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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서세원씨 사전영장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洪一)는 7일 ‘연예계 비리의혹 사건’에 연루된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수만(51)씨와 서세원프로덕션 대표 서세원(47)씨,GM기획 대주주 김광수(42)씨 등 3명에 대해 횡령 또는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8일 오후 서울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 99년 8월 SM 대표 김경욱(35·구속)씨와 짜고 유상증자 과정에서 회사자금 11억5000만원을 횡령,주식대금으로 납입하고 코스닥시장에 등록해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2001 6월 영화 ‘조폭마누라’ 홍보 등을 위해 방송사 PD들에게 3000만원대의 금품을 건넸으며 김씨는 “소속 가수를 키워달라.”는 청탁과 함께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화천기계공업

    50년 전통의 국내 최초 공작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화천기계공업은 지난해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진출,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만난 조규승(曺圭承·59) 사장은 “밀링·선반 등 공작기계 판매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사업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실현할 것”이라면서 “우량한 재무구조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고객과 주주의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화천기계공업의 매출구조는. -지난해 직접 생산한 자동차 부품 가공 및 금형제작용 공작기계에 대한 제품 매출이 39%(357억원)를,모기업인 화천기공에서 생산한 첨단 공작기계에 대한 상품 대행판매를 통한 매출이 43%(425억원)를 차지했다.나머지 18%(137억원)는 자동차 엔진용 부품인 ‘실린더 블록’ 생산을 통해 올렸다.수동식 범용 공작기계에서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유지,국내 ‘빅5’ 업체들중 유일하게 이익을 내고 있다.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자동차 부품 매출은 올해 230억원,내년 38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마진이 크기 때문에 수익성도 더욱 좋아질 것이다.현대자동차를 비롯,벤츠에도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감가상각비가 연 30억원 이상인데 시설투자 현황은. -자동차 부품사업을 위한 건물 및 기계장치 매입으로 지난 2000년 7월 이후 올 상반기까지 189억원을 투자했다.이에 따라 공작기계 시설투자를 포함한 전체 감각상각비는 2001년 35억원,지난해 42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16억원 정도였다.감가상각비는 향후 연차적으로 줄어들어 3∼4년 안에 상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자동차 부품사업 시장공략 계획은. -2000년 7월 현대차와 3000cc급 이상 V-6엔진용 실린더 블록 납품계약을 체결한 뒤 2001년 5월부터 납품을 시작,지난해에는 10만 2000대를 공급했다.올해에는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 7월에는 기아차의 수출용 카니발에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4년간 9만 2000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내년초 납품을 목표로 설비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따라 알루미늄실린더 블록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연구소 및 인력은. -광주와 창원에 각각 85명,54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신모델을 꾸준히 개발,출시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개발(R&D) 비중이 높은 편이다.창원공장의 인력은 설비자동화에 따라 설립 당시 직원이 700여명이었으나 현재 315명 정도다.그러나 15년 이상 근속한 기능공이 30% 이상일 정도로,노하우(기술)를 인정받고 있다. 가용자금 및 부채는 얼마나 되나. -가용자금은 지난해말 116억원에서 올 6월말에는 120억원으로 늘었다.부채는 지난해말 390억원,올 6월 43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74.5% 정도다.매입채무가 부채의 45% 가량을 차지하며,은행 대출이나 사채는 없다. 주주를 위해 고려하는 것은. -배당률은 최근 10%였으나 올해에는 12%로 늘리는 등 고(高)배당 정책을 쓰고 있다.배당수익률만도 10%나 되기 때문에 시중금리의 2배가 넘는다.앞으로도 실적에 따라 배당을 늘릴 계획이다. 시가총액이 140억원으로 규모가 적고 일평균 거래도 부진한데 대책은. -전체 220만주 가운데 모기업·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48% 정도다.나머지 지분은 거래되어야 하는데 거래량도 적고 주가변동도 없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연말이 다가오면 배당투자에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상장 이후 유상증자를 한번 실시했었으나 지금은 주가가 낮아 증자 하기도 어렵다. 올들어 주가가 5000∼7000원에서 등락하는데 회사측의 예상주가는. -기계업종이다 보니 전통산업으로 분류돼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오래된 회사일수록 부실채권이 많지만 모두 털어내 재무구조가 투명하다.수익·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2만∼3만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무보수 명예직 약속지켜 뿌듯”/월급모아 장학재단 만든 권이담 前목포시장

