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정부질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5
  • 토지과표/95년엔 30∼40%로 인상

    ◎정부 국회답변/투기 없어지면 토초세 재검토/중부·호남에 투자자유지역 추진 국회는 1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강경식 허재홍 박희부(이상 민자)신기하 박은대의원(이상 민주)등은 금융실명제 정착방안과 더불어 경기침체,물가불안,세금공세,중소기업 도산및 실업사태 등에 대한 대책을 따지면서 투자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야당의원들은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대체입법을 요구했다. 황총리는 답변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지역의 국제공항을 확충,이들 공항과 대전 이남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을 구축하겠다』면서 『21세기 아·태지역 수출입물동량을 감안,동해안과 서해안에 동북아해상물류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부산·목포를 대외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형재무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따른 비밀보장을 위해 과세자료 비밀보장 처리규칙을 제정해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20%수준인 토지과표를 95년까지 30∼40%로 상향조정하고 96년 과표현실화를 위한 공시지가제와 종합과세를 도입한 뒤 투기재연소지가 없어질 경우 토초세등 토지관련 세제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유지역 설치추진등 투자유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외국인의 대한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부 및 호남지역에 외국인 투자자유지역 입지 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국회 대정부 질문시간/의석비례 정당별 할당/민자 추진

    ◎내년부터 1인당 시간 제한도 민자당은 국회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정부질문 시간을 정당별로 의석비에 따라 할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운영제도 개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확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또 상임위 운영과 관련,의원 1인당 질문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중이다. 김영구원내총무는 30일 『현행 대정부질문 및 상임위 운영방식이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개선 방침을 시사한 뒤 『정당별로 일정한 발언시간을 할당하고 그 범위내에서 발언자 수를 각당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의원 개인별로 시간을 할당하는 대정부 질문이나 의원 각자에게 무제한의 발언기회를 허용하는 현행 상임위 운영방식은 의원들의 중복질문이나 형식적인 서두발언으로 낭비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정당별로 시간을 할당하면 소속의원들의 역할분담에 의해 꼭 필요한 내용만을 질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안기부법개정안이 통과돼 정보위원회가 국회내에 설치되면 행정위를 비롯한 일부 상임위의 담당 소관부처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비핵화」 핵기술 포기 아니다/핵해결땐 북­미·일 관계개선 지지

    ◎정부,국회답변 국회는 29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통일 외교 안보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이웅희 조용직 구창림(이상 민자)한화갑 장준익의원(이상 민주)등은 북한핵 문제를 비롯,남북한간 현안과 통일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다자간 지역안보체제,군구조개편및 사기진작 방안,러시아 등의 핵폐기물투기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황총리는 답변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는 우라늄농축및 핵재처리시설의 국내보유를 배제한 것으로 핵연료의 이용포기는 아니다』라면서 『국제적인 비핵화확산체제가 강화되고 남북신뢰가 구축될때 우리의 핵재처리시설 보유문제등도 자연스럽게 해결될것』이라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김대중씨 납치사건과 관련,『20년전의 일로서 형사상 공소시효가 지났고 수사기관도 수사할 법적근거가 없어 안타까운 일』이라며 『검찰등 수사기관에서도 관련자에 대한 강제조사 없이는 실효성이 없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정부차원의 진상조사가 어렵다고 밝혔다. ◎국회 대정부 질문·답변 한완상 부총리겸통일원장관은 『북한핵문제가 해결되고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될 경우 김영삼대통령의 임기중 3단계통일방안의 2단계인 남북연합의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3단계 통일방안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김대중씨처럼 경륜과 식견을 가진 인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진척도와 관련,『북한은 이미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확보하였고 핵 기폭장치개발을 위한 고폭실험과 스커드·노동1호 등 미사일개발도 병행추진해 왔음을 고려해 볼때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직전단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어 북한이 7개의 군용 지하 활주로를 건설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북한은 현재 20여개소의 군용비행장에 지하격납고를 구축해 놓고 있으나 지하활주로는 없으며 다만 옥외비상활주로는 수개소가 있고 최근 온천비행장 등 2개기지에서 비상활주로를 건설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순영외무차관은 『동북아시아지역에 유럽의 안보협력회의와 유사한 다자간 안보협력기구가 필요하다』며 『한일·한중·한미간 정상회담에서 심도있게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차관은 또 『북한이 핵투명성을 보장한다면 미·북한관계개선과 일·북한관계개선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미국·일본의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에 앞서 한화갑의원은 통일논의의 전면개방과 범국민적 통일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하면서 『한·일양국 신정부는 김대중씨 납치사건을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웅희의원은 내각의 안보감각 부재를 질책하면서 『북한과 미국의 핵문제에 대한 막후접촉 내용과 과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구창림의원은 『우리 외교의 좌표등에 관한 중장기적 교감을 위해 정부 당국자와 여야 정당지도자간에 외교안보간담회를 정례화 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물었다.
  • 「북핵 심각성」 여야없이 거론(초점)

