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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취업 ‘부익부 빈익빈’

    대졸 취업에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대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고 있으나 이른바 명문대와 인기학과 출신들만 선호하고 있다. 서울지역 상위권대에는 대기업들의 취업 설명회와 입사원서 등 취업 의뢰가쏟아지고 있다. 반면 중·하위권대와 지방대는 외환위기 발생 직후와 다름없는 취업난을 겪고 있다. 서울 Y대 경영학과 4학년 김모씨(26)는 지난 9월 3∼4개 대기업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어느 기업을 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김씨는 “당장의 수입보다는 전망이 좋은 곳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K대 법학과 정모씨(27)도 지난달 일찌감치 모그룹에 특채돼 지금은 도서관에서 학교생활에서 부족했던 영어와 컴퓨터 공부에 치중하고 있다. 연세대 취업담당 김농주(金弄柱)씨는 “지난해에 비해 대기업의 취업 의뢰건수는 20% 이상 늘었다”면서 “대기업들이 연중 수시로 채용하면서 인기학과들은 스카우트제의가 쏟아진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 C대 경영학과 박모씨(24·여)는 “지난해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면서 “원서를 구경하기는커녕 일부 대기업은 뽑는지 여부도 몰랐다”고말했다. 지방 D대 국문과 졸업생 장모씨(29)도 “가끔 학교로 오는 추천원서도 학점이 높거나 특이한 경력,어학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면서 “취업을 포기하고 고시나 대학원 진학 등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 D대 취업지도실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올해 1만5,000명을 공채한다고했지만 절반 이상은 특채나 연고 채용”이라면서 “일부 기업은 학교와 학과에 등급을 매겨 걸러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한 국립대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지방대 차별은 여전하다”면서 “원서를 보내 달라고 대기업에 문의하면 직접오라고 하거나 거절하는 곳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조현석 장택동 김재천기자 hyun68@
  • ‘2010년 중장기비전’ 요약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서울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한국경제 중장기 비전’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노동·복지·환경·농림 등 4개 분야의 2010년 중장기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부문별 발표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인구·노동] 2010년까지 10년간 25∼35세 사이의 청소년 노동력층은 13% 주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층은 49%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또 95년 14.5%에불과했던 대졸이상 고학력 인구의 비중이 2010년 26.7%로 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2000년 47.2%에서 2010년 52%로 높아진다.이에 따라 남성을포함한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0년 60.6%에서 2010년 63.5%로 높아진다. 이처럼 고령화·고학력 사회로 접어드는 오는 2010년까지는 현재 주당 47.2시간인 근로시간을 선진국 수준인 주당 38.5시간 내외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고용보험 적용률을 높여 현재 13% 수준인 실업급여 수급자의 비율을20% 수준으로 올리고 0.68% 수준인 산업재해율은 0.5% 이하로 낮춘다. [복지]국민의 기초생활보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전문요원을 올해 4,200명에서 201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복지대상자 100가구당 1명으로 확충한다.장기요양보호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노인보험제도의도입을 검토한다.만 5세아의 무상보육을 올해 1만5,000명에서 2010년 35만8,000명으로 확대한다.중장기적으로 시군구 수준의 보건복지사무소,읍면동 수준의 주민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전담 일선 행정조직의 개편을 추진한다. 퇴직금,개인연금,공적연금간의 연계를 위해 통산연금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민연금 전산체계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경로연금,고용보험 등을 연계, 통합소득보장전산체계를 구축한다.2010년까지 암치료율(5년 생존율)을 30%에서 50%로 높이고 세계 10위권의 국가암관리 및 연구수준이 되도록 지원한다. [환경] 도시 및 농촌지역에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연형 하천 조성 공법을 개발하는 등 전국을 그린네트워크로 묶는 사업을 추진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s)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LMOs의위해성 평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재생자원 및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 정보를 산업별·지역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한다.재생이 불가능한 제품에 환경비용을 물리는 방안을 강구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유해성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을 정착시키고 전국의 토지를 여러 단계의 개발·보전 등급으로 나누고,등급별로 환경과 개발의 통합적 계획을 내용으로 한 국토이용계획을 수립한다. 환경 오염이 생태계,국민 보건,자연자원 및 사회기반시설에 미치는 피해를계량화하는 등 ‘그린 GNP’ 개념을 도입한다.자동차책임보험,산업재해보험,제품피해보상제도 등처럼 환경 오염 피해 보상을 위한 책임보험제도 도입을검토한다. 금융기관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적절한 환경보고서 발행 여부,ISO14001등 국제환경감사규격 준수 여부,청정생산 채택 여부 등을 고려하도록 함으로써,환경산업 정착을 유도한다.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 판매중인 ‘에코 펀드(Eco-Fund)’ 도입을 검토한다. [농업] 가격과 기상이변 등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농특세로 조성되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운용주체를 농림부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경영불안과 도산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부채농가 구제제도나 부채농가 특별관리제도 등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한다.‘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조성하고 수출신용보증을 확대한다. 상수원보호지역 등 환경민감지역에 대한 친환경 직불제를 확대 시행한다.또농업인의 최저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 교육·의료·연금제도를 종합 정비하고, 2001년부터 개별경영체에 지원되는 각종 정책자금을 ‘농업경영 종합자금제’로 통합, 농업인의 책임성과 경영마인드를 제고한다. 우리 풍토·입맛에 맞는 고품질 우수농산물 종자를 연구개발한다.농림분야지식과 정보의 창출·순환을 유기적으로 조직화하기 위한 ‘지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식의 집적효과를 확산하고,산·학·관·연을 연계한 농업기술연구단지인 ‘농업테크노파크’를 조성,첨단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한다.
  • 새천년 이렇게 맞자(4)-빈곤통계부터 만들자

