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지진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요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61
  • (영상) 네팔 강진 ‘에베레스트 산사태’ 당시 장면

    (영상) 네팔 강진 ‘에베레스트 산사태’ 당시 장면

    네팔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의 눈사태가 밀려오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당시의 긴박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 2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베이스캠프 일대에서 여러 명의 등반가들이 지진이 발생한 직후 텐트 밖으로 나와 상황을 주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 등반가가 "(조금 전) 땅이 흔들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얼마 안 있어 건너편에 있는 다수의 등반가들이 몰려오는 눈사태를 본 듯 베이스캠프로 뛰어 달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_JC_wIWUC2U 이내 거대한 눈사태가 덮치기 시작하고 촬영을 하고 있던 등반가 일행도 눈 속에 파묻히고 만다. 이후 이들은 "움직이지 마라. 기다려라"는 말을 외치면서 온몸에 눈이 쌓인 채 겨우 수습을 하는 장면으로 되어 있다. 이 동영상을 올린 이는 "땅이 흔들리자마자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내달리는 장면을 보았고 이내 우리도 우리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팔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에베레스트 산의 산사태로 인해 최소한 등반가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6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고립되었거나 수습되지 않은 사망자나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어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한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이번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계속되는 여진에 공포에 떨고 있다. 네팔 당국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으며, 국방부는 5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에베레스트 눈사태가 텐트를 덮치고 있는 순간 장면 (해당 동영상 캡처)과 구조 장면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네팔 지진피해, 사망자 최소 2500명..1만명까지 될 수 있다?

    네팔 지진피해, 사망자 최소 2500명..1만명까지 될 수 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 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2천500명이 사망하고 6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상자는 점점 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 7.8은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강진(규모 8.0 이상) 이후 81년 만에 최대다. 또한 진원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았다는 점도 지진피해를 키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데일리 메일 “네팔 지진 사망자 수 1만명 이를 듯”

    데일리 메일 “네팔 지진 사망자 수 1만명 이를 듯”

    네팔 지진 데일리 메일 “네팔 지진 사망자 수 1만명 이를 듯”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 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이들 네팔 당국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하면 1만 700명이 사망한 1934년 네팔 대지진에 필적하는 참사다. 앞서 미렌드라 니잘 네팔 정보장관은 지진 사망자가 45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2500명이 사망하고 6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맨손과 곡괭이를 동원해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사상자는 점점 늘고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사망자 2천명 넘어…이틀째 강력 여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네팔 경찰의 카말 싱 반 대변인은 26일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천953명, 부상자 수가 4천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 17명이 각각 숨진 것을 포함하면 세 나라에서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천23명에 이른다.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네팔 지역의 이재민이 총 66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네팔 당국은 밤을 새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잔해 속에 사상자가 다수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크고 작은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진앙에 가까운 북서쪽 시골 마을은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들의 진입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카트만두 북쪽 70㎞에 있는 어퍼 트리슐리 지역에서 건설업체의 한국인 직원이 가볍게 다쳤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네팔에 우리 국민 650명 정도가 체류하고 여행객도 다수 있는 만큼 피해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히말라야 등반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해 관광객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사망한 것을 뛰어넘은 역대 최악의 참사다. 이밖에 수백명이 산에 갇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부상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에베레스트를 찾은 싱가포르인 조지 풀샴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얀 50층 높이의 건물이 나를 덮치는 것 같았다”며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눈사태가 나를 거의 스치지도 않고 지나갔다”고 전했다. 네팔에는 등반 시즌을 맞아 산을 오르거나 트레킹을 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3만여명이 방문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산악인 동향을 잘 아는 대한산악연맹은 한국인 전문산악인들의 피해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네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야간에도 헬리콥터로 수색에 열을 올렸다. 피해의 심각성이 전파되면서 주변국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을 실은 군용기를 급파했고, 유엔도 구호팀과 비상식량 등을 이날 오전 네팔로 실어보냈다. 미국은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고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적십자, 옥스팜, 국경 없는 의사회, 크리스천 에이드 등 국제 자선단체 역시 네팔로 대원들을 급파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민들이 노천에서 잠을 자고, 병상이 모자라 병원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부상자 치료를 하는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와 구호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대체 불가능한 문화 유적의 손상이 있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 가톨릭에 보낸 전보를 통해 강력한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카트만두 공항은 전날 폐쇄됐다가 이날 다시 열려 국제선 항공기가 운항하기 시작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8에 달하는 이번 지진은 작년 4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2) 이후 가장 강력하다. 특히 네팔에서는 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72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 네팔 지진, 규모 7.8 강진..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 참사’ 사망자 수 보니 ‘경악’

