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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첫 7000명대”

    [속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첫 7000명대”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영등포 한파 재난·코로나 방역 대비 빈틈없어요

    영등포 한파 재난·코로나 방역 대비 빈틈없어요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세와 각종 겨울철 재난상황까지 한꺼번에 대비하는 ‘겨울철 종합 대책’을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먼저 구는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등 5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감염병 확산 대비 방역 활동 강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 대응, 한파 쉼터·온기텐트 운영, 친환경 제설제 확대 배부, 공사장 안전점검 등이다. 옥외 영업 업소,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겨울철 다소비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부서별 자체 한파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독거노인 건강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에도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각종 재난상황과 코로나19 확산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마스크 쓰고 1분 대화했는데 감염… 오미크론 실내 공기 타고 전파되나

    마스크 쓰고 1분 대화했는데 감염… 오미크론 실내 공기 타고 전파되나

    인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30대가 마스크를 쓴 채로 1분 남짓 손님과 대화했는데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면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홍콩에서는 격리호텔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는데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이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5월 브리핑에서 “환기가 안 되고 창문이 없는 밀폐된 실내공간에서는 충분히 공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비말(침방울)뿐만 아니라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고 경고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로 공기 전파를 포함하는 쪽으로 지침을 수정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공기 전파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라기보다 바이러스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을 만났을 때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유행 중인 델타는 물론 앞서 유행한 알파, 베타 변이보다 공기 전파가 특별히 잘되는 방향으로 변이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세부적인 분석 내용이 활발하게 축적되지 않았다”면서 “해외 분석 결과와 국내 확진자들의 이후 상태를 보면서 분석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으로선 공기 전파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라기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특정 환경을 만났을 때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으며,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특히 전파가 잘되는 특성을 가졌는지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확실한 증거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열어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 당국은 해외 사례를 볼 때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다고 보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5~11세 백신 접종 올해 못한다

    5~11세 백신 접종 올해 못한다

    5~11세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은 올해 안에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7일 “5~11세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검토 결과가 이달 안에 나올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12~17세 청소년 예방접종을 준비할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문가 자문과 연구 용역, 학부모 의사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5~11세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이 허가가 되는 과정도 지켜보고, 그 외에 접종 진행 상황도 살피면서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미국 등에서는 소아용 화이자를 접종 중”이라며 “성인 대상 화이자와는 다른 백신으로 별도 국내 허가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지난달 초 승인한 5~11세용 백신은 성인 투여분의 3분의1인 10㎍(마이크로그램)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하는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이다. 이스라엘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은 이미 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의약품청(EMA)도 지난달 25일 5~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한국 화이자의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허가돼 있다.
  • 오미크론 확산에 의료 붕괴 조짐… 한달 새 사망자 3배 폭증

    오미크론 확산에 의료 붕괴 조짐… 한달 새 사망자 3배 폭증

    지난달 첫 주 사망자 126→ 이달 333명해외 치명률 줄었는데 국내는 ‘증가세’서울 병상 가동률 88%·인천 94% 달해병상 대기자 54%가 70세 이상 고령층정부, 중환자 치료 거점 병원 2곳 추가정부가 너무 늦게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 멈춤’ 버튼을 누른 탓에 곳곳에서 의료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7일 0시 기준 64명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1~7일) 사이 333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이날 사망자는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까지 가세해 고령층 환자가 더 늘면 사망자 증가 추세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지난달 첫 주만 해도 126명이었으나, 한 달 만에 3배 가까이 폭증했다. 해외 다른 나라는 ‘위드 코로나’ 이후 치명률이 떨어진 반면 오히려 한국은 점점 올라 치명률 0.82%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원인으로 고령층 환자 증가를 꼽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체 확진자의 35%가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며 “이로 인해 상당히 많은 중증환자가 나왔고, 중환자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시스템 붕괴가 임박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수도권의 중환자 발생 규모가 의료 대응 역량을 넘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가 나올 수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3.6%(806개 중 674개 사용 중)다. 132개 병상이 남았다. 중환자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기 때문에 85%만 차도 포화 상태로 봐야 한다. 정부가 병상 확보를 서두르고 있지만 서울의 병상 가동률은 88.1%, 경기는 77.0%, 인천 93.7%로 한계 상황이다. 재택치료를 전면화했는데도,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919명이고, 이 중 310명은 나흘 이상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병상 대기자의 53.8%인 494명이 70세 이상 고령환자이며, 나머지 대기자도 언제 증세가 악화될지 모를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자다.대학가를 중심으로 서울에 오미크론 변이마저 퍼지면 방역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6일부터 시행한 특별방역대책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현재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각각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대학들도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중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남양주한양병원, 서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으로, 모든 병상 또는 상당수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 운영한다. 국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총 15곳이다. 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감염자를 모니터링하고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기존 병원급 중심의 비대면 재택치료를 의원급으로 확대하자는 주장이다.
  • 확진자 첫 6000명대… 오미크론 서울 확산

