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졸 취업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친환경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상속자들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위법행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아메리칸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3
  • [생활정책 Q&A] 생계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층 최대 1년간 취업 지원

    [생활정책 Q&A] 생계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층 최대 1년간 취업 지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연간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개인별 진단과 훈련,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하면 ‘취업성공수당’을 지급,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Q)어떤 사람이 지원 대상이 되나요. A)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크게 ‘취업성공 패키지Ⅰ’과 ‘취업성공 패키지Ⅱ’로 나뉘며 모두 만 18~64세가 대상입니다. 취업성공 패키지Ⅰ은 생계급여 수급자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원이 해당됩니다. 여성가장, 장애인, 만 15~24세 위기청소년, 북한이탈주민, 결혼 이민자 등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 패키지Ⅱ는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자 중 비진학 미취업 청년, 대졸(전문대 포함) 미취업 청년, 고교 및 대학 등 마지막 학년 재학 중인 자, 연간 매출액 8000만원 이상 1억 5000만원 미만인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또 만 35~64세 이하 중장년층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으로 실업급여 수급 종료 뒤 미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있지만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미취업자,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자, 영세 자영업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자활사업 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합니다. Q)어떤 방식으로 취업 지원을 하나요. A)취업지원 서비스는 최대 1년 동안 제공합니다. 1단계로 집중상담과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구직자의 경로를 설정하고, 2단계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에 따라 직업훈련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고용부에서 승인한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면 ‘훈련참여 지원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 패키지Ⅰ 참여자는 ‘직업능력개발 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성공 패키지Ⅱ 참여자는 훈련비의 10~30%를 부담하면 됩니다. 3단계로 워크넷(work-net)에 등록하고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알선을 해 줍니다. Q)사업 참여 수당은 얼마나 제공하나요. A)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대상자로 1단계 과정에서 상담프로그램을 거쳐 취업활동계획까지 마련하면 최대 25만원을 지급합니다. 2단계 훈련참여 지원수당은 생계부담 완화 차원에서 훈련일수 하루당 1만 8000원, 최대 28만 4000원까지 제공합니다. 훈련참여 지원수당은 1차 훈련과정 개시일을 기준으로 1개월 뒤 신청서를 제출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에 따른 직업훈련은 6개월간 월 최대 훈련장려금 11만 6000원을 지급합니다. Q)취업성공수당은 무엇인가요. A)취업활동계획을 세운 뒤 주 30시간 이상 일자리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얻으면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합니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종료 뒤 3개월 이내에 취업한 경우에도 취업성공수당을 제공합니다. 취업성공수당은 취업 후 같은 직장에서 1개월 근무 시 20만원, 3개월 30만원, 6개월 50만원으로 나눠 지급합니다.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男 SK·女 CJ…스펙 어떤가 봤더니?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은 CJ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90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공채 지원계획 및 평균 스펭게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2.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에게 취업목표 그룹을 물었더니 57.1%(복수응답)가 CJ그룹을 꼽았다. 이어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선호하는 그룹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SK(76.0%)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69.2%), LG(67.8%), CJ(62.0%), 현대차(5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학생은 CJ 지원자가 54.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SK가 34.8%, 삼성 34.1%, LG 32.5%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졸업학점은 평균 3.6점(4.5점 만점)이었고 응답자의 51.5%는 전공분야 자격증이 있다고 답했다. 81.6%는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의 평균 점수는 749점이었다.토익스피킹 보유자 역시 77.1%에 달했고 점수는 레벨6 등급(49.2%) 보유자가 가장 많았다.오픽 보유자는 47.5%, 점수는 IH(33.3%)와 IM2(29.1%) 등급 보유자가 다수였다.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에 그쳤다. 이들은 해외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어학공부에 대한 자신감 향상’(55.3%), ‘글로벌 인맥이 생긴 점’(46.8%) 등을 들었다. ‘어학실력 향상’은 32.1%였다. 공모전 수상 경험 보유자도 21.8%에 불과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 공채 ‘필수 선택과목’ 3년 만에 부활

    9급 공채 ‘필수 선택과목’ 3년 만에 부활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직류별 ‘필수’ 선택과목이 다시 부활한다. 현행 9급 공채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다. 지금도 선택과목에 직류별 전문과목 2개가 포함돼 있지만, 앞으로는 응시자들이 선택과목 중 직류별 전문과목을 무조건 1개 이상 치러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인사처가 밝힌 개편안은 2013년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선택과목으로 수학, 과학, 사회 등 고등학교 과목이 추가된 지 3년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에게 유리하도록 9급 공채 시험 과목을 개편했다. 고졸 출신에게 공직사회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고졸 합격자가 늘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9급 최종합격자 중 고졸 합격자 비율은 지난 3년 사이 오히려 줄었다. 인사처에 따르면 2013년 2.0%였던 고졸 출신 9급 공채 합격률은 2014년 1.5%, 지난해에는 1.4%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9급 공무원 전체 합격자 3719명 중 53명만이 고졸 출신이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한 탓에 대졸자가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몰리는 데다, 대졸자 역시 선택과목으로 비교적 익숙한 사회, 과학, 수학 등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효과는 이뿐만 아니었다. 직류별 ‘필수’로 지정된 선택과목이 없다보니 상당수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데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직류별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고, 이는 곧 직무 전문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인사처는 “실제 임용 후 직무 관련 교육을 별도로 시행해도 실무 능력이 쉽게 개선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9급 세무직이다. 지난해 9급 세무직 필기시험 합격자 2075명 중 1569명(75.6%)이 전문과목인 세법개론이나 회계학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개편안에는 최근 9급 세무직 선발인원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여서 시험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국세청 등 관계 부처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인사처는 구체적인 시험 과목 개편 방안을 확정한 뒤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기고] 청년 취업의 희망 사다리/강태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

