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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천안의 새시대, 세대·산업·행정 교체”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천안의 새시대, 세대·산업·행정 교체”

    “세대·산업·행정 3대 교체로 천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천안시장에 당선됐다. 장 당선인은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 이 영광은 개인 영광이 아닌 더 나은 천안을 꿈꾸어 온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편 가르기와 갈등의 시간을 끝내고 천안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시간”이라며 “선거에서 이긴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 비전으로 ‘천안대전환’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산업 교체로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행정 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며 “천안이 충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한화에어로, 5일까지 생산라인 전면 중단… 특별 안전점검

    한화에어로, 5일까지 생산라인 전면 중단… 특별 안전점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를 계기로 5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사 조업을 중단한 것은 2023년 통합 법인 출범 후 처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부터 이틀간 일부 필수 공정을 제외한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추진제와 장약을 생산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과 K9 자주포, 장갑차, 항공엔진 등을 생산하는 창원 1·2·3사업장, 대전·판교·아산 연구개발(R&D) 캠퍼스 등 전국 9개 사업장이다. 이번 조치는 대전 사업장 사고와 같은 안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차질보다 안전 확보를 우선하겠다는 경영진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위험과 중대재해 위험요소, 시설 안전상태, 위험성 평가 결과, 과거 사고 사례 등을 종합 점검한다. 기계장치와 작업환경, 구조물에 대한 재점검과 최근 3년간 위험성 평가 개선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은 공실별 보호구 착용 상태와 접지, 온·습도 관리, 치공구 관리 현황, 안전장비 노후화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저장소와 폐화약 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공실별 비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사업장 사고와 같은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부 생산 차질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민선 9기에 콕 집어 손봐야 할 정책 과제들[전경하의 집중]

    민선 9기에 콕 집어 손봐야 할 정책 과제들[전경하의 집중]

