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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4만명 넘게 확진…10대, 0∼9세 사망자 발생

    [속보] 4만명 넘게 확진…10대, 0∼9세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토요일인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310명 늘어 누적 1872만14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11일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에 진단 검사가 감소하며 주말 및 월요일에 감소했다가 주 초중반에 늘고, 다시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만7469명으로, 전날보다 2만1189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10대와 0∼9세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누적 14명, 0∼9세는 25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2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방역당국 “켄타우로스 변이 확산 가능성…검역 강화 효과 크지 않아”

    방역당국 “켄타우로스 변이 확산 가능성…검역 강화 효과 크지 않아”

    이른바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세부 계통 ‘BA.2.75’의 국내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BA.2.75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장 해외에서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한 검역이나 국내 방역 조치는 강화하지 않을 계획이다.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높은 변이가 아니라면,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BA.2.75 변이가) 향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점유율이나 외국에서 치명률, 중증화율 변화를 모니터링 하겠다”면서도 “당장 대응 방안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더 강해지는 반면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은 더 올라가지 않거나 낮아지는 경향”이라는 이유에서다. 손 반장은 “각국이 예방 접종과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치명률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면서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해외 입국 차단 요소를 도입해야 하는데, 이동 제한이나 경제 상황에 끼치는 차질에 비해 실제 차단 효과나 유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A.2.75 등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높다면 입국 검역도 강화될 수 있다. 손 반장은 “치명률이 올라가는 특이한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 해외에서 입국 조치 강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부터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입국 후 3일 이내가 아닌 입국 1일차에 받아야 한다. 다만 해외에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는 PCR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인정하는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정부는 공항과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 인력을 투입한다.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에 140여명의 검역 지원인력이 추가 투입돼 검역 대기 라인 질서 유지와 승객 분류, Q코드 입력 안내 등을 맡게 된다. 주요 관광지에는 신규 인력 약 510명을 포함한 방역·관리요원 2500여명이 배치된다.
  • “다운증후군 4살 아이 미사일 공격에 숨져” … 우크라 빈니차 비극

    “다운증후군 4살 아이 미사일 공격에 숨져” … 우크라 빈니차 비극

    “이 사랑을 또 할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 중서부 도시 빈니차에 거주하는 아이라 드미트리에바의 인스타그램에는 딸 리사(4)와 꽃놀이를 즐기고 서로 껴안은 사진이 가득했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리사는 14일(현지시간) 엄마와 함께 언어치료센터에 들렀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리사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엄마 아이라는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이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공개한 사진에는 리사가 피를 흘리며 절단된 성인의 시신 옆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는 텔레그램에서 “오늘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된 어린 소녀 리사가 한 줄기 햇살이 됐다”면서 “우리가 너를 구하지 못한 것을 용서해 달라”고 추모했다. 웨딩홀·스튜디오 등 일상 덮친 미사일 … 평온하던 일상 무너져 14일 러시아군의 잠수함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덮쳐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인 23명이 숨진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도시다. 이 지역은 전쟁 초기인 3월 초 러시아군의 순항미사일이 공항을 공격한 이후 전쟁 속에서도 조심스레 일상을 이어갔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주거 지역과 웨딩홀과 쇼핑센터 등 민간인들이 일상을 보내는 장소를 순식간에 전쟁터로 만들었다. 공습 직전, 신혼부부들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인 결혼식장에서 들뜬 표정으로 미래를 약속하고 있었다. 바로 옆 건물에는 멋을 부린 학생들이 스튜디오에서 졸업앨범에 실을 사진을 찍고 있었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날아들면서 웨딩홀은 유리 파편으로 뒤덮였고 건너편 웨딩숍은 창문이 뻥 뚫린 채 갈갈이 찢어진 웨딩드레스가 바람에 흩날렸다. 번화가의 상점들은 온통 잿더미가 됐으며 길거리에는 주인을 잃은 유모차가 나뒹굴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건물 50채 이상이 파괴되고 100여명이 다쳤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쟁의 시름을 잃고 잠시나마 평온을 되찾았던 주민들은 다시 공포에 휩싸였다. 전쟁 초기 피란을 떠났다 돌아왔다닌 바딤 라분(34)은 미 뉴욕타임스에 “최근에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지난달 19명의 사망자를 낸 동부 크레멘추크 쇼핑센터 공습과 이달 초 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도네츠크주 치시우야르 아파트 공습 등에 이어 또다시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겨냥한 공습이 되풀이되는 것은 정밀 무기가 부족한 러시아군이 ‘묻지마’ 발포를 일삼으며 우크라이나의 저항 의지를 꺾으려는 의도라고 미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담당했던 에블린 파르카스 매케인 연구소 소장은 “러시아군의 전쟁에서 민간인의 인권 침해는 언제나 그 일부였다”고 지적했다. 45개국, 전범 수사에 2000만 달러 지원 합의 국제사회는 강경 대응에 뜻을 모았다.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 책임 규명을 위해 개최된 ‘우크라이나 책임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빈니차 공격을 “공개적인 테러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단죄하는 특별법정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야네스 레나르치치 인도적 지원·위기관리 담당 EU 집행위원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과 그들의 정치적 상급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등 45개국은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조사 지원을 위해 ICC와 유엔에 2000만 달러(263억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검사들에 대한 법적·기술적 조력과 중복 수사를 피하기 위한 체계 수립 등 우크라이나와 각국 및 국제기관들이 개입하는 전쟁범죄 수사와 처벌 과정에서 조율을 통해 혼선을 줄이는 데에 쓰인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우크라이나인들은 숨을 죽인 채 어제를 슬퍼하고 오늘과 내일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법은 더이상 구경꾼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신규확진 3만8882명, ‘더블링’ 지속…해외유입 261명

