성건설이 시공한 ‘군산 한성필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군산시에 위치한 입주 9년차 임대아파트로 지하1층~지상 최고 23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35~59㎡, 총 892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1차 537세대가 우선 분양 전환을 시작한다. 단지 바로 앞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오식도공원과 생말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100여 미터 내에 병설유치원을 갖춘 새만금초등학교가 위치한다.
  •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참여연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2개 중 35개 미흡·미이행”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42개를 선별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30개는 미흡했고 5개는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아 “사실상 폐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취지에 맞게 이행 중이거나 이행이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은 과제는 7개에 불과했다. 참여연대는 21일 ‘문재인 정부의 멈춰선 개혁, 성과와 한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 강화 △서민 주거 안정과 자산 양극화 개선 △취약노동자 권리 보장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사회보장 강화와 불평등 해소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 △한반도 평화 실현과 관련 있는 세부과제 42개를 선정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부과제 42개 중 ‘미이행’ 평가를 받은 과제 5개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의료 영리화 정책 중단, 경찰위원회 실질화를 통한 민주적 통제 강화 등이다. 참여연대는 임금격차 해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최저임금 1만원 과제 달성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임금격차 해소를 최저임금 인상으로만 평면적으로 접근한 점은 분명한 한계였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전략도 부재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30개 과제 중에는 투기 및 대출규제 정책,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는 투기 근절과 투기이익 환수, 자산 양극화 문제 해결을 국정과제로 삼지 않았다”면서 “수도권 주변 개발 기능지역 등 전국에 걸쳐 토지 투기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3기 신도기 정책을 발표하고도 특별한 부동산 투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재벌대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력 집중 완화’를 위해 제시한 세부과제 6개(분석 대상)는 모두 이행 정도가 미흡하거나 핵심이 변질된 채로 이행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연대는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사면권 제한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무색하게도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뿐만 아니라 대주주 지배력 집중을 심화하는 복수의결권 도입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등 아직 미완인 입법과제를 적극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아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천명했던 개혁은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무뎌지고 동력도 사그라드는 모양새”라며 “애초 촛불 시민이 기대했고 촛불 정부를 자임했던 정부가 세웠던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기에는 정부의 능력과 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더욱이 최근 집권 여당 내의 퇴행적인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 등은 현재의 집권 세력에게 더 이상의 개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22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강화된 부동산 규제와 은행에서도 대출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천안시에 한성건설의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위치하는 지역은 문화, 상업, 의료 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바로 앞에 천안시청이 마주하고 있으며, 갤러리아,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CGV, 롯데 시네마 등 문화 시설 및 천안종합운동장, 수영장, 볼링장, 체육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보통학이 가능한 천안버들유치원, 불무초등학교, 불무중학교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삼성고, 충남외고, 북일고, 복자여고등 지역 명문고등학교가 통학가능하며 천안, 아산지역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약 17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전용면적 26~84㎡, 총 637실 규모로 선보인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6㎡ 65실 △전용 27㎡ 39실 △전용 28㎡ 182실 △전용 36㎡ 104실 △전용 59㎡ 221실 △전용 84㎡ 26실 등의 다양하게 구성돼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을 겨냥한 하이엔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세탁기, 냉장고, 쿡탑, 전자레인지, 스타일러, 비데, 빨래건조대, 절수페달, 식기세척기 등 타입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제공되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도로교통망 또한 3㎞ 이내에 KTX, SRT 천안아산역이 있으며, 1호선 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천안평택 고속도로(예정), 아산청주 고속도로(예정)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그리고 주택 수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 견본주택은 천안시에 마련돼 있다. 현재 관련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더 높아진 분양단지 이점 갖춘 ‘다산역 데시앙’

    오는 16일 수도권 3기신도시 사전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사천청약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해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 중 3기신도시로 지정된 9개 지역(왕숙1∙2, 하남교산, 인천계양,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과천, 안산 장상)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8450가구로, 이는 3기신도시 전체 계획가구 26만9000가구 중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사전청약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3기신도시와 인접한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왕숙신도시 개발지와 인접한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 ‘다산역 데시앙’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6~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최대규모 주거복합 단지다. ‘다산역 데시앙’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분양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총 531실로 건립되는 ‘다산역 데시앙’은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36~84㎡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2룸 이상이 83% 이상으로 다산신도시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산역 데시앙’은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다산역 데시앙’의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양산’ 7월 오픈예정

