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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총련 2명 징역 3년 선고/李石씨 상해치사 항소심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朴松夏 부장판사)는 27일 한총련 제5기 출범식 때 집회를 구경하러온 李石씨를 경찰 프락치로 오인,폭행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씩을 선고받은 吉素延(24·여·한양대졸)·權純郁 피고인(25·건국대 2년)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李鎬駿 피고인(25·건국대 3년)은 징역 2년6월,鄭庸旭 피고인(21·건국대 1년)등 3명은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과 사회봉사명령 100∼150시간을 선고했다.
  • 실업 130만명 이내로 억제/실업대책 목표와 문제점

    ◎가용자원 총동원 고용창출 노력 병행/해고회피 기업 지원 등 자원조달 부담 정부가 26일 발표한 실업종합대책은 1백5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를 올 연말까지 1백30만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가용 재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일부 국내 연구기관과 외국기관의 추정처럼 현재의 실업 증가 상태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2백만명을 상회할지도 모르는 실업 증가세의 물줄기를 인위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돌려 놓겠다는 것이다. 정부 대책은 기왕에 직장을 갖고 있던 회사원들의 실직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 가운데 전직(前職) 실업자가 87%에 이른다. 실업자 고용보험기금을 통한 기업의 해고회피 노력 지원 외에 공무원 봉급삭감분 1조1천억원 가운데 1천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보증한도를 추가로 2조원 늘린다든가,중소기업은행 증자(1조5천억원)를 통한 중소기업 여신의 확대,중소기업 외화표시 대출금 5억3천만달러의 상환기간 연장,중소기업 지원자금의 운영자금 비율 확대 등이 이에 속한다. 공무원 봉급 삭감분 가운데 5천1백19억원을 환경사업 등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해 실업급여 수급 혜택에서 제외된 실직자들에게 새 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기업도산 억제 및 새 일자리 창출이라는 적극적 대책과 함께 극빈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각종 생활안정자금 융자,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직업훈련 강화,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또는 시간제·임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확대 적용 등 사후 보호책도 제시하고 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정부의 이같은 의지에 노사의 협력만 수반되면 실업증가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종합대책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무기명 장기채권 1조6천억원이 모두 소화되지 않으면 재원조달에 차질이 생긴다.또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12만8천명을 8개월 동안 실업상태에서 구제하더라도 그 후에는 다시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다.신규 실업자 수를 줄이기 위해 전문대졸업자는 대학으로,대학졸업자는 대학원으로 진학시킨다든가,대기업의 인턴사원 채용 확대를 권고하는 것도 통계상 실업자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편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밖에 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문제도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게 실무자들의 의견이다.
  • 실직자 생활안정에 3조원 투입/실업종합대책 주요 내용

    ◎부도방지­중기여신 2조원 확대·외화대출 만기 연장/직업훈련­사무직 실직 1만명 창업훈련·기능교육 확대/실업급여­5인 미만 사업장·임시직 내년 7월부터 지급 정부가 26일 발표한 실업종합대책을 요약한다. ◇실업자 생활안정 지원=올해 1조2천억원의 실업급여를 지원한다.지급대상이 이달부터 10인 이상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했다.실직전 임금의 50%를 월 1백5만원 한도에서 최저 25만원 이상 지급한다.5인 미만 사업장과 임시·시간제 근로자에 대해서는 내년 7월부터 지급한다.실업급여 비수혜자를 위해 구직등록후 3개월이 지나도록 재취업이 안되고 자산이 일정수준 이하일 경우 생활안정자금과 생업자금 주택자금 등을 가구당 평균 570만원씩 1조6천억원을 지원한다.귀농자와 영세실직자 1만가구에 대해 정착자금 등으로 가구당 2천만원씩 총 2천억원을 지원한다. ◇실업발생 억제노력(일자리 지키기)=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 7천억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 10억달러,추경예산 1천억원 등 2조6천억원을 출연해 보증여력을52조원으로 늘린다.중소기업은행 증자 1조5천억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표시 대출금 5억3천만달러를 1년간 전액 연장한다.세계은행(IBRD)차관 2억달러를 활용,주택신용보증기금 보증여력을 9조원으로 늘린다.기업해고회피노력을 지원키 위해 모두 6개월까지 지원한다.근로시간을 10%이상 단축해 감원을 방지할 경우 단축전 지급임금 총액의 5%까지 지원한다.월2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 휴업수당의 최고 50%를,직업훈련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훈련비 전액과 지급임금의 50%까지를 각각 지원한다. ◇벤처기업 창업촉진 등 일자리 창출=올해 상반기 중 예산의 61%인 42조원을 집행한다.휘발유세 인상 등을 통해 고용효과가 큰 SOC사업에 5천억원을 추가로 배정한다.국방부 조달청 한전 등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사업 30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바다·하천 청소 교통정리 주차지도 등 공공분야에 실직자를 투입한다.예산을 6백억원에서 5천1백19억원으로 증액해 8개월 동안 12만8천명에 대해 매달 50만원씩 지급한다.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벤처기업 특별보증을 확대,23개 금융기관에서 2조3백억원의 보증을 해준다.소프트웨어 벤처기업에 정보화촉진기금 1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세계은행 차관 10억달러를 활용,수출용 원자재의 수급을 돕는다.외국인의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하고 외국인기업전용단지의 임대료 감면 대상사업을 확대한다.외국인 토지취득제한을 폐지한다.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올해 40∼50세 사무직(화이트칼라) 실직자 1만명에 대해 창업훈련을 실시한다.고용보험 적용사업장 실직자의 재훈련 수강을 지원하기로 하고 훈련인원 8만명에 대해 최저임금의 70%를 훈련수당으로 지원한다.고학력 실업자에 대해 대학·전문대학 등 학교시설을 활용해 훈련하도록 하고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 등 무기능자에 대해서는 기능사 양성훈련 등을 실시한다.고용불안을 느끼는 재직 근로자와 이직 예정자에 대한 재취업 및 창업 훈련시 고용보험기금에서 비용과 임금을 지원한다.신규인력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의 대졸자 인턴사원제를 활성화한다.실업자 가운데 전문대졸업자는 대학에,대졸자는 대학원에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구직수요가 많은 대도시에 인력은행을 현행 7개에서 올해 27개소로 늘린다.구인·구직 정보의 온라인시스템을 가동,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취업 알선기능을 활성화한다.
  • 국민회의 총장 鄭均桓 의원/대변인엔 辛基南 의원/당직 개편

