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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주택 가스배관 의무화/내년부터/자연녹지 건폐율 40%로 완화

    내년부터 새로 짓는 모든 주택에 가스 배관의 설치가 의무화되고 자연녹지지역 안의 건폐율 제한도 크게 완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일부 불합리한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아파트 등 모든 신축 주택에 가스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규정,현재 배달용 가스통을 사용하는 부산과 대구·광주 등에서도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자연녹지 내 자연취락지구의 건폐율을 현행 20% 이하에서 40% 이하로 크게 완화했다.따라서 자연취락지구 안의 대지가 1백평인 경우 바닥 면적이 40평인 건물을 지을 수가 있다. 대지의 최소 면적도 3백50㎡(1백6평) 이상에서 2백∼2백50㎡(60∼70평) 이상으로 낮춰 1백평 미만의 소규모 주택도 신축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자연녹지가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인 용적률은 현행 2백% 이하로 유지키로 했다.
  • 「부동산 실명제」 한파… 전국 동향 점검/전국부(심층취재)

    ◎“급매” 영종도 임야 시세 30%선 폭락/용인땅 처분 문의 빗발… 거래 끊겨/경기/속초 등 개발지 매물 2∼5배 늘어/강원/대전둔산 31평아파트 천만원 내려/충청/화원관광단지 “땅 팔아달라” 잇따라/호남/가덕도 녹지 평당 최고 30만원 추락/영남 「부동산 실명제」파문이 겨울한파를 무색케하고 있다. 땅을 비롯한 모든 부동산을 반드시 실소유자 명의로 등록(등기)토록 하는 정부의 「부동산 실명제」 발표이후 전국의 부동산 중계업소에는 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계절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사재기」 부동산 값이 최고 3분의 1 가량 하락한채 벌써부터 급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문의전화만이 쇄도하고 있을 뿐 실거래는 중단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투기를 목적으로 과다하게 건물과 땅을 「사재기」했던 투기꾼들은 서둘러 이를 처분해야 되는 절박한 순간인 반면 실수요자들은 보다 싼값에 좋은 부동산을 구입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실명제 발표 9일째인 15일 전국의 부동산 동향을 지역별로 점검해봤다. ▷경기·인천◁ 지난 93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때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이목이 쏠렸던 용인·화성·안성 등지의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부동산 처분방법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쳐 실명제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그러나 아직은 매물이 늘지 않아 거래가 일단 중단된 상태. 용인군 용인읍 용인부동산 대표 이성우씨(42)는 『지난 7일부터 실명제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대부분 서울 등 외지인으로 명의신탁해 놓은 토지를 처분하는 방법 등을 물어온다』고 말했다. 80년대 신공항건설과 함께 땅투기가 극성을 부렸던 인천 영종도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외지인이 현지주민 명의로 구입한 땅을 싼값에 급히 팔려는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영종도 K부동산의 경우 실명제실시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6일 영종도내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외지인들이 급히 매물로 내놓은 임야·전답이 모두 11필지에 달했다.이들이 내놓은 임야는 평당 3만∼6만원으로 시가 12만∼18만원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논밭은 시가보다 4만∼5만원이나 싼 8만∼13만원선이다. 이같은 실명제에 대한 토지의 민감한 반응과 달리 아파트는 값하락만이 점쳐질뿐 손에 잡히는 징후가 없다.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믿음 공인중개사 김청씨(40)는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미분양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실명제 여파로 부동산 매물이 쏟아질 것이고 보면 아파트의 값하락은 뻔하다』고 전망했다. ▷강원·제주◁ 대표적인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와 제주도 역시 매물 과잉현상을 빚고 있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개발예상지역으로 꼽혔던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춘천시 후평3동의 T부동산의 경우 평소에 하루 2∼3건에 불과하던 매각의뢰 물량이 실명제실시 발표이후 하루에 5∼6건씩 두배나 늘었다.또 집중개발이 점쳐지고 있는 춘천시 서면과 동산면일대의 경우 단 한건도 없던 매물이 하루평균 5건 정도로 늘었으나 구매자가 없어 거래는 뚝 끊겼다. 이같은 형편은 제주도도 마찬가지.실명제와 관계없는 현지인들의 부동산이 하루 각 중개업소마다 6∼7건씩 매매를 의뢰해오고 있으나 살려는 사람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서귀포시의 K부동산 대표 고모씨(42)는 『오는 7월을 전후해 외지인 소유의 매물속출로 공급과잉과 함께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본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매매는 일단 멈춤상태』라고 진단했다. ▷충청◁ 아직은 특별히 팔려는 부동산조차 선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물홍수로 거래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대전시지부 정한준사무처장(57)은 『이 지역의 부동산 경기는 장기적 전망조차 내릴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다』며 『부동산거래가 완전히 끊긴 상태에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매물이 나오자마자 날개돋친듯이 팔렸던 대전 둔산지역 31평형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8천5백만∼9천만원대에서 8천만원선으로 내렸으나 팔리지 않고 있다. 충북지역도 개발예정지역이나 시·군통합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상당히 활발했던 부동산 거래는 동결된 상태. 오송신도시 건설과 지난해 11월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됐던 청원군 강외·강내면과 부용·옥산면일대에서 지난해 4·4분기동안 토지거래가 1백44건에 46만5천㎡에 달해 93년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44%,면적으로는 3.3배나 급증했다.그러나 실명제 발표이후 토지매매 허가 및 신고건수는 단 한건도 없다. ▷호남◁ 부동산 중개업소마다 일부 땅부자나 법인 등으로부터 실명제 내용과 부동산 처분방법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가격변동이나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개발지역인 상무지구의 K부동산 대표 오두식씨(50)는 『최근 부유층,건설회사 등으로부터 명의신탁된 부동산에 대한 실명전환이나 매각 방법에 대한 문의 전화가 하루 10∼20여통씩 걸려오고 있으나 실제 매매는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부동산업자와 땅을 많이 소유한 법인체들은 땅팔기 묘수찾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건설업체를 경영하는 김모씨(48)는 『지난 91년 친인척 명의로 전남 장성·화순에 임야 등 3천여평을 구입했으나 실명제가 발효되기 전까지 구입가격보다 손해를 보더라도 이를 되팔기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또 92년 당시 교통부가 다도해권 관광지구로 지정 고시한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일대 「화원관광단지」도 실명제 여파로 술렁이고 있다.해남읍 해리 H부동산 김모씨(63)는 『지난 9일 서울에서 거주한다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화원지구의 땅을 신속히 팔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는 문의전화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전북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실명제 파문이 아직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회사원 이종철씨(40·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는 『애써 저축을 해도 집을 장만하러 들면 집값이 올라 전셋집을 전전해야 했다』며 『아파트에 대한 가수요가 없어져 내집마련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영남◁ 서낙동강권개발붐과 함께 투기붐이 일었던 부산 강서구 녹산과 명지일대의 경우 평소 하루 1∼2건에 불과하던 부동산매물이 최근 10∼2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이와함께 지난해말 평당 30만원에 거래되던 땅값이 20만원으로 내렸지만 역시 관망세로거래는 이뤄지지 않고있다. 또 가덕도의 경우 개발발표가 있었던 지난해 10월만하더라도 이일대 자연녹지의 거래가격이 평당 30만∼50만원에 달했으나 평당 13만∼20만원으로 크게 떨어진 가격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부산광역시로 편입된 구 경남 양산군의 기장읍 장안읍 일광면 정관면 철마면일대를 사들인 일부 투기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평당 40만원하던 땅값이 편입을 전후해 부산시내 주택지와 맞먹는 2백만원까지 치솟아 거래됐으나 실명제실시 발표후 거래가 완전히 끊겼고 값마저 불투명하다. 또 일부 소개소에서는 주택을 매입키로 한 고객들의 해약사태도 잇따르고 있다.부산 연산동 K부동산을 통해 지난해 12월 중순 2억여억원상당의 주택를 매입키로 하고 5백만원의 가계약금을 걸은 김모씨(48)는 실명제가 실시되면 집값이 1천만∼2천만원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지난 9일 해약했다고 말했다. 지역개발이 어느 정도 이뤄진 대구·경북지역이나 경남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매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옛 창원군 지역에서 마산시로 통합된 내서면 삼계리의 부근 중리에서 부동산 사무소를 운영하는 백구종씨(67)는 『부동산 거래가 완전히 끊겼으나 조만간 「사재기」매물이 쏟아져 중개업소는 한 몫을 잡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문가의 「실명제」 전망/“부동산값 완만한 하향곡선”/토지공개념 이미 확산… 큰폭락 없을듯/김기완 대한부동산 컨설팅대표 정부의 부동산실명제실시 발표로 전국이 떠들썩한 분위기이다.제도자체가 그간 숱하게 논의는 되었으면서도 섣불리 시행되지 못했던 내용으로 부동산 정책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없을 만큼 획기적이다. 정부는 그간 국민 1인당 국토면적이 6백80평,대지면적은 13평에 불과할 만큼 토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에서 효율적인 국토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갖가지 부동산정책을 시행해 왔다.그러나 부동산과다 소유자에 대한 중과세로 요약되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세원을 정확히 파악하는 제도적 장치빈곤으로 번번이 빗나갔다.이런 점에서 이번 정부의 실명제는 부동산문제를 정확히 꿰뚫어본 정책임에 틀림없다. 이번 실명제가 획기적인 만큼 국민적 충격도 클 것으로 본다.실제로 당장 팔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물론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비롯한 부동산을 매입한 경우 각종 세금부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당장 매각처분해야 된다는 절박감을 느낄 것이다. 올해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흐름이나 증권시장의 활황세,지방동시선거에서 비롯되는 통화량증가 등으로 예상됐던 부동산의 활황세도 이번 조치로 주춤할게 틀림없다. 그러나 시행시기가 오는 7월1일부터이고 내년 6월30일까지로 한 1년여 실명전환 유예기간은 새로운 제도정착에 충분할 만큼 긴 기간으로 실명제 충격을 상당히 완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다.이같은 판단은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이 그간 대폭 현실화된 각종 세금을 납부해왔고 특히 토지의 경우 「토지 공개개념」에 따라 상당한 규제를 받아왔다 데서 찾을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한 유효수요가 적어 매물이 증가해도 거래는 한산할 것같다.부동산의 속성상 가격이 낮다고 하더라도 이를 매입할 수 있는 계층은 지금까지 부동산을 거래해왔던 계층이나 기업인 까닭이다. 따라서 부동산의 가격은 실명제유예기간이 끝날 때까지 상당한 기간동안 원만한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나 하락폭은 소폭에 그치고 점차 수요·공급에 따라 정상적인 궤도를 찾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
  • 경복궁/소실 2백76년만에 중건/궁궐:2(서울 6백년 만상:39)

