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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울어진 공영방송 개혁 시급”… 연일 날세운 與

    “기울어진 공영방송 개혁 시급”… 연일 날세운 與

    국민의힘은 2일에도 KBS와 MBC, YTN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공영방송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야당이 밀어붙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한 명분 쌓기란 해석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 라디오 패널의 편파성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여론 왜곡 진원지가 공영방송이라는 현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널리즘 제1원칙은 사실과 논평의 구분”이라면서 “공영방송이 이 원칙을 어기고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가짜뉴스와 마타도어로 뒤범벅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기울어진 미디어 운동장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민주당의 치어리더를 자처하는 공영방송 때문에 국민의 참된 알권리가 크게 침해받고 있다. 공영방송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KBS 5개 시사 프로그램에서 좌파 또는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로 피력하는 출연자가 80명인 데 비해 우파 혹은 여당 정부 친화적 견해를 피력하는 출연자는 11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지난 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와 진행자의 발언을 공영방송이 퍼뜨리는 가짜뉴스의 예시로 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최 대표는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니었나. 이것이 KAPAC 워크숍에 참석한 50분 등 다수의 평가”라고 비판했다. 미디어국은 “KAPAC는 이념적으로 극히 좌편향된 단체이자 문재인 정부 내내 정권 지지 활동을 해 온 친민주당 성향인 곳인데 방미에 대한 교민 반응을 좌편향 단체의 대표를 통해 들어보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면서 “심지어 진행자가 이를 전체 미국 교민들의 평가인 것처럼 일반화해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선 에너지 공기업의 자구노력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이전 정부가 임명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박 의장은 “거듭 밝혔지만 에너지 요금 인상 문제는 시기가 아니라 여건의 문제라 밝힌 바 있다”면서 “국민에게 요금을 올려 달라고 손을 올리기 전에 (한전, 한국가스공사가) 먼저 자구노력을 보여야 할 텐데 지금까지 응답 없다. 그런 노력도 못 한다면 (정 사장은) 자리를 내놓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확장과 통합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중도 확장을 가로막은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나,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분출해 당 분열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온건개혁 성향 국민까지 모셔 올 수 있는 비전을 준비하겠다”며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민주당은 전날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김한규·이소영 원내대변인 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은 고영인, 김경만, 서동용, 오기형, 유정주, 윤준병, 장철민, 최종윤, 최혜영, 홍정민 의원 등을 원내부대표단으로 선임했다. 비명계와 친명(친이재명)계로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계파색이 옅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들이다. 민주당은 우선 3일 박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지도부의 공식 인사와 향후 원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다음 시일을 두고 ‘쇄신 의총’을 열 방침이다. 쇄신 의총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원인으로 꼽힌 대의원제 비율 축소부터 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 등이 주요 의제로 전망된다. 하지만 쇄신 의총을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나오면서 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돈봉투 사건 재발 방지대책으로 대의원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비명계에선 대의원제 개편으로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민주당 청원게시판에는 최근 박 원내대표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강성 지지층의 글도 올라왔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거취를 거론하거나, 돈봉투 의혹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이 대표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대표가 총선에서 우리가 패배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아니면 12월이나 그사이 언제라도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BBS에서 “사법 리스크 때문에 이 대표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데 모래에 머리 박고 있는 타조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 연일 날세우는 與 “대한민국 여론 왜곡 진원지가 공영방송...개혁 시급”

    연일 날세우는 與 “대한민국 여론 왜곡 진원지가 공영방송...개혁 시급”

