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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부터 한달간 특별방역기간, 이것만 지켜주세요

    다음 주부터 한달간 특별방역기간, 이것만 지켜주세요

    방역당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꺽이지 않자 해당 기간동안 지켜야 할 활동별·시설별 구체적인 수칙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4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463명에 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다. 방역당국의 수칙을 Q&A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Q. 기본적인 수칙은 무엇인가. A.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야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다. 과태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원 이하로 부과하고 있다. 일단 계도 요원이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그럼에도 수차례 거부할 경우에 과태료 부과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하고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Q. 연말연시라 모임이 많은데 어떻게 하나. A. 모임은 가급적 취소해달라는 게 방역당국의 권고 사항이다. 단체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불가피하게 모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식사는 최대한 자제하고, 대면 모임 시간을 최소화 하면 좋다. 또한 모임원 가운데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참가자 명단 확보, 모임 당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참가자는 참석 중단시키는 등의 조처가 필요하다. Q.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어떻게 하나. A.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필수다. 가급적 기차나 버스 등 교통수단의 좌석 예약을 할때 한 좌석 띄워 예매하는 걸 권한다. 가급적 휴게소 방문을 자제하고 음식 섭취가 필요하다면 포장이 좋다. 공용 공간에서의 음식 섭취를 최대한 막기 위함이다. 객실내에서 대화나 통화가 필요하다면 기차 통로 이용하여 작은 목소리로 통화하길 바란다. 음식 섭취 역시 권하지 않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 거리두기는 2.99단계?…“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멈춤’”

    서울시 거리두기는 2.99단계?…“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멈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긴급 방역 조치를 내놨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코로나19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열어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다”면서 현재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사회활동을 제외하고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 긴급조치”라고 강조했다. 시가 발표한 긴급 조치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의 문을 닫는 조치와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오후 9시 이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30% 감축 등이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상점은 업종 불문 300㎡ 이상 규모의 점포를 뜻한다. 시는 “필수적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 포장·배달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서울시의 대책이 발표되자 그 효과를 두고 회의적인 시선이 나온다. 서울시 브리핑이 생중계된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댓글창에는 “2.99단계냐”, “오후 9시 전에는 코로나에 안 걸리나”, “헬스장, PC방 오후 9시 전에는 가도 된다니” 등 부정적 반응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출근 시간대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시는 시청·구청·산하기관은 다음 주부터 ‘절반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겠다고 했지만, 민간 부문에는 동참을 권고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컨테이너 병상’이 등장하게 됐다. 서 권한대행은 “시립병원 유휴 공간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 병상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 병상은 서울의료원과 서북병원 등 3곳에 총 150개가 설치된다. 그는 “다각도로 병상을 확충하고 있지만, 현재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고 털어놨다. 서울시가 내놓은 이런 조치의 목표는 2주 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29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종전 기록은 바로 전날인 2일의 262명으로, 하루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오늘(4일) 오후 2시까지 이미 16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이 ‘5일 오후 9시 부터’ 잠시 멈춘다

    서울이 ‘5일 오후 9시 부터’ 잠시 멈춘다

    5일 오후 9시부터 서울시가 잠시 멈춘다. 시내 상점, 영화관, PC방, 학원 등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문화시설과 백화점·마트의 문화센터는 영업을 중단한다. 서울시는 4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며 5일 0시부터 2주간 시행되는 추가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전날 발생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5명으로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가장 많다. 서울시는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시 자체 대책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5일부터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은 모두 오후 9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한다. 독서실, 교습소와 입시학원 2036곳을 비롯해 총 2만5000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곳, 청소년시설 114곳, 공공체육시설 1114곳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과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정엽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한다”며 “국공립시설도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도 오후 9시 이후 운행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바로 감축 운행에 들어가고 지하철은 오는 8일부터 감축한다. 서울지하철 외 구간의 감축운행을 위해 국토부, 코레일과도 협의 중이다. 출근시간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민간부문도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중구, 종로구 등 일명 ‘4대문’ 안에 자리한 도심(CBD)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중앙정부기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즐비해 고소득 근로자와 외국인 수요가 높다.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단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총 380개로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가 집중돼 있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6960명에 달했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포함돼 국세청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는 1인당 근로소득(급여총계)이 약 5098만원, 4623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 도심은 이처럼 대형 업무지구가 형성되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촘촘한 교통망이 깔려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이 등이 지나가고, 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역 KTX를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 같이 풍부한 직장인 수요와 입지적 강점을 다 갖춘 도심 부동산이 흥행하는 가운데, 사대문 내에서는 신규 단지의 공급 소식이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사대문 내 충무로역과 접한 서울시 중구 필동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분양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먼저 지하철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굳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입주민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남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과 생활편의를 다 잡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 남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1,5룸형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하고 일부 실에는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이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험복 결혼’ 이민자 부부가 창업… 이사진 전원 60개국 출신 과학자