    민선 1·2기 7년 동안 전남 목포시장을 지냈던 권이담(사진·74)씨가 퇴임 이후 ‘무보수 명예직’ 약속을 지켰다. 그는 시장을 하면서 모은 월급과 수당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통장에 적립한 3억 300만원으로 ‘홍제 교육장학재단’을 세워 2일 첫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목포시내 중·고생 8명에게 34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내년부터는 20명으로 혜택을 늘린다.권씨는 지난 95년 취임하면서 가족이나 주위에 “봉급을 받지 않고 지역발전에 봉사하겠다.”고 선언했고 임기를 마친 뒤 이를 실천했다.조기문(64·전 목포시교육장) 장학재단 이사장은 “권 전 시장이 재임기간에 받은 급여와 수당을 모두 합친 돈으로 장학금을 주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권씨는 목포시내 홍일중·고등학교와 전북과학대학(정읍시) 이사장이며,목포 문화방송 최대주주(49%)이기도 하다. 한편 민선 3기 들어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도 ‘무보수 명예직’을 사전공약했고 달마다 월급 540만원을 관내 장애우단체에 송금해 주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LG, 4개 계열사 완전 분리/구자홍회장 전선그룹 맡을듯

    LG전선,LG니꼬동제련,LG칼텍스가스,극동도시가스 등 4개 계열사가 LG에서 완전히 분리된다. 또 계열분리 회사와의 임원교환 금지규정에 따라 구자홍 LG전자 회장이 사임하고 LG전자 새 CEO에 김쌍수 부회장이 선임됐다. LG는 30일 구태회·평회·두회 창업고문 일가 소유인 LG전선 등 4개사의 계열분리 요건을 마무리짓고 10월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4개사의 계열분리가 확정되면 LG 계열사는 51개에서 47개로 줄어든다.구태회 창업고문의 장남인 구자홍 전 회장은 새로 탄생할 LG전선 소그룹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개사 계열분리로 1999년 이후 진행돼온 LG의 지배구조 단일화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지주회사 체제를 선택한 LG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지배구조를 단일화시키기로 하고,그동안 아워홈,LG벤처투자,LG화재해상보험 등을 계열분리한데 이어 이번에 4개사 계열분리를 마무리했다. LG는 지난 3월1일 지주회사를 출범시키면서 허씨 집안 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LG건설 등을 지주회사인 ㈜LG가 아닌 대주주 직접 지배체제에 편입시켜 허씨 계열의 독립을 예고했다.구본무 회장도 최근 “1년 뒤면 구씨·허씨 개별 경영체제로 간다.”면서 “LG칼텍스정유,LG건설,LG유통은 허씨가 맡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제 플러스 / 가스公사장 연봉·판공비 5억대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해 받은 연봉과 판공비가 5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강인섭(姜仁燮) 의원은 30일 가스공사에 대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가스공사 사장에게 지급된 돈은 기본급 1억 1460만원,성과급 2억 1614만원,판공비 1억 7500만원 등 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사장의 급여는 대통령(1억 3333만원),장관(7282만원),대주주인 한전의 사장(2001년 기준 1억 5200만원) 보다 많다.”면서 “회사가 임직원에게 저리로 빌려준 대출금도 지난 6월 현재 726억원에 달해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전자보다 두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 美캐피털그룹 국민銀 2대주주로

