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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차별 폐점 멈춰라” 홈플러스, 추석 대목 총파업 예고

    “무차별 폐점 멈춰라” 홈플러스, 추석 대목 총파업 예고

    대형마트 홈플러스 노동자 수천명이 추석 연휴 기간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무차별적인 영업점 폐점을 중단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는 게 요구사항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전국 80여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조합원 35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홈플러스 본사가 영업이익을 내는 매장까지 무차별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에 있는 홈플러스 탄방점은 지난 2월 폐점됐고 홈플러스 둔산점은 올해 12월까지만 영업한다. 대전의 홈플러스 동대전점은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기 지역에 있는 홈플러스 안산점은 올해 11월 폐점을 앞뒀다. 부산에 있는 홈플러스 가야점도 폐점 대상이다. 폐점이 이어지면서 직영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 온라인 배송기사 등 홈플러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10만명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여성들이 대부분인 조합원들은 지난 2년 가까이 투쟁하는 동안 집단 삭발까지 하며 정부와 국회에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폐점 중단을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점포 매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노조에서 제시한 핵심 요구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폐점·매각 중단 및 고용 안정 협약 체결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 인상 △근속연수에 따른 적절한 보상체계 마련 △강제 전환배치 개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 주5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 교섭이 1년 넘게 진행됐지만 요구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홈플러스지부의 김영준 교육선전국장은 “어떤 매장에서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매장에서는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또 어떤 매장에서는 근속연수가 높다는 이유로 특정 직원이 연고가 전혀 없는 매장에 배치된다. 또 일부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배치되기도 한다”면서 “최소한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배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장동 개발이익 5503억 공익환수” 적극 방어 나선 이재명

    “대장동 개발이익 5503억 공익환수” 적극 방어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면 돌파에 나섰다. 특혜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는 대선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며 강력 경고했다. 이 지사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장이 되면서 공공개발로 전환해 개발이익 5503억원을 환수한 대표적인 모범개발행정 사례”라며 “단군 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사업에 억측, 곡해, 왜곡보도, 네거티브를 넘어선 마타도어가 난무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취임한 후 2014년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자금 조달, 사업위험 부담 등을 고려해 경쟁입찰을 거쳐 민간사업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했다.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참여한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의 최대주주 김모씨가 당시 시장이었던 이 지사를 인터뷰한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화천대유’는 보통주 지분의 14%만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우선주 54%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같은 기간 1828억원을 배당받았다. 이 지사는 사업 약정 당시 성남시의 이익 5503억원을 보장한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발 사업 중 시행 인가 조건을 추가해 성남시 이익을 920억원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모든 사업 비용을 부담한 민간 투자자의 내부 이익배분 문제는 알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며 “민영개발을 방치했다면 업자들이 5503억원을 더한 더 많은 개발이익을 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혜 의혹이 제기된 언론인 출신 김씨에 대해서는 “그분이 저를 인터뷰한 건 사실이고, 그 뒤로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지사의 아들이 ‘화천대유’의 자회사인 ‘천화동인’에 근무하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와 장기표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에 “대선 후보자인 저에 대한 견강부회식 마타도어 보도는 공직선거법이 정한 후보자 비방에 해당하고,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말했고, 장 후보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네거티브 공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던 이 지사가 이례적으로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은 대장동 개발이 경선에 최대 악재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호남대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개발업자의 특혜 의혹 등은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 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지구’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쟁점화를 시도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대장동 개발 이재명, 긴급 기자회견 “공공 이익으로 5500억원 회수”

