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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도 힘든데 조두순 악재까지”…안산시민이 운다

    “코로나도 힘든데 조두순 악재까지”…안산시민이 운다

    “왜 도시 전체가 범죄자 한 사람 때문에 이 난리를 겪어야 합니까” 안산시민들이 조두순 때문에 도시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조두순 출소로 세간의 이목이 안산으로 쏠리면서 자신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칫 범죄자 도시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염려돼서다. 16일 안산시와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12일 출소한 이후 유튜버 등 개인 방송 BJ와 외지인들이 그의 거주지를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튜버 등은 사적 보복을 한다며 늦게까지 동네 주변을 배회하거나 무단침입을 일삼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한 상태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조두순 출소 이후 닷새째인 이날 오후 2시까지 인근 주민들로부터 124건의 불편 신고를 접수했다. 대부분 “밤늦게 까지 소란을 피운다”거나 “유튜버 등이 주민 상대로 무단 촬영한다” 등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단지 유튜버들의 소란행위만이 아니다. 한 사람의 범죄자 때문에 도시이미지가 훼손되고 이로인해 지역 경제에 미칠 악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조두순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이웃 도시인 화성지역 주민들이 화성연쇄살인이 발생한 지역이라는 이유로 30여년간 오명을 짊어지고 살았는데 우리도 그런 전철을 밟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조두순이 집 주인의 이사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범죄자와 언제까지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탄식을 내뱉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경찰에 탄원서를 내고 외부인들의 출입을 차단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조두순 거주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대표들은 안산 단원경찰서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언론사 기자는 물론 유튜버들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일정 지역을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해 달라“고 요구했다.안산시도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튜버의 무분별한 방송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튜브에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유튜버의 경쟁 방송으로 주민들 고통이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시장은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이 조두순이 격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직접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19 직격탄, 문화 관광분야 예산 확대 절실

    코로나19 직격탄, 문화 관광분야 예산 확대 절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인 문화산업과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연일 500명대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문화 관광 지원을 위한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2%인 약 7,583억 원 남짓이다. (문화본부 5,030억원, 관광체육국 2,294억원, 서울역사박물관 143억원, 시립미술관 116억원) 2021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도로·교통분야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공원·환경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1,480억원의 감액이 문화·관광분야에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높은 전파율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예술 현장관람 자체가 사회적 위험 요소로 인식됨에 따라 공연예술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직면, 공연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은 공연예술의 수요와 공급 모두에 부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정책비전을 가진 문화분야는 2020년 대비 16.1% 감액된 5,030억원이 편성되었고,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본부 소관 4개 재단의 경우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임대사업장 임대수입 감소분을 보전하였으나, 2021년에는 이에 대한 방안 없이 모든 공연이나 행사 및 전시가 축소되어 오히려 4개 재단의 출연금은 전년 대비 21% 감액 편성되었다. 또한 장애예술인은 예술작품의 창작 및 발표 기회의 부족, 예술활동에 따른 적절한 경제적 보상 미비 등으로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장애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적 지원방안을 규정하는 「장애예술인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장애예술인들위한 사업은 전혀 편성되지 않았다. 신규로 편성된 ‘무용활성화’ 사업 역시 기존 사업과 유사·중복으로 인한 예산낭비 염려가 있고,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예술가들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이 아니라 일거리를 중심으로 한 간접지원에 그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이나 문화기구들에서 나오는 코로나19 관련 피해조사는 대부분 지역이나 장르별 진행된 것일 뿐이어서 개별 예술인이 보고 있는 피해를 예술인 당사자 입장에서 접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코로나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술생태계 자체의 변화와 발전이 가능한 정책개발을 위해서도 예산 증액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 국가적 재난이자 세계적인 역병인 코로나19로 인한 예산감액과 정책방향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하나 문화·관광 정책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대부분 전년도 사업을 유지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문화분야는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시민의 생활 문화 환경 변화, 예술인과 예술생태계 지원 및 활성화 등 전략사업이나 방향성을 찾아 볼 수 없다. 문화예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권리의 문제이다. 시민들에게는 문화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관한 문제이고 문화예술인에게는 생계와 고용의 문제다. 사회적 재난이 닥치면 우선적으로 문화예술 예산부터 삭감하고 본다는 자세는 경계해야 한다. 한편 관광과 스포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정책비전을 가진 관광, 체육분야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본예산 기준 6% 감액, 네 번의 추경을 거친 최종예산 대비 7.9% 감액된 약 2,294억원이 편성되었다. 