    미국 캐피털그룹이 국민은행 지분 5.01%를 취득,정부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캐피털그룹은 29일 국민은행 주식 1645만 5016주(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캐피털그룹의 지분율은 최대 주주인 정부(9.3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2002년 10월부터 국민은행 주식을 장내에서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캐피털그룹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왔다.”며 “다만 지분율이 5%를 넘지 않아 보고 의무가 없었을 뿐이며 순수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세계 최대규모의 투자그룹인 캐피털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짐으로써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피털그룹은 대표적인 ‘밸류 인베스터’(저평가 주식을 주로 매입하는 투자자)로 저평가 주식을 매입해 장기간 보유,차익을 챙기는 투자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 외에도 신한지주 2108만 8344주(7.21%),부산은행 1514만 7500주(10.33%),LG카드 1345만 3985주(11.29%)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종목분석 /INI스틸

    INI스틸은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이 합병해 탄생된 국내 최대 전기로 업체로,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하이스코·현대카드 등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철강회사다. 철근·H형강·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등을 주력 생산,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수요처별 비중은 건설 65%,조선 15%,자동차 5%,기계 5% 등으로 건설업 비중이 매우 높아 건설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다. 전기로 업체의 경우 수요업체가 건설업에 집중되고,주 원자재인 고철을 50% 가량 수입해 수출 경쟁력이 약하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지만 이같은 단점 부각과 함께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채권단 지분 문제와 상반기중 현대카드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지배구조 문제까지 가세하며 주가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그동안 전기로업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철근업체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29일 발표돼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 해소됐다. 또 지난 7월과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된 점,2004년 예상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이하라는 점 등이 부각되고 있다. 4·4분기중 대규모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에 따른 지분 과잉문제 해소 가능성,하반기중 15%의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효과 및 지배구조 개선 기대,2004년에도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가능성,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실질 자산가치 부각,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채권단 및 자사주 신탁보유분 1691만주에 대한 GDR 발행 성사시 지분율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경우 27.6%에서 32.0%로,외국인은 5.9%에서 45.9%로 각각 높아진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대통령 친인척·굿모닝시티등 의혹사건 오늘부터 ‘메가톤 국감’

