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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6개 등산로 오늘부터 전면 개방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는 16일 최근 영동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당초 5월말까지 통제키로 했던 설악산 6개 등산로 75.3㎞ 구간을 17일부터 앞당겨 개방키로 했다. 개방 등산로는 ▲설악동∼천불동∼대청봉,▲오색∼대청봉,▲한계령∼대청봉,▲장수대∼대승명∼십이선녀탕∼남교리,▲백담∼수렴동대피소∼대청,▲백담사∼오세암∼마등령∼설악동 구간이다.
  • 빙판길 귀경차량 “엉금엉금”/연휴 폭설·한파 피해 속출

    ◎등반객 등 40여명 사망·실종/노원구 재개발 임시가옥/지붕 무너져 175명 대피 【전국 종합】 신정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연휴기간 전국에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와 국도가 얼어 붙으면서 귀경 차량은 밤새도록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전국 일부지역에서 선박의 조난 사고와 등반·붕괴사고가 발생,1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이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스키장 행락객과 귀경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신갈∼이천,문막휴게소∼새말,용인∼만종 등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이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승용차는 대전∼서울 4시간,부산∼서울 7시간,강릉∼서울 7시간,광주∼서울 7시간 정도 걸렸다. 경찰은 구랍 31일과 1일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213건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는 49명,1천529명으로 각각 16.9%,17.1%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하오 7시2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내마을 재개발 임시가옥 18가구가 강풍으로 지붕 등이 붕괴되면서 175명의 주민들이 인근 종현초등학교에 대피했다. 하오 5시에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소청봉 희운각 등지에서 등산객 설영수씨(32·회사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등 3명이 추락사 또는 동사했다.대청봉과 중청봉에 발이 묶였던 등반객 284명은 2일 구조대의 안내로 무사히 하산했다. 1일 하오 1시50분에는 부산 영도구 생도앞 해상에서 태국 국적의 6천600여t급 「주타제시카호」가 폭풍으로 좌초,선원 5명이 실종됐다.이밖에 선박 2척이 좌초 또는 침몰했다.
  • 김 대통령 설악산 등산객 안전 점검

    ◎대청봉·중청봉 대피소요원에 격려전화/“눈보라·혹한에 혹시 조난사고는 없는지…/새희망 안고 산에 오른 사람들 도와주길”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오기 전인 2일 상오 9시 반쯤 대통령전용 지방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대청봉 분소의 이규원 분소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혹한속에서 근무하는 대청봉 분소 요원들을 격려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새해를 맞아 등산객들이 많을텐데 눈도 많이 오고 기온도 떨어져 혹시 조난사고라도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대청봉에 오르는 만큼 안전하고 새희망에 가득찬 한 해가 될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분소장은 『설악산에서 일부 조난사고가 있었으나 지금은 등산객들이 모두 하산하는 등 대피객이 없다』면서 대청봉은 저녁에 영하 20도에 초속 37m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60도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청봉 대피소에도 전화를 걸어 등산객들의 안전및 현지 기상상황 등을 점검했다.
  • 전국 119개 등산로/한달동안 입산통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해 전국 16개 국립공원 213개 등산로중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구간 등 119개 등산로에 대해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1개월간 입산통제키로 했다. 한편 통제기간중 설악산 오색∼대청봉∼천불동∼비선대 구간(96년 가을철에 한해 개방) 등 94개 등산로는 계속 개방키로 했다.
  • 오색∼설악폭포∼대청봉/설악산 등산로 입산 허용

    ◎대청봉∼천불동∼비선대 【양양=조성호 기자】 산림청은 무장공비 침투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설악산등산로 입산통제 방침을 변경,일부구간에 대해 입산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산통제가 실시되지 않는 등산로는 오색∼설악폭포∼대청봉 5㎞ 구간과 대청봉∼천불동∼비선대 8㎞ 구간 등 2개구간이며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약초 채취 등을 위한 입산은 통제된다.
  • 설악산 주요 등산로 통제

