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주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점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취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위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45
  • 장기銀,장은증권 500억 출자 논란

    ◎구조조정 원칙 어긋나… 금감위 승인 여부 주목/장기銀 “국민銀과 합병 증권사 보유 필요”/유가증권 1조원 위탁업무 전담 회생 시도 장기신용은행이 장은증권에 500억원을 출자키로 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기신용은행은 국민은행과 합병을 선언했으며 정부는 공적자금을 지원,두 은행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주기로 했다.정부가 합병은행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으나 합병은행의 부실 자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물론 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이 자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공적자금이 장기신용은행의 출자금액 만큼 부실 자회사인 장은증권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정부가 지원하는 합병은행의 부실 자회사는 정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장은증권은 이미 자본금이 완전히 잠식된데다 고객예탁금도 업무정지 이후 30억여원으로 줄어 영업기반이 무너진 상태다.더욱이 장은증권은 업무정지 하루전인 지난 7월3일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전액 지급,금융기관 직원의 도덕적 시비 문제를 일으켰다.때문에 증자를 해도 고객들이 다시 예탁금을 맡길 지는 불투명하다. 금감위 관계자는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합병대상 은행이 부실 자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며 “출자와 관계 없이 장은증권의 회생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신용은행은 출자와 부실채권 매입은 별개의 차원이라고 주장했다.정부가 부실채권을 사주기로 한 것은 우량·부실은행의 기준에 관계 없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약속한 사항이며 장기신용은행의 출자결의는 국민은행과의 합병으로 증권회사의 보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국민은행과 장기은행의 주식 및 채권 등 유가증권 거래규모만 1조원이 넘는데 장은증권이 이것을 소화하면 회생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대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수업무(언더라이팅)나 자기매매(딜링) 등의 업무는 일체 하지 않고 유가증권 위탁(브로커) 업무만 전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받는합병은행들이 부실 자회사에 출자하는 것은 구조조정을 악용하는 소지가 있어 금감위의 최종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 외국인투자 1억弗 넘는 제조업체/법인세·임대료 대폭 감면

    ◎11월 중순부터 오는 11월 중순부터 외국인투자금액이 1억달러를 넘는 제조업체는 공장 주변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법인세 등 각종 세금과 국·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최고 100%까지 감면받는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를 강화,외국인 투자비율이 50% 미만으로 외국인이 최대주주가 아닌 기업은 서적출판업과 신문발행업 등 외국인제한업종의 주식취득을 허용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제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중 ▲외국인 투자금액이 1억달러 이상이거나 ▲외국인투자비율이 5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상시 고용 종업원수 1,000명 이상 또는 ▲외국인투자금액 5,000만달러 이상으로 신규 상시 고용규모가 500명이상일 경우 공장과 주변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모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향후 7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매년 100%,그 이후 3년동안은 매년 50%를 깎아 주기로 했다. 또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의 지방세 역시 8∼15년간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용수시설,하수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용지매입비를 최대 50%까지 보조해주고 항만,도로,용수시설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이 국유지 매입대금을 20년 범위내에서 분할납부하거나 납기를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부는 공장설립 등에 따른 외국인 인·허가 처리기간을 종전 45일에서 한달 이내로 단축해줄 방침이다.
  • 금감위 잦은 시행착오 ‘권위 흔들’