    지난 10일 참여연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주최한 ‘한국의 빈곤실태’ 포럼에서 상명대 유정순(柳貞順·소비자학)교수가 최저생계비 이하의빈곤층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파문을 일으켰다. ‘실업자 100만명 운운하던 차에 빈곤인구가 1,000만명이라니….’ 보건복지부가 발칵 뒤집혔다.“평균 가구원수가 과다 산정돼 전체 빈곤인구가 과다추계됐다”고 즉각 반박했다.그러나 과다추계됐다고만 했을 뿐 정부조차 정확한 빈곤인구를 내놓지 못했다. 통계의 시시비비를 떠나 빈곤문제는 새 천년을 맞아 피해갈 수 없는 이슈가 됐다.국제통화기금(IMF)의 강풍은 견고하던 중산층을 한순간에 무너뜨렸고,그 자리엔 지금 빈곤층이 들어서 있다.여러 통계수치가 IMF체제 이후 ‘빈익빈(貧益貧) 부익부(富益富)’현상이 심화됐음을 보여준다. 도시근로자가구의 3·4분기 가계수지를 5개층으로 나눠 분석해 보니 최상층의 소득(월 437만9,000원)이 최하층(82만8,000)의 5.3배였다.최하층 소득은최상층이 자가용을 굴리고 노는 데(잡비·교양오락비)쓰는 돈(81만4,000원)과 비슷했다.5.3배의 소득격차도 한해 전(4.5배)보다 확대된 것이다. 특히 최상층의 재산소득은 최하층의 11.6배.IMF체제에서 초고금리가 이들의 주머니를 불려준 것이다.물론 최근의 증시폭등에서도 이들은 거금을 챙겼다.지금도 내심 “이대로…”를 외치고 있다. 도시가 이 정도니 나라 전체로 보면 사정은 더 안좋다.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서 고소득층은 생활형편이 IMF 이전수준을 회복했다고 한 반면 저소득층은 아직 IMF 이전 수준을 밑돈다고 답했다. 백화점 명품코너들은 호황을 누리고 양주·승용차·아파트는 비쌀수록 잘 팔린다.골프채·캠코더·고급의류 등 사치성 소비재 수입도 폭발적이다.그러면서도 노숙자·결식학생(15만명)·실업자(102만명) 문제는 여전하다. 빈부격차 확대는 사회통합을 막고 계층간 갈등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온다.따라서 새 천년의 복지는 빈부문제를 푸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경제회생 차원에서 유보돼온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부활하고 고용친화적 정책과극빈층에 대한 예산지원이 강도 높게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유교수는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원년에 보건복지예산이 증액돼야 함에도 4% 이상 줄어든 것은 정책의지를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빈곤이 ‘희망의 빈곤’에서 ‘절망의 빈곤’으로 구조화되는 데 대한 우려도 높다. 장세훈(張世薰·사회학·국회 입법조사연구관)박사는 “과거 한국의 도시빈민은 높은 교육열로 계층상승의 기회가 많았으나 이농민에 의한 도시빈민 충원 메커니즘이 도시내 빈민 재생산을 통해 이뤄짐으로써 빈곤문화에 빠져들기 쉬운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공식적인 빈곤통계조차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통계는 정책의 인프라다.제대로 된 통계가 뒷받침돼야 올바른 정책이 나온다. 도시뿐 아니라 농어가를 포함한 전체 빈곤인구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기법이 속히 개발돼야 한다. 지난 1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외환위기가 완전히 극복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는 극복됐지만 빈부문제는 되레 심각해졌다.노숙자니,결식아동이니 하는 단어들을 21세기까지 끌고 갈 수는 없다. 권혁찬 경제과학팀 차장(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55)■고용안정 길은 없나 외환위기로 무너진 ‘평생 직장’의 신화는 재현될 수 있을까.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실업자는 102만1,000명,실업률은 4.6%로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경제활동참가인구는 2,217만6,000명,경제활동 참가율은 61.8%로 97년 11월 62.3% 이후 최고치였다.전체 취업자는 2,115만5,000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실업률 8.6%,실업자 수 178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고용 사정이 IMF 이전으로 회복되는 게 아니냐는 섣부른 기대를 낳고 있다. 그러나 통계수치의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다르다.전체 임금근로자 중 임시 및 일용근로자 수가 절반을 넘는다.지난 10월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직은 434만9,000명,일용직은 248만5,000명으로 이들의 수는 상용근로자 612만4,000명보다 훨씬 많다.안정된 일자리 잡기가 점점 요원한 꿈이 되고 있다는말이다. 문제는 이같은 불안전 고용 추세가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미래 경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기업들이 상용근로자 대신 해고가 용이한 임시·일용직 근로자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게다가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각종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현재의 실업률 유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40만명 이상의 전문대·대졸 신규 취업자가 쏟아지고 동절기를 맞아 농촌 및건설현장의 일손이 줄면 그만큼 실업자가 는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실업률을 6.5∼7.7%로 높게 전망하면서 “경제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고 각종 경제지표가 IMF 이전으로 회복되더라도 실업률이 과거처럼 2∼3%대로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단언한다.슬림경영과 산업고도화가 정착되면서 고 실업률이 지속되는 ‘선진국형’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달초 ‘실업률 4%대 진입의 허와 실’이라는 보고서를통해 “올 3분기 사무직 취업률은 오히려 5.3% 줄고,1년 이상 장기 실업자는 18만8,000명으로 22.9%나 증가하는 등 실업문제가새로운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산업이나 직종간 이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직업훈련체계 및고용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취업컨설팅회사인 DBM코리아 김규동 대표는 “실직자 문제를 정부에만 미루고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라는 것은 무리”라면서 “기업들은 도의적·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퇴직자에 대한 관리를 인사정책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고 퇴직자의 진로 개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철기자 ickim@ ■전문가 제언허준수(許埈綏) 호서대(사회복지) 교수-외환위기로 실업자가 양산되는 등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정부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산증액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빈곤층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지 의문이다. 