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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규 “이재명, 국민 자존심을 짜장면과 바꿔”

    이철규 “이재명, 국민 자존심을 짜장면과 바꿔”

    여권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회동과 관련,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8일은 조선 말기 청나라의 위안스카이가 조선에 내정 간섭하는 것에 버금가는 이런 치욕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의 자존심을 한낱 짜장면 한 그릇과 바꿨다”고 비난했다. 이 총장은 “거대 야당의 대표가 한낱 국장급에 불과한 중국 대사의 관저까지 찾아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국격을 스스로 깎아내렸다”며 “이 대표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로 15분간 훈시를 듣는 모습에 국민의 심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기 그지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석기 의원도 “천안함의 최원일 전 함장의 면담을 거부하는 등 호국영웅들에게 그렇게도 뻣뻣한 자세를 일관하던 이 대표가 공손한 자세로 앉아서 일개 국장급 외교관이 싱 대사의 훈계를 받아적는 모습을 보고 국민은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이 대표는 국민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한 자기 행동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만약 주한 일본 대사가 이 대표에게 싱 대사와 같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면 아마 민주당은 당장 일본 대사를 추방하고 우리 정부가 직접 일본에 항의하라고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중국에 대해선 일관되게 쩔쩔매는 태도를 보이면서 유독 우방인 일본에 대해선 어떻게든 반일 감정을 고취하기 위해 혈안이 된 듯한 자세를 보인다”고 했다.
  • 윤재옥, 싱하이밍 ‘한국 폄훼’ 관련 중국에 사과 요구

    윤재옥, 싱하이밍 ‘한국 폄훼’ 관련 중국에 사과 요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싱 대사와 중국 정부는 상황이 더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 분노에 진심 어린 사과로 응답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갖추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 이른바 ‘베팅 발언’을 두고 “싱 대사의 오만한 태도는 중국의 힘을 보여주는 대신, 한반도에서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초조함만 내비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정부와 여당은 싱 대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다양한 채널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각계각층과 교류하는 게 싱 대사의 직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싱 대사의 언행을 정당화했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중국 관변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우리 정부에 대해 ‘잠시 멈추고 반성하라’며 ‘한국이 중국을 적대적 입장으로 몰아넣는다면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위협적 사설을 게재했다”며 “이처럼 싱 대사와 중국 정부가 책임 있는 사과 표명 없이 오직 힘을 과시하려 한다면 외교적으로 심각한 악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은 “중국 정부는 더 이상 이 사태를 지켜보지 말고 싱 대사의 본국 소환을 즉각 추진하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어 터져 나오는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망언으로 상호 존중이라는 외교의 기본 원칙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야당 대표는 한국을 비난하는 싱 대사 앞에서 두 손 모아 경청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사대 외교의 전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싱 대사와 이 대표의 경솔한 행동은 한·중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타진하고 있던 윤석열 정부의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됐다”며 “싱 대사의 발언은 명백한 비엔나협약 위반이며 한·중관계에 중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 박광온 “민주당, 가상자산 정보 제공 절차 돌입”

    박광온 “민주당, 가상자산 정보 제공 절차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암화화폐) 보유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 차원의 전수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민주당은 선제적으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 신고와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이행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 조사를 위한 소속 의원 전원의 정보 제공 제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하루빨리 조사에 들어갈 수 있게 내일(14일)까지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지체하지 말고 여야 합의에 따라 전수 조사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더라고 익명성이 보장된 암호화폐의 특성상 실소유주를 밝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실상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광주시, 풍암호수 ‘수심·수량 낮춰 수질개선’ 가닥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중인 광주 중앙공원 내 풍암호수와 관련, 수질개선 방안을 고민해 온 광주시가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위해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 중앙공원 전체 사업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일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만나 “풍암호수 원형보존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해야 하는데,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목표로 새 수질 개선안을 만들어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결국 중앙공원 전체 사업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의 착공 날짜를 늦추거나, 광주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추후 사업자를 대신해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이른바 ‘개문발차’ 방식도 법률 자문 결과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중앙공원1지구 실시계확변경안을 조만간 제출하면 검토 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승인할 계획이다. 승인이 나면 민간사업자는 기존에 도출된 방안대로 풍암호수 바닥을 돋우어 평균 수심을 4.2m에서 1.5m로 낮추고 담수량도 34만~44만t에서 14만 9000t으로 줄여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는 비공원 시설(아파트) 사용승인 전 (공원시설을 만들어)기부채납을 해야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검토하고 자문을 구했지만 새로운 수질개선안을 도출하려면 시간이 소요돼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커 기존 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요구해 온 주민협의체는 반발하고 있다.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는 “광주시가 원형보존이 아닌 기존 TF안을 수용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관광은 선택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1·2부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의 관광대책 회의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관광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관광 대책은 담당 부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가 해야 할 일”이라며 “서울 전 부서가 협력해 관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달로 인해 일자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건 반드시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가 세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목표와 관련해서도 “2019년의 1390만명이 역대 최다 관광객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목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이 6000만명 목표를 세웠는데 요즘 서울은 도쿄보다 주목받고 가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관광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세계 평균이 10%가 넘는데 한국은 3%가 채 되지 않는다”며 “서울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또 “10%를 달성할 수 있으면 관광은 수출액으로 반도체에 이은 2위 산업이 되고,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관광 총력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글로벌 선도도시’를 시정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K팝·드라마 등 대중문화부터 뷰티·패션까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 이동관 해임 촉구하는 野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 이동관 해임 촉구하는 野

