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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청조 범죄일람표 공개… 8개월간 28억 4513만원 사기

    전청조 범죄일람표 공개… 8개월간 28억 4513만원 사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씨의 사기 종류와 금액이 드러났다. 적게는 1200만원부터 많게는 11억원까지 편취당한 피해자 중 일부는 가정과 인생까지 송두리째 무너진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전씨의 사기 행각이 담긴 범죄일람표가 공개됐다. 지난 2~9월 전씨가 벌인 사기 종류와 피해 금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총금액이 28억 4513만원에 달했다. 그보다 앞선 시기에 사기를 친 금액이 반영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기 명분도 다양하다.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 어플 개발 회사 투자 권유, 프로젝트 비용, 혼인 빙자 집 계약금, 병원비, 모래 사업 투자 권유, IT기업 상장 투자 권유 등이 내역에 적혀 있었다. 돈의 일부는 전씨의 경호 팀장으로 알려진 이모씨 계좌를 통해 오갔고, 어머니 계좌를 통해서도 오간 것이 확인됐다.피해자 수는 23명으로 남씨의 펜싱 클럽 코치, 독서 모임, 남현희의 조카들이 대상이다. 피해자 중에는 집안이 가난한데도 전씨에게 생활비와 월급을 뺏긴 사례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진호는 “범죄에 사용됐기 때문에 해당 계좌주 역시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조만간 재판받을 예정이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여러 차례 본인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왔지만 남씨와의 공범 의혹을 두고는 서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 전씨는 지난 8일 남씨와의 대질조사에서 남씨가 사기 범행에 대해 올해 3월쯤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기 피해자인 남씨의 펜싱학원 학부모도 남씨가 사기 범행을 모두 알고 있고 전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반면 남씨는 사기 범행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혐의와 관련해 명확하게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좀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이수정 “황의조 측 ‘결혼한 방송인’ 신원 특정은 2차 가해”

    이수정 “황의조 측 ‘결혼한 방송인’ 신원 특정은 2차 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31·노리치시티)씨 측이 사생활 영상 속 인물은 ‘방송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해서 사회적인 비난을 받도록 만드는 행위는 2차 가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2일 황씨를 법률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환은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하면서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공식적으로 대응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25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피해자 측에서는 ‘그게 결국에는 2차 가해 행위 아니냐’(고 했다)”며 황씨 측의 상대 여성에 관한 언급이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교수는 “신원이 특정되면 거기에 있는 여성의 신원이 까발려지는 거니까 촬영물이 얼마나 무서운 거냐”며 “그걸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마치 협박하듯이 저렇게 공개한 것은 무슨 고의가 있지 아니하고는 저렇게 하기가 어렵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2차 가해가 처벌 대상인지 묻는 앵커의 질문에 이 교수는 “다양한 죄명이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일단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2차 피해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가 원치 않는데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해서 사회적인 비난을 받도록 만드는 행위, 이런 것들이 다 2차 가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규명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쟁점에 대해 이 교수는 “피해 여성과의 영상이 동의하에 찍혔느냐 (아니냐를) 법적으로 따져물어야 한다”며 “그게 황씨가 피의자로 전환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황씨 측은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하면서 “관계 시 촬영에 사용한 영상장치는 황씨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전화였으며, 굳이 숨길 필요도 없이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이 여성도 분명히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를 법률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는 황씨 측의 주장을 두고 “동의 없이 촬영했으며, 교제 중에 피해자가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영상을 갖고 있다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황씨 쪽의 입장문은 유죄 인정 자료와 양형 사유 가중 사유 근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피해자 측에서는 사전에 미리 동의를 해서 촬영을 해야 동의이지, 휴대전화를 켜놓은 상태로 어딘가에 둔 것은 동의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며 “(피해자) 법률 대리인 측에서는 ‘그게 바로 몰카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몰카는 불법 촬영죄로 엄벌한다”고 했다. 또 이 교수는 황씨 측과 피해자 측의 대질조사 가능성에 대해 “(피해여성의) 신원이 다 까발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네티즌들이 이 여성이 누구인지 열심히 찾고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 형수가 유출한 황의조 영상…“결혼한 방송인” 2차 가해 논란

