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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책속 이미지] 안중근, 최후의 기록

    [그 책속 이미지] 안중근, 최후의 기록

    “이날 안(安)의 태도는 대단히 침착하여 안색과 언어에 이르기까지 평상시와 조금의 차이도 없이 종용자약하고 깨끗하게 그 죽음으로 나아갔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사형 집행에 임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담은 ‘살인범 안중근의 최후’ 기록이다. 글만으로도 의연한 그의 모습과 숭고함이 느껴진다.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자 깜짝 놀란 일본 정부는 외무성을 대책본부로 삼고 혐의자와 연루자 색출, 반일운동가 감시, 각국의 반응 수집 등에 나선다. 이때 만든 문서가 1778건. 이를 묶은 게 ‘이토 공작 만주 시찰 일건’이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원본 사진과 사진 자료 파일을 DVD에 담았다. 생생한 컬러 사진으로 복원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자료는 앞으로의 안중근 의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법하다.
  • 신규확진 2111명…‘위드코로나’ 앞두고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

    신규확진 2111명…‘위드코로나’ 앞두고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11명 늘어 누적 35만84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52명)보다 159명 늘면서 지난 8일(2172명) 이후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1441명)과 비교하면 670명 많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439명→1508명→1422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다소 이완되면서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31일)를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추가 감염 전파가 이뤄질 수 있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사망자 11명 늘어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이 1628명(77.7%)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15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 467명(22.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3명), 인천·경기·부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88명, 경기 708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63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5명으로, 전날(341명)보다 4명 늘었다.
  • 위드코로나 눈앞 다시 2000명 육박…접종·개인 방역·하루 3번 환기하라

    위드코로나 눈앞 다시 2000명 육박…접종·개인 방역·하루 3번 환기하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시 2000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52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해 381명 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주간 감소세였던 확진자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사적 모임 확대 등 방역 조치 완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려워진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전국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예정대로 새달 1일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 단계를 밟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을 아우르는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3차 회의에서 제안된 이행 계획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초안이 나온 방역 분야에선 식당·카페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인원 10명 가운데 미접종자 비중을 지금처럼 4명으로 할지 3명으로 줄일지, 그리고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위한 계도 기간을 얼마나 부여할지 등을 논의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지는 못하고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새달 1일 백신패스 도입을 앞두고 일부에선 미접종자 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다고 못박았다. 손 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백신패스를 통해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생각이어서 이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더라도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 구축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28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고령층·고위험군 외에 일반 국민 대상) 추가 접종 대상자 확대 계획을 짜고 있고 11~12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5개월 만에 예방효과가 3%대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추가 접종이 시급하다. 12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1000만명에 달하는 미접종자는 더 위험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접종을 유도하는 한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하루에 10분씩 세 번만 환기해도 코로나19 공기 전파 위험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잦은 환기를 당부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제3회 다산의정대상 수상

    이애형 경기도의원, 제3회 다산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26일 중부일보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다산의정대상’에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탁월한 입법성과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방의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정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애형 의원은 약사출신 도의원으로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건강한 경기도만들기’라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활동을 했다. 후반기에는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원격수업 정착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입법정책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애형 의원은 “앞으로도 각계각층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도민들의 결핍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산불예방 위해 11월~내년 5월 등산로 541곳 폐쇄

    경남 산불예방 위해 11월~내년 5월 등산로 541곳 폐쇄

    경남도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 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도와 18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경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조기발견·초동진화·사후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 등 공조대응에 필요한 세부 추진계획도 세워 18개 시·군에 전달했다. 경남도는 산불 주요 발생원인인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과 가까운 농경지 주변, 농막·축사·주택 등에 대해서도 산불감시원 등이 직접 방문해 계도를 하는 등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감시원 2000여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0여명은 이동순찰을 통해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에 적극 활용한다. 특히 산불이 나면 헬기가 산불현장에 30분 안에 도착해 조기에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중·대형 임차헬기 7대를 11월 1일부터 분산·배치한다. 산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실수로 산불이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에 경남지역 산림 21만 100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541개 노선 2003km를 폐쇄한다.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과 폐쇄 등산로는 산림청 홈페이지와 네이버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면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을 피워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3년 이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귀중한 산림이 한순간 실수로 불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위드코로나’ 코앞인데 신규확진 2천명 육박…긴장감 느슨해졌나