    네팔 지진, 규모 7.8 강진..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 참사’ 사망자 수 보니 ‘경악’

    네팔 지진, 규모 7.8 강진..1934년 대지진 이후 ‘최악 참사’ 사망자 수 보니 ‘경악’ 26일 AP통신은 이번 네팔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1천394명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dpa통신도 네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한 네팔 전역에서 1천457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호 작업이 끝나지 않아 네팔 지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팔 현지 언론 칸티푸르는 경찰을 인용해 부상자가 4만5천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네팔과 국경을 접한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이들 국가에서도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네팔을 대표하는 에베레스트산도 지진 피해를 피할 수 없었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있던 1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이번 네팔 지진은 1934년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720명이 숨진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네팔 지진, 1500~4500명 사망..부상자는 ‘상상초월’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 참사

    네팔 지진, 1500~4500명 사망..부상자는 ‘상상초월’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 참사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천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다. 네팔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네팔 지진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26일 AP통신은 이번 네팔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1천394명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직 구호 작업이 끝나지 않아 네팔 지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팔 현지 언론 칸티푸르는 경찰을 인용해 부상자가 4만5천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네팔과 국경을 접한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이들 국가에서도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네팔을 대표하는 에베레스트산도 지진 피해를 피할 수 없었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있던 1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현재 에베레스트 산에 고립된 등반객도 상당수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본 총리관저 드론 용의자 “후쿠시마 모래 넣어” 왜?

    일본 총리관저 드론 용의자 “후쿠시마 모래 넣어” 왜? ‘일본 총리관저 드론’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드론)를 날린 40대 남성 용의자가 25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전날 자신의 소행이라며 후쿠이현 오바마(小浜)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40대 남성을 25일 오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福島)현의 모래를 넣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때 원전 사고(후쿠시마 제1원전)가 발생한 지역이다. 용의자는 드론의 조종기를 소지한 채 출두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린 경위 등을 상세히 기록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도쿄에서 수사관을 파견,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가 짙다고 보고 이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총리 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드론에는 방사능을 경고하는 마크가 붙어 있었다. 또 드론에 설치된 갈색 통에는 물이 들어 있었으며,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지진피해, 사망자 1만명 넘을수도..’경악’ 지진피해 왜 더 컸나 ‘이유 2가지’

    네팔 지진피해, 사망자 1만명 넘을수도..’경악’ 지진피해 왜 더 컸나 ‘이유 2가지’

    네팔 지진피해, 사망자 1만명 넘을수도..’경악’ 지진피해 왜 더 컸나 ‘이유 2가지’ ‘네팔 지진피해’ 네팔 지진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2천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 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이들 네팔 당국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렌드라 니잘 네팔 정보장관은 지진 사망자가 4천5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2천500명이 사망하고 6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상자는 점점 늘고 있다. 이번 네팔 지진으로 문화유적을 포함한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두 동강 나는 등의 지진피해도 발생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막대한 지진피해가 발생한 원인으로 지진 규모의 강력함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 7.8은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강진(규모 8.0 이상) 이후 81년 만에 최대다. 또한 진원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았다는 점도 지진피해를 키웠다. 진원이 얕았기 때문에 흔들림이 더 심했던 것. 네팔 지진은 25일 정오 직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대표적 휴양·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는 동쪽으로 68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1km로 얕은 편이다. 이번 네팔 지진은 1934년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사진: AFPBBNews=News1(네팔 지진피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본 총리관저 드론 용의자 “후쿠시마 모래 넣어” 충격

    일본 총리관저 드론 용의자 “후쿠시마 모래 넣어” 왜? ‘일본 총리관저 드론’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드론)를 날린 40대 남성 용의자가 25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전날 자신의 소행이라며 후쿠이현 오바마(小浜)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40대 남성을 25일 오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福島)현의 모래를 넣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때 원전 사고(후쿠시마 제1원전)가 발생한 지역이다. 용의자는 드론의 조종기를 소지한 채 출두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린 경위 등을 상세히 기록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도쿄에서 수사관을 파견,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가 짙다고 보고 이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총리 관저 옥상에서 발견된 드론에는 방사능을 경고하는 마크가 붙어 있었다. 또 드론에 설치된 갈색 통에는 물이 들어 있었으며,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촨성 대지진 구호활동 경찰 돌연사는 업무상 재해 아니다”

