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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美 ‘블레임 게임’

    40년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美 ‘블레임 게임’

    ABC설문, 바이든 물가대응에 반대 69%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진정이 필요” 서머스 “시속 90마일, 빠르나 충돌 위험”연준 양적완화에 “통제된 감속 필요” 지적 물가 상승 틈탄 기업의 이윤 확대도 비판12월 14일 연준 통화정책회의에 ‘눈길’미국에서 11월 소비자물가(CPI)가 40년만에 최고치인 6.8%를 기록하자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입장이고, 정치권에서는 기업의 이윤추구에 대한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판단 착오를 지적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 물류대란, 구인난 심화에 따른 임금 인상, 소비자 수요 급증,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수많은 이유가 동시다발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추동하면서 명쾌한 원인 규명이 힘든 상황에서 ‘네탓 공방’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ABC방송과 입소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이든표 인플레이션 대응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9%로 찬성(28%)의 2배 이상이었다고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 회복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응답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바이든 행정부 “펜데믹이 원인” 바이든 행정부의 해명은 ‘코로나19’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14일 CBS방송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발 경기 타격에 어쩔수 없이 돈을 풀어 방어했는데, 이후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생산은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물가가 올랐다는 의미다. 실제 미 의회는 지난 3월 1조 9000억 달러(약 2245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통과시켰고 이에 사람들은 소비를 늘렸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 근로자 부족 현상, 항만의 물류 대란 등이 겹치면서 원료 공급과 수입품 유입이 줄었다. 그 결과 지난달 휘발유와 중고차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58.1%, 31.4%씩 올랐으며, 식음료(6.1%)는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WSJ “인플레이션 틈탄 기업의 이익 추구가 물가 올려” 미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파산 보호에서 벗어난 렌터카 대기업인 허츠가 이용료는 올리면서 최대 2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고 지난 7일 CNN이 보도했다. 파산에 몰릴 정도의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나자마자 소비자가 아닌 경영진과 대주주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려 한데 대한 경고로 읽힌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통상 주가가 오른다. 이를 포함해 기업들이 물가 상승기를 틈타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 상장 기업 중 3분의 2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올해에 이익률이 더 높았다고 전했다. 100여개 대기업의 올해 영업 이익률은 2019년보다 50% 이상 높을 것으로 봤다. 로버트 라이시 전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가디언 기고에서 “기업들은 물가상승을 핑계로 물가를 높이고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인플레이션보다 경쟁의 부족”이라며 대기업의 독점 경향을 비판한 바 있다.#래리 서머스 “연준, 인플레 통제력 상실할 수 있어” 바이든표 대규모 예산 투입, 연준의 양적완화 등을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비판하는 경제 전문가도 적지 않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하버드대 교수)은 올해 초부터 “연준이 치솟는 물가에 대한 대응에 뒤처져 있다. 곧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음을 울려왔다. 서머스는 12일 CNN에 “시속 90마일(145㎞)로 운전하면 뉴욕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충돌 위험이 더 높다”며 “우리는 통제된 방식으로 차를 감속해야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촉구했다. 공화당 역시 2조 달러를 투입하는 바이든의 사회복지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2조 2000억 달러, 올해 3월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다 지난달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까지 확정됐는데, 예산 투입을 더 늘릴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한다.#연준에 쏠리는 눈… 긴축 속도 빨라질까 시선은 오는 14~15일 열리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린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월 1200억 달러씩 공급하던 양적완화 규모(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매달 150억 달러씩 줄이겠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6월에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이후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제이크 오킨클로스 하원의원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에 ‘연준이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6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80.9%로 한 달 전 예측치(64.2%)에서 16.7%포인트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서도 연준이 내년 3분기부터 분기마다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 檢 ‘유한기 사망’ 대장동 윗선 수사 돌파구 고심

