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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상황실·지자체 청소과에 연락을/폐자원 수거 어떻게

    폐자원 수거운동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폐지와 고철 등의 값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뛰면서 일부 폐자원은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운동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원재생공사 등이 폐자원의 실질적인 수거·운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와 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는 회원사가 참여하는 비상 수거·운반체계를 갖추고 읍·면·동과 시·군·구의 수거·운반요청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공기관 및 학교 사무실 새마을부녀회 등은 단체로 폐자원을 모은 다음 환경부 상황실이나 해당 자치단체의 청소과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지역사업소나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지회 등에 연락,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우선 총무처는 오는 2월 중순 정부부처나 산하기관별로 ‘봄철 사무실 정리의 날’을 지정,창고 등에 방치돼 있는 시효가 지난 서류철 등을 일제히 정리해 수거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교육부도 2월초 개학과 함게 ‘대청소의 날’을 정해 학교 내 폐자원을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자원 수집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군·구 지자체들은 기존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방법을 유지하되 행사기간 중 동사무소나 마을 공터 등에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폐자원 수거활동을 펼 계획이다. 국방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도 산하부대와 기관 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특히 한국철강협회 한국제지공업협회 등 재활용관련사업자단체들은 수거된 재활용품의 운송을 돕기 위해 차량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 및 시·도 상황실 △환경부(02)504­9289△서울시(02)3707­9589△부산시(051)888­3621△대구시(053)429­3521△인천시(032)427­5001△광주시(062)224­4660△대전시(042)250­3522△울산시(0522)66­2743△경기도(0331)249­4256△강원도(0361)57­6020△충청북도(0431)220­3552△충청남도(042)220­3584△전라북도(0652)80­3512△전라남도(062)232­4599△경상북도(053)950­2883△경상남도(0551)79­3553△제주도(064)40­1154△한국자원재생공사(02)3773­9775∼8△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02)3143­0770∼1 □지역별 폐자원 수거기관 ▲한국자원재생공사△서울지사(02)458­3418△인천·경기지사(0331)222­8341△강원지사(0361)51­5111△충북지사(0431)65­5700△대전·충남지사(042)633­5701∼3△전북지사(0652)82­4542△광주·전남지사(062)523­7315△대구·경북지사(053)558­0155△부산·경남지사(051)553­3945∼7△제주출장소(064)22­6542▲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서울시지부(02)611­3649△부산지부(051)626­0874△대전시지부(042)634­3989△인천시지부(032)432­2206△광주시지부(062)952­5840△경기도지부(0331)37­9771△강원도지부(0391)645­3658△울산·경남도지부(0522)73­1337△경북지부(0546)461­1787△전북지부(0652)245­0300△전남도지부(0661)723­3908△충남지부(0417)554­6285△충북도지부(0431)211­0627△제주시지부(064)55­5155
  • 새마을 대청소 26만명 참가/전국 4천여곳서 오물수거·방역활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5일 회원,공무원,군인 등 26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 지구별로 도시와 농촌,관광지,소하천 등 전국 4천427지역에서 ‘가을철 뒷마무리 전국 새마을대청소’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촌에서는 논밭에 널린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집중적으로 걷어들였고 도시에서는 거리청소와 수질오염이 심한 하천지역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방역봉사대 방역차량 779대,연막소독기 6천113대,분무기 9천879대가 참가해 방역활동을 폈다. 서울 광주 강원 전남 경북에서는 쓰레기수집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베풀었고 부산에서는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하구 장지도에서 환경정화결의대회를 가진뒤 섬 구석 구석에 쌓인 갖가지 오물을 치웠으며 철새모이 600㎏을 뿌려주었다.
  • 제17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영광의 얼굴