    ‘지역화폐 2.0’ 필요지자체별 발행·유통 등 비용 고민인구감소지역에 도움 유도할 필요수도권의 발행은 줄이도록 유도를시간적 직주근접 GTX 그 이후GTX-A 수서~서울역 구간 연기종종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늦어져수도권의 긍정적 변화 방향성 숙제고쳐야만 할 버스 준공영제높아가는 지자체 재정부담 해결수도권 교통복지 집중 생각해 봐야필수 공익사업 지정 등 개선 논의를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정보공개정보공개 26년 만에 88배 규모 늘어한 명이 수만건 청구 사례 개선 여지대통령 기록물 등 사각지대도 여전6·3 지방선거가 끝나고 다음달 1일 민선 9기가 출범한다.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풍족한 지역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은 때론 경계를 넘어 국가 정책이 되거나 법으로 제정된다. 중앙정부보다 지역민에게 더 집중하면서 다른 곳에서도 환영받는 맞춤형 정책이 나오곤 한다. 지역을 넘으면서 보완 과제도 쌓인다. 민선 9기에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이 나오길 기대하며 지역을 넘은 정책의 현재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화폐최근 지원된 고유가피해지원금은 해당 지자체에서 써야만 한다. 사용 지역과 업종을 제한해 돈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소비 제한을 차용했다. 우리나라에 지역화폐가 처음 도입된 때는 외환위기 직후다. 소규모 단체나 몇몇 지역에서 통용되던 지역화폐를 ‘전국 화폐’로 만든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다. 2016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청년지원금, 산후조리비 등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그해 5월 지역사랑상품권법도 제정됐다. 이후 지원된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가 규칙이 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020년 발표한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이 지역 소비에 미친 영향’은 인천시 지역화폐(인천e음)가 지역 내 소비 진작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해 나온 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유의미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봤다. 인근 지자체의 경제가 위축되는 ‘인근 궁핍화 전략’으로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 수는 광역 17개 중 11개, 기초 226개 중 183개로 총 194개(2025년 10월 기준)다. 2018년 66개의 3배 규모다. 각 지자체의 최적의 선택이 국가 전체로는 최선이 아닌 ‘구성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지자체별로 지역화폐 발행·유통·관리 비용도 든다. 지역화폐는 올해 24조원 이상 발행이 예상되지만 지자체별 발행이라 체계적인 자료와 분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공화국’을 탈피하기 위해서 지역 내 경제순환을 유도하는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으로 지역화폐를 고를 수도 있다. 지역화폐를 쓰기 위해 해당 지자체를 방문하도록 해 ‘생활인구’를 늘리려는 시도다. 인구감소지역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화폐 정책을 다듬어야 할 때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도권의 지역화폐 발행은 줄이도록 유도할 필요도 있다. GTX‘뻥 뚫린 경기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민선 4기(2006~2010년) 시절 내세웠던 슬로건이다. 김 전 지사는 2009년 정부에 서울과 경기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계획을 제안했다. 경기도가 ‘서울을 감싸고 있는 계란 흰자’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전철보다 속도가 3배가량 빠르고 역 간 거리는 긴 GTX를 지하 깊은 곳에 건설해 통행시간을 줄이자는 제안이었다. ‘지하 40m 이하 깊이에 철도를 놓아 수도권을 30분 내로 연결시키자’는, 당시는 황당하게 여겨졌던 제안은 2024년 5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현실화됐다. 영국 런던의 GTX인 엘리자베스라인도 아이디어 제안 이후 건설과 개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런던 동서를 지하로 통과하는 엘리자베스라인은 2009년 착공해 2022년 완공됐다. GTX-A는 서울역~파주 운정중앙역, 수서~동탄 구간만 개통돼있다. 수서와 서울역을 잇는 구간은 삼성역의 철근 누락 사태로 이달로 예정된 무정차 통과가 미뤄졌다. 2028년 완전 개통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 GTX는 B노선(인천대입구~마석)과 C노선(덕정~수원·상록수)도 예정돼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GTX-A 총사업비는 3조 7080억원이다. 지난해 8월 착공된 GTX-B는 4조 2894억원, 올해 착공 예정인 GTX-C는 4조 6084억원이다. 여기에는 조 단위의 민간투자도 포함돼 있다. 대규모 건설은 종종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계획보다 늦어진다. 안전성을 훼손할 수 없어서다. 건설 진행 과정과 상관없이 생각해야 할 일은 수도권에 가져올 구조적 변화다. 주거 수요 분산, 고용 유발, 지역 간 생활권 통합 등에 있어 어떤 결과가 예상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재원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 등이 연구돼야 한다. 다음달 1일 취임하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그리고 인천시장이 어떤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낼지에 변화의 방향성이 달렸다. 버스준공영제지난 4월 30일 대법원은 시내버스 근로자의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확정판결했다. 올 1월 서울 시내버스가 이틀간 파업할 때 문제가 됐던 사항이다. 당시 버스조합은 임금체계 개편을 포함해 10.3% 임금 인상을 제시했고,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은 빼고 3.0%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파업 이후 임금인상률은 2.9%로 결정됐고 임금체계 개편은 뒤로 미뤄졌다. 통상임금 판결 확정에 따른 임금 인상폭은 7~16% 사이로 추정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다른 지자체는 임금체계 개편을 포함해 10% 안팎의 인상안에 합의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버스에 재정 지원한 금액은 4575억원.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으로 지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선 3기(2002~ 2006년)의 딱 중간인 2004년 7월 1일 서울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민간 버스회사가 노선 운영을 맡고 수익금은 업체와 지자체가 공동관리한다. 적자가 발생하면 지자체가 이를 지원 보전해 준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난폭 운전, 무정차 통과 등이 줄어들고 버스기사의 처우가 개선됐다. 그 이후 대전(2005년), 대구·광주(2006년), 부산(2007년), 인천(2009년), 제주(2017년), 경기(2018년) 등에 도입됐다. 교통복지 수준은 높아졌지만 지자체의 재정 부담은 늘어갔다. 올해 서울 시내버스 파업처럼 결국 서울시가 보전할 것이라는 인식에 노사가 현실적 타협보다는 강경 노선을 선택할 가능성도 커졌다. 교통복지 차원에서 더 중요한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은 시내버스보다 미흡하다. 수도권에 교통복지 지원이 집중되는 것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생각해 볼 문제다. 광역버스 사무가 2020년 지방사무에서 국가사무로 전환되고 준공영제가 실시되면서 국비 부담률이 50%다. 준공영제의 세분화, 버스 운용에 대한 필수 공익사업 지정 등이 개선 방안으로 논의된다. 다음달 임기를 시작할 지자체 기관장들과 중앙정부 조직인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 정보공개‘청주시 행정정보공개 조례’. 1991년 충북 청주시 의회가 제정한 조례안이다. 시민이 청구하면 행정기관이 정보를 알려 줘야 한다는, 지금은 당연한 논리지만 당시는 실행에 1년 이상이 걸렸다. 내무부(현 행정안전부)가 상위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의결을 지시했고, 청주시의회가 재의결했다. 이에 청주시가 대법원에 제소했는데 대법원은 1992년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정보공개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늘었고 1996년 정보공개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제는 공공기관들이 업무추진비 등을 미리 공개하는 수준까지 자리잡았다. 정보공개는 언론과 시민단체가 국정을 감시하는 주요 도구다. ‘2025년 정보공개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32만 3664건의 정보공개가 청구됐다. 정보공개법이 최초 시행된 1998년(2만 6338건)의 88배 규모다. 개선 여지는 쌓여 간다. 한 명이 수만 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하거나, 이미 민원으로 종결된 사안도 다시 청구한다. 공무원 업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한 민원인도 간접적 피해를 본다. 행안부는 2024년 법률 개정을 추진하면서 그해 1분기에만 한 민원인이 7만 7978건, 전체 정보공개 청구의 13.6%를 차지한 통계를 공개했다. 오남용 방지 방안을 담은 개정안은 아직 상임위의 검토도 받지 않았다. 여전한 정보의 사각지대도 있다. 납세자연맹은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액세서리 등 의전비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와대가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자 납세자연맹이 소송, 서울행정법원은 2022년 3월 공개를 명령했다. 청와대가 항소했고 그러는 동안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관련 기록은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30년간 봉인됐다. 그 밖에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9월 서울 성동구 의회는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대면업무를 하는 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지정·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음 해 중앙정부 차원의 필수업무종사자법이 제정됐다. 치매관리법 제정(2011년)에 앞서 전북 부안군은 2007년 ‘치매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국내 처음으로 치매를 가정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로 정의했다는 평가다. 당시 부안군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3.0%로 이미 초고령사회였다.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충남 논산시),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기 위한 못난이농산물 조례(전북 완주군) 등이 필요한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민의 생활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개선점을 찾는 일이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다. 전경하 논설위원
  • ‘500만 가입’ 티빙도 털렸다…  OTT도 ‘보안 리스크’

