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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순간까지 사도실천 70세 전직교장 “시신기증”(조약돌)

    ○…스승의 날을 앞두고 평생 교직에 몸담아오다 정년퇴임,불치의 병으로 투병해온 전직교장이 숨을 거두기 전 자신의 시신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측에 기증.성백선씨(70·대전시 중구 도마동 78의 5)는 지난 92년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성세재활학교 교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백혈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12일 숨졌다. 성씨는 평소 가족에게 『내가 죽으면 시신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기증해달라』고 말해왔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측은 성씨의 뜻에 따라 시신을 충남대 의대 해부학교실에 기증키로 했다.〈대전=이천렬 기자〉
  • 의정부·대전 서갑(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2)

    ◎의정부/기반 탄탄한 홍문종후보 급부상/야성정서·아파트표 향배가 변수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서울로 통하는 관문인 의정부는 개방성이 높고 야세가 강한 지역이다.특히 「정서」와 「바람」이 상대적으로 잘 먹히는 지역이다. 소선거구제가 처음 실시된 13대 총선에서는 신민주공화당의 김문원후보가 3선을 장담하던 민정당의 홍우준후보를 꺾고 11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14대때는 민주당의 문희상후보가 김문원후보를 3선고지 문턱에서 주저앉히고 원내에 진출했다. 28만 인구 가운데 토박이를 제외하면 호남이 24%로 가장 많고 충청·영남·이북출신이 엇비슷하다.그러나 최근 고도제한이 일부 풀리고 고층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3∼4년 사이에 유입된 7만∼8만명의 서울사람들은 지역적 영향을 비교적 받지 않는 변수층으로 분석된다. 15대 총선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신한국당의 홍문종 경민전문대학장(41)을 비롯해 국민회의 문희상의원(50),자민련 김문원 전 의원(55),무소속 지철호 변호사(38)등 4명이다. 신한국당 홍학장은 부친 홍우준 전 의원이 못이룬 3선을 세대교체 바람으로 대신 이을 것을 다짐한다. 초반에 다른 두 전·현직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참신성과 부친의 후광,지역내 기반이 큰 경민학원 등으로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자평이다.지난해 지구당위원장을 맡은 뒤 새로 대거 충원한 젊은 당원들과 함께 「신 40대 기수론」과 「젊은 의정부」를 모토삼아 젊은층과 여성유권자는 물론 중장년층으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국민회의 문희상의원은 김대중 총재의 두터운 신임아래 분당전 이기택 민주당총재 비서실장을 맡아 계파간 조정능력을 발휘한 데 힘입어 호남표와 토박이표 응집에는 이미 성공했다는 자체분석이다. 자민련 김문원 전 의원은 「낙후성을 탈피해줄 3선중진」을 약속하며,충청표와 여당에 등돌린 보수층을 정서적으로 끌어안을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운다. 무소속 지철호 변호사는 젊음과 참신성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으나 분구되는 16대를 겨냥한 「얼굴 알리기」 차원이라는 것이 다른 세 후보측 인식이다. ◎대전 서갑/이재환·이원범현­전의원 맞대결/야 후보 “일꾼론으로 야 바람 차단” 대전 서갑은 충남 서남부와 호남의 관문으로 토박이보다는 외지인이 훨씬 많은 지역이다. 지난 14대에는 서·유성 선거구에 포함됐으나 이번부터 서갑으로 독립돼 복수·정림·도마동 등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3선고지를 노리는 신한국당의 이재환의원(59)과 자민련의 이원범 전 의원(57)이 격돌한다.여기에 국민회의 정구영 위원장(56)과 민주당 윤석대 위원장(30)이 가세하고 있다. 『자민련 바람의 진원지지만 여당후보의 지명도가 워낙 높아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대전 복수동에 사는 개인택시운전사 이모씨(39)는 대전 서갑의 선거판도를 이렇게 전망했다. 「25시를 뛰는 인간기관차」 「마당발」이라는 별명의 이재환의원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는 다르다며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꾸준히 다져온 조직기반과 인물·일꾼론으로 자민련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각오를 보인다.이의원은 엑스포 기채 해결·정부3청사 건립유치 등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를 심판받겠다며 유권자들과 맨투맨 식으로 접촉하고 있다. 이원범 전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민련의 공격첨병이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유등천변 유세를 통해 자민련의 실체를 느끼게 해준 장본인으로 JP가 대선을 겨냥해 준비한 비밀병기로 알려진다.여당후보에 비해 지역적 조직기반은 약하지만 지방선거 때의 바람이 유지되고 있어 압승을 자신한다. 윤석대 위원장은 젊고 참신한 새세대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대학시절 전대협부의장의 경력에서 나타나듯 민주화운동의 선도했던 이 지역 대학운동권 출신이다. 다른 후보와 달리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만큼 전체 유권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로부터 지지만 받는다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한다.
  • 기업·주택·국민/설 현금보관 서비스

