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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논의 정담회 개최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논의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민 우려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로 인해 주거환경과 자연경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생활권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기한 우려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정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日서 물건 배달만 하면 떼돈 번다” 외국인 ‘우르르’…충격 반전 있었다

    “日서 물건 배달만 하면 떼돈 번다” 외국인 ‘우르르’…충격 반전 있었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에서 단기 체류 외국인들이 연루된 사기 사건이 급증해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단기 체류 자격으로 입국했다가 사기 혐의로 적발된 외국인은 59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20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본 경찰청은 59명 가운데 42명은 경찰관 사칭 등 특수사기, 17명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투자·로맨스 스캠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출신지별로는 말레이시아 34명, 중국·대만 22명, 한국·베트남·싱가포르 각 1명 등이었다. 경찰은 동남아 사기 거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중국계 범죄그룹이 일본에 외국인을 입국시킨 뒤 현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범죄 조직은 SNS를 통해 “일본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라며 고수익을 미끼로 외국에서 인력(수거책)을 모집한 뒤 일본에 입국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보이스피싱이나 스캠 등을 이용한 수거책 여러 명을 거치는 릴레이 방식으로 현금을 회수해 수사망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는 동남아시아 각지에 있는 범죄 조직의 사기 거점에서 매년 수백억 달러의 자금이 세탁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日, 2028년부터 ‘입국 수수료’ 부과“선거권 없는 외국인 대상 증세”한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8년 도입을 추진 중인 전자도항인증제도(JESTA)에 대해 미국처럼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JESTA는 미국이 시행 중인 전자여행허가제(ESTA)와 유사한 제도로, 비자 면제국 국민이 관광이나 상용 목적 등으로 단기 체류할 때 입국 전 온라인으로 개인정보와 체류 목적을 입력하면 이를 사전 심사하는 시스템이다. 불법 체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허가가 거부되고, 비자를 따로 받아야 한다. 현재 한국인은 단기 체류 목적의 일본 방문 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어 별도의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제도가 시행되면 입국 전 ‘온라인 사전입국 심사’ 명목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조치가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려는 일본 정부의 재정 구상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교 등록금 무상화 확대 등으로 재정 수요가 커졌지만, 물가 상승으로 내국인 증세가 어려워지자 선거권이 없는 외국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출국세 명목으로 부과되는 ‘국제관광여객세’를 현행 1000엔(약 9400원)에서 3000~5000엔(약 2만 8000~4만 7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978년 이후 동결된 비자 발급 수수료 역시 올릴 방침이다.
  • 세종시 창업 등 ‘산업 생태계’ 강화…2030년 유니콘기업 배출 목표

    세종시 창업 등 ‘산업 생태계’ 강화…2030년 유니콘기업 배출 목표

    세종시가 대·중견 기업 유치와 창업·벤처 활성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행정기관·연구기관 이전 등 행정도시로는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고 자족 기능 향상을 위해서도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해졌다. 2024년 기준 세종의 세수 중 지방 법인소득세는 3.7%(312억원)로 전국 평균(8.4%)보다 크게 낮다. 8일 시가 발표한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에 따르면 세종 테크밸리는 스타트업파크,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을 가동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허브로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심은 공실을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 나성동 일대에 AI 융합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주변을 창업 거리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에는 첨단분야 대·중견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창업기업의 투자 기회의 확대를 위해 시 출자금(20억원)을 포함한 지역 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에 40억원 이상의 모험자금을 투입한다.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도 조성한다. 법무·세무·특허·노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상반기에 가동하고, 기술 이전·사업화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1742개인 창업 기업을 2030년까지 2050개로, 벤처기업은 218개에서 260개로 늘리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1곳)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창업·벤처 활성화 TF를 구성해 분기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 국민의힘, 개인정보 유출 국조 요구서 의안과에 제출

    국민의힘, 개인정보 유출 국조 요구서 의안과에 제출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등 원내부대표단이 8일 국회 의안과에 개인정보와 정부 주요 전산망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 쓰레기 대란? 강남구는 걱정 뚝!

