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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벌채 허가 수령→생장량

    산림벌채 허가기준이 ‘수종별 벌기령(나무를 벨 수 있는 나이)’에서, 생장량으로 변경됐다. 산림청은 23일 기후조건 등 생장 환경의 변화와 목재 생산을 통한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유림을 막론하고 소나무 50년, 잣나무 60년, 낙엽송 40년 등으로 규정됐던 수종별 벌기령은 폐지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skpark@seoul.co.kr
  • 버들개회나무 자생지 국내 첫 발견

    버들개회나무 자생지 국내 첫 발견

    국립수목원 보전·복원연구팀은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로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버들개회나무’ 자생지를 강원도 남부에서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버들개회나무 군락은 어미나무가 70여그루, 어린나무가 80그루에 달한다. 물푸레나무과인 버들개회나무는 1908년 금강산에서 처음 채집돼 명명됐다. 개회나무가 우리나라 전역과 일본, 중국, 러시아에서 자라는 것과 달리 버들개회나무는 지금까지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버들개회나무는 6∼7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깊은 계곡 물가에서 자생하며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피는 흰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강하다. 수목원은 버들개회나무 군락의 규모가 작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도태 및 유전자 소실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나라장터’, 공공기관 사전 발주정보 제공

    다음달 1일부터 공공기관의 사전 발주정보를 ‘나라장터’(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은 18일 기업의 영업활동 지원 및 공공조달의 경쟁·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 기관의 발주정보를 표준·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발주정보 공개내용이 통일되지 않았고 정보공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정업체에 대한 정보편중 및 별도 비공식 정보획득 활동이 필요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업체 제품만이 규격서 등에 반영돼 공정 입찰 논란이 야기됐다. 이번 조치로 기업의 생산과 영업활동 촉진은 물론 다수 업체간 경쟁을 통한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 차장에 최평락씨

    특허청 차장에 최평락씨

    정부는 18일 특허청 차장에 최평락(53·행시 23회) 전 산업자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고와 연세대(행정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 차장은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산자부 무역정책과장, 재정기획관, 기간제조산업본부장 등을 거친 통상·산업 전문관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심사 고객 맞춤형으로

    특허심사 정책이 빠른 심사에서 고품질 심사로 전환된다. 선진국 수준의 품질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특허 창출을 위한 전략적 변화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품질 심사전환 취지에 공감하나 성급하고 ‘전임 체제 탈색’에 집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허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제2기 책임운영기관 ‘특허행정 정책방향’을 밝혔다. 일률적이던 심사처리기간 대신 빠른·보통·늦은 심사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3트랙 특허심사시스템’이 도입되는 것. 빠른 심사는 전문기관의 선행기술조사보고서를 제출하는 경우 가능하며 신청 후 2∼3개월 내 심사처리가 이뤄진다. 늦은 심사는 일반적인 시점보다 늦게 결과를 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심사유예 신청제도다. 일반 심사는 평균 16개월 이내 결과를 제공한다. 심사관들의 심사량도 경감된다. 현재 76.4점인 특허심사는 60점으로 평균 21% 낮아지고, 상표도 15% 정도 줄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정식 청장은 “특허선진 5개국(G5) 진입을 위해 심사·심판 품질 제고가 관건”이라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강한 특허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년간 공들여 달성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의 특허심사처리(9.8개월) 의미가 퇴색됐다는 견해도 있다. 심사 품질에 문제를 제기한 셈이어서 그간의 성과 논란도 우려된다. 03∼06년 심사기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4조원이다. 특허심사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 국제조사 급증으로 지난해 595억원의 초과수입금 발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훈훈한 대전정부청사

    조직개편 등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정부대전청사에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송재희 중소기업청 차장은 지난 13일 위암 투병 중인 K주무관 등 직원 및 가족이 암으로 고생하는 직원 5명과 대전중앙시장 상인 K씨 등 2명에게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모친상을 당한 송 차장은 당시 조의금을 받지 않았다. 거절의사에도 접수된 조의금은 320만원. 송 차장은 가족들과 상의해 이 돈을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그는 “어머니를 모시는 데 자기 일처럼 나서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면서 “아픔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허용석 관세청장과 사랑동호회 회원 등 20명은 대전 서구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급식 자원봉사에 나섰다. 배식 후 설거지와 식당 청소까지 마무리했다. 쌀·떡 등 음식과 점퍼 300점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 점퍼는 세관에서 압수한 ‘짝퉁’으로, 검찰 동의를 받아 상표 제거 후 어르신들께 나눠졌다. 시가 5600만원의 짝퉁이 효도 상품으로 탈바꿈한 것. 16일에는 중기청 직원 5명이 둔산복지관을 찾았다. 이들은 인근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의 집에 도시락을 배달했다.2005년 4월 여직원회(가인회) 주도로 매주 월요일 4∼5명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 벌써 3년째다. 도시락 배달에 참여한 직원만 800명이 넘는다. 운영지원과 범선영씨는 “1년에 2번 정도 차례가 돌아오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동료애도 생기고 느끼는 바도 크다.”고 만족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자연휴양림 소란행위 삼진아웃제