    국민의힘은 2일에도 KBS와 MBC, YTN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공영방송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야당이 밀어붙인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한 명분 쌓기란 해석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 라디오 패널의 편파성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여론 왜곡 진원지가 공영방송이라는 현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널리즘 제1원칙은 사실과 논평의 구분”이라면서 “공영방송이 이 원칙을 어기고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가짜뉴스와 마타도어로 뒤범벅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기울어진 미디어 운동장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민주당의 치어리더를 자처하는 공영방송 때문에 국민의 참된 알권리가 크게 침해받고 있다. 공영방송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KBS 5개 시사 프로그램에서 좌파 또는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로 피력하는 출연자가 80명인데 비해, 우파 혹은 여당 정부 친화적 견해를 피력하는 출연자는 11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지난 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한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와 진행자의 발언을 공영방송이 퍼뜨리는 가짜 뉴스의 예시로 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신청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최 대표는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니었나. 이것이 KAPAC 워크숍에 참석한 오십분 등 다수의 평가”라고 비판했다. 미디어국은 “KAPAC는 이념적으로 극히 좌편향된 단체이자 문재인 정부 내내 정권 지지 활동을 해온 친민주당 성향인 곳인데 방미에 대한 교민 반응을 좌편향 단체의 대표를 통해 들어보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면서 “심지어 진행자가 이를 전체 미국 교민들의 평가인 것처럼 일반화해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선 에너지 공기업의 자구노력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이전 정부가 임명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박 의장은 “거듭 밝혔지만 에너지 요금 인상 문제는 시기가 아니라 여건의 문제라 밝힌 바 있다”면서 “국민에게 요금을 올려달라고 손을 올리기 전에 (한전, 한국 가스공사가) 먼저 자구노력을 보여야 할 텐데 지금까지 응답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졸속 탈원전으로 26조 손해 볼 때 한전 사장은 뭐 했느냐”라며 “적자구조 탈피를 위한 자구노력도 못 한다면 (정 사장은) 자리를 내놓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 檢 ‘일방출두’ 송영길 “나를 조사하라”… 與 “꼼수 출두쇼” 비판

    檢 ‘일방출두’ 송영길 “나를 조사하라”… 與 “꼼수 출두쇼” 비판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송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대해 향후 구속영장 심사를 염두에 둔 ‘여론전’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자진 출두 퍼포먼스’라며 평가절하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국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이) 나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만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워킹맘, 20·30대 비서들을 압수수색, 임의동행 명분으로 데려가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무도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인생털이, 먼지 털이식 별건 수사로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인격 살인하는 잔인한 검찰 수사 행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수사 시작 전 피의사실이 유출되고 전 언론에 공개돼 매일 추측성 기사가 남발하면서 한 사람 인생을 짓밟아 정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호소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1층 민원실에서 출입증을 받아 검사실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입이 거부돼 현관에서 발길을 돌렸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김영철 반부패2부장 검사와 통화 요청도 무산됐다. 이후 송 전 대표는 청사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읽으며 검찰 수사의 부당함과 결백을 호소했다. 이날 청사 앞을 지키고 있던 송 전 대표 지지자들은 “송영길은 청렴하다”, “사법살인 검찰 해체하라” 등을 외쳤다. 반면 반대하는 측에선 그를 향해 “고개를 숙여라”, “정치쇼 하지 마”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법조계에선 송 전 대표의 이날 검찰 자진 출두에 대해 향후 구속영장 청구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행보라고 보고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본인을 구속하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혐의를 인정한다는 얘기도 아니고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수사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 정치인만 편의를 봐줄 수도 없다”면서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진술 조사 등을 마치고 절차대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송 전 대표를 향해 “꼼수 출두쇼”, “일방 출두”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떤 범죄 피의자도 자기 마음대로 수사 일정을 못 정하는데, 이는 특권의식의 발로”라며 “겉으로는 수사에 협조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수사를 방해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시도 때도 없이 입법폭주를 하며 일방 처리하더니 이제는 검찰에 일방 출두하는 피의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숙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자진 출두 퍼포먼스를 벌이며 언론을 향해 대인배 흉내를 내고 있다”며 “지금처럼 무단출석과 대인배 놀이는 오히려 수사를 방해할 뿐”이라고 적었다.
  • 이준석, 與 ‘보수패널 부족’ 주장에 “대통령·영부인 주제면 펑크”

