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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치명률, 계절독감 치명률 수준”

    정부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치명률, 계절독감 치명률 수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3만604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치명률이 0.08%였다. 국내에서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0.18%로 평가된다.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 치명률이 0.1%포인트 하락해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미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치명률은 0.5%로, 계절독감 치명률의 5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0.5%로 나타났으며,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39%로 조사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많아지면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간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속보] 김총리 “위중증·사망 안정되면 ‘거리두기’ 큰틀 개편”

    [속보] 김총리 “위중증·사망 안정되면 ‘거리두기’ 큰틀 개편”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직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춰뒀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결정하고 실행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 믿음을 갖고, 차분한 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野 “녹취록 왜곡” 與 “윤석열 게이트”… ‘기승전대장동’ 의혹 대결

    野 “녹취록 왜곡” 與 “윤석열 게이트”… ‘기승전대장동’ 의혹 대결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경제 분야 TV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충돌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두고 여야는 22일 장외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녹취록을 고의로 왜곡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화천대유 비리는 ‘윤석열 게이트’라고 맞섰다. 한동안 잠잠했던 대장동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녹취록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해당 내용을 이 후보가 TV토론회에서 거론했다며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윤석열은 죽어’라는 내용이 담긴 김씨 녹취에서 앞뒤 부분을 잘라 양승태 대법원장을 겨냥했던 발언을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배씨가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하기 직전 문맥을 보면, 김씨는 ‘양승태 대법원장님은 되게 좋으신 분이야’, ‘윤석열은 대법원장님 저거(명예) 회복하지 않는 한 법조에서’ 등을 언급한다”며 “윤 후보가 양승태 사법부 판사들에게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에 ‘영장이 법원으로 청구되면 판사들에 의해 죽는다’는 것이 발언의 진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 본부장도 당사에서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굳이 저를 조작범으로 몰아가면서 자신들 해석을 갖다 붙여 억지 쓰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우 본부장은 이어 전날 한 언론이 남욱 변호사의 검찰 신문조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을 거론하며 “화천대유 비리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다. 국민의힘에 바로 특검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공격했다.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브로커가 2011년 2월 대검 중수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씨가 “커피 한잔 마시고 오면 된다”고 했고, 조사를 수월하게 넘어갔다는 내용이다. 당시 주임검사는 윤석열 중수2과장이었다. 우 본부장은 “1805억원의 대출 비리를 커피 한잔에 덮어 줬고, 그대로 대장동의 종잣돈이 됐다”고 말했다. 전날 윤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언급에 이 후보는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겠냐”고 강하게 다그쳤다. 이에 토론 직후 지난 17일 해당 녹취록을 보도한 월간조선은 2020년 10월 26일 녹음된 녹취록 캡처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앞뒤 맥락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재명 게이트’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는 내용이 확인되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어제 이재명 게이트 안 나온다고 거짓말하시던데, 이재명 후보가 빨리 사퇴해야 할 것 같다”고 비난했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 후보를 두둔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정치권에서 비리 의혹을 의미하는 ‘게이트’의 의미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쇼츠(짧은) 논평’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승현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 이용호 게이트, 신정아 게이트 등 수많은 게이트들의 장본인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던 위인들이란 말인가”라며 “황당한 궤변으로 국민들을 우롱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 1208억 주인, 김만배? 유동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