    ‘500만 가입’ 티빙도 털렸다…  OTT도 ‘보안 리스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티빙은 해커의 비인가 접근으로 회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고,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중대한 침해사고로 보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 티빙은 3일 홈페이지와 앱 공지를 통해 “지난 2일 개인정보 저장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비인가 접근 및 파일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환불 계좌번호, 비밀번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다. 또 휴대전화 번호 일부와 이메일 일부, 환불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암호화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유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는 지난 4월 약 770만명 수준이고, 유료 가입자 수는 약 500만명으로 추정된다. 티빙은 사고 인지 직후 공격자 IP 접근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접근 통제 정책을 변경했으며, DB 접속 모니터링 강화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전면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티빙과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티빙은 지난해 12월에도 외부에서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작위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CI·DI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CI는 본인 인증을 거친 동일 이용자를 식별하는 고유값으로, 다른 유출 정보와 결합될 경우 개인 식별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티빙 측에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에는 포렌식과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용자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며 “피해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폭발 사고’ 한화에어로, 쥐꼬리 예산에 안전담당 임원도 없다

    ‘폭발 사고’ 한화에어로, 쥐꼬리 예산에 안전담당 임원도 없다

    폭발 사고로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안전 업무를 전담 총괄하는 임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 3일 한화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내 안전 관련 최고 직책은 ‘ESH(환경·안전·보건) 실장’으로 현재 부장급이 맡고 있다. 해당 직원은 ESH실 산하 안전경영팀장을 겸하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O)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SO는 사내 안전환경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안전 경영 핵심성과지표(KPI) 이행 현황과 실적을 감독한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ESH 실장은 20년 이상 안전 관련 보직만 수행했으며 안전공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회사 안전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을 임원이 아닌 부장급 직원이 맡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방산업체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현대로템은 안전 전담 임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의 다른 계열사인 한화건설과 한화오션도 모두 임원급이 안전을 총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명시된 안전·보건 예산은 68억원이다. 2024년(35억원)의 약 2배지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3조 345억원)과 비교하면 예산 규모가 작다는 평가다. 경찰은 이날 오전 DNA 분석을 통한 사망자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 사망자 중 2명은 각각 아버지와 아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함께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날 장례식장을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당신들이 얘기하는 관성과 타성에 의해 지옥불로 집어넣은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문은 5일 부터 가능하다.
  • 여야 모두 공들인 ‘민심 풍향계’ 충청권… 민주, 4년 만에 싹쓸이 유력

