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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입소 전 ‘무릎팍도사’ 극비 출연...왜?

    김남길, 입소 전 ‘무릎팍도사’ 극비 출연...왜?

    지난 15일 입대한 배우 김남길이 훈련소 입소 전 ‘무릎팍도사’에 극비 출연했다.16일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김남길이 지난 13일 늦은 시간까지 드라마 ‘나쁜남자’ 촬영을 마무리하고 입소 하루 전날 지친 몸을 이끌고 극비리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김남길은 본인의 입대를 아쉬워할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안겨주고 간다는 생각으로 연일 촬영으로 지켜있었지만 ‘무릎팍도사’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뜻 깊은 이날 촬영에서 김남길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무명에 설움, 2년 후 김남길의 모습 등 진솔한 얘기를 펼쳤다.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소한 김남길은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된다. 당초 촬영으로 인해 입대를 연기하려던 김남길은 예정대로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의 촬영은 13일을 끝으로 마쳤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김남길 “공익근무 훈련 입소 늦게 알려 죄송” 심경 밝혀

    김남길 “공익근무 훈련 입소 늦게 알려 죄송” 심경 밝혀

    배우 김남길이 오는 15일 입대를 앞두고 ‘나쁜남자’ 조기종영 소식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김남길은 12일 자신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는 것이 늦어져 드라마 시청자와 팬들에게는 섭섭하고 갑작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며 “조금 늦게 전해드리는 것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하지만 이미 예상하고 준비했던 일이라 놀랍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김남길의 공익근무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월 15일 공익근무를 위한 4주간의 훈련소 입소를 한다.”고 김남길의 입대를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줬다.또 이들은 “현재 촬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는 기획 단계부터 이러한 일정에 맞춰 촬영해왔다.”며 “드라마제작사와의 계약종료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빠듯한 촬영이지만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촬영은 13일에 마칠 계획이다.”고 알렸다.더불어 소속사 측은 “그간 드라마 제작사가 좀 더 원활한 촬영일정과 월드컵편성으로 인한 불방으로 인해 훈련소 입소를 연기요청을 해놓은 상태였다.”며 “날짜를 받고도 미리 전하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과 다른 관계자 분들께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소속사의 공식발표를 통해 김남길의 입대사실이 확인되자 김남길의 팬들은 “결국 쉬지도 못하고 간다.”, “이밤샘촬영 때문에 훈련소 가서 몸이 괜찮을지 걱정이다.”, “김배우 정말 고생했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남길은 오는 15일 입소해 훈련소에서 4주간 훈련을 받은 뒤 약 2년간 공익근무 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양배추, 30kg감량 후 ‘코끼리 복근’ 인증샷

    양배추, 30kg감량 후 ‘코끼리 복근’ 인증샷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개그맨 양배추가 몸무게 30kg을 감량한 모습을 선보였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몸무게 감량에 성공한 양배추의 최근모습을 공개하며 “30kg뺀 공익근무 개그맨 양배추 인증샷. 코끼리 복근을 완성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양배추는 과거 통통했던 모습 대신 균형 있게 살이 빠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양배추는 배에 힘을 줘 코끼리 형상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양배추는 지난 2009년 8월 13일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사진 = 남희석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루, 소집해제 하는 날

    [NTN포토] 이루, 소집해제 하는 날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이루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루 “멋진 노래로 보답할게요”

    [NTN포토] 이루 “멋진 노래로 보답할게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이루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태진아 “이루가 몸짱이 됐어요”

    [NTN포토] 태진아 “이루가 몸짱이 됐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태진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미치고 소집해제 하는 아들 이루를 만나기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소집해제’ 이루, 가벼운 발걸음

    [NTN포토] ‘소집해제’ 이루, 가벼운 발걸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이루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걸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태진아 “우리아들 수고했어!”

    [NTN포토] 태진아 “우리아들 수고했어!”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이루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아버지 태진아와 포옹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태진아 “우리 아들 만나러 왔어요”

    [NTN포토] 태진아 “우리 아들 만나러 왔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태진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하는 아들 이루를 만나기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이루 “팬들 곁으로 돌아왔어요!”

