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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난 박홍근 “나와 MBC 유착 보도, 역겨웠다”

    뿔난 박홍근 “나와 MBC 유착 보도, 역겨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비판과 관련, 국민의힘이 자신과 MBC 유착 프레임으로 역공에 나선 데 대해 단단히 화가 났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종일 언론 지상과 화면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MBC와 유착돼서 소위 대통령의 막말 보도를 미리 알고 터뜨렸다는 식으로 상황을 몰아갔는데, 한마디로 기가 찼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황당무계한 주장들, 또 이것을 여과 없이 보도한 기사들을 보면서 후안무치이고, 날것으로 표현하면 역겨웠다”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수십 명이 있는 자리에서 SNS에 떠도는 영상을 확인해서 발언한 게 전부”라며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정부와 국민의힘에 말씀드린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MBC와 유착해서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했다고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으면 말하라. 앞으로 이 시점부터 그런 허위 사실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놨다. 박 원내대표는 또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보고 이렇게 상황을 모면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 기가 찼다”며 “제발 보통 인간의 기본 상식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망신시켜도 오로지 주군을 향한, 권력을 향한 일편단심 충정을 내세워 이렇게 국민을 호도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 [속보] 대통령실 “이 XX는 한국 국회”…주호영 “많이 유감”

    [속보] 대통령실 “이 XX는 한국 국회”…주호영 “많이 유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이 미국 의회가 아닌 대한민국 국회를 지칭한 것이라는 대통령실 해명과 관련 “제가 어제 말했지만,전후 발언의 경위라든지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만약 그 용어가 우리 국회,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의회가 아닌 대한민국 국회를 지칭한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원내대표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전날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을 한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사 화면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며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나서 이날 오전 뉴욕을 떠나기 직전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尹 막말 사고 외교, 국격 실추”…野, 순방 논란에 십자포화

    “尹 막말 사고 외교, 국격 실추”…野, 순방 논란에 십자포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둘러싼 논란을 거론하며 국격이 실추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부각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문 불발 논란에서 거론했던 ‘외교 무능’ 프레임을 연일 들고 나온 셈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한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 제7자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걸어 나오면서 수행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 발언에서 ‘국회’는 미 의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의원들은 온라인상에 공개된 윤 대통령의 영상 속 발언을 옮겨가며 공세에 합류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만 쓴 육두문자가 아니었군요”라며 “외교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나를 이 XX 저 XX라고 지칭했다’고 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강병원 의원은 “대통령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말로 혈맹의 의회를 지칭했다”라며 “외교성과는 전무하고 남은 것이라곤 ‘이 XX’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재 자체가 리스크인 대통령, 정말이지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시장바닥 용어를 말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폭로에 그래도 ‘설마’ 했다”며 “그런데 이번 뉴욕에서의 발언을 보니, 사실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와 관련해 당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입장이 없다. 그쪽(민주당) 입장을 듣지 여당이 왜 사안마다 입장을 다 내야되나”라며 “이 정도 하자. 너무 많이 물어보면 우리가 (기자들이) 의도를 가지고 묻는 걸로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장례식 참석에 앞서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례식 조문을 하기 위해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교통 통제 때문에 조문록 작성으로 갈음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은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가야 될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 대표 선거는 당원들의 지지가 70%, 일반 국민의 지지가 30% 반영되는 계산에 따라 결정된다”며 “유 전 의원이 가진 장점들을 잘 발휘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또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 필요한 경우에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 전 의원은 외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 ‘한밤의 시사토크-더 라이브’에 출연한다. 정치권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또 29일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김 의원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시점으로 내년 2월을 거론한 데 대해선 “저는 벌써 전대를 마쳤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며 “우리 당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내부 정비가 안 되어 있으니 중구난방 아니냐, 지휘체제가 없으니 지리멸렬 아니냐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경찰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성상납 의혹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그 부분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될 것이라는 예견을 했던 것처럼, 이미 예견됐던 결론으로 난 것”이라며 “성상납 의혹에 대한 불송치 결정은 (당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야당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있었던 조문 취소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생떼탕’을 계속 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상주(영국 왕실)가 이렇게 조문해 달라해서 그대로 조문을 했는데 정말 생떼를 부려도 이렇게 부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력 비판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 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는데 대책을 안 세운 것이라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 野 “마크롱은 걸어가 조문” 공세… 與 “누워서 침뱉는 사실왜곡”