    여야 모두 공들인 ‘민심 풍향계’ 충청권… 민주, 4년 만에 싹쓸이 유력

    네 차례 연속 한 당서 독차지 재현허태정, 4년 만의 리턴매치서 승기 조상호·신용한 유력… 박수현 우세 충청권 4개 광역 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민심의 풍향계로 평가되는 충청권은 민선 6기(민주당), 7기(민주당), 8기(국민의힘)에 이어 9기에서도 한 당이 싹쓸이하는 현상이 재현됐다. 4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가 62.46% 진행된 가운데 허 당선인은 56.71%를 득표해 41.02%를 얻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섰다. 그는 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 2022년 재선에 도전했으나 이 후보에 2.40%포인트 차로 낙선한 바 있다. 대전은 민선 1~2기 홍선기 시장 이후 이번에도 연임 시장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개인이 아닌 시민의 승리”라며 “시급한 민생 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에 집중하겠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를 내세웠던 세종시장 선거는 조상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율 57.85% 속에 조 후보는 58.64%로, 재선에 도전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38.26%)와 격차를 벌렸다. 앞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조 후보는 64.30%로 32.90%를 얻은 최 후보를 따돌렸다. 충북지사 선거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가 73.21%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은 신 당선인이 55.31%,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4.68%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신 당선인이 김 후보를 12.40% 앞섰다. 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며 “초심을 지키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입’ 박수현 후보와 ‘보수의 씨감자’를 자청한 김태흠 후보가 맞붙은 충남지사는 개표가 57.14% 이뤄진 상황에서 박 후보가 53.67%로 46.32%를 얻은 김 후보에 7.35%포인트 앞섰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 52.10%, 김 후보 47.90%로 4.20%포인트 차로 접전을 예고했는데 실제 개표에선 이보다 차이를 벌렸다.
  • 추미애, 첫 여성 광역단체장… 박찬대, 與 인천 탈환

    추미애, 첫 여성 광역단체장… 박찬대, 與 인천 탈환

    추다르크 돌파력 ‘대권주자’ 부상 박, 3선 길목 유정복에 크게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지방선거에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에 올랐다. ‘이재명의 복심’이자 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민주당 후보도 인천광역시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경기지사선거는 50.48%가 개표된 가운데 추 당선인은 55.09%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39.37%)에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경북 대구 출신인 추 당선인은 최초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과 최초 선출직 여성 여당 대표에 이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30년간 여성 광역단체장은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추다르크’라는 별칭답게 거침없는 돌파력을 가진 추 당선인은 서울 광진구 을에서만 내리 5선을 기록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2024년 총선에서 지역구를 경기 하남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된 뒤 국제 법제사법위원장을 일하며 검찰·사법개혁을 주도했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강한 경기, 유능한 지방 정부’를 최전선에 내걸고 GTX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 및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추진 등 굵직한 민생 공약을 제시했다. 그가 전국 최대 규모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단숨에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경기지사를 거쳐 두 번의 도전 끝에 청와대에 입성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 문제,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균형발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며 “경기대전환, 당당한 경기의 길을 저 추미애가 책임지고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핵심 ‘친명’인 3선 의원 출신의 박찬대 후보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에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인천시장 선거가 개표율 52.10%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57.29%의 득표율로 유 후보(41.62 %)에 앞서 있다. 앞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53.7%로 유 후보(45.5%)를 누를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미추홀구 선거사무실에서 박 후보는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이 2022년 국민의힘에 내준 인천시장을 4년 만에 탈환하게 되고 두 번의 인천시장과 장관을 지낸 ‘행정의 달인’ 유 후보는 3선 길목에서 쓴잔을 마시게 된다.
  • 여당, 지방권력 4년 만에 뒤집었다

    여당, 지방권력 4년 만에 뒤집었다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의 상당수가 교체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과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국 시도지사 자리를 대거 탈환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은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오전 1시 30분 개표 결과 민주당은 서울(정원오)·경기(추미애)·인천(박찬대)·부산(전재수)·울산(김상욱)·대전(허태정)·세종(조상호)·충남(박수현)·충북(신용한)·전남광주(민형배)·전북(이원택)·강원(우상호)·제주(위성곤) 등 13곳에서 득표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추미애 경기지사·박찬대 인천시장·김상욱 울산시장·허태정 대전시장·조상호 세종시장·박수현 충남지사·신용한 충북지사·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원택 전북지사·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당선이 유력 또는 확실한 상황이다. 부산시장(개표율 72.3%) 선거에선 전재수(51.4%)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47.1%)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싹쓸이했는데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지선에선 민주당이 현역을 앞세운 국민의힘을 상대로 크게 앞선 것이다. 국민의힘에선 3선에 도전한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 대구시장 선거에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오전 1시 40분쯤 추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개표율 58.3%)에서도 박완수(51.4%)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수(48.6%) 민주당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민주당이 16개 광역단체장 중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 한 곳에서만 우세했고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경합지로 예측됐다. 함께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진보 성향의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와 보수 성향의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 [속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당선…국회 입성