    확진자 첫 6000명대… 오미크론 서울 확산

    외대·경희대·서울대 유학생 3명 확진 대학가 유행 비상… 전파속도 4배 빨라 하루 사망자 64명… 10세 미만 또 포함국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첫 확진자 확인(1일) 일주일 만에 36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인천 중심의 확산세가 충청, 경기에 이어 서울까지 번지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전날보다 12명(해외유입 3명·국내감염 9명) 늘어난 36명이다. 이 중 27명이 국내에서 감염됐고, 9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유입된 후 비슷한 규모로 불어나기까지 한 달가량 걸렸는데, 이보다 4배 빠른 속도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모두 43명(확진자 36명·의심자 7명)으로, 이 중 36명이 인천 입국자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사례다.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25명, 경기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3명은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도 교회를 방문했다. 서울대에서는 교회를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다. 서울대는 확진 유학생이 거주한 기숙사 앞에 신속 분자진단검사소를 배치하고 검사를 권고했다. 경희대와 한국외대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요청했다. 한편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수가 5704명으로 집계돼 하루 신규 확진자는 첫 6000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서울에서만 하루 2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기에 오미크론까지 가세하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서울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4명으로, 이 중에는 10세 미만 확진자도 포함돼 있다.
  • 오미크론 서울 확산… 전파력 4배 ‘초강력’

    오미크론 서울 확산… 전파력 4배 ‘초강력’

    국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첫 확진자 확인(1일) 일주일 만에 36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인천 중심의 확산세가 충청, 경기에 이어 서울까지 번지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전날보다 12명(해외유입 3명·국내감염 9명) 늘어난 36명이다. 이 중 27명이 국내에서 감염됐고, 9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유입된 후 비슷한 규모로 불어나기까지 한 달가량 걸렸는데, 이보다 4배 빠른 속도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모두 43명(확진자 36명·의심자 7명)으로, 이 중 36명이 인천 입국자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사례다.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25명, 경기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3명은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도 교회를 방문했다. 이들이 기숙사와 학교 도서관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대학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는 확진 유학생이 거주한 기숙사 앞에 신속 분자진단검사소를 배치하고 검사를 권고했다. 경희대와 한국외대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요청했다. 현재 서울에서만 하루 2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기에 오미크론까지 가세하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서울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4명으로, 이 중에는 10세 미만 확진자도 포함돼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지난달 25일 증상이 발생했고 이달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 ‘속수무책’ 벌써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예상(종합)

    ‘속수무책’ 벌써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예상(종합)

