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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올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채용

    LG그룹은 30일 올 하반기에 1,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상반기에 800명의 대졸 정규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한해 동안 모두 2,050명을 신규채용하는 것이다. 그룹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수인재 확보에 힘써야 하며,우수자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취업의 기회를 부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具本茂 회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인 800명보다 200명을 늘려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10월 한달간 LG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토익 평균점수가 850점을 넘는 2만여명의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전형을 실시해 내달중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23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50명의 인턴사원들에 대해서도 인턴기간이 끝난 후 근무성적 평가에 따라 상당수를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G관계자는 “정규직 신입사원을 당초 예정보다 대폭 늘린 것은 인턴사원의 경우 기간이 끝난 뒤 정식채용여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인턴사원보다는 정규사원 채용에 주력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司試 합격 700명 발표… 여성이 13.3% 사상 최고

    ◎합격자로 본 특징/최고령 43세 金成奎씨/군법무관 24명도 발표/서울대 297명·고대 147명/대학 재학생 21%나 차지/지방대 출신 합격자 늘어 행정자치부는 27일 제40회 사법시험 및 제13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96명이 늘어난 700명이고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4명이다. 2만755명이 응시한 올해 사법시험 최고득점은 2차시험 평균 63.71점을 얻은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졸)가 차지했다. 사법시험에서 여성 수석합격자는 이번이 6번째다. 최고령자는 金成奎씨(43·성균관대 법대졸),최연소자는 朴南俊씨(21·서울대 사법학과4)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丁씨를 비롯해 93명(13.3%)으로 지난해 8.1%(49명)보다 늘었다. 군법무관 임용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 평균득점 56.07점을 얻은 尹大海씨(30·영남대 법학과졸),최고령자는 金英洙씨(30·한양대 법학과졸),최연소자는 李東原씨(24·고려대 법학과졸)다. 올 사법시험의 가장 큰특징은 여성 합격자의 급증,지방대학생의 약진 등을 들 수 있다. 올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00명이 늘어난 700명. 95년 308명에서 해마다 100명 안팎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합격자의 절대수가 늘면서 여성합격자도 급증했다. 올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700명의 13.3%를 차지해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95년 8.8%,96년 7.2%,97년 8.1%로 저조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합격비율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재학생 합격비율은 21.1%로 10%대에 머물던 과거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처럼 올해 여성 및 재학생들이 많이 합격한 것은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올해 커트라인 50.71점은 최근 4년간 최저다. 물론 해마다 시험의 난이도가 다르고 2차 시험이 주관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선발인원 증가에 따른 하향화로 풀이할 수 있다. 36세 이상 ‘고령’ 합격자와 20∼23세의 ‘소년’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채롭다. 96년의 경우 36세이상 합격자는 19명이었으나 97년과 올해 들어 각각 34명과 35명으로 대폭 늘었다. 또 20∼23세 합격자도 96년 39명에서 97년과 올해에는 각각 57명과 56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시험의 또다른 특징은 지방대학생들의 합격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충남대가 서울시립대·단국대·경찰대와 함께 4명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가 3명,충북·관동·대구·강원·동아대는 각각 1명씩 배출했다. 한편 과거 합격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서울대는 이번에도 전체 합격생의 42.4%인 29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고려대가 147명,연세대 56명,성균관대 46명,한양대 39명,중앙대 14명,외대·경북대 13명,이화여대 11명,전남대 및 부산대 9명,경희대 8명 등이다. ◎수석합격 丁진아씨/경찰대 중퇴·서울대 졸업… “통상전문 판사 희망” “꼴찌로 붙은 줄 알았는데 수석이라니요?” 올해 사법시험에 평균 63.71점으로 수석합격한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 졸업)는 시험을 흡족하게 못봐 ‘수석’은 기대도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丁씨는 사법시험 사상 여섯번째 여성 수석합격자다. 게다가 ‘경찰대 중퇴,사회학과 졸업생’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91년 서울 당곡고교를 전체 2등으로 졸업하고 경찰대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하고 다시 서울대 사회학과에 94학번으로 입학했다. 주변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어서였다’고 농담처럼 얘기했다.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학부때 부전공으로 법학을 들으면서 95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시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했다. 학점도 4.3만점에 3.63으로 우수한 편이다. 96년 사시에 연습삼아 처음 도전했다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었고 곧바로 올해는 최종합격했다.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할까요. 일요일은 푹 쉬고 하루 11∼12시간은 꾸준히 공부했어요.” 丁씨는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뒤 9월부터 석달간 학원을 다닌 것을 빼고는 매일 학교와 신림동 근처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다. 2차 시험을 앞두고는 매일 아침 8시에 독서실에 가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丁씨는 “통상분야를 비롯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두 번이나 진로를 바꿔 선택한 길인 만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 丁乙聲씨(56)와 어머니 王正子씨(56) 사이의 4녀중 둘째. ◎이색합격자/의사 출신 2명·行試출신 5명/韓大鉉 憲裁재판관 두아들 합격 전체 합격자가 늘면서 이색합격자도 많았다. 의사 출신 합격자가 두 명이나 됐다. 張宴華씨(29·여)는 93년 연세대 치과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법대에 편입,4년의 도전 끝에 합격했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 盧泰憲씨(31)도 의료분쟁 등을 전공하겠다며 법조계의 길을 택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가 합격한 사람이 5명이나 됐고 입법고시 출신도 3명이다. 명문집안 자제들의 합격도 적지않다. 吳有邦 전 의원의 아들 政翰씨(28)와 愼久範 전 제주지사의 큰아들 鏞仁씨(32)가 합격했다.특히 鏞仁씨의 합격으로 愼전제주지사 집안은 ‘3부자 3시’를 기록했다. 愼전제주지사는 67년에 행시 5회에 합격했으며 차남인 鏞圭씨(30)가 92년 외시에 합격,현재 외교통상본부 사무관으로 재직중이다. 또 헌법재판소 韓大鉉 재판관의 장남 政洙씨(29)와 知洙씨(27)가 나란히 합격,할아버지 韓聖壽씨(작고·전 대법관)를 포함,3대 법조인 가족이 됐다. 한편 최고령 합격자인 金成奎씨(43)는 2차 시험만 9차례 치른 ‘팔전구기’의 저력을 과시했다.
  • 삼성 인턴사원 1,000명 공채/내년 2월 대학졸업생 대상

    삼성그룹이 내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1,000명을 공채한다. 인턴 기간은 1년이며,기간 중 70만원의 월급이 지급된다. 삼성그룹은 27일 고학력자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인력수요가 없지만 오는 2000년 이후의 수요를 감안해 대졸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턴기간 중 신입사원에 준하는 각종 교육을 실시하며 근무기간중 종합평가에서 기본적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인턴종료와 함께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지원서 교부와 접수를 하며 정규사원 채용과 같이 직능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초 합격자를 선발한다.인터넷을 통해서도 접수받는다. 합격자는 내년 2월중 입문교육을 받은 뒤 영업 및 제조현장 등 배치된다.
  • 10월 실업률 7.1%… 석달째 하락

    지난 10월 중 실업률은 7.1%로 8월 이후 3개월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가 늘어난 데다 수확기 농촌일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18시간 이상 일하는 상용직근로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등 실업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은 26일 지난 10월 중 실업률은 7.1%(계절조정치는 8.5%)로 9월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실업자는 153만6,000명으로 한달 전에 비해 3만6,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지난 7월 7.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월 7.4%,9월 7.3%에 이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실업자도 7월 165만명을 넘었다가 8월부터는 다시 150만명대로 떨어졌다. 전체 실업자 153만6,000명 중 과거 직업을 갖고 있던 전직(前職)실업자는 144만7,000명으로 9월에 비해 2.4%(3만5,000명) 줄었다.학력별 실업률은 중졸 이하가 6.1%,고졸이 8.5%로 9월에 비해 각각 0.1%포인트 하락에 그친 반면 대졸 이상 실업률은 5.9%로 한달 전에 비해 0.5%포인트가 하락,고학력자의 실업률이 크게 낮아졌다.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이 공공근로사업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처음으로 0.5% 증가한 이후 10월에는 3.3%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 매체 접촉(IMF시대의 자화상:13)

