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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홍성규(전 KBS 보도국장)씨 모친상 8일 경남 거창 서경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5)940-5245 ●송하점(군인공제회 대체투자1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5 ●박기호(LB인베스트먼트 부사장·VC부문 대표)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010-2000 ●박종순(안다자산운용 상무)정순(서울 개봉초 교사)정화(안랩 팀장)씨 부친상 김승배(경기 소하고 교사)박영출(한국은행 부공보관)씨 장인상 8일 강원 동해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3)535-3001 ●김희집(전 고려대 총장)씨 별세 성준(SJ솔루션 회장)씨 부친상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927-4404 ●김진흥(전 육군 법무차감)씨 별세 성엽(블루코어 상무)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5 ●성정환(숭실대 교수)희원(경상대 교수)씨 부친상 이동근(도이치자산운용 본부장)노원주(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410-6917
  • [채용]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인력 30명 뽑는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외 대체투자, 증권투자 등의 분야 기금 운용 신규 인력으로 3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용 전략 부문과 국내외 대체투자 부문을 비롯해 국내외 증권투자, 전략 리서치, 세무관리 등 기금 운용 전반에서 인력을 뽑는다. 지원자는 오는 9월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10월 중 최종 임용된다.
  • [부고]

    ●강대원(해녀연구가)씨 별세 윤형(정신과 전문의)씨 부친상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 지사)씨 장인상 8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64)744-4444 ●이상수(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상민(태미식품 대표)상근(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실장)씨 모친상 김진태(사업)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19 ●사진실(전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씨 별세 주형철(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씨 부인상 8일 대전을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42)471-1651 ●이갑수(FP에셋 대표)진수(자영업)인수(KBS 광주방송총국 기자)씨 모친상 고금호(자영업)오순택(광주대 명예교수)정영옥(금호아시아나항공 차장)씨 장모상 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62)250-4413 ●김현성(컴인투모바일 대표)병수(한국증권금융 자산운용부문 대체투자팀장)씨 모친상 오현숙(CBS 제작부장)씨 시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258-5940 ●신종수(전 중앙일보 이사)영수(전 서울우유 소장)익수(뉴질랜드 거주)명수(전 초등학교 교사)정수(학원 원장)씨 모친상 윤성원(이천아로니아 대표)씨 장모상 신희복(삼일회계 부장)씨 조모상 9일 한양대 구리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 (031)560-2430 ●이귀전(세계일보 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최은진(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아나운서)씨 시부상 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2001-1096 ●최원준(KBOP 팀장)씨 모친상 최두영(경영컨설턴트)최석영(캐스트정보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2 ●최재호(사업)창욱(TBC 대구방송 부장)재왕(전 대구신문 사장)성욱(사업)씨 모친상 신동우(현대자동차 부장)씨 장모상 9일 대구 수성요양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53)766-4444 ●이효원(충북대 명예교수)효인(약사)효윤(옥천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유명식(시너지성형외과 마취과 원장)씨 장모상 이지은(연합뉴스 사진부 기자)씨 조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02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5.25%… 23조 수익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5.25%… 23조 수익

    국민연금이 지난해 채권과 주식 등에 기금을 투자해 23조 326억원의 수익을 냈다. 수익률은 5.25%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결과와 성과를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6.21%, 누적수익금은 총 212조 4407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규모가 469조 8229억원이니, 45.2%를 주식과 해외채권 등에 투자해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5.43%의 수익률을 보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대체투자에서 12.47%, 해외채권 투자 9.23%, 해외주식 8.94%, 국내채권에서 6.79%의 수익률을 거뒀다. 복지부는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벤치마크 수익률(기준수익률 · 5.21%) 대비 0.04% 포인트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국민연금 수익률이 주목받는 이유는, 수익률을 매년 1%만 높여도 연금기금 고갈 시점을 8~9년가량 늦출 수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좀 더 공격적이고 전문적인 투자를 하고자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격적 투자가 오히려 국민연금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수익률만으로 충분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일본, 캐나다, 스웨덴, 미국, 노르웨이의 연기금은 수익률이 우리보다 높지만, 지난 15년간 4~6차례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두 차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왔고, 지난해 국내 63개 공공기금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 임용△헌법연구관 이종훈 ■교육부 ◇서기관△장관실 김진형△교육부 최흥윤△대변인실 김형기△기획조정실 연장흠 최윤정 노진영△감사관실 최훈△운영지원과 조훈희△대학정책실 이상범 박찬호 차영아△지방교육지원국 박광원△학교정책실 서혜숙△학술원사무국 정현욱△강릉원주대 박정호△강원대 박조남△공주대 박근배△부산대 유병수△서울과학기술대 이병희△창원대 장영오△충남대 심성석△한국교원대 조영택△한국교통대 염영진△한국방송통신대 김효신△한밭대 박기원△청주교육대 총무과장 이석현△진주교육대 총무과장 손윤선△부경대 이대영△한국해양대 한위전△강원대 산학연구기획과장 허인의△부산대 미래전략실장 권재희△전북대 입학관리과장 정회인△제주대 재정과장 고봉권△충북대 입학과장 박미환 ■행정자치부 △대변인 최장혁△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박성호◇부이사관 