    ◎제주은 완전감자 3일만에 번복/주식 거짓공시로 투자자 큰 손해/평화은과 똑같은 실수 두번 반복 금융감독위원회의 거듭되는 시행착오로 금융기관 고객과 주식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자의적인 법해석으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일방적인 지시로 대고객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다반사다.금감위가 발족한지 5개월이 넘었어도 어설픈 행정은 계속되고 있다. 금감위는 14일 제주은행의 감자(減資)는 은행법상 최저 자본금인 250억원까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11일에는 상법상 주식회사의 최저 자본금인 5,000만원만 남겨두고 완전 감자하라고 지시했었다.불과 3일만에 감자비율이 99.9%에서 50%로 바뀌었다. 증권거래소는 금감위의 결정에 따라 제주은행의 주식매매를 중단했다가 감자 비율이 번복되자 14일부터 주식매매를 재개했다.증권거래소가 정부 지침을 따랐다가 결과적으로 거짓 공시를 해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봤다. 은행법상 최소 자본금(1,000억원) 이하로 감자할 수 없으나 금감위는 예외 규정을 인정한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공표될 것을 전제로 완전감자를 명령했다.그러나 법이 공표되기 이전에 새 법을 전제로 한 행정조치는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금감위는 간과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법 해석상 논란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이미 평화은행에 완전감자 명령을 내렸다가 은행법에 저촉돼 최소 자본금으로 감자한 선례가 있어 똑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반복했다. 금감위는 지난 달 한남투신을 국민투신에 넘기면서 자산실사가 끝나는 14일 쯤 고객의 신탁재산을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국민투신은 금감위와 투신안정자금 5,000억원의 지원조건이 합의되지 않아 이달 말쯤이나 예금인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위는 당시 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발표했었다. 금감위는 또 외환은행에 대주주인 한국은행의 추가 출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그러나 이 역시 한국은행법은 영리법인에의 출자를 금하고 있으며 외환은행 폐지에 관한 법률도 한은이 민영화된 외환은행의 주식을 매각할 때까지만 보유하도록 해 현행법상 추가 출자는 불가능하다. □금감위 금융구조조정 시행착오 현황 ◇은행감자 ◆제주은행 ·당초발표안:완전감자 ·번복안:250억원으로 감자(은행법상 최저자본금 규정 준수) ◆평화은행 ·당초발표안:95.49% 감자 ·번복안:63.4% 감자(〃) ◆강원·충북은행 ·당초발표안:완전 감자 ·번복안:250억원으로 감자(〃) ◇신탁상품 처리 ◆5개 퇴출은행 ·당초발표안:실적배당 원칙 ·번복안:원금 또는 원금과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보장 ◆투신업계 ·당초발표안:실적배당 원칙 ·번복안:수익자보호기금 설립해 원금 보호 ◆한남투신 환매개시 ·당초발표안:자신실사 끝나는 9월중(14일 예상) 부터 ·번복안:정부지원조건 합의 안돼 9월말 이후 ◇외환은행증자 ·당초발표안:대주주(한국은행 포함)의 출자 추진 ·번복안:현행법상 한은 출자 불가능해 법개정할 수도
  • 제주은행 주식 ‘휴지’ 됐다/금감위 100% 減資 결정

    ◎감자比 액면가 기준 변경 외환은행이 은행간 합병 대신 대주주인 한국은행과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추가 출자로 자체 회생할 전망이다. 지난 달 말 경영진단을 받은 제주은행이 100% 감자(減資) 등을 전제로 금융감독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제주은행의 주식은 감자와 함께 휴지조각이 된다.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은행들이 자본금을 줄일 때 감자비율은 순자산 가치가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액면가가 5,000원이 되도록 정해진다. 예컨대 상업·한일은행의 주가가 500원이면 감자비율은 10대 1이 된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1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외환은행의 경우 인원감축 등 자구노력과 함께 대주주의 추가출자를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외환은행은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하지 않고도 살아날 길이 트였다. 외환은행의 대주주는 한국은행(33.6%)과 지난 7월28일 3,500억원을 출자한 코메르츠방크(29.79%)다.
  • 하나·보람銀 8일 합병 선언

    ◎자산규모 41조원… 9,000억규모 자본금 확충 추진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이 8일 합병을 공식 선언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두 은행은 8일 상오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金勝猷 하나은행장과 具滋正 보람은행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합병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10월 중순쯤 확대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거쳐 내년 1월4일 합병은행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두 은행이 합병하면 자산규모는 41조원대로 커진다. 합병은행은 하나은행의 등기를,은행명칭은 두 은행 중 상호가치가 높은 이름을 사용키로 했다. 합병은행의 초대 행장은 현 하나은행장이 맡게 되며,具 보람은행장은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도 하나은행 쪽에서 맡는다. 두 은행은 합병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0%를 맞추기 위해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 4,000억원과 보람은행 대주주의 증자 2,000억원,차입 2,000억원 등 총 8,000억∼9,000억원 규모의 자본금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
  • 양도세율 10%P 인하 土超稅 10년만에 폐지