    이준석, 與 ‘보수패널 부족’ 주장에 “대통령·영부인 주제면 펑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시사방송 패널 편향성’에 대해 “보수진영 패널들이 줄어드는 것은 도망 다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요즘 들어서 당에서 시사방송 패널들을 분류해서 왜 보수 쪽 패널이 부족하냐고 지적하는 것 같은데, 언제나 현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안을 잘 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애초에 보수진영 패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도망 다니기 때문”이라면서 “주제가 대통령이거나 영부인이면 긴급펑크 내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무엇보다 공천 하나만 바라보고 마이크 앞에 서기 때문에 국민들이 바라는 공정한 시각에서의 마음의 소리가 아니라 굴종의 궤변을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가 대표 되자마자 ‘시사패널로도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필요하다’ 해서 토론배틀을 통해 다수의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이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방송에서 맹활약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무슨 말을 해도 되는 자유, 때로는 우리 당의 판단을 비판할 자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 자유를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해서도 냉정한 지적을 할 수 있었고 그게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실력으로 사람을 뽑아 쓰자고 하면 ‘당을 위한 헌신’을 봐야 한다는 궤변으로 일관하니 앞으로도 실력 있는 사람보다는 공천을 위해 몸을 불사르는 패널들이 보수를 대변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럴 거면 태영호 의원을 왜 욕합니까? 당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태영호 의원인데?”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최근 공영방송 시사보도 프로그램 패널이 야당 또는 좌파 인사로 구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정한 방송은 헌신짝 취급하는 좌파 패널들에게 점령당한 KBS, MBC, YTN 라디오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이렇게 된 것은 문제의 라디오 방송을 심의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분석해보니 KBS 라디오는 80% 이상 좌파 채널로 채워지고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7시간 편파·왜곡 방송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수신료를 갖고 운영하는 KBS가 정상이었다면, 방심위가 솜방망이로 ‘권고’ 처벌을 남발하지 않았다면, 벌써 폐지되고 남을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MBC, YTN 라디오에 대해서도 “고정 출연하는 패널들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MBC 라디오는 더 심각하다. ‘공정언론 국민연대’ 모니터링을 MBC 제3노조와 함께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85%가 좌파 채널로 채워져 있고, 온종일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폄훼하는 매국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패널들 출연 횟수로 따져보면 진보 37명, 보수 4명으로 거의 9배”라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렇듯 민주당 방송, 민(주)노총 방송으로 전락한 라디오의 정상화가 정말 시급한 실정”이라며 “국민의힘은 가짜 발언을 일삼는 좌파 ‘패륜’ 출연자들을 전수 조사하고 검증해서 민·형사상의 모든 고발 조치를 끝까지 취할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KBS가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기간 야당 친화적 보도를 했다는 주장을 언급하며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민주당의 치어리더를 자처하는 공영방송 때문에 국민의 참된 알권리가 크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포토] 첫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박광온

    [서울포토] 첫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온건 개혁 성향의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통합의 비전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자 18일간 144명…대기자도 244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자 18일간 144명…대기자도 244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대기자도 줄을 이어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임시 개설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이달 25일까지 18일간(운영일 기준) 방문해 피해를 상담한 인원은 144명이다. 이들 상담자 중 30대 미만이 46명, 30대가 61명 등 30대 이하가 74%를 차지했다. 피해 전세보증금 규모는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가 108명으로 75%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 1명,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명, 변호사 1명, 법무사 2명 등 5명에다 주거복지센터 직원까지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하루 평균 상담 인원이 8명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전화 문의가 2559건이나 들어왔고, 상담 예약 대기자만 244명이라서 피해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군 부단체장을 영상으로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시군별 자체 피해상담소 마련, 피해 지원 업무 일원화, 긴급 지원 주택 운영, 전세피해 관련 자료 현황 공유 등을 주문했다. 우선 시군별 무료 법률상담소 등을 활용해 전세피해 관련 법률·금융 상담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간단한 상담은 피해지역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게 하고,시군 피해지원상담창구에서도 전세 피해확인서 접수가 가능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시군에 접수된 피해확인서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취합해 HUG로 심사 요청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강제퇴거 등 긴급 주거가 필요한 피해자가 발생한 지역은 공공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긴급 지원주택 배정 협의,사용 계약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전세 피해 사례가 도내 여러 지역에서 집단 발생하고 있어 31개 시군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원센터 확대 등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 GH 주거복지센터 내에 임시 개설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다음 주중 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사 열린민원실 자리로 옮겨 지금보다 3~4배 상담이 가능한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尹 말참견 말라”는 중국에…이철규 “몸집 크다고 대국 아냐”

