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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한 韓교실에 외신까지 ‘경악’…국경 넘어 퍼진 ‘이 사건’ 충격 민낯

    추락한 韓교실에 외신까지 ‘경악’…국경 넘어 퍼진 ‘이 사건’ 충격 민낯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틀린 답을 지적한 교사를 주먹과 발로 때린 사건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동양 문화권 언론마저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한국 교실의 참담한 현실이 국제 사회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사건을 “충격적인 사건”으로 규정하며 한국 교실 폭력 급증 현상에 대해 29일 보도했다. SCMP는 “한국 전역에서 교사 폭행 사건이 늘면서 교육 현장의 교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동양 문화권인 홍콩의 언론까지 경악할 정도로 한국 교실의 위기 상황에 임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건은 지난 9일 해당 교사가 수학 단원평가 결과지를 배부하고 오답 풀이 수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오답으로 채점된 자신의 답안을 확인한 학생이 “나는 다 맞았어요!”라며 강하게 반발하다가 폭력 행위까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사건 이후에도 계속됐다. 원래 담임이 교체된 뒤에도 이 학생은 계속해서 수업을 방해했고, 투입된 시간강사마저 위협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회부된 교사 폭행 사건은 502건으로, 2020년 106건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유사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제지받은 고3 학생이 휴대전화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2일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리던 중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도 벌어졌다.
  • GH 전세임대주택 임대료, ‘문자·카카오톡·ARS’ 안내

    GH 전세임대주택 임대료, ‘문자·카카오톡·ARS’ 안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GH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도 유지되며, 자동응답시스템(ARS) 구축으로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하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2만3000가구이며,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GH 관계자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소진공, 내수 부진에 3.5조원 추경 신속 집행

    소진공, 내수 부진에 3.5조원 추경 신속 집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조 5500억원 규모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대전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제1차 추경 주요 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열고 이번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과 ‘상생페이백’ 사업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의 1차 추경 예산은 부담 경감 크레딧(1조 5700억원), 상생페이백(1조 3700억원), 소상공인 정책융자(5000억원) 등 3조 5500억원 규모다. 올해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 1000억원의 70%에 달한다. 부담 경감 크레딧은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및 보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1조 5700억원이 배정됐다. 상생페이백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1조 3700억원이 편성됐다. 소진공은 회의에서 부담 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이용방안, 크레딧 사용처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페이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하고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무 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경 예산 집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 예산이 마련된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폰세, 역대 최소 경기 100탈삼진 타이 꽂았다

    폰세, 역대 최소 경기 100탈삼진 타이 꽂았다

    프로야구 KBO리그 극강의 투수로 떠오른 코디 폰세(31)가 또 하나의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한국 야구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기록에 이어 역대 최소 경기 100탈삼진 타이 기록도 달성했다. 폰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LG 선두 타자 신민재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3월 22일 kt 위즈와 시즌 개막전에서 4개의 삼진을 뽑은 폰세가 12경기 만에 100번째 삼진을 잡아낸 순간이었다. 선발 등판한 지난 11경기에서 탈삼진 97개를 기록한 폰세는 이날 1회 선두타자 문성주와 2회 구본혁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99탈삼진에 도달했다. 이날 최고 구속 157㎞ 직구와 낙차 큰 커브와 포크볼 등을 섞어 던지며 LG 타자들을 공략했고, 7회까지 총 5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탈삼진 기록을 105개로 늘렸다. 이 부문 2위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93개)과의 격차는 12개다. 12경기 만에 100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외국인 투수로는 폰세가 처음이며, 리그 전체에서는 팀 동료인 류현진(38)이 2012년 6월 24일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폰세는 김현수와 이영빈에 각각 1점 홈런을 한방씩 얻어맞으며 7이닝 6피안타 4실점, 4-4 동점인 8회 불펜 투수 한승혁에 마운드를 넘기며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리그 1위 LG(34승 1무 19패)와 2위 한화(32승 22패)의 경기는 연장 11회 2사 후 채은성의 극적인 2점 홈런(시즌 6호)이 터지며 한화가 6-5로 이겼다. 광주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9)이 30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이종범 kt 위즈 코치가 28년간 보유했던 연속 도루(29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송성문은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송성문은 2023년 8월 13일 잠실 LG전부터 이날까지 30번의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광주시는 지역 최대 교통혼잡구간인 광천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굴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굴절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수송인원이 갑절가량 많지만 회전반경이 상대적으로 커 BRT 노선으로 예정된 북구 동운고가도로와 신안교 인근, 남구 백운교차로 등 커브가 심한 구간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용역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굴절버스는 보통 100명가량의 승객을 한 번에 태울 수 있고, 출입문도 많아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다. 트램과 비슷한 수송 능력과 효율성을 갖췄지만 사업비는 약 40%, 운영비는 약 60%를 절감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트램을 대체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시가 2칸짜리를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8년 초 ‘더현대 광주’ 개점과 맞춰 운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T는 광주공고~경신여고~광천사거리~농성역~백운광장~구 대동고 간 8.67㎞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8개로 예정돼 있다. 전체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표정속도는 시속 25~27㎞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30~40분 소요될 전망이다.
  • 제주 교사 사망 며칠 됐다고 이번엔 교사 폭행…교사·교대생 “대책 실효성 없어”