    檢 ‘유한기 사망’ 대장동 윗선 수사 돌파구 고심

    대장동 특혜 로비 의혹의 ‘윗선’을 밝히려던 검찰이 유한기(66)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갈림길에 섰다.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사퇴 압박 의혹 등 성남시로 향하던 검찰 수사가 핵심 피의자가 사라지면서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14일로 예정돼 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성남시 윗선 조사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유 전 본부장이 숨지면서 검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등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사자 진술이 불가능해진 만큼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통해 성남시 윗선과 관련한 물증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유서도 자택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족은 내용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며 유서와 휴대전화 임의 제출을 경찰에 거부한 상태다. 검찰은 주말에도 대장동 의혹 관련 인물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소유주인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성남시에 근무하던 실무자와 화천대유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면서 대장동 사업의 결재 라인에 있던 성남시 고위층을 겨냥한 수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했으며 1차 소견은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檢 ‘유한기 사망’ 대장동 윗선 수사 돌파구 고심

    檢 ‘유한기 사망’ 대장동 윗선 수사 돌파구 고심

    대장동 특혜 로비 의혹의 ‘윗선’을 밝히려던 검찰이 유한기(66)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갈림길에 섰다.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사퇴 압박 의혹 등 성남시로 향하던 검찰 수사가 핵심 피의자가 사라지면서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14일로 예정돼 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성남시 윗선 조사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유 전 본부장이 숨지면서 검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등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사자 진술이 불가능해진 만큼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통해 성남시 윗선과 관련한 물증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유서도 자택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족은 내용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며 유서와 휴대전화 임의 제출을 경찰에 거부한 상태다.  검찰은 주말에도 대장동 의혹 관련 인물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소유주인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성남시에 근무하던 실무자와 화천대유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면서 대장동 사업의 결재 라인에 있던 성남시 고위층을 겨냥한 수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수사에서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힐 ‘키맨’으로 꼽혀 왔다. 황 전 사장의 녹취록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사퇴 압박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을 언급해 윗선의 개입 정황을 암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했으며 1차 소견은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완전 민영화 꿈 이뤄… 고객·주주 최우선 경영으로 보답”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완전 민영화 꿈 이뤄… 고객·주주 최우선 경영으로 보답”

    손태승(사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고객과 주주들 덕분에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층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보답하겠다”고 10일 밝혔다.손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 공개한 감사글을 통해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899년 은행 창립 이래 산업화의 견인차가 되어왔던 우리은행은 외환위기를 맞아 1998년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면서 “2001년 대한민국 첫 금융지주사로 재편한 우리금융지주는 23년 만인 어제(9일)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 2만 5000여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객과 주주들께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보이고,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면서 “기업가치와 고객 및 주주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경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기업, 소상공인 고객들의 고통 극복을 위해서도 보다 속도감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도 별도의 격려 메일을 발송하고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일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 매각 절차를 종료, 지분 5.80%를 소유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였던 예보는 우리사주조합(9.80%), 국민연금(9.42%)에 이은 3대 주주가 됐다. 예보가 보유했던 우리금융 지분 9.33%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각각 사들였다.
  • 檢 ‘대장동 2억 뒷돈 의혹’ 유한기 영장 청구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한기(66)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유 전 본부장을 세 번째로 불러 밤 12시 넘게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나서 곧바로 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를 비롯한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대장동 업자들이 박영수(69) 전 특별검사 인척 이모씨로부터 로비 자금을 조달한 뒤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를 통해 서울 시내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장동 사업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일부 지역을 보전 가치가 높은 1등급 권역으로 지정했다가 이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크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혐의 소명 여부를 놓고 검찰과 유 전 본부장 측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본부장은 “김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다. 당연히 돈을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유 전 본부장은 공사의 사실상 일인자라는 뜻의 ‘유원’으로 불린 유동규(52)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이인자라는 의미의 ‘유투’로 지칭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청구된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유 전 본부장이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압박한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일단 신병을 확보한 뒤 보강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예보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종결 완료”

    예보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종결 완료”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를 종결했다. 주식 양도와 매각대금 수령까지 이뤄지면서 우리금융은 사실상 완전 민영화됐다. 예보는 우리금융 잔여지분 낙찰자로 선정된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등 5개사에게 우리금융 주식 9.33%(6794만 1483주)를 각각 양도하고 그 대금으로 8977억원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인수할 최종 낙찰자로 유진PE(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5개사를 선정했다. 예보는 이번 매각을 통해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 8000억원 중 12조 3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로 보면 96.6%다. 예보의 지분율은 기존 15.13%에서 5.80%로 줄어들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
  • 제주항공, 기간산업안정기금 1500억원 추가 지원

