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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대위 경남 시·군 공약 확정…교통망 확충·우주산업 육성 등

    이재명 선대위 경남 시·군 공약 확정…교통망 확충·우주산업 육성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경남 18개 시·군 공약을 확정했다. 16일 ‘21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 선대위가 확정한 18개 시·군 관련 공약을 공개했다. 지역별 최대 8개인 공약에는 ▲자유무역지역 토지 분양전환 제도개선 추진, 동대구~창원 고속철 적극 검토(창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사천 중심 우주 5대 강국 도약(사천) 등이 포함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착공 지원(김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추진, 해인사 집단시설지구 워케이션센터 조성 지원(합천) ▲국도5호선 연장 조속 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추진(통영) ▲말모이 국립사전박물관·양자컴퓨팅 한글문자연구센터 건립 지원, 농촌형 공공교육·돌봄 국가책임제(의령) 등도 공약에 담겼다. 또 ▲하천 외부제방 활용 태양광 발전소 건립 지원(함안) ▲남계서원 관광 자원화 추진 지원(함양) ▲갈사산업단지 정상화 지원방안 마련(하동) ▲자연사박물관 건립 방안 모색(창녕) ▲정촌항공 국가산단 디지털밸리 첨단산단으로 조성(진주) ▲양산 ICD 내 UN 국제물류센터 유치 지원(양산) ▲풍력발전단지 단계적 조성 지원(산청) ▲탄소배출 거래 거점 조성 방안 모색(밀양)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남해) ▲양촌·용정지구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육성 지원(고성) ▲거창권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 지원(거창)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거제) 등도 각 지역 공약에 포함했다. 경남선대위는 발표된 공약이 사전 지역별 의견 수렴과 전국 골목 경청투어를 하면서 들은 내용을 종합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등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담은 경남 광역 단위 공약은 조만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순호 경남선대위원장은 “경남 시·군 공약이 이재명 후보 대통령 당선 후 국민주권정부에서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샤이 국힘’ 경계하는 민주당…“지지율 낙관 안돼…평일 사전투표도 변수”

    ‘샤이 국힘’ 경계하는 민주당…“지지율 낙관 안돼…평일 사전투표도 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의 지지율과 현재 판세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준호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양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외관상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로 보여지지만 여론조사는 추정치일 뿐 실제 투표결과가 아니다”라며 “자체조사와 공표조사, 역대 투표 결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대선 판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표된 조사 결과에 실제 투표율을 대비해보면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국민의힘 분열 상황으로 여론조사 응답을 회피하고 일시적으로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샤이 국힘’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대위는 남은 대선 기간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천 전략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가 최초로 평일에만 진행된다”며 “이에 따라 직장인, 학생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여론조사 결과보다 실제 득표율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긴장하고 지켜보는 것은 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진영의 재결집 변수도 여전히 상존한다”고 봤다. 민주당은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투표율을 올리는 동시에 윤석열 정부에서의 경제 정책 오판과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 프레임’을 강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강 종합상황실장은 “다음주부터 전체 국회의원이 골목골목 다니며 겸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임을 강조하고 경제를 망하게 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방탄유리막 다음주 설치...유세 중 측면 막는 역할

    이재명 방탄유리막 다음주 설치...유세 중 측면 막는 역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다음 주부터 방탄 유리막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후보의 신변 안전이 남은 대선 기간의 최대 리스크가 되면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경호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경호에 대한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 다음 주 초 방탄유리막 제작을 완료하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 동원될 방탄 유리막은 이 후보가 유세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섰을 때 이 후보의 양 옆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 종합상황실장은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크게 제작되지는 못했다”며 “이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나 악수도 하고 싶어하고, 그런 유세 방식에 특화돼있는 후보이지만 여러 제보나 지지자들의 우려 때문에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이 잇따르자 민주당은 경호와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경찰특공대와 폭발문 탐지견이 배치돼 사전 수색을 진행하고, 저격 우려에 대비해 고가의 총기 관측 장비도 도입됐다. 경호원들은 이 후보의 연설 중에도 유세 차량을 앞뒤로 둘러싼 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정오까지 대선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의 신변 협박 게시글 9건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사건 9건 중 8건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사건”이라며 “1건은 송치하고 7건은 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尹 탈당 논란 계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후 중 탈당 권고 연락