    이동관 “당사자 간에 이미 사과와 화해가 이뤄져”민주당 “학폭 사태에 대한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 자녀 학폭·무마 의혹 논란이 불거진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 특별보좌관이 해명이 담긴 입장문을 배포했지만 야당은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라며 대통령실에 이 특보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 특보는 자녀의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 의혹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야당에서는 이 특보의 해명을 비판하면서 대통령실에서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학폭 사태에 대한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를 너무나 똑 닮았다“며 “현실판 연진이를 감싸면서 잘못을 부정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실은 여론 떠보기를 중단하고 이동관 특보를 즉각 해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가해를 가하는 것은 이동관 특보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동관 특보에게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의혹이 있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역시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동관 씨의 해명이 사실 너무 전형적이다”며 “학폭 가해자 측의 레퍼토리가 그대로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특보는 지난 8일 최근 불거진 자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 특보는 우선 ”사실관계를 떠나 자식의 고교 재학 중 학폭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지난 2011년 자녀와 소위 피해자로 불리는 학생 간 상호 물리적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일방적 가해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 당사자 간에 이미 ‘사과와 화해’가 이뤄졌다. 고교 졸업 후에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진행되거나 할 때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 특보가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게 중립성에 반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언론이나 이런 분야의 특보다. 정치적으로 문제삼을 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지명되면 청문회도 있고 의견 표명할 시간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박성중 “KBS 괴물로 키운 건 김의철… 토달지 말고 사퇴”

    박성중 “KBS 괴물로 키운 건 김의철… 토달지 말고 사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힌 김의철 KBS 사장을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사장이 또다시 KBS를 파국으로 만들고 있다. 국민의 거센 비판 여론 속에서 자신의 잇속을 차리겠단 계산의 기자회견을 어제 했다”며 “KBS를 민주노총 노영방송, 수신료 괴물로 키운 김의철 사장은 조건을 달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신료를 볼모로 삼고 분리징수 추진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정도의 궤변을 쏟아냈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국회에서 위증과 개인 비리 혐의까지 있는 김 사장이 수신료 문제로 대통령과 면담을 정식 요청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막말까지 뱉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 사장의 행태는 KBS가 망하든 말든 전혀 관심은 없고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키우려는 정치 활동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김 사장은 민주당에 내년 공천이라도 약속받은 것인가 이런 합리적 의심이 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날 ‘KBS 수신료 분리징수가 철회된다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KBS 수신료 문제는 경영진 교체와 관계없이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 與 “감사원 감사 후에 선관위 국조” 野 “감사원 국조 추진”

    與 “감사원 감사 후에 선관위 국조” 野 “감사원 국조 추진”