    ◎오늘 하오 4시30분까지 3개 은 67개 점포서 중소기업은행과 주택은행,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은 설 연휴기간중인 18일 상오 9시30분부터 하오 4시30분까지 전국의 67개점포에서 현금보관업무를 한다. 보관된 현금은 「현금보관증」을 발급해주고 21일 지정된 계좌로 입금해준다.이들 은행은 90년 설날부터 설날과 추석의 연휴기간동안 현금보관 업무를 취급해오고 있는데 지난 해 추석 연휴기간중 이용실적은 1천6백14건,2백73억원이었다. 현금보관업무를 하는 점포는 기업은행은 개봉북 남대문시장 미아동 방산 서잠실 성동 시흥동 영등포 을지로6가 종로6가 청량리 인천 부평 수원 부천 청주 대전 서대전 대구 대신동 부산 부전동 마산 전주 광주 등 25개다. 주택은행은 남대문 봉천동 불광동 성수동 사당동 잠실중앙 영등포 미아동 주안 부평 안양 수원 성남 원주 청주 대전 도마동 울산 공평동 포항 의정부 부전동 마산 전주 화정동 지점 등 25개점이다.국민은행은 청량리 신촌 영등포 성동 퇴계로 화양동 인천 부천 수원 청주 대전 동성로 대신동 광복동 마산전주중앙 광주지점 등 17개점이다.
  • 버스 횡단보도 덮쳐 행인 3명 숨져/대전 서구 도마동서

    【대전=이천렬기자】 10일 하오 4시15분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고구려약국 앞 횡단보도에서 금남여객 소속 충남 5아 3001호 시외버스(운전사 이기열·35)가 길을 건너던 김애자(71·여),김영자(57·여),최점석(47)씨 등 행인 3명을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논산에서 대전 서부터미널로 가던 시외버스가 과속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국민학교 6년생 11층서 투신자살

    【대전=이천렬 기자】 28일 하오 2시14분 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경남아파트 102동 경비실 위에 정성민군(국교 6년·서구 도마동)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조남칠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군이 이날 아침 수영장을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었다는 가족들의 말과 이 아파트 11층 복도에 정군의 우산과 수영복 가방이 발견됨에 따라 정군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가짜수표 연쇄 발견/대전·대구서… 10만원권 컬러복사

    【대전=이천열 기자】 컬러로 복사된 자기앞수표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 신지하상가 신발가게 다커스 종업원 장은영씨(25)는 지난 달 29일 하오 7시 쯤 30대 남자로부터 받은 10만원권 자기앞수표(번호 가아 31517094)가 컬러 복사기로 복사된 가짜 수표라며 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또 이 날 상오 11시쯤 대전시 중구 둔산동 새마을금고 둔산지점에서 손님 조모씨(44·여)가 입금한 자기앞수표도 감별결과 컬러로 복사된 10만원권이었다. 경찰은 컬러로 복사된 가짜수표가 대전은행 국민은행 도마동지점 등 2곳에서 2장,대구의 외환은행에서 1장이 각각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
  • 교수 30명 총장실 점거 농성/대전 배재대