    尹 탈당 논란 계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후 중 탈당 권고 연락

    김용태 “尹 탈당 문제, 주말까지 매듭지어야”권성동 “대선 시대 정신은 尹·李 동반 퇴진” 한동훈 “18일 TV토론까지 김문수 결단해야”윤상현 “승리 도움 안돼… 논쟁 멈춰달라”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를 놓고 당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당내 의견 수렴조차 이뤄지지 않자 이 문제가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중으로 연락을 취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문제는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 벌써 저희가 탄핵의 강을 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자진 탈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제적인 조치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김 비대위원장은 “탈당 권고와 관계없이 저희가 당헌당규에 제도화를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을 판단받은 어떤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서는 당적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사실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압박으로 읽힌다. 윤 전 대통령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선을 긋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신 당 지도부가 나선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은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위적인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대선을 위해 그런 판단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결단해주셔야 한다. 그 이후면 늦다”면서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고 썼다. 한 전 대표는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와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도 촉구했다. 6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파면당한 대통령을 그대로 1호 당원으로 둔다면 그 선거는 하지말자는 것과 같다”며 “정중한 탈당권고가 아니라 출당 또는 제명시켜야 그나마 국민들이 저 정당이 정신을 차린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은, 김 후보의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거취문제도 시기와 방법을 따져 당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제발 공개적인 논쟁을 멈춰달라”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필요 이상 이슈로 다뤄지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당적 문제가 왜 계속 이슈가 돼야 하는지 좀 부당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김대식 의원을 미국 하와이로 보낸다는 보도에 대해선 “김 의원이 홍 전 시장 캠프에도 있었으니 이런저런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이라고 쓴 페이스북 글에서 댓글로 “(김문수 캠프의 하와이 설득조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 박찬대 “언행 각별히 주의”…내부 단속으로 ‘실책 방지’ 총력

    박찬대 “언행 각별히 주의”…내부 단속으로 ‘실책 방지’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18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에 ‘언행 주의보’를 내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에 흠이 나지 않도록 ‘실책’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근 선대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보도·언행이 비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께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캠프로서도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상당한 공력을 소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캠프 구성원 모두에게 두 가지를 당부드린다”며 “현재 위치와 업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조회수 때문이든, 우리를 흔들기 위해서든 이런 류의 보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흔들려서는 안된다. 중심을 잡고 단단하게 선거를 이끌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최근 이 후보의 집권 후 내각 구성안이나 설익은 정책이 확정적으로 나가며 논란에 휩싸이자 내부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보도가 된 것을 선대위가 부인하는 일이 최근 몇 번 있었다”며 “조율되지 않고, 합의되거나 결론 나지 않은 말이 나가게 되면 혼란을 줄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도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양 진영의 유권자들이 결집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기강 잡기에 나선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늘부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선대위 실무를 최소화하고 국민이 계신 삶의 현장 골목골목으로 들어간다”면서 “170명 (민주당 의원) 모두가 전국 방방곡곡 삶의 현장을 직접 뛰며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지지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7개 지자체, 여야 선대위에 경부선 지하화 공동건의문 전달

