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주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43
  • LG 동기식IMT 참여 임박

    동기식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급류를타고 있다.‘LG 중심의 컨소시엄 구성’이라는 큰 구도가굳어져 가는 가운데 정부가 동기식 사업자의 출연금 삭감을 선언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햇볕정책=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6일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대폭적인 출연금 삭감에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출연금을 15년동안 분할 납부하도록 해줄 수는 있어도 삭감은 불가능하다”는지금까지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현재 LG는 출연금을 2,2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깎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양 장관의 발언이 이미 LG와 모종의 합의를 본뒤 이루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G의 참여선언 임박=LG 고위 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컨소시엄 구성만 잘 이루어지면 올 상반기 안에 사업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는 출연금 삭감과 경쟁여건 마련 등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사업참여 주체인 LG텔레콤도 부산한 움직임이다.IMT-2000 사업추진전담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가속화하고있다.내부적으로 동기식 사업계획서를 이미 작성해 놓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룹과 대주주의 입장 선회=그룹 차원에서 사업참여 결정권을 쥐고 있는 LG구조조정본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참여 여건이 좋아지고 외국의 대형 사업자들과 컨소시엄이구성되면 언제라도 뛰어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대주주인 LG전자 관계자도 “사실상 사업참여 방침을 굳혔다”고 했다.그룹과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비동기식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뒤 사업 자체를 아예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동기식이라도 밀고나가려는 LG텔레콤과 마찰을 빚어왔다. ◇관건은 컨소시엄 구성=정부는 탄탄한 재력을 가진 외국업체들을 컨소시엄에 대거 끌어들일 것을 LG측에 요구하고 있다.이를 출연금 삭감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은 현재 외국의 대형 통신사업자 4∼5곳과접촉 중이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기술의 원조인 미 퀄컴과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캐나다의 통신사업자 텔레시스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TIW)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율 50% 이하로 갈듯=업계에서는 LG가 동기식 컨소시엄에 한국통신(KT아이컴)이나 SK텔레콤(SK IMT)처럼 50%이상의 지분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출연금 1조 이상삭감을 요구하면서 과도한 지분을 가졌다가는 경쟁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은 물론,재벌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LG는 지분율 30∼40% 선을 갖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물론 LG로서는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스크(위험)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나로통신,우리와 공조해야=한국IMT-2000컨소시엄을 주도,동기식 사업권 신청을 준비해 온 하나로통신 관계자는“LG가 동기식 사업을 하는 데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그러나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IMT-2000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하고 LG는 대주주의 위치만 차지하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일은행·예보 풋백옵션 싸움

    제일은행이 풋백옵션(Put Back Option·부실자산 추가발견 때 손실보전의무약정)조항을 들어 예금보험공사에 1조여원을 추가로 지급할 것을 국제법정에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일고 있다. 27일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예보가 지난 99년 이 은행의 대주주인 미국 뉴브리지캐피탈과 매각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상에 명시한 풋백옵션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지난 달 30일 프랑스 파리의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서를 접수시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풋백옵션 조항은 제일은행을 판 뒤 2년(워크아웃 채권은 3년)간 추가로 발견되는 부실자산에 대해 예보가 손실을 보전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이 조항에 따라 20여건,1조여원의 추가 손실보전을 요청했으나 예보가 지급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지원을 거절했다. 제일은행은 중재신청서 접수 당시 이미 외국인 변호사를중재인으로 추천했고 예보도 현재 중재인을 국제상사중재위에 추천해 적합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양측이 모두 중재인을 추천한 만큼 조만간 중재위가 구성돼 중재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사안의 복잡성 등으로 미뤄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년 가까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은행과 예보는 매각계약서에 풋백옵션에 대한 이견이생길 경우 국제상사중재위에서 해결한다는 조항을 명시한만큼 국제중재위의 중재결과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결정을따르지 않을 때는 우리측 법원을 통해 중재위의 결과를 원용,강제집행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현대건설 소액주주 6.04대1 減資

