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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탑 묵서지편서 새 이두 발견

    석가탑 묵서지편서 새 이두 발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문서뭉치인 묵서지편(墨書紙片)에서 이두(吏讀)가 다량으로 확인됐다. 국어학계는 기존 학설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할 만큼 문자발달사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천혜봉 전 문화재위원을 위원장으로 조사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묵서지편을 판독한 결과 드러났다. 노명호 서울대 사학과 교수와 이승재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가 판독한 결과는 지난 27일 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석가탑 발견 유물조사 중간 보고’에서 공개됐다. 이두는 대체로 뜻을 가리키는 대목은 한자의 새김을 취하고, 문장의 형태를 만드는 대목은 한자의 음을 취하는 신라시대 이후의 표기법이다. 한문 문장의 이해를 돕고자 구절이 끝나는 곳에 끼워 넣은 구결(口訣)이나, 주로 향가에 쓰인 표기법인 향찰(鄕札)을 포괄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승재 교수는 “기존에 구결자로 알려진 몇몇 글자가 묵서지편에서는 이두문에 두루 쓰였다.”면서 “이런 사례는 아직껏 발견된 적이 없으므로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두자와 구결자의 혼용은 이두와 구결이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것임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판독 결과 현종 15년 석가탑을 해체하면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9편(偏)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1권(卷)을 꺼냈다가 석탑을 다시 세우며 보협인다라니경(보협인경)과 함께 사리공에 안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종 4년 중수할 때는 보협인경과 함께 무구정경 1권을 다시 넣었다고 적었다. 또 석가탑은 고려 현종 15년(1024년)에 해체 보수했지만,12년 만인 정종 2년(1036년) 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중수 공사를 다시 벌여야 했다. 하지만 사리장치를 안장하는 등 복원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던 정종 4년(1038년) 다시 지진이 일어나, 또 한 차례 해체 수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3년전 대지진때 남은 에너지 때문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서쪽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에 큰 지진이 잦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리히터 규모 6 이상 강진만 올 들어 24차례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마트라에 강진이 잦은 이유는 2004년 크리스마스 때 강타했던 규모 8.9 강진의 여파로, 당시에 남은 에너지가 최근 들어 분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13일 오전 6시49분 수마트라 섬 파당으로부터 185㎞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규모 7.8의 3차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48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6.4의 강진이 발생, 인근 해안지역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만에 해제됐다.전날 밤 규모 8.4와 7.9에 이은 강진이다. 인근 싱가포르와 태국에서도 건물의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AP·AFP통신과 ABC방송 등 외신들은 적어도 10명이 숨졌으며, 전력공급과 통신마저 끊겨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현지상황을 설명했다.2004년 12월 발생한 지진은 동남아 지진해일로 이어져 인도네시아에서만 16만 8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지진연구소 김소구 소장은 “같은 지역에서 강진이 이어진 점으로 미뤄 3년 전 규모 9에 가까운 대지진 때 분출되지 않고 남았던 에너지가 약해진 지반 쪽으로 출구를 찾아 솟구친 것”이라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조선민중과 함께한 ‘일본판 쉰들러’

    조선민중과 함께한 ‘일본판 쉰들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쿄 신주쿠의 고려박물관에서는 후세 다쓰지(1880∼1953) 변호사를 위한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조선인 민중과 함께 살았던 인권변호사전’이라는 제목처럼 후세 변호사는 일제 강점기인 1911년 “조선의 독립운동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조선 독립의 정당성을 옹호한 데다 인권탄압에 맞섰다. 3차례에 걸친 변호사 자격 박탈과 두차례의 옥고도 치렀다. 때문에 ‘일본판 쉰들러’라는 별칭도 붙었다. 해방 이후에는 재일 한국인들을 위한 변호활동을 활기차게 펼쳤다. 전시회에는 후세 변호사의 일제 강점기 조선과 관련된 활동 일지 및 내용, 당시 신문 스크랩 등이 판넬로 제작돼 진열됐다. 후세 변호사가 사용했던 법복과 성경, 변론문, 지난 2004년 한국 정부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 받은 건국훈장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1923년 관동대지진을 계기로 심해진 조선인 핍박과 학살, 일본 왕세자의 결혼식에 폭탄 투척을 기도한 의열단원인 박열 의사 부부에 대한 변론 등의 자료 등은 상세하게 기록, 전시했다. 박열 의사는 23년 동안 투옥됐다가 일본의 무조건 항복과 함께 풀려났다. 동양척식회사의 나주 농민수탈사건과 관련, 나주를 방문해 ‘합법적인 사기사건’이라고 규탄, 농민들의 편에서 부당성에 항거한 내용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박물관 부이사장인 세키구치 수미코(79)는 “3일 과거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못된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다.”면서 전시회의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판넬에 들어갈 사진과 내용을 담기 위해 나주를 직접 찾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방학 때에는 매일 30∼40명의 일본 학생들이 찾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주로 일반인들이 관람하고 있다. 전시회를 찾은 다카하시 히토미(50)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함께 후세 변호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21일까지다. hkpark@seoul.co.kr