방한 외래관광객 급감, 국제선 항공편 수 급감 등 전 세계 국가의 여행 제한과 여행수요 급감 등 구체적인 숫자들이 관광 분야의 직격탄 맞은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서울시는 내수경제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국내 관광활성화를 견인한 마이스(MICE) 산업에서 ‘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국제협회연합(UIA)의 5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관광마이스업계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마이스 지원금을 교부하거나 유난히 영세한 관광업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의 노력도 크게 작용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전히 이벤트성 사업이 난무하거나 글로벌 스타에게 의존하는 홍보방식은 개선 과제로 남아있지만,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아낌없는 예산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전문체육 기반조성으로 스포츠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일상 속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체육시설 지도감독 업무로 사무실 밖에서 근무를 해왔다. 내 집 앞 5분 거리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체육의 위상을 높여 생활체육의 저변까지 확대해야 하지만 정작 시립체육시설은 몇 달 째 휴관이고 민간체육시설은 규제만 하게 되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비대면 관광과 비대면 스포츠라는 분야는 생경하고 아직은 정답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의 이런 혼란은 4차 산업으로 달라질 관광과 체육생태계를 마주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코로나19라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되며 문화 관광분야 예산이 전년도 2.3%에도 못 미치는 2%가 편성되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며 “한번 무너진 문화·관광산업을 다시 끌어 올리기 위해 두 배, 세 배의 예산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K- 방역과 K-컬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4차 산업의 보편화로 익숙해질 비대면 스포츠를 한 발 앞서 만나볼 수 있게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연말 행사 취소 등 감염병 예방 주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연말 행사 취소 등 감염병 예방 주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직원 종무식 등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0차 전체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의회 주요행사 및 회기운영에 대해서도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비상대책본부 위원 및 도청과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본부는 12월 중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2020년 의원종무식과 직원종무식에 대해 상임위별 자체 종무식을 열고 의장단 격려방문을 실시하거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제348회 정례회’와 관련해 오는 14일과 18일로 예정된 제4·5차 본회의의 참석인원을 도지사와 도교육감 등 집행부 2명과 도의원 141명으로 한정키로 했다. 해당 본회의는 기존 집행부석과 임시좌석, 방청석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상임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도 안건 심의에 필요한 필수인력만 최소 입장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비상대책본부는 ▲음식점 식사문화 방역지침 마련 ▲사우나 등 핀셋방역 혼란 해소책 강구 ▲학교급식 현장점검 강화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점검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장현국 의장은 “전문가들은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이지만 현재의 상황으로도 2.5단계 혹은 그 이상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과 의료체계에 집중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교육과정운영시 소수자·약자층 배려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교육과정운영시 소수자·약자층 배려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25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의 추경예산과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이어 나갔다고 27일 밝혔다. 제5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클러스터, 기초학력책임제, 문화예술교육, 유아교육, 학교폭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고교학점제, 교과중점학교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하여 일선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경기교육의 지향하는 바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의 과목선택권확대, 교사역량강화, 효율적인 평가체계 등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갈등을 일으키지 않게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교육과정클러스터 운영과 관련하여 신청학생이 소수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과정의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줄 것 △인정도서 개발에 대한 관심 제고 △도박예방교육조례 제정 이후 관련 교육과 홍보 등 후속조치 노력 △사이버학교폭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추진해 가야 하는 상황에서 전담지원 조직이 없는 교육청에 대한 대책마련 △기숙형학교에 대한 적극적 지원 △K-에듀 플랫폼 구축시 경기도교육청의 주도적인 노력 등에 대한 다양한 심의가 이뤄졌다. 정윤경 위원장은 “예술꿈사다리 사업, 위기학생지원, 자살예방 사업 등 경기도교육청이 사업추진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소수자, 약자, 취약계층, 학교폭력피해자 등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경기도 양평의 군훈련장에서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1발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사격장)에서 이 훈련장 소속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5㎞ 거리의 논에 떨어져 폭발했다. 현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병대대급 대전차 유도무기다. 경찰에 따르면 현궁이 떨어진 곳은 옥천면 용천리 논으로 반경 50m내에 민가 4~5채가 있다. 불과 30m 가량 떨어진 곳에도 민가가 있었지만 이날 내린 폭우로 논에 물이 찬데다 당시 현장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하고 있다”며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 훈련장의 오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7월에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펜션에 훈련용 포탄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 지붕 물받이 일부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옥천면 용문산 백운봉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던중 포탄이 떨어지면서 인근 산림 1ha 가량이 소실되기도 했다. 양평군 주민들은 “군훈련장의 크고 작은 오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사격장 이전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포탄이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이모씨(79)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당국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 사격장을 당장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할부대인 11사단측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국제교류복합지구 완성 위한 재원확보 대책마련 촉구”

