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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보이콧’ 자유한국당, 오늘 강남서 대규모 집회…전국 5만명 동원령

    ‘국회 보이콧’ 자유한국당, 오늘 강남서 대규모 집회…전국 5만명 동원령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조사하려는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구에 5차례나 불응한 김장겸 MBC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이유만으로 정기국회 불참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이 9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규모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5만명 규모의 인원을 모으기 위해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버스로 사람을 실어오라는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자유한국당은 북한의 핵실험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나란히 비판하기 위해 이날 ‘문재인 정권의 5천만 핵 인질·공영방송 장악 국민보고대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집회는 1시간 반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홍준표 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각 당협위원장들에게 당협별로 관광버스 5대 규모의 인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사무처 당직자들에게는 시민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호가 새겨진 피켓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또 국회 대정부질문 기간인 오는 13일 이철우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미단을 미국에 보내 당론으로 채택한 ‘전술핵 재배치’를 미 의회 등에 직접 요청하기로 했다. 전술핵 재배치 주장은 박근혜 정부 집권기인 지난해 북한이 감행한 4· 5차 핵실험을 비롯해 북한의 고강도 도발 시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여기에는 1991년 철수 전까지 주한미군에 전술핵 무기가 배치돼 있었던 만큼 자체 핵개발 주장보다는 현실성이 있다는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외교 당국은 전술핵 재배치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비핵화를 더 힘들게 만든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 미국도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전술핵 대신 확장억제 제공 등을 약속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당 국회 보이콧에 느긋한 민주당 “명분이 없어서…”

    한국당 국회 보이콧에 느긋한 민주당 “명분이 없어서…”

    5일째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보이콧 중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느긋한 모습이다. 한국당이 보이콧을 계속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한국당의 보이콧을 공개 메시지로 비판하는 것 외에 국회 정상화를 위해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정작 보이콧 중인 한국당 내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듯한 기류가 나타난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의 즉각 중단만이 제1야당으로서 존재할 명분을 세울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집중해야 할 일은 국회 밖이 아닌 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제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에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는 국민의 바람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압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은 미증유의 안보위기에 불법 혐의 의혹이 있는 방송사 사장 지키기에 올인하면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한국당의 행태에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당에 대한 국회 복귀 촉구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한국당과 국회 복귀 관련 접촉은 하지 않고 있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한국당과 현재 별다른 접촉이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한 한국당의 보이콧 명분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론상 지지를 받을 수 없으므로 한국당이 결자해지를 할 수밖에 없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명분이 없기 때문에 국민적 동력이 붙지 않는다”면서 “내부적으로도 피로감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한국당의 보이콧이 오래가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한국당의 불참이 국회 운영에 있어 당장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야당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울 수 있는 대정부질문(11~14일)에는 한국당이 불참하는 편이 오히려 여당 입장에서 더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여당 일각에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추진하는 11일까지는 한국당이 보이콧을 이어가길 바라는 기류도 감지된다. 김 후보자 표결 참여 가능성이 큰 국민의당 내에 김 후보자 찬반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한국당이 전격 등원 결정 후 표결에 참여한다면 의결정족수(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를 채우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할 경우에 대비한 대응 시나리오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국정감사 10월 12~31일 진행 정기국회 일정 잠정 합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만찬 회동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오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하고 4~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 15~27일 상임위와 법안심사 소위 활동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28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가 심사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안민석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 안민석 반응이

    최순실 “안민석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 안민석 반응이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 중인 최순실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최순실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7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진룡 전 장관과 대면했다. 최씨는 정유라씨가 지난 2013년 상주승마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치자 박 전 대통령을 통해 해당 대회 심판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최씨는 이날 재판에서 유 전 장관에게 “체육은 여러 분야에서 문제가 많고 좌우 분란이 있다. 승마협회도 문제가 있던 걸로 아는데 체육계 문제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유 전 장관은 “원하는 방향으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공정치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최씨는 “문체부에서 화제가 되면서 대통령까지 연결됐고, 문제가 불거져 안민석 의원이 대정부 질문까지 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상주승마대회를 언급하며 정씨의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은 “그렇게 궁금하면 안 의원을 불러서 물어봐라”라고 말했고, 최씨는 “그게 내 소원이다.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으니 꼭 그렇게 해달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최순실 씨. 그 소원 들어드리죠. 단 불후의 명저 ‘끝나지 않은 전쟁’부터 읽어보세요. 감당 되겠어요? 내가 던질 첫 질문? 세월호 참사 날 대통령은 뭐했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에 “전혀 사실 아니다”