    국민회의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당사무총장에 鄭均桓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8역등 주요 당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당 8역중 지방자치위원장에는 金玉斗 의원,홍보위원장에는 林采正 의원,연수원장에는 金珍培 의원,대변인에는 辛基南 의원이 각각 임명됐으며 韓和甲 총무대행,金元吉 정책위의장,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은 유임됐다. 金대통령은 사무총장 산하의 기획조정위원장에 薛勳 의원,조직위원장에 尹鐵相 의원,직능위원장에 趙誠俊 의원,정세분석위원장에 金榮煥 의원,인권위원장에 韓基贊 변호사를 각각 기용했다. 정책위 확대개편으로 신설된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에는 南宮鎭 의원,제2정조위원장에는 張永達 의원,제3정조위원장에는 李錫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나머지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여성특위위원장=金希宣 서울동대문갑지구당위원장 ▲청년특위위원장=鄭漢溶 의원 ▲국가경영전략위위원장=金泳鎭 의원 ▲경제대책위위원장=金明圭〃 ▲국제협력위위원장=梁性喆〃 ▲윤리위위원장=李沅衡 전 의원 ▲제1정조부위원장=秋美愛 의원 ▲제2정조부위원장=鄭鎬宣〃 ▲제3정조부위원장=李聖宰〃 ▲총재비서실 수석부실장=千正培〃 ◎鄭均桓 총장/치밀한 성격… 협상고비마다 뚝심 발휘 성실하고 치밀해 무슨 일을 맡기든지 차질없이 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해주는 ‘정치권의 의리파’. 국회 내무위에서 주로 의정생활을 해온 3선.13대때부터 여야 정치관계법특위에 참여,협상의 결정적인 고비때마다 뚝심을 발휘해 인정을 받았다. 최근 경선총무 정지작업을 해오던 중,성실성과 전북출신 배려를 엎고 사무총장에 발탁됐다.부인 李玉子 여사(46)와 1녀. ▲전북 고창·55세 ▲성균관대 정외과졸 ▲13·14·15대의원 ▲민주연합청년동지회중앙회장 ◎金玉斗 지방자치위장/옥고 겪으면서도 33년간 DJ보좌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신앙에 가깝다.털털한 외모처럼 사람이 좋다는 평. 지난 65년 金대통령의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한뒤 33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두 차례의 옥고와 8차례의 연행 등 시련을 겪었다.부인尹永子씨(51)와 1남1녀. ▲전남 장흥·60세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수료 ▲민주당 사무부총장·원내부총무 ▲14·15대 의원 ◎林采正 홍보위장/언론계 출신… 승부욕 강한 원칙주의자 원칙에 충실하고 논리적이며 승부욕이 강하다는 평. 언론인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언론계를 떠난뒤 재야에서 활동하다 지난 87년 대선때 金大中 후보를 지원한 것이 인연이 돼 정계에 입문했다. 부인 奇永男씨(56)와 1남1녀. ▲전남 나주·57세 ▲고려대 법대졸 ▲동아일보 기자 ▲민통련 상임위원장 ▲14·15대 의원 ◎金珍培 연수원장/75년 해직언론인… ‘인동초의 새벽’ 저술 소신과 논리를 지닌 원칙주의자.지난 75년 동아일보 언론자유투쟁으로 해직됐으며 68년에는 정치자금의 내막을 파헤친 글을 월간지에 기고했다가 수난을 겪기도했다.정계에 입문한뒤 ‘인동초의 새벽’이라는 金大中 대통령에 관한 책을 저술.부인 張貞淑 여사(51)와 2남1녀. ▲전북 부안·64세 ▲고대 법대졸 ▲동아일보·경향신문기자 ▲11·15대의원 ◎辛基南 대변인/변호사시절 방송활동 경력… 언론에 밝아 차분하고 논리적이다.변호사 활동 당시 방송활동을 많이 해 언론에 익숙하고,국회 문체공위에서 활약한 점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 국민회의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푸른정치모임’의 간사,총재특보단 대변인 등을 맡는 등 모든 일에 의욕적이다.부인 金恩珠 여사(41)와 2남1녀. ▲전북 남원·47세 ▲서울 법대 ▲해사 교수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
  • 공무원 고통분담과 형평성/김영만 경제부장(데스크 시각)

    ○하위직의 이유있는 항변 예산편성 과정에서 방위비와 공무원 급여 조정은 청와대 몫으로 미뤄지는 항목이다.방위비는 군부의 입김을 예산공무원들이 막아내기 힘들어 대통령에게 맡긴다.공무원 인건비 역시 관련 당사자가 많아 많이 올릴 때는 대통령이 생색을 내야만하고 기대치보다 낮게 올리 때는 힘이 제일 센 대통령이 결정해야만 뒷말이 없어 이래저래 생긴 관행이 아닌가 싶다. 지난 20일자 서울신문 경제면에 보도된 ‘공직사회 고통분담 외면’제하의 “공무원임금 삭감을 통한 IMF고통분담참여 촉구”기사는 공무원 임금문제가 얼마나 예민한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했다.또한 하위직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처우에 얼마나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지를 체감케 한 계기였다.이 기사가 나간 20일 하룻동안 서울신문 경제부는 공무원들과 그가족들의 항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되다시피 했다.기자생활 평생에 들을 욕을 하루에다 먹었다 싶을 정도였다.그런 상황에서 23일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 임금을10∼20% 삭감해 실업자보호에 쓰겠다고 결정했다. ○부담 최소화 노력이 우선 공무원 임금은 낮다.전국 93만여 공무원중 표준생계비에 미달하는 공무원이 60%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학력인플레로 9급공무원 합격자의 대다수가 대졸 출신임에도,초임인 9급1호봉의 월 임금은 본봉 36만9천100원,급식비 8만원,직급보조비 9만원,교통비 10만원등 합계 63만9천100원에 불과하다.의료보험료·세금등의 제세공과금을 빼고나면 겨우 월 50만원이 넘는 돈으로 생활해야 한다. 그런 어려운 사정을 알면서도 공무원 임금삭감을 통한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본 것은 지금의 사정이 전쟁 못지않게 어렵기 때문이다.어려운 때일 수록 나눠야한다.콩 한톨을 나눠먹는 이웃에 대한 나눔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인 탓이다.앞으로 겪어야 할 구조조정과 그 과정에서 예고되는 대량해고,불황은 전쟁보다 결코 덜하지 않다.6·25때 부서진 최고액 시설은 한강다리였다.지금 돈으로 2천억원짜리에 불과하다.그러나 지금은 수조원짜리 공장들이 고철로 변해가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무원들의 임금삭감을 요구하려면 납득할만한 비상한 조치들이있어야 한다.지리산 인근의 빨치산 출몰지역에서 살았던 전쟁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범대나 교육대학에 갔으면 했다.안정적이라는 의미에서 공무원,공무원이되 이념전쟁을 피해갈 수 있는 교사를 최고의 직업으로 꼽았던 것이다.이처럼 공무원의 장점은 안정성에 있다.박봉을 참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이들,특히 하위직 공무원들의 가계를 불안정하게 하는 임금삭감에 대해서는 부담최소화 노력이 우선적으로 취해져야 한다.또한 자신들보다 더 가진 사람들이 나눔의 대열에 동참했음을 먼저 증명해 보여야 한다. 하위직에 대한 부담최소화를 위해서는 고위직들의,눈에 보이지는 않는 ‘혜택’들이 먼저 삭감돼야 한다.쓸모 없이 ‘새는 돈’ 을 막는 구조적 개선노력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 지방의 한 구정연구반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상식적인 것만 정비해도 1조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이 보고서는 기관운영비가 별도로 책정돼 있는만큼 고위직의 과도한 기밀비와 판공비를절반으로 줄여 1천5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는 나아가 외부에 수주하고 있는 인쇄물을 자체발간할 경우 연간 1천5백억원이상,청소행정의 민영화를 통해 연간 5천억원,관용차량의 축소및 제도개선을 통해 역시 연간 1천억원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꼽았다.생계비에 미달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하려면 이처럼 일선공무원들이 제기하는 ‘의문’들을 해소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가진자들이 먼저 나서야 공무원들보다 더 가진 사람들이 고통분담의 대열에 먼저 동참했음을 확인시키는 노력 역시 중요하다. 국회는 얼마전 정부가 변호사와 세무사 등에 부과하려던 부가세제도를 유예시켰다.편차는 있겠지만 뭐라해도 이들직종의 종사자들은 하위직 공무원들보다는 가진 직업군인만큼 재검토되어야 한다.연초에 유예된 금융소득종합과세도 하위직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마당이라면 당연히 재검토되어야 할 문제다.행정부가 한다면 사법부와 입법부의 동참도 있어야 할 것이다. 한 공무원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정부 산하단체나 공기업 직원과의 형평성문제도 제기하고 있음을 정부 당국자들은 알아야 한다.
  • 경무관급 이상 22명 승진 전보/서울경찰청장 김광식씨

