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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예비군의 발’ 마음껏 달리라 명 받았습니다

    영등포 ‘예비군의 발’ 마음껏 달리라 명 받았습니다

    이용률 30%서 100%로 예산 편성편의 증진·지역 방위 강화 기여 기대최호권 구청장 “예비군 예우 힘쓸 것” 서울 영등포구 예비군을 훈련장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무료로 실어 나른 ‘예비군 수송 버스’의 규모가 대폭 커졌다. 신청한 모든 영등포구 예비군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예비군 수송 버스가 이번 주부터 신청자 전원을 태우고 이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1년간 110여대의 버스를 운영해 예비군 5000여명의 훈련장 이동과 귀가를 지원해 호평받았다. 이번 예비군 수송 버스 확대는 급증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결정이었다. 최근 예비군 수송 버스 인기가 치솟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수송 버스를 놓친 많은 예비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훈련장을 오가야만 했다. 영등포구는 더 많은 예비군에게 혜택을 주고자 예비군 수송 버스 인원 제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영등포구는 내년에도 예비군 수송 버스 신청자 전원 탑승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연간 훈련 대상 예비군의 버스 이용률을 기존 30%에서 100% 수준으로 대폭 늘려 예산을 잡았다. 서울시 자치구 편성안 중 최대 금액이다. 이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예비군의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 안보와 방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 예비군의 사연에 착안해 지난해 11월 예비군 수송 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예비군 A씨는 훈련장이 너무 멀고 교통이 불편해 새벽부터 출발, 여러 차례 환승한 끝에 훈련장에 도착했다. 최 구청장은 “예비군은 국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청년 예비군이 조국과 지역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비군 편의 확대와 예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첫 운행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A160) 현장 점검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첫 운행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A160) 현장 점검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은 26 새벽 3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함께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방문 후 첫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A160)’를 탑승, 운행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A160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환승센터를출발해 쌍문역, 미아사거리, 종로, 공덕역을 거쳐 영등포역까지 25.7㎞ 구간을 평일(월~금)에만 운행한다. A160번은 안정화 기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되 교통카드를 태그해야만 탑승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버스의 특성상 장애물로 인한 버스 급정거를 대비 입석을 금지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A160번을 기점인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탑승해 이동하며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자율주행이라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 서울시 관계자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서울시에서는 자율주행버스 안정화 단계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교통약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위원회 차원에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서울시가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청년할인(만 19~39세, 7000원 할인), 단기권(1·2·3·5·7일권), 문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체크카드와 결합한 상품이다. 개별 신용카드사를 통해 발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인 신한·KB국민·롯데·비씨(바로)·삼성·NH농협·현대·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구간은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충전식)와 동일하다.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기는 하나, 사용하는 교통비용 전체가 청구된다. 오는 28일에 열리는 티머니 홈페이지 내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요금 청구는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기준인 30일 6만 2000원을 기반으로, 하루 2000원을 가감해 월 요금을 산정한다. 즉, 월 한도금액은 28일은 5만 8000천원, 30일은 6만 2000원, 31일은 6만 4000원이 청구된다. 이용자가 월 부담한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정액요금이 청구 혹은 캐시백되며, 부담한도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자동 정산 및 청구된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기로 교통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의 매력 더욱 확장”

    남궁역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의 매력 더욱 확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5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해 한강버스 2척의 건조를 축하, 향후 안정적인 운행을 당부했다.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을 기원하는 진수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및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주)한강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은성중공업(경남 사천시 사남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남궁 의원은 진수식이 완료된 이후 은성중공업 공장으로 이동하여 건조 완료된 한강버스 내부와 외부를 둘러봤다. 한강버스 내부에는 파노라마 통창이 펼쳐져 한강의 시원한 풍광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구입해 개인 좌석별에서 여유로운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남궁 의원은 한강버스 앞뒤에 자전거 거치대와 4개의 휠체어석에 주목하며, 이동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된 한강버스의 추진체가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음을 점검했다. 남궁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 리버버스 도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한강버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의 대중교통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누리는 대중교통”…한강버스 진수식에서 수상대중교통 혁신 축하