예컨대 노동부에서 고용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고용안정센터 이용자는 거의없다.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빈곤층의 빈곤원인과 처한 조건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직업훈련이 컴퓨터 관련이나 제과·제빵 등 일부 직종에국한된 것은 문제다.실직자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마련돼야 한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업률과 빈곤층 실태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도 정부시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실태조사가 광역자치단체 수준에서만 이뤄져지역별 빈곤편차를 고려하지 않고 인구비례로 기초자치단체 복지예산이 책정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10월부터 시행하는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따르면 정부지원 대상자가 지금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행정자치부는 읍·면·동 사무소 통폐합에 따라 복지담당 인력 및 기능을 축소할 움직임이어서 보완책이 시급하다. ■중장기 비전 요약 한국경제 중장기 비전에서 시장경쟁과 소비자 보호부문 방안을 요약한다. ◆시장경쟁부문경쟁적 시장구조로의 전환 도산 3법(회사정리,화의 및 파산법)을 통합해기업퇴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한다.채권자의 손실부담만 있을 뿐 주주의 손실부담은 없는 화의제도는 폐지방안 검토.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진성어음에 대한 결제를 대폭 허용,법정관리하에서도 생산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선.변제활동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이면 3∼4년 만에 회사정리에서 졸업시켜 현재 최장 10년인 정리기간을 대폭 단축.채권자와 채무자가 합의해 회사 갱생계획안을 만들어오면 법원은 형식적인 검사만으로 승인해 주는 사전심사제 도입. 신규 진입이 힘든 통신·전기와 전산망 등 네트워크 산업의 경쟁촉진. ?경제력 집중과 독점력 완화 계열사간 내부거래나 상호출자에 대한 성실한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최고 5억원인 불성실 공시에 대한 처벌 강화.부실기업 정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자와 주주의 권리와 책임을 정립하는 합리적인 손실부담원칙 확립. ◆소비자 보호부문?소비자의 선택여건 확대 ‘중요정보공개제’ 대상을 예식장업·전문서비스업·회원권영업과 신종금융업 등으로 확대.의사·변호사 등 전문가 서비스에 대한 광고제한 규정 폐지.소비자가 통신판매로 상품을 구입한 뒤 일정기간내에 특별한 조건이 없어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다단계 판매업자에게 물건을 반품했는데도 환불받지 못하게 되면 판매업자의 공탁물에서 상품대금을 반환토록 개선.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가 별도 조건없이 청약철회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변경. ?소비자 안전 강화 방안 위해식품에 대해서는 생산에서 최종소비까지 단계마다 규제를 설정하는 내용의 ‘식품안전관련 사고 방지를 위한 신속조치계획’을 시행.수입품의 안전성을 위해 검사기관을 확대하고 수입식품에 대한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 추진. 피해 구제제도 선진화 국공립병원과 우체국 금융 등 공공서비스와 관련된피해구제를 독립된 분쟁해결기구에서 처리하는 방안 검토.사업자의 고의나중과실이 있을 경우 손해 배상액을 높이는 ‘징벌배상제도’ 도입 검토. 이상일기자 bruce@ ■박순일(朴純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우리나라 빈곤층은 전체 인구대비 13%(600만명)로 추정되지만 현재 정부의 빈곤층 대책의 수혜자는 5%에 불과하다.정부의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현금 급여수준도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 정부지원 수혜자를 늘리기 위해선 현금지급이 아닌,근로연계 생활부조를 확대해야 한다.실제로 우리나라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빈곤층 가운데 대부분은 근로능력을 갖고 있다. 정부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투입했던 7조원의 예산을 내년부터 대폭 줄이려는 것은 잘못된 처사다.한시적 사업인 데다 경기호전이 이유인 듯하지만 외환위기중 양산된 빈곤층은 여전히 존재한다.정부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허드렛일 중심의 공공근로를 복지 도움이·간병인 등 공익서비스 차원으로 질을 높여 일부 부담을 수익자나 기업에 지우는 것도 방안이다. 4대 사회보험은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2039년 보험급여 지출에 구멍이 생긴다.이같은 상황을 막으려면 산술적으론 국민에게 임금의 30% 수준을 보험료로 부담시켜야 한다. 해결방안은 소득계층간 보험료 분담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부유층까지 보험료보다 보험급여를 많이 받는 혜택을 줘서는 곤란하다.소득에 맞게 보험료 부담을 재조정해야 한다.
  • 실업률 4.6%… 21개월만에 최저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9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가 전달보다 4만8,000명 감소한 102만1,000명,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4.6%로 모두98년 1월 이후 최저였다.특히 40대의 실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취업자수도 전달보다 15만5,000명이 늘어난 2,115만5,000명으로 지난 5월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경제활동참가율도 61.8%로 97년 11월의 62.3% 이후가장 높아 경기회복에 따라 고용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분야를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취업자가늘었다.특히 농작물 수확기 및 경기회복으로 농림어업에서 9만3,000명(3.6%),제조업에서 5만9,000명(1.4%)이 늘었다. 실업자는 모든 연령 계층에서 줄었지만 특히 40대가 2만4,000명(10.8%),50대 이상이 7,000명(3.8%) 줄었다.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23만2,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1,000명이 늘어난 반면 중졸 이하는 10.4% 줄어든 26만8,000명,고졸은 5.1% 감소한 54만9,000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환위기로 실직당한 40대들이 중소기업 등에 다시 취업하고 있다”며 “그러나 고학력자보다는 임금이 저렴한 고졸 이하 학력자들이 먼저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올 겨울 초중고교 업무 보조 일자리 1만4,255개 만든다