    野 “마크롱은 걸어가 조문” 공세… 與 “누워서 침뱉는 사실왜곡”

    여야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논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참사”라고 질타하자 국민의힘은 “누워서 침 뱉는 사실 왜곡”이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외교 무능’이라며 종일 맹공을 퍼부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 하고 장례식장에만 참석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웨스트민스터홀까지 도보로 이동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언급하며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MBC에서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윤 대통령은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고 따졌다. 반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려고 고군분투하는 외교 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악의적인 해석에 동의하는 국민은 없으실 것”이라고 맞받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런저런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야당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영국 왕실에서 참배 및 조문록 작성을 다음날로 순연하도록 요청했고, 저희는 왕실 요청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라며 “참배 불발, 조문 취소, 대통령 지각, 의전 실수, 홀대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반박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문 취소 논란이 뜨거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외교 참사’ 주장에 “참사라는 용어는 좀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영국 왕실하고 충분히 사전적으로 다 협의를 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조금 늦게 런던에 도착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그리스 대통령 등도 다 같이 장례식 후에 조문록을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영국 국왕 조문에 대해 국내에서 외교 실패라고 시끄럽게 정쟁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 없었던 것 같다”며 “혹시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우가 생기면 개인적으로 알려 달라”고 비꼬았다. 반면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조문 없는 조문 외교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전용 헬기 운용 어려움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전용 병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병원 이름을 언급하자, 한 총리는 “의원님은 누구보다도 비밀에 대한 가치와, 비밀을 지켜야 된다는 의무를 잘 알고 계신 분이다. 어떻게 그런 것을 밝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를 지켜보던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고성이 오갔다.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아직은 북한과의 물밑대화 채널은 없고, 물밑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교통공사, 전주환 범죄도 피해자도 1년간 몰라… 여가부 “스토킹 신고 때부터 경찰청과 핫라인”

    교통공사, 전주환 범죄도 피해자도 1년간 몰라… 여가부 “스토킹 신고 때부터 경찰청과 핫라인”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의 불법 촬영 혐의를 전달받고도 1년여간 피해자를 파악하지 못해 여성가족부에 통보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입사 전 범죄 전력도 거르지 못하는 공공기관의 인사 관리 허점도 드러났다. 여야 의원들은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스토킹 피해자 지원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집중 질의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사기관은 공공기관 직원의 직무 관련 범죄에 대해 통보하게 돼 있다”며 “(이 사실을) 알았다면 피해자가 직원은 아닌지, 역사에서 일반인에게 범죄가 일어난 건지 확인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국가기관장은 성폭력 사건을 인지할 경우 피해자의 명시적 반대가 없는 한 여가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주환의 입사 전 범죄 전력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2018년 12월 입사한 전주환은 이전에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이날 관련 질의에 “본적지를 통해 확인했는데 특이 사실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여가위에서는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다”라는 김현숙 장관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이 해명을 요구하자 김 장관은 “스토킹이나 성폭력 같은 성별 기반 폭력에 여성들이 더 많은 피해자인 건 인지한다”면서도 “(신당역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사법체계와 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망까지 이른 비극적인 사건이다. 경찰 수사 상황이나 언론 보도를 종합했을 때 스토킹에 따른 계획적인 살인 범죄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와 경찰청이 ‘핫라인’을 구축해 스토킹 피해자의 신고 시부터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은 ‘스토킹 범죄 근절’을 위한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스토킹 처벌법을 보완·강화하고 입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실효성 있고 예방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치밀하게 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1년간 피해자 파악 못해… 전주환 범죄 전력도 못 걸러

