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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EV9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기아 EV3,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EV9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기아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아는 자사 전기 콤팩트 SUV ‘EV3’가 ‘2025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3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 등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로 선정됐다. 기아는 이로써 ‘텔루라이드’(2020), EV9(2024)에 이어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기록을 세웠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롱레인지 배터리(산업부 인증 기준)와 급속 충전 성능, ‘i-페달 3.0’ 등 운전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3개 스크린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V2L, 디지털 키 등 첨단 편의 사양도 갖췄다. 공간 활용도 역시 강점이다.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넉넉한 트렁크,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이 적용돼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도 확보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6개의 상을 거머쥐며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지는 RV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글로벌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EV3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30개국 9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하며, 올해는 52개 신차가 경쟁했다. EV3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영국, 핀란드, 덴마크 등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 이제 광고도 날아다닌다…공중에 뜬 LED 스크린 정체

    이제 광고도 날아다닌다…공중에 뜬 LED 스크린 정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드론 LED 디스플레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 대의 드론이 각각 하나의 픽셀 역할을 하며 하늘에 거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군집 드론 픽셀 방식’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드론에 초경량 LED 스크린을 매달아 공중에 띄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입소문을 탄 영상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비행 디스플레이’로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중국 신소재 기업 ‘필름베이스’(Filmbase)가 선보인 영상입니다. 드론에 매달린 초박형 디스플레이가 공중에서 깃발처럼 펄럭이며 시각적 임팩트를 주죠. 이 제품은 1㎡당 무게가 250g, 두께가 0.5mm에 불과해 드론 한 대만으로도 대형 스크린을 공중에 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3시간 충전으로 20~30분간 비행이 가능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사 기술이 실용화된 사례가 있는데요. 회전하는 블레이드의 잔상을 활용해 문구나 이미지를 공중에 구현하는 3D LED 디스플레이 드론이 대표적입니다. 2021년에 충남테크노파크와 드론 전문기업 ㈜드론비즈가 협력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고, 당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메시지를 공중에 띄워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초경량 HD LED 디스플레이와 드론을 결합한 기술은 앞으로 공중 광고, 공공 정보 전달, 이벤트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심볼이나 메시지를 하늘에 띄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불꽃놀이나 XR(확장현실) 콘텐츠와 연계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배터리 효율, 주간 가시성, 비행 안정성, 법적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경량·초박형 LED 소재, 군집 드론 제어,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술의 발전으로 상용화와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드론 디스플레이, 과연 미래 도시의 새로운 ‘공중 미디어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암엔 커피 관장” 경악…항암 치료 거부 20대 사망, 이유 있었다

    “○○암엔 커피 관장” 경악…항암 치료 거부 20대 사망, 이유 있었다

    영국에서 반(反)의학 음모론을 믿는 어머니 탓에 커피 관장 등의 자연 치료법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이 끝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팔로마 셰미라니는 지난해 7월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혈액암 진단을 받은 지 7개월 만이었다. 미인 대회 우승자 출신인 팔로마는 지난 2023년 말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고 병원을 찾았다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항암 화학 요법 치료 시엔 회복 가능성이 80%라며 치료를 권유했지만, 팔로마는 항암 치료를 거부했다. 팔로마의 형제들은 팔로마가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가 어머니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간호사 출신인 팔로마의 어머니 케이트 셰미라니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마스크와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극단적인 반의학 음모론에 빠져 지난 2021년 영국 간호사 협회에서 제명된 백신 반대론자로 알려졌다. 팔로마의 형제들에 따르면 아버지가 음모론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고, 케이트 또한 음모론에 점차 빠져들었다. 케이트는 와이파이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집에서 와이파이를 꺼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이후 부모님이 이혼한 뒤 고인의 형제들은 케이트와 사이가 멀어졌으나 팔로마는 유학을 떠난 후에도 케이트와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리고, 때로는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딸의 암이 진행되는 동안 친구나 남자친구는 물론 다른 가족들조차 만나지 못하도록 했으며, 딸의 남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내 딸에게 항암 치료나 다른 치료에 서명하거나 구두로 동의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팔로마 형제들의 주장이다. 결국 팔로마는 모친의 강요로 ‘자연 치료법’을 시도하다가 건강이 악화했다. 이 치료법에는 식물성 식단, 보충제, 커피 관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마 형제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엄마의 ‘음모론에 대한 믿음’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 다른 누구도 우리가 겪은 것과 같은 고통이나 상실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SNS에서 백신 음모론 등 의학적 허위 정보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사회에서 반의학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 같은 잘못된 신념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마약 대중화 우려..지자체도 청정지역 조성 나선다