    [기고] 청년 취업의 희망 사다리/강태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감사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학력과잉’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향후 10년 동안 대졸자 79만여명이 실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른바 ‘고용절벽’ 문제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정 운영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대 법안 통과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더불어 30개 공기업을 비롯한 313개 국가 공공기관을 필두로 주요 기업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란 정년 연장으로 인해 퇴직자가 감소하게 되면 청년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임금피크제로 아낀 인건비를 청년 추가 채용에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내년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주고, 도입 시기에 따라 내년 임금인상률에 최대 2배 차이가 나도록 하는 등 적극 독려한 결과 313개 전 공공기관에 대한 도입을 완료했다. 그 결과 모든 공공기관을 통틀어 최대 4441명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만들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민간 부문에서도 SC은행과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어서 취업 전쟁에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경우도 전체 280명의 직원 정원 중에서 임금피크제 적용 인원인 21명(7.5%)을 내년부터 3년간 신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코바코 전 직원의 평균 근무 연한이 18년에 이르고, 한 지방지사의 경우 입사 12년차 직원이 막내일 정도로 인사 적체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태에서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신규 채용은 조직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또 다른 희소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도입이다. NCS란 산업 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 코바코도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 9월 신입 사원 채용전형 시 NCS를 처음으로 도입한 결과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낳았다. 무려 3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신규 채용 전형에서 코바코는 학력, 전공, 성별, 나이 등 지원 자격 제한을 없애고, 토익 등 어학점수 제출도 폐지했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은 NCS에 따라 직무와 적합한 학업 이수 및 경력을 고려했다. 그 결과 변호사 17명, 회계사 22명 등 고급 자격증을 가진 응시자들도 대거 탈락해 그중 변호사 1명, 회계사 3명만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이는 NCS에 의한 채용이 전공 및 직무와 무관한 석·박사 학위, 유학 경력과 영어성적 등 이른바 ‘잉여 스펙’이 소용없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대학 재학 시부터 희망 취업 분야의 ‘NCS 강좌’를 착실히 수강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임금피크제와 NCS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 사다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미생의 걱정 덜어 드립니다

    미생의 걱정 덜어 드립니다

    ‘청소년의 마음을 읽고 청년의 취업을 도와라.’ 성동구는 상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대졸(예정)자들을 상대로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무료 진행하는 것으로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여명의 대졸자가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프로젝트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책임 운영제로 진행된다. 다음달 22~24일 3일간 총 15시간 과정이다. 자기 분석을 통한 강점 찾기, 희망 직업분야의 직무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수료자에게는 취업 지원 애프터서비스도 이뤄진다.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사춘기 청소년을 위해서는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15일 지역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대원제약과 관련 협약식을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청소년 246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검사를 한 결과 77명(31.3%)이 고위험군으로 선별됐다”면서 “대부분이 취약계층 자녀로 아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의 이해가 부족하거나 비용 부담 때문에 적절한 개입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치료비 지원과 지역 연계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조기에 바로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은 원하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전공 살린 대졸 취업자 사실상 절반뿐

    전공 살린 대졸 취업자 사실상 절반뿐

    대졸 취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대학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학졸업자 직업 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대졸 취업자의 전공 일치 취업률이 72.6%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2학년도(2011년 8월 및 2012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생 1만 2708명, 전문대 졸업생 5542명 등 모두 1만 8250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약 20개월이 지난 2013년 하반기에 실시했다. 직업능력개발원은 ‘현재 일자리가 전공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잘 맞음’, ‘매우 잘 맞음’으로 응답한 경우 ‘전공 일치 취업’으로 분류했다. 전공 일치 취업을 더 엄격히 해석해 ‘잘 맞음’과 ‘매우 잘 맞음’이라고 답한 취업자만 분류한 결과 전공 일치 취업률은 50.2%에 그쳤다. 4년제 대졸과 전문대졸의 전공 일치 취업자 평균 임금은 각각 222만원, 187만원으로 전공 불일치 취업자 임금(4년제 206만원, 전문대졸 178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 전공 일치 취업률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의약(90.3%), 교육(89.4%), 공학(77.1%) 등은 높은 반면 인문(62.2%), 자연(66.5%) 계열은 낮았다. 전문대도 교육(87.7%), 의약(87.6%), 공학(69.8%)의 전공 일치 취업률이 높았고 인문계는 47.2%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채창균 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대학 교육이 낭비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초·중·고 단계에서의 진로지도 강화와 사회수요에 맞춘 대학 정원 조정 등을 통해 대학 교육의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1급 자격증 대비 무료 특강 실시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1급 자격증 대비 무료 특강 실시

