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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생 59% “전공에 후회”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6명은 자신의 전공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인터넷 취업사이트 커리어(www.career.co.kr)가 최근 대졸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59.6%인 705명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전공에 대해후회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경우 66%나 전공선택을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공계 학생들의 56%보다 상대적으로 후회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사 지원할 때 가장 큰 걸림돌로 37.4%에 달하는 응답자가 ‘부족한 어학실력’을 꼽았고,‘학교나 학과에 대한 콤플렉스’가 18.9%로 뒤를 이었다. 커리어 관계자는 “조사결과 외국어와 학교,전공 등에 대한 콤플렉스가 입사지원의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취업난이 계속됨에 따라 대학 지원 시에도 취업이 보다 용이한 상경계나 이공계의 인기 학과들이 큰 경쟁률을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kid@
  • 외국인 산업연수제 구멍/ (상)실태

    대한매일은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의 실태와 대안을 알아보는 기획을 2회에 걸쳐 내보냅니다.첫회는 문제점과 실태를,2회는 정부가 마련 중인 방안을 비롯,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도하겠습니다. ***””입국즉시 도주 꿈꾼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만난 A씨(29)는 불법 체류자다.네팔에선 금융을 전공한 대졸 엘리트지만 2년 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으로 날아왔다.한국에 오기 위해 이것저것들어간 비용이 2,000달러.불법 체류자라는 ‘불안한’ 신분과 높은 노동 강도를 무릅쓰고 ‘빨리’ 돈을 버는 방법을택한 것이다. 그는 반월공단 내 피혁공장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6개월 후 동료들의 권유로 20만원 가량 월급을 많이주는 주물공장으로 옮겼다. 이처럼 한국의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은 대부분 산업연수생으로 시작하지만 계약기간(2년 연수후 1년 연수취업) 중에불법 체류를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바로 돈 때문이다. [불법체류자 공급처가 된 산업연수생] 노동계 집계에 따르면 한국에 온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8만명.이 가운데 60%에달하는 4만3,000여명이 자진해서 불법 체류자가 됐다. 인천 서구 경서동의 D금속 관계자는 “지난 8월 파키스탄출신 3명의 산업연수생을 배당받았는데 3일만에 ‘야반도주’했다”며 “이들이 나중에 불법 체류자가 되어 다시 오게되면 월 30만∼50만원을 더 주고라도 쓸 수밖에 없다”고하소연했다.우리의 외국인력 정책은 구조적으로 불법 체류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체제다.산업연수생 신분에서 한발벗어나 불법 체류자만 되면 30∼40%의 임금 상승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뛰는 불법체류자 임금] 우선 값싼 비용으로 중소기업의 비용을 덜어준다는 본래 취지는 상당히 탈색됐다. 불법 체류 외국인의 임금은 부족한 인력난 때문에 경쟁적으로 높아지는 실정이다. 시흥시 정왕동의 주물 업체인 D정밀 L대표는 “월 60만∼70만원만 주면 되는 산업연수생에 비해 불법 체류 외국인은월 120만원까지 임금을 줘야 한다”며 “한국인 고졸 초임130만∼140만원에 비해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한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이 업체는 전체 직원 35명 중18명을 외국인으로 채우고 있다.이 가운데 7명이 불법 체류자다. [국가관리체제로의 전환 시급] 현재 국무조정실 산하 ‘외국인 산업인력정책심의회’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다.큰 가닥은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등 민간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산업연수제도를 국가관리체제로 전면전환하는 것이다.불법 체류자들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송출비리와 인권문제 등 산업연수생 제도를 둘러싼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노동부 김용달(金容達) 고용정책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국가가 관리하는 체제로 바꾸지 않는 한 불법 체류자들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국인력 고용제’도 유력한 대안이다.국내 중소기업이모자라는 인력을 외국근로자로 충원하되 인권시비 등을 없애도록 노동관련법을 적용시키는 방법이다.불법 체류자들을합법시장으로 이끌어내는 동시에 임금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중기협 등 민간단체의 반발] 하지만 산업연수생을 관장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송출업체등 관련 민간단체의반발이 거세다. 지난해 정부와 민주당이 고용허가제 도입을추진했지만 결국 포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산업연수생의 전반적 관리는 민간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관장하고 있다.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연수생으로 들어올 경우 ‘계약이행 보증금’과 연수관리비를내야 한다.불법체류자가 되면 보증금은 고스란히 중기협으로 들어간다.불법 체류자가 양산될수록 민간단체의 배만 불리는 ‘묘한 구조’가 된 것이다.중기협이 99년 산업연수생제도를 통해 거둔 수입은 89억원에 달했다. 오일만 유길상기자 oilman@. ■외국인 끝없는 송출비리. 3D업체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기술을 전수해준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산업연수생제도는 출발부터 외국인 밀입국의 주요 ‘루트’로변질됐다. 산업연수생으로 왔다가 지정업체에서 잠깐 일을 한 뒤 이미 불법체류자가 된 동료들을 통해 다른 사업장으로 숨어드는게 고전적인 수법이다.대부분 영세 규모의 연수업체들은이들의 이탈을 막을 방법이 없다. 연수생제도는 위조 여권 등을 통한 밀입국에 비해 비용이적게 드는데다 입국 자체가 합법적이라는 면에서 각광받고있다.연수생 자격도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범죄사실이 없고 송출기관의 교육을 이수하면 되는 등 까다롭지 않다. 지난달 서울지검에 적발된 불법 입국 알선 브로커들은 가짜 산업연수생을 초청하는 수법 등으로 모두 300여명의 외국인을 밀입국시켰다.파키스탄,이란인이 포함된 이들은 주로 단기 상용사증(C-2),외국인기업투자사증(D-8),해외투자연수생사증(D-3-1) 등 각종 비자를 발급받아 불법 입국을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1인당 600만∼800만원을 받고 넘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6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온 산업연수생은 모두 16만8,570명이지만 이가운데 연수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근로자는 3만 5,745명으로 전체의 21%에 불과하다.이에 반해 입국자의 30%에 육박하는 4만9,807명은 사업장을 이탈해 불법체류자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산업연수생 신분을 버리고 불법체류를 감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500만∼1,000만원에 달하는 송출수수료를 갚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산업연수생의 월평균 임금은 연장근로수당 등을 합쳐 78만원으로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가 받는 월급에 비해 30만∼50만원 정도 적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졸업후 첫 직장 잡기까지 15.5개월