    마약 대중화 우려..지자체도 청정지역 조성 나선다

    국내 연간 마약사범이 2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마약의 대중화가 우려되자 지방자치단체들도 마약 청정지역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청남대에서 ‘마약은 멀리, 미래를 가까이’라는 주제로 마약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충북도, 청주시 4개 보건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청남대 방문객들에게 마약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마약 범죄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마약을 사회 전체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마약 청정지역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택배 스티커’를 제작해 우체국에 배부했다. 스티커에는 파손 주의 문구와 함께 해외여행 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초콜릿, 젤리 등 식품 주의, 청소년을 위한 마약 예방 문구 등이 담겨있다. 스티커는 관내 10개 우체국과 12개 취급국에 배부돼 택배 상자에 부착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에도 비치된다. 서울 서초구는 전문기관과 불법 마약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성모병원,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약사회, 한국 마약퇴치운동 본부 서울지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계기로 서초구는 청소년 마약 퇴치 교육 확대, 치료기관 연계 강화, 관계기관 간 의심 사례 신고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과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을 통한 디지털 중심의 마약 퇴치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 광양시는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등 마약류 6종에 대한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비자발적 마약 피해자 수가 계속 증가 함에 따라 시민들의 중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익명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나 2차 검사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지원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2만 3022명으로, 전년(2만 7611명) 대비 16.6%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의 증가세보다 다소 완화됐지만 최초 통계인 1985년 마약사범 1190명에 비해 약 20배 증가한 셈이다. 국내 마약사범은 1999년 1만 589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스마트폰 보급과 SNS(소셜미디어)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마약사범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종가와 종가문화의 보고인 경북이 종가음식·문화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종가 923개의 35%(321개)가 밀집한 한국 종가문화의 메카다. ●이달 20일부터 ‘전통주&종가음식 대축전’ 경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월영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인 종가의 술 ‘가양주’와 종가음식을 복원·보존하면서 현대화·명품화·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4회째다. 주제는 ‘경북의 술로(路), 세계일주(酒)’이다. 첫날 오후 6시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와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쇼로 막을 올린다. 전통주 문화대축전에는 안동의 종가 술을 비롯해 경북의 20여개 전통주들이 선보인다. 종가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든다. 행사 기간 특별테마전시관에는 도내 무형유산 전통주인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김천 과하주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칠곡 설련주 등 6종이 전시되고, 일본 청주(사케)·중국 바이주·미국 버번위스키·러시아 보드카·베트남 넵머이· 태국 럼주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15개국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20~21일 안동의 유명 전통주 양조장인 명인 안동소주와 민속주 안동소주에서 전통주 누룩밟기와 주도 예절을 배우는 전통 술 문화 체험이 있다. ●15개국 전통주 선보여… 테마별 다양한 이벤트 21일에는 청년 소믈리에, 전통주 명인·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주 인생술집 토크쇼와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칵테일 경연대회에선 경북의 전통주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들이 즐기는 가벼운 맛과 향을 가진 칵테일을 겨루면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북 전통주 및 안주 판매, 취중진담 가요제, 전통주 경매쇼 및 스탬프 투어, 유학생 초청 전통주 시음 및 토크쇼 등이 이어져 전통주와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대전은 제례음식과 의례음식, 접대음식 등 종가음식의 맛과 멋,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16개 종가들이 참여하는 종가음식 상차림이 전시되고, 도내 주요 종가 요리를 조리하면서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종가 음식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음식은 김장아찌와 찰떡, 딸기 정과 등 10개로 충의당·서암·학봉 종가 종부들이 교육한다. 또 도는 오는 9월쯤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종가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종가문화를 보존·활용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종가포럼은 종가문화의 전시 및 종가음식 시연·시식(박람회),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종가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그동안 ▲경북 종가의 실태와 활용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 ▲종가문화의 길을 찾다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 등을 주제로 한 포럼 때마다 한국 주재 각국 대사 및 문화원장, 전국 종손·종부, 유림단체, 다문화가족, 외국 유학생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는 그동안 종가 명품화 사업으로 ‘종가 문장·인장 디자인 개발’, ‘종가 다큐멘터리’와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서체·굉촌, 일본 시라카와고 등 해외 역사마을의 주민들을 초청해 우리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 동서양의 으뜸 명문가인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과 경주 최씨 충의당 가문, 대만 주씨연합회와 진성이씨 대종회와의 자매결연도 성사시켜 상호 교류와 함께 양국 간 민간차원의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경북, 전국 종가 35% 밀집… 포럼 통해 한국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 도는 올해 종가포럼을 통해 종가문화를 새로운 한국의 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세계적인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경북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녹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브랜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어 종가문화가 세계 속에 꽃 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에콜리안 광산CC, ‘에콜리안’ 이름 떼고 광산구 직영체제 전환