    서울고법 행정9부는 2008년 5월 중국 쓰촨 성 대지진 당시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하다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얻고, 귀국한 뒤 2012년 11월 돌연사한 이모 경감의 유가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족 측은 이 경감이 대지진 경험으로 PTSD가 생겼고, 1년간 복용한 치료제의 부작용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은 “PTSD와 돌연사의 상관 관계를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1심도 “20년간 하루에 담배 20개비를 피우고 음주를 주당 1회 5잔 정도 한 것이 악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 美, 물청소만 해도 “조심” 표지판… 中, 기업 안전수칙 안 지키면 ‘폐업’ 엄벌

    [세월호 참사 1년] 美, 물청소만 해도 “조심” 표지판… 中, 기업 안전수칙 안 지키면 ‘폐업’ 엄벌

    미국 기업들은 ‘안전은 곧 돈’이라는 철저한 인식을 갖고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기업을 상대로 소송하는 등 보상을 요구하면 천문학적으로 물어줘야 해 심하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학교가 임시 휴교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것도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국의 쇼핑몰과 지하철, 사무실 건물 등은 물청소를 하거나 바닥 공사를 할 경우 일반인들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다.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지하철역에서 출발해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을 거쳐 듀폰서클 지하철역까지 가는 동안 20개가 넘는 안전판을 목격했다. 쇼핑몰과 지하철역,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바닥 청소가 끝난 지 한참 됐는데도 안전판과 바리케이드는 한동안 유지됐다. 지하철역 관계자는 “역내 어두운 곳이 많아 바닥 청소나 엘리베이터 공사를 할 때 안전판과 바리케이드를 넓은 지역에 설치해야 고객들의 불만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들은 안전사고에 따른 소송 가능성에 언제나 철저하게 대비한다. 이 같은 분위기는 맥도날드가 1994년 79세 할머니와 벌였던 ‘뜨거운 커피’ 소송에서 패소한 뒤 요식업계 등에서 더욱 강화됐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당시 할머니는 커피 뚜껑을 열다가 커피가 갑자기 쏟아져 심한 화상을 입었고, 수십만 달러 규모의 소송에서 승리한 뒤 맥도날드 측은 커피 온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내리고 위험을 알리는 표시를 확대했다. 중국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가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국민이었다. 성장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파괴도 용납되는 곳이 중국이었다. 2008년 5월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 대지진 때 두부공정(豆腐工程·두부처럼 쉽게 허물어지는 자재로 짓는 날림 건축)으로 지어진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죽인 건 지진이 아니라 자본의 탐욕이었다. 하지만 요즘 중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환경보호부가 320억 위안(약 5조 6000억원)이 투입된 샤오난하이(小南海) 수력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환경보호부는 백지화 이유로 “희귀 어종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올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와 ‘안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운 뒤 안전관리 수칙을 어기거나 오염물질을 방출한 공장 527개가 폐쇄되고, 26개 기업에 벌금 1240만 위안이 부과됐다. 7년 전 원촨 대지진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도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쓰촨성 정부는 지난달 12일 대지진으로 인한 재해 범위와 구호 및 재건 활동, 지진 취약 지역을 세세하게 담은 62폭의 ‘지진대항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지난 1월 원촨 지진을 6년간 연구해 온 청두이공대 연구팀에 국가과학기술 진보 훈장을 수여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공산당이 삶의 질과 안전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건 이를 방치해서는 통치가 불가능한 사회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스마트폰 센서’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美 지질조사국