    청년층이 학교졸업 후 첫 직장을 잡는데 평균 15.5개월이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일자리를 더 빨리 구하는 것으로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안주엽·홍서연 연구위원이 만15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중 최종 학력을 마친 1,615명을 대상으로‘청년층의 첫 일자리 진입’을 조사한 결과 미취업 기간은남성이 21.6개월, 여성이 11.3개월 등 평균 15.5개월로 나타났다. 대졸자가 졸업후 첫 일자리를 취득하는데 소요되는기간은 평균 8.4개월이었고 전문대졸은 12.7개월, 고졸이하는 18.5개월에 달했다. 졸업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하는 비율은 남성 49.6%,여성 67.4%였고 미취업 기간이 2년을 초과하는 비중은 남성이 33%,여성이 15.4%로 전반적으로 여성의미취업 기간이 남성보다 짧았다. 청년층의 21.4%는 학교를 마치기 이전에 일자리를 구했고졸업전 취업비율 또한 여성(23.5%)이 남성(18%) 보다 높았다. 오일만기자
  • [사설] 심각한 청년 취업난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취업사정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 될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급 식품직 공무원 5명을 채용하기 위해 원서를 마감한결과 808명이 지원해 식약청 개청 이후 최고인 162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석사 이상만 54명이나 된다.또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300명 모집에 무려 5만2,000명이몰려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취직하는 게 어렵다 보니 경쟁률 100대 1은 기본이 될 정도다. 그러지 않아도 청년 실업자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가운데 취업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매우걱정스럽다. 15∼24세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9월 8.6%로 평균 실업률인 3%를 훨씬 웃돌고 있다.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43만명이지만 일자리는 6만개에 불과해 취업문을 뚫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취업이 어렵다 보니 석·박사와 해외유학파까지 가세해 대졸 졸업자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특히 소위 비 명문대와 비인기학과 출신, 여성들은 원서를 내기도 힘든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경기부진 탓에 전반적으로 취업사정이 좋지 않아 대책마련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는 대졸자 등 청년들의 취업대책에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어떤 조직이든 젊은 세대의충원이 없이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지 않은가.정부가 엊그제 고졸자와 대졸자 등이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3∼6개월간 실무수습을 쌓으면 매월 25만∼30만원의 수당을지급하는 인턴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도 실업대책이라고는할 수 있지만 미흡하다. 정부는 투자여건을 개선해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해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취업에 보탬이 될 것이다.학교교육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다 현실에 맞게바꿔야 한다.또 구직자들도 대기업만을 고집하지 말고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
  • 枯死위기 실업고 살리기

    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실업교육 육성방안’은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실업계 고교를 되살리려는 특단의조치로 풀이된다.모집인원 미달과 취업률 감소 등 고질적인 실업교육의 현실을 고려한 고육책이다. 특히 실업고생의 44.9%가 대학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우선 대학입시를 통해 실업계 교육을 정상화하는데 큰 비중을 뒀다.정원외 동일계 진학의 허용에서 한걸음 나아가 2005학년도 수능시험에 인문·자연·예체능계열 이외에 실업계열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학 동일계 진학= 지난 82년까지 대학 정원내 20∼30%까지 동일계 진학이 허용됐으나 83년 폐지됐다.당시 졸업정원제가 도입된 상황에서 동일계 진학 제도는 특혜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정원외로 허용키로 한 것도 특혜 시비를 줄이고인문계 고교생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다.2004학년도부터 허용되는 동일계 진학 비율은 대학의 모집단위 정원3% 이내다.올해 대학의 농·공·상업 등의 계열 정원이 12만7,000명인 점에 미뤄 3,800명이 혜택을 본다는 계산이나온다.예컨대 H대의 경우,공업계열(모집정원 1,300명)은 실업고출신을 39명,농업계열(〃 466명)은 14명을 정원외로 모집할 수 있다. ●무시험 기능사 자격증 수여= 기술관련 자격증은 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로 구분된다.기능사는 고졸 수준,산업기사는 전문대 수준,기사는 대졸 수준이다. 현재 기능사 자격시험에는 연인원 180여만명이 응시하고있다.응시자 중 80%이상이 실업고 출신이다.실업고교생들은 필요한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교육 과정 이외의 교과목을학원 등에서 배우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장이 정상적으로 학교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에게 1인당 1종의 국가기술자격증을수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내년 고·대졸 3∼6개월간 ‘직장체험’