    황교안,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에 “전혀 사실 아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장관을 지내던 2014년 11월 검찰의 세월호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황 전 총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 관련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찰의 수사,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 등을 통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겨레는 검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당시 세월호 사건을 수사했던 광주지검의 변찬우 검사장이 황 전 장관에게 불려가 크게 질책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구조 작업에 투입된 해양경찰의 123정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일을 놓고 황 장관이 수사팀을 질책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의 부실 구조 책임 당사자로 정부가 지목되는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전 총리에게는 그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세월호 사건 수사팀 구성과 수사 착수 시점을 선거 이후로 늦췄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런 의혹들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황 전 총리는 “그럼에도 해당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반복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잘못된 보도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잘못된 보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들을 취해 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황 전 총리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황 전 총리의 지난해 6월 중국 방문과 관련해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의 요지는 지난해 6월 29일 황 전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미국의 요청도, 협의도, 그리고 한·미 양국의 결정도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그로부터 9일이 흐른 지난해 7월 8일 사드의 한국 배치가 결정돼 중국의 뒤통수를 쳤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황 전 총리는 “한국으로서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중국 측에 알렸다”면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하지 않을 것처럼 말하다가 갑자기 배치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칼퇴근법을 다시 생각하며/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기고] 칼퇴근법을 다시 생각하며/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

    1985년 경제기획원으로 첫출근한 날이었다. 밤 열두 시가 넘어도 퇴근하는 사람이 없어 눈치 보느라 앉아 있었다. 새벽 두 시쯤 옆자리 선배가 보고한다고 자리를 뜨자 나는 이때다 싶어 퇴근을 했다. 다음날 선배가 말했다. “최 사무관, 말도 안 하고 일찍 가면 어떡해?” 어이가 없었지만 개발 연대 우리 사회는 그렇게 일했다. 야근과 휴일 근무를 밥 먹듯이 하면서 한강의 기적은 이루어진 것이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보편화로 근무 능률은 크게 높아졌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오래 일하는 현실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다. 출세가 지상 가치가 되고 오래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자리잡으면서 우리의 가정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나 또한 가정생활이 편할 리 없었다. 남들이 그러니 넘어는 갔지만 긴장과 불화의 연속이었다. 젊은 남녀가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고 아이 낳기를 꺼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미국 사람들은 중요한 회사 일이 있더라도 가정에 일이 생기면 휴가를 낸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 가정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미국의 출산율이 높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에서 칼퇴근법 공약이 등장한 것은 늦었지만 반가웠다. 법을 만들어 근로 시간이 줄어들고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지면 좋겠다. 생활 습관과 문화를 전반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국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칼퇴근이 가능하려면 국회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국회법은 대정부질문 전날 밤 12시까지 질의 요지를 주도록 하고 있다. 장관들이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을 준비하라는 취지일 것이다. 각 부처의 국회 담당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질문지 전체를 입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평소 보좌진과 안면을 쌓는 것도 이날을 위해서다. 각 부처의 모든 사람들은 새벽 서너 시쯤이나 끝나는 질문 입수까지 꼬박 기다려야 한다. 실제 회의하는 날도 보고서를 길게 설명하는 등 시간을 소비한다. 회의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의 병폐다. 회의 석상에서 보고서를 배포하고 그 내용을 설명하느라 오랜 시간을 보낸다. 토론까지 하게 되면 장시간 회의가 불가피하다. 그러다 보면 밤늦게까지 일하게 되고 그런 사람을 유능하다고 믿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있는 한 우리 사회의 저녁이 있는 삶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나는 믿는다. 지난해까지 미국 워싱턴의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하는 방식이었다. 보고서는 회의 일주일 전까지 배포되고 이사들은 회의 이틀 전까지 대정부 질문과 비슷한 의견서를 발표한다. 이를 보고 사무국은 하루 전날까지 답변을 한다. 보고서 내용과 각자의 입장을 알기 때문에 회의는 추가하거나 강조할 것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회의는 한 시간 내에 마무리되고 아무리 중요해도 세 시간을 넘기는 일은 흔치 않다. IMF 이사회가 일 년에 약 이삼백 건의 보고서를 논의하고 그리스 사태와 같은 글로벌 현안을 다루면서도 오후 5시 이후나 주말에 회의를 하는 일이 없었다. 칼퇴근법과 함께 맨 먼저 IMF가 생각났던 이유다.
  • [대선 D-30] “불심으로! 대동단결!” 역대 이색 대선 후보들