    수도권 7개 지자체, 여야 선대위에 경부선 지하화 공동건의문 전달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수도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서울역~당정역 구간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채택해 줄 것을 여야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는 이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협의회에는 서울 용산구,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군포시, 안양시 등 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부선은 1904년 개통된 이후 수도권 남북을 관통하는 지상철도로, 120년 이상 경과됐다. 철도 구간으로 인한 도심 내 지역 단절, 소음·진동 피해, 도시미관 저해 및 구간 주변 주거환경 노후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정부는 지난 1월, 철도시설의 입체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을 제정했다. 이어 2월에는 부산, 대전, 안산 등 3곳을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대상지로 발표했으며, 수도권 구간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밝힌 바 있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는 2012년 출범 이후 해당 구간의 지하화를 위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구간) 기본구상 공동용역 추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지하화 반영 관련기관 협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촉구 공동건의 등 경부선 지하화 실현 방안을 추진해왔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장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경부선 지하화는 단지 선로를 지하로 옮기는 것을 넘어, 수도권의 미래 도시구조를 바꾸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지하화 사업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드시 채택돼 오래된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교통인프라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캠프 홍보실장인데요” 경남서도 캠프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이재명 캠프 홍보실장인데요” 경남서도 캠프 사칭 노쇼 사기 기승

    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경남선대위)가 이재명 대선 캠프 관계자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남선대위는 시민 피해를 막고자 긴급 알림문도 제작·배포했다. 16일 경남선대위에 따르면 경남에서도 이재명 대선 캠프를 사칭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김해지역 한 모텔에서는 한 남성이 ‘당대표 든든캠프 홍보실장 강진욱’이라는 명함을 제시하며 30명이 숙박할 방을 예약하고, 모텔 사장에게 도시락 30인분 선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노쇼 관련 사기를 뉴스로 접한 업주가 민주당 경남도당에 전화로 재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업주가 받은 명함을 확인한 결과, 대전·강원 등 다른 지역 노쇼 사기에 사용된 명함과 디자인·이름이 같았고 전화번호만 달랐다. 경남선대위가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피해 사례를 조사한 결과 김해지역 모텔 2곳과 진주지역 모텔 1곳 등 경남에서만 이재명 캠프 사칭 사기 사건이 총 3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선대위는 시민 피해를 막고자 관련 홍보물을 전파하고 유세 과정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송순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러한 허위 주문은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영종하늘대교 vs 청라대교… 인천, 제3연륙교 ‘이름 전쟁’[이슈 & 이슈]

    영종하늘대교 vs 청라대교… 인천, 제3연륙교 ‘이름 전쟁’[이슈 & 이슈]