    ◎신문 읽는 시간 하루평균 45분/관심있게 읽는 기사 정치·사회·경제 順/발행 면수는 24∼32면 호응도 높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문의 정치,사회면을 가장 관심있게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문읽는 시간은 하루 평균 45분 정도였다.신문 면수는 24∼32면을 적당한 것으로 평가했다. 적절한 면수에 대해서는 대한매일의 평상시 발행 면수인 24면(22.3%)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32면(21.4%),28면(17.5%)등으로 응답했다.36면은 8.8%,40면 10.7%의 호응을 보였다.20면이하가 적절하다는 응답도 16.2%나 됐다.요컨데 지면 확대가 독자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순서대로 두 가지를 고르도록한 질문에서 가장 관심있게 읽는 기사는 정치 22.1%,사회 19.7%,,경제 14.4%,스포츠 9.4%,TV 연예 5.0%,여성 가정 4.6%등으로 조사됐다.응답했다.하지만 두번째로 관심을 가진 면까지 포함했을 경우 사회 37.3%,정치 29.8%,경제 28.1%,스포츠 20.5%등으로 나타나 사회면에 대한 고른 관심도를 반영했다. 남자들은 정치기사(31.4%),여자는사회면 기사(24.3%)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20대 남자들은 스포츠기사(27.7%)를 가장 선호했다.연령대별 정치기사의 관심도는 20대 13.4,30대 19.0,40대 29.1,50대 33.2%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정치기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자영업자(30.6%)의 정치면 관심도가 화이트칼라(24.7%)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 하루 평균 신문구독 시간은 31∼60분이 28.0%으로 가장 많았고 21∼30분 26.1%,10분이하 16.8%,1시간∼1시간 30분 12.4%,1시간30분이상 9.2%등으로 평균 45분정도였다.여자(37분)보다 남자(53.8분)가,20대(21∼30분)보단 30∼50대(31∼60분)가 더 열심히 신문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졸이하 학력자는 40.6%가 ‘10분이하’로 응답해 교육 수준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가로쓰기에 대해서는 61.7%가 좋다고 했고 세로쓰기를 좋아한다는 반응은 13.4%였다.가로쓰기는 남녀 모두 나이가 적을 수록 좋아했고 특히 대학 재학생(71.4%)과 미혼자(70.3%)층에서 호응도가 높았다.한글세대의 또다른 특징을 엿볼 수 있게하는 단면이다. 한자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57.7%가 제한적으로 한자를 혼용하는 현 체제를 선호했다.더 줄여야 한다는 반응도 28.9%나 됐다. ◎여성은 드라마 남성은 뉴스/TV프로 선호도 뉴스·드라마·스포츠·영화 順/시청시간 하루평균 2시간50분·주말 4시간25분 “여성은 드라마,남성은 뉴스.미혼자는 드라마,기혼자는 뉴스.” TV 프로에 대한 시청자의 선호도를 단순화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의 일부다. 즐겨보는 TV프로를 두 가지 고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9%가 뉴스를,54.5%가 드라마를 꼽았다.이어 18.9%가 스포츠,13.7%가 영화,12.3%가 다큐멘터리,11.4%가 코미디,7.9%가 쇼를 들었다.반면 일반교양(3.7%) 토론·대담(3.4%)등의 교육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미미했다.뉴스 시청율이 높긴하지만 TV를 여흥이나 오락의 도구로 크게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TV 시청 시간에서도 이같은 사실은 확인된다.하루 2시간이 31.2%로 가장 많았고 3시간이 22.4%,1시간 이하가 19.9%등으로 하루 평균 2시간 50분정도 됐다. 또 주말엔 5시간 이상이 무려 42.5%나 됐고 3시간이 18.4%,4시간이 18%등으로 조사됐다.평균 4시간25분정도다.주말엔 주로 TV와 ‘씨름’한다는 얘기다. 남자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뉴스 프로를 선호했다.30대 69.7%,40대 74.9%,50대 76.2%등이었다.20대는 드라마(55.4%)를 가장 선호했다.또 기혼자는 뉴스(71.2%),미혼자는 드라마(51.1%)를 선호했다.드라마의 주제와 흐름이 여성과 젊은층의 취향과 관심에 편중되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는 결과다. 다른 매체보다 TV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다보니 TV의 광고효과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광고가 도움을 주느냐는 물음에 40.7%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했고 3.1%는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반응은 2.2%와 18.7% 였다. 라디오의 청취에 대한 반응도 이채로왔다.‘전혀 듣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26.8%나 됐지만 하루 3시간 이상 청취한다는 응답자도 20.6%에 이르렀다. 1시간 정도가 31.9%로 가장 많았고 2시간은 16.8%였다.두 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에 즐겨듣는 프로는 역시 음악(62.2%)을 가장 많이 꼽았다.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데 익숙한 층이 많다는 얘기다.이어 뉴스(40.8%),코미디 꽁트,만담(17.5%),스포츠 중계(12.6%),일기예보(8.6%)등을 들었다.일기예보의 청취율이 높은 것은 자가운전자가 날씨와 교통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라디오를 크게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PC(개인용 컴퓨터) 소유 여부 및 PC통신망 활용 정도/“집에 PC 소유” 43.8%/용도 서류작성·오락 順/통신망 이용 39% 저조 집에 PC를 갖고 있는 사람은 43.8%였다.교육수준별로는 대학생 71.8%,대졸 이상 54.2%등으로 고학력자가 역시 컴퓨터를 많이 가졌다.또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2.5%)와 학생(71.8%)의 PC보유 비율이 높았다. 주로 어디에 이용하느냐며 두가지를 고르도록한 질문에는 67.2%가 서류 및 과제작성에 활용한다고 응답,이미 웬만한 직장이나 학교는 서류나 리포터를 컴퓨터로 작성토록 하는 분위기를 반영했다.머지않아 컴퓨터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필수품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대목이다.이어 게임 오락(32.8%), 인터넷 PC통신등 통신서비스(31%)프로그래밍(13.2%) 컴퓨터 음악청취(4.1%) 등에 활용했다. 주부들은 특히 게임 오락(56.3%)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1시간이하가 51.7%,2∼3시간 28.1%,4시간이상 18.9%등으로 평균 2시간 25분정도 였다.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넷츠고등 PC통신망(39.6%)과 인터넷(34.1%)의 이용도는 비교적 저조했다.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이용도는 더욱 떨어졌다.아직까지는 특정인들만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내용이다.1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한 분야를 모두 선택하도록 한 질문에서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주로 이용분야는 자료검색(19.5%)이 가장 많았고 뉴스 매거진 정보 검색(12.6%) 스포츠 여행정보(12.5%) 방송연예 영화정보(12.3%)등이었다. ◎도서 및 음반 구입/“올해 도서 구입” 55.8%/‘1∼2권 구입’ 최다/소설이 45.3% 차지/올해 음반 구입 40%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서구입엔 여전히 인색했다. 올해 책을 구입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5.8%만 책을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남(56.6%),여(55%)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기혼자(49.1%)보단 미혼자(75.9%)가 책을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연령이 높을 수록 책을 덜 샀고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0.4%)와 학생(84.6%)을 제외하고는 책구입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도서 구입량도 미미한 수준이었다.1∼2권 구입자가 28.4%였고 3∼4권이 25.4%,5∼6권이 18.8%,7∼10권 14.6%,11권이상 11.7%등이었다. 도서 구입자의 평균 구입량은 4.8권이다.남자는 3∼4권(25.9%),여자는 1∼2권(31.5%)이 가장 많았고 나이가 적을수록 구입하는 책의 양이 늘었다. 구입도서의 종류를 모두 고르도록 한 질문에서 소설이 45.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어 전문서적 34.3%,교양서적 28.1%,시집 9.5%,수필 9.4%등이었다.남자는 전문서적(45.7%)을,여자는 소설책(51.5%)을 주로 선택했다. 음반도 마찬가지였다.올들어 구입 경험자는 40.6%로 저조했다.연령대별로 20대가 61.9%로 음반 구입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소극적이었다.또한 미혼자들(66.9%)과 화이트칼라(52.1%),학생(74.7%)의 구입율이 높은데 반해 기혼자(31.9%) 주부(29.8%)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구입 총수는 29.6%가 3∼4개,25.8%가 1∼2개,22.4%가 5∼6개,14.4%가 7∼10개등으로 나타났다.중복 응답토록한 질문에서 음반 종류는 카세트테이프 73.5%,CD 47.8%,레이저디스크 1.6%등으로 조사됐다.
  • 정보통신분야 일자리 7만개 창출

    ◎내년까지 9,900억 들여 고학력 실업자 구제 정부는 내년까지 총 9,900억원을 들여 정보통신 분야에 7만3,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3일 고학력 미취업자와 전문직종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의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 분야 고용확대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확대 대책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388억원을 투자,대졸 미취업자 등 고학력 실업자 2만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전문교육 및 취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000명에게는 정보통신분야 인턴사원 등으로 일자리가 마련된다. 정통부는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화 시범사업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부동산등기업무 전산화,전자도서관 구축사업 등 대규모 정보화 근로사업으로 정보통신분야의 고용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까지 1,350억원을 들여 3만3,000명을 고용하는 등 총 5만1,000명에게 일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여가활동(IMF시대의 자화상:10)

    ◎“여가활동비 소득에 비해 적게 쓴다” 55%/여가활동 위축… 71%가 “휴가때 집에서 쉬고 싶다”/여가 욕구는 높아… “휴가는 경관 좋은 곳서” 58% 여가·레저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실제 활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우리 국민의 여가·레저관이다.마음은 있는데 몸이 함께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IMF 관리체제로 인해 가계 살림이 빠듯해지자 여가·레저비용을 줄인데다 시간부족 등 생활의 여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휴가 때 집에서 쉬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것에서도 이러한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소득에 비해 여가활동 비용을 많이 쓰느냐’는 설문에 절반이 넘는 55.7%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그렇다는 사람은 보통이다(30.6%)를 포함 44.2% 였다.이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점수는 2.30점으로,100점을 기준으로 하면 50점을 밑돈다. 이를 반영하듯 주말이나 휴일의 레저활동 점수도 낮게 나타났다.주말·휴일에 영화나 연극을 자주 보는 편이라는 질문에 32.8%가 그렇다,6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3명중 1명은 영화관이나 연극관을 찾는 편이지만 2명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5점 점수로 환산하면 2.05점에 불과하다.산이나 야외로 나간다는 사람은 그런 편이다 53.7%,그렇지 않다 46.1%로 5점 만점에 2.64점이다.주말이나 휴일에 운동을 한다는 설문의 평균점수도 2.43점으로 50점을 넘지 못했다.IMF체제로 소득이 감소하자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가에 대한 욕구는 높다.불편해도 휴가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는 사람이 보통인 편이다(29.7%)를 합해 87.6%나 됐다.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13.4%에 불과했다.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점수는 3.65점이나 됐다.돈이 들어도 편한 곳을 좋아하느냐는 설문에 76.1%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사람은 23.7%로 5점 점수로는 3.25점이었다.그러나 휴가때 여행보다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응답자도 71.2%나 됐다.5점 점수로는 3.16점이다. ◎“올해 여름 휴가 안갔다” 46%/“경제적 여유 없어서” 42% “바빠서” 30%/여가활동 작년보다 한달에 2시간28분 줄어 IMF 관리체제 이후 우리 국민의여가·레저활동은 어느 정도 위축됐을까. 지난해 여가·레저활동에 할애한 시간은 한달 평균 15.47시간이었다.여가·레저활동비로는 월 7만5,400원을 사용했다. 반면 올해에는 한달에 13.02시간을 여가·레저활동에 할애했다.시간대별로 보면 6∼10시간이 20.1%로 가장 많고 3∼5시간 17.6%,21∼50시간 13.5%의 순이었다.레저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9.6%나 됐다.여가·레저활동 비용은 3만∼5만원이라는 사람이 31.3%,6만∼10만원 22.2%,11만원 이상 11%,1만∼2만원 11.7% 등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달 평균으로 6만100원이었다. 1년 사이에 한달 평균 레저시간은 2.45시간,비용은 1만5,300원 감소한 것이다. 여가·레저활동뿐만 아니라 여름휴가도 줄었다. 지난해 여름휴가기간은 4.21일,휴가비용으로 22만1,500원을 썼다. 반면 올 여름 평균 휴가기간은 3.89일이었다.분포를 보면 3일 이하가 27.9%로 가장 많고 4∼5일 18.5%,6일 이상 7.0%였다.평균 휴가비용은 17만100원으로 집계됐다.6만∼10만원이 25.0%로 가장 많고 16만∼20만원 20.9%,5만원 이하 17.6%,21만∼30만원 15.0%의 순이었다.휴가기간은 0.32일,휴가비용은 5만1,400원 줄어든 것이다. 휴가를 가지 않은 사람도 늘어났다.지난해에는 조사대상자의 33.7%가 휴가를 가지 않았다.올해는 절반에 가까운 46.6%로 늘어났다.휴가를 가지 않은 이유로는 지난해에는 36.8%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고 29.5%가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올해는 42.2%가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해 가정경제의 그늘을 짐작케 했다.바빠서 못갔다는 사람은 30.0%였다. 한편 생활에 여유가 있을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수영으로 나타났다.경제여건이 허락한다면 하고 싶은 취미생활 2가지를 꼽으라고 한 결과 수영이 37.0%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등산(25.5%) 볼링(20.9%) 테니스 및 스쿼시(19.5%) 골프(16.2%) 낚시(13.7%).스키(13.1%).스킨스쿠버(12.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자주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스포츠를 중복응답케 한 결과 축구가 45.5%로 야구(44.8%)를 근소하게 앞질렀다.등산(33.9%) 농구(32.2%) 볼링(21.7%) 수영(14.0%)조깅(13.3%)이 뒤를 이었다. ◎2002 월드컵 전망/“성공적으로 치를 것” 51%/“생중계 희망” 58% 2002년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국민대다수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대회를 더 잘 치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공동개최가 결정되기 전부터 차분히 준비해온 일본과는 달리 개최도시 선정 및 경기장 건설과 관련,우왕좌왕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가에 대해 51.6%가 그럴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반면 아니라는 사람은 5.8%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42.6%나 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성별로 보면 58.2%의 남자들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여자(43.8%)들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44.2%,고졸 48.7%,대졸 이상 57.7%로 학력이 높을수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지역별로는 수원이 57.1%로 가장 높고 광주(56.1%) 전주(55.3%),춘천(56.1%) 대구(53.6%)도 희망적 관측이다.반면 부산(49.1%) 울산(49.5%) 청주(41.8%) 창원(44.4%)은 낮게 나왔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중 어디가 대회를 더 잘 치를 것인가를 물어본 결과 50.8%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중립적인 의견이 우세했다.그러나 일본이 더 잘 치를 것이라는 사람이 32.7%,한국을 꼽은 응답자가 16.4%로 일본의 손을 들어준 사람이 2배 가량 됐다.정부 및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KOWOC)의 대회 준비에 대한 불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연령별로는 20대 및 50대 이상이,직업별로는 학생 및 무직자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잘 치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은 생중계를 보기를 희망했다.58.0%의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감안해도 생중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녹화방송도 괜찮다는 응답은 41.2%였다.
  • 취업대란 대학생들 눈물겨운 ‘구직전쟁’