    신규확진 3만8882명, ‘더블링’ 지속…해외유입 261명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82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9196명)보다는 314명 줄었지만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 금요일 수치치고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9308명)과 비교하면 2.01배, 2주일 전인 지난 1일(9522명)과 비교하면 4.07배 급증했다. 정부는 국제선 정상화에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과 7개 지방공항에 인력을 지원해 검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주요 관광지 방역도 강화한다.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과 동일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4차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였다.
  • 전파력 더 센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첫 감염

    전파력 더 센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첫 감염

    전파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9월 말쯤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예상하고 방역 당국이 의료·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있지만 BA.2.75까지 확산할 경우 유행 전망이나 대응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첫 BA.2.75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다. A씨는 지난 8일 증상이 발생한 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경증으로 재택 치료 중이다. A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이미 BA.2.75가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방대본은 “동거인 1명이나 지난 5일 접촉한 지역 사회 접촉자 3명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면서 “감염 경로를 심층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두 배 늘어나는 ‘더블링’이 2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BA.2.75 유입으로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BA.2.75는 올해 초 국내에서 대유행한 ‘스텔스 오미크론’ BA.2에서 파생됐지만,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은 36개다.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인도에서 지난 5월 26일 처음 발견된 뒤 한 달 만에 점유율이 51.4%로 뛰었다. 영국, 미국 등 10여개 나라로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중증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병상 재가동 준비 상황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들었다. 유행 정점엔 코로나19 재원 중환자만 1200~14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급종합병원에서 빠르게 중증 병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병상 감축을 지시해 이날도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이 전날 5819개에서 5710개로 줄었다. 병상 가동률도 중증은 10.0%에서 11.0%로, 준중증은 19.8%에서 21.7%로 올랐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한 일정에 따라 병상을 줄인 병원이 있다”면서 “즉각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병상 지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이 나오면 1000개 병상을 즉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이달까지 병상 명단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을 낮출 백신 접종도 중요하지만, 고위험군도 접종에 소극적이다. 오는 18일부터 50대나 기저질환이 있는 18~49세도 4차 접종이 가능해지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32.2%에 불과하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 1주일 전의 1.99배…신규 확진 3만 7134명, 오후 9시 집계(종합)

    1주일 전의 1.99배…신규 확진 3만 7134명, 오후 9시 집계(종합)

