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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지난 9월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우리나라 최대의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미술시장의 침체로 작년보다 판매액과 관람객이 줄었다. 이번 미술시장은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218개 화랑(국내 116, 해외 102개)이 참가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KIAF 사무국은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관람객이 6만 1614명, 작품 판매액은 140억 원(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매년 열려온 KIAF의 관람객과 작품 판매액은 2002년 1만 8,000명:7억 3000만 원, 2003년 2만 3000명:18억 원, 2004년 2만 8000명:20억 원, 2005년 3만 2000명:45억 원, 2006년 5만 명:100억 원, 2007년에는 6만 4000명이 175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구입했다. 이번 판매 저조는 미국발 금융 위기와 정부의 2010년부터 점당 4,000만 원 이상 미술품 양도세 부과 방침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반영되어, 그동안 미술시장을 이끌었던 ‘블루칩’ 작가와 30~50대 인기 작가들의 작품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30억~40억 원 정도 감소된 것이다. 10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마니프(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 10.1~13)’와 ‘제14회 SIPA(서울국제사진아트페어, 10.18~24)’,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아트페어(10.29~11.2)’가 이어진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제 미술품은 고가로 부자들만이 구입하는 게 아니고 ‘김과장’도 살수 있다고 대중을 향하여 손짓을 하고 있다. 이 밖에 A&C 아트페어, 안산국제아트페어, 골든아이국제아트페어…, 아트페어가 전국적으로 도·시 단위로도 열리고 있다. 아트페어(art fair)는 일반적으로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미술시장을 뜻한다. 화랑 외에 작가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때도 있지만, 미술품 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화랑 사이의 정보교환이나 판매 촉진 또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여러 화랑이 연합해 개최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내에는 아트페어로 1986년 출발한 ‘화랑미술제’, 2002년 출발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05년부터 ‘서울판화미술제’를 확대한 ‘서울국제판화사진미술제(SIPA)’, 2007년부터 ‘서울오픈아트페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아트페어가 화랑이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파는 것만이 아니라 마니프나 한국현대미술제(KCAF), 대한민국미술제(KPAM)처럼 부스별로 작가 스스로 작품을 판매하는 형태도 포함한다. 세계아트페어는 국제화상들이 현대미술품을 내걸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세계미술시장의 정보를 주고받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술품 판매시장이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면 컬렉터, 미술가, 딜러, 미술관계자, VIP, 언론사 등이 모여 짧은 기간 동안 붐비기 마련이다. 이제는 단순한 미술장터가 아니고 도시, 국가가 전략적으로 개입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컨벤션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프랑스의 피악(FIAC),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데, 피악은 대중성과 축제성을 중시하는 아트페어로, 시카고 아트페어는 미국의 현역작가를 선보이는 아트페어로 유명하다. 큰 아트페어 일수록 참가하는 화랑들은 주최측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아르코 아트페어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대되어 ‘코레아 아오라(Corea Ahora / 한국의 현재 / Korea Now)’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아오라는 스페인어로 ‘지금’이라는 뜻이다. 이 문화행사는 아르코에 한국 15개 화랑의 출품, 특별기획 7개 전시, 퍼포먼스로 김금화와 서해안풍어제, 안은미댄스컴퍼니, 한국영화 특별전, 한국문학포럼 등이 포함된 대규모 행사로 대통령까지 참관한 바 있다. 미술품의 구입은 일반적으로 화랑이나 작가의 전시장, 옥션 등을 통해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아트페어는 짧은 기간 동안에 열리지만 여러 작가의 최근 미술 동향을 보며 가격이 공개되어 있어 구입하기가 편리하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과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비교하여 구매가 쉽다. 이 가을 아트페어에 가서 온 집안 식구가 공감할 작품 한 점을 구입해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길 권유한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삼는 여유가 그립다. 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 10.6~11.16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조상들이 예술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가을의 정서를 문화유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기획특별전이다. 전시는 크게 가을을 주제로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가을을 그리다‘는 산수화를 중심으로, 2부 ‘가을을 느끼다’는 꽃·풀벌레·새 그림의 회화·도자기를 선보인다. 이어 3부 ‘가을을 노래하다’에서는 향가와 시·시조·편지글이, 4부 ‘가을을 거두다’에서는 농가의 추수 모습의 경직도·풍속화를 전시하고, 세시기 등 문헌을 통해 한가위 풍속을 살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홍도, 정선, 강세황 등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 회화 작품을 포함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총 140여 점에 이르는 유물과 더불어, 옛 선인들이 즐겨 사용한 시전지(편지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가족참여 프로그램 <야생화와 가을 숲 여행>이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한다.(www.museum.go.kr T.2077-9000) <우리의 삼국지 이야기> 9.23~11.9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중기 이후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유행한 삼국지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삼국지의 체계적인 이해와 우리 대중문화의 한 흐름을 이해하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주제별로 프롤로그인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정사를, ‘삼국지연의의 유입과 유행’은 조선 중기 우리나라 유입과 유입 초기의 문제점 및 민간에 유행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우리 민화 속 삼국지’는 조선 후기 삼국지의 대중적인 유행을 만나볼 수 있고, ‘서울 역사문화 속 삼국지’는 서울 곳곳에 있었던 민간 무속신앙 관련 자료를 통해 삼국지의 흔적을 찾아본다. 이어 ‘대중문화 속 삼국지’에서는 1900년대 이후 출판된 신문연재·잡지연재·번역소설·만화로 삼국지를 만나보고 영상자료를 통한 <적벽가>도 들어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참여 가능한 ‘삼국지 읽기’, ‘다른 책 같은 이야기’ 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함께 느껴본다. 조선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삼국지 관련자료 1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서울의 역사문화 속에 삼국지가 어떤 형대로 녹아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www.museum.seoul.kr T.724-0153) <정원방문기> 10.16~12.6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 화장품 창립 20주년 기념전시로 8명의 작가가 생각하는 정원의 의미들을 방문기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정원(garden)’은 ‘보호하고 막는다’의 gan, ‘즐거움’의 eden이 합성된 것이다. 바로 이 정원이 가진 모호성과 이중성, 의미의 복잡한 메트리스를 작품으로 표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문화의 일면을 짚어내고자 한다. 더불어 기업 이념인 ‘Art Through Nature(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예술창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에덴 : 쾌락의 정원+비밀의 정원, Promenade+借景+詩景(산책+차경+시경), Colour Graound (색채 탐구에 헌신된 장소로서 정원), Political Garden (권력의 장으로서의 정원), Healing Garden (치유로서의 정원)이라는 소제목의 전시내용을 갖고 노재운(영상), 문경원(영상), 박화영(영상설치), 안성희(사진설치), 윤애영(프랑스, 영상설치), 이윤진(사진), 이창원(평면 설치), 타카기 마사카츠(영상)가 참여한다. (www.spacec.co.kr T. 547-9177)          월간 <삶과꿈> 2008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영화제 걸작이 몰려온다

