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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구덕 서울시의원 ‘12년간 의정 보고회’ 성황리에 개최

    강구덕 서울시의원 ‘12년간 의정 보고회’ 성황리에 개최

    금천구 대강당에 지금까지 행사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의정보고회가 열렸다.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자유한국당, 금천2) 이 지난 12일에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금천 주민을 위해 준비한 모든 좌석이 동이 나고 입장을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여 발길을 돌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날 축사를 맡은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강구덕 의원은 어떤 일이라도 끈기 있게 끝까지 해 낼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월요일이라 많이 못 오실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걸 보니 강구덕 의원이 그동안 얼마나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고, 금천 주민들에게 믿음을 줬는지 알 수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강구덕의원은 “한 표차 당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표 한 표의 무게는 천금과 같음을 마음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 왔다”면서 “구의원으로 8년, 시의원으로 4년,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며 금천구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의정보고회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의정보고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강구덕의원은, ▲금천활력센터 완공 ▲독산고 탁구전용체육관 ▲다목적 문화체육센터건립 ▲시각·청각장애인 쉼터 조성 ▲석수역세권 개발 심의 통과 ▲금하마을 종상향 추진 ▲금천어르신복지센터 및 50+센터 건립 ▲난곡선 시흥3동 연장 ▲금천소방서 예산 확보 ▲금천구 관내 인조잔디 운동장 및 트랙 2017년 최우선 교체 ▲한울중 이전 및 신축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챙겨왔으며, 서울시민의 삶을 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노선변경 문제 ▲전통시장정비에 쫓겨나는 상인들에 대한 문제 제기 ▲서울시 초·중·고 노후pc 전격 교체 및 정보교과 대책 마련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대책마련 촉구 ▲트램 도입을 통한 G밸리 교통난 해소 등,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강구덕의원은 그동안 이런 꾸준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의원 약속대상 기초의원 최우수상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주최 제5회 우수의정대상 △대한민국 공정사회발전대상 △서울사회복지대상 등을 수상했다. 강구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금천구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12년간의 의정활동을 온전히 금천구 미래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승인 고시’ 재검토 촉구

    서울 강서구가 지역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고시’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서구는 “그동안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방화터널 통과가 아닌 한강하저터널 또는 시 외곽 우회로 통과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실시계획 변경을 위해 지역주민 및 다른 지자체와 연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방화터널은 마곡지구 개발과 부천시 등 주변 도시 통행 차량 증가로 매년 교통정체가 증가함에 따라 화곡로·강서로 등 주변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됐다. 민자고속도로 실시 계획은 이런 방화터널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방화터널 기존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민자고속도로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일반도로는 1개뿐이어서 교통정체는 물론 소음·매연, 도시기능 저하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그동안 주민 1만명 연대 서명과 주민의견서 등을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제출, 계획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민자고속도로 통과 구간의 경기 광명·부천시, 서울 양천·구로구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잘못된 도시기반시설이 건설되면 주민들이 입는 피해는 돌이킬 수 없다”며 “불합리한 노선계획을 중단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시기능·주거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방화터널 통과가 아닌 노선변경 등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포토] 대책마련 호소하는 한국GM노조 지도부

    [서울포토] 대책마련 호소하는 한국GM노조 지도부

    한국GM노조 지도부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29명 희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운명은

