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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는 때려야” 동거 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에 물고문 한 20대

    “여자는 때려야” 동거 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에 물고문 한 20대

    징역 3년 6개월 실형… 강간 전과 있어 함께 사는 여자친구를 4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5월 23일 새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연인인 B(20)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고데기 등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A씨가 B씨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발생했다. A씨는 “여자는 때려야 말을 잘 듣는다”면서 B씨에게 무차별적으로 주먹질과 발길질을 수차례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달궈진 고데기를 B씨의 몸에 갖다 대고 변기 물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하는 ‘물고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행은 4시간 동안 지속됐고, B씨는 이로 인해 양쪽 허벅지에 큰 화상을 입는 등 반년 이상의 장기 치료는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달라”고 했지만, B씨가 휴대전화를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동거 중인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4시간 동안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그 방법을 보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이었기에 피고인에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9세 공격수 윤도영, 올여름 EPL 시즌 끝나고 브라이턴 합류…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행

    19세 공격수 윤도영, 올여름 EPL 시즌 끝나고 브라이턴 합류…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행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1 최연소 득점 기록을 쏘아 올린 19세 공격수 윤도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적을 확정했다. 대전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도영이 올여름 EPL 2024~25시즌이 끝나고 브라이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턴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은 이적시장이 시작되는 7월 1일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대전 U15에 입단한 윤도영은 지난해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다음 5월 2024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6개월 27일)을 세웠다. 이어 16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다. 이에 황선홍 대전 감독이 “운도영의 적극성과 도전성을 다른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윤도영은 지난해 8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다음 9월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자(17세 10개월 4일)에 등극했다. 지난해 K리그1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윤도영은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을 따라 잉글랜드행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린 양민혁처럼 다른 유럽팀에서 경험을 쌓는다. 브라이턴에서 뛰는 일본 간판 공격수 미토루 가오루도 2021년 합류 직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7년 EPL로 승격한 브라이턴은 2022~23시즌 리그 6위로 구단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 팀이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12승11무6패)로 유럽대항전을 노리는 중이라 윤도영이 곧바로 경쟁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윤도영은 “중학생 시절부터 몸담은 대전에 대한 애정이 크다. 자랑스러운 선수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세계 3위’ 북한, 더 교묘한 사이버 공격으로 핵개발 자금 댄다[외안대전]

    ‘비트코인 세계 3위’ 북한, 더 교묘한 사이버 공격으로 핵개발 자금 댄다[외안대전]

    최근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세계 3위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은 최근 몇 년 새 국제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해킹 등 사이버 공격, 정보기술(IT) 인력의 위장 취업 등 다양한 수법으로 정보를 탈취하거나 가상화폐로 수익을 얻어 대북제재로 막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는데, 그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뉴스 포털 바이낸스뉴스는 가상화폐 관련 미디어 코이노미디어, 데이터업체 블록비츠 등을 인용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현재 11억 4000만 달러(1조 6500억원)에 해당하는 1만 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19만 8109 BTC를 보유한 미국 정부와 6만 1245 BTC를 보유한 영국 정부에 이어 정부 단위로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게다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6117 BTC)나 국가적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부탄(1만 635 BTC) 보다도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라자루스는 북한 정찰총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의 공급업체를 해킹해 이더리움 40만 1000개 등 14억 6000만달러(2조 1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탈취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암호화폐 탈취 사건 중 최대 규모로 꼽힙니다. 라자루스는 탈취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바꾼 뒤 여러 경로를 거쳐 현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해킹과 가상화폐 탈취 등의 행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데이 미디어 브리핑’에서 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인텔리전스그룹 맨디엍느 부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은 간첩 활동보다도 금전적 이득 혹은 갈취 목적의 공격이 두드러진다”며 “특히 가상자산이나 가상자산거래소를 노리거나 가상자산 사용자, 혹은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를 겨냥한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특이하게도 가상자산 산업이나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며 “NFT나 브릿지 등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빠르게 이해하고 악용 방법을 알아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에서 관찰된 적은 없지만 IT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도 세계적으로 일어난다”며 “주 목적은 취직한 뒤 수입을 창출해 북한 정권에 송금하는 것이고, 일부는 해커조직과 관련된 경우도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러한 사이버 위협과 가상화폐 탈취가 곧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위한 외화벌이 수단이라고 보고 사이버 분야까지 제재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부터 브릿지,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믹서 기업 등을 제재 대상으로 올려 가상화폐를 현금화하기 위한 자금 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 차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엔 한미일 3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3국 정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불법 수익 차단을 궁극적인 목표로, 민간업계 등을 대상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를 예방하고 해당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3국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라자루스 등 북한과 연계된 지능형 지속공격(ATP) 단체들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암호화폐를 탈취하고 거래소나 가상자산 수탁업체, 개인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인사청문회 때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북한의 사이버 역량 강화가 세계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승열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2023년 통일연구원의 ‘통일정책연구’에 실은 논문 ‘북한 사이버 공격 전략의 진화: 대북제재 회피를 위한 외화벌이 수단으로서 사이버 전략’을 통해 미국은 물론 한국 정부도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심각하게 보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우리 정부의 노력과 관계 없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협력 체계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별 국가의 노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국제적 제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사이버 안보에 대한 국제규범 확립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대전 경부고속도로서 카케리어 전도…2시간 넘게 지체

