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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국무회의서 “임금 체불 근로자 삶 위협”‘다음달 2일 기한’ 노란봉투법·방송3법 상정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할 때 기준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산업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관련 민생 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영국·프랑스 순방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안이 빨리 정비될수록, 전국의 수많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이 빠르게 나아진다”며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입주업종 제한을 푸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상정되지 않아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은 행사되지 않았다. 당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메시지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법안들의 정부 처리 시한이 토요일인 다음 달 2일인 만큼 하루 전(12월 1일)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 대통령과 더불어 국민의힘도 야당에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양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했다.
  • 민주 “尹 긴축·부자감세로 지방재정 파탄 위기”…이재명은 “이상민 장관 경질해야” 대여 공세

    민주 “尹 긴축·부자감세로 지방재정 파탄 위기”…이재명은 “이상민 장관 경질해야” 대여 공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재정과 특활비를 동시에 꺼내며 예산안과 관련한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27일 중앙당사에서 ‘지방정부 재정위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 정부의 긴축 재정·부자감세 정책으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경기 침체에 따라 정부 재정이 어려워질 것이란 것은 예상된 상황이었는데 (정부가) 굳이 감세 정책을 취하면서 지방 정부의 재정도 상당히 어려워진 상태”라며 “지방정부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청장을 지냈던 박정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쏘아올린 부자 감세로 60조원 세수가 펑크나면서 지방교부세 등 최소 18조원이 줄었다. 내년에도 지방교부세가 8조 5000억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의 잘못으로 왜 지방정부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동시에 민주당 특수활동비 TF는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14개 부처 특활비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특활비 예산 문제는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계속해서 삭감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내용 중 하나다. TF 단장을 맡은 김승원 의원은 “지금처럼 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사용처가 명확히 소명되지 않는 특활비 항목은 대폭 삭감을 원칙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전운이 고조되면서 민주당은 더욱 대여 공세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주 예산안 심사 법정 기한, 민생법안과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노란봉투법·방송3법 공포 시한이 집중돼 있다”며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정권의 명운이 결정됨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與, ‘서민 부담’ 이번엔 보험업계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

    與, ‘서민 부담’ 이번엔 보험업계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

    유의동 “3고에 자동차보험 서민 생계 큰 부담”“물가안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 당부” 국민의힘이 은행권에 이어 24일 보험업계를 겨냥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주문했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6일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예고한 데 이어 여권도 “서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압박에 나선 것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고(고금리·고환율·고유가) 위기가 지속되고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가입이 불가피한 자동차보험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 보험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하는데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물가안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자동차 운행 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은 차량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2500만대 이상이 가입한 전 국민 보험”이라며 “자동차보험은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생활물가지수에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정책위의장은 “영업 실적이 양호한 대형 자동차 보험사가 앞장서 보험료 인하 여력을 살펴주길 바란다”며 “금융당국과 조속한 협의를 마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하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도 은행에 이어 보험업계를 겨냥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보험업계 CEO들을 직접 만난다. 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보험사가 서민들의 부담을 어떻게 낮춰줄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 후 “보험사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상생금융) 얘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 서울지하철 “앞으로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

    서울지하철 “앞으로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

    서울지하철 1~9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강경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 엄정 대처 등 3단계 조치가 골자다.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벌인 뒤 두 달 만인 이달 20일부터 시위를 재개했다. 공사는 지하철 모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제한하고자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공사 측은 전장연이 지하철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승차를 시도하면 경찰과 협력해 승차를 막을 계획이다. 반복된 제지에도 시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지하철 차량은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공사는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하철보안관 전원을 투입하고 역 직원과 본사 직원 등 지원인력도 다수 투입할 예정이다. 열차의 일부 출입문 앞을 가로막으면 해당 승강장 안전문 개폐를 중단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열차 운행 방해를 포함해 철도안전법 등을 위반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하고, 시위 시작부터 종료까지 동영상으로 채증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전장연을 상대로 5차례 형사 고소와 3차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전장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71회 선전전을 했고, 그중 열차 운행방해 시위는 92회였다.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시간은 총 86시간 33분, 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약 7억 8000만원이라고 공사는 주장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는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일 수 없도록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시위 등 무질서 행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내각 인질협상 승인 여부 표결…극우 장관들 “반대할 것”

    이스라엘 내각 인질협상 승인 여부 표결…극우 장관들 “반대할 것”