    ◎새달부터 백담사∼대청봉 등 5개 코스 45일간 【속초=조성호 기자】 국립공원 설악산일대 주요 등산로의 입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45일간 통제된다. 설악산관리사무소는 23일 5개 등산로 51.1㎞ 구간에 대한 등산객들의 입산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입산이 통제되는 등산로는 백담사∼봉정암∼대청봉 13.9㎞를 비롯,비선대∼마등령∼백담사(13.2㎞),비선대∼희운각∼대청봉(8㎞),오색∼설악폭포∼대청봉(5㎞),남교리∼대승폭포(11㎞) 구간 등 5개 등산로다. 그러나 소공원∼비선대∼금강굴(3.5㎞)과 소공원∼계조암∼울산바위(4㎞),소공원∼비룡폭포(2.6㎞),용대리∼백담사(8㎞) 등 7개 탐방로 23.2㎞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 설악·지리·덕유 등 유명산 등산로 내일부터 개방

    봄철 건조기에 우려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잠정폐쇄된 설악산·지리산·덕유산 등 유명산의 등산로가 16일부터 개방된다. 개방되는 등산로는 ▲비선대∼마등령∼백담사(13.2㎞) ▲비선대∼희운각∼대청봉(8㎞) ▲오색∼설악폭포∼대청봉(5㎞) ▲백담통제소∼봉정암∼대청봉(13.9㎞) ▲남교리∼대승폭포(11㎞) 등 5개다. 이밖에 지리산·계룡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월출산 등의 등산로도 예정대로 16일부터 개방된다.그러나 속리산·오대산·월악산 등은 이달말까지 등산로가 폐쇄된다.〈곽영완 기자〉
  • 설악산 등산로 다시 통제/오늘부터… 7개 탐방로는 제외

    【속초=조성호 기자】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는 21일부터 5월말까지 비선대∼마등령∼백담사구간 등 5개 등산로 51.1㎞에 대해 등반객의 입산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속에 쌓인 눈이 녹은데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관광객이 즐겨 찾는 소공원∼권금성 등 7개 탐방로 23.2㎞구간은 출입이 허용된다. 폐쇄등산로는 다음과 같다. ▲비선대∼마등령∼백담사(13.2㎞) ▲비선대∼희운각∼대청봉(8㎞) ▲오색∼설악폭포∼대청봉(5㎞) ▲백담통제소∼봉정암∼대청봉(13.9㎞) ▲남교리∼대승폭포(11㎞)
  • 국립공원 등산로 1백21곳 폐쇄/내일부터 5월까지

    ◎설악산 권금성 등 92곳은 개방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13일 전국 16개 국립공원 2백13개 등산로 가운데 지리산 노고단∼천왕봉,설악산 대청봉 코스 등 모두 1백21개의 입산을 15일부터 통제하기로 했다. 지리산·계룡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월출산 등 10개 국립공원은 5월15일까지,설악산·속리산·오대산·치악산·월악산·북한산·소백산 등 8곳은 5월31일까지 각각 등산이 금지된다. 이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입산자 실수로 일어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등 92개 등산로는 개방된다. 전국 20개 국립공원 가운데 다도해 및 태안해안 국립공원과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한라산,경주시의 경주 국립공원은 통제대상에서 제외됐다.
  • 1백21개 등산로 개방/오늘 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김남)은 지난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에 한달동안 폐쇄한 지리산 노고단∼천왕봉,설악산 오색∼대청봉∼설악동 등 1백21개 등산로를 16일부터 전면개방키로 했다.폭설기를 맞아 등산로를 개방해도 담배꽁초 등으로 빚어지는 산불의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관리공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산불방지를 위해 16개 국립공원 2백13개 등산로 가운데 1백21개 구간 7백14.3㎞의 출입을 통제했었다.
  • 자연 휴식년제 5년째… 「설악」의 두 모습