    영화제 걸작이 몰려온다

    “나 이제 담배 끊으려고.” “난 뭘 끊을까?” “너? 모두에게 너무 착하게 대하는 거.” “나쁠 거 없잖아? 다 웃고 살자는 건데.”( ‘해피 고 럭키’ 중에서) 울림이 있는 대사가 그리운 계절이다. 겨울의 초입. 허전함을 어떻게 추슬러야 할지 심란하다면 한시름 놓아도 될 듯하다.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들이 속속 국내 스크린에 안착하기 때문이다.‘해피 고 럭키’를 비롯해 ‘눈먼자들의 도시’,‘추적’,‘바시르와 왈츠를’이 20일 일제히 개봉한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올해 제61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작품.199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출신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1995년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만약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란 기상천외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극적인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 작품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영화화를 원치 않았던 주제 사라마구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스크린에 옮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시티 오브 갓’,‘콘스탄트 가드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은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도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대중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을 보여주는 마크 러팔로와 줄리안 무어의 명연기도 감상 포인트의 하나다. 미스터리 심리극 ‘추적’은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특별상을 받은 작품.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담고 있다. 각각 젊음과 부를 소유한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두뇌게임이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005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해럴드 핀터가 각색에 참여했다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촌철살인의 대사와 희극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출연 배우이기도 한 케네스 브래너가 메가폰을 잡아 영국 대표 배우 주드 로와 마이클 케인의 환상 호흡을 이끌어냈다. ‘바시르와 왈츠를’은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영화제 기간 내내 끊임없는 찬사를 얻은 작품이다. 아리 폴만 감독은 자신이 실제로 겪은 1982년 레바논 전쟁의 불편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라는 외피에 담아냈다. 실사 영화로 먼저 찍은 뒤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는 지난한 작업을 거쳐야 했지만, 두 장르의 절묘한 결합으로 드라마성과 현실성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이 무장 단체를 소탕하기 위해 감행한 전쟁에서 무고한 레바논 시민들이 학살당한 참혹한 역사가 환상적인 영상에 입혀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해피 고 럭키’는 광합성 부족으로 우울지수가 높아진 사람에게 강력 추천할 만하다.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샐리 호킨스가 ‘대책없는 낙관주의자’ 주인공 포피 역을 맡아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 포피는 초등학교 교사로 자유분방하고 편견이 없으며 무엇보다 멋진 유머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의 서른 살 독신 생활에 끼어든 까칠한 운전교사와 키다리 매력남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네이키드’,‘비밀과 거짓말’,‘베라 드레이크’ 등을 만든 영국의 거장 마이크 리 감독은 ‘해피 고 럭키’에서 행복의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토 영화제 관객상, 벤쿠버 영화제 비평가상을 휩쓴 ‘이스턴 프라미스’가 새달 11일 개봉을 대기하고 있다. 우연히 목격한 소녀의 죽음으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여인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영화제 걸작들의 잇따른 개봉으로 관객들은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특히 그저 그런 오락영화에 식상해진 관객이라면 독특한 스토리에 깊이 있는 작품성까지 만끽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종영 ‘베토벤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종영 ‘베토벤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가 오늘(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종영과 함께 스페셜 방송이 확정될 만큼 그 동안 ‘베토벤 바이러스’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2008년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 대한민국은 지금 강마에 열풍 ‘베토벤 바이러스’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강마에 신드롬’이었다. 지휘자 강마에로 출연한 주연배우 김명민의 활약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빛나게 해준 일등공신이었다. 김명민은 독설가 지휘자 강마에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눈썹을 밀었을 뿐 아니라 맞춤형 의상까지 특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연일 호평을 얻으며 이 시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그는 2008 MBC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후보로 지목됐을 만큼 현재 전국에 ‘강마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강마에’의 까칠하고 직설적인 대사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가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똥.떵.어.리”라 독설을 내뱉는 장면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최고의 명대사로 기록될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김명민은 “니들은 그냥 개야. 난 주인이고.”, “방금 들은 연주는 쓰레기 입니다.” 등의 대사로 강마에 어록을 탄생시켰다. # 음악드라마의 새로운 발견 당초 ‘베토벤 바이러스’는 생소한 클래식이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사용, 많은 이들의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재규 감독은 “우리 드라마를 전문직 드라마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드라마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베토벤 바이러스’가 소수의 마니아층만이 아닌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필호 음악감독 역시 “클래식이라는 소재가 자칫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심의를 기울였다.”며 ‘베토벤 바이러스’가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설명한 바 있다. 이처럼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대중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줬을 뿐 아니라, 국내 드라마 장르의 확대 또한 가지고 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빛나는 조연들의 재발견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등의 주연배우들은 제외하고도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특히 이순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의 타이틀을 없애고 ‘오보에 순재’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강마에 어록 ‘똥.떵.어.리’의 주인공 탤런트 송옥순 역시 전업주부에서 20년 만에 첼로 연주를 향한 열정으로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정희연 역을 맡아 대한민국 전업주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반면 정석용과 박철민은 대한민국 아저씨들에게 희망을 주며 최고의 조연배우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들은 콘트라베이스와 트럼펫 연주자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박철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정일우, 윤진서 주연의 ‘돌아온 일지매’에도 캐스팅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순재에게 대드는 철 없는 고등학생 ‘하이든’으로 등장한 신인배우 쥬니 역시 ‘베토벤 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2008년 최고의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4인조 여성 락 밴드 벨라마피아의 보컬로 활동 중이기도 한 쥬니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음은 물론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 또한 이어갈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진영·원걸, ‘노바디’ 넘는 인기곡의 압박…?