    대전 경부고속도로서 카케리어 전도…2시간 넘게 지체

    21일 낮 12시 6분쯤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전나들목(IC)에서 회덕분기점(JC) 사이 구간 274.5㎞ 지점에서 자동차운반차량(카캐리어)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에 실려있던 제네시스 등 신차 8대가 고속도로로 쏟아져 차량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카캐리어가 차로 변경 도중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검찰, ‘명태균 여론조작 의혹’ 김종인 참고인 조사

    검찰, ‘명태균 여론조작 의혹’ 김종인 참고인 조사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소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위원장을 상대로 명씨를 알게 된 경위, 명씨로부터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받아본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명씨는 앞서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장을 ‘정치적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의 지시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보궐선거를 도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명씨가 여러 차례 김 전 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에 보궐선거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상시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명씨와 관련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명씨가 과시욕 때문에 자신과의 친분을 부풀리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가 여론조사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달 17일 창원지검에서 명씨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뒤 명씨를 비롯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다. 전날에는 오 시장의 서울시청 집무실과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오 시장이 과거에 사용했거나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8대를 확보하면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 120세 브라질 할머니, ‘세계 최고령 여성’ 기네스 기록에 오를까 [여기는 남미]

    120세 브라질 할머니, ‘세계 최고령 여성’ 기네스 기록에 오를까 [여기는 남미]