    올 겨울 초·중·고교를 비롯,대학 등에 1만4,255여곳의 일자리가 한시적으로 생긴다. 교육부는 22일 ‘동절기 실업대책’으로 ‘젊은 실업자’를 다음달 1일부터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업대책 예비비 225억164만4,000원을 확보,지원하기로 했다.실업자들에게는 한달에 63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도서 및 유물 등을 정리하기 위해 대학 도서관 187곳에 5명씩 920명,대학박물관 87곳에 3명씩 261명이 배치된다.소요예산은 22억5,000만원이다. 또 1만개 초·중·고교에 교무 보조요원을 1명씩 배치,교원들의 과다한 잡무를 돕는다.이를 위해 15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공·상·농·수산업고를 포함,종합고 등 781개 실업계 고교에는 학교당 2명씩 1,562명이 투입된다.이들은 실업계 고교에서 실험·실습실 등의 기자재 정리 및 정비 등을 맡게 된다.월 63만원씩 3개월 동안 29억8,000만원이 지급된다. 16개 시·도 교육청에는 10명씩,180개 지역 교육청의 512개 과에는 1명씩,시·도 교육청의 연구소 등 168개 직속 기구에는 5명씩이 투입된다.모두 22억6,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투입될 실업자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고졸 및 대졸 예정자,사서 등 자격증소지자 및 관련 전공자,사범계 졸업자 또는 교직과정 이수자 중 미발령자,야간대 및 방송통신대 재학생 등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미취업자 겨울나기의 방안으로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실업자 관리 및 고용 등을 시·도 교육청에 일임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도 교육청은 일선 실업계 고교 등의 요구에 따라 18세 미만이지만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졸업예정자도 선발,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기기자 hkpark@
  • 노동부 인턴사원 설명회