    [대선 D-30] “불심으로! 대동단결!” 역대 이색 대선 후보들

    5월 9일 ‘장미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독주 속에 대중의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도 저마다의 목적으로 대권에 도전하고 있다. 다가오는 대선을 맞아 그간 유권자에게 황당함 혹은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이색 대선 후보들을 알아봤다.●“불심으로! 대동단결!”…2002년 호국당 김길수 후보 기호 1번 이회창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후보의 대세론 속에 기호2번 노무현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강 구도로 치러진 2002년 제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을 끈 한 후보가 있었다. 기호 6번 호국당 김길수 후보. 30대 이상 세대라면 ‘김길수’라는 이름을 몰라도 그가 대선에 내건 구호는 기억할 것이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이 구호는 이후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김 후보의 공식 직함은 ‘세계불교 법왕청 산하 법륜사 주지’이다. 과거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그는 1970년 육군 7사단에서 하사로 병역을 마치고, 1988년 필리핀 콘티넨탈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당시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역대로 큰스님들은 국난 때 사회참여를 주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조세정책 개정을 통한 ‘빈익빈 부익부’ 타파 ▲선 평화, 후 통일 대북정책 ▲한미주둔 지위협정(SOFA) 전면 개정 등이었다. 선거 결과 김 후보는 5만 1104표(0.2%)를 얻으며 6명의 후보 가운데 5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 “십자가의 사랑만이”…1997년 바른나라정치연합 김한식 후보 불교계의 대권 도전에 김길수 후보가 있었다면 기독교계에서는 1997년 제 15대 대선에 출마한 바른나라정치연합 김한수 후보가 기독교 정당의 대선 출마 시초로 꼽힌다.김 후보는 당시 한사랑선교회 대표 목사로, 광주숭일고 재학시절 6.3한일외교회담 반대 투쟁에 참가한 것이 문제가 돼 중퇴했고 서울대 재학시절에는 음대 학생회장과 서울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유신반대투쟁을 벌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남북한 공동 예배 추최 ▲예수님의 사랑으로 남북통일 ▲신앙과 정치활동의 접목 등이 있었다. 대선에서는 총 4만 8717표(0.18%)를 받으며 7명의 후보 중 공화당 허경영 후보를 누르고 6위에 올랐다. ● “신안 앞바다 보물로 국민 부자 만들겠다”…1971년 정의당 진복기 후보 시간을 더 거슬러 1970년대로 올라가면 더욱 황당한 대선 후보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회자되는 사람은 단연 “신안 앞바다 보물로 국민을 부자로 만들겠다”던 정의당 진복기 후보다.트레이드 마크인 ‘카이젤 수염’으로 당시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린 진 후보는 외모만큼이나 공약 또한 파격적이었다. ‘신안 보물 발굴’외에 그가 강조한 공약은 ‘북진 전쟁을 통한 통일’이었다. ● ‘남장여자’ 1992년 무소속 김옥선 후보 1992년 제 14대 대선에 출마, 8만 6292표(0.4%)로 낙선한 정치인 김옥선 후보. 당시를 기억하는 유권자에게 김 후보는 ‘남장여자’ 대선 후보라는 다소 황당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단순히 ‘괴짜’ 후보로 치부되기에는 국내 정치사에 던진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김 전 의원은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출마, 재검표 끝에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유신 체제이던 1975년에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딕테이터(dictator·독재자) 박”, 유신정권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라고 비판했다가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김 전 의원의 ‘남장’은 대선에 출마하면서 더욱 주목받았지만, 그녀는 이미 1950년대부터 남장으로 살아왔다. 그녀는 과거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일제 징용으로 끌려가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는 것을 보고 1남 3녀 중 막내인 내가 남장을 하게 됐다”면서 “어린 나이에 사회사업과 교육 사업에 뛰어들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나라를 지킨 철모’ 2007년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후보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등 유력 후보군 뒤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 남자의 홍보용 포스터. 녹슬고 구멍 난 철모 뒤로 태극기 이미지가 걸려있다. 포스터 속 구호는 ‘지키자! 대한민국’. 당시 대선 후보 중 유일한 군 출신인 기호 9번 새시대참사람연합 전관 후보다.