    ‘스마트폰 센서’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美 지질조사국

    미국의 과학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비롯한 미국의 과학자들은 요즘 스마트폰 대부분에 GPS 장치가 탑재되는 것을 주목, 이를 통해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두 종류의 지진파가 시간 차이를 두고 발생하는 원리에 착안한 것. 지진이 발생하면 P파로 불리는 지진파가 날카로운 충격을 전달한다. 이어 시간을 두고 S파로 불리는 지진파가 느리지만 강력한 흔들림을 전달한다. 지진이 발생한 단층에 설치된 지진계는 P파를 관측하고 S파가 도착하기 전 멀리 떨어진 도시와 같은 인구밀집 지역에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이는 단 몇 초에서 몇 분 정도밖에 안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안전하게 몸을 숨기거나 기차와 같은 교통 수단을 멈추고 중요한 수술을 임시 중단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다. 연구를 이끈 USGS의 지구물리학자 사라 민슨 박사는 “(P파 발생 후) 단 몇 초만 확보해도 엄청나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4월10일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장착된 GPS 센서로 진도 7 이상의 주요 지진에 대한 조기 경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은 이미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시험했다. 올해 안에 칠레에서 먼저 시험 도입하는 작업도 계획 중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GPS 조기 경보 시스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GPS 수신기가 갑자기 한 방향으로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이런 현상이 단 몇 대의 스마트폰에서만 나타나면 지진이 아니지만 이런 현상이 수천 대에서 일어나면 이는 지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은 S파라는 표면파의 이동 거리로부터 지진의 위치와 크기를 결정하고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단층에서 일어난 진도 7 이상 지진이나 동일본 대지진의 GPS 정보를 통해 이미 컴퓨터 모델링 시험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에 쓴 스마트폰으로 구글의 넥서스 5를 모델로 사용했다. 이 모델은 1cm 만큼 작은 지질학적인 변화도 감지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앞으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으로 내려받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 시스템을 거의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트위터를 통해 지진 관련 키워드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연구팀은 자신들의 데이터와의 비교 확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현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공개하지 않고 있는 GPS 로우(RAW) 데이터 접속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GPS의 확실한 위치를 제공하는 지진 신호를 막게 된다고 민슨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불행한 일이지만 지진 진원지 근처에 적어도 수백 명의 사람이 있어야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민슨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은 현재 사물인터넷을 사용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인 ‘셰이크얼러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무려 1억 4500만 달러가 투자된 대규모 계획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노골적 역사 미화·공세적 민족주의…아베 입맛대로 현실화

    노골적 역사 미화·공세적 민족주의…아베 입맛대로 현실화

    6일 확정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는 아베 신조 정부가 추진해 온 ‘역사 미화’와 공세적 민족주의를 교과서를 통해 처음으로 현실화하고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아베 정부의 입장과 견해를 반영하고 이에 기반한 교과서 내용과 기술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검정 결과에는 지난해 1월 문부과학성이 개정한 교과서 검정기준 및 중·고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의 지침에 따라 아베 정부의 입장과 의지가 대폭 반영됐다. 교과서 검정기준과 해설서를 바꾼 아베 정부가 이 틀에 맞춰 공교육 현장에서 쓰는 교과서의 내용 변화를 이뤄낸 것이다. 앞으로도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부정 등을 더욱 노골화시킨 각급 교과서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란 점이 더 큰 문제다. 당장 내년 4월 고교 교과서 검정에선 독도에 대한 보다 도발적인 영유권 주장의 증가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부정 등이 우려된다. 이번 검정으로 바뀐 교과서들은 내년 4월 새 학기부터 사용된다. 모든 일본 중학생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란 내용을 배우게 되며 상당수는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교과서를 쓰게 된다. 독도 기술과 관련, “한국의 불법 점거”라는 공세적 표현을 담은 교과서는 기존 4종에서 13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표현을 담은 교과서도 9종에서 15종으로 증가했다. 지리 과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독도가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돼 있어, 일본이 항의하고 있음을 명기하라”고 요구했다. 역사 관련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일본이 국제법상 정당한 근거에 기반해 독도를 정식으로 영토에 편입한 경위를 명기하라”고 요구했다. 동경서적, 일본문교출판, 제국서원 등은 “에도시대 초기부터 일본인들이 조업해 왔으며 1905년 편입됐다”는 내용과 함께 ‘이승만 라인 설정’ 등 경위를 소개했다. 또한 간토대지진과 관련해서 시미즈서원은 “경찰, 군대, 자경단에 의해 살해당한 조선인이 수천명에 달했다”는 기존의 내용을 “살해된 명수에 대한 통설은 없다”라고 바꿨다. 문교출판도 “조선인 수천명이 살해됐다”는 내용을 “많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살해됐다”고 두리뭉실한 표현으로 대체했다. “통설이 없을 경우 이를 명시하라”는 교과서 검정 기준에 따른 것이다. 개정 작업은 아베 총리의 측근인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이 주도했다. 아베 정권은 “자학사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소위 ‘정상화교육’을 추진해 왔다. “더이상 자기 비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침략자,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서의 입장을 강조하며 사과와 반성 대신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역사”를 강조해 왔다. 또 ‘피해자’, ‘영토 회복’이란 기치 아래 민족감정을 부추기면서 국민적인 결집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다만 이번 개정에서 역사교과서 검정을 받은 마나비샤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및 고노 담화 요지가 새로 들어간 점은 주목된다. 2011년 이전 교과서에는 관련 내용이 있었지만 현행 교과서에는 모두 삭제된 상태였다. 마나비샤는 진보적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단체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과서 모임’을 모체로 해서 만들었다. 일본의 시민운동단체 및 양심적인 지식인들과의 연대를 통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더 독해진 日 ‘독도 도발’…더 꼬이는 한·일