    [속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당선…국회 입성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62.91%의 득표율로 37.08%을 득표한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대구 달성군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MBC 기자와 대전MBC 대표, 윤석열 정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거친 이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했으나, 보수 분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구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달성군 보궐선거에 나섰다.
  • 제주도교육감 박빙승부서 고의숙 역전 드라마… “제주교육 새봄 열 것”

    제주도교육감 박빙승부서 고의숙 역전 드라마… “제주교육 새봄 열 것”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고의숙(57)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제주교육이 4년 만에 다시 진보 교육감 체제로 전환됐다. 제주 첫 민선 여성 교육감이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 고 후보가 4일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76.69%% 상황에서 48.32%를 득표, 37.89%를 얻은 김 후보에게 10.43%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한 현직 김 후보와 ‘제주교육 대전환’을 내건 고 후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선거 초반 김 후보가 우세를 보였지만 선거 막판 진보 진영 결집과 변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고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청렴한 교육행정’과 ‘탄탄한 기본, 강한 학력’, ‘한 아이 한 아이가 주인공인 제주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교육청 청렴도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제주형 새학력 시스템 구축 등을 앞세워 변화론을 부각했다. 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91일의 여정은 감동이자 무거운 책임감의 시간이었다”며 “부패한 과거를 끝내고 제주교육의 새봄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앞과 시장 골목, 섬마을 선착장에서 수많은 도민을 만나며 학생들의 학업 고민과 학부모들의 한숨, 교사들의 고뇌를 들었다”며 “정직과 공정, 청렴은 교육에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이 정치와 이권에 흔들리지 않도록 외압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아이들이 웃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정숙 초대 제주도교육감이 열어준 섬기고 헌신하는 교육 리더십을 받아안고 지금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여성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1969년 서귀포시 천지동에서 태어난 고 당선인은 성산읍 수산리가 고향인 부모 아래 1남 4녀 중 장녀로 자랐다. 부친은 목수와 벽돌공장을 운영했지만 고 당선인이 대학 4학년 때 공사장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하며 다섯 남매를 키웠다. 서귀중앙초와 서귀중앙여중, 서귀포여고, 제주교대를 졸업한 그는 학생운동과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제주교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교사와 교감, 장학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을 거치며 교육 현장과 정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보목초와 수산초, 함덕초, 한림초, 이도초, 남광초 등 도내 여러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남광초 교감과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교장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전문직 시험에도 수석 합격하는 등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거는 법적으로 정당 공천이 금지된 교육감 선거였지만 사실상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됐다. 김 후보가 안정론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내세웠다면, 고 후보는 교육청 청렴도 논란과 각종 의혹을 부각하며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을 결집했다. 선거 막판에는 교육청 청렴도 문제와 태양광 사업 특혜 의혹, 후보 간 고발전까지 이어지며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현 체제 유지보다 새로운 변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 당선인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제주학생 행복바우처 도입, 입학준비금 지원, 수학여행 경비 실비 지원 등을 공약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학교 자율성 확대,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앞으로는 4·3 평화·인권교육 강화, AI 교육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 제주형 자율학교 및 IB 교육 내실화, 교육청 청렴도 회복 등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재선에 도전했던 김 후보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제주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된 고의숙 후보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승복 의사를 밝혔다.
  • 무소속 박성현 후보, 광양시장 당선···“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 만들 것”

    무소속 박성현 후보, 광양시장 당선···“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 만들 것”