    최근 120세 생일을 맞은 브라질 여성이 기네스의 공인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여성이 기네스 공인을 받는다면 또 다른 브라질 여성을 밀어내고 세계 최고령 여성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생일을 맞아 라이브공연과 삼바 춤으로 멋진 파티를 연 데올리라 글리세리아 페드로 다 시우바의 가족들이 기네스 공인을 받기 위해 또 다른 증빙문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문서를 확보하면 가족은 곧바로 기네스에 제출해 등재를 요청할 방침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의 이타페루나에서 환갑이 넘은 2명의 손녀들과 살고 있는 다 시우바는 지난 1905년 3월 10일 리우의 포르시운쿨라에서 태어났다.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날짜를 기준으로 다 시우바의 나이는 정확히 120세 열흘이 됐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숱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세계 역사의 산증인인 셈이다. 가족에 따르면 다 시우바의 나이를 증명하는 문서로는 브라질 당국이 발부한 출생증명이 있다. 최근에야 뒤늦게 가족이 발견했다는 출생증명에는 다 시우바의 성명과 출생지, 출생날짜가 정확히 기재돼 있다. 가족들은 “이 문서를 기네스에 제출하고 등재를 요청했지만 추가로 증빙자료가 필요하다는 회신을 받고 또 다른 문서를 찾아내 송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가 공인한 현존 최고령 여성은 브라질 남부 리오그란지두술에 살고 있는 116세 수녀 이나카나바로 루카스다. 다 시우바가 기네스 공인을 받게 되면 브라질 여성에서 또 다른 브라질 여성으로 타이틀이 넘어가게 된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이 세계적인 장수 강국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다 시우바는 8명의 자녀, 17명의 손자손녀, 계속 수가 불어나고 있어 정확히 몇 명이 파악조차 힘든 증손과 현손을 두었다. 자녀 중 일부는 이미 90대에 접어들었고 손자손녀는 환갑을 넘겼다. 다 시우바는 120세가 됐지만 가족들은 그의 무병장수 행진이 10년은 더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초고령이지만 지병이 없어 복용하는 약이 없을 정도로 다 시우바가 워낙 건강하기 때문이다. 그의 손녀 페레이라 다 시우바는 “나보다 연세가 훨씬 많으시지만 건강에서 내가 할머니를 따라가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할머니가 130세까지 사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손녀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고 한다. 가족에 따르면 다 시우바의 무병장수 비결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 그리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다. 다 시우바는 지금은 직접 가사를 챙기고 키우는 돼지와 닭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고 한다.
  • 파견 근로자 중증 장애, 기업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파견 근로자 중증 장애, 기업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파견 근로자가 공장에서 일하다 중증 장애를 입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조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충남 천안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다른 부품 제조업체 B씨와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자를 수급받았다. 수급업체 소속 30대 근로자는 A업체에서 근무하다 2.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는 중증 뇌 병변 장애를 입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함께 업무상과실치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B씨는 근로자 파견 관계로 근로자에 대한 안전 관리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와 B씨에게 적용된 주위적 공소사실은 무죄로 판단하고, A씨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었다. 정종륜 부장판사는 “A씨 업체가 현장 투입 직원 선발 과정에 관여하고, B씨 업체 근로자도 A씨 업체가 제공하는 출퇴근 버스를 함께 이용하며 같은 공간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한 점으로 미뤄 근로자를 파견해 종사하게 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미이행 등으로 피해자가 중상해에 이르는 결과가 발생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과실도 피해 확대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주 4일제 근무’ 경남도청에도 도입되나…노조, 단체교섭 요구안 제출

    ‘주 4일제 근무’ 경남도청에도 도입되나…노조, 단체교섭 요구안 제출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주 4일제 근무’ 도입 추진에 나섰다. 노조는 21일 도청 행정부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열고 경남도와 성실한 교섭을 진행하기로 상호 합의해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8년 협약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노조는 변화된 행정 환경과 조합원 요구를 반영하고자 교섭을 마련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 전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고 이달 14일 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요구안을 확정했다. 교섭안에는 ▲주 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특별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포함했다. ▲실무사무관제 시행 ▲복지포인트 물가 인상률 반영 ▲건강검진 매년 시행 등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에 필요한 요구도 담겼다. 요구안에 담긴 주 4일제 근무 도입은 전국적인 화두다. 앞서 전북·충북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 대전 등 주요 지자체들이 주 4일 출근제를 도입했거나 확대 중이다. 이들 지자체는 8살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하루 8시간 근무 후 하루를 쉬거나, 나흘 동안 하루 6시간 근무하고 하루는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 등이 적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를 시행 중입니다. 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하루 4시간을 추가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를 도입했다. 경남도 주 4일제 역시 도입이 된다면 다른 시·도와 유사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한진희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행정 환경 변화와 구성원 요구를 반영해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번 단체교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근로조건 개선·권익 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직된 조직문화와 낮은 보수로 청년들이 공직을 떠나고 있는데 열악한 처우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서는 조합원 뜻과 현장 목소리가 담긴 중요한 문서”라며 “법령과 제도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실히 협의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 세종서 자율주행 버스 타고 청주국제공항 간다