    ◎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땅과 바다를 가꾸는 ‘농어촌 청소년 대상’의 수상자가 있기에 우리 농어촌의 앞날은 밝다.한국방송공사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서 선정된 수상자의 소감과 활약상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대상◁ ◎농업 김상민씨/회원들 희망의 농촌 역설에 감명 귀향/희토이용 푸석대지 않는 사과 재배 “흙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지 불과 7년밖에 되지 않는 초보 농군이 이처럼 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농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북 4­H연합회 부회장 김상민씨(25·정읍시 덕천면 도계리)는 “지금까지 이뤄낸 것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봄 친구의 소개로 정읍 4­H연합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준비만 착실하게 한다면 우리 농촌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소신에 찬 회원들의 공통된 인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대입을 준비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정읍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과를 주작목으로 정한 것은 ‘정읍 사과’의 높은 지명도 때문이다.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운기와 중장비 운전을 스스로 익혔고 농촌지도소로부터 사과나무에 대한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4­H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읍 4­H연합회 총무·회장을 거쳐 올해 초 전북도 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사과경작 면적을 차츰 늘려 올해는 1만5천여평에 조생종과 중생종 사과를 심어 7천만∼8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이는 인근 사과 경작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소득으로 올해 새로 도입한 희토를 이용한 재배방식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다. 주기율표상의 란탄계 광물원소로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는 이 희토를 사과나무에 시비한 결과 잔류농약이 분해되는 효과와 함께 사과의 경도와 당도가 높아지고 수확한지 오래되도 맛이 푸석거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방식으로 재배된 사과는 서울 등 대도시의 백화점에서 일반 품종보다 50% 가량 비싸게 납품되고 있다. ◎수산 정성일씨/끼우기식 양식틀 종묘농가에 보급/내년 전복종패 수확 4억수익 예상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수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정성일씨(33)는 기존의 단순 영어에서 복합영어로 전환,지난해 순소득 1억여원을 올렸다. 지난 86년 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어업에 뛰어들었다.82년 중학교 졸업후 2년 남짓 서울 등에서 허송 세월을 보내다가 고향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완도는 미역과 김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재래종묘로는 수출이 힘들다고 보고 일본산 종묘를 도입,국산화하는 일에 먼저 손을 댔습니다”. 지난해 미역 종묘장(80평)에서 2천틀(380t)을 생산해 4천여만원을 벌었다.양식틀도 감기식에서 끼우기식으로 고쳐 이를 종묘생산 농가에 보급해 ㏊당 생산량(50%) 및 순소득(6만원)이 크게 늘게 하는데 공헌했다. 이 종묘로 미역 양식장(10㏊)에서 질좋은 미역 1백여t을 생산했다.직접 운영하는 가공공장(300평)에서는 어민들이 수확한 2천여t을 조건없이 사들여 가공처리,완제품 200t을 일본에 수출해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뿌린 전복 종패 10만개가 98년 말 수확에 들어가면 4억∼5억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됩니다.가공공장에서 나온 미역과 다시마 부스러기를 먹이로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전복의 경우 국내 소비량 조차 감당하기에 부족해 장래가 밝다. 틈틈히 시간을 쪼개 지역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95년 고금면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장 정화사업(140㏊)을 펴 소득배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향을 지키는 젊은이 답게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작은 정성을 표시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별상◁ ◎농업 조명복씨/노는 밭 공동경작 앞장 강원도 양양군 4­H연합회장을 맡아 직능별 단위 4­H회를 개편,취미·봉사활동 중심으로 17개 회를 활성화시켰다.휴경답 공동 경작과 농산물판매장 운영 등으로 기금 조성에 앞장 섰고 품목 4­H회 활성화를 위해 원예·축산 등 4개 회를 조직,새 기술 보급에 힘썼다.봉사활동으로 자연보호 페비닐·빈병 수집을 통해 1백30여만원을 조성,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청송4­H 풍물패를 조직해 마을 경로잔치와 문화관 개관 축하공연 등 12회 공연을 가졌고 학생 4­H 회원 70명을 확보,국화 및 풍물과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엄준씨/굴 종묘 전과정 기계화 91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어업에 투신,굴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으로 경비 절감과 어업 경쟁력을 높였다.굴 종묘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기계화했고 굴 껍질을 석회공장 원료로 사용해 어장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했다.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국토 대청결·바다가꾸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하는 한편 후배들의 어촌 정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93년 어업인 선진 양식기술 연구 개발로 굴 양식 성력화,기계화 체계를 완성해 인력 및 경비 절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본상◁ ◎황병칠씨/느타리버섯 조합 운영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92년 4­H회에 가입,6년동안 읍·군회장으로활동하면서 과학영농을 실천한 모범 일꾼.읍·면 순회활동을 80회 이상 열어 회원 100명을 확보했으며 경북 JC회원 대회때 크로바 장터를 운영해 4­H회의 활성화 및 군 농산물 홍보에 앞장섰다.지난해 느타리버섯 영농조합법인 및 최첨단 버섯재배사 120평에서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오수씨/우수작품 4­H상 수상 충북 진천군 4­H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미 4­H대회에서 우수작목 4­H상을 수상했다.장미 신품종 40만주를 회원들에게 분양한 것을 비롯,장미 묘목 320본과 치자나무 600주를 9개 학교 4­H회 160명에게 나눠줬다.장미자동화 하우스와 온실 2동 1천400평을 13명이 공동 재배하는 모범도 보였다.독서실에 문고 600권을 지원했고 학교회원 220명에게 견학을 실시했다. ◎김영삼씨/흑염소 사육기술 보급 지난 87년 광진4­H회에 가입,88∼89년 회장을 지낸뒤 양평군 4­H연합회장을 거쳐 경기도 4­H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마을 진입로 1.2㎞를 꽃길로 조성했으며 마을 대청소 85차례,주민 위안잔치 15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활동을 하고 있다.개군면 영농4­H활동때 흑염소 150두를 사육하는 등 양평군내 흑염소 사육기술을 보급했다. ◎임종경씨/야생 가지 접목술 개발 지난 82년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이래 13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협의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1천200평의 첨단온실을 포함,6천800평의 농장에서 비닐하우스 관리사 무인방재기 등을 갖추고 가지와 수박을 재배해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6년부터는 야생 가지 접목을 통해 가지의 품질을 향상시킨뒤 일본에 5천3백만원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춘씨/4­H꽃동산 조성 앞장 대치면 및 청양군의 4­H회장을 거쳐 현재 충남 4­H연합회장직을 맡아 4­H운동 5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4­H 꽃길 및 꽃동산 조성에 앞장 서 청양군에 꽃길 5.5㎞,꽃동산 1천750평을 가꿨다.한우 70두와 배 과수원 1천평 포도농원 1천200평 논 3천평 등을 재배하면서 과학영농법을 실천,연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학희씨/규격 돼지 수출 성공 지난 88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어95년 축협에서 운영하는 목우촌의 계열농가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모범 축산인.부부가 합심해 처음 100두에서 현재는 1천500두로 15배나 양돈 수를 늘렸다.특히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수출규격 돼지의 생산기술을 이웃 양축가에 보급,성공적인 양돈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종환씨/포천지역 한우회 조직 경기 포천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인근 13개 읍·면의 120곳 한우 사육농가를 집요하게 설득,‘한우회’를 조직한 뒤 포천 축협으로부터 사무실을 무상 지원받아 조직역량 강화 및 신기술 보급에 앞장 섰다.한우 사양기술의 보급을 위해 12차례에 걸쳐 420명을 교육시켰으며 회원 공동으로 경작한 사료를 9명의 농가에 염가로 공급,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했다. ◎박강규씨/시설원예 경영에 모범 지난 92년 창평면 4­H회를 조직,담양 4­H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전남 4­H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무연고자,불우이웃,원호대상자 묘 518기에 대한 풀베기를 실시했다.지난해 채소 딸기 야냉육묘 시범농가로 선정돼 1천200평을 경작하면서 시설원예 경영의 모범이 됐다. ◎임경식씨/산천어 자체부화 성공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철에서 8년동안 근무한 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색 경력의 전문 어업경영인.지난 95년에 국내 최초로 송어와 향어의 치어 자동급이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연간 2천4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96년에는 충북 최초로 산천어 자체 부화에 성공했으며 붕어 종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경로씨/김 동아채 묘밭 첫 개발 품질 좋은 김 생산법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어업소득을 향상시켰다.지난 83년 김 30책으로 양식을 시작,현재 200책으로 불렸다.이상 해황과 갯병을 막기 위해 김 동아채 묘밭을 최초로 개발,2모작 양식법으로 30% 이상 소득을 향상시켰다.고흥군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시산지회장으로 일하면서 적극적인 청년회 활동과 모범적인 근검절약 행동을 보여 귀감이 됐다. ◎김덕수씨/깨끗한 바다 정비 앞장 지난 93년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업활동을 벌여 사업기반이 확실한 어업인 후계자로 평가 받는다.바다의 날 행사때 후계자 소유 선박 20척을 동원,삼척 항구내 수협위판장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깨끗한 삼척 앞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섰다.93년 삼척시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95년부터 지금까지 후계자연합회 원덕분회 총무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묘찬/280일이상 연근해 출어 제주대학교 기관공학과를 졸업한 뒤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장비의 현대화 및 과학적 어업활동으로 실질 소득을 향상시킨 모범 어업경영인.갈치 연승,옥돔 연승 등 다양한 어구와 어로장비를 갖춰 매년 어종별 어황에 따라 적절하게 업종을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어획고를 올리는데 기여했다.연간 280일 이상 제주 근해 및 동중국해 어장에 출어,조업하는 일벌레이기도 하다.
  • 안양천 쓰레기 9t 말끔히/학생·시민 1천여명 참가