    대장동 개발 이재명, 긴급 기자회견 “공공 이익으로 5500억원 회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면 돌파에 나섰다. 특혜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는 대선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며 강력 경고했다.  이 지사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장이 되면서 공공개발로 전환해 개발이익 5503억원을 환수한 대표적인 모범개발행정 사례”라며 “단군 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사업에 억측, 곡해, 왜곡보도, 네거티브를 넘어선 마타도어가 난무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취임한 후 2014년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자금 조달, 사업위험 부담 등을 고려해 경쟁입찰을 거쳐 민간사업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했다.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참여한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의 최대주주 김모씨가 당시 시장이었던 이 지사를 인터뷰한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화천대유’는 보통주 지분의 14%만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우선주 54%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같은 기간 1828억원을 배당받았다.  이 지사는 사업 약정 당시 성남시의 이익 5503억원을 보장한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발 사업 중 시행 인가 조건을 추가해 성남시 이익을 920억원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모든 사업 비용을 부담한 민간 투자자의 내부 이익배분 문제는 알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며 “민영개발을 방치했다면 업자들이 5503억원을 더한 더 많은 개발이익을 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혜 의혹이 제기된 언론인 출신 김씨에 대해서는 “그분이 저를 인터뷰한 건 사실이고, 그 뒤로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지사의 아들이 ‘화천대유’의 자회사인 ‘천화동인’에 근무하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와 장기표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에 “대선 후보자인 저에 대한 견강부회식 마타도어 보도는 공직선거법이 정한 후보자 비방에 해당하고,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말했고, 장 후보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네거티브 공세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던 이 지사가 이례적으로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은 대장동 개발이 경선에 최대 악재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호남대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개발업자의 특혜 의혹 등은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 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지구’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쟁점화를 시도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갓 운전면허증을 딴 버스기사가 모는 버스를 타고 싶은 이들이 있을까. 모르면 모를까 안다면 절대 타지 않을 거다. 제정신이라면 무면허 기사의 버스를 타는 이도 없을 거다. 버스회사도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이들을 뽑지 않는다.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이게 상식이다. 문제는 이런 상식을 깨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국민이 원치 않는데도 혈세가 들어간 20조원짜리 뉴딜펀드의 운용 책임자로 ‘무경험·무자격 낙하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2본부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한 한국판 뉴딜펀드의 운용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 같은 금융공공기관이 대주주다. 2본부장은 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기업 사업재편 등을 진두지휘한다. 황 감사는 투자 운용 경력이 없는 데다 펀드 관리자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다. 무면허 버스기사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요즘 자율·반자율 주행이 대세라지만 적어도 면허증은 있어야 한다. 참모진이 옆에서 조언해 주고 챙겨 준다고 해도 알아야 면장을 할 거 아닌가. 금융 당국 소통과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면 본부장이 아니라 고문 자리를 주면 된다. 어느 국민이 이런 사람을 수장으로 둔 펀드에 투자하고 싶겠나. 청와대도 논란을 키웠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 질의에 “청와대가 관여하는 인사가 아니다. 일부 언론에서 낙하산 이런 표현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민간 회사 인사에 청와대발(發) 낙하산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는데, 본질은 외면한 채 말꼬리나 잡는 격이다. 최근 금융공공기관에 낙하산을 타고 우수수 떨어지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대선 캠프 출신인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로 내정됐다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자 임시주주총회가 미뤄졌다. 지난달엔 천경득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금융결제원 상임감사로 갔으며, 지난 7월엔 이종석 전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 자리를 꿰찼다.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장도중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성과 거리가 있는 정권 말 알박기 인사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선 주자 공약을 발굴하라’는 취지로 발언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 차후에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분위기로는 격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도 이렇게 격노했으면 싶다. ‘공공기관 낙하산 근절’이 대선 공약이니 명분도 있다. 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되거나 연임된 금융권 임원 중 32%가 ‘캠코더 인사’(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로 채워졌다고 주장한다. 야당의 정치 공세임을 감안하더라도 낙하산 인사가 있었던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해 사과했는데, 낙하산 인사에 대해선 질책도, 경고도, 사과도 없다. 공약도 경중을 따지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낙하산’의 뜻은 이렇다. 채용이나 승진 인사에서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으로 어떤 자리에 앉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청와대와 여당 출신들은 우리가 모르는 취업 비결이 있는 모양이다. 낙하산 보도가 유감이라니, 진짜 유감이다.
  • 우리금융 민영화 완성되나… 정부, 잔여지분 최대 10% 매각

    우리금융 민영화 완성되나… 정부, 잔여지분 최대 10% 매각

    우리금융지주가 2001년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지 20여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나선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지분 15.13% 중 최대 10%를 매각한다고 공고하면서다.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같은 매각 계획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방식은 희망수량 경쟁입찰이다. 최소 입찰 물량은 1%다. 낙찰자는 입찰가격 순으로 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과점주주 매각의 특수성을 고려해 비가격 요소도 일부 반영될 수 있다. 매각 주관사가 시장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잠재적 투자 수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고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쟁입찰이 블록세일(주식 대량매매)에 비해 장기투자자 유치가 가능하고, 대량 매각에도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낮다는 점도 고려했다. 다만 투자의향서 접수나 본입찰 단계에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거나, 입찰가격 등이 공자위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경우에는 희망수량경쟁입찰을 중단하고 블록세일로 전환될 수 있다. 정부는 다음달 8일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치고 11월 중에 입찰을 마감, 낙찰자 선정을 거쳐 연내 매각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예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가 수준, 기업 가치,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을 고려해 입찰 마감 직전 공자위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4% 이상의 지분을 새로 취득하는 투자자들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과점주주도 이번 입찰에 참여해 4% 이상 지분을 새로 낙찰받으면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사실상 완전한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입찰을 통해 예보의 지분율이 10% 미만이 돼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되면 현재 예보가 추천해 선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비상임이사를 더이상 선임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정부는 2019년 6월 내년까지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17.25%)을 모두 매각한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4월 지분 2%를 블록세일 형태로 매각했다. 주당 1만355원으로 전체 블록딜 규모는 1493억원이었다.
  • 카뱅 휘청… 공모주 ‘고난의 9월’

    카뱅 휘청… 공모주 ‘고난의 9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흥행을 주도했던 최대어급 상장사들의 기관 의무보유 확약이 이달 줄줄이 해제된다. 물량이 쏟아지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데다 의무보유가 끝났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로 작용해 매수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 개인투자자로서는 ‘고난의 9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7만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일 기관배정 물량(8.7%, 314만 1600주)이 풀리면서 후폭풍이 사흘째 이어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주가는 10.52% 떨어졌으며, 시가총액은 4조 858억원 증발했다. 의무보유 확약이란 IPO 과정에서 지분을 많이 가진 기관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 상장 직후에 대주주들이 지분을 팔면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이달 의무보유 확약 해제를 앞두고 있다. 10일 해제되는 크래프톤의 의무보유 물량은 96만 6400주로 전체 기관배정 수량의 16.9%에 달한다. 18일엔 SK바이오사이언스의 6개월 의무보유 물량인 394만 8100주가 해제된다. 전체 기관배정 수량의 31.28%로, 그동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의무보유 해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물론 의무보유 확약이 해제된다고 해서 해당 물량이 바로 시장에 풀리는 건 아니지만, 통상 주가는 바로 반응한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의 3·6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끝난 지난해 10월 5일과 지난 1월 4일 하루 만에 주가가 각각 10.22%, 8.58%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도 436만주와 4390만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지난해 10월 12일과 지난 3월 10일에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36%, 2.94% 떨어졌다. 반면 하이브(옛 빅히트)는 지난 4월 15일 1285만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됐지만 주가가 외려 6.15% 상승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해소됐는지 여부는 거래량으로 파악하는데, 거래량이 확약 해제 물량을 뛰어넘기 전까지는 주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게다가 투자자들도 이미 물량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상황에서 굳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8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6조 5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진행된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 증거금 58조 302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통합 경쟁률은 405.50대1로 집계됐다.
  •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또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성경철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섭렵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선부문은 강점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호황기에 접어든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논의 중인 수주건도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함정의 100%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다. 독도함, 마라도함 등의 각종 상륙함과 수송함, 고속정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고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OSV(해양지원선) 분야의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인 DSV(잠수지원선)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2009년에는 극지연구의 새 장을 연 최초의 국적쇄빙선 아라온호를 건조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올 초 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 4D 물리탐사연구선 을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조선부문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중형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선·LPG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상선 수주를 재개하고 향후 영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설부문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원의 수주고를 쌓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공공공사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는 수주액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강점은 동부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선구자이자 건설산업의 개척자로서 회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SBS 노조 “말뿐인 ‘소유·경영분리’ 약속...방통위가 조건 부가해야”