    이스라엘 정부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 인질 및 휴전 협상과 관련해 각료회의를 소집해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우리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해 오늘 8시 전체 각료회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또 전체 각료회의에 앞서 전시 내각과 안보 내각이 협상 승인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전쟁 46일째인 이날 일부 인질 석방과 일시 휴전 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는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이 진행 중이며, 우리는 목적을 모두 달성할 때까지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모든 안보 기관이 인질 석방 협상 조건을 지지한다”며 “이를 수락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올바른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석방 인질 수를 늘려 합의안이 개선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은 “이 단계가 지나면 군사작전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 중인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도 협상과 관련해 “인간적으로 어렵고 고통스럽겠지만, 올바른 일이다. 이번 합의는 모든 인질을 데려오기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북부 지역에 배치된 예비군과의 면담 자리에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지금 너무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각료회의는 각기 다른 정당 소속 38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는데 극우 장관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가장 극성맞은 극우 장관으로 이름난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 겸 유대인권력당 지도자가 엑스(X, 옛 트위터)에 반대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인질 협상을 지지하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군이 효과적인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공격을 멈추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협상안은 “이스라엘 안보를 위해서도 나쁘고, 인질들을 위해서도 나쁘며, 방위군(IDF) 병사들을 위해서도 나쁘다”고 밝혔다. 반면 현지 언론들은 초정통 유대교 정당을 표방하는 샤스 당은 찬성 표를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 토라 유대주의 정당은 어떻게 투표할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 중재자 역할을 맡은 카타르도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도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며 “카타르의 형제들과 중재자들에게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펜타닐 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아주 곧 인질 일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서 “협상이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말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으로서는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 방송 등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공격 당시 납치한 인질 중 여성과 어린이 등 5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과 4∼5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인질 협상과 관련해 “이전보다 타결에 가까워졌고,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질 다수가 끔찍한 환경에서 구금돼 있었기 때문에 석방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급선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한 예멘 반군 후티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선박과 승무원을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 원전·청년일자리·R&D까지 尹정부 핵심사업 싹둑 자른 野

    원전·청년일자리·R&D까지 尹정부 핵심사업 싹둑 자른 野

    정무위 ‘히어로즈패밀리’ 6억 전액 삭감과방위 ‘R&D 예산 효율화’도 1조 이상 감액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에 대한 감시·견제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표 예산에 대한 ‘묻지마 삭감’이라고 비판했다. 소위 ‘너가 깍으면 나도 깎는다’ 식으로 여야가 맞붙는 양상이어서 내년도 나라 살림에 대한 적잖은 우려가 나온다.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 결과 21일 현재 민주당은 원자력발전과 연구개발(R&D), 청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예산을 줄이거나 전액 삭감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액 삭감한 원전 관련 정부 예산안에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333억원)과 원전 수출 보증 사업(250억원)이 포함됐다. 국익을 위한 원전 수출이나 선진국이 다투는 미래기술인 SMR의 상용화가 지연될 수 있다. 민주당은 또 전날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전몰·순직 군경의 청소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패밀리’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민주당은 제복 지원 등 일회성 행사에 치우쳐있어 예산을 편성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보훈성 사업으로 볼 때 전액 삭감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R&D 예산의 경우 기초연구를 강화하라는 민주당과 효율적인 예산 배정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안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과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 등에서 약 1조 1600억원이 감액됐다.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지원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별로 연구비를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단 단위로 지원하겠다는 정부 ‘R&D 예산 효율화’의 핵심 사업이다. 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 강화도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R&D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與 “정부 예산 편성권 전면 부정”野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에서 규정한 정부 예산 편성권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마치 자기들(민주당)에게 예산 편성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국가재정은 모르겠고, 나는 표만 받고 싶어’라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적절하게 편성된 낭비성 예산을 걸러내고 원칙과 기준 없이 삭감된 R&D 예산, 새만금 예산 등을 바로잡아 민생과 미래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서 복원할 수 있다. 예산 증액과 달리 삭감은 정부나 상임위의 동의가 필요 없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국정과제 중 원전과 청년 사업은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 살리겠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만금 사업 증액을 위해서라도 여야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 윤재옥 “국가기간전산망, 기술력 높은 대기업 참여 가능하게 해야”

    윤재옥 “국가기간전산망, 기술력 높은 대기업 참여 가능하게 해야”