    우리사회에서도 노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복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사회복자사라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유망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을 정도로 각광 받는 진로 분야다. 국내에서도 복지기관 취업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로 여겨진다. 이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도 온오프라인에 난무하는 실정이다. 정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은 어떤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관련 교과목 14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초대졸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1급을 얻기 위해서는 4년제 학위 및 2급 자격증 취득 이후 국가 시험에 합격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2급 취득과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얻을 수 있는 1급 자격증 대비를 돕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 및 편입생들은 사회복지사 관련 필수 10과목과 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취득예정)한 이들을 대상으로 1급 시험 대비를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관계자는 “신편입 후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이 늘어났고,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하반기 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과목을 총정리할 수 있는 교과목인 ‘사회복지세미나’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특강은 △문제풀이 노하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자료 제시 등 1급 시험 준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특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은 물론이고, 졸업생, 시간제 학생을 포함하여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16년 1월 7일(목)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입 및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www.sdu.ac.kr) 또는 전화(1644-0982)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1억 들여 4억 회수… 4년제 대졸자 수익률 7.5%

    [단독] 1억 들여 4억 회수… 4년제 대졸자 수익률 7.5%

    부모가 모두 공장 근로자인 서모(24)씨는 대기업에 입사해 학비 대출을 갚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는 “설령 취업 포기자가 되더라도 다른 길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그나마 대학이 나 같은 ‘흙수저’에게 가장 안전한 미래 수익을 보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지방대 문과대학에 다니는 이모(21·여)씨는 “나중에 취업이 안 돼 대학 학비도 건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포기할 수도 없으니 막막하다”고 했다. 대학교육에 들인 비용과 평생 얻는 수입을 비교해 수익률로 따져본 보고서가 처음으로 나왔다. 대학교육(4년제·전문대)의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7.8%로 웬만한 금융투자상품보다는 높은 걸로 계산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이런 수익률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울한 전망도 곁들여졌다. 4일 고용정보원의 ‘대학교육의 투자 수익률 추정’ 보고서에서 따르면 4년제 대졸자가 투자하는 교육 비용은 평균 1억 3300만원이었고, 대학 졸업 후 65세까지 얻는 수익은 4억 73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통해 계산한 대학교육의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7.5%였다. 전문대는 8.1%로 4년제보다 다소 수익률이 높았다. 6600만원을 대학교육에 투자해 2억 5000만원의 미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대학교육 비용은 대학 등록금과 기회비용을 합해 계산했다. 여기서 기회비용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경우 포기해야 하는 근로소득, 즉 고졸자의 연봉이다. 이런 수익률은 다른 투자수단인 국고채(1.66%), 회사채(2.11%), CD금리(1.67%) 등과 단선적으로 비교하면 꽤 높은 것이다. 수익률이 높은 펀드나 주식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 결과적으로 아직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전공별로 수익률 격차가 컸다. 4년제 기준으로 의약(13.5%), 공학(9.5%), 교육(9.3%) 계열의 수익률은 높았지만 자연(6.6%) 및 인문사회(6.3%) 계열은 평균에 못 미쳤다. 전문대는 공학(10.4%), 의약(8.3%), 인문사회(7.9%), 자연(4.8%) 순이었다. 보고서를 만든 최기성 부연구위원은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투입하는 사교육비를 감안하면 수익률은 이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향후 수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기고] 양성평등 국회로 패러다임 전환해야/김주혁 가족남녀행복연구소장

    [기고] 양성평등 국회로 패러다임 전환해야/김주혁 가족남녀행복연구소장

    여야의 합의 실패로 사상 초유의 국회의원 선거구 공백 상태가 올 초부터 현실화했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이 당리당략에 막혀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3대1로 허용한 현행 선거법 조항에 대해 투표 가치의 지나친 불평등을 이유로 2014년 10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인구 편차를 2대1 이하로 지난해 말까지 개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야는 비례대표 축소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 등을 놓고 법정 시한을 넘겨 가며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않고 있다. 이참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양성평등한 국회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문제다. 여성과 남성은 세상의 절반씩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여성 인구는 지난해부터 남성보다 많아졌다. 대졸 취업자 수에서도 2014년부터 여성이 남성을 추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 총 300명 중 여성은 48명(16%)에 불과하다. 그나마 비례대표 여성 50%(27명) 할당제를 통해 진전을 이룬 게 그 수준이다. 지역구 의원 246명 중에서는 여성이 8.5%인 21명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여성폭력 등 사회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여성계는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구 30% 여성 공천을 의무화하라고 거듭 요구해 왔다. 하지만 정치권은 이 문제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 여성 대표성 제고 문제는 이제 여성 발전을 넘어 양성평등, 성 주류화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어느 지역구에 여성을 공천할지, 그 지역구가 당선 가능 선거구인지 등 계속 논란거리를 만들 수 있는 여성 공천 의무화보다 아예 남녀 국회의원을 1명씩 뽑는 2인 선거구제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시·군·구 주민 수 21만명을 기준으로 최소 10만 5000명에서 최대 31만 5000명까지를 선거구로 해 1명씩 뽑는다.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군 등 인구가 적은 지역은 4곳을 합해 한 선거구가 되는 반면 인구가 많은 경기 수원시는 갑을병정 4개 선거구로 나뉜다. 인구 편차를 2대1로 줄이려면 21만명을 기준으로 14만~28만명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회의원 수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남녀 동수 선출을 위해 예를 들어 42만명을 기준으로 28만~56만명의 2인 선거구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한 선거구에서 남녀 국회의원 1명씩을 뽑으면 된다. 다만 더 많은 농촌 시·군을 단일 선거구로 통합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면 우선 1, 2인 선거구를 병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28만명 이상 시·군·구에만 2인 선거구를 적용하는 식이다. 현재 분구된 지역을 2인 선거구제로 생각하면 된다. 이럴 경우라도 특정 성이 국회의원의 최소 30% 이상을 구성하게 된다. 여야는 현행 선거구가 모두 사라진 선거구 공백 파행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또 당리당략보다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전공·취업 불일치 해소 처방…정원·학과 다이어트 본격화