    29명 희생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운명은

    2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이후 두달 가까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의 향후 운명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거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우선 건물 외관 개선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14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이 건물은 외벽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건물 유리창이 처참하게 깨진 채 하소동 중심 상권 한복판에 서 있다. 9층짜리 고층건물이라 멀리서도 화마가 휩쓸고 간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시민들이 이 건물 탓에 하소동 일대 방문을 꺼려 인근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하소동의 한 상인은 “밤에 건물을 보면 무섭고, 고통스럽게 목숨을 잃은 이웃들의 얼굴이 떠올라 사람들이 스포츠센터 근처에 가기를 꺼리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건물이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자 시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은 외벽과 유리창 보수다. 시는 시커멓게 탄 외벽은 페인트칠을 하고 깨진 유리창은 빗물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1층 필로티에는 펜스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건물 전체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35m가 넘는 고층건물에 가림막을 한 뒤 강풍이 불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돼 외벽과 유리창을 보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 건축디자인과 서정상 팀장은 “설 명절 후 이근규 시장의 결재가 나면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경찰의 수사가 종료되면 바로 작업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억1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 같다”며 “건물 보수와 관련해 건물주의 동의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 건물을 지자체가 매입해 철거한 뒤 부지에 공용주차장 등을 만들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철거 후 안전체험관 등을 건립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대참사가 발생한 이 건물에 들어와 장사를 할 사람이 없을 것으로 보여 시도 철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현재 매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시 안전총괄과 류인동 팀장은 “건물주가 경매로 건물을 처리할수도 있는 등 변수가 많다”며 “경매참여 등 시가 매입하는 것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는 건물내 소방시설 부실 등으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치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건물주, 건물 관리부장 등 건물 관계인 5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되거나 기소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출동했던 제천소방서 지휘부 2명은 초기대응 부실 논란에 휩싸이다 현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최근 대형 화재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행정(점검․지도)을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히 펼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당 소유주와 관리자들의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주찬식 위원장)는 31일 제277회 정례회 폐회중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전격 방문하여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돋보기 점검’ ‘엄격한 법적용’ ‘무관용 처벌’원칙을 세워 강력한 소방 점검 및 지도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이 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서울시의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최근의 전국적인 화재사고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최근의 화재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강력한 소방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방재난본부의 현안보고 과정에서 현재 서울시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고 있고 전체 345개소 중 지금까지 291개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는데 이 중 42개소(14%)가 불량으로 나타났으며, 찜질방·목욕장에 대한 긴급 소방점검 결과, 전체 319개소 중 120개소가 불량(불량율 37.6%)한 것으로 나타나 46개소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의 대형화재참사를 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소방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 자체소방점검 및 민간점검용역 등에서의 부실, 드라이비트 외장재 사용, 정전으로 자동유리문 잠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방화문 관리소홀 및 불량자재 사용, 화재감지기 및 소화전 미작동 등의 문제를 다양하게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 위원장은 신년 초 해외시찰에서 두바이 민방위국을 방문했을 때 주요 빌딩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빌딩 내부의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실태 정보(빌딩 내 온도변화, 물탱크의 양,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등)를 공유하면서 화재예방에 선진화를 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대응에 대한 소방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현대화에 주력해 줄 것과, 만일의 화재 발생 시 민간자원(사다리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협력에 의한 화재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울시 441개 학교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되어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축법 52조 2항 및 같은법 시행령은 2009년 개정되어, 교육시설 등의 건축물 마감재로 방화에 지장이 있는 재료는 불법으로 규제 대상이다.서울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전체 1,361개교 중 32%인 441개교 641개 동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에만 31개의 건물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불법 설치됐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외벽 마감재 방식의 하나로,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비용이 저렴하면서 시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화재 시 단열재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타고 단시간에 불길이 퍼질 뿐만 아니라 다량의 유독가스 배출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드라이비트 공법에 쓰이는 단열재는 화재에 취약한 유기질 단열재와 비교적 화재에 강한 무기질 단열재가 있으며, 유기 단열재를 고정하는 접착제 역시 유기질과 무기질 접착제로 나뉜다. 시공방법은 유기접착제를 단열재 가장자리와 중간에 모두 바른 경우(리본앤댑 시공법)와 중간에만 접착제를 바른 경우(돗앤댑 시공법)로 구분되는데 이 시공방법도 화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윤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드라이비트가 설치된 441개 학교 중 무기단열재를 쓰고 있는 학교는 단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에 비교적 강한 리본앤댑 시공법을 사용한 학교도 11곳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확산의 원인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알려지면서 이 공법으로 지은 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윤기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와 같은 화재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학교 건물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이 공법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화재 위험성이 낮은 자재와 공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연안매립지역 시설물 지진 대책마련…대한토목학회와 심포지엄

    부산시가 연안매립지역 시설물 지진재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함께 연안 매립지역 시설물의 지진재해 대책에 관한 심포지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학계, 부산시와 구·군 내진보강 담당자, 공사·공단 재해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지역 연약지반의 지진재해 특성을 진단하고 연약지반 위에 설치된 도로, 교량, 부두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물의 내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부경대 이환우 교수와 부산대 김정한 교수가 지진재해와 내진 설계의 전반에 대해 발표하고 동의대 권기철 교수와 경남대 하익수 교수는 연약지반의 특성에 따른 지반층 폭, 액상화 현상, 재 액상화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부산대 오상훈 교수와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해 지진재해 대책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포항지진에서 지진의 피해유형 가운데 하나로 액상화 현상이 주목받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범람원과 매립지 등 연안을 매립한 연약지반에서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의 위험이 대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대에서 공동 연구한 ‘부산시 지진위험도 평가 기초 연구’에 대한 향후 계획과 ‘지질·지반조사 자료구축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연계 방안도 논의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해안 김양식장 황백화 심각

