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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모습 보인 국정감사(사설)

    14대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폭로주의의 병폐를 씻고 어제로 순조롭게 막을 내린 것은 진일보로 평가된다.3백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국감에서 많은 의원이 정책을 중심으로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책감사의 정착을 실감케 해주었다.모처럼 의정활동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 정책대결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음은 인상적인 변화다. 총선을 반년 앞두고 폭로전술·한건주의·정치공세등의 구태와 격돌이 있지 않을까 했던 당초의 우려를 씻은 반가운 현상이다.무엇보다 여야를 떠나 충실한 사전준비를 통해 정책분야별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의 각론화·전문화가 실현되고 있음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극한적 체제투쟁이 정책대결로 바뀌고 다시 총론에서 각론으로 들어가 폭로보다 대안이 국민의 관심을 끄는 정치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국정감사의 개선을 가속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정감사의 주된 목적이 입법과 예산심의등 국회의 고유책무를 하는 데 필요한 정책자료와 정보수집에있음을 보다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수감기관의 정책이나 예산집행의 문제를 실무적으로 따지는 감사의 취지를 살려야 하며 정책질의 위주는 앞으로의 대정부질문 때 중복질의가 되고 말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각종 정책자료와 지적사항을 국정에 반영하는 후속노력이 국회와 정부간에 있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정당과 의원들이 국감에서 나온 자료들을 대정부질문과 예산심의에 연계함은 물론 정부부처등 수감기관도 국회자료를 정책입안에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치적 공세를 위한 무분별한 증인과 감사대상기관의 과다선정문제등은 고쳐져야 한다.증인과 대상선정을 둘러싼 횡포인상이나 선거를 의식한 인기영합 내지는 민원성 발언과 같은 감사권의 남용등 구태도 지양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국감을 정당이나 의원의 홍보계기로만 인식하지 말고 국정을 실질적으로 바로잡는 효과를 거두는 데 힘써나가야 한다.
  • 여성 공직참여 확대 즉시 착수하라/이 총리(국무회의:13일)

    ◎부처간 긴밀 협조로 일관된 국회답변 당부 13일 국무회의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본회의 때문에 오는 17일 정례 국무회의를 앞당긴 것.지난 11일 세계화추진위가 확정한 여성의 지위향상 방안에 대한 이홍구 총리의 당부가 있었다. ○…이총리는 『세계화추진위에 보고된 10대방안 가운데 정부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여성의 공직 참여율을 높이는 일부터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소관 위원회 여성위원의 비율제고를 목표연도까지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가능한한 위원을 교체할 때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총무처와 교육부등 관련부처에 대해 『세계화추진위와 협조해 공직 채용시험이나 공직 양성기관 입학때 여성비율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국회 본회의와 관련,『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그동안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주요 쟁점들이 다시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여러 부처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부처간,그리고 당정간 긴밀하게 협조해 정부차원의 일관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식물방역법(개)▲농약관리법(개)▲인삼산업법(개)▲외국환관리법(개)▲선물거래법(제)▲예금자보호법(제)▲통계법(개)▲세무사법(개)▲관세사법(제)▲증권투자신탁업법(개)▲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개)▲한국조폐공사법(개)▲한국개발연구원법(개)▲물품관리법(개)▲물품목록정보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온천법(개)▲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개)▲사격 및 사격장 단속법(개)▲변호사법(개)▲국방대학원설치법(개)▲군무원인사법(개)▲군인사법(개)▲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개)▲중소기업 창업 지원법(개)▲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개)▲식품위생법(개)▲도로등 교통시설 특별회계법(개)▲도로법(개)▲한국토지개발공사법(개)▲화물유통촉진법(개)▲지방자치법 시행령(개)▲장애인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행정조정실 직제(개)▲내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통상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건설교통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원자력법 시행령(개)▲95년도 국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대한민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 대회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 체결안▲영예수여안(문화재기증 외국인등)
  • 대정부 질의자 확정/민자

    민자당은 22일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정기국회 본회의 정치,통일·외교,경제1,경제2,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들을 확정했다. ▲정치=최형우 이상재 김길홍 박희부 ▲통일·외교=이세기 정재문 박명환 박근호 ▲경제1=노인환 장영철 나오연 노승우 ▲경제2=윤영탁 곽정출 송광호 정창현 ▲사회·문화=백남치 김해석 오장섭 김호일의원
  • 「5·18 특별법」/가을 정국 최대 쟁점 “점화”