    연말 개통 앞두고 양보 없는 자치구중구 “섬 주민 이동권 위해 조성이용자 90여%가 영종도 주민”서구 “청라 개발 때 사업비 부담영종대교 있는데 또 영종 안 돼”인천시지명위, 심의 연기 상태구별 2개 등 후보 6개 상정 심의서구 명칭 변경 싸고 지역 내 갈등청라 36.3%·서해 35.2% ‘팽팽’구청 “숙의 과정 거쳐 최종 결정”인천 서구 주민과 중구 주민들이 제3연륙교 이름을 놓고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갈등을 겪고 있다. 자치구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서구는 지역 주민끼리 갈등도 더해져 고심이 깊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해상교량이 이르면 올해 말 개통한다. 이 교량은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자로 총사업비 약 7300억원을 투입해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건설 중이다. 기존 연륙교와 달리 제3연륙교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들어서고 180m인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 등도 조성된다. 2020년 착공한 제3연륙교는 착공하기까지 무려 14년이나 걸렸다. 이미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4400억원, 인천도시공사 6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국토교통부가 영종·인천대교 민간사업자와 맺은 협약이 발목을 잡았고 나중에는 늘어난 사업비 때문에 지연됐다. 그러는 사이 사업비는 73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이번에 예기치 않는 난관에 부딪혔다. 교량 명칭을 두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인천경제청이 난처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갈등을 빚고 있는 주체는 제3연륙교 시·종점인 영종도와 청라를 관할하는 중구, 서구다. 사업비 대부분은 이들 지역의 개발 조성원가에 포함해 충당했다. 각 구가 주장하는 액수는 각각 3500억원, 3000억원이다. 중구 주민들은 제3연륙교가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다리이고 이용자 90여%가 영종도 주민이기 때문에 영종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름인 ‘영종하늘대교’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서구는 제3연륙교 건설 혜택이 영종 주민에게 돌아가지만 청라 개발 과정에서 나온 돈을 사업비로 함께 부담했으며 이미 영종대교(제1연륙교)가 있는 상황에서 제3연륙교까지 영종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하는 것은 지명 결정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며 ‘청라대교’로 하자고 맞서고 있다. 이들 지역이 주장을 굽히지 않는 동안 인천경제청은 애초 지난해 12월 진행할 예정이던 인천시지명위원회의 명칭 심의를 연기한 상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구별로 2개씩 제3연륙교 명칭을 제안받고 인천경제청에서 2개를 제안해 총 6개 후보를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3연륙교의 최종 명칭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서구에선 자치구 명칭을 놓고도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서구는 현재 동서남북 방위식 구 명칭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 행정 체제가 개편되기 전인 내년 6월까지 바꾸지 않으면 인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방위식 명칭을 쓰는 기초단체가 된다. 남구는 2018년 7월 미추홀구로 변경됐고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는 내년 7월 합쳐져 ‘제물포구’로 재탄생한다. 또 중구의 섬 지역인 영종도는 ‘영종구’로 신설된다. 그러나 명칭 변경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마다 선호하는 명칭이 달라서다. 서구가 앞서 경명, 서곶, 서해, 청라 등 4개 명칭을 후보에 올려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라와 서해가 각각 36.3%와 35.2%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1.1% 포인트 차로 청라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문제는 청라 주민들이 ‘청라구’에 반대한다는 점이다. 청라에 기반을 둔 정치인이나 주민단체 등이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이들은 국제도시로서 청라가 지닌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서구를 청라구로 대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청라구명칭사용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서구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닌 청라의 지명을 강탈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라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서구는 숙의 과정을 더 거칠 것이라며 일정을 연기했다. 서구는 앞서 지난달 4~30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오프라인 2444명, 온라인 2312명 등 총 4756명이 의견을 제출했는데 청라 권역 2283명, 가정·신현 권역 1351명, 석남·가좌 권역 709명, 검암경서·연희 권역 413명 순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서구는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게 바람직하다”며 명칭 변경 일정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로 미뤘다. 서구 주민들은 서구 원당동과 계양구 노오지동을 잇는 도로 명칭에 대해서도 갈등을 빚고 있다. 연장 약 4㎞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이 도로의 예비도로명 후보로는 서구가 제안한 검단계양로와 계양구가 제안한 아라계양로 등 2개가 올라와 있다. 이를 놓고 검단 내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한편에선 “검단계양로는 검단 쪽 도로명과 차이점이 없다”며 아라계양로를 지지하고 있고 다른 편에선 “대외적으로 알려진 검단이 낫다”며 검단계양로를 지지하면서 서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명을 최종 선정해야 하는 인천시 주소정보위원회가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 유엔 “대구 이슬람사원, 정부가 풀어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정부와 대구시에 북구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유엔 인종차별철폐위는 최근 제20·21·22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를 심의한 뒤 최종 견해 보고서에서 국내 인종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지연 문제를 꼽았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의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라는 것이다. 인종차별철폐위는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슬람 사원 예정지 이해관계자들을 중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1년 내로 후속 조치 결과 중간보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합법적 건축허가를 받고 시작한 이슬람사원 건립 사업이 5년째 완료되지 않는 원인이 정부에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서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 18일 첫 TV 토론 ‘민생경제 대결’… 이재명 對 다수 싸움 되나