    전날比 2146명 증가…서울 최다치 경신서울 2340명 등 수도권 4273명부산 240명 등 비수도권 1431명돌파감염 기승 속 오미크론 급증 설상가상독감처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인 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5704명을 기록하며 벌써 종전 일일 신규 최다치를 넘어섰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6000명을 넘어 70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패스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크게 늘고 위중증자가 700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로 급증하는 한편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증가하면서 속수무책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5000명 넘겨경기도 1404명, 인천 352명충남 145명, 경북 128명 속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큰 확진자 규모다.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뛰어넘는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857명보다는 1847명 많다. 주말·휴일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97명(69.8%), 비수도권에서 1252명(30.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 인천 352명, 부산 240명, 충남 145명, 경북 128명, 경남 123명, 대구 119명, 대전 116명, 강원 105명, 전북 61명, 전남 55명, 충북 50명, 광주 46명, 제주 45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2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 선을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84명이다.위중증 환자 774명 역대 최다하루 사망자 64명, 10대 미만도 1명  지난달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수칙이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전파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발생 사례가 늘고 있고, 미접종자가 많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날(727명)과 비교하면 4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다. 전날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가운데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10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95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
  • 러시아정교회 수장 “교회 감염 두려워 말라, 하나님의 은총이 보호”

    러시아정교회 수장 “교회 감염 두려워 말라, 하나님의 은총이 보호”

    러시아정교회 수장이 예배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러시아 관영 RT에 따르면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는 ‘하느님의 은총’이 신자들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스크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키릴 총대주교는 “유행병을 둘러싼 상황이 교회에 나오는 신자 수를 현격히 감소시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분명 감염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그러나 교회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것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총대주교는 “교회에서 병에 걸릴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일단 하느님의 은총이 이곳에 있고, 우리는 거리두기 규칙을 지킨다. 교회는 감염의 근원지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구 40%가 정교회 신자인 러시아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교회 문을 닫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부활절 미사에 불참하며 방역에 열을 올렸다. 당시 키릴 총대주교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집에서 TV로 부활절 예배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또 코로나19 사태가 인류의 눈을 영적인 삶으로 돌리려는 신의 마지막 부름이라고 정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예방접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신자와의 만남이 어려워지자, 키릴 총대주교는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스러운 공간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 2136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118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983만 3749명, 누적 사망자는 28만 2462명이다. 한편 로마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조만간 키릴 총대주교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6일 키프로스-그리스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키릴 총대주교와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다음 주 러시아정교회 관계자가 만나면 논의를 위해 바티칸에 올 것”이라면서 “핀란드에서 만날 생각인데 확실치는 않다. (내가) 러시아에 갈 준비도 돼 있다”고 설명했다.
  • 오미크론 확진 12명 모두 인천교회 관련…의심자 6명 늘어

    오미크론 확진 12명 모두 인천교회 관련…의심자 6명 늘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대부분이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새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 가운데 해외 입국자 3명을 제외한 9명 모두가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 교인 3명과 교인의 가족과 지인 각 1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 3명도 해당 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식당에서 접촉했다가 감염된 사례도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교회 교인이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한 경우다. 지금까지 집계된 국내 신규 변이 감염자는 서울 3명, 인천 6명이다. 해외 유입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3일 입국한 뒤 4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전날 총 24명에서 이날 36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6명 증가해 총 7명이 됐다. 이들 역시 인천 교회 교인이거나 교인의 가족·지인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진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신규 변이 감염 의심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 1명, 경기 2명, 인천 3명이다. 방대본이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총 43명(확진자 36명·의심자 7명)이다.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당국은 변이 감염 의심자들의 가족, 지인 20명과 직장 접촉자 26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남아공에서 온 해외유입 변이 확진자 3명이 항공기에서 밀접 접촉한 34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항공기에는 총 156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 학교에서 접촉한 36명도 마찬가지로 조사 중이다.
  •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제외” 논란에 정부 “종교계와 방역강화 협의 중”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제외” 논란에 정부 “종교계와 방역강화 협의 중”