    제주 교사 사망 며칠 됐다고 이번엔 교사 폭행…교사·교대생 “대책 실효성 없어”

    최근 제주에서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와 제주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교직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교원 단체들은 “교권 보호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며 서이초 사건 약 2년 만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8일 교원단체들에 따르면 전날 제주 한 고교에서 남학생이 수업 중에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경찰청은 이 사안을 신고 받아 조사 중이고, 제주도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본인의 답이 오답이 아니라고 반발하다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서울 양천구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휴대전화 사용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가 이어지면서 교직 사회에서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등교사노조는 이날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5법과 통합민원팀 구성 등 노력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 위축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교사인 교대생들도 이날 교육 정책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윤상화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교권 보호에 대한 언급은 많지만 정책은 어디에도 없다”며 “모든 교육 당사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들은 2023년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약 2년 만인 다음달 14일 공동 추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제1회 친선 해양대전 개최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제1회 친선 해양대전 개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예비지정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공동 체육대회로 우정을 다진다. 국립목포해양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30일 부산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MMU-KMOU 친선 해양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친선 해양대전은 양 대학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트, 조정,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된 가치를 품고 학업에 매진하는 양 대학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동료로, 친구로 함께 뛰며 대학 생활에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푸틴 최측근, 3차 세계대전 공식 경고…트럼프-푸틴 브로맨스 흔들리나 [핫이슈]

    푸틴 최측근, 3차 세계대전 공식 경고…트럼프-푸틴 브로맨스 흔들리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러시아와 관련해 “푸틴은 지금 불장난을 하고 있다”라고 비난하자, 러시아는 ‘3차 세계대전’으로 응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7일(현지시간) “내가 알고 있는 ‘정말 나쁜 일’은 오직 제3차 세계대전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푸틴 대통령을 향해 “푸틴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들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SNS에 적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정말 나쁜 일’, ‘불장난’ 등의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됐다.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를 향해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위협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하자, 러시아는 ‘3차 세계대전’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경고했고,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비슷한 시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하자, 러시아는 미국이 계속 전쟁에 관여한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해 대선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사 개입할 경우, 본격적인 3차 세계대전에서 불과 한 걸음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개입 또는 무기 지원을 확대하는 경우, 이에 대한 경고와 압박의 의미로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 평화 회담 더딘 상황에 좌절”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자청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상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자 대러 추가 제재를 거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종전 협상을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제재에는 은행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푸틴 대통령에 압력을 가할 다른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싫증을 느끼고 있으며 그가 푸틴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압박이 효과가 없을 경우 협상을 완전히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을 언급하며 “(푸틴이)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우수고객(VIP)이 매출을 지탱해주는 1등 공신으로 거듭나자 백화점 업계도 VIP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VIP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센텀시티·대구·대전점)와 어퍼하우스 라운지(강남점)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어퍼하우스는 블랙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이, 트리니티 라운지는 트리니티 등급(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에 한정된 전용 라운지이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 위에 금귤로 만든 잼을 올린 ‘금귤 네쥬’와 구운 크림치즈, ▲초코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살짝 얼린 초콜릿을 얹은 ‘투 인원 치즈 쇼콜라’다. 금귤은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 수확한 상품만을 엄선했고, 초콜릿도 벨기에 현지 원료를 공수해 만드는 등 최고급 식자재와 원료만 고집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VIP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0.9%에서 지난해 45.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연간 거래액 3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매출 1위 점포에 등극한 데에도 VIP의 힘이 컸단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경쟁사들도 추세는 비슷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중구 본점의 퍼스널 쇼핑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등급 고객에겐 기념일 기프트로 고객 이름을 새긴 샴페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상호 VIP 고객 방문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 등 이용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늘린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통업체와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10여년간 군종교구 이끈 유수일 주교 선종…빈소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관

