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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록표결제 도입 추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9일 본회의와 상임위,소위 등 국회에서의 모든 표결 때 의원들의 찬반 여부를 기록케 하는 ‘기록표결제’도입을추진하기로 했다. 양당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金龍煥 수석부총재 공동 주재로 가진 양당 정치구조개혁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제도개혁안을 마련했다. 양당은 대정부질문 운영방식과 관련,국무위원들이 48시간 전에 의원들로부터 서면질의서를 받아 구두답변을 한 뒤 의원들의 추가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상임위 운영에서는 일문일답식 질의방식을 의무화하고,교섭단체별로 발언시간 총량제를 도입하는 한편 상임위 소위에 대해서도 속기록 작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6월 하반기 국회부터 도입되는 복수상임위제에 맞춰 상임위별 전용회의장을 폐지키로 했다.
  • 지방선거 앞서 겨우 파행 모면/여야 국회정상화 합의 이후

    ◎야 환란책임론 쟁점화­과반붕괴 위기에 파상공세 펼듯/여 구정권책임론 맞불­YS답변서 강도높게 반격 전략 여야가 6일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제192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요점은 이번 국회를 오는 15일까지 열되,대정부질문을 축소해 경제(11일),사회·문화(12일)분야만 실시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의사일정도 잡지못한채 파행이 예상되던 이번 임시국회는 가까스로 정상 가동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이날 상오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3당 총무회담에서 여야는 대정부질문 일정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한나라당 河舜鳳 원내총무는 대정부질문을 정치등 5개 분야 전체에 대해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그러나 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대행,자민련 具天書 총무는 촉박한 지방선거 일정등을 감안,대정부질문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자고 맞섰고 결국 이틀간 갖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여야 총무는 6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도 협의했으나 팽팽한 평행선을 달렸다.회기가 15일로 끝남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원구성 절충이 이뤄지기는 어렵게 됐다. 특별한 의제가 없고 의사일정도 통상적인 경우의 절반에 불과하나,이번 국회는 최근 정국 상황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과반의석 붕괴 위기에 몰려 있는 한나라당은 파상적인 대여(對與)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여야의 충돌이 예상되는 현안은 크게 환란(換亂)책임론과 이에 맞물린 검찰수사,여권의 정계개편 작업등으로 요약된다.특히 쟁점으로 급부상한 국민회의 경기지사 후보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의 환란책임 논란을 두고 여야는 일전을 불사할 자세다.한나라당은 金泳三 전 대통령의 검찰 답변서를 근거로 林 전 부총리의 책임소재를 반드시 가리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맞서 국민회의도 강도높은 반격태세를 강구하고 있다.당초 이번 국회를 한나라당의 ‘한풀이장’쯤으로 치부하던 국민회의는 金 전 대통령의 답변을 계기로 자세를 고쳐잡는 모습이다.金 전 대통령이 林 전 부총리를 물고 들어간 이상 정면 대응을 통해 구(舊)정권의 환란책임을 명명백백히 가리겠다는 생각이다.경우에 따라서는 재경위등 관계 상임위 활동을 통해 林 전 부총리와 金 전 대통령의 대리인 간의 대질까지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회는 여권의 한나라당 의원 영입작업 속도에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회기중 한나라당의 과반의석이 무너진다면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치로 또다른 파행을 맞게될 것이다.
  • 임시국회 원만운영 산넘어 산

    ◎野,추가탈당 저지 겨냥 경제정책 추궁 별러/與 “野 공세 허용못한다” 의사진행에 소극적 여야는 6일 총무회담을 열어 지난 1일 개회한 제192회 임시국회의 의사일정과 회기를 논의한다.여야는 그러나 이번 국회를 보는 시각이 현격히 달라 원만한 합의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실업대책 혼선등 현정부의 경제실정’을 집중 추궁하겠다는 자세다.이면에는 검찰의 환란(換亂)수사가 정치권,특히 야당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여권의 소속의원 영입작업을 적극 저지하려는 계산이 담겨 있다.한나라당은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오는 15일까지를 회기로 해 6일부터 정상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정당대표 연설과 5일간의 대정부질문,관련 상임위 활동을 모두 소화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회 의사진행에 소극적이다.한나라당에게 대여(對與)공세의 장을 호락호락 만들어 줄 수 없다는 생각인 것이다.국민회의 辛基南 대변인은 5일 “한나라당의 국회 소집은 6월 지방선거를 의식,국회를 대여공세의 수단으로삼으려는 의도”라며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현안질문을 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특별한 현안도 없이 전 국무위원이 참석해야하는 대정부질문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같은 양측의 의견차이로 6일 총무회담에서는 특별한 합의점을 찾기 힘들 전망이다.여야는 오는 29일 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등 하반기 국회원(院)구성을 매듭지어야 하나,지방선거가 코 앞에 닥쳐 있어 협상테이블에 나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더구나 국회의장 몫을 놓고 여야는 한치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자칫 이번 임시국회는 개점휴업 상태로 회기를 마칠 공산이 높아 보인다.하반기 국회 구성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 정치권 당 운명 건 한판 승부 태세