    ‘실험복 결혼’ 이민자 부부가 창업… 이사진 전원 60개국 출신 과학자

    터키 출신 사힌·튀레지가 2008년 설립 암 환자 치료 위해 mRNA 방식 연구 올해 초부터 코로나 백신 개발에 적용최단 기간 개발… 내년 13억회분 출하“바이오엔테크는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의 주니어 파트너 정도로 묘사됐지만, 사실 신속한 백신 개발의 핵심은 이 회사의 유전자 기술에 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을 화이자와 공동개발한 독일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12년 전 터키 출신 독일 이민자 부부가 설립한 ‘무명의’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종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날 영국은 양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혀 드디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이번 백신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약 1년 만에 개발된 것으로, 상용화되면 세계 백신 개발 역사에서 최단 기간을 기록한다. 이런 신기록에는 바이오엔테크 창업자인 우구르 사힌(55)과 외즐렘 튀레지(53) 부부의 30년 넘는 암 치료 연구가 기반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990년대 홈부르크대 병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의사로서 암 환자를 치료할 방법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에 좌절했다고 한다. 이들은 2001년 첫 회사인 가니메드제약을 설립하고 화학요법이 통하지 않는 암 환자를 위한 항체 치료제 개발에 힘썼다. 특히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개발에 수년 전부터 몰두하고 있다. 신체에 mRNA를 주입해 항원을 만들고, 세포가 스스로 항체를 만들도록 하는 방식이다. 인류를 위한 치료법 연구에 매달린 부부의 헌신은 결혼식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두 사람은 실험복을 입은 채 점심 무렵 등기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곧장 돌아와 다시 실험을 시작했다고 한다. 연구에 더 매진하기 위해 부부는 2008년 바이오엔테크를 설립했다. 재무와 판매 책임자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이 과학자고 mRNA 분야 권위자인 카탈린 카리코 펜실베이니아대 생화학과 교수를 포함해 60개국 출신 과학자가 모였다. 이 중 절반이 여성이다. 사힌 박사 역시 지방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며 박사과정 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시작한 건 유럽에서 전염병이 확산하기도 전인 지난 1월 25일이다. 중국에서 시작한 질병이 곧 전 지구를 뒤덮을 거라고 확신한 사힌 박사는 곧장 10개의 백신을 설계했고, 그중 하나가 이번 백신의 토대가 됐다. ‘광속’ 개발을 위해 직원들은 휴가도 포기한 채 주 7일 근무를 밥 먹듯 했고, 전염 우려에 대중교통도 기피할 정도였다. 지난 3월 대규모 인체 실험을 위해 화이자와 손을 잡으면서 개발에는 더욱 속도가 붙었다. 이들은 계약 체결 전부터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백신 연구에 열정을 보였다. 사힌 박사는 “두 회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빠르게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테크의 첫 백신은 24~48시간 이내 영국으로 출발한다. 화이자 등과 함께 2021년 최소 13억회분의 백신을 출하하는 게 목표다.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에 13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의 매출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트리플 역세권과 1,042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을 품은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이 서울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가 70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세 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주에 비해 0.01%상승하였으며 그 중 관악구, 중랑구가 0.03% 상승폭을 기록했다.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오랫동안 주거지로 형성돼 온 만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다. 다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있었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재조명을 받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되고,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진행되는 만큼 실거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서울대역 편백숲2차 지역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에 많은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조성될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선호도가 높은 59㎡, 8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14개동 총 1,042세대를 모집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우수한 대중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여건을 고루 갖춘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조건에 강남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쾌적한 광역교통망으로 타지역 이동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아울렛과 영화관, 관악구청, 샤로수길,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관악산, 까치산공원, 낙성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에도 적합한 입지로 안전한 통학 환경과 명문대 학군을 자랑한다. 주변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서울 영어캠프 등이 소재하여 자녀의 통학이 쉽고 교육환경이 우수해 학군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관악구의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은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지여건,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이 뛰어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주변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13월의 월급’ 아직 늦지 않았다