    “尹 말참견 말라”는 중국에…이철규 “몸집 크다고 대국 아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가겠다”며 중국이 윤 대통령의 대만해협 관련 발언을 ‘말참견’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발언”이라고 평가한 뒤 중국의 반응에 대해 “한 국가의 대통령을 향해 말참견으로 표현한 것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매우 무례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힘의 논리로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는 오만한 인식이 무의식에 깔린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것은 국제 사회의 보편적 기준이며, 대만 문제는 단순히 두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직결되는 세계적 문제”라면서 “중국은 큰 산이고 우리는 작은 봉우리라며 저자세 외교를 보인 문재인 정부를 겪으면서 중국은 정말로 자신들은 큰 산이고 한국은 작은 봉우리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몸집만 크다고 대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준수하는 모범을 보일 때 진정한 대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국제사회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대만 문제로 중국을 비판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중국의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타인의 말참견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 추경호 “수출 반등에 정책 역량 집중하겠다”

    추경호 “수출 반등에 정책 역량 집중하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진에 빠진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이후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설 경우 지난해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건설·모빌리티·IT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면서 ‘2027년 연 500억달러 수주,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원팀코리아를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 중점 협력국에 파견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중동·아세안 지역에서 스마트시티·메트로·플랜트 등 분야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정부는 녹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전략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녹색 산업 얼라이언스·녹색산업 수주지원단 등을 구성해 민간과 함께 수주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핵심 녹색기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녹색 전문인력 18만명을 양성하는 등 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녹색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교량 안전등급 ‘D’ 강일육교 보수보강 신속 추진 환영”

    박춘선 서울시의원 “교량 안전등급 ‘D’ 강일육교 보수보강 신속 추진 환영”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교량 안전등급 ‘D’인 강동구 강일육교의 보수보강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올 8월 교량 정비가 마무리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강일육교는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연장 51.2m의 교량이다. 2001년 2차선(폭 8.5m)으로 완공됐다가 2010년 4차선(폭17.5m)으로 폭을 넓히게 됐지만, 2021년 정밀안전진단용역에서 일부 부재 안전율 미확보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음에도 보수보강공사가 아닌 총중량 19ton의 운행 제한만 이뤄졌었다. 박 의원은 최근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가 발생으로 많은 지역주민의 우려 속에서 강일육교의 안전문제가 다시금 문제시되자 지난 17일 관계기관인 서울 동부도로사업소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담당자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후 19일에는 지역주민들과 문현섭 구의원, 동부도로사업소 관계자와 함께 강일육교 현장을 둘러보며 상판 이음매 자유단 부분의 노후화 문제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교량의 보수보강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보수보강 사항은 ▲고덕지구 방향 교량 침하 부분은 일부 표면 삭제 후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포장 ▲공사 후 단차 발생으로 인한 중앙선 방호벽 설치 ▲ 교량상판 이음매 자유단 부분 정비 ▲ 기타 차도 및 인도의 시설 정비 등이다. 20일 시공업체 입찰공고 후 올 8월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해 안전등급을 B등급까지 상향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박 의원은 “안전등급 ‘D’등급에도 보수보강 없이 운행제한만 이뤄져 안전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가 컸었다”라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조속한 보수보강만이 유일한 해답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늦었지만 신속한 교량의 보수정비를 통해 안전등급을 상향하겠다는 관계기관의 의지를 믿는다”라며 일정에 차질없이 보수보강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 서울지하철 ‘1역사 1동선’ 93% 확보

    서울지하철 ‘1역사 1동선’ 93% 확보

    서울 지하철을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는 승객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이 내년까지 완료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역사 1동선’ 확보율이 현재 93.4%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와 함께 발빠짐과 바퀴빠짐 사고를 막기 위해 시청역 등 5개 역사에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다. 열차가 정차하면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해 전동차와 승강장 간 틈새를 없애는 방식이다. 바닥에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동선을 표시하는 세이프로드는 종로3가역 등 9개 역에 설치됐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서울역·잠실역 등 45개역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전화기도 마련돼 있다. 수도권→서울 광역버스 2019년 대비 28% 증가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2021년 4월) 광역버스 서울 진입 노선 승인율이 약 82%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1~3월 승인율은 60.9% 수준이었으나, 그로부터 2년간 광역버스 승인율은 약 82%까지 증가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경기,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 버스는 323개 노선, 일일 3776대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계외 노선 신설, 증차에 전향적으로 협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4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서울시는)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즉각 전용차로 지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서울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 반박한 데 이어 이날도 수도권 시민의 교통 편의 향상 정책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 野 발의 예정 이태원특별법 ‘특검 수사’ 강제조항 논란…與 “재난 정쟁화 중지해야”