    에콜리안 광산CC, ‘에콜리안’ 이름 떼고 광산구 직영체제 전환

    광주 광산구가 7월 1일 직영 전환을 앞둔 친환경 대중골프장 명칭을 ‘광산CC’로 확정하고, 공식 누리집(https://www.gwangsancc.kr/)을 개설하는 등 자체 운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 ‘에콜리안 광산CC’ 관리·운영권 조기 이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도심 속 힐링 광산’이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직영 전환을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시민 공모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장 명칭에서 ‘에콜리안’을 뺀 ‘광산CC’를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한 데 이어 공식 누리집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CC 누리집’에선 골프장 시설·코스 소개와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이용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접수는 매월 1일과 16일 오후 7시에 하며, 7월 예약은 직영 전환을 고려해 16~17일 오후 7시에 받는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과 함께 ‘광산CC’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골프장’의 선도적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 골프 대중화, 공공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친환경 잔디 관리를 강화하고, ‘노캐디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골프장 주소인 ‘오목내길 26’의 의미를 살려 매월 26일을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매월 16일 오후 5시 예약 접수)’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 무인 판매장, 관광·상권 연계 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상생그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로운 이름과 자체 누리집으로 광산CC 직영 전환을 본격화한다”며 “7월 1일 새롭게 출발하는 광산CC가 시민 누구나 쉼과 건강을 누리는 골프장,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체육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 남양주에 ‘AI 기반 디지털허브’ 조성···김동연, 북부 대개조 ‘화룡정점’

    카카오, 남양주에 ‘AI 기반 디지털허브’ 조성···김동연, 북부 대개조 ‘화룡정점’

    김동연 “북부 대개조 사업,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달라” ㈜카카오가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3일 경기도청에서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와 역차별로 오랜 기간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경기북부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카카오가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전략과 경기북부대개조 사업에 정확하게 맞는 사업이어서다. 2024년 9월 2일 ㈜카카오와 첫 투자 상담을 한 뒤 일주일 후에 남양주시, 카카오가 함께 왕숙지구를 대상으로 투자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2월 5일에 도와 남양주시가 ㈜카카오 디지털 허브 유치를 위한 전략합동회의를 갖고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결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가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벨트와 파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 북부 중심의 AI 문화산업벨트, 수원·성남·용인·과천·안양 등 경기 남부 AI 지식산업벨트 등 도가 추진 중인 5대 산업벨트 중 하나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파주에서부터 남양주까지에 이르는 AI 문화산업벨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카카오 AI 기반 허브 조성은 화룡점정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북부 대개조 사업에 있어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주고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라며 “카카오 ‘디지털 허브’는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며, 남양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美 ‘펑크록의 선구자’ 슬라이 스톤 별세