    10여년간 군종교구 이끈 유수일 주교 선종…빈소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관

    천주교 군종교구장을 지낸 유수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가 암 투병 중 28일 선종했다. 80세. 유 주교는 194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했다. 1979년 서울 대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세류동 본당 보좌신부, 마산교구 칠암동 본당 주임신부, 수도자 신학원 원장,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장과 동아시아협의회 회장,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작은형제회 본부 총평의원(로마) 및 동아시아협의회 회장, 정동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 수호자(사목 공동체) 원장, 서울 청원소 부원장 등을 지냈다. 2010년엔 제3대 군종교구장으로 착좌했다. 당시 유 주교는 방패 밑에 뒤집어 놓은 방탄모를 문장에 넣었다. 이는 지상의 모든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홍수를 대비하는 강한 ‘군종 방주’를 의미했다. 10년 남짓 군 복음화에 헌신하다 2021년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 정동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성당에 마련됐다. 조문은 2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받는다. 장례미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전 중심’ 교육 현장 개혁 나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전 중심’ 교육 현장 개혁 나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상반기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교육 현장의 제도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급식실 환경부터 정서적 지원체계까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현장 점검과 대응…등하교·산불·재난 대비까지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 운영 실태와 1~2학년 대상 대면 인계 체계, 귀갓길 동행, 통학 동선 위험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안전은 정책의 근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안동·의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에 대해서도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과 학습 지원, 심리 회복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김대일 의원은 “물리적 복구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회복까지 이뤄져야 진정한 복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 상황이 일상화되며 교육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박승직 의원은 제35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북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은 42.8%에 불과하다”며 대응체계 전반의 실효성 제고를 요구했다. 이어 “이론보다 반복 훈련 중심의 실전 같은 대비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 학교급식, 식생활 안전과 노동환경을 함께 살펴 학교급식의 식자재 안전성과 조리실 안전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황두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식 단가의 비현실성과 가공식품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먹는 밥 한 그릇도 어른과 같은 기준으로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급식기구 확충, 공기질 관리, 소방시설, 종사자 건강관리 등 실질적인 안전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급식실은 학생과 종사자 모두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 교실부터 체험학습까지…교육 공간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과밀학급 해소와 노후시설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듈러 교실의 부실시공 문제에 대응해 윤종호 의원은 성능 기준과 설치 가이드라인을 명시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현장체험학습 안전 기준도 강화된다. 박용선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으로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안전 보조인력의 배치 기준과 지원 근거를 담았다. 특히 유치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안전은 강화하고 인솔 교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 정서적 안전망 강화…교직원·학생 모두를 위한 조치 교육위원회는 물리적 안전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포함하는 정책 마련에도 힘썼다. 차주식 의원은 제351회 정례회에서 육아휴직 후 복귀한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적응을 위한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는 교직원이 안정적으로 복귀해 교육의 연속성과 수업의 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이 치료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과 출결ㆍ성적처리 등 교육지원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개정했다. ■ 위기 대응과 제도 정비…학교폭력·자살·마약 예방 강화 정한석 의원은 학교폭력과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를 주관해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또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마약류 상품명 광고 사용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마약김밥’ 등 유해 표현의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2007년 설치 이후 한 차례도 의회 심의를 받지 않았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회운용기금에 대해, 조용진 의원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매년 심의를 받도록 개선을 끌어냈다. 이를 통해 공제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제도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은 수치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박채아 위원장은 “도민과 교육현장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은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남아 의료시장 시장 공략…마닐라에 ‘대전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 가동