    쓰레기 대란? 강남구는 걱정 뚝!

    서울 강남구가 소각로 대정비 기간인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처리 공백에 대비한 예비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강남구는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6만 7642t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7만 1268t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뿐 아니라 성동·광진·동작·관악·서초·송파·강동 등 7개 자치구의 생활폐기물도 함께 처리한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소각로의 안전운전과 설비 성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대정비를 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소각로를 가동하지 않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시설 가동 중단 시 예외적으로 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반입 가능 여부와 범위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여건과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정비 기간 중 대체 처리 수단을 사전에 마련하고, 민간 소각장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시설 정비로 소각이 중단되는 기간에 처리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 태평1과 은행1·금광2구역 재개발 본격화

    성남 태평1과 은행1·금광2구역 재개발 본격화

    경기 성남시가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시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생활권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두 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 대상지는 태평1구역 7만 3269㎡와 은행1·금광2구역 11만 7999㎡로,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시는 생활권 단위의 체계적인 재개발을 통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변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과 도시계획시설,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 개선 대책, 환경 보전 및 재난 방지, 교육환경 보호 방안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토지와 건축물,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은 물론 인구 구조와 생활 여건, 사회·경제·문화적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의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한 뒤, 이후 단계적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생활 여건과 도시 기능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8일

    쥐 48년생 : 조언은 듣되 판단은 천천히 하라. 60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72년생 : 기대는 낮추고 기본을 지켜라. 84년생 : 마음이 흔들리면 잠시 쉬어라. 96년생 : 기초를 튼튼히 해두어야 한다. 소 49년생 : 오늘은 가정의 평안이 우선. 61년생 : 해묵은 감정을 풀어라. 73년생 : 안정이 답이다. 85년생 : 가까운 이와 속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97년생 :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호랑이 50년생 : 오후에는 일이 잘 풀린다. 62년생 : 가벼운 만남에 시간 쓰지 마라. 74년생 : 무리는 금물, 안전이 최우선이다. 86년생 : 밤 외출은 가급적 피하라. 98년생 : 오늘은 한발 물러서도 괜찮다. 토끼 51년생 : 짧은 산책이 행운 부른다. 63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75년생 : 막힘은 서서히 풀리겠다. 87년생 : 물러서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99년생 : 꾸준함이 가장 든든한 무기. 용 52년생 : 일찍 귀가하라. 64년생 : 바쁘지만 곧 한숨 돌린다. 76년생 : 실력을 보일 기회가 열린다. 88년생 :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00년생 : 너무 큰 것을 바라지 마라. 뱀 53년생 : 투자한 만큼 성과가 있다. 65년생 : 이해하려는 마음이 관계를 살린다. 77년생 :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마라. 89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01년생 : 시비는 일단 피하라. 말 54년생 : 기다리는 게 좋겠다. 66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78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유리하다. 90년생 : 겸손이 오늘의 큰 힘이다. 02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마라. 양 43년생 : 현상 유지에 만족하라. 55년생 : 금전 흐름이 원활하다. 67년생 : 의외로 일이 술술 풀린다. 79년생 : 행운의 하루. 91년생 : 뜻한 바가 조용히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희망을 놓지 마라. 56년생 : 매듭은 확실히 지어야 한다. 68년생 : 재산 문제는 서두르지 마라. 80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하라. 92년생 : 꾸준함이 불안함을 덜어낸다. 닭 45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 57년생 : 믿음을 주고받아야 관계가 단단해진다. 69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면 길하다. 81년생 : 소지품을 잘 챙기면 탈이 없다. 93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개 46년생 : 기본을 지켜야 한다. 58년생 : 앞장서지 말고 흐름을 살펴보아라. 70년생 : 선입견을 버리면 도움 된다. 82년생 : 도움 받으면 감사로 답하라. 94년생 : 협력하면 일이 빨라진다. 돼지 47년생 : 대립은 피하는 게 좋다. 59년생 : 용기 낸 한 걸음이 길을 연다. 71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기지 마라. 83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95년생 : 땀 흘리면 보람을 느낀다.
  • “신성장산업 방산·K컬처 육성… 국민성장펀드 투자 세제 지원”