    SBS 노조 “말뿐인 ‘소유·경영분리’ 약속...방통위가 조건 부가해야”

    “대표이사 임명동의제 재도입해야”TY홀딩스 변경 최종 심사 앞두고 촉구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SBS 최대 주주를 TY홀딩스로 변경하는 결정을 앞두고 대표이사 임명동의제를 재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BS 노조는 6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승인 조건을 불이행한 TY홀딩스에 더 강력한 이행 조건을 부가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구했다. 방통위의 SBS 최다액출자자 변경에 대한 최종 심사는 이날부터 진행된다. 앞서 티와이홀딩스는 SBS 대주주인 태영그룹의 지주사로 지난해 자신들의 자회사이자 SBS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를 흡수합병하겠다고 발표했다. 합병이 이뤄지면 TY홀딩스가 SBS를 소유하는 구조로 재편된다. SBS미디어홀딩스가 사라지고 TY홀딩스가 직접 SBS를 지배하게 되면, 소유·경영 분리와 공정 방송 원칙을 보장할 적극적 제도가 필요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었다. SBS 노조는 방통위가 사전 심사에서 5가지 승인 조건을 내걸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의 철저한 준수’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SBS 노조는 “2017년 대주주의 보도지침과 사익을 위한 방송 동원 사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후 소유경영 분리를 담보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대표이사 임명동의제’였지만, TY홀딩스에 대한 사전 승인 심사와 SBS의 재허가 심사가 끝나자마자 사측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로 사라졌다”며 재도입을 요구했다. 대주주의 경영 개입을 견제할 노조 추천 사외이사 제도도 없어졌다고 지적한 노조는 다른 사전 승인 조건인 대주주의 투자안과 미래발전 방안도 부실하다며 “방통위가 더 강하고 구체적인 이행 조건을 부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태영건설은 건설자본과 미디어 자본을 뒤섞어서 경계조차 불분명한 지주회사로 통합하려 하고 있다”면서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허무는 역사적 퇴행을 방통위가 눈감아 주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SBS 노조는 “소유경영 분리가 실질적으로 담보되지 않는다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며 심사 기간 방통위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슈&이슈]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공익처분” 발표에 … 몸사리는 국민연금공단