    더 독해진 日 ‘독도 도발’…더 꼬이는 한·일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내년에 사용될 대부분의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채택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서 검정 결과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확정, 발표했다.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주장을 담은 교과서는 역사(8종), 공민(6종), 지리(4종) 등 사회과 3개 과목 18종 가운데 13종이나 됐다. 지난번 검정 때인 2011년에는 4종뿐이었다.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란 표현을 담은 해당 교과서도 9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사회과 18종의 교과서에 빠짐없이 독도 관련 기술이 포함된 것이다. 역사 교과서에도 처음으로 “한국의 불법 점거”란 표현이 들어갔다. 내년도부터 일본 중학생들은 “독도는 일본 영토”라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배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간토대지진 때 ‘경찰·군대·자경단에 의해 살해된 조선인이 수천명에 달했다’는 일부 교과서 내용은 검정을 거치면서 ‘숫자에 대해선 통설이 없다’로 수정됐다. 또 식민지 조선의 토지조사사업과 관련, “근대화 명목”으로 한 표현이 “근대화 목적”으로 바뀌었다. 식민 지배와 침략 과정에서 가해 책임을 누그러뜨리거나, 식민통치를 미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 같은 기술들은 지난해 1월 아베 신조 정부가 교과서 제작 지침인 ‘학습지도요령해설서’를 뜯어고친 뒤 이를 적용해 얻어낸 교과서의 첫 수정 조치 결과다. 아베 정부의 공세적 민족주의와 ‘교육 우경화정책’이 처음으로 교과서에 반영된 예다. 내년 3~4월로 예정된 고교 교과서 검정 등 후속적인 교과서 수정을 통한 독도 도발 및 역사 왜곡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일본은 7일 각의에서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외교 청서도 승인한다. 올 외교 청서에는 기존에 한국을 규정했던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도 빼고 “가장 중요한 이웃국”이라는 표현만 남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 이후 기대 속에 관계 개선을 모색해 오던 한·일 관계가 다시 역풍을 맞게 됐다. 일본의 역사 왜곡 및 영토 주장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도 관계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추동력 찾기가 한국 외교의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교과서 검정에선 중국의 난징 대학살과 관련, 일본군이 “다수의 포로와 주민을 살해했다”는 기술은 검정을 거치면서 “포로와 주민을 말려들게 해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로 바뀌었다. “일본군의 만행으로 비난받았다”는 표현을 검정 신청본에 넣었다가 삭제당한 교과서도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규모9 대지진, 스크린 덮친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 예고편

    ‘규모9 대지진, 스크린 덮친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 예고편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이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가 포함된 예고편이 공개됐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많은 것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안드레아스 지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는 단층대다. 이곳은 1909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을 계기로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질학자들은 이 지역의 단층이 무너지게 되면, 미국 전역에 지진이 전파될 수 있으며 대재앙이 오게 될 것이라 예고한다. ‘지켜줄게요’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예고편은 극중 주인공을 맡은 존슨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그는 “전 세계를 덮치는 지진을 다룬 재난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은 내가 지켜줄 것”이라는 재치 있는 인사말을 남겼다. 대지진이 보여줄 혼란의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는 이번 예고편에는 세계적인 가수 마마스앤파파스의 히트곡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는 지진을 절묘하게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세상이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 당신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고 말을 건네며 재난 상황 속 이들에게 일어날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샌 안드레이아스’는 WWE챔피언이자 ‘지.아이,조2’,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 또 할리우드 배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배우이자 모델인 콜튼 하인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대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 한국계 배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2D와 3D로 개봉한다. 사진 영상=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후쿠시마원전 핵연료 거의 용융 확인…상황 심각