    “신성장산업 방산·K컬처 육성… 국민성장펀드 투자 세제 지원”

    반도체 경쟁력 방안 마련 촉구석유화학·철강 사업 재편 추진 민생장관회의, 계란 수입 논의 당정이 방위산업과 K컬처를 중점 육성할 신성장 산업으로 지목했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를 촉진할 구체적인 방안도 곧 마련해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경제정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우선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방산과 K컬처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사업 재편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정부는 민주당이 요구한 ‘생산적인 금융 활성화 방안’을 경제성장전략에 담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처 등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AI 전환), GX(녹색 전환) 등 초혁신 경제를 가속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퇴직연금제도 개선, 공공 데이터 활용 방안, AI 대전환에 따른 소외계층 발생과 불평등 심화를 막을 대책 등에 대한 검토와 논의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과도 정책 논의를 이었다. 안도걸 의원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자금이 제대로 시장에 조달되도록 종잣돈을 뿌리되 시장이 호응하도록 하는 세제상 인센티브를 정부가 많이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물가·일자리·복지 등 민생경제를 정책의 역점 과제로 두고 중점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에는 물가 문제를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육계 부화용 유정란도 700만개 이상 수입해 닭고기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등어는 최대 60% 할인을 지원하고, 노르웨이에 치중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 2030 첫 집 매수 4년 만에 최대

    2030 첫 집 매수 4년 만에 최대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첫 집’을 매수한 30대가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간에는 20대의 매수세가 급격히 늘었다. 이미 크게 오른 서울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매수 행렬에 올라탄 것으로 집값 급등에 대한 2030세대의 높은 불안감이 반영된 셈이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생애 최초로 매수한 총 6만 1132명 가운데 30대는 49.8%에 달하는 3만 473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3만 5382명 이후 가장 많다. 30대의 ‘생애 첫 집’ 매수는 지난해 1월 1346명, 2월 1970명, 3월 1779명 등이었지만 새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하며 6월에 332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0·15 대책 발표 전후로 10월 2447명, 11월 2346명 등 다소 관망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시 307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0대 매수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은 송파구(2004명)였고, 이어 강서구(1953명), 영등포구(1920명), 노원구(1789명), 동대문구(1711명) 순이었다. 사회초년생이 대다수인 20대(19~29세)도 지난해 집을 매수하는 추세가 강해졌다. 20대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 규모는 2021년 1만 326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6865명, 2023년 5048명, 2024년 5332명 등으로 진정됐다가 지난해 6503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767명이 서울에 집을 처음 마련해, 2022년 5월(777명)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내 집 마련 수요가 가장 큰 30대를 비롯해 지금의 2030은 공부하면서 투자를 하는 세대”라며 “지금 아니면 더 오른다,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강해 정책 대출이나 증여 등을 활용해 집을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행당8구역 재개발’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 ‘행당8구역 재개발’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6일 상왕십리역 인근에서 신영지웰아파트 입주민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행당동 일대 재개발 추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 의원을 비롯해 신영지웰아파트 입주민 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주민 15명이 참석해 행당8구역 재개발 추진 시 신영지웰아파트의 편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요구를 직접 듣고 나누며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 사항과 함께 신영지웰아파트가 포함되길 원하는 이유를 포함한 의견을 구 의원에게 전달했다. 구 의원은 “재개발과 같은 도시정비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3년 연속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 선정