    ◎고종황제 아관파천후 “폐궁” 비극 맞아/일제 남쪽 전각헐고 총독부건물 신축 『영상대감,왕부의 존엄은 무엇으로 상징됩니까』대원군이 폐허로 방치된 경복궁을 함께 거닐던 영의정 조두순에게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궁궐이 장엄해야 합니다…』 대원군의 결심은 이미 서 있었다. 고종 2년(1865년) 4월 초사흘 창덕궁 희정당에 중신회의를 소집,경복궁 중건을 반대하는 중신들의 의견을 물리치고 열흘뒤에 곧바로 공사에 들어갔다.3년뒤인 고종4년 11월 「왕조의 상징」 경복궁은 중건됐다.크기나 규모에서 건물의 생김생김에 이르기까지 창건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임진왜란으로 정궁이 소실된뒤 정확하게 2백76년만에 열성조의 숙원이 이뤄지게된 셈이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동원된 인력만도 3만6천여명,경비는 7백40여만냥이 투입됐다.이렇게 해서 중건된 경복궁은 3백50여동의 건물에 전체 대지면적이 13만평으로 5보에 1루,10보에 1각이라 형용할 정도로 많은 건물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정궁으로서의 위용을 갖추었다.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 밝아온다.에 에헤이야 얼널널널거리고 방아로다』로 시작되는 「경복궁타령」은 이때 각지에서 동원된 인부들이 공사를 하면서 부른노래로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다.경복궁의 창건은 축복속에,중건은 백성들의 원성속에 이뤄졌건만 이를 무대로 펼쳐지는 사건들은 다를게 없었다. 왕자들간의 골육상쟁을 재현이라도 하듯 천인공노할 비극이 구중궁궐 깊숙한 곳에서 또다시 벌어졌다. 고종 32년(1895년) 너무나 뜻밖에도 경복궁 중건의 기수 대원군을 부축하고 광화문을 통해 궁내로 들어온 일본인 폭도 60여명이 국모 민비를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이불에 말아 석유를 뿌려 불태운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이다.당시 이 사건에 가담했던 일본인 기쿠지는 자신이 쓴 「조선잡기」에 『궁내부대신 이경직과 상궁들이 참혹하게 칼에 맞아죽는데 살아있는 상궁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이가 있는가 하면 피투성이가 된채 벌벌떠는 상궁도 있었다.그 참혹한 광경은 눈뜨고 못볼 지경이었다』고 적고 있다.실제의 상황은 이보다 훨씬 참혹했으리라는것은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피비린내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4개월 뒤인 12월28일(태조가 경복궁에 입어하던 날) 정조가 왕자의 난으로 서울을 버리고 개성으로 돌아갔듯이 비운의 황제 고종은 남몰래 황태자(순종)를 데리고 북문인 신무문을 통해 아라사공관(러시아공관·현 문화체육관 옆)으로 천도아닌 파천을 감행하는 비애를 맛봐야 했다.고종과 순종이 아관에서 나온뒤에도 경복궁에 들지 않고 덕수궁에 머물러 있었으니 엄청난 국고를 들여 중건한 경복궁은 30년만에 폐궁이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1910년 한일합방이라는 민족의 수난사와 더불어 경복궁은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정책으로 또 한번 시련을 겪어야했다.근정전을 제외한 궁내의 남쪽 전각들을 모두 헐어버리고 그자리에 조선총독부건물을 지었다.이로써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10여채에 불과하다. 총독부건물은 해방후 중앙청으로 쓰이다 86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으나 문민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8월 김영삼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총독부건물의 철거결정을 발표,경복궁은 새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
  • 선진국형 유통방식/「회원제 창고형 도산매업」 도입

