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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025년 본예산 ‘38.7조 원’ 확정···올해 대비 7.2% ↑

    경기도 2025년 본예산 ‘38.7조 원’ 확정···올해 대비 7.2%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기회소득·기후행동 등이 원안대로 반영된 38조 7천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30일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제38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38조 7221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도가 제출한 38조 7081억 원보다 140억 원(0.03%) 늘어난 규모다. 올해 본예산 36조 1210억 원에 비해선 2조611억 원(7.20%) 많다. 예산은 일반회계 34조 7,398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82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 원 대비 2조 5,894억 원이 증가했다. 사업별 주요 예산은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 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 원이 확정됐다. 대출한도와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지원에 150억 원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 100억 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 보증에 50억 원이다.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 명예 수당에 282억 원,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보상하며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증가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노인 환자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에는 50억 원이 편성됐다.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 원, 인공지능 기반 창업 공간·교육·기술 실증 등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 원,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 원이 책정됐다.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위성에 45억 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350억 원, 주택 태양광(3kW)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에 107억 원,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전 도민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보험 지원을 위한 기후보험에 34억 원 등이 투입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 원,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 및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 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에 기회 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332억 원, 청년기본소득에 965억 원이 편성됐다. 북부 대개조 우선 추진 예산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 2,040억 원,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30억 원 등이 확정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1,410만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유례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 지금 대한민국 이 위기를 1,410만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당초 지난 27일 오전 임시회를 열어 이달 19일 폐회한 제379회 정례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내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이 요구하고 민주당이 수용한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해임 촉구 결의안’이 당시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되면서 임시회가 파행했고 예산안 의결도 무산됐다. 경기도의 내년 준예산 사태까지 우려됐으나 김 처장이 29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도의회 여야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를 다시 열기로 합의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 군복무자 청년정책 혜택 42세까지, 기후동행카드 의정부 성남까지 확대