    김경 서울시의원 “국제교류복합지구 완성 위한 재원확보 대책마련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0년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대차부지 공공기여 활용 관련 철처한 사업 관리를 당부하며 사업비 증가에 따른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비 증가로 이에 투입되는 공공기여금도 4429억 원에서 992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며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공공기여 대상사업의 인정가액이 공공기여 총량(1조 7491억 38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은 서울시 책임 하에 처리한다’고 되어있어 다른 공공기여 사업을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시설계 이후 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별도 조달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의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는 당장 대책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하며, “공공기여 활용 사업에 포함된 올림픽대로 지하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역교통개선,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모두 국제교류복합지구 완성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므로 사업비 증가에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경 의원은 “사업 지연은 결국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므로 철저한 사업 공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탄천 보행교 신설에 따른 대체주차장 확보 등 여러 갈등 상황이 남아있는 만큼, 관련 부서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공공기여 활용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정선 경기도의원 “학교 돌봄에 만족하는 학부모 기대 외면 말아야”

    권정선 경기도의원 “학교 돌봄에 만족하는 학부모 기대 외면 말아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5)은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경기도의 방학 중 초등돌봄 운영시간, 지자체 이관 논의 속에서 초등돌봄의 지속가능한 노력, 학교급식 노동자의 휴가 보장 등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된 교육공동체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미래교육국에 대한 질의에서 권 의원은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보면 방학 중에도 서울시의 경우엔 1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경우엔 대부분 오후 2시 30분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부모의 시름이 깊다”며 “오후 2시 30분에 아이를 찾을 수 있는 맞벌이 부모가 얼마나 되며, 이렇게 조기 귀가를 시켰기 때문에 지난번 인천 라면형제 참극도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는 학부모가 94.2%,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는 학부모가 96.6%에 달해 학부모가 학교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초등돌봄교실”이라며 “최근 초등돌봄 업무의 지자체 이관이 교육계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누구의 사무로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야 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한 최적의 장소는 학교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 지자체 이관 논의를 들어 초등돌봄 업무에 소홀해서도 안 될 것이며, 사실상 학교라는 공간이 돌봄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권 의원은 “학교급식 노동자가 제대로 휴가를 쓸 수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며 “대체인력 풀 확충 등 대책을 마련해야지 언제까지 이 분들의 열정페이에만 의존할 것이냐”라고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인력풀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한강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안전 강화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원, 한강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안전 강화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사업본부 행정감사에서 한강의 자전거도로 안전대책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한강사업본부에서 송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강 자전거도로 부상자 현황이 2019년 65명에서 2020년 9월 현재 70명으로 늘어났다. 2019년 대비 사람과 자전거 간의 사고가 8건에서 28건으로 급격히 늘었으며, 자전거와 손수레, 에코카 등 충돌 사고도 7건에서 14건으로 2배나 늘었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안전모 착용, 음주 운전 금지, 야간운행 시 안전장치 장착, 권장속도 20㎞ 지키기,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횡단보도에서 끌고가기 등) 위반에 대해 과태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위반사항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올해의 경우 수해복구 및 코로나19 대응을 이유로 안전캠페인조차 전혀 없었다고 한다. 송 의원은 조례 등 정비를 통해 안전수칙 위반사항 단속 및 안전표지 확대, 안전캠페인 활성화 등 자전거도로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이며 안전을 위해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이 구분되는 분리형 겸용도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보행자 도로가 중간에 끊기거나 아예 보행자 도로가 없는 경우들이 있어 안전사고가 유발되고 있다. 안전취약구간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기준도 없어 구간별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관리되고 있어 송의원은 즉시 안전시설물 설치기준을 마련할 것도 요청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오는 12월 10일부터 전동 킥보드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도 안전사고의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제반 안전수칙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민간사업자 수익만 챙기고 시민안전 방치 중” 질타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민간사업자 수익만 챙기고 시민안전 방치 중”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제298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와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감사에서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위탁운영 승인, 관리감독 부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 민자철도가 도입된 지 15년이나 지났음에도 서울시 행정업무 분장이 되어 있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조속한 업무분장을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이 지적한 것은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신림선 경전철 건설이 완료된 이후 30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민간사업자가 직접 하지 않고 저가 운영사를 선정하여 실시협약에서 정한 운영비 약 1000억 원을 감액시켜 사업자 수익 극대화하고 시민 안전은 뒷전임에도 서울시는 부서간 관리감독 업무를 떠넘기기에만 바빠 시민의 안전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림선 민자투자사업과 관련하여 관련법령 및 실시협약상 주무관청인 서울시가 승인해야 하는 업무와 승인부서에 대한 자료요구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민간사업자의 “유지관리 및 운영 위임·위탁”에 대한 승인업무에 대하여 “부서간 업무분담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송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림선 경전철 민간사업자인 남서울경전철(주)는 2020년 3월 5일 “신림선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계약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추진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여 그 결과를 도시기반시설본부로 통보하였으나, 이를 도시교통실에 일방적으로 공문을 전달하며 부서간 운영사선정 업무를 떠넘기고 있어 예산낭비와 시민안전이 외면받고 있다고 질책했다. 