  • [부고] 日 평화운동가·작가 오다 마코토 타계

    베트남전 반대 운동을 주도한 일본의 반전 평화운동가이자 작가인 오다 마코토가 30일 새벽 75세로 숨졌다. 그는 지난 4월 말기암과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다는 베트남전이 가열되자 일본의 다른 평화운동가들과 함께 ‘베트남에 평화를’로 알려진 반전 운동을 주도했다. 오사카 출신의 오다는 1950년대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공부했으며, 유럽·중동·아시아를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나는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지 본다’라는 제목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1995년 한신 대지진의 피해를 입자 그는 정부가 지진 피해자들의 재건을 지원하는 법을 마련하는 데 애썼으며, 최근 수년 간은 일본의 평화 헌법 9조 지키기 운동을 주도해왔다.도쿄 연합뉴스
  • 호랑이·팬더 등 中서 ‘지진예보 캐스터’ 임명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 오랑우탄, 코끼리등 5종의 동물을 ‘지진 예보 캐스터’로 임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일간지 청스완바오(城市晚报)는 30일 “‘장춘동식물공원(长春动植物公园)이 당산대지진(76년 7월 발생한 지진으로 20만명이상의 사망자 발생) 31주년을 맞아 5종의 동물을 ‘지진 예보 캐스터’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지진 예보 캐스터로 임명된 동물은 호랑이, 두루미, 오랑우탄, 판다 그리고 코끼리. 과학기술국(南关区科技局工) 관계자는 “이 공원이 지각의 ‘단열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 타 지역보다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며 “동물의 이상행동을 관찰하면 하루 전에 지진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진 예보 캐스터로 임명된 각 동물들의 이상행동은 어떨까? 과학기술국의 연구에 따르면 지각변동이 발생할 경우 호랑이와 판다는 갑자기 음식을 먹지 않고 맥없이 처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랑우탄은 사방을 뛰어다니거나 끊임없이 소리를 질러 불안함을 나타내고 두루미는 둥지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하늘을 날아다니며 코끼리는 끊임없이 우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실효있는 국가재난 대응훈련 이렇게…/김찬오 서울산업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경제문제를 제외하고 가장 큰 국가위기로 다루어 왔던 것은 전쟁과 관련한 전통적 안보 문제였다. 이에 따라 전시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국가적인 기능을 갖추기 위해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와 냉전체제의 종식으로 세계 각국에서 전통적 안보에 관한 국가위기는 그 비중이 서서히 경감되는 반면, 태풍·지진·홍수나 화재·붕괴·폭발과 같은 대형 재난과 교통·통신·에너지 등의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되는 국가위기의 비중이 점점 증대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국가위기시 대응 훈련도 전시대응에서 재난대응훈련으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9월1일을 방재의 날로 정하고 2000년부터 전국의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지진과 지진해일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위원회도 22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국가단위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훈련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21세기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경제·사회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고 국제적 이미지를 실추하게 되므로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위기대응 종합훈련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도상으로 진행하는 지휘소훈련(CPX)과 민간의 유관기관과 일반 국민까지 직접 참여하는 실제훈련(FTX)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시대응을 위한 지휘소훈련으로서 을지훈련을 시행해 왔으며, 민간까지 참여하는 실제훈련은 매월 15일 실시하는 민방공훈련의 형태로 시행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을지훈련이나 민방공훈련은 전시대응보다는 화재진압, 응급복구와 같은 재난대응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자연, 인적 그리고 사회적 재난의 양상에 비해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재난관리 총괄기관인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2005년부터 을지훈련과 분리하여 재난대응 지휘소훈련으로 국가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SKX)이라는 명칭으로 총 370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대규모 풍수해 및 지진과 지진해일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범정부적 차원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이유는 대규모 재난발생시 현장 상황관리, 긴급구조·구호, 재난사태 선포 등 일련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전반의 작동상태를 점검함으로써 통합적 재난관리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훈련의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과거 유선망으로 전달되던 상황메시지가 작년부터는 국가재난정보종합시스템(NDMS)을 통하여 신속하게 처리되며, 기관·단체별로 수립한 안전관리집행계획과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른 재난대응기능을 점검하여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실제 재난시 신속한 수습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휘소훈련만으로 충분한 재난대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우려도 있으며, 을지훈련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재난대응은 행정기관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합심하여 극복하여야 할 국가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지휘소훈련도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는 