    ◎경찰청 차장 김형진씨/경찰대학장 이무영씨/해양경찰청장 김대원씨 정부는 13일 서울경찰청장에 김광식 경북경찰청장,경찰청 차장에 김형진 충남경찰청장,경찰대학장에 이무영 경찰종합학교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경무관급 이상 2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해양경찰청장에는 김대원 기획관리관을 발령했다. ◇치안감급 전보 △경찰청 경비교통국장 이수일(인천경찰청장) △〃 보안국장 서정옥(충북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이헌만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 △인천경찰청장 김재종 (전남경찰청장) △전남경찰청장 김본식 (전북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 김종우 (경남경찰청장) △경남경찰청장 전병룡 (경찰청 정보국장) ◇치안감 승진 △경찰청 기획관리관 김규식(경찰청 전산통신관리관) △〃 형사국장 이도조(〃 외사관리관) △〃 정보국장 이대길 (〃 공보관) △경찰종합학교장 김재희 (〃 교통지도국장) △강원경찰청장 이민웅 (〃경찰대 교수부장) △충북경찰청장 김종언(서울101경비단장) △충남경찰청장 이팔호 (경찰청 형사국장) △전북경찰청장 박희원 (〃 경비국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윤웅섭 (충남경찰청 차장) ◇경무관급 전보 △제주경찰청장 전판용 (전북경찰청 차장) △동경주재관 김정찬 (강원경찰청 차장) △경찰청 경무국 서성근 (제주경찰청장) □신임 경찰 고위간부 3명 프로필 ◎김광식 서울경찰청장/‘민주적인 지휘관’ 평가받는 국제통 간부후보 17기로 호주경찰대와 미국 FBI에서 교육을 받아 영어회화에 능통한 국제통.온화한 성품에 부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민주적인 지휘관이라는 평.호남출신 경찰청장에 비호남 출신 서울경찰청장이라는 지역안배 원칙에 의해 발탁됐다는 후문.부인 정낙자씨(48)와의 사이에 3남.▲경북 문경(55세)▲성균관대 법정대졸 ▲인천경찰청장 ▲경찰청 방범국장 ▲충북·경북경찰청장 ◎김형진 경찰청 차장/조용·꼼꼼한 성품에 집념 강한 정보통 간부후보 17기로 줄곧 정보분야에서 근무해온 정보통.조용하고 꼼꼼한 성품에 집념이 강하다는 평.일 처리가 매끄럽고 부하들에게자상해 위아래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전영옥씨(55)와의 사이에 2남.▲경기 파주(60세)▲양정고 졸 ▲연세대 법대 졸 ▲치안본부 정보과장 ▲경기경찰청 차장 ▲경찰청감사관 ▲경찰청 정보심의관 ▲충남경찰청장 ◎이무영 경찰대학장/활달한 성격… 여러분야 능력 인정받아 간부후보 19기의 선두 주자로 형사 보안 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활달한 성격에 추진력이 강해 한번 일을 잡으면 끝을 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오경자(49)와 사이에 2남.▲전북 전주(54세)▲전주상고 ▲동국대 행정학과 졸 ▲경찰청 형사심의관 ▲전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형사부장 ▲경찰청 방범국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 실업자 월말 150만명/6개월 휴직자 생계비 지원/국무회의 보고

    ◎김 대통령 “개혁 성공해야 외국서 투자”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협과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허용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협동조합이 가능하도록 ‘생활협동조합법’을 조기에 제정하기로 하고 관계부처간 협의에 착수했다. 정부는 또 비록 환율상승 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어렵더라도 공공요금의 인상을 억제,올 한해 물가상승률을 9%대에서 유지키로 하고 이를 위해 세계은행(IBRD)지원금 20억달러 등을 원자재 구입자금으로 할당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상오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정부 세종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국무회의를 갖고 외환위기 극복과 물가안정,실업난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대단합,개혁조치를 만족스럽게 잘 해 나가면 국제적인 지원과 외국투자가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치가 경색돼 있지만 행정부는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6개월 이상 무급 휴직하는 근로자도 실업자로 간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정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6개월 이상 무급 휴직근로자도 실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생계비·생업자금·학자금·주택전세자금 등의 생활자금을 빠르면 이달말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보다 60만명 늘어 우리나라 실업자수가 지난 2월말 졸업한 25만명에 달하는 대졸자들의 취업난과 겹쳐 이달말 1백50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기호 노동장관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실업기금 신청자가 이달들어 하루 1천800건으로 하루에 1만명의 실업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볼 때 이번달말까지 실업자수는 1백5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이는 지난 1월 93만4천명보다 무려 60여만명이나 늘어난 숫자이다.
  • ‘간판’보다 ‘실속’/인문고 직업반 열풍/IMF 여파