    6·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박성현 후보가 광양시장으로 당선됐다. 광양시는 지방선거 역사상 전무후무한 ‘무소속 후보 내리 5연속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는 민선 5기부터 9기까지 무소속 시장을 배출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시민 후보의 승리는 저 박성현 개인의 승리가 아닌 권력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고 광양의 자존심을 지켜내신 위대한 광양시민 모두의 승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내린 지상 명령을 ‘경제를 살려라’로 규정하고, 광양의 경제구조, 산업, 행정구조, 생활 인프라, 인적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5대 대전환’의 시작을 선언했다. 박 당선인은 “과거 광양의 기틀을 닦았던 제2의 김종호, 박태준의 역사를 재현해 광양을 남해안 남중권 최고의 경제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국제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를 만들어 광양에 사는 것 자체가 시민들의 거대한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광양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가치로 내건 그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등의 시민 참여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광양의 대전환을 위해 당선증을 받은 4일부터 즉각 실무 착수에 돌입한다. 당선인 직속으로 ▲비상경제대책협의체 ▲전남광주통합대응팀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치팀 ▲포스코 계열사 본사 유치협의체 ▲공공기관 유치팀 ▲북극항로 포함 광양항 활성화팀을 바로 구성해 빈틈없는 시정 인수 작업과 핵심 공약 이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진월면 출신으로 순천고(33회)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 여야 모두 공들인 ‘민심 풍향계’ 충청권… 민주, 4년 만에 싹쓸이 유력

    여야 모두 공들인 ‘민심 풍향계’ 충청권… 민주, 4년 만에 싹쓸이 유력

    네 번 연속 한 당에서 독차지 재현허태정, 4년 만의 리턴매치서 승기 조상호·신용한 유력… 박수현 우세 충청권 4개 광역 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민심의 풍향계로 평가되는 충청권은 민선 6기(민주당), 7기(민주당), 8기(국민의힘)에 이어 9기에서도 한 당이 싹쓸이하는 현상이 재현됐다. 4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 35.24%가 진행된 가운데 허 당선인은 62.09%를 득표해 35.71%를 얻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앞섰다. 그는 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 2022년 재선에 도전했으나 이 후보에 2.40%포인트 차로 낙선한 바 있다. 대전은 민선 1~2기 홍선기 시장 이후 이번에도 연임 시장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개인이 아닌 시민의 승리”라며 “시급한 민생 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에 집중하겠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를 내세웠던 세종시장 선거는 조상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율 31.96% 속에 조 후보는 56.65%로, 재선에 도전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40.11%)와 격차를 벌렸다. 앞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조 후보는 64.30%로 32.90%를 얻은 최 후보를 따돌렸다. 충북지사 선거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가 53.86%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은 신 후보가 54.86%,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5.13%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신 후보가 김 후보를 12.40% 앞섰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며 “초심을 지키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입’ 박수현 후보와 ‘보수의 씨감자’를 자청한 김태흠 후보가 맞붙은 충남지사는 개표가 29.27% 이뤄진 상황에서 박 후보가 57.82%로 42.17%를 얻은 김 후보에 15.65%포인트 앞섰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 52.10%, 김 후보 47.90%로 4.20%포인트 차로 접전을 예고했는데 실제 개표에선 이보다 차이를 벌렸다.
  •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에너지특별시 완성…나주 대도약 시대 열겠다”[인터뷰]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에너지특별시 완성…나주 대도약 시대 열겠다”[인터뷰]

    “시민들께서 다시 맡겨주신 4년은 나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간입니다.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특별시로 완성하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은 3일 “이번 승리는 특정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나주 시민의 승리”라며 “더 큰 변화와 확실한 성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1시45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개표율 51.27%)에 따르면 윤 후보가 2만2543표(73.95%)를 기록해 7938표(26.04%)를 얻은 조국혁신당 김덕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재선이 유력해진 윤 당선인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시정을 이끌며 나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를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 나주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나주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이 제시한 최우선 과제는 에너지산업 육성이다. 윤 당선인은 “나주의 미래 경쟁력은 에너지산업에 있다”며 “1조2천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발전) 연구시설 유치를 비롯해 재생에너지와 차세대 전력망, 전력기자재 산업을 집적화해 국가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집적된 나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역시 핵심 과제로 꼽았다. 윤 당선인은 “혁신도시 시즌2를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관광산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과 원도심 역사·문화자원 개발을 연계해 나주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미래가 있는 농촌, 살아나는 지역경제,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와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윤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형 국책사업과 국가 예산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성과로 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재선 성공으로 민선 3·4기 신정훈 전 시장, 민선 6·7기 강인규 전 시장에 이어 나주시 역대 세 번째 재선 시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전국 첫 4선 교육감’ 유력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전국 첫 4선 교육감’ 유력

