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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퀴퀴한 ‘청소용역 선정’

    경기 고양시가 관련 법규를 어겨 가며 가로청소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낙찰 방법을 잘못 적용해 예산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으로 3개 구별 가로청소 위탁사업자로 ㈜여명산업, 동산자원, ㈜깨끗한도시 등 3개 업체를 협상에 의한 낙찰자 결정방식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심사과정 입김 가능성 이 과정에서 시는 모집공고를 시 홈페이지에만 게시하고 업체들이 모니터링하는 나라장터에는 올리지 않아 지방계약법을 어겼다. 협상에 의한 낙찰자 선정은 전문성과 기술성, 창의성 등이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가자격도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으로 부당하게 제한했다. 모집공고와 업체 선정과정도 엉터리였다. 공고기간이 40일인데 13일로 제한했고, 제안서 내용·평가요소와 방법 등 공고에 낼 사항을 누락했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전에 하도록 한 사업설명회도 13일 전에 개최했다. 또 공고문에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관련 공무원 6명이 1차 심사(60점)를 한 뒤 민간심사위원들이 2차 심사(40점)를 해 업체 선정에 공무원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이 밖에 공고 당시 공개된 3개 업체의 6개월치 용역비는 22억 5000만원이었으나 실제 계약금액은 22억 9320만원으로 4320만원 더 많았다. 참가업체들이 보통 예정가격의 87.745%로 응찰한다고 가정하면 3억 1890만원 더 많게 계약해 시 재정손실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승계 때문에 고양시 업체로 한정했고, 주요 책임자들이 3월에 부임해 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서 “1차 심사에 공무원들이 참여한 것은 현장실사를 위해 해야 했고, 계약금액이 높아진 것은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감사담당관실은 “내년도에는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해당 부서에 통보했으며 올해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정밀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미화원 “임금인상” 총파업 한편 경기지역 15개 지자체 소속 환경미화원·청사관리원·도로보수원 등의 무기 계약직 1000여명은 이날 평택시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8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지역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지자체와 임금인상, 결원 시 신속 채용, 청소용역 민간위탁 중단 등을 요구하며 9차례 교섭과 3차례 조정과정을 거쳤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9.3%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고양, 수원 등 해당 지자체들은 대체인력 투입 계획을 세우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공립 초중고 비정규직 9일 총파업…급식대란에 교과부 “도시락 싸와라”

    급식조리원과 초등돌봄교사 등 공립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다. 이들은 호봉제 도입과 교육감 직접고용 등 신분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정상급식이 어려운 학교가 최대 4000곳에 이르고 이 중 500여곳은 실제 배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74.3%가 참여해 91.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일단 9일 하루 파업을 한 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추가 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회계·전산·행정직과 초등돌봄교사, 특수교육보조원, 사서, 급식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돼 있다. 공립학교에만 전국적으로 약 15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만 5000명이 노조원이며 이들의 57%인 2만명이 급식조리원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급식이 직접적인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노동관련법은 합법적인 파업기간에는 사용자가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오전 수업만 하거나 도시락 업체에 학교 측이 점심을 일괄적으로 주문하는 것도 노동법 위배 소지가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실 조리원이 파업에 참여하는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울 전망이다. 시도교육청은 급식 중단 가능성이 높은 학교는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공문을 보내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으로 보인다. 일부 학교는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파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 등 도시락을 싸오기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지원 사실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별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식 외의 다른 분야에서는 파업의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등 돌봄교실 강사나 특수교육보조원은 기존 교사로 대체할 수 있고, 행정업무는 하루 공백이 큰 차질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장년 나이 늘어난 만큼 더 일할 수 있어야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고령화 시대에 맞게 개정돼 엊그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령자(55세 이상) 및 준고령자(50~55세 미만) 명칭을 장년으로 변경하고 1년 이상 근무한 장년 근로자는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9년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을 정도로 장수시대에 접어들었다. 보건의료의 발전으로 50대 후반뿐 아니라 60대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만큼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고용 관련 법을 정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창 일할 수 있는 40대를 가리키는 장년(壯年)이 50대 이상의 장년(長年)으로 개념이 바뀐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50대 이상은 노동연령이 고령이라는 사회적 고정관념을 걷어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도 취업의사가 있으면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연령이 확장된 만큼 건강검진·산업재해·근로조건 등도 합리적으로 정비되어야 할 것이다. 또 장년근로자들에게 15~30시간의 범위에서 근로시간 단축권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대체인력 채용 불가능 또는 사업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경우 외에는 받아들이도록 한 것은 고용의 신축성을 부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장년근로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제2의 인생을 대비할 수 있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장년근로자를 채용하면 정부가 고용지원금을 주니 일자리 나누기 효과도 기대된다. 근로시간 단축이 사업주와 근로자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야지 고령자 퇴출, 임금 삭감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어선 안 된다. 이번 조치로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어야 한다. 기업과 근로자는 머리를 맞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노동시간 감소로 소득이 줄어드는 대신 정년이 연장되면 노사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사설] 저출산 시대에 임신 변호사 강제휴직이라니