    [최선을의 말랑경제] ‘13월의 월급’ 아직 늦지 않았다

    어느새 12월이다. 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과 동시에 연말정산을 대비해야 할 때도 다가왔다. 어떤 사람은 ‘13월의 월급’을 누릴 수도, 어떤 사람은 뱉어내야 하는 ‘세금 청구서’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소비 내역을 점검하고, 절세 ‘꿀팁’을 눈여겨봐야 할 때다.이번 연말정산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사용의 소득공제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특히 쏠쏠한 연말정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사용분은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올 3월의 경우 모두 2배가 인정되고, 4~7월에는 결제수단이나 사용처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80%로 올랐다. 나머지 1~2월, 8~12월 소득공제율은 기존과 같다. 공제율이 높아진 만큼 혜택도 늘어나기 때문에 3~7월 동안 집중적으로 카드를 긁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이 사실을 몰랐더라도 아직 기회는 있다. 국세청이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로 올해 지출금액과 예상세액 등을 확인한 뒤 절세전략을 짜면 된다. 우선 공인인증서로 서비스에 접속한 뒤 지난 1~9월 카드 사용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카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최저 사용금액(연간 총급여액의 25%)을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인 사람은 최소 1250만원을 카드로 써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본인의 지출이 최저 사용금액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번 달에는 소득공제를 신경 쓰지 말고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쓰면 된다. 보통 신용카드의 경우 체크카드보다 할인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미 최저 사용금액을 초과했거나 곧 도달한다면 이번 달에는 신용카드보단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카드를 많이 쓴다고 무제한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에는 최대 공제 한도액이 있다. 올해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공제 한도가 30만원씩 올랐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 33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7000만원 초과~1억 2000만원 이하는 280만원, 1억 2000만원 초과는 230만원까지다. 만약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공제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온다면 이번 달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은 한도액과 무관하게 각 100만원까지 공제받기 때문에 조금 더 혜택을 볼 수 있다. 남은 한 달, 똑똑한 소비 전략으로 ‘13월의 보너스’를 한 푼이라도 더 챙겨 보자.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버스·지하철 타면 꾸벅꾸벅 조는 건 ‘미세진동’ 탓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버스·지하철 타면 꾸벅꾸벅 조는 건 ‘미세진동’ 탓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히터가 가동됩니다. 따뜻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밤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하는 사람들도 차를 타면 고개를 떨구고 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잠을 안 자고 칭얼대는 아기들은 안고 살짝 흔들어 주면 금세 잠든다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방법으로도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은 카시트에 앉혀 드라이브를 하면 10분도 안 돼 잠들기도 하지요. 물론 버릇이 되면 침대에서 재우기는 더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차를 타면 꾸벅꾸벅 졸게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호주 왕립멜버른공과대 연구팀은 자동차에 사람을 태우고 진동 주파수를 조절하면서 졸음이 오는 순간을 측정한 결과 저주파인 4~7㎐ 진동이 지속될 경우 졸음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제학술지 ‘인체공학’에 발표했습니다. 그렇지만 진동이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학적 과정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토머스제퍼슨대 신경과학과, 파버신경과학연구소, 펜실베이니아대 생명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미세한 진동이 ‘습관화’되면서 더 쉽게 잠들고 일정 진동이 있을 때 더 깊이 잠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수면과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재미 한국인 신경과학자 고경희 토머스제퍼슨대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12월 2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생물학 실험 동물인 초파리로 진동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파리에게 처음 진동을 가하면 활동성이 커지지만 진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습관화’ 현상이 발생해 오히려 쉽게 잠들게 됩니다. 습관화는 동일한 자극이 반복적으로 제시될 때 점차 주의를 덜 기울이고 초기 반응이 감소하며 자극에 익숙해지는 일종의 학습 과정입니다. 실제로 초파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세 진동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진동 자극에 대해 둔감해지고 수면 자극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연구팀은 미세 진동 환경에서는 더 깊고 오래 잠든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미세 진동은 깊이 잠들었을 때와 비슷한 뇌파를 유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도록 변형시킨 돌연변이 초파리는 일반 초파리들이 쉽게 잠드는 진동 주파수에서도 잠들지 못하고 잠이 들더라도 금세 깬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초파리 수면 패턴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유전학적 관점에서 사람과 초파리는 유사점이 많은 만큼 파리의 수면조절 연구 결과를 통해 인간의 수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점은 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되면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이 늘어나 불면의 밤을 새우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처럼 흔들침대에서 잠들거나 초파리들처럼 미세 진동 환경에서 잠들 수는 없는 만큼 야식을 피하고 잠들기 직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고 잠자리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불면의 겨울밤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레벨3’수준 자율협력주행 버스 시연