    박진영·원걸, ‘노바디’ 넘는 인기곡의 압박…?

    역대 ‘여성 아이돌 그룹’ 중 원더걸스(Wonder Girls)만큼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그룹도 흔치 않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데뷔 이래 2년도 채 되지 않아 ‘텔미’(Tell me)-’소핫’(So Hot)-’노바디’(NoBody)에 이르기까지 ‘히트곡 3연타’를 치며 국민여동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전국민을 춤추게 했던 ‘텔미댄스’열풍, 공주병 신드롬과 브이춤을 히트시켰던 ‘소핫’, 그리고 최근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한 ‘노바디’까지…. 마냥 ‘운’이 좋았다고 하기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다섯 멤버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의 매력과 부단한 노력이 꾸준한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은 원더걸스의 제작 및 지휘자인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프로듀싱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껏 원더걸스의 모든 앨범을 작사·작곡한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대중성’과 ‘본인만의 음악 스타일’을 융합해 이상적 합일점을 찾아내는데 성공을 거뒀다. ‘텔미’, ‘소핫’에 이은 이번 ‘노바디’의 성과를 박진영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은 외국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1주에 한번 이상 화상회의를 열어 의견을 교류하며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등 원더걸스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디’의 성과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제작자로서 기쁜 마음으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방송 무대 영상를 직접 모니터링하며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히트곡 3연타’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박진영 역시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며 “매 앨범마다 ‘전작의 성공도’를 뛰어넘는 새로운 곡을 창작해내야 한다는 것은 사실 제작자로서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실제로 원더걸스가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빠지지 않는 질문 중 하나가 ‘전작의 성공에 대한 부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박진영 뿐만 아니라 어린 원더걸스 멤버들에게는 더욱 큰 과제로 느껴졌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멤버들은 더욱 의기투합해 열심히 임했고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노바디’의 정상 행진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내년 2월 쯤 5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는 S.E.S 이후 9년만에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는 그간 팬들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또한 원더걸스 멤버들에게는 이번 콘서트가 경험적 자양분이 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떴다! 복고풍 가요뮤지컬

    떴다! 복고풍 가요뮤지컬

    올해 국내 공연계의 이변 중 하나는 창작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흥행돌풍이다.1970년대 유행한 동명 영화의 틀에 70·80년대 히트 가요를 녹여 만든 이 작품은 지난 6월 초연 이후 한차례 앙코르 공연을 거쳐 9월15일 막을 내릴 때까지 전체 객석 점유율 95 %, 유료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렸다. ●‘돌아온 고교얄개’ 새달 4일부터 복고풍 가요뮤지컬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진짜진짜 좋아해’의 제작사인 트라이프로는 아예‘우리뮤지컬’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두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고교얄개´를 선보인다.70년대 후반 하이틴영화의 대표작인‘고교얄개´는 이승현, 김정훈이란 스타를 배출하며 당대 고교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11월4일~2009년1월4일·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는 중년이 된 두 배우를 무대로 불러낸다. 이들이 이끄는 과거로의 여행은 검은 교복, 까까머리와 단발머리, 교련복, 학교앞 빵짚에서의 수다 등에 대한 추억을 환기시키며 관객을 아련한 향수에 젖게 만든다. 여기에 정수라의 ‘환희´,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주옥 같은 가요들이 고명처럼 맛깔스럽게 얹혀진다. ●‘젊음의 행진’ 새달 7일부터 PMC프러덕션의 뮤지컬 ‘젊음의 행진´(11월7일~12월31일·한전아트센터)도 지난해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만화영화 캐릭터 영심이를 공연기획자로 설정해 80·90년대 추억의 유행가를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정미, 김지우 등 뮤지컬배우 외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주요 배역으로 참여한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달고나´ 등에서 출발한 복고풍 가요뮤지컬의 장점은 무엇보다 폭넓은 대중성이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교수는 “기성세대에겐 과거 자신들이 즐겼던 문화를 다시 한번 반추하는 계기가 되고, 신세대에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복고와 향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창작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기존의 콘텐츠를 가져다 손쉽게 작품을 만들려는 안이함이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일요영화]포 미니츠