    관악구, 3년 연속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관악구는 평가 도입 이후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로써 구가 3년간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는 올해 2000만원 등 총 1억원이 됐다. 관악구는 지속되는 고물가 위기에 대응해 명절, 휴가철, 김장철 등 시기별 맞춤형 물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119개소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70개소로 확대했다. 자체 예산으로 지원을 확대한 성과다. 지난해 4월에는 관악구에서 ‘전국 1만번째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력해 준 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물가안정이 실질적인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세교3신도시 지정 기점,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전략 공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신도시를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시 기능과 성장 방향을 함께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 평 규모로 3만 3000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교3신도시에 반영된 경제자족용지는 9만 3000평 규모로,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제자족용지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반도체·게임 산업이 결합된 경기 남부권 산업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는 주거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세교3신도시 추진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산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선(先) 교통·선(先) 인프라 원칙을 적용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발 KTX 오산 정차와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의 세교지구 연장 방안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대규모 복합몰 부지 확보, 종합 스포츠타운 및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녹지축과 연계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구축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거와 일, 문화와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교3신도시와 함께 세교1·2지구,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 AI시티 등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시는 기술과 산업, 일자리,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복지·교육·문화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서고,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부터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돌봄 인력 처우 개선과 장애인복지타운 건립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 생활권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6년은 오산이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 북면에 ‘태양광 시설’ 잇따라…“규제 강화하라”

    천안 북면에 ‘태양광 시설’ 잇따라…“규제 강화하라”

    천안 주민들 “주택가 인접, 절대반대”“천안시, 개발 허가 기준을 강화해야” 충남 천안시 북면 주민들이 농업시설을 가장한 태양광발전시설이 잇따라 설치된다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천안 북면 태양광발전시설반대대책위원회와 농업 관련 시민단체 회원 등 20여 명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 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설립 규제를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버섯재배사로 위장한 태양광발전시설 허가 문제와 주택, 하천 인접 지역 개발행위 허가로 인한 주민 피해, 타 지자체에 비해 미흡한 시 규제 수준, 도시계획 조례 개정 지연 문제 등을 지적했다. 대책위는 “농촌이 더 이상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의 사각지대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개발행위 허가 기준 강화와 실질적인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북면 납안리와 사담리, 명덕리에 조성 또는 예정인 태양광발전시설 규모는 3만 3000여 ㎡에 달한다. 대책위는 일부 지역에서 버섯재배사를 위장한 편법, 탈법이 의심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택과 가까워 문제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납안리 228번지 등의 태양광 시설은 주택과 30m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사담리 369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시설은 주택이 모여 있는 곳에서 300m 이내, 명덕리 701번지에 추진되는 시설은 하천과 200m 이내로 환경 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한다. 대책위 관계자는 “납안리 일대의 경우 버섯재배사 13동이 공사 중인데 시설 형태가 일반적인 태양광발전시설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일부 태양광 설치 부지에서는 잡초 제거를 이유로 제초제가 대량 살포돼 농수로와 소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와 천안시의회는 무분별하게 농지와 자연환경을 훼손시켜 마을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약자 권리·경제 활성화 외면’… 울산 케이블카 ‘재검토’에 반발 확산

    ‘약자 권리·경제 활성화 외면’… 울산 케이블카 ‘재검토’에 반발 확산

    울산지역의 숙원사업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가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장애인, 노인 단체 등은 ‘무책임한 규제 행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 “노약자도 영남알프스 정상에 오르고 싶다” 울산장애인총연합회는 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장애인도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며 “케이블카는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약자에게는 자연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6일에는 울산노인연합회가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울산 20만 어르신들은 영남알프스 7개 봉을 평생 곁에 두고도 제대로 올라가 본 적이 없다”며 “남은 생애에 편안하게 영남알프스를 눈에 담고 싶다”고 호소했다. ● 소상공인 “경제 살릴 마지막 보루 짓밟혔다”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신음하는 우리에게 케이블카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통해 손님을 불러 모을 마지막 보루였다”며 “재검토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하며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은 “케이블카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누려야 할 환경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환경단체·불교계 “생태계 보전이 우선… 사업 중단을” 반면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목소리도 팽팽하다. 케이블카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번 ‘재검토’ 판정이 자연보호 지역 내 대규모 개발 사업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은 정당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계종은 “국민의 안전과 자연경관 보전, 생태계 훼손 방지라는 환경 행정의 기본 원칙을 확인한 의미 있는 판단”이라며 울주군에 즉각적인 사업 중단을 요구해 당분간 찬반 양측의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 초등학교 99.7% 보호구역·학원가 0.4%… 학원가, 안전 강화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 초등학교 99.7% 보호구역·학원가 0.4%… 학원가, 안전 강화 필요”