    ◎정계개편 공방 가열… 여야 극한 대치/여­개별영입 공식화… 새달까지 巨野 붕괴 자신/야­야당파괴 단정 원내투쟁 등 강력 대응 천명 정계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진검(眞劍)승부가 막을 올리면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야당의원 개별영입 방침을 공식화한 여권은 22일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본격 접촉에 나섰고,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대여(對與)총력투쟁의 전의를 높이고 있다. ▷국민회의·자민련◁ 야당의원 개별영입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양당이 경쟁양상을 보일 정도로 야당의원 접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회의는 5월말 국회 하반기 원(院)구성 전까지 최소한 10명 이상의 한나라당 의원들을 영입,‘과반수 야당’을 ‘붕괴’시킨다는 방침이다.한 고위관계자는 “우리 당에 입당하려는 한나라당 의원이 20명은 된다”며 “최소한 10여명은 영입이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국민회의는 영입대상 의원들에게 지구당위원장과 지방선거 공천권 보장 등을 약속하고 있다.22일 당무회의에서 45개 사고지구당 가운데 불과 8개 지구당의 조직책만 임명한 것도 영입작업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자민련은 영입에 보다 적극적이다.현안인 金鍾泌 총리서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정계개편은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자민련은 특히 당의 색채나 지역기반에서 국민회의보다 영입 여건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때문에 이번 기회에 당세를 최대한 확장,여여(與與)관계에서도 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한 관계자는 “한나라당 의원들중 국민회의보다는 자민련을 생각하고 있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며 “이미 입당의사를 밝힌 L의원을 포함해 10명은 확보할 수 있다”고 호언했다. ▷한나라당◁ 예정에 없던 총재단회의를 긴급 소집,노골적이고 공개적인 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을 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강력한 대여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여론의 압박이 큰 선거법 협상을 분리처리하는 선에서 매듭짓고 당력을 대여 강공드라이브에 총결집시킬 방침이다.때맞춰 야당파괴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辛相佑)도 이날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구체적인 투쟁방안마련을 위한 본격활동에 착수했다.金哲 대변인은 회의후 “여당이 노골적으로 인위적 정계개편을 공언하는 등 야당으로선 대단히 위험스런 시점”이라고 투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투쟁방식과 관련,일각에선 여전히 장외투쟁의 목소리가 남아 있으나 총재단회의는 원내투쟁으로 결론을 내렸다.원내 과반의석을 적절히 활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선거법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임시국회를 폐회하고 5월초 한달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본회의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활동을 통해 여권의 야당파괴공작을 낱낱이 고발하고 규탄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별도로 정부 정책의 혼선과 검찰의 표적수사,특정지역 편중인사 등 국정난맥상을 중시,법사위 문화관광위 산업자원위 등 국회 관련상임위를 열어 대대적인 공세도 취할 예정이다.金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리와 공천,보신(保身)때문에 정치 행로를 바꾸는 정치인은 정치 쓰레기와 다를 바 없으며,이를 주워 담겠다는 여당은 정치적 넝마주이”라고 비난했다.
  • 고 총리 “비상 급수 등 가을가뭄대책 만전을”(국무회의:31일)