    [일요영화]포 미니츠

    ●포 미니츠(KBS 1TV 명화극장 밤 1시) 크뤼거 부인(모니카 블라이브트로이)이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온 지도 어느덧 60여년. 한때 푸르트뱅글러의 찬사를 받을 만큼 재능 넘치는 피아니스트였던 그녀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로는 줄곧 이 일에만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 여든 살이 되도록 혼자 살아온 그녀에겐 오직 음악만이 삶의 전부다. 그러던 어느 봄날, 제니(한나 헤르츠스프룽)라는 여자 죄수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 살인죄로 수감된 제니는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의 소유자다.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0대 초반에 이미 각종 콩쿠르의 상들을 휩쓸었던 것. 하지만 건달 남자친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온 뒤로는 짐승처럼 사납고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제니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크뤼거 부인은 제니를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결국 콩쿠르 본선에까지 오르게 되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제니도 서서히 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늘 사고만 치다 교도관의 미움을 사게 된 제니는 콩쿠르 전날 참가 취소 통보를 받게 된다. 제니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길은 이제 탈옥뿐인데…. 영화 ‘포 미니츠’(2006년)는 2004년 세상을 떠난 독일의 실존인물 거트러드 크뤼거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거트러드 크뤼거는 2차 대전 중 동성애 애인이 자신이 관계를 부인하는 바람에 죽자 이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에서 피아노 레슨을 하며 평생을 살았다. 시나리오 작가였던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은 “크뤼거라는 실존인물의 인생이 나를 영화감독으로 만들었다.”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주인공 한나 헤르츠스프룽은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밖에 독일의 연기파 배우 모니카 블레이브트로이,‘밴디트’의 배우 야스민 타바타바이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전반에 깔리는 피아노 선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명곡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진한 감상을 일깨운다. 특히 주인공이 4분 동안 펼쳐보이는 마지막 본선 연주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다. 크랭크 업이 되기도 전에 시나리오 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은 2006년 상하이 국제영화제 최우수 영화상,2007년 소피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았다.112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노원구 국제퍼포먼스 축제

    노원구에서 실험정신과 예술성, 대중성이 깃든 국제 규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노원구는 7∼12일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 ‘2008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의 유명 아티스트 41개팀 450명이 참가한다. 공연 예술과 문화 체험, 설치 미술, 프린지 노원 등 4개의 테마로 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아트 ▲서커스 ▲댄스 ▲뮤직 ▲마임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스태추 마임과 페이스 페인팅 등이 축제기간 내내 거리 이벤트로 진행된다. 축제 일정은 7일에는 전야제,8일은 ‘노원문화의 거리’ 개장식으로 진행된다.10일에는 마들가요제가 열리고,11일에는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 앤디와 채연이 펼치는 뮤지컬 패션쇼인 ‘브랜드 패션쇼’가 공연된다. 특히 개막 행사엔 설치 미술가 한젬마가 ‘MC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폐막 공연에는 마이미스트 유진규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 행사가 펼쳐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거대한 소수’ 꿈꾸는 두 진보정당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당 안팎을 정비하고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두 정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의 패배를 딛고 전열을 가다듬어 2010년 지방선거를 1차 목표로 ‘거대한 소수’를 꿈꾸고 있다. 민노당은 지난 27일 ‘강기갑 호(號)’ 출범 이후 첫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병윤 사무총장, 이정희 정책위의장, 조영건 진보정치연구소 이사장, 방석수 중앙연수원장 등의 인선안을 인준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이 임명됨에 따라 정책 기능과 당 재건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 민주주의 말살, 반서민 공세 대응’을 포함한 2008년 하반기 5대 사업기조 및 방향을 확정, 통과시켰다. 진보신당은 다음달 30일까지 ‘진보정치 10년 평가 토론회’를 6차례 열어 진보정치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진보정당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대중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라는 것이 진보신당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심상정·노회찬 상임공동대표는 각각 지역에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심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에 ‘마을학교’를 열고 본격적인 ‘생활 속 정치’에 나섰다. 노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보문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회관에서 열린 ‘지방정치 아카데미’에서 지방선거 후보들을 상대로 강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동방신기 “이미지만 있다는 아이돌 선입견 깰래요”

    동방신기 “이미지만 있다는 아이돌 선입견 깰래요”

    “1년 7개월간의 공백, 솔직히 불안했어요.” 4집 앨범 ‘미로틱’(Mirotic)을 내고 컴백한 5인조 남성 그룹 동방신기.2004년 데뷔해 4년째 가요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이들도 최근 아이돌 시장의 변화가 내심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하지만 지난 26일 발매된 4집은 선 주문이 33만장에 이르는 등 자신들이 낸 앨범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신보는 더 많이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작곡가가 원하는 버전과 우리가 원하는 버전으로 따로 녹음해 비교해보고, 수정 녹음도 여러번 거치는 등 공을 많이 들였죠.” 데뷔곡 ‘허그’로 친숙한 아이돌 그룹으로 다가섰던 동방신기는 2집 ‘라이징 선’에서는 강한 남성적인 매력을,‘오-정. 반. 합.’에서는 사회에 대한 풍자를 노래하는 등 쉴새없는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번 4집에선 한층 세련된 완숙미를 자랑한다. # “저희도 이제 다 20대인 걸요”… 완숙미 자랑 “솔직히 멤버들도 이젠 모두 20대에 접어들었고, 동방신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보다 대중적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어요. 보컬 수준도 높이고, 강한 비트에 맞춘 칼 같은 군무로 상징되던 SMP(SM Music Performance:소속사 SM스타일의 음악)에서 벗어나 각자 개성을 살린 안무에 중점을 뒀죠.”(유노윤호) 동방신기의 이런 변화는 무엇보다 음악에서 가장 먼저 감지된다.‘미로’라는 단어에 형용사 어미 ‘-tic´을 합성한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성을 살리는 한편, 발라드,R&B,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타이틀곡 ‘주문’은 세련된 멜로디에 반복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보아의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만든 팀인 레미&트롤센 등이 작곡을 맡았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유독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은 음악 실력도 없이 인기 몰이만 하려 한다는 선입견이 강한 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들이 기존의 아이돌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요.‘빅뱅´이나 ‘샤이니´ 등 후배 아이돌 그룹들이 많이 나왔지만, 각자 지향하는 음악이 다른 만큼 경쟁하기보단 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요.”(시아준수) # 30대 이상에게도 어필하고파 80년대 가요 리메이크 이들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20대 팬층을 넘어 30∼40대까지 넓히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1982년 가수 이용이 불러 히트한 ‘잊혀진 계절’을 리메이크해 앨범에 넣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저희는 10대보다 20대 팬층이 두껍고, 해외활동을 하면서 30대 이상의 팬들도 많이 늘었어요. 일본에서 저희 CD를 듣고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여성팬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어요. 사실 ‘잊혀진 계절’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곡이지만, 듣는 분들이 예전 향수를 다시 기억해낼 수 있도록 감정을 풍부하게 살려 녹음했어요.”(영웅재중) # 마흔 넘어도 소극장에서 춤추고 노래할 날을 꿈꾸며… 2006년 국내 연말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오리콘 위클리차트에서 세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둔 동방신기. 하지만 기획사의 스타 시스템에 의해 단련된 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멤버 각자의 역량을 펼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최강창민은 그룹 내 작사가로 통하죠. 멤버들이 써둔 자작곡을 합치면 100곡이 넘어요. 몇십년이 지나도 영원한 동방신기만의 명곡을 남기고 싶어요. 마흔이 넘어도 소극장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팬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BC 새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새달 6일 첫 방영