    ◎3개 법안 제출로 달아오른 정가/야권공조 모색하며 대여 공세 강화­야/“야 주장은 정치공세… 위헌소지 내포”­여 대학가와 재야에서 제기된 5·18 관련 특별법 제정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본격 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22일 「5·18 특별법」 「공소시효에 관한 법」 「특별검사법」 등 3개 법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도 이미 마련한 「12·12 군사반란및 5·18 내란사건처리 특례법」 시안을 놓고 이날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정치적으로 앙숙관계인 만큼이나 선명성 경쟁도 치열하다.하지만 법안의 내용에서는 비슷한 대목이 많아 공동보조를 맞추는 양상이다. 야권의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민자당은 일단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위헌제청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이므로 그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자세다.그러나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위헌의 소지가 있고 독립수사기관인 검찰의 결정에 정치권이 시비를 거는 것도 명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야당의 요구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둔 상태다.한마디로 야당의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시각이다. 자민련은 보수·중도적 색채를 강조하려는 듯 국민회의·민주당의 공동보조 요구에 소극적이다.다만 5·18 관련자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3개 법안을 제출하기 앞서 『5·18특별법은 현재의 사태에 대처하는 법이고,특별검사법은 현재와 앞으로의 권력형 부정사건에 대비하는 법이며,공소시효법은 앞으로 다시는 군사반란 등 헌법파괴범죄가 시도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5·18 특별법」의 골자는 5공이 끝난 88년 2월24일까지 8년간은 5·18 관련자들에 대한 국가소추권행사가 불가능한 기간으로 판정,이 기간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도록 하자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5·18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7년6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헌법파괴범죄 등의 공소시효에 관한 법」은 내란 외환 반란 이적죄 등 헌법파괴범죄와 집단학살 등 반인류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의 적용을배제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앞으로 쿠데타와 같은 헌정문란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논란이 없도록 못을 박자는 의미다. 「특별검사법」은 국회가 본회의 결의로 대통령에게 요구한 권력형 부정사건과 법률이 특별히 정한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규정하고 있다.특별검사는 검찰총장 경찰청장 기타 관련기관에 자료제출과 수사활동의 지원을요청할 수 있으며 파견된 검사와 사법경찰관및 관계공무원 등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12·12군사반란및 5·18내란사건 처리에 관한 특례법」도 두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특별검사제 도입에 있어서도 국민회의와 의견을 같이 하지만 두사건으로 한정하자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종합하면 국민회의와 민주당의 주장은 5·18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 놓자는 것이다.다만 민주당이 과거사건의 처벌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재발방지까지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급입법에 의한 공소시효 적용배제는 위헌이 된다는 일반적인 법해석이 부담이다.야당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 「평균정서」가 얼마나 동참해 줄 지도 문제다. 현재로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관건이 되겠지만 야당의 기세로 미루어 정기국회동안 여야 사이에 뜨거운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국민회의와 민주당 모두 내년 총선을 겨냥,주도권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앞으로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한껏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법안관철을 위한 방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재야·시민단체 등과 연대,가두토론회와 옥외집회까지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회의는 강경한 이미지로 비치지는 것을 경계,장외투쟁은 지양하고 원내에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결국 진통을 거듭하다 정기국회 말미에 표결로 종결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상위별 국감 대상기관 일정 ◇운영위=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의정연수원(10월13일) ◇법사위=법제처 헌법재판소(9월25일)서울고법 서울지법 인천지법 수원지법 서울고검 서울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26일)대전고법 대전지법 대전고검 대전지검(28일)광주고법 광주지법 광주고검 광주지점(29일)대구고법 대구지법 대구고검 대구지검(10월5일)부산고법 부산지법 창원지법 부산고검 부산지검 창원지검(6일)대법원(9일)대검찰청(10일)법무부(12일)군사법원 감사원(13일) ◇행정위=행정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9월25일)정무제1장관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27일)정무제2장관실 한국여성개발원(29일)총무처(10월4일)한국행정연구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6일)비상기획위원회(10일)공정거래위원회(11일) ◇재정경제위=재정경제원(9월25·26·27일)한국은행 은행감독원(28·29일)신용보증기금(30일)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10월2일)한국수출입은행 한국주택은행(4일)한국은행 부산지점 부산세관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산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세관(5일)한국조폐공사 한국담배인삼공사(6일)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9일)통계청 한국소비자보호원 성업공사(10일)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11일)관세청 조달청(12일)국세청(13일)재정경제원(14일) ◇통일외무위=통일원(9월25일)외무부(26일)주미대사관 주LA총영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파나마대사관(미주반 28일∼10월7일)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아주반,28일∼10월7일)주프랑스대사관 주헝가리대사관 주러시아대사관 주오스트리아대사관(구주반 28일∼10월7일)외무부(10월9·10일)통일원(11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연구원(12일)국제협력단·국제교류재단(13일) ◇내무위=부산시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9월25일)경상남도 경남지방경찰청(26일)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27일)충청북도 충북지방경찰청 대전시(28일)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29일)경기도(10월4일)해양경찰청(5일)서울지방경찰청(6일)중앙선관위 도로교통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9일)서울시(10일)경찰청(11일)내무부(12·13일) ◇국방위=국방부(9월25∼27일,10월11일)합동참모본부(25·26일)국군기무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25일)국방조달본부 군인공제회(26일)육군본부 육군복지근무지원단(28일)공군본부(29일)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10월4일)국방과학연구소(5일)병무청(6일)육군제2군사령부 (주)풍산(9일)해군작전사령부(주)대우중공업(조선부문)(10일) ◇교육위=교육부(9월25·26일,10월13일)경기도 교육청 인천시교육청(27일)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대한교원공제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28일)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방송원 국사편찬위원회(29일)경남교육청(10월4일)부산시교육청(5일)8개 공과대학(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충북대 충남대)중점지원사업 대상대학(6일)전남교육청 광주시교육청(9일)대전시교육청 충남교육청(10일)서울시교육청(12일) ◇문화체육공보위=문화체육부(9월25일,10월12일)문화재관리국 예술원사무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26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진흥공사 예술의 전당 공연윤리위원회(27일)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28일)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29일)독립기념관(10월4일)국립광주박물관(5일)KBS제주방송총국 국립제주박물관 한국마사회제주경마장(6일)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7일)공보처(10월9·13일)해외공보관 국립영상제작소 정부간행물제작소(9일)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방송개발원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10일)한국방송공사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위원회(11일) ◇농림수산위=농림수산부(9월25일·26일,10월13일)농촌진흥청(27일)산림청 임업협동조합중앙회(28일)수산청(29일)전라북도 전라남도(10월4일)충청남도 경상남도(5일)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냉장주식회사(6일)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연합회(9일)농업협동조합중앙회(10일)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11일)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12일) ◇통상산업위=통상산업부(9월25일)공업진흥청 석유개발공사(26일)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27일)한국가스공사(28일)대한무역진흥공사 특허청(29일)한국전력공사(10월2일)대한 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4일)포항제철(5일)한국중공업(6∼7일)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9일)대한송유관공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10일)한국종합화학 생산기술연구원(11일)통상산업부(12∼13일) ◇체신과학기술위=정보통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9월25일)과학기술원(26일)기상청(27일)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28일)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29일)고리원자력발전소(10월4일)경북체신청 한국통신대구본부(5일)강원체신청 한국통신강원본부(6일)한국통신품질보증단 한국통신사업개발부(9일)한국통신 통신시설사업단 한국통신 건설사업단(10일)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이동통신 한국통신카드 한국PC통신 한국항만전화(11일∼12일)정보통신부(13일)과학기술처 한국전기연구소(14일) ◇환경노동위=부산지방노동청 경남지방노동위원회(9월25일)낙동강환경관리청(26일)대구지방노동청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성서공단소각장 시찰(27일)원주지방환경관리청 생태계 및 한강수계시찰(28일)서울지방노동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29일)영산강환경관리청 전주지방환경관리청(10월2일)금강환경관리청 대전지방노동청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천안기술교육대학시찰(4일)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중앙노동위원회(5일)인천지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한국산업안전공단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시찰(6일)한국자원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김포매립장시찰(9일)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10일)환경부(11일)노동부(12∼13일) ◇보건복지위=경기여자기술학원 경기도(9월25일)국립의료원 국립서울정신병원(26일)국립보건원 국립보건안전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의료관리연구원(27일)마리아부녀보호지도소시찰 명동보육원시찰 충주호관광선 화재사고현장시찰(28일)꽃동네시찰 루시모자원 대전지방보훈청(29일)인천검역소(10월2일)의료보험관리공단의료보험연합회(4일)국민연금관리공단(5일)한국보훈복지공단 한국보훈병원(6일)재향군인회(9일)국가보훈처 88관광개발(10일)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대한가족계획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나환자관리협회 한국식품위생연구원(11일)보건복지부(12∼13일) ◇건설교통위=부산국토관리청 부산지방철도청 이리국토관리청 전라남도(9월25일)부산해운항만청 부산시 부산교통공단 여천철도청 여수해운항만청(26일)대구시 경기도(27일)서울국토관리청 인천해운항만청 인천시(28일)교통안전공단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29일)국토개발원 교통개발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협회(30일)대한주택공사(10월4일)한국토지개발공사(5일)한국도로공사(6일)한국수자원공사(7일)한국공항공단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9일)철도청(10일)서울시(11일)해운항만청(12일)건설교통부(13·14일) ◇정보위=국가안전기획부(10월11일)국가안전기획부 및 국가안전기획부법 제3조제1항제5호에 규정된 정보 및 보안업무의 기획조정대상부처 및 기관(12일)
  • 총선 앞둔 4당 「합종연형」 활발