    법무법인(로펌) 소속 변호사에게 임신을 이유로 무급 강제휴직을 명령한 대표변호사가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그제 청년변호사협회의 고발에 따라 J법무법인의 임모 대표변호사를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법을 잘 지키고 모범을 보여야 할 법조계가 국민의 법적 권리를 깔아뭉갠 것이어서 매우 한심한 일이다. 변호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집단이다. 이런 조직조차 남녀 평등과 출산율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이 정도라면 실망스럽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설문자료를 보면 변호사 사회의 여성 기피현상은 뿌리가 깊다. 여성 변호사 360명에게 물었더니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다고 한 사람이 55%나 됐다. 응답자의 88%는 취업 시 남성 선호도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로펌 여성 변호사의 경우 가정이 생기면 장시간 근무가 어렵고, 출산휴가 시 대체인력이나 급여에 대한 부담이 채용을 꺼리는 주된 이유라고 한다. 자녀가 있거나 결혼을 앞둔 여성 변호사들은 애초에 채용 대상에서 배제되기 일쑤다. 출산 포기를 권유받거나 법정 출산휴가마저 못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게 준법과 인권보호의 중심에 있는 변호사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라니 믿기 어렵다.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여성 인력은 국가의 소중한 인적 자본(Human Capital)이다.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에서 남들 눈치를 보게 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누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으려 하겠는가. 임신·출산·육아 시기의 휴가나 휴직은 법적 권리이지 직장의 시혜가 아니다. 검찰은 J법무법인이 취한 강제 무급휴직 과정에 위법이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 위법이 드러나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어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다.
  • ‘임신한 여성변호사 강제 휴직’ 檢 수사 나선다

    ‘임신한 여성변호사 강제 휴직’ 檢 수사 나선다

    임신을 이유로 소속 변호사에게 강제 휴직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대표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년변호사협회에 의해 고발된 J법무법인 임모(47) 대표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고발 경위와 내용을 확인한 뒤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출산이나 임신 등을 이유로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사건에 대한 수사는 간혹 있었지만 이번처럼 변호사와 법무법인이라는 특수 관계의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황 변호사와 법무법인의 업무상 특성 및 고용관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법무법인 소속인 황모(31) 변호사는 결혼과 임신 사실을 알린 직후 2차례에 걸쳐 유례없는 업무실사를 당했고 2차 업무실사 일주일 만에 일방적으로 휴직명령을 통보받았다. 그러자 황 변호사는 법무법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휴직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청년변회가 대표 변호사를 형사고발했다. 현행법상 사업주는 근로자의 교육·배치 및 승진에서 남녀 차별이 금지되며, 이 규정을 위반한 사업주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는다. 청년변회는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한 부당해고, 휴직명령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위법사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위를 밝혀 이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변호사들에 대한 차별과 부당한 처우는 취업 단계부터 이뤄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올 들어 2차례 여성변호사 360명을 상대로 실시한 고용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취업하는 데 남성보다 불리하다고 했다. 출산·육아 등 가정과 일의 양립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55%로 가장 많았다. 여성 변호사는 가정이 생기면 장시간 근무가 어렵다는 인식과 출산휴가시 대체인력이나 급여에 대한 부담이 여성 변호사 채용을 꺼리게 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 변호사들은 채용 과정에서 연애·결혼·자녀 계획 등에 관한 질문을 예외 없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변호사에 대한 차별에는 주당 60~80시간 일해야 하는 로펌업계의 근무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근로시간에 대한 조사 결과 주당 40시간 이상 근무가 절반 정도였지만 60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비중도 42.4%로 상당히 높았다. 물론 자신이 맡은 사건은 다른 사람과의 공유가 어렵다는 점 등 고유한 업무 특성 때문에 장시간 근무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로펌 업계에 자리 잡고 있는 관행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야근과 함께 장시간 근무하는 것이 독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여성 변호사 A씨는 “가정이 생기면 야근도 많이 못하고, 출산은 유급으로 휴가를 줘야 하는 부담 때문인지 채용을 꺼리더라.”고 전했다. 로펌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B씨는 “아이 있는 여성 변호사는 처음부터 채용에서 배제했다.”면서 심지어 결혼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채용을 취소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자궁암 수술을 받은 변호사 C씨는 “출산 휴가 3개월을 쓰고 나서 자궁에 혹이 생겼는데 휴가 직후라 수술한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 몰래 수술받았다.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하염없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육아 분담” 애 보는 아빠들