    김재진 서울시의원 “한강에서 누리는 대중교통”…한강버스 진수식에서 수상대중교통 혁신 축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한강버스 진수식에 참석, 새로운 수상교통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진수식에서 김 의원은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과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 경험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5일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한강버스 진수식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과 주택 공간위원회위원, (주)한강버스 관계자 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의 출범은 서울의 수상대중교통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한강버스가 서울의 미래 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강버스의 안전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4중 안전장치와 95% 이상 국산화된 추진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한강버스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인프라 및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한강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강서구 ‘엉따’ 정스정류장 만든다

    강서구 ‘엉따’ 정스정류장 만든다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시 따뜻함이 절실해요,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더욱 필요하죠.” 서울 강서구는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88곳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온열의자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난방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될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한다. 온열의자에는 타이머와 자동 온도 감지시스템이 내장돼, 실시간으로 기온에 맞춰 온도가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38℃까지 자동으로 올라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 구는 지역 내 시내버스 승차대가 설치된 180곳 중 81곳에 대해 온열 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88개소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설치율을 93%(총 169곳)까지 높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겨울날, 잠시라도 따뜻한 온열의자에 앉아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것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첫 운행 들어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첫 운행 들어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6일 새벽 3시 30분 첫 운행에 들어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엔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도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과 이병윤 위원장은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 버스 외관을 살피고 담당자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교통카드를 태그해 탑승, 쌍문역~수유역 등 약 24정거장을 거쳐 혜화동로터리에서 하차했다. 최 의장은 “실제 타 보니 안전하고 안전요원도 있어서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모두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시민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른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계속해서 점검하고 교통편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버스는 평일 하루 한 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왕복 50km를 운행한다. 현재는 무료로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되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해 1200원이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버스는 라이더 센서 4개와 카메라 센서 5개가 주변 상황을 감지한다. 승객들은 버스 내부에 설치된 전광판과 화면에서 주변 도로 상황과 버스 운전대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버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한강버스 진수식 참석…“한강버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성북4)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5일 한강버스 선박제작을 담당하는 경남 사천시 소재 ㈜은성중공업에 방문, 건조된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 ㈜한강버스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한강버스 대표(김선직)의 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진수선 절단식 및 한강버스 내부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新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는 현재 8척의 본선과 4척의 추가선이 경남 사천·통영, 부산 영도 등에서 각각 건조 중이며, 이날 진수식을 치른 1호선은 11월 말 ~ 12월 중 해상시험 및 시운전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연내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하루에 68회 운항될 한강버스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 방문객 등 2030년까지 연간 260만명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라며 “오늘 진수식을 하는 1호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한강에 인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진수식 본행사를 마치고 ㈜은성중공업에 방문해 추가선 건조현장을 점검했다. 한강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총 8척이 투입될 계획인데, 운항 중 점검 및 수리, 엔진 충전 등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운항공백 및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선 외 추가선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추가선은 본선과 달리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가 아닌 완전 전기추진체를 탑재함으로써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 중이다. 추가선은 현재 블록제작 및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5월 한강에 인도되는 것을 목표로 건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에서 “한강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 등을 거쳐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항시기를 애초 발표했던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한 바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므로, 한강버스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택공간위원회는 한강버스의 최대주주인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소관하는 상임위로서, 한강버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수상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공직자의 창] 편리한 환승,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