    ◎전공 포기하고 생산직 마다안해/“입사가 우선” 고졸자 일자리도 감수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 시대를 맞아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들과 취업재수생들은 한없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은 버린 지 오래고 생산직도 마다하지 않는다.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대졸 학력을 고졸로 속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지난해 S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朴모씨(25)는 재학 중 1년간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력도 있으나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수없이 이력서를 들고 뛰어다닌 끝에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조그만 무역회사 경리자리를 구했다.이전에는 고졸 학력자가 하던 일이다. H대학 취업정보실에서 만난 전기과 4학년 洪모씨(26)는 전자부품 및 산업용 전원 안전장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J전자에 입사하려고 원서를 쓰고 있었다.‘전문연구직’과 ‘생산기술직’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생산기술직을 선택했다. 취업대란은 대학가의 총학생회장 선거분위기도 바꿔놓았다.후보마다 ‘취업보장’을 공약 1호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24일 투표를 하는 성균관대 민족해방(NL)계의 한 후보는 “우리 학교의 대주주인 삼성그룹에 신입사원 채용 때 우리 학교 출신들을 50% 이상 뽑도록 요구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 대졸 인턴사원 채용시킨 대학/6개월간 1인당 월 50만원 지원

    ◎3만명 수준 내년부터 시행 앞으로 각 대학이 기업체,연구소,협회,공공기관 등과 협조해 출신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를 인턴사원으로 채용시킬 경우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다. 노동부는 19일 고학력자들을 위한 인턴사원제도 정착을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12월까지 신청을 받아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기업체 등 인력수요처와 인턴사원 채용규모 및 운용프로그램 등에 대한 약정을 맺은 뒤 출신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가운데 인턴사원을 자체 선발해 공급하게 된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지원할 대졸 인턴사원 수를 3만명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으나 혜택이 특정대학에 집중되지 않도록 각 대학이 선발할 수 있는 인턴사원의 규모를 졸업인원의 10%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등 경제단체에서 회원사의 수요를 조사,해외인턴사원을 채용하면 1인당 월 70만원씩의 지원금을 1년간 지급해 주기로 했다.
  • 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에 대졸 미취업자·실직자 투입

    행정자치부는 18일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중인 건축물대장 전산화사업을 대졸 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정보화 근로사업의 하나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물대장 전산화사업은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졸 미취업자와 실업자 약 1,300여명을 고용,200만에 달하는 경기도 지역의 건축물대장을 전산입력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전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1일 2만5,0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행자부는 이달 초 경기도 내 각 시·군·구에서 근로자 모집을 완료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30개 시·군·구별 작업장 설치와 근로자 교육을 마무리한 뒤 12월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 동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건축물대장 전산화가 완료되면 지난 92년부터 운영중인 토지대장 전산시스템과 연계,부동산 종합정보센터가 구축돼 부동산정보가 신속·정확하게 제공되며 토지대장등본과 건축물 대장등본은 1건의 민원으로 통합처리된다.
  • 교육 분야(IMF시대의 자화상:7)

    ◎교육문제 전반에 대한 의식조사/72%가 자녀 과외… 비용은 약간 감소/“부모들 자녀 교육열 지나치다” 87%/“대입제도 대학자율에 맡겨야” 66% 요즘 부모들 10명 가운데 9명가량은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다소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부모들의 교육열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7.4%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에 ‘평소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으냐’는 질문에는 46.9%만 ‘그렇다’고 답해 상반된 시각차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또 ‘대학교육이 성공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41.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응답도 35.2%나 됐다. 학력별로는 고졸·대재·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40%안팎인 반면 중졸은 49.7%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초·중·고교 교육의 충실정도에 대해서는 19.5%만이 ‘그렇다’고 답해 학교교육에 불만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학교교육의 연한(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대학교4년)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조사됐다. ‘현재 교육 연한이 알맞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6.8%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의 보충수업에 대한 의견’으로는 전체의 62.2%가 ‘학생들이 판단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대입을 위해서는 약간 강제적이더라도 보충수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도 24.3%나 됐다. 교사의 지위와 관련,‘교사를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29.2%만이 ‘존경한다‘고 답했으며 교사들의 근무여건에 대해서는 36.3%가 ‘근무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규교원 인사적체 해소방안으로는 ‘노령이나 실력이 모자란 교원을 명예퇴직시켜 신규교원으로 보충해야 한다’가 53.7%,‘교원수 증원으로 신규교원의 적체를 해소해야 한다’가 44.9% 등으로 나타났다. ‘교원정년 단축’은 1.3%에 불과했다. 향후 대학입시제도는 대학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66.9%였다. 한편 응답자들의 66.3%가 ‘입시가 어떤 방식으로 바뀌든 현재의 교육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치/“자녀가 연예인 희망땐 허락” 82%/자녀 교육정보·희망직업은 절반이상이 “본인 원하는 대로” ‘자녀를 어디까지 교육 시키고 싶느냐’는 질문에 56.5%가 ‘자녀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답해 자녀의 장래에 대해 자녀에게 자율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까지’와 ‘대학원및 유학까지’라는 응답도 26.7%와 14.7%로 각각 나타나 자신의 자녀가 대학교 이상의 학력정도는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심리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20∼30대의 젊은층과 미혼의 경우 자녀 교육에 관해 자녀의 의향을 존중하겠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40∼50대와 학력이 낮을수록 고학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갖기를 희망하는 직업’이라는 항목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가 5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은 정도’에서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경향이‘희망하는 직업’에 있어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응답자가 같은 부류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자녀가 탤런트나 가수가 되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10명 가운데 8명이 허락하는 추세였다. 자녀가 연예인이 되기를 원하는 부모는 1.2%에 불과했으나 자녀가 탤런트 가수 등 연예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본인의 의사대로 맡긴다’(57.4%),‘해 보라고 할 것 같다’(18.4%),‘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 같다’(6.7%) 등으로 나타나 전체의 82.5%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과외와 사교육비/1人 한달 사교육비 15만6,000원/작년보다 1만6,000원 줄어/학습지교육 35%로 최다 올들어 우리나라 학부모는 자녀 한명의 한달 사교육비로 15만6,000여원을 지불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한달 평균 사교육비(여러 자녀가 있을 경우 맏이를 기준) 17만2,000원으로 나타나 IMF이전에 비해 11만∼20만원,21만∼30만원대의 고액과외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만원대 안팎의 저액과외는 오히려 늘어났다. 과외공부 여부와 관련해서는 초·중·고에 재학중인 자녀의 학부모 72.7%가 어떤 형태로든 자녀에게 과외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답했으며 과외교육형태로는 ‘학습지 교육’이 35.4%,‘보습학원’ 30.3%,‘예능학원’ 23.7%,‘개인과외’ 6.0%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IMF이전과 비교해 볼때 각 가정의 실질소득이 감소해 개인과외와 보습학원을 통한 과외교육은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습지 교육을 시키는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촌지를 건넨 경험/학부모 31% “촌지 준 경험 있다”/교육·소득 높을수록 많아/82%가 “반드시 없애야” 우리나라 초·중·고에 재학중인 자녀의 학부모 31.3%가 촌지를 건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명에 1명꼴로 촌지를 건넨 셈이다. 촌지를 건넨 시기(2번 이상도 포함)는 ‘학기초’가 59.7%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스승의 날’(36.1%),‘학기말’(24.5%),명절(7.5%),‘소풍갈때’(6.6%)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직업별 등으로 보면 40∼50대,전업주부 및 자영업자,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촌지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에게 촌지를 주지 않으면 자녀에게 불이익이 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7.7%가 동의했으며 21.0%는 촌지를 주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오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전체의 51.3%가 ‘잘 모르겠다’며 평가를 유보했다. 주목되는 대목은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화이트칼라·직장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촌지를 주지 않을 경우 ‘자녀에게 불이익이 올 것’이라는 견해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촌지를 주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2.2%가 ‘치마바람 등 부정적인 면이 있으므로 근절해야 한다’고 답했다. ‘촌지에 대한 교사의 압력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80.1%가 ‘없다’고 답해 압력이 없는데도 촌지를 주는 상당수 학부모의 이중성을 대변했다. 촌지를 공식적인 기부금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의견으로는 68.6%가 ‘공식적인 기부금제는 학부모에게 이중고로 작용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2.3%는 음성적으로 주고받던촌지를 양성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사회 생활상(IMF시대의 자화상:6)