실제훈련과 연계하여 재난현장에서의 실효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여야 할 것이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도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김찬오 서울산업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06:00 미스터 디즈 07:40 매버릭 10:00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 12:00 소녀X소녀 14:20 그녀를 믿지마세요 17:00 샤크 19:20 대지진 22:00 일본침몰 24:00 더 키●KBS드라마12:00 마왕 14:40 헬로 애기씨 16:00 스타 골든벨 17:00 최강 울엄마 18:10 풀 하우스 20:50 해피선데이 22:50 개그 콘서트 24:1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평화방송09:00 평화 메디컬 영육간에 건강합시다 10:00 주간 가톨릭 뉴스 11:00 그림과 함께하는 어르신 성서 12:00 삼종기도+매일미사 13:00 신교선신부의 서간에 담긴 보화 14:00 다함께 성가를(재)●MBN08:20 주간 팝콘 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1:00 뉴스 12:20 신화창조 13: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4:20 라이브 리플 20:00 메디컬 센터 21:10 다시뛰는 대한민국●히스토리09:00 역사기행 10:00 사라진 문명 12:00 세계의 정복자 13:00 현대문명, 놀라운 이야기 15:00 다시 읽는 역사 호외 17:00 느낌표 20:00 2차 세계대전, 최후의 기록 24:00 무솔리니●우리홈쇼핑10:30 트렌드메이크업 11:30 내 아기 최고 14:30 우리가족 건강만세 15:30 패션 프러포즈 16:30 내 친구 침구 17:30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 19:30 디지털 쇼핑타임●SBS스포츠08:00 NHL 8강 플레이오프 버팔로 뉴욕 12:00 작렬 정신통일 14:50 2007 K리그 경남:성남 16:50 2007 프로야구 LG:삼성 24:00 2007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 남태평양 쓰나미 동반 8.0 강진

    |도쿄 박홍기특파원|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2일 오전 최대 10m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을 동반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 최소 15명이 숨지고 건물 60여채가 붕괴됐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오전 7시39분쯤 솔로몬 제도의 수도인 호니아라에서 북서쪽으로 350㎞ 정도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또 3m 높이의 해일이 솔로몬 제도의 최대 섬인 부건빌 서부주의 물건섬과 기조섬 두 곳을 덮치는 바람에 물에 잠겼다. 진원지는 지난 1970년 이후 규모 7.0의 지진이 30차례 이상 발생한 곳이다. AP통신은 기조섬의 경찰 당국자의 말을 빌려 어린이 6명을 포함한 8명이 실종됐다고 보도,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와이에 위치한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호주·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주변 국가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해일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한편 한때 해일에 대비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일본 중부 북쪽 해안의 노토지역을 강타한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나기 전 동물이나 물고기의 움직임에 ‘이상징후’가 목격됐다고 2일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지진과 동물 움직임의 인과관계는 정확하지 않지만 지난 95년 고베 대지진 때도 개나 고양이의 이상행동이 보고됐었다. 노토 지역에서 온천을 운영하는 슈이치(55)는 “평소 자주 가는 근처의 동굴에는 지진이 나기 일주일 전 10여마리의 너구리와 족제비가 있었는데 지진이 있던 바로 전날에는 한 마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 어부(53)는 “최근 2∼3개월 동안 노토반도의 서쪽에서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다. 현지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시카와현 수산종합센터는 “올 겨울에 잦은 출어에도 불구, 새우가 잡히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면서 “지진이 원인인지,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진 탓인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hkpark@seoul.co.kr
  • 日 6.9 강진… 1명 사망 170명 부상

    |도쿄 박홍기특파원|25일 오전 9시42분쯤 일본의 중부 북쪽 해안 지역인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1명이 숨지고 17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진으로 활주로에 균열이 생긴 노토공항이 폐쇄되는 데다 도로와 건물·가옥, 절벽 등의 붕괴가 잇따랐다고 일본 NHK 방송과 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철도 및 항공 등의 교통도 한때 통제됐다. 지진 당시의 흔들림 정도는 12년 전 고베 대지진의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나자 노토와 가가 지역의 해안에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11시30분쯤 해제했다. 또 오전 10시18분쯤 이 해안에서는 높이 10∼24㎝의 지진해일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7.1로 내놓았다가 오후에 6.9로 수정했다. 진원지도 노토반도 앞 해저 50㎞에서 해저 11㎞로 고쳤다. 이날 지진은 노토와 인근 나나오시, 와지마시, 아나미즈마치, 시가마치뿐만 아니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인근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감지됐다. 노토 지방에서는 진도 4 안팎의 여진이 130차례 이상 일어났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강한 여진의 가능성을 예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와지마시에 사는 미야코시 기요미(52·여)씨가 자택 뜰에서 석등에 깔려 숨졌다.NHK 등의 집계결과, 사상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사망 1명, 중상 12명, 경상 158명이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무너진 집이나 담에 깔리거나 파손된 유리창 등에 상처를 입었다. 노토공항관리사무소는 공항의 활주로와 유도로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 공항을 폐쇄했다.