    형수가 유출한 황의조 영상…“결혼한 방송인” 2차 가해 논란

    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황씨의 형수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의조 측이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를 법률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의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했다. 전날 피해자 쪽이 “동영상 촬영을 동의한 바 없고 아는 경우 싫다고 밝혔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황의조는 “관계 시 촬영에 사용한 영상장치는 황씨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으며, 굳이 숨길 필요도 없이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이 여성도 분명히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라며 “교제 중간에 합의 하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지만 이후 1년 이상 더 교제를 이어가며 추가로 촬영했다. 해당 여성 측은 명시적 합의가 없어 불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장기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한 것이 소위 말하는 ‘몰카’로 볼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씨 측은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공식적으로 대응을 자제했다”면서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밝히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에서 소명에 나선 것”이라면서 “해당 여성은 황의조의 연락 전에는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제안한 점 역시 불법 촬영이 아닌 증거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 선에서 판단해 달라”며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해자, 불법 유포·촬영 모두 고소 그러나 황씨 측이 이번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이라고 밝힌 점 등이 ‘2차 가해’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피해자는 유포자의 불법 유포에 대해서도, 황의조의 불법 촬영에 대해서도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촬영에 대해 합의한 바 없고 촬영 사실을 알게 됐을 땐 ‘싫다’ ‘지워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피해자는 당초 황씨가 촬영하는 경우 이에 동의한 바가 없었다”며 “황씨가 이를 동의받았다고 임의로 생각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를 법률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는 “동의 없이 촬영했으며, 교제 중에 피해자가 삭제를 요청했음에도 영상을 갖고 있다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며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대신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해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황씨 쪽의 입장문은 유죄 인정 자료와 양형 사유 가중 사유 근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의조 “촬영은 했지만 불법은 아니다”

    황의조 “촬영은 했지만 불법은 아니다”

    축구대표팀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촬영은 했지만 상대방과 내용을 공유해 불법은 아니었으며 필요하다면 대질조사까지 받겠다는 입장이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성의 요청으로 삭제했고 그 이후에도 장기간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간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했다면 이를 합의가 없는 불법촬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황의조 측은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 공식적 대응을 자제했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황의조의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에서 소명에 나섰다고 전했다. 영상 촬영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불법은 아니라는 게 황의조 측의 입장이다. 황의조 측은 “사용한 휴대폰은 황의조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고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을 했다”면서 “이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고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교제 중간에 카페에서 만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이는 영상 촬영과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고 공유해 가능한 것이었다는 게 황의조 측의 설명이다.그러면서 “황의조는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하자 이 여성에게 먼저 연락해 고소를 제안했다. 이 여성은 황의조가 연락하기 전까지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황의조 측은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황의조가 전날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조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조규성(25·미트윌란)과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 4분을 합쳐 22분을 뛰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논란이 있는 것을 나도 알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행 중인 사안일 뿐이다. 당장 문제가 있다, 죄가 있다고 할 순 없다”면서 “그전까지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일이다. 명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황의조가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득점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황의조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표팀 선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황의조 “안 숨기고 촬영·삭제 반복… 불법 아니다” 거듭 부인

    황의조 “안 숨기고 촬영·삭제 반복… 불법 아니다” 거듭 부인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불거진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황의조는 촬영 여부 및 영상 존재 자체는 상대방도 인지하고 있었고 촬영 및 삭제를 반복해 ‘합의 없는 불법촬영’이 아니었다며 상대방과의 대질조사까지 언급했다.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여성의 요청으로 삭제했고 그 이후에도 장기간 교제를 이어오며 당사자간 상호 인식 하에 촬영과 삭제를 반복했다면 이를 합의가 없는 불법촬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황의조 측은 유포된 영상물의 피해 여성이 다수는 아니라며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 최대한 여성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으려 공식적 대응을 자제했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했다”고 전했다. 소명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황의조의 범죄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보도가 유포되고 이 여성의 일방적 입장이 진실인 것처럼 호도돼 방어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 측은 “영상 촬영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황의조가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이었고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을 했다”며 “이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고 해당 촬영물은 연인 사이였던 여성과 같이 봤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교제 중간에 카페에서 만나 영상을 모두 삭제했으며 이는 영상 촬영과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고 공유해 가능한 것이었다고 황의조 측은 설명했다. 즉 촬영은 했으되 불법은 아니었다는 게 황의조 측의 항변이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하자 이 여성에게 먼저 연락해 고소를 제안했다. 이 여성은 황의조가 연락하기 전까지 유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것이라면 굳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를 종용했을지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법무법인은 “악의적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상대 여성과 같이 출석해 대질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죄송합니다”…전청조 사기 피해 23명·28억으로 늘었다

    “죄송합니다”…전청조 사기 피해 23명·28억으로 늘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전 연인인 전청조(27)씨가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전씨는 ‘남현희씨와 범행 공모한 것이 맞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23명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가량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하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 가운데 1건에는 남씨도 공범으로 적시됐다. 경찰은 남씨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두 차례 소환조사했다. 전씨가 송치된 뒤에도 남씨와 경찰이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질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가 남씨로부터 사기와 사기미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과 또 다른 남성에게 혼인빙자 사기로 고소당한 건은 송파서가 맡는다.
  • 남현희 측 “전청조, 경찰 몰래 태블릿PC 써” vs 전청조 측 “필담한 것”