    [공직자의 창] 편리한 환승,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

    “환승입니다.” 출퇴근길에 늘 함께하는 익숙한 안내음이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계단을 오르고, 엘리베이터 앞에 늘어선 줄을 지나 정류장으로 달음질친다. 적색 신호등에 멈춰 선 순간 짧은 한숨이, 빼곡한 버스 안에선 흔들리는 손잡이가 기다린다. 반복되는 이 과정은 환승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균 1.32회 환승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환승 없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곤 한다. 주말의 환승 비율이 평일보다 10% 이상 낮아지는 통계는 환승이 불편하다는 걸 보여 준다. 하지만 모든 목적지를 직행으로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구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출범 이후 환승 편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환승시설 확충을 위해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일반환승센터 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한 결과 전국 47곳의 환승센터 입지를 발굴해 2곳을 준공하고 10곳을 착공하는 등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에 맞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해 10곳의 GTX역에 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 말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함께 운영될 예정인 운정역 환승센터는 고속 엘리베이터로 GTX와 버스·택시 정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빠른 환승을 위한 핵심 요소는 ‘환승 거리’다. 버스는 정류장 위치를 조정해 환승 거리를 단축할 수 있지만 철도는 한번 위치가 정해지면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GTX-B, C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은 계획 단계부터 환승 체계를 검토했다. 그 결과 위아래층을 오가는 입체 환승에서 평면 환승으로 변경해 환승 시간을 75초에서 12초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대광위는 철도 계획 단계에서의 환승 검토를 의무화하고 지난해부터 환승 편의성 검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을 포함한 5개 신규 철도노선의 환승 편의 개선을 끌어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환승 여건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환승센터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 게다가 환승 수요가 많은 철도역은 인근 부지가 이미 개발됐거나 철도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어 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환승의 순기능을 고려하면 환승센터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이동시간 1분을 단축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는 환승센터가 철도·도로의 4분의1 수준이라고 한다. 또 서울 주요 거점에 환승센터가 조성되면 혼잡한 시내로 들어오는 직행 광역버스의 수요가 줄어들어 버스전용차로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9일 환승혁신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대중교통 환승 실태와 정책 방향,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GTX 등 대심도 철도의 증가와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으로 환승 여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환승 환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환승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은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한 또 하나의 열쇠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이화동 어르신도 돌봄카 타세요”

    “이화동 어르신도 돌봄카 타세요”

    서울 종로구가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화동 일대에서 ‘어르신 돌봄카’를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돌봄카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창신동에서 창신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이화동에서도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이화·충신동 주민이다. 탑승을 원할 시 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면 된다.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차량은 혜화역 1번 출구, 동숭경로당,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화경로당,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화동주민센터를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화동, 충신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버스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호(더불어민주당·노형동갑) 의원은 전 도민 버스요금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도민은 버스요금이 무료고, 중·고교생은 통학교통비가 지원되며,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 버스비가 무료화돼 사실상 내년부터 만 19∼64세만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버스 운송수익금이 457억원 정도다. 단순히 계산하면 457억원을 투입하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예산 400억∼500억원 정도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 이용을 많이 하면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고, 자동차 이용이 감소해 대기오염도 줄어들어 차량 증가율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경문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질문에 나선 강 의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해 성인이 될 때까지 탄소 중립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교통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재원으로 제주도청 전출금 18억원을 포함해 105억원 정도가 편성돼 있다”고 재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교육청과도 협의하겠다”면서 “연간 500억원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있고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 오세훈, 한강버스 진수식서 눈물 흘린 이유