    ◎희망 학생 북적… 학교마다 정원넘쳐/직업학교에도 고3생 입학신청 쇄도 IMF한파에 따라 상당수 가정의 살림살이가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교육을 받으려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인문계 고교의 직업반과 위탁훈련기관들은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 고심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했다.사설 직업훈련학원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 대졸자마저 취직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데다 취업교육을 마치면 각종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산업체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길이 열리는 등 다양한 혜택도 ‘직업반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서울 경동고의 3학년 직업반 학생은 지난해에는 12명 뿐이었지만 올 들어서는 5배인 60명으로 늘었다. 서울 청량리고의 직업반 학생도 지난해 1백여명에서 올해에는 1백50여명으로 증가했다.새학기 시작 이후에도 7명이 새로 직업반에 편입됐다.아직도 수십명이 직업반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원초과로 담당교사들이 애를 먹고 있다. 3학년 12개 반 가운데 1개반을 직업반으로 둔 서울 환일고에도 최근 하루 3∼4명이 직업반에 들어가려고 상담을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서울직업학교 종로산업학교 아현직업학교 등 취업을 원하는 고 3 학생들을 위탁받아 가르치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직업학교 3곳에는 지난 5일 입학식까지 마쳤는데도 입학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8일 현재 이들 3개 직업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2천395명.IMF한파가 닥치기 직전인 지난 해 11월까지만 해도 지원율이 예년과 비슷했지만 올들어 갑자기 올라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정원에서 7백여명을 줄이려던 방침을 백지화시켰다. 시교육청은 희망학생이 줄을 잇자 컴퓨터나 요리 교육처럼 실습공간이 큰 분야가 아니면 신청자 대부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현직업학교 신희오 학생부장(54)은 “지난 해까지는 4월 초가 돼야 정원을 채웠고 입학만 해놓고 강의를 듣지 않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올해에는 우리학교 학생만은 꼭 받아달라는 교사들의 부탁이 너무 많아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일선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취업교육을 시키는 사설 기술계학원 수강생도 지난해 1천75명에서 1천400명으로 30% 가량 증가했다. 청소년 문제를 상담하는 ‘청소년 대화의 광장’(원장 박성수)에도 취업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상담원 이호준씨(35)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른바 학교 부적응 학생의 부모에게 직업교육을 권하면 대부분 펄쩍 뛰었지만 요즘에는 취업교육에 관한 문의전화가 하루 3통쯤 걸려온다”고 말했다.
  • “공무원 20% 감축 필요”/진념 기획예산위원장

    ◎대형국책사업 국내외 민간전문가 참여 진념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이 고통당하는 시점에서 공무원 20%를 감원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진임 기획예산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기아그룹 본사와 소비자보호원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실업자가 급증하는 등 몹시 어려운데 정부의 고통분담은. ▲올해에 공무원도 20%쯤을 감원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산위원회 운영방향은. ▲국민에 봉사하는 것으로 모든 시스템을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겠다.관계부처와 협의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업무를 개혁하겠다.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경영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재정운용 및 개혁은 납세자와 수혜자의 형평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계층 및 지역간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 ­예산편성 과정에 경영개념을 도입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경제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과감하게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경부고속철도와 국제공항 건설 등대형 프로젝트를 결정할 때 국내·외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처리는 어떤 방식이 가장 바람직한가.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능력은 뛰어나지만 자금관리와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다.기아자동차는 새 정부 대기업 정책의 모델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소유와 경영이 분리되고 모두가 주인이 되면 존재할 가치는 있다.기아는 경영정상화만으로 안되고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진위원장은 옛 경제기획원에서만 25년간 공직생활을 한 정통 경제관료다.친화력이 강하고 실무추진 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 새 정부에서도 등용될 재목으로 꼽혀왔다.93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을 떠났다가 95년 노동부장관으로 복귀했다.노동법 파동 이후 다시 공직을 떠났으나 지난해 11월 법정관리 결정을 받은 기아그룹의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됐다.부인 서인정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전주·58세 ▲서울대 상대졸 ▲경제기획원 기획차관보 ▲해운항만청장 ▲재무부·경제기획원차관 ▲동력자원부·노동부장관 ▲기아그룹 회장
  • 육군 3사관학교 임관식

    육군 3사관학교 33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일 하오 도일규 육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지난 2년동안 학사과정 및 훈련을 마친 생도 3백80여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구원교 소위(23·경남전문대졸)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 직업전문학교 고학력자 몰린다/98원서 접수

    ◎4년제 대졸 전년보다 20배 늘어/귀금속공예과 3.7 대 1 최고 극심한 취업난으로 기능인력 양성기관인 직업전문학교에 고학력자들이 몰리고 있다. 25일 한국 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에 따르면 전국 21개 직업전문학교의 98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7천530명 모집에 1만7천161명이 몰려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에는 1.58대 1이었다. 지원자 가운데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1천134명으로 지난해의 100명에 비해 11.3배가,4년제 대졸자는 456명으로 지난해의 23명에 비해 20배 가까이 늘었다. 모집직종 20개 가운데 귀금속 공예학과가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실업대란’ 이미 시작됐다/97년 고용동향으로 본 올 전망

    ◎정리해고 법제화·금융산업 구조조정 본격화/올 150만명선 예상… 일용직 늘어 불안가중 지난해의 고용동향 지표는‘실업자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특히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했던 11월을 전후한 4·4분기(10∼12월)의 지표는 더욱 어둡다.실업자가 대폭 늘어난 것도 그렇지만 취업한 임금 근로자의 고용 신분이 불안한게 대표적인 대목이다. 대그룹(기업)을 비롯한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부도로 무너지는데다 구조조정에 따라 기업감원이 대폭 이뤄지고 신규채용은 줄어 실업자만 늘고있다.지난해의 임금 근로자 1천3백22만8천명 중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 근로자는 1백89만명으로 전년보다 5.2% 늘었고,1년 미만인 임시 근로자는 4백20만4천명으로 8.7% 늘어났다.반면 고용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이라 신분이 안전한 편인 상용 임금 근로자는 전년보다도 3.3% 줄었다.월급을 받는 직장에 취직은 했어도 신분이 불안한 층이 그만큼 급증해 근로자의 불안감은 더할 수 밖에 없다.취업은 했지만 언제 쫓겨나갈지 모르는 판이다. 지난해 평균 임시 및 일용 근로자의 비율은 46.1%로 사상 최고지만 IMF의 영향권에 들어선 4·4분기에는 47.8%로 높아졌다.3·4분기에도 7.2%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산 넘어 산인 셈이다.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될 수있으면 파트타임이나 계약제 등의 고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전에는 회사를 다녔거나 자영업을 해 당당히 취업자였던 전직 실업자만 3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늘어났다.명예퇴직과 강제퇴직 사업실패 등이 주 요인이다.전년보다 늘어난 전직 실업자 중 여성은 3만2천명,남성은 2만8천명이다.기업들이 감원할 때 남성보다는 맞벌이를 하는 여성 직원을 택하는 비중이높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해 처음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실업자가 된 층만 23만7천명이다.남성은 13만7천명,여성은 10만명이다.신규 실업자중 여성의비율은 42.2%로 전년보다 5.2% 포인트 높아졌다.남편이 직장에서 밀려났거나 밀려날 가능성이 있어 새로이 취업전선에 뛰어든 주부도 늘었던데다 대학(전문대 포함)을 졸업하고 적극적으로 직장을 찾아나섰던 젊은 여성은 많아졌지만 일 자리를 구하는데 성공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대졸 이상 20∼24세 여성의 실업률이 7.8%로 높아진 것은 이러한 배경과 무관치 않다. 문제는 지난해 불어닥친 실업파고는 끝이 아닌 서막에 불과하다는 점이다.또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그런대로 괜찮았기 때문에 지난해의 평균 실업자수도 국민들이 지금 느끼는 체감과는 판이한 면도 있다.올해부터는 정리해고가 법제화되는데다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구조조정 바람이 본격화될 전망이라 실업자는 그 만큼 늘어 실업대란(대란)이 현실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하다.올해에는 실업률이 5% 안팎으로 예상돼 통계에 잡히는 공식적인 실업자만 1백1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취업을 하려고 애쓰다 포기해 집에 있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잠재 실업자까지 포함한 실제 실업자는 1백50만명을 훨씬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IMF’ 실직자/30대 34% 평균 38세