    ◎내년부터 담뱃값 10% 올라 내년 1월1일부터 개인이 부동산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율이 과세표준에 따라 현재 30∼50%에서 10%포인트씩 낮아진다.또 해외에 투자한 주식 및 부동산을 팔 경우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양도세를 내야 한다. 담배에 10%의 부가가치세가 새로 과세돼 담배 소비자값이 갑당 900∼1,300백원에서 990∼1,430원으로 최고 130원 오른다. 기업은 건당 5만원이상 접대비를 지출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비용으로 인정된다.기밀비 한도가 내년에는 절반으로 축소되는데 이어 2,000년에는 폐지된다. 그러나 세수감소 우려 때문에 근로소득세율은 인하되지 않았으며 면세점도 1,157만원으로 3년째 동결되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4일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올해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은 이날 세제발전심의위원회와 가을 정기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대기업의 변칙 상속과 증여를 막기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의 과세 유효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고 ▲대주주가상장주식을 3년간 발행주식수의 1% 이상 사고 팔때 양도소득세를 과세키로 했다. 정부는 또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2년이상 보유한 개인 부동산의 양도세율을 10%포인트씩 햐향 조정해 과세표준액에 따라 20,30,40%로 내리고 미등기양도와 2년미만 보유시 양도세율 역시 10%포인트씩 내려 65%,40%로 정했다. 법인이 부동산을 팔 때 내는 특별부가세율도 일반자산은 20%에서 15%로,미등기 양도자산은 40%에서 30%로 각각 내렸다. 성실한 세금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는 소규모 사업자가 매출액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신고할 경우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를 3년간 단계적으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지난 89년 신설된 ‘토지초과이득세’가 10년만인 99년 1월부터 사라지게 됐다.
  • 개인부문·기업부문 세제개편안 요약

    ◎교육비 공제중 장학금은 제외/차량취득때 농특·교육세 폐지/해고수당 소득공제율 75%로/장애인에 증여 5억까지 면세/社員에 무상·저리융자땐 과세/무상주 분배도 배당으로 간주/상속증여세 과세기간 10년으로/헬스클럽 회원권 비용인정 안해 ▷개인부문◁ ■양도소득세율 인하=부동산 처분때 세율을 30∼50%에서 20∼40%로 내린다. 그러나 비상장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법인의 경우도 이에 준해 부동산 양도때 세율을 인하한다. ■자동차 취득때 농특세와 교육세를 폐지=이에 따라 현재 취득가액의 8.2%에 해당하는 세부담이 7%로 경감된다. ■해고퇴직금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올린다=고용조정으로 받는 퇴직위로금과 해고수당의 소득공제율을 50%에서 75%로 상향조정한다. 그러나 명예퇴직수당은 제외. ■개인의 벤처기업 투자에 세제혜택=개인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할 경우 각종 조합을 통해 투자할 때처럼 1년간 투자액의 20%를 종합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교육비 공제가 줄어든다=국내 교육비 공제때 장학금은 제외된다. 초·중·고교생의 국내 교육비 공제한도가 현재 교육비 전액에서 150만원으로 축소된다. 학비가 비싼 국내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가구는 세금부담이 늘 전망이다. ■장애인 면세차량 범위확대=특소세 면세범위가 1,500㏄이하 자동차에서 2,000㏄이하 자동차로 확대. ■장애인 증여세 비과세제도=부모가 사망전 장애자녀에게 금융기관의 특정신탁계약을 하는 경우 5억원까지 증여세를 비과세한다. ■지방소득세 신설=소득세와 법인세의 10%를 매기던 주민세를 소득세와 법인세로 통합해 거둔 다음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한다. ▷기업부문◁ ■간단한 영수증에는 세금을 10% 더 물린다=간이세금계산서,금전등록기 영수증 등을 사용해 10만원 이상 거래를 할 경우 거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더 물린다. 따라서 정식 세금계산서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흥업소가 엉터리로 봉사료를 계산하면 세금을 더 물린다=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이 음식값을 적게 잡는 대신 아가씨 봉사료를 올려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 ■기업이 헬스클럽회원권을 사면세금을 더 물린다=회원권을 사는 금액에 해당하는 차입금 이자와 유지관리비는 비용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기업 보유 승용차의 감가상각 인정액이 줄어든다=기업승용차의 경우 매년 실제가치가 줄어들고 있으나 이런 감가상각액의 80%만 비용으로 인정해준다. ■기업이 종업원에 꿔주는 무상·저리 융자에 대해서도 과세한다=현재 융자액 2,000만원까지 별 제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융자금에 대해서는 정상이 자율과의 차액 상당액을 이익금으로 넣어 과세한다. ■무상주 분배때도 과세한다=기업이 자산을 주고받거나 자기주식을 처분한 경우 또는 재평가적립금으로 주주들에게 무상주를 분배할 경우 이익잉여금과 동일하게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한다. ■변칙 증여와 상속에 대한 과세 강화=상속증여세 과세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대주주가 3년간 1%이상 주식 거래를 할 경우 과세한다. ■그룹의 회장과 기조실장도 특수관계자로 분류=기업의 정식 임원이 아니면서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장과 기조실장 등 사실상의 이사도 특수관계자에 포함시켜 세법을 적용한다.
  •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금융(DJ노믹스 이상과 과제:4)