    서울교통공사, 1년간 피해자 파악 못해… 전주환 범죄 전력도 못 걸러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의 불법 촬영 혐의를 전달받고도 1년여간 피해자를 파악하지 못해 여성가족부에 통보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입사 전 범죄 전력도 거르지 못하는 공공기관의 인사 관리 허점도 드러났다. 여야 의원들은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스토킹 피해자 지원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집중 질의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사기관은 공공기관 직원의 직무 관련 범죄에 대해 통보하게 돼 있다”며 “(이 사실을) 알았다면 피해자가 직원은 아닌지, 역사에서 일반인에게 범죄가 일어난 건지 확인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국가기관장은 성폭력 사건을 인지할 경우 피해자의 명시적 반대가 없는 한 여가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주환의 입사 전 범죄 전력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2018년 12월 입사한 전주환은 이전에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이날 관련 질의에 “본적지를 통해 확인했는데 특이 사실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여가위에서는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다”는 김현숙 장관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이 해명을 요구하자 김 장관은 “스토킹이나 성폭력 같은 성별 기반 폭력에 여성들이 더 많은 피해자인 건 인지한다”면서도 “(신당역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사법체계와 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망까지 이른 비극적인 사건이다. 경찰 수사 상황이나 언론 보도를 종합했을 때 스토킹에 따른 계획적인 살인 범죄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와 경찰청의 ‘핫라인’을 구축해 스토킹 피해자의 신고 시부터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은 ‘스토킹 범죄 근절’을 위한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스토킹 처벌법을 보완·강화하고 입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실효성 있고 예방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치밀하게 법안을 내겠다”고 했다.
  •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여야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를 놓고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면서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서거 당일부터 여왕 이름에 오타를 내고 조문 외교에 조문을 빼먹는 모습을 국민은 윤 대통령이 왜 영국에 갔는지 의문을 품게 됐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BBS에서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온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 측) 홀대라면 홀대가 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고, 우리 쪽 실수였다면 큰 문제”라며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의 의전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김영배 의원은 YTN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통령의) 일정, 의전과 관련한 문제”라며 “외교부에서 답변을 주지 않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지만 향후 확인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MBC에서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윤 대통령은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조문은 못 하고 운구한 다음 홀로 남아 결국 방명록을 작성한 게 조문을 대체할 수 있나”라고 따졌다. 반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하고 애쓰시는 외교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식으로 악의적인 해석을 하면 안 되고, 동의하시는 국민들은 없으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말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정상외교 강행군을 하고 있다. 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도 가셔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데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리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례식 조문을 하기 위해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 이런저런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 활동을 하고 계시기에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고 삼가왔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에는 집권당이었고 대통령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마크롱도 걸어서 조문” “근거없는 비판”…여야, ‘조문 취소’ 논란 공방

    “마크롱도 걸어서 조문” “근거없는 비판”…여야, ‘조문 취소’ 논란 공방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하지만 장례식 참석에 앞서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 대통령실은 “교통 통제 때문에 조문록 작성으로 갈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영국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사진을 꺼내 들고 “우리 국민은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 바 있다”며 “그런데 1년 반이 지난 8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대통령은 기본이 안 돼 있다는 기사를 내서 한국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비교했다.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에 대해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 의전 문제인가 생각도 들고 교통 통제가 있기 전에 그쪽(영국)에서 더 요청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홀대 문제인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은 민주당의 문제제기에 우려를 나타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조문하기 위해 가 계신 윤 대통령에 대해 이런저런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고 삼가왔다”며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에 집권당이었고, 대통령의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조문 무산… 與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 野 “외교 실패, 외교 참사”