    MBC가 ‘크크섬의 비밀’ 후속으로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연출 권석)를 선보인다. 새달 6일 첫 방영하는 이 작품은 무엇보다 ‘안녕, 프란체스카’‘두근두근 체인지’의 신정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안녕, 프란체스카’는 독특한 감각으로 시트콤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화제작. 신 작가는 이후에도 영화 ‘작업의 정석’‘B형 남자친구’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MBC ‘놀러와’‘무한도전’의 권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도 기대감을 더해준다. 지난 25일 열린 ‘그분이 오신다’ 제작발표회에서 권 감독은 “기존의 전형적인 가족물과는 전혀 다른 가족의 개념을 보여줄 것”이라며 진부한 소재에 대한 섣부른 우려를 불식했다. 대중성과 휴머니티에 대한 강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대인의 병든 마음과 일상이 가족 속에서 치유되는 모습을 녹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908에 사는 일곱 식구는 한 집에 산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좌충우돌 튀는 생활을 이어간다. 이문식은 행방불명됐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나타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가부장적이지만, 돌아온 뒤엔 이기적이고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입체적 인물이다. 시트콤이 처음이라는 이문식은 “억지 웃음을 유발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있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20년째 얹혀사는 푼수 삼촌(강성진), 국민요정에서 스캔들로 한순간에 추락하는 여배우 고모(서영희), 이란성 쌍둥이지만 외모로는 누이(하연주)를 20년은 앞서간 ‘절대 노안’의 막내(정재용) 등이 유쾌하고 엉뚱한 삶을 펼쳐놓는다. 이밖에 윤소정, 정경순이 각각 치매기 있는 공주병 할머니, 현모양처이지만 알고보면 무서운 어머니로 출연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평균10세 그룹’ 스위티, 멤버교체 후 활동개시

    ‘평균10세 그룹’ 스위티, 멤버교체 후 활동개시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지난 7월, 평균 10세의 아동 멤버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9인조 혼성 그룹 ‘스위티’(SWEETY)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돌아왔다. 스위티의 기존 멤버 서영은(13)양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함으로서 새로운 멤버 박민지(13)양을 영입하고 지난 1집 타이틀 곡 ‘작은별’에 이어 ‘키작은 노래’로 후속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키작은 노래’는 걸 프렌즈 1집에 수록된 곡을 스위티만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여과해 담은 곡으로 어른들도 공감할 수있는 재미있는 랩을 가미함으로써 대중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기존의 ‘키작은 노래’를 한층 더 업 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수의 방송 출연은 물론 아동복 모델을 비롯해 동요대회 수상자까지 베테랑급 경력을 자랑하는 ‘스위티’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10세(초등학교 3학년)다. 최연소자인 서유진(7세)과 남아 김준헌(10세), 변승미, 홍지니(11세), 홍지민(12세), 김경빈(13세), 박민지(13세) 이혜민, 서예린(14세)로 구성된 그룹 ‘스위티’의 멤버 9명은 500명 가운데 선발된 심상치 않은 재주꾼들이다. 스위티는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멤버 승미와 준헌이의 즉석 랩 실력을 선보이며 “어른 가수들의 랩도 거뜬히 소화해 낼 수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꼬마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스위티는 오는 다음 달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케이블 채널 Mnet M슈퍼콘서트 녹화를 통해 ‘키작은노래’의 첫 무대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울린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영화는 영화다 (액션/18세) 감독 장훈 주연 소지섭·강지환 주연 배우를 꿈꾸는 깡패와 깡패보다 더한 배우가 실제 싸움을 전제로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한명은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또 한명은 스타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숨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마니아층을 거느린 작가주의 제작자 김기덕과 인기 드라마로 대중성을 쌓은 인기스타들과의 궁합이 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후반부에 나오는 갯벌 액션신 등은 강한 인상을 남기지만, 그 이상의 영화적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못한다. ■ 트럭 (스릴러/18세) 감독 권형진 주연 유해진·진구 어린딸의 심장 수술비를 벌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는 평범한 트럭운전사철민(유해진). 우연히 사기 도박판에 걸려든 그는 조폭 보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살기 위해서 시체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쇄살인마 김영호(진구)를 조수석에 태우면서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진다. 명품 조연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유해진의 스릴러 연기 도전과 트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이 묘하게 어우러진 영화. ■ 신기전 (액션·드라마/15세) 감독 김유진 주연 정재영·안성기·허준호·한은정 1448년, 절대강국을 꿈꿨던 세종의 비밀병기인 ‘신기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극적 재미를 덧붙인 팩션영화.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로켓 화포의 개발과정과 이를 발명하고도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긴장감있게 그려진다. 순제작비 80억원을 쏟아부은 대규모 전투신과 엉뚱함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는 정재영의 연기도 볼거리. ■ 맘마미아! (로맨스/12세) 감독 필리다 로이드 주연 메릴 스트립·피어스 브로스넌·콜린 퍼스·스텔란 스카스가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스웨덴의 그룹 아바의 히트곡 18편을 영화 소재로 풀어낸 작품. 엄마와 단둘이 살던 딸이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남자를 결혼식에 초청한다는 설정은 작위적이지만, 익숙한 멜로디와 그리스의 풍광에 취하다보면 이야기속으로 빨려든다. 흥겨운 군무나 커튼콜을 연상케 하는 영상 구성,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 [여배우 열전①] 전도연vs이나영vs문소리 “올 가을 멜로에 빠져봐”