    ◎등산길 “중병” 휴식구간 “울창”/등산로­인파에 나무뿌리 노출… 곳곳 쓰레기/휴식구간­원시림 복원속 희귀식물 등 회생 5부능선까지 곱게 물들어 만산홍엽의 절정을 이룬 설악산이 수많은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러나 5년째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일부 등산코스는 어느덧 원시림의 자태를 찾아가고 있어 현행 등산로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남한 제1의 명산 설악산의 두 모습을 르포로 구성해본다. 10월 초순의 설악산은 뼈대를 자신만만하게 드러내고 있는 기암괴봉과 절정에 이른 단풍 옷을 껴입은 능선,능선과 능선 사이 고적한 계곡,높고 맑은 하늘이 얽혀 가을 한복판에 접어든 명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그러나 내설악·외설악·남설악을 합쳐 3백73㎦에 이르는 설악산을 들여다 보면 군대의 행군같은 등산객들의 무수한 발걸음으로 곳곳이 심한 중병을 앓고 있다. 지난 8일 낮 12시쯤 설악산의 정상인 1천7백8m 대청봉에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인 오색코스 매표소 앞은 원색 차림의 등산객들로 시장터처럼 붐비고 있었다.이날 설악산을 찾은 6만명 가운데 1만4천여명이 이곳을 통해 대청봉을 올랐다. 예상했던대로 5㎞의 이 구간의 대부분은 등산로라고 하기보다는 잘 닦인 비포장 길 같았고 어떤 곳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너비가 5m이상 될만큼 훼손돼 있었다. 수많은 발걸음으로 흙이 파여 곳곳에 나무 뿌리가 드러나 있는가 하면 이들 뿌리를 지팡이로 쓰려고 서슴없이 꺾어대는 사람도 있었다. 5부능선까지 내려와 곱게 물든 단풍을 기념품 삼아 꺾기도 하고 계곡에서 음식을 먹어가며 노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친 발길을 쉴만한 곳이면 어김없이 담배꽁초는 물론 사탕이나 초콜릿 봉지,나무젓가락,심지어는 쓰레기 비닐봉지등으로 어수선하기만 했다. 자연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지난 91년부터 등산로를 폐쇄하고 5년째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대청봉∼권금성간 8㎞ 등산로. 북동쪽으로 난 이 구간 초입은 길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죽이 수북이 덮고 있어 아주 보기 좋았다.만경대로 내려가는 갈림길의 칠성봉∼집선봉∼권금성 구간은 불과 5년의휴식에도 불구하고 원시림의 원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등산로 같으면 손길이 닿아 벌써 따갔음직한 빨간 마가목 열매가 그대로 달려 있었고 한해에 8㎝정도 자란다는 단풍나무도 40㎝남짓 크기로 오솔길 같은 등산로를 덮고 있었다.금강초롱도 사람의 발길에 채이지 않아 보라빛 꽃자태를 유감없이 자랑하고 있었다.길도 몇년째 낙엽이 쌓이고 쌓여 어떤 곳은 길인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기고 나는 짐승들의 움직임도 어느곳보다 활기찼다. 나무와 풀은 물론 바위·흙까지도 자연의 휴식이 왜 필요한지를 실감케 하는,세계적 자연보존지구 설악산의 두 모습이었다.
  • 설악산에 첫 눈/작년보다 한달 빨라

    27일 상오 7시30분부터 8시까지 30분간 국립공원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천7백8m)에 올둘어 첫 눈이 내렸다. 이번 눈은 지난해 10월 22일의 첫눈보다 한달 가량 빠른 것으로 함박눈이었으나 내리자마자 녹아 쌓이지는 않았다.
  • 설악산 금강굴/이병기 서울대 교수·전자공학(굄돌)