    제주항공, 기간산업안정기금 1500억원 추가 지원

    제주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150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산업은행은 9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제주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 규모는 내년 유동성 부족자금 1500억원으로, 운영자금 1200억원, 영구전환사채(CB) 인수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안기금에서 321억원을 지원받았다. 산업은행은 “제주항공이 이번 추가지원에 앞서 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인건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지원 이후 특별 약정에 따라 고용유지의무, 경영개선 노력,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의 의무를 지게 된다. 올해 5월 기준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하고, 자금지원 기간 중에는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금지된다. 고소득 임직원 연봉은 동결되고, 계열사에 대한 지원도 할 수 없다. 지난해 5월 출범한 기안기금은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기간산업협력업체 3161억원 등 모두 789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안기금의 자금 지원기한은 당초 이달 말에서 내년 12월 말로 1년 연장됐다. 다만 기금 지원한도는 기존 40조원에서 10조원으로 축소됐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기한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
  • “주식 큰손 투자자들, 12월엔 내년 주식 양도세 대비를”

    일반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사고파는 경우 양도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은 없다. 하지만 특정 종목을 직전 사업연도 말 종가 기준 10억원 이상 보유(시가총액 기준)하거나,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 보유하는 경우 해당 종목에 대해 세법에서 정하는 대주주 기준에 해당한다. ●시총 기준 연말 10억원 이상 보유 땐 대주주 시가총액 기준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 말 10억원 이상 보유 여부로 판단하는데, 12월 말 결산법인은 올해 12월 말 종가에 보유 주식 수량을 곱한 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내년에 대주주에 해당하게 된다. 대주주에 해당하면 국내 상장 주식이라 하더라도 해당 종목 양도차익에 22%에서 최고 33% 수준의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대주주 해당 여부는 본인 소유 주식뿐만 아니라 법에서 정한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을 합산해 판정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투자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및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 등의 보유 주식을 합산해 연말 10억원 이상 보유 여부를 판정한다. ●연내 매도 원할 땐 최소 폐장 3영업일 전 매도 내년에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고자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올해 말 이전에 매도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두 가지 내용만큼은 꼭 명심해야 한다. 첫째, 최소한 증시 폐장일 3영업일 이전에 매도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 세법상 주식의 양도 시기는 대금 수령일이다. 실무상 증권시장에는 특이한 결제제도가 있는데, 바로 ‘T+2’(거래성립일+2영업일) 결제 제도다.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자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경우 매도대금은 체결일로부터 3영업일 되는 날에 계좌로 들어온다. 바로 그날이 주식 양도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연말 이전에 주식을 매도하려면 3영업일 이전에 매도 주문의 체결이 완료돼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증시 폐장일이 12월 30일이라면 12월28일 매도 주문이 체결돼야 하며, 12월 30일 매도 대금을 수령하게 돼 올해 말 이전에 양도한 주식이 되는 셈이다. ●폐장일 종가 상승 땐 양도세 대상 될 수도 둘째, 해당 종목의 폐장일 종가를 고려해 여유 있게 매도하는 것이 좋다. 시가총액 기준을 적용할 때 연말 보유 주식 수량은 증시 폐장일 이전 3영업일에 확정되지만, 주가는 증시 폐장일 종가로 확정된다. 가령 올해 증시 폐장일이 12월?0일이라면 올해 말 보유 주식 수량은 12월 28일 주식시장 종료 후 확정되지만, 주가는 12월 30일 주식시장 종료 후 확정된다. 만약 증권시장에서 12월 28일 주가 수준으로 10억원에 약간 미달하게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했더라도 29일과?0일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자칫하면 올해 말 10억원 이상 보유하게 될 수도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SBS 노사, 파업 문턱서 최종합의