    ◎“핵정책 미에 지나친 의존” 신랄한 비판/“지금이라도 비핵화 수정” 목소리 높여 29일 국회 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타난 의원들의 공통 관심사는 북한핵.그가운데서도 북한의 일방적인 파기로 야기된 비핵화선언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주류를 이루었다.비핵화선언이 핵주권의 성급한 포기가 아니냐는 아쉬움의 표출인 동시에 핵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내용들이다.한화갑의원(민주)만이 북한핵을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위협용으로 인식했을 뿐 나머지 의원들은 한결같이 북한핵개발의 심각성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맞서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비핵화선언이 수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웅희의원(민자)은 『얼마전 안보관계장관회의 결정대로 북한의 핵개발을 끝내 저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는가』라며 비핵화원칙 고수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장준익(민주)·조용직·구창림의원(이상 민자)은 이의원보다 목소리를 더 높였다.장의원은 『비핵화정책은 현실적으로 북한에게는 핵화,남한에게는 비핵화라는 결과를 초래한 국익에 반하는 정책으로 전락했다』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장의원은 『비핵화정책은 핵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재처리시설까지도 포기한 정책일 뿐 아니라 핵무기 개발 방지 유인책으로서도 그 한계성이 입증됐다』고 국익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조의원은 지정학적 특수성을 감안한 비핵화논리가 갖고 있는 설득력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비핵화선언으로 인한 안보능력 저하와 핵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상의 어려움을 들어 재고를 요청했다.조의원은 『우리만 고고하게 비핵화선언을 해놓고 미국의 처분만 바라보면서 망나니짓를 일삼는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의원은 상황변화에 입각한 비핵화선언의 기술적인 대처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구의원 역시 『우리의 핵정책이 항간의 핵주권론등으로 인해 혹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지 또는 그럴 필요가 있는지 분명히 밝히라』면서 「핵공포로부터의 자유」라는 비핵화선언의 정신이 북한의 핵개발과 중국의 지하핵실험,일본의 재처리능력 보유등의 주변상황에 비추어 과연 지켜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표시했다. 핵주권 부활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정부측의 답변은 두리뭉실했다.과거 박정희정권시절 핵무기를 개발하려 했던 전력이 있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아직도 확고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핵개발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핵우산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주무장관인 한완상 부총리겸통일원장관은 이 부분에 답하지 않았고 황인성총리 역시 지금까지 정부관계자들이 되풀이해온 「모범답안」을 그대로 읽었다. 『핵주권 논리에 따라 핵개발능력을 보유할 때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할 뿐 아니라 동북아지역의 군비경쟁을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가 확산되고 범세계적인 신뢰가 구축되면 핵재처리시설 보유등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본다』
  • 해외도피 인사 강제귀국 강구/정부,국회 답변

    ◎김종휘·박태준·이원조씨 등 대상 국회는 28일 황인성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질문에서 서해훼리호 침몰사건 등과 관련해 내각의 무사안일과 무기력을 질책했으며, 내각총사퇴 또는 개각을 촉구했다. 여야의원들을 또 선거풍토쇄신등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행정조직개편,공직기강확립,시국사범 석방,검찰권 독립등을 주장했다. 황총리는 답변에서 『공직자출신으로 수사를 피해 해외에 도피중인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용만전재무장관,박태준·이원조전의원,모영기전중앙교육연구원장등에 대해서는 가족과 측근등 여러 경로를 통해 귀국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권무효화조치 등을 통해 이들의 귀국을 강제토록 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이어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와 관련,『한국과 러시아 일본의 공동조사에 북한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황총리는 또 『김대중씨 납치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인 근거없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행정의 능률화와 간소화를 위해 정부기구의 기능조정이나 정부투자기관등 산하단체의 개편작업은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뒤 내각개편요구와 관련,『앞으로 더욱 심기일전해 개혁의 확산과 파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해 내각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북한은 공산주의 이념국가에다 독특한 종교적 성격을 가진 비이성적 체제라는 냉엄한 현실적 판단에 근거,강경책보다는 유화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현행 국적법의 개정방향에 대해 『특히 양계혈통주의 채택여부,국적선택제도 도입,국적상실자의 권리양도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언론사주나 중견언론인들의 재산공개여부를 포함한 자정노력은 어디까지나 언론계의 자율적 판단과 기준에 의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본다』고 답변,이 문제에대한 정부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앞서 질문에 나선 이성호의원(민자)은 『내각의 활성화를 비롯한 사회혁신에 대한 입장과 사정으로 위축된 공직사회 전반의 사기진작을 위한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장기욱의원(민주)은 『한국정치사에 5·16과 유신쿠데타의 오점을 남긴 민자당대표를 비롯해 12·12와 5·17헌정유린,광주민주화운동진압 관련자들은 과거의 잘못을 사죄하고 국회에서 떠나거나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김영일의원(민자)은 『내각운영이 인사가 만사라는 대통령의 평소지론에 합당치 못하다고 판단된다면 「특단의 조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가 없느냐』고 황총리에게 내각개편을 간접 요구했으며 임채정의원(민주)은 김대중씨 납치사건과 관련,『정부는 한일양국의 검은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김종필씨를 조사할 용의는 없는가』고 물었다.
  • 민심수습 전면 개혁을/북핵­「팀」훈련 일괄타결 주장