    윤재옥 “선관위, 감사원 감사 전면 수용해야”박광온 “국정조사하고, 부족하면 수사” 여야는 전날 합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정조사를 두고 9일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가 먼저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맞받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선관위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선관위는 국정조사 이전에 국민적 공분을 감안해 감사원 감사를 전면적으로 수용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며 “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고 진정한 헌법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 부분 수용을 고민한다는데 언 발에 오줌 누기일 뿐”이라며 “국민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텨보겠단 심산이라면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썩을 대로 썩어 더이상 자정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대대적인 개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비워야 새로 채울 수 있다. ‘선 감사원 감사, 후 국정조사’ 원칙 아래 풀어야 할 사항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상실한 초유의 사태에도 노 위원장을 비롯해 그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후속 대책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는 당연하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실효성 있는 국정조사가 되기 위해선 감사원 감사 이후 실시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반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하고, 부족하면 수사를 하면 된다”며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계속 주장하면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 97조와 우리 법률 어디를 봐도 선관위는 감사원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지난 1년간 독립성과 중립성을 버리고 정치 감사에 나선 감사원이 감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6월 국회에서 공정채용법을 통과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야는 전날 선관위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대상, 방식 등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험로가 예정된다.
  • 與 ‘이재명·싱하이밍 회동’ 비판…“중화사대주의·삼전도 굴욕”

    與 ‘이재명·싱하이밍 회동’ 비판…“중화사대주의·삼전도 굴욕”

    “민주당, 중국에 먼저 원전 대책 요구해야”“싱 대사, 청나라 위안스카이처럼 막말”“사대주의적 중국몽에서 나아가지 못해”싱 대사, 한국 정부 외교 정책에 강한 불만 국민의힘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전날 만찬 회동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 악화의 책임이 한국 정부의 탈중국화 시도에 있다며 “한국이 중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싱 대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을 논의한 것을 두고 “중국의 55개 원전은 대부분 우리 서해와 맞닿은 중국 동쪽 연안에 몰려있고, 여기서 배출되는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배출량의 50배에 이른다”며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일본보다 중국에 먼저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고 중국 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벌이는 것은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이라며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정부를 뒤흔들려는 목적 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원식 의원도 “중화 사대주의가 본심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어제 싱 대사가 마치 구한말에 우리나라에 왔던 청나라의 위안스카이처럼 막말을 쏟아냈다”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심지어 조롱까지 했다. 오만의 극치”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그 자리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가 이에 대해 맞장구를 쳐가면서 공동대응 운운까지 했다”며 “구한말,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신문명의 바람을 외면하고, 청나라, 나아가서 러시아까지 기댄 결과가 어떻게 됐나”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 대표에게 묻겠다. 중화 사대주의가 당신의 본심인가. 당신은 어제 한 처신이 제1당의 대표로서 합당하다고 보느냐”고 했다. 이어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왜 일본에만 적용되느냐”며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이 소련과 중공의 사주에 의해서 김일성이 일으켰다는 사실은 잊어버렸나. 통일의 문턱에서 중공군의 참전으로 아깝게 그 기회를 놓친 것도 잊었나”고 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중국은 높은 봉우리, 대한민국은 낮은 골짜기’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대주의적 중국몽에서 민주당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 장면은 마치 청나라 앞에 굴복했던 삼전도의 굴욕마저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책임을 일방적으로 한국에 돌리는 싱 대사의 발언에 침묵하는 것은 물론, 일장 훈시만 듣고 있던 것을 과연 국민께서 어떻게 보았을까”라며 “이런 부끄러운 장면들을 민주당은 당 공식 유튜브를 통해 30분간 생중계까지 했으니, 민주당이 대놓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할 기회를 제공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 윤재옥, 이재명·싱하이밍 후쿠시마 대응 논의에 “터무니없다”

    윤재옥, 이재명·싱하이밍 후쿠시마 대응 논의에 “터무니없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전날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을 논의한 데 대해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의 55개 원전은 대부분 우리 서해와 맞닿은 중국 동쪽 연안에 몰려있고, 여기서 배출되는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배출량의 50배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방류수가 (태평양을 돌아) 4∼5년 뒤 한국 해역에 도착할 때 삼중수소는 17만분의 1로 희석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일본보다 중국에 먼저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선동 정치와 공포 마케팅에 수산업계가 이미 피해를 보고 있다. 천일염의 경우 두 달 새 가격이 40% 폭등하고, 일부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며 “괴담과 가짜뉴스의 피해는 결국 온 국민에게로 확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고 중국 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벌이는 것은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이라며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정부를 뒤흔들려는 목적 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은 한국을 마주보고 있는 동해안에 원자력발전소를 증설하고 있다. 때문에 한반도로 방사성 물질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석방 다음날 ‘기습 출근’ 용산구청장…유족 집무실앞 항의