    한 여름의 설악산은 자연의 농밀한 생명감을 한껏 맛볼 수 있는 곳이다.푸른 숲과 바위와 계곡 물이 어우러져 싱싱한 생명감을 뿜어 내고 등산객의 몸속에 이입되어 활력을 자극한다. 설악산 등산은 내설악을 거쳐 대청봉에 오른 후 외설악으로 내려가는 것이 제격이다.백담사 수림동계곡 길을 따라 올라가며 설악 계곡에 흠뻑 취해보고 쌍폭을 지나 깔딱고개를 넘으면서 스스로의 힘의 한계도 느껴본 후 막바지 기운을 내서 대청봉에 오르면 눈 앞에 전개되는 설악산 풍경이 더욱 장관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최소한의 체력으로 설악산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는 비법이 있다.설악동에서 계곡을 거슬러 걷다가 비선대에 이르면 방향을 틀어 뒷산 장군봉 중턱에 있는 금강굴에 올라 가는 것이다.길도 제법 험하고 가파라서 등산하는 맛도 좀 나고 땀을 훔치면서 시원한 금강굴에 들어가는 맛도 상쾌하다.그러나 금강굴의 별미는 무엇보다도 뒤돌아 서서 바라보는 외설악의 파노라마에 있다.오른쪽에 길게 둘러선 공룡능선과 왼쪽을 감싸 쥔 회채봉능선,그 사이에 가득 담긴 봉우리들과 그 뒤편 멀리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둥그스럼하게 서 있는 세개의 봉우리들. 소청,중청,대청. 금강굴에서 기념품을 파는 안내인은 이렇게 설명한다.『이 자리는 설악산의 지·덕·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왼편 차분한 화채 능선의 지와 오른편 우렁찬 공룡능선의 용,그리고 이들 뒤편 한가운데 조용히 앉아 있는 청봉의 덕,작은 산들은 뾰죽한 멋을 자랑하나 큰산은 밋밋하고 부드럽습니다.이것은 인간사회에서와 같은 이치입니다. 실로 자연은 인간에게 있어서 살아 있는 배움터이다.자연이 무엇을 특별히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그래서 눈이 있는 사람은 배우고 눈이 없는 사람은 배우지 못한다.그러나 눈이 있는 사람도 자연이 보여주는 바를 다 배우지는 못한다.자신이 볼 수 있는 것만을 배울 뿐이다.결국 사람은 자연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볼 뿐이기 때문이다.
  • 「오뚝이 산악회」/수요일마다 명산찾아 정화활동(산하 파수꾼)

    ◎외출할때 쓰레기봉지 지참 생활화 “신바람”/수거 오물 처리할곳 없어 집에 가져올때 많아 『산의 푸르름을 좋아하기에 오뚝이(69)산악회라는 모임을 가졌습니다.상쾌한 맑은 공기에 땀을 흘리고 나면 솟아나는 호연지기를 그 무엇에 비하리요…』 69산악회(회장 김경흠)회원들은 위와 같은 글귀를 넣은 명함을 모두가 지참하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산과 계곡을 깨끗하게 지키자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이들은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하면서 매주 수요일 유명산을 찾아 열성적인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관악산을 찾았을 때는 관악산행이란 장문의 한시를 지어 「서울신문사가 벌이는 산하지키기 운동의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받은 우리 회원들은 더욱더 자연보호에 열중하고 있다」고 읊조렸다.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를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친구들의 권유로 전회원이 참여해 활동하면서 더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김회장은 그뒤로 외출 때는 쓰레기 봉지를 필수품으로갖고 다닌다며 신이나 있다. 69산악회가 처음 발족한 것은 93년6월9일,6명의 친구들이 모여 건강을 위해 산행을 시작한 이들은 회원이 남녀 33명으로 늘어 났으나 단순히 등산만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1월10일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위원단체로 동참하면서 환경운동에 눈뜨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산과 계곡을 찾아 환경캠페인을 벌인 것이 모두 12회,아예 월별 사업계획을 세워 매주 수요일은 서울근교,한달에 한번은 전국의 유명산과 관광지를 택해 현장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30일 30명의 회원이 충북 윌악산의 정상까지 청소하는등 계룡산·속리산·설악산 대청봉·지리산 천왕봉을 찾아 캠페인을 벌였고 서울근교로 북한산·도봉산·관악산·수락산을 말끔히 청소했다.지난달 25일 여수 오동도로 떠난 이들은 부산 범어사 일대까지 돌며 남해안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주운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없어 집으로 가져오고 있습니다.최소한 유명 등산로입구에는 쓰레기 집하장 정도는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이들은 쓰레기 종량제가 단순한 행정편익에만 치우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실천위주의 시정을 촉구했다.
  • 「황금의 설연휴」 즐겁게/가족과 「온천 산행」 재충전의 기회로