    세종서 자율주행 버스 타고 청주국제공항 간다

    세종과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자율주행버스가 생겼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이용객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청주공항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노선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운행을 시작한 이 노선 정거장은 조치원역, 조치원 터미널, 오송역, 오창프라자(북부터미널), 청주공항 등 5개다. 현재 자율주행 버스 1대를 운행 중이고 다음 달부터 1일 2대, 왕복 4회 운행된다. 평일에만 다니고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차량은 38인승(좌석 18인승, 입석 20인승) 전기버스 자율주행 개조 차량이다. 이 버스에는 자율주행을 위해 좌·우측 전후방 등 곳곳에 카메라와 센서가 달려있다. 돌발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한다. 버스 속도는 일반 버스와 비슷하다. 버스 이용요금은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요금은 청주공항~오창~오송 2050원, 청주공항~조치원 2350원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시 및 세종시의 일반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휴대전화 앱으로 호출하는 자율주행 콜버스를 오송역 일대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 노선 운행 시작으로 충청권 자율주행 버스 노선은 4개로 늘어났다. 현재 충청권 자율주행버스 누적 탑승객 약 2만 8000명이다.
  • 영유아용 밀가루 뜯었다가…“이거 죽은 쥐 아냐?” 경악한 이유

    영유아용 밀가루 뜯었다가…“이거 죽은 쥐 아냐?” 경악한 이유

    중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품 브랜드의 밀가루에서 ‘죽은 쥐’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한 누리꾼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아키타 만만’의 밀가루에서 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아키타 만만은 영유아용 완전영양식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영유아를 위한 주식과 보충식품에 중점을 두고 신선식품, 조미료, 간식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밀가루 포장 안에서 발견한 이물질을 쥐로 추정하고 휴대전화로 증거 사진을 촬영했다. 이 누리꾼 뿐만 아니라 다른 누리꾼들 또한 밀가루 포장 봉지를 뜯어보니 죽은 쥐가 들어있었다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한 누리꾼은 “밀가루 포장 봉지를 뜯어보니 죽은 쥐가 들어 있었고, 불쾌한 생선 냄새가 났다”며 “곰팡이가 핀 줄 알았지만 꺼내 보니 검은 털이 뭉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복해서 확인하니 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놀란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며 “만약 내가 직접 이물질을 밀가루에 넣은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 기업의 밀가루는 산둥성의 한 기업에서 위탁 가공한 제품으로 산둥성 시장감독 부서에 조사 협조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업체도 톈진으로 직접 찾아와 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공식 조사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키타 만만 측은 입장문을 통해 “밀가루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특별 조사팀을 꾸려 생산 라인을 전면 점검했으나 이물질이 생산 라인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보건 당국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전북 “국립현대미술관 호남분관 유치”

    광주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현대미술관 호남분관을 유치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 지자체는 역사·문화 자원, 자연 환경, 교통 인프라 등을 내세우며 각자 유치 논리를 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미술관법’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담은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이 있고 대전관·진주관·대구관 설립을 추진 중이지만 호남 지역에는 없다. 이에 광주시는 202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술관 등 국가 3대 문화예술기관 분관 유치 도전을 선언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광주비엔날레,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분관 건립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신양파크호텔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기로 한 것은 2년 전이지만 광주관 건의를 한 것은 10여 년전부터 시작됐다”며 “인지도 면에서 미술의 도시 광주를 따라올 곳은 없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전북도는 올해 안에 관련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형 운영모델 개발 검토를 선언한 만큼 문체부 추진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픽과 연계한 대선 공약 반영 추진과 전북만의 특성을 살린 분관 모델 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미술관 분관 유치 논리가 ‘지역 문화균형’에 맞춰진 만큼 전북만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론조사비 대납 수사 급물살… ‘明 리스크’ 여권 전역 겨누는 檢