    군복무자 청년정책 혜택 42세까지, 기후동행카드 의정부 성남까지 확대

    2025년부터 서울시민 중 군 복무를 마친 이는 청년정책 혜택을 최장 42세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자녀출산 무주택가구는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외로움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은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월정액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도 수도권 곳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는 콜센터인 ‘안심돌봄120’과 고립·은둔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상담부터 관련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2025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돌봄120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로움안녕120은 24시간 가동한다. 대학생 동아리 사회기여 활동 지원사업도 내년 시작된다. 시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의 200개 동아리를 선정하고, 이들 동아리가 사회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보조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군 복무를 마친 청년에게 군 복무 기간(최대 3년)만큼 정책 수혜 연령을 확대 적용한다. 기후동행카드부터 서울청년예비인턴, 미래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정책 혜택을 최장 42세까지 받을 수 있다.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도 시작된다. 시는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2년간 전세보증금 이자나 월세를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면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가구는 매월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를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주거와 보육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한 소형 아파트나 신축 오피스텔 2000가구를 추가로 매입해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과 연계한다. 또 ‘서울형 키즈카페’를 130곳에서 200곳으로 늘리고, 아침 시간대 등교 지원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도 10곳에서 25곳으로 확대한다.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 당사자에게 출산급여 90만원, 배우자가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정책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기후동행카드는 김포·남양주·구리·고양·과천시에 이어 내년 하반기 의정부·성남시까지 확대된다. 태그리스(비접촉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도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하반기 모든 지하철 역사에서 가능해진다. 이밖에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에 들어가고,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등 총 3곳의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도입한다.
  •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SNS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고, 총 6천4백여 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순위별 뉴스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1만 6천여 명 고용효과·9,900억 원 부가가치·2조 4,400억 원 생산 유발효과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1위는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선정됐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이후 반도체 유치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비롯해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대학 간담회,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는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2024.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업무협약(2024.7),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상생 업무협약(2024.10) 등을 추진했고,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도 참가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화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방안이 확정돼 반도체 기술개발(200억),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286억), 인력양성(15억) 등 총 501억 원 규모의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뒤,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며 1만 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2.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교통복지 향상 -무상교통 지원(어르신·저소득층 등 1만 9천여 명 이용) 및 똑버스 운행 확대(남부·북부 등 15대 운영)·광역버스 노선 등 교통망 확충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1만 8천여 명 이용)을 시작으로 올해는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시민들의 이동권 향상과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5월에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운행권역을 기존 서부권(4대)과 동부권(4대) 외에 북부권(4대)과 남부권(3대)으로 확대하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 대중교통 정책의 또 다른 핵심인 버스 사업은 서울 강남을 향하는 노선 확대 및 광역버스 확충(4401번·4402번)은 물론, 서울 송파행 신규조선 확정과 평택 지제역 노선 운행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3. 문화도시 안성 브랜드 강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사업비 200억 원 투입)·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등 ‘문화 쌍끌이’ 3위에 오른 문화도시 정책은 안성시의 핵심 성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를 토대로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분야별 예비사업을 전개하며 도시브랜드를 높였다. 이를 통해 시는 12월, 수도권 중 유일하게‘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속의 안성을 향한 새로운 전략인‘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강점인 전통 공연, 공예예술, 천혜의 환경 등과 연계해 문화산업 자체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4.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국 관광객 인기몰이 -56만 8천 명 방문·22억 6천만 원 농특산물 판매 등 역대급 흥행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총 56만 8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 증가했고, 22억 6천만 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명 나는 길놀이와 6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민속공연,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5. 어르신 맞춤형 복지 및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3,660개) 확대·AI 건강관리(300명)·식사·이미용 등 다방면 지원 올해 안성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성 강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내에 노인돌봄과를 신설하며 전담 조직을 구축했고,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2개소 운영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300명), 취약계층 방문 및 재활 건강관리(2,100명 대상 및 2만 6천여 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3,660명)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70세 이상, 10만 원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신규사업인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주 5회 조식 제공)을 시행하며 양질의 식사와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지원하고 있다. 6. 지역특화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환경 개선 -작은도서관 활성화·시민 1인당 장서 수 3배 증가·경기 다독다독 축제 등‥책 읽는 도시 만개 민선 8기 안성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화두로 1면 1도서관 건립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며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2008년에는 시민 1인당 장서 수가 1.4권이었지만, 2024년 8월 기준 5.14권으로 3배 이상 늘었고, 대출 권수는 1일 336권에서 2,913권으로 866%가 증가했다. 또한, 모든 시민이 어디서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 서비스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생애주기별 책꾸러미 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성에서 열린 첫 대규모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 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7. 젊고 활기찬 청년친화도시 총력 -청년문화공간 활성화(4천여 명 이용)·청년활동 N돌핀(10개 팀)·여가 활동 및 주거 지원 앞장 안성시는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과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농업인 양성 등에 앞장섰고,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사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했다. 청년 전용 문화공간인‘청년톡톡’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류장(청년정류장)’을 새롭게 운영했다. 해외대학 연수 지원사업인 ‘안성 청년 신사유람단’과 청년들의 소모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활동N돌핀 사업도 추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8. 정주 여건 개선 위한 공공 인프라 확대 -공감센터·뮤직플랫폼·문화사료관·환경교육센터 등 건립‥시민편의 업! 지난 9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지역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안성맞춤공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체육센터 등을 갖췄으며, 센터 바로 앞에는 다수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난 8월에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이 개관해 음악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의 친환경 허브를 담당할 안성환경교육센터가 10월 준공됐고,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휴카페가 설치됐으며,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9. 전국 최초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 -80~100% 악취 감소 및 생산성 대폭 향상 기대‥저탄소·친환경 축산 지속 올해 안성시는 저탄소·친환경정책의 하나로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지자체 최초로 관내 농가에 도입해 주목받았다. 본 사업은 기존 개방형 축사를 전체가 밀폐된 무창축사로 신 개축해 축사입·배기의 완전 관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80~100%의 축산냄새 감소는 물론, 농장 생산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호 농가 준공식 이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무창축사를 기반으로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상생축산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준공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높이 25m)·하늘탐방로(길이 167m) 등 천혜의 자연환경 살린 명품 관광지 조성 안성시는 지난 10월, 안성의 자연, 역사, 문화를 집약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로 나눠‘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정비공사’,‘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의 경우, 칠장산부터 엽돈재까지의 구간이 지난 9월부터 부분 개방돼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는 높이 25m, 길이 167m로 구성돼 안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를 선사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동안 안성은 시민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향한 당찬 걸음을 이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안성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성남 수진1 재개발 본격 추진…아파트 등 5000여 가구 신축

    성남 수진1 재개발 본격 추진…아파트 등 5000여 가구 신축

    경기 성남시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만1831.4㎡이며,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동 4844세대와 오피스텔 216세대가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갖춰진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특히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진동 일대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울산시민 K-패스로 월 교통비 28.5% ‘절감’

    울산시민 K-패스로 월 교통비 28.5% ‘절감’