    ◎오목∼오금교 2.5㎞ 대청소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96 중고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안양천 현장캠페인」이 13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에서 학생·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광나루에서 첫 행사가 시작된 이래 12번째인 이번 안양천 현장캠페인은 서울 양천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목일중·방원중·삼정중·백석중·강서고·영등포여상고·선린상고 등 서울시내 7개 중·고교생과 양천구의 각 직능단체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양재호 양천구청장,유봉길 양천구의회의장,송민영 강서교육청장학사,신광선 새마을협의회회장,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바르게 살기운동본부 및 자연보호협의회 양천지부도 동참했다. 특히 이날 새벽 안양천변에서 축구대회를 하던 서울시교통봉사대 대원 30여명도 즉석에서 이 행사에 참가,캠페인의 열기를 북돋웠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 동안 오목교에서 신정1교·오금교에 이르는 2.5㎞의 안양천 둔치에서 빈병과 캔류,폐비닐 등 각종 오물 9t을 소각용과 비소각용,재활용 등으로 분리해 수거했다. 장준태씨(35·양천구청 환경과)는 『2년전 이곳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나 지저분한 주위 환경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이용을 기피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메뚜기와 반딧불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 겸 녹지공간으로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연중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는 오는 11월까지 노원구 당현천과 동작구 반포천 등에서 이어진다.〈이지운 기자〉
  • 삼성의 조련술(T자형 인재를 찾아라:4)

    ◎폭넓은 사고의 「열린 사람」을 만든다/정보화사회 적응위한 창위적 사고·국제화 강조/간부들엔 이업종 교육… 건설현장서 갖가지 체험 삼성의 인재중시는 선대 이병철 회장때부터다.이회장은 80년 7월 전경련 최고경영자연수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일생을 통해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시키는데 시간을 보냈다.그들이 두각을 나타낼 때 고맙고,반가웠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삼성의 강점은 최고경영자가 인재의 중요성에 일찍 눈을 떴다는 점이다. 삼성의 신입사원은 입사1년간 부서배치를 받지 않고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배웠다.호텔같으면 주차관리,생명이라면 설계사와의 동행근무,용인 에버랜드(구 자연농원)의 경우 공원내 대청소가 신입사원 몫이었다. 이건희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채용과 인사관리에 변화가 생겼다.세대교체와 함께 불어닥친 정보화·국제화가 변화의 동인이다.이건희 회장의 삼성은 대졸학력 제한을 제일먼저 철폐했다.지난해 11월 삼성이 학력철폐의 채용원칙으로 처음 뽑은 「특수전문직」 공개모집에서 4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졸과 전문대졸 출신 28명(전체 362명)이 채용됐다.이를통해 고등학교만 졸업한 「끼있는 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인재조련」에는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국제화가 강조된다.현장체험을 위해 신입사원 교육에서 가전제품을 하나씩 들려주고 팔아오라는 식의 교육은 없어졌다.자사제품을 팔아오기보다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서 경쟁사나 외국제품이 왜 인기를 끄는지 알아내게 한다.인기이유가 품질에 있는 지,디자인에 있는 지 소비자등을 직접 만나 파악,발표하게 하고 있다. 간부를 대상으로 한 이업종 교육이라는 것도 생겨났다.부장급들이 계열사 건설현장에 가서 철모를 쓴 채 온종일 자재를 나르고 못질을 하기도 한다.단순한 현장체험이 아니라 경험과 사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교육방식이다. 고과방식 역시 선대회장때와 달라졌다.삼성 임직원들은 각자 자기평가를 한다.여기에 상사평가가 가미돼 전체 직무성적이 평가된다.고과에 따라 보너스 지급이 달라진다.선대회장때는 A B C D등급으로 나눠 D등급을 받은 직원들은 C등급보다 보너스를 깍았다.그러나 이회장은 D등급이라도 보너스는 C등급과 같이 주고 기록만 남겨놓도록 했다. 국제화쪽에서도 과감한 인재등용과 관리방식이 채택됐다.국적을 불문하고 능력있는 외부인재에 문을 열었다.전세계를 포괄하는 기술자인 명부를 작성해놓고 있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국제인력도 풀제로 운영하고 있다.과장급·차장급 2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전문가 제도는 삼성이 최근에 도입한 해외연수방식.어학능력과 연수경험을 지수화,인사관리에 활용하는 국제인재자격제도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같은 인사관리를 통해 삼성이 추구하는 인재는 「열린 사람」이다.폭넓은 사고로 자신의 전문분야뿐 아니라 타 분야에 대해 이해하려는 「열린 머리」와 국제화되고 에티켓을 갖춘 「열린 행동」을 갖추고,동료애를 가진 「열린 마음」의 소유자.삼성의 T자형 인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요건이다.〈권혁찬 기자〉
  • 신한국 국토대청결운동/당원 3만명 전국서 쓰레기수거