    ◎세대교체­민자·민주 공조… 국민회의·자민련 “거부”/대통령 유세­민자·국민회의선 공론화 은근히 기대/중·대 선거구­민자·민주 찬성… 2야 “불순한 기도” 일축 정기국회에서의 여야 4당간 공조와 대립이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무쌍하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자기당에 유리한 여건조성을 위해 사안별 이해관계를 따라 수시로 피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최락도 의원석방요구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서 민주당과 자민련은 국민회의측의 「편파수사」「야당탄압」등의 주장에 동조했다.민자당은『검찰 판단에 따른 비리수사』라며 외면했다. 이날 9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증인채택논란에서 국민회의측은 동화은행비자금사건,전직대통령 4천억원비자금설,피라미드 판매사건 등에 전·현정권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거명,증인채택을 요구했다.반면 민자당은 『정치공세 목적의 증인채택』이라면서 다수결 원리에 따라 표결도 불사할 태도였다.민주당은 이들 사건들에 대한 시각에서는 국민회의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증인에 있어서는 실무관계자들로 수위를 조절,국민회의와 「차별화」를 부각시켰다.자민련도 『정치공세적 증인요구는 안된다』고 국민회의와 거리를 유지했다. 국민회의가 이날 마련한 「5·18특별법」등 3개 법률과 5·18 및 12·12관련자 기소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자민련은 명시적인 태도표명을 않고 있으며,민자당은 법적 처리가 종결된 사항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여야의 목소리가 가장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는 쟁점은 세대교체다.민자당은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등을 통해 지역감정타파와 미래지향의 정치를 위해 3김 시대가 종식돼야 한다는 논리로서 김대중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총재를 전면적으로 압박할 계획이다.민주당도 같은 시각에서 특히 김대중씨의 국민회의 창당을 『대권욕을 위해 정통야당의 길을 포기한 배신행위』로 몰아붙인다는 계산이다. 반면 국민회의는 경남고 출신의 김기수 검찰총장 임명 등을 현정부의 「지역패권주의」의 대표적 사례로 규정,역공을 퍼부으며 「비교우위론」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자민련도 「인위적 세대교체」를 거부하며 현정부의 통일·인사·경제정책의 혼선등을 들어 「국정 경륜론」으로 맞설 방침이다. 전국구 증원 및 대통령의 선거유세문제에서는 4당의 목소리가 또다르게 얽히고 있다.민자당은 18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가 주장한 전국구 증원문제에 대해 「수용불가」라는 방침을 확인했다.그러면서도 김총재가 함께 내비친 대통령의 유세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전국구 증원과 별개사항』이라며 공론화에 기대를 표시했다.민주당과 자민련은 두가지 모두에 대해 반대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중·대선거구제 문제에는 민자당과 민주당내에서 찬성론이 급속히 확대돼 가는 반면 서울·호남과 충청권의 기반잠식을 우려하는 국민회의·자민련은 이를 「불순한 기도」라고 경계하고 있다.
  • 민주계 「제목소리」 낸다/중진 의원들의 최근 움직임