    野 발의 예정 이태원특별법 ‘특검 수사’ 강제조항 논란…與 “재난 정쟁화 중지해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공동으로 20일 발의할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특별검사 수사 실시를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국민의힘은 야 3당을 향해 “재난의 정쟁화를 중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태원참사대책본부장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특별법의 공식명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다. 야 3당은 ‘이태원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유족 측이 요구한 대로 특조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특별검사 수사와 감사원 감사, 청문회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조위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경우 수사기관에 압수수색을 하라고 직접 의뢰할 수도 있다. 또 최대 1년 6개월간 특조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기간을 설정하고 특조위 조사위원은 모두 17명으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여·야·유족이 3명씩 추천해 만든 추천위원회에서 조사위원을 선정하도록 했다. 이대로라면 추천위 구성부터 야당과 유족의 주도로 조사위원회를 꾸릴 수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압수수색도 감사원 감사도 가능’이라고 했지만 ‘압수수색 청구 의뢰권’이다. 검사가 거부하면 할 수 없다”며 “‘감사원 동원’도 ‘감사원 감사 요구권’”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소불위’ 권한이란 주장에 대한 해명이다.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법안에 규정된 특별조사위원회는 검찰과 경찰 수사, 감사원 감사, 청문회 등을 동원할 수 있는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족의 아픔을 달래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몫이지만 국회의 입법 기능을 이런 식으로 오·남용하는 것은 민의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족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특별법 발의 국민의힘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 與 “주범 배후에는 민주당 정치인 있다” 
野 “중대 민생범죄, 보증금이라도 구제”

    與 “주범 배후에는 민주당 정치인 있다” 野 “중대 민생범죄, 보증금이라도 구제”

    전세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여야는 18일 한목소리로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피해 주택 경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자들은 경매 중단 조치와 우선 매수권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선보상·후구상’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며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네 차례에 걸쳐 22개의 전세사기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탄스럽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배를 채운 악덕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경매 중단 조치도 필요하겠지만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한 사건의 주범 배후에 인천 지역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생활자금 지원 등 다각적,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사기는 단순한 사기 사건이 아니라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대책이든 좋으니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보호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더해 제2의 건축왕, 제3의 빌라왕을 만나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선 보증금이라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이 사무총장의 ‘민주당 유력 정치인 관련설’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면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관련 법안 발의도 이어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거주하던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갈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을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액보다 우선 변제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이 스스로 권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임대차 보증금을 대신 지급해 주고 채권을 인수해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이다.
  • 민주 등 야 3당 발의 예정인 ‘이태원특별법’에 특검 수사 조항 논란… 여 “재난 정쟁화 중지해야”

    민주 등 야 3당 발의 예정인 ‘이태원특별법’에 특검 수사 조항 논란… 여 “재난 정쟁화 중지해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공동으로 오는 2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인 가운데 법안에 특검 수사 실시를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야 3당을 향해 “재난의 정쟁화를 중지해달라”고 촉구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태원참사대책본부장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특별법의 공식명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야 3당은 ‘이태원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유족 측이 요구한 대로 특조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특별검사 수사와 감사원 감사, 청문회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조위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경우 수사기관에 압수수색을 하라고 직접 의뢰할 수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진상 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요청 권한을 부여한 것이지, 강제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최대 1년 6개월간 특조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기간을 설정하고 특조위 조사위원은 모두 17명으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여·야·유족이 3명씩 추천해 만든 추천위원회에서 조사위원을 선정하도록 했다. 이대로라면 추천위 구성부터 야당과 유족의 주도로 조사위원회를 꾸릴 수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월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55일간 진행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법안에 규정된 특별조사위원회는 검찰과 경찰 수사, 감사원 감사, 청문회 등을 동원할 수 있는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미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위에서도 새로 밝혀진 것이 없다”면서 “유족의 슬픔과 아픔을 달래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몫이지만 국회의 입법 기능을 이런 식으로 오·남용하는 것은 민의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별법 제정 촉구 목소리를 내온 유족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특별법 발의 국민의힘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는 경찰, 정부, 지자체의 부재 속에 발생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생명권 박탈로 이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 여야, 전세사기 대책 잰걸음…박대출 “경매 중단 촉구” 이재명 “특별법 제정”