    ◎신세계백화점,영등포 양평동에 9월 개점 우리나라에도 선진국의 첨단유통업태인 회원제 창고형 도산매업이 도입된다. 신세계 백화점이 세계 최초로 이 유통방법을 채택한 미국의 프라이스/코스트코사에서 노하우를 습득,경인고속도로 입구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중인 프라이스 클럽 1호점이 그곳으로 오는 9월말 개점한다.규모는 대지면적 3천34평에 건축면적 8천1백70여평의 지하3층·지상2층 규모로 회원 가입시 일정액의 회비를 내야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E마트와는 다른 업태 이다. 신세계는 이곳에서 가공식품 잡화 가정용품 자동차용품 전기전자제품 서적 스포츠용품 가구 완구 1차식품 등 3천여 품목을 취급하며 소규모 자영업자 및 중간상과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톱 브랜드중 저가격,고회전이 가능한 품목을 중점 취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주택택지/5개신도시 5,500필지 “분양중”

    ◎평당 분당 225만원·일산 156만원선 바쁜 생활중에도 꽃밭과 텃밭을 일궈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단독주택.고도산업사회의 삭막함과 아파트에 싫증을 느낀 도시민에게 전원의 단독주택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독주택을 마련하려면 우선 택지가 있어야 한다.택지가 없는 사람들은 현재 신도시 및 전국에서 수의계약중인 택지를 한번 노려 볼만하다. 수도권의 분당·일산·평촌 등 5개 신도시에서는 총 1만1천7백74필지의 택지가 조성되거나 분양중이다.분양택지는 5천5백여필지.이중 일반분양분은 일산 2천7백58필지,분당 2천13필지,평촌 4백93필지 등이다.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1년이후 약80%를 이미 분양했고 일산 3백25필지,분당 3백69필지,평촌 3백3필지 등 나머지 9백87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신도시의 택지는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정비된데다 가격이 싸다는게 장점.일산의 경우 평당 평균가격이 1백56만원,분당 2백25만원,평촌 2백52만원선이다.특히 일산은 다른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매주 20∼30필지씩 팔리는 등큰 호평을 받고 있다. 토개공과 주공,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영사업개발단 등이 조성·분양하는 택지에는 신도시를 포함,전국에서 수의계약으로 6천7백여필지가 매각중이다.경기도 평택 비전,안성 석정지구와 부천 중동지구뿐 아니라 부산 만덕,대구 칠곡,양산 북정,춘천 퇴계,대전 둔산지구,전남 여천 돌산,청주 용암지구 등의 택지가 그것이다. 단독주택을 지으려면 간단한 건축규정은 알아야 한다.택지는 용도지역별로 일반주거지역내 택지 및 전용주거지역,준주거지역내 택지 등 3가지로 구분돼 건축법의 이용제한을 받는다.전용주거지역은 2층이하의 순수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다.또 건폐율(대지면적중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과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도 염두에 둬야 한다.보통 건폐율과 용적률의 상한선은 각각 50%와 1백%이다.신도시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50%와 3백50%이다. 가격은 전용주거지역이 가장 싸고 일반·준주거지역내 택지 등의 순이다.구입은 일시불과 분할납부(12∼36개월)방법이 있다.
  • 상 교장 미에 호화저택/40만불짜리… 대지 1천2백평

    ◎88년 구입… 부인·아들 명의 상문고 상춘식교장이 지난 88년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에 부인 이우자씨와 아들명의로 호화저택을 사들였다는 교사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검찰이 19일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 이스트 그린위치시 등기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상씨는 88년 이 학교 재단이사장인 부인 이우자씨 명의로 미국에 39만9천달러짜리 고급주택을 별장으로 사들여 이듬해 아들과 공동소유로 명의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씨는 대지면적 1에이커(1천2백24평)에 방4개짜리 콜로니얼 스타일의 이 집을 88년10월25일 구입해 이듬해인 89년8월 당시 16세의 아들과 부인 이씨의 공동명의로 바꾸어놓았다. 상씨별장의 현관앞에는 높이 50㎝가량의 돌하루방이 양쪽에 놓여 있고 창밖에서 들여다보이는 실내에는 고급가구와 화병등으로 장식돼 있어 호화별장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 주공 1,200억 부당이득 의혹/이석현의원 주장