    ◎“「독주시비」 의식한 침묵 도움 안된다” 판단/대정부 질문서 “개혁 지속추진” 강조 태세 민자당내 민주계가 목소리를 다시 높이고 있다.그동안 「독주시비」를 의식해 하고 싶은 말을 되도록 억눌러온 것과는 자못 다르다.여권내에서는 금기사항으로 여겨온 차기대권 문제까지 입에 올린다. 민주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김윤환 대표위원 체제와 연관돼 묘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민정계의 김대표가 활발한 행보를 보일수록 민주계 인사들의 보폭은 상대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것처럼 비쳐진 것도 사실이다.주요당직만 해도 민주계에서는 강삼재 사무총장이 유일하다.마치「민정계 바다」에 떠있는 「고도」와 같다. 이러한 배경속에 민주계 인사들의 제목소리 내기는 『민주계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뜻 같기도 하다.침체 분위기를 벗어나 문민정부 출범 초기 때의 위세를 되찾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여기에는 민주계 좌장격인 최형우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다.최의원은 얼마전 한 지방신문과의 회견에서 「차기문제」로도 해석될 수 있는「PK(부산·경남)정치지도자론」을 거론했다.김대통령 이후의 허전함을 달래줄 수 있는 「정치지도자」가 부산·경남지역에서도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문민정부의 정통성을 잇고 민주 역정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자격기준도 제시했다.최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이한동 국회부의장의 「중부권 주자론」과 대비되기도 했다. 이어 민주계 실세 가운데 한사람인 김덕룡 의원이 지난 13일 정부와 민자당간에 불협화음을 노출했던 금융소득 종합과세 문제와 관련,당정을 모두 비판했다.정부측에는 당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 결정한 것을,당측에 대해서는 「중산층 끌어안기」의 방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 서청원 의원은 이튿날인 지난 14일 지난해 2백억원을 들여 설립했던 여의도연구소의 「무용론」을 제기하며 폐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계의원 상당수는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도 나선다.모두가 최근의 국정운영이 「개혁 실종」으로 비쳐지고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개혁의 중단 없음을 강조할 예정이다.문민정부 출범 때 민자당 사무총장으로 「개혁의 전도사」역할을 맡았던 최의원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19일 귀국하는 그는 개혁에 대한 소신을 거침 없이 쏟아내겠다는 각오다.특히 개혁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방법상의 하자가 6·27 지방선거 패배를 가져왔다는 주장에 대해 인과관계 분석이 잘못됐다는 점을 분명히 짚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황명수 의원은 다음날인 20일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노승우 의원은 25일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단 없는 개혁을 촉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민주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민주계 대반격」의 서곡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민주계 인사들은 여권 분열로 해석될 가능성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김덕룡 의원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려다 보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 「4당 정기국회」 오늘 개회/63조 96예산안­1백75개법안 처리

    ◎25일부터 20일동안 국정감사 실시/야의 「비리의원」 석방동의안 싸고 초반 파행 가능성 제1백77회 정기국회가 11일 하오 1백일간의 회기로 개회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4대 국회로는 마지막인 이번 정기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6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1백75개 가량의 법률안을 심의,의결한다.처리대상 법률안은 정부와 야당에서 각각 제출해 놓은 한국은행법 개정안 등 정부입법 1백62건과 의원입법 13건이다. 올 정기국회는 정치권이 민자당과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자민련의 「신4당체제」로 재편된 뒤 열리는 첫번째 국회로 각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 방침이어서 폭로성 또는 「한건주의」식 정치공세가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회의는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최락도의원의 석방동의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하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박은대의원의 구속동의안 처리도 의사일정과 연계시켜 적극 저지할 계획인 반면 민자당은 반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초반 파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야권은 또 12·12및 5·18사건 관련자 기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임명을 추진하는 반면 민자당은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 경수로및 쌀지원 문제,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관련한 세법개정,4대 지방선거 분리실시 등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정무직공무원의 선거운동 허용을 위한 정당법 개정,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 문제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이행계획서에 의해 농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제한 원칙에 따라 축소조정이 불가피해진 추곡수매 문제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는 11일 개회식에 이어 12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16일까지 국정감사 계획및 준비,23일까지 결산및 예비비심사 등 활동을 펼치고 25일부터 10월14일까지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국회는 또 10월16일 국무총리 시정연설,17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계획하고 있다.
  • 정기국회 새달 11일 소집/여야 일정 합의

    여야 4당은 30일 상오 수석부총무 접촉을 갖고 다음달 11일 1백일동안의 회기로 소집되는 제1백77회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10월24일까지의 운영일정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11일=개회식 및 국정감사 시기 변경,운영위원장 보궐선거 ▲9월12∼16일=상임위 활동,국정감사계획서 작성및 준비 ▲9월18일=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 처리 ▲9월19∼23일=상임위활동 및 예산결산·예비비 심사 ▲9월25일∼10월14일=국정감사 ▲10월16일=정부시정연설 ▲10월17일=정당대표연설 ▲10월18일=정치분야 대정부질문 ▲10월19일=통일·외교·안보 분야 〃 ▲10월20일=경제1분야 〃 ▲10월 23일=경제2분야 〃 ▲10월24일=사회·문화분야 〃
  • 수해복구 추예편성/여야총무 지원 합의