    1208억 주인, 김만배? 유동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의혹 제기 초기부터 등장했던 문제지만 검찰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그분’ 정체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서 정치적 논란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21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정영학 녹취록’과 검찰 수사기록 등에 따르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자로는 주로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거론된다. 녹취록에서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쓸데없는 얘기해서 직원들이 많이 안 거야. 천화동인 1호가 네 것이라는 걸 알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 전 본부장은 “그걸 누가 얘기하지 않으면 내 것이란 걸 어떻게 알겠어요”라고 답한다. 녹취록에 근거하면 유 전 본부장이 ‘그분’처럼 읽힌다. 정민용 변호사도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가 내 거야. 김씨로부터 1000억원을 받을 것이니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을게”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검찰 자술서를 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천화동인 1호는) 김씨 법인이고 다 김씨 재산이지 나에게 단 1원이라도 들어온 것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씨는 지난해 10월 검찰 소환 당시에는 “천화동인 1호는 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녹취록 발언이 알려지면서 야권에서는 ‘그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그분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현직 A대법관은 천화동인 1호 소유 빌라에 딸이 살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에 이름이 등장한다. 하지만 A대법관은 “김씨와는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의 100% 자회사다. 표면적으로는 김씨 소유지만 1208억원으로 추정되는 천화동인 1호 배당금이 실제로 누구에게 갔느냐가 ‘그분’ 논란의 핵심이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씨를 재판에 넘기며 일단 공소장에 그를 ‘천화동인 1호를 설립해 실질적으로 운영한 자’라고 명시하는 데 그쳤다. 실소유자가 밝혀질 때까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정식 민주당 선거대책위 특임본부장은 이날 “국민의힘에서 이 후보에게 가짜뉴스로 공격한 것에 대해 정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게임특별위원장은 “실제 주인이 안 밝혀진 건 사실”이라면서 “검찰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 81% 증상 호전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 81% 증상 호전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환자의 81.1%가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21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팍스로비드 투여자 364명의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닷새간 약 복용을 완료한 이는 352명이고, 이 가운데 증상이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나머지 12명은 발열 지속, 유독 쓴맛이 느껴지는 미각 변화, 근육통,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빈맥 등의 증상으로 약 복용을 중단했다. 설문 조사에 응한 복용 완료자 301명 중 81.1%는 호흡기 증상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81.5%가 약을 먹기 시작한 지 3일 이내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복용 완료자의 73.8%는 쓴맛이 나는 미각 변화를 경험했으나, 이들 중 75.6%는 복용 완료 후 3일 이내 이런 증상이 사라졌다. 또한 복용 완료자 89.4%는 주변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다면 팍스로비드 복용을 추천하겠다고 했다. 이날부터 팍스로비드 투여 대상에 ‘40대 기저질환자’가 포함되면서 전체 투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가 됐다. 기저질환은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 등을 말하는데 이날 과체중 기준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바뀌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본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도 이날 시작됐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한 뒤 접종 날짜를 고르면 된다.  
  • 與 김구 증손자 vs 野 김구 증손녀

    與 김구 증손자 vs 野 김구 증손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인 김영 순천향대 의료IT공학과 연구 교수가 21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1일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36)씨를 청년 인재로 영입한 바 있어 백범의 후손들이 대선 국면에서 다른 정파를 택한 셈이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김 교수 입당 환영식을 열고 김 교수를 선거대책본부 외교 특보로 임명했다. 김 교수는 “우국충정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백범께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을 바치셨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공정과 상식이 파괴됐고 위선과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범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여야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할 때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국력 강성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를 바란다. 이 뜻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독립운동가 후손 사회에서도 김원웅(전 광복회장)과 같은 이상한 분은 물러나고 김영 특보 같은 새로운 분들, 공정과 상식을 제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정상적이고 좋은 분들이 독립운동가 커뮤니티에서 중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현재 민주당 선대위 역사정명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용만씨는 합류 당시 “후보님과 함께 독립운동사와 관련해 잘못 인식된 부분을 바로잡고 알리는 역사 정명 활동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 재택치료자 47만명… 구멍 뚫린 응급의료

    재택치료자 47만명… 구멍 뚫린 응급의료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 중 숨지고 생후 7개월 영아 확진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등 재택치료 시스템 곳곳에 구멍이 생기는데 방역 당국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재택치료자가 21일 47만명에 이르면서 응급 대처 문제를 놓고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브리핑에서 영아 사망 문제에 대해 “병상 문제라기보다는 응급의료체계 문제로 보인다”며 “여타 병원의 수용 불가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30~40분대 지연은 보통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을 지연시킨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하면서 소아·임신부 확진자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들어가지 않는 대신 별도 모니터링 체계로 응급상황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영아 환자는 자신을 받아 줄 인근 병원을 찾지 못해 17㎞ 떨어진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지난 18일 숨졌다. 구급대 출동 후 40여분 만이었다. 구급대원들이 인근 병원 10여곳에 전화했으나 병상이 없었다고 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응급실 병상이 차 있어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응급실 내 코로나19 환자용 격리병상을 확대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확진 후 상태가 나빠져도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신생아의 경우 확진 즉시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 후 집에 머물다 사망한 50대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측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아 재택치료로 배정되지 못한 채 사망한 사례라고 했다. 확진자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재발 방지를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에게 당일 긴급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런 일이 없도록 할 수 있는 일을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이나 3월 중 하루 최대 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외 연구기관 10곳의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초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현재 480명인 위중증 환자도 같은 기간 1000명 이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중증화율은 감소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중증화율 1.40%, 치명률 0.70%)의 4분의1 수준이다.
  • “오미크론 정점, 2월말~3월...신규확진 최대 27만명 가능성도”