    여론조사비 대납 수사 급물살… ‘明 리스크’ 여권 전역 겨누는 檢

    후원자 통해 3300만원 대납 의혹4·7보선 전후 자료·휴대전화 제출토허제 이은 악재에 市 내부 곤혹檢, 홍준표·박형준도 수사 선상에‘공천 개입’ 尹부부 소환 여부도 촉각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이번 강제수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전방위 사정 수사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서울시청 내 오 시장 집무실과 공관을 압수수색했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에 연루된 여권 대선 주자 중 첫 강제수사다. 압수수색 범위는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이 불거진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후인 2021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과 2024년 9월 1일부터 현재까지다. 구체적인 대상은 여론조사 연관성 자료, 컴퓨터, 휴대전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후원 사업가인 김한정씨를 통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씨 개인 계좌로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대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 측은 오 시장의 부탁으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유리한 여론조사를 설계·실시한 뒤 원본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오 시장 측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소개로 명씨를 두 차례 만난 뒤 추가 만남은 없었고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도 전달받지 못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것은 명태균 수사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마지막 수순으로 별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전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발표에 이어 하루 만에 ‘명태균 리스크’가 불거지며 서울시청 내부에서는 곤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면 다른 여권 인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 시장처럼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 사건은 대구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 관련 여론조사 의혹도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은 검찰이 수사로 밝혀야 할 핵심 대목이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김 여사 소환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 시장과 함께 명씨 사건에 거론된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처럼 온갖 비리로 기소돼도 대통령 되겠다고 저리 뻔뻔스럽게 설치고 다니는데 오 시장 사건이야 그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두둔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진작 했어야 할 일”이라며 “검찰은 오 시장을 신속히 소환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 “美 확장억제 전략 신뢰성 약화” “핵무장 공론화하면 국익 손실”

    “美 확장억제 전략 신뢰성 약화” “핵무장 공론화하면 국익 손실”

    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목록에 올린 배경 중 하나로 정치권에서 핵무장론이 거론된 가운데 향후 핵무장의 필요성을 놓고 국회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찬성 측은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 신뢰성이 약화됐다”고 평가한 반면 반대 측은 “핵무장 공론화는 유해하다”고 주장했다. 핵무장 찬성 측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는 김건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핵정책학회·한국원자력학회가 20일 국회에서 개최한 ‘억제력 강화, 핵무장이 답인가’ 세미나에서 “확장억제는 극단적 형태의 이타적 사랑이자 동정심의 발로”라며 “그러나 국가는 타국을 위해 자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리를 지키기 위해 뉴욕을 희생할 수 있는가”라는 ‘드골의 질문’과 같은 인식이 깔린 것이다. 송 교수는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침략을 당했을지 한번 재고해 볼 만한 질문”이라며 ‘부다페스트 양해각서’가 휴지조각이 된 사실을 언급했다. 장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국내 핵무장론 확산과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장 센터장은 “북한이 수소폭탄을 보유하게 된 것은 결코 생존용도 아니고 협상용도 아니며 대한민국 안보의 실존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핵무장을 위한 ‘3단계 로드맵’으로 핵 자강을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핵 잠재력 확보, 핵무장 반대 논리에 대한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전봉근 한국핵정책학회장은 핵무장 공론화를 두고 “유해하다”며 선을 그었다. 주한미군 철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강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학회장은 핵무장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할 경우에는 원자력 협력 중단, 원자력 시장 퇴출 등 치명적 국익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 학회장은 “한국은 통상국가이자 분단국가”라며 “외부의 의심과 견제 초래로 핵개발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평화적인 핵 이용이나 첨단산업에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젤렌스키 꾸짖은 美부통령 사촌, 우크라전 3년 참전[월드핫피플]

    젤렌스키 꾸짖은 美부통령 사촌, 우크라전 3년 참전[월드핫피플]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말싸움을 벌였던 JD 밴스(41) 미국 부통령의 사촌 네이트 밴스가 화제다. 네이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빈치 울프스 대대에 자원입대해 3년간 전선에서 싸우다 납치 위험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네이트는 BBC, CNN 등 여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열렸다가 파투가 난 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텍사스 출신으로 미 해병대에서 4년간 복무했으며 어린 시절 밴스 부통령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네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이 러시아를 위해 “유용한 바보”처럼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지원에 감사할 줄 모른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궁지로 몰았다. 네이트는 “저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심이 있지만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백악관 관리들이 외국 지도자들을 정치적으로 헐뜯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젤렌스키는 매일 밤 연설을 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트는 미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미국이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고 있으며, 이전에 우리가 고립주의의 길을 선택했을 때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돌아봤다. 밴스 부통령에 대해서도 네이트는 “그는 좋은 사람이고 지적이지만, 젤렌스키에 대한 발언은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비판했다. 네이트는 자신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경험에 대해 “미국인의 눈으로 러시아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와의 거래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후퇴할 때 자국 병사를 쏘는 광경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네이트는 “러시아인은 자국민을 먹어 치우는데도 거리낌이 없는데, 미국 대통령이나 부통령을 먹어버리는 걸(eat) 망설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들은 우리의 동맹이 아니며 앞으로도 동맹이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면 대규모 자금을 군사력 증강에 투입해 ‘전쟁 기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은 러시아에 ‘승리’로 인식될 것이고, 드론 등 현대화된 전투 경험을 쌓은 러시아군은 미국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당장은 3년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약한 상태지만 휴전 기간 재정비해서 더 크고 강한 악(惡)이 된다고 경고했다.
  • “왜 국방부에서 월급을 주니?” 첫 적발 대리입영, 가족이 신고