    ‘레벨3’수준 자율협력주행 버스 시연

    손명수(왼쪽) 국토교통부 2차관이 2일 세종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된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일부 구간에서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레벨3’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버스 시승을 한 뒤 걸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 정부 “거리두기 효과, 2차 유행 때보다 시간 더 걸릴 것”(종합)

    정부 “거리두기 효과, 2차 유행 때보다 시간 더 걸릴 것”(종합)

    “대중교통 전파 가능성 인지…아직 사례 없어”백신 계약 상황은 말 아껴…“협상 진행 중” 방역당국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일 “이전의 (1·2차) 코로나19 유행 당시 이동량에 비해 이번에는 이동량 감소 폭이 빨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린 지 2주가 지났는데 이후 이동량은 감소했지만, 환자 발생 감소 폭은 이동량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발생 규모를 비교해보면 (수도권 중심의) 2차 대유행 때보다 확진자가 많은 수준에서 거리두기가 시행됐다는 부분도 같이 해석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19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데 이어 닷새 후인 24일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으로, 이는 2차 유행 당시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8월 16일(서울·경기, 279명)과 19일(수도권 전체, 297명)보다 50~70명가량 많은 수치다. 박 팀장은 이번 거리두기 격상 효과와 관련해 “2차 유행 당시 거리두기 격상 이후 환자 감소까지 걸린 시간 및 규모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2단계까지 올려서 이동량이 줄어들고, 그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그 전보다는 조금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이어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전파 가능성에 대해 “대중교통, 특히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 방역당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중교통 공간을 통한 추가 확진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정부와 협상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이 부작용 발생에 대한 면책 조항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개별기업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만 답했다.나흘 만에 500명대…신규 확진자 511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방역당국이 이미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조차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 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과 비교하면 60명 늘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종미 여주시의원,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와 지원정책 강력촉구

    최종미 여주시의원,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와 지원정책 강력촉구

    여주시의회 제49회 제2차 본회의가 2일 열린 가운데 시의원들의 날카로운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질문에 나선 최종미 의원은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에 대한 여주시 집행부의 미온적 태도에 대해 시의적절한 질문공세를 펼쳤다. 최 의원은 교통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여주 대중교통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특히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해 중증장애인 활동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도시만들기 사업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여주시에서는 2019년 도로 및 읍면동사무소 편의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7월에는 회계과, 사회복지과, 도시계획과, 건설과, 교통행정과 등 장애인 이용 불편시설 해결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9월에는 강변도로 등에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이동권 편의시설 관련 간담회 등이 실시됐다. 하지만 2개소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도 전향적이지 못한 장애인 정책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학동 행복복지센터 신축청사 장애인 화장실이 전동휠체어 이동반경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없고, 법원 앞 달팽이 언덕 주차장은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의원은 장애인의 인권은 법적 충족조건이나 경제적 효율성의 문제가 아닌 삶의 가치라고 지적하면서, 하루속히 기준설정과 대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시 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앞차 급제동에도 척척”…실제 도로 달린 자율주행버스