    “오미크론 정점, 2월말~3월...신규확진 최대 27만명 가능성도”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대해 2월 말이나 3월 중에 정점에 달하고, 하루 최대 14만~2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외 연구기관 10곳이 수행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3월 초부터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고, 현재 400명대 수준인 위중증 환자 수도 같은 기간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 7일 방역당국은 이달 말 유행이 정점에 달하고, 확진자는 하루 13만∼17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 전망에서는 정점 도래 시점이 다소 미뤄지고, 정점에서의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10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주(2.13∼19) 전국과 수도권·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 역시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전국 위험도는 1월 셋째주부터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지난달 우세 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검출률도 10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최근 5주간 오미크론의 검출률은 50.3%→80.0%→92.1%→96.9%→98.9% 수준으로 치솟았다. 확진자는 4주째 매주 ‘더블링’(숫자가 배로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7.3%로 20%대를 이어가고 있다.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늘면서 2주 전 85.1%까지 늘었던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도 34.7%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44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 ‘내로남불’ 안 되고 ‘주술’ 허용 선관위… 野 “반칙 선수도 짜증 나는데 심판까지”

    ‘내로남불’ 안 되고 ‘주술’ 허용 선관위… 野 “반칙 선수도 짜증 나는데 심판까지”

    지난해 4월 재보궐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며 선거 현수막에 ‘내로남불’ 등의 표현을 쓰지 못하게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대선에서 ‘술과 주술에 빠졌다’ 등의 문구 사용을 허용하면서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공직 선거를 공정하고 엄중하게 관리해야 할 선관위가 이번 대선에서도 정치편향적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관위는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순 없다’고 적은 현수막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사진이 없으면 쓸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박완수 의원과 서범수·이영·김형동 의원 등은 회견에서 선관위가 2020년 총선, 지난해 4월 재보궐과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최근 선관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대선후보에 ‘신천지 비호세력’, ‘주술과 술에 빠졌다’는 내용의 현수막 사용을 사실상 허용했다”며 “하지만 민생파탄, 거짓말 OUT , 무능, 위선이라는 상투적이고 원론적 표현에도 문재인 정부를 연상시킨다며 사용 자체를 불허했던 선관위”라고 지적했다.이들은 “그 엄격했던 선관위가 어디로 간 것이냐”며 “편향성이 거론되자 선관위가 이번 선거부터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한다는 해명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이냐, 아니면 선수가 심판으로 뛰고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90조가 규정하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한 유권해석은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도 2021년 4월 재보궐 선거, 그리고 이번 3월 대선에도 같은 규정과 잣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행안위원들은 이날 오후 투·개표 절차 및 편파적 유권 해석과 관련해 선관위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도 이날 오전 선대본 회의에서 “실력이 부족해 반칙을 일삼는 선수도 짜증 나는데 심판까지 편파적이면 국민들 보시기에 어떻겠느냐”고 했다. 또 “지난 선거 당시 내로남불은 물론 무능, 위선, 거짓말 단어까지도 정권 연상시킨다며 사용 불허한 선관위가 우리 후보를 음해하기 위해선 주술, 신천지 등 용어 사용이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고 노골적인 편들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지은·고혜지 기자
  • 우상호 “安·尹 단일화 불가능…열흘이 승부처”

    우상호 “安·尹 단일화 불가능…열흘이 승부처”