    SBS 노사, 파업 문턱서 최종합의

    SBS 노사가 사장을 임명동의제와 관련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첫 파업을 피하게 됐다. SBS는 7일 “박정훈 사장과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이 2021 노사 합의문 서명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측의 최종 합의문에 따르면 노사는 임명동의제 대상에서 사장을 제외하는 대신 시사교양국장, 편성국장을 추가하고 재적 인원의 60%가 반대하면 임명을 철회하도록 했다. 합의문에는 ▲보도본부 최고책임자 및 시사교양, 편성국장 임명동의제 ▲SBS A&T 보도영상 부문 최고책임자 중간평가제 ▲SBS 보도·시사교양·편성 및 SBS A&T 보도 영상 부문 긴급 평가제 도입 ▲노조 사외이사 제도 2008년 수준 복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SBS는 지난 1월 사측이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를 선언하면서 노사 갈등이 격화됐다. 임명동의제는 2017년 대주주의 보도 개입에 사내 구성원들이 반발하면서 소유·경영 분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만들어졌다. 노사 합의를 거쳐 만든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에 노조가 반발하자 사측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두 달간 초유의 무단협 사태가 이어졌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86.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6일부터 일주일간 보도 부문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파업이 보류됐다. 박정훈 SBS 사장은 합의 후 “대승적 합의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여 미래로 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제 갈등의 시대를 넘어 노사 공존의 시대,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여정에 모두 한마음으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KBS도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7일 사측과의 임금 및 복리후생 잠정 합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양대 노조 중 하나인 KBS노조는 “교섭대표 노조인 본부노조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조건으로 합의를 했다”며 이번 합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두 노조는 지난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76%로 파업을 결의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일본은 이제 한국과 경쟁조차 불가능한 꼬락서니”...日전직관료의 탄식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은 이제 한국과 경쟁조차 불가능한 꼬락서니”...日전직관료의 탄식 [김태균의 J로그]

    “시대에 뒤떨어진 일본 정부의 ‘일장기(日の丸)주의’ 산업정책은 대실패를 거듭해 왔다. 그 결과 1988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일본의 점유율은 이제 10%에도 못미치는 지경이 됐다. 글로벌 톱10 중 일본 기업이 6개나 됐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 한 곳도 없다. 기술적으로 대만, 한국, 미국 기업을 상대로 최첨단 경쟁에 뛰어드는 것조차 불가능한 꼬락서니(体たらく)다.” 시대에 뒤떨어진 산업정책이 오늘날 일본에 첨단산업의 씨가 마를 정도의 대위기를 가져왔고, 아베 정권 이후 계속된 혐한(嫌韓) 정책이 이를 한층 더 심화시켰다고 일본의 전직 경제 관료가 통렬하게 비판했다. 경제산업성 고위 간부 출신의 평론가 고가 시게아키(66)는 7일 아사히신문 계열 시사주간지 주간아사히에 기고한 칼럼 ‘대만 기업에 휘둘리는 슬픈 일본’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에 대한 일본 정부의 ‘굴욕적 특혜’를 들어 이렇게 지적했다. 경산성은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부처로 2019년 한국에 대한 반도체 등 수출규제를 주도했던 곳이다. 고가는 칼럼에서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TSMC가 일본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일본 정부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상황이 됐다”며 TSMC가 10년 전 기술인 20나노 공정의 생산설비를 지으면서 ‘세계 최첨단 공장’이라고 말하는데도 일본은 이에 감지덕지해야 하는 꼴이라고 탄식했다. 이는 TSMC 공장 유치를 위해 일본 정부가 천문학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 상황을 가리키는 것이다. 경산성은 당초 일본 공장 건설에 미온적이었던 TSMC를 설득하기 위해 총 8000억엔(약 8조 3000억원)의 건설비용 중 절반인 4000억엔을 보조금으로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다. 경산성은 “그 대가로 일본이 TSMC 새 공장에서 출하되는 반도체를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고가는 “반도체 우선공급은 보조금의 형태가 아니라 지분출자 방식을 통해 대주주가 됨으로써 경영에 직접 관여할 수 있어야 담보할 수 있는 것”이라며 “TSMC가 압도적인 우위에 서면서 일본은 막대한 돈을 허무하게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고 통탄했다.그는 특히 아베 정권 이후 지속된 혐한 정책과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이 오늘날 일본의 입지를 한층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2019년) 경산성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본산 반도체 소재의 삼성전자 수출을 방해했다. 그렇다 보니 이제 와서 삼성에 반도체 관련 부탁을 할 수가 없게 됐고, 결과적으로 TSMC 한 곳만 의존하게 돼 큰 약점을 잡혔다. 일본은 앞으로도 TSMC의 무리한 요구에 시달릴 것이며 그때마다 큰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다.” 고가는 “현재 일본은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어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업이 거의 없다”며 “TSMC 공장을 유치하기에 앞서 전자, 자동차 산업의 업그레이드가 선행됐어야 하는데 현재 그런 종합적인 안목을 가진 관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곡된 혐한 정책으로 야기된 TSMC 일변도 대응과 국내 첨단산업 부활의 종합적 계획이 없는 반도체 부활 플랜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글을 맺었다.
  • SBS 노사, 파업 문턱서 최종합의…임명동의 대상서 사장 제외