    18일 첫 TV 토론 ‘민생경제 대결’… 이재명 對 다수 싸움 되나

    이재명, 尹정부 책임론 제기 예상김문수, 규제 완화 등 보수층 공략이준석, 이재명에 집중 공격 주목권영국도 존재감 드러낼지 관심 6·3 대선의 분수령이 될 첫 번째 대선 후보 TV 토론은 후보 간 ‘민생경제 대결’로 진행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토론 양상,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공격 전략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야 하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대선 후보 초청 방송토론회는 18일 오후 8~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토론회 주제가 경제 분야인 만큼 지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경제 상황이 객관적으로 악화한 수치를 근거로 들며 김 후보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는 경제를 어렵게 만든 공범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맞서 ‘시장 대통령’을 자처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분명히 하면서 보수 표심 공략을 위한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규제 완화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의 주공격 타깃이 이재명 후보가 될지, 김 후보가 될지도 관심사다. 이날 이준석 후보의 발언만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예상된다. 1차 TV 토론을 하나의 분수령으로 꼽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 등은 허점이 너무 많고, 실제로 경제학의 기본적인 논리마저 갖추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는 권 후보도 토론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권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후보가 잠을 줄여 가며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정의당·노동당·녹색당·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에서 뽑힌 후보다. 민주노동당 전신인 정의당은 2022년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3% 이상을 획득해 TV 토론회 참여 자격이 있다.
  • ‘민주 텃밭’ 공들이는 이재명 … ‘호남의 사위’ 내세우는 김문수

    ‘민주 텃밭’ 공들이는 이재명 … ‘호남의 사위’ 내세우는 김문수

    李, 목표 득표율 90%대 달성 관건광양·여수 등 돌며 민심 확보 주력설난영, 고향 고흥·순천여고 졸업 호남 표심 끌어올 수 있을지 관심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 민심은 6·3 대선에서 어디로 향할까.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낙승’을 경계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선 호남 민심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 맞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호남 출신 배우자 설난영씨를 앞세워 민심의 균열을 노리고 있다. 호남 지역은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광주 84.82%, 전북 82.98%, 전남 86.10% 등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광주 61.14%, 전북 64.84%, 전남 59.87%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2022년 호남에서 80% 중반대의 득표율을 달성한 것을 넘어 이번 대선에서 90%대의 득표율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후보 측은 텃밭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자세를 낮추고 있다. 이 후보는 15일 전남 여수 유세에서 “호남에 있어서 민주당은 잘되기를 바라는 큰아들 같은 존재 아니냐”며 “잘 키운 자식이 효도하듯이 호남에도 민주당 때문에 볕 들 날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여수, 순천, 목포를 돌며 텃밭 다지기에 주력했다. 부인 김혜경씨도 전날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지역 민심을 살폈다. 김씨는 이날은 경북 경주 불국사를 찾으며 종교계에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은 호남이 험지 중의 험지이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벼르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에 순천여고를 졸업한 설씨를 앞세워 호남 지역 지지층을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설씨는 경북 영천 출신인 김 후보와 4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한 점을 들어 주변에 “우리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라며 “호남의 사위 김문수가 호남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씨는 전날 호남미래포럼에 참석해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설씨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김 후보와 함께 호남을 찾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각각 호남을 찾아 유권자를 만나기로 했다. 노조위원장 출신인 설씨는 반도체 기업 등 여성 노동자들과의 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정현 전 대표도 호남에 소구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한 이 위원장은 고향이 전남 곡성이다. 특히 그는 보수정당 출신으로 전남 순천에서 당선되는 대이변을 이뤄낸 인물이다. 한편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선 국면에서 치러지는 기념식인 만큼 이번 행사에는 이 후보와 김 후보를 비롯한 대선 후보와 각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용태 ‘당적 제한’ 언급… 尹 탈당 안 하면 다음주 강제 조치 예고