    ◎이기택 민주대표 국회연설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7일 『새정부는 1인독선정치 보복사정 무원칙인사등 오도된 개혁을 추진해 왔으며 이로인한 공직자들의 보신주의 무사안일로 국가기강해이를 초래했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은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국정을 쇄신하기 위해 전면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대표는 이날 「21세기를 향한 선택」이라는 제목의 국회 정당대표연설을 통해 『우리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30년간 불균형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의 경제위기가 안고있는 구조적인 모순을 개혁하기 위해 신경제 5개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국민경제회복과 21세기를 향한 경제체질강화를 위해 ▲관주도 경제탈피 ▲불균형 경제해소 ▲기업전문화와 경영혁신 ▲과학기술과 교육우선의 국가전략수립의 4대 기본과제를 제시했다. 이대표는 과거청산문제에 언급,『5·16,12·12,5·17군사쿠데타와 광주시민항쟁,김대중선생 납치사건,김구선생 암살사건,장준하선생 의문사사건,4·3제주양민 학살사건,거창양민 학살사건등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평가작업에 나설것을 촉구한다』면서 『김대통령의 결단으로 진상만 규명되면 그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하지 않는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북한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냉전적 봉쇄정책이 아닌 포용적 참여정책을 전개해야한다』면서 『정부는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포함,경제협력과 민간교류등 포괄적이고 전향적인 조치로 일괄타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이 이루어져야 하며 경제문제해결을 위해 국회내에 「경제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 경찰중립화법 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지방자치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또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국회도 개혁해야 한다』면서 국회활성화를 위해 국회산하에 과학기술분야등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정연구소」설립과 상시국회및 모든 국회활동의 TV생중계를 제안했다. 이대표는 이와함께 냉해피해보전을 위해 올해 추곡수매가 16%인상및 전량수매와 전교조해직교사들에 대한 조건없는 전원복직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로 여야대표연설을 마감하고 28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 “슬롯머신 폐지 미룰수 없다” 의견일치(국무회의:27일)

    ◎내국인 잦은 출입등 허가취지 안맞아 27일 상오 열린 제51회 국무회의는 슬롯머신업 폐지를 골자로 한 사행행위규제법의 통과여부가 주목을 끈 회의였다.이 법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일부 참석자가 신중한 심의를 요구,보류됐었으나 이날 회의에 재상정,아무 이의없이 처리됐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이날 사행행위규제법을 재상정하면서 『외국의 예를 봐도 미국은 네바다등 3개주만 슬롯머신업을 허용하고 캐나다,브라질 등은 있었다가 폐지했다』면서 『게다가 원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허가했으나 내국인이 주로 출입하는등 허가취지에 맞지 않는 일이 잦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 이에 지난주에는 이의를 표시했던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등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않아 슬롯머신업폐지안은 간단히 통과.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번 안건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지금 당장 문제가 있다고 폐지했다가 이 다음에 다시 되살리려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하자는 뜻에서 오늘재론토록한 것』이라면서 『내무부에서 소상한 실태와 상황설명이 있었고 모든 국무위원들이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의결하겠다』고 선포. ○…이날 부의된 12개 법률안,4개 대통령안중에서 체육시설 설치·이용법안과 공업배치및 공장설립법안은 처리를 보류. 체육시설 설치·이용법은 이경식부총리가 『좀더 상의할 것이 있으니 한주만 처리를 연기해달라』고 문화체육부에 요청했고 공업배치및 공장설립법안은 내주 건설부가 제출할 예정인 수도권정비법안과 함께 연계처리키로 결정. 최창윤총무처장관이 제안한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안에 대해서는 황길수법제처장이 『법안내용중 비밀보장부분은 공무원법이나 형법에 이미 있는 내용이므로 선언적 조항으로 손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최총무처장관이 그를 수용한뒤 통과. ○…이어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93 나무가꾸기주간행사계획」을 보고했고 송정숙보사부장관이 올 중추절 불우이웃 위문결과를 설명. 허농림수산부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1주일간을 나무가꾸기주간으로 설정,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송보사부장관은 『이번 중추절 불우이웃돕기는 정부기관,출연기관,사회단체등의 참여실적이 활발하였던 반면 민간및 기업의 자율적 참여는 실명제와 경기침체등으로 다소 저조했다』고 평가. 황총리는 『각 부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될 법안을 10월말까지 내야한다는 점을 감안,시간에 늦지않게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 ○…정례국무회의는 목요일에 개최되나 이번주는 목요일인 28일에 국회대정부질문이 예정되어 있어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이날도 상오 10시부터 이기택민주당대표의 국회 대표연설이 있어 황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해야하는 관계로 국무회의 말미에 있어온 대한뉴스상영도 생략한채 9시10분께 서둘러 회의를 종료. ▷통과안건◁ ◇법률안 ▲사행행위등 규제법(개) ▲군무원인사법(개) ▲군사시설보호법(개) ▲저작권법(개) ▲국민체육진흥법(개) ▲산림법(개) ▲농지개량조합법(제)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 ▲건설업법(개)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제) ◇대통령령안 ▲법인 아닌 사단,재단및 외국인의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부여절차에 관한 규정(개) ▲석유사업법시행령(개)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철도소운송법시행령(개)
  • “「전교조 전원복직」 특단조치 건의”