    두산중공업(주)가 양산시 일원에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트리마제 양산’을 영남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트리마제 양산’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총 17개동, 1단지 1066세대, 2단지 403세대 총 1469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65㎡ 356세대 △84㎡ 660세대 △105㎡ 50세대. 2단지 △59㎡ 78세대 △84㎡ 32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분양한 1차 2차 두산위브에 이어 ‘트리마제 양산’이 완공되면 3928세대로 동부양산을 대표하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양산덕계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 두산중공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트리마제’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부산과 울산 등 인근 광역시에서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KTX울산역~양산(웅상)~부산(노포)노선이 확정되면서 부울경 도시철도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산과 울산으로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양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가 개통되어 양산 내에서도 부산과 울산으로의 출퇴근길이 더 빠르고,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트리마제 양산’은 초품아 단지로 단지 바로 앞 회야초등학교로 아이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안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덕계우체국, 등 병원·은행·관공서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천성산, 불광산, 용천산, 덕산공원 등 자연이 가깝고 웅상체육공원, 덕계스포츠파크 등 문화체육시설도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트리마제 양산은 다양한 인테리어 유무상 옵션과 조경공간 및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 고품격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마제 양산’이 들어서는 양산은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트리마제 양산’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 추미애 “윤석열, 손익분기점 못 미치면 대선 포기할 것…길게 안 가”

    추미애 “윤석열, 손익분기점 못 미치면 대선 포기할 것…길게 안 가”

    추미애, 윤석열 ‘조기 중도포기’ 예언“윤석열, 자기 출세 발판 삼아 정치한 탓”“尹 계산서 손해나면 의욕 상실돼 꺾일 것”최재형 감사원에 “월성 감사 뚜렷한 것 없어”“최재형, 尹검찰과 짜고 산업부 조사 호들갑”“택지조성원가 연동제시 12억→5억에 분양”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정치를 개인 출세의 발판으로 삼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지나가면서 ‘이게 손해네’라고 판단하면 그냥 포기할 것”이라며 중도낙마를 예상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감사로 여당의 맹공격을 받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체재’라고 언급한 뒤 “월성원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뚜렷한 게 없었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추미애 “윤석열 굉장히 부도덕” 추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윤 전 총장은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추 전 장관은 독립운동가를 예로 들며 “공익을 위해서 남을 위해 정치를 하면 그 정치는 오래, 길게 간다”면서 “윤 전 총장은 정치하는 이유가 굉장히 부도덕하다. 자기 출세를 위해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직을 버리고 나와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정치에는 계산이 들어가 있다”면서 “그게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면 그냥 의욕이 상실돼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것에 대해서는 “야권은 이미 대체재를 찾지 않았느냐”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언급했다.“최재형? 먹던 밥상과 새 밥상 차이 없어”“‘尹 대체재’이나 국민 지지 못 받을 것” 그러면서 최 전 원장도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언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의) 대체재도 스타일이 비슷하다. 스타일이 달라야 무언가 희망이라도 있을 텐데”라면서 “먹어본 밥상과 새 밥상의 차이가 없다고 하면 국민은 ‘그만 먹을래’라고 하지 않겠나”라고 최 전 원장을 평가했다. 최 전 원장은 월성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한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 직전 530건의 원전 파일을 삭제하는 등 은폐·조작하려 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추 전 장관은 최 전 원장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했을 거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월성원전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가 사실은 뚜렷한 뭐가 없었다. 그런데 이걸 수사 의뢰를 했다”면서 “수사 의뢰를 받자마자 윤석열 검찰은 마치 들이닥치듯 속전속결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산업부 장관을 조사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정책은 국민 공론 과정을 거쳤고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서 수명이 다한 대로 순차적으로 원전을 폐쇄하고 그 사이에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자는 것을 국민 앞에 밝힌 것”이라면서 “엄청난 거악을 척결하는 것처럼 공무원을 구속하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 마치 감사원과 검찰이 서로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는 게 있다”고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을 싸잡아 비판했다.최재형 “文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秋 “나도 법관 출신, 오래하면 안목 부족” 이에 대해 최 전 원장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해서도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라면서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본인과 감사원장을 지낸 최 전 원장의 정치 참여가 비슷한 결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최재형과 저는 법관이었지만 아주 다른 삶을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추 전 장관은 “저는 10년 정도 법관을 하고 25년 정치를 하고 있다. 정치는 폭넓게, 그리고 넓고도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라면서 “법률가를 오래 하게 되면 그런 안목이 부족해 관료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국민을 설득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추미애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시행하면12억 아파트, 5억에 공급 가능” 한편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면서 “12억원의 아파트를 5억원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는 부동산 안정을 위해 2005년 공공개발 택지의 조성원가 연동제를 실시했으나 2016년 박근혜 정부는 이 기준을 감정평가액으로 바꿔버렸다”면서 “그래서 주변 시세에 따라 분양가도 높아지고, 분양가가 다시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돼왔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두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해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조성원가 연동제로 환원해야 한다. 지금 사전청약이 실시되는 지역도 추후에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 원인을 제대로 짚고 실수요자를 위해 대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자금이 풍부해져서 집값이 올랐으니 이걸 잡아야겠다고 하면서 대출규제만 언뜻 생각한다”면서 “여러 정책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여러 정책을 취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데 그때 그때 바람 부는 대로 따라가면 안 된다. 실수요자가 집을 사겠다면 (대출 규제를) 풀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대북 문제 투자에 “평화투자, 가장 효율적인 투자” 추 전 장관은 북한과의 통일 문제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유일하게 투자할 만한 게 평화를 위한 투자”라면서 “평화를 위한 투자를 하면 복지나 일자리나, 사회 재생산을 위해 비용을 쓸 수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북한도 시장이 무엇인 줄 안다. 장마당 세대가 있다. 북한 사회가 세상을 보는 눈이 저절로 생긴 것”이라면서 “선대의 핵무장론을 포기하면 우리가 평화와 번영하는 세상으로 손을 잡아줄테니 나오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포토]오늘부터 개인별 대출규제 강화