    여야는 29일 국회에서 4당체제 출범이후 첫 원내총무회담을 갖고 제177회 정기국회일정과 운영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자당의 서정화,새정치국민회의 신기하,민주당 원혜영,자민련의 한영수원내총무는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담에서 올 정기국회가 14대 국회에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기국회이므로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특히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토록 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의사일정과 관련,다음달 11일 개회식에 이어 국정감사를 먼저 한 뒤 정부측의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각당 대표연설 및 분야별 대정부질문,상임위별 예산안심의·예산안처리 등의 순으로 정기국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 중·대선거구론/정치 쟁점화 조짐

    ◎“지역대결 해소”… 여 일각 꾸준히 제기/정계 이합집산 움직임 촉발 가능성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가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 찬성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여야 정치권과 학계 일각에서 잇따라 제기돼온 중·대선거구론이 다시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대표가 26일 민자당의 중·대선거구제 추진을 전제로 오는 정기국회에서 선거법개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지난 24일 민자당의 손학규대변인이 「참여연대」 주최 토론회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한지 불과 이틀 뒤의 일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손대변인은 이 토론에서 『비록 인위적이고 효과가 제한돼 있더라도 지역분할구도 타파를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가 지난 11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최한수 교수(건국대)와 김선종 교수(강원대)도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했다.민자당의 외곽연구단체인 「여의도연구소」 역시 같은날 발간된 「정책논단」 8월호에서 전국을 57개의 중·대선거구로 다시 획정,선거구마다 2∼6명씩 모두 2백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자는 구체안을 담은 김교수의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중·대선거구론의 릴레이식 등장은 사실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여당패배와 지역분할구도의 재현이후 여권내부에서 꾸준히 확산돼 왔다. 송천영의원등 충청·호남권 등지의 지역구 의원 30명은 지난달말 중·대선거구제 관철을 요구하는 연대서명서를 당지도부에 제출했고 이만섭고문을 중심으로 한 민정계의원 20여명도 당풍쇄신과 함께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당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송의원은 27일 『서명의원들이 계속 늘고 있으며 오는 정기국회에서 대정부질문등을 통해 본격 이슈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자당의 이세기서울시지부장은 『중·대선거구제는 지역분할구도 타파와 선거비용 절감이라는 명분 말고도 「적지」에서 흔들리고 있는 여야의 다수 정치인들에게 있어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물론 민자당내에서도 『중·대선거구제를 하더라도 복수공천에 의해 특정지역의 특정당 독식현상은 여전할것』(김덕용·서청원 의원)이라는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야권 일부의 반발도 적지 않아 중·대선거구제의 실현은 쉽지 않다.새정치국민회의는 27일 확정한 당의 12대 강령을 통해 소선거구제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다.국민회의측이 중·대선거제를 반대하는 데는 무엇보다 호남지역의 강력한 지지기반을 삭감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중·대선거구제의 도입으로 내년 총선때 호남지역에서 여당후보가 동반당선된다면 97년 대선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리라는 판단인 것이다. 한편 충청지역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자민련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대한 당론을 유보하면서도 『크게 손해볼 것도 없지 않느냐』는 반응이다.강원도와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착근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것이다. 지역대결구도 타파를 명분으로 내건 중·대선거구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생존에 불안감을 느끼는 여야 정치인들의 현실적 이해관계와 맞아 떨어질때는 정치권의 이합집산 움직임에 하나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중 “대만 핵개발땐 즉각 침공”/독립선언때도 무력사용

    ◎“핵 무기개발 능력있어도 안해”/이 대만총통 【홍콩·북경 외신 종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이 핵무기개발에 착수하면 대만을 무력침공할 것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중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중국공산당 정치국원급 고위간부가 내부회의에서 이등휘 대만총통이 지난 28일 대만정부가 핵무기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언급하면서 대만이 핵무기개발에 착수한다면 해방군은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간부는 대만침공 구실로는 『위험스럽고 전쟁을 도발하는 (대만)지도부로부터 대만동포들을 보호한다』는 대의명분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호전 중국 국방부장도 이날 인민해방군 창설 68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대만이 독립을 선언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에 대한 무력위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부장은 또 대만독립을 위해 외국군이 중국 내부문제에 간섭한다면 이를좌시하거나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금까지 대만이 독립을 선포하거나 강대국이 대만에 명백히 개입해 대만동포가 고난에 직면하는 두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중국소식통들은 이밖에도 중국이 이등휘에게 실망했기 때문에 집권 국민당내 비주류인 대륙파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이에따라 국민당 비주류 대표들과 곧 통일회담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로이터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31일 대만은 비록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결코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통은 이날 국민대회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서 『대만은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을 갖고 있으나 결코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관영 TV에 방영됐다.
  • 「부실예방」 공사실명제 도입/이 총리 국회답변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 신중 검토/「월드컵 개최」 한·일관계 도움되게 국회는 12일 이홍구 국무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13·14일 이틀동안 상임위 활동을 벌이며 15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삼풍백화점붕괴 등 대형사건·사고 방지대책과 긴급 구난구조대책,지방선거 사범 처리,한국통신 노사분규,교육개혁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답변에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한·일 공동개최 문제와 관련,『월드컵유치 조직위원회와 축구협회가 중심이 돼 결정할 문제』라고 전제한 뒤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인·허가 관련서류 등에 관리자의 실명을 기재하고 공사현장에 공사관리자의 이름을 기재한 표시판을 설치토록 하는 한편 석재와금속 등 건축자재에도 실명을 명기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융비밀 유출 방지와 산업기밀 보호를 위해 안기부가 보안장치를 개발,올해 안에 보급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청소년의 야간통행 금지 제도를 도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외국의 사례도 참고하고 청소년 관련단체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는 투자비 상승이나 공기연장을 감안하더라도 새마을호와 항공기의 중간 수준으로 운임을 결정하면 개통 4년 뒤에 흑자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각종 사고의 신속한 현장수습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60개 소방서에 현장구조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교육개혁안은 빠른 시일안에 구체적 시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학교운영위는 2학기부터 시범운영하고 종합생활기록부 실시문제도 8월에 시안을 마련,여론을 수렴한 뒤 12월까지 이를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정치권과 일본 언론에서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얘기가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단독 유치가 원칙』이라며 『남북공동개최 문제도 시기적으로 촉박해 단독신청한 뒤 협의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오는 2001년까지 모두 8천1백억원을 투자해 저공해 소각기술과 무방류 폐수처리기술 등을 보급하고 오염방지산업 및 재활용산업에 대해 환경오염방지기금등 1천7백10억원을 장기 저리융자로 지원하고 공해방지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이어 『일부 주한미군기지 배출 오수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등 문제가 있다』면서 『주한미군 주둔지에 대한 오염도 조사,복구대책 등 환경관련 조항들이 포함되도록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보육시설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1조3천억원을 투자해 7천5백90개의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민간 보육시설에 대해 97년까지 7천억원을 장기저리로 지원,재정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서울지하철 노사교섭과 관련,『노사자율교섭 원칙을 지키겠지만 해고자복직 및 손해배상소송 취하등 노조측의 요구는 단체협상의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대남혁명전략을 선전·선동하는 북한방송의 청취를 허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케이블 TV운영과 관련,『컨버터가 설치돼 정상시청하는 가구가 11일 현재 21만가구로 당초 기대에는 못미친다』면서 『연말까지 최소 50만,내년에는 1백20∼1백50만 가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 국회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답변