    남현희 측 “전청조, 경찰 몰래 태블릿PC 써” vs 전청조 측 “필담한 것”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첫 대질조사를 마친 이후 신경전을 이어갔다. 남씨 측은 전씨의 태블릿PC 사용을 문제 삼았고, 전씨 측은 “필담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다. 남씨 측 변호인은 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어제 대질조사 막바지 조서 열람 절차 진행 중 전씨가 변호인 소유 태블릿PC를 받아 약 15분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씨 측이 문제를 제기하자 사용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 측 변호인은 “전씨가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증거 은닉을 지시하거나 범죄 수익을 어떻게 빼돌릴지 모의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씨 측 변호인이 내용 확인을 거부해 전씨가 어떤 목적으로 태블릿PC를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이는 피의자를 구속한 목적과 의미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다. 정식으로 문제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씨 측 변호인도 곧바로 입장을 내고 “전씨가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을 사용한 일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조사가 늦게까지 이어져 별도로 접견할 시간이 없었기에 변호인이 메모 앱에 질문을 남겨놓고 전씨가 그에 대한 답변을 기재한 것”이라며 “종이와 펜을 이용해서 필담한 것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씨 측 주장에 대해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비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씨와 전씨 변호인이 피의자 신문 조서 확인 과정에서 상의를 한 것”이라며 “남씨와 남씨 변호인, 전씨와 전씨 변호인, 참여 경찰관 여러 명이 전부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15분쯤까지 13시간에 걸쳐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1차 조사 때와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구속 중인 전씨와의 대질조사 및 펜싱학원 학부모와의 삼자대면 등이 이뤄졌다. 대질에서 양측은 남씨가 전씨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나아가 범행을 공모했는지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 ‘땅콩 검객’ 결혼 상대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구속된 전청조, 사기 행각 실체는[취중생]

    ‘땅콩 검객’ 결혼 상대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구속된 전청조, 사기 행각 실체는[취중생]

    펜싱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내면서 ‘펜싱 붐’을 불러일으켰던 남현희(42) 전 국가대표 여자 펜싱 선수. 남씨는 작은 키로 경기장에 올라 상대에게 점수를 따내고 환호하던 모습에 ‘땅콩 검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전청조(27)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이후에는 ‘사기’라는 단어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전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만큼 남씨가 전씨의 범행에 연루됐는지, 또 전씨의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선 수준의 사기가 어느 정도 규모였는지도 차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성별 넘나든 사기극 목적을 위해 자신의 성별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적어도 전씨는 성별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씨는 2018년 여성으로 남성 피해자 A씨에 접근합니다. 데이팅 앱을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자신을 ‘말 관리사’라 소개합니다. 이후 ‘손님 안장을 훼손했는데 급전을 빌려달라’, ‘손님 말이 죽었다’며 각각 99만원과 380만원을 빌려 갔지만 돌려주지 않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말 조련사로 일하고 있었지만 안장 훼손 등은 돈을 받기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 2019년 4월, 전씨는 남자가 됩니다. 여성 피해자 B씨에게 접근해 300만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에는 50억원을 만들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았습니다. 같은해 6월에는 재벌 3세라면서 또 다른 여성 피해자에게 ‘비서로 채용해 주겠다’고 접근합니다. 비서 채용을 위해서는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7200만원을 가로챕니다. 같은해 9월에는 다시 여자가 됩니다. 남성 피해자 C씨에게 접근해 결혼을 약속합니다. 목적은 혼수 비용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것이었고, 2300만원을 받고 사라졌습니다. 전씨의 사기극은 이후에도 끊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남씨와 결혼한다고 밝힌 이후 정체가 탄로 나면서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발 등 여러 건의 피해 사실이 쏟아졌습니다. 전씨를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원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언변, 선물 공세로 받은 결혼 약속 남씨는 전씨와 올해 1월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펜싱을 배우고 싶다”며 전씨가 찾아왔고, 재벌 3세라고 하면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경기를 하기 위해 펜싱을 가르쳐 달라고 했답니다. 전씨는 남씨와 만날 땐 처음부터 자신이 여성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친분을 쌓은 이후 전씨는 성전환 수술을 해서 남자가 됐다고 남씨에게 말했으며, 남씨가 임신한 것처럼 여기도록 속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씨는 “전씨가 ‘고환 이식을 받았다‘는 말에 속았다”고 주장합니다. 전씨는 남씨에게 3억원이 넘는 벤틀리를 선물로 주고, 살고 있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도 남씨의 명의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남씨가 임신을 믿게 된 후에는 자신이 파라다이스 호텔을 물려받을 것이고, 이를 아이에게 주고 싶다고도 했다는 게 남씨의 주장입니다. 사기극 밝혀지자…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남씨 전씨가 약속한 장밋빛 결혼 생활은 지난달 23일 언론에 두 사람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불과 이틀 만에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듬직한 경호원도, 재벌 3세란 말도 모두 거짓이었고, 사기 전과만 있었습니다. 전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현재 전씨는 보유 중인 자산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씨측 변호인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리기 전 송파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전씨가) 본인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하는 부분은 없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씨는 곧장 전씨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주장합니다. 함께 살던 집을 나와 경기 성남시의 어머니 집으로 갔고, 이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전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남씨가 전씨의 범행을 방조했거나 공모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전씨가 유명인인 남씨의 이름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좀 더 쉽게 속일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전씨는 ‘이미 2월 재벌 3세가 아니란 사실을 털어놨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전씨측 변호인은 남씨와의 공모 의혹에 대해 “아직 구체적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씨가 대질 조사 등을 요청했는데 전씨 역시 대질심문 등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면서 (입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씨는 전씨의 범행을 방조 또는 공모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남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전씨와의 대질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전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도 압수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남씨는 지난 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전씨에게)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며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두 사람의 공범 여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 ‘사기혐의’ 전청조 구속…“도망 우려”