    美 ‘펑크록의 선구자’ 슬라이 스톤 별세

    1960~1970년대 미국 펑크록의 대중화를 이끌며 전설로 남은 밴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의 리드 싱어 슬라이 스톤이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82세. 스톤의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그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투병한 끝에 세 자녀와 친구, 친척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스톤은 인종차별이 여전하던 1966년 흑인과 백인 음악가가 참여한 혼성 밴드를 결성했다. 대중적이지도 않던 펑크록을 기반으로 알앤비, 소울, 가스펠, 사이키델릭 등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밴드가 내놓은 ‘댄스 투 더 뮤직’, ‘패밀리 어페어’, ‘아이 원트 투 테이크 유 하이어’ 등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1970년대 들어 미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와 인종 갈등이 심화하면서 스톤의 음악도 어두워졌고, 무대 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밴드도 결국 해체됐다. 마약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톤은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밴드는 199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라 미국 음악사에 영원히 남았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선군과 함께 자선골프 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선군과 함께 자선골프 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일 정선군과 함께 ‘에콜리안 정선’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 대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선군 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110여 명의 골프 동호인과 정선군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정선군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콜리안 정선’ 골프장은 체육공단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친환경 골프장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전국 4개소(정선·제천·광산·영광)에서 만날 수 있다.
  • 전남개발공사, 21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청렴워크숍’ 개최

    전남개발공사, 21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청렴워크숍’ 개최

    전남개발공사가 9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임직원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공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윤현석 대혁신호남포럼 사무국장 초청 강연을 통해 전남의 발전방향, 우리지역과 공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날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라남도와 공사 업무 관련 유공자 15명에 대해 도지사,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장 사장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에 부응하는 경영 전략 수립을 주문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진 청렴워크숍에서 장 사장의 청렴특강과 전 직원 청렴서약식이 진행됐다. 특히 장 사장은 청렴특강에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공사의 청렴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AI기술 대중화에 따른 ‘딥페이크’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온라인을 통한 기관 사칭 허위사실 유포 등 부패범죄 발생 가능성을 고려 디지털 윤리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디지털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에 상응하는 윤리의식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디지털 청렴 소양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도민께 신뢰 받는 전남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서울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속지 마세요” 혼란의 AI 뉴스

    서울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속지 마세요” 혼란의 AI 뉴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상이 현실과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혼란과 우려가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한 영상은 “서울 시내에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는 뉴스 속보를 전하는 아나운서로 시작된다. 이어 연결된 현장 기자는 시뻘건 용암 앞에 서서 “저는 AI입니다. 속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이후 학생, 연예인, 사업가로 보이는 등장인물들이 연이어 자신이 AI라고 고백하며 경각심을 높인다. 이 영상은 구글의 AI 영상 생성 모델 ‘Veo(비오3)’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 아나운서 뉴스처럼 구현된 영상미와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작자인 유튜버 ‘딸깍 디자이너’는 “일론 머스크 얼굴을 도용한 로맨스 스캠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AI 기술이 조악해도 사람들은 속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 생성 기술의 대중화 속도를 우려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콘텐츠가 다루는 사실관계의 출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모든 콘텐츠를 의심하도록 하는 미디어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AI 활용 여부를 표시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블로그, 카페, TV 등에서 ‘AI 활용’ 태그 기능을 도입했고,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도 관련 표시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능초 골프 꿈나무 육성 업무협약식 참석

    이은주 경기도의원, 사능초 골프 꿈나무 육성 업무협약식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6월 4일(목), 남양주 사능초등학교에서 열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능초등학교 윤광현 교장과 남양주컨트리클럽(이하 남양주CC) 이태호 본부장이 골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자리로, 이은주 의원을 비롯해 홍정숙 사능초 학교운영위원장과 이수미 초등교장단 회장(도심초 교장)을 포함한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진건이장단협의회 관계자 등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능초등학교는 문화예술체육 공유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약용 골프스쿨’을 운영 중이다. 학교 내 설치된 골프 연습장을 활용하여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을 연계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체험과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CC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골프 대중화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 골프 교육 지원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주 의원은 그동안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 내 자원과 민간 기관이 함께하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사능초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지역사회에는 활기찬 교육 생태계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학교가 지역과 함께 자체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사례가 더욱 확산되어, 경기도 교육 전반에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 송파구의회, ‘제19회 송파구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폐회식’ 참석