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이전사업과장 오정호◇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종효△사회통합지원과장 안정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지원과장 이성선△국립현대미술관(과장 직위) 배종민△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유은상△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정세웅△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최재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조정과장 오광해 ■국민권익위원회 △행정관리담당관 김상년△제도개선총괄과장 김인종△청렴조사평가과장 민성심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사무국 기획총괄과장 김경원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류춘열 ■법제처 ◇서기관 전보△경제법제국 양성철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장 임병숙△대전지방기상청장 임용한△기상레이더센터장 전준모△대변인 정현숙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외협력실장 염홍준◇부서장 전보 <팀장>△노무복지 진흥재△해상환경 김종덕△방제대응 김성란△방제기획 조찬연△자원관리 최제광<지사장>△목포 김태곤△대산 최호정△제주 이한중◇부서장 보임 <팀장>△비서 홍석호△경영성과 이진규△국제협력 장준영△홍보 서우락△정보화운영 김대성 ■서울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장 민병찬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관리이사 김성문△안전관리이사 박장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규 임용△비상계획실장 김용덕 ■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장 채재현△순천지사장 박형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업관리본부장 신성암 ■코스콤 ◇신임 <임원·본부장>△전무 신평호△금융정보본부장 상무 홍성환△IT인프라본부장 상무 강신△기술연구소장 상무 강태홍△경영전략본부장 석동한△영업본부장 엄재욱<부서장>△비서실 이기섭△자본시장IT아카데미 임지영△R&D부 최기우△영업2부 유영권△금융서비스부 이상기◇전보 <부서장>△경영기획부 김학구△핀테크연구부 황극인△대외협력부 배오열 ■동북아역사재단 ◇실장△역사연구 장석호△운영관리 임상선△정책기획 김현철△홍보교육(대변인 겸임) 이원우 ■연합뉴스TV ◇부장△문화·제작부 김가희△스포츠부 이동칠 ■아시아투데이 ◇부국장대우△문화스포츠부장 김재홍◇부장△산업부장(경제부장 겸임) 이규성△생활과학부장 진현탁 ■아주경제 △글로벌뉴스본부장 정원교 ■아시아경제신문 ◇뉴미디어본부△본부장(전략기획실장 겸임) 백재현△온라인마케팅부장 조병무 ■여성소비자신문 △편집이사 김희정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고형진 ■한화생명 △연수원장 정하영△윤리경영팀장 남종훈△대체투자사업부장 노철규△투자관리팀장 김광준◇지역단장△일산 권봉섭△명동 최만호△제주 장우종△강원 이종인△강서 김국진△분당 이도형△강릉 최종철△평택 조용석△남수원 이재일△부평 이미숙△서해 김태석△대전 이영권△울산 성종헌△남울산 이영찬△경남 차동주△신부산 정성진
  • [인사]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임재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담당관 김수삼△군수기획관리과장 이순택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 나성화 ■고용노동부 ◇승진△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영중△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민석◇전보△운영지원과장 최현석△기획재정담당관 김종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기환△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권진호△자산운용팀장 김영미△여성고용정책과장 김종철△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장 황선범△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김명철△진주지청장 권병희△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장 정영상△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소장 정정식 ■해양수산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정구△해양레저과장 권순욱△원양산업과장 최현호 ■인사혁신처 ◇국장급△인재개발국장 김진수△인사관리국장 최관섭△윤리복무국장 정만석◇과장급△대변인 유승주<담당관>△노사협력 서한순△기획재정 박행열△정책개발 신현미△창조법무 김은옥△정보화 정승도<과장>△인사조직 신영숙△인재정책 이진△인재개발 박용수△채용관리 조성제△시험출제 방순동△혁신기획 이정민△고위공무원 김성훈△개방교류 신인철△인사정책 조성주△성과급여 남주현△연금복지 천지윤△복무 이은영△윤리 신병대<중앙공무원교육원>△교육총괄과장 오영렬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정보화기획과장 진찬우◇서기관 승진△통계기준과 차진숙△경제통계기획과 박원란△인구동향과 김윤성△정보화기획과 김우열△경인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황현식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이사△능력개발이사 김인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중소기업협력부장 김서균△정보통신부품소재연구소 연구협력팀장 조원석△안전정보보안팀장 김창수△인력개발장 홍동흠△자산관리팀장 정관영△UGS무선통신연구팀장 신철호 ■한국예탁결제원 △인사팀장 박용조△커뮤니케이션팀장 고병근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송영규△편집국 디지털미디어부장 문성진 ■브릿지경제 △주필(논설실장 겸임) 추창근 ■고려대 △디자인혁신센터장 김현△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장 조기종 ■서울과학기술대 ◇서기관△재무과장 임광환 ■동부화재 ◇임원 이동△정보보호팀 상무 이근교◇임원 승진△IT지원팀 본점팀장 손성구◇부서장 승진△정보보호파트 부서장 안복남 ■메리츠종금증권 △금융투자사업담당(인프라금융팀장 겸임) 윤상준△대체투자팀장 김원유 ■LIG투자증권 ◇부서장△감사팀장 박천규
  • “국민연금 적립률 구체적 목표 제시해야 수익률 오를 것”

    지나치게 보수적인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금운용 주체가 구체적인 적립률 목표액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금은 수익률 사후 보고에 그치고 있다. 또 기금운용위원회를 독립시켜 기금운용본부의 이사회 역할을 맡겨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관성적인 기금운용 문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윤희숙·김도형 연구위원과 김종훈 초빙연구위원은 17일 내놓은 ‘국민연금 재정목표와 기금운용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 보고서에서 기금운용을 선진화하고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이런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이 안정 지향적이고 관성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2013년 말 국민연금의 채권 보유 비율은 60.4%로 일본을 빼고는 해외 주요 기금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해외투자 비중도 15% 수준에 그친다. 