    [서울포토]오늘부터 개인별 대출규제 강화

    1일부터 강화된 개인별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경우와 연 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 2021.7.1
  •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계속 유지하기로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 대한 검토를 벌였으나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개정된 주택법은 6개월마다 규제지역의 부동산 시장상황을 검토해 규제 지속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날 주정심이 열린 것도 이같이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번에는 규제지역 해제가 최소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찌감치 제기됐다. 주정심은 규제 해제 이후 풍선효과로 해당 지역과 그 주변부가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111곳, 투기과열지구는 49곳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규제가 가해진다.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한층 강화되고 청약은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투기과열지구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가 적용되는 등 더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최근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등 정량요건을 충족한 지역 중 여러 상황을 종합해 과열로 판단된 곳을 선정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 중 청약경쟁률이 높거나 주택공급이 급감해 가격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한다. 주정심은 또 청년 주거지원 강화 등 172만 9000가구를 지원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주거종합계획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주거수요가 집중되는 도심에 청년특화주택 1.5만호 등 공공주택 5.4만호를 공급하고, 학업·구직 등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수급가구내 20대 미혼청년에게도 주거급여를 분리지급 한다. 청년의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무이자 월세 대출(20만원 한도)을 시행하고,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 보증금 대출의 일몰기한을 올해말에서 202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대출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청년에게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의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대로 초대형 개발사업 수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순항중