    3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98년산 추·하곡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년 양곡년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 동의안 등 26개 안건을 처리했다. ○…고총리는 안건처리를 마친뒤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준비를 위한 국무위원들과 관계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남은 예결위와 상임위에서도 성심을 다해 대비하고 국회 요구자료도 성실하게 제출해 줄 것”을 당부.고총리는 또 “지난달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현재 저수율이 56·6%에 그치고 15개 군에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뭄이 더 계속되면 다른 지역도 급수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환경부·내무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비상 식수공급과 수질관리 강화 등 가을가뭄대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의결안건◁ △전남 여수시 도농복합형태시 설치법률안 △경기 안성시 등 2개 도농복합형태시 설치법률안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마약법 개정안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개정안 △근로기준법개정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한국해양청소년단 연맹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 △해상교통안전법개정안 △국가정보대학원설치법안 △민·군 겸용 기술사업촉진법안 △정부부처 명칭 등의 변경에 따른 건축법 등 정비법률안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 △공무원 직무발명보상규정개정안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시행령개정안 △해양오염방지법시행령개정안 △97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지출 △97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 △97년 국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소득과 자본에 대한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안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년 정부양곡 수급계획동의안 △영예수여 2건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계획안.
  • 정치공세에 밀린 국정토론/국회 대정부질문 결산

    ◎서로 흠집내기 질의에 욕설·고함 난무/의석은 텅비고 정부답변은 천편일률 29일 끝난 97년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은 국정토론이 아니라 대통령선거를 앞둔 여야간정치공세의 장으로 변했다.닷새간의 대정부질문 기간동안,그나마 분야별 현안의 문답도 의례적인 질문과 정부측의 천편일률적인 답변이 이어졌으며,의원 출석율까지 극도로 저조했다.‘과연 대정부 질문이 필요한가’라는 원초적인 의문을 되살아나게 하는 분위기였다. 24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정부에 질문을 하는 대신 DJP 및 반DJP 연대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특히 신한국당 이규택 의원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건강과 비자금 문제를 거론하면서 본회의장은 욕설과 고함으로 뒤덮였다. 25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질문에서는 신한국당측에서 김총재의 국가관과 오익제 월북 문제를 국민회의측이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 아들의 병역면제와 황장엽 파일 존재 문제를 거론하며 공방을 벌였다.고건 총리가 “김대중 총재의 사상은 문제가 없다”고 답변,국민회의는 환영논평까지 냈다.그러나 토요일인 이날 하오부터는 출석의원이 20∼50밖에 되지않는 ‘위법’ 상황에서 회의가 진행돼 김수한국회의장과 김영배 부의장이 각당 원내총무를 통해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27,28일의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기아 사태,주가 폭락,금융실명제 보완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신한국당 의원들이 야당보다 더 강하게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을 향해 경제실정을 비판하고,국민회의측은 이따금씩 정부를 두둔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여야가 바뀐 장면이 연출됐다.29일 사회·문화 분야 질문에서도 여야의원들은 교육,청소년 폭력 등 현안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대통령후보의 나이,후보간 연대의 선거법 위반 여부 등과 관련한 정치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 초등학교 성적표 서술식으로/이명현 교육 국회답변

    ◎수우미양가 평가 폐지 이명현 교육부 장관은 29일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을 늘리는 문제와 관련,“1년동안의 심화과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정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이장관은 이날 국회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통해 “정부는 현재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의 설치와 폐지,교육과정의 운영을 자율화에 맡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또 성적위주의 교육을 인성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은 수우미양가 평가방식을 배제하고 긍정적·서술적으로 기록부를 기록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를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고건 국무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사항 1천223건 가운데 지난 9월 현재 402건이 완료됐고,789건은 추진중에 있으며 32건은 여건의 변화 등으로 추진시기가 늦추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DJP연합은 선거법 위반”

    ◎김홍신 의원 “후보자 매수” 사법처리 주장/고 총리 “해석 선관위 소관… 의견개진 곤란” 민주당 김홍신 의원이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이른바 ‘DJP연합’이 선거법상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고 공격하고 나서 논란을 벌였다. 김의원은 29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DJP연합은 통합선거법 제232조의 ‘후보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 조항은 ‘후보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거나 후보자가 된 것을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나 후보자에게 금품(…중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의사를 표시하는 행위를 한 자와 이를(…중략…) 승낙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상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김의원은 “따라서 김대중 총재가 대선후보가 되고,김종필 총재가 국무총리와 각료조각권을 갖도록 한 양당간 합의는 국가 법질서를 뒤흔드는 반역사적 행동으로,명백한 사법처리 대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조성준 의원은 질문에서 “정당한 정치활동인 DJP연대를 위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마추어적 법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언론에 DJP연합과 관련한 보도가 있으나 그 진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며 선거법에 대한 1차 유권해석은 중앙선관위 소관이어서 총리로서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한 의견을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장외의 반박도 이어졌다.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면 건전세력 연대를 주장하는 민주당 조순 총재 역시 선거법을 위반하자는 것”이라고 되받아쳤다.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 역시 “DJP연합은 새로운 시대에 다양한 국민의사를 국정에 반영키 위한 새로운 정치행태”라고 반박했다.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중계