    동남아 의료시장 시장 공략…마닐라에 ‘대전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 가동

    필리핀 마닐라에 대전의 의료관광을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해외 거점센터(센터)’를 전날 개소한 후 이날 현지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의료관광 상담과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후관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마닐라 중심지인 마카티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의료관광 네트워크와 연계해 대전 의료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서 3월 공모를 통해 현지 운영을 맡을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지 의료기관과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생각병원·필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해 필리핀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의료관광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해 일본과 미국 등 기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지역 등에서 신규 의료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의료 경쟁력을 전파할 해외 센터 건립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과 외국인 환자 유치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하늘양 살해’ 교사 명재완, 대전 자가 아파트 1채 가압류됐다

    ‘하늘양 살해’ 교사 명재완, 대전 자가 아파트 1채 가압류됐다

    지난 2월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씨의 대전 소재 자가 아파트가 가압류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28단독 최석진 부장판사는 지난 3월 26일 대전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가 명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명씨 소유의 대전 소재 아파트 1채다. 앞서 학교안전공제회 측은 하늘양 사망 이후 관련 법률에 따라 유족 급여와 장례비 등을 유족 측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구상금 채권이 발생하면서 명씨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한 것이다. 명씨는 현재 공직에서 파면된 상태다. 그러나 현행 공무원연금법상 연금 수급은 유지되며 감액(최대 50%) 조치가 적용된다. 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내 창고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으로 가던 하늘양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하늘양은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명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병원치료를 받은 뒤 한달여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26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명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명씨 측은 앞서 국선 변호인을 신청했다가 취소하고 법무법인을 선임한 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정신감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명씨의 다음 재판은 6월 30일 열린다.
  • 크레버스, ‘AI EXPO KOREA 2025’ 참가 성료… AI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 입증

    크레버스, ‘AI EXPO KOREA 2025’ 참가 성료… AI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 입증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CREVERSE)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교육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AI EXPO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산업 전문 전시회로, 18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크레버스는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이번 전시에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AI 영어 자동 평가 시스템 ‘허밍버드(Hummingbird)’를 중심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즈니스 비전을 소개했다. ‘허밍버드’는 학생의 에세이 글쓰기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글의 구조, 내용, 문체 등을 평가하고, 학습자 맞춤형 피드백을 즉각 제공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학생이 작성한 글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개인 튜터가 실시간으로 글의 논리적 구조와 문법적 오류를 점검해주는 것과 같은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버스 전시 부스에는 총 천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엑스포 이후에는 AI 인프라, 품질 인증, 특허 평가, 과학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사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허밍버드’의 기술 신뢰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해외 영어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문의 및 AI 음성기술과의 융합 가능성 탐색을 위한 관계사들과의 후속 협력 논의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장도 전개 중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를 주도한 크레버스의 AI 기술 개발 전담 조직인 네스토 본부(Nesto CV Division)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수집한 다양한 현장 피드백을 향후 ‘허밍버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을 주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금영수증 무단 발급 혐의 40대 항소심도 무죄…법원 “대표자 묵시적 동의”

    현금영수증 무단 발급 혐의 40대 항소심도 무죄…법원 “대표자 묵시적 동의”

    식당 대표의 동의 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했다가 사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업원이 대표의 지시에 따른 업무였던 점을 증명해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4월 40대 여성 A씨의 사전자기록 위작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식당 대표인 B씨의 동의 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A씨는 B씨가 부가세 신고, 4대 보험 납부를 업무 등을 보게 했고, 이 과정에서 현금영수증, 세금 계산서 발행도 지시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지만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려면 사업자 대표 명의의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A씨가 B씨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정황이 업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또 B씨가 A씨에게 부가가치세 납부를 지시하고 환급을 받으려 한 점을 고려해 회사 명의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법인 명의로 거래가 발생하면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발급은 당연히 뒤따르는 절차이므로, 최종 관리자의 별도 승인이 없었다고 해도 명시적,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고승석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사전자기록위작 혐의가 인정되려면 타인의 전자기록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변경해야 하는데, B씨는 다수의 세금 관련 업무를 A씨에게 위임했고, 이런 정황을 재판에서 잘 설명했기 때문에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기후변화 대응 국가 산림 재난 체계 강화 “산림부 필요”

    기후변화 대응 국가 산림 재난 체계 강화 “산림부 필요”