    강남대로 초대형 개발사업 수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순항중

    서울 최고 노른자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대로 일대에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역 일대 대규모 복합 개발은 삼성동 GBC 개발사업과 함께 강남의 지형과 중심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삼성타운이 들어온 이후 강남역 일대 땅값은 4~5년 사이 3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강남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경부속도로 지하화, 정보사부지 개발 등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타운을 뛰어넘는 효과를 낼 것이다. 강남대로 일대와 삼성동 GBC 일대가 강남권 개발사업의 양대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마지막 남은 알짜 땅인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특별구역은 지난해 서초구가 주변 지역을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어 개발 방안을 만들면서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계획구역은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뀌어 초고층 오피스 신축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강남역 일대에 강남 최대 규모의 오피스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서울시는 코오롱 부지 개발계획을 결정했다. 8,900㎡ 면적에 달하는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는 수영장·볼링장 등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몰과 지상 규모의 복합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각종 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 부지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개발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 IC 구간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초대형 공원과 아파트 2만여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추경 6억원을 편성해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 인근 옛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도 개발이 가시화됐다. 지난달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선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가결됐다. 서초구는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양재·우면동 일대 300만㎡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양재·우면 연구·개발(R&CD) 특구 개발도 추진 중이다. 강남역 일대에는 브랜드 아파트와 고급 오피스텔 공급도 활발하다. 강남대로 일대 재건축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는 5000여가구에 달한다. 강남역에서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르피에드 in 강남‘(140실)은 최근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또 강남대로 인근 총 337실로 이루어진 루카831은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대 규모로 최고 청약경쟁률 47.5대1을 기록하며,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을 리딩 중이다. 현재 일부 호실을 제외하고 분양이 마감되었다. 또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풀 등 최상의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에 마련된 29층 높이의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탁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프라이빗 풀 파티를 열 수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발레파킹 서비스, 조식 서비스, 입주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춰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한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교통 호재도 대기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양재∙우면 R&D특구, 정보사 부지까지 대규모 복합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 일대는 국제업무지구의 중심이자 고급 주거단지까지 모여있는 복합주거업무단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는 물론 정부가 지난 5월 17일부터 오피스텔 대출규제를 적용한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를 비껴간 분양 단지들에 고자산가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은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 물량이 나오는 경우는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수천, 수만명이 몰리고 있다. 선착순 분양 역시 청약자격이 없는 대기수요가 대거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업계는 이와 같은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집값은 치솟는데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신규 분양 단지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해지면서 분양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하는 방법이 됐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신규 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만큼 조정 및 하락 국면이 와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향후 전매 가능 시점이나 입주 시점이 도래하면 보통 주변 시세와 가격 키 맞추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세 차익의 기대감도 크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주택 구입 시 추가로 개인별 DSR 대출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전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 대구광역시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추가 대출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 신규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대구시 북구 노원동1가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그 주인공으로, 실제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 중이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 ~ 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이번에 청약을 실시하는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 수는 ▲78㎡A 67가구 ▲78㎡B 21가구 ▲84㎡A 340가구 ▲84㎡B 71가구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특히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북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달성초, 경일중 등 반경 1km 내에 6개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의 편의시설과 침산공원, 해바라기공원, 연암공원, 달성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조망, 채광,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현관수납공간 등의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 용성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차별화된 조경 시설과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 일대는 현재 노후주택들의 개발로 향후 북구 신흥 주거지 기대감이 높아 우수한 미래가치도 지닌 것이 장점”이라며 “이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라밸 만끽… 출퇴근 편리한 서울 ‘아파텔’

    워라밸 만끽… 출퇴근 편리한 서울 ‘아파텔’

    업무지구와 가깝고 아파트와 비슷한 상품으로 구성되는 직주근접 ‘아파텔’들은 지금도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 ‘아파텔’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별칭으로 주거 편의성, 저렴한 가격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이다. 규제가 많아 신축 분양이 적고 1인 가구 비율이 33.4%(2019년 기준, 통계청)에 달하는 서울에선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에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들의 청약경쟁률을 보면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강남구 강남대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루카831’은 337가구 공급에 청약자수 4,092명이 몰려 평균 12.14대 1, 최고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카831’은 강남역(수도권 2호선, 신분당선)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강남 인근 직장이나 양재 AT센터, 판교 업무지구 통근이 편리하다. 이처럼 직주근접 ‘아파텔’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2030세대들이 영향력을 부동산 시장까지 미치고 있다. 이들은 업무와 휴식을 철저히 분리하지만,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가치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직장까지 이동은 편리하지만, 도심 한가운데가 아닌 인프라가 발달한 조용한 주거단지에 위치한 집을 선호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워라밸’에 최적화된 힐스테이트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서울에서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도심입지에 위치해 아파트 대체 가능한 ‘아파텔’로 LTV 70%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아파트에 비해 문턱이 낮아 20~30대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지난 5월 청약 결과 369실 전 호실이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78㎡타입은 거주자우선에서 최고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업무지역 이동 교통편이 편리하다. 단지 1km 안팎에 위치한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해 광화문, 여의도를 한 번에 이동하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도 3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거기에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위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교통호재도 다양한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게 되어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휴식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단지 근처는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복합쇼핑몰,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주변 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5분 거리에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남기 “대출규제 완화 7월1일부터 시행…재산세 인하 이달중 통과”