그나마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주식은 시가총액 20위권 이내 기업에 몰려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 수익률이 다른 연금기금에 비해 낮고 대체투자 수익률도 좋지 않다. 보고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재정 목표를 ‘향후 적립률 몇% 이상 유지’ 식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심의위원회가 이를 주기적으로 밝히도록 국민연금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금운영 주체에게 힘을 실어주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기금 수익률이 1% 포인트 오르면 기금소진 시점이 8년 뒤로 미뤄지고 보험료를 2% 포인트 인상한 효과와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지배구조 개선해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나치게 쏠린 지배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기금 자산과 리스크 관리 모두 복지부 장관의 지휘 감독을 받아야 한다. 윤 연구위원은 “기금운용위원회를 민간금융 전문가 위주로 재편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연금공단에서 분리시켜야 한다”면서 “기금운용위원회가 기금운용본부의 실질적인 이사회로서 감시와 통제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민연금 예상 수익률 뻥튀기… 허술한 운용

    국민연금 예상 수익률 뻥튀기… 허술한 운용

    총 427조원 규모의 국민연금이 저조한 투자 수익률과 주먹구구식 자산운용으로 재정 악화를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과다한 수익률 추계까지 겹쳐 국민연금의 완전 고갈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45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운용·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25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에는 2013년 기준으로 총 2074만명이 가입돼 있는데, 가입자는 월평균 17만 8947만원의 보험료를 낸 뒤 퇴직 후 한 달에 4만 500원~165만 8690원을 받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저출산과 고령화가 겹치면서 2043년 기금이 2561억원까지 늘다가 점차 고갈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도 공단 측이 국내외 채권과 주식, 대체투자를 통해 얻은 자산운용 수익률은 2009년 10.41%에서 2010년 10.39%, 2011년 2.31%, 2012년 6.99% 등으로 하향 추세다. 2013년에는 4.2%로 세계 주요 연기금의 수익률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당초 재정추계 시 운용 수익률 전망치는 5.2%였다. 그해 일본은 18.5%, 캐나다 16.5%, 스웨덴 9.2~16.5% 등을 기록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단은 기금 위탁 운용사가 금융·부실사고 발생 때 배상할 수 있는 지를 따지지 않고 그대로 자산운용을 맡겼다. 지난해 6월 배상가능 여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 한 펀드에 4248억원을 위탁하기도 했다. 공단은 가입이력의 관리 부실로 927명이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에 중복 가입된 사실도 몰랐다. 한 퇴직 공무원은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령연금을 총 921만원 수령했는데, 감사원은 공단 측에 대해 중복 기간에 더 받은 납부보혐료 3만원을 되돌려주고 지급액을 환수하도록 했다. 공단은 또 산하 기금운영위원회가 추천하는 투자 전문가를 선발하면서 전문 경력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6월 한 응시자는 규정대로 인턴 경력(5개월)을 게재했다가 자격 미달로 떨어진 반면 인턴 경력(9개월)을 게재하지 않은 다른 응시자는 합격하기도 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2013년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통해 2015~2019년 투자 수익률을 연평균 7.2%로 예상했으나, 감사원은 기금의 주요 투자처인 회사채 수익률이 2013년 전후로 3.2~3.8%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예상 수익률이 높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기금이 예상 수익률을 1% 포인트 높일 때마다 기금소진 예상연도는 5년씩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금의 완전 고갈 시점도 당초 예상한 2060년이 아닌 2045년이 될 것으로 감사원 측은 내다봤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농협 제조·유통·금융의 해외 동반진출”

    “농협 제조·유통·금융의 해외 동반진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협의 농축산업 제조·유통과 금융이 동반 진출하겠다.” 지난달 말 출범한 NH투자증권의 김원규(55) 사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쳐진 증권사다. 자기자본 4조 3950억원으로 업계 1위다. NH투자증권은 이미 농협 해외 진출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중국 신시왕그룹은 지난 22일 ‘한국농협 목우촌’이란 브랜드로 농협이 제공하는 우유를 수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해 5월 이후 중국 수출길이 막힌 국내 우유에 돌파구가 생긴 것이다. 증권사 중국 법인이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 농협중앙회의 올해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의 한국계 기업인 코린도와의 협력 강화다. 인도네시아의 20위권 그룹인 코린도는 2009년 당시 우리투자증권과 합작해 현지 증권사를 세웠다. 인도네시아 법률 등에 막혀 투자가 어려운 부분은 이 합작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김 사장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상호금융 등이 운용하는 유가증권 규모가 137조원”이라며 “자산운용의 시너지도 클 것”이라고 자신했다. NH투자증권은 출범과 함께 조직을 대거 개편,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WM사업부를 조직의 최상단에 올렸다. 김 사장은 “증권업의 위기는 거래대금 하락이나 상품 부재가 아니라 회사의 수익을 위해 상품을 밀어내면서 고객의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주식에 편중된 리서치를 주식, 채권, 현금, 대체투자 등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바꾸고 최고투자책임자(CIO) 중심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기업 및 기관 고객을 위한 사업부도 강화했다. 기업고객마다 전담 매니저를 둬 회사의 모든 상품 중에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추천하도록 했다. 별도 조직인 상품 담당 매니저는 상품 운용은 물론 고객의 요구 등을 반영한 신규 상품 개발에도 참여한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김 사장은 “살아남으려면 엄청나게 공부해야 하고 외국은 그렇게 한다”며 “처음에는 수익 경쟁에서 다소 밀리더라도 5~10년 정도 신뢰를 쌓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85년 럭키증권(우리투자증권의 전신)에 입사한 ‘30년 증권인’이다. 