    29일부터 3일간 16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하이라이트가 정무위에서 펼쳐진다.피감기관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전통적으로 국감에서 집중 조명받는 기관들이다.정무위는 이 기간 80여명의 증인·참고인을 불러 새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대형사건 집합소’ 이번에 다뤄질 사안은 ▲대통령 친인척 관련 의혹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 ▲SK그룹 및 동양그룹 등의 분식회계 ▲카드사 부실 ▲증권·선물시장 통합 ▲은행민영화 및 매각 등 모두 굵직굵직하다.한나라당이 국감 돌입전부터 예고해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집중공세 전략이 압축된 셈이다. 주요 증인·참고인의 면면도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재벌총수와 주요 시중은행장 등 내로라하는 거물급이다.야당의원들과 증인·참고인간 열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을 겨냥,채택한 증인만 해도 친형인 노건평씨를 비롯해 측근 안희정·최도술씨,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상호 우리들병원장 겸 아스텍창투 대주주 등 16명이다. 굿모닝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윤창렬 굿모닝시티 대표와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SK분식회계와 관련해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김승유 하나은행장,신상훈 신한은행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고,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도 공적자금 투입 문제로 출석 대기 중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허리디스크 수술을 집도한 이 원장과 아스텍창투 이철승 이사,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박연차 회장 등은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여기에 대통령 친인척 관련 의혹의 핵심인 노건평·안희정씨의 불출석 얘기도 나돈다.박연차 회장도 불출석을 공식 통보했다. 핵심 쟁점은 역시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이지만,증인·참고인 불출석으로 자칫 내용없이 맥빠진 공방만 주고 받는 국감이 될 수도 있다.이에 정무위는 금감위 추가 감사 때 증인 채택을 검토 중이다. ●4당간 공방구도에 관심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제기한 소송 당사자인 김문수 의원을 전면에 내세워 노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의혹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태세다.김 의원은 건평씨 등을 상대로 ▲대통령 일가 소유 부동산 매매 ▲진영땅 소유권 문제 ▲생수회사 장수천의 채무변제 과정 ▲한국리스에 대한 특혜 및 외압의혹 주장을 재론,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정당간 공방 구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정무위 인적구성은 한나라당 11명,민주당 5명,통합신당 3명,자민련 1명 등 20명이다.민주당이 공세나 방어 어느 일방에 가담할지,아니면 방관할지가 우선 관심사다.이해찬·박병석·김부겸 의원 등 통합신당 3인의 방어력도 주목된다. 이지운기자 jj@
  • 이명희 회장 ‘최고 女부호’ 고수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부호는 이명희(사진) 신세계 회장으로 나타났다.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은 26일 보유 주식평가액(5월말 기준)을 기준으로 재산을 추정해 2003년 한국의 50대 여성 부호를 발표했다. 이명희 회장은 597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홍라희 호암미술관장(3710억원)이었다. 3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부장,이서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이윤형씨 등 삼성그룹 회장의 자녀들로 재산 추정액은 각각 1970억원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현대 엘리베이터 대주주 누구?/김문희씨·KCC 정상영 회장 경영권 확보 논란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가 됐다는 설에 대해 KCC측은 “사실과 다르며 대주주는 여전히 김문희씨”라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대주주인 김씨 지분 가운데 일부를 정 명예회장이 담보로 잡고 있어,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정 명예회장이 대주주로 올라설 수도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장모인 김문희씨가 18.6%를 갖고 있다.문제는 지난 8월 정몽헌 회장의 사후 외국계 자본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대거 사들면서부터 촉발됐다. 정 명예회장은 경영권을 방어한다며 KCC 등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96%를 사들였다.게다가 정 명예회장은 김문희씨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8.6% 가운데 12.5%에 담보를 잡고 있다. 고 정 회장 생전에 정 명예회장이 190억여원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잡았기 때문이다.따라서 김문희씨가 빚을 갚지 못하면 12.5%는 정 명예회장에게 귀속된다.정 명예회장은 기존 주식을 합해 15.46%의 대주주가 되고 김문희씨는 2대주주로 밀리게 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이나 김문희 여사가 구체적인 논의를 했던 것이 아니다.”면서 “현재 대주주는 분명히 김문희 여사”라고 말했다.이어 “지분 상속이나 경영구도는 10월 말쯤이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계열사 경영은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문희씨측도 “보유주식 가운데 일부가 담보로 잡힌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지분의 포기각서 등을 써준 적은 없다.”면서 “대주주로서의 지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그러나 “현대그룹에 대한 후견 차원에서 현재 전문경영인을 물색 중”이라며 “현대 출신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지분공시의무 상습위반 임원·대주주 검찰 통보

    앞으로 기업의 임원과 최대주주가 지분공시제도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 검찰에 통보돼 조사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건전한 증권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분공시제도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거나 늦게 공시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지분공시제도에 따르면 주식을 5%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한 뒤 1%이상 추가취득 또는 처분할 때는 5일안에 공시하고 임원과 주요주주(10%이상 보유자)의 주식 보유·변동은 신규취득일 경우 10일이내,추가 변동일 경우 다음달 10일까지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02년 전체 보고건수(1만 1494건)중 10.7%(1233건)가 기한을 넘겨 공시되는 등 위반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위반건수 중에서도 2회이상 상습위반이 10.5%,6개월이상 지연공시가 26.4%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습 위반자나 공시를 장기간 지연하는 임원과 최대주주,기관투자가는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현행 수사기관 통보기준은 ‘불공정거래와 관련되거나 경영권 분쟁소지 또는 증권거래질서를 현저히 문란케 하는 경우’로 추상적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금감원은 위반횟수와 지연기한 등 구체적 기준이 설정되면 적발시 곧바로 검찰통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후 1%이상 변동시 공시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하면 위반내용과 의결권 제한사실을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공시의무를 위반한 주주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있게 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 돌아온 최태원 행보는?/SK의 소버린 협상·中 사업등 주목