    尹대통령 조문 무산… 與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 野 “외교 실패, 외교 참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활동 중”이라며 “특히 외교활동 중에는 여야 정쟁을 자제하고 대통령의 순방활동에 대한 비판 자체를 삼가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더구나 장례식, 조문하기 위해서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서 이런저런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해서 우려스럽다”며 “민주당도 불과 몇달 전 집권당이었고, 대통령의 외교가 어떤 의미 가지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 외교 중에라도 대한민국 외교하는 선수 응원하고 예의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브라질, 우크라이나 사절단도 교통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는데 왜 윤 대통령만 조문을 못 했는지 궁금해한다”며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빈손외교 하지 않을지 걱정이다”며 “이제라도 한국 대통령이 국익의 관점에서 당당한 외교해서 글로벌 호구가 아님을 증명해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했다.
  • 민주 “다수 의석” vs 정부·여당 “대통령 거부권”…치킨게임에 민생법안 산으로

    민주 “다수 의석” vs 정부·여당 “대통령 거부권”…치킨게임에 민생법안 산으로

    지난 1일 정기국회 개최 이후 의회 권력과 행정 권력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법안들을 줄줄이 단독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 카드로 맞서고 있다. 여야 모두 협치 없인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는데도 치킨게임만 하고 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도 ‘이재명 수사’와 ‘김건희 특검법·대통령실 예산’을 놓고 여야 간 정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여,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과잉 생산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불법 파업에 따른 손실이라도 폭력·파괴로 인한 직접 손해가 아니면 사측이 손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노란봉투법’, ‘감사완박’(감사원 독립 완전 박탈)법안도 발의했다. 정부 시행령을 국회가 수정 요청하거나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는 ‘시행령 통제법’(국회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 여권 인사는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날치기로 정기국회 들어 입법 폭주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단독·날치기로 민감한 법안들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실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전북도청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에 관한 일, 국민이 원하는 필요한 일은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신속하게 성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정부·여당이 반대해도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단독으로라도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은 의회 다수 권력에 맞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이다.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에 부쳐진다. 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등 범야권 의석만으론 불가능하다. 민주당이 의회에선 다수 의석을 무기로 법안 통과를 강행할 수 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법안 자체가 폐기된다는 의미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는 ‘협치’보단 강 대 강으로 맞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붓을 계획이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집중 부각하며 각종 의혹에서 혈세 낭비가 없었는지 조목조목 따지겠다는 각오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 우선’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한편 ‘김건희 특검법’과 대통령실 실정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도 강도 높게 추궁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약 400억원이면 가능하다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이전 비용까지 합하면 1조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 19일 한국 오는 태풍 ‘난마돌’…정부 비상대책회의 돌입

    19일 한국 오는 태풍 ‘난마돌’…정부 비상대책회의 돌입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에 따라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관계기관 대책 회의가 열렸다. 행안부는 ‘난마돌’ 대응을 위해 태풍 예비특보 상황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대응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태풍 대응에 임할 예정이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55hPa,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시속 12㎞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860㎞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19일 일본 규슈를 거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19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30~80㎜에 이르는 많은 비(많은 곳 120㎜)와 최대 순간풍속 20~30m/s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힌남노’ 피해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와 통제를 하고 위험징후가 나타나는 즉시 지하공간 탈출, 접근 자제와 같은 행동 요령을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저지대 주택가, 지하 주차장 등에서 자체적인 수방(水防)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 쌓기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배수로·배수펌프장과 같은 수방 시설 사전점검과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고정·결박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힌남노’보다는 약하다고 하나 피해는 항상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현숙 여가부 장관 “스토킹처벌법 미비… 피해자 보호 개선 요구 커져”

    김현숙 여가부 장관 “스토킹처벌법 미비… 피해자 보호 개선 요구 커져”