    “육아 분담” 애 보는 아빠들

    서울 서초동의 한 중견 정보통신업체에서 차장으로 일하고 있는 권모(38)씨는 올해 초 큰 ‘결단’을 내렸다. 남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지난 6월 1년 기한의 휴직에 들어갔다. 올해 초 부인이 둘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몸이 아파서 아이를 돌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육아휴직 신청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 유씨는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잘 놀아주지 못하던 아이들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른 사람도 남성 육아휴직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애 보는 아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4년 새 4배나 늘었다. 성 역할의 변화와 아버지들의 육아 분담 추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한 남성(공무원 제외)은 모두 135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정도 늘었다. 2008년 355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들어 9월까지의 전체 육아 휴직자 4만 8134명 가운데 남성 비중은 아직 2.8%에 불과하다. 하지만 2008년(1.2%)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증가율도 58.1%로, 같은 기간 여성 휴직자 증가율(25.4%)보다 훨씬 높다. 남성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주된 이유는 어린 자녀를 맡아줄 주변 사람이 없거나 배우자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목적도 상당하다. 현행 육아휴직 제도는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부부 관계인 남녀 근로자가 각각 사용할 경우 각 1년씩 총 2년을 쓸 수 있다.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됐으나 임금보전 등 지원책이 없어 유명무실하다가 2001년 11월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면서 그해 남성 육아휴직자 2명이 나왔다. 이후 2008년 지금의 형태로 신청자격 등이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육아휴직 기간 중 근로자는 고용센터에서 월 통상임금의 40%(50만~100만원) 정도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제를 시행하는 사업주에게는 휴직 기간에 맞춰 정부가 월 20만원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체 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하면 장려금과 별도로 월 30만원(대규모 기업 20만원)의 대체인력채용 장려금도 준다. 올해 9월까지 육아휴직 급여는 총 4만 8134명에게 2640억원이 지급됐다. 육아휴직 장려금은 255억원, 대체인력채용 장려금은 60억원 등이다. 신기창 고용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스웨덴은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20%를 넘는다.”면서 “육아를 분담한다는 남성들의 의식 변화와 사업주들의 협조 및 지원이 뒤따라야(우리나라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방공기업 부채관리 내년부터 의무화

    내년부터 지방 공기업들은 부채 관리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또 7개로 분류돼 있던 지방 공기업 예산 편성기준은 하나로 통일된다. 지방 공기업별 재정 및 부채 현황을 비교 평가하기가 쉬워진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13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을 확정, 해당 기관에 내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기업별 리스크 관리 전담팀 운영 이 기준에 따르면 광역 단위와 부채규모 3000억원 이상 지방공기업은 3∼5년 부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기업별 리스크 관리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재무 위험상황을 수시로 감시해야 한다. 전국 133개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49조 4000억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 공기업들이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채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면서 “계획에는 연도별로 상환해야 할 총액을 정하고, 상환 방법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도별 상환 총액·방법 명시 지방 공기업들은 또 ▲외부차입금 축소와 금융비용 최소화 ▲수익성 강화 ▲비업무용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 또 성과관리, 예산사업 평가 등을 통한 지출 구조조정을 하고, 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비핵심 산업분야 아웃소싱 대상사업을 찾아내야 한다. 이 밖에도 내년부터 상·하수도, 지역개발 등 7개 유형별로 달랐던 지방공기업 예산편성체계도 단일화된다. 각 기업 간 수익이나 부채, 인건비 등의 비교를 쉽게 하려는 것이다. 또 지방공기업 직원들이 육아휴직 등 장기휴직을 해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예비비에서 편성할 수 있게 했다. ●“내년 부채규모 소폭 증가할 것” 행안부는 내년 지방공기업의 재정운용 여건에 대해 “지속적인 공사채 발행 통제로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는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외부차입금과 공사채 등 금융부채 증가에 따른 이자 부담의 증가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공무원 육아휴직 눈치 보지 마세요

    정부가 공직 내 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라 휴직자를 대체할 7·9급 공무원을 확대 선발한다. 신규 채용을 늘려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막고, 공직 내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해 민간기업의 육아휴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방안’을 보고했다. 공직 내 육아휴직자는 1995년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이후 해마다 증가해 왔으며, 정부는 이 같은 증가세가 앞으로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한 공무원(교원을 제외한 국가직)은 모두 5218명으로 5년 전인 2007년 172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6개월 이상 휴직에 대해서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결원을 보충토록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탓에 지난해 결원 보충률은 휴직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1.2%에 불과했다. 이 밖에 한시계약직 채용, 업무대행 지정, 기간제근로자 등도 활용하고 있지만 휴직자의 47.4%는 빈자리로 남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부족 인력을 즉시 채울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거쳐 관계 법령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7·9급 공채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공무원 육아휴직 자리 잡았다