    -도쿄전력 "우주선(線)으로 확인" 발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 핵연료가 거의 다 녹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9일 지구 대기권에 쏟아지는 우주선(線) 속 입자를 활용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데이터 해석 등을 통해 후쿠시마 1호기 내부의 핵연료가 거의 다 용융돼 격납용기로 흘러내렸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 같은 추정이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방사능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해체 공정 중 최대 난제인 용융 핵연료 제거 방법을 검토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우주선 속의 고에너지 입자인 '뮤온(뮤입자)'을 이용해 X-선 촬영과 같은 방식으로 원자로 내부를 원격 조사했다. 뮤온은 물질을 투과하는 능력이 높지만 우라늄 등 밀도가 높은 물질에 부딪히면 흡수되거나 진행 방향이 바뀌는 성질이 있다. 이 성질을 이용, 상공에서 쏟아지는 뮤온을 원자로 건물 주변에서 일정 기간 관찰하면 X-선 사진을 보듯 핵연료 파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日 자기 칭찬 경향은 자신감 상실로 보여”

    [글로벌 인사이트] “日 자기 칭찬 경향은 자신감 상실로 보여”

    정신과 의사로 일본의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가야마 리카(54)는 ‘포지티브 내셔널리즘’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이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일장기를 내걸고 기미가요를 부르며 열광한 일본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민족주의적 경향을 짚어낸 ‘프티 내셔널리즘 증후군’이라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신은 생활 속의 내셔널리즘을 비판하는 데 천착해 왔다. 프티 내셔널리즘에 이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도 ‘일본은 강한 나라’ ‘힘내라 일본’ 같은 문구가 넘쳐나는 현상에 대해 ‘부흥 내셔널리즘’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지진은 엄청난 일이었으니 모두 손을 잡고 힘내자는 격려의 문구는 아픔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주목한 것은 지진 직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이것을 계기로 옛날 일본이 전후 부흥으로 부국이 된 것처럼 ‘제2의 경제성장기’를 만들자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꿈을 말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부흥 내셔널리즘’ 현상이 최근의 ‘포지티브 내셔널리즘’으로 이어진 것인가. -그렇다. 최근에는 그런 경향이 더욱 분명해져서 NHK나 각종 민방에서 ‘세계가 동경하는 일본’이나 ‘세계가 인정하는 일본의 훌륭함’ 등 자화자찬하는 방송만 나온다. 이런 경향은 일본이 오히려 자신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낮출 수 있다. 타인으로부터 비판받아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일본은 그게 안 되고 있다. 방송에서 브라질인이나 프랑스인을 앉혀 놓고 그들에게 “일본의 이런 점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그것이 그 나라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생각해 버린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인데 ‘브라질은 일본을 좋아하는구나’ 하는 식으로 납득하는 것은 사리 분별이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방송뿐 아니라 서점가에서도 일본의 훌륭함을 역설하는 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맞다. 내가 만일 외국인이라면 지금 일본에서 일하기가 쉬울 것이다. 가령 “나는 핀란드에서 왔지만 일본이 최고예요”라며 친일 외국인 캐릭터를 밀고 나가면 큰 인기를 얻고 책도 잘 팔릴 거다. 요즘 인터넷에서 “나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은 너무 싫고 일본이 좋다”는 식의 글을 쓰는 사람이 나오는데, 매우 인기가 많아서 책으로 출판되거나 한다. 일본인들은 이 책을 보고 “거 봐, 한국인도 한국이 싫다고 하잖아”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자신의 불안함이나 자신 없음을 거꾸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장기 불황 겪은 열도의 불안”… 日문화계 자화자찬 풍조 확산