    ◎금융인이여 다시 태어나라/適者生存… 장사 못하면 퇴출/강도 높은 경영개선 유도·지원도 늘려/국채 발행 확대·국제 회계검사 의무화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 구조개혁은 관치금융의 고리를 끊고 자율적인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 핵심을 짚어본다. ■부실 금융기관을 신속히 정리한다 옥석(玉石)을 가리지 않고서는 금융시장의 선진화가 어렵다. 회생 불가능한 금융기관은 바로 퇴출시킨다. 대신 회생 가능한 금융기관에는 재정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월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부실채권 매입 25조원,증자지원 16조원,예금 대지급 9조원 등 총 50조원의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 구조조정을 9월 말까지 일단락 한다 상업·한일은행은 슈퍼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합병절차를 진행중이다. BIS 비율을 충족한 12개 은행은 경영진단을 실시,부실 가능성이 있는 은행에는 9월 중 경영진 교체,합병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합병하는 은행에는 정부가 증자 등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 2금융권 구조조정을 대주주의 책임하에 추진하되 최대한 앞당긴다 증권사의 경우 9월 중 1차 퇴출을 가린다. 보험사는 4개 생보사 퇴출 이외에 추가로 2∼3개사의 퇴출이 예상된다. 종금사는 이미 30개사 가운데 14개가 정리됐고 2개가 영업정지 됐다. 투신사는 자금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증자 경비절감 등 자체적인 경영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자율성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한다 금융기관도 기업처럼 자기 책임하에 영리를 추구해야 한다. 장사를 못하면 퇴출당하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지켜져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 은행 경영진이 주주에 책임을 지도록 주주를 대표한 비상임 이사를 두도록 했다. 은행 지분제한도 완화해 시장 진입이 원활하도록 했으며 은행간 인수·합병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 소유구조를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 대출심사 능력을 키우고 회계 및 공시제도도 국제화해,총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대형 금융기관은 국제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적기 시정조치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건전성 감독규제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자본시장을 기업자금의 주 공급원으로 육성한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면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식시장이 발전해야 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기관 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해 말 기관투자자의 주식보유 비중은 우리나라가 26%인 반면 미국은 53%,영국은 66%로 우리나라의 2배 이상이다. 채권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국채 발행도 계속 늘릴 방침이다. 지난 해 말 국채시장 비중은 6.7%에 그쳤으나 미국은 69.7%,일본은 49.7%,영국은 50.4%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장외시장제도인 ‘코스닥 시장’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각계 평가와 과제/외형경쟁 지양·위험관리제도 등 마련/부동산 담보 탈피 선진 대출기법 도입 그동안의 우리나라 금융은 관치금융과 외형경쟁으로 대변된다. 관치금융은 정부의 규제와 보호장치에서 비롯됐으며,그로 인해 금융인들은 자율성을 포기하고 책임도 지지 않는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융인들은 스스로 관치금융 체제를 나무라면서도 인사철만 되면 ‘줄서기’를 하는 등 관치금융에 빌붙어 왔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금융체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내부 위험관리제도를 마련하고 대출 및 여신심사 기법의 개발과 외부압력으로부터의 독립 보장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姜文秀 금융팀장은 4일 “우리의 금융시스템은 금융권 내부의 위험관리제도가 없기 때문에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허약성을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담보대출 관행에서 벗어나 현금흐름 등 기업의 장래 수익성을 감안해 대출해 주는 선진기법을 도입하고,내부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부 전문경영인으로 기업인 출신을 기용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金世源 교수는 “구조조정을 위한 50조원의 정부지원이 선행돼야 하며,그렇지 않을 경우금융기관은 부실을 그대로 떠안게 돼 자율화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의해 금융정상화를 먼저 이룬 뒤 금융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SK그룹 총수 취임 孫吉丞 회장