    ‘사기혐의’ 전청조 구속…“도망 우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으로 체포된 전청조(27)씨가 구속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원을 넘는다. 전씨는 이날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남씨가 범죄 행위를 몰랐나’, ‘억울한 점 있나’, ‘밀항 계획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전씨 측 변호인은 영장심사 전 송파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전씨가) 본인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하는 부분은 없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씨와의 공모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씨가 대질조사 등을 요청했는데 전씨 역시 대질심문 등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면서 (입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 김포시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남씨는 지난달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 공개 직후 전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확산했다.
  • ‘얼굴 가리고 고개 푹’ 전청조, 구속심사 출석하며 묵묵부답

    ‘얼굴 가리고 고개 푹’ 전청조, 구속심사 출석하며 묵묵부답

    전씨 측 변호인 “‘피해자에 죄송하다’ 하고 있어”남현희와 공모 의혹엔 “성실히 수사에 협조할 것”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으로 체포된 전청조(27)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일 가려진다.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전씨는 오후 1시 35분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푹 숙인 채 나섰다. ‘남씨가 범죄 행위를 몰랐나’, ‘억울한 점 있나’, ‘밀항 계획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1시 50분쯤 동부지법 영장법정으로 들어서면서도 묵묵부답이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영장심사 전 송파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전씨가) 본인의 사기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억울하다’고 하는 부분은 없다”며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씨와의 공모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씨가 대질조사 등을 요청했는데 전씨 역시 대질심문 등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면서 (입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전씨가 체포 직전 밀항을 계획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억측”이라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으로 피해 규모는 19억원을 넘는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 김포시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남씨는 지난달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 공개 직후 전씨의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확산했다.
  •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박수홍母 “김다예가 가스라이팅”…父 “여자 좋아해 비자금 만든 것”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서 큰아들을 옹호했다. 박수홍씨의 부친은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해 비자금을 만든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고, 함께 법정에 출석한 모친은 재판에 앞서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라고 주장했다. 또 “내가 원래 설거지도 다 했는데 혼인신고하고 엄마를 공격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씨는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씨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이날 검찰 측은 진홍씨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씨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수홍씨 부친은 ‘비자금 용도’라면서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 안 나온다.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어떤 여자하고 7~8년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다 수홍이가 엄마한테 와서 통장을 달라고 했다”면서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뭘 사준다.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이날 박수홍씨는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수홍씨는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큰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수홍씨의 막냇동생은 지난 7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큰형이 아닌 박수홍씨 편에 섰다. 그는 “큰형에게 동생들은 착취의 대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박수홍母 “아들,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큰아들 무죄”