    ◎노동부,구직등록자 1,737명 조사/절반이 재산 5,000만원 밑돌아/23%가 “근무 3년안돼 잘렸다”/“창업” 10%·“취업훈련”은 71% IMF사태 이후 연령 학력 직종에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실직자가 발생하고 있다.실직자들의 평균 자산은 1억원을 약간 밑돈다. 노동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지난 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한 실직자 1천7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들의 평균 연령은 38세,평균 부양가족은 2.5명,평균 자산은 9천2백70만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자산이 5천만원 이하인 실업자도 46.4%나 돼 생계지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 별로는 40세 이상이 44.4%였으며,30대도 33.6%나 됐다.학력별로는 전문대 또는 대졸이 36.9%,실업계 고교졸업 29.4%,인문계 고교졸업 15.3%,중졸이하가 18.4%였다. 실직 전 직종은 생산직 44.9%,사무직 35.5%,서비스직 15.5%,전문직 3.8%였다. 실직자들의 근무기간은 3년 미만 22.8%,18년 이상 20%,3∼6년 18.5%,9∼12년 12.5%,6∼9년 11.8%,12∼15년 7.5%,15∼18년 6.9%의 순이었다. 실직자의 87.2%가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70.6%는 재취업을 위해 교육훈련을 이수하겠다고 밝혔다.10.4%는 이 기회에 창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9.3%는 직종에 상관없이 일만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는 사무관리직 16.8%,생산기술직 45%,전문직 8.2%,서비스관련직 30%였다. 선호하는 훈련기관은 공공직업훈련기관이 42.9%,대학 및 전문대학 18%,기능대학이 11%인 반면 사설교육기관은 5.7%에 그쳤다.훈련기간은 1∼2개월 과정의 단기코스가 45.4%,3∼4개월이 27.7%,1주일과정이 12.7%로 대부분 단기훈련과정을 원했다. 자산보유 정도와 학력이 높을수록 창업을,자산과 학력이 낮을수록 재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노동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감안해 공공직업훈련기관의 훈련과정을 대폭 확대하는 등 재취직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무료 창업과정을 개설하고 대학 등 각종 재취업훈련기관의 창업교육과정에 대해 훈련비 전액을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동부 발표 실업대책 세부계획안

    ◎임시·시간제 근로자 15만명 고용보험 혜택/밴처기업 3억·소규모 창업자금 1억 융자/인력은행 20곳·고용서비스센터 22곳 확충 노동부는 10일 올해 실업률이 5%(실업자 1백9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총 5조원을 투입,실직자의 생계를 보호하는 내용의 ‘실업대책세부계획안’을 발표했다.실업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실직자 생계보호◁ ◇고용보호적용 사업장 확대=오는 7월부터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능력개발사업 대상 사업장을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실업급여는 6만4천5백여개 사업장,45만4천여명의 근로자가,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15만3천9백여개 사업장,2백34만3천여의 근로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임시·시간제 근로자 고용보험 적용 확대=99년 7월부터 고용기간 1∼3개월인 임시근로자와 주 근로시간 22∼30.8시간인 시간제근로자도 고용보험의적용을 받는다.15만9천여명이 추가로 적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업급여 확충=다음 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6개월 이상 보험가입자에게도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한다.또 실업급여 최저 지급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최저 실업급여액도 최저 임금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전국적으로 실업률이 급등,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극히 곤란한 경우 한시적으로 ‘60일 이내의 범위’에서 ‘구직급여액의 70%’를 지급한다. ◇실직자 채용 및 직장적응훈련 지원=정리해고자를 1분기에 5인 이상 또는 소속 근로자의 5% 이상 신규 고용하거나 타사업장의 재취업 알선 대상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장려금으로 지급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채용장려금 지원대상자를 채용하고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주에게는 훈련비용 전액과 훈련기간 중 지급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 지급=실직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임금의 4분의 1∼3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실직자 의료보험료 지원=비자발적 실업자 가운데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한 사람에 한해 실직 후 1년간 의료보험료의 50%를 직장의료보험조합에서 지원한다. ◇실직자 생활안정 대부사업=가구당 5백만원의 생계비 및 의료비,가구당연 3백만원의 혼례비 및 장례비,가구당 5백만원의 학자금,가구당 3천만원의 생업자금과 1천만원의 주택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부해 준다. ◇근로자단체 실직자 생활안정사업 지원=한국노총 등 근로자단체가 실직자 생활안정지원에 총 1천억원의 대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훈련 확대◁ ◇실직자 재취직훈련 확대=훈련인원을 지난해의 1천500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되 훈련수당을 최저임금의 50%에서 70%로 올리고 훈련기관의 취업실적에 따라 훈련비 외에 별도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영농희망자 및 이농예정자 직업훈련 실시=영농희망자를 위한 6개월 과정의 영농관련 기술과정을 신설하고,이농예정자를 위한 자동차정비 정보처리,이·미용,제과·제빵과정 등 고용촉진훈련과정을 설치한다.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를 위한 고용촉진훈련 확대=생활보호대상자·저소득 실업자 중심의 자활지원 훈련에서 대졸 신규 실업자,기타 고용보험 미적용 실직자 등의 직업훈련 수요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훈련을 다양화한다.훈련생에게는 교통비(3만원),가계보조수당(10만∼13만원),가족 수당(피부양자 1인당 3만원) 등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유지 훈련 지원=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고용유지를 위해 직업훈련을 실시하면 6개월 한도에서 임금의 3분의 1∼2분의 1과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직업전환·창업교육훈련 지원=직업전환훈련 지원금을 임금의 3분의 1∼2분의 1로 올리고,창업교육을 하면 훈련비 외에 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추가로 지급한다. ◇유급휴가훈련 확대=사업주가 근로자의 능력개발 또는 고용유지를 위해 휴가훈련을 실시하면 훈련비와 지불임금의 70%를 지원한다. ▷직업안정기능 보강◁ ◇공공취업알선망 확충=올해 주요 도시와 공단을 중심으로 20개의 인력은행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고용서비스센터 22개소를 확충한다. ◇민간취업알선 활성화=유료직업소개사업의 인적허가 요건을 완화하고 무료직업소개소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확대한다.외국인 고용업체가 내국인으로 대체하도록 적극 알선한다. ▷기업의 고용안정 노력 지원◁ ◇업무공유(Work­Sharing) 지원=판매부진·재고누적·사업규모 축소 등으로 발생한 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손실임금의 3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휴업수당 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휴업하는 사업주에게 휴업수당의 5분의 1∼2분의 1을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인력재배치 지원금=업종을 전환한 기업이 종전 업종의 근로자 60% 이상을 신규 업종에 전환배치하면 재배치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2분의 1을 1년간 지원한다. ◇근로자 사외파견지원금=잉여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회사,계열사 등에 파견한 사업주가 사외파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5분의 1∼4분의 1을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및 소규모 창업지원=고용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창업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고 전문·관리직 실업자의 소규모 창업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연 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등 지원=중소기업이 신상품,신생산방식 개발등으로 1분기에 고용을 10% 이상 늘리면 작업환경개선자금을,외국인 산업연수생 또는 불법체류자 사용사업주가 내국인으로 고용을 대체하면 작업환경개선 또는 근로복지시설 개·보수자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 ◇공공부문 고용창출 사업=구직등록한 실업급여 미지급 실업자나,화이트칼라 실직자,중·고령자 실업자,주부 등 분야별로 적임자를 선발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사업 등 공익성이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준다.
  •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내정 강봉균 장관