    서울 송파구의회, ‘제19회 송파구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폐회식’ 참석

    서울 송파구의회는 지난 29일 경기 하남시 캐슬렉스서울CC에서 열린 ‘제19회 송파구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송파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골프대회는 골프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송파구 골프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 및 친목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송파구의회 측의 설명이다. 이날 폐회식에는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과 이강무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제19회 송파구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오늘 경기 진행 및 참가자들의 화합과 소통이 잘됐는데 이는 대회 관계자들께서 대회를 잘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참가하신 분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하이트진로 “필리핀은 소주 세계화 모범… 동남아 공략 교두보”

    하이트진로 “필리핀은 소주 세계화 모범… 동남아 공략 교두보”

    2019년 법인 설립… 67% 점유 1위주 소비층 한인 교민→현지인 전환과일 리큐르→소주로 문화도 변해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에 도전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그리고 대중화가 가장 모범적으로 이뤄진 시장입니다” 김인규(63)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증류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로는 2023년 기준 필리핀 소주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도 출범 4년 만인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을 동남아 국가 중 소주가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시장이라고 했다. 소비층이 과거 한인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됐고, 과일 리큐르(소주)에서 일반 소주로 음주 문화가 변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실제 필리핀 재외 동포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소주 수출량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1.7% 증가했다. 2021년 61%에 달했던 과일 리큐르 판매 비중도 지난해 일반 소주(68%)가 역전했다. 김 대표는 “이제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을 넘어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심지어 카페에서도 소주를 찾을 수 있다. 소규모 구멍가게를 제외하면 모든 가정 채널에 진로 제품이 진열된 것”이라며 “필리핀 로컬 시장에 하이트진로 소주를 판매하는 게 현지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까지 소주 해외 판매량을 약 2.3배 늘렸다. 한류 열풍도 소주가 필리핀 시장에서 성공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 현지인들이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K드라마 인기가 높아졌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주의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한류 관련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다른 동남아 시장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들은 소주하면 진로라는 브랜드를 떠올리고 있어서 소주 시장 자체를 넓히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올리겠다”고 했다.
  • [현장]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성공 사례”

    [현장]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성공 사례”

    “필리핀은 소주의 세계화, 그리고 대중화가 가장 모범적으로 이뤄진 시장입니다” 김인규(사진·63)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7월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증류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로는 2023년 기준 필리핀 소주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도 출범 4년 만인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을 동남아 국가 중 소주가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시장이라고 했다. 소비층이 과거 한인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됐고, 과일 리큐르(소주)에서 일반 소주로 음주 문화가 변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실제 필리핀 재외 동포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소주 수출량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1.7% 증가했다. 2021년 61%에 달했던 과일 리큐르 판매 비중도 지난해 일반 소주(68%)가 역전했다. 김 대표는 “이제 해외에서 한국 음식점을 넘어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심지어 카페에서도 소주를 찾을 수 있다. 소규모 구멍가게를 제외하면 모든 가정 채널에 진로 제품이ㄴ 진열된 것”이라며 “필리핀 로컬 시장에 하이트진로 소주를 판매하는 게 현지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까지 소주 해외 판매량을 약 2.3배 늘렸다. 한류 열풍도 소주가 필리핀 시장에서 성공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 현지인들이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K드라마 인기가 높아졌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주의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한류 관련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다른 동남아 시장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들은 소주하면 진로라는 브랜드를 떠올리고 있어서 소주 시장 자체를 넓히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올리겠다”고 했다.
  • “골프장에서도 쿨하게”… 엑스골프, 300개 골프장과 함께 ‘반바지 캠페인’ 전개