    2주 전의 4.13배…수도권서 55% 경기 1만 433명·서울 8951명 확산세경남 2064명…비수도권 1만 6천명 넘어전파력 더 세진 ‘켄타우로스’ 60대 첫 확진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4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3만 7134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3만 8051명)보다 917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기준 4일 연속 3만명을 넘겼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확진 2만명 넘겨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71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8625명)의 1.99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8984명)와 비교하면 4.13배에 달한다.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438명(55.04%), 비수도권에서 1만 6696명(44.9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433명, 서울 8951명, 인천 2078명, 경남 2064명, 경북 1619명, 대구 1339명, 충남 1328명, 부산 124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006명, 전남 855명, 제주 853명, 광주 818명, 세종 259명이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308명→2만 273명→2만 403명→1만 2682명→3만 7351명→4만 266명→3만 91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 7068명이다.전파력 강한 켄타우로스 국내 첫 확인인천 거주 60대 남성…재택 치료 중 질병관리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로부터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력이 우리나라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BA.5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BA.2.75는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해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더 강하다. BA.5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BA.2.75까지 발생해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BA.2.75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의심증상이 발생해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인데,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A씨는 현재 경증으로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다만 질병청은 A씨의 개인의료정보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증상은 밝히지 않았다.9월 중순 최대 20만 6600명 전망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으로 4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1070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6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사망자 16명… 10대 1명 추가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10대가 1명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사망자 중 절반(8명)은 80대 이상이었고 70대 1명, 60대 2명, 50대 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9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13만 7211)보다 2만 1107명 늘어 15만 8318명이 됐다.
  • [속보] 확진자 소폭 줄었다…신규 확진 3만 7134명, 917명↓

    [속보] 확진자 소폭 줄었다…신규 확진 3만 7134명, 917명↓

    코로나19의 확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급격히 늘어나던 신규 확진자가 동시간대 소폭 줄었다. 14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3만 71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917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으로 4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1070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 8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591명)의 4.09배에 달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6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312명→2만 276명→2만 405명→1만 2685명→3만 7360명→4만 266명→3만 91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 7071명이다.전파력 강한 켄타우로스 국내 첫 확인인천 거주 60대 남성…재택 치료 중 한편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검체 분석 결과 BA.2.75 변이가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일 의심증상이 발생해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인데,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A씨는 현재 경증으로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다만 질병청은 A씨의 개인의료정보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증상은 밝히지 않았다. BA.2.75는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해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더 강하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파 빠른 ‘켄타우로스’ 국내 확인…재유행 닥치자 병상 재가동 논의

    전파 빠른 ‘켄타우로스’ 국내 확인…재유행 닥치자 병상 재가동 논의

    전파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말쯤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예상하고 방역 당국이 의료·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있지만, BA.2.75까지 확산할 경우 유행 전망이나 대응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첫 BA.2.75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다. A씨는 지난 8일 증상이 발생한 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경증으로 재택 치료 중이다. A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이미 BA.2.75가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방대본은 “동거인 1명이나 지난 5일 접촉한 지역 사회 접촉자 3명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면서 “감염 경로를 심층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두배 늘어나는 ‘더블링’이 이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BA.2.75 유입으로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BA.2.75는 올해 초 국내에서 대유행한 ‘스텔스 오미크론’ BA.2에서 파생됐지만,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은 36개다.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인도에서 지난 5월 26일 처음 발견된 뒤 한 달 만에 점유율이 51.4%로 뛰었다. 영국, 미국 등 10여개 나라로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중증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병상 재가동 준비 상황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들었다. 유행 정점엔 코로나19 재원 중환자만 1200~14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급종합병원에서 빠르게 중증 병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병상 감축을 지시해 이날도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이 전날 5819개에서 5710개로 줄었다. 병상 가동률도 중증은 10.0%에서 11.0%로, 준중증은 19.8%에서 21.7%로 올랐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한 일정에 따라 병상을 줄인 병원이 있다”면서 “즉각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병상 지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이 나오면 1000개 병상을 즉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이달까지 병상 명단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을 낮출 백신 접종도 중요하지만, 고위험군도 접종에 소극적이다. 오는 18일부터 50대나 기저질환이 있는 18~49세도 4차 접종이 가능해지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32.2%에 불과하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 [속보] 하루 4만명 ‘확진’…2주 만에 ‘4배’ 늘었다