    공무원 육아휴직 자리 잡았다

    저출산 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의 육아휴직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저출산 해소와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육아휴직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육아휴직 장려 정책을 도입한 결과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1년 육아휴직을 한 공무원은 모두 3만 3546명으로 전년보다 38.1%(9258명)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은 2010년 대비 41.6% 증가한 2만 6646명, 지방공무원은 26.2% 증가한 6900명이 육아휴직을 떠났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여성은 3만 2345명(96.4%)으로 전년도보다 39.0%(9069명)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자 역시 18.7% 증가한 120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10년 육아휴직자가 전년도 대비 3437명 늘어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행안부는 개정·시행 중인 육아휴직 제도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 육아휴직이 가능한 아동 연령을 기존 만 6세에서 만 8세로 확대하는 등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했다. 육아휴직 가능 아동 연령 확대 외에도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육아휴직자에 대한 근무평가 개선도 육아휴직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매월 50만원 정액제인 육아휴직 급여를 월 봉급액의 40%(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로 조정하는 한편 근무평점 만점(70점)의 60%(42점)를 주도록 한 육아휴직자 근무평점을 휴직 전 받은 두 차례 근평점수의 평균을 적용받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육아휴직 중인 중앙부처의 한 사무관은 “7살 된 아이가 있는데 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육아휴직을 할 수 있어 고민 끝에 휴직을 선택했다.”면서 “예전에는 육아휴직을 하고 싶어도 주변 상사와 동료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근평에서도 불리한 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직장 문화와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휴직자 증가에 따른 업무 공백과 동료들의 업무 과부하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정부는 휴직자의 빈자리를 별도 정원 충원, 한시 계약직 공무원 채용 등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42개 중앙행정기관의 대체인력 활용률은 전년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52.6%에 그쳤다. 육아휴직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체인력 활용률은 더 낮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대체인력 충원 여부는 부처별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로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너도 나도 비대위 여기 저기 성추문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너도 나도 비대위 여기 저기 성추문

    5월 셋째 주 네티즌들의 관심은 정치와 사회 이슈에 쏠렸다. 검색어 1위는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비대위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통합진보당 구당권파는 신당권파 위주의 비상대책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2위는 승려들의 성매수를 폭로한 성호 스님이 차지했다. 조계종 승려들의 도박 동영상을 공개한 성호 스님은 1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명진 스님과 자승 스님이 과거 강남 룸살롱에서 성매수를 했고, 당시 그 이유로 조계사 앞에서 석 달여를 넘게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가수 고영욱이 15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재소환된 가운데 이 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2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소식은 3위에 올랐다. 경찰은 모델 지망생 A양 말고도 추가 피해자라고 밝힌 인물이 2명 더 있고, 한 피해 여성은 열네 살 때부터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위는 MBC 보도국 폐쇄 소식이 차지했다. 사측은 기자회가 파업 대체인력인 기자 모집에 반대하며 농성 시위를 계획하자 보도국이 위치한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시키고 비상구 계단의 출입 통로를 봉쇄해 논란을 일으켰다. 5위는 EBS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뉴스였다. 15일 EBS 교육방송 사이트가 해킹 피해를 입어 400만명의 이름과 아이디,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검색어 6위는 ‘디아블로 3’ 보스가 차지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3’는 15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게임 서비스가 시작된 후 약 5시간 30분 만에 ‘EHG’ 클랜 소속의 게이머들이 최종 보스를 쓰러트려 화제를 모았다. 6월의 신부가 증가한 소식은 7위에 올랐다. 올해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음력 3월이 한 번 더 반복되는 윤달에 해당하는데, 이 윤달을 피하고자 결혼식을 미룬 예비부부들이 대거 6월에 예식을 치러 ‘6월의 신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위는 17일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이 차지했다. 오는 6월 카타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에는 박주영은 포함되지 않았고,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서울버스 협상 타결 소식은 9위였다. 18일 오전 4시 45분께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이날 새벽부터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10위는 아리랑 3호 발사가 차지했다. 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아리랑 3호’는 앞으로 4년간 685㎞ 상공에서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영상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안전성 검증돼 슈퍼판매 괜찮다” “커피 뽑듯 약 뽑아 먹어도 되나”

    [표류하는 감기약 슈퍼판매] “안전성 검증돼 슈퍼판매 괜찮다” “커피 뽑듯 약 뽑아 먹어도 되나”