    K-패스가 울산시민들의 대중교통비를 아끼는 데 크게 기여했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입한 K-패스 이용 시민들은 월평균 5만 1872원을 지출했고, 그 중 1만 4769원(카드사 추가 할인 제외)을 아껴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8.5%를 절감했다. K-패스는 월 15회~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다. 환급률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이다. K-패스를 이용한 울산시민의 월평균 지출 금액은 5만 1872원이었고, 이 중 1만 4769원(카드사 추가 할인 제외)을 환급받아 월평균 약 28.5%를 절감했다. 대중교통비 경감 폭은 청년층과 저소득층에서 두드러졌다. 청년은 월평균 지출액 5만 3363원 중 30%인 1만 6009원을, 저소득층은 월 지출 5만 2637원 중 53%인 2만 7898원을 각각 아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크다. 또 K-패스 도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타는 시민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월평균 1만 3077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4590명 대비 약 184.9%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는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U-패스’로 확대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광주시는 2025년에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돌봄 분야(10개)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개인별 의료매니지먼트 및 보건소 통합돌봄건강센터와 공동 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방문간호·방문구강 서비스 신설, 보건소 방문진료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자활성공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이 완화되고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에 지급되던 자립정착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아동·보육 분야(8개) 야간·휴일 영업 등 근로시간이 긴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출산 양육 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광주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아동양육자는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36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여성 자영업자는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의 대체인력비를 지원받는다. 저소득·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9000원의 단가로 지원됐던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이 950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한부모가족·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또는 부적응 행동 아동 조기발견 위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청소년·청년 분야(8개)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 촉진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비가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청년 교류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광주 3일 살기’ 동안 광주 문화와 축제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른 체험비, 숙박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통’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이 운영되고 청년성장프로젝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이 확대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새로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일자리 분야(9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지원 규모가 300건에서 500건까지 대폭 확대된다. 건당 월 37만4000원이 지급되던 지원액은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지역 및 유치 AI기업은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받을 수 있고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인증 등을 기업에 맞춰 선택·지원 받게 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지원 사업 및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생활임금, 새일여성 인턴지원금, 전략작물 직불금의 지급 단가가 인상된다.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하고,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생활기반 분야(10개) 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 먼저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광주 G-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할인(환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 성인은 K-패스 연계 추가 환급을 통해 30%(청년) ~ 50%(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중교통비가 할인된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전용 콜택시(062-525-5555)를 마련해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부분에서는 난임 시술비의 지원 기준이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확대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대상도 임신 희망 부부에서 모든 20~49세 남녀로 변경되며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된다. 아동 구강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2·4·5학년으로 확대 제공된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보다 7개소 추가돼 총 12개소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이뤄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를 1개 동 신축해 2개 동을 광주시가 직접 운영, 유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주거·교육 부분에서는 임차급여 기준임대료가 기존 대비 약 5%, 수선유지급여 수선비용이 기존 대비 약 29% 인상되는 등 주거급여 지원금이 인상 지급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대상이 장애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으로 확대되며 지원 규모도 250명에서 278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역의 다양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빛고을장학금 대상을 학업장려, 예·체능특기, 이주배경청소년, 명예선양 등으로 확대한다. 지원금도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지원한다. ▲일반행정 분야(8개)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잔디광장, 기념수 동산,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 시 청사 내외부를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실비 수준의 사용료는 야외시설 1일 1만원, 청사 내부인 시민홀은 시간당 1만원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참전명예수당이 확대, 인상된다. 보훈명에수당 수령 대상자에 미참전 공상군경이 추가되고 지급액이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65~79세), 13만원(80세 이상)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각각 11만5000원, 15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이 연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역상권 침체 개선을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외(상가) 용도비율이 전체 연면적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된다. 등록면허세 원스톱 서비스 시행 및 정비사업 통합심의제도 추진 등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 가입자 107만 명 ‘The 경기패스’, 교통비·탄소배출 절감 효과 ‘톡톡’

    가입자 107만 명 ‘The 경기패스’, 교통비·탄소배출 절감 효과 ‘톡톡’