    전공·취업 불일치 해소 처방…정원·학과 다이어트 본격화

    교육부가 29일 프라임 사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내년 3월을 기한으로 대학들의 학과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게 됐다. 상대적으로 취업에 불리한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 구조조정의 타깃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프라임 사업의 목적은 한마디로 ‘불일치의 해소’라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4년제 대학 졸업자 79만 2000명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초과해 배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른바 ‘문사철’(문학·역사·철학)로 대표되는 인문·사회계열 대졸자는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전화기’(전자·화학·기계)로 불리는 공대 계열은 오히려 일자리가 남아돌 것으로 보인다. 대학이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존 학과를 폐지하거나 정원을 줄여 산업 수요 중심의 학과로 이동해야 한다. 교육부가 3년 동안 지원하는 6000억원은 학내 반발을 줄이는 일종의 ‘당근’으로 볼 수 있다. 당초 사업설계 당시 선정대학을 36곳으로 잡았다가 19곳으로 줄이면서 개별 대학에 대한 지원 금액을 늘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의 한 대학 기획처장은 “지원금의 규모가 워낙 커 대학으로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대학이 구조조정에 나서면 인문학을 비롯한 기초학문이 고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조승래 청주대 사학과 교수는 “단지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 인문·사회계열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이에 따라 다른 나라에 비해 취약한 한국의 기초학문이 더 취약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영국처럼 기초학문 육성을 위한 기관을 설치하고, 이와 별도로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 3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4월 말 선정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학들이 프라임 사업에 대한 본격 준비에 나서는 내년 초부터 대학가에 크고 작은 잡음이 예상된다. 예컨대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회대 정원 100명을 감축해 공대로 넘길 것이라고 알려져 학내 갈등이 일고 있다. 앞서 인하대에서도 프라임 사업을 위해 철학과와 프랑스언어문화학과를 폐지하고 영어영문학과·일본언어문화학과의 정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했다가 학내 반발에 개편 방안을 철회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런 논란에 대해 ‘완충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업 참여 대학은 축소·폐지되는 학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보장하고 교육과정도 유지해야 한다는 부분 등이다. 또 교원 신분에 대한 보장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정 대학은 정부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반드시 인문학 발전에 쓰도록 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학원 나와도…10명 중 7명만 취업

    대학원 나와도…10명 중 7명만 취업

    지난해 대학,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10명 중 7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2년 연속 하락했다. 취업자 수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 교육부는 16일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013년 8월 졸업자와 2014년 2월 졸업자 전체를 조사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를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은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을 뜻한다. 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 대상자는 모두 48만 8199명으로, 이 중 32만 7186명이 취업해 전체 취업률은 67.0%였다. 취업률은 2012년 68.1%, 2013년 67.4% 등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문대와 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2011년 2.3% 포인트, 2012년 2.1% 포인트에서 2013년 3.1% 포인트로 확대됐고 2014년에는 3.3% 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남성 취업률이 69.0%로 여성(65.2%)보다 높았다. 전체 취업자 수는 여성이 16만 5706명(50.6%)으로 남성(16만 1480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계열별로는 의학 전공 취업률이 80.8%로 가장 높았다. 공학(73.1%), 교육(68.6%), 사회(63.9%), 자연(63.6%), 예체능(59.6%), 인문(57.3%)계열이 뒤를 따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79만 2000명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초과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4년제 대학에서 경영, 경제가 12만 2000명, 중등교육이 7만 8000명, 사회과학이 7만 5000명이다. 전문대는 사회과학이 15만 3000명, 생활과학이 11만 2000명, 음악이 8만명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계열에서 전공자 초과 배출이 과다할 것으로 예측돼 대학의 구조 개혁이 이 분야에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금의 취업률만 따지기보다 향후 인력 수급 전망을 고려해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설] 심각한 수급 불균형, 대학 구조개혁 급하다