전 후보는 1967년 육군사관학교를 임관, 합동참모본부와 육군 보병제9사단장과 학생중앙군사학교(ROTC 사령부) 학교장 등을 지냈다. 선거 결과 7161표(0.03%) 득표에 그치며 10명의 후보 중 최하위에 그쳤다. ●“내 눈을 바라봐!”…본좌 허경영의 등장 국회의원 300명 정신교육대 입소,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유치, 산삼뉴딜 정책으로 100만 일자리 창출… 공약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한 남자. 사람들에게 ‘허본좌’로도 잘 알려진 민주공화당 허경영 전 총재다.2007년 제17대 대선에서 각종 황당한 공약과 ‘축지법’, ‘아이큐 450’ 등 괴짜로 주목 받은 허씨는 이미 1997년 제15대 대선도 황당한 공약으로 도전한 바 있다. 그가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으로는 1000여 개의 산삼재배단지를 만들어 100만 실업자는 고용하는 ‘산삼뉴딜정책’, 결혼 시 1억원 지급과 출산 시 3000만원 지원,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및 지자체의원 보수폐지 등이 있다. 허씨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된다면 “국회의원 300명을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버리겠다”며 또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그는 2008년 12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고된 징역 1년 6월형이 확정되면서 출소 후 10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이번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앞서 허씨는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허위로 확인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야권 압박 거세지는데… 황 대행 머릿속은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기간 연장에 대한 야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또다시 “법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내용 자체만 보면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특검 연장 반대에 무게를 두고 반대 공개 시점을 저울질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황 권한대행 측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신청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장 승인 요청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 4당이 21일까지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고 했는데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추가로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기간 종료 시한은 오는 28일로 황 권한대행은 이날까지 연장 여부에 대해 결정하면 된다. 황 권한대행 측은 주말까지 입장을 내겠느냐는 질문에 “시점을 정할 수가 없다”면서 특검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게 필요한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숙고하고서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보로만 볼 때 황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 반대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황 권한대행은 “만약 그런(연장) 생각이 있다면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 아닌가”라면서 특검 연장 신청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황 권한대행 입장에선 특검 연장을 받아들였을 때 부담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신을 믿고 국무총리까지 임명해 준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하는 꼴이 되고, 탄핵심판 인용까지 고려하면 박 대통령이 ‘민간인’ 상태에서 수사를 받도록 내버려둔 장본인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자신의 지지세력인 보수층이 등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SK와 롯데그룹 등 삼성 외 특검의 대기업 수사도 가능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다. 물론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데 있어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강제로 수사를 종료하는 셈이어서 여론의 역풍을 맞을 확률이 높다. 이 상태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발부되면 황 권한대행이 다수 여론을 고려해서라도 독단적으로 판단하기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특검,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 필요’ 의견서 제출