두 번째로 신림선 민간사업자가 관련법령 및 실시협약을 위반하여 “신림선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계약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는 “철도 안전업무는 직영한다”라는 원칙에 따라 민간사업자의 관리운영계약사 선정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민자사업과 관련하여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과 ‘신림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의거 실시계획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변경승인을 받고 고시를 하여야 하나, 이러한 절차 없이 민간사업자가 ‘신림선의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계약자 선정입찰’을 추진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서울시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사항으로 법령과 협약을 위반하였기에 운영위탁은 향후 서울시 승인여부에 따라 원점에서 재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신림선 민자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가 기 승인해준 ‘실시계획’은 민간사업자가 신림선 안전업무와 시스템 관리업무를 직영하고 청사 및 역사 청소업무와 시설관리업무만 외주를 주는 것으로 승인했으나, 민간사업자가 실시계획 변경승인 없이 안전업무와 시스템 관리업무를 위탁운영하려 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세금이 50% 이상 투입됨에도 이용시민의 안전은 무시되고 시민혈세가 낭비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신림선과 관련한 이러한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9호선과 우이선설선에서도 똑같이 발생했었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혈세가 해외로 유출되고 시민의 안전이 방치되어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검토와 관리감독을 요청하였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9호선 1단계와 우이신설선이 2009년과 2017년에 각각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9호선 1단계의 경우 지난해까지 외국계 운영사가 운영하였으나, 9호선의 부족한 운영비를 서울시가 100% 재정지원을(연간 약 500억 원 지원) 함에도 불구하고 기형적인 다단계 위탁운영으로 연간 43억 원의 수익을 해외로 유출시킨다는 비판언론으로 지난 2019년 7월 23일부터 민간사업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우이신설선의 경우 민간사업자가 저가 운영사를 선정함으로 인해 운영사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으며 철도안전법을 위반하여 운행인력을 감축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인력운영비 청구소송을 서울시에 제기하는 등 잘못된 운영사 선정으로 인해 결국 이용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TF구성 운영과 관련조례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신림선 경전철이 서울시에서 3번째로 추진 중인 민자철도 사업임에도 아직 서울시 내부에서 부서간 업무분장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사항을 서울시민들이 알게 되면 그동안 9호선과 우이신설선에서 발생한 운영상의 문제가 서울시의 관리감독 부실 때문이라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저가 운영사 선정은 결국 운영부실로 이어지고 이용시민의 불편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아 결국 서울시 의 재정투입 추가로 투입되는 악순환 발생되므로 개통 전 협약상 승인업무에 대하여 서울시 부서간 협의를 통해 30년간을 운영방안을 민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신림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태양의 도시라는 서울시, 미니태양광 확대방안 강구해야”

    오현정 서울시의원 “태양의 도시라는 서울시, 미니태양광 확대방안 강구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니태양광 보급실적이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오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니태양광(베란다형)보급실적은 2020년 9월 기준으로 총 11만 8102개이며, 최근 3년간 보급실적을 보면 △2018년 4만 1704개 △2019년 3만 1312개 △2020년 9월 1만 3135개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오 의원은 “많은 서울시민들이 전기료 절감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고 주택미관 저해, 이사에 따른 이전설치문제 등의 애로 사항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니태양광 보급은 한계가 있다”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다”라고 말하며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감사를 끝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성공적 마무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김희걸 위원장)는 종합감사를 끝으로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 2020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소관 7개 부서(도시재생실,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지역발전본부, 도시공간개선단, 공공개발기획단, 서울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금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시책사업과 현안과제 등 시정전반에 걸친 정밀감사를 실시하여 잘못된 행정의 시정요구와 함께 분야별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위원회 소관 부서간 업무가 상호 밀접히 연계·추진되는 상황에서 감사효과를 높이고자 부서별 개별감사 실시 후 행감 마지막 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여 1차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확인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금년의 경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소관부서별 예산편성 대비 집행률이 다소 저조한 가운데 시장 대행체제를 맞아 연초에 수립한 연간업무계획이 정상 추진되었는지 계획대비 실적위주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정책현안별 맞춤형 감사를 통해 위원회 소관 실·국·본부별로 다음과 같은 감사지적이 있었다. 