    [이슈&이슈] 대권 후보 이재명 “일산대교 공익처분” 발표에 … 몸사리는 국민연금공단

    경기도가 일산대교에 대한 사실상의 ‘사업권 폐지(공익처분)’를 공식 발표했으나, 일산대교의 실질적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고양·김포·파주 등 3개 지역 시장들은 3일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비싼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처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익처분’은 공익을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경기도)가 민간 사업자의 시설 운영권을 취소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해 주는 조치를 말한다. 보상금 규모는 계산법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09년 일산대교 운영권을 인수할 때 지불한 1993억원 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측은 2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 천문학적 보상금은 경기도와 고양·파주·김포가 분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도의회 청문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공익처분이 확정되면, 곧바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할 계획이다.그런데도 국민연금공단은 4일 현재 경기도의 일방적 발표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신문의 입장 표명 요구에 공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전 국민의 노후자산인 기금의 운용수익을 저해하지 않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로 부터 어떻게 하자는 구체적 안이나 금액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지사는 전날 “지난 2월 일산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후 국회토론회 개최, 자금 재조달, 관리운영권 인수 등 개선방안, 연금공단 이사장 면담 등을 수없이 요청해 이사장 면담, 실무자 대면 협의는 성사됐으나 더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공익처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 입장은 현 일산대교 수익모델을 포기할 뜻이 없거나, 구체적인 협상안을 먼저 제시하지 않으려는 전술적 판단이 고려된 것일 수 있다. 공단 측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당사자는 경기도와 일산대교㈜”라면서 일산대교㈜ 뒤에 숨어 전면에 나서지 않으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일산대교 통행료 과다논란 등은 선거를 앞두고 종종 거론돼 왔다. 지난 2월 일부 경기도의원이 다시 재론할 당시 “일산대교㈜의 2019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자체 검토한 결과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비용(차입금)에 대한 이자액이 일산대교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원들은 “일산대교의 높은 통행료의 원인 중 하나는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 건설 당시 투자된 장기차입금의 이자로 연 8%대의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중에서 후순위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은 사채와 맞먹는 20% 정도다. 국민연금공단이 일산대교㈜로부터 한 해에만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이 165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측은 지난 2월 보도자료에서 “2009년 일산대교㈜ 지분인수 후 실시협약에서 정해진 ‘적정 사업수익률’ 범위 내에서 투자수익을 회수하고 있다”며 도의원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었다. ‘적정 사업수익률’은 운영기간 중 운영순수입으로 건설투자비를 포함한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있도록 통행료를 결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공단이 기존 출자자로부터 지분을 100% 인수하고 선·후순위 차입금을 포함해 자금조달하고자 하는 계획을 승인하고, 일산대교㈜와 적정 사업수익률·통행료·MRG(최소운영수입보장) 인하 등을 포함한 새로운 실시협약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제와서 무슨 딴 말이냐’는 주장이다. 후순위 차입금 이자율에 대해서도 “대규모 건설비용이 투입되는 민자도로사업은 민자사업자가 위탁사업 운영기간 중 관리운영권 상각(비현금 비용)으로 재무제표 상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상법상 배당이 불가능함에 따라, 통상 민자도로사업 투자자에게 배당 수입 대신 후순위대출 원리금 상환 방식을 통해 지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고법, 2014누63574 ‘후순위대출 구조의 법적 타당성 확인’참고)”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경기도의원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퇴계원)을 비롯해 협약을 정상적으로 체결해 놓은 후 통행료가 비싸다며 여론을 등에 업고 국가 및 지자체 권력을 동원해 수익처를 자꾸 빼앗아 간다면 국가재정이 부족해 도입한 민간투자사업이 추후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겠느냐”며 “선거철 마다 반복되고 있는 포퓰리즘이 지겹다”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민간사업자(일산대교㈜)를 통해 민간 자금으로 건설된 후 경기도에 기부채납되고 민간사업자에게 2038년까지 유료 운영권이 보장된 사회간접자본이다. 경기도는 2002년 6월 민간사업자로 일산대교㈜를 선정했으며 상호 동의 하에 통행료 및 MRG 등에 대한 조건을 포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은 1784억원을 들여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를 2009년 1993억원에 인수했다. 일산대교는 2038년까지 30년 동안 최소 운영수입(MRG 88%)을 보장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됐다.
  • 한샘에 눈독 들이는 롯데쇼핑… ‘백화점 3파전’ 불붙나

    한샘에 눈독 들이는 롯데쇼핑… ‘백화점 3파전’ 불붙나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집 꾸미기’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백화점 ‘빅3’의 가구·인테리어 시장 패권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롯데쇼핑이 국내 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인 한샘 인수를 추진하면서 리빙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가운데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가구·인테리어 계열사의 ‘고급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샘을 공동 인수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총 인수 금액 1조 2000억~1조 5000억원 가운데 30~40%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이 한샘을 인수하면 국내 3대 백화점 모두 가구·인테리어 업체를 계열사로 두게 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12년 리바트를, 신세계백화점은 2018년 까사미아를 인수했다. 백화점 3사가 가구·인테리어에 힘을 주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퍼니싱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이 눈독들이는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3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19년 대비 55.6% 성장했으며, 신세계까사도 인수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현대·신세계는 ‘럭셔리 리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 욕실 인테리어 부문에 하이엔드 라인을 추가했고 최근 이탈리아 왕실 가구로 불리는 ‘죠르제띠’ 를 들여오는 등 고급화에 나섰다. 신세계까사도 지난 5월부터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를 독점 수입하는 등 수면가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한 개 제품이 10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 2억에 육박하는 제품도 선보이는 초고가 브랜드다. 롯데쇼핑은 그동안 ‘메종 동부산’, ‘콘란샵’ 등 리빙 브랜드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10여개의 백화점에 한샘 매장을 유치하는 등 꾸준히 한샘과 손발을 맞춰왔다. 향후 한샘을 품으면 백화점은 물론 하이마트, 롯데건설 등 계열사 간 시너지도 클 것이란 분석이다. 한샘에 대한 롯데그룹의 최종 결정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하는 시점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 7월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30.21%)을 IMM PE에 매각한다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 HMM 노사 파업 직전 극적 합의… 물류대란 막았다

    HMM 노사 파업 직전 극적 합의… 물류대란 막았다

    HMM(옛 현대상선)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도 해소됐다. HMM은 배재훈 HMM 사장과 전정근 해원(선원)노조 위원장, 김진만 육상(사무직)노조 위원장은 임금 7.9% 인상(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복지 개선 평균 2.7% 등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육·해상노조 위원장들이 교섭 관련 전권을 위임받아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 없이 확정됐다.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지 77일만이다. 육·해상 노조는 최대 8년간의 임금 동결과 동종업계 대비 낮은 임금수준을 내세워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를 내세웠다. 채권단인 산업은행 관리를 받는 사측은 임금 5.5% 인상과 격려금 100%로 맞섰다. 이후 사측은 임금인상 8%에 격려·장려금 500%로 조건을 높였지만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권을 확보한 육·해상노조는 지난달 22~23일(해원노조)과 30~31일(육상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해원노조는 단체 사직과 집단 이직 카드까지 내밀며 배수진을 쳤다. HMM 육·해상노조는 이날 임단협 타결 후 사무금융노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의안이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임금인상 수준은 아니지만,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면서 “해운 재건 완성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HMM 임단협 타결로 수출입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협상 타결로 수출입 물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시 찾게 됐다”고 밝혔다. HMM 최대주주(24.96%)인 산업은행은 “구조조정 과정 중 낮아진 임금수준에 대한 보상방안을 협의해 현재 영업실적은 물론 미래 변동성까지 동시에 고려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내정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내정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연합뉴스TV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최대주주이자 경영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3명 가운데 성 국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성 후보자는 오는 15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 남양유업 매각 결렬…홍원식 “재매각 진행할 것”