    취업준비생들이 정규 직장을 갖기 앞서 3∼6개월 정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업대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고급퇴직인력 1만여명의 재취업을 알선하는 인력은행도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3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다양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내년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등 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내년 1∼2월에 실시하기로 했다.직장체험 참가자들은 기업·행정기관에 3∼6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무경력을 쌓고 정부예산(500억원)에서 월 25만∼3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또 유통·서비스산업 지원을 위해 2004년까지 10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 노하우가우수한 프랜차이즈업체를 벤처기업으로 지정,세제·금융혜택을 주기로 했다. 법무·컨설팅·아웃소싱 등 비즈니스(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달중 행정관료나 기업경영인 출신의 고급 은퇴인력 1만명으로 ‘한국컨설팅인력은행’을 설립,컨설팅업체 및 중소·벤처기업에 이들의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무원 Life & Culture] 현정택 여성부차관

    최근 ‘페미니스트’란 말은 ‘의식있는 사람’과 동의어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일까,여성 권익은 후진국 수준임에도 자칭 페미니스트가 많다. 그러나 이 사람 앞에선 아예 설익은 자랑은 내세우지 않는편이 좋겠다.여성부 현정택(玄定澤 52)차관.지난 10개월간여성부를 이끌면서 공직사회에서 ‘이 시대 최고의 페미니스트’로 불리고 있다. 하긴 “직책에 따른 일을 할 뿐”이라고 평가절하할 수도있겠다.하지만 현 차관을 만나 보면 그런 ‘딴죽’은 조금쑥스러워진다. 부드러운 인상의 ‘원칙주의자’는 웃는 얼굴을 한번도 구기지 않고 반(反)여성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끝내 설복시키고 만다. 모성보호 관련 3법의 개정·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한창이던 때,“그렇게까지 여성들에게 많이 투자하라면 기업활동은어떻게 하느냐”는 불만을 가진 경영인들과 “괜한 투자”라는 정치인들을 현 차관이 각개 설득한 것은 두고두고 이야깃거리다.현 차관의 설득작전 대상에는 여성들도 적잖았다. “제 여성의식은 학습의 결과입니다.‘가장(家長)의 생각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제게도 있었지만 그 자체를 인식하지도 못했는데 올해들어서야 스스로 깨달았으니 분명 타고난 여성론자는 아닙니다.그러나 제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남성들에게 남녀평등사상을 알리는기회가 될 겁니다.” 올해들어 ‘여자’라는 단어는 현 차관에겐 사어(死語)가됐다.의식적으로 ‘여성’이란 단어를 사용하고,‘여성의 사회참여 없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말할 수 없다’고 만나는사람들마다 붙잡고 강조하다가 오랜 친구들로부터 “평소 소신과 다른 말을 하지 말라”는 핀잔도 들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그가 여성부에서 일한다는 입장의 차이로갑자기 말을 바꾼 것은 아니란다.우리 사회가 여성의 사장된 능력을 경제활동에 참여시켜야만 2010년까지 국민소득 3만달러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소신을 원래부터 가졌다는 얘기다. “대졸 여성의 54%만이 취업합니다.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중 최하위입니다. 터키나 멕시코보다 낮지요.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개인과 가정에만 맡겨두지 않고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만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경제관료.98년부터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으로 일했다.당초경제부처 차관이 될 것으로 소문이 나기도 했는데 여성부로옮겨 앉는 바람에 주위에선 ‘축하해야 하느냐’고 눈치를볼 정도였다.그러나 정작 현 차관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의욕이 나고 성취감도 있다”고 반겼다고 한다. 이는 2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세계은행(IBRD),주 중국 경제조사관,주 OECD 경제공사 등 해외근무 중 외국의 대표단은 30∼40%가 여성인데 비해 우리만 ‘시커먼 정장의 넥타이부대’라 쑥쓰러웠던 기억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신설 부처로서 다른 부처와의 협조가 너무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현 차관은 “여성부의 위상이 바로 한국여성의현주소”라면서 “여성을 위한 일이 미래 한국을 위한 일임을 남성들이 인식하도록 하는 것,그것이 내가 맡은 일”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부족한 페미니스트’라고 실토하는 그는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 “술과담배 등 그릇된 남성문화를 따라가는 것이 평등이 아니다”고 일침(一鍼)을 놓기도 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하반기 금융계 취업 ‘바늘구멍’

    은행·증권사 등 금융업계의 하반기 공채에 취업생들이 몰리면서 ‘바늘구멍’ 채용이 예상된다. 인터넷 취업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마감한 금융업체 16곳의 지원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114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하반기 공채접수를 마감한 한국·한빛·한미·수출입은행,굿모닝·SK·동부증권,동양화재,SK생명,예금보험공사,수출보험공사,금융감독원등 금융권 16곳의 경쟁률은 24대 1에서 최고 400대 1까지 나타났다. 합병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모집을 마감한 한빛은행은 200여명 모집에 1만1,600여명이 지원,58대 1을 기록했다.공인회계사(CPA)·미국공인회계사(AICPA) 등 자격증 소지자와 해외 대졸자들도 대거 응시했다. 굿모닝증권은 30여명 모집에 1만명이 지원,350∼4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출입은행은 학점 4.0 이상,토익 830점 이상으로 자격을 제한했지만 20여명 채용에 1,000명이 몰렸다.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매년 대규모 채용에 나섰던 생명보험사마저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상장금융업체 50여곳을 중심으로 1,500여명 선에 그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한통 올 400명 이내 채용 한국통신은 1일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400명 이내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은 일반직 5급직원과 연구직원을 포함해 300여명이며, 경력직은 일반직 2급 이하 직원과 연구직 선임급 이하 직원이다. 입사지원서는 3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한국통신 홈페이지(www.kt.co.kr) 채용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031) 750-5599. 김성수기자
  • 대졸자 IMF이후 최악의 취업대란