    ‘위드코로나’ 코앞인데 신규확진 2천명 육박…긴장감 느슨해졌나

    코로나19와 공존을 꾀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27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 20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늘어 누적 35만 6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66명)보다 무려 686명 늘면서 2000명에 근접했다. 신규확진 1952명…전날보다 686명 늘어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이 지나고 검사 수가 확대됨에 따라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날 증가 폭은 상당히 큰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 1583명보다는 369명 많다. 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비롯해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5월 말에도 정부가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혜택)를 예고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방역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지난 7월 ‘4차 대유행’을 부른 바 있다. 이에 더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말 모임이 증가하면 확산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구나 겨울을 앞두고 다시 확산세가 커진다면 4차 대유행의 안정 국면 없이 곧바로 새로운 대유행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는 접종률 70% 달성으로 차츰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확산세로 전환된다면 다음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방역체계 전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역발생 1930명 중 수도권 1582명(82.0%)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0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9일(1953명) 이후 19일째 2000명은 넘지 않고 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460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3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1582명(82.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1129명) 이후 3일 만에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14일(1570명) 이후 13일 만에 1500명대로 집계됐다. 또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율이 8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82.7%) 이후 12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 세종 1명 등 348명(18.0%)이다. 사망 9명, 누적 2797명·…위중증 341명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7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1명으로, 전날(334명)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20명)보다 2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740명, 서울 729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총 159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 8883건으로, 직전일 4만 8952건보다 69건 적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8%(1562만 8311명 중 35만 6305명)다. 방대본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4일 각각 경기와 서울에서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삼바서 만든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이번 주 국내 접종에 쓴다

    삼바서 만든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이번 주 국내 접종에 쓴다

    앞으로는 해외가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6일 브리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243만 5000회분이 이번 주 중에 국내에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백신을 우리 국민이 접종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한 성과”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국내에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모더나와 직접 계약해 확보한 물량 4000만회분 중 일부다. 정부는 이번 모더나 백신을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초도물량에 대해서는 국내 공급에 합의했고 이후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허가사항과 접종계획 등을 고려하면서 모더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 국민 접종에 쓰는 것은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에 이어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인 모더나 백신까지 생산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바이러스전달체(벡터), 합성항원, mRNA 등 다양한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계도·홍보기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의견이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일정 기간을 계도 및 홍보 기간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한 보건소 인력 과부하 문제에 대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이어지고 있고, 이를 일선 의료기관으로 분산해 협력하는 체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새달 1일부터 외식·숙박 등 9개 소비쿠폰 푼다

    새달 1일부터 외식·숙박 등 9개 소비쿠폰 푼다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외식·숙박·여행·체육 등 9개의 소비쿠폰을 풀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준비한 소비쿠폰은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농수산물 등 9개다. 그동안 정부는 외식·공연·농수산물 등 3개 쿠폰에 대해서만 비대면 사용을 허용했는데 다음달부턴 3개 쿠폰에 더해 나머지 6개 쿠폰까지 오프라인 사용이 허용된다. 기존처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던 쿠폰은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3회 사 먹으면 4회째에 1만원을 돌려주는데, 실제 음식점에서 사 먹든 배달앱을 통해 시켜 먹든 각각 1회로 친다. 숙박 쿠폰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원 초과 때 3만원, 7만원 이하 때 2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 외에 체육 쿠폰(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 월 3만원 할인), 영화쿠폰(영화관람권 1장당 6000원 지급), 농수산물 쿠폰(농수산물 구매 때 1만원 한도로 20% 할인), 프로스포츠 관람권(배구·농구 등 관람 때 7000원 한도로 입장료 50% 할인), 전시 쿠폰(미술관 입장료 최대 5000원 할인), 여행 쿠폰(공모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선결제 때 40% 할인), 공연 쿠폰(공연 온라인 예매 때 8000원 할인) 등도 재개된다.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여행쿠폰은 공모 접수·심사 등 절차를 거쳐야 해 다음달 중순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 내년 1월부터 ‘대출한파’…홍남기 “총대출 2억원 넘으면 DSR 규제”