    설악산·지리산·덕유산 등 전국 34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소란행위 등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다가 3차례 적발되면 1년 동안 휴양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3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용객 준수사항 등을 지키지 않은 고객 등에 대해 ‘3진 아웃제’를 도입,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휴양림 안에서 고성방가 등으로 불편을 주는 행위나, 시설 및 비품 등 집기류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제우편물 통관 하루로 단축

    오는 10월부터 국제항공우편물 통관이 하루 만에 이뤄진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제우편물과 특송물품 등 간이통관 대상물품의 신속·정확한 통관을 위한 액션플랜 과제(30개)가 선정된다. 우선 공무원 근무시간에만 이뤄지는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이 24시간 통관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이틀 이상 걸리는 항공우편 통관처리가 하루 이내로 단축된다.8월부터는 팩스 등 종이 서류만 받는 간이통관신청(물품·가격·반입사유 등)에 MMS(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가 추가돼 편리해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9급·7급·행시 ‘공직 3관왕’

    9급·7급·행시 ‘공직 3관왕’

    정부대전청사에는 공무원 공채시험 ‘3관왕’이 있다. 특허청 대변인실에 근무하는 서태관(28) 사무관이다. 서 사무관은 부산대(기계공학부) 4학년이던 2005년 9급과 7급에 이어 이듬해 행정고시(50회·기계직)까지 합격했다. 정부부처 공무원 가운데 7급이나 9급으로 근무하다 고시에 합격한 사례는 있다. 하지만 9급부터 5급을 내리 섭렵한 경우는 드물다. “공부가 취미냐.”는 질문에 그는 “절대 아니다.”라며 손사래쳤다. 서 사무관은 “역학(力學)에 관심이 많았고 성적도 좋아 4학년 때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서 “우연찮게 공직을 알게 됐고 응시했는데 운좋게 합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06년 9월 공무원 발령이 예고되자 고시에 도전장을 던졌다. 공학도의 무한 호기심이 발동했다는 것. 당시 그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뜻이 확고하지 않았다. 2006년 8월 2차 시험을 마치고 9월 특허청 일반기계심사과 7급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새내기 공무원으로 선행기술조사 업무에 정신없던 그해 11월 최종 합격통지서가 날아들었다. 연수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중기청으로 발령받았지만 이공계 출신으로서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곧바로 특허청 전출을 신청했고 지난달 마침내 ‘귀향’했다. 공직에 발을 내디딘 뒤 관심 분야로, 타인의 발명 출원서를 연구·검토·평가하는 심사관의 길을 택한 것이다. 서 사무관은 “밖에서는 공무원을 편하고 여유롭게 보지만 결코 그러지 않다.”면서 “책임과 자기 노력이 없으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노조 반발 속 코레일 강경호 사장 취임

    전국철도노조는 11일 강경호 코레일 사장 취임식과 관련,‘낙하산 사장 취임을 반대한다.’는 성명과 함께 투쟁 방침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강 사장은 S라인에 ‘고소영’을 대표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중 최측근”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측근을 공기업 사장으로 취업시켜 민영화 정책과 상업적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려는 술책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사장 출신으로, 대통령 코드 인사 논란을 부른 강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려면 합리적인 경영개선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안정된 경영구조 없이 공익적 서비스에 충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주중 특허관 신설

    중국 현지에 지식재산권 보호를 전담할 주재관(특허관)이 신설된다. 중국산 ‘짝퉁’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심각한 데 따른 것.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부처 협의를 거쳐 주 중국 특허관을 신설하기로 하고 이달 말 적임자를 선발, 오는 9월 파견할 계획이다. 특허관은 과장급(4급)으로 외교관 신분을 갖고 3년간 근무하게 된다. 특허와 상표법 등 제도와 구제절차 등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중국 정부와 직접 협상도 벌이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관 역할을 감안해 언어(중국어)는 기본이고 지재권 보호에 대한 전략과 친화력은 물론 몸도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 변호사와 면접을 통해 분쟁 해결 과정 등의 검증도 거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일본 등과 달리 중국에 지재권 보호 전담관을 두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허청 관계자는 “중국산 모조상품이 전자제품과 자동차, 의약품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짝퉁 문제를 넘어 특허분쟁까지 우려되는 만큼 특허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2006년 기준 중국산 짝퉁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 규모를 연간 16조원으로 추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변해야 산다”