    ◎“신도시 완벽한 안전대책 마련”­이총리/대형재난때 국제 구난공조체계 확립하라­질문/신문 ABC제 본궤도 오른뒤 미비점 보완­답변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이날 여야 의원 8명은 긴급구난체계에서부터 청소년·교육·보건·노동·문화정책등에 대한 정부의 견해와 대책을 물었다. ▷긴급구난체계◁ ○…이연석 의원(민자당)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재난 구조에 있어 고도의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일본 등 외국과의 상호협조 협약을 맺어 대형재난 발생시 국제간 상호구조 구난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있느냐』고 따졌다. 구천서 의원(민자당)은 『119 구조대를 전국 소방서에 1개씩 모두 1백15개를 두기로 했음에도 현재 55개밖에 구성돼 있지 않다』면서 『119 구조대를 위한 89억원의 예산지원 약속이 아직 한푼도 지원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길재 의원(민주당)은 『구난구조체계가 미비한 결과 삼풍백화점 사고때 초기구조에 실패함으로써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미국의 연방재난구조국처럼 상설적인 국가안전관리처를 신설해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안전관리기구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전국의 모든 공공시설과 대형건물·아파트에 대한 정밀진단을 시급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석현 의원(민주당)은 『현재 내무부의 119 구급구조대,보건복지부의 129 응급정보센터,그리고 민간단체인 한국응급구조단 등으로 3분화돼 있는 응급구조체계를 하나로 묶어 일사불란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응급구조인력을 대폭 확대 양성하는 한편 응급구조장비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이홍구총리는 일산·분당등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부실공사문제에 대해 『오는 9월 최종진단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보수·보강등 완벽한 대책을 마련해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119 구조대가 55곳에만 설치된 이유는 제작하는데 7∼8개월이 걸리는 구조차의 인수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구조차를 인수하는대로 발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교육 및 청소년◁ ○…현경자의원(자민련)은 『지난 5월 발표한 교육개혁방안은 재원확보계획도·세부계획도 없고 교육현장을 무시한 대학별 특성화,종합생활기록부제를 조기 강행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의원은 이어 『시·도의회가 교육행정관련사항의 최종결정권을 쥐고 있는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자치의 정립을 위해서도 마땅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주일 의원(민자당)은 『대학생들을 위한 거리는 있어도 중·고등학생들은 건전한 놀이공간이 없어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와 이태원등지를 헤매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리실 직속으로 「청소년문제특별전담기구」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석현 의원은 『우리는 지금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제한뒤 『수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대중공연장을 새로 건설할 어떤 계획이 있는가』를 물었다. 구천서 의원은 『미국은 2백여개의도시가 청소년 야간통금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우리나라의 「청소년야간통금」도입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물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청소년 야간통행금지는 긍정적 측면과 아울러 일부 청소년의 문제로 전체 청소년의 행동을 제한한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도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문제는 외국의 사례도 참고하고 청소년 관련 단체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서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전국 주요도시에 가족과 청소년 전용극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신순범 의원(민주당)은 『경부고속철도가 1백39개 교량과 76개 터널을 통과하도록 건설되고 있지만 안전성은 물론 공사비가 미국의 10배 이상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정도로 지형조건이 나쁘다면 과연 공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정주일 의원은 『문화재에 대한 보호대책을 촉구하면 정부는 예산부족 타령만 한다』고 비판하고 『남대문과 동대문·첨성대의 붕괴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굳이 10월에 외국전문가를 초청,정밀진단한뒤 보존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옥순 의원(민자당)은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은 다수 근로자에 대한 복지혜택으로 내실화돼야 하며 남녀평등문제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면서 『여성의 가사노동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연석 의원은 『농약과 방부제로 오염된 외국농산물이 그대로 유입돼 국내에서 유통될 위험이 있는 「선통관 후검사제도」의 운용에 철저를 기해 국민건강 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외국에 비해 우리의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터널과 교량구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정부는 현재 고속철도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신문 ABC(발행부수공사)제도의 경우 지국유가부수방식에서 본사유가부수방식으로 바꾼 것은 신문사의 공통된 현실을 감안,자율적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미비점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일단 이 제도가 본궤도에 오른뒤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 “공사현장 레미콘생산 허용 토지이용 인허가 올안 지방이양”