    SBS 노사, 파업 문턱서 최종합의…임명동의 대상서 사장 제외

    SBS 노사가 사장을 임명동의제와 관련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첫 파업을 피하게 됐다. SBS는 7일 “박정훈 사장과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이 2021 노사 합의문 서명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측의 최종 합의문에 따르면 노사는 임명동의제 대상에서 사장을 제외하는 대신 시사교양국장, 편성국장을 추가하고 재적 인원의 60%가 반대하면 임명을 철회하도록 했다. 합의문에는 ▲보도본부 최고책임자 및 시사교양, 편성국장 임명동의제 ▲SBS A&T 보도영상 부문 최고책임자 중간평가제 ▲SBS 보도·시사교양·편성 및 SBS A&T 보도 영상 부문 긴급 평가제 도입 ▲노조 사외이사 제도 2008년 수준 복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SBS는 지난 1월 사측이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를 선언하면서 노사 갈등이 격화됐다. 임명동의제는 2017년 대주주의 보도 개입에 사내 구성원들이 반발하면서 소유·경영 분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만들어졌다. 노사 합의를 거쳐 만든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에 노조가 반발하자 사측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두 달간 초유의 무단협 사태가 이어졌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하고 6일부터 일주일간 보도 부문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측과 합의 하면서 파업이 보류됐다. 박정훈 SBS 사장은 합의 후 “대승적 합의를 통해 노사가 화합하여 미래로 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제 갈등의 시대를 넘어 노사 공존의 시대,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여정에 모두 한마음으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 수의 입은 유동규만 대장동 재판 출석… ‘녹취록’ 정영학 측 “공소사실 전반 인정”

    수의 입은 유동규만 대장동 재판 출석… ‘녹취록’ 정영학 측 “공소사실 전반 인정”