    ◎“실업자 100만명 대책 있나” 추궁/실직자 자녀 교육비 전액 정부지원 촉구/학원폭력 근절위해 ‘자치경찰’ 설치해야 국회는 29일 고건 국무총리를 출석키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실업 및 임금체불과 청소년폭력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실업 및 임금체불◁ 의원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는데 입을 모으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유종수 의원은 “경제불황으로 인한 실업율의 증가는 관련부처의 위기관리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가 위기관리 대처능력 높일 방안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이강희 의원은 “현재 해고 및 퇴직 등으로 실업자가 1백만명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실직으로 인해 자녀의 교육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근로자에게는 다시 취업할 때 까지 정부가 최소한 자녀의 학비만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신한국당 정권의 경제적 실패로 말미암아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고용불안과 실업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설훈 의원도 “9월18일 현재 체불임금은 모두 2천9백5억원으로 이 가운데 회사에서 밀려나가면서도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퇴직금이 1천7백64억원”이라면서 “최소한 자신이 일했던 임금과 퇴직금만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답변에서 “근로자 퇴직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상 혜택을 줄 것”이라면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임금지급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폭력◁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최근의 학원폭력이 총체적 위기상황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정부가 나서 교육정책을 인성교육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구천서 의원은 “현재 학원폭력서클이 1천개를 넘고,폭력피해를 경험한 학생이 전체의 7.2%인 61만명에 이른다”고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신한국당 이재오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 총동원령이라도 내려야 할 지경”이라고 개탄했고,홍문종의원은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정부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한채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또 같은 당 원유철 의원은 “교사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면,불량학생들은 심지어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학생을 바로잡겠다고 체벌이라도 가했다가는 학부모로 부터 거센 항의는 물론이고 법정시비까지 각오해야 할 판”이라고 교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유종수의원도 가출청소년들이 직업소개소와 구인광고를 통해 불법고용되고 있는데 대한 정부의 대책을 묻는 한편 “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에 ‘상담전문교사’를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자민련 이건개 의원은 학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학원자치경찰’을 세우는 등 학원폭력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고건 총리는 이에 대해 “학생들이마음놓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하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내년부터 일부 공립고교에 전문상담교사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대표 “당단합” 외로운 외침

    ◎중재노력 불구 호전기미 안보여 고심/“당내의견 수렴뒤 갈길 모색” 예고 관심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는 요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계파에 관계없이 의원들을 두루 만나 당의 단합을 역설하고 있으나 분당으로 치닫는 당내 상황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이대표는 29일 국회상임위원장단과 조찬,대정부질문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강조한데 이어 당사 대표실에서 비주류측의 신상우 의원과 긴급 면담도 가졌다.신의원과의 회동에서는 조만간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런 맥락에서 이대표는 이회창 총재측의 시·도 필승대회가 29일 인천대회를 끝으로 무기 연기했으면 하고 강력히 희망한다.분당만을 재촉할 뿐 결코 당 추스리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이대표는 특히 중진협의회 개최 문제를 이총재에게 적극 건의할 생각이다.지난 28일 반DJP연대 등을 결의한 초선의원 17인과도 곧 만날 예정이다.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대로 가다간 전부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일단 당내 의견을 수렴한뒤 나아갈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이대표는 29일 서석재 김운환 김길환 의원을 만난 것을 비롯,최근 박범진 김학원 의원 등 탈당파들과 잇따른 접촉을 갖고 11월초까지 탈당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김영귀 현경대 의원 등 자신의 계보의원들에게도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는 신중한 처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런 점에서 주류측 일각에서 청와대측과 화해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김종호 양정규 신상우 최병렬 이세기 의원 등 민정·민주계 중진의원 5명이 모여 당내 갈등수습방안을 논의한 것을 긍정 평가한다.그러나 이회창 총재와 김윤환 선대위원장의 기본생각은 불변이고 비주류측의 인식도 요지부동이다.‘중립지대’를 자처하는 이대표가 어떻게 난관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 농업기술 등 북 이전 검토/고 총리 국회답변