    [NTN포토] 이루 “팬들 곁으로 돌아왔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이루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입소한 이루는 종로구청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이루는 올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창민 “빨리 일하고 싶다” 근황공개

    최창민 “빨리 일하고 싶다” 근황공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겸 배우 최창민이 연예계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창민은 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빨리 일하고 싶다. 제대하자마자 스타트’라고 대문글을 남겼다. 최창민은 현재 공익근무로 대체복무 중이며 연기 레슨 지도 등에 나서고 있다. 앞서 최창민은 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축하인사를 건네자 ‘생축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히며 얼굴에 케익 크림을 묻힌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6일엔 ‘난 너무 행복해’라고 대문글을 적었다. 최창민의 연이은 근황 공개에 팬들은 “반갑다,”, “최강 동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방문자가 폭주하고 연일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1997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창민은 이듬해 1집 ‘메이크 미 어 히어로’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동안 쇼핑몰 사업에 열중해왔다. 사진 = 최창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창민 미니홈피에 “난 너무 행복해” 근황 공개

    최창민 미니홈피에 “난 너무 행복해” 근황 공개

    90년대 말 인기를 누렸던 가수 겸 배우 최창민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최창민은 6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을 통해 ‘난 너무 행복해’ 라고 적은 글귀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5일 생일이었던 최창민은 얼굴에 케익 크림을 묻힌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팬들이 축하인사를 건네자 ‘생축 감사합니다’ 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최창민의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은 “동안 외모는 여전한 것 같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지금도 여전히 멋진 것 같다.” 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쇼핑몰 사업에 열중해 왔던 최창민은 지난해 5월, 4주간의 훈련을 받고 공익근무로 대체복무중이다. 또 자신의 경력을 살려 현재 연기레슨 지도와 연극 연출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최창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빽가 “완치되면 멤버들과 무대 서고파”

    빽가 “완치되면 멤버들과 무대 서고파”

    뇌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기를 갖고 있는 코요태 멤버 빽가가 완치 후 가장 먼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빽가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최근녹화에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종민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종민은 다짜고짜 스피드퀴즈를 위해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게임이 끝난 뒤 담소를 나눴다. 빽가는 완치되면 뭘 가장 하고 싶냐는 MC들의 질문에 “세 명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빽가는 수술 후 3개월 단위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첫 번째 검진에서 경과가 좋게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자들을 안심시켰다. 제작진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통화가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 머무르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대공감] 아버지와 아들의 군대이야기