    최태원 SK㈜ 회장이 수감 7개월만인 22일 풀려남에 따라 최 회장 석방을 ‘일각여삼추’로 기다려온 SK의 행보가 주목된다.일단 그동안 구심점이 없이 표류해온 SK가 최 회장 석방을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각종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비자금사건 등의 변수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 석방은 그룹 지배권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이번 사태 이후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최 회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소버린이 그동안 지배구조 개선을 공공연히 주장해와 오는 26일부터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소버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회통념상 최 회장이 곧바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는 어렵겠지만 최 회장이 소버린과의 직접 대화 등에 다양한 방안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관계자는 “소버린과는 어차피 한 배를 탄 입장”이라면서 “최 회장이 석방된 만큼 대주주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정상화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최 회장이 SK네트웍스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소버린과의 협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그룹측은 보고 있다.한동안 ‘올 스톱’ 상태였던 중국사업도 최 회장의 복귀로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대규모 인사태풍도 예고되고 있다.SK네트웍스 사장에 신진 그룹인 정만원 사장이 선임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내년 3월 SK㈜ 이사 중 최 회장과 손 회장,그리고 김창근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들어 이때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두각을 보인 유정준 전무 등의 부상을 예고하는 것이다. 박홍환기자
  • 대주주 변칙상속·증여 추적강화/‘전산관리시스템’ 개발

    기업을 이용한 대주주의 변칙 상속이나 증여에 대한 국세청의 추적 조사가 한층 강화된다. 국세청은 16일 기업 대주주들의 주식 변동과 관련된 세무조사 내용을 전산관리하는 ‘주식변동조사 전산관리시스템’을 개발,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특정 기업 대주주의 주식 변동과 관련,세무조사 착수부터 진행,종결까지의 모든 과정이 국세통합전산망에 입력돼 추후 세금 탈루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특히 비상장주식의 실제 거래가격이나 각 세법에 의한 평가금액 등을 법인별로 누적 관리하게 된다. 오승호기자 osh@
  • 기업은행 지분 10% 공모매각/한투증권·수출입銀 보유분

    이르면 내달중 한국투자증권과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10%가 공모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다.또 한투증권은 공모대상 이외의 지분에 대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주주인 한투증권(지분율 15.6%),수출입은행(15.2%)은 최근 기업은행의 거래소 이전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지분중 10%를 이른 시일내 공모하는 데 합의했다. 매각량은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 지분 각각 5%선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처분규모와 비율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거래소 이전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실사를 마치는 대로 매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달중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이 거래소 이전에 필요한 공모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현재 실무논의가 진행중”이라면서 “연내 거래소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당초 기업은행의 주가(15일 종가 6700원)가 취득원가(6968원)를 웃돌아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기업은행 주가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앞으로 해외 DR 발행 등 향후 지분처분 과정에서의 기업은행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 佛·獨·英정상 20일 베를린서 긴급회동/이라크 UN결의안 등 논의

    |런던·베를린 AFP 연합|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 정상들이 오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라크 관련 유엔 결의안과 유럽연합(EU)의 경제활성화 등 현안을 논의한다. 영국 총리실은 16일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만나 경제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뢰더 총리와 시라크 대통령은 당초 18일 베를린에서 비공식 정례회담을 갖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블레어 영국 총리까지 회동해 3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예정에 없던 일이어서 주목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라크 문제와 다른 유럽의 현안이 논의 대상”이라며 “이번 회담은 비공식적인 것으로,누가 제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필요성을 느껴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미국이 제기한 이라크 관련 유엔 결의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라 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슈뢰더 총리가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며 “이라크전쟁에까지 이르게 된 서로 다른 견해를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이라크 문제 이외에 침체에 빠진 유럽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EU내 ‘대주주들’간의 공동보조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 2주년 맞은 2기 홈쇼핑 우리·농수산TV/신세계·롯데서 입질?