그는 “증권업에 대한 신뢰가 너무 떨어져 속상하다”며 “위험을 피하지 않고 인수해 사업 기회를 찾는 증권업의 가치가 인정받도록 헤지펀드 투자, 자기자본투자(PI) 등을 확대해 모험 자본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서훈택△종합교통정책관 권병윤 ■법제처 △운영지원과장 오장환△경제법제국 법제관 이한진△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정해성△법제정보과장 서보경◇과장급 파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영호△행정법제국 법제관 임병철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구진열<승진>△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임광현△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대지<직무대리>△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김세환◇전보△국세청 조사1과장 남판우△광주국세청 조사1국장 한동연△서울국세청 감사관 김기복△서울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김상윤△서울국세청 송무1과장 이준오△중부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유충선 ■관세청 ◇세관장△안양 전준홍△천안 김종기△거제 윤홍식△수원 이영수△안산 이언재△광양 김원식△여수 강한석◇부산세관△신항통관국장 김화식 ■조달청 △부산조달청장 정영옥△물품관리과장 김태경△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임근자△원자재총괄과장 김대수△외자구매과장 김현정△예산사업관리과장 이경재△기술서비스총괄과장 강성민△정보기술계약과장 김지욱△우수제품구매과장 김홍창△서비스계약과장 김영민△건설용역과장 오건수△부산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김종권△대전조달청장 김종환◇과장급 승진△조달교육원장 한상도△인천조달청 장비구매팀장 전형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서정숙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감사실장 김효식△안전품질실장 정천덕△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건설·기술처장 석종근△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박진현△강원본부 시설·지원처장 이영주△시설장비사무소장 김동엽◇부장급 <기획재무본부>△세무·경리부장 강정수△정책조사부장 김현성△유라시아철도부장 박정범<기술본부>△고속신호부장 박석현<시설사업본부>△전기유지개량부장 이현묵△중국·아시아부장 박대근<경영지원실>△복지후생부장 김태은△용역계약부장 염진구△구매계약부장 김형근<수도권본부>△안전사업부장 장형식△경의선PM부장 권혁환<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지원부장 강창호<영남본부>△사업지원부장 김종윤△용지부장 임경덕△대구도심·대구선PM부장 이종근△신호통신PM부장 권유철<충청본부>△사업지원부장 송인보△용지부장 김성연△신호통신PM부장 오준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전사업본부장 최광섭△환경관리센터장 정성태△경영기획본부장 이철호△기술연구소장 박주완◇실장△품질보증 임종대△인재개발 강기성△방폐물정책 김형준△방폐물사업 최기용△처분운영 정의영△운영지원 조병조△기획조정 조성돈△경영관리 우창제△연구정책기획 하태욱△수송저장연구 조천형△처리처분연구 정해룡△안전평가 박진백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이용직△인재개발원장 유명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직무대리 장경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원장 문영호◇본부장△슈퍼컴퓨팅 이필우△첨단정보융합 류범종△융합기술연구 성원경△중소기업혁신 유재영◇부장△미래정책연구 서민호△기획 정겸웅△행정 김민기△감사 조보현◇사업단장△창조경제지원 최현규◇센터장△국가나노기술정책 김창우△정보화 이혁로△슈퍼컴퓨팅서비스 오광진△첨단연구망 박형우△슈퍼컴퓨팅융합연구 조금원△과학기술정보 윤정선△NTIS 김재수△미래정보연구 권오진△과학데이터연구 이상환△생명의료HPC연구 이민호△재난대응HPC연구 조민수△기술혁신분석 서진이△중소기업지원 김강회◇실장△대외협력 이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길이 김종안△광도 김승관△유동음향 권휴상△대기환경표준 이정순△바이오임상표준 양인철△방사선표준 이철영△안정측정 권일범△신기능재료표준 김창수△에너지소재표준 한준희 ■한국법제연구원 ◇실장△법제전략분석 손희두△행정법제연구 최환용△글로벌법제연구 강현철 ■YTN △호남취재본부장 김범환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기획관리단장 이동승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장 유홍재△경영지원처장 김병은△인사노무처장 유선용△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 김재학△(플랜트)토목건축기술그룹장 윤영종△(플랜트)전기계측기술그룹장 차상학△EPCM지원실장 김학철 ■NH투자증권 ◇부사장 승진△IB사업부 정영채 ■다우키움그룹 ◇이사 선임△다우데이타 조성준△다우인큐브 이동백△사람인에이치알 황용호△이머니 한상두△키움증권 구성민 김우형 김상구 김희재△키움저축은행 노남열◇승진 <대표이사 부사장>△키움투자자산운용 윤수영<상무>△키움저축은행 홍승욱<상무보>△다우인큐브 박상호 성대훈△키움증권 박희정◇전보 <상무>△한국정보인증 통합인증기술연구소 최종민 ■플러스자산운용 ◇이사 승진△대체투자팀 김재식 ■잇츠스킨 ◇임원 승진△부사장 유근직△전무 장재옥 ■휠라코리아 ◇임원급 승진 <상무>△마케팅부 정승욱<이사>△기획실 윤명진<이사보>△특수판매사업부장 이동수◇지엘비에이치코리아 <이사보 선임>△디아도라사업부장 김익태 ■청호나이스 ◇승진△상무 신문균 김종원 정우채 ■마이크로필터 ◇승진△이사 김민원 ■티케이케미칼 ◇승진△이사 이재원 김성호 조우용 박용호 곽인근 ■대한해운 ◇승진△이사 김병록△이사대우 우준욱 배연성 ■케이엘씨에스엠 ◇승진△부사장 박찬민△이사 공진식 서일경 김태형 ■남선알미늄 ◇승진△이사대우 조순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승진△상무 박찬홍△이사대우 조성만 ■하이플러스카드 ◇승진△이사 안홍식 ■종근당바이오 △상무 정진효△이사 서정우 박기정 ■경보제약 △사장 강태원△상무 손회주△이사 채현숙 이규재 ■벨에스엠 △전무 이재근 ■벨이앤씨 △이사 가기덕 박문례 ■씨케이디창업투자 △부사장 김태영△상무 김주영
  • “추가손실 위험… 팔아라” “시기 놓쳐… 부양책 기다려라”

    “추가손실 위험… 팔아라” “시기 놓쳐… 부양책 기다려라”

    대기업 직장인 백종인(35)씨는 지난해 연말 성과급으로 받은 1000만원을 브릭스(BRICs)펀드에 투자했다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3~4개월 전 수익률이 원금에서 20% 가까이 빠지며 손절매(손실을 감수하고 펀드를 환매하는 것)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본전’ 생각에 망설였던 것이 화근이었다. 러시아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가 고조되면서 최근 이틀 사이 손실률이 40%로 더 커졌다. 백씨는 17일 “지금 환매하자니 손해가 너무 크고, 더 들고 있자니 그나마 남아있는 원금마저 날아갈까 봐 불안하다”며 그야말로 ‘멘붕’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시베리아에서 불어온 한파로 신흥국펀드 가입자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속절없이 떨어지는 은행 이자 탓에 조금이라도 고수익을 좇아 신흥국 펀드에 발을 담갔던 개미투자자들은 러시아발(發) 직격탄에 초비상이다. 러시아펀드(주식형)는 연초 대비 30% 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신흥국 펀드도 함께 출렁일 모양새다. 하루아침에 ‘미운 오리 신세’가 된 신흥국 펀드 대처법,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우선 러시아펀드의 손절매 여부에 대해서는 처방이 엇갈렸다. 