    교회 등 종교시설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종교계와 함께 종교시설의 방역 강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회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로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손 반장은 전날 “종교시설 같은 경우 시설 특성상 출입을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방역패스를 적용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어 이번 결정에서는 적용이 유보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종교시설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형평성에 맞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종교시설에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정부는 전날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식당·카페와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등이 새로운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다. 그러면서 종교시설은 결혼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 등과 함께 방역패스 확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됐다. 특히 자영업 단체 등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날 한국자영업자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보건당국은 방역패스라는 새 방역수칙을 도입해 사실상 집합제한 행정처분을 내려 자영업자를 또다시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통계에 근거해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은 종교, 직장시설 등에 대한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방역패스 적용 업종을 위한 손실보상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방역패스로 피해를 보는 모든 단체와 연대해 신뢰를 저버린 방역정책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 “방역 강화는 불가피한 조치”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이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편하시더라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협조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방역패스 등 백신접종 독려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영업자들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강화된 방역조치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부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 “오미크론, 가벼운 감기같다” 남아공 현지 의사 조심스런 낙관

    “오미크론, 가벼운 감기같다” 남아공 현지 의사 조심스런 낙관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을 가장 처음 보고하고 가장 많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사로 일하는 한국인 박사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의 증상이 아직까지 가벼운 것으로 관찰된다고 전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아공의 비트바테르스란트 의대를 졸업하고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일반의로 활동 중인 안승지(40) 박사는 인터뷰에서 “남아공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초기 증상이 감기와 같아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감염자 대부분 증상 가벼워…감기처럼 처방” 남아공은 지난달 2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보고했다. 현재 남아공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70% 이상이 오미크론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 박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감기와 피로, 열, 인후염, 콧물 등으로 가벼운 편이고 무증상도 있지만 위중한 환자는 없어 재택치료를 위주로 한다”고 전했다. 남아공 현지에선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보이는 환자는 일선 외래환자 치료 지침에 따라 감기처럼 약한 증세면 비타민을 처방하고, 증상이 발현된 지 6∼10일 기간에 호흡이 가빠지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 또 “지난주 약 2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진료했다. 내원하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의 절반 정도가 확진자였다”면서 “다른 병원에서도 환자를 보는데 지난주부터 갑자기 코로나19 환자가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진원지인 하우텡은 환자 대부분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약을 처방하고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하우텡 지역 일반의 의사 수백명은 현재 단체 소셜미디어방(GGPC)에서 진료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안 박사는 “이전과 달리 최근엔 코로나19 감염자의 30%가 어린이였다”라며 “하지만 코감기 증상이나 목이 아픈 정도였고 입원 환자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현지의 동료 의사들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뒤 이전보다 어린이 감염자가 많아졌고 20∼40대 등 젊은 층의 감염도 더 많아지는 추세라고 보고한다는 게 안 박사의 전언이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추정 시점에서 증세가 발현될 때까지 잠복기가 델타 변이는 5일 정도였다면 지금은 3일 정도로 줄었다는 의견도 의료진 사이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 남아공에서는 지난 며칠 새 하루 확진자가 최고 1만 6000명대로 급증했고, 양성률도 26.4%까지 치솟았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사망한 환자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코로나 초기와 달리 산소치료 비율 크게 낮아” 앞서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 가우텡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병동의 환자 42명 중 70%가 산소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위원회 관계자는 “이는 과거 유행 때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며 초기 유행이나 다른 변이 확산 때에는 병원에 오는 환자 대부분이 산소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담긴 다른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14∼29일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6명의 확진 후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로 직전 18개월간 평균치인 8.5일을 크게 밑돌았다. “덜 치명적이라 단정 못해” 신중론 우세다만 아직 소수를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이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역시 초기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으로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전제를 달았다. 또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우리 방역당국 역시 신중론 쪽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도에 대해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현재 안정적이고 경미하지만 많은 환자를 분석한 것이 아니어서 오미크론의 중증화 정도를 일반화해 말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면서 “해외에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증상이 경증에 그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감염병 전문가들이 일관되게 언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고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10세 미만 사망자 또 나와…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36명