    ◎“구조조정 등 산적한 현안해결 최우선/첫 시도 전문경영인체제 잘해나갈것” “崔泰源 회장이 승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장으로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지금 물러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1일 SK그룹의 실질적인 총수로 취임한 孫吉丞 SK텔레콤 회장은 “이번 회장직 승계는 대주주(오너)와 전문경영인의 조화라는 SK그룹의 오랜 기업문화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체제가 결코 崔泰源 회장의 회장직 승계를 원활히 하기위한 과도기적 성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孫회장은 “기업경영은 전문경영인과 주주의 힘이 번갈아가며 나설 필요가 있으며 지금 상황은 전문경영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한 뒤 “국내 기업에서는 첫 시도이지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崔泰源 회장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자신은 생전의 崔鍾賢 회장처럼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문제가 생겼을때 조정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崔泰源 회장은 각 계열사의 경영상황과 구조조정 작업을 직접 챙기면서 향후 회장직 수행을 위한 밑거름을 쌓는다. 金恒德 고문과 함께 그룹 주요 사안들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孫회장은 경남 하동출신으로 진주고,서울 상대(17회)를 거쳐 65년 당시 (주)선경에 입사했다. 78년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맡은 이래 항상 崔회장의 곁에서 분신처럼 보필해 왔다. 그는 崔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워커힐 호텔,유공(현 SK(주)),SK증권,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SK생명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M&A 및 신규사업 진출 프로젝트를 입안,성공적으로 집행해왔다. 孫회장은 최근 5대 그룹 구조조정 논의에서도 와병중인 崔회장을 대신해 그룹 대표로 활동했다. 崔회장 타계 뒤에도 장례위원장을 맡아 그룹의 모든 업무를 총괄해왔다.
  • ‘신탁재산 보호제도’ 배경

    ◎‘자산 부실운용­무차별 환매­금융압박’ 고리 차단 정부가 신탁재산의 보호제도를 마련키로 한 것은 투신상품이 금융시장의 ‘화약고’와 같기 때문이다. 신탁재산은 실적에 따라 지급되지만 한남투신의 경우처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하면 무차별적인 환매사태로 이어진다. 그 피해는 투신사 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체로 퍼지게 마련이다. 투신사의 신탁상품 수탁고는 145조원,은행 신탁계정 160조원까지 합치면 총 300조원을 넘는다.고객은 1,000만명을 웃돈다. 투신상품의 90%는 채권이다.고객이 환매를 요구하면 투신사들은 주로 펀드에 편입된 회사채를 판다. 이 경우 채권시장에는 회사채가 쏟아져 금리는 뛸 것이고 기업들은 상환부담과 자금조달 시장의 마비로 자금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남투신의 경우 대주주인 거평그룹에 2,500억원의 편법대출을 해주고 엄청난 부실채권을 떠안았다.이를 보전하기 위해 고객의 신탁재산을 담보로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렸으나 제때 갚지 못해 부실을 키웠다. 고객들은 원금을 못찾을까 하는 불안감에 환매를 요구했으나 한남투신이 응하지 못하자 투신업계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환매사태가 확산됐다. 정부는 원금을 보장하지는 못해도 투신사의 부실원인을 제거하고 부실경영에 따른 손실 만큼은 갚아줘야 실물과 금융시장을 잇는 투신업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수익자 보호기금’은 부실경영으로 인한 손실을 보호해 주기 위한 장치이고 ‘신탁안정 조정금’은 일종의 ‘보험료’를 내고 부실채권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 하나·보람銀 ‘합병’ 타결/LG서 찬선통보… 내주초 공식 선언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합병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두 은행은 다음 주 초합병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람은행의 대주주인 LG그룹은 지난 27일 하나은행과의 합병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람은행에 공식 통보했다.두 은행의 경영진은 합병조건에 합의했으나 LG측의 부정적 입장으로 답보상태였다. 두 은행의 임원비율은 6(하나은행)대 4이며,대학졸업자인 종합직 직원 수는 하나은행이 15명 더 많은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 한남투신,국민투신서 인수/만기고객 원금 보장…실적배당 원칙 준수