    [세대공감] 아버지와 아들의 군대이야기

    여자가 술자리에서 싫어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군대’이고, 여기에 군대에서 축구시합한 이야기가 곁들여지면 미치고 환장할 만큼 싫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여자들은 듣기 싫어하지만 남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신나서 말하는 게 군대시절 추억이다. 일명 ‘방위’로 불리는 공익근무요원이든, 해병대든 나름의 애환은 모두 갖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군대는 진화했지만 군대가 가진 특성은 쉽게 변하지도 않으며, 변하기도 어렵다. ‘군대 가서 고생해 봐야 한다.’는 아버지와 ‘요즘 누가 군대에 가고 싶어 가느냐.’고 항변하는 아들. 군대에 대한 세대 갈등과 인식의 차이를 들여다본다. ●명령체계 못이기고 사회생활 어찌하려고… 엄석영(56·가명)·엄수철(29·가명)씨 부자는 모두 해병대에서 병역을 마쳤다. 남들은 해병대라며 일견 부러워도 하지만 엄수철씨는 아버지가 군대 이야기만 하면 쥐구멍부터 찾는다.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면 꼭 해병대에 가야 한다.’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어온 수철씨는 자연스럽게 해병대를 선택했다. 아버지는 흡족해했지만 엄씨에게 군생활은 고통 자체였다. 군의 경직된 수직적 명령체계가 특히 엄씨를 괴롭게 했다. 폭력적인 내무반 분위기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휴가 나와서 괴로워할 때마다 아버지는 늘 “예전에는 입대해서 제대할 때까지 ‘빠따’만 맞았다.”면서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사회생활도 못한다.”고 혀를 찼다. 해병대를 제대한 지금도 엄씨는 전우회에 열심인 아버지의 해병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 엄씨는 “해병대를 나왔다고 이야기할 때 특별히 자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서 “군 제대 후에 오히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게 더욱 괴로워졌다.”고 토로했다. 김광욱(25)씨는 해군군악병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 내내 밴드활동을 하며 드럼을 쳤던 김씨는 음악의 끈을 놓기가 싫어 수소문 끝에 해군군악병에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군악병이 됐다. 군악병이라고 군기가 없거나 편한 것이 절대 아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몇 시간씩 이동해 연주하는 건 예사고 평소에도 주눅이 들 만큼 엄격한 규율 속에서 연주 연습을 해야 한다. 김씨는 “악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항상 긴장하는 건 덤이다.”고 말했다. 휴가를 나와 아버지와 대화를 나눌 때면 말문이 막힌다. 강원도에서 포병대원으로 군복무를 한 아버지 김윤성(58)씨는 “북이나 치라고 군대 보낸 건 아니다.”면서 “북이 무거워 봤자 박격포만 하겠느냐.”고 핀잔을 준다. “다른 친구들은 아버지하고 군대 이야기하면서 더 친해지는 것 같던데 나는 다른 것 같아요. 제대해서 또 밴드를 해야 하는데 아버지라는 산을 한번 더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캄캄합니다.” ●군대 다녀오니 갈등 풀려 해병대 출신 아버지(이택호·53)를 둔 이상채(29)씨는 육군으로 입대했다. 평소 해병대에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무용담 삼아 들려주던 아버지는 실망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동두천에서 평범하게 복무하던 이씨는 울컥한 마음에 아프가니스탄에 지원해 2003년에 6개월 동안 현지에서 복무했다. 아버지께 뭔가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게 파병 지원의 계기가 됐다. 아프가니스탄 생활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가끔 미군 쪽에서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정씨는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해병대보다는 전장에서의 무용담이 더 그럴듯하겠지.’라며 아버지에게 자랑할 생각도 했다. 귀국하고 돌아온 집에서 정씨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긴 후 아버지가 매일 밤 걱정에 잠도 못 주무시고 몸까지 편찮으셨다는 것. 정씨는 “어린 마음에 아버지와 쓸데없는 경쟁을 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다.”면서 “늠름하게 군대 생활을 하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환욱(29)씨는 군대에 다녀오기 전까지 통금시간이 오후 11시였다. 해군 대령으로 예편한 정씨의 아버지는 여느 군인 아버지보다 훨씬 엄했다. 그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 갑갑한 마음에 크게 싸우기도 했다.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군대를 다녀오고 싶었던 정씨는 행정병을 지원했지만 5군단 특공대로 배치됐다. 시력이 좋지 않아 현역 3급 판정을 받은 정씨가 특공대에 배치받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모든 것은 아버지가 꾸민 일이었다. 그러나 제대하고 나서 아버지는 360도 달라졌다. 엄격한 규율을 강요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아들에 대한 신뢰가 한껏 높아진 것. 정씨는 “2년간 고생한 것이 아까워 화도 났지만 제대하고 나니 아버지 마음이 이해가 됐다.”면서 “특공대를 다녀온 것이 자랑스럽고, 모두 아버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버지 한 풀어줘 김호황(22)씨의 아버지(김태기·47)는 군대를 가지 못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학교를 더 다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장남은 꼭 해병대를 다녀와서 아버지 기를 살려 달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김태기씨는 친척들이 모여 군에서 고생한 이야기를 할 때도 술잔을 비울 뿐 별다른 말을 못할 정도로 심한 ‘군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호황씨는 해병대보다 편한 군대를 가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직접 병무청에 해병대 자원입대서를 제출해 할 수 없이 해병대로 가야 했다. 아버지는 해병대가 된 아들을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김씨는 “휴가를 나가면 트럭을 몰고 터미널까지 마중 나오신다.”면서 “온 동네 사람들에게 해병대 아들이 휴가 나왔다고 자랑하는 아버지가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조규민(29)씨는 국방대학교에서 PX병 생활을 했다. 남들이 모두 ‘땡보’라고 무시했지만 아버지 조정환(58)씨만큼은 뛸 듯이 기뻐했다. 아버지가 젊었을 적 동사무소 방위로 근무했기 때문이다. 첫 휴가를 받아 아버지 직장으로 내려간 날, 아버지는 벌떡 뛰어나오며 반겨 주셨다. 아버지는 훈련소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책상 유리 밑에 끼워 두고 있었다. 훈련소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였다. “무뚝뚝하신 성격 때문에 달리 표현은 안 하시지만 늘 나를 응원해 주고 계셨다는 그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와 나는 소주를 거하게 마시고 오랫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눴지요.”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그들만의 軍서열은… 공익>防産>현역 세대에 따라 군대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다. 아버지 세대에게 군대는 ‘자랑스러운 의무’였지만 요즘 20대에게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의무’일 뿐이다. 방위라고 깔보던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다. 예전 방위는 제대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현역으로 입대하기엔 뭔가 모자란 ‘결격자’로 오해를 받았다. 지금은 편히 군대생활을 한다는 인식이 퍼져 현역 입대자들이 오히려 공익근무요원들을 부러워한다. 해병대에 자진 입대해 2년2개월을 복무한 박석범(31)씨는 “내가 군대 갈 때만 해도 방위는 무시했다.”면서 “방위로 근무하면 취직할 때도 불이익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시력이 나빠 신체검사에서 2급을 받고 육군에 입대한 천주영(20)씨는 “그럴 수만 있으면 공익근무요원이 최고다.”면서 “훈련도 짧고,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필요한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최고의 군생활 아니냐.”고 말했다. 방위산업체 근무도 인기다. 방위 산업체에서 군 대체복무를 할 기회가 많은 공대생들이 주로 여기에 해당된다. 현역 군인보다 근무 기간이 1년 더 길지만 돈도 벌고, 훈련도 없어 선망의 대상이 됐다. 박한길(25)씨는 현재 서울 논현동에 있는 한 IT 관련 중소업체에서 군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 군대에 가기 싫어하는 박씨를 부모님은 못마땅해했지만 입대를 계속 미루면서 방위산업체 근무를 준비했다. 박씨는 “억압된 분위기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게 생각만 해도 싫었다.”면서 “주변 친구들도 방위산업체 근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남자 친구를 군에 보낸 여자 친구들의 대응 방식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편지를 쓰거나 통닭 등 먹을 것을 잔뜩 싸가지고 면회 가는 것이 전부였다. 요즘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 친구들은 통화도 많이 하고 선물도 자주 보낸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 ‘고무신들의 모임’ 등을 만들어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대학생 김민정(23·여)씨는 “요즘에는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메일도 보낼 수 있다.”면서 “전화도 자주 할 수 있어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가도 쓸쓸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청소년 모의 유엔인권이사회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의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청소년 모의 인권 이사회 2010’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서 열린다. 2006년 경제·안보에 이어 인권 분야가 ‘유엔인권이사회’로 격상한 것을 기념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250명이 ▲정보인권(인터넷 실명제·개인정보보호) ▲이주아동인권(무국적 아동의 교육권·의료권) ▲안락사 ▲병역(대체복무제·군가산점) ▲집회·결사·표현의 자유 등 현안을 놓고 토론한다. 참가자는 일반 고교생 79%, 특목고생 18%, 비(非)학생 3% 등으로 구성됐다. 여자 참가자가 65%로 남자 참가자보다 2배가량 많았다. 지난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50명 모집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면서 “지원자들이 제출한 의제별 보고서를 평가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올 민원사무 558종 통폐합