    “앞차 급제동에도 척척”…실제 도로 달린 자율주행버스

    “어~어, 버스가 스스로 운행되네.” 일반 버스가 오가는 실제 상황에서 자율주행(3단계)버스 실증 운행 시연이 2일 세종시에서 이뤄졌다. 시연은 세종터미널-세종청사 인근 도담동 BRT 8㎞ 구간에서 있었다. 차량 통행량이 적은 도로에서 중소형 버스로 시연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연은 실제 일반 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을 따라 대형 전기버스 3대가 동원됐다. 버스 외부에는 자율주행의 눈과 귀라고 할 수 있는 라이다 등이 달렸고, 앞뒤 차량과 교통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복잡한 장비들도 내장됐다. 내부에는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센터 상황판을 달았고, 설치된 각종 센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장비도 탑재했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출발한 지 1분 뒤 운전자가 자율운행 상태로 전환하자 덜커덩거림 없이 매끈하게 미끄러져 나갔다. 앞 차량 위치를 인식하고 200m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제한속도(50㎞/h) 이하로 운행을 이어갔다. 정류장에서는 정해진 정차 칸에 급정차 없이 정확히 멈췄다가 출발하는 정밀 정차 기술을 보여줬다. 승하차 예약 시스템도 잘 소화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한솔동 정류장에서 탑승해 청사정류장에서 내리는 예약을 한 승객에게는 버스 도착 시각을 알려주는 동시에 내려야 할 승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 정류장에 승객을 무사히 내려주고 다시 출발했다. 신호등이 있는 구간에 이르자 버스는 빨간 신호등이 바뀔 시간을 초 단위로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나서 멈췄다가 다시 움직였다. 200m 앞에서 달리던 차가 급제동하자 속도를 줄여 일시 정차하고, 돌발상황 정보를 주변 차량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술개발에 참여한 김기혁 에스더블류엠 대표는 “차량에 설치된 라이다가 500m 떨어진 거리에서 일어나는 외부 돌발상황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차가 수집한 정보를 다른 차량에 전달하는 거리는 500m에 이른다. 회차 지점에 이르자 버스는 주변 교통 여건을 살피고 나서 스스로 판단, 좌회전 신호를 받아 정차한 뒤 수동운전으로 전환하면서 시연이 끝났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대중교통 분야에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할 가능성을 보여준 한발 앞선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연에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과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국토연구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위탁 민간업체 연구진이 참여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1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은 언론 자유와 정론보도,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자와 사회 각계 인사를 선정하고 △한국인터넷기자상(본상/특별상) △참언론상 △우수의정상 △지방의정상 △지방자치행정상 △노동존중사회상 △평화통일상 △NGO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송아량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청년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상에 선정됐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 촉구,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전철 등 도시철도망 구축 요구, 시내버스 신설 및 노선 조정·증차 민원 해소 등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실업자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안, 새벽 출근 노동자를 위한 얼리버드 버스 신설 촉구, 서울시 기관(장충체육관, 서울시체육회 등) 내 부실한 인사채용 시스템 조사·감사,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특수고용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등 공정과 배려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추진했다. ‘공정과 배려’라는 송아량 의원의 의정철학은 조례입법에서도 잘 드러난다. 송 의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를 발의,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해당 조례는 소방공무원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보건환경 실태조사, 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소방직공무원의 업무상 재해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짧은 수상소감을 마친 송아량 의원은 “더 낮은 곳에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시민들의 격려와 충고”라고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송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라는 훌륭한 토양 위에서 지방자치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FDA 긴급승인 코앞…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는?

    美 FDA 긴급승인 코앞…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는?