    전북 군산 앞바다 김 양식장에 황백화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이 반토막 났다. 23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2015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고군산 일대 김양식장에 황백화 현상이 발생해 어민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황백화 현상은 김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15일까지 군산 비응항의 물김 위판액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품질도 떨어져 경매가격도 형편 없다. 평년에는 물김 가격이 포대(105㎏)당 10만원 이상 경매됐지만, 올해는 5만원을 밑돌고 있다. 군산시와 수협은 올해 황백화로 인한 군산지역 김양식 어가 피해가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선유도 양식어민 임모(39)씨는 “지난해 1400책에서 7억가량의 수익을 올렸는데 올해는 황백화로 6000만원 정도에 그쳐 인건비도 건지지 못한다”며 “이번주부터 황백화가 약해져 그나마 남은 기간 채취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백화 현상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대책도 없어 어민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신시도 양식어민 김모(57)씨는 “2015년 황백화가 있었고 올해도 발생했지만, 원인을 모른 채 뿌리까지 썩어가는 김을 마냥 바라보고 있다”며 “반복되는 황백화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조사 및 대책과 함께 약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 전북도, 군산시, 양식어민들이 실태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용존 무기 질소 부족’이라는 이미 알려진 결과만 도출됐다”며 정부가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개야도, 선유도, 비안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16개 섬 100여 곳에서 4094ha의 김양식을 고 있다. 김 양식어민들은 10월쯤 채묘를 시작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6∼7회 물김을 채취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시,연안매립지역 시설물 지진 대책마련 …대한토목학회와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가 연안매립지역 시설물 지진재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함께 연안 매립지역 시설물의 지진재해 대책에 관한 심포지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학계, 부산시와 구·군 내진보강 담당자, 공사·공단 재해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지역 연약지반의 지진재해 특성을 진단하고 연약지반 위에 설치된 도로,교량,부두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물의 내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부경대 이환우 교수와 부산대 김정한 교수가 지진재해와 내진 설계의 전반에 대해 발표하고 동의대 권기철 교수와 경남대 하익수 교수는 연약지반의 특성에 따른 지반층 폭,액상화 현상,재 액상화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부산대 오상훈 교수와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해 지진재해 대책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한편,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포항지진에서 지진의 피해유형 가운데 하나로 액상화 현상이 주목받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범람원과 매립지 등 연안을 매립한 연약지반에서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의 위험이 대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대에서 공동 연구한 ‘부산시 지진위험도 평가 기초 연구’에 대한 향후 계획과 ‘지질·지반조사 자료구축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연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 토론회 24일 개최

    김광수 서울시의원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 토론회 24일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 서소문청사 별관 후생동 4층에서 ‘증가하는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서울시내에 멧돼지 도심 출몰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서울시에서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멧돼지 포획 개체수 목표치 달성 기준 및 근본적인 개체수 조절기능이 미비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의 안전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점점 늘어나는 멧돼지를 관리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포획틀과 기피제를 사용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극히 미진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멧돼지는 적응력이 뛰어나 포획압력이 증가하면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므로 포획틀과 기피제는 일시적인 효과는 거둘 수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김광수 의원은 그동안 멧돼지 출몰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울시 측에 수차례 요구한 바 있으며,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멧돼지 포획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성민 서울대학교 대전세종연구원이 ‘증가하는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김의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박영철 강원대학교 교수, 이석역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단장, 이항 서울대학교 교수, 정지민 환경부 사무관, 하재호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멧돼지 포획 현장에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의 기회가 되어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승 서울시의원 “면목경전철 10년째 제자리” 조속 추진 요구

    김동승 서울시의원 “면목경전철 10년째 제자리” 조속 추진 요구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중랑3, 국민의당)은 제277회 본회의에서 면목선 경전철 신설의 지지부진한 추진현황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교통취약 지역인 중랑구에 면목선 경전철 공사가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하며 “2007년 이 사업을 제안한 이후, 현재까지 민자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아 사업 백지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서 대책마련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면목선의 경우 민자 사업자가 진행해야 하는데 그간 사업제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운임 비용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다른 수익원을 개발해야 민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중랑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에 면목선 등이 포함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면목선은 서울 동북부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리(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 경춘선)를 연결하며 총 연장 9.05㎞에 12개 정거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열전’ 참 정치인상 수상