    ◎남북 직접협상 통해 추진/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고건 국무총리는 28일 “정부는 농약,농기구,농업자재,우량품종,농업기술 등을 북한에 이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4자회담을 비롯한 남북한 직접협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말에 통합의료보험 등 의료제도개혁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이 또다시 우리 어선을 불법 나포할 경우 우리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면서 “식량안보차원에서 민간 실수요자가 식량 수입선을 다변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기아사태 해결방안 ▲물가불안 ▲규제완화 ▲부동산투기 등 정부의 실정을 따지며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 “내 계좌 추적 은감원장 처벌을”

    ◎신한국 김운환 의원 주장… 국회 한때 긴장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8일 첫 질문자로 나선 신한국당 김운환 의원은 자신의 예금계좌 추적 사실을 폭로하며 은행감독원장의 처벌을 요구,본회의장은 일순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의원은 질의 말미에 “추가 질의를하나 하겠다”며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인제 경기지사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지난 9월 은감원은 92년 1월1일부터 올 6월4일까지 농협,주택은행 등 시중 4개 은행에 예치한 본인의 예금계좌를 조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 과정에서 두 아이들의 통장까지 추적 당했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은감원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김의원은 끝으로 “이같은 개인의 금융상태를 조사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최근 비자금 정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신한국당의 예금계좌 수집과정의 위법성을 제기했다.그러자 국민회의 의원들은 일제히 “잘했어” “정부가 잘못했어” “맞아”라며 김의원을 두둔하고 나서 여권내 갈등과 이에 대한 야권의 반응이 국회 본회의장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김의원은 경선당시 이 전 지사 진영의 핵심 인물로 최근 당 내홍이 격화되면서 탈당 결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 “경제팀 위기대처능력 없다” 질타/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

    ◎민간 건의 전폭 수용 규제개혁 촉구/“정부 경제회생 분명한 의지 보여야” 국회는 28일 고건 국무총리와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현 경제팀의 위기대처 방식의 문제점을 추궁하는 등 경제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야 가릴것 없이 실정의 사례를 거론하며 강도높게 정부측을 몰아세웠다. ▷규제완화◁ 여야의원들은 현 경기 침체국면과 구조조정을 위해 경제 제분야에 걸친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를 대폭 완화하고,정부조직을 과감히 개편해야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운환 의원(신한국당)은 “부실기업이 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가기전에 정리될 수 있도록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라”고 요구했고,같은 당의 이강두의원도 “규제개혁을 위한 민간의 건의내용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작은 정부의 구현을 위해 차기 정부에서는 재경원의 예산권한 축소하고 통상기능을 통상산업부와 외무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신행(신한국당)·김선길 의원(자민련)은 “정부의 통제와 간섭을 시정하고 자유시장경제에 의한 경제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할 것”이라면서 각각 ‘경제부분 독립성 추진위원회’와 ‘규제감시 평가기구’ 설치 용의를 물었다. 이에 고총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각 부처의 규제완화 및 인력감축 방안을 병행,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제로베이스에서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간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답변했다. ▷경제회생◁ 방안의원들은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 방식에 침체의 원인이 있다”고 파악하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임인배 의원(신한국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현 경제팀의 위기대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고,같은 당의 박종우 의원도 “위기해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 국민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국민회의)은 미국에 대한 농축산물의 수입의존도를낮추는 대신 수입선 다변화를 촉구했다. 이상만(자민련)·국장근 의원(국민회의) 같은이는 “신한국당의 비자금 폭로 등 금융기관의 실명제 비밀보장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경제회생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용의가 없느냐고 따졌다. 이에 강경제부총리는 “개인의 금융정보는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면서 “그같은 위규사실이 확인된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 결제실책 질타… 환율·금융대책 촉구/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중계