    석방 다음날 ‘기습 출근’ 용산구청장…유족 집무실앞 항의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아오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석방 다음날인 8일 곧바로 청사로 출근했다. 앞서 이태원 유족들은 출근을 막겠다고 밝힌 상태에서 박 구청장은 일찍이 청사로 나와 양측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출근 저지’를 위해 청사 앞에 모였다. 기자들도 새벽부터 박 구청장의 자택 앞에서 대기했지만 출근하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 유족들은 오전 8시쯤 박 구청장이 이미 출근했다는 얘기를 뒤늦게 전해 듣고 9층 구청장실로 올라가 구청장과 만남을 요구했다. 이들은 “박희영 나와라” 고함을 지르며 구청장실의 문을 흔들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이태원파출소 경찰관 8명이 출동해 대기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문에 ‘박희영 용산구청장 즉각 사퇴하라’라고 적힌 스티커와 사퇴 촉구문을 붙이고 발걸음을 돌렸다. 송진영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은 “이런 무능한 자에게 23만 용산구민의 생명, 이태원을 방문하는 수십수백만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나”면서 “박희영이 공황장애라면 유가족은 살아 숨 쉬는 시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들은 “박 구청장은 참사 직후 유가족에게 사과는 커녕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했으며 어제 구치소를 나서는 길에도 줄행랑을 쳤다”며 “공직자로서 자격도 능력도 없는 박 구청장은 즉각 물러나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전날 박 구청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주거지는 용산구 자택으로 제한되며 구청 출·퇴근은 가능해져 박 구청장은 직무권한을 다시 행사하게 됐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박 구청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앞으로도 정상 출근한다”고 전했다. 유족들도 출근 시간대 구청을 찾아 박 구청장의 출근 저지를 위한 피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野, 일제히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野, 일제히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야권이 일제히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금이라도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에 대해 합당한 권리 보장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 의원 183명은 공동으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발의했다. 특별법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할 경우 국회에 의결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이 특별법이 참사 이후 222일째가 되는 이날까지 국회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으면서 야권은 정부·여당이 특별법 제정에 소극적인 탓이라고 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질서 유지만 제대로 했더라도 이런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는 그 누구도 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여당이) 적극적인 입장을 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참 못난 정부다. 유족들이 정부와 책임자들에게 바란 것은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단 하나였지만, 돌아온 것은 시민 분향소 강제 철거 예고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참사 발생 7개월이 넘도록 진상규명 특별법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에는 국회의 책임이 크다”며 “행안위는 적어도 6월 중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이달 말까지 국회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을 진행한다. 또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29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출발해 국회까지 159㎞ 릴레이 시민행진을 진행한다. 10시 29분은 참사가 일어난 날짜, 159㎞는 희생자 수에 맞췄다.
  • 주가 93.47% 급등 ‘우크라 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뭐길래