    [속보] 하루 4만명 ‘확진’…2주 만에 ‘4배’ 늘었다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196명 늘어 누적 1864만127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의 4.09배에 달했다. 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6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
  • [사설] 엎친 데 덮치지 않도록 코로나 확산 막아야

    [사설] 엎친 데 덮치지 않도록 코로나 확산 막아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만명을 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266명 늘어 누적 1860만 21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6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 17일 62만 1148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해 지난달 27일 최저 3423명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 6일 1만 9362명과 비교하면 1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두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나 우려된다. 중대본이 어제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보면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현행 6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했다. 이게 윤석열 정부가 하겠다던 ‘과학방역’이라면 실망스럽다. 4차 접종은 현재 확산하는 BA.4, BA.5 변이의 감염예방보다는 감염 후 중증화를 막는 수준이다. 접종률이 2차 86.9%, 3차 65%인 상황을 고려하면 4차 접종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 대국민 설득이 필요하다. 정부가 영업시간과 모임을 제한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아 다행이다. 그렇지 않아도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다중 위기가 엄습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코로나로 또다시 경제적 고통을 당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유지도 잘한 결정이다. 더블링 현상이 지속된다면 9월 중순쯤 되면 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다. 정부는 그때를 대비한 의료체계 정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이번 겨울을 잘 넘기면 훨씬 다른 세상이 올 수 있다”고 말한 세상이 오도록 백신과 치료약 공급 및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 과학방역이라더니… 치료제 처방 확대 않고, 요양병원 면회도 유지

    과학방역이라더니… 치료제 처방 확대 않고, 요양병원 면회도 유지

    1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의 핵심은 고위험군 보호다. 현재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쉽게 감염될 만큼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세지만, 위중증·사망 위험은 크지 않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고려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가동하지 않은 밑바탕에는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확산을 무리해서 막을 필요까진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꺾인 상황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가 큰 거리두기까지 시행하면 거센 반발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정치적 고려도 작동했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스스로 ‘과학방역’이란 말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코로나 위기관리’로 불러 달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중증도·치명률 등이 유지되는 한 예방접종·치료제·병상 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유행에 대응하고,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활동 제한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사망자도 늘 수밖에 없어 유행 규모를 줄일 선제 조치를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질병관리청은 전파율이 31.5%라는 가정하에 이번 재유행의 정점은 9월 26일로, 하루 최대 신규 확진자가 18만 2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9월 말~10월 중순 재원 중환자는 1200~1450명, 사망자는 하루 90~100명이 될 것으로 봤다. BA.5의 특성을 고려해 전파율을 41.5%로 가정하면 정점은 9월 16일이며 하루 최대 신규 확진자가 20만 66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만명까지 증가해도 현 의료체계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체 확진자를 줄여야 중증 환자를 줄일 수 있다”면서 “방역의 기본인 ‘3T’(진단검사·역학추적·신속한 치료) 전략을 써서 고령층·기저질환자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빨리 처방해 중증·사망을 막아야 하는데 이런 조치가 없다. 무엇이 과학방역인지, 지난 정부보다 나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그동안 해 온 방역조치 중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들지 않는, 비교적 쉽게 할 방법을 골라낸 것 같다. 새로울 게 없다”고 혹평했다. 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로는 4차 접종 대상 확대 등이 들어갔다.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50대는 기저질환율이 높고, 치명률이 40대 이하보다 높으며,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이 경과한 사람이 96%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50대 접종 참여를 유도할 획기적인 대책을 제시하진 못했다. 또한 50대가 위험하다면서도 팍스로비드 처방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유지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50대에게 위험하니 백신을 맞으라면서 확진 시 치료제 처방을 안 해 준다는 건 이율배반”이라고 꼬집었다.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한다면서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중단하지 않았다. 유행 상황을 보며 향후 면회 제한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인데, 확산 속도가 빨라 자칫 사후약방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코로나 매주 더블링, 50대도 4차 백신 맞는다