도시재생실의 경우,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8곳의 선도·시범사업이 연내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의 사업추진실적이 미흡한 사유와 대책을 마련할 것과 재생지역 내 건축행위가 활성화되도록 건축법 등 관련 법규의 개정사항을 반영토록 요구하였고, 도시재생사업지역 내에서 공공재개발사업 등의 정비사업 병행추진 가능지역 등에 대한 별도기준을 마련할 것과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방향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 및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철저한 후속조치 이행과 센터 내 노사협의회 구성을 조속히 실행할 것, 도시재생기업 선정과정에 소관부서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특정 도시재생기업(CRC)이나 업체에 용역과 위탁사업을 몰아주는 행태에 대한 고강도 근절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빈집활용 도시재생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특정 감정평가업체의 빈집감정평가 독식문제 해결과 빈집 활용계획의 조기 수립으로 실적위주의 빈집매입을 지양할 것을 요구했으며, 부서간 이견으로 시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좌초될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연계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 등 대책을 마련하여 적기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계획국의 경우, 시유지의 과도한 용도지역 상향 변경 등 도시계획이 서울시의 재정확보 수단으로 전락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시계획관련 서울시 위원회 심의가 요식 행위가 아닌 절차적·내용적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사유지 보상을 전제로 지정된 만큼 합당한 예산 편성 등 책임있는 서울시 행정을 촉구하였다. 또한, 생활권계획이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을 단순히 취합하는 형식이 아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계획으로 자리 잡아야 함을 지적하고, 감정평가의 면밀한 검토 및 중개보수요율 개선 등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였다. 특히, 도시계획국 용역사업의 경우 과업기간이 지나치게 소요되어 이를 단축할 수 있도록 회의 단축 등 용역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하고, 심의·자문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외부전문가에 대한 사전 검토의견 제출 등 심의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주택건축본부의 경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신청 과정에서 도시재생 중복지역의 배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분명한 기준제시로 불필요한 지역 혼란 및 주민 갈등을 초래하지 말 것과, 규제지역 내 소규모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특별건축구역의 도입 등을 포함하여 소규모 정비사업 담당부서 일원화 검토를 요구했으며,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공공재건축’)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적정성을 검토한 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되 민간재건축 활성화 방안과 함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고가임대료 논란이 제기된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마련과 금수저 청년에 대한 입주배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고, 금년 7월 19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서는 25개 자치구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동일한 판단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그 밖에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법적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인력과 예산 등을 적기에 확보할 것을 주문하였고, 그린리모델링 등 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녹색건축정책을 주택건축본부에서 통합토록 하되, 이에 따른 조직체계의 정비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 외에 주택공급문제 해결 일환으로 학교부지 중 학교 부분개설 혹은 미개설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였고, 서울시 자체 또는 정부합동 주택공급 계획 발표 시 실현 가능성과 규모의 적정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한 후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발전본부의 경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현대차 GBC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금의 사업 배분 및 공공기여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차질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주문하였고, 마곡산업단지 위탁관리업체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철저 및 관리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과 전담기구 설치 시 다양한 대안검토 후 설립시기 및 조직 구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지적했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기존의 유사 바이오클러스터 산업단지 등과의 비교를 통해 독자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되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현실적인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였고, 서울시 공무원과 서울연구원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특정 용역업체에 대한 높은 용역의존도를 개선하고, 용역수행업체 임원이 타 용역수행업체를 선정하는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용역관리업무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공간개선단의 경우, 마을건축가의 위촉과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마을지도와 생활권계획을 연계하여 마을지도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실제 사업화되도록 촉구하였다. 또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전시 기획에서 철거, 관리까지 일련의 절차·방법을 재검토하고 보완하여 첨성대와 같은 논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사업 또는 건물 설계에 있어 기획과 결과가 서로 상이함과, 계획-사업시행-운영관리 부서들이 서로 달라 주인없는 사업이 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촉구하였다. 공공개발기획단에 대해서는 송현동 대한항공부지 공원결정과정에서 발생한 사전소통 부족문제를 지적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요구되었고, 관문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1, 2단계 사업의 실적부진문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사당 관문도시의 교통해소 방안 마련 및 신속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절차 이행을 촉구하였다. 