    한남투자신탁증권의 고객 재산이 현대그룹 계열사인 국민투자신탁운용으로 넘어간다. 이에따라 한남투신 고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민투신운용에서 증권 관련 예탁금을,중순부터는 신탁재산을 각각 찾을 수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한남투신의 신탁재산을 국민투신운용이 일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투신에는 증권금융 채권 발행자금 2조원과 투자신탁안정기금 5,000억원 등 총 2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금감위는 한남투신 고객들이 만기까지 신탁재산을 찾지 않으면 원금수준을 보장하도록 국민투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기 이전에 중도환매할 경우 실적에 따라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昌植 국민투신증권 사장은 “금감위의 실적배당 원칙을 최대한 지키되 고객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이 발행하는 무기명 채권 2조원은 증권사를 통해 일반에 팔되 팔리지 않은 채권은 투신사들이 전액 인수하기로 했다. ◎고객예탁금 어떻게…/만기前 환매하면 원금손해 볼수도 ◇고객 재산은 9월 중순부터 지급된다=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한남투신에 대한 자산실사가 9월15일쯤 끝난다. 국민투신은 늦어도 9월20일 이전에 고객재산을 정상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투자를 위해 맡겼던 고객예탁금은 9월1일부터 한남투신 본·지점에서 바로 지급된다. 생활안정자금과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은 환매 재개시까지 한남투신 본지점에서 지금처럼 계속된다. ◇만기까지 기다리면 원금은 보장된다=금감위와 국민투신은 만기까지 신탁재산을 찾지 않는 고객에게는 원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투신업계가 연 6.5%의 금리로 지원하는 2조5,000억원으로 산업은행이 연 11%로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을 수익률이 나쁜 펀드에 편입시키면 4.5%의 금리차로 5년간 6,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정도면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4,700억원으로 추정되는 한남투신 고유재산도 처분하고 대주주인 거평그룹에 구상권을 행사 편법대출한 2,500억여원도 되찾도록 할 방침이다. ◇중도환매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만기 이전에 신탁재산을 찾으면 실적에 따라 지급된다. 공사채형 펀드의 경우 중도환매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될 확률이 높으나 주식형 편드의 경우 손실률이 평균 20%를 웃돌고 있다. 국민투신이 2조5,000억원을 활용,원금을 지원할 수도 있으나 100% 전액 보장할 지는 미지수다.
  • 한남투신 경영진·대주주 수사 의뢰/금감위

    ◎나승렬 거평 회장 포함… 출국금지도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대주주인 거평그룹에 불법지원 등을 해준 한남투자신탁증권 전·현직 경영진 10명과 거평그룹 羅承烈 회장 및 羅善柱 부회장 등 총 12명을 업무상 배임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금감위는 또 한남투신과 고객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책임을 물어 이들 대주주와 경영진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가압류하고 국세청에 부당이익 내역을 통보,세금을 추징키로 했다. 금감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람은 거평그룹 회장단 이외에 申準秀 전 한남투신 회장과 張良圭 한남투신 부사장,崔津培·金浣浩 전 한남투신 대표이사,吳景熙.崔家旺 전 한남투신운용 대표이사,朴文圭·孫炳善 전 한남투신 이사,盧承凡 한남투신운용 이사와 徐正大 한남투신 강남지점장 등이다. 羅회장 등은 한남투신을 인수한 뒤 CP를 연장하고 계열사 채권 1,800억원을 신탁재산에 새로 편입시키는 등 총 2,500억원의 편법 대출을 강요해 한남투신에 98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 한남투신 고객 원금 보장 추진