    홍남기 “대출규제 완화 7월1일부터 시행…재산세 인하 이달중 통과”

    정부가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완화 조치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정책 보완책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최대한 조기 결론 내 시장 불확실성을 걷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27일 협의를 거쳐 실수요자 LTV 우대 폭을 현행 10%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시가격 6억~9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 주는 내용의 재산세 완화 조치를 위해 이달 중 지방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7월 재산세 부과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실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등록사업자 제도 개편은 시장 영향, 세입자 보호 등을 고려해 구체적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조속히 당정 결론을 내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지자체 제안 이전공공기관 부지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도심 인근 가용택지 추가 발굴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민심투어 면목동 찾은 민주당…시민들 “김장에도 촛불 나갔는데…너무 답답해”

    민심투어 면목동 찾은 민주당…시민들 “김장에도 촛불 나갔는데…너무 답답해”

    송영길 대표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 면목동을 찾아 민심을 들었다. 재개발에 대한 요구가 많은 지역인만큼 민심은 부동산에 집중됐다. 송 대표는 26일 서울 중랑 면목역 인근에서 주민들을 만나 “민주당이 여러 미흡한 점이 있지만 겸손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집중적으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민주당이 다시 변화, 발전해서 시민들의 신임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중랑갑을 지역구로 둔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민심경청 민주당 향해…“임대차 3법 때문에 매매를 못해” 면목동에 거주한다는 70대 시민은 “도로 확정이 63년에 된 도로가 있다”며 “봉천동은 6차선인데 이곳은 왜 이런 상황인가”라며 따져물었다. 이 시민은 “면목 없는 동네에서 왔다고 다 흉본다”면서 “이름이라도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서영교 의원은 “집값 때문이 아니라 좋은 이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부동산 관련 민원이 쏟아졌다. 한 70대 남성은 “대출로 인해서 사람들이 소유를 할 수 없다”며 “빌라라도 대출 규제를 완화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업을 한다고 밝힌 한 여성은 “임대차 3법 중 2+2 계약갱신 청구권 때문에 매매를 할 수가 없다. 매수자가 입주를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현실적으로 정부가 집을 팔라고 하면서 팔 수 없게 하는 이런 법은 조정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입법을 하면서 현장에서 공인중개사의 의견을 들어달라. 작년에 임대차 3법 때문에 온나라가 난리가 났다”며 “부동산 가격 폭등을 우리는 다 예견했다. 귀막고 안듣고 탁상공론, 서민을 위해 만든다는 법이 서민을 못살게했다”고 호소했다. 건축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한 60대 남성은 “아파트를 살 줄 몰라서 못 사는 것이 아니다. 불행하게도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라며 “빌라가 사람 살 만하면 5~6억으로 올랐다. 근데 6억 이상은 대출 규제를 받기 ?문에 사람들이 소유를 할 수가 없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도 대출 규제를 받는데, 완화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 대표는 “2025년까지 83만호 주택 공급을 늘리려고 한다. 공급을 늘려도 서민들은 대출규제를 풀어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기에 투기하는 사람은 안 되더라도 실수요자들에게 일부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며 “별도로 자기 집값 10%만 내면 살 수 있는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그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집을 구하지 못하는 신혼부부의 불만도 나왔다. 중랑구에 사는 한 신혼부부 남성은 “지금 전세 살고 있다가 이사를 가게 돼서 내일이 이사 날짜인데, 이번엔 집 사서 이사가게 됐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서울시 청년두택은 맞지 않느냐”는 송 대표의 질문에 그는 “아기가 없어서 점수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다 경청하고 하나하나 시정할 건 시정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경청텐트와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민심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거주지가 수도권인지 비수도권인지에 따라 설문 문항이 다르며, 수도권 지역에 거주한다고 답할 경우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2개 문항이 추가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부동산 자금, 상가 시장으로 이동 ‘눈길’