    ◎고스톱 열풍 꺾이고 火葬엔 긍정적/‘종교로 불안 해소’ 미약… 40%가 무종교/불교 25·기독교 22·천주교 11%順/점집 찾은 사람 34% “사회 어수선해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에서도 국민들의 믿음은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종교를 믿는 사람의 대부분이 ‘97년 이전부터 신앙을 갖고 있었다’고 답해 종교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추세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 들어 점(占)을 본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사회가 어수선해 점을 봤다’고 응답,점을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 했음이 엿보였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생(前生)의 존재를 믿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무종교.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대한매일과 유니온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결과 응답자의 39.8%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기존 종교 중 불교가 25.1%를 차지,가장 많았으며 기독교와 천주교가 각각 22.8%와 11.3%였다.불교는 50세 이상 여성 신자들이 많았으며 젊은층과 대재 이상,화이트칼라에서 무종교 응답률이 높았다. 종교인들은 한 주일에 평균 2시간15분을 종교활동에 할애하고 있었다. 1시간 이하가 39.5%로 가장 많았고 2∼3시간은 28.2%,4시간 이상도 20.9%나 됐다.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7%)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 반응은 8.5%에 불과했다. ◆전생(前生)이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최근 귀신이야기가 유행하는 것은 사회불안 탓=응답자의 53.6%가 전생을 믿고 있었다. ‘없다’는 의견은 45.6%였다. 남성보다는 여성이,노년층보다는 20대 젊은층이 전생을 더 많이 인정했다. 최근 방송이나 사회 일각에서 귀신이나 전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65.6%가 ‘IMF 체제 이후 불안한 미래를 반영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견은 고학력,생활수준 중상층에서 높은 동의도를 보였다. ‘실제로 귀신이나 전생이 존재한다’는 의견도 19.8%에 달했다. ◆올해 점을 본적이 있는지,봤다면 이유는?=응답자의 16%가 올해 한 차례이상 점을 봤으며 이유는 ‘예전부터 봤기 때문’(38.2%),‘요즘 사회가 어수선해서’(34.7%),‘그냥 재미로’(25.9%) 순이었다. 50대 여성과 저학력층이 습관적으로 점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직과 부도에 시달리는 40대에서 ‘불안’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높았다. 점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믿지 않는다’(42.5%)가 ‘믿는다’(4%)를 압도했으나 ‘경우에 따라서 믿는다’가 53%를 차지해 점을 본 결과를 작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많았다. ◎화투·포커 등 노름성 오락/“지난해 비해 빈도 줄었다” 80%/최근 한달내 경험 27%/85%가 “그냥 재미로” 한때 ‘망국병’으로까지 불렸던 고스톱이 거센 IMF 파고에 꼬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투와 포커 등 노름성 오락 횟수가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여성과 종교인을 제외한 모든 계층이 여전히 고스톱을 치고 있었으며 특히 30대 대졸이상 남성들의 화두와 포커 빈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 한 달 이내에 화투나 포커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2%가 ‘했다’고 대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37.5%로 여성 16.8%의 두 배이상이었다. 교육수준별로는 대졸 이상이 32.2%로 중졸 이하 20%보다 높았다. 기·미혼은 물론,직업·소득·지역 등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서 화투나 포커를 즐기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화투와 포커 등을 하는 빈도의 증감’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80.3%)가 ‘줄었다’고 답했다. IMF 체제 이후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30대 화이트칼라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반면,경기침체 여파를 타고 있는 자영업자의 감소세는 완만했다. ‘화투나 포커를 하는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85.3%가 ‘그냥 재미로’라고 답했다. ‘돈을 따 보려고’(6.5%)와 ‘시간이 남아서’(5%)는 소수에 그쳤다. ◎火葬 어떻게 생각하나/“국토 이용 측면에서 찬성” 70%/연령 높을수록 거부감/법제화엔 신중한 입장 崔종현 SK그룹회장 작고 이후 사회 지도층 일부에서 일고 있는 장례문화 개선운동에 대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를 법제화하는 데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화장(火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5%가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17.9%는 ‘자식들의 결정사항’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고 ‘전통적인 장례 풍습인 매장(埋葬)을 따르겠다’는 의견은 11.9%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컸으며 30대의 동의도(74.1%)가 높았던 반면,20대는 유보적인 태도가 두드러졌다. 종교별 화장 동의도는 천주교가 75.5%로 가장 높았으며 기독교(71.7%),불교(67.4%) 순이었다. 지역별로 수원과 인천 등 수도권지역이 80%에 이르는 높은 동의도를 보였으나 울산지역은 60.2%에 불과했다. ‘화장의 법제화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의 43.3%가 찬성했으나 25.2%가 반대했으며 ‘무어라 이야기할 수 없다’는 유보적 태도도 31.5%에 달했다. 남녀간의 의견 차가 없었던 반면,기혼이 미혼보다 10%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는 불교도들의 동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뜻밖이었다. ◎정부정책 높은 인지도/가정폭력 방지법 66% ‘동의’/심야영업 해제 64%가 ‘반대’/의료보험 통합 73% ‘찬성’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분야 정책에 대해 응답자들은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야별로 찬반이 엇갈렸으며 특히 가정폭력방지법의 경우 성별에 따라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가정내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사용했을 때 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3.6%가 ‘안다’고 답해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생활 및 교육수준이 높을수록,연령이 낮을수록 더했다. 그러나 ‘가정폭력의 법적 처벌’에 대해선 성별 및 연령에 따라 큰 견해차를 보였다. ‘가정내 폭력도 처벌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응답이 66.6%였으나 ‘가정내 폭력은 가정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대답도 30.2%에 달했다. ‘남의 가정사를 법적으로 비화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은 2.6%에 그쳤다. ‘가정폭력의 법적 처벌’에 대해 여자의 75%가 동의하고 있는 반면,남자는 58.3%에 불과했다. 특히 20대 여성 동의율은 84.6%였다. 남녀 모두연령이 높을수록 ‘가정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9월15일부터 심야영업 제한이 풀린 다방 제과점 호프집 등과 내년 3월부터 같은 혜택을 받는 룸살롱 나이트클럽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4%가 소비향락 문화 및 범죄발생 증가 우려를 이유로 ‘반대’,35.2%는 소비활성화를 이유로 ‘찬성’하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 나이가 어릴수록 심야영업 해제에 긍정적인 반면 고연령일수록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지역의료보험조합과 의료보험관리공단을 통합,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에 대해 응답자의 47.5%는 ‘전국 어디에서나 의료보험 서비스를 받는다’는 이유로,25.7%는 ‘불필요한 인원을 줄이는 계기가 된다’는 이유를 들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18.6%는 ‘보험료가 오른다’는 이유로,또 7.3%는 ‘직장조합이 지역조합의 적자를 메우게 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 소비행태(IMF 시대의 자화상:5)