    방송인 박수홍(53)씨의 부모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남 진홍(55)씨 측 증인으로 나섰다. 박수홍씨 어머니는 진홍씨의 무죄를 주장하며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진홍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에 박수홍씨의 아버지인 박모(84)씨와 어머니 지모(81)씨가 참석했다. 이날 지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을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부인)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과거 박수홍씨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 하게 하겠냐. 내가 증인으로도 창피해서 안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난 한번도 (김다예와의 결혼을) 말린 적이 없다”면서 “내가 이만큼 나이를 먹고 아들을 말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조금만 더 보자(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사람들이 큰아들(진홍)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부친 박씨는 “(박수홍이) 부모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 모르게 도망가서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을 했더라”라면서 “우리는 어디서 사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수홍이는 다 가스라이팅 당한 거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나는 수홍이가 지금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지씨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재판부는 지난 8월 9일 열린 진홍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진홍씨 측 신청을 받아들여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받아들였다. 박수홍의 부친은 지난해 10월 진홍씨와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한 박수홍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박수홍씨의 부친이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버리겠다”고 하며 박수홍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씨는 “어떻게 아들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고 절규하며 심적 충격으로 과호흡이 와 실신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수홍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홍씨가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했으며, 11억 7000만원을 빼돌려 건물을 매입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등 방식으로도 회사 자금 1억 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또 박수홍씨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진홍씨 아내이자 박수홍씨 형수인 이모(51)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해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박수홍씨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출연료 계좌와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3700만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로 쓴 혐의도 받는다.
  • [단독] 문맹 노인 계좌서 야금야금… 1억여원 등친 나쁜 가사도우미

    [단독] 문맹 노인 계좌서 야금야금… 1억여원 등친 나쁜 가사도우미

    40대 가사도우미 A씨는 홀로 사는 80대 문맹 노인 B씨에겐 사실상 ‘가족’이었다. B씨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집 안 구석구석 쓸고 닦고 말벗도 돼줬다. 하지만 뒤로는 B씨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조금씩 돈을 빼돌렸다. 그렇게 2년간 훔친 돈이 총 1억 4000만원이나 된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 강호준)는 지난 18일 절도,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은 앞서 경찰에서 지난 6월 불송치됐는데 이를 넘겨받은 최은민(변호사 시험 10회) 초임 검사가 현장 검증과 계좌 추적 등의 보완 수사를 통해 ‘나쁜 도우미’의 실체를 밝혀냈다. A씨는 2018년 3월~2020년 2월 B씨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B씨 소유 예금통장을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84회에 걸쳐 총 82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 14회에 걸쳐 총 51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 등으로 이체한 혐의도 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A씨 가족 명의 계좌로 전달되거나 A씨 개인 채무 변제 및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A씨는 경찰 수사에서 “B씨가 직접 돈을 빼서 맡겨달라고 준 것인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B씨도 일관성 있게 진술하지 못하면서 경찰 수사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최 검사는 B씨의 통장 거래내역에 의문점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B씨가 문맹이라 ATM에 표기된 글자를 읽을 수 없고 터치스크린 방식도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B씨를 데려가 거래 은행에서 현장 검증을 했고 A씨와 B씨의 대질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 계좌추적을 통해 100건이 넘는 통장 거래내역을 파악한 뒤 A씨 계좌에서 가족 계좌로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A씨는 범죄 사실을 자백했고 지난 10일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거액의 예금을 가로채고도 불송치된 사건의 범행 전모를 끈질긴 보완 수사를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 내 메신저를 통해 “(수사팀이) 열심히 수사했고 고생했다”며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가족같아서 다 맡겼는데…80대 문맹 노인 등친 도우미

    [단독] 가족같아서 다 맡겼는데…80대 문맹 노인 등친 도우미

    40대 가사도우미 A씨는 홀로 사는 80대 문맹 노인 B씨에겐 사실상 ‘가족’이었다. B씨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집 안 구석구석 쓸고 닦고 말벗도 돼줬다. 하지만 뒤로는 B씨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조금씩 돈을 빼돌렸다. 그렇게 2년간 훔친 돈이 총 1억 4000만원이나 된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 강호준)는 지난 18일 절도,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 사건은 앞서 경찰에서 지난 6월 불송치됐는데 이를 넘겨받은 최은민(변호사 시험 10회) 초임 검사가 현장 검증과 계좌 추적 등의 보완 수사를 통해 ‘나쁜 도우미’의 실체를 밝혀냈다. A씨는 2018년 3월~2020년 2월 B씨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B씨 소유 예금통장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84회에 걸쳐 총 82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 14회에 걸쳐 총 51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 등으로 이체한 혐의도 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A씨 가족 명의 계좌로 전달되거나 A씨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A씨는 경찰 수사에서 “B씨가 직접 돈을 빼서 맡겨달라고 준 것인데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B씨도 일관성 있게 진술하지 못하면서 경찰 수사는 제대로 진전되지 않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최 검사는 B씨의 통장 거래내역에 의문점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B씨가 문맹이라 ATM에 표기된 글자를 읽을 수 없고, 터치스크린 방식도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B씨를 데려가 거래 은행에서 현장 검증을 했고, A씨와 B씨의 대질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 계좌추적을 통해 100건이 넘는 통장 거래내역을 파악한 뒤 A씨 계좌에서 가족 계좌로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A씨는 범죄 사실을 자백했고 지난 10일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거액의 예금을 가로채고도 불송치된 사건을 끈질긴 보완수사로 범행 전모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 내 메신저를 통해 “(수사팀이) 열심히 수사했고 고생했다”며 “피해자에게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이화영 대북송금 재판 증인 불출석…“입장정리 안 돼”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이화영 대북송금 재판 증인 불출석…“입장정리 안 돼”