    현대건설 소액주주 감자비율이 6.04대 1로 사실상 결정됐다. 채권단은 25일 6.04대1과 7.87대1 두가지 감자비율을 확정해 현대건설에 공고했으며 28일 이 회사 이사회에서 택일하게 된다.소액주주의 반발을 감안해 회사측은 좀 더 낮은 비율인 6.04대1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5개 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대주주는 전액감자하고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2가지 방안을 마련해 현대건설이 선택하도록 정했다. 소액주주 감자 첫번째 방안은 이사회 결의 예정일 전일(4월27일)을 기산일로 해서 소급 1개월 평균주가·소급 1주일평균주가·기산일 종가를 산술평균해 나온 주가와 기산일종가중 낮은 금액을 감자기준가로 확정하고 이 기준가로 감자비율을 정하는 것이다.두번째 방안은 대주주 전액감자를감안해서 소액주주 감자기준가에 우대율을 적용,감자기준가와 감자비율을 정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감자기준가는 635원·감자비율은 7.87대 1이되며,후자는 감자기준가 828원에 감자비율 6.04대 1이 된다.후자가 선택되더라도 높은편이어서 현대건설과 채권단은주총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 칼라일 “한미銀 행장만 바꾼다”

    한미은행 노조는 24일 지배구조 개편 등 대주주인 칼라일코리아측의 경영행태를 문제삼아 확대이사회를 저지하려던방침을 철회키로 했다. 관계자는 “하영구(河永求) 내정자를 반대하지 않기로 대주주인 칼라일측과 지난 22일 협의했다”면서 “칼라일측은 새로운 행장인 하씨만 영입하고 다른 팀·점장급 인사에까지 관여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이어“하내정자가 점·팀장급을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에는 칼라일측이 내부의견 수렴절차 등 한국정서를 반영,중재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25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하는 정관개정을 다룬다.내달 17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하영구 내정자를 행장으로 선임하고 신동혁(申東爀)행장을 이사회의장으로 하는 안을 처리하기 위해 선행절차를밟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 국민·주택 합병은행장 대주주 싸움‘규모’ vs ‘실력’

    ‘현장경험’이냐,‘백그라운드’냐. 국민·주택은행이 합병 본계약에 서명함에 따라 합병은행장 싸움이 본궤도에 올랐다. 24일 합병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범수(崔範樹)간사와 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이 다음달 2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행장추천위원회 구성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합병방식이 존속법인에서 신설법인으로 바뀌어 행장 경쟁은 일단‘원점’으로 돌아갔다. ■규모VS실력 국민은행의 대주주인 골드만삭스는 김상훈행장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며,이유로 ‘규모’를 꼽았다.덩치큰 은행에서 행장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다. 입장표명을 유보해 주택은행의 애를 태우던 ING그룹도 며칠전 입을 열었다.“합병은행장은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라야 한다”며 사실상 김정태(金正泰)행장을 지지했다.금융감독원 출신으로 실무경험이 부족한 김상훈행장의 ‘약점’을 교묘하게 공격한 것이기도 했다. ■정부가 캐스팅보트 행사 합병은행의 지분구성은 골드만삭스-뉴욕은행-정부-ING그룹 순(표참조)이다. 김상훈행장이 유리한 형국이지만 골드만삭스 지분률 10%로는 합병은행장을 따내기가 역부족이다.외국계펀드들의 단순수탁기관인 뉴욕은행이 골드만삭스를 추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조그만 나라의 합병은행장’에게까지 관심을가질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3대주주인 정부가 ‘캐스팅보트’를 쥘 게 유력하다.합병작업 초기 김상훈행장에서 김정태행장에게로 옮겨가는 듯하던 정부내 정서는 상당부분 희석됐다. ■ING 추가투자도 변수 ING그룹은 합병은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합병은행에 대한 추가투자 여부를 결정짓겠다며‘딜’을 시도하고 있다. 합추위 관계자는 “이윤에 민감한 골드만삭스가 ING의 추가투자를 마다할 리 없다”면서 “합병은행장이 결코 자본이득보다 (골드만삭스의)우선순위에 놓이지 않을 것”이라며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주택,합추위 공정성 비난 주택은행 관계자는 “최범수간사가 김상훈행장의 미국 출장길에 동행한 것은 합추위의 중립성을 잃은 처사”라며 다분히 감정섞인 비난을 했다.주택측은 빨리 행추위를 구성해 합추위 권한을 넘겨야한다고 주장한다.반면 국민은 느긋하다.합추위가 국민은행쪽에 기울었다는 관측에서 비롯된 차이다. 합병 본계약서는 합병은행장 선임과 관련,‘합추위 제안에따라 관계법령에 의거해 결정한다’고 돼있다. 두 은행장의연고지 출신들이 치열하게 밀고 있다는 ‘남북전쟁’(전남대 전북) 잡음도 여전하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외환銀, 현대건설 최대주주로