    우상호 “尹과 결렬 安, 우리와 같이 할 수 있다면…”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 결렬을 선언한 것을 두고 “저희는 4자 구도로 가는 것만으로도 불리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남은 대권 판세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우 본부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결렬 선언을 하고 나서 (윤 후보와) 다시 이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본부장은 안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게임이 결렬된 바로 다음 날인데 바로 우리와 무엇이 이뤄진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며 “(다만) 만약 안 후보 쪽과 우리가 뭘 같이 해볼 수 있다면 선거 자체로만 보면 국면 자체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안 후보가 결국 고뇌하고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첨언했다. 우 본부장은 야권 단일화 결렬 이후 대선 판세를 두고는 “단일화 이슈가 걷혔기 때문에 이제 양 후보(이 후보·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과정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열흘이 승부처”라고 했다. 그는 바닥 민심을 두고는 “제가 매일 서울 지역과 일부 접전이 벌어지고 있고 승부처가 될 만한 지역의 지역위원장이나 지역 선대위원장에게 전화를 해본다”며 “지금까지 봐서는 바닥 (민심)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다는 보고를 계속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정부가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365명이고 병상가동률은 33%다”라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전 2차장은 “지난주(2월 14일~20일)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약 3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누적 치명률도 0.36%까지 떨어졌고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약 0.18% 수준”이라며 “50대 미만에서는 더욱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다. 그러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은 4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까지 포함된다. 기존 투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였던 것에 비해 확장된 것이다.
  • TV토론 벼르는 윤석열… 李 향해 “노무현·김대중 선거장사에 이용”

    TV토론 벼르는 윤석열… 李 향해 “노무현·김대중 선거장사에 이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0일 공개 일정 없이 21일에 열리는 TV토론 준비에 집중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기본시리즈의 허점을 따져 묻겠다는 계획이다. 주말엔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일정을 돌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TV토론과 관련,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일자리, 미래비전 등 경제 부분에 집중해서 국민께 수권정당 대통령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이 후보가 수세가 될 가능성 있다”며 “‘옆집 캠프’라는 새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라고 했다. ‘옆집 캠프’는 지난 11일 TV토론회 이후 새롭게 추가된 이 후보 관련 의혹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0년 8월 경기 성남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 내 이 후보 자택의 옆집을 쓰며 대선 준비를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보 관련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결코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니다”라며 즉각적인 안전 조치와 ‘경제 안보’ 대비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무엇보다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도발, 국경 근처에서의 국지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물 샐 틈 없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억제(핵우산)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거제를 두루 돌았다. 윤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김해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향해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을 파는 것을 믿지 말자”라며 “어디다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하나”라고 했다. 윤 후보는 특히 “지금 민주당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당이 맞는가”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이 100분의1이라도 있다면 민주당 정권이 이런 오만과 부패를 일상화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대선후보 청년보좌역이 안내를 맡았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정직하고 큰 정치로 개혁의 문민시대를 여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신을 배우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날 윤 후보는 울산·양산·김해·거제·통영·진주·창원 등 부산·울산·경남(PK) 지역 7개 도시를 돌았다. PK는 과거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통했으나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줄줄이 국민의힘에 패배를 안겼다. 윤 후보는 머리카락에 땀방울이 맺힌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영하 7도의 추위에도 머리에 땀이 맺힌다. 제 등 뒤에 새겨진 글자의 무게를 반드시 견뎌 내겠다”고 했다.
  • 與 “윤석열은 김만배의 흑기사”… 野 “허위 발언으로 뒤집어씌워”

    與 “윤석열은 김만배의 흑기사”… 野 “허위 발언으로 뒤집어씌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야말로 대장동 뒷배를 봐준 김만배 일당의 흑기사”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허위 발언 부분만 발췌한 것”이라고 맞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재판 중인 김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씨가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하자 정 회계사는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해. 윤석열은”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씨는 “되게 좋으신 분이야. 나한테도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는 김씨에게 자신(윤 후보)이 도와준 것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취지로 보인다”며 윤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김씨가 정 회계사에게 “내가 죄가 뭐야? 이재명한테 돈을 줬어? 유동규한테 돈을 줬어?”라고 말하는 녹취록도 공개하며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서 이득을 취한 게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도 우 본부장이 공개한 녹취록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그러자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업이 설계될 때 시작과 관계자가 누구였는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데 그걸 상대에게 뒤집어씌우는 행동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면서 “우 본부장의 녹취록 공개와 허위 발언은 오히려 특검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면서 전문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윤 후보의 ‘부동시 병역 면제’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병무청장 출신인 모종화 선대위 평화번영위 국방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당시 굴절률 측정을 수동으로 했기 때문에 윤 후보의 시력검사 자료에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며 “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검사 임용·재임용 당시 신체검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인사 검증과 인사청문회 당시 2차례 병원 진단을 받아 제출했다면서 “문제 없다고 통과시킨 장본인들이 바로 민주당 의원들이다.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물타기 네거티브는 중단하라”고 했다.
  • 국민의힘 “安 충정 충분히 이해...정권교체 위해 함께 노력하길”