    김용태 ‘당적 제한’ 언급… 尹 탈당 안 하면 다음주 강제 조치 예고

    ‘위헌 판단 땐 당적 박탈’ 당헌 추진尹은 “김문수가 탈당 만류” 주장‘친윤’ 장예찬 ‘친박’ 최경환 복당‘5·18 진압 주도’ 정호용 영입 취소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공식 요구하며 절연의 첫발을 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자진 탈당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는 김 위원장이 주도하고 김 후보가 묵인하는 양상이다. 당내에선 김 위원장과 김 후보가 서로 역할을 나눈 ‘굿캅 배드캅’ 전략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 위원장은 중도층, 김 후보는 지지층에 호소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결심 여부와 별개의 강제 조치를 예고했다. 윤리위원회 징계가 아닌 당헌·당규에 ‘헌법을 위반한 당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복당을 봉쇄하는 조항을 명문화하는 방식이다. 이미 법률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고 다음주 초 당헌·당규 개정을 끝내 윤 전 대통령 당적 문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중도 지지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은 필수라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서 김 후보의 비상계엄 첫 사과도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계엄에 대해선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 결정한 데 대해선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탄핵 불복”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정치적 부담을 지워 영향력을 이어 가려는 시도도 포착된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측근들에게 김 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 후보가 자신의 탈당을 만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 성향 유튜버들도 일제히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대화라며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을 전하고 있다. 반면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의 의사소통이 분명 있었으나 탈당 논의는 한 바 없다”며 “후보는 한 번도 다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더라도 중도층에 소구하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친박(친박근혜) 좌장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친윤(친윤석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등 21명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일자 발표 5시간 만에 위촉을 취소했다.
  • YS의 영입·盧의 만류까지 꺼낸 홍준표… 차기 총리설도 나왔다

    YS의 영입·盧의 만류까지 꺼낸 홍준표… 차기 총리설도 나왔다

    홍, 연일 국민의힘에 독설 퍼부어국힘, 洪 설득 위해 미국행 검토 중李 측 차기 총리제안설 양측 부인朴정부 춘추관장 최상화 민주 입당민주 합류 요청에도 이재오는 고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해 그간의 보수 정당 활동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에서 갖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급기야 홍 전 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시 초대 국무총리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설까지 수면 위로 올라왔다. 홍 전 시장은 15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올린 글에서 지난 정치 생활을 두고 ‘가슴않이’라고 표현했다. 또 국민의힘을 겨냥해 “그 당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연일 국민의힘을 저격하고 있지만 이날은 30년 전 노 전 대통령을 따라 ‘꼬마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까지 내놔 긴장감을 극도로 높였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30년 전’은 1996년 1월 25일을 말한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김영삼(YS) 전 대통령으로부터 신한국당 입당을 권유받은 홍 전 시장을 향해 “홍검(홍 검사),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뭐가 아쉬워서 여당으로 가려고 하느냐”며 “꼬마 민주당으로 와라”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신문에 “정치 출발할 때 정치를 몰라 선택의 과오를 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이 후보가 노골적으로 홍 전 시장에게 합류를 설득하는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홍 전 시장이 이 후보와 손잡고 ‘인생 3막’을 새로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은 계속 나왔다. 이날은 이 후보가 당선되면 초대 총리로 홍 전 시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총리설은 이 후보와 홍 전 시장 측 모두 부인했다. 홍 전 시장은 “선거용이다. 그런 일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 수석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민주당 합류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여전하다. 홍 전 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에 독설을 퍼붓고 있지만 민주당 합류보다는 ‘친정’에 대한 강한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이란 해석이다. 홍준표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서운한 감정을 얘기한 것이지 민주당과 손잡을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행을 조율 중이다. 한편 민주당은 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도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지만 이 이사장이 고사했다고 한다. 반면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인 최상화 전 춘추관장은 “이제 국민의힘에는 민심도 당심도, 그 어떤 민주적 절차도 없다”며 이날 민주당에 입당했다.
  • 유엔 인종차별철폐위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지연, 정부가 해결하라” 권고