    ◎한은특융 과다의존 인플레이션 유발 우려/단기자금시장 개방안해 외환위기 없을것 27일 국회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나선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최근의 경제를 위기상황으로 규정했다.의원들은 특히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금융·환율위기의 타개방안과 금융실명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금융·환율위기◁ 현재의 금융불안과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신한국당 이재창 의원은 “주가가 600선마저 무너진 가운데 외국투자자가 빠져나가고,환율은 올해안에 1천원대에 육박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곧 선진국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찬 기대가 멀어져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은 “최근 우리경제는 산업불황과 금융불황에 자산가치폭락이 겹친 복합불황으로 진입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시점”이라면서 정부의 ‘가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민련 지대섭 의원은 “우리 경제는 지금 금융공황의 초기단계“라면서 “금융공황을 피하기 위해 한은특융에 의존하면 공황보다 더 무서운 초인플레이션이 유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답변을 통해 “우리경제의 어려움은 금융시장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확대하는 등 안정대책을 세우고,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등 정부와 기업·국민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이면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국제수지 등 기초경제여건이 양호한데다 투기성 단기자금 시장도 개방하지 않고 있어 동남아와 같은 외환위기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실명제◁ 여당의원들은 금융실명제의 존폐나 보완문제,야당의원들을 비자금폭로에 따른 실명제의 유명무실화를 집중 거론했다. 신한국당 이상배 의원은 “금융실명제는 근본적으로 고쳐야 한다”면서 “명분만 찾다가 실리를 잃어서는 안되며 감성적 인기에만 집착하면 대의와 내실을 놓치게 된다”고 충고했다. 같은 당 이재창 의원은 “실명제 4년이지만 아직도 비실명계좌에 3백44억원,실명형태의 차명계좌에 3조2천억원,또 가정의 금고속에 3조원 가까운 현금이 묶여있다”면서 한시적인 ‘무기명 저리 장기채권’발행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국민회의 김태식 의원은 “김영삼정권은 금융실명제를 유일한 개혁정책으로 내세워 왔으나,비자금사건으로 실명제를 한낱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또 자민련 김고성 의원은 “차제에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을 폐지하고 비밀보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책적 수단에 의한 실명화 유도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여야·강 부총리 ‘기아해법’ 격돌/대정부 질문 초점

    ◎“내맡겨야 할땐 개입… 개입 필요할땐 방관”/“채권단서 화의 반대… 공기업화로 정상화” 27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첫날은 기아사태가 단연 뜨거운 쟁점이었다.여야는 한 목소리로 법정관리 등 정부의 기아해법에 대해 “시기를 놓친 무책임한고 일관성없는 대응책”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야권은 “정부가 기아사태 발생후 3개월 이상을 방치하다 뒤늦게 법정관리라는 강경책을 빼어든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타살행위”라고 몰아쳤고 신한국당도 “당장 죽어가는 환자에게 응급처치 대신 건강관리를 강요한 안이한 대책“이라고 가세했다.일부의원들은 기아차의 공기업화 방침을 겨냥,“특정재벌의 3자 인수를 겨냥한 임시적인 경영권 정책”이라며 정부의 화의신청 저지 배경을 물고 늘어졌다. 국민회의 김태식 의원이 주공격수로 나섰다.그는 “3개월동안이나 뒷짐을 지고 있다 기아의 화의신청을 저지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타살행위”라고 포문을 열었다.자민련 지대섭 의원은 “시장경제에 맡겨야 할때 정부가 개입했고 개입해야 할때 방관하면서 기아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며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다.신한국당 이상배·이재창 의원도 “어설픈 시장경제 원리를 앞세워 허송세월하다 다시 법정관리로 돌아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에 강경식 부총리의 반격도 매서웠다.그는 “기아 등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원칙은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상호협의를 통한 대안마련”이라며 “당초 기아의 화의신청을 은행 등 채권단이 반대했고 결국 협력업체 연쇄도산 등을 우려,법정관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야권의 공세는 그치지 않았다.국민회의 김원길·김명규 의원은 “법정관리는 종금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채권을 장기간 동결시켜 금융위기를 부르게 된다”고 대책마련을 추궁했고 자민련 김고성,신한국당 김인영 의원은 “자는 사람 깨워서 수면제를 먹이는 대처방안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며 기아사태의 휴유증 최소화 방안을 따졌다. 강부총리는 “대외 신인도가 높고 부실기업의 정상화 경험이 많은 산업은행을 통해 공기업으로운영할 경우 금융위기를 막고 경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 김용갑 의원·김명규 의원/DJ건강 설전