    “왜 국방부에서 월급을 주니?” 첫 적발 대리입영, 가족이 신고

    ‘대리 군 복무’를 대가로 월급의 반절을 달라는 요구를 수용, 지인을 대리 입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최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최씨 측은 검찰이 제기한 범행 사실관계·죄책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대리 입영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받고 싶다는 주장을 펼쳤다. 변호인은 “병역법 위반에 대해 유죄가 성립되는지 의문이 든다”며 “대리 입영은 적법한 현역 입영 통지서가 존재함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이 사건은 제3자가 현역 복무 신청을 하고 피고인을 대리해 신체검사를 받고 나서 그에 기초한 현역 입영 통지가 나왔기 때문에 애초 그 입영 통지 자체가 법률상 무효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20대 후반 조씨를 대신 군 복무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생활고를 겪던 조씨가 “군인 월급의 절반을 주면 대신 현역 입영해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최씨가 이를 승낙하면서 범행이 이뤄졌다. 최씨는 본인 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자기 신분증과 휴대전화 등도 조씨에게 넘겨줬다. 조씨는 병무청 직원들에게 건네받은 신분증 등을 제출하는 등 최씨 행세하며 입영 신체검사를 받고 지난해 7월부터 실제 강원도 모 부대에서 3개월간 군 생활을 이어갔다. 대리 입영 사건은 군 복무를 하지 않고 있는 최씨에게 병사 월급이 나온 것을 알게 된 최씨의 가족이 병무청에 자진신고 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대리 입영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후 변론에 나선 변호인은 “피고인(최씨)은 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지능지수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이미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고 면제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피고인이 굳이 현역병 대리 입영을 부탁할 이유가 없었고,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최씨는 “이제부터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잘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선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에 거주 중인 최씨는 주소지 관할인 대전지법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춘천지법은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대리 입영 전 자신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했다가 정신건강 문제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홍명보호, 황인범 대신할 중원사령관 백승호 낙점

    홍명보호, 황인범 대신할 중원사령관 백승호 낙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할 중원사령관으로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낙점했다.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차전 안방경기를 치르는 홍 감독은 오만을 상대할 중원조합으로 백승호와 박용우(알아인)을 선발 출전명단으로 내세웠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데다 대표팀 훈련에서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여파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던 이강인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홍 감독은 아킬레스건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대신할 수비조합은 조유민(샤르자)과 권경원(코르파칸 클럽)을 선택했다. 측면 수비는 이태석(포항)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맡는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이어지는 2선 공격진은 예상대로 모두 선발출전한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A매치 132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오는 25일 요르단에서 출전한다면 이 부문 2위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13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전방에는 최근 K리그1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는 스트라이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출격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낀다.
  • 吳 “압수수색 기다리던 절차…무자격업체에 사기당한 것”

    吳 “압수수색 기다리던 절차…무자격업체에 사기당한 것”

    “휴대전화 다 제출…어떤 경우도 떳떳”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의혹 수사에 따라 시장 집무실과 공관 등에서 진행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압수수색은) 수사를 마무리하려면 제가 조사에 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꼭 거쳐야 되는 절차”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저도 조사받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압수수색이 끝나고 시청 집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명태균이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는 무자격 불법 업체이고, 공표, 미공표 여론조사를 불문하고 할 자격이 없다”며 “거기에 정치자금을 지출하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했다. 이어 “(후원자) 김한정씨가 어떤 대가를 지급했다고 하더라도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사기를 당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를 모두 검찰에 제출한 것에 대해 “제 휴대폰이 8개나 된다고 하지만 전화번호는 하나다. 그동안 십수년간에 걸쳐서 이용해 왔던 휴대폰을 제가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었다”며 “어떤 경우에도 떳떳하게 투명하게 처신하겠다는 저 스스로에 대한 약속의 의미에서 휴대폰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갖고 있던 것을 전부 다 검찰에 제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과 김한정, 명태균 간 3자 대면이 없었음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런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명태균과 명태균의 변호인이 인정을 했다”며 “많은 오해가 있었는데 본인들이 그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알린다”고 강조했다.
  • 법원, 김하늘 양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 열흘 연장