    [속보] 10세 미만 사망자 또 나와…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3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5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8만 231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 첫 4000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중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10대 미만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
  • ‘오미크론’ n차 감염·해외유입 발생...외국인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오미크론’ n차 감염·해외유입 발생...외국인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일 기준 총 24명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충북과 서울 등에서도 감염자 및 감염 의심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날 변이 감염자로 추가된 12명 가운데에는 해외 입국자 2명도 포함돼 있어 해외 유입을 통한 변이 전파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역 확진자들 상당수가 미추홀구 교회 소속 외국인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 대한 방역 및 백신접종 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회 예배 전후 모임 등 통한 전파 가능성외국인 백신 접종·관리 허점 지적도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가 예배 행사와 관련해 방역수칙 위반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방역수칙 준수 관련 특이점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교회의 경우 대형 교회여서 밀집도나 환기 상태가 불량한 것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의 경우, 진술을 근거로 확인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일단 교회 예배 자체보다는 행사 전후로 발생한 다른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 팀장은 “그간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사례를 바탕으로 평가해보면, 예배 전의 사적 모임이나 예배 이후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추가전파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3명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총 411명이 같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예배 주최 측에서 수기로 관리한 명단을 토대로 참석 인원 4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대부분 완료했으나, 일부 명단에 없는 사람이 확진된 경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정황상으로는 동행인, 가족 단위 참석자, 동행자가 같이 왔을 때 한 사람의 이름만 수기로 등록한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일부 참석자가 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명단에 없는 예배 참석자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예배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만큼 참석자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교회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의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다. 이에 접종이나 방역수칙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관리하지 못하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팀장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차이 없이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등 어려움이 있다. 개인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접종이 덜 적극적이다”라며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접종률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불법체류자도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 증명 서류가 없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접종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되더라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입국 제한했지만 해외유입 발생충북 이어 서울·안산도 불안 오미크론 변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내외국민·접종여부 등과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를 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한다. 그럼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고 지난 1일 입국한 60대, 50대 등 2명이 임시격리시설에서 생활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아공에서 온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입국이 금지되고,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게 돼 있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은 국내 지역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천 교회 전파는 목사 A 부부→부부의 가족과 지인 B→B의 가족과 지인→B의 가족·지인이 참석한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과 지인 등 4차 전파(5차 감염)까지 확인됐다. 교회에 방문했던 충북 진천 거주 70대 외국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되고,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10대 교인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교회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서울에서도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밀접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추가 전파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밀접접촉자 607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들과 같은 비행기(총 3대)에 탑승한 승객 300∼400명, 인천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들과 다른 시간의 예배에 참석한 교인 369명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 2년의 치열했던 기록… 관악 ‘코로나 백서’ 발간

    2년의 치열했던 기록… 관악 ‘코로나 백서’ 발간

    서울 관악구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담은 백서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개요와 대응체계, 대응 세부일지, 구체적인 대응대책, 코로나19에 함께 맞선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 등 모두 4장으로 백서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선별진료소부터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 재택치료로 구분되는 의료대책과 방역수칙 점검·홍보 등 방역대책 등을 시간 경과에 따라 서술했다. 민생경제 지원, 각종 생계지원금, 취약계층 및 긴급복지, 일자리 발굴 등 재난지원대책도 담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 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선제 대응으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을 진행하는 등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번에 발간된 백서를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올려 관악구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알릴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서 발간이 그간의 노력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유사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그동안의 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4차 전파 확인… 유학생 잇단 감염의심에 대학가 비상