    1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은 수급 불균형과 학력 과잉이라는 한국 노동시장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 준다. 대졸자들이 노동시장 수요를 크게 초과하고 전공별 취업 양극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았다. 요즘 유행하는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논다) 현상이 계속된다는 의미다. 대학 구조개혁 등 정부의 인재육성 정책 수정이 시급해 보인다. 보고서는 우선 최악의 대졸 취업난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년간 전체 대졸자 474만여명 중 79만여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대졸자들의 감소를 고려했는데도 그렇다. 특히 4년제 대학의 인문·사회·사범계열의 인력 과잉이 심하다. 사회계열의 경우 필요 인력은 62만여명인데 84만여명이 쏟아져 나와 22만여명이 남아돈다. 사범계열도 교사 수요가 줄면서 12만여명이 초과 배출된다. 반면 4년제 대학 공학계열 구인 수요는 96만여명인데 졸업자는 75만여명에 불과하다. 21만여명이나 모자란다. 4년제 대학의 기계·금속(7만 8000명), 건축(3만 3000명) 분야에서 특히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하려는 대졸자들이 노동 수요를 초과하는 문제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최악의 취업난이 앞으로도 10년간이나 계속될 수 있다면 우리 청년들은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대졸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는 결국 대학의 구조개혁과 청년들의 진로 교육 등으로 풀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 구조개혁은 해묵은 과제이지만 소모적 논쟁만 거듭되고 있어 안타깝다. 현재 국회에는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 등이 제출한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돼 있다. 교육부가 대학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원 감축과 대학폐쇄, 법인 해산 등을 명령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 교수·직원 단체들이 교육부의 권한 독점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 법안에 문제가 있다면 논의를 거쳐 수정하면 된다.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 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고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을 이공계 쪽으로 유도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문·이과 통합 방안의 이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김민아 여가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김민아 여가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우리나라는 25년 안에 ‘인구절벽’을 맞는다. 세계은행(WB)은 최근 ‘장수와 번영, 고령화하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노동 가능 인구수가 25년 안에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취업 경험이 있는 여성 5명 중 3명이 경력단절을 겪는 국내 상황을 진단한 것이다. 정부는 일·가정 양립 정책과 별도로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는 정책을 6년 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김민아(47·여)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을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정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계점과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들어봤다. 30년 동안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경력단절여성 이슈가 현 정부 들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 가능 인구 감소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여성 고용률을 높이지 않고서는 경제가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온 것이죠. 이대로 가다가는 2020년대 경제성장률이 1%대로 하락한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돌파구는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것이에요.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3년 기준으로 54.9%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58%에 못 미칠뿐더러, 대졸 여성이 많은 주요 선진국들과는 20% 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벌어집니다. 여성 고용률을 높인다는 것은 곧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정부 ‘새일센터’ 지원 팍팍 직업인으로서 미래를 꿈꿔온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결혼이나 출산이 달갑지만은 않은 현실이에요. 맞벌이 부부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 30대 여성은 주로 출산 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일을 그만둡니다. 여성가족부가 통계청과 함께 조사한 ‘2015 일·가정양립지표’를 봐도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그런데 여성이 왜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려고 하냐고요.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엄마 손길이 닿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스로 생활이 가능해지잖아요. 그럼 엄마는 슬슬 사교육비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자리를 다시 찾아나서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아 좌절하죠.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지면 재취업은 그만큼 어렵습니다. 여성의 평균 경력단절 기간은 9.2년이에요.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을 돕기 위해 여성가족부는 2009년 전국에‘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열었습니다. 2008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 제정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죠. 센터를 찾은 여성에게 개별·집단 상담과 적성검사를 제공해 진로탐색은 물론, 개인별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다시 익힐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25만명의 여성이 ‘새일센터’를 이용했고, 13만명이 취업 및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수요가 늘면서 ‘새일센터’ 수도 60여곳에서 147곳으로 늘어났고요. 양적 성과는 어느 정도 나타났지만 임금 수준 등 일자리의 질은 기대에 못 미쳤어요.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취업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임금이 월평균 54만 8000원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자리 업종도 서비스이나 판매직에 집중되고요. 2013년 여가부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3268명 가운데 1년 안에 다시 일을 그만두겠다고 응답한 여성이 10명 중 1명이었어요. 임금 수준이 너무 낮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죠. 경력단절여성 대부분이 하향 취업을 합니다. ●일자리 질 높이고 전문화 주력 사후적 지원만으로는 여성고용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분명합니다. 때문에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어요. 지난해 5월부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및 경제활동 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법안명에도 드러나듯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려면 예방과 사후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시간제 일하기도 그 대안이 될 수 있고요. 교육과정에서부터 양성평등·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식 교육을 하고, 재직 중인 여성에 대해 경력 단절 예방과 관련된 고충 상담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 개정과는 별개로 여가부에서는 내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전문화하는 데 주력하려고 해요. 지난해 문을 연 ‘서울과학기술여성새일센터’는 이공계를 전공한 경력단절여성 지원에 특화된 곳인데, 30대 경력단절여성의 참여가 특히 많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한정된 예산 때문에 8개 시·도에서만 실시했던 경력단절여성 대상 온라인 상담과 교육을 전체 시·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부만 하면 ‘진짜 삶’ 사라진다

