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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청사 공무원 수 최다, 대전청사 대지면적 최대

    과천청사 공무원 수 최다, 대전청사 대지면적 최대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대전청사 등 3곳의 정부청사와 춘천, 광주, 제주 등 3곳의 지방합동청사 가운데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외부 방문객 과천청사 최다 25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외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정부청사는 과천청사로 하루 평균 180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청사(별관 포함)와 대전청사는 1300명 수준이다. 현재 정부청사관리소 산하의 6개 청사 중 공무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곳도 역시 과천청사로 5237명이나 상주하고 있다. 대전청사는 5049명이 근무 중이며,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등 주요부처가 있는 중앙청사에는 4036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따라서 청사를 드나드는 차량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과천청사와 대전청사는 각각 4260대와 3800대의 차량이 하루에 드나들지만, 중앙청사는 650대에 불과하다. 중앙청사의 출입차량 수는 규모가 작은 제주청사(800대)에 비해서도 적다. 중앙청사의 하루 주차비가 3만원에 달하고, 주차장도 549면에 불과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사가 들어서 있는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대전청사가 가장 넓다. 대전청사는 51만 8338㎡의 부지에 지상 20층(지하 2층)의 웅장한 건물이 들어서 있고, 연면적이 22만 6502㎡에 달한다. 대전청사는 건물 못지않게 멋들어진 조경을 자랑한다. 대전청사의 조경면적은 25만 9605㎡로 중앙청사(6167㎡)의 42배에 달한다. 조경면적이 가장 적은 춘천청사(1567㎡)와 비교하면 165배나 넓다. ●대전청사 건립비용 4161억 투입 청사를 짓는 데 든 재원은 건축 시기가 각각 달라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지난 1970년 완공된 중앙청사 본관은 47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반면에 1997년 준공된 대전청사는 4161억원이나 투입돼 100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광주청사는 869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중앙청사의 경우 건립된 지 40년이 다 됐지만,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이 100년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용 1명만 줄어도 법인세 감면 못받는다

    상시 근로자 수가 한 해 전에 비해 단 1명이라도 감소하면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을 못 받는다. 신축·미분양 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은 수도권(서울 제외)의 경우 아파트는 149㎡ 이하, 단독주택은 대지 면적 660㎡ 이하일 때만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등 개정안<서울신문 2월13일자·16일자·24일자 보도>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법 시행령을 새로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달 중 시행된다. 재정부는 상시 근로자 수가 직전 연도보다 줄어들지 않았을 때에만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 달 전 정부안 발표 때에는 5%까지 감소해도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으나 규정을 더 까다롭게 바꿨다. 정부는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의를 통해 종업원의 임금을 삭감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임금 삭감액의 50%를 과세 대상 소득에서 추가로 공제하는 방안을 지난달 발표했다. 경영상 어려움의 기준은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직전 연도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거나 ▲월 평균 재고량이 직전 연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을 때로 정했다. 정부는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수도권 과밀억제권역 60% 감면, 이외 지역 전액 면제)을 주는 미분양 주택의 범위를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49㎡(45평) 이하,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660㎡(200평) 이하·연면적 149㎡(45평) 이하로 정했다. 그 외 지역은 제한이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보문산·월평공원 고도제한 풀린다

    대전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보문산과 월평공원의 최고고도제한(건축높이 제한)이 16년 만에 전면 해제된다. 대전시는 2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사전환경성 검토를 협의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전면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 보문산과 서구 월평공원 일대는 1993년 고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건물 높이가 각각 4~10층, 5~10층으로 제한됐다. 이번 조치로 보문산 주변 421만 8000㎡와 월평공원 주변 397만 9600㎡가 15년간 건축높이 제한에서 풀려나 주민 12만명이 수혜를 보게 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해제를 요구했다. 고층화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에 맞지 않아 재건축이 어렵고 낡고 불량한 건축물이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해제된 것도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대신 국내 최초로 ‘경관상세계획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지면적 5000㎡ 및 50가구 이상, 표고 70m 이상, 금강과 대전 3대 하천변 500m 이내에 건물을 지을 경우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받아 주변 산하와 잘 어울리는지 따져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백화점 등 公地 공간 시민품으로