    나머지 3명 “준비 시간 더 달라” 입장 유보네명 모두에 적용된 ‘배임’ 성립 여부 쟁점정 회계사 녹취록 ‘증거 능력’ 인정이 관건 檢, 50억 클럽 로비 의혹·윗선 계속 수사 중김모 전 성남시 도시재생과장 참고인 소환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첫 기소가 이뤄진 지 46일 만에 첫 재판이 열렸지만 피고인들이 준비 시간을 더 달라며 입장을 유보하면서 재판이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핵심 4인방 중 유일하게 정영학 회계사만 혐의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6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피고인 중 유 전 본부장만 하늘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은 정식 공판에 앞서 검사와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진행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정 회계사의 변호인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움이 있지만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소장에서 우리가 진술한 것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추후 재판에서 설명하겠다”며 “녹취록 신빙성 때문에 우리도 어려운데 실체관계가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반면 나머지 세 피고인은 검찰의 수사기록이 방대한 탓에 전부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혐의 인정 여부를 다음 재판에서 밝히기로 했다. 다만 남 변호사의 변호인은 “검찰은 2015년 이후 남 변호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고 단순히 정민용 변호사를 공사에 추천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전체적인 공모관계를 연결시키고 있다”면서 “주요 증거로 사용된 녹취록에 대해서도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기소 이후에도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터라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검찰에서 계속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서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 추가 기소 혹은 확정적인 수사 종료가 언제쯤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추가 기소가 예정돼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네 사람 모두에게 적용된 배임죄 성립 유무는 향후 재판의 핵심 쟁점이다. 한때 동업자였던 피고인 간 입장 차이가 커 법정 공방이 예고되는 가운데 ‘700억원 약정설’과 ‘50억원 클럽’을 불붙인 정 회계사의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얼마나 인정될지가 관건이다. 검찰은 현재 50억원 클럽 관련 로비 의혹 수사와 배임 혐의와 관련된 윗선 수사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도 성남시 개발 사업을 총괄한 김모 전 성남시 도시재생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해 시행사가 납부한 사업이행보증금의 몰취와 기소 돼 재판을 받고있는 ‘4인방’의 재산 가압류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전담 TF’ 관계자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4인방이 기소 된 만큼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사업이행보증금을 몰취 또는 상계하고 4인방의 재산을 가압류할 것을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인방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최소 651억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성남시 TF는 지난달 말 4인방의 공소장을 확보해 분석한 뒤 손해배상 청구 소송 외에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한 실행방안을 검토해 왔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총사업비에서 공사비를 제외한 비용의 1%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납부한 것으로, 72억3900만원이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사업이 종료되면 성남의뜰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다. 4인방이 성남의뜰을 이끌며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만큼 사업협약이행보증금 몰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성남시 TF의 판단이다. 가압류는 4인방의 재산 처분을 막기 위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들의 부동산만 해도 수십억∼수백억원에 달한다.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경우 성남 판교에 60억대의 국내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와 협의해 이르면 이달 말 4인방 등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의혹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나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금융당국, 신기술사업금융업체·대부업체 무더기 경고

    금융당국, 신기술사업금융업체·대부업체 무더기 경고

    신기술사업금융업체인 얼머스인베스트먼트와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비엔에프자산대부 등 대부업체 12곳은 총자산 한도 준수 의무를 위반해 문책 경고 상당의 부당 사항을 지적받았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금감원 검사에서 공모 조합 결성에 따른 업무 범위 위반, 대주주 신용 공여 보고 및 공시 의무 위반이 적발돼 기관 경고에 과징금 7500만원, 과태료 720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임원 2명은 각각 주의적 경고와 주의 그리고 직원 1명은 주의조처됐다. 또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공모 조합 결성에 따른 업무 범위 위반과 대표이사의 겸직 제한 의무 위반으로 기관경고에 과징금 7500만원, 임원은 주의적경고 1명에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받았다. 얼머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8월 공모 신기술투자조합 결성을 하지 않기로 하고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등록해놓고 2019년 4월 총 225인이 모인 공모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지난해 3월에는 대주주에게 기준금액을 초과해 8억원의 신용공여를 하고도 이를 금감원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역시 2014년 9월 공모 신기술투자조합 결성을 하지 않기로 하고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등록했으나 2018년 4월 총 57인으로 구성된 공모 신기술투자조합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에스케이앤에스대부, 리츠대부홀딩스, 엔에이치비에이치대부, 블록투리얼대부, 크라운홀딩스대부, 아원천가지꿈, 뉴젠대부, 제이엠어셋앤대부, 목성대부, 한국플랫폼연합자산대부, 유림에이엠씨대부 등 12곳은 총자산이 자기자본의 10배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총자산 한도 준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퇴직자 위법 및 문책경고 상당의 부당사항을 지적받았다.
  • BTS, 소속사 하이브 주식 100억원어치 팔아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의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팔아 이익을 실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 4301만원, 제이홉 18억 5988만원 규모다. RM은 10월 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총 32억 4694만원이다. 이들의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 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 1750원(11월 9일)이다. 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명에게 보통주를 1인당 6만 8385주씩 총 47만 8695주 균등하게 증여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보유 주식 수는 제이홉이 6만 2784주, RM이 5만 8000주, 진이 5만 2385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1일 종가(35만 2500원) 기준 멤버 1인당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이 각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 등이다.
  • 방시혁이 증여한 하이브 주식…가장 많이 판 BTS 멤버는