    ◎정부,국회답변 국회는 11일 이홍구 국무총리와 홍재형 경제부총리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홍구국무총리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빠른 시일안에 법과 제도에 대한 총체적 정비와 함께 범국민적인 협의체구성등 일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앞으로 시공자가 현장에서 직접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학·연이 공동연구를 해서 합리적인 공사계약입찰제도를 개발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지방자치제의 정착과 관련,『가능한한 연말까지 관련법령을 정비,토지이용등 인·허가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홍재형경제부총리는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려면 세원이 고르고 세무행정이 간편해야 하는데 현행 국세중 이런 조건에 적합한 세목을 찾기 힘들다』고 설명하고 『교부금과 양여금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북 권력승계뒤 정상회담 기대/정부,국회답변

    ◎대북 쌀지원 국회와 긴밀협력/한미행협 개정문제 추궁/질문 국회는 10일 이홍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질문에서 대북 쌀지원과정의 문제점과 외교문서변조의혹등을 집중추궁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정부는 그동안 긴장완화와 상호신뢰회복,특히 핵과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데 남부정상회담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왔다』면서 『북한의 새지도자 등장이후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이어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연기는 북한이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연기하겠다는 것을 통보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면서 『그러나 이달말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방문중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정부입장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대북 쌀지원 국회동의문제에 대해 『별도의 국회동의는 필요치 않다』면서 『다만쌀지원문제가 남북관계의 주요현안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대북 쌀추가지원 여부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 식량난이 심각해질 경우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외국쌀을 수입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대북 쌀수송선 씨 아펙스호 인공기 게양사건과 관련,『북경합의내용이 씨 아펙스호 선장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초기에 여러 부처가 함께 관여하다보니 혼선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외국쌀을 수입해서라도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대해 『대북 1차 쌀지원으로 남북관계개선의 계기가 마련되면 추가적인 대북 식량제공을 할 수 있다는 순수한 선의의 뜻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공노명 외무부장관은 이재춘외무부1차관보의 최승진씨 회유설과 관련,『이차관보가 행정관에 불과한 최씨를 대사를 시켜준다면서회유했다는 주장은 상식수준을 벗어난다』고 일축했다. 이에 앞서 질문에 나선 박명환·김기도·이강두·김사성(이상 민자)·이종찬·김충조·장준익(이상 민주)·김진영 자민련·정몽준 무소속의원은 ▲김일성 사후 1년에 즈음한 권력승계 및 북한내부동향 ▲남북정상회담등 남북관계개선 ▲북한의 대미·대일관계개선에 따르는 정부의 정책 ▲한·미행정협정 개정문제등을 따졌다.
  • 삼풍/「미필적 고의 살인죄」 검토/정부,국회 답변

    ◎재난관리법안 이번 국회 제출/삼풍붕괴·외교문서 변조 집중 추궁 국회는 8일 이홍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이총리의 국정보고를 들은 뒤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정부의 안전대책 부실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총리는 국정보고와 답변을 통해 『1천여명의 대형인명사고를 낸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삼풍백화점 직원들과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산업재해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대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및 5개 신도시 아파트와 91·92년 이후 신축아파트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자가 발견되는대로 즉시 보수·보강조치를 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공사부실과 안전관리 소홀등의 행위를 엄중 처벌할수 있는 관련법 개정안과긴급구조구난체계를 갖출수 있는 재난관리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대북 쌀지원 과정에서 인공기 게양사건이 발생,국민에 큰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은 북한을 돕기 위한 동포애에서 출발한 것으로 결코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재난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재난관리법이 통과되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투입된 군·경찰·의료진·자원봉사자등의 지휘권을 소방본부장에 일임,현장지휘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우만 법무부장관은 삼풍경영진에 대한 살인죄 적용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법률적용은 공소단계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되는지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질문에 나선 하순봉·박종웅·박헌기·박제상(이상 민자),이원형·이협·김원길(이상 민주),조일현 의원(자민련)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대책 ▲대북 쌀지원과 경수로 지원문제 ▲지방자치 정착방안 ▲5·18 관련자 처리문제 ▲외교문서 변조사건등을 따졌다.
  • “붕괴위험 건축물 즉각 철회하라”/국회 대정부 질문·답변