    남양유업 매각 결렬…홍원식 “재매각 진행할 것”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계약 상대방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홍원식 회장 측은 1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홍 회장은 한앤코 측에서 주장하는 무리한 요구에 대해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다”며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되었던 사항에 한해서만 이행을 요청했지만 한앤코 측은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27일 남양유업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지분 매매계약 체결 후 계약 이행기간까지 계약 종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앤코 측의 약정 불이행으로 부득이하게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홍 회장은 “한앤코 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계약 이행만을 강행하기 위해 비밀유지의무 사항들도 위배했다”며 “상대방의 대한 배려없이 매도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등을 통해 기본적인 신뢰 관계마저 무너뜨렸고 특히 거래종결 이전부터 인사 개입 등 남양유업의 주인 행세를 하며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홍 회장은 “해당 분쟁이 종결되는 즉시 남양유업 재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며 “남양유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진심으로 임직원을 대해 줄 인수 후보자를 통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것이, 남양유업 대주주로서의 마지막 책임”이라고 밝혔다.
  • 전업 서예가에서 전문 금융인 “깜깜한 동굴, 터널 만든 20년”

    전업 서예가에서 전문 금융인 “깜깜한 동굴, 터널 만든 20년”

    “온뱅크를 비롯해 비대면 금융도 강화되고 있지만, 농어촌에선 여전히 ‘대면’이 중요합니다. 금융권에서 신협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익을 앞세워 점포들을 줄이는 시중 은행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게 협동조합이라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성장을 이뤄 낸 것도 신협의 그런 방향성 덕분입니다.” ●873개 조합·이용자1400만명… 전국 점포 수 전 세계 4위 김윤식(65) 신협중앙회장은 카카오뱅크의 등장으로 대표되는 비대면 금융 시대에 ‘디지털 휴먼’이라는 당찬 전략을 제시했다. 그의 대답엔 기술의 혁신만을 외치는 디지털 금융이 아니라 기술과 사회 변화를 수용하면서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31일 만난 김 회장은 금융 현안을 묻는 질문마다 자신 있는 목소리로 답변을 내놨다. 2018년부터 신협중앙회장직을 맡은 그는 전국의 신협을 대표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점포 수 1677개, 조합 수 873개, 이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 점포 수를 보면 개별 시중은행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규모로 보면 아시아에선 1위, 세계에선 4위다. 김 회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30대까지만 해도 금융권과는 전혀 관계없는 전업 서예가로 살았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서예를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땐 잠시 붓을 놓았지만, 군대에서 서예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작전 차트를 그리면서 서예와 가깝게 지냈다”며 “제대 이후에는 어머니 병수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서예뿐이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업 서예가가 됐다”고 말했다. 서예가로서 김 회장의 호는 여은(如隱)이다. 그는 “‘숨은 듯 숨지 않은 것 같다’는 의미로,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서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대구 수성구에서 서실 무민재를 운영하고 있다. 전업 서예가에서 사업가로 진로를 튼 건 30대 후반이 돼서였다. 김 회장은 부친이 대주주였던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효성청과를 이어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당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들이 불법 경매를 한 사건이 발생했고, 경영 투명성을 위해 대주주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으면 농산물도매시장 지정이 취소되는 위기까지 왔었다”며 “그때부터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시기를 보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연매출 200억원에 직원들 월급 주기도 빠듯한 수준이었지만, 직원들 마음을 잡고 주인의식과 열정을 심어 주려고 노력했다”며 “급여 인상은 물론 연말 성과급, 해외 연수, 학자금 지원 등 이전에는 없었던 수준으로 직원 복지를 개선했더니 직원들이 달라졌고, 회사가 달라졌다”고 했다. 김 회장이 운영을 맡았던 시기에 전국 농수산물 유통법인 98곳 중 최하위권이던 효성청과는 현재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아리아나호텔에 100억 투입… “대구시민 추억 지켜야” 효성청과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뒤엔 건축 사업과 호텔 사업으로 발을 넓혔다. 2016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아리아나호텔을 인수한 김 회장은 1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대대적으로 새 단장했다. 건축물 뼈대와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 것이다. 김 회장은 오래된 호텔을 굳이 인수한 이유에 대해 묻자 대뜸 ‘추억’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이 하나쯤 있는 장소인데, 쇠락해 가는 모습을 그냥 볼 수 없어 인수했다”며 “막대한 비용이 들었지만 지금은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사랑받는 호텔이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신협과 인연을 맺은 건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외환위기의 여파로 전국 1700여개 신협 중 600개가 문을 닫았다. 후배가 이사장을 맡고 있던 세림신협도 위기를 맞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야 하는 시기에 이사직을 제안받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맺은 신협과의 인연은 2004년 세림신협 이사장에 이어 대구지역협의회장, 중앙회 이사로 이어졌다. 하지만 사업가로 살던 김 회장이 보기에 신협 조직은 동굴 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지역조합 이사 자리부터 지역협의회장, 중앙회 이사까지 20년 넘는 세월 동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깜깜해서 탈출구가 안 보였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고 했다. 20년 넘게 신협에 몸담은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협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2018년 신협중앙회장에 출마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32대 신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그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깜깜했던 동굴에 구멍을 뚫고 터널을 만들어 레일을 까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경영개선 명령이행 조기 해제는 숙제 김 회장 재임 중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 출연금 부과율은 인하되고, 여신구역 공동 유대 광역화 도입 등 그동안 발목 잡혔던 규제들이 풀렸다. 또 자산 규모와 수익성도 해마다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전국 신협의 총자산은 117조 2000억원, 순이익은 24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0.0%, 59.0% 증가했다. 신협은 ▲815 해방대출 ▲어부바효(孝) 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지역특화 사업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위기지역 지원대출 ▲어부바 위치알리미 무료보급 등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사업,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발적인 착한 임대인 운동 등으로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협동조합의 본질을 지켜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다른 금융회사들의 수익은 주주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가지만, 신협은 수익이 나면 조합원들에게 배당이 된다”며 “수익을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돌려주는 것이 협동조합인 신협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라고 강조했다. 3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 온 김 회장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했다. 그는 우선 신협을 비롯한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협은 금융위원회,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상호금융업은 주관 부처가 모두 다르다. 기관별 규제 차이가 발생하고, 업권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쉽지 않다. 김 회장은 “서민금융 전문 집단인 상호금융업권을 관할하는 협동조합청을 만들어 서민금융 체계를 육성하고 수익이 나오면 서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며 “금융 검사는 금융 당국에 맡기더라도 협동조합청을 통해 공통적인 정책을 추진해 상호금융업권의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까지인 경영개선 명령이행(MOU)에 대한 조기 해제도 김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신협은 외환위기로 인한 부실 여파로 2007년 정부로부터 2600억원을 지원받고 MOU를 체결했다. 운영 예산, 인력 운용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금융 당국의 강한 규제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협중앙회는 MOU 체결 이후 구조조정을 포함해 체질 개선에 나선 뒤 최근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만 14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 회장은 “MOU로 인해 손발이 묶여 있다. MOU 해제는 중앙회와 조합 모두의 숙원 과제”라며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MOU 해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1956년 대구 출생 ▲199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최우수상 ▲2004년 세림신협 이사장 ▲2010년 대구지역협의회 회장 ▲2014년 신협중앙회 이사 ▲2018년~ 신협중앙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초대작가 ▲사단법인 무민재 대표 ▲효성청과 회장 ▲호텔아리아나 대표
  • 남양유업 M&A 갈등 법정다툼 비화