    올 민원사무 558종 통폐합

    25세 이상의 병역미필자나 현역 군인이 해외거주 가족을 방문하려면 무척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다. 출국 전 병무청에서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공항 병무민원사무소에서 또다시 국외여행허가자 출국신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병무청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간 시스템이 연계되면서 출국신고서 제출 등의 불편이 사라졌다. 중복신고의 부담이 없어진 것이다. 올해 이 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모두 1만 4994건의 신고 민원을 줄일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실효성이 없어진 민원사무 총 558종을 통폐합하고 1961건의 구비서류를 감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민원서비스 선진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민원사무 5000여종 중 11%, 구비서류 1만 4000여건 중 약 14%가 통폐합된 셈이다. 민원 발생량으로는 연간 2300만여건이 감소됐다. 민원 교통량 감소, 자원 절감 등 경제적 효과만 연간 14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행안부는 분석했다. 그동안 행안부는 각 부처와 공동으로 3차례에 걸쳐 정비과제를 발굴해 왔다. 실효성이 적거나 이용건수가 저조해 필요성이 없어진 민원만 268종을 찾아냈다. 종합부동산세 신고 땐 세부담 상한 초과세액 계산명세서를 미리 제출해야 했지만 종부세 신고 때 함께 신청토록 했다. 또 부처 간 유사하거나 공통적인 민원 87종은 통합해 표준화시켰다. 공익근무요원 복무확인과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복무확인은 내용이 비슷해 대체복무확인으로 합쳐졌다. 지나치게 세분화돼 복잡한 신청서를 갖춰야 했던 민원 203종도 통합시켰다. 발급 신청, 유효기간 연장 등 무려 12종으로 나뉘어져 있던 여권발급 업무가 1종류(여권 발급 변경)로 통합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여행사에 여권 발급 대행을 맡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간단하게 여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빽가 1월 중순 뇌종양 수술…“다행히 악성 아냐”