    오미크론 4차 전파 확인… 유학생 잇단 감염의심에 대학가 비상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만에 12명 추가돼 누적 24명이 됐다.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속출하면서 대학가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선행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의 교인 등이 10명이다. 지금까지 감염자 24명을 감염 경로별로 구분하면 해외 유입 6명, 국내 감염 18명이다. 방대본은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추가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50~60대 동료로 지난 1일 입국한 뒤 임시격리시설 생활 중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는 항공기 탑승자와 인천 미추홀구교회 관련자를 비롯해 607명에 이른다. 교인의 직장 접촉자 11명, 신규 변이 의심자들의 가족·지인 등 접촉자 11명, 남아공 방문 뒤 변이에 확진된 2명의 항공기 내 밀접 접촉자 14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1300여명에 이른다.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 한국외대, 경희대에서 인천 미추홀구교회를 방문한 뒤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1명씩 나오면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가에서도 확산 우려가 불거졌다. 특히 감염경로 확인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최초 입국자에서부터 4차 전파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새로 확인된 변이 감염자의 거주지는 인천이 9명, 충북이 1명이다. 충북 확진자는 이 교회의 외국인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를 방문한 70대 외국인이다. 방대본은 “교회 관련 거주지가 수도권과 드물게는 충북 지역 교회 방문자들도 있어 타 지역 확산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추적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검사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미크론을 전용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 중이며, 한 달 이내에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오미크론 치명률 낮지만 고령자엔 독”

    “오미크론 치명률 낮지만 고령자엔 독”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가 델타 변이보다 덜하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유행 초기로서 확실성이 높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중증 위험도가 낮더라도 고령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도 ‘오미크론이 경증이 아닌가’라는 뉴스가 많지만, 불확실성이 높고 더 많은 자료 수집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의 위험도는 위중증률, 전파력, 백신 면역 회피력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며 “설령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더라도 이것이 방역 수준 조정에 부합할 만큼인지는 충분히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낮다’고 한 것은 젊은 환자들을 조사하고서 내린 결론”이라며 “고령층이 많은 나라에 오미크론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좀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오미크론이 경증이라는 근거가 부족해 앞으로 2~3주는 기다린 뒤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사망자는 없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24명도 증상이 경미하고 건강 상태 또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의료역량 초과한 확진자… 오미크론은 우세종 유력

    의료역량 초과한 확진자… 오미크론은 우세종 유력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2주째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 나왔다. 수도권에선 의료대응 역량 한계치가 처음 100%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를 능가하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지난주(11월 28일~12월 4일)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직전주(11월 21~27일)에 이어 2주 연속 위험도가 최고 단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월 셋째주(11월 14∼20일)부터 3주째 ‘매우 높음’을 유지했고, 비수도권의 위험도는 같은 기간 ‘중간’에 머물러 있다. 대응역량,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3개 영역 17개 평가 지표로 분석한 방대본은 “전반적인 지표는 악화하는 양상”이라면서 “이미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응역량 항목에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78.3%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직전주보다 4.4% 포인트 높은 87.8%로, 비수도권은 12.5% 포인트 오른 62.8%로 집계됐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직전주 70.0%에서 87.8%로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직전주 89.5%에서 지난주 111.2%로, 대응 한계치를 넘어섰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발생 대응 능력이 모두 찼다는 의미”라며 “전체 환자 수가 증가했는데 60대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져 이렇게 의료대응 역량이 빠르게 소비됐다”고 부연했다. 사적 모임 제한과 방역패스를 강화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됐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1주간은 위중증·사망자 등 각종 방역지표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고위험군에는 ‘잔인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한 주간(11월 30일~12월 6일) 일평균 사망자는 44명으로, 지난 4일에는 70명의 사망자가 쏟아졌다.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확진자의 빠른 증가와 이로 인한 가정 내 감염 확산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교에 상륙하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학령기(7~18세) 연령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첫째 주(11월 28일~12월 4일) 4238명을 기록했다. 직전주(11월 21~27일)만 해도 3322명이었는데, 한 주 사이 1000명 가까이 늘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기 방학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전국 시도 교육감과 영상간담회를 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백신 접종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 부작용 발생 시 대책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백신 접종 참여를 간곡히 당부한다”면서 청소년 접종을 독려했다. 청소년들이 내년 2월 1일 적용되는 방역패스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12월 셋째주에는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정부는 혹시 모를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꺼리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고려해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집중 접종 지원 주간(13~24일)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접종팀의 방문 접종 등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 “1년 넘게 빚내서 식당 유지 중인데…” 방역 강화에 자영업자 ‘울상’