    ◎이 대표 등 당직자 장흥서 대청소 「녹색정당으로 거듭 나자」 신한국당이 지난달 31일 중앙당과 전국 시·도지부별로 당직자,당원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였다. 여름휴가철 행락인파로 오염된 산과 하천,유원지를 청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였다.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김덕룡 정무장관,정영훈 제3정조위원장 등 고위당직자들도 아침 회의가 끝난 직후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목요상)관내의 장흥 장자원유원지로 직행,팔을 걷어 붙였다. 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여름 무더위를 피해 몰려든 인파로 전국 각 유원지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면서 『단 한번의 청소로 국토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강산을 보존하자는 의미에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대청결운동을 기획,주관한 중앙당 이재근 총무국장은 『여름휴가철동안 오염된 국토를 거당적 차원에서 대청소해 깨끗한 국토를 가꾸는 녹색정당으로서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보호운동의사회적 파급효과를 꾀하려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장자원유원지 청결운동에는 박종웅·박명환·목요상·전용원·박주천·권영자·김영선 의원 등과 중앙당 사무처요원,동두천 양주지구당원 등 5백여명이 운동화차림으로 참여했다.
  • 해외참전전우회 마포지회/“환경보호도 국토지키기죠”(산하 파수꾼)

    ◎우범지역 순찰·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친목단체인 대한해외참전전우회 마포지회(회장 박상회)는 지난 89년 「월남참전전우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해외참전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국가수호와 향토발전에 앞장서자는 목적으로 결성된 마포지회는 9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이 때부터 농악대와 자원기동봉사대,부녀회를 만드는 등 살림살이를 크게 늘려왔다. 회원은 4백30명. 그동안 기동봉사대원 50여명은 수시로 우범지역을 순찰,강도퇴치에 앞장서왔고 한달에 한차례씩 정박아교육시설인 「늘푸른나무」를 찾아 원생들의 머리를 깎아주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서울신문사의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거리대청소,서울신문이 주최한 철원지구 철새모이주기운동에 참가하는 등 환경운동에 나선 것이다. 『불우 전우에게 한달에 2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사회봉사활동과 방범활동을 꾸준히 펴 왔습니다.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차례씩 회원부부 동반 야유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었는데 이 나들이가 단합모임에 그치지 않고 환경운동도 해야한다는데 뜻을 같히해 94년부터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이것이 계기가 돼 환경운동에 적극 참가하게 된 것이죠』(박상회 회장) 마포지회가 자랑하는 봉사활동은 참전전우회답게 강도퇴치 방범 순찰활동.94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회원 30여명이 5명씩 조를 짜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2시까지 교대로 방범대원과 함께 마포경찰서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했다. 이 때부터 지금까지 토요일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범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박상회 회장은 『내년부터는 한달에 한차례씩 산과 하천을 찾아가 환경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그리고 환경감시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포구 일대의 정화에 힘쓰겠습니다』고 강조했다.
  • 중고생 윤락 용돈 때문이라니(사설)

    10대 여중고생과 직장여성들의 윤락행위보도는 참으로 충격적이다.아무리 성도덕이 흔들리고 위기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30여명의 학생과 20여명의 직장여성들이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며 매춘행위를 하다 적발된 사실은 우리에게 경악을 안겨준다.우리사회의 성윤리의 붕괴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를 입증하는 사례로 보여진다.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용돈을 벌기위해」스스로 윤락의 길을 택했다는 점이다. 먹고 살기 위한 매춘은 그래도 동정이나 이해가 간다.그런데 아직 10대인 미성년자들이 용돈벌이의 수단으로 접대부가 되고 몸까지 판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이들을 유혹한 용돈은 사치와 향락에 쓰여질 유흥비였을 것이다.결국 미성년자들의 이같은 탈선은 우리사회에 팽배한 향락주의·물질만능주의·한탕주의가 총체적으로 청소년을 오염시켜 빚어낸 결과라고 생각된다.분수와 절제를 잃어버린 기성세대,쾌락과 유흥만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가 자초한 성의 「적조현상」의 표출인 것이다. 얼마전에는 멀쩡한 주부들이 상습적인 윤락행위로 쇠고랑을 찼는데 매춘의 이유가 「심삼하고」「용돈이 필요해서」였다.그동안 우려해왔던 우리사회의 성윤리가 휴지처럼 구겨져 팽개쳐지는듯한 위기감을 전달해주었다.성윤리의 붕괴는 한 사회의 건강성을 해치는 지표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더구나 10대들의 성적타락은 무서운 파괴력으로 사회를 흔들어 놓는다. 우리는 이제 성도덕의 붕괴가 어디까지 내려와 있는가를 재삼 확인하면서 그 처방을 내려야할 때다.가정과 학교,사회전체가 힘을 합쳐 이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정부도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을 현실감있게 추진해 나가야하며 유흥업소 단속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10대청소년의 유흥업소 취업을 막기 위해서 미성년자 고용업소를 시민들이 고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절실히 요청된다.시민의 고발정신만이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
  • 생활환경연구회/주 1∼2회 환경정화 활동(산하 파수꾼)