    국민의힘 “安 충정 충분히 이해...정권교체 위해 함께 노력하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가운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안 후보께서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독자 완주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단일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동안 안 후보 측과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 측은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양측 책임 있는 분들이 소통을 꾸준히 해오셨기에 오늘 안 후보 회견은 저희로선 상당히 의외였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 측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좀 시간이 지체된 측면이 있다. 갑자기 이런 선언을 하셔서 약간 의외라는 반응이 좀 나오고 있다”고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회동 제안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향후 양측 분위기를 봐가면서 저희가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경우에도 (단일화 논의를) 보텀업(상향식)으로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톱다운(하향식) 방식은 충분히 가능한 것 아니냐”며 “길은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 후보가 국민의힘에 대해 ‘정치 모리배 짓’을 했다며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어 등에 대한 논평을 삼가겠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 [속보] 어제 하루 코로나로 51명 사망…신규확진 10만명대

    [속보] 어제 하루 코로나로 51명 사망…신규확진 10만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48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전날 408명에 비해 31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51명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만482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0만4732명, 해외유입은 9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6만2837명이다.
  • [취중생]실망감 감추지 못하는 자영업자들...“9시나 10시나 ‘눈 가리고 아웅’”

    [취중생]실망감 감추지 못하는 자영업자들...“9시나 10시나 ‘눈 가리고 아웅’”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불금’(불타는 금요일·주말을 앞둔 금요일 술자리가 북적이는 현상)을 준비하느라 한창 바빠야 할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조개구이집을 운영하는 한모(66)씨는 텅 빈 가게에서 혼자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후 9시 영업시간 제한이 생긴 이후 한씨의 가게에 있는 20개 테이블이 한 번도 손님으로 꽉 찬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씨는 “조개구이라는 메뉴 특성상 2차나 3차로 술을 마시러 오는 손님이 많았는데, 9시 제한으로 2차 손님이 뚝 끊겨 생계 유지가 안되고 있다”며 “19일부터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고작 1시간으로 매출에 큰 차이가 있겠냐”고 토로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고 있는 식당이나 카페의 영업시간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으로 유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애타게 바랐던 자영업자들은 발표된 개편안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한숨을 내쉽니다. 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대표는 “노래방과 같이 오후 7시나 8시부터 주 장사가 시작되는 2차 업종은 10시까지 늘어나도 2시간 동안 번 돈으로 임대료, 인건비, 월세 등 고정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영업시간 제한에 더해 최근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어 문을 열어도 손님이 오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들도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감염병 상황에 방역지침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구하는 것이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손실보상제입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김태림(53)씨는 “현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연 매출 10억원이 넘는 자영업자는 손실 보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직원 12명을 두고 24시간 동안 영업했던 큰 식당이라 3년 전 매출은 10억원이 넘었지만, 그만큼 고정비가 많이 나가고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반으로 떨어졌다는 점은 고려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중소상인 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빚내서 버티라’는 식의 정부 방역 정책을 규탄했습니다.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영업은 크게 위축됐지만 그에 대한 지원 정책은 부실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성우 전국실내체육시설 비대위원장은 “실내체육시설은 넓은 영업장과 장비 투자로 상대적인 매출이 크게 잡혀 손실 보상에서 아예 제외되거나 한 달치 임대료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업종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보상으로 폐업하는 실내체육시설이 다수”라고 말했습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연합회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돈을 빌릴 곳도, 대출을 받을 곳도 없는 지경”이라며 “정부가 예산을 동원해 자영업자에 저금리 대출이라도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저항할 생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오호석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합 대표는 “21일부터는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오후 10시가 넘어도 매장에 불을 켜두고 희망자에 한해 영업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방역 정책으로 자영업자를 어려움에 처하게 만들었지만 그 손실에 대한 책임은 자영업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사설] 정점 멀었는데 거리두기 완화, ‘정치방역’ 후과 두렵다