서방국가의 금융 제재, 유가 하락, 루블화 평가절하 등 러시아를 둘러싼 대내외 악재들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손절매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 러시아펀드는 내년에도 추가 손실 위험이 크다”며 “더 늦기 전에 환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미 시기를 놓쳤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PB부장은 “최근 이틀 사이 러시아 주가(RTS) 지수가 25% 넘게 하락했다. 이를 반영하면 연초 대비 러시아 주식형 펀드 손실률은 마이너스 50%가 넘는데 이는 손절매 범위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차라리 변동성이 높은 러시아 시장 특성상 반전을 노려보라고 조언했다. 김용태 외환은행 선임PB팀장도 “러시아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연간 펀드 수익률이 60%까지 손실을 보기도, 반대로 120%까지 수익을 내기도 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러시아 정부가 부양책을 내놔 시장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경제위기가 신흥국 펀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지만 국가별로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센터장은 “석유 등 원자재 수출국(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네수엘라 등)은 펀드 수익률에 타격을 입겠지만 인도나 한국 등 수입국은 오히려 유리한 환경”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중국 펀드는 신흥국 펀드 손실을 만회할 대체투자처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대신 신흥국 펀드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전체 자산 구성(포트폴리오) 비중을 10% 안팎으로 조정하라는 조언이다. 일단 러시아펀드나 신흥국 펀드 환매를 결정했다면 대체 투자처로 선진국 혼합형(주식+채권) 펀드를 고려할 만하다. 이경수 하나은행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은 안정성이 높아 러시아발 악재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주식형과 채권형이 5대5 또는 6대4로 구성돼 있는 선진국 혼합형 펀드에 투자하라”고 추천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미국의 경우 내년 초 채권 시장에 단기 투자하라는 조언도 많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 기자 cocang43@seoul.co.kr
  •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내년 100조 돌파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내년 100조 돌파

    국민연금이 내년에 국내 주식에 투자한 금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13일 국회에 낸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14~18년 기금재정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내년 여유자금 규모는 올해(90조 4000억원)보다 11.5%(10조 4000억원) 적은 80조원으로 책정됐다. 여유자금 배분안은 채권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줄이는 대신 주식을 늘리는 방향이다. 채권은 15.0%(71조 1515억원→60조 4995억원), 대체투자는 17.5%(8조 4500억원→6조 9700억원)씩 줄이는 반면 주식은 10조 8000억원에서 12조 5500억원으로 16.2%(1조 7500억원) 늘어난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은 올해 3조 8000억원에서 내년 4조 9500억원으로 1조 1500억원(30.3%)이 증가된다. 기금의 예상 총 적립금(시가 기준)은 올해 말 약 485조원에서 내년 말 533조원으로 늘어난다. 이 중 국내 주식 투자액이 96조 9000억원에서 106조 2000억원으로 늘어나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국민연금은 전망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액이 2010년 55조원으로 50조원을 넘은 뒤 5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기준 투자한 종목은 총 260개다. 이 중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만도(13.4%)이며 sbs(13.1%), 삼성물산(13.0%) 등이다. 투자가치가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15조 5480억원을 들여 7.7% 지분을 갖고 있다. 올 들어서는 내수주에 신규 투자를 했다. 의료장비 및 서비스 업체인 바텍(6.21%), 기업은행(6.03%), GS건설(6.01%), GS홈쇼핑(5.05%), 매일유업(5.04%), CJ프레시웨이(5.01%) 등이 국민연금의 투자 종목에 추가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4급>△예금대체투자팀장 홍사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팀장 서덕호△활용촉진과장 손경윤△산업분석과장 신동준△전자부품과장 김정화△세계무역기구과장 김호철△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완기△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장 최진원△원전환경과장 박동일△개발지원2팀장 신재행 ■특허청 ◇과장급△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진환△상표심사정책과장 박호형△금속심사팀장 김기룡
  •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현재 8조 3670억원인 공무원연금기금이 2018년이면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5일 임원의 임금인상분 반납과 같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서울지역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 그리고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2018년까지 1조 7478억원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단의 전망대로라면 4년 안에 공무원연금기금은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2014~2018년)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공공기관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임원 및 1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1.7%를 반납하고, 개포주공8단지와 고덕8단지는 매각, 개포9단지는 재건축을 하게 된다. 현재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이용되고 있는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재건축 뒤 매각하면 훨씬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단 측은 ‘분양 리스크’를 고려해 일단 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000가구 정도로 운용 중인 공무원용 임대아파트는 개포9단지 재건축을 통해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를 팔더라도 그 숫자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공무원용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기금 수익은 2조 2524억원이다. 