    107만 명이 가입한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The 경기패스를 쓴 이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자 중 1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74%(911명)는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The 경기패스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늘었다. 특히 자가용 차량 보유자 211명 중 49%가 The 경기패스 이용으로 자가용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100점 만점)는 ‘매우 만족’인 88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보면 이용 경험 만족도는 87점으로 ‘환급 방식 편리성’ (90점), ‘이용 횟수 기준’ (89점), ‘환급 비율 만족도’(83점)가 높았다. 정보제공 만족도는 79점으로 ‘사업의 홍보 충분성’(80점), ‘정보 이해 용이성’(80점), ‘정보 접근 용이성’(78점) 등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성과 및 지지도(100점 만점)를 보면 ▲삶의 질 향상 기여 91점 ▲이용 대상 도움 91점 ▲사회발전 기여 90점 ▲지속 추진 필요성 98점 ▲주위 추천 의향 96점 ▲경기도 이미지 변화 86점 등이다. The 경기패스에 추가했으면 하는 혜택으로는 ▲연령대별 대중교통비 환급 비율 확대 방안 40%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61회 이상 이용분 전액 환급 방안 37% 등을 꼽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The 경기패스 사업이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이 확인됐다”라며 “앞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을 확대해 도민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탄소 배출 절감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2월 23일부터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3개 카드사와 함께 The 경기패스 BI(브랜드 정체성)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The 경기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K-패스 카드에는 The 경기패스 BI가 적용되지 않았는데,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1226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 [경북, 새해 달라지는 것] 20대 신혼부부에 혼수 비용 지원

    [경북, 새해 달라지는 것] 20대 신혼부부에 혼수 비용 지원

    경북도는 새해에 20대 신혼부부에게 혼수 비용을 지원한다. 또 농어민 수당을 상반기에 일괄 지급하고 참전 유공 명예 수당 시·군 보조금을 인상한다. ▲ 20대 신혼부부에 혼수 비용 지원 = 경북도는 일찍 결혼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대 신혼부부에게 결혼 축하 혼수 비용을 지원한다. 2025년에 결혼하는 경북에 주소를 둔 20대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0만원의 혼수비용을 지급한다. 내년 3∼4월 시·군 수요를 파악해 사업을 추진하며 세탁기, 냉장고, 침대 등 가전·가구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 구미시, 내년 4월부터 지역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 = 구미시는 내년 4월부터 신혼부부에게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하는 결혼 장려 사업을 시행한다. 지급 대상은 부부 모두 45세 이하이면서 둘 중 한명이 30세 이상인 지역 주민이다. 부부 중 한명이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48일 이상 일했거나 90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한 상태여야 한다. 신청 가능 기간은 혼인 신고 3개월 뒤부터 12개월 이내이다. 최초 신청 때 50만원을 받으며 6개월 뒤 2차 신청을 해야 나머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 경북도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하고 남성 난임 시술비도 지원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사업(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올해는 부부(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1회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결혼 여부, 자녀 수와 상관없이 최대 3회까지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를 지원한다.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지원 사업도 강화해 내년부터는 여성 중심 난임 치료 지원에서 나아가 남성 난임 시술비도 지원한다. ▲ 농어민 수당 상반기 일괄 지급 = 경북도는 내년에는 농어민수당을 상반기에 60만원 일괄 지급한다. 기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로 나눠 30만원씩 분할 지급해왔다. 그동안 지역 상품권을 지급했으나 내년에는 지역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도와 시군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 공공 배달앱 ‘먹깨비’ 운영 지원 종료 = 경북도는 높은 배달앱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운영한 공공 배달앱(먹깨비) 지원사업을 종료한다. 도는 2021년 9월부터 가맹점이 광고료 없이 1.5%의 수수료만 부담하는 공공 배달앱 지원사업을 해왔으나 시군별 이용 편차가 심하고 예산 투입 대비 성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이에 내년부터는 더 이상 도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계속 운영을 원하는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하도록 했다. ▲ 문경, 울진 등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 문경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비용 부담을 덜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없앤다. 경북에서는 울진군, 의성군도 내년 1월 시내버스 요금을 없애기로 했으며 예천군은 시행 시기를 검토 중이다. 청송군, 봉화군은 이미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경산시와 영천시는 만 7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없앴다. 경북도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 시군을 제외한 시군에 2025년 7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 참전 유공 명예 수당 인상, 보훈 예우 수당 신설 = 경북도는 시군에 보조해주는 참전 유공 명예 수당을 인상하고 보훈 예우 수당을 신설한다. 내년 1월부터 참전 유공 명예 수당을 월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월 5만원의 보훈 예우 수당을 신규로 시군에 보조해준다. ▲ 울진군 국가유공자·보훈 가족 수당 100% 인상 = 울진군은 내년부터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주는 수당을 100% 인상한다.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은 월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보훈 예우 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사망위로금은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혜택 대상자는 울진에 사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1113명이다.
  • 혜택 다양한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혜택 다양한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특화 혜택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신백리워드 포인트는 ‘신백리워드’로 전환해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국내 및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를,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1.5%를 적립해 준다. 주말에는 각각 2배의 적립률을 제공해 최대 3% 적립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특화한 혜택도 제공한다.
  • 서울시, 시민 삶의 ‘일상 혁명’ 이끈 대중교통 혁신 성과 1년