    ◎투신업계 공동부담 9월 중순께 지급 정부는 영업정지된 한남투신 고객의 신탁재산을 투신업계 공동 부담으로 원금만 보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 재정에서의 지원은 없으며 한남투신 경영진과 대주주인 거평그룹에게 부실경영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오는 9월 12일까지 자산실사를 끝내 대한투신으로 신탁계정을 이전시킨뒤 9월 중순 쯤 한남투신의 고객예금을 정상 지급하기로 했다.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국민회의 여의도 당사에서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과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한남투신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원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민회의측 요구에 ‘신탁상품의 원금 보장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투신업계가 자발적으로 한남투신 고객의 원금 보장안을 마련하면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한국 대한 국민 등을 중심으로 투신업계가 5,000억원 규모의 수익자보호기금을 조성해 한남투신에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추진중이다. 당정은 한남투신 경영진과 한남투신으로부터 2,500억원의 편법대출을 받은 거평그룹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한남투신 고객들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다음 주부터 국민은행을 통해 수익증권의 50% 범위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담보대출을 해주도록 했다.
  • 하나·보람銀 합병 합의/금명 공식 발표할듯

    우량은행인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의 합병이 전격 성사됐다. 두 은행은 합병 타결 내용을 교보와 LG,두산 등 대주주에게 통보했으며 20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金勝猷 하나은행장과 具滋正 보람은행장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잇따라 만나 두 은행의 합병 조건을 타결짓고 합병하기로 완전 합의했다. 두 은행장은 19일 이같은 사실을 두 은행의 대주주에게 각각 통보하고 내용을 설명했다. 두 은행은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회계법인의 자산실사를 실시한 뒤 정하기로 했다. 직원수는 합병 이후 대졸 사원인 종합직렬 기준으로 하나은행이 913명,보람은행이 1,046명으로 각각 조정키로 했다. 두 은행은 합병 성사로 하나은행으로 넘어간 충청은행까지 포함해 자산규모 45조6,000억원대의 초우량 은행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합병 이후 또 다른 후발 우량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해 이미 합병에 합의한 상업·한일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슈퍼 은행으로 키워나갈 가능성도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 말 현재 총자산22조9,000억원, 자기자본이 6,937억원, 직원수 1,704명에 110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보람은행의 총자산은 17조9,000억원이며 자기자본은 4,582억원, 직원수 1,550명, 점포는 103개이다.
  • 금융사 부당영업 임직원에 과징금/금감위 10월부터

    ◎부실경영 대주주 등 민형사상 책임물어/부실초래 감독기관 면직 등 강력한 징계 금융감독위원회는 빠르면 10월부터 금융감독 규정을 어기고 부당영업 행위를 하는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직접 과징금을 물릴 방침이다.지금은 기관경고나 주의에만 그치고 있다. 금융기관의 부실경영에 관여한 경영진과 대주주에게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감독규정을 신설하고 직무태만으로 금융기관 부실을 초래한 감독기관 직원에게는 면직이나 감봉 등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경영진과 주주 및 감독기관 등이 금융기관 부실에 공평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영진 뿐아니라 금융기관 경영에 참여한 대주주에게도 부실의 책임을 물리도록 관련규정을 신설하라”고 말했다고 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이 전했다. 李위원장은 또 은행 보험 증권 등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검사 기준을 강화해 지금까지 금융기관의 부당행위에 기관 경고 등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기관과 임·직원 모두에게 과징금을 물리는 양벌규정을 적용토록 지시했다.금감위는 9월 말까지 감독규정을 신설하거나 고친 뒤 빠르면 10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 늦어도 1주일내 인수생보사 선정/보험감독원 李廷甫 원장