    ◎연중계획 수립… 활발한 가두 캄페인도 민간환경단체 가운데 한국생활환경연구회(회장 이재환)만큼 열성적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운동을 펴는 단체도 드물다.지난해 5월1일 발족한 이 연구회는 환경의 오염과 파괴로부터 고귀한 생명을 보호하고,맑고 푸르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적 홍보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터전을 마련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의 회원수는 2백47명.사무직원만 3명이나 되는 제법 큰 단체이며 그 규모에 걸맞게 한강둔치,협회사무실이 있는 마포구 합정동과 마포구 상수동일대,소요산 등산로 등에서 다양한 환경보전행사를 펴왔다. 지난해에는 매주 월요일 회원 20명이 서울 근교 산에서 등산을 하며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작업을 했다.모두 43차례 행사를 벌였으니 연인원 8백60명이 이 운동에 참가한 셈이다.매주 수요일에는 20명이 골목길청소에 참여하기도 했다.이밖에 환경운동교육(7월 68명),한강둔치 오물수거 및 환경캠페인(7월 53명),합정동일대 하수구청소(10월 17명) 등을 벌여왔다. 올 들어서는 지난 1월 첫사업으로 회원 61명이 마포구 상수동 새마을회와 함께 상수동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마을뒷길 청소를 하고 있으며 환경의 달인 지난달에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내에서 스티커와 홍보물을 나워주는 등 가두환경캠페인도 펼쳤다. 『7월 하순에는 한강둔치 정화운동,8월에는 장마 뒤 대청소,11월에는 낙엽수거 및 가로수 월동보호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재환회장은 이렇게 많은 행사를 펼 수 있는 것은 주민이 환경운동에 적극참여,회원수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했다.
  •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안양천 대청소 5천여명 구슬땀/학생·장병 “환경정화” 한마음/쓰레기 줍기에 더위도 잊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며 환경보전의 달.「맑고 깨끗한 안양천을 만들자」 15일 상오 10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안양천 변에서는 군 장병과 초·중·고생,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양천 현장 캠페인」이 2시간 남짓 펼쳐졌다. 「맑은 물,푸른 산」이라는 구호 아래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을 펼쳐온 서울신문사가 광명시청과 육군 제52사단과 공동으로 주최했다.환경부가 후원하고,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군 장병,광덕초등학교·안천중·문일고·광명북고 학생,광명시 공무원 및 직능단체·환경단체 회원 등이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이인제 경기도지사,손학규·남궁진의원,안경선 52사단장,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 의장,최호규 광명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이지은·오정해씨 등도 동참했다. 손사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과정의 부작용으로 전국의 강과 하천은 중병에 걸려 있다』고 지적하고 『더 늦기전에 모두가 깨끗한 환경살리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구상의 생물 1백40여만종 가운데 하루에 환경오염으로 2만5천∼5만종이 멸종돼 가고 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맑고 푸르고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행사는 환경캠페인 로고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각계 인사들의 호소가 이어졌다.말미에는 쌍용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연주로 흥을 돋우었다. 2부는 환경청소.안양천의 광명대교에서 기아대교 사이 7㎞구간에서 참석자들은 긴 장화를 신고 하천변 곳곳에 널린 플라스틱병,깡통,신문지,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을 수거용 봉투에 담았다.하천 바닥을 갈고리로 긁어 각종 생활쓰레기와 우산·폐타이어 등을 꺼집어냈다.잡초도 제거했다. 광덕초등학교 4학년 문은영양(11)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는 안양천에서 수영을 할 정도로 깨끗했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악취도 지독하지만 엄청난 쓰레기를 보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주병철 기자〉
  • 인기연예인 뜨거운 “환경사랑”/「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동참

    ◎오정해·심혜진·장미희·이지은씨 등/바쁜일정 틈낸 봉사에 뜨거운 박수 인기 연예인들의 환경사랑은 스크린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다. 15일 안양천 대청소 캠페인에 참가한 인기 영화배우 오정해 심혜진 장미희 이지은씨 등은 무더위 속에 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주워 「1일 환경연예인」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80년대 은막의 대스타로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인 장씨는 『환경오염이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남다른 관심을 갖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90년 낭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씨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최근에는 KBS­2TV 「며느리 삼국지」에서 일본인 며느리역으로 출연,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긴 장화를 신고 하천변에 널려 있는 각종 오물들을 주워 담아 칭찬을 받았다. 영화 「서편제」의 스타 오씨는 『대대적인 환경운동의 현장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더욱 열심히 환경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주연으로 출연한 임권택 감독의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방에 내려갔다가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거 상경하는 열성을 보였다. 인기 스타들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중·고교생들이 가까이에서 보려고 한꺼번에 몰려 한차례 소동이 일기도 했다.〈주병철 기자〉
  • 6월 「국토 대청소의 달」로/정부

    ◎민간단체·지역주민참여 유도 정부는 6월 한달동안을 「국토 대청결의 달」로 정하고 25일부터 2주동안 각급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합동으로 국토정화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철도청은 철로변,도로공사는 고속도로주변을,지역주민은 집 앞과 골목 등을 관리구역으로 정해 매일 상오 6시부터 1시간씩 책임구역을 청소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게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쓰레기 수거차량 순회운행 및 쓰레기 봉투 등 장비를 지원한다. 군부대도 부대 및 주둔 지역 인근의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이 있을 때는 병력 및 장비를 적극 지원토록 협조를 당부했다.〈노주석 기자〉
  • 중·고생 5천명 한강 대청소/서울신문사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

    ◎광양고 등 13개교 참가/5t트럭 5대부문 수거/봉사활동 확인서 현장 발부 「맑고 깨끗한 한강을 되찾는 것은 우리 모두의 희망」 일요일인 19일 청소년 5천여명이 이같은 바람을 안고 한강 주변 청소에 나섰다.제1회 「중·고생 환경봉사 활동 한강지천 현장 캠페인」이 상오 9시부터 서울 천호대교와 잠실대교 사이 한강의 북쪽 둑 2㎞ 구간에서 펼쳐졌다.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을 펼쳐온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 교육청·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고,한국 암웨이 주식회사가 협찬했다. 광양고,휘경중,자양고,금호여중,명성여중,무학여중,전농여중,구의중,광진중,광남중,광장중,동마중,광희중 등 13개 학교가 참가했다. 정영섭 광진구청장과 성동교육청 이서희장학관 등 관계자들도 참석,학생들을 격려했다.쌍용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연주로 흥을 돋웠다. 행사장인 광나루 한강천은 지난 해 3월20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서울 수돗물의 72%가 이 곳의 취수장에서 퍼올려진다. 정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은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고,인간과 자연은 하나라는 의식의 대전환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곳곳에 널린 플라스틱병,깡통,신문지,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을 101짜리 수거용 봉투에 담았다.강 기슭에 떠있는 각종 비닐봉지 등의 각종 쓰레기들도 모두 걷어냈다. 사소한 생활쓰레기는 물론 취사도구와 폐타이어 등까지 주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확인했다.행사가 끝난 하오 2시까지 5t트럭 5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광양고 1년 박수현양(16)은 『작은 정성 하나로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맑고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산뜻해진다』고 말했다. 광남중 1년 조한국군(14)은 『여름이면 한강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탔다는 아버지의 어렸을 때처럼 맑은 한강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환경봉사 활동참가 확인서를 받았다.종합 생활기록부의 봉사활동 영역에 반영된다.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중랑천,탄천,안양천,도림천 등 서울의 35군데에서 매월 2∼3회 연중행사로 펼쳐진다.〈김태균 기자〉
  • 약수터 여시니아균 “황색경보”/환경부,수질검사 전면실시