    문형주 서울시의원 ‘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열전’ 참 정치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20일 서울교육방송과 한국대학방송이 주관 및 주최로 열린 「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에서 ‘참 정치인상’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은 2013년부터 서울교육방송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써 정치적 이념이 없이 교육적 측면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선정하고 수상하는 행사다. 올해 선정된 「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 ‘정치부문에서는 국회의원 1명, 시의원 1명을 선정했고 국회의원으로 송기석 의원을 ’우수 국감상‘에, 시의원으로 문형주 의원을 ’참 정치인상‘에 선정했다. 서울교육방송에 따르면, 문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교육정책을 위해 집요한 관심과 연구로 ‘지역교육’에 가장 교육적으로 따뜻한 정치활동을 펼치며 서울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의원은 학교폭력의 심각성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예방대책포럼’ 등 연구단체 활동과 학교폭력 관련 여러 측면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학교폭력을 인성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했고, 학교 미세먼지를 위한 토론회를 통해 교육환경개선에 대해 학계와 기업,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하며 효율적인 대안마련에 적극 앞장서 왔다. 또한 서대문구에서는 관내 초등학교(홍은초)에서 학생들과 함께 붓을 들고 벽화를 그리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경청하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활동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반영시켜 지역문제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해결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형주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수행했을 뿐인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더 열심히 지역발전과 참교육환경을 위해 뛰라는 것으로 삼겠다”며, “시민들께 약속한 학교폭력예방 연구와 미세먼지 대책마련 등 우리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지하역사 미세먼지, 市 평균의 2배” 대책 촉구

    성중기 서울시의원 “지하역사 미세먼지, 市 평균의 2배”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제 277회 정례회 기간 중 서울지하철의 심각한 미세먼지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지하역사의 최근 5년간 미세먼지농도 측정결과 무려 평균 86㎍/㎥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 연평균 미세먼지농도의 48㎍/㎥과 비교에 무려 2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중기 의원은 지하철열차 내부의 미세먼지농도는 최대 142.2㎍/㎥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이며 빠른 대책마련을 통해 개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측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거하여 실내공기질유지기준인 역사내150㎍/㎥, 열차내200㎍/㎥ 이내로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환경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농도기준에 따르면 81~150㎍/㎥은 ‘나쁨’수준이며 ‘심장실환 혹은 폐질환이 있는 사람, 노인, 아동 등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활동제한이 필요한 상태’로 서울지하철 내부 공기질은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성중기 의원이 서울교통공사의 민원내역을 확인해본결과 승객들은 여전히 역사와 열차내에서 호흡이 힘듬을 호소하는 민원이 있음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규정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중기 의원은 “연간 26억명의 승객을 운송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의 내부공기가 끔찍한 수준으로 시민들이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며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거하여 기준 이내로 유지하고 있지만 지하철은 공기순환이 힘든 지하시설인만큼 자체적으로라도 기준을 더욱 강화하여 시행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보고서의 부실한 내용을 지적하며, 감리보고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에 작성된 석촌지하차도 상부도로 구조개선공사 월간 감리보고서 제7장 1절의 공사 설계 변경 현황을 보면 준공을 약 2개월 앞두고 당초 15억원인 공사금액이 22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준공 예정일도 5월 1일에서 9월 19일로 4개월가량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또 2절의 현장 실정보고 현황을 보면 ‘보도 셋백(set-back) 중 보도폭 확보를 위하여 기존 다성빌라 담장을 철거하여 사유지를 일시 사용하는 조건의 협의사항으로 진행됨’ 이라는 내용만 기술되어 있고 공사계약금액이 15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된 세부사유와 내역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며 감리보고서가 부실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공사금액이 7억원이나 증가했고 준공기일이 약 5개월이나 연기되었으면, 이에 대한 시공사 측의 상세한 설계변경 요구사유와 감리단의 기술검토 내용 등이 당연히 첨부되어야 하는데, 이 보고서는 그런 내용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형식적인 보고서에 불과하다” 꼬집었다. 신 의원은 또 “감리보고서는 공사 과정에서 감리단이 시공사가 공사하는 전반의 과정에 대해 어떻게 감독했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어떻게 검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주청과 협의했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고도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며 감리보고서 작성방향에 대해 일례를 제시했다. 신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공사 전반에 전면적으로 감리보고서가 성실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향후에는 이러한 수준의 감리보고서가 나오지 않도록 하라”면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이촌동 등 안전 D등급 아파트 사업지원 시급”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이촌동 등 안전 D등급 아파트 사업지원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주택건축국을 대상으로 한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안전이 취약한 공동주택 노후화의 심각한 문제점과 관악구 강남아파트 이외 안전등급 D등급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사업여건으로 인해 사업진행이 멈춰 있다시피 한 다른 지역의 정비를 위한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우미경 의원은, 관악구 강남아파트가 건축조합과 SH공사의 공동시행 방식으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등급 D등급을 받고도 경제적 이유로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었던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용산구 서부이촌동의 소형 노후 공동주택 같은 경우 누수와 화재, 방음 불량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도 경제적 부담과 어려운 사업여건 등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도심 속 외딴 섬으로 방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용산구 서부이촌동은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긴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고 지난 2007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용산개발사업을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하면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고, 이후 시행사 파산 등으로 사업추진이 좌절됐다는 것이다. 2015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되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사업여건속에서 시민들은 고통을 감수하며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우 의원은 “시정실패로 인하여 주민에게 누적된 피해는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안전등급 D등급은 안전관리기본법상 긴급한 보수·보강이나 사용제한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등급으로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서울시의 신속한 사업지원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의원은 “현재 서부이촌동과 같이 안전등급 D등급을 받고도 자체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들을 위해 서울시가 재난발생에 대한 선제적대응의 차원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장기수선계획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창섭 서울시의원 “강서구 97%가 고도제한...市 이젠 해결책 내놔라”