    ◎충동구매 습성 벗지못했다/남녀 30% 이상 “기분따라 물품 구입”/교육수준 높을수록 브랜드 따져/외식 한달 1.4회… 9,400원 써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비행태가 점차 알뜰구매로 바뀌고 있으나 아직도 충동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대한매일과 유니온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결과 과반수 이상이 세일기간을 기다리고 여러 상점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한 뒤 사는 경우가 과반수에 달했다. ●아직도 충동구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쇼핑목록을 미리 작성하는 경우는 3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분에 따라 물건을 산다’에 남자는 30.3% 여자는 31%가 ‘그렇다’ 또는 ‘정말 그렇다’고 대답했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오랜 시간을 들여 물건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일기간을 기다리는 경우가 남자 47.6%,여자 61.5%였다.여러 상점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경우도 남자 42.5%,여자 56.3%였다. 교육수준이 높고 잘 살수록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물건을 살 때 어느 회사 제품인가를 따지는비율이 중졸이하가 41.4%로 가장 낮았고 대졸 이상이 52.3%로 가장 높았다.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계층은 38.4%,300만원 이상은 55.4%였다.여자(50.9%)가 남자(45.3%)보다 브랜드 선호비율이 높았다. ●남자가 신용카드를 더 자주 이용한다 신용카드는 주로 물품구매(52.4%)에 사용하고 한달에 평균 두 번(2.27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른집단에 비해 20대 여자는 물품구매(66.8%)에,20대 남자는 신용대출이나 현금서비스(32.7%)에 쓰는 경우가 많았다. 남자가 월 평균 2.5회로 여자(2.0회)보다 더 사용하며 1회구매의 결제대금은 평균 19만원으로 여자 17만원,남자 21만원이었다.10만원 이하가 42.9%,30만원 이상도 20.1%인 것으로 나타났다.3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이용대금은 월평균 23만원 정도. ●혼자 살수록 용돈을 많이 쓴다 전체 응답자의 월 평균 한달 용돈은 26만원.11만∼20만이 32.2%.6만∼10만원이 27.1% 등이었다.20대가 27만원으로 30대의 28만원보다 1만원을 더 쓴다.독신은 36만원으로 비교적 여유있게 용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규모 별로는 100만원 미만 계층은 월 20만원, 300만원 이상은 월 35만원 정도를 쓴다. 용돈의 사용처에는 남녀차이가 두드러졌다.남자는 술값(52.3%),교통비(45.6%),담배값(43.8%),식사비(34.9%)순인 반면 여자는 화장품(57.6%),의류(49.5%),미용(34%),교통비(31.5%)순이었다. ●화이트컬러층이 패스트푸드를 선호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외식은 한달에 1.4번 정도로 조사됐다.일인당 외식비는 월 평균 9,400원으로 5,000∼1만원이 52%,5,000원 미만은 28.6%였다. 장소로는 한식당을 가장 선호했고(68.3%),패스트푸드(8.6%) 부페(4.9%) 일식당(4.4%) 등의 순이다.화이트컬러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패스트푸드 이용률이 11.2%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일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았고 일인당 외식비도 많았다.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의 계층은 8400원,300만원 이상이 1만1,000원이었다. ●젊을수록 즉석식 복권을 선호한다 올해 복권을 구입해 본 사람은 23.5%였다.남자(30.6%)가 여자(16.3%)보다 복권을 사는 경우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28.3%로 가장 높았다. 한달에 1,000원이하가 41.2%,1,500∼2,000원이 20.3%,2,500∼5,000원이 20.9%로 조사됐다.자영업자(3,200원)와 화이트컬러(3,100원) 계층의 복권 구입액은 3,000원을 넘었다. 자주 구입하는 복권은 추첨식이 48.7%,즉석식이 34.5%였다.50대(57.7%)와 60대(63.2%)는 추첨식을 선호하고 20대(50.7%)는 즉석식을 선호했다.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많을수록 할인점을 찾는다 재래시장을 2∼3일에 한번 이용하는 경우가 27.6%로 가장 많았다.자녀가 없을 경우는 1주일에 한번(23.1%) 가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한번에 쓰는 돈은 1만∼2만원이 42.4%로 과반수에 달했으며 1만원 미만도 31.6%였다.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용비용이 많아 2만원 이상을 쓰는 비율이 월평균 가구 소득이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는 19.6%,300만원 이상 계층에서는 35.6%였다. 할인점은 한달에 한번 정도(39.3%) 가거나 전혀 가지 않는 경우(23.2%)도 있었다.주부의 연령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할인점을 찾지 않았다.할인점에서는 한번에 3만∼5만원을 쓰는 경우가 30.6%,3만원 미만은 46.8%였다. ◎새로운 모습/이동전화 가입 55%가 대졸/사용자 011­016­017순/40.4% “필요성 느껴” 응답자의 42.1%가 이동전화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중에서는 47%가 011에 가입했다.다음으로는 016,017,019순이었다.화이트컬러 계층이 다른 직종보다 가입율도 높고 요금도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가입률이 높았다.중졸이하가 20.5%로 제일 낮았고 대졸이 55%로 가장 높았다.월 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 계층이 30.8%,300만원 이상 계층이 57.8%의 가입율을 보였다. 가입시기는 96년 이전이 28.6%,97년 가입이 32.6%,98년 가입이 38.7%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이 높을수록 98년 이전에 가입한 경우가 많았다.사용요금은 평균 4만원이었으며 3만원이 31.4%,4만원이 16.1%,5만원이 18.9%로 나타났다. 이동전화의 필요성에 대해 40.4%가 ‘필요하다’고 대답했고 29.8%로는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했다.연령별로는 60대 응답자의 33.8%가 이동전화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달라진 1년/음주 ‘뚝’ 카드연체 ‘쑥’/“술끊었다” 8%P 늘어/연체율 18%서 29%로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는 응답자들의 소비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음주 모습.술을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작년 38.3%에서 46%로 증가했고 주 2회 이상 술을 먹는 경우가 작년 27.1%에서 17.4%로 감소했다.화이트컬러 계층의 음주횟수가 두드러지게 줄었다. 즐겨 마시는 주종은 IMF전에는 맥주(34.2%),소주(27.6%)순이었으나 IMF 이후에는 소주(33.9%),맥주(26.5%) 순으로 역전됐다.특히 대학생들이 맥주 45.6%,소주 31.5%에서 소주 41.9%,맥주 36.1%로 주종에 있어서 큰 변화를 나타냈다.월 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이상인 계층은 맥주 35.8%,소주 26%,양주 4.2%에서 맥주 31.3%,소주 27.9%,양주 1.9%로 즐겨 마시는 주종의 순위는 같았지만 비싼 술 대신 값싼 술 소비를 늘렸다. 용돈 절약을 위해 남자들은 술값,의류,식사비 순으로 씀씀이를 줄인 반면 여자는 의류,화장품,미용 순으로 줄였다.가족과 함께 하는 외식횟수는 월평균 2회에서 1.4회로 줄었고 월 3회 이상 외식하는 비율도 25%에서 10.4%로 줄었다.아예 외식을 하지 않는 경우는 9.3%에서 15.6%로 늘었다. 카드대금 연체비율이 18.1%에서 29.1%로 늘었으며 20대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연체비율 증가가 두드러졌다.
  • 대졸 취업 ‘바늘구멍’/올 3분기 취업률 7% 그쳐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13일 밝힌 올해 3·4분기 구인구직 동향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하는 대졸 이상 고학력자 9만6,000여명 가운데 6,700여명만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졸 이상 취업자 100명 가운데 7명만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구직자 100명 가운데 23명이 취업한 것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다.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취업률이 떨어지는 것은 이들이 원하는 전문직과 관리직의 일자리가 적은 데다 대졸 구직자들이 원하는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교통문화 수준(IMF시대의 자화상:4)

    ◎자가용 10부제 77%가 찬성/10명중 6명이상 “신호등 잘지켜”/대학생들이 교통법규 가장 안지켜/주부와 나이많은 사람 준수율 높아 지난 6월 주한 외국인들은 우라나라의 교통문화 수준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외국인 손수 운전자 176명에게 한국인의 교통문화 수준을 묻는 질문에 평균 40점이라고 응답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의 교통문화 수준을 어느 정도라고 여기고 있는 것일까.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 모습과는 달리 국민들은 스스로에게 매우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대한매일과 유니온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개개인들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자동차나 사람이 없어도 신호등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대학생이 교통질서를 가장 안지킨다=평소의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잘 지킨다’는 사람은 65.1%,‘잘 지키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2%뿐이었다. ‘보통’이라는 사람은 31.6%였다. 남성(62%)보다는 여성(68.2%)이 교통질서를 잘 준수하고 있다.연령 별로는 60세 이상(71.9%),50대(67%),30대(65.7%),20대(59.7%)의 순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교통질서를 잘 지켰다. 교육수준 별 교통법규 준수율은 중졸 이하 67.5%,대졸 이상 66.7%,고졸 64.8%,대학 재학 55.6%로 대학생들의 교통질서 의식이 가장 희박했다. 직업 별 조사에서도 교통질서를 가장 잘 준수하는 계층은 주부(71.4%),가장 지키지 않는 부류는 학생(54.9%)인 것으로 나타나 좋은 대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65.1%)은 신호등을 잘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7.3%만이 신호등을 잘 지키지 않았다.남성(60.4%)보다 여성(69.9%),미혼(56.5%)보다 기혼(68%)이 신호등을 훨씬 잘 준수한다. 신호등 준수율은 50대(70.8%)에서 가장 높고,20대(58.6%)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배부른’ 사람일수록 10부제에 소극적=자가용 10부제를 찬성하는 국민은 77.3%로 반대하는 사람(6.1%)보다 월등히 많았다. 나머지 16.6%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10부제에 대한 남성(76.5%)과 여성(78%)의 견해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연령 별로는 30∼50대에서 10부제 찬성률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10부제로 인해 생업에 지장받을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10부제 찬성률은 60세 이상 87.5%,20대 78.3%인 반면 30대 75.6%,40대 76.3%,50대 75%였다. 교육수준과 소득에 따라 10부제를 보는 시각은 편차를 보였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반대율이 높아 중졸 이하 79.2%,고졸 78.5%,대졸 이상은 73.6%로 나타났다. 또 고소득층일수록 10부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냉소적이었다. 월 가구 소득이 100만원 미만 계층(80.2%)과 100만∼199만원 계층(78.8%)만 10부제 찬성률이 평균치를 웃돌았을 뿐 200만∼299만원 계층의 찬성률은 76.4%,300만원 이상인 계층의 경우 70.8%에 불과했다. ◎자가용 유지비/“차량유지 힘들다” 10명중 7명/“부담 느낀다” 사무직 최다/보유율 30대가 가장 높아/한달 21만8,000원 들어/작년보다 5,000원 더 늘어 자가용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승용차 유지비가 버겁다고 느끼고 있다. 그러나 돈을 벌지 않는 대학생 운전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승용차를 갖고 있는 응답자의 73.5%가 승용차를 유지하는데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24.4%는 별로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경제적 부담 정도는 직장을 은퇴한 60세 이상에서 77%로 가장 심했으며 교육비 등 가계지출이 많은 40대가 75.1%로 뒤를 이었다. 이어 20대(73.7%),30대(73.2%),50대(70.4%)의 순으로 부담 정도가 덜했다. 특히 교육 수준 별로 볼 때 대학생은 69.7%만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고졸(74.3%)이나 대졸 이상(73.2%)보다 훨씬 낮았다. 직업 별 부담정도는 화이트컬러 계층이 77.2%로 가장 컸고 자영업자는 66.7%로 가장 낮았다. 소득 별로는 큰 차이를 보여 월 가구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계층은 57.5%만이 부담을 느꼈다. 반면 100만∼200만원 소득자는 78.7%,100만원 미만인 계층은 90.8%가 ‘버겁다’고 응답했다. 자가용 승용차를 가진 사람들은 한달 평균 유지비로 21만8,000원을 쓰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한달 평균 21만3,000원에 비해 월 5,000원이 늘었다.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남짓 오른 점을 감안하면 승용차 유지비 상승폭은 예상외로 크지 않다. 이는 승용차 유지비를 아끼기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의 자가용 승용차 보유율은 65.2%이고 30대(71.9%)와 40대(70.6%)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 별로는 광주 대전 춘천 창원의 보유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통수단과 만족도/“버스 이용” 35%로 가장 많아/대중교통수단 만족도엔 지하철이 65.6%로 1위/“체증유발 등 교통문제 너무 많은 승용차 때문” 교통수단 별 평균 이용비중은 버스 35%,지하철 17.6%,택시 13.4%,승용차 34.1%로 버스가 여전히 대표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의 경우 버스 27.6%,지하철 33.8%,택시 11.1%,자가용 27.5%이며 부산은 버스 42.5%,지하철 18.1%,택시 15%,자가용 24.9%였다. 서울 거주자들은 지하철 이용비중이 높은 반면부산 거주자들은 버스 이용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산이 지하철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버스 53.7%,지하철 65.6%,택시 54%,자가용 75.7%였다. 자가용에 대한 만족도가 단연 높으며 대중교통수단 중에서는 지하철 만족도가 으뜸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버스와 택시 이용에 관한 만족도는 각각 30.9%와 29.7%에 그쳐 전국 평균치인 32.5%와 36.5%를 크게 밑돌았다. 우리나라 교통문제의 주된 원인으로는 국민의 45.3%가 승용차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반적인 교통정책의 부재’가 21.1%,‘잦은 공사 및 좋지 않은 도로 사정’이 14.7%를 차지했다. 서울 전주 창원 춘천지역에서 승용차가 너무 많아 교통문제를 유발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힘써야 할 주체로는 국민 개개인을 든 사람이 44.5%로 가장 많았다. 정부 교통관련 부처를 꼽는 국민도 38.7%나 됐다. 지자체 교통관련 부처(7.5%)와 지방자치단체장(3.3%),교통경찰(2.4%),대통령(2%),직업 운전기사(1.5%)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40대 중년층의 45%와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50%는 국민 개개인보다 정부의 교통관련 부처가 교통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 개인경제 부문(IMF시대의 자화상:3)