사전협상에 대해서는 실적 부진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신속한 협상 진행을 요구하였고, 현재 사전협상이 진행 중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된 임차상인 민원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능동적 역할과 해결방안 모색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조직 격상 이후 수행 중인 사전협상 총괄 기능 및 공공부지 활용을 위한 컨트롤타워 등 부서 기능의 강화방안 마련을 요구하였고, 그 밖에 최근 2년간 특정인에 집중하여 진행된 자문 ‘쏠림’ 현상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경우 공사 사옥에서 현장감사를 실시한 결과, 건설기술자문위원회의 위촉위원 중 SH공사 퇴직자가 속한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주고 해당회사가 공사를 실시한 지역에 대한 자문을 별도로 구하는 등의 행위를 그간 방관해온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건설기술자문위원회의 점검 및 공사계약 과정에서의 비위발생여부 등 자체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과거 토지보상금 횡령사건의 손해변제를 위해 보증보험에서 보험금을 수령하여 올해부터 보험료율이 인상 및 할증이 적용됨에도, SH공사는 내규를 변경하여 보증한도를 상향조정하였고, 그에 따라 납입보험액이 전년대비 8.7배나 상승하게 되어 과도한 예산지출이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현장방문과 자료조사 등을 토대로 점검한 결과, 지역별 센터에서 매입임대주택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아 현관문이 열린 채 방치되어 있거나, 단가보수업체의 공사자재를 적치하는 창고와 같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인근 공사장에서 가림막을 설치하며 무단으로 매입임대주택의 필지를 침범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매입임대주택의 세밀한 관리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더욱 투입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최근 SH공사 육상선수단 감독의 파면처분 사건과 관련하여 선수단에 대한 별도의 인터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선수들이 지원받은 내역과 법인카드의 사용규모가 상당히 큰 격차를 보이며 일부 사적 유용이 의심됨에 따라, 육상선수단 관리체계 개선과 함께 투명한 예산집행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로 파견 중인 SH공사 직원이 근무시간 중 조합원으로써 활동하고 마감자재 선정과정 등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과 관련해서는 SH공사 감사실의 부실한 조사와 부적절한 징계처분이 지적되었고, 철저한 재조사를 통해 금품수수 등 추가 비위행위 등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 SH콜센터와 다산 콜센터의 신속한 통합추진, 공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임대아파트 통합 브랜드 개발, 맞춤형 임대주택의 임대기간 유형통합, 음주운전자에 대한 징계강화와 토지보상 감정평가제도의 구조적인 한계점 개선, 임대주택의 공급 및 관리, 시설보수 등 예산계획과 집행액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요구했다. 2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은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연초에 서울시가 수립한 업무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편·부당한 행정집행은 없었는지 시민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았는지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전반을 꼼꼼히 들여다 보았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울시민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결성있는 사업종결을 주문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서울의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제10대 의회 후반기 개원이후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세미나, 사전간담회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시정전반에 걸친 정책감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감사결과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 상당수는 줄었지만 일방행정이나 불통행정, 각종 비위사건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해당사안에 대해서는 감사종료 이후에도 상시 감시체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직원 음주운전 근절위해 교육 및 계도 강화해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직원 음주운전 근절위해 교육 및 계도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교육청 교직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육 강화와 계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최근 3년 도교육청 교직원 음주운전 현황을 보면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 총 166명 가운데 교원이 무려 120명(교장2명, 교감1명, 교사 117명, 72.3%)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미래세대를 지도하는 교사로서의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기대하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옥분 의원은 김선태 총무과장을 향해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삶의 파괴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인 만큼, 특히 학생들의 귀감이 되어야 하는 교원과 교육공동체의 음주운전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과 음주운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박옥분 의원은 최근에 불거진 신축 아파트 공사에서 자갈과 시멘트가 적게 들어간‘불량 레미콘’납품에 대한 사고를 언급하며 도내 신설 학교와 체육관 건립현장 레미콘 사용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부실공사를 차단하기 위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선구 경기도의원, 수도권매립지 대책마련 소신있는 업무추진 주문

    이선구 경기도의원, 수도권매립지 대책마련 소신있는 업무추진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더불어민주당·부천2) 의원은 13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용종료를 앞두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관련, 자체매립지 준비와 폐기물 절감을 위한 근본적 종합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이선구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앞두고 대체 매립지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 자체 매립지 후보를 발표하는 등 서울시와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며 “경기, 서울, 인천, 환경부가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에 경기도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입각해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엄진섭 환경국장은 “수도권 매립지 관련 B 플랜을 수립했으며, 폐기물 절감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추진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시정조치 및 대안제시에 대한 조치결과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명확히 조치하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직란 의원, 평택항만공사 수의계약 문제 지적