    ◎“아파트분양 면적 3만평 부풀려 공고” 대한주택공사가 88년이후 건설한 16개 아파트단지 2만9천3백79세대 모집과정에서 분양면적을 지적정리후의 실제 등기면적보다 3만6천6백2평이나 부풀려 공고,당첨자들로부터 최소 1천2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이석현의원은 4일 주공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0평∼15평형으로 건설된 수원권선1단지 아파트의 경우 등기면적이 5천54평으로 분양공고면적 1만8백13평보다 5천7백59평이나 적어 분양공고 면적의 47%에 불과하고 과천9단지의 16평∼26평형 아파트 7백20세대도 실제등기면적은 1만1천5백40평임에도 분양공고는 1만7천8백16평으로 냈다』며 『구로1차 아파트도 24평형에서 33평형까지의 1천4백가구가 실제등기면적보다 29%가 넓은 3만7천8백72평의 분양공고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주공측은 이에대해 『아파트 분양시 단지면적이 확정되지않아 사업계획면적으로 세대별 공유대지면적을 산출,신문에 공고하고 있고 등기시에는 지적측량을 통해 단지면적을 확정,정확한 공유면적으로 배분·등기하고 있다』며 『따라서 면적이 확정되려면 주택건설사업이 준공된 후에야 가능하므로 분양당시의 사업계획면적과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 주민불편 해소에 최대 역점/그린벨트 개선안 배경·문제점

    ◎생활편익·소득증대시설 획기적 허용/“투기재연·환경파괴 초래” 부작용 우려 건설부가 27일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안은 제도의 기본 취지를 지키면서 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 불이익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각종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건설부는 이날 발표에서 『그린벨트가 지난 20년간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그 이면에는 1백만명에 달하는 주민의 불편과 불만이 크게 쌓여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개선안의 기본방향은 ▲현재의 구역은 해제나 조정없이 확고하게 유지하고 ▲기존의 총 대지면적 범위에서 원주민 우선으로 생활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며 ▲규제위주에서 벗어나 주민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정부와 공공기관도 주민생활과 무관한 것은 설치를 자제하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그린벨트의 부동산 투기를 강력히 방지한다는 원칙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선안은 지난 71년 그린벨트가 처음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전면적인 손질이다.그동안은 엄격한 규제와 관리로 일관돼 왔다.창고 하나 짓는 것까지 통제를 받았고 다른 지역과의 땅값 차이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엄청났다. 현실성 있는 개선안 마련을 위해 철저한 조사와 현지 주민의 여론을 청취했다.공식적으로 실태조사(5월) 및 의견청취를 위한 합동조사(7월) 등 두차례의 조사와 세차례의 공청회를 가졌다. 이 결과 원주민에 대한 기존 주택의 증·개축 범위를 60평까지 대폭 확대하고 생활편익 시설과 소득증대 시설의 설치를 획기적으로 허용하는 등 해묵은 주민들의 불편을 일거에 해소시켜 주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20여년만에 내놓은 해결책으로는 다소 미흡하다는 반응이다. 전국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 이천형회장은 『우리의 요구는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민주사회에서 언제까지 남의 땅을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어 놓으려 하느냐』며 『임야를 뺀 나머지의 구역은 해제하고 사유재산에 대한 보상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90년 헌법재판소에 도시계획법 21조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한 연합회는 승소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재산권 확보 차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집단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개선안에 따른 부작용 등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대중 음식점·휴게소·주유소·세차장·버스차고지 등의 설치가 허용돼 환경파괴 가능성이 커졌으며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땅값이 그만큼 오르는 등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특히 개선안이 일정에 쫓겨 마련되느라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이 소홀해 투기꾼들이 파고들 소지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 그린벨트 건축규제 대폭 완화/원주민 증·개축 60평까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제도가 원주민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불이익을 최대한 해소하는 방향으로 23년만에 완화된다.구역내 주민에게는 취락정비 사업과 관련한 세금감면,사회복지시설 설치,국민주택자금 우선지원 등 각종 지원이 확대된다.그러나 현재의 구역은 확고하게 유지된다. 건설부가 각계 여론수렴을 거쳐 27일 확정,발표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원주민 주택의 증·개축 허용범위를 현행 35평에서 2층 이하 60평으로 확대하고,대지면적이 좁아 증·개축할 수 없는 소형 주택은 인접토지를 편입해 30평까지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외지인 소유 주택에 대해서는 증·개축 규모를 현재와 똑같이 30평으로 하되 5년이상 거주한 주민에 한해 40평까지 허용키로 했다. 일상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이나 공장 등 기존 건축물의 용도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 시설에 예·체능계 학원과 소규모 사무소,병원 등을 추가시켰다.농촌지도소나 축협·수협 등의 사무실도 새로 지을 수 있으며 공설운동장,공공도서관,탁아소,노인복지시설등 공공시설의 설치도 허용된다. 세차장,간이주차장,농기계수리소 설치가 원주민 우선으로 허용되며 나대지나 잡종지 등 환경 훼손이 없는 평탄한 지역에 테니스장·배구장 등의 옥외 체육시설도 설치할 수 있다.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온실등 재배시설 ▲농수산물 단순 가공처리장 ▲지역 특산물 가공작업장 ▲국도와 지방도 변에 휴게소와 주유소 등의 설치가 허용되고 축사 규모가 3백평으로 확대되며,논을 밭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는 집단 취락정비 사업과 관련,「개발제한구역 중앙심사위원회」를 설치해 시·군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수립한 정비계획의 타당성과 자연훼손 여부를 심의토록 했다.또 제도개선을 틈탄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심사를 강화하고 외지인의 거래는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같은 그린벨트 제도 개선안은 연말까지 도시계획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 아파트 계약서와 등기부상 면적이 다른데…(소비자상담실)