    ‘쌍방울그룹 뇌물 의혹’을 받고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나오지 않아 첫 법정 대면이 무산됐다. 16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제32차 공판 증인으로 나오기로 한 김 전 회장이 이날 불출석했다. 김 전 회장 측은 “입장정리가 다 안 됐다”는 이유로 이날 증인 출석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미리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횡령·배임 등으로 구속기소 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를 대신해 대북 송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또 이 전 부지사에게 회사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여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당시 경기도의 대북사업에 참여 또는 편의 등을 제공받고자 대북송금을 대납한 것으로 보고 이 전 부지사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추가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법인카드 사용을 비롯한 대북송금 연루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호형호제하는 가까운 사이였던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은 지난 1월 김 전 회장이 해외 도피 중 압송돼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관계가 틀어졌다. 이들은 지난 2∼3월 검찰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대질조사를 받았으며, 김 전 회장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이 전 부지사에게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행되지 않은 김 전 회장의 증인 신문은 오는 23일 이뤄질 전망이다.
  • 전주 백 경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이정학…경찰, 대질조사 예정

    전주 백 경사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이정학…경찰, 대질조사 예정

    경찰이 장기 미제인 ‘백 경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 공범 중 한명인 이정학을 지목했다. 다만 경찰은 공범 가능성과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5일 수사관 10명을 대전교도소로 보내 이승만과 이정학을 상대로 첫 대질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4일 “어떤 형태로든 최소한 이정학은 이 범행과 연관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숨진 백 경사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토대로 범행 당시 사용된 흉기가 식칼이나 과도 등이 아닌 회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이정학은 지난 2004년 7월 대전에서 유흥주점 업주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계획하던 중 검거됐고, 당시 회칼과 노끈 등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정학이 이승만과 함께 대전·전주를 오가며 음반 테이프 유통사업을 하고도 “전주에 온 적 없다”고 거짓 진술을 한 점 등 이정학을 유력 용의자로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정황 증거와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백 경사 피살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된 2개의 족적의 경우 이승만과 이정학 가운데 한 명의 발 크기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수사 진행을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현재 이승만과 이정학은 모두 ‘백 경사를 살해한 것은 자신이 아니다“라면서 서로에게 범행을 떠넘기며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 [단독] “김만배, 남욱 만나 20억 우리가 쓴 것으로 하자”

    [단독] “김만배, 남욱 만나 20억 우리가 쓴 것으로 하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해 9월 귀국한 남욱 변호사에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토목업자 나모씨가 준 20억원 중 8억 3000만원만 내가 썼다고 할 테니 나머지는 너희들(남욱, 조우형 등 대장동 일당)이 쓴 것으로 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이 돈은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1년 5개월 전인 2020년 4월에 분양대행업자 이모씨가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대장동 로비 및 이재명 대표 선거자금’이라고 알려진 42억여원 가운데 일부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이런 요구를 한 데에는 향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자금 용처를 은닉하려 한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씨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지난해 9월 김씨의 요구에 따라 서울 반포동 자택에서 이씨와 만나 이 같은 수사 전 ‘말 맞추기’를 시도했다. 당시 남 변호사는 “이렇게 됐다고 하면 돼. (대장동 일당 사이에) 빌려준 것도 있고”라면서 “얘기가 나오면 그러니까 이제 나머지는 한 번 합의를 보고…”라고 말했다. 이어 남 변호사는 “(나씨가 준) 20억원을 받아서 뭐 했냐고 하면 이제 만배 형하고 (용처를) 나눠야 한다”면서 “만배 형이 8억 3000만원은 자기가 썼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나머지는) 내가 갖고 있다가 썼다 하든지 맞춰 봐야지”라고 했다. 이 대화에는 이씨에게 자금을 받아 남 변호사에게 전달한 역할을 했던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도 스피커폰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조씨는 대화 중간에 “현금 어디다 썼는지 이제 소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 변호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도 “김씨가 내게 자금 일부를 대장동 일당이 ‘소화’한 것으로 해 달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해당 자금의 행방을 숨기기 위해 사전에 대장동 일당 등과 말을 맞추려 했다고 보고 사용처를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이 돈이 대장동 로비 및 이 대표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녹취록에는 나씨가 이씨를 협박해 받은 것으로 알려진 100억원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우려하는 내용의 대화도 담겼다. 남 변호사가 이씨에게 “형(이씨)이 소환돼 나씨 얘기까지 나오면 골치 아파진다”며 운을 떼자 이씨는 “20억원 받아서 80억원을 (나씨에게) 더 줬는데 그때는 어쩔 수 없던 게 나씨가 계속 난리를 친 상황이잖아. (나씨가) 약점을 잘 잡고 내용증명도 남발하는데”라고 말했다. 나씨에게 100억원을 건넨 것이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다. 이에 남 변호사는 “당연히 그 양반이 어떤 사람인데 안 봐도 비디오”라고 받아쳤다. 앞서 나씨는 2014~2015년 대장동 부지 토목 사업권을 따기 위해 이행보증금 명목으로 이씨에게 20억원을 건넸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배제되자 “대장동 사업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100억원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청에서 지난 3월부터 9개월 넘게 수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경찰은 이씨 녹취록 등 관련 물증을 확보하고 사건 당사자, 참고인, 대질조사까지 진행해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건의 결론을 내지 않아 사건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 [단독]‘이재명 선거용’ 의혹 자금에 “김만배가 우리가 쓴 걸로 하자더라”…녹취록에 ‘말맞추기’ 정황