    부산시교육감 4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4일 0시 30분 현재 부산시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50%에 달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득표율 52.5%를 기록했다. 경쟁 상대인 정승윤 후보는 31.7%, 최윤홍 후보는 15.73%에 그쳤다. 개표 시작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킨 김 후보는 ‘전국 첫 4선 교육감’이라는 기록 작성을 한 걸음 앞에 두게 됐다. 김 후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진보단일후보로 나서 부산시교육감에 당선됐으며, 다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하윤수 후보에게 1.65%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다. 그러나 하 전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2024년 12월 당선무효가 확정됐다. 김 후보는 이듬해 열린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3선 고지를 밟았다. 당선이 확실시된 김 후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바탕으로 부산 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낡은 이념 공세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9년간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을 본격화해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법 리스크’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 후보는 “이 사안은 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이전 정부 감사원의 표적 감사 및 회유·압박, 검찰의 정치적 기소 등 짜맞추기 수사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서 감사원 조사 과정의 부당한 압박 사실이 보도된 만큼, 항소심에서 이를 정확히 설명하고 납득시켜 시민의 염려를 반드시 덜겠다”라고 밝혔다.
  • “늑구야 반갑다” 두 달 만에 만난다

    “늑구야 반갑다” 두 달 만에 만난다

    늑대 ‘늑구’ 탈출 사고로 문을 닫았던 대전 오월드 동물원이 약 두 달 만에 재개장한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3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재개장 허가를 통보하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금강청이 오월드에 내렸던 시설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월드는 5일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지난 4월 8일 우리를 탈출한 늑구는 9일 동안 도심 야산을 배회하다 17일 생포돼 동물원으로 돌아왔다. 금강청은 같은 달 20일 오월드에 대해 재발 방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련 시설에 대한 사용을 전면 중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또 한 달 내 재발 방지책을 담은 조치 계획서와 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18일 완료 보고서를 제출했다. 2018년 퓨마 ‘뽀롱이’ 탈출 당시에는 오월드 일부 사육시설에 대해서만 1개월간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 금강청은 “동물원수족관법상 안전관리 의무 위반에 따른 조치”라며 “늑대사는 개별 사육시설 등록 대상이 아니기에 적용 법령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 등을 완료했다. 현재 늑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늑대와 마찬가지로 분쇄육이 아닌 생닭 등을 먹고 가족과 합사한 뒤에는 활동이 더 활발해졌다고 한다. 도시공사는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휴장에 따른 카페·음식점·캐릭터 가게·편의점 등 입주업체 11곳의 피해에 대해 객관적인 규모를 산정해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 홍명보호 뿌리 K리거, 32강 가는 길 뚫는다

    홍명보호 뿌리 K리거, 32강 가는 길 뚫는다

    이재성 MVP·조규성 득점왕 출신김민재·설영우 등 영플레이어상김진규·이기혁·이동경 등은 현직체코 17명·남아공 19명도 국내파“조직력 탄탄… 얕잡아 보면 안 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 26명 가운데 국내파는 역대 가장 적은 7명이다. 2002 한일월드컵(15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13명), 2022 카타르월드컵(14명)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줄었다. 이에 비해 유럽파는 역대 가장 많은 15명이나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K리그의 위상이 약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선수들 면면을 분석해보면 절대다수가 K리그에 뿌리를 두고, K리그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한 체코와 남아공을 결코 얕잡아 보면 안 된다는 결론과 맞닿아 있다. 대표팀에서 K리그 경험이 없는 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4명뿐이다. 나머지 22명은 모두 K리그를 도약대 삼아 해외에 진출했다. 2017년 K리그1 최우수선수 이재성(마인츠), 2022년 K리그1 득점왕 조규성(미트윌란)이 대표적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은 각각 2017년과 2021년, 2022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들이다. K리그 전통의 명가 전북 현대를 거친 대표팀 선수가 26명 가운데 8명이나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김민재, 이재성, 조규성은 모두 전북에서도 핵심 자원이었다. 울산HD 역시 김승규(FC도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설영우를 배출했다. 대표팀의 중원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이다. 현재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대표팀에서 유럽파에 밀리지 않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김진규(전북)와 이기혁(강원FC), 이동경(울산), 김문환(대전)은 모두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국내파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될 체코와 남아공 선수들의 구성이 국내파 위주로 구성됐다며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과 연결된다. 체코는 대표팀 최종명단 26명 가운데 17명이 국내파이고, 그중에서도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들이다. 남아공 역시 국내파가 19명이나 된다. 한국 역시 2002년 4강 신화를 이뤘던 한일월드컵에서 유럽파는 당시 페루자(이탈리아)와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뛰던 안정환과 설기현 2명뿐이었다. 첫 원정 16강을 이뤘던 2010 남아공 대회에선 유럽파 6명, 역시 16강에 진출했던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유럽파는 8명에 불과했다. 김대길 KBSN해설위원은 “K리그는 대표팀의 젖줄”이라면서 “체코와 남아공이 자국 리그 선수가 많다는 점은 조직력이 좋다는 의미가 된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교육감, 김대중 40.4%·장관호 30.6%…방송3사 출구조사