    국회 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을 슈퍼와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한 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다. 회의에 참석한 여야 대부분의 의원들은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약국 외 판매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맞섰다. 공방의 핵심은 일반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의 대립이었다. 새누리당 손숙미 의원은 “거동 불편한 노인들이 밤에 약을 구입하기 어려운데, 국민의 90% 이상이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쉽게 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약사법 개정안이 꼭 통과돼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편의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분 ‘안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은 “복지부는 경제부처가 아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안전이 주 업무”라면서 “복지부에서 편의성보다는 안전성에 집중해 국민 생명과 건강 안전 담보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정부가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밝힌 24개 품목이 안전하다는 입증자료를 주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버텼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조화되는 조정안으로 가자는 큰 틀에 대해 약사회와 복지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약을 선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약을 커피 뽑아 먹듯이 자판기로 뽑아 먹어도 되나.”라면서 “서민들이 머리 아프고 열날 때 전문가 도움 없이 약을 사먹으며 병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장관은 “병원에 대한 접근성은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보다 잘돼 있다.”고 맞섰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이면서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동네약국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강제로 열게 하는 당번제를 실시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그 방법은 더 어려운 과제다.”라면서 “약사 대체인력도 없는데 밤새 국민들이 약을 사러 올 걸 기대하고 약국을 지키고 있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일반약을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데 편의점은 대기업 위주일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이 대기업 위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 간사 주승용 의원은 “복지부가 편의점 판매를 검토 중인 22개 의약품에 대해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임 장관은 “국민에게 알려진 일반 의약품 중 허가 5년이 경과된 약을 선정했다.”면서 “특혜는 없다.”고 답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주 52시간 근로 ‘휴일근무’ 포함시킨다

    주 52시간 근로 ‘휴일근무’ 포함시킨다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 비대위에서 발표한 근로시간 개선과 일자리 창출 의지를 정부가 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에서 휴일근로를 통해 법정 근로시간을 자의적으로 연장시키는 나쁜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장기 근로에 따른 각종 폐해를 근본적으로 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킬 경우 근로자들의 건강 문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난해 장시간 근로 규정을 위반한 500개 사업장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시켰더니 약 5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당 40시간 법정근로에 12시간 한도의 연장근로를 인정, 최고 주 5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해석을 통해 토·일요일 등 휴일 특근을 초과근로에 포함하지 않고 있어 법정 근로시간의 연장 제한을 무력화시켰다는 게 이 장관의 지적이다. 근로기준법 개정과 관련, 고용부의 한 관계자는 “조만간 노사정위원회에서 휴일근로를 줄이는 문제를 포함한 법 개정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포함될 경우 4만 5000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토·일요일 등 휴일 근무 대체인력으로 전체 근로자의 15~20%(6700~9000명) 안팎 추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관은 또 “대기업이 고임금을 앞세워 손쉬운 신규 인력 채용 방식을 택해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등 임금 시스템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조만간 경제 5단체장을 만나 대기업들의 과도한 초임 문제 시정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관가 포커스] 여가부 장관 ‘현장 행정’ 바쁘다 바빠

    [관가 포커스] 여가부 장관 ‘현장 행정’ 바쁘다 바빠

    “영화 보는 내내 고통스러웠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죄를 짓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여가부는 장애여성, 청소년 문제 등의 주무 부처다. 온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영화 ‘도가니’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김 장관은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돼 법무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여가부 등 여러 부처들이 머리를 맞대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성범죄 경력의 교사가 다시는 교단에 설 수 없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인 의견도 곁들였다. 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곤혹스러움을 겪은 김 장관은 지난달 19일 취임하자마자 거의 매일같이 여성일자리센터,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 다문화가정, 청소년보호시설 등 현장을 돌았다. 보수적 성격의 여성단체이긴 하지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출신이자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현장 없이 정책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앞세운 활동들이다. 그가 생각하는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김 장관은 “무슨 일이 터졌을 때는 예산이나 인력, 정책 투입 등이 잘 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장기적으로 사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청소년, 여성 문제 등에는 구체적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여성의 삶에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건만 정작 정부 산하기관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높은 업무 강도에 대체인력 확보가 안 돼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면서 “미래에 대한 투자는 여러모로 힘들다.”고 정부와 민간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육아휴직 느는데 대체인력은 ‘제자리’

    육아휴직 느는데 대체인력은 ‘제자리’