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시가마치 등의 수백가구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호쿠리쿠 전력은 시가마치에 위치한 시가원전의 지진계가 긴급정지 수준인 4.8을 기록,1,2호기의 운전을 정지시켰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에서는 JR의 모든 철도노선과 신칸센이 한때 멈춰섰다. 도야마현에서는 일부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 와지마시 등의 주민 1300여명이 대비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실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경찰청은 4개현의 경찰로 구성된 광역긴급구조대를 피해 지역으로 파견,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9시40분(한국 시간) 남태평양 바누아투 섬 인근에서도 규모 7.3과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hkpark@seoul.co.kr
  • [월요영화] “日 지진 뒤 338일만에 침몰”

    ●일본침몰(MBC 오전10시25분) 1973년 처음 출간된 이후 일본인들을 공포에 떨게 한 소설 ‘일본침몰’은 같은해 영화로 만들어져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 그 후 33년 만에 리메이크되어 또한번 엄청난 흥행을 이끌어냈다. 일본 스루가만에서 강도 10을 넘는 엄청난 파괴력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이어 도쿄, 규슈 등 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은 공포에 휩싸인다. 미국 지질학회는 이것이 일본의 지각 아래 있는 태평양 플레이트가 상부맨틀과 하부맨틀의 경계 면에 급속하게 끼여 들어 발생하는 이상현상으로 판단, 일본열도가 40년 안에 침몰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그러나 미국의 가설에 의문을 품은 지구과학박사 타도코로는 독자적으로 조사를 실시, 일본이 338일 후에 침몰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겨울철 불청객, 안구건조증〉(YTN 오후 1시40분)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 이런 겨울철 건강관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감기이지만, 이에 못잖은 위험한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고 예방해야 하는지, 안구건조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사랑도 미움도(SBS 오전 8시30분) 재혁네 거실에서 황여사는 인주와 와인을 마시며 정희 때문에 속상한 일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인주는 그래도 자식을 이기는 법이 없다는 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황여사에게 넌지시 물어본다. 황여사는 그래도 이해할 일이 따로 있다며 재혁과 정희의 결혼을 허락하지 못한다고 못박는다.   ●있을 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동규가 지현의 손을 잡고 식당 안에 들어서자 불쾌해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선 순애. 둘 사이를 너그럽게 봐주자는 진우의 제안에 순애는 인상을 찌푸린다. 동규와 지현의 사이 때문에 순애가 기분 나쁜 것을 알게 된 은수. 그들의 행동이 순애의 감정을 떠보려는 수작이었다며 흔들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인테리어에도 웰빙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과박스로 집안 가구를 손수 만들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윤정숙 주부. 하지만 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다. 바로 집안 곳곳 생기를 주는 녹색식물. 웰빙 인테리어 비법과 함께 사과상자로 미니선반 만들기까지 윤정숙 주부의 특별한 웰빙 인테리어 비법을 살펴본다.   ●과학카페 다빈치 프로젝트(KBS1 오후 10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가 지진의 폭풍 한 가운데 놓여 있다고 경고한다. 강원도 평창의 규모 4.8의 지진은 한반도 대지진의 예고인가. 과연 지금 한반도 땅 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 강진의 원인과 향후 한반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지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딸 결혼식인 것도 잊은 채 미용실에 앉아 있질 않나, 나날이 심해져만 가는 건망증 때문에 힘든 경순. 더 많이 챙겨줘야 할 남편은 오히려 ‘깜빡깜빡 하는 마누라 때문에 자기가 미치겠다.’며 밖으로만 돈다. 경순은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보면서 머지않아 자신도 그렇게 될까봐 두렵기만 한데….
  • [주말 지진 ‘전국이 흔들’] 지진방재 선진국 日선 어떻게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은 14만 2807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1923년의 간토대지진이나 6433명이 숨진 95년 한신대지진 등 지진재해가 많기 때문에 정부나 민간이 합심해서 지진 대비 태세를 비교적 잘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정부는 1923년 9월1일 일어난 간토대지진의 교훈을 살려 1960년부터 9월1일을 ‘방재의 날’로 정했다. 매년 이날은 일본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소방기관, 지역주민, 기업, 학교 등을 중심으로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방재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일본은 평상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 등을 계도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원 등지에 최대 한 달분 비상식량이나 물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내진보강을 하는 주택은 융자 등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생활할 경우 전염병 발생이 우려, 공원 등지에 지진발생에 대비한 대규모 ‘재해용 화장실’(도쿄도스기나미구)과 음료수용 ‘우물’을 갖추고 있는 자치단체도 많다. 이와 함께 지진발생시 가족들이 서로간의 소재를 파악하기 쉽도록 ‘가족들이 만날 비상연락법이나 장소를 확인해 놓아라.’고 지도하고 있으며 지진대비용 비상전화(일본의 경우 171)도 반드시 숙지토록 했다. 또 도쿄대 지진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은 수시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상되는 피해규모 등을 상정,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일본인 10명 중 8명이 지진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서 초·중학교에서는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긴 뒤, 일정시간 뒤 질서정연하고 빠르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지진이 일어나 흔들리기 시작하면 현관이나 창문을 열어 놓는 것이 필수다. 큰 지진시 건물 전체가 무너지거나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상통로 확보를 위해서다. 화재위험에 대비해 석유난로 등 불을 즉시 끄고 가스밸브와 전원도 차단한다. 차 운전 중에는 키를 꽂은 상태로 도로의 좌측(일본은 한국과 달리 차가 좌측통행)에 정차한 뒤 넓고, 높은 장소로 대피하도록 권고한다. 대형 스피커나 라디오 등을 통한 당국의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기본이다. taein@seoul.co.kr