    경기침체 여파로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기피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대졸자 취업대란이 빚어지고 있다.여기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석·박사와 해외유학파까지 대거 가세해 일부 대기업의 입사경쟁률이 100대 1을 훨씬 웃돌고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를마감한 현대·기아차는 300명 모집에 5만2,000여명의 지원자가 쇄도,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경쟁률(50대1)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SK는 400명 모집에 2만4,509명이 지원,60대 1의 경쟁률을기록했다.필기시험 합격자 1,500명 가운데 국내외 석사 학위 소지자가 24%를 차지했다. 비인기직종으로 여겨졌던 섬유·중공업계에도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한·일 합작법인인 도레이새한은 대졸신입사원 10명 모집에 3,016명이 지원,3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원자의 10%가 토익 점수 900점을 웃돌았다.삼성중공업은 60명 모집에 2,900명이 지원,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원자 가운데 석사학위 취득자가 1,100명에 이르렀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 이민희(李敏熙)팀장은 “올해 취업을 원하는 대졸예정자와 취업재수생은 모두 43만명에 이르지만 일자리는 6만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대기업들이 앞다퉈 긴축경영을 선언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내년 취업 전망도 어둡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노동부,대졸 미취업자 IT직업훈련 추경예산 150억 활용

    노동부는 24일 추경예산 150억원을 활용,대졸 미취업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133개 기관에서 정보통신(IT) 분야 230개 훈련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훈련인원은 자바·리눅스 프로그래머 등 전문 프로그래머과정 6,718명,웹마스터·웹디자인 등 웹 관련 전문가 과정1,290명 등이다. 훈련생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비와 10만원 안팎의 수당이 지원된다. 훈련기관 및 과정은 노동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ab.go.kr)에 상세히 소개돼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인터넷서 ‘취업진단’

    구직자들이 지원 분야에 대한 취업 가능성을 과학적으로진단해 볼 수 있는 ‘취업가능지수’ 진단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11일 취업 전문사이트인헬로잡과 1년 6개월간의 공동연구 끝에 구직자의 취업 가능성을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개발,운영에 들어갔다.2,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기업의 채용심사 기준이나 고용동향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는 구직자가 자신의 학력,성적,나이,건강,자격증 여부 등과 취업 희망기업의규모와 업종,지역 등을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1,000점 만점의 점수로 취업 가능성을 점쳐 준다. 연구원측은 전국 주요 대학과 협의,대졸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보급하는 한편 취업 관련 사이트(www.hellojob.com 또는 www.mkbizschool.com)를 통해 유료로 진단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상최악 대졸 취업난 실태/ 대학생들 입사 원서 구경이라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으로 발을동동 구르고 있다.취업은 차치하고라도 입사원서나 구경해봤으면 좋겠다는 자조섞인 소리도 나오고 있다. 졸업 예정자와 취업 재수생들은 한결같이 “올해에는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면서 “대학가에서 미국 테러 참사보다 더 심각한 ‘실업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탄식했다. 5일 기업체 원서를 받기위해 서울 K대 취업정보실을 찾은이 대학 경영학과 4학년 최모씨(26)는 힘없이 발길을 돌렸다.남아있는 원서라고는 영업사원 모집업체 원서 몇장에불과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예전에는 각 기업체의 원서가 남아돌았다는데올해에는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친구들도 적성이나 월급을 따지지 않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며 한숨을 쏟아냈다. 서울 D대학 관계자도 “지난달 겨우 지방 B은행 추천서를 구해 성적이 4.5만점에 평균 4.25점의 ‘최우수급’학생을 추천했는데 낙방했다”면서 “자발적으로 원서를 보내주는 기업은 한 곳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이날 서울 D대 도서관을 찾은 박모씨(28·)는 ‘취업 3수생’.99년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최근 변리사 시험을 포기하고 법률·특허 관련법인 50여 곳에 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이제는 졸업한 지 2년이 지나 대기업에는 원서도 낼 수 없게됐다.박씨는 “채용 형태가 공채에서 수시모집으로 바뀌면서 아무리 학점과 토익 등 영어 성적이 좋아도 ‘연줄’이없으면 취업이 어렵다”면서 “학점과 영어 성적이 좋지않은 친구들이 집안의 ‘배경’을 동원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보니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 이민을 준비하는사람도 적지 않다. 지난 2월 서울 H대 인문계열을 졸업한 김모씨(27)는 지난 여름 방학을 이용해 캐나다를 다녀왔다.김씨는 “국내에서는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조만간 취업 이민을떠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서울 M대 전산학과 4년생인 김모씨(26)는 “얼마전 면접을 본 기업에는 2명을 뽑는데 500명이나 몰렸다”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친구들과 인터넷 관련 업종을 창업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서울대와 연세·고려대 등 명문대도 예외는 아니다.‘자발적 미취업’이라는 단어는 옛말이 됐다.학사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K증권 면접에서 쓴맛을 본 서울대 인문계열 졸업생 김모씨(27)는 “문과 졸업생 취직 자리의 90%는 영업직”이라면서 “최근지원했던 3∼4개 업체에서는 서류 전형에서 낙방했다”고말했다. 연세대 취업정보실 김농주(金弄柱)주임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국 테러 참사 이후 필수 핵심인력을 제외한 신입사원 선발을 꺼리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정분야에 대한자기만의 ‘특화된 능력’을 지니지 않으면 취업이 힘든만큼 저학년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병규 한준규 이영표 윤창수기자cbk91065@
  • 대졸자 사상최악 취업난