    육아휴직을 택하는 공무원이 해마다 늘고 있으나 대체 인력 충원은 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42개 중앙부처에서 육아휴직을 떠난 4309명의 업무에 대한 대체 인력을 마련하지 못한 비율이 46.2%인 19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56.7%, 2008년 53.2%에 비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육아휴직자로 인해 동료들이 부담해야 할 몫은 그만큼 늘어난다. 육아휴직자의 대체 인력은 별도정원 충원, 한시 계약직 공무원 채용 외에 업무대행 지정제로 꾸려진다. 사실상 정원을 늘리는 방법인 별도정원 충원 비율은 2008년 28.5%에서 2009년 33.0%, 지난해 43.7%로 해마다 늘고 있다. 동료가 업무를 대신하도록 지정하는 업무대행 공무원 지정제는 같은 기간 5.0%에서 5.1%, 3.1%다. 나머지는 책임 소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1년 미만의 한시 계약직이나 행정인턴 등이 맡고 있는데 이 비율은 같은 기간 13.3%에서 5.2%, 7.1%다. 한시 계약직은 정부의 통합인력뱅크를 통해 활용하는데 행정업무 프로그램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어 허드렛일만 맡았던 비정규직에 비해 업무 수행상 진전된 형태라고 하지만 여전히 책임 있는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조창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시 계약직을 늘리는 식이라면 책임 있는 행정도 어렵고 비정규직만 반복적으로 양산할 뿐”이라면서 “신규 공무원 채용 시 육아휴직자를 고려해 정규직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고, 신규 공무원 수습 기간을 포함해 1~2년간 육아휴직 대체 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별도정원 충원 방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부처마다 업무특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대체 인력 활용 방안을 정하고 있다.”면서 “부처 특성에 따라 대체 인력이 필요없거나 대체가 불가능한 곳도 있는가 하면 실제로 장기적으로 해야 할 업무나 비밀 업무도 있어 한시 계약직 공무원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광주고등법원 속기사 채용 속기사(전문계약직공무원 마급) ○명. 속기 및 사무보조 업무. 18세 이상, 한글속기(컴퓨터) 3급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16일까지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 및 광주고등법원 홈페이지(gjgodung.scourt.go.kr)에서 내려받아 방문(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법원 5층 총무과) 접수. 서무계 (062)239-1165~7.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선관위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모집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10명. 사이버상의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활동 등 업무. 특정 정당·후보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자. 응시원서는 9일까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및 서울시선관위(su.election.g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20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우편 및 인터넷접수 접수. 지도과 (02)744-1390.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생 모집 화장품연구팀 연구생 1명. 화학, 기기분석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1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우수인재채용시스템(www. kfda.go.kr/employment) 채용공고(비정규직 원서접수)에서 원서 접수. 담당자 김현주 (043)719-4854.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체인력 채용 육아휴직자의 대체근로자 1명. 연구과제관리 등 업무. 전산 및 회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14일 나라일터 및 부산대학교 산학렵력단 홈페이지(sanhak.pusan.ac.kr)에서 내려받아 방문(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 삼성산학협동관 1001호) 접수. 담당자 신효진 (051) 510-2742.
  • ‘Mom~ 편히’ 女공무원 출산휴가 부담 없도록

    노원구는 출산을 앞둔 여성 공무원들이 부담 없이 육아휴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업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인력을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분야 15명, 사회복지분야 3명으로 모두 대졸 이상이다. 회사 등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연령대는 20대에서 30대 사이이며 시간제 계약직으로 일한다.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이 발생한 부서에 배치돼 공무원 신분으로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구가 이러한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하게 된 데는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 저출산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업무공백 때문에 발생하는 민원을 예방하는 기능도 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 1석 3조의 효과를 본다는 구상이다. 그간 구는 여성공무원의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때 부서 동료가 업무를 나눠 갖거나 단순 보조인력을 채용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처럼 일용직이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업무 전문성과 책임감이 떨어져 원활한 업무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한편 구는 육아휴직 대상 자녀범위를 만 6세에서 만 8세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갈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공무원들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속해 사용하는 경우 출산휴가일로부터 대체 공무원 보충이 가능해 출산을 앞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대체인력 확보로 저출산 극복에 적잖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청년 일자리 제공에도 일부 이바지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초 공무원 ‘우먼파워’ 쑥쑥