    ◎경제관료 출신 ‘정보화 전도사’/90년대 초반 경제정책 주도/안정적 개혁 추구… 추진력 돋보여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에 내정된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경제기획원 ‘기획 라인’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이다. 이승윤 최각규 이경식 3명의 부총리 밑에서 경제기획원 차관보를 역임하며 90년대 초반의 주요 경제정책을 주도했다. 논리가 탄탄하고 문제의 핵심을 파고 드는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과거를 불문하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중요한다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의지가 엿보인다. 정책 성향은 개혁과 보수의 중간 정도로 업계에 대한 이해가 넓은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 개혁’을 추구하는 신정권의 경제노선과 맥을 같이 한다.가용인력이 그리 많지 않은 전북출신이라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96년 8월 정통부장관 취임이후 기업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업계에서는 ‘정보화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지난 90년초 발표된 ‘4·4경기 활성화 대책’도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정재석 전 부총리의 처조카인 부인 서혜원씨(52)와 1남 1녀.취미는 테니스. ▲전북 군산(55) ▲서울대 상대졸·한양대 경제학 박사 ▲행시6회 ▲경제기획원기획국장·대외경제조정실장 ▲정보통신부장관
  • 실업자 새달 100만 넘을듯/재경원,4.6%선 예상

    ◎대량 감원­대졸미취업 겹쳐 3월 중 실업자 수가 1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2월로예상되는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과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대학졸업 취업 예정자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1·4분기 중 실업률은 매월 평균 0.5% 포인트씩 높아져 3월 말 기준으로 4.6%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실업자 수는 지난 해 말 65만8천명에서 1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재경원 관계자는 “정리해고로 기존의 취업자는 줄고 신규 취업희망자는 상당수가 실업자로 잡힐 가능성이 커 3월 실업률은 5% 가까이 될 것”이라며 “빠르면 3월 초쯤 실업자 수가 1백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도 “매년 2월 실업률이 계절적 요인 때문에 가장 높았다”며 “특히 올해는 IMF 한파로 정리해고되는 근로자들이 많아 실업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실업자 수가 하루 평균 4천명이 넘고 정리해고법안이 통과된 이후인 2월 말부터 3월 사이에는 6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들도 2월 임시국회에서 정리해고법안이 통과되면 2월 말을 전후해직원을 30% 이상 줄일 계획으로 알려져 실업자가 1백만명을 넘을 것이 확실시 된다. 한편 실업률은 지난 해 10월 2.1%에서 2개월 연속 0.5% 포인트씩 높아져실업자 수는 10월 45만명에서 11월 57만명 12월 66만명으로 2개월 만에 21만명이 늘었다.
  • 여성 우선 고용조정의 봉건성/이경자(시론)