    ◎오 교육/시국선언 관련 해직자 등도 복직 시사/국감어제 마감 국회는 23일 외무통일 재무 교육 교체위등 6개 상임위의 소관부처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20일간의 국정감사활동을 모두 마쳤다. 국회는 오는 25일에는 본회의를 속개,황인성국무총리로 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부측 시정연설을 듣고 이종율국회사무총장내정자 임명동의안과 국민당의원등이 제출한 박철언·김종인의원에 대한 석방결의안을 처리한다. 국회는 이어 26·27일에는 민자당 김종필,민주당 이기택대표의 여야대표연설을 청취한뒤 28일부터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교체위 국감에서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전원 복직을 위해 대통령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오장관은 이같은 조치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홍기훈의원(민주)의 거듭된 질문에 『있다』라고 말해 이번 복직대상에서 제외된 운동권 경력 소지자및 시국선언 서명교사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복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장관은폐지 주장이 일고 있는 국민교육헌장문제에 관해 언급,『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중 행정절차를 통해 수정활용 또는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체위의 체신부에 대한 감사에서 민자당의 정호용·김형오의원등은 『부처 이기주의로 말미암아 종합유선방송망 사업·컴퓨터 개발등 정보통신 산업이 저해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국가적 자원 이용의 극대화를 위해 한국전력의 광통신망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 26일 김 민자대표 연설/27일 이 민주대표 연설

    ◎여야부총무 일정 합의 여야는 21일 국회에서 의사담당 부총무회담을 열어 오는 25일부터 11월3일까지 국회본회의 운영일정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일정은­. ▲25일=황인성국무총리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에 대한 결의안및 대북한 IAEA핵사찰 수락촉구 결의안 의결.이종율신임국회사무총장 승인의 건 및 김종인 박철언의원 석방요구동의안 표결 ▲26일=김종필민자당대표연설 ▲27일=이기택민주당대표연설 ▲28일∼11월3일=대정부질문
  • 국감계획서 작성 등 논의/국회/20일까지 대상기관 선정등 매듭