    백화점 등 公地 공간 시민품으로

    영등포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백화점·병원·오피스텔 등 대형 건물의 공개·공지 공간을 주민의 휴게·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공개·공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공개·공지 71곳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건축물 소유주에게 시설개선 비용의 70%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0㎡ 이상의 문화·집회시설과 영업시설 등 대형 건물의 경우 대지면적의 10% 이상을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물 소유주들이 공개·공지 공간을 방치하거나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영업장소로 이용하는 등 사유화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공개·공지 공간에 녹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파고라·벤치·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현재의 공개·공지 설치 대상 건물 71곳과 앞으로 건축될 건물의 공개공지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유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현황 및 청소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도시 녹지율이 최하위인 영등포구는 공개·공지 관리 시스템을 적극 추진해 적은 예산으로 도심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녹지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수원시, ‘레인시티’사업 발진

    수원시, ‘레인시티’사업 발진

    경기 수원시가 올해부터 도시 전체의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레인시티(Rain City)’ 사업을 추진한다. 일부 국가나 도시에서 소규모 빗물관리 시설이 운영하는 사례는 있지만 도시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추진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15일 시내 모든 공공건물과 대지면적 2000㎡ 이상,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에 빗물을 모아 조경수나 화장실에 사용하는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이런 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에 비용 지원, 용적률 상향,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관공서와 학교 등 공공시설 10곳을 선정,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1곳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빗물이 토양에 스며들도록 도심에 깔린 콘크리트를 물이 통과하는 재질로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주차장과 통행량이 적은 도로부터 투수재로 포장한다. 이를 통해 10년 뒤에는 하루 1만 2000t, 연간 439만 8000t의 빗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수돗물값(t당 평균 970원)으로 환산하면 하루 1160만원, 연간 42억 6000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중 유엔환경계획(UNEP),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세계물협회 빗물특별위원회(IWA) 등과 물관리 국제표준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금호동 2가 주거 정비 급물살

    성동구 금호동 2가 501의 3 ‘금호 제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이 곳은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다세대,다가구 및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던 지역이다.29일 성동구에 따르면 16구역은 지난 4월17일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12월24일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주민공람공고 후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된다.이 곳에는 대지면적 2만 7485㎡에 9개 동,533가구(임대 106가구 포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부대시설로 경로당,주민공동시설,공원,어린이 놀이터,복지센터,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또 한강 조망은 물론 주변에 응봉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단지로 변한다. 박명철 주택과장은 “이 곳은 한강과 주변 공원 등과 어우러진 서울 최고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면서 “구의 나머지 주거 정비사업도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용접작업·샌드위치 패널… 1월 참사 ‘닮은 꼴’

    용접작업·샌드위치 패널… 1월 참사 ‘닮은 꼴’

    5일 서이천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난 1월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 참사와 꼭 닮은 꼴이다.창고 위치도 서로 근처이지만,두 곳 모두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점도 비슷하다.특히 최초 발화 지점도 이번 화재는 지하 1층 출입문에서 30m가량 내부로 들어간 냉장창고이고, 지난 1월 화재 때에도 지하 1층 출입문에서 가장 먼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출입구로 빠져 나오는 동안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창고의 재질 역시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 발생이 많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다.철제 패널 사이에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샌드위치 패널은 내부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성 가스가 뿜어져 나와 진화와 구조 작업 모두를 더디게 한다.이에 따라 이번 참사는 충분히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셈이다. 이날 불이 난 경기 이천 서이천물류센터의 소유주는 싱가포르 투자회사로 한국의 대행사가 관리를 맡고 있다. 대지면적 2만 9957㎡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다.건물구조는 소방법에 따른 콘크리트가 아니고 불이 잘 붙는 샌드위치 패널이다.창고가 들어선 곳은 잡종지로,건축허가는 2004년 3월26일,사용승인은 2005년 10월27일에 받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의 지하층은 GS리테일의 택배업무를 대행하는 남강로지스틱스가 임대해 사용 중이고 1~2층은 로지스올 물류회사가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에는 보관을 의뢰받은 육류와 과일류,어류 등을 저장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불로 약 6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서이천물류센터는 326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감사원 “인천 재개발 부당 처리”