    대졸자들의 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렸다.기업들이 미국 테러 사태의 여파로 불황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채용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취소하고 있어 대졸 취업문은 사상 최악의 ‘바늘구멍’이 될 전망이다. 대학가에 취업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취포’와 취업4수생을 부르는 ‘취사’,적성·직종·월급에 상관없이 받아만 준다면 입사한다는 ‘묻지마 취업’이라는 말이 성행할 정도다. 아예 국내 취업을 포기하고 직장을 찾아 해외로 떠나거나해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대학 취업담당자들은 5일 “경기침체에 미국 테러 참사등 악재가 겹쳐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취업정보업체인 ‘잡링크’가 미국 테러 참사 이후 3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6개 기업(33%)이 채용규모를 축소하고 88개 기업(25%)이 채용시기를늦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리크루트’가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0개 업체만이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중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0만명으로 지난해 8월의 16만9,000명에 비해 18.3% 증가했다.실업률도 3.2%에서 올 8월에는3.6%로 1년만에 0.4%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2학기 들어 취업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채용인원이 적어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 초와 지난해 가을 학사학위자 3,868명중 28.4%인 1,099명이 직업을 구하지 못했고 석·박사학위자 실업률도 18.2%나 됐다.고려대는 지난 98년 순수취업률이 56%를 넘어섰으나 99년 38%,지난해 40%로 떨어졌다가 지난 2월 졸업생의 경우 49%로 회복했다.연세대의 지난2월 졸업생 순수취업률은 56.5%에 불과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언론계 첫 여성 편집국장·사회부장을 만나다

    요즘 사회 각 부문에서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그러나아직 많은 직장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훨씬 ‘도전적인’자세로 사회와 가정생활을 꾸려야 한다.더욱이 드센 언론계에서 여성으로서 남성과 동등한 ‘대접’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이런 언론계에 최근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어눈길을 끈다. 1999년 한국일보 장명수 기자가 종합일간지 첫 여성사장에오른데 이어, 지난해 대한매일 임영숙 기자가 첫 논설실장에 임명됐다.올 4월에는 한겨레 권태선 기자가 일간지 첫사회부장에,지난 12일에는 일간스포츠 김경희 기자가 스포츠지 첫 편집국장에 임명됐다. 겉보기와는 달리 보수적인 언론계에서 편집국장과 사회부장에 오른 김경희 국장과 권태선 부장을 만나 남성사회 속의 ‘생존’ 노하우와 성공법을 들어본다. ■언론계에서 여성 성공주자로 나선 소감은. ▲김경희 국장:결혼도 안할 정도로 그저 일이 재미 있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여기까지 왔다.주위의 기대에 부응해 파격적이고 젊은 신문으로 답하겠다. ▲권태선 부장:‘성공’이라는 말은 부담스럽다.동업자로부터취재를 당하는 것도 쑥스럽고(웃음).일과 가정을 병행하며사실 일이 벅차 “못 견디겠어”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를 때도 있지만 “여자라고 못할 것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버텼다. ■남성중심적인 언론사에서 생존한 비결이 있다면. ▲김 국장:여성들은 남자보다 조직생활에 약한 측면이 있다.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자기일보다 조직의 이익을 앞세우는 기본자세를 갖춰야 한다. ▲권 부장:파리특파원 때는 남편(연세대 교수)은 국내에 남겨두고 딸 둘을 데리고 갔다.우리 딸들이 이 다음에 좀더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마련해 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했다. ■차별에 따른 에피소드는. ▲권 부장:사소하게 서운한 점은 있었지만 큰 기억은 별로 없다.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국제부를 택했고기혼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파리특파원도 지냈다. ▲김 국장:3년전이다. 4년아래 후배가 직속팀장으로 온 적이있다.출근도 안하고 사표를 낼까 고민하다가 3일만에 돌아왔다.‘이대로 그만두기에는 너무 억울해’하면서. ■승진,부서배치 등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는 어떻게 하나. ▲권 부장:방법상의 지혜가 필요하지만 문제가 있을때 제 목소리를 낼 필요는 있다.남성들은 어떤 때는 자신들이 차별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주의할 것은 사적인대응을 일삼으면 ‘불평분자’로 찍힐 소지가 있고 전체 여성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우리 신문은 여기자회라는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어 공동대응을 한다. ▲김 국장:항의한 뒤 일단 납득할 수 없더라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받아들이면 불평하거나 태업하지 말라. ■술실력이 승진에 한몫했나. ▲김 국장:사실 오래,많이 먹는다(웃음).술자리에서는 동료들,부원들간에 훨씬 솔직하고 깊은 이야기들이 오가기 때문에좋다. 설사 술을 잘 못하더라도 동석해 일에 대한 고민을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권 부장:예전에는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건강이 안좋아 잘못한다.주로 점심을 이용해 부원들과 문제를 푼다. ■후배 여기자들을 바라보는 눈은. ▲김 국장:여자후배와 함께 일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연예부장으로 있을 때는 (다른팀에서 기피하면) 내 밑으로 다 불러서 쓰곤했다.앞으로도 남녀 구별없이 동등하게 기회를 주겠다. ▲권 부장:같은 여자이기에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눈에잘 띄는 것 같다.달리기시합에서 한참 뒤쳐져 있으면서 따라잡으려는 노력도 않는 여자 후배를 보면 안타깝다. ■직장에서 수적으로 소수인 여성들이 오히려 여성들과의생활에서 자주 어려움을 겪는데. ▲권 부장:남성과 동등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만심에 자신들이 여성문제와 상관없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한 개인만 뛰어나면 된다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여성의 지위를 올리려면 함께 연대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국장: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은 남자들이 흘린 마타도어(흑색선전)이다.흔들리지 말라(웃음). ■우리나라 여성취업환경에 대해. ▲권 부장: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기본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대졸여성의 사회참여율,의사결정집단의 참가율이 선진국보다 한참 뒤떨어졌다.여성활용장치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 ▲김 국장:나는 권선배처럼 애까지 딸렸으면 아마 이자리에못왔을거다.남녀가 함께 벌어야만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에서 여성 취업 인프라는 부족하다. ■남성적인 언론사 문화에 너무 순응한 것은 아닌가. ▲권 부장:조직에 잘 적응하는 것도 문화를 바꿔나가는 방법중 하나다.적응도 못하고 외톨이가 되면 발휘할 힘이 없다. 가부장 사회에 맞서 싸우는 데는 여러가지 전투방식이 있다.전면전,우회전,각개전 등등…. 1시간30분에 걸친 인터뷰동안 두 사람은 조직에 대한 책임감과 유연한 대응능력을 강조했다.그들은 ‘성공한’ 여기자라는 점에서는 같았으나 다른 점도 눈에 띄었다.권부장은차분한 스타일인 반면,김 국장은 여걸형이었다. 한편 장명수 사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언론사 ‘여풍’은 아직 멀었다”고 잘라 말했다.여기자들의 수가 최근 많아졌다고 하지만 남성중심의 보도논조와 시각을 변화시키려면 여기자가 전체기자의 30%정도는 차지해야한다는지적이다. 장 사장은 또 “여성직장인들의 육아문제 등은 사회적 차원에서 배려해야 한다”면서,힘들어하는 여성직장인들에게“인생은 결국장거리 경주다.직업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죽어라 뛰다보면 언젠가 눈에 띈다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 프로필. ▲권태선부장은 78년 서울대 영어교육과 졸업후 한국일보입사,80년 해직뒤 김&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88년 한겨레에입사했다.파리 특파원,국제부장을 지냈다. ▲김경희국장은 80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후 한국일보 입사,일간스포츠 연예부,한국일보 문화부,일간스포츠 연예부장 등을 지냈다. 허윤주기자 rara@
  • 취업 기상도/ 여성취업문 좁아도 길은 있다