    우리,농수산TV쇼핑 등 개국 2주년을 맞은 홈쇼핑업체들이 거대 유통재벌의 인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에 방송위원회로부터 홈쇼핑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 재승인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 뒷말이 무성하다. 재승인 심사는 3년간 방송내용 및 방송위나 공정위의 행정처분 횟수,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현대홈쇼핑 등의 후발주자는 개국 원년에 CJ,LG 등 기존 홈쇼핑업체와 ‘5파전’의 힘겨운 싸움을 벌여 우리가 4억 6000만원의 손실을,농수산TV는 미미한 규모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올 상반기에도 우리와 농수산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홈쇼핑은 경방,농수산TV는 하림이 대주주이나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개국 때부터 홈쇼핑사업 진출에 실패한 거대 유통그룹인 롯데와 신세계의 인수설에 시달려왔다. 신세계측은 “유통업체로서 홈쇼핑까지 거느리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홈쇼핑 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인수설은부인하고 있다.적자에 시달리는 업체를 3000억원 정도의 가격에 인수하느니 같은 돈으로 지방에 이마트를 5개 세우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주장이다. 또 방송,통신을 융합하는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굳이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롯데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우리, 농수산홈쇼핑 대주주들은 대기업의 인수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방송위원회측은 “2004년 6월 이후에는 우리,농수산 등 2기 홈쇼핑 업체의 주식 매매가 가능해져 39쇼핑을 CJ가 인수한 것처럼 대주주가 바뀔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하나로 11억弗 외자유치 계약/뉴브리지­AIG 컨소시엄과 LG선 반대… 주총통과 주목

    하나로통신은 9일 뉴브리지-AIG투자 컨소시엄과 1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존의 최대 주주인 LG그룹이 다음달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계약을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주총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이번 외자유치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난 8월 27일 외환은행이 미국계 투자펀드 론스타로부터 13억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두번째 규모이며 국내 통신업체로는 사상 최대이다. 윤창번(尹敞繁) 하나로통신 사장과 댄 캐럴 뉴브리지캐피털 아시아 총괄이사 등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자유치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5억달러는 뉴브리지-AIG가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발행을 통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6억달러는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조달된다. 뉴브리지-AIG는 하나로통신이 새로 발행하는 기명식 보통주 1억 8281만 2500주를 주당 3200원에 사들여 전체 지분의 39.6%를 차지하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1대 주주인 LG그룹의 지분은 지난달 말 현재 15.9%에서 7.9%로 줄어들게 된다. 하나로통신의 납입 자본금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3966억원에서 2조 3107억원으로,총발행 주식수는 2억 7932만주에서 4억 6213만주로 늘어난다. 뉴브리지-AIG는 JP모건과 싱가포르 개발은행(DBS) 등을 주간사로 해 국내외 은행들이 참가하는 6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
  • 지령 20000호에 부쳐 / 처음처럼 하겠습니다