    빽가 1월 중순 뇌종양 수술…“다행히 악성 아냐”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코요태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29)가 내년 1월 중순 수술대에 오른다. 빽가의 소속사 트라이팩타 측은 23일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종양이 다행히 악성은 아니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빽가의 수술날짜는 1월 22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병원 측과 스케줄조정 중에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빽가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며 수술 후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빽가는 부모님과 함께 자택에 머무르며 병원을 오가고 있고 수술까지는 몇 가지 검사가 더 남은 상태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김종민이 소집해제 되자마자 KBS 2TV ‘1박2일’ 멤버들에게 납치됐다. 김종민은 18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온 서울고등법원에서 소집 해제됐다. 이후 김종민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1박2일’ 멤버 이승기, 은지원, MC몽에게 강제로 이끌려갔다. 김종민은 “살려줘, 놔줘”를 외쳤지만 결국 강제로 차에 탑승하게 됐다. 이후 김종민은 차량에서 다시 내려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 프로그램의 구호가 돼버린 “버라이어티 정신”을 외치고 코믹댄스를 춰 취재진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맏형 강호동은 “김종민과 해운대에서 ‘1박2일’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게 기억난다. 우리들끼리 농담으로 ‘김종민이 제대하는 날 그 자리에서 바로 ‘1박2일’ 촬영을 떠나면 어떨까’라고 얘기했었는데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과 함께 하는 ‘1박2일’이 기대된다. 앞으로 계속 행복 선물을 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합류한 ‘1박2일’ 팀은 이날 경기도 가평의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번 촬영이 혹한기 대비 캠프였던 것에 비해 이번엔 김종민의 합류를 기념해 더욱 강도가 강한 혹한기 실전 캠프를 연다. 한편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외에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지 “빽가, 약속 잊지마~ 힘내”

    신지 “빽가, 약속 잊지마~ 힘내”

    그룹 코요테의 신지가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멤버 빽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지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까 통화한 네 목소리가 자꾸 가슴을 찢는다. 언제나 셋이어서 행복했던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자.”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신지는 “아까 네 목소리…아무렇지도 않은 듯 너보다 날 먼저 걱정하며 너무도 태연했던 예전보다 더 씩씩했던 네 목소리…나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다. 난 아무것도 아닌 아픔이었는데 그렇게 아프면서 왜 나한테만 비밀이었던 거야”라며 아픈 속내를 전했다. 이어 “세상 누구보다도 내 힘겨움을 함께 나눴던 너이기에, 그 누구보다 날 아끼고 감쌌던 너이기에 난 너 믿어. 우리 약속한 거 잊지 마. 사랑해. 언제나 셋이어서 행복했던, 너 없이는 안 되는 나를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자.”고 응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뇌종양’ 빽가 “친구들 고마워…힘내겠다”

    ‘뇌종양’ 빽가 “친구들 고마워…힘내겠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가수 빽가(28·본명 백성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빽가는 뇌종양 판정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미니홈피 게시판에 ‘이상한 남자들’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걱정돼 달려와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힘내겠다는 글을 남겼다. 빽가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들이 내 앞에서 질질 짜는 게 어찌나 꼴 보기 싫던지 나는 시원하게 욕을 해버렸고 당신들은 그런 날 무시하고 계속 울더라.”며 “뒤돌아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목도리로 입을 쳐 막았더니 댐 뒤에 막혀있던 물 마냥 미친 듯이 쏟아져 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형이라고 동생이라고 바로 달려와 곁에서 밤을 지새워준 당신들에게 참 감사해서 웃음이 나온 밤이었다. 나야 당신들이 아프다면 더 난리를 쳤겠지만 그래도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게 어찌나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더 힘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빽가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찡하네요. 힘내세요”, “반드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 다시 보여주세요”,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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