    신당역 역무원 피살 사건 여파로 여성가족부가 16일 오후 스토킹 범죄 관련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됐으나 미비점이 있어 스토킹 방지와 피해자 보호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장관과 함께 여가부 이기순 차관, 권익증진국장, 권익보호과장,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과 스토킹수사계장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신당역 사건으로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스토킹 범죄에 대응해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됐지만, 미비점이 있어 실효성 있는 스토킹 방지와 피해자 보호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스토킹 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스토킹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를 언급하며 “스토킹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국회와 긴밀히 상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 장관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을 위한 제안 설명을 했다.
  • 권성동 “野 일방 법안처리,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이재명 “공연히 발목 잡지 말라”

    권성동 “野 일방 법안처리,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이재명 “공연히 발목 잡지 말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측은 공연히 발목을 잡지 말고, 쌀값 유지 정책에 대해 흔쾌히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권여당이다.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 국회운영에는 절대 저희들이 응할 수도, 협조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과잉 생산된 쌀의 시장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해 통과시킨 데 대해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아울러 노동조합 파업으로 생긴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 46명도 동참한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향해 “국무조정실장에 연락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정부가 응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라”고 지시했다.반면 이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민생에 관한 일, 국민이 원하는 필요한 일은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신속하게 성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부에서는 지나친 속도전 아니냐, 일방통행 아니냐고 하지만 식량안보의 핵심 요소인 주곡 가격 유지를 위한 활동에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며 “이런 것이야말로 속도전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에서도 공연히 발목을 잡지 말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도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쌀값 유지 정책에 대해 흔쾌히 협력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 민주, 민생 챙기며 尹·김건희 쌍끌이 공격

    민주, 민생 챙기며 尹·김건희 쌍끌이 공격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챙기기’와 이재명 대표 수사 대응 차원의 ‘윤석열·김건희 쌍끌이 공격’이라는 투트랙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민심도 얻고 이 대표를 향한 수사 칼날도 무디게 하겠다는 전략인데, 당 일각에선 “둘 다 망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는 취임 ‘1호 지시사항’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대응 대책 기구인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를 13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4선 김태년 의원이 맡았고, 김성환·홍성국·양이원영·조승래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위원회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께 여야·정파를 떠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절차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엔 피아가 없다”며 “국민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충직해야 하기 때문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위한 실효적 정책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주 1회 현장 최고위원회도 개최해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이어 오는 16일엔 전북에서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이 대표의 ‘민생 챙기기’와 별개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국정조사’를 두 축으로 대여 강경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보복은 없다는 정권이 대통령 배우자 의혹엔 ‘묻지마 무혐의’로 일관하고 전 정권 수사와 야당 탄압에만 혈안”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특검을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일(14일) 대통령실 의혹 관련 진상규명단을 출범시키고 국정조사 추진을 포함한 모든 절차적 방안을 강구하는 데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했다. 반면 지도부 내 유일한 비명(비이재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에서 당의 투트랙 전략과 관련,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투트랙 전략인데, 현실에선 투트랙이 동시에 일어나기는 정말 어렵다”며 “그러다 두 마리를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디에 더 초점을 둘 것인지 선택하는 게 남아 있다”며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김건희 특검법이나 (한동훈·이상민) 장관 탄핵은 정치적 스케줄을 역순으로 따져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민생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민주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다”…김건희 특검·윤석열 국정조사 동시 압박