    노동부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정부 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3차 인턴사원 설명회를 갖는다.전국 350개 대학취업실(과)장과 121개지방노동관서의 취업지원 팀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70∼82년에 출생한 미취업 전문대졸 이상자 및 고졸자가 대상이며 22일부터가까운 고용안정센터나 출신대학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4만8,000명을 선발하며 인턴사원으로 채용되면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월50만원을 받고 계약직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연수가 끝나면 회사 사정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 김인철기자 ickim@
  • [대한광장] 전문대가 중요한 시대

    17일은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날이다.수능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쉬우면 쉬운대로,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시험을 보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마음을 졸인다.이 날의 성적으로 학생들의 앞날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태어나 걸을 수 있게 되면서 책가방을 메고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지 15년여동안 책에 있는 많은 지식을 달달 외워서 이날 하루 다 토해내야 한다.그러나 외우기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무슨 소용이랴.지금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보다 무엇을 할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인 것을…. 20세기 초에 시대가 변하는 줄 모르고,서당에서 사서삼경이나 달달 외우고,양반족보나 내밀면서 에헴 에헴 헛기침이나 해대던 양반네들은 망하지 않았던가.지나고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아니,알려고도하지 않았을 것이다.21세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같다.과외,돈봉투 등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에 들어가고 대졸이력서를내세워 연줄이나 대려고 하는 사람도 어리석은 조선조말 양반네들과 다름없지 않을까.대학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능력을 키워야 살 수 있는 시대에 18살때의 성적으로 인생의 승부를 정하려 하는 것은 너무 낡은 고정관념이다.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관습을 버리려 하지 않는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고등교육이 중요하다.하지만 온 국민이 대학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사실 갈 수 있는 예산이 없다.그래서 2년제 고등교육기관인‘전문대’가 발전해야 한다. 대학을 못 들어간 학생들이 할 수 없이 가는 전문대는 이미 고등교육기관이 아니다.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패배감에 짓눌려 기회와 희망을 상실한 학생들이 가는 전문대는 소용이 없다.무언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희망찬 학생들이 당당하게 가는 전문대라야 한다. 고등교육정책이 비교적 잘 돼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를 보자.4년제 주립대가 30개,2년제 주립 전문대가 107개 있다.이 전문대에 140만명의 학생이 다닌다.4년제 주립대의 경우 정부예산이 학생 한명당 1만7,000달러부터 8,700달러이다.그러나 전문대의 경우에는 3,660달러이다(1997년도 기준).저렴한 예산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시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대를 적극 권장한다. 등록금 부담도 다르다.주립대의 경우엔 학생이 부담하는 등록금이 4,200∼2,000달러 정도다.전문대의 경우는 일반대학의 10분의 1 정도인 360달러다.이처럼 전문대 등록금을 파격적으로 줄여 많은 학생들이 전문대를 가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있다.캘리포니아주의 4년제 주립대 대학생 50만명 가운데 60%가 주립 전문대 출신이다. 플로리다주도 10개 주립대 학생 19만8,000명 가운데 80%가 28개 전문대 출신이다.이것이 무슨 뜻인가 하면 등록금이 없거나,고교시절 철이 없어 공부를 하지 않아 전문대에 들어간 학생들이 뒤늦게라도 재정적 여유가 생기거나 더 공부하고 싶으면 4년제 일반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다.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미국에는 입시경쟁이 심하지 않다.이처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대학에도 가고 전문대에도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미국의 고등교육은 경쟁력을 지닌다. 지금은 교육경쟁력이 곧 나라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지식기반사회이다.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대학입시와 대학경쟁력에만 쏟지 말아야 한다.전문대가 활성화돼야 한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패배자들을 키워서는 안된다.우리나라가 필요한 전문인과 기술자를 배출하기 위해서 전문대의 발전을 보다 강도높게,시급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趙璧 미시간공대 교수·기계공학]
  • ‘일본킬러’구대성 선발출격…오늘 나고야서 1차전

    “첫판을 잡아라”-. 한국이 ‘일본 킬러’ 구대성(한화)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6일 오후 2시30분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지는 제3회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1차전에서 구대성은 선발투수로 등판,일본의 우에하라(요미우리)와 맞대결을 펼친다.두 말할 필요가 없는 한국의 ‘대표 철완’ 구대성은 아마추어시절부터 일본에 남달리 강한 면모를 보였다.특히 올 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힐 만큼 컨디션이 절정에 이르러 이번 경기에서 한몫 톡톡히 해주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구대성이 슈퍼게임에서 맹위를 떨친 때는 95년 제2회 대회.6경기 모두 마운드에 올라 셋업맨으로,마무리로 전천후 활약을 보인 그는 6탈삼진에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피칭을 자랑했다.3차전에서는 세이브 기록.또다시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한 것은 올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리그 3차전(잠실)에서였다.3이닝을 던져 2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5-3 승리를 이끌어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결전을 앞둔 구대성은 “포스트시즌에 7경기나 등판하다 보니 많이 지쳤으나 젖먹던 힘까지 다해 팬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구대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우에하라는 올 시즌 20승4패,방어율 2.09의빼어난 성적을 남긴 겁없는 대졸 새내기.정교하기로 평판이 난 일본투수들가운데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자부하는 기교파다.다승 방어율 승률 탈삼진(179개) 등 자그마치 4관왕을 차지,명실상부한 최고스타로 자리매김 했다.날카로운 변화구에다 절묘한 컨트롤을 갖췄으며 실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칭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대성이 ‘일본 킬러’의 명성을 이어 가느냐,우에하라가 ‘한국 킬러’로 새로이 이름을 올릴 것이냐-.기선을 잡으려는 두 나라의 명암은 이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한편 4일 연습투구를 하다 머리에 볼을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던 선동열(주니치)은 나고야돔에서 연습 중인 한국선수들과 인사를 나눈뒤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출전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재계 인터넷채용 급속 확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채용 제도가 재계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입사원서를 접수하기 위한 인파로 회사에 마련된 접수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그 일대의 교통까지 마비되는 진풍경도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전에도 일부 대기업에서 인터넷 채용이 간간히 실시되기는 했지만 입사지원서를 인터넷으로 교부하는 수준에 불과했고 실제로 원서 접수는 회사에 마련된 접수장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원서 접수까지 인터넷으로 해결될 뿐 아니라 필기 및 적성,면접시험의 수험표 발급과 결과 발표까지도 모두 인터넷상에서 처리되고있다.시험을 제외한 모든 채용절차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그야말로 100% 인터넷 채용제도가 실현된 것이다. 대기업 가운데 이러한 인터넷 채용을 처음 실시한 곳은 삼성그룹.삼성은 지난달 25∼29일 삼성전자 등 4개 전자계열사의 신입사원을 공채하면서 인터넷 채용제도를 전격 도입했다.지난 57년부터 시작된 삼성 공채사상 처음 있는일이다. 이어 26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한국통신도 5∼11일 인터넷홈페이지(recruit.kt.co.kr)로 접수하기로 했다. 교보생명도 10∼1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yobo.co.kr)를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아 다음달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co.kr)에서원서를 접수받아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35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채용팀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전산의 과부하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삼성은 ‘부하분산 시스템’을 개발,동일시간에 10만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이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채용제도는 기업들의 경비도 크게 줄여주고 있다.삼성의 경우 이 정도 규모의 공채라면 예년에 약 4억원의 경비를 썼다.그러나 이번에는 그 10%에 불과한 4,000만원만 지출했다. 추승호 기자 chu@
  • 쌍방울, 마일영 1순위 지명