    ◎1∼2일 코스 가볼만한 곳 안내/주왕산­백암온천/빼어난 산봉우리… 신경통·위장병에 특효/설악산­천산온천/눈꽃 절경… 나트륨 함유된 세계적 희귀천 황금의 설연휴.온가족이 겨울철 최고의 건강법인 「온천 산행」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봄직하다. 등산으로 굳어진 몸을 풀고 온천욕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추위를 잊을 수 있다.연휴 중 하루나 이틀쯤 시간을 내어 온천 산행을 겸할 수 있는 코스를 알아본다. ○수온 70도… 전국 최고 ■용봉산­덕산온천=충남 홍성군 용봉산(3백81m)은 산세가 낮아 가족들이 부담없이 오를 수 있고 오밀조밀한 기암 괴봉들이 덕산온천까지 능선으로 이어져 「금강산의 축소판」으로 불리운다.용봉국교∼산정상∼마애석불∼수암산코스로 3시간 정도 등산을 마친 후 내려오면 덕산온천에 닿는다.덕산온천은 칼슘·나트륨·불소 등이 함유돼 신경통·류머티즘 등 노인성 질병에 좋다고 꼽힌다. ○“노인성질병에 효험” ■화왕산­부곡온천=경남 창녕군 화왕산(7백56m)은 부마고속도로 개통 이후로 인근의 부곡온천과 더불어 각광을 받고 있다.산은 높지 않으나 산세가 아름답고 규모 또한 큰편이다.창녕여중∼도성암∼화왕산성으로 내려오면 된다.하산 후 승용차로 10분거리에 부곡온천이 있다.수온이 70도에 달해 전국 온천 중 가장 높고 유황을 다량함유,관절염·피부병·신경통 등 부인병에 효험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굴·폭포도 잘 알려져 ■주왕산­백암온천=주왕산(7백60m)은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다.관음봉·촛대봉 등 산봉들 이외에도 주왕굴·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주산 등 이름난 폭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대전사∼자하교∼제일폭포∼칼등고개∼대전사의 3시간 거리이다.주왕산입구(대전사)에서 백암온천까지는 승용차로 40분거리. 백암온천은 라듐이 많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알칼리성 방사성 온천으로 신경통·위장병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설악산­오색·척산온천=설악산(1천7백8m)은 자연경관과 고찰이 잘 어우러진데다 겨울산행의 절정인 「눈꽃」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산자락에 온천이 있어 더욱 안성맞춤이다.매표소∼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를 왕복,척산온천으로 향하거나 매표소∼권금성∼화채봉∼대청봉∼오색온천,백담사∼수렴동대피소∼봉정암∼대청봉∼오색온천 등 코스가 다양하다.척산온천은 속초시 노학동에 있는 천연 알카리천.나트륨이 함유된 세계적인 희귀천으로 피부병·안질 등에 효과가 있다.오색온천은 한계령 동쪽 밑 금표교에서 북쪽으로 4백미터 거리에 있는 알칼리성 단순천이다.
  • 화진포/감포/새 명소로 각광/해맞이 여행

    ◎흰모래·해변 소나무숲 “한폭 그림”/화진포/이견대 유명·드라이브길 환상적/감포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눈부신 모래펄,세찬 바람이 어우러진 겨울바다끝에서 불덩이같이 솟아오르는 해는 지켜보는 이들에게 자연의 경외감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95년 을해년 새해 새아침.가족들이 탁트인 해변가 한자리에 모여 겨울바다의 이색 정취속에서 해돋이를 지켜보며 새해를 설계하고 추억을 담는 기회를 가져봄직 하다.짧은 순간을 보기위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장시간 지켜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출여행은 특히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사시사철 볼 수 있는 일출이지만 구름과 안개가 덜하고 비교적 대기가 맑은 겨울철이 일출의 장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돋이여행」의 명소인 경포대·낙산·의상대·설악산·대청봉등 강원도일대에는 해마다 이맘때면 관광객들이 크게 붐비는 통에 최근에는 바다가 인접,호젓함을 더해주고 있는 남녘땅 북쪽끝 화진포와 경주시 감포가 새로운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는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해수욕장.맑은 물과 고운 모래,소나무로 뒤덮인 해변의 정취가 뛰어나다.해방을 전후해 이승만 전대통령과 김일성의 별장이 들어선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이같은 절경속에서 신년 일출의 장관을 감상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기쁨이다. 6㎞ 남쪽의 거진항은 명태서거리·명태밥식혜등 명태로 만든 향토음식이 유명해 먹거리로 안성맞춤이다.주변에는 통일전망대와 건봉사등 볼거리도 많다.서울에서 승용차로 6시간이상 소요된다.강원도 홍천∼인제∼원통∼진부령∼거진읍을 거쳐가면 된다. 화진포는 현재 개인의 출입이 어려워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단체이용이 바람직하다.여행단체를 따라 나서면 더욱 편리하다.문화답사모임 「신들메」(02­3141­2875)는 오는 31일부터 1일까지 무박2일로 일반인들과 함께 화진포로 「해돋이 기행」에 나선다.여성문화예술기획도 1월14∼15일 이곳으로「해맞이기행」을 떠난다. 경북 경주시 감포항도 바다의 전망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바다를 낀 언덕에 세워진 누각인 이견대 아래로 넓이가 10ha나 되는 백사장이 펼쳐져 탁트인 바다가 더욱 드넓어 보인다.이 곳이 경주 인근에서 손꼽히는 대본해수욕장이다. 주변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이견대 남쪽 1.4㎞거리에 위치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의 문무대왕 수중릉(사적 제158호)이다.수중릉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왕릉이어서 찾아 볼만하다.이 곳에는 식당가가 형성돼 있는데 특히 싱싱한 회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경주시와 해안이 인접한 감포와 양북·양남면 지역은 동해안 가운데서도 가장 한적하고 차분한 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해안가 드라이브코스의 백미라고 불리우고 있다.여행단체인 「누리암」(02­747­9077)은 새해 아침 감포로 해돋이여행에 나선다.이밖에 레저전문업체인 코니언(02­723­7237)이 31일 설악산 대청봉에서 일출산행 행사를 갖는다.
  • 설악산 대청봉 영하15도/서울 등 대부분 0도 밑돌아