    유엔 인종차별철폐위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지연, 정부가 해결하라” 권고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정부와 대구시에 북구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유엔 인종차별철폐위는 최근 제20·21·22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를 심의한 뒤 최종 견해 보고서에서 국내 인종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지연 문제를 꼽았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의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라는 것이다. 인종차별철폐위는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슬람 사원 예정지 이해관계자들을 중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1년 내로 후속 조치 결과 중간보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합법적 건축허가를 받고 시작한 이슬람사원 건립 사업이 5년째 완료되지 않는 원인이 정부에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서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책위 측은 “정부와 대구시는 사원 예정지를 둘러싼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서 이재명 현수막·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대구서 이재명 현수막·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과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동대구역 네거리에 걸린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6시쯤에는 남구 대명동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돼 있던 이 후보의 벽보 2개가 찢어진 채로 발견돼 민주당 측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추적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 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선거 현수막과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하는 범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며 “대구시당 선대위는 선거운동에 심각한 지장과 물리적 피해를 초래한 이번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김상욱에 화답 “합리적 보수, 입당했으면”

    이재명, 김상욱에 화답 “합리적 보수, 입당했으면”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데 대해 이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해 함께하면 좋겠다”고 15일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입구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김 의원이) 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 같아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전화해서 이야기해볼까 생각한다”면서 “그런 합리적인 보수 인사와 같이하고 싶다. 그게 국민이 바라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보수, 민주당이 진보라고 평가돼왔는데 사실 민주당은 중도 정당”이라면서 “정확히는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으로 창당했지만 보수가 아닌 수구 기득권 세력의 연합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 합리적 보수 세력이 형식적 보수조차 포기해버린, 내란을 옹호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저 집단 내에서 과연 견뎌낼 수 있겠느냐”면서 “김 의원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당내에서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애처로울 정도로 노력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민주당도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석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지지로 이번 대선은 헌법 수호 세력과 헌법 파괴 세력의 구도로 명확히 정리됐다”며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진짜 보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 의원의 지지는 이재명 후보의 중도 확장을 크게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 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 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한다”면서 “이 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지지 선언으로 저는 또다시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대통령의 성공 여부는 국가 존립과 직결되기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이 후보가)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동덕여대, ‘점거 농성’ 학생들 형사고소 취하… ‘공학 전환 반대’ 시위 6개월여만