    서울 시내 학원가가 학생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제도적 보호와 안전시설 설치에서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윤영희(국민의힘, 비례)이 제안하고 재정분석담당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률은 99.7%에 달하지만, 정원 100인 이상 학원의 보호구역 지정률은 0.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은 총 18곳(학원 13곳 포함)이었으나, 학원가 주변 보호구역 13곳 모두에 CCTV,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물이 단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수의 안전시설물이 집중 설치된 초등학교 주변과 비교해 현저한 정책 격차를 보이는 대목이다. 현장 조사 결과, 기존에 설치된 일부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 역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곡로 등 사고 빈번 구간에서는 안전표지판이 부적절하게 설치돼 있거나 노면 표시가 마모·훼손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으며, 학원 수업이 집중되는 야간 시간대(20~22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급증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인도를 침범하는 등 사고 위험을 키우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다. 윤 의원은 “아이들이 학교보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안전 정책은 여전히 ‘학교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학생 밀집도와 실제 이용 행태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 학원가가 제도적 보호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단속 위주의 일시적 대응이 아니라, 시설 확충·시간대별 관리·데이터 분석이 연계된 통합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치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원가 보행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패키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서울시 주요 학원가로 확산시키는 ‘학원가 보행안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AI 대전환… 글로벌 시장 이끈다

    한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AI 대전환… 글로벌 시장 이끈다

    9분기 연속 흑자… 경영평가 A등급2035년까지 매출 127조 목표 제시 국가 첨단산업에 안정적 전력 공급 발전·송배전 등 모든 분야 AI 도입인력·예산 대폭 늘려 ‘안전’ 최우선CES에 단독관… 해외 사업도 확대김동철 사장 “소통·신뢰 통해 도약”“전국에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전력 개척자가 되겠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경영시스템 혁신 등 5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6일 “올해 재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한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전은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9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으며 눈에 띄는 경영 성과를 거뒀다. 9년 만에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다시 얻어내는 쾌거도 이뤄냈다. 재무 정상화를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간 한전은 적자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원가를 밑도는 전기 판매로 인한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었다. 하지만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키울 순 없는 터라 재무적 불안정은 감수해야 할 문제로 여겨졌다. 한전의 경영 성과 개선은 코스피 시장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2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하반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배 이상 뛰며 5만원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의 1500㎿ 초대형 풍력 사업 수주,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도 주가 상승에 호재가 됐다. 한전 관계자는 주가 상승에 대해 “미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수립한 ‘글로벌 에너지 & 솔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에 따라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올해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산업과 AI 결합, 분산 에너지 특구 출범 등과 같은 과제를 통해 국내 전력 생태계 재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망 건설 제도와 공정을 혁신하는 작업에 나선다. 국가 경제 성장의 대동맥이 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조기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물량 해소를 위해 계통 접속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지역생산 지역소비) 기반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발전·송배전·판매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전력망 입지를 최적화하고 재생에너지 수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전력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고객 맞춤형 e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도 모색한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대전환에 기여함으로써 전력산업 전반에 혁신을 이루고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없는 일터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한전은 “안전 경영 최우선 체계를 전력산업 전체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안전 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사가 자율안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안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력·예산 투입도 대폭 강화한다. 한전은 올해 ‘한전기술 지주회사’ 설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이전과 초기 자금 투자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혁신 성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신규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 최초로 단독관을 차렸다. 현재 전기의 미래를 한국적인 상징으로 표현하고 가장 미래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전기 거북선’을 전시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과 혁신상을 받은 5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 노력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한전은 누적 적자 39조원을 해소하고 법적 사채발행한도 2배를 2027년까지 준수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영업·송배전·에너지 ICT 등 사업 전반의 효율을 올려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을 실현한다. 그러면서 시간대별 요금제 개선 등 재생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요금 체계 혁신을 정부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전기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누적 연인원 20여만명에 달하는 한전 직원들이 밤낮과 휴일은 물론, 명절과 휴가까지 반납하며 쏟아온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국가 전력망 확충,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 전원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이 신뢰를 낳고 그 신뢰가 한전의 성과를 만드는 동력”이라면서 “직급과 노사를 초월한 ‘진정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조직 전반에 ‘도전과 창의’의 DNA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日 중의원 해산론 솔솔… 다카이치 총리 선택은