    부동산 자금, 상가 시장으로 이동 ‘눈길’

    점점 더워지는 날씨처럼 상가 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조기마감이 잇따르고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상가시장을 진단하는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건설사들도 분양시장에 알짜 상가를 쏟아내고 있다.최근 상가분양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4월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단지 내 상가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은 분양을 시작한 지 2일 만에 85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같은 달 울산 울주군 덕화지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공급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 단지 내 상가도 추첨 당일 100% 계약이 완료됐다. 현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들도 상가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매시장에서도 상가의 반응은 뜨겁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4월 업무상업시설 응찰자 비중은 14.3%로 나타났다. ▲1월 10.4% ▲2월 11.2% ▲3월 12.2%에서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상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공실률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한 상업용부동산 지역별 공실률 자료를 보면 전국 소규모 매장용 기준 지난해 4분기 7.1%였던 공실률은 올해 1분기에는 6.4%까지 떨어졌다. 거래량도 늘고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건물용도별 상업업무용(오피스텔, 공업용 제외)거래량 데이터를 보면 1분기에 4만 7733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4분기에 4만 6659건이 거래된 것보다 1만 74건이 늘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좋은 상가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반응이다. 정부가 4월 29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통해 대출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주된 내용을 보면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 7월부터 총대출액 1억 원이 넘는 차주에 대해 전면 적용한다. 또한 5월 17일부터는 토지와 오피스텔, 상가 등의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담보안정비율(LTV) 한도 규제가 모든 금융권에 도입된다. 단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40년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하는 등 실수요층에 대한 대출 규제는 완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을 더욱 쪼이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상가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정부가 비주택담보대출 상품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 전에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는 “7월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 내 신규 비주담대 LTV를 40%로 강화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도 향후 규제가 어떻게 적용될지 모른다”며 “이번 규제로 토지거래허가지역 외 비주택 상품이 풍선효과를 받게 되면 정부가 추가적인 규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이 점을 염두에두고 상가 등 구매 의향이 있으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분위기가 좋다보니 다양한 상가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복합쇼핑몰 ‘아쿠아펫랜드’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만 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관상어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4세대 쇼핑몰로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소비할 수 있도록 꾸며질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는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1실로 규모로 구성된다. 방화뉴타운의 초입에 조성돼 총 1만 8000여 세대의 주거 수요를 품을 전망이며,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는 ‘망포역 플래티넘베이스’ 상가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7061㎡ 규모다. 반경 500m 내 8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고 분당선 망포역도 인접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갈팡질팡 부동산 정책, 종부세 빼고 다 완화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부동산특별위원회(특위)에서 마련한 부동산 정책 수정안을 어제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27일로 연기했다. 공식적으로는 “부동산 세제나 여러 대책 논의는 시간을 갖고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세제 완화를 두고 당내 갈등이 예상보다 큰 탓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대선을 앞두고 당내 정파 간 힘겨루기가 그 갈등의 원인이라면 참으로 우려스럽다. 6월 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현행대로라면 1년 미만 보유자의 주택 양도세율은 기존 40%에서 70%로 오른다. 또 3주택 이상은 65%에서 75%까지 인상된다. 다주택자가 양도세 부담으로 매매를 포기하면 시장에는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난다. 일부 다주택자들은 추가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집을 꽉 움켜쥐고 있다. 여기에다 전월세 4년 보장으로 매매는 어렵고 전셋값은 오르는 중이라 전월세 신고제로 임대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전가할 우려도 높은 편이다. 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부동산 정책 쇄신에 나선 건 다행이지만, 쇄신안 중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특위는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재산세 감세 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상향했는데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려던 종부세 완화는 더 고려해야 한다. 친문 계열인 강병원 최고위원이 “특위의 진단과 처방 모두 엉터리”라고 한 만큼 당내 설득 작업도 필요하다. 서민에 대한 영향이 큰 임대차 3법의 개정이 더 시급할 수 있다. 정부ㆍ여당이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마당에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남은 카드는 종부세 완화와 대출규제 완화, 양도세 완화다. 종부세를 완화하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종부세는 유지하면서 양도세를 완화할 때 매물 잠김이 풀릴 수 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감세’로 비칠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출규제도 합리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