    환경부는 25일 약수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일부지역에서 약수물을 마시고 여시니아증 발병사례가 생긴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2·4분기에 하는 약수터의 수질검사를 즉각 실시해 그 결과를 안내판에 붙이라고 덧붙였다. 빗물방지용 지붕 등 시설 개보수공사도 빨리 마치고 수질검사후 여시니아균이 나오면 약수터를 폐쇄하도록 했다. 대도시주변의 등산로와 사찰 등의 약수터의 청결유지를 위해 각 시·도가 매달 5일을 약수터 대청소의 날로 정하는 한편 노인회원과 부녀회원 등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 자율관리토록 했다. 여시니아증은 주로 봄·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들쥐·족제비·가축 등의 배설물로 옮겨진다.주로 13세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생긴다.3∼10일간 잠복기를 거쳐 고열·복통·설사증세가 나타난다.〈노주석 기자〉
  • 경남 진주갑/무르익는 관심… 유권자 4천여명 경청

    ◎행정경험­토박이 내세워 지지 호소­경기 안산을/선거구 분할싸고 야 후보들간 설전­충남 논산·금산 ▷수도권◁ ○…안산시 초지운동장에서 나쁜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안산을 선선구 합동 연설회에서 각 후보들은 상대방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난하면서 설전을 벌였다. 첫번째로 연단에 나선 자민련 윤문원 후보는 지역에 중소기업이 많은 점을 의식한듯 『중소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특별법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부탁. 두번째로 나선 국민회의 천정배 후보는 『92년부터 이곳에 법률사무소를 내고 생활해 왔다』고 토박이임을 내세운뒤 『4월11일 새봄맞이 낡은 정치 대청소의 날을 맞아 낡은 정치인·부패한 정치인·프로 정치꾼들을 묵은 먼지 털어 내듯이 모조리 털어내자』고 호소했다. 무소속 김선필 후보는 『옛날에 우리땅이던 대마도를 되찾기 위해 옛 사료를 바탕으로 국제사법 재판소에 제소해 대마도찾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차제에 독도문제는 말도 못붙이게 할 것』이라며 열변. 신한국당 이상용 후보는 『6·27선거에서 뽑은 여러분의 일꾼들이 주민을 주인으로 알고 정성으로 섬기고 있는가』라고 반문한뒤 『안산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 ▷중부권◁ ○…충남 금산 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논산·금산 합동연설회는 5일장을 찾은 주민이 몰리면서 2천여명에 달했고 각 후보들은 선거구분할문제를 놓고 설전. 국민회의 김형중 후보는 『우리 당이 주장한 대로 인구하한선을 7만명으로 확정했다면 금산 주민들이 이처럼 불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민련과 신한국당을 싸잡아 비난한 뒤 『30여년간 민주화를 위해 몸을 바쳐온 자신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 김범명 후보는 『일부 금산출신 후보들은 자민련이 지난 선거법개정협상 때 인구하한선 7만5천명을 주장해 금산이 단일 선거구를 잃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나 우리 당은 당시 9만명으로 될 것을 우려,7만5천명을 제시했다』고 해명한 뒤 『금산이 단일선거구를 되찾으려면 반드시 여소야대가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신한국당 유한렬 후보는 『탑정저수지·대둔산 수락계곡등을 잇는 부가가치 높은 관광벨트를 논산에 조성하고 인삼법개정과 특수전문대설립등을 통해 인삼과 약령시장을 양성화하겠다』고 강조 ▷호남권◁ ○…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순천갑 합동유세는 출마자 2명 모두 미국에서 15년이상을 살다온 해외파로 의과대 설립 등 복지와 교육시설 확충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 국민회의 김경재 후보는 지난 87년 영구 귀국한 자신을 마치 미국 국적인냥 상대방이 호도하고 있다며 순천대 의대와 고등학교 신설 및 통합의료보험제도·농어민 연금제도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유권자의 한표가 국민회의 전국구 14번인 김대중 총재를 국회로 보내느냐 아니면 신한국당 21번인 박찬종 후보를 국회로 보내느냐를 결정한다고 강조. 신한국당 장성길 후보는 지난 69년 군사독재가 한창이던 시절 도미한 뒤 20년이상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경력을 나열하며 정부가 해외 5백만동포 영입차원에서 자신을 공천했기 때문에 야당의원보다 힘이 있고 미국내 재력가들의 돈을끌어 모을 수 있는 여건으로 의과대학과 의료센터를 짓겠다고 기염. ▷영남권◁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 진주갑 선거구 합동연설회에는 쌀쌀한 날씨인데도 4천여명의 유권자가 몰려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 신한국당 정필근 후보는 『국회사상 처음 4년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아 우리나라 살림살이 구석구석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진주지역에 그동안 많은 예산을 배정,동료의원들이 「예산박사」 「예산따는 귀신」으로 부른다』며 『우리나라 30년 정치를 좌지우지해온 3김씨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험난한 가실밭길이 아닌 탄탄대로를 원한다면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특별취재단〉
  • 널린 유인물… 행상 호객… 술파티… “질서 실종”(유세장에서)