    코로나 매주 더블링, 50대도 4차 백신 맞는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격리의무는 종전처럼 7일로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도입하지 않는 대신 개인의 ‘자발적 거리두기’에 맡기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과학방역’을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의 첫 방역대책이지만,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데다 확산을 막을 뾰족한 방안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확산 억제가 시급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4차 접종 대상 확대 정도다. 오는 18일부터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도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가 대상이다.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지원도 강화한다. 관련성 의심질환 의료비 지원을 현재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늘리고 사망 위로금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다. 부검 후 사인불명 사례에 대한 위로금(1000만원)도 신설했다.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 등 이전에 시행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는다. 경제상황과 반발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유지하기로 했으나 ‘입국 후 격리’ 등 해외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등은 시행하지 않는다. 입국자가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간을 ‘입국 후 3일 이내’에서 ‘입국 1일차’로 당기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를 권고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266명으로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불어났다. 1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9월 말 확진자 18만명 예측… 확산 억제 해법 없는 ‘과학방역’

    9월 말 확진자 18만명 예측… 확산 억제 해법 없는 ‘과학방역’

    1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의 핵심은 고위험군 보호다. 현재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쉽게 감염될 만큼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세지만, 위중증·사망 위험은 크지 않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고려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가동하지 않은 밑바탕에는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확산을 무리해서 막을 필요까진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꺾인 상황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가 큰 거리두기까지 시행하면 거센 반발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정치적 고려도 작동했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스스로 ‘과학방역’이란 말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질병관리청은 ‘과학적 코로나 위기관리’로 불러달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중증도·치명률 등이 유지되는 한 예방접종·치료제·병상 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유행에 대응하고,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활동 제한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사망자도 늘 수밖에 없어 유행 규모를 줄일 선제 조치를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전파율이 31.5%라는 가정하에 이번 재유행의 정점은 9월 26일로, 하루 최대 신규확진자가 18만 2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9월 말~10월 중순 재원 중환자는 1200~1450명, 사망자는 하루 90~100명이 될 것으로 봤다. BA.5의 특성을 고려해 전파율을 41.5%로 가정하면 정점은 9월 16일이며, 하루 최대 신규확진자가 20만 66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만명까지 증가해도 현 의료체계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체 확진자를 줄여야 중증 환자를 줄일 수 있다”면서 “방역의 기본인 ‘3T(진단검사·역학추적·신속한치료)’ 전략을 써서 고령층·기저질환자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빨리 처방해 중증·사망을 막아야 하는데 이런 조치가 없다. 무엇이 과학방역인지, 지난 정부보다 나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그동안 해온 방역조치 중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들지 않는, 비교적 쉽게 할 방법을 골라낸 것 같다. 새로울 게 없다”고 혹평했다. 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로는 4차 접종 대상 확대 등이 들어갔다.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50대는 기저질환율이 높고, 치명률이 40대 이하보다 높으며,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이 경과한 사람이 96%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50대 접종 참여를 유도할 획기적인 대책을 제시하진 못했다. 또한 50대가 위험하다면서도 팍스로비드 처방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유지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50대에게 위험하니 백신을 맞으라면서 확진 시 치료제 처방을 안 해준다는 건 이율배반”이라고 꼬집었다.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한다면서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중단하지 않았다. 유행 상황을 보며 향후 면회 제한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인데, 확산 속도가 빨라 자칫 사후약방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포착] 흙탕물 쏟아진 KTX 광명역…중랑천 수위 상승 교통 통제

    [포착] 흙탕물 쏟아진 KTX 광명역…중랑천 수위 상승 교통 통제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집중호우로 서울 주요 도로들도 일부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와 흙탕물이 광명역사로 유입됐다. 1층에서 흘러들어온 흙탕물은 계단과 승강기 등을 타고 지하 1층을 지나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갔고, 일부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물에 잠긴 승차장을 피해 다른 입구로 탑승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열차 운행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직원들은 흙탕물이 처음 유입된 경로를 막고, 역사에 고인 물을 빼내는 중이다. 한편 이날 집중호우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 상승의 영향으로 오후 4시 13분부터 내부순환로 마장진입로→성동JC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1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간 진입로도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등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에는 111.5㎜의 비가 내렸다.
  • [속보] 尹대통령, 4차 백신 접종…“국민 동참 호소”