    [여배우 열전①] 전도연vs이나영vs문소리 “올 가을 멜로에 빠져봐”

    한 여름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 영화가 대세인 만큼 올 가을 스크린도 멜로로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올 가을 스크린 속의 여배우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전도연, 이나영, 문소리. 과연 올 하반기 스크린을 수놓을 최고의 멜로녀는 과연 누가 될까? # ‘멋진 하루’ 전도연 “난 매일 매일 치열하게 살아도 모자라!” 전도연은 영화 ‘멋진 하루’를 통해 까칠한 30대 노처녀로 돌아왔다.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이번 작품에서 전도연은 밑바닥까지 내려 갔던 극한의 감정을 연기했던 ‘밀양’의 신애를 벗고 ‘멋진 하루’의 희수로 카메라 앞에 섰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는 전도연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 없었던 투명 메이크업을 버리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과감히 시도했다.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게 되는 평범한 30대의 노처녀의 모습을 전도연은 과하지 않은 감정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헤어진 연인과의 1년 만의 재회’라는 독특한 로맨스 구성 방식의 ‘멋진 하루’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거나 경험해 본 상황을 통해 올 가을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진다. # ‘비몽’ 오다기리 죠&이나영 ‘당신이 있어 슬픈 꿈, 꿈으로 이어진 슬픈 사랑’ 이나영이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2년 만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비몽’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나영과 한국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거느린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비몽’은 꿈으로 이어진 두 연인의 슬픈 운명을 담고 있다. 김기덕 감독과 이나영, 오다기리 죠 모두 자기 색이 강하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어떤 조화를 이루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꿈에서라도 그녀를 만나려고 하는 남자 진 역은 오다기리 죠가 몽유병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그의 꿈대로 움직이게 되는 란 역은 이나영이 맡아 슬픈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간다. ‘슬픈 꿈’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답게 ‘비몽’은 남녀의 슬픈 운명을 그려내고 있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마치 관객이 꾸는 한편의 슬픈 꿈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 ‘사과’ 문소리, ‘사랑, 다 안다는 착각은 버려’ 문소리가 올 상반기 흥행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영화 ‘사과’로 돌아왔다. 2005년에 제작된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4년 동안 창고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작품이다. 또한 영화적 완성도를 위해 강이관 감독이 직접 실제 50 커플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낸 ‘사과’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사과’는 4년 만에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이기에 문소리에게 이 영화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24일 열린 영화의 기자간담회에서 3년 전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확인한 문소리는 “예전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며 “마치 ‘박하사탕’의 아무것도 모르던 순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처럼 ‘사과’에는 사랑이 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던 20대 후반의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 현정 역을 맡은 문소리는 7년 간의 연애와 갑작스런 이별, 새로운 사랑과의 결혼, 옛사랑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를 미세한 감정 연기로 상대배우인 이선균, 김태우와 호흡을 맞춰나갔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오늘 첫무대 “골드빛 복고풍 공연”

    원더걸스, 오늘 첫무대 “골드빛 복고풍 공연”

    원더걸스가 오늘(26일) KBS 2TV ‘뮤직뱅크’(연출 정희섭)를 통해 컴백한다. ‘텔미’, ‘소핫’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가 4번째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곡 ‘노바디(Nobody)’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더걸스의 첫 컴백 무대를 연출하는 ‘뮤직뱅크’ 제작 측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첫 무대는 온통 골드 빛으로 물든 화려한 복고풍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26일 무대에서 인트로 30초와 노바디 발라드 버전 1분 30초, 노바디 본곡을 포함해 총 5분 30초의 무대를 할당받은 상태”라고 밝히며 “리프트에 올라 등장한 원더걸스는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했던 W(Wonder girls의 앞글자)가 새겨진 무대 세트에서 ‘노바디’를 세곡으로 재구성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대의 차별화된 콘셉트에 대해서는 뮤직뱅크 측은 “이번 ‘노바디’가 60-70년대 걸그룹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는 만큼 레트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뮤지컬 ‘시카고’의 조명 및 콘셉트를 일부 차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노바디’ 첫 무대를 앞두고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의 예은이 자작곡을 싣는 증 그 어느 때보다 애착을 갖고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며 “대중성 요소를 고려한 ‘노바디’가 ‘텔미’, ‘소핫’에 이어 다시 한번 레트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컴백 D-1 , 첫무대 콘셉트는 어떤 모습?

    원더걸스 컴백 D-1 , 첫무대 콘셉트는 어떤 모습?

    원더걸스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텔미’, ‘소핫’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EW! ‘노바디’는 어떤 곡? 원더걸스가 승부수를 띄운 곡은 네번째 4번째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곡 ‘노바디’(Nobody).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측은 “ ‘노바디’는 60~70년대 모타운 걸그룹의 사운드로 ‘텔 미’(80년대 중후반 댄스 팝), ‘소 핫’ (80년대 초반 신스 팝)을 잇는 레트로 3부작의 완성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텔 미’ ‘소 핫’ ‘노바디’는 복고적인 선상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간적 흐름으로 보면 역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현재 대중음악의 뿌리를 가장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낸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2일 음원이 공개된 ‘노바디’는 3일 만에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닷컴, 벅스, 뮤즈, 쥬크온,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핫’한 원더걸스의 위력을 입증해 보였다. ◆ 원더걸스의 첫 무대는? ’노바디’를 열창할 이들의 실제 무대 위 모습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원더걸스가 컴백 신고식을 치루는 첫 무대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KBS 2TV ‘뮤직뱅크’. ’뮤직뱅크’ 측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첫 무대에 대해 “인트로 30초와 노바디 발라드 버전 1분 30초, 노바디 본곡을 포함해 총 5분 30초의 무대를 할당받은 상태다.”고 밝혔다. 무대 연출에 대해서는 “리프트에 올라 등장한 원더걸스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W(Wonder girls의 앞글자)가 정중앙에 위치한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골드 빛이 감도는 화려한 복고 무대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노바디’가 60-70년대 걸그룹의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뮤지컬 ‘시카고’의 조명 및 콘셉트를 일부 차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노바디’ 첫 무대를 앞두고 “‘텔 미’ ‘소 핫’에 이어‘노바디’도 대중성 요소를 고려했다.”며 “친숙함과 공감을 통해 다시 한번 레트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비? 빅뱅? 비교하는 현실이 아쉽다”