    『선거도 2세교육의 장인데 이래서야 원…』『그럴 수도 있지 뭘 그래요』 29일 하오5시 경기 시흥시 S초등학교 교정.모정당의 정당연설회를 찾은 아주머니와 여교사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후보의 명함과 유인물을 화단에 버리다가 들킨 아주머니는 사람들이 몰려들자 슬그머니 꽁무니를 뺐다.여교사는 『구경꾼들이 흙묻은 신발로 실내를 온통 휘젓고 다녀 교실과 복도가 엉망이 됐다』고 불평을 터뜨린뒤 『선거도 좋고 후보지지도 자유지만 대청소를 해야 할 학생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얼굴을 찌푸렸다. 운동장 뒤꼍에 질펀하게 차려진 어묵꼬치 노점에서는 촌부 4∼5명이 술잔을 권커니 잣거니 하고 있었다.얼굴이 벌개진 이들은 『연설은 짧을수록 좋은 법인데….노래방이나 가자』며 발길을 돌렸다.지원나온 세객(열객)의 쉰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눈치였다. 하오7시쯤 지하철 1호선 부천 북부역광장에 마련된 정당연설회장에는 요란스런 폭죽이 터지며 오색색종이가 날렸다.순간 저녁어스름사이로 지하철 출구를 막 빠져나온 퇴근길 시민 1백여명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일렬로 길게 늘어선 젊은 운동원들이 『지하철 문제 해결은 X번 후보에게 맡겨 주십시오』라며 명함을 돌렸다.연신 고개도 숙였다.『피곤한데 왜 복잡한데서 길을 막고 그래요』 20∼30대 회사원들의 짜증섞인 항의는 이동멀티비전과 대형마이크에서 흘러나온 요란스런 구호에 이내 파묻혀 버렸다. 『삑삑』『우리 당은…』『9032 기사 차빼주세요』『…정치는 누더기처럼 하면서…』『커피요 커피』『이 XX야 차빼라니까…』『…XX후보야말로…』『빵빵』 1천여명의 인파로 가득찬 역 광장은 교통순경과 차량 정리요원의 호각소리,대목을 맞은 행상인들의 외침,승객을 노린 빈택시들의 클랙슨소리로 뒤범벅이 됐다.쓰레기통 주변에는 어지럽게 널린 명함과 홍보물이 바람에 뒹굴고 있었다. 연설회가 진행되는 동안 스포츠형 머리의 건장한 청년 10여명이 「질서」라는 완장을 차고 행사장 주변을 두리번거렸다.호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완장 청년」이 바닥에 침을 뱉자 40대 주부가 얼른 고개를 돌렸다. 『아이들이 뭘 배울지­원…』 꼴불견에 한차례 혀를 찬 주부는 연단을 향해 껑충대던 아이의 손을 낚아채 총총걸음으로 자리를 떴다.〈시흥·부천=박찬구 기자〉
  • 오늘 「물의 날」… 국내외 행사 “다양”/주요행사 일정·내용

    ◎유엔­국제회의·물 전시회 등 4종의 이벤트/국내­민관합동 환경 투어·시 도별 자체 행사 「세계 물의 날」은 92년 11월 제 47차 유엔총회에서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90년부터 매년 7월1일을 물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가졌다.그러나 세계수도협회(IWSA)가 지난 해부터 「세계 물의 날」을 3월22일로 바꿨다.22일에 갖는 물의 날 행사는 올해가 두번째인 셈이다. 올해에는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정부기관과 일부 시민환경 단체들만 제한적으로 참여했던 기념식 위주의 지난 해와 다른 점이다. 계속된 가뭄으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물자원의 고갈을 극복하기 위한 논의와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체험적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유엔도 올해의 주제인 「목마른 도시를 위한 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수자원 관리를 위한 국제회의」 「명사들의 모임」 「어린이 행사」 「물과 개발을 주제로 한 전시회」 등 4종의 국제 이벤트를 개최했다.올해에는 환경오염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는 행사가 눈에 띈다.원주지방환경청·원주환경운동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환경체험 현장투어」와 영산강환경관리청이 주최한 「그린투어」가 그것이다. 원주의 체험투어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원주 시민 1백명들에게 원주천 상·하류와 하수종말 처리장,그리고 상수도사업소 및 폐수 처리장을 견학한 뒤 체험기를 쓰도록 함으로써 하천오염의 원인과 물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효과를 거뒀다. 지난 19일 광주·전남의 환경교사와 새마을지도자,명예환경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린투어」도 호응이 좋아 오는 27일 2차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KBS 열린 음악회」도 환경 및 물을 주제로 편성해 오는 31일 방영한다.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시·도별 자체 행사도 다채롭다.물의 날인 22일에는 전국의 하천·호수·바다 주변에서 일제히 행사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천 둔치와 동복댐 상류에서 7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대구도 금호강변에서 기념식을 가진뒤 하천을 정화 한다. 전남은 나주시 영산대교 부근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부산광역시와 경남·북,전북의 경우 23일 기념식 및 환경보전 캠페인을 대규모로 펼친다. 환경대회 및 실천결의 대회 같은 선언적 대회와 팔당호·낙동강·영산강 정화운동,약수터 대청소 등 현장행사가 주를 이룬다.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전국 환경기초시설 일제점검 등 정부의 후속 지원시책도 포함돼 있다.각종 물관련 전시회,국제 학술세미나 등도 전국에서 줄을 잇는다.
  • PC통신망 「음란 대화」 성행

    ◎「폰 섹스」의 변형… 10대중심 급속 확산/성교육 위장… 노골적 성행위 묘사/청소년 정서에 악영향 끼칠 우려/“「컴 섹스」 발견땐 즉시 신고를”­전문가 PC통신망에 섹스를 묘사하는 내용을 보내는 이른바 「컴섹스」가 등장,통신문화를 어지럽히고 있다. 「컴섹스」는 PC통신의 대화방에서 상대에게 진한 성행위를 묘사해 전해주거나 성교육을 가장해 성행위를 가르쳐주는 등의 음란한 내용을 보내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한때 물의를 일으킨 전화폭력인 「폰섹스」의 변형된 형태로 최근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파고 들고 있다. 「컴섹스」는 특히 지금까지 PC통신으로 확산되던 부작용이 성관계를 주제로 한 전자게임이나 포르노 사진관람 등의 개인적 비행 등의 차원이었던 것과 달리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모양(14·서울S중1)은 최근 한 PC통신망의 대화방에 들어갔다가 기겁을 하고 빠져나왔다.「저와 상상으로 섹스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25세된 남성이용자가 유혹을 해왔기 때문이다.이양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그는 「이 기회에 성교육을 받아보시지요」라며 붙잡기도 했다.어린 마음에 받은 충격으로 통신은커녕 공부도 제대로 안된다는 것이 이양의 하소연이다. 김모양(17·서울H고2)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한 여성이용자가 「순결을 잃었는데 억울하다」며 대화방으로 초청하더군요.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더니 갑자기 이야기를 바꾸어 계속 노골적인 성행위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김양이 대화방을 빠져나와 그 「여성이용자」의 이용자번호(ID)를 조회해보니 남성이었다. 이처럼 일부 10대청소년 사이에 유행,통신망을 오염시키고 있는 「컴섹스족」은 대개 자정을 넘긴 으슥한 시간에 활동을 개시한다.대개 남성인 이들은 여자를 가장해 대화실에 방을 만들고 「여자분만 초대합니다」「성지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등의 제목으로 멋모르는 어린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박민(31)대리는 『컴섹스족 중에는 남의 이용자번호를 도용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특히 많다』면서 『이같은 사례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통신사업자나 불건전정보신고센터에 신고를 해서 사용을 중지시키는 것만이 건전한 통신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일제 찌꺼기 말끔히 씻자/「초등학교 10조」 보급 운동