    국민의힘은 21일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기업의 국가기간전산망 사업 참여를 제시했다. 또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누워서 침뱉기’라고 반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마비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는 첫 번째 문제는 대기업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참여 제한”이라며 “현재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국가기간전산망의 경우 기술력이 높은 대기업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 업체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 소프트웨어 진흥법을 개정해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공공서비스 참여를 제한해 왔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행정전산망 마비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국가기간전산망 사업에는 기업의 규모가 아닌 기술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 일어난 시스템 마비, 올해 3월 법원전산망 마비, 그리고 이번 행정전산망 마비도 모두 중소 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이었다”며 “국가 안보가 문제가 될 때 우리는 오직 기술력만 따질 뿐 대기업, 중소기업을 따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전산망 마비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 마비, 2021년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 등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중요한 국가전산망이 마비된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야당으로서 당연히 할 일이겠지만 근본적 해법을 함께 고민하기보다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판했다.
  • 민주, 강경파의 ‘윤 대통령 탄핵’ 논란에 “발언 자제”

    민주, 강경파의 ‘윤 대통령 탄핵’ 논란에 “발언 자제”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단속에 나섰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별 발언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들은 자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앞서 김용민, 민형배 의원 등 당내 강경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 반윤(反尹)연대를 형성하자고 주장해 논란이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무위원들에 대한 해임 건의, 탄핵을 습관처럼 꺼내 들고 정부와 여당을 겁박한다”며 “이런 민주당의 모습이야말로 ‘짐승’들이 판치는 ‘동물의 왕국’과 닮아있지 않으냐”고 했다.
  • 15년 된 ‘L4스위치’ 수천개 남았는데… 언제든 셧다운 재현 경고등

    15년 된 ‘L4스위치’ 수천개 남았는데… 언제든 셧다운 재현 경고등

    사흘간 마비됐던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이 복구된 첫날인 20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를 포함한 모든 대면·비대면 민원 업무가 정상화됐다. 그러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멈춰 세운 원인으로 지목된 ‘L4스위치’(트래픽을 분산해 속도를 높이는 장치)는 아직 수만대의 서버에 5000개가량 남아 있어 점검·교체에만 1년 이상 걸릴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도입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시스템이다 보니 오류가 발생한 원인을 찾기 쉽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노후화된 전산망을 전면 교체하지 않는 한 언제든 행정전산망 ‘깜깜이’ 사태를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민간전문가까지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21일 구성해 장애 발생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원인 파악이 제대로 안 된 탓에 언제든 셧다운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스모킹건’인 L4스위치 2개는 교체했지만 행안부는 하드웨어(HW)의 문제인지 소프트웨어(SW)의 문제인지 모르는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L4스위치가 최소 5000개 이상으로 수만대의 서버에 있기 때문에 (교체·점검을) 1년 내내 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민센터에서 공무원이 신원 인증을 하면 이 정보가 ‘L4스위치’를 거쳐 인증시스템에 전달될 만큼 새올 시스템의 핵심 장비란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L4스위치가 엉킨 것은 업그레이드하면서 인증 서버 연결이 안 된 건데 동시 작업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순차적 절차를 지켰는지 살펴봐야 하고, 민원서비스 이중화(백업)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현 시스템은 15년 이상 전면 교체 없이 문제가 있을 때마다 땜질식으로 수리를 해 왔다. 관리 주체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공무원 300여명(대전 본부 171명)이 관리·감독을 하고 실제 시스템 작업은 4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이 한다. 공공성과 보안성이 높은 기관임에도 하청에 의존한다. 하청 업체들은 중소기업 특성상 잦은 인사 교체가 이뤄지다 보니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 외에는 문제가 생겨도 근본 원인을 찾기 어렵다. 올해 들어서만 법원과 교육부 전산망 등 3차례 문제가 생겼다. 행안부는 내년 디지털정부혁신 예산으로 올해보다 200억원 이상 늘어난 7925억원을 편성했다. 서버 확장과 유지 보수를 위해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전자정부 출범 때부터 관여한 학계 전문가는 “정보자원관리원이 공공성이 높은 일임에도 수익을 내야 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시스템 작업을 하는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값을 후려치는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공무원들이 실무에 어두우니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만 입찰 가능한 소프트웨어 진흥법도 문제다. 국가안보,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대기업이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러다 보니 대기업에 비해 기술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업체가 행정전산망 유지 보수를 맡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000억원이 넘는 대형 공공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고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회 예산소위 가동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했다.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했다.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헌재소장은 국회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제주 4·3평화공원 찾은 인요한 혁신위원장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어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전남 순천 출신인 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 시절 여수·순천 10·19 사건과 함께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윤재옥 “野, 기업 때리기로 총선서 서민 표 모으려…피해는 서민”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24%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구간이 3천억원 초과에서 200억원 초과로 바뀌면 최고세율 대상 기업은 152개에서 2천52개로 무려 1900개나 늘어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해 법인세 최고세율 적용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또다시 기업 때리기로 내년 총선에서 서민의 표를 좀 모아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박민 KBS 점령작전, 쿠데타 방불…사장자리 그만두라”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 진행자, 방송 개편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이뤄진 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진짜 군사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간담회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비과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어로 어업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5천만원 적용되는데 양식 어업은 3천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며 “양식업 비과세 범위를 합리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혁신위 혼선 바람직 안해…총선은 당 중심 종합예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자 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또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전 ‘R&D·균형발전’ 행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 행보를 하고 있다. 이 대표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지방 방문이다.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첨단 과학시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R&D 예산을 복원해 대한민국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미래세대 위한 R&D 예산 관련 연구현장 소통 간담회‘위성정당 방지법’ 민주당 당론 추진 촉구더불어민주당 의원 30명이 15일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與 “결격사유 없어” 野 “자진사퇴해야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막판에 파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친 의혹,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근무 중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질타하기도 했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 “정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논의해달라”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16일 정부에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포함한 모수개혁안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정 공매도 제도개선 협의정부와 국민의힘은 16일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어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한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주 비명계, ‘원칙과 상식’ 출범 기자회견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 출범을 선언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발의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16일 오후 발의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 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김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설이 불거지자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긴급히 회동 일정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전산망 먹통에 행안부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 정상 운영”