    여야, 전세사기 대책 잰걸음…박대출 “경매 중단 촉구” 이재명 “특별법 제정”

    與 “민주당 유력 정치인 관련 제보도”野, 주택 임차인 보증금 회수 등 특별법 발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여야는 18일 한목소리로 정부에 전세사기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피해 주택 경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자들은 경매 중단 조치와 우선 매수권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선 보상, 후 구상’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며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네 차례에 걸쳐 22개의 전세사기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탄스럽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배를 채운 악덕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이철규 사무총장은 “경매중단조치도 필요하겠지만 이런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한 사건의 주범 배후에 인천 지역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피해자) 생활자금 지원 등 다각적,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세 사기는 단순한 사기 사건이 아니고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깡통전세·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의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어떤 대책이든 좋으니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더해 제2의 건축왕, 제3의 빌라왕을 만나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선 보증금이라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원하는 합리적 주거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이 스스로 권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임대차보증금을 대신 지급해주고 그 채권을 인수해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이다.
  • 강성희 국방위 배정 논란에 정무위로 배치…윤재옥, 국방위로 이동

    강성희 국방위 배정 논란에 정무위로 배치…윤재옥, 국방위로 이동

    강성희 “대출금리 인하 공약으로 제시…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금융불평등 해소” 4·5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로 배치된다. 강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를 두고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은 정무위에 있던 윤재옥 원내대표를 국방위로 보내기로 했다. 강 의원은 “저는 후보 시절 대출금리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앞으로 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 등 금융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의 1희망이 정무위다. 그래서 정무위로 보임을 하고, 제가 국방위로 가기로 협의가 됐다”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했다. 오늘 중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의원들이 국방위를 가려고 하는 희망자가 없어서 제대로 조치가 안 된 걸로 보도가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강 의원한테 희망하는 상임위를 받아서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끼리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전날 당 대표단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방위 배정을 반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상임위 배정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방위 논란은 있을 수 없는 헌법유린 행위”라며 “특정 상임위는 안 된다는 망언과 망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에는 사·보임 하실 의원이 한 분도 없으면서 정치공세만 하고 있으니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소속된 진보당이 2014년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이고, 강 의원이 통진당 인사들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 점을 근거로 대며 국가 안보 등을 다루는 국방위에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성일종 의원 등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 의원은 과거 국가전복을 꿈꿨던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이고, 진보당은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며 “이런 세력이 국가안보의 극비문서를 다루고 군사시설을 방문하는 국방위에 발을 들이도록 놔두는 일은 국가 위해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 與 “전세사기, 경매 중단 조치 촉구…민주당 유력 정치인도 관련”

    與 “전세사기, 경매 중단 조치 촉구…민주당 유력 정치인도 관련”

    박대출 “남은 법안 조속히 개정…실현 가능한 대책 강구”이철규 “사기 배후 철저히 수사해야” 국민의힘은 18일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하며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빌라왕’으로 알려진 사기 가해자의 배후에 민주당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배를 채운 악덕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장은 “후속대책 법안 13개 중 8개의 개정이 완료됐지만 남은 법안도 조속히 개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조율해서 실현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정부가 4차례 걸쳐서 22개의 전세사기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들께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탄스럽다”며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당과 정부와 모든 사회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경매중단조치도 필요하겠지만 이런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한 사건의 주범 배후에 인천 지역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전날 인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건축왕으로 알려진 업자가 지난해 1∼7월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 보증금 125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이와 관련 벌써 세번째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전세사기 피해’에 극단 선택 속출…원희룡 “무거운 책임감”

    ‘전세사기 피해’에 극단 선택 속출…원희룡 “무거운 책임감”