    청소년대표 출신의 투수 마일영(대전고)이 신인 1순위로 뽑혔다. 올 정규리그 승률 꼴찌인 쌍방울은 2일 롯데호텔에서 시즌성적의 역순으로진행된 2000년 프로야구 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을자랑하는 좌완 마일영을 1순위로 뽑았다.그러나 쌍방울은 지명 직후 마일영을 현금 3억원을 받고 현대로 트레이드해 마일영은 내년 시즌부터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두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해태는 역시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우완투수 전하성(선린정보고)을 지명했다.그러나 전하성은 이미 고려대에 가등록한 상태여서 지명 구단과의 입단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밖에 올 시즌 마운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와 두산,롯데는 1라운드에서 모두 투수를 뽑아 마운드 강화에 주력했고 삼성과 한화만 내야수를 지명,내야수비를 보강했다. 한편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대상자 606명 가운데 92명이 지명됐고 투수가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졸이 88명,대졸 이상 선수는6명에 그쳤다. [송한수기자]
  • [考試플라자] 내년 신규 자격증 쏟아진다

    오는 2000년까지 직업상담사,사회조사분석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 4개가 신설된다.사무서비스 분야의 자격증 가운데 장기적으로 고용창출 확대가 예상되는 것으로 ▲직업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전산회계사 ▲전자상거래관리사 등이다. 당초 직업상담사,사회조사분석사,전산회계사 등은 올해 안으로 시험을 치른 뒤 연말쯤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직종검증이 늦어져 내년 3∼4월경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직업상담사(1·2급) 구인 구직 취업 진학 경력개발 직업적응 전직 등을 상담하는 전문가.직업적성검사,흥미검사 등을 실시한다.노동시장,직업세계 등과 관련된 직업정보를 수집·분석해 예비 취업자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노동부에서는 노동부 지방관서 및 고용안정센터,인력은행 등 119개 국립직업안정기관과 전국 281개 시·군·구 ,1,756개 직업소개소,24개 국외 직업소개소 등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급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다.1급 응시자격은 해당 업무에 5년이상 종사하거나 2급자격을 취득한 뒤 해당 실무에 3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사회조사분석사(1·2급) 기업 정당 정부 등의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등에대한 계획을 수립·조사하며 그 결과를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전문가.각종 연구기관,정당,통계청이나 기업체,리서치회사,사회단체 등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특히 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산회계사(1∼3급)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계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기업체의 자금관리,세무 등 회계 처리업무를 맡는 회계 실무자로취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시험과목이 ‘회계원리’‘원가회계’‘세무회계’ 등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수준의 지식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졸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1급은 대기업 회계 책임자로서 회계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2급은 대기업의 회계 실무자 또는 중소기업의 회계책임자 능력,3급은 중소기업 회계실무자 능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수준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터넷 시스템 개발,마케팅,홈페이지 설계와 제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특히 올해 초 전자상거래법이 제정됨에 따라 전자상거래의 확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늘어날 전망이어서유망한 업종으로 꼽힌다.정보통신업체 서비스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고,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다만 이번에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 신규 자격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노동부 자격진흥과로 문의하면된다.안내전화는 (02)503-9758최여경기자 kid@ *900여개 자격증제도 대수술 각종 자격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정부가 자격증 제도에 대한 전면 개선작업에 들어갔다는 얘기다. 정부측이 올 정기국회에서 가칭 ‘자격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변리사,세무사 등 719개에 달하는각종 국가자격제도에 대한 관리체제를 정비하려는 취지다. 국가자격 뿐만 아니라 190여개에 이르는 민간 자격제도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민간자격에 대해 국가가 인정해 주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제도 도입이 그것이다.정부는 그 시한을 내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정부로선 일단 자격증 제도개선을 규제완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총리가 주재하는 규제개혁위가 최근 ‘민간자격 국가공인’ 제도화를 선창한데서도알 수 있다. 사실 근년에 들어 갖가지 자격증이 양산됐다.이상룡(李相龍) 노동부장관도지난달 8일 한 세미나에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즉 “우선 사회조사분석사,직업상담사,전자상거래관리사,전산회계사 등 4개 종목을신설하고,매년 15종목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자격증 신설이 정보화시대에 맞는 전문인력 공급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단 민간자격 활성화 방안을 강구중이다.민간자격 공인기준과 절차를 합리화·간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국가기술자격의 경우 응시자격도 현실에 맞게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를테면 기초자격의 학력제한은 아예 폐지하는 등 학력·경력의 인정수준을 합리화한다는 것이다. 민간자격 공인제도를 도입하되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물론 민간자격 활성화에 따른 역기능에 대해서도 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다. 규제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민간자격제도가 활성화될 경우 사설학원 등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남발하는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 소관인 ‘표시 및 광고의 공정화법’을 강화하는방안을 고려중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연내 공공근로 7만명 추가투입