  • [책꽂이]

    ●자유, 사랑 그리고 열정 예술의 도시(이태훈 지음, 다른세상 펴냄) 동유럽은 그리스, 로마, 터키 등 동서양의 문화적 흔적들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들로 가득하다. 크로아티아의 스플릿엔 로마 문화가 스며있고, 두브로브니크엔 베네치아의 문화가, 헝가리 페치와 죄르엔 오스만 튀르크족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도시가 수십 개나 될 정도로 문화의 보고인 동유럽의 매력을 소개했다.1만 6000원.●실크로드 문명기행(정수일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중앙아시아는 지리적으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에게 왠지 낯설지 않다. 고구려 사신이 다녀간 아프라시압 궁전터가 있고,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 대군과 맞선 탈라스 싸움터가 있으며, 곳곳에 카레이스키(고려인)들이 살고 있어서일까. 실크로드학의 대가인 저자는 서울에서 이스탄불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3대 간선의 하나인 오아시스 육로를 택해 문명탐험에 나섰다. 오리엔트 문명의 정화를 보여주는 중동 최대의 문명유적 페르세폴리스와 1500여년 동안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조로아스터교의 성화, 라틴문자의 모체인 우가리트 문자가 출토된 현장 등을 추적한다.1만 5000원.●앙코르와트(비토리오 로베다 지음, 윤길순 옮김, 문학동네 펴냄) ‘캄보디아의 영원한 등불’‘신의 정원’‘아시아의 보석’으로 불리는 앙코르와트. 지금은 관광명소가 됐지만 불과 200년 전만 하더라도 앙코르와트는 정글 속에 버려진 유적지였다. 아시아 예술사를 공부한 저자는 크메르인들이 받아들인 힌두신화와 천문학적이고 우주론적인 상징체계를 담은 건축물에 숨겨진 지혜를 밝힌다. 저자는 산스크리트어와 고대 크메르어로 된 비문들을 보면 크메르 제국은 매우 잘 조직된 사회였으며, 인도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율성과 독창성을 발휘했다고 말한다.2만 3000원.●혈농어수(血濃於水)(강준식 지음, 아름다운책 펴냄) 민족지도자 몽양 여운형(1886∼1947)의 일대기를 다룬 정치소설. 해방공간에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 좌우합작 정부수립을 추진하던 몽양은 당시 조선 민중에게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좌우통합을 주장하던 몽양은 좌우 양측으로부터 테러를 당한다. 혈농어수는 몽양이 일본의 고려 신사 방명록에 남긴 글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뜻. 이념이나 사상보다 민족의 하나됨이 중요하다는 몽양의 통합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전3권 각권 1만 9800원.●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강인숙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일본의 3대 모더니즘 작가를 분석. 저자(영인문학관 관장)는 일본 모더니즘 소설이 이상과 박태원, 이효석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1930년대 일본 문단의 영향 아래서 한국적 모더니즘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일본 모더니즘 작가 연구는 한국문학 연구를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주장한다.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문단을 주도한 신감각파 요코미쓰 리이치(橫光利一), 신흥예술파 류탄지 유(龍膽寺雄), 신심리주의파 이토 세이(伊藤 整) 등의 작품세계를 살폈다.1만 8000원.
  • 복구 더딘 발라코트는 ‘지옥의 변방’

    파키스탄 발라코트의 파즐 레흐만 가족은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다. 텐트 속에서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얼려 버린다는 ‘히말라야 혹한’을 견뎌야 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200㎞ 떨어진 발라코트. 이곳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한꺼번에 3만여명이 숨지면서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공동묘지’로 변한 곳이다. 아내와 5명의 자녀를 부양하는 레흐만의 인생도 지진으로 산산조각났다. 그는 지진으로 숨진 형과 장인·장모의 무덤 인근에서 1년째 텐트 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요리사로 일했던 호텔이 무너지면서 직업도 잃었다. 8일(이하 현지시간)은 지난해 7만 3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키스탄 대지진이 발생한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오전 8시52분 발생한 진도 7.6의 강진은 진앙지에서 700㎞ 떨어진 남부까지 파키스탄 전역에서 감지됐다.●“강진 또 온다”… 공포에 떠는 발라코트 CNN은 1년이 지났지만 발라코트의 모습은 마치 ‘지옥의 변방’이나 되는 듯 여전히 참혹하다고 전했다.BBC도 다가오는 혹한, 관리들의 구호금 횡령 등 생존 자체가 고통스러운 파키스탄인들의 삶을 소개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주도인 무자파라바드의 ‘아자드 잠무 카슈미르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오전 8시52분이 되자 사이렌이 1분 동안 울렸다. 시내 번화가에서도 길을 멈춘 채 묵념을 올렸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또 다른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정부는 1만여명의 생존자 전부를 2007년까지 이주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실행은 더디기만 하다. 발라코트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부딪치는 바로 위의 지표면이다. 아시프 칸 국립지질연구센터 소장은 “인도판이 1년에 3.3㎝씩 북쪽으로 이동, 유라시아판 밑을 파고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말라야 단층에 충돌이 발생, 에너지가 축적되면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는 원리다. 상점 주인인 무니르 후세인은 “살아 남은 자들도 떠나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말한다. 