    현대건설의 소액주주 부분감자안을 무난히 통과시키기 위해 건설과 외환은행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외환은행은 22일현대건설이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자사주 5,062만 2,193주를 외환은행과 산업은행에 무상양도함에 따라,건설의최대주주가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의장에서 4,102만주(12.04%)를 받은 외환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 지분은 자사주인 만큼 건설이 보유할 경우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다”면서 “소액주주 비율이 75%나 되는 만큼 내달 18일 열리는 주총에서 소액주주 부분감자안 의결이다소 용이해지도록 건설측이 무상으로 양도해 왔다”고 밝혔다. 감자 결의는 주총에서 총발행주식수의 3분의 1이상인 34%가 찬성해야 한다.한편 지난 21일 마감한 현대건설 사장후보 공모에 20여명이 지원해 빠르면 이번주내 인선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
  • 칼라일펀드, 양이냐 늑대냐

    국내에 유입된 국제투기자본으로 인해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멍들고 있다.또 외환시장에서는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린 투기성 핫머니가 들어와 환율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제투기자본들이 금융당국의 통제권 밖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구조조정 작업 및 외환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투기성 자본들은 국내기업 인수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만 챙기거나 단기 자본이득만을 노려 잦은 조건 변경과 우리가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조건을 내걸어 잇따라 협상을 결렬시키고 있다.이로 인해 해당 기업과 금융기관에 큰 손해를 끼치고 구조조정 작업에도 혼선을 초래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한미은행 노조는 하나은행과의 합병협상을 결렬시킨 최대주주인 미국 칼라일 펀드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노조측은 “칼라일측은 장기 경영전략이나 선진금융기법도 없이 단기 시세차익에만 군침을 흘리는 단기 투기자본”이라면서 “국제적인 단기 투기자본들의 국내 금융권 장악과잘못된 경영침탈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라일 펀드는 지난 17일 쌍용양회와의 쌍용정보통신 지분매각을 위한 막판 협상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무산시키기도 했다.이와 관련,금융권에서는 협상과정에서 한국군에 군수물품을 납부하던 쌍용정보통신측의 납품관련 정보가 칼라일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칼라일이 우리나라에 입성할 때는 ‘은행산업 구조개편에 적극 협조하겠다’,‘경영권은간섭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단기 주가차익을 올리는 데만 혈안이 돼있다”면서 “결국 우리 정부가당한 꼴이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칼라일측은 이에 대해 “M&A(인수합병)라는 것이 20건 시도하면 18∼19건이 안될 정도로 어려운데 이를 두고 구조조정을 어렵게 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은행합병건에 대해서도 경영권에 간섭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협조한다고 공언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헤지펀드 등 초단기 이익만을 좇는 투기성 자금으로 인해 국내 외환시장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국제투기자본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환보유고 확충 및 금융당국의 적절한 제어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의 고위 관계자는 “기업간의 자율적인 협상이어서 당국에서 왈가왈부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최근 칼라일 펀드가 관련된 일련의 협상들이 결렬됐다는 것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
  • “”GM, 대우車 인수때 세제지원 검토””