    김직란 의원, 평택항만공사 수의계약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항만공사에서 진행한 수의계약, 미세먼지 감소대책 및 4차산업혁명에 따른 물류플랫폼 구성에 대하여 집중질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몇 가지 용역들이 유찰로 인해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해당 용역들이 유찰이 된 후에 재공고에서는 유찰이 되지 않도록 유찰방지를 위한 내용변경 등 별도의 노력이 없었는지”를 물었다. 장정환 사업개발본부장은 “별도의 내용변경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향후 계약을 진행시에는 유찰이 되지 않도록 평택항만공사에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2018년 평택항 홍보관 조경유지관리 용역, 2019년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조경관리용역, 2020년 평택항 배후단지 조경관리용역 등의 관리내용과 2018년부터 홍보인쇄물 제작, SNS·홈페이지 운영 등 평택항 홍보를 위한 수행 업체가 제 각각인 부분을 지적 및 홍보정책 일관성을 강조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작년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요구한적이 있는데, 현재 평택항에서는 무엇을 준비 중인지”를 물었다. 이에 문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매연을 유발하는 물질의 수입을 막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 외국의 항만과 같이 시민공간·친환경 공간 조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평택시에 적극적인 협조 및 협력을 구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4차산업혁명에 발맞추어 평택항만공사차원에서도 새로운 물류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평택항만공사에서 장기적으로 이에 관련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장 본부장은 “기존에 실시하지 못했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중이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구성이 필요하다”며 관련한 계획의 제출을 요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북부간선도로 위 주택, ‘진동·소음’ 두 마리 토끼 잡아야”

    김태수 서울시의원 “북부간선도로 위 주택, ‘진동·소음’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중랑구 신내동 북부간선도로 위에 건설되는 공동주택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진동·소음에 대한 세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13일 제298회 정례회 중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북부간선도로(신내IC부터 중랑IC까지 2만 7000㎡, 축구장 면적 4배) 위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이 화두로 떠올랐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복주택 사업은 총 4340억 원이 투입된다. 주택 990세대를 비롯, 공용텃밭·운동실·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청년을 위한 보육·문화·체육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캠핑장·반려견 놀이터·산책로 등 숲 공원도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처음 제안된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로 위의 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도로와 주택사이에 인공대지를 설치해 도로 소음을 차단하고, 진동이 주택에 영향이 없도록 도로와 건축구조물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은 주택수요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행복주택 사업에 대해 긍정평가를 하면서 일부 개선 사항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주택을 떠받칠 기초 트러스 구조물 이외에도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생활형 SOC를 조성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대지 구조물과 주택 구조물을 분리 설치하지만 진동에 의한 울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계획단계에서부터 관련된 부서와 충분히 협의하고 검토해 향후 진동이나 소음 등으로 인한 집단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로 인한 내부 부실 방지 마련 촉구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로 인한 내부 부실 방지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김포1)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부적인 부실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심민자 의원은 “도가 직접 집행하는 기본대출과 경기신보의 마이너스대출지원은 비슷한 듯 달라 보인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고 그에 맞게 도민들이 구분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라며 “일반은행과 거래하지 못하는 저신용자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점은 칭찬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심 의원은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경기신보를 통한 자금 조달로 많은 영세사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19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보증만 해줄 수 없는 노릇이다. 향후 대책마련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기본대출은 일반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본 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인 ‘재난극복 마이너스대출’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천만원 이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혜대상자가 다르다는 것이 큰 차이”라며 “의원님 말씀대로 변제를 받지 못하고 계속 대출이 이루어지면 도 예산만 축낼 수 있어 심히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도와 함께 의논하여 해결점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민원 75%는 반대 또는 불편 호소…주민의견 검토해야”

    노식래 서울시의원 “역세권 청년주택 민원 75%는 반대 또는 불편 호소…주민의견 검토해야”

    지난 2년간 제기된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민원 774건 중 약 75%인 580건이 건립 반대 또는 불편 호소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지난 6일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너무 고밀로 개발하다 보니 이면 주택가에 피해를 준다는 민원과 건립에 반대하는 민원이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민원의 75%”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임대주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반대하는 것이라면 우리 사회의 인식을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주변 경관을 해치고 일조를 방해하거나 불법주차와 교통혼잡 등의 우려가 있다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이제는 청년주택이 지역과 상생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또한 “농촌에 아기 울음이 끊어진 지 오래된 것처럼 최근 동네에서 청년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자조 섞인 소리가 나온다”며 “저층 주거지 공동화 해소와 비싼 주거비용 때문에 청년주택에 들어갈 수 없는 청년들을 위해 사회주택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올해 2천호의 사회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그 절반 수준인 1100호 정도의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으로 비어가는 기존 저층주거지에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주택 입주자보다 낮은 소득수준의 청년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주택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네덜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사회주택의 본고장에는 사회주택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디자인이 아름답다”며 사회주택에 대한 우리나라의 불편한 인식을 디자인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주택은 서구 유럽에서는 도시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유럽의 사회주택 모델과 달리 사회적 인식이나 법제화가 미흡하다. 하지만 다행이 최근 들어 국회에서 관련 법령 개정 논의가 활발하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현재 사회주택 건립을 추진 중인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맞은 편에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중부기술교육원 부지에 대해서도 사회주택 건립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정 경기도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사각지대 대책마련 시급