     감사원은 20일 인천시 공무원 3명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을 적발하고,인천시장에게 이들을 징계처분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징계대상 공무원 3명은 2007~2008년 인천시 중구 유동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업무를 담당하면서 인천시에 무상귀속돼야 할 녹지부지를 대지면적에 포함시키고,주유소 등 특정부지를 정비구역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감사원은 이어 “정비구역 지정업무 부당처리로 인해 주거환경의 질과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시계획시설인 녹지를 설치하고,주유소 부지를 정비구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인천시에 통보했다.  한편 감사원은 당초 감사실시의 계기가 됐던 ‘배다리 산업도로’ 건설무효 감사청구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를 통해 “해당 도로가 제2외곽순환도로와 기능이 중복된다고 보기 어렵고 이 도로를 개설하지 않으면 주변 교통량 소통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도로 개설 무효화 요구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시는 1998년부터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와 동구 동국제강을 잇는 길이 2570,폭 50~70의 도로 건설 공사를 시작해 일부 구간은 이미 완공했다.그러나 이 도로가 지나갈 구간 중 다른 일부인 ‘배다리’ 일대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인천 중구·동구 관통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도로가 생기면 대형 트럭 때문에 먼지와 소음 피해가 우려되고 배다리 중심부인 헌책방거리 등 역사문화공간이 사라진다.”며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가 월드컵경기장 시대를 활짝 열었다. 다음달 3일 경기장 인근에 완공한 새 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 또 구의회와 보건소, 청소년수련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등이 한 자리에 모인 종합행정타운이 형성됐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주민들이 참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 지상 12층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인 마포구 난지도길 30(성산동 358의1)에 위치한 새 청사는 마포구의 역사를 잘 담고 있다. 건축면적 3만 6523.19㎡, 지하 2층, 지상 12층의 초현대식 건물의 새 청사는 황포돛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탁 트인 주변 공간과 함께 한강과 어우러져 마포나루의 옛 명성을 연상케 한다. 전면유리, 천장 아트리움 등의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태양열, 우수, 중수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빌딩으로 건설됐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행정비품 대부분은 새 청사에서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책상, 의자 등 사무용 가구는 약 80%를, 책상, 의자를 제외한 사무기기는 100% 재활용한다. 청사 이전에 따라 전화번호는 새 국번으로 3153-XXXX로 변경된다. 콜 센터는 기존 1577-3500으로 통일되며 대표번호는 330-2000에서 3153-8114번으로 바뀐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또 노선버스는 271번,7011번,7013번을 이용하면 된다. ●지열·태양열 이용한 친환경 빌딩 마포구는 새 청사에 근무인원 100명의 ‘슈퍼 종합민원실’을 갖춰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구청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공덕동 임대 사무실에서 취급해온 여권업무를 비롯해 민원, 지적, 자동차 등 11개 부서의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종합민원실에서만 50개 창구가 배치된다. 민원인의 휴게 공간인 정보광장과 민원상담실도 설치됐고 모유 수유실, 커피전문점, 은행, 아동보호시설 등도 갖춰져 민원인들이 훨씬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청사와 함께 보건소, 구의회,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도 이날 문을 연다. 새청사를 중심으로 대지면적 1만 6529㎡, 건축면적 4만 3246.26㎡의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된 것이다. 최신 시설로 탈바꿈한 보건소에는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영·유아 모성실, 마포 치아건강센터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최상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료접수 외에도 식품·위생 업소 등록, 병원 폐업신고, 의료기관 등록신고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실 창구 50개 ‘소통행정´ 펼쳐 주민대표 의결기관인 마포구의회는 82석의 방청석을 갖춘 본회의장과 4개의 상임위원회실, 의원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전자투표시스템, 최첨단 자동카메라 추적시스템이 갖춰져 열린 의정을 실현한다.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은 지상 3층, 지하 2층 2639㎡ 규모로 수영장, 체육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소극장, 인공암벽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악·체육·교육 등 15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도 2007년 6월 이곳에서 개관, 운영 중이다.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센터는 치매, 중풍 등 중증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센터로 전문요양, 단기보호, 주간보호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천냉동창고 어떤곳