개포9단지 재건축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개발원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가 다음달 발표되면 2016년에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이주를 시작한다는 것이 공단 측의 계획이다.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30년 이상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매각할 수 있으며, 대상은 공무원 우선이 아니라 공개매각을 하게 된다. 최근 49대1의 경쟁률을 뚫은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임명한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투자 비중을 높인 금융자산 운용계획도 밝혔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3명의 해외투자 전문가도 영입했다. 안양호 이사장은 올해 1월 1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신임 이사장 공모 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발표가 나지 않아 ‘유임 아닌 유임’ 상태로 7개월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는 간접투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은 해외주식이다.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85.4%에서 2019년까지 81%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채권 및 주식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모두 합해 2015년 14.6%에서 2019년 19%로 상승할 전망이다. 금융자산 운용에서 국내채권 투자 비중은 줄고 해외투자와 국내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은 늘어나게 된다.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는 위탁으로만 운용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은 사학연금이나 국민연금과 달리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 공단의 현실에 맞게 목표 수익률을 조정하며 기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금융사 해외시장 신규사업 창출 가속화될 듯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규제개혁 방안 브리핑에서 “땅 따먹기식 규제완화가 아닌 금융업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도 이번 규제완화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산업의 경쟁과 자율을 촉진해 금융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이번 규제개혁의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번 규제개혁으로 국내 금융사들은 해외시장에서 신규 먹거리 창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해외 진출 금융사의 경우 해외 현지법 적용에 따라 은행·보험·증권 등을 겸업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뱅킹’이 허용된다. 즉 비은행 금융회사의 해외 은행 소유와 국내 은행의 해외 보험사 소유도 허용된다. 동부화재가 2012년 라오스 은행 지분을 인수하고, 한화생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은행을 설립하려 했으나 국내 규제에 막혀 허가가 나지 않았던 사례들이 해소된다. 금융회사의 국내 업무도 확대된다. 금융회사의 부수·겸영 업무에 대한 신고 절차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이다. 특정 은행과 보험사가 신고를 통해 부수 업무를 인정받으면 동일한 업무에 대해서는 계열 금융사들도 신고 없이 부수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의 경우 통화·이자율·상품·신용기초의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중개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보험사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재해와 날씨 등 자연현상을 기초로 한 지수형 날씨보험 취급이 허용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된 대형 증권사들의 대출, 지급보증 등 신용공여 한도가 기존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현재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 IB로 지정된 증권사는 KDB대우·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현대 등 5개사다. 금융투자업계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춘다. 금융투자업 진출을 위한 업무인가 단위를 대폭 축소하고, 투자자문·일임업과 사모펀드 운영업은 등록만으로 진입할 수 있게된다. 자산운용사들은 해외투자 금액을 위험액으로 산정했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가 철폐돼 해외 인수·합병(M&A)이나 대체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 7명 압축…5조원 관리 대형조직 ‘얼굴’ 누구?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를 놓고 7명이 경쟁을 벌인다. 공무원연금은 기금 5조원을 관리하는 대형 조직이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자금운용단장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무원연금 CIO 모집에는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금융전문가 49명이 지원했다. 공무원연금은 7명의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자금운용단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이 포함된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 및 업계 평판을 조회한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면서 “면접합격자 수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철저한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만료로 떠난 뒤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이었다. 새 단장은 조만간 뽑힐 신임 이사장과 함께 공무원연금 기금운용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최근들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여타 연기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신임 CIO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평가다. 공무원연금의 기금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5조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에 1조9997억원, 주식에 1조3124억원, 대체투자에 637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운용수익률은 3.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CIO 7파전 압축…기금 5조 7000억 투자 향방 결정할 적임자는 누구?