굴 후세인은 “주민 90%가 농민이다. 농사지을 땅도 없는 곳으로 가면 우리는 무엇을 하며 먹고 살수 있는가.”라고 울분만 토한다. ●관리들은 구호금 횡령… 히말라야 혹한 피해 우려 BBC는 7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지진 생존자 1000여명이 1주기를 맞아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일부 관리들이 구호기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생존자 고하르 레만은 “지난 5개월 동안 단돈 1페니도 받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부정부패와 별개로 도움의 손길도 여전히 절실하다. 얀 반데무르텔레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최근 “이 상태에서 혹한이 오면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고 지원을 촉구했다.그는 “1년 기한의 ‘조기복구계획(ERP)’을 위해 4000만달러를 요청했지만 모금액은 14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ERP 전체 예산 2억 7000만달러 중 지금까지 모금된 액수는 64% 수준이다. 국제적십자사는 살을 에는 히말라야 혹한이 불어 닥치는 북부 산악지역에서는 생존자 40만명이 텐트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며 겨울을 나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해 첫 겨울이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따뜻했지만 올해는 한파가 예상돼 우려는 커지고 있다. 지난해 지진은 라마단 사흘째 발생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시 라마단이 왔다. 먼저 떠난 가족들의 무덤가에서 흐느끼며 기도를 올리는 파키스탄인들의 얼굴에는 지워지지 않는 공포와 깊은 슬픔이 여전히 교차하고 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이극로, 그가 부활한다

    점차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 가운데 이극로 선생을 꼽을 수 있다. 제 아무리 독립을 위해 한몸 바쳤더라도 중도파나 좌파라면 평가가 박해지기 때문이다.1995년 이동휘 선생을 필두로 최근의 여운형 선생에 이르기까지 차츰 복권되고 있다지만 온전하지는 않다.‘독립보다 사회주의 혁명에 더 관심이 있었다.’는,‘대한민국 정체성’의 덫 때문이다. 친일파 얘기만 나오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보자던 사람들이, 민족주의를 하려다 보니 사회주의로 기울었던 당시 상황에는 눈을 감는다. 이극로 선생은 조건이 더 안 좋다.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된 뒤 광복을 맞았지만, 자진 월북한 뒤 ‘문화어운동’을 주도하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조선어 및 조선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애국열사릉에 묻혀서다. 그렇다해도 독립운동 사실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홍선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1일 천안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극로를 중심으로 한 1920년대 유럽에서의 한국독립운동을 살펴보는 논문을 발표한다.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와 교류하다 1922년 독일 유학길에 오른 이극로는 편안하게 공부만 한 게 아니었다. 현지 유학생들을 뭉친 ‘유덕고려학우회(留德高麗學友會)’가 있어서였다. 이 단체는 관동대지진 때 재독한인대회를 조직해 일본을 비판하고, 잡지 ‘헤바(Heba)’를 통해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유럽인들에게 전파했다.1924년에는 32쪽짜리 ‘조선의 독립운동과 일본의 침략정책’이라는 별도의 책을 내기도 했다. 홍 연구원은 이 활동의 핵심에 이극로가 있었다고 추정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활동은 1927년 벨기에에서 열린 ‘피압박민족대회’에 한국대표단장으로 참가했던 일. 이 회의에서 이극로는 ‘한국문제(The Korean Problem)’라는 책자를 3개 국어로 펴내 각국 대표단과 기자단에 배포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극로뿐 아니라 유럽에서의 독립운동 자체가 그렇다. 김규식의 파리한국통신부 정도가 전부다. 이유는 간단하다. 당시 유럽에는 사회주의 바람이 강했다. 중국·베트남 혁명의 주역 저우언라이와 호찌민이 프랑스 유학파라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독립운동사라는 전체 그림에서 빼놓을 수만은 없다. 연세대 전상숙 교수가 “그들이 왜 유럽을 택했고, 왜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는지 규명돼야 한국독립운동사의 전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亞 전역 동시다발 지진

    ‘인도네시아-파키스탄-중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하루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8만 7000명이 숨진 파키스탄에서 또다시 발생, 현지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AP통신과 CNN은 19일 오후 5시57분(현지시간) 진도 6.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수도 자카르타의 고층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보도했다. 즉각 쓰나미 경계령이 내려졌으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국립지진센터는 진앙지가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순다해협 해저 45㎞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2004년 12월 대지진과 쓰나미로 13만 1000여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인도네시아를 초토화시킨 당시와 같은 곳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환태평양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 호주판과 순다판이 자주 충돌하는 곳이다. 지진에 의한 진동으로 자카르타의 고층 빌딩들이 크게 흔들렸으며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등 도심 일대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태평양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발생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7일 진도 7.7의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자와섬을 덮치면서 현재까지 531명이 숨지고 275명이 실종됐다. 