    [글로벌 인사이트] “장기 불황 겪은 열도의 불안”… 日문화계 자화자찬 풍조 확산

    지난 12일 일본에서는 그날 발표된 ‘스고이(굉장한) 재팬 어워드’가 화제였다. 최근 10년간 일본 국내에서 간행되거나 방송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고이 재팬 국민투표’(지난해 10~12월 투표 실시)에서 뽑힌 작품들을 발표한 것이다.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이 후원한 이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만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등이었다. 일본에서 ‘세계에 알리고 싶은 일본 콘텐츠’를 국민투표에 부친 것은 처음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은 훌륭하다’ ‘일본의 것을 세계에 좀 더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일컫는 ‘포지티브 내셔널리즘’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일본인들이 자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민족주의의 한 형태라는 것이다. ‘포지티브 내셔널리즘’이 두드러지는 것은 문화계다. 방송계에서는 일본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후쿠오카에 살면서 일본에서의 일상생활을 블로그와 유튜브에 활발히 올려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모은 캐나다인 미카엘라 브레스웨트(27·여)는 일본 지방의 명물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자주 등장한다. 미국 출신으로 일본 문학을 전공해 도쿄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로버트 캠벨(58)은 유창한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뉴스 코멘테이터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일본의 훌륭함을 얘기하며 일본인의 호감을 얻고 있다. 일본 문화의 우수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듣거나 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다. 민방 TBS 계열에서 방송되고 있는 ‘도코로씨의 일본의 차례’라는 방송은 ‘기모노의 매력’ ‘바둑에서 배우는 일본의 지혜’ 등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며 10% 전후의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오지에 정착한 일본인을 소개하는 ‘세계 왜 여기에? 일본인’(니혼테레비), ‘세계의 마을에서 발견! 이런 곳에 일본인’(TV아사히), ‘세계의 일본인 아내는 봤다!’(TBS) 등 일본과 일본인을 칭찬하는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세계 왜 여기에? 일본인’의 프로듀서 미즈타니 유타카는 주간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만 해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나라를 다루면 시청률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런 나라를 다뤄도 시청률이 나온다”면서 “해외에 사는 일본인은 자국을 그리워하며 자국의 좋은 점을 재인식한다. 그런 ‘일본인다운 마음’을 자극하는 것을 시청자들이 요구하는 것 아닐까”라며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을 분석한다. 실제로 과거에도 외국인이 일본에 대해 말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지금과는 양상이 정반대였다. 1998년부터 4년간 방송된 ‘여기가 이상하다, 일본인’(TBS)은 외국인에게는 집을 빌려주지 않는다든가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양보를 하지 않는 일본인의 모습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신랄하게 비판한 프로그램이었다. 서점에서도 일본을 ‘자화자찬’하는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독일에서 30년간 생활한 일본인 가와구치 만 에미가 지난해 9월 펴낸 ‘살아본 유럽, 9승 1패로 일본 승리’라는 책은 2월 현재 14만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013년 8월에 낸 ‘살아본 독일, 8승 2패로 일본 승리’는 16만부가 팔렸다. 이 외에도 ‘독일 대사도 납득한, 일본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 ‘일본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 ‘영국에서 봐도 일본은 무릉도원에 가장 가까운 나라’ 등 외국과 비교하며 일본의 훌륭함을 치켜세우는 서적들이 최근 1년 사이에 잇따라 출판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렇게 일본 내에서 ‘포지티브 내셔널리즘’이 횡행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일본이 20년 이상 장기 불황을 겪는 동안 한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의 국력이 점차 성장하는 것을 지켜본 일본인의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일본 국민들이 ‘경제 대국’으로서 예전에 갖고 있었던 자신감과 여유를 잃고 ‘자화자찬’을 통해 위안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인 ‘시민센터 정책기구’에서 격월간 잡지 ‘사회운동’을 편집하는 다카세 요시미치는 최근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안한 시대에 자기부정적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를 긍정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변국들이 줄곧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비판해 온 것에 대한 반동이라는 분석,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더 강해진 국민적 연대의식의 발로로 보는 의견도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포토] ‘東일본대지진 4주년’ 추도식 참석한 아베

    [포토] ‘東일본대지진 4주년’ 추도식 참석한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도쿄도 지요다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동일본대지진 4주년 공식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대지진 이후 일본 각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러분들이 지원의 손길을 뻗어주신 것에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한다”며 “방재 분야에서 국제 공헌을 한층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5] “4년전 참혹했던 그 순간을 영원히…” 일왕 부부, 추도식 참석

    [포토+5] “4년전 참혹했던 그 순간을 영원히…” 일왕 부부, 추도식 참석

    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가 11일(현지시간) 도쿄도 지요다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동일본대지진 4주년 공식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아키히토 일왕은 추도사를 통해 “여전히 재해 피해자들을 둘러싼 상황은 엄혹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