    공무원연금 CIO 7파전 압축…기금 5조 7000억 투자 향방 결정할 적임자는 누구?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CIO’ 공무원연금 CIO(최고투자책임자) 선임이 7파전으로 압축됐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자금운용단장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명에 달하는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금융전문가가 지원했다. 공무원연금은 7명의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자금운용단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이 포함된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 및 업계 평판을 조회한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며 “면접합격자 수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철저한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만료로 떠나면서 현재까지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이었다. 새 단장은 조만간 뽑힐 신임 이사장과 함께 공무원연금 기금운용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최근 들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여타 연기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신임 CIO의 책무가 막중한 시점이다. 공무원연금 기금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5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에 1조 9997억원, 주식에 1조 3124억원, 대체투자에 637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운용수익률은 3.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특집] 늘어난 지출 채우는 금융 노하우… 은퇴 후까지 챙기는 똑똑한 투자

    [재테크 특집] 늘어난 지출 채우는 금융 노하우… 은퇴 후까지 챙기는 똑똑한 투자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데 내 지갑은 예전보다 별로 두둑해진 것 같지 않다. 연말정산 이후 돌려받는 세금은 이전보다 줄었고, 통신비나 교통비 등 필수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은 많기 때문이다. 금융사들의 재테크 관련 서비스를 잘 골라 쓸 필요성이 더 커졌다.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주식시장 투자는 어떨까. 중국 소비재 주식, 금 등 대체투자도 가능하다. 모은 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체나 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는 각종 수수료 면제는 물론, 거래가 쌓일수록 금리 등에서 우대를 받는 상품을 골라 보려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나 특정 업종에서 할인을 해주는 카드를 골라 쓰는 생활 속의 절약 포인트도 기억해둘 만하다. 유비무환도 잊지 말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 소득 공백기를 위한 장치도 마련해둬야 한다. 금융사들이 마련한 다양한 재테크 상품들을 소개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 하는 톡톡 경제콘서트]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참가자 및 투자자

    [한국은행과 함께 하는 톡톡 경제콘서트]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참가자 및 투자자

    2011년 9월 17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월가를 점령하라’고 외치며 국제금융시장의 중심가인 월가를 행진했다.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고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서도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아 챙긴 소수 금융기관 임원이나 고위 정치인들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부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은 국제무역, 해외투자, 자금대차 등에 따르는 국제 금융거래를 통해 세계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금융시장은 단기금융시장, 자본시장, 파생금융상품시장, 외환시장 등으로 구분되지만 각 시장은 서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국제금융시장은 투자은행(IB), 연기금,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큰손’에 의해 24시간 쉬지 않고 굴러간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이해는 국제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IB의 탄생은 경제 대공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기관들의 무리한 투자와 거대화는 증시에 거품을 만들었고 1929년 10월 24일 미국 주가가 대폭락했다. 미국 정부는 금융기관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1933년 은행의 증권업 겸업을 금지하는 ‘글라스 스티걸법’을 제정했고 이후 상업은행과 IB는 분리돼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금융산업이 발전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 의회가 결국 이들의 로비를 받아들여 1999년 IB와 상업은행의 겸업을 허용하는 법을 다시 제정해 오늘날의 IB 모습을 갖췄다. 상업은행은 예금과 대출을 기본사업으로 한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같은 IB는 인수(underwriting), 트레이딩 등의 사업을 주로 한다. 인수란 기업이 증권을 발행할 때 발행가격을 정하는 것부터 발행증권의 일괄 인수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트레이딩은 자기자본을 이용하는 거래다. 2012년 국제금융시장의 핫이슈였던 ‘런던고래’ 사건은 바로 이 자기자본거래에서 발생했다. ‘런던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JP모건 트레이더의 무리한 파생상품 투자로 회사가 5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처럼 무분별하고 과도한 자기자본거래는 은행 부실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최근 미국 정부는 볼커룰을 만들어 투자은행들의 자기자본거래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IB와 더불어 국제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양대 축은 각종 펀드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자금으로 전문 운용인력이 관리한다. 투자 목적과 운용주체에 따라 크게 연기금, 뮤추얼 펀드,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으로 구분된다. 연기금은 국제금융시장의 ‘소리 없는 공룡’으로 통한다. 모든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약 30조 달러를 운용하지만 뉴스에 등장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가장 큰 연기금은 일본의 공적연금펀드다. 운용자산은 약 1조 4000억 달러로 우리나라 국민연금 3000억 달러(세계 4위)의 4배가 넘는 규모이다. 