    서울시, 시민 삶의 ‘일상 혁명’ 이끈 대중교통 혁신 성과 1년

    서울시는 29일 “2024년은 대중교통 혁신의 해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지난 1년의 대중교통 혁신성과를 소개했다.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출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교통비 걱정 없이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마음껏 수 있다. 한강버스, 자율주행버스 등 신규 교통수단과도 연계해 교통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중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했다. 면목선 예타 통과, 우이신설선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 서부선 실시협약(안) 민투심 통과까지 철도 사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미래 첨단 교통은 국내 교통 환경의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주요 분야다. 새벽 근로자를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탄생했고, 그 결과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지수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성공적으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버스, 가장 복잡한 도심인 강남에서 선보인 심야 자율주행택시, 자치구 확대 자율주행버스, 11월 선보인 UAM 비전까지 더해지면서 미래 교통 상용화 시기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UITP Seoul Meetings), 몽골 동북아시아 시장포럼(NEAMF),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 등 교통 분야 국제 행사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두바이 교통청,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서울의 교통정책이 세계에 공유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영국 BBC도 전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심층적으로 다뤘고, 독일 방송 프로지벤에서는 “서울 대중교통에서 독일이 배울 점”을 주제로 자율주행버스, 기후동행카드, TOPIS 등을 소개했다. 시는 대중교통 운영 환경 발전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량 투입 기간을 대폭 단축해 9호선 신규 전동차를 신속하게 운행하고, 행사 등 시기에는 지하철 혼잡 관리를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돕고 있다.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운영 등 버스 탑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을 함께하고자 출범한 ‘서울동행버스’는 작년 첫 노선 운행 개시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1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보 앱인 ‘서울동행맵’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적색 잔여시간 신호등, 작년 강남역에 이어 올해 12월 청량리 시장에 선보인 맞춤형 횡단보도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통 도시로서 서울시의 대중교통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803개…전년 대비 11% 증가

    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803개…전년 대비 11% 증가

    2024년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1803개사이며 임직원 수는 약 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입주기업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특히 제2판교의 기업 입주 본격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1판교는 입주 기업 1241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제2판교는 입주 기업이 562개로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전체의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생명공학기술(BT) 12%, 문화콘텐츠기술(CT) 9%가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입주기업의 84.3%가 중소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2%, 대기업은 3.6%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 수는 총 7만8872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30대가 60%를 차지하며, 젊은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인력은 32.6%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성 인력은 29.8%로 조사됐다. 입주기업 중 중소기업은 8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견기업 7.2%, 대기업 3.6%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비중은 전년 86.4%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대/중견기업은 제2판교 신규 입주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묻자(5점 만점)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4.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차문제 개선’(4.2점), ‘편의시설 확충’(3.96점)이 그 뒤를 따랐다.
  •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올해 투자유치 6조원…부산시, 시정 성과 20개 선정

    부산시는 설문조사 등을 거쳐 ‘글로벌 허브’, ‘시민 행복’ 2개 분야에서 올해 시정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5765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허브 분야에서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주요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의 부산행을 끌어내면서 올해 투자유치 금액 6조원을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투자 유치 금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투자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부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비단(Busan Digital Asset Nexus)’ 출범 등으로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컨설팅 그룹 지옌사가 평가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25위를 차지했다. 또 부산 혁신 인프라로 꼽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하던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도 본격화해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 ‘우리동네 ESG센터’가 선정됐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SDG 시티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원순환센터이면서 1700여명의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 우리동네 ESG센터는 시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화를 위한 양자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부산의료원과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이 본격화했고,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을 운영하면서 부산형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한 것도 올해의 주요 시정 성과로 제시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인 ‘동백패스’를 도입하고 이를 K-패스와 연계해 혜택을 더한 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인 ‘타바라’를 확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한 점도 성과로 평가됐다. 또 월 1만원을 내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등 사업을 펼쳐 청년의 생활 기반을 탄탄하게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청년 고용률은 지난 3분기 4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6호선 대흥역 승강편의시설 개통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6호선 대흥역 승강편의시설 개통