    내년 1월부터 ‘대출한파’…홍남기 “총대출 2억원 넘으면 DSR 규제”

    현재는 ‘DSR 규제 1단계’ 적용7월 예정이었던 ‘2단계 규제’ 1월로 당겨홍남기 “총대출 2억원 넘으면 개인별 DSR 규제”“전세대출은 예외로 인정…내년 DSR에도 제외” 정부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기를 대폭 앞당긴다. 당초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대출자로 개인별 DSR 한도 규제를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방침을 바꿔 이 시기를 내년 1월로 6개월 당기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은 4∼5%대 수준으로 관리되도록 하겠다”며 “상환능력에 따른 대출 관행 정착을 위해 차주 단위(개인별) DSR 2단계 규제를 6개월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금융권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제2금융권 DSR 기준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대출자로 개인별 DSR 한도 규제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DSR 규제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초점을 맞춰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다. 1단계인 현재는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시가 6억원이 넘는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있거나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 은행권은 40%, 비은행권은 60%의 개인별 DSR 한도를 적용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는 집값과 관계없이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홍 부총리는 다만 “전세대출은 올해 총량규제 예외로 인정하는 한편 내년 DSR 규제 강화 시에도 현재와 같이 DSR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입주 단지 110여개 전체에 대한 잔금대출 중단이 없도록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 총리 “11월부터 백신패스 시행 준비…핼러윈데이 방역 우려”

    김 총리 “11월부터 백신패스 시행 준비…핼러윈데이 방역 우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를 맞아,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 층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국내 체류 외국인이나 젊은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충분치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겨나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이 무너지기 쉬운 파티룸·주점, 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 방역 상황에 대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유행 초기 수준으로 뚜렷이 감소하며, 이르면 내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많이 듣고, 작은 목소리라도 이행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25일) 진행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청사진 초안이 공개된 것과 관련, 김 총리는 “최종적 정부 입장은 이번 금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 패스)’를 11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 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동체 전체의 일상회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당심 앞선 尹 “4지 선다 민심 왜곡”…다자 우위 洪 “1대1 변별력 떨어져”

    당심 앞선 尹 “4지 선다 민심 왜곡”…다자 우위 洪 “1대1 변별력 떨어져”

    ‘경쟁력’ 측정 방법에 따라 유불리 갈려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로 결정당 선관위 최종안 따라 갈등 격화 가능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후보를 가릴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2강’ 후보가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사 문항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상황이라 26일 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서는 내부 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캠프 간 갈등의 핵심은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어떻게 측정하느냐다. 주로 거론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4명의 후보를 각각 붙여 어느 쪽을 찍을지 의향을 묻는 ‘1대1 대결’과, 4명 후보 중 선호하는 후보를 묻는 ‘4지 선다’ 방식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대1 방식을, 홍준표 의원 측은 4지 선다 방식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선관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 측은 4지 선다 방식의 경우 여당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개입해 ‘약체 후보’를 선택하는 등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선 초기부터 제기됐던 ‘역선택’ 논란이 이번 싸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홍 의원 측은 1대1 대결 조사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데다 전례 없는 방식이라고 맞서고 있다. 홍 의원 캠프의 김선동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5일 통화에서 “8강에서 없던 방식을 갑자기 4강에서 도입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지지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반면 보수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 의원 측이 4지 선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당심이 앞서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여론조사 변수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는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결정된다. 당 선관위 최종안의 성격에 따라 당내 갈등이 다방면에서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경선룰 갈등에 대해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가상 양자대결 및 역선택 방지 등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 코세페·서쇼페·소비쿠폰·캐시백 ‘4종세트’… 가계 지갑 연다