    정부는 연말까지 공공근로사업을 확대,기존 예정인원인 19만명 외에 7만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올 겨울에 총 49만여개의 일자리를 공급키로 했다. 또내년중 예정된 중앙부처 공공근로사업예산(5,300억원)중 77%인 4,064억원을내년 1,2월에 조기 집행,22만7,000명에게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새로 만들 일자리 가운데 대졸과 고졸 취업대상자들에게 총 4만8,000개의인턴 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오후 경제정책조정회의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고용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주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이 겨울철에 50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11∼12월중 당초 공공부문에서 공급키로 한 34만2,000개에 14만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내년 1∼2월에는 당초 예정 16만개에다 33만개를 추가하기로 했다.구체적인 겨울철 고용대책의 내용은 ▲행정기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공공서비스 사업 ▲대졸과 고졸 실업자의 인턴제 실시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직업훈련 강화와 ▲겨울철 노숙자 보호대책 등이다. 올 연말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근로사업으로 26만명,건설일용직으로 1만5,000명 등 27만5,000명을,중앙정부는 21만5,000명을 각각 고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1∼2월에는 지자체가 공공근로사업 24만7,000명과 건설일용직 1만5,000명 등 26만2,000명,중앙정부는 공공근로사업의 조기예산 집행으로 22만7,000명에게 각각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건설일용직 근로자 1,100명을 상대로 3개월간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키로 했다.중앙정부가 나서 노숙자들의 응급쉼터를 마련해 총 6,000명에게 혜택을 주고 내년 2월까지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는 ‘노숙자푸드 뱅크’를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겨울철 실업대책 요지

    정부가 29일 발표한 겨울철 실업자 구제를 위한 대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99년 4·4분기 지자체 시행 공공근로사업] 총 인원은 26만명으로 이중 19만명은 이미 선발됐고 추가로 7만명을 뽑는다.호적전산화사업 국토공원화사업철도변화경정화사업 하천정비사업 간병 등 복지도우미사업 수해복구사업 등에 투입된다.이와는 별도로 일일취업센터(안내소) 취업정보센터에서 추천한건설 일용직 근로자 1만5,000명을 선발,영세민 주거환경 개선,재해위험지구정비,도시 소공원 정비 및 조경사업 등에 투입한다. [99년 4·4분기 중앙부처 시행 공공근로사업] 총 21만5,000명으로 이중 15만2,000명은 이미 결정됐고 6만3,0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대학도서관·박물관 지원,구직세일즈공공근로,집단급식소 영양개선,산업단지 기동지원 사업,정보화근로사업 등에 투입된다. [2000년 1·4분기 지자체 및 중앙부처 시행 공공근로사업] 지자체 1단계 사업에 24만7,000명이 투입된다.중앙부처는 내년으로 예정된 26만8,000명중 85%인 22만7,000명을 1·4분기에 집중 투입하며 내년도 공공근로사업비의 77%인 4,064억원을 앞당겨 집행한다. [대졸·고졸자 인턴제 확대] 대졸 및 고졸 취업대상자 57만5,000명 중에서당초 계획보다 2만명 많은 4만8,0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기업등에서 임시로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기간은 3개월로 한달에 50만원씩 지급한다.연수후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3개월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건설일용직 능력개발훈련 지원] 1,100명을 선발,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훈련비 및 훈련수당을 지원한다.직종은 배관 보일러 쇠붙이기벽돌쌓기 도배 미장 도장 타일 등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金총리 “저금리정책 지속 추진”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27일 대우사태로 인한 금융불안 해소방안과 관련,“향후 금융시장에서 시장원리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이고 저금리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대우사태 이후 투신사의 고수익 펀드를 허용하고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현재로서는 금리안정 등 정책적 노력과 투신사의 자구노력을 병행,구조조정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금융시장의 안정을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파이낸스사의 불법영업으로 인한 피해방지책에 대해 “파이낸스사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유사 금융기관의 규제법률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균형재정 확립방안을 묻는 질문에 “오는 2004년까지 균형재정을 앞당기기 위해 세계잉여금을 국가상환금에 강제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내년에도 통화 금리 등 거시지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세출예산 증가율을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5%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김 총리는 대졸 실업난 완화대책과 관련,“99년 졸업생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때 연령제한 규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장관은 시중의 ‘11월 금융대란설’과 관련,“다음달 초까지 대우 워크아웃 플랜이 마련되면 투신사와 금융기관의 불안 요인이 해소돼 금융대란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내년에는 빠른 경제회복 현상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물가상승률을 3%대로 막을 방침”이라고 답했다. 김성수 주현진기자 sskim@
  • 제일제당“인재면 나이 많아도 뽑는다”