    이창섭 서울시의원 “강서구 97%가 고도제한...市 이젠 해결책 내놔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창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7일에 열린 277회 정례회 지역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구 고도제한완화를 위한 신속한 해결방법을 요구하고 일부 문제가 드러난 마곡지구사업에 대해서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창섭 의원은 “강서구의 97%가 고도제한에 묶여서 재산권이 침해되고 지역발전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공항이 주는 편리는 대다수 국민이 누리면서 피해는 강서주민들에게 집중되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는 검토는 제발 그만하고 이제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두 번째 질의내용은 마곡지구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이창섭 의원이 강조한 것은 합리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마곡지구 입주를 지원하자는 것이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2016년에 비해 2017년 기업유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22개에서 11개로 반토막이 났다. 이와 반대로 상암DMC의 경우 작년에 비해 기업유치가 늘고 중소기업의 입주역시 증가한 것(2016년 23개→2017년 36개)으로 나타났다. 이창섭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재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 토지의 분양면적이 지나치게 넓고 의무적인 연구시설의 비중도 너무 높다. 또한 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의 설치를 억제하면서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하면서 “고용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마곡지구 입주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카카오택시 승차거부 민원 많아 대책 필요”

    황준환 서울시의원 “카카오택시 승차거부 민원 많아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도시교통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카카오택시의 불법영업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내 최대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택시(KakaoTaxi)는 카카오가 2015년 출시한 콜택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이다. 카카오택시 이용자(승객)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 이용자 정보를 카카오택시에 적용하고 이용자가 승객용 앱을 통해 택시 요청을 하면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가입한 택시기사에게 이용자의 현 위치정보와 목적지 등이 전송된다. 카카오 계정으로 연동하여 사용한다는 점,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점 등의 편의성과 기사, 승객 평가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점 등의 부분에서 차별성을 앞세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 서비스 도입 2년이 지난 지금 카카오택시에 대한 이용자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민원은 택시 승차 거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올해(8월 기준) 접수된 전체 택시 관련 민원 1만2천여 건 중 승차 거부는 3천331건으로 불친절(4천91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승차 거부 민원은 4천여 건에 육박했다. 카카오택시 도입 후 심야에 택시잡기가 더 어려워진 이유는 택시 수요는 급증한 반면 택시 공급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이나, 카카오택시 등 택시 중개어플 대부분이 승객의 목적지를 운수종사자에게 알려주고 있어 운수종사자가 단거리 콜보다는 장거리 콜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카카오택시 덕분에 도심 구석에 정차해 있다가 원하는 목적지로 향하는 승객의 호출을 기다리거나 ‘빈차’ 등을 꺼두고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이 늘었다.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라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래 취지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지역 체증 극심... 시흥IC~구로고가 지하화 바람직”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지역 체증 극심... 시흥IC~구로고가 지하화 바람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6일 열린 2017년도 안전총괄본부 소관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림-봉천터널 공사로 인한 금천지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상당한 교통정체가 불 보듯 훤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신림-봉천터널이 남부순환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서울의 동서방향 간서도로의 확충이라는 전제에서의 사업 목적에는 찬성하는 바이지만, 신림-봉천터널의 진출부나 진입부가 결국은 금천방향으로 시흥I/C,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구로고가차도와 연결되는데 현재도 시흥I/C와 구로고가차도의 차량 정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로를 통해 수출의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30여분 이상이 소요되는 실정인데 이 터널이 개통된다면 금천구를 통과하는 남부순환도로는 차량 홍수로 이어져 심각한 교통정체는 불을 보듯 훤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또, 금천지역은 서울시가 구로고가도로 철거까지 계획하고 있어 금천구 교통상황은 엎친데 겹친 격으로 교통지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서울시가 실시한 신림-봉천터널 공사와 관련한 교통량 조사결과를 보면 시흥I/C~구로전화국 간 출근시간 교통량이 현재 시간당 5,651대에서 7,870대로 대폭 늘어나고 교통량 서비스 수준도 “E”등급으로 예상하고 있고, 구로전화국 앞도 현재 시간당 6,767대에서 8,571대로 역시 대폭 늘어나 이곳은 교통량 서비스 수준을 가장 열악한 ‘F’등급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천 지역 교통 소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와 함께 금천 지역 교통소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흥I/C~구로고가차도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방안을 1안으로, ‘디지털로·가산5거리~수출의 다리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 하는 방안을 2안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우윤 서울시의원 “따릉이 사업 확대, 대여소 설치 함께 진행돼야”