    코세페·서쇼페·소비쿠폰·캐시백 ‘4종세트’… 가계 지갑 연다

    정부가 25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한 이행 로드맵 초안을 공개한 가운데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진작책도 시동을 건다.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와 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서울쇼핑스페스타(서쇼페)가 막을 올리고, 소비쿠폰 발행도 재개된다. 이미 시행 중인 신용카드 캐시백은 다음달까지 이어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런 진작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방역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꼼꼼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코세페는 다음달 1~15일 17개 광역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광주 세계김치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페스타, 제주 탐나는 특별할인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소비 진작 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할인쿠폰 발행,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27일 주요 품목별, 업태별 할인행사, 이벤트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지난해의 경우 코세페 기간 동안 국내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고, 전통시장·슈퍼마켓·백화점·온라인쇼핑몰 등의 매출이 최대 32.8% 늘어나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쇼핑 축제 서쇼페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여행·숙박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구성됐다. 하나투어와 웹투어 등 국내 여행사, 숙박 플랫폼 야놀자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선 유류세 인하와 함께 소비쿠폰 발행 재개 계획도 발표된다. 정부는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프로스포츠 관람권과 영화, 철도·버스, 체육 등 6개 소비쿠폰과 바우처를 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국회의 추경 심사 때쯤 터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대부분 발행을 잠정 중단했는데 재개하는 것이다.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배구·농구 등 관람 때 입장료 50%를 할인해 주고, 영화는 1장당 6000원을 지원한다. 체육쿠폰은 월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시행 중인 카드 캐시백은 확보된 7000억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이미 1465억원의 캐시백이 발생해 다음달 15일 환급될 예정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위드 코로나에 들어간 다른 나라의 경우 방역이 악화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하고 특히 물가를 신경 써야 한다”며 “사실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 소비는 자연스럽게 증가하는데 굳이 인위적인 진작책을 써야 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29일 최종안 확정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29일 최종안 확정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변수가 없을 경우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며,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방역체계 ‘확진자 억제’→‘위중증 관리·일상회복’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서울 태평로 판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방역의 무게추를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회복’으로 옮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고 말했다. 매 단계는 4주의 이행기간과 2주의 평가기간을 거친다. 정부는 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기간 2주를 채우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불안하면 2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중수본은 앞서 접종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가지 기준으로 단계를 기계적으로 전환하기보다 충분한 상황 평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4+2주’ 방안을 낙점했다. 다만 중수본은 2단계 개편이 시작될 12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85%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80% 초중반을 넘기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한시 적용 일상회복은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라는 큰 흐름으로 진행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고려해 생업시설 영업시간 규제는 다음달 1단계 개편에서 대부분 없어져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제한을 받고, 12월 중순 2단계에서 시간제한이 풀린다. 시설별로 위험이 다른 만큼 차별적 조치가 적용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1∼2단계에서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가능하고, 3단계에서는 제한이 없어진다.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은 역시 10명까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 이용은 일부 제한된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 감염취약 시설에는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이용·면회가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대규모 행사는 1∼2단계에서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100명 미만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입장시킬 때에는 1단계에서 500명 미만으로 허용하고,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 없는 대규모 행사까지 허용한다. 3단계에서는 행사 관련 모든 규제가 없어진다. 스포츠 경기장 좌석의 50%를 관객으로 채우고, 접종자 전용구역에 한해서는 취식과 좌석 100% 이용을 허용하는 등 각 영역에서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계에서 폐지가 검토된다. 하지만 실내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일상회복 전 과정에서 핵심 수칙이다. 무증상·경증환자는 재택치료 확진자 폭증시 일상회복 중단, 비상계획 발동 정부는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한다. 중수본은 “백신 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일상회복이 시작될 경우, 외국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며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핵심수칙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는 27일 방역·의료를 포함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안을 정리하고, 이어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최종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에 나선다.
  • 11월 영업시간 해제, 12월 대규모 행사 허용… 계획대로 되면 내년 1월 사적모임 제한풀 듯