    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이천 냉동창고는 어떤 곳인가. ㈜코리아2000이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와 마장면 장암리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10개의 물류 및 냉장·냉동 창고 가운데 하나로, 최근 지하층 내부 냉장·냉동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면적 2만 9350㎡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9519㎡)의 철골구조로 이천시로부터 지난해 6월 건축허가를 거쳐 11월 건축물 사용승인(준공허가)을 받았다. 지상 1층과 2층은 택배회사에 임대돼 각각 물류센터와 사무실로, 지하층은 코리아2000 측이 냉장·냉동창고로 각각 사용할 계획으로 내부설비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험가동 중이었다. 사용승인 당시에는 소방시설 완비를 증명하는 소방준공검사필증(10월24일) 등을 첨부했다. 따라서 이번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소방 준공검사와 건축물 사용승인 과정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단독]未堂 고택 수년째 ‘유령의 집’

    [단독]未堂 고택 수년째 ‘유령의 집’

    마당 여기저기 쌓아놓은 고철더미 옆에서 도둑고양이가 뛰어나왔다. 녹슨 철제 대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지만, 담을 쉽게 넘나들 수 있도록 누군가가 나무발판을 만들어 놓았다. 마당에는 지난해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나무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집안 구석구석 먼지가 켜켜이 쌓였고, 방마다 찢어진 벽지가 널브러져 있었다. 문짝이 떨어진 채 주저앉은 싱크대가 도둑고양이와 함께 집을 지키고 있었다. 이곳이 바로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고(故)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택(古宅)이다. 미당의 고택(대지면적 304.2㎡·건물면적 154.71㎡)이 지방자치단체의 졸속행정으로 4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다. 미당은 1970년부터 2000년 12월 사망할 때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 지금은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됐고, 초등학생들은 이 집을 지나기가 무섭다고 아우성이다. 2003년 12월 관악구가 이 집을 매입할 때부터 문제가 많았다. 관악구 담당자는 “고택을 매입하라는 서울시의 지시에 따라 7억 5000만원의 교부금을 시에서 받아 사들였다.”면서 “문화재적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몇몇 언론이 ‘미당의 고택이 민간인에게 넘어가 철거 위기에 있다.’고 보도하자 시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매입 이후 2004년 7월 고택을 활용한 ‘관악문학사랑의 집 건립계획’을 마련하고 개·보수비용 7억원을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도리어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예산 지원을 거절했다. 구는 지난해 1월 긴급복구비용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서울시에 특별교부세 3억 4300만원을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문화재청은 “고택은 1969년에 지어진 흔히 볼 수 있는 2층 양옥이어서 문화재가 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미당의 친일 논란도 개·보수의 걸림돌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매입 당시부터 시인의 친일경력 때문에 보존에 찬반 논쟁이 있었다.”면서 “향후 사업도 이 논쟁 때문에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전북 고창의 미당 생가가 문학관과 함께 잘 보존돼 있어 서울 고택의 매입 및 관리 자체가 ‘중복 행정’이라는 지적도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구에서 조사한 결과 내년에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집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서울시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으면 구 자체 예산으로 응급보수는 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영등포구, 대형건물 녹지기준 강화