    서초 공무원 ‘우먼파워’ 쑥쑥

    “장조림, 김치, 부침개와 같은 밑반찬을 여직원들에게 싼값에 팔아요.” 남부순환로 옆 서초구 구내식당엔 근무일이면 ‘워킹맘 반찬가게’가 문을 연다. 구는 최근 조사결과 각 부서의 예산, 회계, 조직운영 등 실무를 총괄하는 서무주임 29명 가운데 여성이 21명, 이른바 승진 코스인 국 서무의 경우 여섯 자리 중 네 자리가 여성들 몫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여직원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일한 만큼 인정받는 일터를 만들려는 노력의 흔적이다. 직능단체를 관리,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정능력을 필요로 하는 대외협력팀 주임에 여성이 배치돼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워킹맘 위해 구내식당 반찬 싸게 판매 전체 서초구 공무원 1271명(휴직자 24명 제외·남성 710명) 가운데 561명이 여성으로, 절반 가까운 44.1%나 됐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비율이 가장 높다. 평균 38.4%에 5.7%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특히 일정 자격을 요구하는 전문직을 빼고 행정직 7급 이하에서는 528명 중 62%인 329명이 여성으로 이미 절반을 웃돌았다. 부문을 막론하고 여성 비율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해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서초구에 진출한 여성공무원 연령은 27.3세에서 28.7세로 1.4세 높아졌다. 이는 최근 취업난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팀장, 과장, 국장 여성비율도 2006년 12.9%에서 5년 뒤인 2011년엔 17.8%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여성친화 정책으로는 워킹맘을 위한 밑반찬 할인판매 말고도 임산부 여직원 휴게실, 회복실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배려로 힘을 받은 여직원들이 핵심부서 및 주요 보직에 두루 진출해 중요 업무를 전담하거나 구청 살림을 책임지는 활약상도 낯설지 않다. 실례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소통행정을 표방하며 구민들의 의견을 더 잘 듣기 위해 설치한 직소민원실의 실장보직을 여성이 맡으면서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지금까지 481건의 민원을 접수해 409건을 처리했다. 기업환경과장을 포함해 여성 2명이 사무관으로 발탁 승진의 기회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정책을 알려 실행되도록 일선에서 돕는 홍보정책과 인터넷뉴스팀장, 정보기술(IT) 분야를 맡는 교육전산과 정보통신팀장·전산운영팀장, OK민원센터 주무팀장, 생활운동과 스포츠운영팀장 등 팀장 5명이 주도적인 자리에 포진했다. 또한 예전에는 남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술직 212명 가운데도 여성은 41%인 87명을 차지해 남성 못잖은 추진력과 전문성을 뽐내며 맹활약하고 있다. 대형 건축물이 들어서기 전에 거쳐야 하는 교통영향평가를 총괄 담당하는 교통개선실의 경우 업무 전문성과 섬세함을 갖춘 여성 계약직이 업무를 총괄하며, 현장 위주인 건축·토목과·재난치수과 등 기술부서에서도 여성이 기둥 역할을 한다. 따라서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여성은 소극적이고 나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폭우나 푹설 때 남성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男직원 야근 잦아지는 등 해결 필요 물론 여초(女超) 현상에 따른 문제점도 떠올랐다. 남성들에게 야간숙직 순번이 자주 돌아오는 등 복무개선 필요성에 대한 게 우선이다. 이처럼 여성 공무원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상존한다. 가정에서의 역할 수행과 직장에서의 업무 수행이라는 이중 부담, 가정과 직장을 양립하려는 과정에서 시간과 에너지 절대부족에 의한 갈등, 자녀보육의 어려움, 임신·출산을 통한 업무 공백기 후 적응 등은 장애물이다. 이는 자칫 여성 개인적 차원을 떠나 직무 전념도 저하, 결근 및 이직률 증가를 가져다 줄 수 있어서 서초구는 제도적으로 보완하려고 애쓴다고 설명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소통과 융합,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대세인 요즈음 사회에 발맞추기 위해 육아휴직을 위한 대체인력 운영, 육아 여직원과의 도시락 특강 등을 통한 소통 강화, 상시 평가하는 성과 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순기능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의경 등 대체복무 2015년까지 유지

    2012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던 산업기능요원과 의경 등의 대체복무는 2015년까지 유지되는 반면, 전경과 경비교도의 대체복무는 내년부터 폐지된다. 21일 국방부가 내놓은 ‘대체복무 폐지 시기 및 규모 조정’에 따르면 산업기능요원과 의경 등의 대체복무를 2015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역 입영 대상자 중 강제로 차출해 불만이 제기돼 왔던 전경과 경비교도의 대체복무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없애기로 했다. 전경의 경우 지원하는 의경으로, 경비교도는 공무원 대체인력 등으로 각각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의경 1만 4806명, 해경 1300명, 의무소방원 320명 등 전환복무요원 1만 6426명과 산업기능요원 4000명 등 매년 2만 426명의 대체복무가 허용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해양조사원 연구보조원 채용 기간제 연구보조원 3명. 해양물리학, 기상학, 해양공학, 지리정보학 관련 전공분야 석사 학위 이상 취득자. 수치모델 연구 또는 자료처리 경험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우대. 응시원서는 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우편(인천 중구 서해로 365번지 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 및 방문 제출. 이메일(lms2492@korea.kr) 지원 가능. 문의 총무과 (032)880-0418. ●충청지방통계청 임시조사원 모집 조사관리자 1명, 임시조사원 14명. 2010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및 경제총조사 본사조사 담당. 18세 이상으로 조사능력을 갖춘 자로 다른 직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자등록자 제외. 응시원서는 충청지방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ccro)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우편(대전 서구 월평동 282-1 통계센터 11층 조사지원과 / 지역 사무소는 개별 확인) 또는 방문 제출. 지역 사무소별 이메일 지원 가능. 문의 조사지원과 (042)366-8215 등.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중앙선관위 전산직공무원 특채 전산 서기직 2명. 전산프로그램 개발분야 담당. 전자계산기, 정보통신, 정보처리, 전자계산기조직응용 기사. 정보처리, 전자계산기, 정보통신,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 후 3년 이상 경력자. 응시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경기 과천 흥촌말길 30 중앙선관위)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담당관실 (02)503-6875.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계약직 채용 행정관리 사원 1명, 홍보협력 대리 및 사원 2명 등 모두 8명. 채용분야 전공 또는 경력자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북한 이탈주민 우대. 응시원서는 재단 홈페이지(www.dongposarang.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2-3 신한빌딩 4층 기획총괄실 인사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기획총괄실 (02)3215-5715~6.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체인력 특채 연구행정 계약직 5명. 연구지원 및 연구비 집행 업무.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 또는 경북인 자.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워드프로세서 2급 이상 소지자. 4년제 대학에서 연구비 집행 및 관리 업무 유경험자 및 산학협력단 회계 경험자 우대. 응시원서는 대학 홈페이지(www.knu.ac.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대구 북구 대학로 80번지 경북대 산학협력단 산학연구지원과 연구인사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연구인사팀(053)950-6081~2).
  • 전문·연구직 여성공무원들 육아휴직은 ‘그림의 떡’