    공부만 하면 ‘진짜 삶’ 사라진다

    공부 중독/엄기호·하지현 지음/위고/196쪽/1만 3000원 영화 ‘사도’에서 영조는 “내가 네 나이 때는 단 한순간도 공부를 하지 못할까 두려워했는데 너는 이런 좋은 환경에서도 공부를 게을리하느냐”며 사도세자를 나무란다. 이 영화가 특히 학부모들의 이목을 끈 데는 ‘공부 못하면’ 사도세자처럼 뒤주에 갇혀 죽을 수 있다는 교훈 때문일지도 모른다. 공부는 우리 사회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일 게다. 이 땅의 수많은 학부모들에게 사실 공부는 우리 시대의 성공 혹은 성공적으로 살아남는 유일한 방편이자 ‘판타지’가 아닐까. 사회학자 엄기호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고, 공부로 먹고 살고 있지만 어느 순간 공부하는 게 고역이고 지겹기만 하다고 고백한다. 그가 제자들 앞에서 한 마리의 ‘똑똑한 원숭이’가 된 느낌이라고 말하는 건 자신이 펼치는 화려한 언변과 풍부한 지식에 학생들이 감탄하고 박수를 치지만 정작 배움과 성장은 사라져 버린 ‘서커스(공연) 같아서’라는 속내가 덧칠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공부는 무엇일까. 엄기호는 공부가 ‘한국이라는 나라 전체가 빠진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또 다른 저자이자 엄기호와 대담을 나눈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은 ‘공부의 블랙홀에 빠진 부모는 공부에 중독된 아이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온다. 공부 백 퍼센트짜리 순도 높은 존재일 뿐 사회성, 공감능력, 유연성 같은 요소는 상대적으로 결핍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더욱 기가 찬 건 공부를 통해 해결될 수 없는 요소도 책과 학원을 찾으며 공부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한탄한다. 이 대담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특히 486세대 부모들은 하지현의 지적대로 공부만 잘하면 잘살 수 있다는 생각이 자기 몸으로 체득된 세대다. 1980년대 초반에 졸업정원제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할 무렵에는 한창 경기가 좋아 대졸 일자리가 넘쳐났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불었던 신도시 열풍으로 집도 손쉽게 살 수 있었다. 운이 좋았던 이 세대는 본인들이 잘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했던 방식을 복제해 자녀들에게 강권한다. 실상은 지금 아이들에게 자기 부모보다 더 성공하는 건 훨씬 어려운 데도 말이다. 공부 중독은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문제라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공부가 삶의 영역들을 식민화하면서 ‘진짜 삶’이 사라지고, 한국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공부라는 판타지가 해법이 된 사회에서 진정한 공부는 무엇인지 알려준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수도권大 쏠림 완화됐지만 SKY 비중은 소폭 높아졌다

    수도권大 쏠림 완화됐지만 SKY 비중은 소폭 높아졌다

    시중은행들이 10여년 전부터 ‘무(無)스펙, 열린 채용’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른바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등 ‘고(高)스펙’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연봉의 상징인 금융권에 화려한 스펙 소유자들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은행들의 항변이다. 하지만 “무늬만 블라인드 채용 탓도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8일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6개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산업·기업은행 등)의 ‘최근 5년간 신입 직원 출신 대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총채용인원(1561명) 중 수도권 대학 출신은 862명(55.22%)이다. 2010년 72.02%(1418명)에 비해 수도권 대학 편중 현상은 눈에 띄게 완화됐다. 그렇다고 지방대 출신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지방대 졸업생 채용 비중은 22.91%(451명)에서 19.47%(304명)로 오히려 소폭 줄었다. 이들의 빈자리는 고졸 출신 행원들이 채웠다. 2010년 전체 신입의 0.45%(9명)에 불과했던 고졸 행원 비중은 지난해 21.85%(341명)로 껑충 뛰었다. 앞서 이명박 정권이 고졸 채용에 드라이브를 걸며 시중은행들이 특성화고 채용에 팔소매를 걷어붙인 덕분이다. 현 정권 들어서도 고졸 채용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권의 관심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로 옮겨가면서 ‘계약직 텔러’ 채용에 치중되는 양상이다. 신입 행원들의 스펙트럼이 다변화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눈에 띄는 대목은 최근 5년 새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16.8% 포인트나 급감했는데도 스카이대 출신 비중은 소폭이나마(17.98→18.56%) 증가했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총 235명의 신입 행원 중 38명(16.17%)이 해외 대학 출신이었다. 여기에는 고액 연봉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의 대졸 초임 연봉은 4000만~5000만원 선으로 주요 대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성과연봉제가 확산돼 있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은행권은 해마다 월급이 오르는 호봉제 체계다. 이 때문에 금융권 평균 연봉은 1억원(남자 직원 기준) 안팎으로 일반 대기업보다 높다. ‘고스펙 후광효과’에서 원인을 찾는 분석도 있다. 열린 채용은 학력과 학벌을 비롯해 각종 어학 능력이나 자격증을 반영하지 않는 무스펙 전형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서류 전형은 ‘블라인드’가 아니다. 최종 면접도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학교, 자격증, 경력 등 기재)를 토대로 이뤄지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블라인드가 이뤄지기 어렵다. A은행 인사팀 관계자는 “100% 블라인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2년째 은행에 도전하고 있다는 한 취업준비생은 “무스펙 전형을 곧이곧대로 믿는 취준생은 거의 없다”고 냉소했다. 김헌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형식적으로 무스펙을 외치고 뒤로는 출신 학교를 보는 식으로는 숨은 인재를 찾을 수 없다”며 “열린 채용 대신 지방대 할당제 등 현실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영환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는 “금융권은 일단 입사하면 고액 연봉에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 일터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조직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변화와 혁신에 게으르다는 의미이니 은행권도 스스로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간호·유아교육… 빠른 취업 원하면 전문대도 좋아요