    ◇90년 6월 광주직할시 봉선동에 소재한 라인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했다. 이곳에 산지 2년이 조금 넘은 지난해 11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기위해 이전등기를 하는 과정에서 계약서와 등기부상의 대지지분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집들도 확인해보니 50평형 80가구가 각 2.97㎡,32평형 2백38가구가 1.9㎡가 부족했다.해당 주택회사측에 대지부족분 총 6백89.8㎡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분양계약서상에 대지면적의 증감을 인정하고 있어 보상이 안된다고 주장한다. ○모자라는 면적 2% 넘으면 보상청구 가능 ◇경제기획원이 고시한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은 분양계약서와 공부상 면적차이가 있을 경우 부족분을 분양당시 가격으로 환불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공급표준계약서는 대지분의 2%감소까지는 인정하므로 총 대지부족분 5.68%가운데 2%를 초과한 3.68%(4백46.8㎡)에 대해 해당 주택업자는 당시 분양가격으로 환산해 보상해야 한다.
  • 그린벨트 정책의 선후/함혜리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고병우건설부장관은 지난 7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그린벨트 내의 건축규제를 대폭완화하겠다고 「선언」했다.그 전제는 총 대지면적과 주택수의 현수준 동결이었다.무제한으로 개발을 허용할 경우 그린벨트의 골격이 무너질 뿐 아니라 투기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장관의 그린벨트 청사진은 그동안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한 합리적 대안이라고 여겨졌다.그린벨트 제도가 시행된 이후 22년 동안 국민 생활이 크게 변모한 상태에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또 주민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할 수 없다는 점에서 손질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관의 발표는 너무 앞서간 나머지 일의 순서를 무시한 꼴이 됐다.먼저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해 원칙을 정한 뒤 국토의 균형 발전 측면에서 조망과 대안이 제시된 다음 세부 개선안을 마련해야 하는 순서를 밟았어야 했다.그런데 실태조사에 앞서 개선 방침부터 밝혔고,주민들은 장관의 의중을 거의 규제해제의 수준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그린벨트에 관한본격적인 연구는 물론 토지이용 실태 및 소유분포에 관한 자료가 부족했던 터에 30일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는 「그린벨트=투기의 온상」이라는 도식에 확실한 증거를 제공해 주었다. 구역지정 이후 취득한 땅이 전체의 53%이고 거주인구의 55%가 지정 이후의 전입자이며 42%는 세입자라는 점 등 단순히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라는 잣대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얽혀 있음이 드러났다. 원주민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추진한 규제완화가 엉뚱한 사람들의 재산가치만 늘려주는 결과를 낳지 않으려면 보다 더 세밀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건설부는 제도개선을 위해 31일 가진 공청회에서 혁신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았지만 장관의 발언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하며 한껏 기대에 부푼 주민들은 비녹지지역을 해제해줄 것을 주장한다.일의 순서가 뒤바뀐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 같다.
  • 동양엔지니어링(앞서가는 기업)

    ◎“품질에 사활”… 불량률 1% 미만/공급 설비·부품 하자 한건 없어/「스톱밸브」 국산화… KS마크 획득/창업 5년간 매년 매출액 20% 증가 「한자리수 미만의 최저 불량률」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동양엔지니어링(인천시 남구 주안동3·대표 유재남·51)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및 화학품 제조업체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냉동 플랜트기기와 농축수산물 저장창고·진공냉동 건조시설등 냉각설비의 핵심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설치해주는 업체이다. 자본금 5억원에 종업원 45명의 중소기업이지만 매출액이 매년 20% 이상씩 늘고 있고 10%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은 냉동기기의 핵심 원료인 암모니아 또는 프레온가스를 공급하고 차단해주는 스톱밸브.3년여의 연구끝에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KS마크까지 획득,물건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이다. 더욱이 이 제품 하나만으로 연간 10여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90년부터는 냉동분야에서 기술 선진국인 독립국연합 등에 대형 냉동건조설비를수출,1백만달러에 가까운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제품을 대부분 일류대학을 나온 우수인력이 아닌 나이 50이 넘은 고졸이하 출신 전문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신제품이나 새기술 개발에 현장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고학력 인력은 많은 보수와 함께 경험이나 경력을 쌓으면 더 큰 회사로 미련없이 떠나기 때문에 창업 때부터 경험많은 기능인들로 개발에 나섰다. 이같은 현장기술진 중심전략으로 밤낮없는 기술개발과 원료 구입에서부터 제품 생산에까지 「완벽」을 위해 힘을 기울인 결과 불량률이 1% 미만으로 떨어졌고 지금까지 공급해온 설비나 부품에서 단 한건의 흠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도 적지않았다.창업과정 자체부터 남들처럼 거창한 꿈을 가지고 했다기 보다는 「쥐가 고양이에게 몰리다가 막판에 돌아서는 심정」으로 했기 때문이다. 유사장이 직장생활 20년만인 지난 86년 형님이 경영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연대보증을 섰던 자신도 알거지 신세를 면할 수 없게되자 『어차피 망한 인생 이대로 주저 앉느니 한번 덤벼보기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이 기업을 차렸다.고졸 학력에 단돈 5백만원 그리고 자신의 성실성을 아끼는 주변의 온정만이 그가 가진 모든 것이었다. 유사장은 『그래도 남들이 나를 잘 봐 준 덕분에 그런대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 하지만 주위에서는 한결같이 그의 성실과 인내력이 오늘의 기업을 키웠다고 말한다. 창업 5년만에 매출액 32억5천만원,대지면적 5백50평에 이르는 번듯한 공장도 세웠고 냉동응용기기류 설비업계에서는 나름대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그가 평생 연마한 냉동기기류 분야가 특수한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누구든 섣불리 달려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과 완전 자동화가 당분간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참여도 곤란하리라는 판단이 어느 정도 적중했기 때문이었다.또 당시 수입개방화의 물결과 함께 수입식품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면서 이를 수송·보관하기 위한 시설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도 행운으로 작용했다. 그렇지만무엇보다 모든 사원이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생산,시장개척에까지 함께 나선것이 오늘을 만들었다.기술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냉동기기류에 쓰이는 밸브등 부품의 경우 당시 업계에서 애용하던 일본제품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었음에도 이름없는 중소기업의 제품이라는 이유때문에 기피당하자 사장부터 말단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자료등을 갖고 다니며 설득,시장을 하나씩 넓혀 나갔다. 회사의 태동에서부터 성장까지 사원들의 이같은 헌신적인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유사 직종의 다른 업체보다 25%의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복지 등에도 남다른 지원을 하고 있다. 유사장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자사의 성가를 높이기위해 외부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오존층 파괴주범인 프레온가스의 분출을 방지하기 위한 가스정화기개발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10년째 물난리겪는 목포시 저지대(심층취재)