    ‘노인·영유아 우선’ 인플루엔자 등 기존 접종 순서와 차이전파 가능성 높은 순서로 접종… 접종 거부자 대응도 난제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이달 중순까지 2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심의를 갖는다.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앤텍의 백신을, 17일 모더나 백신을 심의한다. 긴급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달 21일부터 임상 3상시험에서 90% 이상 효과를 보인 두 개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제약사는 또 유럽 의약당국에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영국, 유럽연합(EU), 미국 중 어느 나라가 첫 백신 상용접종을 실시할지를 두고 경합 중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이 1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내년 4월부터 8월이 끝나기 전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 2분기 내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자신할 정도로 장밋빛 기대가 퍼지고 있다.문제는 물량이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들어 둔 백신을 공급한다면 미국에서 이달 중 4000만개 정도가 풀릴 것이란 관측이 제시되지만, 백신을 3~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접종자수는 공급량의 절반인 2000만명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에게 먼저 백신을 맞힐지, 즉 백신 공급 순서의 문제가 정치적·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게 된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은 누가 먼저 맞아야 할까. 영유아, 고령자,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을 우선 접종하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순서나 치명률이 높았던 어린이에게 먼저 접종했던 2009년의 ‘신종플루 백신’ 상황과는 다르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첫 번째 백신 공급의 우선 그룹은 미국의 모든 의료 종사자들이며 다음은 경찰관, 교사, 대중교통 운전사처럼 전파 위험이 높은 필수 근로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력이 약한 그룹인 고령자,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원 거주자와 고위험 질병을 가진 그룹이 접종 대상으로 꼽힌다. 이 순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접종을 위한 전략 자문가 그룹’(SAGE) 등이 해왔던 권고를 반영한 제안이다. 영유아와 임산부는 우선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데, 긴급사용 승인 절차에 따라 성인에게 초점을 맞춰 약식으로 진행된 임상실험 과정에서 영유아와 임산부 대상 안전성 데이터가 쌓이지 않아서다.이코노미스트는 정작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할 가능성을 미국 의료진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분의 1 만이 자발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란 답변을 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과 별개로 두 회사의 백신이 초저온 상태에서 유통되어야 하기 때문에 콜드체인 물류 역량에 따라 백신 공급에 병목현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백신 제조사들이 대량접종 시 발생할 사고에 대해 면책특권을 요구하는 점, 콜드체인 물류 구축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와 같은 법적인 문제가 백신 공급량과 접종 순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속보] 일본, 올림픽에 외국인 관람객 무제한 허용 방침

    [속보] 일본, 올림픽에 외국인 관람객 무제한 허용 방침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내년 7~9월로 1년 연기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외국인 관중을 대규모로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올림픽 때 코로나19 대책을 시행하면서 입장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중을 사실상 제한 없이 받아들일 방침이다. 2020올림픽 관련 입장권은 일본 국내에서 약 445만장, 해외에서 100만장가량 팔렸다. 표를 산 외국인의 대부분은 여러 경기를 관전하려는 사람들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전제로 안전(감염확산 예방)을 확보하면서 관중의 이동 자유를 보장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내년 봄까지 세부적인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이 막바지 단계인 백신 접종은 외국인 관람객의 입국 요건으로 내세우지 않기로 했다. 입장권을 소지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고 이동 정보와 건강상태 등을 입력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2주간의 격리 없이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동선 추적도 하지 않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13월의 월급’ 아직 늦지 않았다

    [최선을의 말랑경제] ‘13월의 월급’ 아직 늦지 않았다

    어느새 12월이다. 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과 동시에 연말정산을 대비해야 할 때도 다가왔다. 어떤 사람은 ‘13월의 월급’을 누릴 수도, 어떤 사람은 뱉어내야 하는 ‘세금 청구서’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소비 내역을 점검하고, 절세 ‘꿀팁’을 눈여겨봐야 할 때다. 이번 연말정산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사용의 소득공제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 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특히 쏠쏠한 연말정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사용분은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올 3월의 경우 모두 2배가 인정되고, 4~7월에는 결제수단이나 사용처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80%로 올랐다. 나머지 1~2월, 8~12월 소득공제율은 기존과 같다. 공제율이 높아진 만큼 혜택도 늘어나기 때문에 3~7월 동안 집중적으로 카드를 긁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이 사실을 몰랐더라도 아직 기회는 있다. 국세청이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로 올해 지출금액과 예상세액 등을 확인한 뒤 절세전략을 짜면 된다. 우선 공인인증서로 서비스에 접속한 뒤 지난 1~9월 카드 사용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카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최저 사용금액(연간 총급여액의 25%)을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인 사람은 최소 1250만원을 카드로 써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본인의 지출이 최저 사용금액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번 달에는 소득공제를 신경 쓰지 말고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쓰면 된다. 보통 신용카드의 경우 체크카드보다 할인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미 최저 사용금액을 초과했거나 곧 도달한다면 이번 달에는 신용카드보단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카드를 많이 쓴다고 무제한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에는 최대 공제 한도액이 있다. 올해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공제 한도가 30만원씩 올랐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 33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7000만원 초과~1억 2000만원 이하는 280만원, 1억 2000만원 초과는 230만원까지다. 만약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공제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온다면 이번 달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은 한도액과 무관하게 각 100만원까지 공제받기 때문에 조금 더 혜택을 볼 수 있다. 남은 한 달, 똑똑한 소비 전략으로 ‘13월의 보너스’를 한 푼이라도 더 챙겨보자.
  • [윤석년의 소통 가게] 겨울용품 유감