    소영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울시 마포구갑 제2선거구)이 마포구 6호선 대흥역에서 개최된 ‘대흥역 엘리베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대흥역 3번 출구 인근에 외부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특히 본 사업은 애초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2022년 8월 소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들을 모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설득한 결과로 시작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흥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용역 및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소 의원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서울시 예산이 확보되었다. 소 의원은 2023년 5월 공사 시작 이후 서울시 도시교통실,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왔으며, 2024년 5월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대흥역 엘리베이터는 19인승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약 19m 깊이를 굴착해 설치되었다. 총사업비는 58억 69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 의원은 “이번 대흥역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대흥역 엘리베이터는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소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직접 시승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마포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은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은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시상한다”라고 치하했으며, 대상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대신 수여했다. 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직접 주도하여 지난 10월, 첫 성과로 무악재역 도심방면 유턴을 신설한 데 이어, 풀리지 않는 숙제였던 홍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협의를 적극 중개해 이뤄내는 등, 지역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본인의 담당 지역구가 아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도 지역주민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10년 만에 해제를 이뤄내는가 하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행한 결과 16년 만에 기재부 민간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문 의원은 “다른 상을 받을 때와는 달리 직접 함께하는 우리 서울시의회 의장님이 치하해주시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는 잘했다고 쓰다듬하는 의미보다도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내년에는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발빠르게 뛰고 연구하라는 의미로 받들고자 한다”라며 감상을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 첫 수확을 얻었을 뿐이라 통일로는 과거의 신호체계를 벗어나지 못해 아직도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의 명예를 걸고 이를 반드시 개선해내고 말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직접 계획하고 진행 중인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의 신속적인 추진 역시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매우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에 부화뇌동하며 같이 혼란의 태풍에 들어가지 말고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는 것이 2022년에 믿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한 종목의 예산을 확보하려 한 것처럼, 2025년에는 아직 다하지 못한 사업들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 770번(안성터미널~평택지제역) 버스, 새해 1월 1일부터운행

    770번(안성터미널~평택지제역) 버스, 새해 1월 1일부터운행

    새해부터 안성시 터미널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770번 버스가 운행된다. 안성시는 26일 백성운수 차고지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70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 770번 버스는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 시내버스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양성, 원곡을 거쳐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한다. 지난 7월 3일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770번 버스의 배차간격은 20~25분이며, 같은 코스인 기존 시내버스(1150번)의 소요 시간 90분보다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70번 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겨울철 한파 대비 현장 점검 나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겨울철 한파 대비 현장 점검 나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4일과 26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구가 27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공사 현장 2곳, 한파 저감시설 3곳, 취약계층 지원시설 3곳을 방문해 한파 피해 예방 대책과 한파 저감시설 운영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효창종합복지관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공사 중 안전관리와 근로자 작업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공사 현장 주변 정리 상태, 작업 공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작업 근로자 휴게실 운영,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 의자와 한파 바람막이, 스마트쉼터 등 한파 저감시설을 점검하며 시설의 상태와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살폈다. 한파 바람막이 시설 이용자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오래 기다릴 때가 있는데, 바람막이 시설이 눈과 바람을 막아줘서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구는 겨울철 주민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만의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36.5℃ 용산품에’ 한파 바람막이 시설은 관내 19개소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됐다. 132개소의 버스정류장에도 온열의자 135개가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기존 5곳과 이달 중 설치가 완료될 1곳을 포함해 총 6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소월로38길 언덕에 설치된 열선 시스템과 덮지붕(캐노피)을 점검하며, 강설 시 적시 사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운영을 당부했다. 구는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올해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5.848㎞)으로 확대했다. 2028년까지 지역 내 도로 열선 구간을 4.152㎞ 추가로 설치해, 총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취약계층 지원시설인 햇빛자리 주간보호시설, 생명나무 지역 아동센터, 서울역 쪽방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세심히 살펴봤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쪽방촌 거주 가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며 주거 환경 개선과 지원 강화를 위한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로 구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목골목 찾는 재미가 빵빵… ‘빵도동’으로 빵지순례 출발![서울펀! 동네힙!]

    골목골목 찾는 재미가 빵빵… ‘빵도동’으로 빵지순례 출발![서울펀! 동네힙!]