파키스탄과 이란 국경지대에서는 이날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지진센터의 나시르 마흐무드 연구원은 AP통신에서 “페샤와르에서 서쪽으로 1200㎞ 떨어진 이란과의 국경지대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정확한 진앙지에 대한 정보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에서도 진도 5.6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중국지진대가 밝혔다. 이날 지진은 사람이 살지 않는 위수현에서 70㎞ 정도 떨어진 고원 목축지에서 발생,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토요일 아침에] 소유권과 관리권 사이에서/원철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북관대첩비는 일제시대 때 반출되어 그 유명한 야스쿠니 신사에 있다가 일본과 한국의 두 노스님의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100여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남한을 거쳐 북한의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갔다. 이를 지켜보면서 유물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의미가 있다는 원론에 동의하면서도 새삼 관리와 소유의 경계선이 어딘가를 되묻게 한다. 지난 5월 한달동안 국립박물관의 기획전인 ‘사리함(舍利函)’전시회를 접한 느낌도 마찬가지이다. 절집의 소유물임이 분명한데 어떤 경로를 밟아 박물관의 관리를 받으면서 국가의 소유 아닌 소유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소유자와 관리자의 한계마저 모호해졌다. 경천사지 10층석탑을 용산의 신축 박물관에 복원하면서 탑이 가지는 예배대상으로서의 종교적 의미는 무시한 채 사리공(舍利孔)에 사리도 없이 ‘이건기(移建記)’만 넣겠다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리함을 맡기기에는 원소유자로서 별로 내키는 일은 아니다. 마치 남의 무덤 앞에 있는 무인석을 뽑아다가 정원장식물로 쓰는 사람들처럼, 보이지 않는 의미는 무시한 채 눈에 보이는 미적 조형물로만 인식하는 의식구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 관리자가 원소유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계속 관리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먼저 소유자의 관리능력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그건 유물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극히 프로다운 생각이니 탓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또 그동안 유물 관리비용을 적지 않게 투자하다 보니 내 소유물이 된 양 착각하는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오랜 세월 관리하다 보니 거기에 묻은 손때와 정성 그리고 유물과의 교감으로 인한 집착도 한몫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원소유자가 그동안의 복원관리비용을 모두 지불하겠다고 해도 돌려받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최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의 반환소식을 접하면서 또 소유와 관리의 경계선을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역으로 불교계가 관리자의 입장에 속하는 문화재이다. 월정사 경내의 영감사는 오대산 사고(史庫)를 지키기 위하여 지어진 암자이다. 임진란 이후 1913년 일본으로 반출될 때가지 몇백년을 사찰에서 관리해 왔다. 보존을 위해 시설관리는 말할 것도 없고 승군까지 조직해 외곽을 지켰다. 물론 소유자는 조선왕조였다. 왕조가 망한 후 대리 관리를 자처하며 가져갔으나 결국 일본에서 대지진을 만나 거의 소실되었다. 마침 그 무렵 대출된(빌려간 연구자가 누구인지 그 후손에게라도 감사패를 드려야 할 것 같다.) 74책만이 무사하여 27권은 일제말기 경성제국대학으로 이미 돌아온 상태였고, 나머지 43권은 도쿄대학에 현재까지 보관되어 있던 것이 저간의 사정이다. 이를 알고서 오대산 월정사 스님네들이 반환을 위하여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런데 그 결과는 기존 관리자인 사찰이 아니라 서울대 규장각으로 반환된다고 한다. 도쿄대학이 관리자와 소유자 사이에서 반환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가를 줄타기하다가 나름대로 고심하여 내린 결론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규장각에는 같은 종류의 완질본이 남아있다. 물론 이본(異本)이니 똑같을 수는 없다. 그래도 대동소이할 것이다. 따라서 산질(散帙)인 오대산본을 부분적으로 중첩하여 가지고 있는 것은 ‘소유’라는 욕심 충족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따라서 기존 27권과 이번에 돌아오는 43권을 포함한 오대산본 74권 모두를 원소재지에 두는 것도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길이 아닌가 한다. 왜 북관대첩비가 휴전선을 넘어 자기 자리로 가야 했는지 우리는 그 도리를 알아야 한다. 현재 오대산에는 두 채의 텅빈 사고(史庫)가 복원되어 있다. 건물은 있는데 내용물이 전혀 없는 것은 사리없는 탑을 보는 것만큼이나 허전하다. 그리고 이끼 낀 석물들이 도굴로 실려 나가버린 오래된 큰무덤을 바라보는 것처럼 안쓰럽기까지 하다. 원철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 日반출 조선왕조실록 돌아온다

    日반출 조선왕조실록 돌아온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빼앗겼던 조선왕조실록이 우리나라에 반환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30일 “일본 도쿄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五臺山) 사고(史庫·역사서를 보관하던 곳)본 47책을 서울대 규장각에 기증하는 데 두 학교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31일 오전 서울대 개교 60주년 및 규장각 창립 230주년 기념 한국학 국제학술회의 축사에서 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환되는 조선왕조실록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약 6주 뒤 도쿄대 귀중서고에서 서울대 규장각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국보 151호이자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총 1893권 888책)은 임진왜란 이후 태백산·적상산·오대산·강화도 사고 등 4곳에 20세기 초까지 분산보관돼 왔으며, 이 중 오대산 사고본은 1913년 데라우치 마사다케 초대 조선총독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오대산 사고본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도쿄대 도서관 귀중서고에 중종대왕실록과 성종실록 등 47책이 소장돼 있다는 사실이 올해초 확인된 이후 양국간 반환 협상이 진행돼 왔다. 서울대는 31일 오후 1시 이태수 서울대 대학원장, 김영식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 이태진 국사학과 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반환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도쿄대도 같은 시각에 부총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인니 “8월까지 비상사태” 선포