    ◎「국교」명칭 변경계기 교사들 동참/“내면적 의식변화가 진정한 광복”/주요 내용/학교시설 개방… 주번­반장제 폐지/운동회방식 변경·폭언­폭행 등 없게/종 치지말고 번호­출석 그만 부르기 광복 50주년을 맞아 국민학교 명칭이 54년만에 초등학교로 바뀌게 되자 일선 국교에선 이번 기회에 교육현장의 일제 찌꺼기들을 말끔히 씻어내자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교실과 운동장 곳곳에 「황국신민」의 모습을 그대로 둔채 단순히 명칭과 간판만 바꾸어서는 일제의 잔재 청산과 극일의 길을 열 수 없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서울시내 상당수 일선 학교·교사들은 통제와 획일에서 벗어나 자율과 다양성이 중시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10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의 변화를 부르짖고 있다. 「제1조,각종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자」 지금까지 학교문이 굳게 닫혀있었던 것은 「학교는 곧 관」이라는 일제 때부터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제2조,학부모가 교사를 어려워하는 것이 미덕이 되어서는 안된다」 교사를 자식의 성적과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권력」으로 여기는 풍토는 없어져야 한다. 「제3조,주번제도를 없애야 한다」 아침마다 주번이 교문앞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감시·감독」하는 것 역시 일제시대의 잔재이다. 「제4조,반장제도도 없애야 한다」 수업시간마다 「차렷·열중 쉬어·경례」를 호령하는 모습도 군국주의의 찌꺼기이다. 「제5조,인사예절을 바로 가르쳐야 한다」 교사에게는 인사하면서 주민에게는 선뜻 고개를 수그리지 않는 것은 일제시대 교육이 남긴 비뚤어진 인사법이다. 「제6조,번호 출석은 이제 그만」 『1번』,『2번』,…『50』번과 같이 번호로 불리는 「인격모독」과 「개성말살」의 의식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제7조,상급기관 관계자나 외부 손님이 찾아오면 대청소를 하는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 교사의 권위와 편의를 위해 「얼굴이 비치도록」 유리창을 닦아대는 대청소 관행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는 거리가 멀고 노동력을 빼앗는 것이다. 「제8조,종을 치지 말자」교사는 수업시간을 재량껏 줄이거나 늘릴 수 있어야 한다. 「제9조,운동회도 일제시대 이후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집단체조와 기마전 등의 운동회 종목과 형태,진행과정,상명하복식의 전달체계,청군과 백군으로 나누는 통제 체제를 탈피해야한다. 「제10조,폭언과 폭행·상급자 눈치보기는 이제 그만」 고학년의 저학년에 대한 명령·억압은 민주적 사고로 전환,사랑과 존중으로 대체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일선교사들은 전국 5천7백72개 국민학교마다 소요될 학교간판교체등 33만원씩의 기본 비용을 포함,명칭 변경에 따른 20억8천만원의 외형적인 예산의 책정으로 개칭의 과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개칭의 진정한 의미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상주 「아마햄」 동우회(산하 파수꾼)

    ◎“자연보호 깨끗이”… 무선 교신때 구호선창/“현장활동 최우선”… 매월1회 오물수거 캠페인 상주 아마추어 햄동우회(회장 김정수)는 무선을 통해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을 실천에 옮기는 환경파수꾼이다.이들은 몸으로 행동하는 현장활동과 병행해 전국 햄동호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는 확산운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 회원은 전국의 동호인과 교신을 할 때는 반드시 깨끗한 산하를 지키자는 구호를 선창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단체로 참여하면서 회원의 친목에 환경운동을 최우선의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상주지역 아마추어 햄동우회 회원은 25명,73년 11명이 우연히 만나 조직한 이 모임은 그동안 전국 1만여명의 동호인과 교신을 하면서도 환경운동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그러던 지난해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의 취지가 마음에 들어 적극적인 동참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 『전국의 동호인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이들은 감시위원단체에 위촉되면서 지난해 11월20일 상오9시부터 6시간동안 상주시 화서면 봉황산 정상에 8명의 회원이 올라가 전국 아마추어 햄과의 교신을 통해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면서부터 환경운동이 시작됐다. 이들의 활동은 항시 현장감이 넘친다.그로부터 보름쯤 지난 지난해 12월중순 김회장의 열어놓은 무선에서 그를 다급하게 찾는 전파가 수신됐다.『여기는 엔비오(NBO)… 에치엘파이브(HL5·김회장부호) 나와라.그밖에 듣고 있는 회원에게도 알린다.상주시와 보은군의 경계지점에서 산불이 감지됐다.조속히 당국에 신고해 진화를 바란다』 이같은 사실이 동호인들에게 알려지자 소방당국의 전화에 불이 났다.물론 산불은 초기단계에서 피해 없이 진화할 수가 있었다. 이들은 환경운동의 현장활동도 눈부시게 전개하고 있다.지난 3월18일 상주시 가장동 남보천에서 18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물수거등 봄맞이대청소를 실시하는등 매월 1회씩 현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추석을 맞아서도 귀성객의 환경의식을 무선을 통해 고취할예정인 이들은 햄의 취미활동에서 환경운동에 보람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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