    日 중의원 해산론 솔솔… 다카이치 총리 선택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고공 지지율과 함께 새해를 맞으면서 일본 정가에서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총리 본인은 공식적으로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선거가 가까워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은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해산을 전제로 한 분위기 변화가 느껴진다”는 목소리가 자민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의원 해산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물가 대책과 경제 대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말 측근과의 자리에서 “다음 선거에서는 자민당 공천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각제에서 중의원 해산은 총리가 유리한 시점에 총선을 통해 정권 주도권을 재확인하는 수단이다. 현재 자민당은 일본유신회와의 협력으로 가까스로 과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총리 리더십이 외부 세력에 의존하는 구조이기도 하다. 해산·총선은 이러한 의존 구도를 해소하고, 당내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선택지로 해석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중의원 해산 시점으로 3월 말 예산 성립 직후를 유력한 시나리오로 꼽았다. 예산이 통과되면 국정 운영의 기본 틀이 갖춰지는 만큼 총리가 정치적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6월 말 정기국회 회기 종료 시점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특히 야당이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면 이를 ‘해산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 여름 동안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내각 개편 등을 거쳐 총선에 나선다는 가을 임시국회 해산설도 있지만, 이때까지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변수다. 반면 조기 해산에 대한 신중론도 적지 않다. 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 부담이 이어지고 있고 중일 관계 악화가 경제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야당 “李 아들, 부모 찬스” 이혜훈 “적극 재정” 돌파

    미취업 세 아들 증여세 1억원 넘어장남 논문은 ‘교수 아빠 찬스’ 의혹정청래 “일단 믿어 달라” 당에 당부李, 전문가 만나 “재정 마중물 역할” 국민의힘이 6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엄마 찬스’ 의혹을 고리로 자진 사퇴를 강하게 압박한 가운데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이 후보자는 사실상 첫 공식 일정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금수저’ 3형제 증여세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이 후보자는 2021년 5월 세 아들이 각각 4300만원씩 총 1억 2900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했는데 당시 장남 30세, 차남 28세, 삼남은 24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 아들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이었는데 증여세 원천이 ‘엄마 찬스’였냐”라고 꼬집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아들 논문 아빠 찬스’ 의혹도 제기됐다. 같은 상임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이 후보자의 장남 김모씨의 2020년 논문 ‘선거에서 긍정·부정 캠페인이 유권자의 후보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는 부친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이 논문은 김씨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석·박사 과정 중 한국계량경제학회에 제출한 것으로 김 교수의 전문 분야인 게임 이론의 분석 틀을 활용했다. 천 의원은 “김씨의 그간 연구 분야는 이 논문과 동떨어져 있고 김 교수의 주 연구 분야와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장남의 논문은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논문으로, 장남이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들 인턴 ‘엄마 찬스’, 보좌진 갑질 등 ‘1일 1의혹’을 터뜨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 땅 투기’, ‘6년 새 재산 113억원 증가’ 의혹 등도 장관 부적격 사유로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반발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MBC 방송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인정하면서도 “일단 (대통령을) 믿어달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재정 운용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를 만나 “재정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소신”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따른 사퇴설을 일축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사설] 변화·통합 요구 빗발치는데, ‘마이동풍’ 장동혁 대표