    주가 93.47% 급등 ‘우크라 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뭐길래

    지난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삼부토건 주가는 93.47% 급등해 코스피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 확산하자 삼부토건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뢰 장비 및 전후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 달 22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교통포럼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폴란드와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슷한 시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는 우리나라 기업 ‘국보’와 ‘삼부토건’이 초청됐다. 포럼 이후 국보는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 이르핀시, 우크라이나 최대 요충지인 마리우폴(Mariupol) 시 및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삼부토건은 앞서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코노토프 시와도 재건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는 디와이디이고, 디와이디의 최대주주는 웰바이오텍인데 웰바이오텍 역시 폴란드에서 열린 재건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물류 및 국제 운송 사업관련 MOU를 맺었다.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일명 ‘제2의 마셜플랜’이라 불리는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8931억 달러(1186조 4833억원)로 우리나라의 연간 총예산의 두 배에 육박한다. 각국 정부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차관 및 투자 형태로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보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이후 각종 MOU를 체결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5월 23일 5400원이었던 국보 주가는 25일 9120원까지 뛰었고, 5월 18일 1050원이었던 삼부토건 주가는 25일 215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양쪽 모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주목 받으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삼부토건은 디와이디 인수 직후인 지난해 6월 23일 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MOU 보도자료가 나간 뒤에도 주가가 전일 대비 30% 뛴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출렁이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과거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각광 받았던 KH그룹 계열 KH건설도 삼부토건과 마찬가지로 유라시아 경제인협회와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주가가 급등했지만 리조트 입찰 담합 수사 이후 현재는 거래 정지 상태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받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동남아에서 도피성 체류를 이어가면서 KH건설을 포함한 상장사 다섯 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과정에서 강원도와 담합, 계열사를 동원해 쪼개기 입찰을 감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배 회장이 알펜시아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KH필룩스·KH일렉트론 등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배임), 회사 자금 6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배 회장은 올 초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 특히 KH그룹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자금 흐름에도 등장하는 등 대장동 사업 로비 연루 의혹도 받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비리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도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한국테크놀로지의 경우도 최대주주였던 김용빈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거래가 정지됐다.삼부토건의 경우는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2021년 7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게 골프 접대·향응을 받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이 수사에 영향을 끼친 뒤 삼부토건이 2012년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사진전에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 결과 해당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혐의로 고발된 윤 대통령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당시 경찰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 직무 범위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2부 등 각 지방검찰청 특수부 수사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고발인도 윤 대통령이 삼부토건 임직원 횡령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볼 뚜렷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골프 접대·향응 의혹에 대해선 “삼부토건의 명절 선물 목록이나 비서실 일정표의 실체, 진위 여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만한 객관적 자료도 현재 남아있지 않다. 고발인 진술 및 언론기사만으로는 피의사실 인정이 어렵고, 이를 인정할만한 충분한 증거도 없다”고 고발인에게 통보했다.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선 삼부토건이 회계자료상 사진전 후원금 집행내역을 찾을 수 없었다고 경찰은 회답했다. 다만 삼부토건은 지난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때도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7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윤 대통령에게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을 소개한 동부전기 황모 사장 아들이 대통령실 5급 행정관으로 채용된 것에 주목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지난 6월(2021년 6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는데 황 사장 아들이 대통령실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 메신저 역할을 하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종전을 가늠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KH건설, 한국테크놀로지에 이어 국보와 삼부토건까지 각종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에 대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유력… 야권은 “MB계 부활”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유력… 야권은 “MB계 부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예상되는 소폭 개각에서 현재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에 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은 “MB 아바타”, “방송장악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은 최근 윤 대통령의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등이 방송장악을 위한 절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방송 장악을 알리는 선전포고이자 대국민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정의당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한상혁 위원장을 무리하게 면직까지 시켜가면서 하고자 한 일이 결국 ‘MB 아바타’의 언론 황폐화 시도임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역사의 흐름의 되돌리는 것”이라며 “MB계의 부활은 우리 정치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 대통령이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특보는 동아일보 출신으로 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고,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특별고문을 맡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의 방송 장악 프레임이 결국 방송 3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법 실상은 친민주당 언론노조 성향의 인사들을 KBS·MBC·EBS 이사로 만들어 공영방송을 특정 정치세력이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좌편향 세력의 언론 장악을 위한 총선용 기획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선관위...감사원 감사 ‘거부’ 만장일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선관위...감사원 감사 ‘거부’ 만장일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국회의 국정조사,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수사기관의 수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선관위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선관위가 직무감찰을 받지 않았던 것이 헌법적 관행이고, 이에 따라 직무감찰에 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헌법 제97조 감사원의 감사 범위에 선관위가 빠져 있고 국가공무원법 17조에 ‘인사 사무 감사를 선관위 사무총장이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감사원은 감사원법에서 감사 제외 대상으로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를 정해뒀지만, 선관위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선관위의 직무 감찰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권은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선관위 주장을 반박하며 감사 수용을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관위가 감사원 직무감찰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관련 조항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한 결과이며 전형적인 조직 이기주의”라면서 “상황이 이런 만큼 국회 국정조사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감사원이 맞고 선관위가 틀렸다”면서 “감사원법에서 명시한 국회·법원·헌재 외에는 모두 직무감찰 대상으로 보는 게 합당한 만큼, 선관위는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권익위는 전날 이번 선관위 의혹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다. 선관위가 개인정보 보호를 근거로 권익위에 인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낸 만큼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회의 참석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포토]

    회의 참석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포토]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윤재옥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 민주노총 2만명 도심 집회… 경찰청장 “처벌 강화”

    민주노총 2만명 도심 집회… 경찰청장 “처벌 강화”