    민주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다”…김건희 특검·윤석열 국정조사 동시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챙기기’와 이재명 대표 수사 대응 차원의 ‘윤석열·김건희 쌍끌이 공격’이라는 투트랙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민심도 얻고 이 대표를 향한 수사 칼날도 무디게 하겠다는 전략인데, 당내에선 “둘 다 망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 취임 ‘1호 지시사항’이었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대응 대책 기구인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위원장은 4선 김태년 의원이 맡았고, 김성환·홍성국·양이원영·조승래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여야·정파를 떠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허심탄회하게 머리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절차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금융위기 이래 최악이라고 하는데,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회자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민생엔 피아가 없고, 국민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충직해야 하기 때문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위한 실효적 정책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주 1회 현장 최고위원회도 개최,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이어 오는 16일 전북에서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국정조사’를 두 축으로 대여 강경 투쟁 수위도 끌어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보복은 없다는 정권이 대통령 배우자 의혹엔 ‘묻지마 무혐의’로 일관하고 전 정권 수사와 야당 탄압에만 혈안”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특검을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일(14일) 대통령실 의혹 관련 진상규명단을 출범시키고 국정조사 추진을 포함한 모든 절차적 방안을 강구하는 데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했다. 김정호 원내선임부대표는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야당 대표 표적 수사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부 역주행을 바로잡겠다. 윤석열 국정조사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CBS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과 민심, 민주주의까지 다 포기한 ‘민포대’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지도부 내 유일한 비명(비이재명)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에서 당의 투트랙 전략과 관련 “현실에선 투트랙이 동시에 일어나기는 정말 어렵다”며 “그러다 두 마리를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계속 민생 행보만 얘기하고 있다”며 “거기에 최고위원들도 발맞춰 과도하다 싶을 만큼 민생에 힘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 권성동 “이재명 벌금 100만원↑ 나오면 의원직 박탈…패당망신”

    권성동 “이재명 벌금 100만원↑ 나오면 의원직 박탈…패당망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추석 연휴 나흘동안 어김없이 이재명 대표 사당(私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한 것을 넘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노골적 거짓말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수사와 보복을 의도적으로 교란시키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게 억울한 사람이 20쪽 분량의 서면 질의서에 달랑 다섯 줄로 답변을 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성남 FC 후원금 의혹, 쌍방울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검찰 기소는 일부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것뿐, 범죄 의혹에 대한 본격적 수사는 아직도 멀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 문제는 지난 대선 시기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제기했다. 이것도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은 이 대표의 명백한 사법 리스크를 알면서도 스스로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선 경선 및 대선 직후, 올해 보궐선거 직전, 당 대표 선거 등 정치인 이재명과 손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찼다”며 “그 결과 정치인 개인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해 ‘전쟁입니다’ 말 한마디에 정치적 옥쇄의 길을 가고 있는 것”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나오면, 이 대표의 의원직 박탈은 물론 민주당은 선거 보전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한다”며 “그야마로 패당망신”이라고 강조했다.
  • 태풍 딛고 불붙은 용광로… 완전복구까지 험로

    태풍 딛고 불붙은 용광로… 완전복구까지 험로

    49년 만에 가동이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태풍 ‘힌남노’가 쓸고 지나간 지 일주일여 만이다. 그러나 완벽한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회사는 생산 재개 시점도, 대략적인 피해 규모도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앞서 가동을 멈춘 3기의 고로(2·3·4기) 가운데 지난 10일 3고로를 시작으로 이날 4고로를 재가동시켰다. 이르면 13일에는 2고로까지 정상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과 관계 기관까지 포함해 연휴 기간 누적 3만여명이 모여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제철소의 심장’으로 불리는 고로는 철강 제품의 원료인 쇳물(선철)을 뽑아내는 핵심 설비다. 닷새 이상 멈추면 재가동하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 회사가 그동안 고로를 되살리는 데 급급했던 이유다. 일단 3고로에 불을 붙이는 데 성공한 포스코는 쇳물을 뽑아낸 후 다음 과정인 ‘제강’과 ‘연주’ 작업을 위한 설비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과 고체 형태의 반제품으로 찍어 내는 연주를 거쳐 제품화된다. 고로 정상화는 속도가 나고 있지만 실제로 제품 생산이 언제쯤 재개될지는 회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설비를 복구하는 데 얼마만큼의 비용이 들지, 가동 중단으로 매출 손실은 얼마나 입었는지도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포항제철소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대략적인 추산만 있을 뿐이다. 현장에서는 수개월 내 완벽한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제철소 공단협의회는 추석 연휴 기간 ‘일당 125만원’짜리 구인 공고를 내기도 했다. 전기설비 복구가 시급하지만 명절 등이 겹치며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이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는 최악의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직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침수 후 3일간 고립돼 빵으로 연명하며 화장실도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생수 한 병 지원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회사가 대외적으로 보여 주려고 위험한 상황임에도 억지로 (고로) 재가동을 밀어붙였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주무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그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재난 상황인 점을 감안해 달라”면서 “복구와 설비 시운전에 앞서서도 필요한 안전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주요 고객사들은 피해가 번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 상반기 주요 매출처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 계열사 외에도 KG스틸, 동국제강, 현대중공업그룹, 세아제강, 현대차·기아, LG전자 등이 있다. 한 고객사 고위 관계자는 “연휴 이후 가동 중단에 따른 영향을 검토해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상황에 최정우 회장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태풍 발생 이후 포항으로 내려가 비상대책회의 등을 주재했으며 이날도 현장에서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13일부터는 고객사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출하대응반’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 “이재명에 20억 줬다” 조폭 박철민 기소…장영하는 불기소