    26일 설악산 대청봉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서울지역도 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밖에 인제 영하 6.5,홍천과 철원 영하 6.4,영월 영하 6.3,대관령 영하 6,춘천 영하 5,원주 영하 4.8도 등으로 예년에 비해 4∼5도가량 낮았다. 또 전방고지의 기온도 화악산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갔으며 대성산과 적근산·백암산도 영하 9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같이 추운 날씨는 일요일인 27일까지 계속되다 28일부터 30일 사이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잠시 풀렸다가 12월초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 영동 대설주의보/미시령 교통통제

    【춘천=조성호기자】 22일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낮12시40분부터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의 교통이 전면통제됐다. 영동산간지방에는 이날 상오10시30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이날 하오4시 현재 미시령에 23㎝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진부령에 17㎝,설악산 대청봉에 20㎝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 영동 이틀째 폭설/미시령 적설량 60㎝/대관령 등 곳곳 통행제한

    【춘천=조한종기자】 이틀째 내린 폭설로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항공기가 결항되고 고속도로 국도등의 통행이 제한되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하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5일 하오4시 현재 미시령이 최고 60㎝의 적설량을 보인것을 비롯,설악산 대청봉 50㎝,대관령 30㎝,진부령 21㎝,진고개 28.9㎝,백봉령 20㎝를 기록,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이틀째 내린 눈으로 인제군 용대리∼고성군 원암리를 잇는 466번 미시령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과 인제군 한계리∼양양을 잇는 한계령도로등에서는 8t이상의 화물차량과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대관령구간에서는 차량들이 뒤엉켜 화물차량 수십여대가 중턱에서 이동하지 못하고 서 있는등 혼잡을 빚었다. 또 15일 상오1시10분쯤 인제에서 미시령정상으로 오르던 대구5바 2122호 대구문화관광버스등 관광버스 3대가 눈속에 고립돼 관광객 91명이 9시간동안 추위에 떨기도 했다. 항공편도 서울∼속초를 오가는 하루왕복7편의 여객기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으며 서울∼강릉,강릉∼부산을 오가는 항공기도 14일 하오부터 끊겨 설악산과 동해안을 찾은 1천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였다.
  • 영동산간 대설주의보/미시령 25㎝ 차량 전면통제

    【춘천=조한종기자】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14일 하오7시를 기해 올 겨울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산간지방의 도로가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에 대해 통행을 제한시키고 있다. 이날 내린 눈은 14일 상오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하오부터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으로 변해 밤11시 현재 미시령구간에 최고 2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대청봉 20,진부령 13,대관령과 진고개에 각각 10㎝의 적설량을 보였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하오6시부터 속초∼인제간 미시령구간과 연곡∼평창간의 진고개구간을 오가는 모든 차량통행을 전면금지시켰다.또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구간에 대해서도 8t이상의 화물차와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강릉기상청은 『이번 눈은 15일 상오까지 10∼20㎝이상 더 내려 빙판길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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