    ◎16개상위 간사접촉 국회는 17일 운영위를 제외한 16개상임위별로 여야간사접촉을 갖고 국정감사계획서 작성과 감사대상기관 선정문제를 논의하는등 국정감사 준비를 시작했다. 국회는 상임위별로 20일까지 국감계획서 작성과 대상기관 선정,증인채택문제등을 마무리한뒤 21일 본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하오 열린 국방·건설위 간사회의에서는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의 국정감사 증인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총무단의 비공식접촉을 통해 정당대표연설은 국감전에,대정부질문은 국감이후에 실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은 청와대측에서 실시의사를 통보해오면 정당대표 연설전에 갖기로 잠정합의 했다.
  • 정기국회 공전 유감/문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정기국회가 벽두부터 파행이다.국회의 순항을 가로막는 암초는 국정조사기간 연장과 두 전직대통령의 국회출석증언을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때문에 13일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김영삼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무산됐다.대정부질문과 상임위활동,국정감사등 앞으로의 의사일정에 관한 합의도 당분간 불투명하다.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힘겨루기치고는 지나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대통령연설이 무산되고 또 국회가 겉돌고 있는데 대한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하자면 당연히 민주당쪽으로 추가 기운다.근원이 있을 수 있겠으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쪽은 민주당이다.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쪽 역시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13일 대통령연설이 무산된데 대해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자 앞서의 두가지 요구는 접어두겠다며 2선으로의 후퇴를 일단 선언했다.그러나 책임이 없다는 주장은 고수하고 있다.민주당은 대통령연설이 여야간의 합의사항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의 초법적 권한이 인정되는 한편 이와 비례해 국회의 위상이격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김대식민주당총무는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국회의 일정을 잡아야 하느냐』면서 『민주당은 대통령의 연설을 국회운영과 연계시키려고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의 국회연설 일정은 청와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반론은 곳곳에 또다른 반론의 여지를 내포하고 있다.우선 국회의 위상을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대통령의 위상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더구나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오래전부터 민주당이 요구해온 것이다.이번 대통령연설은 정치개혁을 그 테마로 하고 있다.국민정서 또한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쪽이지 듣기도 전에 문제를 삼자는 쪽이 아니다. 민주당의 동기가 순수한 것이라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고집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융통성없는 태도 때문에 대통령의 국회연설과 국회운영이 표류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제나라 대통령의 연설을 보이콧하는 나라의 국회,당리당략 때문에 때가 돼도 열리지 못하는 국회에서 연설하는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할지 창피하지 않을 수 없다.『상시국회를 가동하자』,그리고 『정치가 있고 국회가 있음을 보여주자』는 이기택대표의 지론이 무색하다.
  • 개혁법안 이견 못좁혀 난항 예고/문민정부 첫 정기국회 어떻게 될까

    ◎야 국정조사연장 주장… 벌써부터 “삐걱”/재산파문속 실명제보완도 논란 예상 10일 개회하는 제1백65회 정기국회는 명실상부한 「개혁국회」이다.여야공히 핵심 기능에 대해 「개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개혁법안 처리,개혁 감사,개혁예산 심의등….각종 개혁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처방과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개혁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정치회복에 대한 일반의 기대도 크다.새정부출범이후 몇차례의 임시국회에서 시도는 됐지만 성과는 없었다.여당은 능동적 자세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야당은 대안부재속에 수수방관하는 모습만 보였다. 이같은 정황을 인식,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민시대에 걸맞는 국회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정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에 병행해 생산적인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민자당은 무엇보다 개혁·민생과 관련된 2백여개의 각종 법안들의 개·폐및 제정작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벌써부터파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국정조사 방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가파른 국면으로 치닫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와 관련해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출석을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이 문제와 정기국회운영을 연계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민주당은 3대의혹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국정조사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자당은 결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정기국회 참여를 보이콧할 것 같지는 않다.국회 파행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정치의 본마당인 정기국회를 야당이 외면한다는 것도 명분상 적절치 못하다.이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은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따라서 국회운영에는 참여하되 장내에서 이와 관련한 대여공세를 가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를 제쳐 놓더라도 여야간 대립의 가능성은 곳곳에서 목격된다.여야가 이번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는 개혁관련 법안들은 그동안 거듭된 협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다루고 있는 선거법 지방자치법 정치자금법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등이 그것이다.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후속보완대책을 놓고도 논란이 예상된다.정부와 민자당이 확정한 13개 세법개정안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은 매우 부정적이다. 새해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도 예년과 같은 줄다리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민자당은 신경제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확충등에 역점을 두고 올해보다 14%선이 증액된 예산편성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그러나 고속철도사업,영종도 신공항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여야가 오는 20일 이후 실시하기로 잠정합의한 국정감사도 순탄하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다.민주당은 국정조사의 쟁점사안인 전직대통령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가 새로운 국회상을 확립하기 위해 대정부질문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야간의 이견으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이에따라 국회는 종전방식대로 운영될 수 밖에 없게 됐다. 정기국회 운영과 관련,중요한 변수는 재산공개에 따른 파문에 정치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점이다.희생자가 속출할 경우 정치권은 비틀거릴 수 밖에 없다.국회의 목소리도 수그러들고 총체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 국회 원구성 시기 법정화/당리당략에 의한 지연 폐단 막게