    장우윤 서울시의원 “따릉이 사업 확대, 대여소 설치 함께 진행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2일 제277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와 도난·분실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장우윤 의원은 서울시가 따릉이 자전거 2만대를 금년내 확보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여소 설치에 관해서는 내년으로 미루는 소극적 대처를 지적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따릉이는 자전거 11,600대, 대여소 896개소를 운영 중에 있고 연말까지 자전거 2만대를 확보하기 위한 구매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확대와 함께 진행되어야 할 대여소 250개소는 내년도 예산을 통해 구축할 계획이며, 대여소 부족으로 인해 남는 자전거는 기존 대여소에 운영중인 자전거와 순환 운영 또는 보관할 계획에 있다. 또한, 장우윤 의원은 올해 7월 이후 갑자기 늘어난 자전거 도난·분실이 유사한 시기에 시작한 따릉이 이용절차 간소화에 대한 영향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2017년 7월 7일부터 비회원과 외국인이 보다 쉽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이용 절차 간소화’를 실시하였는데, 올해 7월 이후 도난·분실된 따릉이는 총 12대로 지난 3년간 분실된 자전거 16대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우윤 의원은 “따릉이 자전거의 양적확대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여소 확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용 간소화가 비회원과 외국인 이용을 독려할 수는 있지만 도난·분실을 유발할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정책수립과 개선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우윤 의원은 “그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따릉이가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고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이제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와 향후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원철 서울시의원 “자전거 도로 확충, 안전성은 소홀”

    신원철 서울시의원 “자전거 도로 확충, 안전성은 소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1)은 지난 4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성 없는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자전거도로는 총868.7km로 도로연장 8.215km 대비 9.5% 이며, 최근 5년간 자전거도로가 194.7km가 증가했다. 문제는 자전거우선도로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증가다. 자동차와 함께 다녀야하는 자전거우선도로가 2년 동안 113km나 구축된 것이다.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자전거전용차로(3.7km 증가)와 자전거전용도로(-17.1km 감소)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참고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4가지로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보도나 차도에 설치되어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 차도에 설치되어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자전거전용차로, 차도에 설치되어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자전거우선도로로 나뉜다. 신원철의원은 “따릉이 확대에 맞춰 자전거도로를 확충하려다보니 자전거우선도로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급증했다”며“별도의 경계표시도 없이 자동차와 함께 다녀 사고위험성이 높은 자전거우선도로는 자제했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신의원은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리되기에 원칙상 보도로 다녀서는 안된다”며,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능개선 필요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서울시 여장권 보행친화기획관은 “자전거이용자들에 의해 자전거길을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는 민간업체의 자료를 40만건을 분석하였으며 그에 따른 자전거도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원철의원은 “서울시가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하겠다는 자전거사업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어 공공자전거 확대로만 연관되서 진행되어왔다”며 “이제부터라도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현황을 보면 전체 사망자가 143명이다. 그 중 자전거 대 자동차 사고의 사망자가 119명으로 자전거사고 83.2%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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