    ◎달라진 가계 패턴/“생활비 줄이자” 절약풍조 확산/“나는 중류층” 33.5%로 크게 줄어/‘월소득 100만원이하’ 20%로 증가/“저소득층 먹는것 줄였다” 38.9% 돈이 개인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우리 사회에 팽배하다. IMF(국제통화기금)시대,실직과 소득감소 등에 따른 생활고가 ‘물질만능주의’적 사고를 낳고 있는 것일까. 어느덧 돈이 행복을 가늠하는 절대적인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소득 낮을수록 행복 직결 ◆돈은 행복의 대명사?=대한매일과 유니온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결과 ‘개인경제 부문’에서 응답자의 64.4%가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35.6%는 ‘정말 그렇다’,28.8%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4.9%)거나 ‘그렇지 않다’(7.8%)는 부정적 의견은 12.7%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보통이다’로 가치판단을 보류한 쪽은 22.8%. 소득수준과 학력이 낮을 수록 돈을 행복과 직결시키는 경향이 짙었다. ‘정말 그렇다’는 답변은 월평균 가구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계층에서 43.6%로 가장 높았다. 300만원 이상은 32.6%로 가장 낮았다. 중졸 이하는 40.3%,고졸은 38.2%,대재는 21.2%,대졸 이상은 33.2%로 각각 나왔다. ○상류층도 1.5%로 줄어 ◆중산층이 줄었다=작년에는 자신의 경제적 지위가 ‘중류층(中의 中)’에 해당한다고 인식한 사람들이 41.0%로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서는 이 비율이 33.5%로 뚝 떨어지면서 1위 자리를 ‘중하층(中의 下)’이라는 응답자(33.6%)에게 내주었다. 자신을 ‘중상층(中의 上)’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작년 16.6%에서 6.0%로 크게 감소했다. 중류층과 중상층의 감소가 다른 계층보다 낙폭이 훨씬 커 중산층 감소 현상이 눈에 띄게 두르러졌다. 나머지 부류도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스스로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작년 4.2%에서 1.5%로 준 반면,하류층이라는 사람은 작년 17.4%에서 25.4%로 늘었다. ◆소득감소 탓이 크다=돈과 행복을 동일시하거나 생활수준에 대한 비관적 인식은 IMF 이후 손에 쥐는 돈이 급격히 준 데서 비롯됐다. 월 평균소득(이자 및 임대소득,보너스 등 소득 전체)이 100만원 이하라는 응답은 IMF 이전 8.3%에서 20.0%로 크게 늘었다. 200만원 이상은 43.1%에서 24.5%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215만1,000원이던 월평균 소득이 173만2,000원으로 41만9,000원(19.5%) 감소했다. ○경조사비 씀씀이도 알뜰 ◆허리띠를 졸라맸다=월평균 생활비로 80만원 이하를 쓰는 사람이 대폭 늘어났다. IMF 이전은 26.1%,이후는 34.4%다. 151만원 이상을 쓰는 사람은 26. 4%에서 17.7%로 줄었다. 지출 항목별로는 ‘저축·보험금·곗돈’(32.7%) 등 여윳돈을 우선적으로 줄였다. 옷값(30.6%) 문화·레저비(26.2%) 식비(25.0%) 유흥비(22.0%) 등도 씀씀이가 크게 줄었다. 계층별로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먹는 것(38.9%)을,300만원 이상은 문화·레저비용(38.4%)을 가장 많이 줄였다. 경조사비 씀씀이도 알뜰해졌다. 작년 4만∼5만원(46.5%)에서 올해는 3만원 이하(51.7%)가 가장 많았다. 1회 평균 지출 비용은 작년 4만6,500원에서 4만200원으로 감소(14%)했다. ◎재테크는 어떻게/‘은행에 저축’ 64.5%로 최다/위험도 높은 주식투자 33%나 줄어들어 IMF 체제 들어 재테크는 어떻게 변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투자대상의 우선 순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잇따른 금융기관 퇴출 등 금융환경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재테크 방법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나빠지면서 여유자금이 크게 줄어든 탓에 재테크를 하는 투자자들의 절대인구는 크게 줄었다. 특히 주식 투자자 수가 크게 줄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한 재테크 방법은 ‘일반 은행에 저축’(64.5%)을 드는 것.IMF 이전에도 6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보험 가입’(41.5%)과 ‘농·축·수협 및 우체국 예금’(25.3%)으로 역시 IMF 이전과 순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상호신용금고 저축’(9.9%)이 9위에서 6위로 올라선 게 눈길을 끄는 정도다. 각 재테크 수단별로 전체 응답자 중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이전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10개 항목중 ‘상호신용금고 저축’을 뺀 모든 항목의 응답자 대비투자자 비율이 줄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33%)투자자가 가장 많이 줄었으며 ‘투자신탁’(-31.4%) ‘계/사채’(-26.8%)등도 급감했다. ◎저축·부채 추이/‘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저소득층 빚늘고 저축 감소/가구당 평균부채 417만원 저축·부채 통계에서도 IMF 체제의 우울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계층에서 저축액이 줄었지만 특히 저소득층은 저축감소와 함께 부채가 크게 늘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해 ‘가지지 못한’ 계층은 ‘가진’계층보다 훨씬 더 깊은 시름을 앓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순수 저축액(부동산 투자 제외) 평균은 37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IMF 이전(521만1,000원)보다 144만원(27.6%) 줄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가계의 평균 저축액은 IMF 이전 315만원에서 138만2,000원으로 급감(56.1%)했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계층은 평균 저축액이 789만6,000원에서 718만원으로 9.1% 주는데 그쳤다.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의 경우 434만4,000원에서 277만1,000원(-36.2%)으로,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628만2,000원에서 459만4,000원(-26.9%)으로 각각 줄었다. 부채 현황에서는 희비가 더욱 엇갈린다. 저소득층은 빚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계층은 오히려 준 것이다. 소득 수준별로는 100만원 미만(12.3%)과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14.2%)은 부채가 늘었고,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1%)과 300만원 이상(-1.7%) 계층은 감소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 총액은 IMF 이전(388만7,000원)보다 7.4% 가량 늘어 417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정치발전 평가(IMF시대의 자화상:2­2)

    ◎지방자치제 어떻게 됐나/자치행정 만족도 ‘기대 이하’/“만족” 16.5%… 부산 9.4% 최하위/“긍정 요인 많다” 29%… 절반은 성공 지방자치제도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정적인면도 만만치 않았으며 ‘행정의 만족도’는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광역 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었으나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과거에 비해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긍정적이다’는 답변이 29%,‘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반반이다’는 57.1%,‘부정적인면이 더 많다’는 대답은 13.9%였다. 긍정적인 답변은 수원(41.6%)과 전주(41.5%)에서 높게 나타났으며,부산은 20.6%만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자 가운데 ‘어떤 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인·허가 입찰비리가 더 많아졌다’는 지적이 3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지역 이기주의로 중앙정부의 일괄적인 행정집행 어려움’(37%),과 ‘지역별 부의 편중심화’(18.8%)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남자는 42%가 ‘지역이기주의로 중앙정부의 행정집행 어려움’을,35.8%가 ‘인허가 비리…’를 지적한 반면 여자는 41.6%가 ‘인허가 입찰비리…’를,31.1%가 ‘지역이기주의…’를 꼽아 시각차를 보여줬다. 인허가 문제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덜한 20대 여성(45%),60∼64세 여성(43.8%)이 ‘인허가…’문항을 많이 꼽은 반면,같은 연령대 남성들은 각각 39.3%,11.1%에 불과했다. 이같은 현상은 질의에 대한 답변이 ‘경험적’이라기보다는 ‘심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6.9%,‘그저 그렇다’는 57.3%,‘만족한다’는 16.5%로 나타나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연령·성별로 큰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별는 창원지역(경남)이 28.9%로 만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부산은 9.4%로 최하위였다. ‘살고있는 지역의 광역단체장의 이름을 아느냐’는 항목에는 ‘알고있다’가 62.3%,‘모르고 있다’는 37.7%였다. ‘알고 있다’는 응답은 30대 남자(73.2%)에서 높았고. 60∼64세 여자(41.9%)는 가장 낮았다. 해당 광역시·도청소재지별 응답자의 광역단체장 인지율을 보면 김혁규 경남 지사(91.1%)와 홍기선 대전시장(80.5%)이 높게 나타난 반면,고건 서울시장(46.9%)과 임창렬 경기지사(27.3%)는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우선 과제 뭔가/“정치인 자질·정당 구태 큰 문제”/의식·지역감정 2·3위/언론 편파보도도 꼽혀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신보사가 재탄생 기념으로 조사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여론조사에서 정치발전 우선순위로 전체 응답자의 60.3%가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을 첫번째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 향상(16.5%)사법부개혁(9%)지역감정해소(7.2%)언론의 공정한 보도(4.8%)공무원 개혁(3.5%)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인·정당의 자질향상을 꼽은 응답자를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 59.0%,블루칼라 5.74% 등으로 직업과 관계없이 고른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자기집을 소유하는 등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 정치인·정당의 자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 향상을 꼽은 경우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재학생이 22.8%로 가장 높고,대졸이상(19.4%)고졸(15%)중졸이하(11.5%)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치발전에 대해 국민의 자질향상을 기대했다. ‘정치발전을 위해 지역감정 해소가 시급하다’는 문항에는 광주지역이 1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창원(11.1%)전주(10.6%)수원(10.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별로는 20대의 4.8%가 지역감정 해소가 시급하다고 응답한 반면 60대는 10.6%로 두배이상 높게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지역감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간 균등개발이 정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문항에는 전주지역이 1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치 현안 어떻게 보나/“정계개편 의견 유보” 44%/정치인 사정·경제청문회/영·호남 처벌범위 편차 커 ‘여권의 야당의원 영입 등 정계개편 이바람직하다’라는 문항에는 응답자 43.5%가 ‘보통이다’라고 대답,찬반에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정계개편을 반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전혀 그렇지 않다’가 19.1%,‘그렇지 않다’도 16.6%나 됐다. 말하자면 35.7%는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정치인사정과 관련한 ‘표적수사’주장에 대해서는 표적수사로 보는 쪽이 훨씬 많았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말 그렇다’가 21.4%,‘그렇다’는 27.4%였다. 절반 가까이 표적사정으로 보고있다는 증거다. 표적수사 주장 또한 지역별로 특징을 드러냈다. 현재 야당 정치인 여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고,광주·전주 등 호남지방은 현저히 낮았다. 부산 30%,울산 37.6%,창원 35.6%,대구 30.1%로 30%를 넘었다. 그러나 광주는 6.1%,전주는 12.2에 불과했다. ‘경제청문회에서 전직 대통령의 직무유기가 사실로 밝혀지면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찬성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렸다. 전직 대통령도 사법처리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정말 그렇다’는 39%,‘그렇다’는 25.1%로 나타났다. 64.1%가 지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설문에서도 지역편차가 두드러졌다.金泳三 전 대통령을 의식한 때문인지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정말 그렇다’의 평균치(39%)를 밑돌았다. 부산 36.3%,울산 36.6%,창원 35.6%였다. 대선자금 불법모금 관련자들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종을 이루었다. ‘이들을 처벌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49.4%가 ‘정말 그렇다’고 대답했고,25.9%는 ‘그렇다’고 말했다. 처벌에 반대하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2.4%,‘그렇지 않다’는 4.1%였다. 이같은 설문결과를 보면 대선자금 불법모금에 관여한 인사들을 사법처리하지 않을 경우 여론이 비등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지지율/지지율 국민회의­한나라순/“지지정당 없다” 55%/충청·강원 지역색 줄어 국민회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당은 아직도 지역구도의 한계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서 분할구도’는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당별 지지도 조사를 보면 국민회의 29.6%,한나라당 10.7%,자민련 4.7% 등 순으로 국민회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무려 55%나 돼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을 반영했다. 국민회의에 대한 지지율가운데 가장 높은 연령별·성별집단은 35.9%의 30대 남자(한나라당 8%)였고,한나라당은 13.7%의 지지를 보인 50대 남자(국민회의 27.9%)였다. 국민회의 직업별 지지층이 그동안 상위를 차지했던 블루칼라(32.6%)와 자영업자(27.7%)에서 화이트 칼라(34%)로 옮겨간 것도 이채롭다. ‘지역 분할구도’는 여전했다.국민회의는 광주(81.8%),전주(78.9%)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한나라당은 창원(24.4%),대구(19.1%),부산(17.5%)에서 국민회의를 앞질렀다. 자민련도 청주(20.9%)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서울에서는 국민회의가 31.4%로 평균치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자민련은 텃밭인 대전에서 20%에 그쳐 국민회의(25.5%)에 뒤졌다. 춘천에서는 국민회의(29.6%)가 한나라당(6.1%)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여야 동서분할구도의 퇴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한국인 사회상(IMF시대의 자화상:1­4)