    ◎재단의 총장 일방 선임에 반발 【대전=이천열 기자】 15일 상오11시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 배재대에서 배재대교수협의회(회장 이문지·법학과)소속 교수 30여명이 신임총장선출과 관련,총장실을 점거하고 6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교수들은 이날 이 학교법인 배재학당이 선출한 박강수(55)신임총장의 취임을 반대하며 총장실 집기를 밖으로 들어내고 농성을 벌인뒤 출입문에 못을 박고 해산했다. 일부 교수들은 또 이날 상오 이성근 전총장의 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로 오던 박신임총장을 교문앞에서 막아 돌려보냈다. 이에앞서 배재대교수협의회는 지난 14일 하오 배재대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전체교수 1백58명중 1백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교수총회에서 참석교수 95%(1백12명)의 찬성으로 박총장선출 무효화를 결의했다. 이와함께 단과대학장·학과장등 보직교수들도 총장선출에 대한 항의로 일괄 사표를 내기로 결정하고 박총장체제에서 보직을 맡지 않기로 결의했다.
  • 상가분양 56억사기/인삼센터 대표 구속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은 17일 점포이전등기를 해주겠다고 속이고 상가를 분양해 56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금산인삼종합쇼핑센터 대표 박천우씨(55·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27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89년 11월30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내 금산인삼쇼핑센터 임시사무실에서 허모씨(56·무직·대전시 서구 도마동)에게 『인삼쇼핑센터 분양을 신청하면 점포이전등기와 함께 점포및 호텔지분을 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받은 뒤 이전등기를 해주지 않고 7평짜리 점포를 분양하는 등 지난해 9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임대자 1백5명으로부터 모두 56억7천6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가짜휘발유 2억대 판매/1명구속·넷수배

    【청주=김동진기자】 충북청주경찰서는 11일 가짜휘발유를 제조·판매해온 박수학씨(52·대전시 서구 도마동 128의 32)를 석유사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송인성씨(55·경기도 군포시 근정동 퇴계아파트)와 임영숙씨(50·충남 금산군 제원면 명곡리 392의1)등 일당 4명을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짜휘발유 48만ℓ와 경유 24만ℓ 등을 팔아 2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 교사 낀 인신매매 적발/5명 영장/여중생 성폭행후 팔아넘겨

    【대전=이천열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9일 교사로 임용되기 전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유흥가에 팔아넘긴 대전B중학교 사회담당 교사 조영웅씨(27·대전시 서구 도마동143)와 성인호씨(27·술집종업원·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989)·백운용씨(26·회사원·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동진아파트 107동 209호)등 3명을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백씨로부터 여중생을 넘겨받아 접대부로 고용한 오재원씨(32·여·카페운영·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영화동 363의 6)등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군복무중 휴가를 나온 지난 92년 12월 중순 대전시 동구 정동 중앙데파트 앞 쌈지공원에서 고교 친구인 성씨와 함께 당시 대전H여중 3년 이모양(16)에게 술을 강제로 먹여 취하게 한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또 이양을 자신의 직장이 있는 수원으로 끌고가 다시 한차례 성폭행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백씨에게 취직을 부탁하며 넘겨줬다. 백씨는 이양을 오씨에게 70만원을 받고 팔아 넘겼으며 이양의 화대 4백5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들은 1년전 수원에서 대전으로 내려와 지내던 이양의 신고로 붙잡혔다.
  • 파출소장 폭행·난동/국과연직원 둘 구속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다 파출소장등을 폭행한 국방과학연구소 직원 이상덕(30·대전시 서구 도마동) 전권호씨(31·〃 동구 홍도동)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 차관급 53명 경기땅 집중보유/13명은 서해안개발지역… 투기 의혹