    [단독]‘이재명 선거용’ 의혹 자금에 “김만배가 우리가 쓴 걸로 하자더라”…녹취록에 ‘말맞추기’ 정황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해 9월 귀국한 남욱 변호사에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토목업자 나모씨가 준 20억원 중 8억 3000만원만 내가 썼다고 할테니 나머지는 너희들(남욱, 조우형 등 대장동 일당)이 쓴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이 돈은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1년 5개월 전인 2020년 4월에 분양대행업자 이모씨가 남 변호사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대장동 로비 및 이 대표 선거자금’이라고 알려진 42여억원 가운데 일부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이런 요구를 한 데에는 향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자금 용처를 은닉하려한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남씨, 이씨와 만나 김씨 요구 전달..검, 사실관계 파악 중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씨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지난해 9월 김씨의 요구에 따라 서울 반포동 자택에서 이씨와 만나 이 같은 수사 전 ‘말 맞추기’를 시도했다. 당시 남 변호사는 “이렇게 됐다고 하면 돼. (대장동 일당 사이에) 빌려준 것도 있고”라면서 “얘기가 나오면 그러니까 이제 나머지는 한 번 합의를 보고…”라고 말했다. 이어 남 변호사는 “(나씨가 준) 20억원을 받아서 뭐 했냐고 하면 이제 만배형하고 (용처를) 나눠야 한다”면서 “만배형이 8억 3000만원은 자기가 썼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나머지는) 내가 갖고 있다가 썼다 하든지 맞춰봐야지”라고 했다. 이 대화에는 이씨에게 자금을 받아 남 변호사에게 전달한 역할을 했던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도 스피커폰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조씨는 대화 중간에 “현금 어디다 썼는지 이제 소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 이 대표 선거자금 감추려했나 의심 특히 남 변호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도 “김씨가 내게 자금 일부를 대장동 일당이 ‘소화’한 것으로 해달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해당 자금의 행방을 숨기기 위해 사전에 대장동 일당 등과 말을 맞추려 했다고 보고 사용처를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이 돈이 대장동 로비 및 이 대표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녹취록에는 나씨가 이씨를 협박해 받은 것으로 알려진 100억원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우려하는 내용의 대화도 담겼다. 남 변호사가 이씨에게 “형(이씨)이 소환돼 나씨 얘기까지 나오면 골치 아파진다”며 운을 떼자 이씨는 “20억원 받아서 80억원을 (나씨에게) 더 줬는데 그때는 어쩔 수 없던 게 나씨가 계속 난리를 친 상황이잖아. (나씨가) 약점을 잘 잡고 내용증명도 남발하는데”라고 말했다. 나씨에게 100억원을 건넨 것이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다. 이에 남 변호사는 “당연히 그 양반이 어떤 사람인데 안 봐도 비디오”라고 받아쳤다. 앞서 나씨는 2014~2015년 대장동 부지 토목 사업권을 따기 위해 이행보증금 명목으로 이씨에게 20억원을 건넸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배제되자 “대장동 사업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100억원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청에서 지난 3월부터 9개월 넘게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찰은 이씨 녹취록 등 관련 물증을 확보하고 사건 당사자, 참고인, 대질조사까지 진행해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건 결론을 내지 않아 사건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 노웅래·정진상 타깃… 검찰, 투트랙 野수사