    민주노총이 3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연 뒤 분신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씨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으나 경찰과의 대치 끝에 강제 철거됐다. 경찰은 분향소 철거를 방해한 남성 4명을 체포했다. 민주노총 집회는 신고 시간을 넘어 진행됐지만 경찰의 해산 요청에 자진 해산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세종대로 일대로 행진해 오후 4시부터 2만여명이 모여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오후 5시까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작이 늦어지면서 집회도 길어졌다. 경찰이 오후 5시 12분쯤 “집회 시간이 끝났으니 지금부터 불법 집회로 간주하겠다”고 경고 방송을 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증이 인쇄된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오후 5시 22분쯤 자진 해산했다. 이후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이 ‘분신노동자 추모 촛불문화제’를 앞두고 청계광장 인근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면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뒤엉켜 30여분간 대치했다.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라는 현수막이 걸렸던 분향소는 경찰의 진압 끝에 철골만 남았다.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명이 연행됐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건설노조는 “경찰이 시민분향소를 철거하기 위한 무력 침탈을 자행했고 현행범 검거와 캡사이신 분사를 하겠다며 겁박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1시간여 동안 촛불문화제가 진행됐으나 경찰청 방향으로의 행진은 취소됐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집회로 차로 일부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집회로 대화문~동화면세점 구간 세종대로와 고용노동청~IBK기업은행 구간 삼일대로, 삼각지역~숙대입구역 한강대로 2~5개 차로가 통제됐다. 오후 5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운행 속도는 시속 11.4㎞로 떨어졌다. 경찰은 이번 집회가 불법 집회로 변질할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에 80개 경찰부대를 배치하고 최루액의 일종인 캡사이신 희석액과 분사기를 준비했다. 보름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였다. 집회 현장 곳곳에서 ‘예비 캡사이신’이라고 적힌 검은 가방이나 야광 조끼 앞주머니에 소형 캡사이신 분사기를 넣은 기동대원을 볼 수 있었다. 고추 추출물, 알코올 등을 희석한 캡사이신이 집회에 등장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2017년 3월 이후 6년여 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경비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해 “(캡사이신 사용이) 강경 진압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살수차 재도입과 관련해선) 차차 시간을 두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또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을 만나 “공무집행방해죄는 처벌 수위가 낮다는 인식이 많아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위축시킨다”며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음주 만취 상태를 형 감경 요소에서 배제하고, 공무집행방해의 재범률이 14%로 다른 범죄보다 높은 만큼 ‘상습범’을 형 가중 요소로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민주노총 집회, 경찰과 충돌…분향소 강제 철거·4명 연행

    민주노총 집회, 경찰과 충돌…분향소 강제 철거·4명 연행

    민주노총이 3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연 뒤 분신 사망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씨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으나 경찰과의 대치 끝에 강제 철거됐다. 경찰은 분향소 철거를 방해한 남성 4명을 체포했다. 민주노총 집회는 신고 시간을 넘어 진행됐지만 경찰의 해산 요청에 자진 해산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세종대로 일대로 행진해 오후 4시부터 2만여명이 모여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오후 5시까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작이 늦어지면서 집회도 길어졌다. 경찰이 오후 5시 12분쯤 “집회 시간이 끝났으니 지금부터 불법 집회로 간주하겠다”고 경고 방송을 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증이 인쇄된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오후 5시 22분쯤 자진 해산했다. 이후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이 ‘분신노동자 추모 촛불문화제’를 앞두고 청계광장 인근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자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뒤엉켜 30여분간 대치했다.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라는 현수막이 걸렸던 분향소는 경찰의 진압 끝에 철골만 남았다.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명이 연행됐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건설노조는 “경찰이 시민분향소를 철거하기 위한 무력 침탈을 자행했고 현행범 검거와 캡사이신 분사를 하겠다며 겁박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1시간여간 촛불문화제가 진행됐으나 경찰청 방향으로의 행진은 취소됐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집회로 차로 일부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집회로 대화문~동화면세점 구간 세종대로와 고용노동청~IBK기업은행 구간 삼일대로, 삼각지역~숙대입구역 한강대로 2~5개 차로가 통제됐다. 오후 5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운행 속도는 시속 11.4㎞로 떨어졌다. 경찰은 이번 집회가 불법 집회로 변질할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에 80개 경찰부대를 배치하고 최루액의 일종인 캡사이신 희석액과 분사기를 준비했다. 보름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였다. 집회 곳곳에서는 ‘예비 캡사이신’이라고 적힌 검은 가방이나 야광 조끼 앞주머니에 소형 캡사이기 분사기를 넣은 기동대원을 볼 수 있었다. 고추 추출물, 알코올 등을 희석한 캡사이신이 집회에 등장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2017년 3월 이후 6년 만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경비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해 “(캡사이신 사용이) 강경 진압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살수차 재도입과 관련해선) 차차 시간을 두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을 만나 “공무집행방해죄는 처벌 수위가 낮다는 인식이 많아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위축시킨다”며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음주로 인한 만취 상태를 형 감경 요소에서 배제하고, 공무집행방해의 재범률이 14%로 다른 범죄보다 높은 만큼 ‘상습범’을 형 가중 요소로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세종대로 가득 메운 민주노총…‘캡사이신 분사기’ 멘 경찰