    ◎대전신시가지 토지도 대거소유/땅값상승률 높은지역 집중공략 【수원=조덕현기자】 차관급 고위관료 상당수가 투기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기도내에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내에 대지·임야·농경지등을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갖고 있는 차관급 관료는 이번의 재산공개대상자 1백25명 가운데 42%인 53명.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을 지목별로 구분하면 건물및 주택이 17건 8천5백10.7㎡,대지 15건 7천9백9.6㎡,임야 31건 37만2천1백47.5㎡,전답 28건 10만8천7백75㎡,기타 2건 6만6천9백10㎡등 모두 93건에 56만4천2백52·8㎡이다. 또 이들 부동산의 신고액은 건물및 주택이 59억3천4백31만3백88원,대지 19억2천6백6만1백원,임야 44억2천7백78만5천50원,전답 33억9천4백82만6천7백원,기타 7천8백52만6천원등 모두 1백57억6천1백50만8천2백38만원이나 된다. 최신석 대검 강력부장은 수원·성남·안산·용인·평택·안성등 6개 시군에 본인과 자녀 명의로 모두 11만8천5백56㎡의 임야와 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액수는 22억8천1백62만원이나 돼 특히 땅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분양신도시와 가까운데다 최근 신도시에 버금가는 개발붐이 일고있는 용인군 수지면에는 검찰간부 4명을 포함,모두 7명의 차관급 공직자가 9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탔다. 【대전=이천렬기자】 차관급 공직자들이 서해안개발 붐이 일고 있는 서산·당진·태안 등 충남 서북부 지역과 대전 신개발지역에도 직접적인 연고없이 많은 부동산을 갖고 있어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인사중 13명이 충남 서해안지역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모두 14만8천여㎡의 각종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신고액은 19억2천5백여만원이다. 특히 당진군은 앞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개발이익이 큰 지역인데 정원호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호지면 장정리와 정미면 수당리에 각각 임야 6천5백45㎡와 4만8천1백98㎡를 갖고 있다. 또 경남 진양출신인 이동훈상공부차관은 개발붐이 일기 직전인 지난 87년11월 부인 박경자씨 명의로 당진군 송악면 가학리 밭 1천3백19㎡를 사들였다. 신창언법무실장과 정경식대검공판송무부장은 태안군 남면에 각각 임야 1만2백90㎡와 2천5백50㎡를 갖고 있다. 한편 정부청사 이전과 둔산신시가지 개발사업이 한창인 대전지역에는 이상공부차관·경상현체신부차관·홍순순외무부차관·송정호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직접 연고도 없이 빌딩과 아파트 등을 갖고 있어 일부는 이 지역에서 근무할 당시 공직을 이용해 사들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환대검공안부장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154의8 대지 1천7백67㎡,건평 4백74㎡의 점포를 12억9천6백59만1천여원에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 「신고기한 넘기면 공시지가 적용」/개발부담금시행령 무효

    ◎서울고법,“모법에 근거없어” 당국이 개발부담금 산정시 토지매입자가 일정기간내 정해진 방식에 따라 토지매입 가격을 신고치 않았을 경우 신고가격을 인정치 않도록 규정한 개발이 익환수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및 시행규칙은 모범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림수부장판사)는 19일 복음건설이 대전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구청측은 복음건설에 부과한 개발부담금 6천8백여만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복음건설측은 89년 3월 대전시 중구 도마동 소재 2천6백여평 토지를 매입한 뒤 아파트공사를 하면서 개발부담금 부과의 근거가 되는 토지매입 가격을 당국에 신고했으나 『신고기간인 15일을 넘겼다』는 이유로 구청측에서 실지매입가격이 아닌 공시지가를 근거로 해 개발부담금 6천8백여만원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 항공학교 이전 부지 투기관련/군사기밀 유출 혐의 수사

    【논산=이천렬기자】 육군항공학교부지 땅투기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강경지청은 19일 항공학교측 관계자가 군사기밀인 항공학교이전계획을 사전에 유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15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윤인식씨(38·농업·충남 논산군 광석면 광리 170)와 조철구씨(42·상업·대전시 서구 도마동 48의20)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조치원에 있는 육군항공학교의 이전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9월14일보다 훨씬 이전인 같은달 6일부터 12일까지 학교가 들어설 논산군 노성면 읍내리일대의 부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당시 시가의 2배를 주고 땅을 서둘러 매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 사노맹 백태웅씨등 39명 검거