    남양유업 M&A 갈등 법정다툼 비화

    남양유업 인수합병(M&A)을 둘러싼 갈등이 끝내 법적 분쟁으로 비화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달 돌연 임시주총을 연기한 데 이어 최근 소송전문로펌(LKB앤파트너스)을 선임하는 등 잇단 ‘변심’을 내비친 가운데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약속대로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라며 홍 전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다. ●홍 前회장 측 “최종 시한까지 협의 계속 예정” 한앤코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홍 전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앤코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태를 방치할 경우 나쁜 선례로 남아 앞으로 M&A시장에서 생명과도 같은 계약과 약속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것”이라면서 “운용사로서 마땅한 책무와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홍 전 회장 측이 돌연 주총을 9월 14일로 연기하며 ‘노쇼’(계약 미이행)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 전 회장 측은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했다”고 밝혔지만 한앤코에 따르면 홍 전 회장 측은 주총 일정 이후 2주 이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오다 대주주 일가와 관련된 사항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결조건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홍 전 회장 측은 “거래 종결을 위한 협의 기한(8월 31일)이 아직 남았고 남은 기간이라도 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의를 제안하고 있는데 인수인 측이 소를 제기하고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그래도 우리는 최종 시한까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앤코 “계약 이행 땐 소송 끝”… 합의할 수도 한앤코 역시 “매도인이 언제든 계약 이행을 결심하면 거래가 종결되고 소송도 자동 종료된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지난 4월 ‘불가리스 사태’로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힌 홍 전 회장은 5월 27일 한앤코에 오너 일가 지분 53.07%를 3100억원에 넘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홍 전 회장은 최근까지 본사 사무실로 출근을 계속하는가 하면 횡령 의혹으로 지난 4월 보직 해임된 첫째 아들도 한 달 뒤인 5월 26일 임원으로 복직한 것이 알려져 다시 한번 공분을 샀다.
  • ‘노쇼’ 홍원식 전 냠양유업 회장 결국 한앤코와 소송전

    ‘노쇼’ 홍원식 전 냠양유업 회장 결국 한앤코와 소송전

    남양유업 인수합병(M&A)을 둘러싼 갈등이 끝내 법적 분쟁으로 비화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달 돌연 임시주총을 연기한 데 이어 최근 소송전문로펌(LKB앤파트너스)을 선임하는 등 잇단 ‘변심’을 내비친 가운데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약속대로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라며 홍 전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다.한앤코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홍 전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앤코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태를 방치할 경우 나쁜 선례로 남아 앞으로 M&A시장에서 생명과도 같은 계약과 약속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것”이라면서 “운용사로서 마땅한 책무와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홍 전 회장 측이 돌연 주총을 9월 14일로 연기하며 ‘노쇼’(계약 미이행)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 회장 측은 “거래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했다”고 밝혔지만 한앤코에 따르면 홍 회장 측은 주총 일정 이후 2주 이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다 대주주 일가와 관련된 사항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결조건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이에 홍 전 회장 측은 “거래 종결을 위한 협의 기한(8월 31일)이 아직 남았고 남은 기간이라도 계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의를 제안하고 있는데 인수인 측이 소를 제기하고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면서 “그래도 우리는 최종 시한까지 협의를 계속할 예정” 밝혔다. 한앤코 역시 “매도인이 언제든 계약 이행을 결심하면 거래가 종결되고 소송도 자동 종료”된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4월 ‘불가리스 사태’로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힌 홍 전 회장은 5월 27일 한앤코에 오너 일가 지분 53.07%를 3100억원에 넘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홍 전 회장은 최근까지 본사 사무실로 출근을 계속하는가 하면 횡령 의혹으로 지난 4월 보직 해임된 첫째 아들도 한 달 뒤인 5월 26일 임원으로 복직한 것이 알려져 다시 한 번 공분을 샀다.
  • P2P업체 28곳 온투업 등록… “미신청업체 폐업에 유의해야”