    대졸여성의 취업에 비상이 걸렸다.하반기 채용 문이 굳게 닫힌 가운데 여성인력의 채용비율도 낮아 여성 취업난은사상 최악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최근410개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하반기 채용계획에따르면 기업들이 원하는 여성인력의 평균 채용비율은 18.6%였으며,여성을 채용비율 10% 미만으로 뽑겠다는 기업도 32%(131개)나 됐다. 전체 채용인원중 여성인력을 10∼30% 정도 뽑겠다는 기업 168개사(41%)를 합치면 여성인력을 30% 미만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전체 73%에 이르는 셈이어서 대졸이상 여성들의취업난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여성 채용에 소극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업무전문성 결여가 한 몫을 한다.영어와 사무능력은 크게 뒤처지지 않는 반면 정보처리분야의 IT능력과 업무추진력,근성이 부족하다는 게 인사담당자들의 얘기다. 여성의 취업문이 좁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취업난 속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리면서 e비즈니스 흐름과 접목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공과 e비즈니스 추세에 맞는 웹컨설턴트·콘텐츠기획·웹디자이너 등의 정보통신·생명공학 분야의 직업을 선택,정보기술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문·사회학과 출신이 많은 여성구직자들은 영화 출판기획 컴퓨터게임시나리오작가·네이미스트·구성작가 등콘텐츠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술이나 디자인 감각이 있으면 3차원 애니메이터·컴퓨터게임 그래픽디자이너·웹디자이너·멀티미디어교사·멀티미디어PD·쇼핑몰기획자·디지털영상편집전문가·게임디자이너 등도 도전해 볼 만하다.전문대 졸업자들도 정보통신과 서비스·문화산업 등 지식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취업에 유리하다. 출산경험이 있는 30∼40대 여성구직자들은 육아경험을 적극 살려야 한다.학습지교사나 베이비시터·호스피스·육아콘텐츠 운영 등의 직종에 도전해 볼 만하다.특히 매년 40%이상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학습지시장은 3만명이 넘는여성인력을 필요로 한다. 끝으로 정부지원 실업대책도 눈여겨 봐야 한다.여성실업자들은 채용장려금·여성가장고용장려금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늘것으로 기대된다.준비하는 자만이 사회가 필요로 할 때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선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 [여성일기] 배우자 선택 눈높이 낮춰라