    서울 동작구에는 ‘빵도동’이 있다. 당연히 정식 행정구역명은 아니다. 빵 좀 먹는다는 ‘빵돌이’, ‘빵순이’ 들은 맛있는 빵집이 몰려 있는 상도동 일대를 빵도동이라고 부른다. 해당 호칭이 언제부터 회자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대 빵집 주인들은 빵도동이란 말을 3년쯤 전부터 들었다고 했다. 딱 상도동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보면 상도동부터 노량진동까지 범빵도동으로 묶이는 모양새다. ●상도동·노량진 걸쳐 빵집만 50여곳 빵 애호가들은 날을 잡고 빵도동에 온다. 빵집 한 군데만 들르기는 아쉬워서 여러 빵집을 순회한다. 빵도동 A빵집에서 빵을 먹고 B빵집으로 움직이는 식이다. 이렇게 하루에 빵집 서너 군데를 간다. SNS에서는 이것을 성지순례에 빗대 ‘빵지순례’라고 한다. 먹는 행위와 놀이의 기묘한 조합이다. 빵도동을 일군 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니다. 저마다 비장의 한 수를 가진 작은 빵집들이 모여 만들었다. 동작구에 따르면 26일 현재 상도1·2·3·4동에 41곳, 노량진1·2동에 15곳의 빵집이 있다. 빵도동에서만 50곳 넘는 빵 가게가 성업 중이라는 얘기다. 어쩌다가 상도동과 노량진동에 빵집이 몰려 빵도동이 형성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고 1호선과 2·9호선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얘기가 있지만 접근성 좋은 동네는 이곳이 아니어도 서울에 많고도 많다. ●동네 터줏대감 빵집들 빵빵한 자부심 26일 상도동 빵집 몇 군데에 갔다. 56곳 빵집을 다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빵도동에 정통한 동작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방문지를 엄선했다. ‘브레드제이’는 개점 10년차 빵도동 터줏대감이다. 이지선(46) 대표는 “평생 빵을 했다. 자부심이 있다. 빵도동 얘기가 나온 뒤로 빵집 찾아다니는 손님들이 많아졌다. 모두 소중한 손님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동네 단골손님이 더 소중하다. 동네에서 소문난 빵집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유기농 밀가루와 직접 배양한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빚는다. 빵에 들어가는 버터, 초콜릿 등 재료도 최상급으로만 쓴다고 했다. 대표 상품은 식빵, 소금빵, 스콘이다. 무화과 캄파뉴도 맛있다고 소개했다. “우리 애들이 빵집 앞 초등학교에 다녔어요. 학교 선생님들, 애들 친구들, 친구 엄마들이 와서 우리 빵을 드셨죠. 제가 더 잘 만들 수밖에 없어요.” 양원철(34) 대표는 2020년 상도동에 빵집 ‘양씨네 제빵소’를 열었다. “프랑스 파리로 빵 유학을 했습니다. 파리 빵집에서 일도 했고요. 2019년 귀국해서 이듬해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바게트와 크루아상을 프랑스 식으로, 정통 레시피대로 만듭니다. 현지 맛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어릴 때부터 상도동에 살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빵집도 상도동에서 시작했다. 그는 “입소문을 타면서 빵도동에 손님들이 더 많아졌다. 덕분에 빵집까지 더 늘어나는 것 같지만, 경쟁보다는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다. 매력적인 빵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40년 된 동네 목욕탕의 빵 터지는 변신 ‘부강탕’에서도 빵을 판다. 상호가 특이하다. 본래 부강탕은 40년쯤 된 동네 목욕탕이었다. 배재현(49) 대표가 지난해 1월 이 건물 1층을 빵집, 2층을 음식점, 3층을 전시 공간으로 뜯어고쳤다. 목욕탕이었던 1·2층 중앙의 대형 욕탕은 유지하면서 공간을 구성했다. 상호도 그대로 썼다. 배 대표는 “콘셉트가 재미있다고 생각해 그대로 살렸다. 오래된 것을 보존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빵도동이 유명해지면서 지난해 6월부터 젊은 손님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 공간을 재미있고 편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봄가을엔 가게 뒤 작은 정원이 마치 한옥 중정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소금빵이 잘 팔린다. 이날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소금빵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소금빵은 오전에 다 팔린다”고 배 대표는 말했다. 빵집 몇 군데를 갔지만 왜 하필 상도동 일대에 빵도동이 생겼는지 의문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그저 조용하고 느긋한 동네 분위기가 빵집과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내년 문 여는 동작구 신청사까지 ‘핫플’ 이런 분위기는 내년이면 사뭇 달라질 것이다. 동작구 신청사가 내년 4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앞에 문을 연다. 10층짜리 건물엔 구청은 물론 점포 60여개가 들어간다. 구 청사를 ‘핫플’(핫플레이스·명소)로 만든다는 것이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계획이다. 구청 직원만 1300명이다. 거기에 핫플을 방문하려는 인파까지 몰리면 빵도동은 지금보다 훨씬 복작복작해질 것이다. 빵지순례도 더 치열해질 것이다. 구청 이사 전에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동선을 잘 짜야 한다. 빵도동이라고 해서 골목 하나에 빵집이 죽 늘어서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상도1·2·3·4동과 노량진1·2동 구석구석에 빵집이 산재해 있다. 빵집에서 빵집으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 중랑 ‘어린이 눈썰매장’ 쌩쌩 달린다