    ◎양평리조텔 비밀집회 급습/중앙위원등 8명 일망타진/안기부/전국서 관련조직원 31명 연쇄체포 국가안전기획부는 29일 반국가 단체로 규정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의 실질적인 총책인 중앙상임위원 백태웅씨(30·전서울대총학생회장·가명 이정로)를 비롯한 중앙위원 8명과 산하조직원 31명등 모두 39명을 검거,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이날 상오8시30분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양평플라자 콘도」에서 핵심간부 7명과 「총선투쟁의 평가와 향후 대선투쟁의 계획」및 「5월1일 메이데이 행사와 5월투쟁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비밀모임을 마치고 나오다 현장을 덮친 수사관들에게 검거됐다. 나머지 31명의 조직원들 가운데 13명은 이날 서울송파구 석촌동,방이동,양천구 신월동,중랑구 중곡동등 서울 지역 비밀 아지트 4곳에서,6명은 대전시 도마동,7명은 대구시 송현동,5명은 광주시 백운동등 지방 비밀아지트 3곳에서 각각 붙잡혔다. 안기부는 이들 아지트에 보관돼 있던 투쟁방향에 대한 문건과 워드프로세서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백씨는 지난 24일 대법원에서 무기 징역이 확정된 박기평씨(34·필명 박노해)와 함께 지난89년2월 「민족민주혁명론」(NDR)을 추종하는 노동계·대학가등의 핵심세력 1백40여명을 모아 반국가 단체인 「사노맹」을 결성한 이단체의 총책이다. 안전기획부는 『백씨가 그동안 서울·대구·광주·대전등 7곳의 비밀아지트를 중심으로 수배 도피중인 조직원을 재규합하고 울산·마산·포항등 공단지역에 침투한 조직원을 관리하면서 「사회주의 혁명투쟁」을 배후에서 선동해왔다』고 밝혔다. 「사노맹」은 현재 3천5백여명의 조직원들이 학원·노동·종교·정치계등 각분야에서 사회주의 혁명투쟁을 선동하고 있고 오는 94년까지 남한내의 전운동권 세력을 규합해 이른바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안기부는 전했다. 안기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검거된 39명은 백씨등 핵심조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남짓 추적한 끝에 붙잡았다』면서 『이들은 조사과정에서도 평소 주장대로 「사회주의혁명승리 만세」「사노맹만세」등을 외치고진술을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검거될때도 얼굴을 시멘트 바닥에 부딪치는등 자해소동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거된 백씨는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84년10월 학교에서 민간인 린치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1년형을 선고받고 85년11월 만기출소했다. 백씨는 이어 지난87년6월 「노동자 해방투쟁동맹」의 간부로 서울구로공단의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수배돼 도피생활을 하면서 「사노맹」을 결성했다. 한편 그동안 「사노맹」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1백27명으로 이가운데 1백16명이 구속되고 1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 중등교원 시험/일부 시위속 무사히 치러

    ◎대전·경남 등선 최루탄 농성·퇴장 사태도/응시율 국립 84%·사립은 89% 올해 처음인 교원 공개채용 중등부문 1차 필기시험이 20일 각 시·도 교육위원회별로 일제히 치러졌다. 일부 국립 사범대생과 미발령 교사들의 시험거부 운동으로 차질이 우려됐던 국립의 경우에도 광주·전남·충북·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 시험거부 또는 농성을 벌이거나 화염병 등을 던지는 등 방해행위로 시험장소를 옮기거나 시간을 늦추기도 했으나 고사장마다 미리 배치된 경찰의 보호아래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응시율은 국립이 2천4백87명 모집에 6천28명의 지원자 가운데 9백24명이 결시,84.7%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사립은 1천3백18명 정원에 2만1천56명이 원서를 냈으나 2천1백91명이 결시,89.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순조롭게 시험이 치러진 서울에서 국립 89%,사립 90.9%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체로 국립 85∼89%,사립 88∼9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농성이나 시위·퇴장 등 시험에 반대하는 행위가 있었던 곳에서도 국립쪽에 80% 안팎의 응시율을 보였다. 특히 광주가 66.8%로 가장 낮았다. 대전에서는 시험이 치러진 대전시 서구 도마동 충남고 정문앞에서 대학생 30여명이 상오9시15분쯤 교원임용고사의 철회를 주장하는 유인물 50여장과 분뇨가 담긴 비닐봉지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남지역 고사장인 창원 삼동 경일고 본관 2층 물리과 고사장에서는 상오11시쯤 시험에 반대하는 지원자가 갖고 온 것으로 보이는 사과탄 1발이 터져 고사장을 옮기기도 했으며 이에 앞서 상오8시20분쯤 정문앞에서 경상대 사범대학생 50여명이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충남에서도 고사장 주변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있었으며 충북에서는 40여명이 고사장으로 행진하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리과와 생물과에 지원한 국립 사범대 출신 30명이 시험을 거부하는 소동을 벌였다.
  • 10대 딸까지 술집에 판 「인면수심」/30대등 3명 영장