    ◎민자,국회법개정안 마련 민자당은 여야의 당리당략에 의해 국회의 원구성이 지연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 임기개시후 일정기간내에 원구성을 의무화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 국회법개정안을 마련했다. 민자당의 이성호수석부총무는 7일 소속의원 세미나에서 국회법 개정방향에 대한 보고를 통해 『국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속한 의정활동의 보장을 위해 정치협상을 통한 원구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부총무는 『원구성시기를 법정화한다는 원칙은 세웠졌으나 기일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라면서 『그러나 임기개시후 10일이내에 구성토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부총무는 이어 『국회 운영제도개선소위에서 현재 30분으로 제한된 본회의에서의 대정부질문시간도 15분정도로 단축하는 대신 의원들에게 현행보다 더 많은 발언기회를 부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위는 이와 함께 국정감사와 관련,정기국회 개회일 20일이후에 실시하도록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합의했다고 이부총무는 전했다. 현행 국감법은 국정감사활동에 대해 정기국회 다음날부터 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1주일전까지의 자료제출요구등 준비기간을 감안할 때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 “질문 40분서 10분으로/분야도 세분화 바람직”

    ◎국회 「대정부질문」 개선 공청회 국회운영위(위원장 김영구)는 3일 국회에서 「대정부질문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대정부질문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서 우병규중앙선관위원,김영정적십자사부총재,김광웅서울대행정대학원장,황소웅한국일보논설위원,강경근경실련시민입법위원,김학수서강대교수,정성철정무1차관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행 대정부질문제도는 권위주의시대의 산물이라고 지적하고 질문시간의 단축,질문의원수 확대,질문의제의 세분화,정부측 답변의 충실화 등을 개선방향으로 제시했다. 우병규위원과 김광웅원장은 『장황한 연설식 질문을 지양하고 30분인 질문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고 정치,통일·외교,경제,사회·문화등으로 돼있는 질문분야를 중요 이슈별로 나누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 경실련의원 91명에 국회개선책 설문조사

    ◎“대정부질문 일문일답식으로” 68%/52%가 「국정조사 발동요건 완화」 희망 국회의원들은 마이크를 잡으면 잘 놓지 않는다.질문도 지루하고 답변도 되풀이되는 내용들이라는 국민들의 시선도 따갑다.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국회의 모습에 대해 의원들은 스스로 어떻게 보고 있고 개선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실련은 의원들을 상대로 이런 궁금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응답 의원은 민자당 21명,민주당 55명등 모두 91명. 그 결과에 따르면 대정부질문시간을 현행 30분에서 10분으로 줄이는 대신 보충질문을 인정해 일문일답식으로 회의를 운영하는데 68%인 62명이 찬성한 반면 현행 유지는 2명뿐. 최근 민자당이 국정조사권 발동요건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의원들 대다수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인 현행 국정조사 발동요건이 더 완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의원가운데 70명이 본회의 조사계획서 승인절차를 폐지할 것을 바라고 있고 심지어 민자당의원들 가운데 8명은 완화,10명은현행규정 유지를 희망,발동요건 강화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돼 민자당의 방침이 소속의원들의 의견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불편부당한 국회운영을 위해서는 의장이 당적을 포기해야 한다는데 대해서도 포기가 66명으로 나타났으나 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해서는 다수당의 협조가 불가피하므로 당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20명이나 됐다. 의원들은 또 의원 개개인의 표결결과가 기록되지 않는 현행 기립투표제 대신 점호투표제(26명)와 첨단시설인 컴퓨터시스템의 도입(54명)으로 의원들의 표결내용이 기록에 남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원들은 예결위를 상설 상임위로 하고(72명) 결산 심의를 분리,7월이전에 하자(17명)고 바랐다.개선방안가운데 의원들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원의 서류제출요구권 부여(54.9%),국정조사 발동요건 완화(52.8%),예결위 상설화(44%)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요약한다면 의원들 스스로 국회운영에 많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 정기국회 새달 10일 개회/김 대통령 13일 국정연설

    김영삼대통령이 다음달 13일 대통령이 된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국정연설을 한다. 김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여야는 28일 비공식총무접촉을 갖고 올 정기국회 일정문제를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이에따라 국회는 다음달 10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가진뒤 11·12일 이틀간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 13일 김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듣는다. 또 14일 김종필민자당대표,15일 이기택민주당대표등 정당대표연설에 이어 16일부터 5일간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1·2,사회문화등 5개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 해외도피 사정대상자 명단에 이원조·이용만씨 빠져/이부영의원 밝혀

    동화은행 비자금사건과 관련해 수뢰혐의를 받아 온 이원조 전의원과 이용만 전재무부장관은 법무부가 작성해 놓고 있는 해외거주 사정관련 조사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이부영의원은 16일 지난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한 해외도피 사정관련 조사대상자 명단및 소환대책에 대해 법무부가 최근 서면으로 통보해 온 자료에는 이들의 이름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법무부 관계자는 구두답변을 통해 동화은행사건은 아직 검찰이 수사중이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 혐의가 밝혀지지 않아 공식 도피자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 “「국회 정치활성화」터는 닦았다”/막내린 임시국회… 무얼 남겼나