    “이재명에 20억 줬다” 조폭 박철민 기소…장영하는 불기소

    “박철민, 허위임을 알고도 최초 의혹 제기”“장영하, 의혹의 허위성 인식 증거 불충분”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신 “이 대표에게 20억원을 줬다”며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조직폭력배 박철민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의 경우 박씨의 말을 믿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제보한 사실이 무혐의로 처리됐지만 박씨의 경우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도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받은 장 변호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씨의 법률대리인이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대선 국면에서 박씨의 말을 토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얘기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하기도 했으나 추후 이 자료들은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대표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그러나 장 변호사가 박씨의 말을 진짜라고 믿어 이러한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장 변호사가 해당 의혹의 허위성을 인식했다고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다. 반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최초 의혹 제기자인 박씨의 경우 허위임을 알고도 발언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윤호중 “박철민은 국힘 소속 인사 아들” 지난해 10월 당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조폭으로부터 20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씨가 국민의힘 소속 인사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공개한 출처도 알 수 없는 돈다발은 사실 해당 조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18년에 자신이 번 돈이라고 ‘허세 샷’으로 올린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폭이 자신이 ‘친박연대’로 18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고 성남시 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모 전 의원의 아들이라고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원내대표가 지칭한 인사는 실제로 지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발상의 전환이라는 대구시 청사 이전계획..제동 걸리나

    발상의 전환이라는 대구시 청사 이전계획..제동 걸리나

    대구시가 발상을 대 전환해 신청사 건립키로 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신청사 건립 재원마련을 위해 이전 부지 절반 이상을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부지인 두류정수장 15만8000여㎡ 가운데 약 9만㎡을 매각한다는 것이다. 이 부지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있지만,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매각 대상 부지를 분할하지 않고 통으로 매각,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의 이같은 구상에 대구시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기자와 만나 ”신청사이전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교통영향 평가에서 통과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 의장은 “더구나 시 공유재산 매각은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사전에 시의회와 협의가 전혀 없었다. 의회를 무시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앞으로 신청사 부지 매각 건이 의회에 올라와야 한다. 의회에서 통과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청사가 들어설 지역 구청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부지 매각을 통한 신청사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신청사가 단순히 시청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하는데 대구시 계획안대로 라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달서구시청사유치범구민추진위원회’는 7일 달서구 감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청사 부지의 민간 매각 반대 방침을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부지 전체를 신청사 건립으로 한다는 것이 지역사회 합의였다. 대구시의 발표는 아무런 소통 과정 없는 일방적 약속 파기“라고 지적했다. 또 ”신청사는 250만 ‘시민의 공간’으로서 시민의 꿈과 희망이 반영돼야 한다. 세계적인 문화·관광지의 중심역할을 할 랜드마크로 건립해 대구의 새로운 미래와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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