    인도네시아 정부가 28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7일 중부 자와주(州) 욕야카르타를 강타한 대지진의 사망자가 사흘째를 맞아 정부 집계로 5100여명을 넘었다. 부상자는 6500여명으로 그 중 2100명 이상은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이재민 숫자는 10만명이지만 외신들은 20만명이 넘고 있다고 전했다.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28일 내각회의를 마친 뒤 “비상사태가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면서 “복구 비용은 유동적이나 1조루피아(약 1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750억루피아(약 80억원)의 긴급 구호금을 편성하고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유엔(UN)은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도네시아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진 뒤 “이제 (생존 문제가) 시간과의 싸움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다. 식량·텐트·의료 약품 등 생존자에 대한 열악한 지원과 더딘 발굴 작업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칼라 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가옥과 건물 3만 5000여채가 무너지고, 전력·수도 시설이 파괴된 상태”라고 전했다. 최대 피해 지역인 진앙지 인근의 반툴에서만 최소 2000명 이상이 숨졌다. 영국 BBC는 2만여명의 부상자가 초토화된 도시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굶주림과 폭우로 인한 추위, 여진에 대한 공포로 가족을 잃은 슬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까지 450여차례나 여진이 계속됐다. 이슬람 전통에 따라 사망자 대부분은 수시간 만에 매장됐지만 일부는 거리에 그대로 방치돼 전염병 창궐마저 우려되고 있다. 가옥이 완파된 부디 위야나(63)는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옷과 음식, 물 등 모든 게 부족하다. 생존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 등이 구호품 배급을 시작했지만 “더 달라.”는 생존자의 외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욕야카르타가 자랑하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힌두사원 프람바난도 석벽 일부가 무너지고 조각상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대지진에 이어 화산 폭발의 공포는 욕야카르타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므라피 화산은 재가 뒤섞인 검은 구름을 내뿜으며 폭발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피해 지역의 텐트에서 밤을 지새우며 구조활동을 지켜봤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다음달 5∼9일로 예정된 남북한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 중심

    인도네시아 지역의 연이은 대참사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의 지리적 특성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를 강타하며 37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번 지진도 불의 고리가 핵심이다. 인도네시아는 2004년 12월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지진 해일)로 아체 지방에서만 사망자 13만여명, 이재민 50만여명 등의 피해를 낳았다. 불의 고리는 전 세계 주요 화산대와 지진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칠레에서 알래스카, 북미 해안,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연결한 거대한 고리 모양이다. 총 길이는 4만여㎞로 지진·해일 등 역대 재난의 90%가 이곳에 집중돼 있다. 또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화산의 80%가 이곳에 있다. ‘불’과 ‘꿈틀대는 땅’이 만나 서로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를 축적시키며 대폭발을 준비하는 지구의 ‘시한폭탄’인 셈이다. 인도네시아는 바로 환태평양 화산대에 존재하는 동시에 ‘판 구조론’에서 가장 큰 태평양판의 가장자리에 있다. 가장 위험한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선에 있으면서도 주요 화산 활동의 중심 지역이 인도네시아에 있는 셈이다. 지구 표면에는 모두 15개의 지각판이 맨틀 위에 떠돌고 있다. 인도판의 경우 1년에 5㎝씩 유라시아판 방향으로 북상하는 등 이들 판이 서로 충돌하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불의 고리에서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 화산만 모두 500여개이다.11만 7000여명이 숨진 인류 최악의 화산 폭발로 기록된 탐보라 화산도 인도네시아 남부 지역에 있었다. 지난 15일 용암과 검은 재를 내뿜으며 폭발 전조를 보이는 메라피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화산의 하나이다. 해발 2914m의 메라피 화산은 이번 진앙지로부터 불과 80㎞ 떨어져 있어 지진과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883년 인도네시아 해안을 통째로 날려버린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2004년 20만여명(인도네시아와 서남아 등 포함)이 숨진 쓰나미 등이 불의 고리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재해이다. ■ 아시아 지역 주요 지진 일지 ▲1920년 12월16일 중국 닝샤(寧夏) 회족자치구.23만 5000명 사망 보고 ▲1923년 9월1일 일본 간토.14만여명 사망 ▲1927년 5월23일 중국 간쑤(甘肅)성.8만명 사망 추정 ▲1935년 5월30일 인도 케타주(현 파키스탄).5만여명 사망 ▲1939년 12월26일 터키 에르진잔.4만명 사망 추정 ▲1976년 7월28일 중국 탕산(唐山).24만 2000여명 사망 ▲1995년 1월17일 일본 고베.6400여명 사망 ▲1999년 8월17일 터키 서부.1만 7000명 사망 ▲2001년 1월26일 인도 구자라트주.2만 5000여명 사망 ▲2004년 12월26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수마트라섬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이 인도양 국가들에 쓰나미(지진해일)를 일으켜 22만여명 사망 ▲2005년 10월8일 파키스탄 북동부 무자파라바드.7만 5000여명 사망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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