    간호·유아교육… 빠른 취업 원하면 전문대도 좋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 중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낙담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을 것이다. 학교생활에 충실했지만 의외의 결과에 충격을 받았을 수 있다. 망쳐버린 수능 탓에 섣불리 재수를 결심하기엔 이르다. 취업을 원한다면 4년제 대학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능 반영 비율이 낮은 전문대학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전문대학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모두 3만 4268명이다. 2016학년도 전체 대입 모집인원 21만 5451명의 15.9% 수준으로, 지난해 4만 52명에 비해서는 5784명(14.4%) 감소했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우선 132개 대학이 정시 모집인원의 65.6%에 이르는 신입생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능 성적이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만 7225명(76.6%)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이어 ‘실기 위주’가 2437명(10.8%), ‘학생부 위주’가 2070명(9.2%), ‘면접 및 서류 위주’는 764명(3.4%)을 뽑는다.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 중 2개 과목을 보는 대학이 60곳으로 가장 많다. 3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44개교, 4개 과목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28개교다. 27개교는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별전형으로는 124개 대학에서 1만 177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로 특기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고교 유형 등으로 뽑는다. 정원외로는 대졸자(전문대 졸업 포함), 기회균등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이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7일 “일반전형에서 수능 위주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과 특별전형의 대부분 전형이 수능 이외의 선발요소를 활용해 신입생을 뽑는다”며 “수능 점수가 낮다면 과목 수를 적게 반영하는 대학을 우선순위에 놓고 이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강점과 함께 전망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다. 전문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졸업 후 취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것. 전문대교협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유턴 입학생이 501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턴 입학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간호학과다. 지난 4년 동안 1809명이 입학해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간호학과에 이어 유아교육과(343명), 물리치료과(302명) 등도 졸업 뒤 바로 취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분야별로 봤을 때 간호보건 분야가 114개교에서 7364명을 선발한다. 유아교육, 사회복지, 비서행정 등 인문·사회·교육 분야는 122개교에서 7347명을 선발한다. 자동차, 철도, 조선, 기계공학 등 기계·전기·컴퓨터 분야의 경우 98개교에서 6490명을 뽑는다. 최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방송·음악·예술 분야의 경쟁률도 껑충 뛰었다. 64개교에서 3191명을 뽑는다. 77개교에서 2217명을 선발하는 건설·안전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 호텔경영, 항공운항 등 관광·호텔·항공 분야는 82개교에서 1611명을 선발한다. 오병진 전문대교협 학사지원부장은 “전문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기 때문에 학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수험생 자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게 뭔지, 자신의 강점이 뭔지 꼼꼼히 따지고 미래 전망까지 내다보고서 지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문대학은 정시 접수기간 내에 일반 4년제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다만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했다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충원합격을 하더라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충원합격 여부 등은 지원 대학에 확인하도록 한다.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기능대학)과 각종 학교(한국방송통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 한국농수산대 등)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전형일정 종료까지 2개 이상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1차 접수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3일 동안이다. 1차 접수기간 시작일과 마감일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다. 정시 2차 접수는 내년 2월 11~15일 5일 동안이다. 특히 2차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 있으므로 각 대학의 1차 접수 마감 이후 2차 접수 실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또는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이 있다. 대학 지원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하는 게 좋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제한 대학에 포함됐는지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대학포털(mycollege.kr)에서 전문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문계 대졸자 45% “전공 무관하게 취직”

    인문계열을 전공한 대학 졸업생은 절반 정도가 전공과는 동떨어진 일자리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인문계 졸업생은 다른 계열 졸업생에 비해 어학연수, 자격증 취득 등 일자리를 갖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졸 취업자 가운데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를 갖는 경우는 2011년 2월 졸업생 기준으로 27.4%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토대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취업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취업자들의 전공 불일치 현상은 인문계열이 44.9%로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30.5%), 공학계열(23.4%) 등의 순이었다. 인문계열 세부 전공별로는 ‘기타 유럽어문학’이 55.9%, 독일어문학(55.8%), 프랑스어문학(52.9%) 등의 순이었다. 그나마 전공과 관련 있는 일자리를 찾는 비율이 높은 전공은 문헌정보학(불일치 비율 26.0%), 종교학(26.6%), 심리학(30.5%) 등이었다. 인문계열 취업자의 전공 불일치는 2006년 35.8%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줄곧 사회계열이나 공학계열에 비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2011년 기준으로 인문계열 취업률은 79.7%로 사회(81.8%), 공학(87.8%) 계열에 비해 낮았다. 취업률이 낮은 데다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나 자격증 취득, 각종 시험 준비 등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졸업생이 취업을 위해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1인당 745만 6000원으로 공학(507만 5000원), 사회(495만 8000원) 계열보다 많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인문계열 학생들은 어학연수 참여 비율이 높아 평균 비용도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문계열 학생에 대한 취업 눈높이 측정, 인문계 특화형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스매치되는 일자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면계약한 건설 노동자 일급 1만 6000원 더 받아