    P2P업체 28곳 온투업 등록… “미신청업체 폐업에 유의해야”

    P2P(개인 간 금융) 업체 21곳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따른 제도권 진입 막차에 올라탔다.금융위원회는 모우다, 투게더앱스, 펀다 등 P2P업체 21곳이 온투법에 따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렌딧, 8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와이펀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한국어음중개 등 7개사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온투업자로 등록한 P2P 업체는 모두 28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5월까지 금융위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P2P 업체 40곳 중 약 70%가 온투업 등록에 성공한 셈이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온투법에 따라 P2P 업체는 정부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진행하던 신규대출자모집 등 신규영업을 일제 중단하는 등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한다. 나머지 40곳 중 일부는 등록요건 보완 등으로 여전히 심사를 받고 있다. 등록을 마칠 때까지 이들 업체는 신규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와 상환 등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등록 후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온투업 등록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5억원 이상, 인력·물적설비 구비, 내부통제 장치 및 사업계획 구축, 임원에 대한 제재사실,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신청인의 건전한 재무상태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금융위는 온투업에 등록하지 못한 P2P 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를 처리하고 채권추심 업무를 수행하도록 법무법인 및 채권추심 업체와 사전 계약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미등록 P2P 업체의 기존 대출을 등록된 온투업자의 대출로 대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 보호를 위해 투자자 규모가 큰 업체 등에 금융감독원 직원 등 감독관을 상시 파견할 예정이다.
  • ‘채시라 남편’ 김태욱 사업, 곧 코스닥 상장한다 ‘매출 100배’

    ‘채시라 남편’ 김태욱 사업, 곧 코스닥 상장한다 ‘매출 100배’

    아이패밀리SC,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웨딩 사업으로 시작, 뷰티 제품으로 ‘대박’ 배우 채시라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대표의 아이패밀리SC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SC는 26일 해당 내용들을 밝히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을 공개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0년 설립한 아이패밀리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정보기술(IT)웨딩, 리빙 등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아이웨딩네트웍스의 상장을 추진했으나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아이패밀리SC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웨딩, 리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롬앤은 2016년 론칭(사업개시)했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 동남아, 일본 등에 진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했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6% 증가한 792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16억원을 달성했다. 롬앤은 2017년 매출 8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733억원으로 3년 만에 100배에 가까이 성장했다. 현재 아이패밀리SC 대주주는 김태욱 대표로 35.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켓 5.0시대에 소비자 공감과 사람 중심 비대면 기술 또는 마케팅인 휴먼터치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패밀리는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구체적인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계획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 HMM 노조 집단사직 보류… 노사 갈등 장기화

    HMM 노조 집단사직 보류… 노사 갈등 장기화

    해원·육상 노조 단일대오로 투쟁30일 육상노조 파업 투표가 변수최대주주 산업은행은 ‘묵묵부답’HMM(옛 현대상선)의 노사 갈등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해원·육상 두 노조가 단일대오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HMM 지분 24.96%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해원노조와 육상노조는 지난 24일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해원노조는 오는 30일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지켜본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육·해상 공동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5일 내기로 한 단체 사직서 제출은 일단 보류했다. ‘집단 이직’ 카드를 협상용으로 비축해 둔 셈이다. 배재훈 HMM 사장과 전정근 해원노조 위원장,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HMM 본사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파업하면 6800억원의 손실이 난다”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노조는 “사측의 임금 8% 인상, 격려·장려금 500% 등을 담은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노사는 다음달 1일 협상을 재개한다.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이달 말로 미뤄지면서 노사는 5일가량 시간을 벌게 됐다.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 속에 각계에서 합의를 원하는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HMM 해원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의 원양 컨테이너 운송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내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항을 미칠 수 있다”며 조속한 합의를 당부했다. HMM 노사의 꼬인 실타래를 풀려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노조의 요구와 파업을 강도 높게 비판해 왔던 이 회장은 이번 HMM 임단협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 HMM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관리를 받고 있어 임단협에서 이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
  • “킨텍스 용지 감정가보다 30% 헐값 매각… 고양시 1000억 손실”

    “킨텍스 용지 감정가보다 30% 헐값 매각… 고양시 1000억 손실”