    동방신기 “비? 빅뱅? 비교하는 현실이 아쉽다”

    컴백과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선 국내 최고의 인기 아이돌(IDOL) 그룹 동방신기. 어느덧데뷔 4년을 맞으며 최정상에 오른 그들이지만 입맞추어 “아직 쉴 수 없다.”고 말한다. 1년 7개월 만의 컴백에 선주문 33만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동방신기 그들의 욕심과 도전은 끝이 없다. 더욱이 이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존 동방신기만의 색깔에 대중성을 더했고, 아이돌(IDOL)을 넘어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오는 26일 정규 4집 앨범 ‘MIROTIC’ 발매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방신기를 만나 그 동안 하지 못했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년 7개월만의 컴백이다.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오랜만에 좋을 앨범을 들고 찾아 온 것 같아 우리 스스로 만족한다. 우리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앨범이며, 해외 뮤지션들의 참여는 물론 국내 스태프들의 참여 또한 컸다. 가장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대중성이다. 그렇다고 너무 대중성만 찾으면 지금까지 해왔던 기존 우리의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져 중간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타이틀곡 ‘주문-MIROTIC’은 기존의 SMP(SM엔터테인먼트 식의 퍼포먼스)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동방신기 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유노윤호) 동방신기 만의 색깔은 어떤 색인가? 강한 비트, 화려한 퍼포먼스, 멤버 다섯 명이 하나되는 안무 동작 등은 다른 가수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SMP만의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영웅재중) 대중성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번 있었던 시청 앞 광장의 공연은 의미가 컸다 시청 앞 광장에서의 공연은 대중과 호흡하고 싶었던 의지가 표현 된 것 같다. 스태프에게 제안을 받고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유노윤호)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시청 앞 광장 근처의 호텔 안에서 창문을 통해 우리의 공연을 지켜보는 이들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켰던 경찰들의 흥겨움과, 정류장에서 내려 공연이 끝날 때가지 함께 봐준 시민들까지. 대중과 함께 할 수 있어 색다른 기분이었고, 공연 후 깨끗하게 현장을 치워주는 팬들을 보며 고마웠다. (시아준수) 그 동안 해외활동으로 국내 팬들이 서운해 했을 것 같다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처음 일본에 갔을 때는 다시 작아지는 느낌이었다. 중간에 힘이 들어 한국에 오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좀 더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그래서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더 길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한국 컴백 시기에 맞춰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아 뿌듯하다. 1년 7개월의 시간 동안 변화도 많았고, 그 안에서 배운 점도 많았다.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우리가 이 것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구나 하고 느껴줬으면 좋겠다. (유노윤호) 33만장 선주문이 들어왔는데, 기분은 어떤가? 1년 7개월 전보다 음반 시장이 더욱 안 좋아졌고, 10만장을 넘기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처음 이번 앨범을 만들고 나서 20만 장만 팔아도 너무 기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15만장이 넘고 이후 20만 장이 넘고, 2차 티저가 나오고 계속해서 늘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 처음에는 그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아준수) 외형적으로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멤버 모두 열심히 운동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의 분위기가 귀엽고 깜찍한 곡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맞게 헤어와 의상 또한 변화를 줬다. (유노윤호) 더욱이 유노윤호는 지방만 5kg을 태웠다. 가장 열심히 운동했으며, 2달 동안 계란만 먹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영웅재중) 남몰래 밥을 조금씩 먹었다.(웃음) (유노윤호) 대중과 함께 하고자 하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해외에서 선전을 하고 왔다 하기 보다는, 해외에서 성장을 하고 왔다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만큼 시간도 많이 필요했고, 압박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후퇴한 모습을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멤버들끼리 회의도 많이 했고, 스태프와도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앨범 준비가 미뤄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한 앨범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영웅재중)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고, 제일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멤버들의 참여 또한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아준수) 이번에 앨범에는 욕심이 많았다. 23곡을 녹음하고 그 중에 선별한 곡이 이번 앨범에 담긴 곡이다. 흔히 말하는 SMP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했고, SMP가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반응이 좋았던 J-POP도 국내에서 평가 받고 싶어 일본 앨범 수록 공 중 ‘러브 인 더 아이스’를 멤버 최강창민이 작사를 시도해봤다.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고 싶었고,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싶었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면 우리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노윤호) 오랜 공백 동안 트랜드를 놓친 것도 사실이다, 부담이 되지는 않는가? 동방신기의 스타일과 트랜드의 중간점이 바로 ‘주문-MIROTIC’이라는 곡이다.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꼭 트랜드에 맞춘다고 생각 하면 오히려 뒤떨어지는 것 같다. (영웅재중) 언론에서 빅뱅, 비의 컴백을 앞두고 비교를 한다 계속 되는 대결 구도 때문에 인기에 연연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우리 모두 음악 하는 이들이고, 음악이 좋아서 가수가 된 이들이다. 계속 비교를 하니까 신경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겠지 하는 생각이다. (유노윤호) 국내에서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보다는 정상을 지켜야 한다.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다들 각자 개성이 있고 추구하는 음악이 다른데 이기고 지는 것이 어디있나. 순위를 매기는 현실이 아쉽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 각각의 코너가 개성이 있고 인기가 있다. 그런데 음악은 왜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음악 장르가 분명 다른데 어떻게 비교가 되는지 모르겠다. 1년 7개월이라는 공백이 길어서 이제는 새 앨범을 발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이 좋은 시점이라 생각했다. 새로운 곡으로 나오는 것이 오랜만인데, 이것이 동방신기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시아준수)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왔다. 쉬고 싶지는 않은가? 아직은 쉬면 안 될 것 같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 (멤버 전원)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가야 할 곳도 많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함을 느끼고, 활동하는 것을 나눌 수 밖에 없어 아쉬운 기분이다.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 (유노윤호) 우리가 달려오는 동안 믿어주는 이들이 있고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시아준수) 믹키유천 머리 스타일에 대해 말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드는가? 아직 이름은 없지만 마음에 든다. 자켓을 찍을 때 한 번 수정했고, 뮤직 비디오를 찍을 때 또 한 번 다듬었다. 첫 방 전에도 수정할 계획이다. 믹키유천이 예전보다 더욱 과묵해진 것 같다. 멤버가 각자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 이야기 하는 멤버들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다. (시아준수)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오랜만에 4집을 들고 나왔고, 이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우리를 믿어 줬던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렸고 노력했다는 걸. (유노윤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소리 “3년전 내 모습 신기”… ‘사과’ 시사회 현장