    세종대로 가득 메운 민주노총…‘캡사이신 분사기’ 멘 경찰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민주노총이 3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집회로 차로 일부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서대문구, 중구 등에서 사전 결의 대회를 열고 세종대로 일대로 행진해 오후 4시부터 2만여명이 모여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조합원 50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이른바 ‘건폭’(건설 폭력) 수사에 항의하다 숨진 노조 간부 양회동씨를 추모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숙대입구역 한강대로 3개 차로를 점거했다.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도 같은 시각 조합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로 고용노동청∼IBK기업은행 구간 삼일대로 4∼5개 차로가 통제됐다. 금속노조 조합원 25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후 조합원들은 오후 4시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해 민주노총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부근 4∼5개 차로가 통제됐다. 대규모 집회로 오후 3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운행속도는 시속 13.2㎞로 떨어졌다.경찰은 이번 집회가 불법집회로 변질할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에 80개 경찰부대를 배치하고 최루액 일종의 캡사이신 희석액과 분사기를 준비했다. 보름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였다. 집회 곳곳에서는 ‘예비 캡사이신’이라는 안내 표식이 붙은 가방을 볼 수 있었다. 고추 추출물, 알코올 등을 희석한 캡사이신이 집회에 등장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2017년 3월 이후 6년만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경비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해 “(캡사이신 사용이) 강경 진압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따르도록 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을 만나 “공무집행방해죄는 처벌 수위가 낮다는 인식이 많아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위축시킨다”면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할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이어 “음주로 인한 만취 상태를 형 감경 요소에서 배제하고, 공무집행방해의 재범률이 14%로 다른 범죄보다 높은 만큼 ‘상습범’을 형 가중 요소로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노총도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판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전남 광양제철소 앞에서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하던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경찰봉에 맞아 머리 출혈로 병원에 이송된 데 따른 대응이다. 전날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물병을 던진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선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벌어졌다. 신자유연대 등 일부 단체는 삼각지역 인근에서 “(경찰이) 얼굴에 캡사이신을 뿌려주며 육체적인 교육을 해줄 것”이라며 ‘민주노총 해제’, ‘건설노조 해체’를 연호했다.
  • “청년 유입되는 도시로”…부산시, 역량개발비 지급 등 유출 대책

    “청년 유입되는 도시로”…부산시, 역량개발비 지급 등 유출 대책

    부산시가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 청년 500명을 선발해 각자에게 2년간 역량개발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시느 31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청년이 유출되는 도시에서, 유입되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15개 중점 전략, 10개 대표 과제를 선정해 연평균 2735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청년 성장도약 프로젝트’를 신설, 운영한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매년 500명을 선발해 2년간 1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부산에 정착해 성공한 청년들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 1000명에게 20만원씩 문화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도 신설한다. 청년이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할 경우 최대 대출금 최대 2억원에 대한 금리 2%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부산형 청년세대 특별공급’ 기준도 마련해 에코델타시티 등지의 공공분양 주택이 청년에게 최대한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30개 이상 기관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현행 30%에서 40%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청년 지원 영역을 일자리에서 삶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 조례상 청년 연령 기준을 현재 만18~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미래는 결국 청년에 달려 있으며, 청년이 부산에서 즐겁게 머물면서 꿈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청년 유출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과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시의 역량을 모아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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