    전산망 먹통에 행안부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 정상 운영”

    국가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사흘째인 19일 정부가 네트워크 장비를 문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장비 교체 후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에 따르면 먹통 사태가 발생한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는 이날 서비스 임시 재개 이후 현재까지 주민등록 발급 등 24만여건의 민원을 정상 처리하는 등 원활하게 작동 중이다. 장애가 발생한 후 해당 시스템 서버를 모두 점검 분석한 결과 인증시스템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 ‘L4 스위치’에 이상이 있었고 해당 장비를 교체한 뒤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행정전산망 네트워크 장비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17일 오전 전산망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무원들이 전산망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해킹으로 인해 전산망 장애가 생긴 것은 아닌지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밤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월요일인 20일에 일상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이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행전전상망의 정상화, 안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보관리원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에게 20일부터는 국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재개된 서비스를 안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오후 3시쯤부터 서울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찾아 새올 행정시스템, 주민등록시스템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각 지자체 역시 민원 공무원이 직접 서비스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자체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일(20일)을 디데이로 생각하고서 오늘 전산망이 잘 돌아가는지 계속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與,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마련 돌입…‘野 횡재세’엔 “포퓰리즘”

    與,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마련 돌입…‘野 횡재세’엔 “포퓰리즘”

    국민의힘과 정부가 고금리 시기 과도한 이익을 보고 있어 일각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 은행권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단,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횡재세(초과 이윤세)에 대해서는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거리를 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과점 지위를 누리면서 세계적 고금리 추세 속에 높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이용해 손쉽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을 일종의 독과점”이라며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당정도 은행권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은행·증권·보험사의 초과 이윤에 세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부담금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은행권의 초과이익 문제는 신중히 다뤄야 한다. 횡재세법은 여러 가지 법적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횡재세가 법인세와의 이중과세 논란 및 주주 이익 침해에 따른 위헌소송 가능성, 다른 기업과의 조세 형평성 문제 등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짚으며 “이런 법적 논란을 염려해 세금으로 거두지 않고 부담금 형식으로 걷는다는 계획이지만, 화장을 아무리 해도 민낯이 어디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 “檢총장 탄핵 계획 없다” 말 바꾼 민주… 한동훈 “하루 한 명씩 탄핵 남발”

    “檢총장 탄핵 계획 없다” 말 바꾼 민주… 한동훈 “하루 한 명씩 탄핵 남발”