    특검,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 필요’ 의견서 제출

    오는 28일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야당에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특검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 쪽에서 수사 기간 연장과 관련한 의견 요청이 왔는가’라는 질문에 “‘특검법’ 개정안 관련해 의견 요청이 왔었고, 그에 대해 저희들이 의견서를 작성해 이미 보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작성해 보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위한 ‘최순실 특검법’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검팀에 이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현행 ‘최순실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검팀은 1차 수사 기간 종료 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돼 있기 때문에 승인 권한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있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아직 수사 기간이 (당시 기준) 20여일 정도 남았으니 충실히 수사하고 그것(연장)은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수사에 전념할 때”라고 답했다.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황 권한대행이 승인할 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팀은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팀 입장에서는 (수사 기간) 연장 부분은 현재 상태로 수사 진행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수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약속과 달리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고, 청와대의 압수수색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청와대를 겨냥한 압박 의도로도 풀이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다른 생각은 없다”는 黃대행… 불출마는 언급 안 해

    “다른 생각은 없다”는 黃대행… 불출마는 언급 안 해

    “국정 안정화 위해 전념… 그 생각뿐”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즉답 피해 “靑 압수수색 불발은 법 따른 것” 엄호 “국정교과서 불법 방해 땐 엄정 대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제가 맡고 있는 일이 엄중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냐”는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황 권한대행은 “국정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념하고 있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황 권한대행은 자신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안 간 게 아니라 못 갔다. 아파서 못 간 것이 죄라면 정말 안타깝다”면서 “(군대를) 못 간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다른 분보다 나라에 더 헌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한 연장 문제에 관해 황 권한대행은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여러 의원들의 질의에 황 권한대행은 “아직 수사 기간이 20여일 정도 남았으니 충실히 수사하고 그것(연장)은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수사에 전념할 때”라고 답했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만약 오는 28일 특검 수사가 미진해 연장이 필요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아니겠느냐.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기밀·안보 등이 있어 전면적 압수수색은 어렵기 때문에 비서실과 경호실에서 협의를 해 보자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쌍방 간 완전한 협의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압수수색 시도 때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를 받았느냐”고 묻자, “시도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송 의원이 당시 뭐라고 지시했는지를 묻자, 황 권한대행은 “법에 따라 하라고 했다”면서 “(압수수색 거부는) 제가 한 것은 아니고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에서 ‘법에 의하면 지금 정부의 업무 보안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압수수색에 응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검찰이 공범으로 인정한 피의자의 비서동, 그것도 경제수석실 컴퓨터에 군사상 비밀이 있느냐”고 따져 묻자, 황 권한대행은 “기본적으로 군사·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안보·보안시설에 관해서는 책임자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거듭 방어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의 일선 학교 채택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관련, “여러분들이 집단적 위력으로 채택을 방해하고 사이버 공격을 가해서 억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맞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 학생 교육에도 맞지 않다”면서 “불법적인 부분이 생기면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일본 정부는 합의에서 책임을 인정했고 일본 총리가 그 이행 차원에서 후속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집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황교안, 대선출마 질문에 “직무에 최선”…말 끊은 안민석엔 ‘눈싸움’

    황교안, 대선출마 질문에 “직무에 최선”…말 끊은 안민석엔 ‘눈싸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총리는 대통령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고,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은 “언젠가 때가 되면 말씀하시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지금 제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거나 “국정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출마하느냐”, “고민하고 있느냐”, “출마 안 할거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은 한결 같았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마할 거냐”고 묻자 황 권한대행은 “국내외 어려움 극복에…”라고 했다. 안 의원이 말을 끊고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황 권한대행은 “전념하겠다”는 말로 답변을 마쳤다. 이어 양측은 수초 간 눈싸움을 벌였다. 황 권한대행은 또 “맡은 일이 엄중하다. 이 부분에 관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 권한대행 “국정교과서 채택 방해하면 엄정 대처”

    황 권한대행 “국정교과서 채택 방해하면 엄정 대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역사교과서 국·검정 혼용 문제와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것이 옳다”면서도 “불법적인 부분이 생기면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非)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여러분들이 집단적 위력으로 (역사교과서) 채택을 방해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맞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 학생 교육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교육부가 국·검정 혼용으로 하자고 진행하고 있고, 이것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다양성을 확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교사들의 모임인데, 교사로서의 책임이 있다”면서 “합법적 활동을 해야 하는데 전교조가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법에 어긋나는 부분을 제재하고 있다.법을 어기면서 인정하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황 권한대행은 “촛불을 비판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이라면서 태극기 민심은 일당받고 동원됐다고 하는 게 합당하느냐”는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사회적 책임이 있는 분들의 판단은 객관적인 자료 증거에 입각한 합리적 판단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 “무소불위·인권침해 특검…중대 조처 취해야”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 “무소불위·인권침해 특검…중대 조처 취해야”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향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부의 불법과 비리엔 눈을 감고 특검에 대한 비난만 일삼고 있다”, “다시 친박(친박근혜)당으로 돌아갔다”, “국민이 우스워 보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강 의원은 “특검이 인권을 침해하고 무리한 수사와 정치적인 수사로 공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특검 연장 논의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특검에 대한 중대 조처를 취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은 수사 착수 이후 대기업들에게 다짜고짜 ‘무엇이든 스스로 얘기하라. 그렇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했다. 한 재벌 측에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자백하면 불구속 수사를 해 주겠다고 해 놓고, 막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한 피의자는 ‘삼족을 멸하겠다’는 협박을 들었다고 했는데, 특검은 부인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관련해서도 “고영태가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이용해 이권을 노렸다. 상황이 이런데도 고영태를 수사하기는커녕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피의 사실을 공개할 수 없는데도 특검은 거의 매일 브리핑을 하면서 피의 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검 기간 연장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 판결은 빨리 끝내라 하면서 특검은 연장하라는 것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 특검을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특검의 불법행위를 조사해야 한다’는 강 의원의 말에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법에는 수사 경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 규정이 있지만 피의 사실은 공표하지 않아야 한다”며 “그 우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검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지금은 수사 기간이 20여일 남아서 지금 시점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대 손실로 조작”