    기후변화 대응하고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과 임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산림부’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영남 산불을 계기로 국가 산림행정 시스템의 전환 필요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산림을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불 등 산림 재난이 계절과 지역을 넘어 연중화·대형화·광역화되는 기후 위기가 현실화하고 국가적 구조 재난을 경험하면서 근본적인 대응 체계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임업계는 산림청이 아닌 산림부를 설치해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은 “산불 위험은 커지는데 행정조직은 오히려 축소돼 대응도 개혁도 어렵다”면서 “산림의 위상에 걸맞게 ‘산림부’로 승격시켜 기후 위기 대응과 국토 균형 발전, 산촌 생태계 회복 등 시대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의 67%를 가꾸고 지켜온 임업인의 손끝에서 정책이 완성되고 실행의 중심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초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부 승격을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라며 “경북 산불 피해지에 대해 단순 복원을 넘어 산림을 재창조하는 수준의 대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이 산림녹화에는 성공했지만 후속 정책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서 산불 예방을 포함한 산림 관리·경영에 전략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재호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초대형 산불과 같은 산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데 정부 내 산림청의 위상과 산림청 내 산불 등 산림재난 관리 조직은 빈약하다”면서 “역대급의 산불이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는 사실을 목격한 만큼 산림 재난 관리 및 통제 조직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보 심장’ 뚫렸다…우크라, 프랑스제 폭탄으로 러 연방보안국 첫 타격

    ‘안보 심장’ 뚫렸다…우크라, 프랑스제 폭탄으로 러 연방보안국 첫 타격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 본토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기지를 공습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 연방보안국 본부가 직접 공격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미국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소니아쉬니크’를 인용해 “전날 AASM 해머 정밀 유도 폭탄을 장착한 MiG(미그)-29 전투기가 러시아 벨고로드주(州)에 있는 연방보안국 기지를 공습했다”며 “이 공습으로 기지에 있던 정보군 소속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아쉬니크 채널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벨고로드에 있는 연방보안국 본부로 추정되는 건물이 폭격받은 뒤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다. 이 채널은 영상 공개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기가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MiG-29 전투기는 연방보안국 장교를 포함한 적군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시작한 전쟁이 매우 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탄약고와 물류창고, 공군기지 등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지만, 연방보안국과 관련한 시설을 겨냥한 최초의 공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AASM 해머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모듈형 공대지 정밀 유도 폭탄으로, 다양한 크기의 탄두와 유도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한 번에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효율성이 높은 무기로 꼽힌다. AASM 해머 공격을 받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의 국내 정보·방첩기관으로, 구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국내 보안과 방첩 기능을 계승한 기관이다. 현재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 내 핵·항공우주·통신· 교통 등 국가 주요 전략시설을 보호하고, 스파이 색출 및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한편, 러시아 벨고로드는 지난 23~24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았다. 당시 벨고로드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벨고로드를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공격함으로써 러시아 영토 내에서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전쟁의 양상이 우크라이나 국경 방어에서 러시아 본토 공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벨고로드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되는 러시아군의 집결지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러시아군이 병력을 여러 전선에 분산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 (영상)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 프랑스 폭탄에 뚫렸다…“개전 이후 최초 공습” [포착]

    (영상)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 프랑스 폭탄에 뚫렸다…“개전 이후 최초 공습” [포착]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 본토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기지를 공습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 연방보안국 본부가 직접 공격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미국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소니아쉬니크’를 인용해 “전날 AASM 해머 정밀 유도 폭탄을 장착한 MiG(미그)-29 전투기가 러시아 벨고로드주(州)에 있는 연방보안국 기지를 공습했다”며 “이 공습으로 기지에 있던 정보군 소속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아쉬니크 채널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벨고로드에 있는 연방보안국 본부로 추정되는 건물이 폭격받은 뒤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다. 이 채널은 영상 공개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기가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MiG-29 전투기는 연방보안국 장교를 포함한 적군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시작한 전쟁이 매우 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탄약고와 물류창고, 공군기지 등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지만, 연방보안국과 관련한 시설을 겨냥한 최초의 공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AASM 해머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모듈형 공대지 정밀 유도 폭탄으로, 다양한 크기의 탄두와 유도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한 번에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효율성이 높은 무기로 꼽힌다. AASM 해머 공격을 받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의 국내 정보·방첩기관으로, 구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국내 보안과 방첩 기능을 계승한 기관이다. 현재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 내 핵·항공우주·통신· 교통 등 국가 주요 전략시설을 보호하고, 스파이 색출 및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한편, 러시아 벨고로드는 지난 23~24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았다. 당시 벨고로드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벨고로드를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공격함으로써 러시아 영토 내에서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전쟁의 양상이 우크라이나 국경 방어에서 러시아 본토 공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벨고로드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되는 러시아군의 집결지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러시아군이 병력을 여러 전선에 분산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100년 전 세계와 지금의 우리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100년 전 세계와 지금의 우리