    [사설] 정점 멀었는데 거리두기 완화, ‘정치방역’ 후과 두렵다

     정부가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기존의 밤 9시에서 밤 10시로 한 시간 완화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어제 내놓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추적하는 QR코드·안심콜 등의 출입명부 사용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제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9831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11일의 5만 3920명보다 2배 늘어났고, 2주 전인 4일 2만 7437명보다는 4배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는 누가봐도 걱정스럽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한 지난 8일만 해도 “아직 코로나19는 확산일로”라고 거리두기 완화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김 총리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대선을 관통해 다음 달 13일까지 3주일 남짓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는데 정부가 모험에 나서는 이유가 선거와 관련이 있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병상을 2651개까지 늘린만큼 의료 시스템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씩이라면 위중증률 0.4%를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매일 400명씩 나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가는 “최소한 정점은 찍고 나서 거리두기 완화를 논의해야 한다”며 자문위원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3차 접종자에 한해 밤 12시까지 영업허용하자”는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소한 밤 10시까지, 한 시간 정도 연장하는 문제라도 수용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정부의 뜬금없는 거리두기 완화를 ‘과학적 결정’으로만 볼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때의 ‘K방역’이 현장 인력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선거방역’, ‘정치방역’으로 비판받는 상황은 아쉽다. 정부는 최소한 의료에 이어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 시스템이 연쇄 마비되는 사례 만큼은 없도록 하라.
  •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먹는치료제 처방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먹는치료제 처방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에게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했는데, 투여 대상을 더 확대한 것이다. 아울러 25일부터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기준으로 재택치료자 7183명 등 총 8905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약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대상 확대와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처방기관 확대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하여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 ‘청소년 방역패스’ 4월 강행… “오미크론 방역 상황서 무의미”

    ‘청소년 방역패스’ 4월 강행… “오미크론 방역 상황서 무의미”

    정부가 법원에서 제동을 건 청소년 방역패스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대전에서 집행정지 결정이 나와 전국 일괄 시행이 어려울 전망에 따라 지역간 형평 논란 등이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성, 방역 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적용 범위를 추후 조정해 발표하겠다”며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 일정대로 시행하기에는 제외되는 지역들과 혼선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연기를 한 것”이라며 “이 기간 중 법원의 항고심 등은 결론이 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별도의 계도 기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 중인 사항으로 추후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발표 이후 대전에서는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앞서 지난 1월 14일에는 서울시가, 이달 17일에는 경기도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방역패스 시행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반발, 백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작용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4월 시행을 고집하는 것은 수용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며 “각 지자체에서 소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역별로 정책이 달리 적용된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중증 환자들 치료에 주력하는 오미크론 방역 환경에서 방역패스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까지 10대 청소년 백신 사망 신고 사례만 7건으로 청소년들에 백신 위험성이 높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게다가 청소년 오미크론 중증 환자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방역패스를 고집하는 건 오미크론 시대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 1년평균 474건 산불 중 67%가 이 때 발생

    1년평균 474건 산불 중 67%가 이 때 발생

    서울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산불은 연평균 474건 발생했으며, 이 중 67%는 봄철에 발생했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복구에 30여년이 걸리기 때문에 진화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양천구는 산불조심 기간 중 대책본부 상황실에 관련 공무원 28명을 5개조로 편성하고 24시간 감시 활동 체계를 유지한다. 대책본부는 산불 진압 훈련과 산불 방지 캠페인, 주요 등산로 입구 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와 소각 행위 단속, 산불 발생 시 상황 지휘, 유관 기관 및 관할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산불 발생 신고 접수 등을 실시한다. 구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압 시범훈련도 정기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선 양천구 명예 산불지킴이들과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통계 상 산불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건조한 봄철엔 작은 발화도 산불이 된다. 산에서는 소각이나 흡연 등을 삼가,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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