    노웅래·정진상 타깃… 검찰, 투트랙 野수사

    검찰이 청탁과 함께 불법자금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노웅래(65·4선)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현역 의원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포착된 건 처음이다. 검찰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야당 인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의 판이 날로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 의원은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태양광 사업 등 관련 청탁의 대가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8월 전당대회 출마 당시 이 돈을 썼을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노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 지도부로 활동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 금전 전달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 등 물증도 박씨에게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 전 부총장에게 청탁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박씨에게 9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 전 부총장을 지난달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노 의원이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만큼 피감기관에 청탁 관련 압력을 넣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박씨는 수력발전 전기 제조 및 판매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태양에너지 관련 업체의 수주 업무 등을 대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뒤 금품 전달에 관여한 인물들과 노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뇌물 혐의를 적시했다는 것은 청탁 정황을 포착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검찰은 노 의원이 애초 박씨와 친분이 있었던 만큼 이번 사건엔 이 전 부총장이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사건에 대해 잘 아는 변호사는 “박씨는 자신의 부인을 통해 노 의원을 직접 알고 있다”면서 “검찰이 박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상황인데 노 의원 사건은 여러 여죄 중 하나인 것”이라고 했다. 당내 ‘비주류’로 나뉘는 노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으로 선임돼 활동하다 이 전 부총장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달 사의를 표했다. 본래 임기는 내년 6월 초까지다. 애초 검찰은 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까지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법원에서 영장청구가 기각됐다.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향후 검찰이 노 의원 사건과 박씨의 여죄를 캐는 과정에서 다른 야권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송 전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금품을 챙겼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부총장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몇 명을 검찰에서 살펴보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했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노 의원에 대한 수사는 이 전 부총장 수사의 일부 연장선상으로 보인다”면서도 “일단 상황을 봐야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정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마친 지 하루 만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검찰이 정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면 이 대표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 실장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검찰은 정 실장이 쓰던 컴퓨터에 운영체제가 재설치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의 중대성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부패방지법 위반,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있다. 정 실장 측은 전날 소환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과의 대질신문도 요청했다고 한다. 검찰 수사가 객관적 물증 없이 유 전 본부장의 진술에만 근거했다고 보고 직접 진위를 가리자고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대질조사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상황에서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 비교·대조해 진위를 가리기 위한 절차인데 정 실장 측은 아예 검찰이 소설을 쓰고 있다며 부인하고 있어 현재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 실장이 “진실 하나만 믿고 있다. 추가 조사가 있더라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 [단독] 檢, 뇌물 혐의 민주 노웅래 사무실 압수수색

    [단독] 檢, 뇌물 혐의 민주 노웅래 사무실 압수수색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혐의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이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게 불법 자금 6000만원이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16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전 부총장 관련 의혹이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실제 수사로 이어진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또 이날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치자금 관련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노 의원은 이 전 부총장으로부터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8월 전당대회 출마 당시 이 돈을 썼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노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 지도부로 활동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에게 돈을 건넨 사업가 박모씨 등으로부터 “이 전 부총장이 당내 선거에 출마하는 노 의원을 돕겠다며 돈을 달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이 전 부총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2명, 의원 2명’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적시했다. 다만 공소장에 노 의원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정 실장에 대해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정 실장 측은 전날 조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대질신문을 요청했지만 검찰이 수용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대질조사는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 비교·대조해 진위를 가리기 위한 절차인데 정 실장 측은 아예 검찰이 소설을 쓰고 있다며 부인하고 있어 현재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저수지에 넣어 둔 것”이라고 표현했다는 대장동 수익금의 ‘저수지 및 자금 세탁소’<서울신문 11월 14일자 1면>로 알려진 유원홀딩스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가 이 업체를 통한 ‘자금회수 계획’을 세운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본부장 소유인 유원홀딩스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정 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 몫으로 약정했다는 천화동인1호 배당금 428억원의 저수지 및 자금세탁소로 의심받고 있다. 해당 자금을 유원홀딩스에 재투자해 사업 수익을 이전하거나 회사 가치를 높여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욱이 유원홀딩스로 돈을 벌려고 했다”, “남욱이 지금 주고 싶어도 못 주는 것을 유원홀딩스로 만회하고자 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남 변호사는 유원홀딩스 설립 당시 천화동인4호 자금 총 35억원을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정민용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의 개입 가능성도 살피고 있다. 정 실장은 유원홀딩스 설립 이후인 지난해 2월 김씨에게 20억원을 요구했고 최종적으로 428억원 지급 약속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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