    영등포구, 대형건물 녹지기준 강화

    ‘도심에 푸르름을….’ 영등포구는 건축물을 지을 때 녹지를 조성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공개공지의 면적만 확보하면 용적률이나 높이에 인센티브를 주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심속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녹지기준을 만들었다. ●옥상녹화·분수대 등 갖춰야 영등포구는 지난달 16일부터 대형건축물의 공개공지 면적 중 40∼50%에 생태녹지를 반드시 조성해야 건축물 용적률과 높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또 공개공지의 녹지비율을 맞추더라도 추가로 옥상녹화를 하거나 분수대와 같은 친수공간을 만들어야 인센티브를 주도록 했다. 공개공지란 건축면적의 일부를 조경이나 공원, 공터 등의 자리로 남겨 두는 곳을 말한다. 도시가 콘크리트 숲으로 변하고 과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쉼터다. 공개공지를 많이 확보하면 세제혜택 등을 준다. 실제 현행 건축법 등에선 연면적이 5000㎡가 넘는 건축물(문화·집회시설, 판매·영업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은 대지면적의 10% 이내 범위에서 공개공지 또는 공개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용적률과 높이제한 등에서 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공개공지의 면적만 규정하는 것으론 쓸모있는 녹지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 구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받으려고 공개공지의 면적을 맞추어도 공터처럼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이번 조치는 자연녹지나 옥상녹화, 분수대, 친환경 주차장 등 실제 생태녹지 공간을 만들었을 때에만 경제적 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녹지면적 1.5㎡에 그쳐 영등포가 도심녹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서울시 최하위인 도시 녹지면적 때문이다. 서울의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10.6㎡인 반면 영등포는 1.5㎡다. 전체 평균의 7분의 1 수준인 셈. 또 5.5%인 녹지면적률은 1위인 강북구(60.9%)와 비교하면 11분의 1 수준이다. 공장지대였던 1970∼80년대 수준 그대로이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는 산이 없고 준공업지역(전체의 22.32%)이 상대적으로 많아 한강을 제외하곤 녹지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라면서 “자투리 땅 녹화나 가로숲 조성 등을 벌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는 2005년 10월부터 서울의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건축물의 디자인과 녹지를 심의하는 건축디자인 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심의위원회에선 3000㎡ 이상이거나 10층 이상 건축물에 대해 ▲생태면적 반영 ▲건축입면 계획 ▲야간경관계획 등 녹지와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건축주가 이를 지키도록 하고 있다. 특히 법적의무 조경면적 외에 별도로 대지면적의 10% 이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토록 해왔다. 현재까지 영등포구가 디자인심의 등을 통해 확보한 녹지면적은 총 2734㎡ 정도다. 김형수 구청장은 “잇따른 조치로 매년 1300㎡ 이상의 녹지가 추가 형성되고 연간 96억원의 예산절감효과도 생길 것”이라면서 “준공업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면 녹지가 늘어나는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광주경찰청 신청사 이전

    올해 개청한 광주지방경찰청이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공관에서 광산구 소촌동 신청사로 이전, 오는 10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광주경찰청은 3일 “최근 신청사 건설이 마무리되면서 이날부터 1주일 동안 현 청사 인력과 장비를 새 청사로 옮긴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모두 371억원이 투입돼 소촌동 부지에 대지면적 3만 9961㎡, 건물면적 1만 969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9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민원동으로 신축됐다. 실내 사격장 등 기존 건물이 갖추지 못했던 시설과, 목욕탕·이발소·유아보육시설 등 직원 복지시설도 들어섰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남시 새 청사 17일 기공식

    성남시 새 청사 17일 기공식

    성남시청이 30여년 만에 현 청사를 떠나 새 둥지를 튼다. 시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152 성남시청사와 의회건립 예정 부지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이수영 시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사 및 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청사(조감도)는 오는 2010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청사는 부지 7만 4452㎡,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 2746㎡ 규모로 행정청사와 의회 건물, 대민봉사 공간 및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시민 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켜 대지면적 중 상당부분을 공용시설(1만 1501㎡)과 주차시설(2만 998㎡)에 할애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시 새 청사 17일 기공식

    성남시 새 청사 17일 기공식

    성남시청이 30여년 만에 현 청사를 떠나 새 둥지를 튼다. 시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152 성남시청사와 의회건립 예정 부지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이수영 시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사 및 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청사(조감도)는 오는 2010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청사는 부지 7만 4452㎡,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 2746㎡ 규모로 행정청사와 의회 건물, 대민봉사 공간 및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시민 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켜 대지면적 중 상당부분을 공용시설(1만 1501㎡)과 주차시설(2만 998㎡)에 할애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클릭 한번에 아파트 상세정보 ‘와르르~’