    중랑 ‘어린이 눈썰매장’ 쌩쌩 달린다

    서울 중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포스터)을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소형 슬로프 2개와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과 다양한 놀이시설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장식은 27일 열린다. 눈썰매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기간인 내년 1월 28~29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18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기본 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한다. 중랑구는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없다. 중랑구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새해 확장재정으로 민생 더 따뜻이”

    강기정 “새해 확장재정으로 민생 더 따뜻이”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삼중 한파와 불확실성에 맞서 내년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당신 곁에 광주’로 시민의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6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지금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탄핵 정국이라는 삼중 한파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내년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확장 재정을 통해 민생 한파의 방파제를 만들고, ‘소비그릇’을 키워 민생을 안정시키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광주는 민생경제 회복 예산 1082억원이 포함된 총 7조6000억원의 본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약 7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라면서 “아직 편성되지 않은 인공지능(AI) 실증밸리, 상생카드 예산 등 국비 예산은 조기 추경에 반드시 포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소비그릇을 키운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과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함께 열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잇따라 광주에서 열린다”며 “KIA 타이거즈, 광주FC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광주 방문의 해’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미래차·RE100(재생에너지 100%)을 광주 활력의 성장판으로 삼겠다는 전략과 함께 광주를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도시로 조성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그저 하나의 지명이 아니라 인간존엄을 향한 불굴의 의지, 나눔과 상생 정신을 담은 소중한 ‘가치’”라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는 오늘의 광주가 미래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라대학교,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철도 건설 협력대학’ 선정

    한라대학교,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철도 건설 협력대학’ 선정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추진 중인 몽골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한국의 협력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울란바트르시는 도시철도 건설뿐만 아니라 차체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함께 양성하기로 하고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MUST)*를 인력양성의 주관대학으로 결정했으며, 한국측의 협력대학으로 한라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MUST: 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지난 25일 MUST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 기관인 울란바토르시의 환경·교통 아마르툽신(AMARTUVSHIN) 부시장과 MUST의 남난(NAMNAN) 총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 문제와 교통문제는 울란바토르시의 향후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고,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후세대들은 더 심각한 어려움에 당면하게 될 것이고, 몽골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특히 전문인력 양성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요소라고 강조했다. 남난 MUST 총장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를 운영할 수 있는 몽골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제하며 “몽골 최초의 도시철도 사업이기 때문에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한라대학교의 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의 교육 체계를 통해 울란바토르시의 도시 철도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인재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김 총장은 “울란바토르를 처음 방문할 때 교통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울란바토르시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에 인력양성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면서 단순히 외국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차원이 아니라 울란바토르 시민들이 일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사적인 과업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라대학교가 MUST의 도시철도 인력 양성 협력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인 한라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철도 전문인재 양성에 적용하고 투자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 대학 선정으로 한라대학교는 향후 5년~10년 동안 연간 약 100명의 MUST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분야 운전·관제, 기계·차량, 신호·통신, 건설 등의 전공에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MUST에 ‘메트로시스템학부’ 개설을 위한 MUST 교수진들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메트로 전공 교수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MUST와 도시철도 공동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다. MUST 교수진들의 연수 경비와 학생들의 등록금은 대부분 울란바토르시가 지원하며, 한라대학교는 학교 자체 규정에 따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시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와 차량으로 인해 시내 주요 도로에서 차량의 속도가 시속 5km에 불과할 정도로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그로 인한 차량 매연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하락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확충에 주목했고, 그 결과 도시철도 건설이라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사업을 한국 컨소시움이 수주하여 진행 중이며, 제안 당시 ‘도시철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울란바토르시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란바토르 도시철도는 총연장 17,7km의 14개 역사를 평균속도 39.2km/h로 건설되며, 2025년 착공해 203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몽골의 내부 전문가들은 “도시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반의 산업구조와 경제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울란바토르시가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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