    “1년 넘게 빚내서 식당 유지 중인데…” 방역 강화에 자영업자 ‘울상’

    방역패스에 “학생 대상 영업 큰 타격”“예약 취소하겠다는 연락만” 오늘(6일)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따라 앞으로 4주간은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된다. 또 식당이나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새롭게 적용된 가운데, 곳곳에서 자영업자들의 우려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저녁 시간대 경기 군포시 먹자골목에 있는 식당들에서는 5∼6명의 단체 회식 손님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곳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은 “이번 달에 기업과 동창회 등 단체 회식 예약이 꽉 차 연말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축소되면서 예약이 하나둘씩 취소되고 있다”며 “이러다가 작년처럼 연중 최대 대목인 연말 장사를 망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다”라고 했다. 서울 북촌에서 13년간 고깃집을 운영해온 김모씨는 “저녁에 10명, 14명씩 예약돼 있었지만 취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1년 넘게 빚내서 식당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정말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 자영업자는 이번 방역패스가 생계를 위협하는 조치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광주시 북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황모씨는 “학생들이 주 고객인 상권에서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방역패스가 정말 숨 막히는 정책”이라며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20대 초반 손님들도 상당수 입장이 제한돼 작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전시 서구에서 무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스터디카페 이용자들은 식당이나 카페처럼 마스크를 벗지 않고 시설을 이용한다”면서 “간격을 두고 자리를 배치하는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까지 모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에서 스터디룸을 운영하는 정모씨도 “예약 손님마다 전화해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거짓말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고 고지한다”며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스터디룸이니 직원이 상주하면서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게 어렵다”고 지적했다.“주문 받고 음료 만들면서 일일이 접종 여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일부 식당과 카페에서는 단체 손님의 접종 증명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식당과 카페는 방문자들의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고 입장시켜야 한다. 그러나 경기 수원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직원들은 2∼3명으로 구성된 단체 손님들의 주문을 받으면서도 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다. 이곳 직원은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들면서 일일이 손님들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 중국 음식점 업주는 “바쁘다보니 오늘부터 새 방역지침이 적용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며 “보건소 등으로부터 관련 안내를 받은 적이 없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이날부터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적용된다. 전날까지는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했던 것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다.식당·카페에는 방역패스가 새롭게 적용돼 시설 입장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단, 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이어서 미접종자 1명이 단독으로 이용할 때는 음성확인서를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식당·카페에서 사적모임을 가질 때에는 지역별 최대 허용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허용해준다. 학원과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에 들어갈 때도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김총리 “고생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정말 죄송”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사적모임 축소, 방역패스 확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며 “하루 5000명대로 치솟은 확산세를 줄이고, 병상가동 체계를 재정비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의 위협에도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특히 그동안 고생하신 소상공인,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개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도 있다”며 “하지만, 방역패스는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이 기본접종을 마친 가운데, 일상 곳곳의 감염위협으로부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 달라”며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그리고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 과제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지만, 고령층의 3차접종과 청소년의 기본접종률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당국 “오미크론,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 될 가능성 높아”

    당국 “오미크론,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 될 가능성 높아”

    당국이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브리핑에서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상황을 볼 때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델타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연합과 미국은 앞으로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판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현재는 발생 초기이고 아직은 오미크론의 자연사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후에 결론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의 위험도와 관련해서도 “국내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는 현재 안정적이고 경미하지만, 많은 환자를 분석한 것이 아니어서 오미크론의 중증화 정도를 일반화해 말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증상이 경증에 그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감염병 전문가들이 일관되게 언급하는 것은 현재는 불확실성이 높고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은 위중증률과 전파력, 백신효과, 회피력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며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더라도 방역 수준 조정에 부합할 만큼인지는 충분히 판단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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