    ◎고용승계 법적의무 없어/대주주 등 부실경영 문책 李廷甫 보험감독원장은 11일 4개 퇴출 생보사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의 추가 퇴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李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인수 생보사는. ▲퇴출 생보사의 의견과 인수 생보사의 동의를 얻어 빠르면 3∼4일,늦어도 1주일 이내에 선정하겠다. ­이행계획서를 내야 하는 7개 생보사의 처리 방침은. ▲1개월 이내에 이행계획서를 받아 이행 여부에 따라 분기별로 증자 등 경영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추가 퇴출은 없을 것이다. ­이전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은.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책임준비금 부족액)는 예금보험공사가 전액 보전해 준다.정확한 실사가 끝나야 하지만 현재 1조원 내외로 추정한다.보전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용승계 문제는. ▲법적인 고용승계 의무가 없다.고용은 인수 생보사가 자율 결정해야 하지만 최대한 고용토록 노력하겠다. ­경영진 등의 부실경영 책임은. ▲보감원이 특검을 실시,위법·부당한 행위가 적발되면 적절한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대주주도 마찬가지다.(금감위는 모든 부실 보험사에 특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4개 생보사만 퇴출시킨 것은 미흡하지 않은가. ▲국내 보험시장 규모에 비해 몇개사가 적정한 지는 예단할 수 없다.앞으로 경영부실로 지급불능 사태를 초래하면 부도내고 퇴출하는 시장원리에 따르도록 할 것이다.강제퇴출은 없을 것이다.
  • 虛舟 또 李會昌號 선도/‘실리 선택’ 金潤煥 의원 공개지지 선언

    허주(虛舟) 金潤煥 의원과 경사(俓史) 李會昌 한나라당 명예총재의 인연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당내 비당권파의 대주주인 金의원이 10일 성명서를 내고 李 명예총재에 대한 공개지지를 표명함으로써 31일 치러질 총재경선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폈다. 자파(自派)의 朴熺太 의원이 총무로 선출된 날 다른 총재 후보의 진영에 먼저 한 방을 먹인 셈이다. 金의원과 李 명예총재는 지난 번 대선에 이어 두 번째로 손을 맞잡았다. 허주가 총재에의 ‘야망’을 접고 李 명예총재를 택한 것은 그의 정치적 계산과 결부 지을 수 밖에 없다. 16대 국회 공천은 물론 다음 대선 때까지 ‘킹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노리고 있는 만큼 ‘李會昌호(號)’에 몸을 싣는 게 보다 현실적이고,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李 명예총재가 총재 경선에 승리할 경우 당무는 金의원이 관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총재로 밀어주는 대신 실리를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허주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자파 중진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李會昌 대세론’을 역설했었다. 지난 주부터 경선베테랑인 尹源重 의원을 李 명예총재 캠프에 합류시킨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인가취소 진행 새한·한길종금/전·현직 경영진에 거액 손배소

    ◎책임 물어 각각 100억씩 인가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새한·한길종금이 대주주에 대한 불법대출 등의 책임을 물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새한종금은 7일 盧榮久 대표이사 吳正煥 전무 申孝淳 감사 金忠起 전 상무 全尙煥 전 부사장 등 5명에 대해 ▲그룹계열사간 우회대출 ▲사옥건축비 과다지급 ▲계열사 유가증권 고가매입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100억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 한길종금도 朴淳圭 전 대표이사 閔龍植 대표이사 강삼영 상무 김동훈 상무 송재빈 이사 염발 감사 최동룡 상무 등 7명의 전·현직 임원에 대해 ▲동일인 및 대주주 신용공여한도 초과대출 등을 이유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 거래량 급감 ‘320’ 턱걸이(증시 레이더)

    ◎세계증시 폭락여파 영향/거래대금도 평상시 절반 ○…고객예탁금이 2조원 밑으로 떨어져 매수기반이 취약한 가운데 세계 증시의 폭락 여파가 여전히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6일 증시는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마저 겹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 떨어진 320.57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평상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주식 값이 5,000∼7,000원인 중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이어졌으나 주가 상승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300원대에 진입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엔화약세에 따른 아시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이날도 81억원을 순매도했다. ○…올 상반기에 최대 주주가 변한 종목들이 그렇지 않은 주식들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적었다. 상업은행은 삼성생명보험에서 교보생명보험으로,거평패션은 나승렬 회장에서 한국종합금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삼성물산 금호석유화학 현대종합상사 한진해운 등 그룹 계열사 18개는 그룹내에서 최대주주의 명의 변경만 이뤄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