    “골프장에서도 쿨하게”… 엑스골프, 300개 골프장과 함께 ‘반바지 캠페인’ 전개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여름철 골프 복장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반바지 캠페인’을 2025년 시즌에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복장 규정 완화 차원을 넘어, 골프의 대중화와 문화적 진화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왔다. 엑스골프는 2014년 캠페인을 최초 론칭 했으며, 당시에는 10여개 골프장만이 참여했지만 해마다 골프업계의 관심과 호응 속에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2019년에는 160여개 골프장이 동참했고, 올해들어 현재까지 전국 300여개 골프장이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 골프장 복장에 대한 인식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고정관념 깨고 골프를 ‘더 편하게’반바지 캠페인의 핵심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고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골프가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은 세대에게 열려 있는 스포츠로 변모하면서, 불필요한 복장 규제보다 실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골프 유입이 급증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반바지 착용에 대한 수요와 요구가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캠페인에 대한 업계와 골퍼들의 관심 역시 가속화됐다. 참여 골프장 300곳 돌파… 실질적 변화 이끌어엑스골프는 이번 시즌을 맞아 참여 골프장 수가 3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 골프장은 엑스골프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반바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골퍼들은 해당 아이콘을 통해 반바지 착용이 허용되는 골프장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반바지 캠페인은 단순히 옷차림을 허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골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고객 중심의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라며 “올여름 많은 골퍼분이 더 편하고 자유로운 라운드를 즐기시길 바라며, 더 많은 골프장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골프는 더 이상 불편한 스포츠가 아니다이번 반바지 캠페인은 골프가 소수의 사람만 즐기던 폐쇄적인 스포츠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특히 엑스골프는 골프장 예약, 골프 투어, 기업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골프 시장을 혁신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골프 대중화’의 선두 주자로서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AI·SW 체험축전 3만여 명 몰렸다

    광주시교육청 AI·SW 체험축전 3만여 명 몰렸다

    광주에서 열린 대규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축제가 3만여 명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 기술의 대중화와 미래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겨냥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생활 속 AI’를 직접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2025 광주시교육청 AI·SW 체험축전’이 지난 24~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미래를 여는 Code,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AI·SW교육 체험마당, 골든벨 퀴즈, 특강, 학생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국내 최초 여성 VR 아티스트 ‘피오니’가 무대에 올라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회화는 현장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발길이 이어진 곳은 ‘AI·SW 교육 체험마당’이었다. 광주 지역 초·중·고교 72곳과 대학·기업·유관기관 31곳 등 총 103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AI 자율주행차, 코딩 드론, 햄스터봇, 생성형 AI 기반 미술 활동, IoT 스마트홈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AI·SW 골든벨’,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새롬 교수의 특강 ‘AI가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 각급 학교 대표 5팀이 무대에 오른 사례발표회는 AI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축전을 통해 AI 교육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방향임을 증명했다”며 “광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걷기 실천율 전국 1위…건강행정 성과 이어져