    [사설] 변화·통합 요구 빗발치는데, ‘마이동풍’ 장동혁 대표

    4선 중진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김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저의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재임 중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다는 자체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최근까지도 장 대표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외연 확장, 보수 대통합 등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강성 지지층 결집에만 매몰된 당 지도부에 대한 실망감이 김 의원 사퇴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도 계엄과의 절연, 당의 쇄신을 공개 촉구했다. 다음날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미래를 위한 보수가 돼야 한다. 수구 보수가 되는 것은 퇴보”라고 조언했다. 당 안팎의 쇄신 요구가 빗발치는데도 정작 장 대표는 마이동풍 행보다.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계엄에 대해 제 입장을 반복해 묻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당내 통합의 걸림돌이 먼저 제거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1주년이었던 지난달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며 사과를 거부하더니 여전히 바뀔 생각이 없다. 오히려 당 윤리위원들을 새로 임명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건의 징계를 밀어붙일 태세다. 장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한 전 대표를 ‘배신자’로 낙인찍는 것도 모자라 노선 변화를 요구한 오 시장 등을 공개 비판한다. 여당이 공천헌금 의혹과 갑질 논란에 휩싸였는데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대에 주저앉아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는 내일 당 쇄신 비전 발표회를 열고 지방선거 대책과 당 개혁 방안을 밝힌다고 한다. 중도 확장과 보수 통합을 위한 변화·쇄신 요구를 외면해 온 장 대표가 맹탕 쇄신안을 내놓는다면 제1야당은 물론 자신도 자멸하는 길이 될 것이다.
  • 정원오 “오세훈, 여전히 前시장 탓… 선거 위해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야”

    정원오 “오세훈, 여전히 前시장 탓… 선거 위해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신문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자리보전을 위해 시민의 삶을 흔드는 일, 선거를 의식해 집값을 자극하는 방식의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책임을 말씀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통해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지금까지 ‘과거 탓 정치’가 반복됐다”며 “미래를 말하면서 과거만 호출하는 태도는 비전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읽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을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 10년의 암흑기 탓”이라고 진단했고, 신속통합기획 지연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몰염치하고 뻔뻔하다”고 맞받아쳤다. “뉴타운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세훈 시장”정 구청장은 “취임 6년 차를 맞이하신 시장님께서 여전히 ‘전임 시장’ 탓에 머물러 계시는 것이 한편 안타깝다”며 “사실관계 또한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몇 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주택 정책 책임자가 해야 할 일은 공급과 수요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일”이라며 “서울 주택시장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 역시, 공급은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고, 수요는 시장에 과도한 신호를 주지 않도록 안정시켜야 하는데 지금까지 오 시장께서는 정반대의 선택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뉴타운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하신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며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4개월 후 사퇴하지 않았다면, 직접 세운 계획에 따라 뉴타운 지정구역을 더 해제했을 것이고, 퇴임 직전인 2011년 5월 공고를 보면, 총 31곳, 49만 7000㎡를 해제 예정 구역(주민 공람)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세훈 시장 본인”이라며 “모든 책임을 ‘전임 시장 10년’으로 돌리는 태도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고 했다.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관리도 문제”주택 수요 관리에 대해서도 ‘35일 만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번복’을 언급하며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2월 강남 지역 주요 단지에 대한 토허제를 전면 해제했다가, 3월 다시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까지 더해 토허제를 확대 지정했다”며 “일련의 결정으로 서울 집값은 크게 출렁였고, 시장에 미친 충격 역시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단이 정책적 숙고의 결과였는지, 아니면 정치적 계산이 개입된 결정이었는지에 대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서울 시민께서 의문을 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적어도, 시민의 삶을 자신의 ‘대권 욕심’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실험대에 올려놓은 결정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집값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엔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주택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시가 한 방향의 ‘신호’를 내야 한다”고 했다. “하나는 예측 가능한 공급 대책”이며 “다른 하나는 토허제와 같은 민감한 정책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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