    [윤석년의 소통 가게] 겨울용품 유감

    아침저녁으로 겨울바람이 제법 매섭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도 젊었을 때는 내복도 없이 지냈는데 나이가 들수록 추위에 아주 민감해진다, 따뜻한 외투 하나면 그만이었는데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지 손과 발이 시리는 경우가 많아 따뜻한 장갑이나 겨울용 구두를 찾게 된다. 비교적 손과 발이 작은 편인 필자는 손에 맞는 겨울 장갑이나 발에 맞는 구두를 고르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겨울 장갑은 백화점 등 국내 매장에서 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가죽장갑이 단 하나의 사이즈로 생산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디자인만 약간씩 다를 뿐 맞는 장갑을 찾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인터넷 쇼핑을 검색하면 특대 사이즈는 가끔 눈에 띄지만 작은 손에 맞는 가죽장갑은 찾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장갑은 끼어 봐야 감촉이나 손 맵시를 알기에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하는 일은 왠지 꺼려진다. 이에 반해 외국 브랜드의 가죽장갑은 대체로 3~4개의 사이즈로 손의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또 골프 장갑은 남자건 여자건 손의 크기에 따라 골프용품점에서 각양각색의 장갑 사이즈가 즐비하다. 겨울 야외 스포츠인 스키도 장갑은 크기에 따라 갖춰져 있어서 최소한 적은 사이즈를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성인용이 맞지 않으면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끼는 장갑을 구입하면 쉽게 해결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죽장갑, 양말, 구두 등의 사이즈가 외국처럼 다양하지 못하다. 군 장교로 복무할 때 최소한 가죽장갑은 대(大), 중(中), 소(小)로 나뉘어져 있어서 소를 끼면 약간 크기는 하지만 끼고 다닐 만했다. 모(毛)장갑은 작은 손에 맞는 사이즈가 더러 있지만 가죽장갑에 비해 덜 따뜻한 편이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할 때는 장갑의 재질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서울 출장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손에 맞는 가죽장갑이 절실해진다. 겨울 구두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사이즈는 장갑이나 양말과 달리 다양한 편이지만 내부에 털이 있거나 복숭아뼈까지 올라오는 ‘반(半)부츠’ 형태의 겨울 구두는 발이 작은 사람에게는 고를 수 있는 디자인이 그리 많지 않다. 미국 등의 구두 매장을 가면 발 크기에 따라 또 발의 폭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갖춰져 있다. 대체로 서양인의 발은 길고 좁은 반면 동양인의 발은 덜 길고 폭이 넓은 편이다. 국내 구두 매장에서는 발 사이즈가 아주 작거나 큰 경우에는 디자인은 고사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못해 잘 맞는 구두를 구입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실제로 발이 큰 운동선수들이나 300㎜ 이상의 발을 가진 사람의 경우 해외에서 신발을 직구하기도 한다. 서양인의 보통 사이즈와 달리 발의 폭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경우 직구로 구입한 신발이 잘 맞지 않는다. ‘코받침’이 있는 ‘아시안핏’의 안경이나 선글라스처럼 구두도 국내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이 필요하다. 마스크도 사이즈가 제각각이다. 어떤 마스크는 사이즈가 대인데도 보통 사이즈의 얼굴에 꽉 조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스크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장갑, 양말, 구두 그리고 마스크 등은 대개 영세한 중소기업에서 만들어 유통되는 제품들이다. 손과 발이 지나치게 작거나 큰 사람들을 위한 제품 개발을 고민해 봐야 한다. 수요는 적더라도 국내 디자인진흥원의 ‘사이즈 코리아 센터’ 등의 조사 자료를 적극 활용하거나, 아니면 국내 소비자 중 손과 발이 작거나 큰 사람들을 위한 수요를 과학적으로 파악해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한겨울에 걷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마다 꼭 맞는 따뜻한 가죽장갑과 겨울 신발이 더욱 절실해진다.
  •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수능날 새벽 의심증상 땐 보건소로, 3시간 후 결과… 확진 때도 응시 가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보건소 비상대기 근무발열 증상 땐 ‘KF80’ 이상 마스크 착용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새벽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수험생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3~4시간 뒤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브리핑에서 “수능 전날인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별 비상대기조가 수능 당일 아침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면서 “수험생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아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수험생은 최우선적으로 검사해 3~4시간 뒤면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172개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3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 784실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144명이다. 윤 반장은 “학생들은 대부분 경증으로 병원보다 생활치료센터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에서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 같은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KF’ 등급의 마스크 등 규정에 맞는 것을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험생은 일반 비말차단 마스크도 착용할 수 있지만 수능 당일 아침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평가원 관계자는 “비염이나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수험생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이 명시된 종합병원장의 진단서와 학교장 확인서 등을 받아 관할 시도교육청에 편의 제공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대중교통 이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며 가족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보호자인 운전자 1명만 동승하고 대각선 방향에 앉아 되도록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차 안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또 자가격리 장소를 나서기 전부터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운전자는 KF94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중간에 절대로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 이동 중 식당, 휴게소,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용할 수 없으며 화장실도 고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자가격리자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이 끝나면 다른 장소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격리 장소로 돌아가야 한다. 이 같은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 이행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안전한 수능 실시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방역 대책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오는 12월 3일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실시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수험생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서울시내 24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10만 6000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 등에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하면서 시험장 수는 41곳 늘어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와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병원시험장 등 별도의 시험장을 설치·운영하기 때문이다. 모든 시험장에 참여하는 감독관은 약 2만 4000여 명 정도이다. 서울시는 별도 시험장 설치·운영 대책 외에도 수능 직후인 4일과 5일에는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능 감독관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감독관에 자원한 교사들을 위해 수능 감독관 희망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무료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서울시내 대중교통 공급량도 대폭 늘린다.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오전 시간대 배차 간격을 최소화해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콜택시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수험생을 수송할 차량도 지원한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시험당일까지 추가로 확진 받거나 자가격리 조치를 받는 학생들이 누구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별도 시험장 설치·운영에 여유를 두고 적극적인 방역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올 한 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으로 인해 힘겹게 시험을 준비했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수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염 위험 낮고 더 정확”…코로나19 검사 로봇, 전 세계서 속속 등장