    전남광주교육감, 김대중 40.4%·장관호 30.6%…방송3사 출구조사

    6·3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김대중 후보가 장관호 후보를 10%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후보는 40.4%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30.6%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9.8%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등 3개 전문 조사기관이 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등간격 추출 방식을 적용해 실시했다. 전체 조사 대상은 10만 8,727명에 달하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1.7%p에서 4.1%p 수준이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1만 1,3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투표 심층 조사 수치가 최종 예측치에 정밀하게 반영됐다. 해당 사전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수행되어 예측의 객관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에서 최대 ±5.5%p이다.
  • 교육감도 ‘진보 다수’…진보 9곳·보수 3곳 우세, 경합 4곳 (방송3사 출구조사)

    교육감도 ‘진보 다수’…진보 9곳·보수 3곳 우세, 경합 4곳 (방송3사 출구조사)

    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39.0%)가 보수 성향의 조전혁(21.2%)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도에서는 5선 국회의원 출신 안민석 후보가 58.2%로 보수 성향 현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1.8%)를 크게 앞설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에서는 진보 성향인 강삼영(43.8%) 후보가 보수 성향 현 교육감인 신경호(35.2%) 후보를 누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충남에서도 진보 성향의 이병도(34.1%) 후보, 울산에서도 진보 성향 조용식(44.2%) 후보의 우세가 예측됐다. 대전에서도 성광진(33.2%) 후보가, 부산에서는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인 김석준(49.6%) 후보가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광주와 전북에선 진보 성향끼리 맞붙은 가운데 현 전남교육감인 김대중(40.4%) 후보와 천호성(56.2%) 후보가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 충북 등 3곳에서는 보수 진영의 현 교육감이 우세한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에서는 현 교육감인 강은희 후보(51.5%)가 진보 성향의 임성무 후보(29.5%)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임종식 후보(45.0%), 충북도 윤건영(45.7%)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관측됐다. 제주와 경남, 세종, 인천 등 4곳은 경합세로 나타났다. 제주에선 진보 성향의 고의숙(45.1%) 후보와 보수 성향의 현 교육감인 김광수(42.0%)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며, 경남에선 진보 성향 송영기(42.2%) 후보가 보수 성향 권순기(38.7%) 후보가 근소하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에서는 진보 성향의 임전수(35.1%) 후보와 보수 성향 강미애(32.5%) 후보가 접전을 펼치며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인 도성훈(37.1%) 후보와 보수 성향 이대형(32.7%)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 [방송 3사 출구조사] 6·3지선 민주 11곳·국힘 1곳 승리, 경합 4곳

    [방송 3사 출구조사] 6·3지선 민주 11곳·국힘 1곳 승리, 경합 4곳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 1곳에서 승리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경합 지역은 부산, 대구, 전북, 강원 등 4곳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6.0%로 예측됐다.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측된 지역은 서울시장을 포함해 11곳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60.4%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를 상대로 승리가 예측됐다. 인천시장 박찬대 민주당 후보도 53.7%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5%)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울산시장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52.8%,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43.2%로 예측됐다. 경남지사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45.7%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허태정 민주당 후보는 55.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42.9%로 예측됐다. 세종시장 조상호 민주당 후보는 64.3%,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32.9%로 나타났다. 충남지사 박수현 민주당 후보는 52.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47.9%로 예측됐다. 충북지사 신용한 민주당 후보는 56.2%,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3.8%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78.6%,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2.8%로 예측됐다. 제주지사 위성곤 민주당 후보는 62.2%,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는 34.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지사 선거 1곳에서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지사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30.3%,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는 69.7%로 나타났다. 개표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되는 경합 지역은 4곳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8.3%로 접전이 예측됐다. 대구시장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9.9%로 초접전이 예측됐다. 전북지사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46.3%로 경합이 예측됐다. 강원지사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48.7%로 접전이 예측됐다.
  •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5일 유성구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은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설치한 후 5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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