    ◎개혁 중간점검·대정부 견제가 성과/과거에 집착,경제등 장래문제엔 “소홀” 13일 마감한 제1백26회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긍정·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린다. 긍정적인 평가는 이번 임시국회의 목표나 다름없었던 개혁에 대한 중간검증이라는 측면에서 내려지고 있다.12일의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당위성과 문제점에 대해 비교적 내용있는 주장과 비판들이 오고갔다는 시각이다.적어도 법적 제도적 개혁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정기국회에 대비한 사전준비단계로서의 기능은 해냈다는 데 대해 여야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이는「정치의 복원」이라는 측면으로도 이해되고 있다.한동안 개혁과 사정바람에 밀려 잔뜩 움츠렸던 정치권이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제목소리를 냄으로써 정치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소리만 요란했지 실속은 없었다는 비판적인 지적도 적지 않다.각종 현안에 대한 겉치레식 문제제기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결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새국회상 구현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지만 명분과 당략에 집착하는 구태를자주 드러냈다.이같은 양상은 회기 막바지에 두드러졌다.민주당이 폐회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회기연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설득력이 약했다.국정조사권 발동문제도 마찬가지였다.비리의혹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었다.그러나 시기와 방법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야당은 과거에도 비슷한 경우로 여당과 자주 마찰을 빚어왔다.이때문에 민주당의 주장이 대여 정치공세용,명분축적용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야 영수회담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통신기밀보호법 마련을 위한 여야협상이 결렬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여야 어느 쪽의 주장이 옳고 그르고 간에 사전준비 부족과 대응전략의 미비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마저도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 해석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회가 지난 5월의 임시국회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 한결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여기에는 지난 명주·양양 보궐선거를 계기로 한 민주당의 입지강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개혁에 대해 야당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국회의 대정부 견제기능도 한층 살아날 수 있게 됐던 것이다.국회개회전 열린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와의 회담도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했다. 여당도 이같은 상황변화를 인식,국회 초반 대정부질문에서부터 내각의 개혁의지 부족을 질타하는 등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정면돌파방식」으로 대응했다.발언의 강도가 자연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개혁에 대한 시각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여야 모두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경고한 것도 이채로웠다. 상임위활동에서는 현대그룹 노사분규와 율곡사업비리,평화의 댐 건설의혹,신경제 5개년계획의 문제점등이 두루 다뤄졌다.그러나 과거 문제에만 너무 집착,신경제계획등 장래문제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다.또 과거문제에 있어서도 이미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확인하는 수준에만 그치고 새로운 진실규명 노력이 모자랐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타당성 시비도 있었지만 이만섭국회의장이 대정부질문 모두에 선보인 새로운 국회운영 스타일도 국회의 변화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 대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군 특수부대 정치테러 규명하라”/사회·문화 대정부 질문·답변