    “감염 위험 낮고 더 정확”…코로나19 검사 로봇, 전 세계서 속속 등장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체를 사람 대신 채취해 의료 종사자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간호사 로봇을 이집트의 한 기술자가 개발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로봇과 달리 얼굴이 사람과 닮아 환자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는다고 개발자는 주장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라-03’(Cira-03)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로봇은 현재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약 94㎞ 떨어진 나일델타 가르비야주의 주도 탄타에 있는 한 개인 병원에서 시험 운용 중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검체를 채취하는 역할을 맡았다.또한 시라-03은 로봇 팔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면봉을 들고 직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심전도를 확인하고 엑스선 검사에서 결과를 흉부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표시한다. 그리고 만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면 마스크를 써 달라는 안내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개발한 로봇 공학도 마흐무드 엘코미는 로이터에 “환자들은 이 로봇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로봇은 사람보다 정확해 신뢰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로봇은 세계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노출을 줄이면서 검사 수를 늘리려함에 따라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하버드의대 브리검영여성병원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을 도입해 2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환자의 바이털을 측정하고 있다. 스팟의 안면부에 장착된 태블릿 모니터는 의료진이 환자와 대화하고 실시간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은 스팟이 일련의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맥박과 체온 등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대만에서는 기술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대만 의료기기 업체 ‘브레인 내비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설계한 이 로봇에는 이 회사의 뇌 신경수술 로봇인 ‘나오트랙’에 적용된 기본 기술 외에도 얼굴 인식과 3D 영상 촬영 기술이 도입됐다. 로봇을 이용한 검사 방식은 기존 검사 시간인 약 15분에서 3분의 1 수준인 5분 내외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지난 3월부터 대규모 집회 등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과 영화관 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폐쇄했다. 대중교통과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최고 2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이날까지 이집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5541명, 관련 사망자는 6636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인디펜던트는 이집트의 이런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는 아직 미국이나 유럽의 상황에 직면한 것은 아니지만, 12월 1일부터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통행금지 시간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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