    더불어민주당이 중간 간부급 검사들의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이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원석 검찰총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 총장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파장이 커지자 “논의 계획이 없다”고 방향을 틀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대한 불만과 총선 앞 ‘탄핵 남발 역풍’ 우려가 뒤섞여 ‘신중 모드’를 취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검사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이원석 검찰총장을 해임하거나 적어도 공개 경고라도 하길 바란다”며 “이번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검사 이외에도 그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회의 직후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총장 탄핵소추 검토 계획에 대해 “논의될 것 같다”고 했으나, 이날 오후 “잘못이 있으면 논의할 수도 있다는 취지이며, 검찰총장 탄핵은 논의 계획이 없다”고 정정했다. 검사 범죄 대응 TF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확실한 위법행위가 있고 그 정도가 중해야 탄핵이 되는 거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탄핵할 순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포기로 당일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탄핵안을 철회했다. 민주당은 두 검사를 포함해 이희동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 임홍석 창원지검 검사 등의 탄핵소추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민주당은 이제 하루에 한 명씩 탄핵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저에 대해 탄핵한다고 했다가 발 뺐고 오늘은 검찰총장을 탄핵한다고 했다가 분위기가 안 좋으니 말을 바꿨다”고 했다. 또 한 장관은 “법무부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에 대해 위헌정당심판을 청구하면 어떨 것 같나.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박민 KBS 사장 ‘앵커 물갈이’에…野 “망나니 칼춤” 공세

    박민 KBS 사장 ‘앵커 물갈이’에…野 “망나니 칼춤” 공세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요 보도·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대대적으로 물갈이되자 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군사 쿠데타’, ‘망나니 칼춤’ 등 강한 표현으로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한 규탄을 쏟아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군사 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사장 취임 첫날부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라고 오직 정권에 충실하고 KBS를 이렇게 무참하게 유린해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박 사장은 법적·정치적 책임은 물론이고 역사적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 사장이 취임 첫날부터 망나니 칼을 휘두르며 국민의 방송 KBS를 ‘땡윤 방송’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KBS는 9시 뉴스,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를 교체하고,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는 전격 폐지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에 이어 박 사장의 KBS 재편까지 현실화되자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가 이달 말 재추진을 목표로 철회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한다. 당 언론자유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고민정 최고위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4명이 첫 번째 피켓을 들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면서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 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할 것이며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KBS가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또 공정하게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이원석 탄핵은 아니라는 민주…한동훈 “분위기 안 좋으니 말 바꿔”

    이원석 탄핵은 아니라는 민주…한동훈 “분위기 안 좋으니 말 바꿔”

    더불어민주당이 중간 간부급 검사들의 탄핵을 추진하는 데 이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원석 검찰총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 총장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파장이 커지자 “논의 계획이 없다”고 방향을 틀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대한 불만과 총선 앞 ‘탄핵 남발 역풍’ 우려가 뒤섞여 ‘신중 모드’를 취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검사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이원석 검찰총장을 해임하거나 적어도 공개 경고라도 하길 바란다”며 “이번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검사 이외에도 그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회의 직후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총장 탄핵소추 검토 계획에 대해 “논의될 것 같다”고 했으나, 이날 오후 “잘못이 있으면 논의할 수도 있다는 취지이며, 검찰총장 탄핵은 논의 계획이 없다”고 정정했다. 검사 범죄 대응 TF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확실한 위법행위가 있고 그 정도가 중해야 탄핵이 되는 거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탄핵할 순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포기로 당일 본회의가 산회하면서 탄핵안을 철회했다. 민주당은 두 검사를 포함해 이희동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 임홍석 창원지검 검사 등의 탄핵소추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민주당은 이제 하루에 한 명씩 탄핵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저에 대해 탄핵한다고 했다가 발 뺐고 오늘은 검찰총장을 탄핵한다고 했다가 분위기가 안 좋으니 말을 바꿨다”고 했다. 또 한 장관은 “법무부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에 대해 위헌정당심판을 청구하면 어떨 것 같나.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與 ‘법인세’ 만지작 민주당에 “재정준칙 법제화 우선”