    ‘주택정보 발품 팔지 마세요.’ 영등포구는 24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클릭 공동주택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는 공동주택의 ▲법정동과 행정동 ▲본번지 및 부번지 ▲건축물 명칭 ▲가구수 ▲총 층수 ▲대지면적 ▲건축면적 ▲건폐율 ▲연면적 ▲사용승인 날짜 ▲전유면적 ▲관리사무소 연락처 등으로 소유자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또 서울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건설교통부 온나라시스템에 연계, 위치는 물론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열람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종합생활정보→도시·건설→원클릭 공동주택 정보서비스→동→알고 싶은 공동주택을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곳 이외의 다른 공동주택은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을 착안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주택 구매 전 신뢰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군·구 자치단체에도 이 시스템을 보급해 누구나 주택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Seoul In] 목3동 주민센터 준공식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8일 목3동 주민센터 청사 준공식을 갖는다. 사업비 60여억원이 투입된 현대식 건물로 대지면적 980㎡에 연면적 2677㎡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1층은 주민휴게실과 복지상담실,2층은 주민자치센터 시설로 도서방·주민 컴퓨터실·강의실이 있다.3층은 주민회의,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강당과 강의실을 갖췄다.4층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헬스장을, 옥상은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정원으로 꾸몄다. 자치행정과 2620-3103.
  • [기고] 문화가 숨쉬는 거리,예술이 꽃피는 공간/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그동안 우리나라는 압축성장과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의 삶의 질보다는 기능과 효율을 우선시하여 국토공간을 계획하고 관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을 위해서 도시가 있는지 도시를 위해 사람이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생활공간의 구성과 운영에서 문화와 사람은 심각하게 무시되고 경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도시는 사람이 만든다. 동시에 도시가 사람의 삶을 규정하기도 한다. 문화적인 도시공간은 문화적인 사람을 만들고 문화적인 사회를 만든다. 삭막한 도시공간은 개개인의 인성과 인격을 훼손하고 인간관계를 척박하게 만든다. 도시는 단순히 이용과 거주라는 일차원적인 목적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삶의 현장이자 사람들이 즐기고, 쉬고, 모이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는 보자기 같은 역할을 해야 하며, 이러한 도시를 우리는 좋은 도시라 부른다. 문화적인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도 필요하고 간판문화와 건축문화도 개선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경관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형건물의 전면공간을 문화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건축법은 공개공지(公開空地)라는 개념을 규정하고 있다. 공개공지란 건축법상 연면적 합계 5000㎡ 이상인 문화·업무·숙박시설 등을 건축할 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일반이 사용할 수 있도록 휴식시설 등을 설치하게 되어 있는 공간(대지면적의 10% 이하 범위에서 조례로 정함)’을 말한다. 그러나 입법취지와는 달리 공개공지의 대부분이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건축법상 공개공지를 확보한 건축물은 기존 적용용적률의 1.2배, 적용높이기준의 1.2배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경제적 이익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몇몇 건물을 표본 조사한 결과, 공개공지제도에 따른 인센티브로 얻는 경제적 이익은 건물에 따라 연간 작게는 10억원 안팎, 크게는 5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공개공지를 당초 취지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많지 않았다. 건물주들은 입법취지에 맞게 공개공지를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선진 외국에서는 기업과 주민, 행정기관 등이 함께 도시 가로환경을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 문화관광부는 14일 ‘건물 전면공간의 문화공간화 방안’이라는 심포지엄으로 이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설정하고자 한다. 공개공지의 대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희망적인 것은, 이미 사유재산인 건축물과 대지의 일정 부분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할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열리는 광화문의 KT홀이 모범적인 경우이다. 공공부문에서는 청사의 1·2층을 갤러리로 꾸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노원구청이 대표적이다. 문화관광부도 1층 로비를 조촐하게나마 갤러리로 꾸몄고,5층의 시사실을 시민에게 개방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였던 홍콩이 공해 때문에 경쟁력을 상실해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렇다. 앞으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문화가 숨쉬고 예술이 꽃피는 도시공간을 조성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공간문화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2005년에 공간문화팀을 신설한 것도 그러한 의지의 표현이다.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 ‘수소경제’ 체제 시동