    ◎IMF시대 최고 덕목/‘사회 구성원간 협동’ 최우선/가족유대·개인적 인내·국가봉사順/“어려울수록 가정 소중” 하위층 경제회복 관심 IMF시대에 가장 존중돼야 할 덕목으로는 ‘사회구성원간의 협동’을 58.8%가 꼽았다. 다음으로는 ‘가족간의 유대’ 27.2%,‘개인적 인내’ 9.9% ,‘국가에 대한 봉사’ 3.6% 등이었다. ‘사회구성원간의 협동’ 항목에서는 대재(73.9%)와 대졸 이상(60.8%)의 고학력자층이,‘가족간의 유대’에서는 40대(31.9%)와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31.9%)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를 보였다. 가족윤리 재확립과 관련해서는 ‘가족간의 대화와 관심’(47.0%)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도덕·윤리 교육의 강화’(28.3%),‘경제회복’(22.6%)등을 꼽았다. ‘가족간의 대화와 관심’을 꼽은 사람 가운데는 남자(40%대)보다 여자(50%대)가 많았고 ‘도덕 및 윤리교육강화’를 꼽은 사람들은 저소득층과 40대,60세 이상의 고연령층이 많았다. ‘경제회복’을 꼽은 응답자를 생활수준별로 보면 상위층은 6.7%에 지나지 않는 반면 하위층은 26.1%를 차지,어려울수록 경제가 살아나면 가정의 평화를 이룰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체감 정도와 해결책/10명중 7명 “실직 불안감 느껴”/30∼40대·블루칼라 심각/15.8%가 ‘가족중 실직’ 우리 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본인이나 세대주가 실직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 등 경제위기로 인해 본인이나 세대주의 실직위기감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느끼는 편이다’가 40.9%,‘심각하게 느낀다’가 28.7%로 전체의 69.7%가 실직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반면 ‘그저 그렇다’(14.2%)‘별로 느끼지 않는다’(13.3%)‘전혀 느끼지 않는다’(2.9%)는 응답도 30.4%였다. 연령별로는 30대(72.9%)와 40대(70.9%)가 실직에 강한 불안감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50대(69.2%),20대(66.1%) 등이었다. IMF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사람을 직업별로 보면 블루칼라가 72.7%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부(69.3%),자영업(69.2%),화이트칼라(69.1%)등의 순이었으며 월가구 소득별로는 100만원 미만의 중하위층 사람이 절반(50.9%)을 넘었다. 블루칼라이면서 저소득층일수록 실직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음을 보여줬다. 실직자의 재취업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었다. ‘내년 6월까지는 실직한 동거가족이 재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56.2%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내년 연말까지는 재취업할 수 있다는 응답은 무려 73%에 이르렀다. 전체 응답자의 15.8%는 IMF의 영향으로 실직한 동거가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이나 세대주가 실직한 사람이 45.3%로 가장 많았고 생활수준별로는 중하위층으로 전셋집에 사는 사람이 절반을 웃돌았다. ◎실직 가능성과 재취업 가능성/“임금 줄어도 재취업 희망”/구조조정·정책부재 주요 실직원인으로 직장인들의 37.1%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실직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30.7%였으며 27.8%는 ‘실직 가능성이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실직에 대한 우려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44.4%로 가장 많고 40대 40.0%,20대 37.9%,50대 35.2% 등의 순으로 30∼40대 남자 직장인들이 실직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37.8%로 가장 많고 대졸 이상 36.7%,중졸 이하 34.6% 등의 순이었다. ‘실직을 당한다면 지금 하는 일이나 이전에 가졌던 일보다 낮게 인식되고 수입이 적은 직업에 재취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2.3%가 재취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재취업의사를 보인 응답자 중 ‘어느 정도까지는 하겠다’가 51.7%,‘어떤 일이든 취업만 된다면 하겠다’가 20.6%로 나타났다. ‘어떤 일이든 취업만 된다면 하겠다’는 응답자는 60∼64세 32.5%,50대 24.9%,40대 20.7%,30대 22.1%,20대 14.9%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재취업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시했다. ‘근로자들의 주된 실직 원인’으로는 ‘국가 경제난으로 인한 구조조정 필요성 때문’이라는 응답이 51.8%,‘국가의 정책부재(실패)탓’이 44.2% 등이었으며 ‘근로자의 능력부족’을 꼽은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국민성향/연령 높을수록 한민족자긍심/‘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춘천시 40.8%로 최고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 인내심이 강하고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내심이 강하고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능력’에 대해 응답자의 58.5%가 동의했다. 반면 ‘협동심이 강하다’에 답한 사람은 34.5%에 그쳤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42.0%가 동의했고 25.1%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보통이다’고 답한 사람도 30%를 웃돌았다.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을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46∼48%를 차지한 반면 20∼30대는 40%대 이하로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우리나라에 태어난 자긍심’이 더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교육수준별로는 중졸 이하 52.5%,고졸 42.8%,대졸 이상 37.6%,대재 34.9% 등의 순이었다. ‘정말 다시 태어나고 싶다’에 찬성의 뜻을 밝힌 사람들을 주요 도시별로 보면 춘천이 40.8%로 가장 많고 창원 35.6%,울산 29.0%,대전 27.0%,대구 26.1%,전주 25.2% 등이었다. 서울인천 수원 등 다른 도시들은 20% 안팎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보다는 지방도시 주민들이 더 많은 자긍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 한국인 경제상(IMF시대의 자화상:1­3)

    ◎향후 경제 전망/최근 경기저점 논쟁 불구 41% “정상화 4∼5년 걸려”/40대·주부·대졸이상 경제위기 체감도 높아/“실업대책·경기부양 경제정책 역점둬야” 국민들은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우리 경제의 진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쓰면서 최근 경기저점(低點) 논쟁이 일 정도로 경기회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것 같다. 여론조사 결과 ‘요즘 우리경제가 어떻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79.7%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8%는 약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 전체의 97.7%가 어려운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및 불황에 대한 심각성과 체감 정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해 줬다. 우리경제를 약간 좋은 상황으로 보는 쪽은 0.3%,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0.2%에 그쳤다. 요즘 우리경제를 매우 어렵게 보는 사람들 중 연령별는 40대(84.4%),교육 수준별로는 대졸이상(80.7%),직업별로는 주부(82.5%)가 가장 많았다. 미혼자(74.1%)보다는 기혼자(81.6%)가,월 소득 300만원 이상(78%)의 고소득자보다는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자(81.3%)가 상대적으로 지금의 경제여건을 비관적으로 봤다. 이런 진단은 경기전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우리나라의 경기가 97년 수준으로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여기는 시기를 4∼5년 이내라고 답한 사람이 41.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년 이내(26.4%),6∼9년 이내(15.1%),2년 이내(8.8%),10년 이후(7.4%) 등의 순이었다. 6년 이상 걸린다는 사람이 22.5%나 된다는 얘기다. 1년 이내에 정상화된다고 본 사람은 불과 0.7%였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중복응답)에 대해서는 고용유지 등 실업대책(43.6%)이 가장 많았다. 경기활성화 및 내수진작(41.6%)과 물가안정(32.9%)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소비지출을 권장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8%에 그쳤다. 정부가 경제의 활성화와 경기회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소비지출 확대 유인책을 강조하고 있는 점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내년 이맘때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과 변함없을 것으로 본 사람(39.8%)이 가장 많아 부동산경기가 쉽게 되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 쪽은 33.6%였다. ◎IMF체제 책임 소재/“경제난은 정치인 책임” 첫손 꼽아/젊을수록 강한 비판… “YS·경제각료 탓” 뒤이어/고통은 근로자 가장 크고 정치권 적게 받아/“정리해고는 최소화 고용은 최대유지를” 우리나라가 IMF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된 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당시 대통령이나 경제각료를 제치고 정치인이 꼽혔다. IMF체제에서 가장 고통을 덜 받고 있다고 여기는 계층으로 정치권을 든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경유착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화돼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IMF의 책임주체를 정치인으로 꼽음으로써 경제청문회에서 정치인들이 도마 위에 오를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IMF 구제금융을 받는데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0%는 정치인을 꼽았다. 당시 대통령과 경제각료라고 지적한 사람은 각 26.2%와 26.1%로 정치인의 뒤를 이었다. 대기업에책임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9%,일반국민은 6.3%,외국의 투기자본은 1.3%였다. IMF의 책임주체로 정치인을 꼽은 사람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32.9%,30대 31%,40대 28.4%,50대 25.9%,60∼64세 24.4% 등으로 젊을수록 정치인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컸다. 특히 IMF체제에서 가장 고통을 덜 받고 있는 계층으로 정치권을 지적한 사람은 68.6%나 돼 공무원(12.4%)이나 정부(8.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가장 고통받고 있는 계층으로는 근로자가 76.8%로 단연 앞섰다. 중소기업은 16.2%,모든 서민은 2.1% 등으로 IMF를 책임져야 할 계층은 고통을 적게 받는 반면 근로자와 중소기업 등 일반 서민이 IMF 고통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들이 겪는 고통의 정도는 정리해고와 임금삭감의 관계에 대한 시각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국민의 절대다수인 83.5%는 정리해고를 최소화해서 고용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정리해고를 통해 남은 사람들에게라도 제대로 임금을 줘야 한다는 사람은 16.3%에 그쳤다. IMF 이후 가장 심각한 사안을 실업자 문제로 인식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 정리해고를 하지 않고도 우리나라의 경제회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54.6%는 최소 인원만 정리해고하면 경제회생이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대규모의 정리해고를 해야만 경제회생이 가능하다고 한 사람은 9.2%에 그쳤다. ◎대기업에 대한 시각/90%이상 “재벌 재편·해체해야”/빅딜에 정부 직·간접 개입 소수 주력기업 전환 기대/中企가 경제발전 더 노력 대기업 규제 강화해야 대기업(재벌그룹)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은 매우 곱지 않다. 현 대기업 체제가 소수 주력기업으로 재편되거나 해체되야 한다는 의견이 90%를 웃돌고 있는 점,정부가 기업간 빅딜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를 지금보다 더 강화시켜야 한다는 점 등이 이를 잘 대변한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경제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한매일과 유니온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의 국가경제 부문에서 40대 남자와 대졸이상의 고학력자,화이트컬러,생활수준이 상층인 계층이 상대적으로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현재의 대기업 체제를 소수의 주력기업으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중 연령별로는 남녀 구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30대가 75.9%로 가장 많았다. 남녀를 구분하면 남자는 40대가 77.7%,여자는 30대가 75.7%로 가장 많았다. 교육수준별로는 대졸 이상의 77.5%,직업별로는 화이트컬러의 74.4%,생활수준별로는 상층의 86.7%가 각각 소수의 주력기업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12개 시 가운데 대전이 소수의 주력기업으로 재편돼야 한다는 사람이 82%로 가장 많았고 같은 충청권인 청주는 61.5%로 가장 낮았다. 반면 대기업이 해체돼야 한다고 한 사람은 대전이 12%로 가장 낮았으나 청주는 26.4%로 창원(2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이색적이었다.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3%가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금보다 더 약화시켜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1.3%,현상태가 적당하다는 17.9%였다. 성별로는 남자 고령층인 60∼64세(48.6%),교육 수준별로는 대졸자(42.2%),직업별로는 육체노동자인 블루컬러(44%),생활수준별로는 상층(46.7%)이 대기업 규제를 지금보다 더 강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기업간 빅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2%가 정부가 어느 정도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한 반면 기업들의 자유의사에 맡겨야 한다고 한 사람은 15.3%에 그쳤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사람도 13.1%나 됐다. 84.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빅딜에 개입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2.4%는 ‘그렇다’,22.5%는 ‘정말 그렇다’고 답해 절반이상이 중소기업 편을 들었다.
  • ‘국민의 정부’ 평가(IMF시대의 자화상:1­2)