    오세훈, 한강버스 진수식서 눈물 흘린 이유

    서울시가 25일 경남 사천에서 ‘한강버스’ 2척에 대한 진수식을 진행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오후 경남 사천시 은성중공업 부근 행사장에서 열린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40여 명의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의 모습이 정말 위풍당당하고 귀엽고 예쁘기도 하다”면서 “벅찬 감동을 자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제공해드리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서울만의 독특한 정취를 선물해드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애써 온 서울시 직원들, 미래한강본부를 비롯해 우리 직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강버스는 길이 35m·폭 9.5m, 150t급 선박으로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적게 받을 수 있는 ‘쌍동선(두 개의 선체를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 형태로 제작됐다. 선박 높이는 약 7.45m로 잠수교 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낮게 설계됐다. 내년 3월 한강버스가 도입되면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하게 된다.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으로 평균속력은 17노트(31.5㎞/h), 최대속력은 20노트(37㎞/h)까지 낼 수 있다. 편도 요금은 3000원이며, 6만 8000원짜리 기후동행카드로는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뿐만 아니라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천장 높이는 낮지만 좌석·통로 간격 여유카페테리아 공간도…오 시장, 베이글 시식하며 ‘함박웃음’ 이날 공개된 한강버스 내부는 기본적으로 3개 좌석이 4구역씩 배치돼 있었다. 좌석마다 팔걸이가 있고 비행기처럼 버튼을 조절해 내려쓸 수 있는 테이블이 앞좌석에 붙어 있었다. 선박 천고는 낮았지만 위와 옆으로 뚫린 파노라마 통창 덕분에 개방감은 우수했다. 이재석 은성중공업 설계팀장은 “선박 높이가 낮을 수는 있지만 통로와 보폭 간격이 넓기 때문에 이동하기에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내 앞쪽에는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 공간이 마련됐다. 오세훈 시장은 좌석에 직접 앉아 커피와 베이글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시식했다. 그는 “이렇게 음식을 먹으면서 한강 바깥 경치도 보고 일도 미리 준비하는 게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새로운 출퇴근 풍속도가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웃었다. 한강버스에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가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이 팀장은 “대부분 디젤 기반인 기존 여객선과 비교해 전기와 내연기관을 같이 활용한다는 점에서 운행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연료 효율도 48% 이상 높아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강버스는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각종 안전장치를 뒀다. 가스 센서를 설치해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터리 과충전 방지, 배터리셀 연쇄 폭발 방지, 열폭주 시 가스 분사 소화, 유사시 배터리 함체 침수 등 화재 방지를 위한 4중 장치를 갖췄다. 서울시는 건조를 마친 한강버스의 한강 인도 일정에 맞춰 선박 및 설비 검증, 인력 훈련, 항로 검증, 비상 대응 훈련 등의 시범운항을 실시해 정식운항 전까지 안전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 제천시 “시내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제천시 “시내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충북 제천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시내버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시스템은 버스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초 단위로 수집 갱신하고 버스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제천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jecheon.go.kr)를 통해 전체 시내버스의 현재위치와 노선별 운행 버스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제천시는 이 서비스를 위해 모든 시내버스에 초정밀 버스 단말기를 설치했다. 정류장 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등에서도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6일부터 카카오지도 앱을 통해서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 안성시, 2025년 예산안 1조879억 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안성시, 2025년 예산안 1조879억 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김보라 시장, “무한한 가능성의 안성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안성시의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가 1조 879억 원으로, 2024년도 대비 8.13% 늘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1조 739억 원과 14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인 일반회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038억 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 원, ▶농업 분야 1,255억 원, ▶교육 분야 322억 원, ▶안전 분야 101억 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 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역점 시책은 ▶생활임금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지역 자원 활용 문화관광산업 강화 ▶기후변화 대비 및 농업 부가가치 향상 ▶안성맞춤 교육모델 구축 ▶안전시설 확충 및 시민 보호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생활 속 여유 공간 확보 ▶교통서비스 확대 통한 시민 이동권 보장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수출 부진,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난관을 넘어 반도체 산업 본격화와 정주 여건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세대별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361억 7천만 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만연해 있는 불황에 위축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경청과 탐구의 자세를 견고히 하며 안성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고, 20만 시민 앞에 놓인 혁신과 변화를 꽃피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다 함께 잘사는 기회의 안성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성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 쇼핑·커피 마니아라면 ‘삼성카드 탭탭오’

    쇼핑·커피 마니아라면 ‘삼성카드 탭탭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옵션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서비스를 비롯해 대중교통·택시, 통신요금, 영화 할인 및 해외 결제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서비스는 쇼핑과 커피 업종 혜택을 제공한다. 각 업종의 세부 혜택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매월 변경도 가능하다. 쇼핑 업종에서는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소셜커머스(쿠팡), 트렌드샵(편의점·올리브영 등) 중 하나를 선택해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업종 3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업종의 세부 혜택은 삼성카드 앱을 통해 바꿀 수 있으며, 변경된 혜택은 신청한 다음달 1일 자동 반영된다. 또한 ▲이동통신요금(SKT·KT·LG U+) 자동납부 시 10% 할인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택시 이용금액 10% 할인 ▲CGV, 롯데시네마 영화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와 관계 없이 해외 가맹점과 해외 직구 이용 시 1.3% 포인트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 ‘카카오 지도로 버스 실시간 움직임 파악’ 창원시 초정밀 서비스 시행