    대우자동차 매각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산업은행 정건용(鄭健溶)총재는 19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GM이 예비실사자료를 기초로 대우차 인수후의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사문제 및 인수에 따른 세제 등 주요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있다”고 밝혔다. GM이 자산·부채 양수방식으로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취득세·등록세 등 관련세금을 모두 내야해 인수 전제조건으로 세제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매각작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GM을 협상테이블로 적극 끌어들이기 위한 ‘당근 작전’으로 풀이된다. 정총재는 “채권단은 상반기까지 산업은행 4,823억원을포함해 총 7,279억원을 대우차에 지원키로 했으며 3월말현재 산은 2,862억원 등 총 4,196억원을 지원했다”고 공개했다.상거래채권 1조4,216억원에 대해서는 평균 40%선인 5,686억원을 신어음으로 교체해줬다. 현대건설과 관련,정총재는 대주주(鄭夢憲)의 337억원 출자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등 3월말 현재 자구이행률이 10.8%(811억원)로 매우 부진하다고 보고했다.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분 1조7,807억원중 1조4,246억원을 신속인수(차환발행)해 줄 계획이었지만자본잠식으로 회사채 신속인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으며,앞으로도 신용등급 하향조정,해외금융기관의 조기상환요청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칼라일펀드 계기로 본 실패사례

    외국자본과의 국내기업 매각협상이 잇따라 결렬되고 있다.겉으로는 선진금융기법 전수 등을 내세우지만 속내는 철저한 자본논리를 바탕으로 이윤추구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국제투기자본들과의 매각협상 실패사례를 알아본다. ◇쌍용정보통신=쌍용양회는 지난 1월 14일 보유 중이던 쌍용정보통신 지분 384만주를 3,168억원에 칼라일 펀드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월 중순까지 정식계약을맺기로 했다.그러나 칼라일측이 매각방식을 지분인수에서자산인수로 바꿀 것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잠재부실은 털어내고 우량한 자산만 인수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보통신측의 군용 전화기 공급현황 등 방산업체로서의 영업비밀이 적지않게 노출돼 관계당국에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미·하나은행 합병협상=칼라일측은 한미은행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면서 한미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등구조조정 추진시 협력하기로 문서로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도이체방크와 손잡고 한미은행 공동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사전협의도 없이 이를 발표해 도이체방크의 반발로 무산됐다.또 JP모건측을 끌여들여 한미은행에 출자하긴 했으나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해 금융 구조조정에 적지않은차질을 빚고 있다. ◇대우차=기업구조조정 협의회와 채권단은 지난해 6월 국제공개입찰을 통해 포드를 단독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그러나 실사를 핑계로 시간을 끌다가 결국 넉달 뒤 계약을일방적으로 파기했다.정부와 채권단으로서는 구속력 없는계약이어서 위약금을 받기는 커녕 국내산업정보를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포드는 대우차의 국내·외 현지법인과공장에 관한 정보를 챙겼고 이후 국제사회에 ‘실사과정중 문제점을 발견했다’는 등의 얘기를 흘려 대우차의 대외신인도와 매각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현재 협상중인 제너럴 모터스와는 지난해 10월30일 예비실사를 완료하고 당초 지난 2월까지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아직도감감 무소식이다. 박현갑 안미현 주현진기자 eagleduo@
  • 상장사 최대주주 교체 잦다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바뀌는 일이 잦다.기업구조조정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나 계열내 지분조정 등구조조정의 여파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공시 건수는 총 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7%(11건)가 증가했다. 골드상호신용금고,동부제강,모나리자,새한,성보화학,인천제철,일신석재 등 7개사는 올들어 4개월이 채 안돼 주인이 두차례나 바뀌었다. 최대주주 변경 원인별로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이나 기업분할이 23건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동일기업집단내 기업간 또는 특수관계인간의 지분변동에 의한 것이 12건으로 전체의 19.4%였다.이에 따라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출자전환이나 계열내 지분조정 등에따른 최대주주 변경이 전체 변경원인의 56.5%나 됐다. 또 전체 변경공시 62건중 최대주주간 주식 인수도를 통한실질적 변경은 전체의 75.8%인 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34.3%나 증가했다. 기업들의 실질적 주인이 상당수 교체됐음을 보여줬다. 반면 계열내 조정이나 상속·증여 등으로 인한 형식적 변경은 15건으로 6.25%가 줄었다. 구조조정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미치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구조조정으로 인한 변경의 경우 주가는 연초대비 16.18%가 내렸다.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한 경우역시 주가가 14.8% 내렸다. 반면 계열내에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경우는 주가가 7.03%올랐고 특히 장내매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바뀐 경우는 주가가 13.81% 올라 재료 못지않게 매집세력이 있으면 주가가 가장 크게 부양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오승호기자
  • ING그룹 “”합병은행장 인선결과 따라 추가투자 여부 결정할 것””