    나이때문에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한받고 있는 ‘억울한 인재’들,전자우편주소조차 없는 ‘정보화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연 기업이있다. 제일제당은 21일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요강을 발표하면서 자격요건만갖추면 졸업자의 경우 나이제한없이 인재를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모든 원서접수와 합격자 통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지만 본인의 컴퓨터나 전자우편 주소가 없어 정보화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지원자들을 위해 무료로 ‘E메일프리서비스’를 제공해 입사지원에 장애가 없도록 했다. 제일제당은 25일부터 11월2일까지 경영지원,금융,마케팅,인터넷솔루션 개발,홍보 등 전 부문에 걸쳐 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모든 접수 및 통보는제일제당 인터넷 홈페이지(www.cheiljedang.com)나 드림라인(www.dreamline. co.kr)을 통해 진행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적정 연령을 넘길 수도 있는데 나이제한을 두고 인재들의 사회진출을 막는 것은 공정치 못하다”며 “모든 사람들에게균등하게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나이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겨울철 일자리 50만개 마련…예산 2조 투입키로

    정부는 건설공사의 감소와 고교와 대학교 졸업 예정자의 사회 진출에 따른겨울철 실업인력 증가에 대비,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50만명을흡수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인건비 1조원,사업비 1조원 등 총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할예정이다. 청와대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21일 “겨울철에 대학 졸업 및 건설공사축소 등에 따라 실업자수가 30만명 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휴인력을 행정기관의 인턴사원 및 공공서비스 요원 등으로 흡수,50만명의 일자리를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또 “김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실업자수를 100만명 이하로 안정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뒤 20일 각 부처에 긴급 대책마련을지시했다”며 “다음주초 관계부처가 참석한 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 마련되면 11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한 주요 사업별 일자리는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노후학교시설 개·보수 등 지역사업에 24만명 ▲ 행정기관 공공서비스요원 16만명 ▲미진학 고졸 및 대졸예정자들에 대한 인턴직원 6만명 ▲직업훈련 4만명등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삼성 5社 1,000명 채용, 29일까지 대졸 원서접수

    반도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5개 전자 계열사들이 1,00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동으로 채용한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 삼성코닝 삼성SDS는 오는 25일 채용광고를 내고 이날부터 29일까지 대졸공채 원서접수를 받는다.삼성이 특정부문에서 공동채용을 하기는 처음이다. 채용인원은 삼성전자가 500명 가량으로 가장 많고 삼성SDS 200명,나머지 3사가 각 100명 수준이다.원서는 인터넷(www.dearsamsung.co.kr)으로만 접수가능하다. 권혁찬기자 khc@
  • 열린 취업문 경쟁은 최소 50대1

    하반기 채용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하반기 대졸공채를 진행 중인 각 그룹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업마다 경쟁률이 최소 50대 1에서 최고 126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리는 양상이다. 이는 평균 30대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97년 하반기 공채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닥친 이후 취업을 하지 못한 취업재수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채용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18일 입사원서 접수를 마감한 한화그룹의 경우 350명 채용에 2만5,000여명이 지원해 7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 16일 원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막판까지 응시자가 크게 몰리는 바람에 마감을 이틀간 연장했다. 지난 15일 접수를 마친 효성그룹 역시 200여명 채용 예정에 1만2,000여명이 몰려 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원서접수를 받은 신세계는 200명 선발에 2만5,216명의지원자가 몰려 무려 1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SK도 350명 채용에 1만9,000여명이 지원,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인터넷 지원이 전체 응시자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늘어 최근 채용을진행 중인 각 기업들은 인터넷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은행도 신규채용 ‘봇물’

    은행권에 신규 채용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대졸 신입 정규직 250명을 채용키로 하고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21∼23일에는 계약직(300명)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미은행은 지난 9일 사무직 60명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오는 23일까지 정규직 40명의 응시원서를 받는다.최근 사무직 50명을 뽑은 하나은행도 다음달 중 정규직 30명을 뽑을 예정이다. 주택은행은 다음달 중 정규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채용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주택은행은 매년 100명 정도 뽑아왔다. 국책은행 중에서는 산업은행이 공채로 50명을 뽑기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 14일 마감했으며 수출입은행은 해외 석사학위 소지자를 포함,15명을 뽑을 예정이다.국내 대학 졸업자는 11월 5일,해외 석사학위 소지자는 11월 3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수출입은행은 합격자가 원하면 계약직으로 전환해주고 임금의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감 인물] 한나라 朴成範의원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서울 중구)의원이 과학적여론조사와 심층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바람직한 국정감사상(像)의 단초를보여주고 있다. 박의원은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등 피감기관을 상대로 일회성 정치공세에 치우치지 않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문화예산 1% 달성’의 허와 실을 꼬집고 실속있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역설하거나 지상파 디지털 방송 도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적시한 대목에서는 방송기자 출신으로서 전문성과 현장감이 돋보였다. 공정한 여론조사 기법과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도 내놨다. 과천경마장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마장의 신(新)풍속도를 적시하고 ‘경마장 개혁’이라는 화두(話頭)를 던졌다. 박의원은 조사 결과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거치면서 30∼40대 대졸출신회사원과 실직자의 경마장 출입이 잦아졌고 수천만∼1억원 이상 손해를 입은 고객이 10명 가운데 3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박의원은 “조사 대상자의 35.1%만이 ‘부정경마 건수가 줄었다’고 응답하는 등 경마가 건전 오락문화로 자리잡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마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촉구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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