    與 ‘법인세’ 만지작 민주당에 “재정준칙 법제화 우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해 법인세 최고세율 적용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재정준칙 법제화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업 때리기로 내년 총선에서 서민의 표를 좀 모아보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기업을 때리면 가장 먼저 피해보는 사람들이 서민”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민주당의 의식세계를 잘 보여주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나라 법인세 조세 경쟁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34위로 이미 최하위권인데 최고세율 구간 확대는 그나마 기업에서 흘러나오는 투자 물줄기에 대해 아예 꼭지를 잠가버리겠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세수 결손을 메우고 싶다면 중과세로 기업의 날개를 꺾을 것이 아니라 돈을 더 벌어 세금을 더 내도록 더 큰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며 “민주당은 재정 건전성이 걱정된다면 재정준칙 법제화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현재 과세표준 구간 중 ‘200억 원 초과~3000억 원 이하’, ‘3000억 원 초과’ 구간을 ‘200억 원 초과’로 단순화해 24%의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구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노란봉투법. 방송3법 통과시킨 야당...기습작전으로 이동관 탄핵 막은 여당[위클리 국회]

    노란봉투법. 방송3법 통과시킨 야당...기습작전으로 이동관 탄핵 막은 여당[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이재명 “정부·여당, 선거 급하다고 정략적 공수표 남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정부 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들을 남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비수도권도 주민 뜻 모으면 ‘지역거점 메가시티’ 검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탄력을 받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 비(非)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만난 김종인 “환자는 국민의힘…환자가 약 먹어야”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약 45분간 면담을 했다. 인 위원장은 약 45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생 문제, 경제 문제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의사 아니냐’며 칭찬해줬다”며 김 전 위원장 발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처방은 참 잘했는데 환자가 그 약을 안 먹으면 어떡할 거냐. (환자가) 그 약을 먹어야 한다”며 “실제로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말씀이다. 공감했고, ‘명심하겠다’라고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국감, 尹정부 재정기조·R&D 예산 감축여야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건전 재정 기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박민 KBS 사장후보 청문회 파행…野, 신상발언 안주자 집단퇴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박 후보자 청문위원 겁박’ 시비를 계기로 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다.결국 이날 청문회는 오후에 야당 의원들이 다시 참석하며 재개됐다. 민주당은 박 후보자를 상대로 청탁금지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병역 기피, 과태료·지방세 상습 체납 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KBS 사장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행위가 아니다”, “(윤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없다”, “(병역 기피가) 아니다” 등의 답변으로 반박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한 이재명과 인요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백범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으로의 비상도 김대중이라는 거인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다시 김대중 정신을 되새긴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내년 봄에 반드시 전국 곳곳에 행동하는 양심을 꽃 피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인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유언이 ‘사랑’이다. 남의 허점 덮어주고 좋은 점을 부각하는 것이다”라며 “이제 정쟁 좀 그만하자”고 말했다.이날 이 대표와 인 위원장은 인 위원장이 행사 시작보다 늦게 도착해 별다른 대화나 인사를 하지 않았다. 예결위, 이틀간 종합정책질의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종합정책질의했다. 종합정책질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했다.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진행됐다. 민주, 노란봉투법·방송3법 본회의 처리… 이동관 탄핵안까지 강행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고 국민의힘은 반대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노란봉투법은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 3법으로 통칭되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투표에 참여한 야당 의원 175∼176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됐다.국민의힘은 법안 직회부와 강행 처리에 반대해 이날 표결 전 본회의장에서 모두 퇴장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이유는 이날 본회의에 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도 보고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방송3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24시간 만에 이를 표결로 중단시킨 뒤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국민의힘은 이런 점을 고려해 필리버스터 포기로 대응했다.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아 본회의가 추가로 열리지 않으면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도 불가능해진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72시간이 지나도록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인사 나누는 윤재옥·홍익표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힘 자랑은 상식의 범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민주당이 전날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을 추진한 데 대해 “반민주적 의회 폭거를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해달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필리버스터를 황급히 철회하는 꼼수로 탄핵안 처리를 방해했다”며 전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철회한 것을 두고 “이 소동으로 여당의 노란봉투법 반대가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는 것만 들키고, 방송 장악과 언론 파괴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도만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 野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철회…30일 재추진