    전세사기 피해자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최근 두 달 사이 3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자, 전세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사기관에 엄정 처벌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17일 오후 전세사기 피해 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 이송 중에 숨을 거뒀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집에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세사기 피해로 보증금 9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건축왕 B씨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2700여채를 보유한 건축주다. 그는 공동주택 161채를 소유하며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 12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B씨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입어 극단 선택한 피해자는 최근 두 달 사이 벌써 3명째다. 앞서 지난 2월 28일과 이달 14일에도 인천에서 20∼30대 전세사기 피해자 2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도 각각 전세보증금 7000만~9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원재 국토부 1차관에게 인천 미추홀구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알아보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무사히 코트디부아르 도착

    해적에 피랍됐던 ‘한국인 탑승’ 선박…무사히 코트디부아르 도착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이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 9(Success 9)호 선박은 16일 오전 1시 30분쯤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다. 석세스 9호는 싱가포르 국적의 4300t급 유류운반선으로 선장을 포함한 미얀마인 15명과 한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이 탑승했다. 한국인 1명은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 선박은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약 572㎞)에서 해적에 피랍돼 연락이 두절됐고 지난 15일 해적에게 풀려나 연락이 재개됐다. 약 12명으로 파악된 해적들은 선박 내 화물과 개인 물품을 탈취한 다음 통신기기와 기관 설비를 손상하고 달아났다. 정부는 조만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를 면담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5일 밤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석세스 9호’ 관련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했다”며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정부는 석세스 9호 피랍 직후인 지난 11일 새벽부터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해왔다. 외교부는 “그간 박진 외교부 장관 및 이도훈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수차례 가졌다”면서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선박의 위치 추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은 해적 출몰이 빈번한 곳으로, 조업기인 3~8월은 해적들의 활동이 특히 많아지는 시기다. 지난해 11월에도 우리 국민 2명이 탑승한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에서 해적에 끌려갔다가 풀려났다. 당시 해적들은 배에 실려있던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을 탈취했다.
  • 서울시, 버스중앙차로·수륙양용버스…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서울시, 버스중앙차로·수륙양용버스…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서울시가 승객이 몰리는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개화~김포공항역을 잇는 버스중앙차로를 설치한다. 5호선 연장 및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도 추진한다. 시는 1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특별대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포 골드라인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가 위탁 운영하는 노선이다. 시는 역사 안에 혼잡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컷팅맨’ 등 교통공사 자체 인력을 배치해 역사내 이동동선 분리, 환승구간 안내 등 혼잡관리에 나선다. 대체수단인 버스 추가 투입도 적극 추진한다. 시내버스, 광역버스를 증회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증차도 고려한다. 이를 위해 개화역~김포공항 구간에 대해서도 버스전용차로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방식, 운영시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대광위 및 김포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안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륙양용버스(40인승 이상) 도입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적극 검토중에 있다. 김포아라뱃길과 서울항을 연계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중이다. 오 시장은 김 시장과의 통화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이 매우 시급한 만큼, 가동 가능한 모든 사항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경기·인천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포 골드라인 놓고 오세훈vs원희룡 2라운드 한편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오 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 골드라인 문제 등을 놓고 연이어 설전을 이어갔다. 원 장관은 14일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현재 김포시 관할인 고촌∼개화는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됐으나 서울시가 관할하는 개화∼김포공항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들이 자기 입장만 생각하다보니 해결이 안되고 갈등만 생긴다”고 했다. 해당 발언이 보도되자 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김포시는 2021년 3월 ‘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21년 4월 ‘서울방향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협의 요청했다. 협의 결과 김포시에서 1~2단계(신곡사거리~서울시 경계 및 서울시 경계~개화역)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우선 설치한 뒤 효과를 검증하고 서울시 구간은 재논의키로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후 김포시나 대광위에서 우리시에 추가적으로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대해 협의를 해온 바는 없다”고 했다.전날에는 오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부의 주택 실거래 정보를 언급하며 “국토부는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서울시에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원 장관은 곧바로 ‘오 시장님의 페북 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현행법상 지자체가 요청한다고 개인정보를 제한 없이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 장관님과도 통화를 했다”며 “통화를 통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파악을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과 원 장관은 조만간 만나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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