    11월 영업시간 해제, 12월 대규모 행사 허용… 계획대로 되면 내년 1월 사적모임 제한풀 듯

    정부가 25일 공개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에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해제, 백신패스 도입, 사적모임 완화와 해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2차 공개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현 4단계 체계보다 단순화한 1·2·3단계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르면 11월 1일에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감염 발생 위험이 낮은 다중이용시설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풀고, 12월 2단계에서는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며, 내년 1월쯤 적용하는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을 해제하자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1월 초 1단계에 진입하면 내년 2월 일상 회복 완료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계 전환 기준은 지금처럼 주간 평균 확진자가 아니라 위중증·사망자 중심으로 바뀐다. 만약 일상 회복 과정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 ‘서킷브레이커’처럼 다시 사적모임과 영업시간을 조이는 비상대책을 발동하자는 안도 제시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할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시설 이용 제한을 완화하는 이른바 ‘백신패스’(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는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주로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코로나19 4차 유행 상황에서도 정부가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국민의 긍정적 여론 및 백신 접종 속도가 한몫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다음달(10월) 말 정도면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기게 되고, 그때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야 한다”고 ‘위드 코로나’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에 앞서 발표된 것이 정부의 대국민 인식 조사였다. 지난 8월 30일부터 3일간 시행한 조사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 동의 여부를 묻는 문항에 73.3%가 위드 코로나에 찬성했다. 이때부터 정부는 일상 회복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지난 22일 발표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는 76.5%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찬성했다. 지난 8월(56.9%)보다 19.6% 포인트나 증가했다. 다만 지난 22일 재택 치료 중 첫 사망 사례가 나오면서 일상 회복 전 환자 응급 이송체계를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24일 회의에서 “2200여명 수준인 재택 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이송병원 지정 및 전담 구급대 확대 등 환자 긴급 이송체계도 철저히 준비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70%의 울타리… 빼앗긴 일상이 돌아온다

    70%의 울타리… 빼앗긴 일상이 돌아온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도 꺾이면서 이르면 11월 1일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597만 5412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완료율이 70.1%라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만 보면 81.5%다. 1차 접종률은 79.4%(성인 91.8%)를 기록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률 70% 달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이슬란드·포르투갈에 이은) 세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3명이었다.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57명으로 4차 유행 초기 수준(7월 11~17일 1396명)까지 낮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27명)보다 11명 줄어든 316명이었다. 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 후 29일 최종안을 발표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와 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격리치료가 아닌 재택치료에 초점을 맞춘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과 22일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백신패스)를 한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새달 중순 유류세 15% 인하 유력… 휘발유 ℓ당 123원 내릴 듯