    용산구, 걷기 실천율 전국 1위…건강행정 성과 이어져

    서울 용산구가 ‘걷기’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제 지표로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소식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에 용산구의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용산구의 2024년 걷기 실천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음주·흡연·신체활동 개선을 포함한 건강생활실천율은 63.6%로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해 비만율은 25.4%로 서울시 평균(31%)을 크게 밑돌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은 병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걷기’를 주민 건강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2년부터 구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한 달간 워크온 앱을 활용한 남산공원 일대 10개 지점 걷기 챌린지 ‘봄따라 걸어봄’을 운영해 호응이 높았다. 구의 정신건강 정책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도 사례로 꼽힌다. 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공식 선포하고, 올 하반기에 주민 정서안정을 위한 거점 공간인 ‘On마음숲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상담과 치료를 지원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정신건강 정책의 대중화를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자체 개발한 마스코트 ‘용사니’를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등록했다. 용사니는 보건소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주민들과의 정서적 접점을 형성하는 새로운 수단이 되고 있다. 여기에 아동·청소년, 노인, 직장인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부니즈(기분 is)’라는 서브 캐릭터도 함께 선보였다. 기쁨(쁘니), 분노(부니), 우울(우니) 등 각기 다른 감정과 성격을 지닌 캐릭터들은 ‘용사니’와 함께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는 걷기 중심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정서 안정과 마음 회복을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형 건강 행정으로 구민 삶에 건강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종로 궁궐서 ‘춘앵무’ 얼쑤… 누구나 쉽게 궁중무용 매력에 푹[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종로 궁궐서 ‘춘앵무’ 얼쑤… 누구나 쉽게 궁중무용 매력에 푹[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궁중무용단이 운영하는 예악 수업“동작 배우다 보면 치유의 힘 생겨”부암동의 ‘무계원’ 서촌 ‘상촌재’ 등예술·체험 흐르는 한옥문화공간도 “모든 것이 빠른 현대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궁중 예악은 치유의 힘을 가집니다.” 경복궁 등 5대 궁궐이 있는 서울 종로구의 종로문화재단은 일반인들도 조선 왕실의 춤을 출 수 있는 구립 궁중무용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는 22일 “왕실이 없는 시대, 궁중무용은 바른 마음을 기르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년 출범한 궁중무용단의 시초는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서울시 창경궁 ‘야진찬’(밤에 여는 궁중 잔치) 공연을 감독한 박 교수가 일반인 ‘춘앵전’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종로구청에서 일반인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알음알음 모인 학생들이 수업을 이어 가다가 결국 무용단이 결성됐다. 전통문화의 도시 종로인 만큼 평소 궁중 예악에 관심이 있는 구민들이 모였다. 만 9세 이상 65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2시간씩 구슬땀을 흘려 창경궁 경춘전 앞마당에서 정기 공연을 연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안방에서 추는 궁중무용’ 수업을 열었다. 박 교수는 “무용단 입단 시험은 국민체조이고, 궁중무용의 기본 동작은 3일이면 배울 수 있다”면서 “주부도, 어르신도 와서 춤을 추며 ‘무릎이 좋아진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궁중무용단은 찾아가는 클래스 ‘춤추며 놀자’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도 궁중 예악을 알리고 있다. 가곡 ‘고향의 봄’에 맞춰 궁중 제례의 ‘일무’를 추는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노래와 함께하는 안무도 만들어 가고 있다. 전통문화 유산이 풍부한 서울 도심에 소재한 종로문화재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대중화하고 있다. 부암동의 한옥 문화 공간인 ‘무계원’에서는 전통문화예술 장인을 찾아 조명하는 ‘한국의 미(美)’ 전시가 장기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서촌마을 한옥 문화 공간 ‘상촌재’는 전통 의식주와 세시풍속을 다룬 체험 행사를 통해 ‘옛 멋’을 알리고 있다. 방치됐던 폐가를 복원해 2017년 개관한 상촌재는 연평균 2만명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다. 지난해 ‘서울시 우수한옥’에도 선정됐다. 한옥 문화 공간에서 젊은 예술단체 및 작가들의 전시를 열면서 전통 공간에서의 새로운 예술 흐름도 이어 가고 있다. 풍부한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관광객,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승모 종로문화재단 대표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인정받는 ‘스테디셀러’처럼 오리지널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며 “원형 그대로의 전통을 놓치지 않고 알리는 역할을 잊지 않고자 한다”고 했다.
  • 눈앞서 지도·번역 표시… 구글, 삼성 손잡고 ‘스마트 안경’ 재도전

    눈앞서 지도·번역 표시… 구글, 삼성 손잡고 ‘스마트 안경’ 재도전

    구글이 삼성과 손잡고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다. 과거 ‘구글 글래스’로 스마트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대중화에 실패했던 구글이 10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 안경 시장을 선점한 메타와의 차별화 전략도 관전 포인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연 구글은 기조연설 막바지에 자사의 스마트 안경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XR 기기를 헤드셋뿐 아니라 안경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XR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한’을 함께 만들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의 하드웨어 제조를 맡고, 국내 안경 전문 브랜드인 젠틀몬스터와 미국의 워비파커가 디자인을 맡는다. 구글의 스마트 안경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핵심이다. 이자디 부사장은 “(구글의 스마트 안경이) ‘제미나이 라이브’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올 것”이라면서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한다. 이날 공개된 실시간 시연에 따르면 스마트 안경은 눈앞에 구글 지도를 표시해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길을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말풍선에 실시간 번역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안경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AI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녹화 중 지나친 사물을 기억해 이용자에게 알려 주는 기능도 있었다. 구글은 하반기부터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스마트 안경용 앱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콘퍼런스에서 2013년 구글 글래스가 출시됐을 때 “많은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전자제품 공급망에 대해 잘 몰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 안경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몰랐다”면서 “생성형 AI의 등장이 구글 글래스 시절보다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훨씬 더 현실적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도입한 검색 내용을 AI가 요약해 주는 ‘AI 오버뷰’를 ‘AI 모드’로 대폭 확대했다. AI 모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의 맞춤형 버전을 도입한 검색 기능으로 텍스트 요약과 이미지 분석, 영상 이해 등 기존 텍스트 입력 외에 음성과 영상 등의 멀티모달 기능이 결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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