    동덕여대, ‘점거 농성’ 학생들 형사고소 취하… ‘공학 전환 반대’ 시위 6개월여만

    김명애 총장, 오늘 공식 입장 밝힐 계획 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였던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하했다. 동덕여대 사태 촉발 6개월여 만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전날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소 취하 입장을 밝혔다고 비대위는 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날 오후 총장과 처장단, 중앙운영위원회가 모여 최종 논의한 후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비대위 측은 입장문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지난해 11월 긴급 학생총회에 참석해 주신 2000 동덕인, 지난 3월 19일 개회된 학생총회에 모인 900 동덕인을 포함해 8000 학우들의 총의가 모였기에 오늘의 형사고소 철회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학우 여러분께서 보여 주신 마음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갈등이 장기화하고 확대될수록 학교 발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양측에 형성됐다”며 “학교와 학생 간 관계가 보다 원활해지고 소통의 틀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학생들 또한 학교 측에 ‘학내 구성원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감을 표명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이날 중 학생들과 학내 구성원을 상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이 충분한 논의 없이 남녀공학 전환을 준비한다며 24일간 본관을 점거하고 교내 시설물에 래커칠을 하는 등 시위를 이어갔다. 학교 측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총장 명의로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공동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이재명 ‘고기·채소’ 김문수 ‘쌈에 밥 뚝딱’ 이준석 ‘고기에 진심’ [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고기·채소’ 김문수 ‘쌈에 밥 뚝딱’ 이준석 ‘고기에 진심’ [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갈치조림 가장 좋아해술 멀리하고 담백한 식사 즐겨김문수 기사식당도 자주 방문순댓국집 등 소박한 식당 찾아이준석 삼겹살·불고기 ‘엄지척’대학생들과 학생식당서 소통 전통시장을 돌며 국밥 등을 먹는 후보들의 ‘먹방’에는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매일 여러 지역을 옮겨다니며 수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대선 후보의 체력 유지에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즐겨 먹는 음식에는 그 사람의 취향·성격·생활 습관이 반영돼 있기도 하다. 실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소박함’과 ‘건강함’이라는 공통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두 후보의 측근들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 술을 멀리하는 편이다. 술과 관련한 구설에 자주 올랐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후보는 요즘 건강관리를 위해 금주하는 중이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저는 비주류(술을 안 마시는 사람을 일컫는 말)”라며 “술을 안 마시면 주변에 사람이 준다. 대신 헛소리도 덜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평범하다. 이 후보는 변호사 시절부터 찾았던 경기 성남시 금광시장 안에 위치한 ‘대박식당’의 갈치조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기와 함께 채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 기간에는 일정에 쫓기다 보니 설렁탕 등 담백하면서도 서둘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한다. 평소 주전부리를 즐기지 않지만 요즘엔 목 관리를 위해 사탕을 자주 먹는다.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후보는 가리는 음식이 없다. 건강관리를 위해 추어탕 등 보양식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좋아하는 ‘쌈’ 메뉴만 있으면 밥 한 공기를 뚝딱한다는 전언이다. 식당 선정도 예약을 하기보다는 ‘번개’로 즉흥적으로 정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경선 과정에서는 일정 중간에 근처 순댓국집 등 소박한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했다. 김 후보는 종종 기사식당도 방문한다. 1992년 14대 총선 낙선 후 택시 기사로 일했던 기억 덕에 기사식당을 선호한다. 김 후보가 식당을 방문한 택시 기사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캠프 내에서는 “택시 기사 간담회가 따로 필요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삼겹살을 꼽았다. 전날에는 대구 칠성시장 유세 중 일정상 식사를 할 수 없었음에도 단골 연탄불고기 식당에 들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학생식당에서 청년들과 식사하는 ‘학식 먹자 이준석’을 진행하고 있다.
  • 李 후보 경호에 ‘저격수 관측 장비’ 투입

    李 후보 경호에 ‘저격수 관측 장비’ 투입

    더불어민주당이 테러 위협 제보가 이어지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신변 안전을 위해 경호 강화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이 후보 경호에 ‘저격수 관측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선 국가정보원 배후설까지 등장했고, 국민의힘은 ‘음모론’이라고 맞섰다. 이정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공동본부장은 14일 “조만간 유세 현장에 방탄 유리막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후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현장에 배치하고 경호 전담 요원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이 후보의 부산 흉기 피습과 관련해선 국정원과 윤석열 정부의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전현희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정원이 배후에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히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전 위원장은 국정조사 및 특검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음모론’이라며 곧바로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음모론도 이 정도면 병이다. 특검병 말기 환자”라고 했다.
  • 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발칵 뒤집힌 법사위

    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발칵 뒤집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의 1심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에서 열린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증인 대다수가 불출석하면서 ‘조희대 없는 조희대 청문회’로 진행됐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소 100만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어도 청탁금지법 8조 1항 위반으로 보인다”며 “재판부터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현행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공직자는 한 번에 1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노종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 사진에는 지 부장판사의 얼굴이 선명하다”면서 사법부의 신속한 재판 배제와 철저한 감찰 실시를 촉구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유흥주점 사진을 공개하고 “(지 부장판사와) 같이 간 사람이 직무 관련자라고 한다. 아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보자가 지 부장판사와 함께 갔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이후 민주당은 ‘정정 공지’를 통해 “제보자가 지 부장판사의 일행이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지 부장판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재판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도 별도의 입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에는 조 대법원장을 비롯해 증인으로 채택된 대법관 전원이 불출석했다. 유일하게 증인으로 출석한 서석호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고교·대학 동문인 조 대법원장을 연결해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다. 서 변호사는 또 ‘김건희 여사와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나가기 전 짐을 싸고 있을 때 동기 모임이 있어 (관저에) 갔다”며 “탄핵 결정이 4월 4일에 났으니 4월 6일인가”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1000만원을 후원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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