연기금은 일반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보수적 자산운용을 중시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연금 지출 확대를 보전하기 위해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같은 대체투자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뮤추얼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한 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펀드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연기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자다. 전 세계적으로 29조 달러, 7만 5000여개 펀드가 운영 중이다. 뮤추얼펀드로는 마젤란 펀드가 유명하다. 운용자인 피터 린치는 13년간 운용하면서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기록, 전설적인 스타 펀드매니저로 재테크 서적에 종종 등장한다. 뮤추얼펀드는 주요 투자자산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하이브리드(혼합형)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채권 매입이 줄어들고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선진국 주식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1949년 월가의 투자가 알프레드 존스가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공매도하는 헤징(hedging) 전략을 시도한 것이 시초가 됐다. 헤지펀드는 금융위기나 시장 불안이 있을 때마다 늘 그 뒤에 있어 비난의 대상이었다. 1992년 영국 파운드화 폭락,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모두 헤지펀드와 관련된 금융위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유의 민첩성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국제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기능도 갖고 있다. 1980년대 말 금융시장이 어려웠는데도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 줄리안 로버트슨의 타이거 펀드 등이 연평균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면서 헤지펀드가 중흥기를 맞이했다. 이후 유명한 펀드 매니저들이 앞다퉈 헤지펀드 업계에 뛰어들어 지난해 기준 6000개가 넘는 헤지펀드들이 운용되고 있고 자산 규모는 2조 달러가 넘는다. 사모펀드(PEF)는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되파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2003년에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인수해 2012년에 팔면서 4조 6600억원의 차익을 남긴 론스타도 사모펀드다. 여러 종류의 사모펀드가 있지만 크게 엔젤 투자, 벤처 캐피털과 차입매수로 나눌 수 있다. 엔젤투자는 초기 단계의 비상장 회사에 투자해 회사가 성장하면 수익을 얻는 반면, 벤체캐피털은 이미 확고한 사업계획과 상업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 개발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차입매수는 기업 인수시 매수할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아 소액의 자기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풍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IB와 각종 펀드들 외에도 중앙은행, 국부펀드, 보험사 등도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금융중심지인 월가에서 재채기만 해도 한국 금융시장은 독감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미미하다. 앞으로 서울이 뉴욕, 런던, 홍콩 같은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지로, 그리고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이 국제금융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할 날을 기대해 본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쏙쏙 경제용어] ■공매도(Short Selling) 증권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해당 증권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미리 팔아놓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는 거래다. 우리나라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08년 10월부터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됐다. 주식시장이 안정되고 공매도 금지가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나타나 2013년 11월 14일부터 금융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됐다. 지난해 봄 제약업체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에 2년간 시달렸다며 회사를 다국적 제약사에 팔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매도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볼커 룰(Volcker Rule)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도입된 금융개혁법(도드-프랭크법)의 핵심 사항이다. 은행이 자기자본으로 파생상품, 원자재 선물 옵션 등 위험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금지되고,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PEF)에 투자하거나 소유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인 폴 볼커의 제안으로 2011년 10월 초안이 공개됐으나 규제 강화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반대하고 정부 부처끼리 이견을 보이면서 승인이 지연되다가 2013년 12월 최종안이 승인됐다. 볼커 룰을 시행하면 투자은행의 수익성은 줄겠지만 자기자본의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은행예금 중 가계 비중 50% 넘어

    은행 예금 가운데 가계의 예금 비중이 6년여 만에 50%를 넘어섰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대체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미래 불안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여파로 풀이된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 말 현재 가계 예금은 507조 2100억원이다. 전체 은행 예금(1008조 9300억원)의 50.3%다. 가계 예금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10월(50.6%) 이후 처음이다. 가계 예금 비중은 2001년까지만 해도 60%를 넘나들었지만, 이후 펀드와 저축성보험 등 새로운 금융상품이 생기고 집값 등이 오르면서 40%대까지 떨어졌다. 최근의 가계 예금은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 예금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말 가계의 요구불 예금은 41조 9600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 1000억원(20.3%) 급증해 2001년(21.3%)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들은 이런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단기·소액 예금에 높은 이자를 주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2.5%의 금리를 주는 자유입출금 통장을 내놨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심리와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니 돈이 실물로 흘러가지 못하고 은행만 들락날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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