    ◎매월 2차례 상습침수… 보름·그믐이 지겹다/만호때마다 역류… 오·폐수 악취 진동/영해 등 6개동 연간 재산피해만 17억/문턱 높이 쌓고 연탄부엌은 사용못해/“영산강하구언 축조때문” 보상 주장도 한달에 2∼3번씩 반복되는 목포시 저지대의 바닷물 범람을 막을 수 없는 것일까.목포시 영해동등 6개동 1천3백여가구는 10년째 바닷물과 싸우고 있다.지난 82년 영산강 하구둑 축조이후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 때마다 바다수면 높이가 지면보다 높아져 바닷물이 넘쳐들고 있다.이로인해 주민들이 겪는 정신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물적 피해는 엄청나다.주민들 추산으로는 재산패해만도 연간 17억원을 넘는다는 주장이다.그런데도 항구적인 피해방지대책은 커녕 해수면이 왜 예전보다 높아지는지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실태◁ 목표시 바닷물 침수피해지역은 영해동을 비롯,동명·서산·만호·온금·유달동등 6개동 28㏊에 이르고 있다.이곳은 특히 각종 어구상과 건어물상 철물점등이 들어찬 밀집상가로 목포경제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1천2백58가구 5천여 주민들은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만 되면 수방훈련(?)으로 지치기 일쑤다. 올들어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던 지난 9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이일대 도로와 상가는 80㎝까지 물이 차올라 한때 교통이 마비되고 상가와 주택가의 진열상품및 가재도구가 모두 물에 잠겨 엄청난 피해를 냈다. 이때 측정된 해수면 조위는 최고 5.07m나 됐으며 바닷물이 호안벽에 설치된 24개의 하수구를 통해 역류한데다.호안벽을 범람,상가가 물바다를 이루었다. 이곳에서 30여년동안 어구점을 경영해온 김동윤씨(45)는 『지난 9월 바닷물 침수때만도 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보상 받을 길이 막막하다』며 특별대책을 호소했다. 또 송애용씨(59·여 숙박업·영해동1가2)는 『바닷물이 재래식 화장실을 통해 안방과 부엌등으로 넘쳐 들어오는 바람에 오·폐수가 냉장고·세탁기·장농등을 덮쳐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있었으며 집안청소를 하는데도 이틀이나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곳 바닷물 침수지역 주민들은 바닷물 범람에 대비,방 한쪽에50∼60㎝높이의 물치장을 따로 만들어 이불등 가재도구를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곳에서 연탄아궁이는 이제 거의 쓸모가 없고,대문 문턱과 방문턱이 20∼30㎝가량 높아진 것도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진풍경이다.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백중사리나 만조때 마다 하수구를 통해 오물이 거꾸로 집안으로 넘쳐드는 것.악취가 심하고 가재도구를 버리기 때문이다.이같은 바닷물 침수피해는 바다건너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선창마을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목포 저지대는 상업지역으로 비좁아 대지면적 15평이하는 신·개축이 불가능한 도시계획에 묶여 주민들이 의도대로 건축물을 고치거나 집을 높일수 없다는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침수원인◁ 목포 바닷물 침수는 영산강 하구둑 축조가 원인이라는 주민들의 주장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다수면 상승설이 팽팽히 맞서 있다. 주민들은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기전인 81년까지만해도 만조때도 바닷물이 넘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 정명선교수(항해학)는 공학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영산강유역 개발이 해수면 조위상승 원인이라고 주장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영산강 하구둑 축조에 이어 현재 영산강개발 3단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영암·금호방조제가 완공되면 목포항 인접지역은 물론 내항의 수위가 20∼40㎝가량 더 불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교통부 수로국 조위표에 따르면 둑설치 이후인 82년부터 목포항 인근만조위가 4·94m로 무려 38㎝나 상승했다.주민들은 따라서 목포바닷물 침수는 인재이므로 국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농어촌진흥공사 영산강사업소측은 이에대해 『하구둑 건설이후 조위가 어느정도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침수피해가 하구둑 공사에 따른 조위의 변화 때문만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전반적인 지구온난화 현상,해수밀도변화등 복잡한 원인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소 임채영관리부장(55)은 『교통부 수로국의 조위변화분석을 보면 군산12㎝ 여수10㎝ 목포19㎝등 서해안 일대 최고 조위가 지난 80년이후부터 꾸준히 상승해 왔다』며 『목포 내항일대의 침수피해가 영산강종합개발로인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영산강 개발사업은 현재 하구둑 완공에 이어 3단계 사업인 영암군 삼호면 삼포리(목포에서 15㎞위치)∼해남군 산이면 구성리를 잇는 2.2㎞구간의 영암방조제(Ⅲ­1지구)공사가 내년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다 영암군 삼호면 달도∼해남군 산이면 금호도를 잇는 2.1㎞의 금호방조제(Ⅲ­2지구)연결공사가 5백여m를 남겨두고 있어 이 공사가 완공되면 수위가 더 높아질까 주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방지대책◁ 목포시는 1단계 응급대책으로 지난 10월30일부터 28억원을 들여 해안 1.6㎞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2백34m의 파도방지벽과 2백31m의 안벽정비,24m의 하수구를 16개로 통폐합하는 등 호안정비 공사를 시작,내년 말까지 완공예정이다. 또 2단계로 영해동·만호동·온금동 등 3개 지구에 50여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을 만들어 만조때 차수벽 설치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하는 생활하수를 뽑아 낼 공사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해수면조위상승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대책을 세우기 위해 지난 6월한국 해양대학교부설 항만연구소에 「목포항주변 조위상승 원인분석및 항구대책 수립」에 관한 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 도는 이와함께 영해동등 상습침수 피해지역 주민들의 이곳에 대한 재개발지역 지정요구에 대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지역을 국토개발종합계획법에 따른 특정지역고시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관계기관 대책/“물막이 설치·낮은 지반 돋우겠다”/간선도로 만수위보다 높이고 하수구 정비/이만의 목포시장 『지난 10여년간 주기적으로 계속해온 목포시 저지대의 바닷물침수사태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외부에 숨겨온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이제부터는 쉬쉬하고만 있을게 아니라 중개적으로 외부의 자문과 지원을 얻어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목포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만의시장은 『지난9월 발생한 남해방조제 붕괴사고로 목포의 「물문제」가 전국에 알려져 시정 책임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하지만 이는 근본대책마련을 위해 오히려 다행한 일』이라 말하고 재임기간동안 피해주민들의 입장에서 바닷물 침수지역의 항구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장은 이를위해 1단계로 내년말까지 침수지역에 해수차수벽을 설치하고 호안벽보다 낮은 영해동 일대 도로 8백90m를 만수위 수면높이로 높일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이번 기회에 목포시 전체의 하수구를 재정비하고 저지대 지반을 높이는등 해수 침수피해문제를 새 도시계획 차원에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이와함께 침수피해지역을 특수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련조례를 제정,건축물 증·개축을 쉽게할수 있는 방법을 신중히 검토중임도 밝혔다. 그는 또 지난6월 한국해양대학 「항만연구소서에 의뢰한 해수조위상승원인 규명」용역결과를 토대로 목포인근 방조제축조등 물막이 공사가 조위상승원인으로 밝혀지면 이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시장은 『목포시가 최근 중국 연운항시와 자매결연을 하는등 대중국 무역전진기지로서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목포의 명성을 되찾는 차원에서 바닷물 침수피해문제를 해결할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 “아파트 공유면적 공고와 차이/차액배상 안해도 된다”