    누구나 인생에 있어 한번은 큰 고비를 겪는다고 한다. 내겐 서른 살 무렵이 그랬다.슬슬 노처녀 소리를 듣기 시작한 때라 결혼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고,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폐암에 걸려 난 5년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병간호에 매달려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서른 셋.아기자기한 가정을 꾸리지도,번듯한 직업을 가지지도 못한 상태였다.서서히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정신적 고립감을 느꼈다. 이런 내가 안쓰러웠는지 오빠가 한 결혼정보회사의 안내책자를 가져왔고 난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그 곳을 찾았다. ‘학벌은 명문대졸 이상,키는 180cm 이상,단순사무직은 싫고 경제력을 갖춘 전문직 종사자여야 함’ 이것이 내가 내세운 남편감의 조건이었다.커플매니저는 조용히 다 듣고 나더니 한마디로 내 기를 꺾었다. “현주씨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자 나이 서른 셋에 그런것들을 모두 갖춘 남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가입하기 전에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난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날 홀대하나 싶어 대뜸 일자리없냐고 물었다.지금 근무하고있는 결혼정보회사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평소에도 남의 고민을 잘 들어주던 터라 커플매니저라는직업이 적성에 맞았다.1995년 취업 당시 단 7명이었던 직원이 170명으로 늘고 성혼 커플수도 수천명으로 늘면서 일에대한 보람은 컸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노처녀면서 일년 내내 남들의 짝을 맺어줘야 하는 슬픈 딜레마에 빠졌고 급기야 퇴사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늦었지만 나에게도 사랑의 전령이 왔다.서른 일곱살이 되던 해 봄에 친언니의 소개로 1년 연하인 공무원과맞선을 보게 됐다. 어색한 첫 만남 후 뜻밖에 애프터 신청을 받았고 마음이따뜻한 그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우린 만난 지 몇 달 만에초 스피드로 결혼식을 올렸고 작년엔 내 보물 1호인 딸까지낳았다.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은 짝을 만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나는 개인적 경험과 직업적 노하우를 토대로 두 가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배우자감으로 나는 어떠한가’,‘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우선시하는가’. 참된 결혼은자신의 환경을 이해하고 만남을 위해 노력하는 데서 시작된다.누구나 욕심이 있어서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상대를 찾기 마련인데 눈높이를 맞추지 않으면 결혼은정말 힘들다. 10가지 조건 중에 5∼6가지만 맞으면 화창한 가을을 맞아우선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현주/ 결혼정보회사 듀오 종로지사장
  • 취업 ‘좁은문’ 뚫기…졸업장보다 자격증

    불황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경남 도립직업전문학교(원장·愼純永)가 각광받고 있다.기능공을 양성하는 직업전문학교지만 대졸자와 대학 재학생들도 많이 몰리고 있다. 5일 도립직업전문학교에 따르면 올 2기 교육생 모집결과 180명 정원에 271명이 지원,202명이 등록했다.등록자 가운데는 대졸자 9명과 대학 재학생 14명 등 고학력자 23명이 포함됐다. 이처럼 대졸자까지 몰리고 있는 것은 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직장을 얻기가 쉽기 때문이다.실제로 직업전문학교는 최근 3년째 100%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99년과 지난해에 각각졸업한 284명과 209명이 전원 취업했고,올 1기 졸업생 164명은 임금수준이나 사업장 위치 등까지 골라서 취업할 정도다. 이 학교는 자동차정비과(60명),CNC정밀가공(30명),전기전력제어(45명),특수용접(45명) 등 4개 공과를 6개월 과정으로교육시키고 있다.교육비는 물론 숙식비까지 모두 도비에서지원되며 저소득층과 고령자에게 입학 특전을 주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인문고 2년을 이수한 고교생이 1년간 직업훈련을 받으면 고졸학력을 인정해주는 ‘2+1 학제’를 도입할예정이어서 교육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민경(孔玟炅·55) 교학과장은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인원은 많은데 졸업생이 모자라 못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대졸자나 대학 재학생들도 현장기술을 확실히 익혀 취업을 보장받으려 입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9월중순 전국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릴레리식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노동부 산하 각 지방노동사무소와 지방자치단체·산업인력공단·경제단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대졸신입 및 경력사원,생산직 근로자를 뽑는 업체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남 창원과 통영,울산,전남 목포,강원 춘천,경기 안양 등 7개 지역에서 행사가 열린다.오는21∼22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채용박람회는 노동부가 전경련 등 경제 5단체,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함께 개최한다. 지금까지 중소기업들과 LG,SK 등 대기업의 계열사 등 500여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고,주한미상공회의소의 30여 회원기업이 참가,외국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 10월17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는 18개 업체가 참가하는채용박람회가 열린다.대우자동차의 퇴직 생산직 근로자의재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우자동차 협력업체 등 자동차 부품업체와 기계업종 업체들 위주로 2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별 참여업체수와 채용예정 인원, 채용 분야 등구체적인 정보는 박람회가 열리기 15일전쯤 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work.go.kr) ‘취업 한마당’을통해 알 수 있다. 최여경기자
  • 공무원시험결과 9급 합격자 74% 대졸이상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결과 합격생의 고학력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43회 9급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최종 선발인원 2,915명(21개 직렬) 중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2,178명으로 전체의 74. 7%에 달했고,재학생도 458명(1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총 합격자 2,880명 중 대졸 이상자가 1,990명(69.1%)이었던 것에 비해 5.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고졸 이하의 학력 소지자는 59명(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는 1,114명(38.2%)이었다.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합격한 여성은 검찰사무직 등 6개 직렬에서 34명이다.9급 시험에서 여성합격자비율은 98년 21.3%에서 99년 20.2%로 줄었다가 2000년 36. 9%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러나 분야별 비율로 보면 공안직은 전체 839명 중 여성이 95명(11.3%),기술직은 304명 중 82명(26.9%)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5%포인트,1.2%포인트 줄어 여성의 행정직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7∼29세가 42.6%로 가장 많았고,24∼26세는35%,21∼23세 11.4%,30∼32세는 10.8%순으로,20세 이하는5명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고 취업난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공무원 시험에서의 고학력화와 고연령화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집중취재/ 이제는 ‘고용률’을 높이자