    ‘수소경제’ 체제 시동

    수소 충전소가 서울 시내에 처음 등장했다.‘수소경제’ 체제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산업자원부와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정창영 연세대 총장,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수소車 연내 14대 시범운행 대전에 시범 충전소가 있으나 서울 도심 한복판에 수소 충전소가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범운행 중인 미래형 연료전지차(일명 수소차)가 서울 도심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승용차 12대와 버스 2대 등 모두 14대의 수소차를 시범운행하고 내년 말까지 34대로 늘릴 방침이다. 이날 연세대에 문을 연 수소 충전소는 수소차의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곳이다. 수소 충전소 대지면적은 1576㎡에 지상 1층 규모다. 시간당 2.7㎏의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 및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2.7㎏의 수소를 충전한 차는 약 230∼250㎞를 달릴 수 있다. 김영주 장관은 축사에서 “수소연료전지는 태양광 풍력과 함께 3대 에너지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동수 회장은 “오늘 문을 연 수소 충전소는 지금은 상당히 미약하지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15년은 이윤을 창출하기가 어렵겠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2010년부터 수소차 양산”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0년부터 수소차를 양산할 예정이다.GM대우는 이르면 2009년 스포츠유틸리티차 양산모델을 선보이고 국내에서 출시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 회장은 준공식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적당한 가격에 인수를 해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무리한 값을 써서)절박하게 인수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인수전에는 10여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냈다. ●허동수회장 “현대오일뱅크 인수 시너지 많다” 허 회장은 현대중공업의 IPIC(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 지분 우선 매수권과 관련,“IPIC측에서 지분 매각을 공시할 때 그와 관련된 얘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두 회사간에 얘기가 정리된 것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이 30∼60%선인데 국내는 과도하게 높다며 은근히 IPIC의 ‘몸값 불리기’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후계자 문제와 관련,“팔이 조금 안으로 굽기는 하겠지만 허씨라고 해서 그냥 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회사를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내 아들도 GS칼텍스의 한 스태프로서 전문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송파구 의회 제2롯데월드 건설특위

    최근 국무총리실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가 잠실 제2롯데월드(송파구 신천동)의 높이를 203m로 제한하도록 결정한 것과 관련, 송파구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제 파급 효과를 고려해야 구의회측은 “제2롯데월드 건립이 처음 의도한 대로 진행됐다면 이미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었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져 ‘지역 랜드마크’로 전락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일자리 창출, 외화 획득, 세수증대 등의 파급 효과까지 놓쳐버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말 행정협의조정위는 당초 555m,112층으로 계획된 제2롯데월드 건축계획을 비행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국방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높이를 203m로 제한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구의회는 “정부에서 실시한 두 번의 안전성 검토 결과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고, 군용항공기지법에서 정한 비행안전구역을 벗어나고 있는데도 행정협의조정위가 일방적으로 고도 제한을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역 문제로 보면 안돼 구의회는 제2롯데월드는 세수증대와 지역발전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행정 목표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또 “일자리 창출과 외화 획득에 큰 효과가 예상되는 기업의 신규 사업에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데도 정부는 법을 초월해서까지 규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지키고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행정협의조정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제2롯데월드 계획대로 가능할까 제2롯데월드는 대지면적 8만 7681㎡에 건축면적이 56만 764㎡에 이른다. 최고급 백화점과 패션, 스포츠,6성급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995년 롯데가 송파구에 도시설계안(초안은 높이 402m,100층)을 제출한 뒤 서울공항 비행안전 등을 이유로 공군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실패했다. 행정협의조정위는 당초 계획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높이(203m)로 제한하고,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건립안을 반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의회는 “제2롯데월드는 누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 “랜드마크 있어야 명품도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송파구민들은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자격이 충분한 제2롯데월드 건립이 그 방향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정동수(59) 송파구의회 의장은 10일 “제2롯데월드를 세우는 것이 단순히 지역의 문제로 의미가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제2롯데월드라는 랜드마크 하나로 얼마나 큰 파급효과가 발생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초고층 건물을 유치하는 것이 단순히 사기업을 편드는 것으로 비춰져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나친 반응을 자제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을 놓고 볼 때 정부와 서울시의 보수적인 태도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그동안 ‘세계 최고층 건축물 송파 건립 건의안’을 채택(2004년)하고, 제2롯데월드 건립에 장벽이 되는 서울공항 이전촉구 범구민 결의대회(2005년)를 연 데 이어 ‘세계 최고층 건축물 건립 촉구 건의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출(2006년)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삶의 질이 높고,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가 바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라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송파대로와 올림픽로의 접점에 112층짜리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게 되면 서울은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파구의회는 10일 제148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성명서를 내고,“제2롯데월드 건축은 단순히 송파 지역 경제발전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열쇠”라면서 “이를 법률적으로 제한할 아무런 근거가 없음에도 행정협의조정위에서 일방적으로 고도 제한을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의회측은 “필요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정부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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