    새달 중순 유류세 15% 인하 유력… 휘발유 ℓ당 123원 내릴 듯

    정부가 3년 만에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다음달 중순부터 15%를 내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적용 기간은 4~6개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를 인하하더라도 주유소마다 재고가 있는 만큼 실제 소비자가 인하 효과를 느끼기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구체적인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것은 4~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방안이다. 현재 휘발유 ℓ당 가격 내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 529원, 주행세(교통세의 26%) 138원, 교육세(교통세의 15%) 79원, 부가가치세(10%)까지 더해 820원으로 책정돼 있다. 여기에 15%를 인하하면 123원이 내려간 697원이 된다. 세율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100%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이달 셋째 주(18~22일) 기준 전국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1732원에서 1609원으로 7.1% 내려간다. 경유는 ℓ당 87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30원 내려간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장 내일이라도 유가가 예상치 못하게 변동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하 적용 시점은 다음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은 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데, 26일 발표 직후 입법예고를 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공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빨라도 11월 초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하된다고 해도 소비자가 바로 효과를 체감하기까진 시일이 더 걸릴 수 있다. 주유소마다 재고가 있는 데다 이미 유류세 인하가 가시화된 만큼 재고량 소진이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어서다. 이에 기재부는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정유사 직영점을 대상으로 협조 요청에 나서는 등 최대한 빨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가 정부가 의도한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지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는 2018년 유류세 인하로 소득 1분위(하위 10%) 가구에선 연평균 1만 5000원의 세 부담이 감소한 반면 소득 10분위(상위 10%) 가구에선 세 부담이 15만 8000원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는 필요하지만 정유사와 고소득층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별도의 저소득층 소득 지원 정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성남시의회 야당,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도 행정조사 추진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대장동에 이어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용도변경이 됐으며, 과거 이 지사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가 민간개발회사에 영입된 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야당 측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의회 이기인(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백현동 아파트는 대장동과 마찬가지로 여러 특혜가 이뤄진데다 이 지사의 과거 측근까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정감사에서 일부 다뤄졌지만시의회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이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올린 백현동 아파트는 15개 동 1223가구 규모로, 11만2861㎡의 부지는 전북 완주군으로 옮겨간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다. 2015년 2월 아시아디벨로퍼와 부국증권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고, 당초 감정평가액에 물가상승률(3%)을 더해 대금은 2187억원이었다. 자연녹지 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는 2015년 9월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가 변경됐는데, 공동임대주택과 R&D 센터 조성이 변경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어 2016년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면서 임대아파트는 분양아파트(10% 민간임대)로 전환됐으며,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용도를 상향 조정해주고 분양아파트로 전환되며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 분양이익을 봤다”며 “길이 300m의 옹벽은 높이가 최대 50m라 산지관리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인섭씨가 백현동 아파트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고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맞춰 용도변경이 이뤄진 것”이라며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김씨가 이 지사와 관계가 멀어진 것도 십여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 성남시도 “전체 사업부지 중 5만8838㎡(R&D센터 부지 2만4943㎡ 포함)를 기부채납 받으며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변경됐다”며 “아파트가 경사지에 세워져 비탈면(옹벽)이 높아 보이는데 실제 아파트 비탈면의 수직높이는 산지관리법이 정한 15㎡ 이하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은 다음 달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야당 의원 15명 전원이 참여하는 ‘백현동 아파트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할 계획이다. 시의회 재적의원은 모두 34명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19명,야당(국민의힘 13명,민생당 1명,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15명으로 구성돼 안건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으나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 처리됐다.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자 1508명, 전날보다 69명 증가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자 1508명, 전날보다 69명 증가

    2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508명으로 전날보다 69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했다. 사망자도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숫자는 2745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숫자는 서울 551명, 경기 518명, 인천 106명, 경남 72명, 충북 4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953명 이후 15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 내달 일상회복 첫 단계서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내달 일상회복 첫 단계서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거리두기 개편은 예방접종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 여력과 중증환자·사망자 비율 그리고 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며 “그 과정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초 첫번째 개편에서는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며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오는 27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한 뒤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 시기는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시행시기 역시 29일 확정된다.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내달 초 첫 단계로 시행할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10월 18∼31일)에서 식당·카페는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는 밤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고위험시설부터 적용을 검토중인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해서는 이 통제관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48시간 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확인서를 지참하신 분들”이라며 “또 기저질환 등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서 확인서를 받게 되면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통제관은 “12세 미만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백신 접종이 허용되지 않았고 12~17세 사이에 있는 경우에도 아직까지 접종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청소년까지 배려대상이 된다”고도 말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 5∼8일 만 19∼69세 1083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체제 전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76.5%가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 위드코로나 직전 핼러윈…27일부터 정부 합동 방역관리 특별점검

    위드코로나 직전 핼러윈…27일부터 정부 합동 방역관리 특별점검

    정부가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정부 부처로부터 ‘핼러윈 데이 대비 음식점, 외국인 밀집 지역 특별방역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식약처는 외국인과 젊은 청년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주점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 점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식약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서울(이태원·홍대·강남역·서초역), 인천(인하대·부평), 경기(용인·수원), 부산(서면) 등에 있는 주점과 유흥시설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주점과 유흥시설의 운영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증가하는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법무부에서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강남·서초·홍대·이태원 지역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비수도권은 안산·시흥·평택·포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의 지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외국인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 퇴거 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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