    [속보] 尹대통령, 4차 백신 접종…“국민 동참 호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4차 접종을 50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그동안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던 4차 백신 접종의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접종 대상 중 80세 이상만 4차 접종의 ‘권고’의 대상이었는데, 앞으로는 전체 4차 접종 대상이 모두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50대 등 새로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오는 18일 시작될 예정이다. 
  • 과학방역 내세운 尹정부 첫 방역대책...“50대도 4차 접종, 거리두기는 없다”

    과학방역 내세운 尹정부 첫 방역대책...“50대도 4차 접종, 거리두기는 없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격리의무는 종전처럼 7일로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도입하지 않는 대신 개인의 ‘자발적 거리두기’에 맡기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과학방역’을 강조해온 윤석열 정부의 첫 방역대책이지만,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확산을 막을 뾰족한 방안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확산 억제가 시급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4차 접종 대상 확대 정도다. 오는 18일부터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도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가 대상이다.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지원도 강화한다. 관련성 의심질환 의료비 지원을 현재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늘리고, 사망 위로금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다. 부검 후 사인불명 사례에 대한 위로금(1000만원)도 신설했다.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 등 이전에 시행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는다. 경제상황과 반발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 피로감 누적으로 고강도 거리두기의 수용성과 지속가능성이 저하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으나 ‘입국 후 격리’ 등 해외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등은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 입국자가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간을 ‘입국 후 3일 이내’에서 ‘입국 1일차’로 당기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를 권고했다. 유행 확산에 대비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94만 2000명분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266명으로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불어났다. 1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확진자가 최대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규확진 63일 만에 4만명 넘었다…당국 “접종 강력 권고”

    신규확진 63일 만에 4만명 넘었다…당국 “접종 강력 권고”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66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3일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의 3.9배로 급증해 1주 단위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차접종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새롭게 포함하고, 확진자 7일 의무격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사적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지만, 유행 상황이 커지면 선별적·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67명으로, 전날(74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5명 줄었다.
  • 코로나19 4차접종 50대로 확대…“접종 강력 권고”

    코로나19 4차접종 50대로 확대…“접종 강력 권고”

    4차 접종 대상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유지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시설 중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백신 접종이 확대된다.한 총리는 “중증 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치료,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를 현재 6천338개소에서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확진자) 의무 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지난 5일부터 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1만2693명 순으로 증가세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해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하루 최대 확진자 15만∼20만명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속보] 4차 접종 대상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속보] 4차 접종 대상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4차 백신 접종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갑 “개량백신 빨라야 9월…고위험군 4차 필요”

    이재갑 “개량백신 빨라야 9월…고위험군 4차 필요”

    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인 BA.5 유행속도가 심상찮다며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4차 접종할 것을 권했다. 특히 요양병원에 있는 고령층 등에 대해선 5차접종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수는 지난 12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인터뷰에서 “BA.5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30% 이상 전파력이 강해졌고 백신 효과, 또는 감염된 환자의 면역 회피 효과도 3분의 1 정도까지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따라서 ”백신 맞은 분이나 감염된 분들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A.5 맞춤형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 교수는 ”접종 전략을 다르게 갈 수밖에 없다“며 고위험층과 건강한 층을 달리해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개량 백신 자체가 빨라야 9월이나 10월에 나오고 물량도 전 국민한테 바로 맞출 수 있는 양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수는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고위험군 같은 경우 새로운 백신 나오기 전까진 기존 백신이더라도 4차 접종을 꼭 맞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계신 분들은 가을 되기 전에 5차 접종도 서둘러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기존 백신이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중증 예방,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90%가량 있기에 추가접종을 거듭 주문했다. 이 교수는 ”3차 접종을 한 건강한 젊은 층들은 접종을 보류하거나 아니면 개량된 백신 나오면 접종을 하는 전략으로 가는 게 맞다“며 새로운 백신이 나올 동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9~10월 하반기 재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지난달 말부터 유행은 다시 확산 중이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전주 대비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 중이며,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40으로 5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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