    주택은행의 대주주인 ING그룹은 “통합은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추가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18일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ING는 “합병은행의 CEO(최고경영자)는 통합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헌신적인 자세와 능력에 따라 결정돼야 하며 ING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개적인 토론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증시 폭발’ 불씨될까

    ‘M&A(인수·합병) 전용펀드’가 증시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M&A 전용펀드 설립을 골자로 한 증권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주중 기업의인수·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M&A 전용 사모 뮤추얼펀드’가 선보일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펀드가 활성화되면 증시부양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본다.주식시장의 침체로 저평가돼 있는 기업들이 많은 데다 사실상의 적대적 M&A 허용으로 현 증시를달굴 최대의 테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수혜기업은 M&A 전용펀드 설립 이후 최대 수혜기업(M&A표적대상)은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기업들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420여개의 12월결산상장사중 86%는 주가가 해당기업의 주당순자산가치(PBR)에도미치지 못한다. 상장사 대부분은 지금 청산하는 것이 기업을유지하는 것보다 낫다는 의미다. 현대증권은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 이외에 ▲현금성 자산이시장가치(시가총액)보다 많은 기업 ▲대주주 지분이 낮은 기업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있는 기업 ▲인터넷·IT(정보통신) 등 성장산업이면서 미래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등도 주목해야 할 기업군으로 꼽았다. ■증시에 미칠 효과는 M&A 전용 펀드를 통한 대규모 M&A시도가 이뤄지면 매수대금이 증시에 유입되기 때문에 주식시장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그러나 주가조작 등의 부정적 효과를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대우증권 신성호(申性浩)투자전략부장은 18일 “M&A 전용펀드 설립으로 펀더맨틀(기초경제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의 새로운 재료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주가가 워낙 저평가돼 있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펀드가 설립되면 우선 저가 중·소형주 중심으로 한 매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주식시장의 반등도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펀드를 잘못 운영하면 초기 단계에서는 ‘A&D(인수후 개발)’처럼 투기성 악재로 작용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김동욱(金東旭)연구원은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중·장기적으로주식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적대적 M&A를빙자한 주가조작 등 시장을 교란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사설] 변칙 富세습 차단 계기로

    삼성그룹 대주주 일가의 재산이동에 국세청이 수백억원의증여세를 물린 것은 일단 합법을 가장한 변칙 상속과 증여에 쐐기를 박은 점에서 주목된다.그동안 대주주들은 법망에걸리지 않는 신종 금융기법과 수단을 동원해 공공연하게부(富)를 대물림해왔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다양한 변칙상속·증여를 처벌할 수 있게 법을 고친 데 이어 최근 세무당국도 적극 과세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은 바람직하다. 삼성SDS는 지난 1999년초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회장의장남 재용(在鎔)씨 등 4명의 자녀와 그룹 임원 2명에게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싼 값에 발행해 1,600억원이상의 부당이득을 넘겨주었다는 논란이 그동안 제기됐다.참여연대는 이들을 상대로 900억원이상의 세금을 추징할 것을 주장해왔으며 국세청은 이번에 증여세 부과를 결정한 것이다.그러나변칙 상속·증여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당장삼성측은 국세청이 실제 거래가 되지 않는 비(非)상장기업의 장외 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세 부과액을 결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참여연대는 주주들에게 피해를입혔다며 삼성SDS경영진을 배임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방에도 불구 국세청은 부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대주주들의 부당한 재산이동에 적극 과세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교묘한 변칙 상속과 증여를 견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부터 변칙 상속과 증여를 폭넓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 만큼 법원도 지금까지와는 다른,유연한법 해석으로 이를 막아야 할 것이다.삼성 대주주 일가가 지난 1995년에도 변칙 상속과 증여를 했지만 그때 동원된 수단이 법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이유로 과세가 이루어지 못했다는 점을 법원은 알아야 한다.대주주들은 ‘법에못박지 않는 수단은 모두 정당하다’며 법의 헛점을 노리기보다는 정당하게 세금내고 재산을 이동시키겠다는 윤리와도덕심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 러 당국, NTV 자매지 정간 명령