    ◎주부도 납치,성폭행후 “인신매매”/돈 주고 넘겨받은 술집주인 2명도 영장 【대전=박국평기자】 대전경찰서는 5일 자신의 딸(17)과 딸의 친구인 김모(17) 박모양(17·대전시 서구 도마동) 등 3명을 유흥가에 팔아 넘긴 이안우씨(39·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와 일당인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이정원(66·대전시 동구 삼성동),주영래씨(38·대전시 동구 가양1동) 등 3명을 영리를 위한 부녀자 약취 유인 및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에게 돈을 주고 부녀자를 사들인 경기도 안성소재 술집 우산속 주인 이순자씨(45·여·경기도 안성)와 충남 논산군 연무읍 꽃살롱 주인 김인근씨(44·연무읍 동산리) 등 2명에 대해 공중위생법 위반 등의 혐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대전 초원주점 고순대씨(52·대전시 서구 괴정동)를 같은 혐으로 수배했다. 이안우씨는 이들 일당과 짜고 지난 8월 딸과 딸의 친구인 김·박양 등 3명을 각각 1백만원씩 3백만원을 받고 대전시 중구 유천동 밀밭주점에 팔아 넘긴뒤 10여일 후 이들을 빼돌려 다른 술집·다방에 선불을 받고 넘기는 수법으로 8군데의 술집을 돌아가며 매매,2천4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일 하오10시30분쯤 대전시 유성구 방동 방동교 부근에서 귀가하던 주부 이모씨(36)를 자신들의 충남1 거7239호 르망승용차에 태워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뒤 같은달 7일 이씨를 불러내 대전시 유성구 온천동 진선미 술집에 3백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 대학 수색영장 기각 “학문의 자유 침해”/대전지법

    【대전】 대전지법 나경수 판사는 3일 대전경찰서가 한남대 동아리 연합회장 신재두군(21ㆍ미술교육과3년)을 검거하기 위해 신청한대전시 서구 도마동 배재대학 구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학문의 자유침해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나판사는 기각사유로 『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도 우리 헌법상 보장된 학문의 자유 및 대학의 자치제도에 대한 중대한 제한』이며 『피의자가 압수수색할 장소에 숙식하고 있다는 경찰의 첩보가 3개월이 경과돼 그 수색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대전일대 부동산투기/대전지검,중개업자 7명 구속/1백91명을 적발

    【대전=박국평기자】 대전지검 민생합수부(윤종남부장검사)와 강경지청 박충근검사는 22일 부동산투기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서 토지거래신고 및 허가지역내에서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거나 제소전 화해ㆍ증여ㆍ판결 등의 탈법을 이용,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1백91명을 적발,모두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무더기 입건했다. 검찰은 또 부동산투기를 조장하고 부당한 수수료를 받은 부동산중개업자 허부영씨(41ㆍ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164의4)와 임만식씨(48ㆍ논산군 논산읍 취암리) 등 7명을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강용운씨(39ㆍ대전시 서구 도마동 경남아파트)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날 입건된 회계사 부인인 차숙자씨(49)는 지난 89년 8월16일 안양 평촌신시가지 개발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투기목적으로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179의8 일대 자연녹지 2만1천40㎡를 이재구씨(50ㆍ건축업)로부터 9억7천9백만원에 사들이면서 이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지역인데도 허가없이 매입,제소전 화해방법으로소유권이전등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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