    건설 현장 노동자의 하루 평균 임금은 12만원 정도이지만, 한 달에 일하는 날이 14.9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건설노동자 3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건설근로자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에는 건설노동자의 근로일수, 임금, 학력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노동자 하루 평균 임금은 12만 1000원이다. 근로유형별로 서면계약은 12만 7000원, 구두계약 11만6000원, 근로계약 미체결 시 11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공제회 관계자는 “서면계약을 체결할 때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다”며 “건설 현장에서 서면계약서를 작성하는 관행이 정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 노동자의 한 달 평균 근로일수는 14.9일로, 전체 산업 노동자 평균(20.4일)보다 5.5일 정도 적었다. 특히 옥외 작업이 대부분인 건설업의 특성상 일거리가 줄어드는 12월부터 2월(동절기)은 한 달에 13.3일만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졸 이상 건설노동자의 비중은 23.0%로 전체 산업 취업자 평균(43.0%)보다 낮았지만, 20~30대 젊은층에서는 대졸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30.3%, 30대는 39.6%가 대졸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건설 현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내년 공공기관 ‘취업문’ 넓어진다

    내년 공공기관 ‘취업문’ 넓어진다

    내년 공공기관의 ‘취업문’이 조금 넓어진다. 기획재정부가 19일 공공기관 316곳의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졸·고졸자 등을 포함해 모두 1만 8518명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만 7672명)보다 4.8%(846명) 늘어난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준정부기관 86곳의 내년 채용 규모는 4959명으로 올해(3739명)보다 32.6% 증가했다. 공기업 30곳은 올해보다 16.9% 늘어난 4859명을 뽑는다. 반면 기타 공공기관 200곳의 신규 채용은 8700명으로 올해보다 11.0% 줄어든다. 신입사원을 500명 이상 뽑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1250명), 한국수력원자력(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등이다. 2년 연속 감소세였던 고졸 채용도 늘어난다. 공공기관 119곳에서 모두 2137명의 고졸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2075명)보다 3.0% 늘었다. 고졸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전(270명), 한수원(183명), 철도공사(162명), 건강보험공단(80명) 등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공공기관 97곳에서 872개가 새로 나온다. 올해(817개)보다 6.7% 증가했다. 기재부는 2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연내에 1000명 규모의 육아휴직 대체 충원을 활성화해 공공부문 일자리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취업난의 두 얼굴… “갈 곳 없다” “갈 수 없다”

    취업난의 두 얼굴… “갈 곳 없다” “갈 수 없다”

    #1 2013년 9월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원 A(29)씨는 입사한 지 2년 7개월 만에 회사를 관뒀다. 연고 없는 지방에서 사는 게 힘들다는 게 이유였다. #2 올해 명문대 졸업 예정자인 B(26)씨는 최근 20곳 넘게 입사지원서를 냈지만 5곳을 빼고는 모두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다. 그는 “서류 통과도 버거워 ‘취업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수백대1의 경쟁을 뚫고도 “지방으로 가느니 관두겠다”며 ‘신의 직장’인 공공기관을 뛰쳐나오는 직장인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 퇴직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이 마무리된 공공기관 86곳(임직원 3만 125명)에서 직원 693명이 희망퇴직했다. 전체 퇴직자가 1384명이니 절반가량이 스스로 옷을 벗은 셈이다.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56명의 직원 가운데 20명(35.7%)이 1년도 안 돼 회사를 떠났다. 2012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중앙신체검사소도 28명 중 9명(32.1%)이 희망퇴직했다. 대구가 본사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도 258명 중 54명(20.9%)이, 광주·전남으로 터전을 옮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39명 중 8명(20.5%)이 스스로 그만뒀다. 결혼과 자녀 교육, 배우자 직장 등으로 지방에서 살기 어렵거나 ‘나홀로’ 직장 생활에 대한 외로움 등이 겹쳐 회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정년연장 없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창호 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공기관 연구원의 이직률이 평균 10%인데 올해는 2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열어 인력 유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지만 청년실업률이 10%에 육박하는 현실에서는 대조되는 풍경이다. 올해(1~9월 기준) 청년(15~29세) 실업률은 9.6%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피부로 느끼는 ‘체감실업률’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청년 체감실업률이 22.4%로 추정되며 특히 대졸 이상 남성 청년의 체감실업률은 27.9% 수준이라고 밝혔다. 20대 후반의 한 구직자는 “입사지원서 100개가 기본이라는 취업 전쟁 속에서 지방 살기 싫다고 공기업을 그만두는 것은 그야말로 딴 나라 얘기”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