    ◎서울민사지법 판결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한 아파트의 등기부상 공유면적이 분양공고때보다작더라도 분양공고 자체를 계약으로 볼 수 없는 만큼 공사측은 이에대해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 12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는 13일 봉병원씨등 서울 구로동 주공아파트 주민 6백69명이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최근 주택공사가 분양한 아파트의 등기부상 대지면적이 분양공고때보다 작다며 이를 배상하라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첫 판결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불법호화별장 110곳/내무·건설부 자료/78곳이 그린벨트안에 소재

    ◎농지전용… 산림훼손 등 자연파괴 심각/경기 74곳 최다… 소유주 58명이 사업가 전국1천7백여개 별장가운데 불법호화별장은 1백10개소로 경기지방에 74개소,경북 22개소,강원 4개소,대전·제주 각각 3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그린벨트내에 있는 호화별장은 78개소로 경기도에만 74개소가 몰려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내무부와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건평 60평이상 부지 4백50평이상으로 분류된 불법호화별장은 모두 1백10개소로 전체부지 면적은 29만2천2백79㎡,건물면적은 2만5백35㎡인 것으로 조사됐다.소유자별 직업을 보면 사업가가 58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 9명,기업체사장 등 회사원 8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건축면적위반,농지전용,산림훼손등 위법사항을 지적받은 별장 가운데 50개소는 원상복구 했고 12개소는 사후허가를 받았으나 21개소는 불법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그린벨트내 있는 호화별장 74개소는 의왕시·수원시·의정부시·시흥시·양주군 일대에,나머지 그린벨트내에 있는 4개소는 강원도 춘천시 춘천군,충남 금산군,경남 양산군 등에 각각 1개소씩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별장중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300의1에 있는 별장은 대지면적이 2천6백80평으로 가장 넓고 의왕시 오전동 산51의1에 있는 별장은 별장 부속건물이 18동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전용의 풀장이 설치된 별장도 8개소나 됐다. 불법호화별장 소유주 중에는 김윤 서울영동백화점회장,이민주 조선무역대표,이일규 가든호텔사장,도화동 한국벨트사장,원용권 대원화학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 토지 형질변경 허가절차/27평 이상에만 필요/건설부,입법예고

    앞으로 90㎡(27평)이상의 토지를 절토·성토·정지작업등으로 토지의 형질을 변경할 때만 시장·군수등 해당자치단체장으로부터 형질변경 허가를 받으면 된다. 또 도시계획시설 예정지에서는 도시계획시설 설치에 지장이 없는 한 건축물의 신·증축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의 보수및 용도변경도 허용된다. 건설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토지형질 변경등 행위허가 기준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대지 면적에 상관없이 절토·성토·정지작업을 하려면 관할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허가대상을 집을 지을수 있는 최소 대지면적인 27평이상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27평이 초과하더라도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50㎝ 미만의 범위에서 절토·성토등의 작업을 할때에는 허가없이 할 수 있도록 했다.
  • 부평민자역사 착공

    서울,동인천,영등포역에 이어 국내에서 네번째로 민자로 건설되는 부평역사가 22일 착공됐다. 오는 95년 6월 완공될 예정인 부평민자역사는 총공사비 4백30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9천8백40평,연건평 1만4천2백평에 지상 8층,지하 3층으로 건설되며 대규모역무시설(2천50평)과 상가(4천3백50평),볼링 및 수영장등 운동시설(1천6백평),예식장·은행·사무실(3천3백평),8백여대 수용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 종로­중구/광화문빌딩 관할권 줄다리기

    ◎경계선에 걸쳐 세운데다 소유주도 둘/막대한 세수놓고 신경전 한창/감리회 “다른 재산까지 등록세 내게 된다” 중구 고집/동아흥행 “건축비 더 많이 낸 우리쪽으로” 종로구 주장 건물은 하나,주소와 소유주는 둘씩. 이 특이한 건물을 둘러싸고 구청은 구청끼리,소유주는 소유주끼리 10개월째 서로 신경전을 벌이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문제의 건물은 광화문 네거리앞 옛 국제극장 자리에 들어선 20층짜리 광화문빌딩. 이 건물은 지난 89년 동아흥행주식회사가 소유한 종로구 세종로 211 옛 국제극장 자리 21필지와 기독교 대한감리회본부가 갖고 있는 중구 태평로1가 64 옛 감리회관자리 20필지를 단일대지로 재개발,지난해 5월 완공한 것이다. 이 건물이 종로구와 중구의 경계선에 세워진뒤 양쪽 구청은 재산세 사업세 등 지방세를 누가 물리느냐를 놓고 서로 자기관할지역이라면서 우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완공되자마자 가사용 승인을 얻은 이 건물은 재개발지구에 지어졌기 때문에 지방세법에 따라 취득세는 면제됐으나 오는 5월1일을 기준으로부과되는 재산세와 해마다 사업장별로 내야 하는 사업소세의 관할구청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준공검사를 받기로 돼있는 오는 10월 이 건물이 사업소등록을 할때 어느 구청의 주소를 받느냐는 관심거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유주인 동아흥행쪽과 감리회쪽이 저마다 원래 자기 주소지로 채택되기를 바라고 있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가 않은 것이다. 감리회쪽에서는 『전국 4천곳의 교회등 모든 재산이 본부가 있는 중구로 등기돼 있어 주소지가 바뀌면 새로 이전등기를 해야 하는등 많은 비용이 들고 번거롭게 된다』면서 『종로구로 주소지를 변경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동아흥행쪽에서는 『건물의 대부분이 종로구에 걸쳐있는데다 건축비로 1백60억원을 투자한 감리회쪽보다 80억원을 더 낸 우리족으로 주소지등록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맞서고 있다. 양쪽구청의 관계자들은 『세원확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구청으로 주소지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청쪽에서는 『주소지가 한 구청으로 통합되지 않고 나눠지는 경우면 종합토지세는 대지면적의 비율에 따라,재산세와 사업소세는 절반씩 각 구청에서 따로 부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 분당 아파트형 공장/상공부,설립 허가