    **여성·고령층 취업기회 늘려야. 고용률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있다.실업률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고용률을 높이는 게 중요한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그동안 고용지표로 실업률통계에 거의 의존해왔으나 고용률을 지표로 하는 게 실제고용상황과 체감경기에 가깝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국의 고용률 추이= 97년말의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이후 고용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고용률은 96년에는 63.8%,97년에는 63.7%였지만 98년에는 59.5%로 뚝 떨어졌다.99년에는 외환위기가다소 극복되면서 59.7%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60%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선진국인 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고용률은 매우낮은 편이다.99년의 고용률은 29개 OECD 회원국중 22위다. 특히 여성의 고용률이 낮다.99년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48. 1%로 1위인 아이슬란드(80.2%)보다 무려 32.1% 포인트나떨어진다.99년 한국 남성의 고용률은 71.5%로 1위인 스위스(87.2%)보다 15.7% 포인트 뒤진다. ●연령 및 학력별 고용률=연령 및 학력에 따른 고용률은편차가 심하다.지난해 고용률의 경우 35∼49세가 75.7%로다른 연령층과 비교할 경우 매우 높다.전체 취업자중 이계층의 비중은 41.1%나 된다.취업자 10명중 4명은 35∼49세라는 얘기다.35∼49세의 고용률은 IMF외환위기 전에는 80%에 육박했다. 지난해 25∼34세의 고용률은 67.3%,50∼64세는 62.3%다.65세 이상(28.8%)과 15∼24세(28.7%)의 고용률은 매우 낮다. 전체 취업자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5%다.취업자 20명중한명꼴이다. 학력별로는 고학력일수록 고용률이 높다.예외는 중졸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보다 지속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졸의 고용률은 74.2%,전문대졸은 72.3%다.전체취업자중 고졸의 비중은 43.2%로 가장 높지만 고용률은 61. 1%로 높지않다.초등학교 졸업 이하(49.2%)와 중졸(45.7%)의 고용률은 50%를 밑돈다.여성,저학력계층,노령층 고용률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한 셈이다. ●고용률의 중요성= OECD 회원국중 최근 독일의 실업률(계절조정)은 9.3%,캐나다는 7.0%,오스트리아는 5.8%였다.또지난 2월 프랑스의 실업률은 8.8%,호주는 6.9%,덴마크는 5.4%였다.지난 6월 한국의 실업률은 3.3%였다. 실업률을 선진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실업률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하지만 최근 실업률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실질적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한 것은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이 선진국보다 취약하다는 점 외에 고용률이 낮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지난 99년 덴마크의 고용률은 76.5%다.실업률은 5.4%로 한국보다 높지만 고용률이 한국(59.7%)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가족중 실업자가 생겨도 다른 구성원중 취업자가 있어 부담이 덜하다는 얘기다. 한국의 경우는 외견상 실업률은 낮지만 고용률이 낮아 부양할 가족이 많기 때문에 실직할 경우 그만큼 부담스러울수밖에 없다. ●고용률 향상 대책= 고용률을 짧은 기간에 대폭 높이는 것은 쉬운 과제는 아니다.경제성장률이 뒷받침돼야 일자리가창출,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나아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여성,25∼34세와 50세 이상인 그룹,고졸 및 저학력 출신의고용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게 중요하다.최창행(崔昌行) 여성부 인력개발담당관은 “여성들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면서직종 개발,직업훈련 등 단기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지적했다.육아 및 보육관련 정책 정비,모성보호제도 정착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근본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가정과 직장의 양립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기선미(金奇善美) 여성단체연합 정책부장은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약 70% 정도는 임시·일용직”이라며 “현재는 소수의 엘리트 여성만이 정규직(상용)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취업때 여성들은 의도적으로 배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여성이 정규직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있는 문(지원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여성채용할당제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신명 노동부 여성정책국장은 “선진국 진입과 함께 여성들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곧 우리 사회도 고령화 사회로진입한다는 신호”라며 고령인구의 고용률을 높이는 대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인구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고령화사회의 기준인 7%를 넘었다.2022년의 노인인구 비중은 고령사회의 기준인 14%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15세이상 인구중 취업자 비율. ●고용률이란= 실업률은 생산가능인구(15세 이상)중 일할능력과 취업의사가 함께 있는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의 비율이다.즉 실업자는 구직(求職)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경우다.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직활동을하다가 스스로 일자리를 포기한 잠재적인 실업자는 현재 20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반면 고용률은 구직활동을 했건 하지 않았건,생산가능인구 중의 취업자 비율이다.실제로 생산가능인구 중 일하는사람의 비율이라는 점에서 실업률보다는 고용상황을 보다잘 알 수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OECD는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고용률로 보고 있으나 우리 통계청은 15세 이상의 전체 인구중 취업자의 비율을 고용률로 계산하는 게 다르다. 곽태헌 오일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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