    ‘카카오 지도로 버스 실시간 움직임 파악’ 창원시 초정밀 서비스 시행

    경남 창원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 신속·정확도를 높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와 협업해 경남 최초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25일 시행한다”며 “카카오 지도상에 창원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혹은 하단 홈 버튼·우측 레이어 버튼)를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로 창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여행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리라 본다. 버스 위치나 방향 등 정확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버스 환승 역시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잠시 후 도착’ 구간에 버스가 실시간 이동하는 모습과 남은 거리를 시각화해 표시할 예정이다. 초단위 정보를 활용, 도착예정시간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인지하기 어려웠던 시내버스 사고 등 돌발상황도 화면에 표시한다. 이러한 기능은 이달 말부터 선보이고 내년에는 모든 BIT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이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 올해의 SNS 최우수상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 올해의 SNS 최우수상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튜브’가 ‘2024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광역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빛튜브는 올해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구독자 수가 70% 늘었고, 조회수도 200만회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광역지자체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4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의 비영리단체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 한 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황을 종합 평가해 기업・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수여한다. 광주시 유튜브 ‘빛튜브’는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은 친근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가 지난해 말 3만4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70% 늘었다. 조회수도 지난해보다 200만회 이상 급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로 선보인 ‘별☆들에게 물어봐’, ‘해피버스데이’ 코너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책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정책 토크쇼 ‘별☆들에게 물어봐’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광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해피버스데이’는 10월 말 현재 채널 내 콘텐츠 조회수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만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4편이나 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제·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정보와 광주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시 유튜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대-관악드림타운 5513번 버스, 3대 증차로 출근길 혼잡 해소”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대-관악드림타운 5513번 버스, 3대 증차로 출근길 혼잡 해소”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제1선거구)은 서울대학교와 관악드림타운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5513번의 만성적인 혼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차량을 3대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5513번 버스는 그간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송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용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소관부서와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해왔으며,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번 증차를 성사했다. 5513번의 증차로 인해, 하루평균 대당 승객수는 1059명에서 770명으로 줄어들고, 배차간격은 평균 8~14분에서 6~13분으로 단축되어 대기시간이 감소할 예정이며, 운행횟수는 112회-->122회로 증가해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번 증차는 5513번 버스 이용객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숙원 사업으로, 관악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특히 출근길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차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와 협의를 진행하며 최적의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개선으로 5513번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출근길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관악구 주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서도 쓴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고양시와 과천시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고양, 과천 지하철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확대 구간은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3개 노선의 고양시 구간(26개 역사)과 4호선 과천시 구간(5개 역사)다. 이로써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역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4호선 이용 가능 구간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까지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이번 지하철 확대까지 더해짐에 따라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서울시는 본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문화 혜택 할인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4호선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대공원 방문 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도 논의를 이어간다.
  • 美 한인 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장난치는 민족 아냐”

    美 한인 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장난치는 민족 아냐”

    한국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욱일기를 찬양하는 등 기행을 벌인 미국 국적 유튜버 조니 소말리(24)에게 한국계 미국 갱(범죄 조직)들이 응징을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bada’에는 한국계 미국 갱 단원들이 소말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자신을 갱이라고 소개한 한국계 남성 A씨는 소말리에게 “미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며 “너와 동료들의 목숨을 원한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남성 B씨는 “우린 장난칠 만한 민족이 아니다. LA 옥상에 올라가서 너의 머리를 총으로 조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한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소녀상 앞에서 외설스러운 춤을 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놀이공원과 길거리, 대중교통 등에서 고성방가를 하거나 행인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추태를 일삼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는 음악을 크게 틀거나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해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에 소말리를 쫓아 사적 제재를 하겠다고 선언한 유튜버들이 그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고, 지난달 24일, 27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보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말리는 자신이 저지른 기행에 대해 “미안하지 않다. 무릎 꿇고 사과하길 원한다면 거절하겠다”고 했다. 또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매춘이었다. 자발적이었고, 합법적으로 돈을 받고 일한 것이다. 일본군의 몇 배나 되는 돈을 벌었고, 부자였다”고 말했다. 결국 소말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입건됐으며 이외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도 고발돼 출국금지됐다. 이에 소말리는 지난 7일 돌연 평화의소녀상 앞을 다시 찾아가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 하고 싶다. 여러분의 자부심에 이렇게 큰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 여러분은 훌륭하고 좋은 분들이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직후 그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소말리는 다른 나라에 가서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하고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을 모욕하는 등의 상황을 주된 콘텐츠로 내세운다. 지난해 5월에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원폭을 다시 투하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벌이는 등 곳곳에서 추태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비자 기한을 넘겨 체류한 이유로 추방됐다. 올해 3월에는 태국을 방문해 길을 가던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었고, 4월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경찰관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하다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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