    상공부는 경기도 성남시가 신청한 분당 신도시내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4일 허가했다. 성남시가 모두 1천2백17억원을 투입해 오는 94년 7월 준공될 예정인 분당 아파트형 공장은 대지면적 2만8천평,연 건축면적 5만7천평으로 지상 9층·지하 2층 규모의 공장 5채와 부대시설 2채로 이루어져 3백55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 택지 초과소유 부담금제/서울등 6대도시 새달부터 시행

    ◎1가구 2백평이상 법인소유는 모두 대상/공시지가의 4∼6%부과… 물납­분납가능/6월20일까지 자진신고하면 5% 감면/건물재산세과표가 「토지」의 10% 미만이면 나대지 판정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필요이상의 택지소유를 제한하기 위해 도입된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이 오는 3월2일부터 시행된다.토지공개념제도관련법의 하나인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도시에서 개인은 가구별로 2백평이상,법인은 단 한평의 택지라도 그 땅값의 4∼6%를 세금으로 물리는 제도이다.같은 토지공개념제도인 토지초과이득세나 개발이익 부담금이 땅값 상승분에 대해 부과되는 반면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은 지가등락에 상관없이 공시지가기준으로 땅값의 4∼6%를 어김없이 물리는 것이 특징이다.필요이상의 택지를 소유한 경우 부담금을 계속 물려 이용및 처분을 촉진하고 일정 규모이상의 택지를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부족한 택지를 골고루 이용하도록 하자는데 이 제도의 근본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5월까지 심사완료 ▷부과일정◁ 오는 3월2일부터 31일까지 각 시·군·구별로 비치된 택지카드와 전산조회 등을 통해 가구별 택지소유현황을 파악,택지초과소유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을 확정한다. 5월2일까지 부과대상자들로부터 부과대상면제 신청을 받고 이를 토대로 정밀 심사작업을 통해 5월말까지 부담금 산정작업을 마무리 짓는다. 6월20일까지 5%의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자진신고를 받으며 30일까지 대상자에게 부과예정통지서를 발송한다. 이때 부과경위및 부과대상택지,부담금 정산자료,이의신청절차 등의 안내문도 함께 발송한다. 이의가 있으면 7월1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10일이내에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납부고지서는 8월31일까지 발송되며 납부기한은 9월30일까지이다. 납부기한내에 부담금을 내지않으면 10월10일까지 독촉장이 발부되고 곧 체납처분에 들어간다. 부담금을 부과대상 택지로 대신내는 물납신청은 납부기한인 9월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10월30일까지 허용여부가 통보된다. 부담금부과및 징수에 이의가 있으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위장행위 청저색출 ▷부과대상◁ 서울등 6대도시에서 개인은 2백평이상,법인은 단 한평의 택지라도 소유하고 있으면 부과된다. 대상 택지는 주택이 신축된 토지,지목이 대지인 토지중 나대지(건물이 없는 땅),주택개발용 토지 등을 말한다. 그러나 개인의 소유택지가 단일 필지인 경우 건축을 할 수 있는 최소 대지면적이 27평인 점을 감안,2백27평까지는 부담금을 물리지 않는다.단 2필지 이상이 모여 2백평을 초과한 경우에는 초과면적이 27평미만이라도 부과대상이 된다. 또 넓은 토지에 소형건물 한채를 지어놓고 업무용으로 위장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 나대지는 건물이 있더라도 건물재산세과표가 토지재산세 과표의 10%미만인 토지는 나대지로 판정된다. 주택 부속토지는 지적법상 분류항목인 전·답등 24개 지역 모두가 적용된다. 다만 건축규제로 건축물을 못지었을 경우에는 규제기간 동안 부담금을 물리지 않는다. 또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는 유원지·유통업무시설·도서관등 47개 사업에 대해서는 모두 부담금이 면제된다. ▷부과율◁ 이법이 시행된 90년3월2일 이전에 소유한 토지중 나대지는 땅값이 6%,주택부속 토지는 4%를 부담금으로 부과하여 94년 이후에는 각각 11%와 7%로 높아진다. 부담금은 매년 6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1년치를 한꺼번에 부과하는데 시행 첫해인 올해에만 3월2일부터 6월1일까지 3개월분만 부과돼 부과율이 4분의1이 된다. ○올해는 25%만 부과 그러나 이법이 입법된 지난 90년3월2일 이후에 매입한 주택부속토지는 고의성을 인정,취득일로부터 7%,처분 이용 개발계획대로 이행하지 않은 택지는 허가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7%가 각각 부과된다. ▷납부방법◁ 현금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초과택지부분에 대한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매수의뢰택지는 이용가능한 택지여야 하며 의뢰후 1년간 매각되지 않을 경우에는 공공기관이 감정가격으로 매수한다.그러나 매수가 이루어질 때 까지의 기간에 대해서는 부담금은 물어야 한다. 또 땅으로 대신 납부하거나 분납을 원할 경우 납부기한인 9월30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분납이 결정되면 현금대신 토지를 납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금 납부의무가 면제되며 분납은 담보설정후 1년간 분납할 수 있되 부담금이 1천만원을 초과했을 경우에 한한다. ○부당취득땐 체벌도 ▷벌칙◁ 초과택지 취득허가를 받지않고 취득했을 경우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취득토지가격의 30%이하에 해당되는 벌금에 처한다. 임대의무 기간내에 택지를 처분한 경우에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임대기간 동안의 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이하의 벌금을 물린다.이밖에 ▲상속등에 의한 초과소유사실이나 소유현황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사용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택지상환초과 부담금에 관한 모든 의문에 응답하기 위해 2월13일부터 9월30일까지 과천청사 4동312호실에 상담실을 설치,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상오 9시부터 하오9시까지이다.504­3062,50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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