    법원, 김하늘 양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 열흘 연장

    초등학교 안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 대전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 미만약취 및 유인) 등 혐의를 받는 명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명 씨의 구속기간은 21일까지였지만, 법원이 이달 31일까지로 열흘 연장했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김하늘 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경북도 정보화 정책 수립·추진 근거 마련

    김홍구 경북도의원,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경북도 정보화 정책 수립·추진 근거 마련

    경북도 정보화 정책 수립·추진 근거가 새롭게 마련된다. 경북도의회는 현행 ‘지역정보화 기본조례’를 ‘지능정보화 기본조례’로 개정하고, 조례상 명시된 기존 정보화 사업 종류 및 사무 범위 등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역정보화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달 20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 조례는 ▲지능정보화 활성화 사업의 신설 ▲지능정보화책임관 담당업무의 변경 등 정보화 정책 추진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부 규정에 대해 명시화했다. 이와 함께 ‘지능정보화기본법’, ‘전자정부법’ 등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제명 변경 및 핵심 용어, 명칭 등에 관한 사항도 일제 정비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정보화 정책 기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북도의 정보화 여건에 부합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 근거가 필요했다”라며 “경북의 디지털 대전환 및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게임으로 친해진 女 차에 탔다가 납치…눈 떠보니 악명 높은 ‘이곳’

    게임으로 친해진 女 차에 탔다가 납치…눈 떠보니 악명 높은 ‘이곳’

    온라인 게임을 통해 친해진 여성을 만나러 갔던 남성이 무법지대로 악명 높은 골든 트라이앵글로 납치됐다가 한달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말레이시아 플라우 피낭(페낭)에 사는 중국계 남성 제이크(31·가명)는 지난 2월 7일 집을 나섰다. 최근 온라인 게임을 통해 친해진 여성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 여성은 자신이 중국인이라며 페낭에서 차로 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에포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제이크는 집을 나서면서 가족들에겐 잠깐 바깥 바람을 쐬고 오겠다고 말했다. 에포의 약속 장소에 도착한 제이크는 상대 여성이 탄 차량 운전석에 한 남성이 앉아 있는 것을 봤지만,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차에 타자마자 이 여성은 내 머리에 두건을 씌웠다”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골든 트라이앵글에 들어온 상태였다”고 말했다. 여권도 없는 상태에서 외국으로 납치된 셈이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역으로 과거 아편 재배가 성행했다. 지금도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 골든 트라이앵글 내 곳곳에는 대규모 사기 작업장과 도박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제이크는 잡혀 있는 동안 사기 치는 법을 익힐 것을 강요당했다. 그는 이들이 가르치는 사기 수법을 이해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2주 후 제이크가 속해 있던 사기 조직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체되면서 그는 사기 작업장에선 풀려났으나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 지역을 벗어날 도리가 없었던 그는 한동안 정처 없이 일대를 떠돌아다녀야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작업장에 있는 동안 학대를 받진 않았고, 납치범들이 나중에 휴대전화를 돌려준 덕분에 제이크는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그의 여동생이 말레이시아의 국제 인도주의 기구(MHO)에 도움을 요청했고, MHO는 여권이 없는 제이크를 위해 현지 대사관에 요청해 귀국을 도왔다. 결국 제이크는 라오스를 출발해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 한달여 만에 가족들과 재회했다. 최근 몇 년 새 태국 등지에서는 취업 알선 등의 미끼에 속아 골든 트라이앵글로 납치돼 감금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중국 배우 왕싱(22)이 태국의 한 영화사에 캐스팅됐다는 연락을 받고 태국에 입국했다가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납치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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