    안민석 “최순실,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대 손실로 조작”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과 필리핀, 아일랜드에 법인을 설립하고 1000억원대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작했다”고 10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순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린 의혹 중심에는 L사가 있다. 이는 전형적인 해외 불법유출 방법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최순실과 그 관련자가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순실 뒤에는 특정 종교단체, 특정 학맥, 한독경제회라는 조직적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까지 가서 삼성으로부터 상납을 받은 것은 상납받은 돈을 독일에서 부동산 투자하기 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 대행 “아파서 군대 못간 것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워”

    황 대행 “아파서 군대 못간 것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자신의 군 면제와 관련 “아파서 군대에 못간 것이고, 그게 죄라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이명박 정권은 이른바 병역면제 정권이라는 비아냥이 있는데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의하자 황 대행은 “제 얘기를 말하려면 바로 말씀해 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가 안보를 강조하는 보수정권에서 대통령, 또 국무총리가 군대를 안 갔느냐. 한심하고 의문이다”라고 묻자 황 대행은 “제가 안간 것이 아니고 못 갔다. 아파서 못간 것이 정말 죄라고 한다면 안타까운 말씀”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다른 분보다 좀 더 헌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관지 등으로 군대에 안갔고 정운찬 전 총리는 신검 연기로 병역을 면제 받았고 김황식 전 총리도 이런저런 질병으로 면제받지 않았느냐”면서 “우연치고는 너무 심하다. 그래서 보수정권이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황 대행은 “그런 분들이 군대에 갈때는 병역자원이 굉장히 많아 군대 못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비리와 부정으로 군대를 면탈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분들이 아파서 못 갔는데 ‘군대에 가서 죽어라’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굽히지 않았다. 황 대행은 대학 재학 시절 3년간 징병 검사를 연기한 후 1980년 징병 검사에서 ‘만성 담마진’으로 군 면제인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군 면제를 받을 만큼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그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징병검사를 받은 365만명 중 만성 두드러기로 군 면제를 받은 인원은 총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은 지난 1월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건빵 맛 여전하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포토] 인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비경제분야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송영길 “황교안, 왜 대선 불출마한다고 말을 안하냐”

    송영길 “황교안, 왜 대선 불출마한다고 말을 안하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대선 출마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저는 지금 제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제가 맡은 일이 엄중하다. 이부분에 최선을 다 하고 있고, 다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선거를 총괄해야할 분이 대선 출마가 가능한가. 왜 불출마한다고 말을 안하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황 권한대행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 국정안정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온 공직자와 함께 (이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대정부질문]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 안타깝고 유감”

    [국회 대정부질문]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 안타깝고 유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대통령 코스프레’라는 말씀은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황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윤상직 의원이 “야당에서 권한대행 임무를 마치 꼭두각시처럼 한다고 지적한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나랏일을 맡은 입장에서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과 민생을 챙기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급한 사안이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개헌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분하고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뜻만 있으면 국민 힘만 모아지면 아주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黃권한대행 “특검 연장, 지금 단계서 검토할 상황 아냐”

    黃권한대행 “특검 연장, 지금 단계서 검토할 상황 아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검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잘 아시는 것처럼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여일 정도 남아있다. 상당한 기간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박영수 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교안 대행은 “지금 단계에서 검토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상직 의원은 “특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더라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 권한대행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해선 “북한의 초단기간 내 급증하는 핵 위협에 대응해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적 조치”라며 “한미 간 협의하고 있는데 협의 내용대로 가급적 조속한 시간 내 배치해야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대선 출마’ 밝힐까

    황교안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대선 출마’ 밝힐까

    10일 낮 2시에 국회에서 열리는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석하기로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주목받는 만큼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황 권한대행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황 권한대행에게는 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 문제와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승인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야권을 중심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들에 황 권한대행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황 권한대행은 애초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날 대정부질문 출석에 부정적이었다.그는 전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불참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 측은 지난 2일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촌각을 다투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어려워지는 등 안보 공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를 재고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요청을 받은 황 권한대행은 국회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출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위한 본회의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출마 입장을 밝혀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만 짧게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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