    21세기가 시작될 무렵 어떻게든 세상은 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팽배했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생활상의 편리함이라는 소박한 전망을 비롯해서 자유주의에 입각한 자본주의 경제성장에는 브레이크가 없을 것 같았다. 전 세계에 걸친 민주화 과정은 명확한 사실이자 마땅한 당위로 여겨졌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아주 잘 증명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0년대인 현재 우리는 20년 전만큼 앞으로의 20년을 낙관하기 힘들다. 게다가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뭔가 모범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나라를 찾아보기도 어렵다.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과 더불어 세계 곳곳에는 자국 중심의 폐쇄성과 불온한 전쟁의 기운이 팽배해 있다. 이와 같은 불온한 분위기는 사실 역사적으로 처음은 아니다. 바로 100년 전의 세상, 즉 1920년대의 세계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은 유럽에서는 낙관적인 문명 진보에 대한 비판과 회의로 가득 찼다. 서유럽 백인이 세계 문명 진보를 이끌어야 한다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가 무색하게 서유럽 각국은 서로에 대해 야만적인 대량살상을 자행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함께 유럽에는 기성 질서를 비판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시됐다. 한편에선 러시아 혁명 여파 속에서 노동자 계급의 국제적 연대를 내세우는 사회주의가 크게 성장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상황을 민족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의 투쟁으로 환원시키는 파시즘과 나치즘이 힘을 얻었다. 대서양 너머 미국에서는 그간 잠자고 있던 다양한 사회비판의 목소리가 계몽적인 언론과 사회운동을 통해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 거대한 정치 및 경제 권력의 횡포에 맞선 건전하고 상식적인 시민이 사회를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혁신주의 운동이 전개됐다. 이때 미국의 경제는 솟아오르는 불꽃처럼 찬란하게 빛났다. 하지만 1929년의 대공황과 함께 이내 꺼져버렸고 이는 곧 세계 경제의 연쇄 위기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치적 전망은 폐쇄적인 적대와 불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이제 유럽을 넘어 동아시아에까지 다다랐다. 일본에서는 의회민주주의가 질식되고 군국주의가 고개를 쳐들었다. 우리나라를 종속적 위치에 두려는 일제의 문화통치는 우리의 모든 것을 말살하려는 폭력 일변도의 탄압으로 변화했다. 우리의 무장투쟁은 격렬해졌고 그만큼 희생은 커져 갔으나 장밋빛 희망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100년 전 세계는 정말로 전 지구가 전쟁터가 된 비극적인 세계대전으로 치달았다. 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좀더 낫다면, 그와 같은 참혹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희망이다. 물론 기후위기라는 공멸의 늪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 전북,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 대전 제치고 1위 탈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화끈한 골잔치로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전북 공격을 이끄는 전진우는 생애 첫 국가대표팀 승선을 자축하는 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지켰다. 전북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티아고와 전진우, 이영재가 골고루 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간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티아고가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20분에는 전진우가 단독 드리블 끝에 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전진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영재가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전북은 9승5무2패(승점 32)로 대전(승점 31)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대구는 이날 선임된 김병수 신임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3연패를 당하며 3승2무11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12경기 동안 8승4무로 패배가 없는 최상의 분위기도 이어 갔다. 지난 3월 9일 강원FC에 0-1로 패한 뒤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코리아컵 두 경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14경기 무패 행진이다. 전북은 리그 16경기에서 28득점 11실점이다. 득점은 K리그1에서 가장 많고 실점은 K리그1에서 가장 적다. 전북은 2021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굴욕을 겪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부활했다. 대전은 올 시즌 4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치는 등 전북의 거센 추격을 받아 왔다. 직전 15라운드에서 대구FC를 2-1로 잡으며 분위기를 다잡았지만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3 역전패를 당하며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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