    전문·연구직 여성공무원들 육아휴직은 ‘그림의 떡’

    여성 공무원들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운영시스템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행정업무를 맡는 여성 공무원들은 출산·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인력풀제가 운영돼 부담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연구직 등 전문분야는 대체인력 수급이 어려워 출산·육아휴직이라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처별 인력풀 강화나 퇴직자 활용방안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 30일 정부 부처와 소속 기관 등에 따르면 6개월 이상인 육아휴직의 경우 별도 정원을 인정해 인력을 충원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동료 직원들이 업무를 떠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산휴가(90일)도 대부분 다른 직원이 업무를 떠안고 있었다. ●대부분 다른 직원들이 떠안아 환경부 소속 기관인 환경과학원이나 유역환경청의 경우 연구의 연속성과 현장점검 등의 업무 특성 때문에 육아휴직이 생기면 별도 정원으로 충원하기보다 동료 직원들이 업무를 나눠서 하는 실정이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5급 사무관 10명 등 모두 20명이 출산휴가 중이지만 휴가자의 업무는 동료들이 떠안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실무직이라고 해도 정책입안에 관련된 업무인 만큼 대체인력을 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달청과 특허청 역시 조달계약과 등록·출원 등 비밀문서를 다룬다는 점 때문에 출산휴가자의 업무는 동료들에게 고스란히 짐이 되고 있다. 출산휴가자의 일을 대체근무로 떠안으면 매월 5만원의 업무대행 수당이 지급된다. 여러 명이 나눠 맡을 경우에는 각각 3만원으로 낮아진다. 대체근무자들은 “늘어난 업무부담과 함께 책임이 따른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지만 동료를 생각하면 마냥 발뺌할 수만도 없다.”고 말했다. 사회부처 소속기관의 연구사 이모(여·35)씨는 “늦은 나이에 첫아이를 가져 석달간 출산휴가를 다녀왔지만 육아휴직은 꿈도 못 꾼다.”면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 팀워크가 흔들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직의 경우 인력풀을 활용해 맞춤형 대체인력을 찾으면 된다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무엇보다 업무파악에 시간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알 만하면 그만둬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출산·육아 휴직자가 20명에 달하지만 대체인력 투입이나, 업무를 대신하는 근무자에게 수당지급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출산에 따른 휴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중앙부처나 가능하지 공단의 구조 특성상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산림청과 통계청의 경우 대체 인력풀제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서울·경기·대전지역뿐이고 다른 지역은 자체적으로 결원을 메우고 있다. 문제는 대체인력은 한시 채용이다 보니 일을 가르치다 보면 채용기간이 끝나 버린다. 이런 이유로 차라리 업무를 알고 있는 다른 직원에게 휴가자의 일을 떠안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올부터 한시계약직 공무원 채용 이런 문제점이 제기되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법을 개정해 ‘한시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일부 기관에서 선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올해부터 채용이 본격화된다. 고용노동부는 2007년 직업상담직(옛 콜센터) 여직원들을 공무원 8~9급으로 전환 임용했다. 직업상담직 직렬은 전체 1397명 중 200여명이 육아휴직 중이어서 지방청 중심으로 대체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체인력뱅크 구성과 한시계약직 도입 등의 제도 정비를 거치면서 지난해 9월부터 대체인력을 뽑지 못했다.”면서 “선발 공고를 냈기 때문에 2월 말이면 인력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경부는 본부와 소속 기관을 합해 출산·육아휴직자가 63명인데 이 가운데 본부 결원인원 11명을 한시계약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우 육아휴직자 20명 가운데 11명을 한시계약직으로 운용하고 있다. 최근 한시계약직 대체인력으로 중앙 부처에서 근무 중인 김모(39·여)씨는 “개인적으로 일할 기회가 생기고,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지원했다.”면서 “근무지에서 업무와 새로운 얼굴을 익히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은 오죽하겠느냐” 출산·육아휴직을 경험한 여성공무원들은 “말로는 출산장려 운운하면서도 색안경을 쓰고 보는 시각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사정이 이런데 민간 중소기업의 여성 근로자 고충은 오죽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전문가들은 “여성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출산·육아휴직을 갈 수 있도록 부처별 인력풀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시계약직 운영 활성화와 함께 보안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직의 경우 동일직렬에 근무한 퇴직 근로자들을 활용하는 방안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처종합·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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