    ○현실과 거리먼 고용평등법 우리 사회의 높은 교육열 덕분에 각 분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 인력들이 늘어나고 있다.여성들은 교육수준이나 능력,일에 대한 성취욕구 등 모든 부분에서 남성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러하듯 여성들도 원하는 일터에서 일을 통한 자기실현을 소망한다.그러나 이들이 그 꿈을 실현하기는 쉽지가 않다.실력이 출중하고 의욕이 넘치던 여대생들이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실망하는 모습은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깝다.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 진입 장벽은 학력에 비례한다.여성의 학력별 취업현황을 보면 1996년 말 현재 대졸 취업자 중 여성 취업율이 29.2%인데 비해 중졸 이하는 51.8%로 여성의 취업 비율은 저학력층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결국 ‘준비된’ 고급 여성 인력들이 사장되고 있는 셈이다.사회진입의 높은 장벽 앞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이 이 사회의 또다른 ‘장애계층’이라고 탄식한다.여성들의 과장된 엄살이라고만 치부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되었으나 여전히 법과 현실간의 거리가 존재한다. 갑자기 불어닥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고용조정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된 지금의 상황에서 여성들은 또다시 가장 먼저,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계층이 되고 있다.여성들에게도 매서운 한파가 덮치고 있다.이제 시작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고용조정이 시작되면서 조정대상의 우선순위가 여성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인력 조정대상의 최우선 순위는 사내커플의 여성이고,그 다음이 직장이 다른 맞벌이 여성,미혼 여성,미혼 남성 순이라고 한다.해고대상의 일차 목표가 여성인 셈이다.정부에서도 여성을 많이 해고하는 직장에 대하여는 특별히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나선 것을 보면 이것이 근거 없는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임기응변 대응방식엔 한계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조정을 불가피하게 만든 현재의 IMF 사태란 것이 과연 무엇인가.간단히 말하자면 ‘우리식’의 국가,기업의 경영방식이나 관행의 실패로 야기된 사태가 아니겠는가.매우 오랜 동안 한국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을 일컬어 흔히들 “되는 일 없고,안되는 일도 없다”라고 표현해왔다.돌이켜 생각해 보면 바로 이 표현이 그동안의 ‘우리식’의 국가,기업의 경영방식을 요약하고 있는 듯하다.현재 우리가 느끼고 있는 고통은 ‘우리식’의 관행과 방식을 ‘국제적’ 방식과 관행에 맞추어 가는 변신의 고통인 셈이다.우리는 오랜동안 임기응변적 대응방식에 익숙해졌다.그리고 무원칙의 편의성을 효율성이라고 착각해 왔다.이같은 방식의 비효율성을 지금 비싼 대가를 치루고서야 실감하고 있다. 원칙이 경시되는 임기응변적 대응은 철저한 검증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이기 쉬우나 문제를 사전에 감지,예방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 고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뿐만 아니라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당성의 기반이 취약하고 결과에 대한 구성원들의 합의나 지지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이다.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고비용 저효율의 문제는 바로 무원칙의 문제로 집약된다. 문명비평가이기도 한 마샬 맥루한은 일찍이 “오늘의 문제를 어제의 도구로 풀려고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현재 우리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용조정 방식도 오늘의 문제를 단지 우리에게 익숙하다는 이유 때문에 어제의 도구로 풀려는 시도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없다.우리 사회각 부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그 중에는 고용조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그것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도 이루어지고 있다.구조조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단이다.따라서 고용조정의 결과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야만 그 의미가 있다. ○개인의 경쟁력만이 잣대다 한 사회나 조직의 경쟁력은 구성원들의 능력과 도덕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그래서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고 하지 않는가.그런데 만약 개인의 능력이나 경쟁력에 관계없이 여성이기 때문에,혹은 부양의 책임이 덜한 미혼이기 때문에 해고의 대상이 된다면 우리 사회 미래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혹시라도 오늘의 무원칙한 임기응변식의 고용조정이 내일의 경쟁력의 토대를 다시 한번 무너뜨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 100% 취직·교육비 면제 ‘취업 사관학교’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전원기숙사 생활 장학금 1인 월30만원 2만여 전문업체에 모든 졸업생 취업 보장 인문계 고3도 지원 지난 해 3월 충북 음성에 문을 연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는 100%취업이 보장되는 곳.졸업 뒤 전국건설공제조합에 가입된 전국 2만여개 전문건설업체에 전원 취업한다. 건축학과 토목학과 기계학과 등 3개 학과가 있으며 건축학과에는 전산응용건축제도,건축의장,창호,건축시공(철근콘크리트) 등 4개 직종,토목학과에는 건설재료시험,측량,조경 등 3개 직종,기계학과에는 특수용접,배관 등 2개 직종이 있다.모집정원은 직종별로 30명씩 모두 270명. 학생들에게는 이론시험이 면제되며 해당 직종의 실기시험만 보면 기능사자격증이 주어진다.실기시험도 훈련원에 있는 실습시설을 이용해 치른다.올해 1회 졸업생 가운데 97%가 이미 자격증을 취득했다.특히 측량,특수용접,건축시공 분야는 이미 100% 취업했다.나머지 직종 졸업생들도 조만간 취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교육훈련기간은 1년으로 남녀 제한이 없다.단 인문계 고교는 고3만 지원할 수 있다.인문계 고교 3학년으로 훈련원에 다니는 학생은 해당 고교의 졸업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나이는 입학년도 1월1일을 기준으로 만 16∼40세로폭이 넓다.입학원서와 주민등록등본 한 통씩만 제출하면 된다.입학절차도 간단해 서류 전형과 면접만으로 뽑는다. 전원 기숙사 생활이 보장되며 기숙사비와 식비,수업료,실습재료비 등 모든 교육 훈련비가 면제된다.또 전원에게 1인당 월 3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공별 교사들은 직업훈련기관과 현장에서 경력을 충분히 쌓은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다.모두 전공 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전체 24명 가운데 12명이 기능계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소지자 또는 전국기능올림픽 입상자이다.8명은 전공 분야 석사 학위도 갖고 있다. 입학원서는 오는 2월7일까지 교무과 및 전국 39개 전문건설공제조합 지점에서 교부한다.또 원서는 2월7일까지 교무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한다.면접은 2월9일 하오 1시 교무과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월12일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주소는 충북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609번지.(0446)879­2331∼4 ◎서울시운영 직업학교/서울거주 고졸자 이상 누구든지 지원 가능 생보자·국가유공자 전문대졸 특별선발 기능대회 입상자 우선 구청 사회복지과 접수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는 시립기능대학(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서울 용산구 한남동) 상계직업전문학교(서울 노원구 상계동) 엘림직업전문학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등 5곳.자동자정비 시각디자인 등 29개 직종 연 3천560명을 6개월∼2년 단위로 뽑는다.주간은 청소년,야간은 일반인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시립기능대학은 2년제 기능대학과정 132명,1년제 주간280명,6개월제 야간 240명 등 모두 640명을 모집한다.기능대학과정에는 전자기술 전기기술 산업설비기술 패션디자인 등 4개 과가 있다.주간에는 정밀기계 가구디자인 자동차정비 옵셋인쇄 정보처리 조리 섬유공예디자인 등 7개과,야간에는 자동차정비 조리 정보처리 등 3개 과가 있다.각 과의 정원은 모두 40명.서울시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실업계 고교 졸업자 및 인문계 고교 졸업자로서 2년 이상의 직업과정 이수자,기능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3월1일 기준으로 18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전국 규모 이상의 기능경기대회 3위 이내 입상자는 우선 선발한다.전문대 또는 대학 졸업자,국방부로부터 위탁교육을 추천받은 직업군인,생활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은 특별 선발한다.수강료 실습비 기능검정수수료 등 교육비가 전액 면제되며 수료 후 취업도알선해 준다.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 이수자에게는 전문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한다.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훈련생은 각종 복지시설을 갖춘 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다.원서는 2월5일부터 교무과 및 서울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교부하며 2월14일까지 교무과에 접수시켜야 한다.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주간 시각디자인 등 모두 640명,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패션디자인 조리 미용 한국의상디자인 실내디자인등 560명,상계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산업기계 40명 등 모두 570명,엘림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 등 1년제 주간 260명을 각각 모집한다.원서 교부및 접수는 2월11일부터 3월2일까지.연락처는 시립기능대학 (02)694­0263∼5,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02)441­5561∼5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 (02)798­7011,749­3049,상계직업전문학교 (02)938­4672∼5,엘림직업전문학교 (0343)95­3001∼7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전국 8개도시에 소재 2년과정 마친 학생 대학3년에 편입 가능 훈련생은 입영 연기도 적재적소 취업 알선 이직률 6% 매우 낮아 부산,광주,강원도 홍천,충남 공주,축북 옥천,인천,경기도 파주시 교하리,전북 군산 등 전국 8곳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직업훈련원은 94년 정부로부터 인수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주도형 직업훈련기관. 지난 3년간 졸업생 3천307명 중 군입대자와 상급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2천719명 전원이 1천4백여개 기업체에 취업했다.3년간 2천9백여개 기업으로부터 9천여명의 취업 요청을 받는 등 인기가 높다. 내년부터는 ‘산업인력센터’(가칭)로 발전돼 2년 과정을 마치면 학점 인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현재통상산업부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산업기술대와 연계된 부설 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훈련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등 2년간 1인당 1천7백여만원의 교육훈련비가 면제된다.먼 곳에서 온 훈련생에게는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수료생에게는 기능사 1급,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1년 과정 수료생은 기능사 2급에만 응시할 수 있다.훈련기간 중에는 입영을 연기할수 있다. 훈련은 각 기업체의 직무특성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수료 뒤 즉시 산업현장에서 생산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루어진다.또 적재적소에 취업을 알선,이직률이 다른 2년제 직업훈련기관의 평균 24.5%의 4분의 1 수준인 6%로 매우 낮다.우수한 수료생에게는 6개월간 선진국 산업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2년 과정이 19개 직종에 2천25명.부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생산기계 기계정비 시스템제어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인천훈련원은 생산기계 기계전자 시스템제어 전기계측제어 전자계산기 전산응용건축제도 가구디자인 등 7개 직종 300명,광주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공유압 생산기계 기계전자 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을 각각 모집한다.경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 공유압 기계정비 전기공사 전기계측제어 정보통신설비 전산응용건축제도 등 7개 직종 270,군산훈련원은 공유압 생산기계치공구 사출금형 프레스금형 열기계 전기계측제어 등 7개 직종270명을 뽑는다.이밖에 옥천훈련원은 5개 직종 240명,공주훈련원은 5개 직종 195명, 홍천훈련원은 4개 직종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1년 과정은 CAD(경기·군산)CAM(홍천·군산) 중기정비(경기) 전자기기(군산) 사무자동화(홍천) 등 5개 직종 210명을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2년 과정이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및 일반계 고교 2학년 재학생.남자는 79년 1월1일,군필 또는 여자는 7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그러나 1년 과정은 학력에 제한이 없다.면접 및 신체검사만으로 수료생을 선발하며 고교 졸업자는 생활기록부 사본을 제출하면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월5일까지.각 훈련원 교무과,대한상의 능력개발부,각 지방 상공회의소,각 시·군 사회과,각 지방 보훈지청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각 훈련원 교무과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 여성 인력 ‘3D 업종’ 몰린다