    ◎내각제 국민투표에 부칠 용의 없나/대북 쌀 지원 물량 늘면 국회와 협의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민자당과 민주당,자민련 소속 의원 8명이 나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지역감정,세대교체,대북 쌀 지원등 문제에 대한 정부의 견해와 대책을 물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민자당의 박종웅 의원은 『이번 사고는 행정관청이 설계·감리·준공검사·용도변경·사후안전진단등 모든 과정에 업자들과 유착해 대형참사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관재』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사고 관련기업은 허가를 취소하고 다시는 기업활동을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의 이원형 의원과 이협의원도 이번 사고의 책임을 부실시공을 방조한 부패공무원들에게 돌린뒤 『사고와 관련된 구청직원에 그치지 말고 배후 비호세력까지 성역없이 추적,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들은 또 『신도시 아파트를 비롯,지하철 공사에서도 위험성이 나타나면 단연코 헐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이홍구 국무총리는 내각총사퇴요구에 대해 『깊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나의 거취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유가족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와 세대교체◁ ○…민자당의 하순봉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가 고질적인 지역감정과 지역분할구도를 더욱 고착·강화시켰다』면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지역등권론과 김종필 자민련총재의 「충청도핫바지론」을 싸잡아 『선거에서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작태가 벌어졌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채영석 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이 일제히 『대통령에게 먼저 그만두라고 해』『아부하지 마』라고 소리쳤고 민자당의석에서도 『(김이사장이)물러난다고 약속했으면 지켜야지』등 맞고함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하의원은 계속되는 소란속에서도 『이제는 차세대에게 정치지도자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순리』라면서 『이제 「3김정치」는 청산이 불가피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선 자민련의 조일현 의원은 『국민적 단합을 위해 박철언 전의원등과 양심수를 전원 석방,복권시킬 생각은 없느냐』『내각제 문제를 공론화해 내년 총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로 국민의 참뜻을 확인할 용의는 없느냐』는등 자민련의 「현안」을 집중질의했다. 민주당의 이협·김원길 의원은 김대통령이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 직접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선거제도의 개선은 물론 인사정책과 중앙재원의 정책적 배려등을 검토해 나가겠다』면서 『지방선거 동시실시에서 나타난 문제점들도 정치권과 협의,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내각제개헌론에 대해서는 『현행 대통령제는 불과 7년전 국민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제도인 만큼 국정현안이 산적한 현시점에서 개헌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대북쌀 지원◁ ○…하의원은 『정부는 핵문제,경수로,쌀지원 등 대북문제에 대해 의회와 가슴을 터놓고 올바로 협의 한번 한 적이 있느냐』면서 『외국에서 쌀을 사서라도 북한에 지원하겠다는데 실의에 빠진 우리 농민의 심정을 단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타했다. 이원형 의원은 『대북 쌀 지원은 국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은 헌법위반인데다 심지어 쌀부대에 원산지 표시조차 못하고 쌀수송선에 인공기를 게양하는 무능함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북한과의 합의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북경회담에서 정상회담등 다른 분야에 대해 이면합의한 사실은 전혀없다』고 밝히고 『합의문에 대해서는 관련상임위에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합의문을 상임위에서 공개할 뜻을 비쳤다. 나부총리는 『대북 쌀 지원은 남북협력기금 범위내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위헌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지원물량이 늘어나면 국회와 충분한 협의를 해가겠다』고 밝혔다.
  • 오늘 임시국회 개회/여야­「삼풍붕괴」등 격돌 예상

    제 1백76회 임시국회가 5일부터 11일동안의 회기로 열린다. 국회는 5일 개회식에 이어 이춘구 민자당대표의 연설과 6일과 7일은 각각 이기택 민주당,김종필 자민련총재의 대표연설을 듣는다.국회는 또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대정부 질문을 벌이며 이어 이틀간의 상임위활동을 마치고 15일 폐회할 예정이다. 지방선거후 민자 민주 자민련의 3당체제가 된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방선거사범처리,삼풍백화점붕괴,외무부 문서변조사건,조순후보 용공음해 시비,대북 쌀제공등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번 국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를 비롯한 민생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키로 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구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관리법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주당과 자민련등 야권은 이번 국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대북 쌀수송선 인공기게양사건,외교문서 변조의혹,용공음해문제 및 정부여당의 보복사정 계획설 등을 집중추궁할 방침이다. ◎대정부질문자 확정 여야는 4일 제1백76회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자를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정치분야(8일)=하순봉 박종웅 박헌기 박제상(이상 민자당) 이원형 이협 김원길(이상 민주당) 조일현(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야(10일)=박명환 김기도 이강두 김사성(이상 민자당)이종찬 김충조 장준익 (이상 민주당) 김진영(자민련) ▲경제분야(11일)=최돈웅 정영훈 김두섭 유승규 김찬두 (이상 민자당) 최락도 박석무 박태영(이상 민주당) 정태영(자민련) ▲사회·문화분야(12일)=구천서 정주일 정옥순 이연석 의원(이상 민자당)신순범 이길재 이석현(이상 민주당) 현경자 의원(자민련)
  • 5일부터 11일동안 임시국회 회기 확정

    여야는 5일부터 열리는 제176회 임시국회의 회기를 처음 합의한 대로 오는 15일까지 11일동안으로 하기로 3일 확정했다. 민자·민주·자민련 3당 원내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5일부터 7일까지는 3당대표연설,8일부터 12일까지 대정부질문,13∼14일은 상임위활동,15일은 안건처리 등으로 의사일정에 최종 합의했다.
  • 임시국회 5일 소집/여야 합의/참사·대북 쌀제공 문제 논의

    ◎회기 15일까지 여야는 30일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와 관련,오는 5일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수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현경대,민주당의 신기하,자민련의 한영수원내총무 등 여야 3당 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임시국회회기는 오는 15일까지 11일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이번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3당대표 연설 사흘,대정부질문 나흘,상임위활동 이틀,안건처리 하루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일정마련은 수석부총무회담에 맡겼다. 특히 여야가 이미 구성키로 합의한 지방자치특별위원회를 이번 임시국회부터 가동,지방자치제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주당과 자민련은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과 함께 외교문서변조사건,대북쌀제공문제등 현안을 놓고 대여공세를 강화할 움직임이어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이날 붕괴참사와 관련,지방선거 뒷마무리 차원에서 계획한 정치행사를 전면취소하고 사건수습 등을 위한 자체적인 대책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당내에 사고대책상황실을 설치,소방본부와 긴밀한 연락체제를 갖춰 사고현황을 파악토록 하는 한편 당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 또 사망자에 대해서는 1백만원씩,중상자에게는 50만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총재단회의를 열어 임시국회소집과 별도로 한광옥 부총재를 단장으로 하는 진상 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갖기로 한 지방선거당선자대회를 무기한 연기했으며 1일로 예정된서울시 각 구청장취임식도 연기거나 간소하게 치르도록 각 구청장단선자에게 통보했다. 자민련은 소속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현장을 방문,인명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사상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임시국회에서 사고와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추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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