    서울신문이 2015년 4월 9일자 15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용지 헐값 매각 의혹’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018년 7월 이재준 현 고양시장 취임 후 3년간 자체 감사를 벌여 온 고양시는 최근 감사결과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 3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양시에서 건네받은 감사보고서와 관련서류를 추가 요구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는 최성 전 시장 재임 때 현 GTX-A노선 킨텍스역 인근 알짜 땅을 특정 건설 시행사에 헐값에 팔아 시 재정에 약 1000억원대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베일에 가려져 온 건설시행사 ‘퍼스트이개발’ 등의 실체와 공모자·조력자가 경찰 수사로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족시설에 아파트 지을 수 있게 ‘계획’ 변경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2003년부터 국가경쟁력 강화 및 동북아 무역중심지로 성장하고자 킨텍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현 킨텍스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토지에 호텔·공항터미널·무역센터·업무시설 등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시설만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지정하는 한편, 난개발 예방과 전시장 주변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건축물의 높이도 엄격히 제한하는 특화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09년 11월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불법 주거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피스 또는 오피스텔에 대한 제한 사항이 없었던 킨텍스 2단계 부지(C1-1, C1-2)에 오피스텔은 건축연면적의 25% 이하만 건립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최 전 시장이 고양시장에 당선된 이후인 2012년 9월 25일 자족시설(마이스산업·MICE)이 아닌,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C2부지의 공동주택 허용가구를 300가구에서 1100가구로 늘리고, C1-1와 C1-2부지는 건축연면적의 25% 이하까지만 건립할 수 있도록 했던 오피스텔 제한 규정도 삭제했다.●매각 가격은 인접 경기도 땅값의 절반도 안 돼 반면, 정작 매각 가격은 인접한 경기도 땅의 절반도 안 됐고, 3년 전 감평평가 대비 30% 이상 낮은 금액으로 팔렸다. 고양시는 C2부지 매각을 위해 2009년 11월 ‘1차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유찰되자 3년 뒤인 2012년 10월 ‘2차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최 전 시장 취임 후 이뤄진 감정평가 결과 C2부지는 2009년 대비 약 30.6% 하락한 것으로 제시됐으나, 매각이 그대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감정평가 단가가 당초 ㎡당 484만 2000원에서 336만원으로 하락한 C2부지만 355만 2000원에 낙찰됐다. C1-1, C1-2는 유찰됐다. 이후 고양시는 2회 이상 유찰될 때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내부 방침을 세운 후 2014년 1월 나머지 두 부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또 유찰됐다. 결국 고양시는 2013년 12월 실시한 감정평가결과를 그대로 적용해 2014년 10월과 12월 수의계약으로 처분했다. 매각 전인 2014년 2월 정부가 GTX-A 노선을 확정 발표해 킨텍스 주변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등 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었으나 재감정 없이 수의계약을 강행했다. 이후 C2부지에는 2019년 2월 1100가구의 아파트와 780호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섰다. 2019년 3월과 6월 각각 준공된 C1-1, C1-2부지에는 각각 1054호실과 1020호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어졌다. ●“빚 갚으려 매각” vs “상환 절박하지 않았다” 최 전 시장은 취임 후 ‘약 4000억원에 이르는 고양시 빚을 갚기 위한 자금마련’을 이유로 땅을 서둘러 매각했다. 당시 고양시는 킨텍스 1단계 전시장 부지 마련을 위해 조달한 국유지 분담금 2046억원을 국토교통부에 2020년까지 20년 일정으로 분할 상환 중이었으며, 2단계 전시장 부지 마련 및 건립을 위해 2006부터 2009년까지 21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최 전 시장은 킨텍스 2단계 전시장 부지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의 원금상환이 2011년부터 시작되자, 자금 마련을 이유로 신속한 부지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 감사부서는 지방채 상환이 시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매각토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부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시 재정에 크나 큰 손실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설 유치 기회를 잃고 민간 개발업자의 수익만 높여 줬다는 것이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35쪽 분량의 감사보고서에는 킨텍스 지원부지 중 특히 C2부지(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의 매각과정에 대한 행정적 문제가 구체적으로 지적돼 있다. C2부지는 마이스산업 육성이라는 당초 목적이 훼손돼 계약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우대조치를 할 필요성과 근거가 불분명했으나, 당시 고양시는 당초 입찰공고문을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잔금을 유예할 수 있도록’ 변경해 입찰공고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1월 16일 회사를 설립해, 회사 설립 단 10일 만에(11월 26일) 낙찰자로 선정된 ‘퍼스트이개발’은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한 이후 잔금을 유예받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고양시는 낙찰자에게 입찰보증금을 반환하여야 한다’라는 낙찰자에게 매우 유리한 특약조항도 추가했다. 이런 내용을 인지한 상태에서 퍼스트이개발은 입찰에 참여했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C2부지 평가 방법 달라 감정 금액 30% 하락 C2부지에 대한 두 번째 감정평가 금액이 3년 전 대비 30% 하락한 이유는 평가방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2012년 2차 감정평가를 담당한 감정평가법인은 3년 전 평가방식과 달리 주거와 비주거를 구분하지 않고 단일단가를 적용해 평가했다. 해당 법인은 “3년 전과 달리 지구단위계획에서 ‘공동주택 지정비율 20% 미만’이 삭제돼 용도별 토지면적을 추산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구단위계획에서 오히려 가구 수를 300에서 1100으로, 무려 800가구나 증가시킨 점을 고려하고, 용적률(690%)을 감안하면 C2부지의 주거비율이 50%에 근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오피스 부지보다 2.4배의 가치를 지닌 주거용지의 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감정평가액이 과도하게 하락됐다는 게 현 시 감사부서 의견이다. 이번 감사보고서는 C2부지에 대한 고양시의 부적절한 행정이 주로 기술돼 있다. 급조된 퍼스트이개발 등 민간업체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C2부지에 1조원대 사업을 한 시행사인 ‘퍼스트이개발’, 그리고 최대주주인 ‘오메르인터내셔널’의 설립자 A씨와 그 주변인물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몫으로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경선캠프 총괄 부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최 전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전희정 고양시 감사관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누가 큰 이익을 챙겼는지, 이런 일을 설계한 자가 있다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수사기관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수사를 통해 많은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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