    ◎파출부·신문배달·식당일 등 구분 안해/구직자 늘자 일당 30∼40%까지 하락 IMF 한파로 직장을 잃은 여성 실업자들이 3D(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업종으로 불리는 파출부와 식당일 우유배달 신문배달 경비원 등에 대거 몰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대졸 출신의 대기업 회사원 건축설계사 디자이너 등 전문직에 종사하던 고급 여성 인력들도 상당수 끼어 있다. 이들은 최근 불어닥친 대량 해고사태로 재취업이 어렵자 3D 업종도 마다하지 않고 취업에 나서 정리해고의 그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남편의 실직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주부들이 직업전선에 나서면서 여성 구인난이 더욱 가중돼 하루 3∼4만원을 웃돌던 파출부 일당과 식당 종업원의 임금이 30∼40%이상 크게 떨어졌다. B의류업체의 디자이너였던 김모씨(28·여)는 지난 12월 회사의 경영난으로 일자리를 잃고 재취업에 실패하자 지난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S편의점에서 종전 시간당 3천원보다 적은 2천5백원을 받고 야간 판매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C건설사에 다니다 회사가 부도나자지난 4일부터 무급 휴가중에 있는 이모씨(31·여·서울 성동구 옥수동)는 재취업에 실패하자 현재 인근 신문보급소에서 신문배달을 하고 있다. 이씨는 “전에 비해 월급이 3분의 1도 안되지만 낮에 공부를 할 수 있어 신문을 배달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던 남편이 권고사직 당하자 파출부로 나선 한모씨(48·여·서울 용산구 한남동)는 “하루 3만원 일당을 받고 파출부 일을 하지만 그나마도 1주일에 2번이상 일을 맡기가 어렵다”면서 “식당 주방일을 알아보고 있지만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 대졸순경 양천경찰서 교통계 송유정씨

    ◎“여경 요즘 1등 신부감이죠”/재수끝 80대1 경쟁뚫고 경찰아버지 뒤이어/일 고되지만 보람된 일·복지혜택 많아 만족/안정된 직업… “IMF시대 중매 쏟아져요” “요즘 총각들 사이에서 1등 신부감은 여자 경찰관이래요” 학사 출신인 서울 양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송유정 순경(25)은 혼기를 맞아 이곳 저곳에서 중매가 쏟아지는 ‘잘 나가는 직장여성’이다. 검도 2단 실력의 송순경은 시원스런 얼굴에 군살없는 건강미를 자랑하고 있다. 송순경은 IMF 한파로 대졸 여성의 취업이 바늘구멍인 상태고 여직원이 ‘정리해고 우선 대상’이라는 세태를 지적하며 “경찰 공무원은 안정된 직업”이라고 밝혔다. 지난 96년 2월 중앙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한 송순경은 같은해 3월 순경직에 응시했으나 그만 낙방하고 말았다.“지원자격이 고졸 이상이라 너무 얕본 탓”이라며 “주변에 창피하기도 하고 오기도 생겨 재수하기로 결심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녀는 전문학원과 도서실을 오가며 꼼꼼하게 시험을 준비해 이듬해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송순경의 경찰 입문에는 20여년 이상 말단 경찰로 헌신해 온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평소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으로서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감명을 받은 터였다. 또 운전면허 시험에 7번이나 떨어져 속상했던 그녀에게 너무나 쌀쌀맞게 대하던 시험장 여경을 보고 나서 ‘나는 저렇게 되지 않겠다’는 각오도 자극이 되었다. 여성으로서 제복에 매력을 느꼈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송순경은 시험을 보기 전까지 부모에게 경찰직에 응시했다는 사실을 숨겼다.뒤늦게 이를 안 아버지는 “여자에게는 험한 길”이라며 극구 만류했다.마침내 아버지도 6개월간의 중앙경찰학교 교육을 마치는 졸업식장에서 “대견하다”며 그녀를 다독거려 주었다. 송순경은 “경찰은 일이 고되지만 보람된 일이 많고 보수와 복지 혜택도 괜찮은 편”이라며 “민원인들이 여경을 바라보는 선망의 눈초리도 기분좋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여경을 지원하려는 후배들에게 “평소 조깅 등으로 체력을 다져두고 신체검사장에서 짙은 화장을 한 지원자는 그 자리에서 탈락한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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