    러시아 최대민영방송 NTV에 대한 당국의 ‘교묘한 언론 손보기’가 점입가경이다. NTV의 기자들은 지난 14일 국영 가스프롬사가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 언론재벌 블라디미르 구신스키의 미디어 모스트사의 또다른 계열인 TNT방송에 ‘망명 방송국’을 설치, 비상방송을 하면서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 러시아 세무당국은 16일 이처럼 NTV를 지원하고 있는 TNT방송의 책임회계사를 공모에 의한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또해외출장중인 TNT 국장도 귀국하는 대로 같은 혐의로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17일에는 NTV의 자매지이자 유력일간지인 ‘시보드냐’의 대주주 가스프롬이 이 신문의 발행중단을 명령하고 편집장을 해고했다. 이에 대해 NTV측은 “정부가 전례에 없는 방법까지 동원해NTV를 비롯한 미디어 모스트사의 언론들을 모두 해체하려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러시아 정부와 독립언론들간의 마찰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동미기자 eyes@
  • 한·몽골 CDMA협력 합의

    한·몽골 양국은 16일 양국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산업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정통부가 16일 밝혔다. 몽골을 방문 중인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몽골 엥흐바야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몽골 CDMA 사업자인 스카이텔의 사업확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몽골의 제2이동통신 사업자인 스카이텔은 SK텔레콤(25%)과 대한전선(35%)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양 장관은 몽골의 한국어와 정보통신 전공자 중 일부를 한국에 초청해 정보기술(IT)전문교육과 석·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 대검 특수부장검사 회의””공자금·벤처기업 비리 엄벌””

    대검은 14일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전국의 특수부장 검사 20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각종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의 손실을 유발하는 비리와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침해 사범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 임직원의 횡령·불법대출·금품수수 등 공적 자금의 투입을 유발하는 비리 ▲퇴출 금융기관 대주주 및 부실기업 임직원의 재산은닉 ▲분식회계 등 경영실적 조작에 의한 대출 사기 ▲허위 자료로 생계형 창업 자금과 주택신용보증기금을 대출받는 행위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한 소송 사기 등을 추적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영 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벤처기업의 첨단기술 도용 ▲기밀을 빼내 유사 벤처기업 창업 ▲위장 벤처기업으로 조세·금융상 우대제 악용 ▲주가조작▲중소기업 창업진흥자금 등 정책 자금 대출 비리 등을 엄단하기로 했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감사원과 국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체제를 갖춰 일선 지검·지청의 반부패 특별수사부의 단속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특수부장검사 회의를 정례화해 국민 경제를좀먹는 비리와 고질적인 부패 분야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공직 비리 등 부정부패 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아파트 사업 승인과 관련해 뇌물을받은 심재덕(沈載德) 수원시장 등 1,660명을 적발해 7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LG텔레콤 청약률 34.4%

    12∼13일 실시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 청약률은 34.4%로집계됐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3일 “대주주인 LG전자는 배정된 주식 1,635만5,980주를 모두 청약했으나 2대주주인 브리티시텔레콤(BT)는 청약에 참가하지 않았다”면서 “당초 계획했던 6,000만주(3,000억원)의 34.4%인 2,063만4,007주가청약돼 1,032억여원의 자금이 조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증자는 액면가인 5,000원으로 한 반면 LG텔레콤의 시가는 이보다 낮은 4,700원 수준이어서 청약률이 낮았다”면서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실권주 처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중앙일보 정정보도 청구 기각