    野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철회…30일 재추진

    30일 본회의 보고·내달 1일 표결 예고與, 일사부재의 원칙 따라 철회 불가능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했다. 민주당은 재발의한 뒤 다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며 재발의를 강행할 경우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회서를 제출했고, 아무런 문제 없이 접수 완료됐다”며 “국회 사무처는 일사부재의 적용 대상이 아니란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11월30일, 12월1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 추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며 “국민의힘도 이 위원장 지키기를 위해 그간 거부하겠다는 법(노란봉투법, 방송3법)조차 거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방송 장악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였다. 맹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법 해석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는데 이날 우리가 철회함으로써 절차를 둘러싼 자의적 해석, 혼란이 끝났다”며 “국민의힘도 정치적 공세를 멈췄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별도 동의 절차 없이 탄핵소추안 철회를 하겠다고 주장하는데 동의 없이 철회하더라도 법적으로 무효라는 걸 명백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 제90조 2항을 거론하며 탄핵안 자진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2항은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서 의제가 된 의안 또는 동의를 철회할 때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MBC라디오에서 “탄핵소추안은 보고되는 시점으로부터 72시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보고되는 시점부터 법적 효력이 발생하고, 24시간이 지나서라는 것은 그 안건에 대해 숙고할 기한을 줬기 때문에 탄핵소추안만큼은 보고되는 시점부터 의제가 된 의안으로 봐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철회할 때는 본회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與 ‘이재명 수사’ 이정섭 검사 탄핵안에 “보복하는 것은 깡패와 민주당뿐”

    與 ‘이재명 수사’ 이정섭 검사 탄핵안에 “보복하는 것은 깡패와 민주당뿐”

    윤재옥 “명백한 방탄 탄핵·노골적 사법 방해”이정섭 검사,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총괄 국민의힘은 10일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탄핵’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를 총괄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두고 “명백한 방탄 탄핵일 뿐 아니라 보복 압박, 노골적 사법 방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수원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이재명 수사에 대한 보복”이라며 “수사한다고 보복하는 것은 깡패와 이재명당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땅투기에, 성범죄에, 돈봉투 뿌리는 정당이 주민등록법 위반했다고 수사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바퀴벌레가 호박벌보고 더럽다고 욕하는 셈”이라며 “적반하장도 이런 경우는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로써 이재명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겁했는지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결국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 이런 보복 탄핵을 낳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소추안은 자동 폐기될 전망이지만, 민주당은 탄핵안 재발의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 차장검사의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전입, 처가 관련 타인의 범죄기록 조회 등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민주당은 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에서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이용해 타인의 범죄기록, 수사기록, 전과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하고 자신의 친인척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정섭(52·사법연수원 32기)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에서 지난 9월 정기인사 때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에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으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했고, 2020년 수원지검 형사3부장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외압 의혹을 수사했다.
  • “노란봉투법, 미래세대 일자리 위협… 대통령 거부권 건의”

    “노란봉투법, 미래세대 일자리 위협… 대통령 거부권 건의”

    민주당, 오늘 본회의 상정 예고에추경호 “산업현장에 막대한 혼란”재계 “하청 수백 곳과 교섭할 판”노사분규·불법행위 만연도 지적 정부와 재계가 8일 야당의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 움직임에 반대하며 ‘마지막 저지’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 소위 노란봉투법은 산업 현장에 막대한 혼란 야기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국회에서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이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처리를 철회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청구를 금지하는 것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도 이 개정안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경제 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산업 현장이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지고 더는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그럼에도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법이 노사 교섭 주체인 사용자의 개념을 넓힌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민법상 도급이라는 계약 당사자가 있는데, 이를 건너뛰고 원청 업체를 노사의 당사자로 삼아 쟁의행위 대상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단체들은 “국내 제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업종별로 다단계 협업 체계로 구성된 상황인데,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 행위가 발생하면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가 붕괴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원청 기업은 국내 협력 업체와의 거래를 단절하거나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이 커져 국내 중소 협력업체가 도산하면서 국내 산업 공동화 현상이 현실화하고 중소기업 종사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당해고, 해고자 복직과 같이 사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물론 기업의 투자 결정, 사업장 이전 등 사용자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개의 하청 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할 경우 원청 사업주는 교섭 의무가 있는지 판단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에 어긋나고 불필요한 파업이 양산될 수 있다는 이른바 ‘파업 조장’ 효과도 우려했다. 경제 단체들은 “개정안은 노조가 불법 행위를 하더라도 사실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게 해 산업 현장은 1년 내내 노사 분규와 불법 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 되고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그 피해는 기업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일하고 싶어 하는 비조합원 근로자나 파업 불참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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