    방시혁이 증여한 하이브 주식…가장 많이 판 BTS 멤버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지난해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인에게 보통주 총 47만 8695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억원을 장내 매도했다. 하이브 주가는 올 하반기 들어 20만∼30만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2년 만에 열리는 현장 콘서트 재개 기대 등으로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진이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팔아 48억 4301억원 규모의 매도를 체결했다.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장내 매도해 18억 5988억원을 현금화했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해 총 32억 4694억원 규모의 매도를 체결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하이브 주가는 BTS 멤버들이 매도한 이후에도 상승해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일 종가(35만2500원) 기준 1인당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 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 등이다.BTS “그래미라는 장벽, 뛰어넘겠다” BTS는 올해 빌보드 ‘핫 100’ 12주 1위 등 최고의 성과를 냈다. BTS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었다. 5만 3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리더 RM은 “팬데믹은 방탄이나 아미(BTS 팬덤)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고, 진은 “한국에서도 다시 콘서트를 열고 싶고 예정도 있다”고 귀띔했다. RM은 “성공을 100%라 하면 50%는 아미, 멤버 7명이 각자 5%, 나머지 15%는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2년 연속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른 소감으로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뭔가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것, 앞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RM은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가진 정체성, 언어의 한계점 등 보이지 않는 벽이 아직 존재한다”며 “우리는 진심을 다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퍼포먼스로 보여 드렸고 그런 작은 순간이 모여 오늘의 기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아시아인들에게 힘을 준 것에 대해서는 “아시안 헤이트(혐오)에 대해 말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많은 힘이 된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언제나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 구속 면한 곽상도… 50억클럽 수사 제동

    구속 면한 곽상도… 50억클럽 수사 제동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을 면했다. 대장동 업자들에게 로비를 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중 곽 전 의원에 대한 수사가 가장 진전돼 있었는데 법원은 그나마도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50억 클럽’ 조사가 여론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훑어본 ‘면피 수사’ 아니였나는 비판이 예상된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세금 등을 제외하고 25억원을 범죄 수익금으로 봤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곽 전 의원에 대한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50억 클럽’ 멤버들에 대한 검찰 수사 전망도 어두워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통해 50억 클럽에 대한 실체를 직·간접적으로 밝혀내려 했지만 상황이 어렵게 된 것이다. 곽 전 의원은 2시간에 걸친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검찰의 형식적 수사를 비판했다.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화천대유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는 권순일(62)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딸이 화천대유에 근무하고 자신은 고문변호사 역할을 한 박영수(69) 전 특별검사 등에 대한 검찰의 보강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검찰은 추가 조사로 증거를 보완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를 위해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컨소시엄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났다는 김정태(69)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 가능성도 엿보인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한 음식점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를 만나 사업을 도와준 대가를 요구했단 증거로 당시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이것이 혐의 입증에 결정적 역할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일에 다른 일정이 있었다고 반박한 곽 전 의원의 알리바이를 깰만한 새로운 정황 증거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장동 수사, 검찰은 ‘특혜 의혹‘·경찰은 ‘시의회 비리’ 교통정리

    대장동 수사, 검찰은 ‘특혜 의혹‘·경찰은 ‘시의회 비리’ 교통정리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중복수사를 막기위해 검찰은 개발 특혜 의혹을, 경찰은 성남시의회 비리 부분을 각각 맡기로 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검찰과의 수사협의체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회의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의 본류인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경찰에 통보한 사건, 대장동 분양업체의 횡령·배임 사건 등 3건을 전담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대가로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사건과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대장동 관련 비리, 대장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 등 3건을 맡았다. 협의 결과에 따라 30일 경찰은 검찰이 수사 중인 대장동 사업자 선정 특혜 등 3건을 검찰로 이송하고, 검찰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인 前 성남시의회의장 사건 등 3건을 경찰로 이송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서 모두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복수사에 따른 수사 효율성 저하와 인권침해 우려 등의 문제 때문에 검찰과 경찰이 협의해 각자 수사할 부분을 나눴다”라며 “검찰이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맡기로 한 것은 김만배, 유동규, 남욱 등 주요 인물들이 검찰에 구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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