    보광그룹 대주주이자 99년 당시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현 회장)의 탈세사건 보도와 관련,중앙일보사가 대한 매일신보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중앙일보 측이 제기한 7건의 기사 중 5건의 청구 부분은 기각하고 정정보도 게재청구에 대해서도 “이유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근 언론개혁 문제를 둘러싸고 언론사간 소송 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간의 상호비판은 폭넓게 허 용되어야 한다”고 적시,향후 유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安榮律)는 11일 “지난 99년 10월 피고회사가 홍사장의 구속사실을 보도하면서 허위사 실을 게재해 원고 회사를 비난,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중 앙일보사가 대한매일을 상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회사는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 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99년 10월2일자 황태연(黃台淵)교 수의 기고문 중 일부 부분과 같은달 5일자에 게재된 ‘홍사장이 탈세혐의에 대해 말을 뒤집었다’는 내용의 기사는 원고회사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 러나 중앙일보사를 ‘재벌언론’으로 지칭한 대한매일의 논평 등에 대해서는 “원고회사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 를 선언한 뒤 PCS사업자 선정,삼성자동차에 대한 대출건 등에 대해 독립성이 의심되는 보도 태도를 취했던 점,원고 회사가 홍사장의 구속을 언론탄압으로 주장한 점 등을 들 어 논평한 피고회사의 기사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것도 아 니고 논평 역시 공정치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려면 다양한 의견이 필 요하고 언론사간 상호 비판·견제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 야 한다”면서 “언론사간 광범위한 상호비판은 언론의 부 패를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 다. 중앙일보사측은 일부 판결 내용에 불복,항소할 것으로 알 려졌다. 중앙일보사는 99년 10월 홍사장이 탈세혐의로 구속된 뒤 이를 ‘언론탄압’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대한매일 과 한겨레신문이 ‘신문 지면의 사유화’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으로 보도하자 각각 10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본원과 서부지원에 냈다.한겨레를 상 대로 낸 소송은 현재 11차 공판까지 진행된 상태다. 조태성기자
  • LG텔레콤 유상증자 성공할까

    12∼13일 실시되는 LG텔레콤의 유상증자가 성공할 수 있을까. 코스닥등록기업인 LG텔레콤의 유상증자 청약은 1주당 액면가인 5,000원에 실시된다. LG텔레콤의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4,860원으로 액면가보다 낮다. LG텔레콤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대주주인 LG전자는 ‘사수’ 의지를 밝히고 있다.LG전자의 지분율은 28.1%이다.LG전자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LG전자는 12일 LG텔레콤 지분 보유율에 해당하는 주식 1,635만5,980주(817억8,000만원)를 액면가에 청약하기로 했다. 2대주주인 브리티시(24.1%)의 입장은 불투명하다.다른 기관투자가들과 일반인들은 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 더싸기 때문에 증자 참여 욕구가 별로 없어 보인다. 동원증권 양종인(梁鍾仁)수석연구원은 “LG전자만 참여하면 845억원,브리티시까지 지원해주면 1,560억원을 조달할수 있다”면서 “잘되어야 절반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신영증권 박세용(朴世鎔)연구원은 “지난해 적자가 4,424억원인데 800억여원 가량이 가능해 보이는 증자가 큰 의미를 가질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증자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굿모닝증권 반영원(潘永元)연구원은 “지난 1·4분기 경상이익이 510억원을 기록하는 등 LG텔레콤은 올해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증자를 해서 부채를 갚는 시기를 앞당기면 좋겠지만 현시점에서 굳이 증자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상장 건설사 최대주주 고발

    상장 건설회사인 S건설의 최대주주가 미공개정보를 이용,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증권선물위원회는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일반투자자 전모씨와 S건설의 최대주주인 김모씨를 증권거래법의 시세조종금지 및 미공개정보이용 금지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자사주 매각이란 미공개정보를 이용,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S건설이 자사주 매각공시를 하기 직전인 99년 8월 보유주식 4만4,000주를 처분,약 2억5,000여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