    ◎“「무노동 부분임금」 정부의 입장은” 질문/“96년까지 수돗물 획기적 개선책”/답변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속개,김한규의원(민자)과 이해찬의원(민주)의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이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질문◁ ◇이해찬의원=현정부의 개혁은 시대적 소명의식이 없는 집권세력이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최근 폭로된 군 특수부대의 정치테러는 어느 부대가 행한 것인가.그 예산의 출처는.5·6공하에서 저질러진 정치테러를 전면적으로 조사할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5·16을 포함해 2번의 쿠데타과정에서 압수된 환수재산의 처리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를 실시할 용의는. ◇김한규의원=사학재정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강화를 위한 기본구상은.전교조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며 현재 전교조소속 교사들의 숫자와 적극적으로 교단에 복귀할 의사를 가진 교사들의 숫자는. 노동정책에 대한 정부내의 철학과 방향이 정립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총리의 입장은.노동장관은 무노동부분임금및 노조의 인사경영권 참여요구에 대한 현재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라. 주한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한총련의 성격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변◁ ◇황인성 국무총리=무노동 부분임금 문제의 논의에 대한 발표를 자제토록 한것은 정책 확정전에 잘못 발표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였다.법원의 판결과 다른 정부의 행정지침이 있다면 사법부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옳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국고지원은 전직대통령의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국회에서 책정한 예산의 범위내에서 집행하고 있다.외국에도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제도가 있다. 80년 당시 환수재산은 72명으로부터 7백36억원이다.이중 부정축재관련 환수액이 6백72억원,대통령시해사건 관련이 64억원이었다.부정축재 환수액중 3백96억원은 국고에 귀속시켰고 나머지는 농수산부등에 이관,농어민후계자 육성등의 사업에 사용됐다.시해사건 관련 환수액 전액은 국고에 귀속됐다. 약사·한의사간의 조제권분규와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별도 안건으로 상정,논의한 바 없다. 삼청교육이 범죄자 교화라는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입소자 선정에 무리가 있었고 사망자까지 나온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삼청교육대 피해보상은 현재 관계법률이 의원입법으로 계류중이므로 통과되면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 ◇이해구 내무부장관=투전기업소의 신규및 재허가를 불허하고 이미 허가된 업소는 허가기간만 영업토록 하는 관계법령 개정을 준비중이다.카지노 업소도 국세청의 정밀조사가 끝나면 빠른시일내에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 ◇김두희 법무부장관=91년 4월부터 93년 2월까지 부산세관에서 수입식품 검사전 미원식품등 12개업체가 밀과 옥수수를 밀반출한데 대해 부산세관이 지난 4월15일 조사에 착수,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아직 검찰에 고발되지 않았으나 7월중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알고 있다. ◇오병문교육부장관=올해 GNP대비 3.7%인 교육재정을 94년 4.2%,98년까지 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전교조 해직교사의 복직은 현행법 테두리안에서 해결할것이며 전교조를 탈퇴하는 해직교사는 내년부터 복직시키겠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청소년 위해환경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합동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강력한 단속을 펴나가겠다. ◇송정숙보사부장관=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의 「맑은물 공급대책위원회」활동을 통해 96년까지 획기적인 수질개선책을 마련하겠다.식품및 의약품에 대한 관리대책이 미흡한 점을 감안,식품의약품관리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인제노동부장관=노동자의 경영참여는 인사및 경영권에 관한 사항이 근로자의 지위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의 한도내에서 허용될 수 있다. 그러나 경영권 본질에 관한 사항에 대한 참여 요구는 정당성이 없다. 능력없는 중소기업및 영세기업 근로자 복지를 위해 복권을 발행,근로복지진흥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창윤총무처장관=전직대통령에게는 매월 4백38만원이 지급되고 있다.공무원 상조회의 회원을 전직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수익사업을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 차관급이상 고위공직자의 외국은행 예금현황은 12일 시행되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오는 9월11일 이전 파악된다. ◇황산성환경처장관=폐수처리부담 예치금제는 공산품가격 동결시책에 따라 하향 조정하고 일부 품목을 제외시켰다. 정부는 이미 가입한 야생동식물보호에 관한 협약(CITES)외에 바젤협약·런던덤핑협약·기후변화협약에 연내가입할 예정이다.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환수재산 처리과정 수사를”/“무노무임원칙 당분간 유지”/현대분규 해결방안 무언가/질문/전직대통령에 올 6억지급/답변 국회는 6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해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3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끝내고 7일부터 상임위활동을 시작한다. 질문에 나선 이해찬(민주),김한규의원(민자)은 무노동 부분임금문제,대학교육 정책의 자율화,민생치안 대책등을 집중 추궁했다. 황인성국무총리는 『올 상반기까지 노사분규 발생건수는 총 68건이었으며 지난 90년 상반기는 2백53건,91년 1백87건,92년 1백46건이었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또 『군특수부대의 정치테러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감사원장의 사정과 관련한 국회보고 여부에 대해 『감사원도 소관상위에 업무보고를 하고 있으나 감사원장이 직접 출석,보고하는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이해구내무장관은 한총련에 대해『지난 5월말 1기 출범식에서 북한측과 범청학련공동결의문을 채택한 점이나 연방제통일안·미군철수·NPT탈퇴의 정당성 등을 주장한 점으로 보아 북한의 노선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 한총련 소속학생 전부가 핵심지도부의 노선을 지지하지는 않고 있으며 단체의 발족이 일천한 점등을 감안,당국은 이들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현대 노사분규와 관련,『불법·파괴적 노동운동과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하고 『무노동 부분임금은 전문가와의 검토과정을 거쳐 합리적 관행정립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원칙과 관행이 존중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창윤 총무처장관은 『올해 전직대통령에게 지급되는 액수는 총 6억5천만원』이라고 밝힌뒤 『해당부처와 관련있는 수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일부 전직공무원 상조회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의원은 질문에서 『최근 80년 5·17당시 신군부의 환수재산 처리과정에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환수재산 관련업무를 담당했던 사람들의 명단·압수물품·처분내용을 공개하고 전면 재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노동정책에 대한 정부의 철학과 방향이 정립되지 않아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무노동 부분임금,노조의 인사경영권 참여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현대그룹 노사분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