    대한매일이 2003년 9월9일 지령 2만호를 기록합니다.지령 2만호를 맞는 이 아침,우리는 대한매일이 걸어 온 지난날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솔직히 대한매일의 지난날은 영욕이 엇갈린 역사입니다.대한매일의 지령은 대한매일신보와 서울신문의 지령을 계승했습니다. 1904년 배설·양기탁·박은식·신채호 등 선각자들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는 언론학자들이 “가히 전설적인 신문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대한제국 말기 우리 민족의 구심점이었습니다.최초의 시민운동이라 할 애국적인 국채보상운동과 항일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의 실질적인 본부 역할을 하면서 항일운동을 확산시키고 민족의 입장을 대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이었습니다.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국한문,한글,영문판(Korea Daily News) 세가지 신문을 동시에 발간했고 발행부수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당시 발행되던 다른 신문의 발행부수를 모두 합쳐도 대한매일신보의 발행부수(약 1만부) 절반에도 못미칠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한매일신보를 강탈해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발간한 일제가 패망한 1945년,서울신문은 매일신보의 시설을 흡수해 창간되면서 대한매일신보의 지령을 이어 받았습니다.3·1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두사람(오세창 사장,권동진 고문)과 당시 문단의 원로이자 소설 ‘임꺽정’의 작가인 홍명희(고문) 등이 서울신문 창간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신문은 1968년 모든 기사와 제목을 한글로 쓰기 시작했을 만큼 한글전용과 신문말 다듬기에 선구적 역할을 했습니다.서울신문의 신문말다듬기를 통해 만들어진 새 말 가운데는 ‘사재기’등 요즘 널리 쓰이는 것이 많습니다.상업주의와 선정주의에 휩쓸리지 않고 어느 신문보다 재벌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하는데 과감했습니다.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앞장섰습니다.서울 세종로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비롯,애국선열 동상 15기를 건립했고,금이 간 보신각 종을 새로 만들어 제야의 종소리가 계속 울리게 했습니다.언론환경의 변화에 따라 컴퓨터 조판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도 서울신문입니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4·19때 성난 시위대에 의해 사옥이 불타는 오욕의 역사도 지니고 있습니다.해방후의 좌우익 대립,군사독재 등을 거치면서 지면과 논조가 굴절되고 권언유착의 폐습에 물들었던 것이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한국 제도권 언론이 자의든 타의든 빠져들었던 곡필의 역사에서 선두에 섰던 적도 있습니다. 이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통절한 반성을 바탕으로 1998년 서울신문은 대한매일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2년 사원들이 최대주주가 되는 민영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소유형태에 있어서도 완전한 독립언론으로 탈바꿈했습니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국민의 신문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민영화 이후 대한매일은 온건합리주의 개혁노선을 지향하며 민족문제와 남북 공동체 회복,인권,시민의 권리 신장,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진취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내년이면 창간 100주년을 맞는 대한매일은 이처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항상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지령 2만호를 맞는 이 아침에도 우리는 지난날을 교훈 삼아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옷깃을 여밉니다.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매일신보의 창간 정신을 되새기면서 시대정신을 이끄는 신문을 만들고자 합니다. 북한 핵 문제로 인해 6자회담이 열리고 있는 오늘의 상황은 일본이 세력을 확장하며 서구 열강들이 앞다퉈 아시아를 넘보던 100여년전의 상황과 매우 흡사합니다.대한매일은 대한매일신보가 그랬듯이 민족의 앞날을 먼저 생각하는 신문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새로운 시대의 동인을 먼저 읽고 사상의 자유로운 시장기능을 수행하면서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이 있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무한경쟁의 신문시장에서 상업주의나 자사이기주의에 휩싸여 진실을 왜곡하지 않고 독자의 입장에서 뉴스를 판단하겠습니다.독자가 참여해 독자가 신문을 만드는 참신하고 도전적인 신문이 될 것입니다. 임영숙 주필 ysi@
  • 하나로 “외자유치 LG와 협력”/추석 이후 ‘윈윈’ 방안 제시

    하나로통신은 외자 유치안에 대한 1대주주 LG그룹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LG그룹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7일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LG가 외자유치안에 반대하지 않도록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추석 연휴 뒤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방안에는 데이콤과 LG텔레콤 등 LG그룹 계열사와 하나로통신의 전략적 제휴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LG가 끝까지 외자유치안 반대 방침을 고수할 경우 자구책 차원에서 소액주주를 상대로 한 위임장 모집과 참석 홍보활동 등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이달 말까지 LG그룹을 자극하지 않고 최대한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 패션+@

    ●지오 모나코는 오는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1층에서 ‘2003년 뉴콜렉션’을 진행한다.기존의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9가지 라인에 145종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지오 모나코는 18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행사 기간 이후에는 인터넷 쇼핑몰(www.illusso.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02)517-8493. ●이랜드는 최근 계열사 2001아웃렛을 통해 성도의 캐주얼 브랜드 제이빔(JVIM)을 인수한 데 이어 여성복 패션업체 데코와 본계약을 체결,최대주주(40%)가 됐다.앞서 엘덴상사의 엘덴과 태승어패럴의 뉴골드·캡스 등 3개의 아동복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종합패션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LG패션 헤지스는 블루를 중심으로 그레이,베이지가 가미된 ‘헤지스 클럽 체크’를 출시했다.체크 문양은 코트,점퍼,재킷 등의 안감과 티셔츠 및 셔츠에 주로 활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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