    ◎대통령 개인에 대한 평가/反DJ 성향 영남권/중립적 반응 확산 정권교체 이후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이전과 몇가지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가장 커다란 변화는 ‘반DJ 성향’이 짙었던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켜보자’는 중립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지도 항목에서는 ‘전적으로 지지한다’(11.3%),‘지지하는 편이다’(34.9%) 등 긍정적 반응이 전체의 46.2%였고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3.5%),‘지지하지 않는 편이다’(11.4%) 등 부정적 반응이 14.9%로 나타났다. 반면 ‘그저 그렇다’가 38.9%로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적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순으로 청·장년층의 지지도가 높았고 40­50­60대 순으로 지지도가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블루칼라­학생 등의 순으로 지지도가 높은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0대에서 가장 많았고 60대,50대 순으로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지지 응답’은 광주 99%,전주 86.1% 등 역시 호남권이 절대적 지지 기반이었고 대구(28.7%),부산(27.7%),창원(22.2%) 등 영남권은 여전히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여 지역감정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저 그렇다’는 유동적 답변도 창원(62.2%),부산(55.4%),울산(54.8%) 등 영남권이 가장 높게 나타나 ‘반(反)DJ 성향’이 상당 부분 ‘관망세’로 돌아썼음을 보여줬다. 대통령에 대한 신뢰정도는 ‘신뢰할수 있다’가 46.4%,‘신뢰할수 없다’(11.4%)보다 4배 이상이 많았다. 반면 ‘답변유보’도 36%로 나타났고 주로 영남과 강원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국정운영 능력에서는 ‘잘하고 있는 편이다’(37.2%)와 ‘매우 잘하고 있다’(4.5%) 등 긍정적 반응이 41.7%였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3.6%),‘잘하고 있지 못한 편이다’(12,9%) 등 부정적 답변이 16.5%였다. ‘그저 그렇다’는 답변도 41.7%나 됐다. 결단력 항목도 ‘있다’가 45.8%,‘없다’가 11.8%로 나타났다. 국민여론 경청정도는 ‘경청하고 있다’가 52.5%로 ‘경청하지 않는다’(11.4%)보다 상당히 높았다. ◎정부 성적표/“공무원성실도 45점… 하위직不信 심해”/장관 인지도 조사 李海瓚 교육 1위/법무·행자부장관順 ‘金大中 정부’는 ‘金大中’개인에 대한 평가가 좋은 것에 힘입어 상당수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를 구성하는 각료나 공무원들에 대한 행정능력·성실성은 그다지 ‘각광’을 받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이 재창간 기념으로 조사한 ‘전국민 라이프스타일’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정부를 지지 하느냐’는 문항에 33%가 ‘(정말)그렇다’고 답했고 41%가 ‘보통이다’,25.9%는 ‘(절대)그렇지않다’고 대답했다. 이는 94년 2월 본사와 미디어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金泳三정부 출범 1주년 국정수행평가’에서 나타난 52.7∼75.2%의 높은 국정평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출범 8개월을 맞은 金대통령이 출범 1주년때의 金泳三정부에 비해 다소 낮은 지지율이 나타난 것은 IMF체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또 金대통령은 공직자재산공개 등 출범초기 인기위주의 ‘처방’을 쓴金전대통령과는 달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인기위주의 정책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정부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가진 층은 연령별로는 50대(35.1%),여자보다는 남자(36.8%),대졸이상(35.1%)과 중졸이하(36.7%),화이트칼라층(34.7%),하층민(34.6%),기독교(40.5%)층에서 많았다. 각부 장관의 행정능력에 대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47.34점으로 나와 장관능력이 그다지 우수하다고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성실도를 측정해본 결과 100 만점에 평균점수는 45.41점으로 나타나 정부조직상 하부로 내려갈수록 국민들은 능력이나 성실도를 믿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金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햇볕론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37.3%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내렸다. 현 정부가 국민의 여론을 잘 수렴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않다’ ‘전혀 그렇지않다’는 부정적인 견해(30.5%)가,긍정적인 견해(24.6%)보다 많아 대국민 홍보방안이 새 정부의 주요 과제임이 드러났다. 현직 장관의 인지도(중복응답)를 조사해본 결과 李海瓚 교육(35.4%) 朴相千 법무(18.2%) 金正吉 행정자치(11.8%) 李揆成 재경장관(10.3%)장관이 각각 두자리 수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평가/朴正熙­金大中­李承晩순/金 대통령 청년층 압도적 지지 역대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1위는 朴正熙 전 대통령,2위는 金大中 대통령으로 조사됐다. 임기 중 IMF 환란을 맞았던 金泳三 전 대통령은 0.3%의 지지율로 전현직 7명의 대통령 가운데 6위,각종 비리에 연루됐던 盧泰愚 전 대통령은 0.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제개발을 선도했던 朴전대통령은 IMF 침체기에 몰아닥친 ‘朴正熙 향수’에 힘입어 73.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노·장년층에 폭넓은 지지를 얻었고 특히 가정경제를 꾸려가는 주부들이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개혁 드라이브’을 앞세운 金대통령은 18.3%의 지지율을 기록,2위를 차지했다. 반면 李承晩 全斗煥 전 대통령은 각각 2.5%,2.3%를 기록,굴곡 많은 현대사를반증했다. 연령별로 보면 朴전대통령의 경우 50대­40대­20대­30대 순으로 장년층에서 지지가 높았다. 반면 金대통령은 20,30대 청년층의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종교별로는 불교­천주교­기독교도 순으로 朴전대통령을 지지했고 金대통령은 기독교­천주교­불교도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지난 대선 당시 여당이었던 李會昌 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상류층들이 정권교체 이후 金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일각에서는 분석했다. ◎조사방법/‘국민 라이프스타일’ 여론조사 2주간 연재/12개 도시 3,000명 표본 추출/오차 ±1.79% 신뢰도 95% 공익정론지로 다시 태어난 대한매일은 11일 IMF이후 전국민의 생활 및 의식주 패턴·국민의식변화·각종 현안에 대한 태도 등을 광범위하게 알아보기 위해 (주)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IMF시대의 자화상­국민라이프스타일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매일의 재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조사결과는 이날 총론부터 약 2주간에 걸쳐 특집으로 매일 연재될 예정이다. 조사는 지난10월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지역을 제외한 서울특별시 및 6대 광역시와 5개 도청소재시 등 전국 12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4세이하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추출은 95년 인구센서스에 기초하여 3단 층화 무작위 추출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먼저 전국 8개 권역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지역별 표본수를 할당하고 이를 기준으로 다시 지역내 조사대상도시별 인구수에 따라 표본수를 할당한 뒤 최종적으로 해당도시의 인구 구성비에 따라 성별·연령별 비율에 맞춰 무작위로 선정됐다. 조사는 2차례에 걸친 면접원의 방문조사로 진행됐다. 1차는 정치분야 질문지를 이용,개별면접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면접원이 질문지 작성요령을 설명한뒤 기입하도록했다. 2차 방문때는 면접원이 질문지 작성 상태를 살펴보고 누락 항목을 다시 작성토록 했다. 질문분야는 △국가경제 △개인경제 △정치 △사회 △환경 △교통 △교육 △여가생활 △가정생활 △결혼관 △직업관 △쇼핑 △개인취향 △성격유형 등 총 18개 부문이며 질문수는 380여 질문항에 세부질문까지 합치면 550여개에 이르렀다. 표집오차는 ±1.79%,95%의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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