    배우 문소리가 올 상반기 흥행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영화 ‘사과’로 돌아왔다. 2005년에 제작된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창고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작품이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사과’(감독 강이관 제작 청어람)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소리는 4년 만의 개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소리는 “영화 개봉을 한 두번 하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기분이 색다르다. 만감이 교차해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영화를 보는 내내 장이 꼬일 정도로 긴장했다.”고 말했다. 3년 전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본 소감에 대해 “예전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며 “마치 ‘박하사탕’의 아무것도 모르던 순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처럼 ‘사과’에는 사랑이 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던 20대 후반의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소리는 “개봉이 늦춰져 안타까운 면도 있었다. 시련과 고통스런 시간도 있었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배우들과 좋은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주인공 현정 역을 맡은 문소리는 7년 간의 연애와 갑작스런 이별, 새로운 사랑과의 결혼, 옛사랑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를 일상적이면서도 미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한편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단 7초 만에 채이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지만 첫사랑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현정(문소리 분)과 두 남자(이선균, 김태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과’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영상=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소리 “남편이 ‘사과’ 본 후 무섭다고 했다”

    문소리 “남편이 ‘사과’ 본 후 무섭다고 했다”

    배우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결혼을 앞두고 영화 ‘사과’를 본 후 결혼이 무섭다고 했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사과’(감독 강이관ㆍ제작 청어람)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소리는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과’가 상영됐을 때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남편과 함께 영화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의 결혼 날짜를 정하긴 했지만 외부에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태였다. 문소리는 “남편에게 영화를 본 소감을 물었더니 결혼이 무서워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하지 말자고 하는 거냐고 했더니 하기는 할 건데 무서운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3년 전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본 후 “클로즈업이 유독 많은 영화다. 인형같이 예쁜 얼굴이 아니라서 스크린에서 내 얼굴을 보려니 나도 힘들었다. 괜히 관객들에게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주인공 현정 역을 맡은 문소리는 7년 간의 연애와 갑작스런 이별, 새로운 사랑과의 결혼, 옛사랑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를 일상적이면서도 미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2005년에 제작된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창고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작품이다. 한편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단 7초 만에 채이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지만 첫사랑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현정(문소리 분)과 두 남자(이선균, 김태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과’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선균 “문소리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

    이선균 “문소리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

    배우 이선균이 영화 ‘사과’로 스크린에서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을 통해 자상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한 이선균은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사과’(감독 강이관ㆍ제작 청어람)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상대배우인 문소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균은 “문소리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처음에는 주눅들고 어려웠지만 문소리 씨가 먼저 스스럼 없이 다가와줘서 고마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소리 씨에게 정말 촬영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와 주인 의식을 가지고 감독님과 함께 영화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고 ‘이런 모습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늦게 개봉을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7년 간의 연애 끝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하지만 이후 결혼한 옛 애인을 다시 찾아가는 민석 역을 맡은 이선균은 부드러운 미소와 특유의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2005년에 제작된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창고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작품이다. 한편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단 7초 만에 채이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지만 첫사랑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현정(문소리 분)과 두 남자(이선균, 김태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과’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소리 “3년 전 내 모습 너무 신기하다”

    문소리 “3년 전 내 모습 너무 신기하다”

    배우 문소리가 올 상반기 흥행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영화 ‘사과’로 돌아왔다. 2005년에 제작된 ‘사과’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창고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작품이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사과’(감독 강이관 제작 청어람)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소리는 4년 만의 개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소리는 “영화 개봉을 한 두번 하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기분이 색다르다. 만감이 교차해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영화를 보는 내내 장이 꼬일 정도로 긴장했다.”고 말했다. 3년 전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본 소감에 대해 “예전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며 “마치 ‘박하사탕’의 아무것도 모르던 순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처럼 ‘사과’에는 사랑이 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던 20대 후반의 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소리는 “개봉이 늦춰져 안타까운 면도 있었다. 시련과 고통스런 시간도 있었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배우들과 좋은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주인공 현정 역을 맡은 문소리는 7년 간의 연애와 갑작스런 이별, 새로운 사랑과의 결혼, 옛사랑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를 일상적이면서도 미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한편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단 7초 만에 채이고, 새로운 남자와 결혼하지만 첫사랑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현정(문소리 분)과 두 남자(이선균, 김태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과’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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