    ◎김용갑 의원­수로대왕 가을대제때 절한번 제대로 못했다/김명규 의원­과거 총선때 트럭테러/국정수행 별문제 없다 27일 국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는 신한국당 김용갑 의원이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건강문제를 거론,여야의원들이 한동안 설전을 벌였다. 아홉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의원은 “대통령의 고령과 지병은 적보다 더 무서운 내부의 적”이라면서 “병상의 측근 대리 통치로 패망의 길로 치닫던 역사를 우리는 누누히 보아왔다”고 김총재를 직접 겨낭해 국민회의의석을 들끓게 했다.그는 “지난 10월16일 김총재가 김해 수로대왕 가을대제에서 제대로 절 한번 하지 못하며 두 사람의 부축을 받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다시 주장,다시 거센 항의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열번째 질문자인 국민회의 김명규 의원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김총재가 과거 총선지원중 정체불명의 트럭에 들이받친뒤 좌골신경통이 있어 큰 절을 하는데 다소 지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건강 문제로 국정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

    국회는 27일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I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의에는 신한국당 김인영 이상배 전석홍 김용갑 이재창,국민회의 김태식 김원길 김명규,자민련 김고성 지대섭 의원과 민주당 이규정 의원 등 11명의 여야 의원들이 나서,증시폭락사태,기아 사태,대기업의 잇단 부도 등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야당 의원들은 최근 경제위기에 대해 책임을 물어 강경식 경제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고 총리 “김대중 총재 사상 문제없다”/국회 대정부 질의답변

    ◎잠수함사업 공개경쟁입찰 요구 고건 국무총리는 25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병역기피 의혹 및 사상시비와 관련,“김총재와 두 아들의 병역문제는 적법하게 처리된 것으로 관련부처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종합적으로 볼 때 김총재의 사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날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답변하고 ‘황장엽 파일’에대해서도 “황씨의 진술내용을 관계기관이 광범위하게 수사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고려 없이 빠른 시일안에 종결토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고총리는 또 대선을 앞두고 여권이 ‘황파일’ 및 오익제씨 월북사건 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을 우려한 의원들의 질문에도 “공안선거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 고총리는 “남북한 체육교류가 남북한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남북한 군인 체육대회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문화방송이 중국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신청한데 대해 “외교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이에앞서 여야의원들은 질문을 통해 황장엽씨 망명 및 오익제씨 월북사건,김정일 권력승계에 따른 북한정세,미국의 슈퍼301조 발동 등과 관련한 안보·통상외교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신한국당 이국헌 의원은 “우리나라에 5만여명의 좌경세력 내지 고정간첩이 권력핵심부까지 침투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른바 ‘황장엽 파일’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또 민주당 하경근 의원은 잠수함 개량형사업(S진,제2의 율곡비리가 우려되고 있다”며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투명성 보장을 요구했다.
  • 여야 열띤 색깔논쟁(의정초점)