    고은정 경기도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사각지대 대책마련 시급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학업중단숙려제가 학생 본인과 부모의 동의 없이는 실제로 운영되지 못해 어떠한 상담도 없이 학생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9)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수원교육지원청·평택교육지원청·안성교육지원청·여주교육지원청에대한감사에서 “학업중단숙려제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이 학교를 떠날 때까지 어떠한 상담과 조치도 없다”며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형우 수원교육장은 “이런 부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도교육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정 의원은 “학교를 떠나는 순간 학생들은 연락이 안 된다”며 “최대한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담복지센터나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 의원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회계나 시스템에 대해 지적사항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위해서는 회계교육과 지도점검 사항에 대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협소한 수원교육지원청사 시설확충 적극적 추진 당부

    박옥분 경기도의원, 협소한 수원교육지원청사 시설확충 적극적 추진 당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9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교육지원청별 현안사안 질의를 통해 협소한 수원교육지원청이 130만 특례시 교육행정 담당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고 기관을 방문하는 교육공동체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로 재정비가 조속히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도 교육청이 신청사로 입주하고 난 후에 도 교육청 부지로의 이전이나 새 부지 확보, 신축이전을 추진할 TF팀을 구성하여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육청 시설확충을 통한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내 초등돌봄전담인력을 지자체로 이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하여 집단파업에 돌입한 학교의 돌봄공백이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맞벌이 가정이라든지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이 피해 보는 사례가 없도록 돌봄전담인력의 파업참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세심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밝혀진 평택교육지원청 관할 사립고등학교 채용비리와 관련해 양미자 평택교육장 대상 질의에서 박 의원은 교사의 갑작스런 부재로 인해 특히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입을 피해에 대해 면밀히 살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이런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국가가 재단을 책임지는 ‘임시 이사제도’ 도입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이대로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제로(Net Zero) 불가능”

    송명화 서울시의원, “이대로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제로(Net Zero) 불가능”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행정감사에서 서울형 그린뉴딜을 통해 2050년 넷 제로(Net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대해 지금의 준비로는 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 2050년 넷 제로 달성을 위한 획기적이고 치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형 그린뉴딜을 통해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05년(49,445천톤) 대비 2020년 25%, 2030년 40%, 2040년 67%, 2050년 100%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다. 2017년 온실가스 점검 결과 2005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량은 2,760천톤 5.6% 감축에 불과하다. 2015년에는 2005년 대비 8% 감축되기도 했으나 2016~2017년 오히려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늘어남에 따라 감축 퍼센티지가 줄어든 것이다. 서울은 건물 온실가스(70% 정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보다 더 늘어나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온실가스 배출총량 관리, 에너지원별 사용량 예측, 사업수행을 위한 예산 반영 등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 없이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지적하며 2050 넷 제로를 위한 부문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인벤토리 검증 시스템으로는 당해 연도 결과가 산출되는데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2년 전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및 정책 피드백에 활용성이 저하되고 있다. 또한 top-down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적 세부정보(건물별, 필지별 등)가 고려되지 않아 사업별 효과분석 및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다. 송 의원은 이러한 점들이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왔으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에너지원별 사용량 추이 예측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예측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기존의 에너지 소비패턴과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고려한 에너지원별 사용량 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1~22년 소요예산이 2조 1300억에 달한다. 따라서 2021년 예산은 약 1조원이 소요되어야 하나 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 예산(안)에 그린뉴딜 관련 예산은 4,275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2020년 예산 5,243억원에서 오히려 18.5% 줄어든 금액이다. 지난 2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시장 권한대행은 시정연설을 통해 서울형 그린뉴딜이 궤도에 오르도록 2조 2,964억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전혀 사실과 다르다. 송 의원은 온실가스 저감 종합계획에 따른 예산만이라도 확보되어야 한다며 당장 2021년 예산 편성에 담당부서가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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