    ◎“황 파일·오씨 월북 진상 공개” 공방/여­“대북관 검증받지 못한 DJ 지도자 불가” 강공/야­“정부서 오씨 월북시켜 공안선거 공작” 반박 여야는 25일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른바 황장엽파일과 오익제전천도교교령의 월북사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신한국당의원들은 김대중국민회의총재의 사상문제를 거론하며 ‘파일’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데 반해 국민회의의원들은 야당 대통령후보에 대해 ‘색깔논쟁’을 이끌어내려는 음해라며 반박했다. 신한국당 조웅규의원은 “대북관(대북관)이 불확실하고 검증받지 못한 사상의 소유자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면서 김총재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또 “김일성 조문 운운하고 집권하면 1년안에 남북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등의 무책임한 언동은 결국 북한만 이롭게 할 뿐”이라고 김총재 대해 잇딴 강공을 퍼부었다. 이국헌의원은 ‘파일’과 관련,“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다거나 정치적 오해의 우려가 있다고 하여 수사당국이 수사속도를 조절하거나 정치적으로 그 공개시기를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면서 하루빨리 ‘파일’을 조사해 공개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양성철의원도 “여당의 주장은 구태의연한 ‘공안선거’공작”이라면서 “오익제씨가 민주평통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북한주민접촉 및 북한방문을 신청했던 만큼 월북을 막지 못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임복진의원도 “여당이 ‘파일’과 오익제사건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가 색깔논쟁을 이끌어내 국면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면,유치한 3류희극”이라면서 “황장엽씨가 망명전에 접촉한 남쪽인사의 명단을 ‘황장엽리스트’라고 한다면 이 가운데는 통일원에 신고도 안하고 그를 만난 이 나라 권력핵심부의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역공을 가했다. 한편 자민련 이동복의원은 신한국당의 야당을 겨냥한 ‘파일수사’주장에 대해 ‘남한의 권력 깊숙한 곳에 북한 사람이 박혀있다’는 황장엽씨의 발언을 지적하면서 “관계 수사당국에서는 마땅히 이를 근거로 대공적 차원에서 권력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전개했어야 했다”고 화살을 정부·여당으로 돌렸다.
  • DJP­반DJP진영 공방/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권력 나눠먹기” “정치적 이지메” 여야 설전/DJ 건강문제 제기… 한차례 정회 등 진통 24일 국회 정치분야 질의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파간에 진행 중인 DJP단일화 및 반DJP연합을 둘러싼 당위성 공방과 김대중 총재의 건강문제,용공조작 의혹 등의 설전으로 초반 한차례 정회를 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그러나 중반이후 단상의 열전과 달리 단하 의원석은 곳곳이 텅빈 채로 남아 대선정국에서의 국회 경시풍조를 대변했다. ▷DJP·반DJP 논쟁◁ 여야의 논쟁은 각 정파간에 이뤄지고 있는 인위적 대선구도 변화 움직임에 모아졌다.신한국당은 DJP단일화 협상을 겨냥,“내각제를 전제로 한 개헌논의는 특정인의 집권을 위한 혹세무민의 발상”이라고 공격했고 국민회의는 “반DJP연합이야 말로 국민분열을 야기하는 정치적 이지메”라고 맞불을 놓았다. 공격의 선봉은 신한국당 김재천 의원이 맡았다.김의원은 “집권을 위해서라면 헌법도 개정할 수 있다는 발상은 집권 지상주의의 표본”이라고 공세를 폈고 민주당 권오을 의원도 “양김 정당의 내각제 연합은 특정세력의 정권장악을 위한 흥정거리에 불과하다”라고 가세했다. 이에 국민회의 이해찬 의원은 반DJP 연합기도의 논리로 맞섰다.이의원은 “특정지역과 특정인을 거부하는 작태는 국민 분열을 야기시키는 파괴행위이며 정치적 이지메의 행위”라며 “특정인과 특정지역만을 소외시킬 경우 전체 사회가 통합력을 잃어버리는 치명적인 결함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공격했다. ▷용공음해 공방◁ 여야의 설전은 오익제씨 월북사건으로 이어졌다.신한국당은 안기부 간부출신인 정형근 의원을 주 공격수로 내세웠다.정의원은 “오씨 월북사건으로 야당의 안보관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당주변에서 기생하는 검증되지 않은 인물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같은 당 김학원 의원은 “평생을 종교인으로 살아온 오씨가 무슨 돈이 많아 80개의 통장이 있는가”라며 “이 돈이 북으로 받은 공작금인지 또,김대중 총재나 국민회의에 유입된는지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민회의는 율사출신의 유선호 의원을 해결사로 내보냈다.유의원은 “오씨는 우리당에 입당하기전 대통령 자문기구인 평화통일자문회의의 상임위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당을 용공음해하려는 적반하장”이라며 “정부가 오씨 월북을 방조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담당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역공을 취했다. ▷대선주자 건강문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건강문제를 정치 쟁점화시키려는 신한국당의 공세가 치열했다.이규택 의원이 총대를 멨다.그는 “앞으로 대통령은 5대양 6대주를 돌아다니는 세일즈 외교의 선봉장”이라고 운을 뗀뒤,“김총재는 금년 75세로,대통령에 당선되면 76세에 임기를 시작해 81세에 끝마치게 됨에 따라 국민들은 무사히 임기를 마칠수 있을지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공세를 시작했다.김학원 의원도 “21세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는 건강한 체력이 필수적”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인 의료기관에서 대통령 후보들의 건강 검진을 일제히 실시,이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건강진단서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국민회의 의원석에서 일제히 고함과 욕설이잇따랐고 박상천 총무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의원의 발언은 유력한 야당 대선후보에 대한 인신모독”이라며 국회의장의 발언 제지를 요구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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