    조달청의 거듭나기가 한창이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차장(1급)을 외부에서 공모한 데 이어 청의 명칭 변경과 함께 재정사업 효율화를 위한 민간기법 도입 등 변신을 위한 다각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 조달청은 우선 민간의 ‘최고구매책임자(CPO)제’를 정부 조달에 접목한 ‘국가최고구매책임자(NCPO)제’를 도입한다. 구매가 단순 물건을 사주는 업무에서 ‘전문영역’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상품별 가격에서 구매방식에 따른 비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10일 서울지방청에서 국내 유일의 CPO인 LG전자 토머스 K 린튼 부사장 등 전문가 초청 포럼을 열어 민간의 최신 구매기법을 정부 조달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8월부터는 정부물품 구매에 민간의 ‘역경매’ 제도가 도입된다. 역경매는 특정 상품 판매에 여러 수요자가 응찰, 가격을 높여가는 경매와 달리 여러 공급자가 참가해 가격을 낮춰가는 방식이다. 구매 빈도가 높고 규격화가 가능하며 공급자가 많다. 따라서 경쟁이 활성화된 품목이 대상이며 전화기·컴퓨터 등 7개 품목에 대해 시범 실시된다. 조달청은 연간 주문계약(6조 5000억원)의 20%인 1조 3000억원에 대한 역경매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통한 예산 절감액은 연 2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中기업 한국내 상표출원 5배 ↑

    중국 기업들의 한국내 상표출원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3년 220건에 불과했던 중국 기업의 한국 내 상표출원이 지난해 1129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의 상표출원 증가폭(1.2배)을 크게 웃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 및 브랜드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차·곡물·주류 등 원자재와 식·음료 중심에서 전기·전자·기계, 의류·신발 등으로 상품 출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꽃잎처럼’,‘밤빛 마녀’,‘뚱뚱’ 등 중국 브랜드의 현지화를 겨냥한 한글 상표도 51건이나 됐다. 중국 기업의 한국 내 상표 출원 증가는 중국의 제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특히 ‘브랜드 차이나’를 내세운 중국 정부의 지적재산권 강화 정책이 반영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나라장터’ 베트남에 첫 수출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 베트남과 전자조달 시범시스템 구축에 서명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는 것. 나라장터의 첫 해외 진출인 셈이다. 베트남은 2004년 11월 전자조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05년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조달청은 이번 전자입찰시스템 수출로 국내 IT업체의 수익이 1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나아가 2010년까지 계약·결제 등 전 시스템을 도입하는 베트남의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1000만달러)에 국내 업체의 참여기반도 다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조달청과 전자조달 협력을 체결한 국가는 베트남과 몽골 등 6개국. 파키스탄 등 4개국은 타당성조사를 마쳤고, 몽골과는 시스템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이번 수출의 물꼬는 중남미국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9∼12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중남미 4개국 초청 전자조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스타리카·우루과이·자메이카·페루의 조달청장과 국가구매총괄조정관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다.앞서 코스타리카는 부통령이 직접 조달청에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을 타진하는 등 도입 의지를 보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낙하산 인사 이제 그만”

    특허청·중기청 등 대전청사 7개 공무원 단체가 참여하는 ‘대공연(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은 5일 상급부서의 낙하산인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공연은 성명서에서 “외청은 예산과 인사가 독립된 기관임에도 전문성과 업무 능력이 결여된 상급부서의 낙하산식 인사로 행정이 퇴보되고 있다.”면서 “‘지 버릇 개 못 주는 부(部)단위 청(廳)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대공연에 따르면 특허청은 청장에 이어 차장까지 특허 업무와 무관한 지식경제부 국장이 내정됐다. 문화재청과 중소기업청 등은 상급부서의 과장급 인사가 국장급으로 내려온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외청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것. 대공연 관계자는 “낙하산인사 병폐로 갓 임용된 고시사무관뿐 아니라 젊은 공무원들조차 ‘청’에서는 희망이 없다며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면서 “대전청사에서만 20여명의 고시사무관이 타 부처 전출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앙코르와트 산림복원 산림청 주도”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주변의 황폐한 산림복원사업을 산림청이 주도할 전망이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외교에 나선 하영제 청장이 3일 캄보디아 요청으로 훈센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앙코르와트 주변 산림 복원을 요청받았다는 것. 훈센 총리는 또 캄보디아 고무나무 조림 및 펄프재 생산을 위한 열대수종 아카시아 조림에도 한국 기업이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산림청은 덧붙였다. 이에 하 청장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청장은 이어 소쿤 산림청장과 만나 ‘한-캄보디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정부 차원의 산림자원 개발 및 협력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협의체인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2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로 잠재력이 풍부한 캄보디아 산림자원 개발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우리나라는 부족한 산림자원 확보가 가능해졌고, 캄보디아는 산림녹화 등 선진기술 전수 및 사막화 방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인터넷전화로 7억여원 절감

    관세청이 인터넷전화(VOIP) 설치로 예산절감 및 업무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망 운용으로 전화 186회선 사용료(연간 3억 6000만원)와 전화요금 등 모두 7억 4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시스템 설치비용(7억원)을 1년만에 회수한 셈. 업무와 서비스도 크게 향상됐다. 본청에서 서울세관장에게 전화할 때 종전의 경우 지역과 사무실 번호를 차례로 눌렀으나, 지금은 세관 고유코드(12번)와 구내번호만 누르면 연결된다. 시외전화요금도 적용받지 않는다. 사무실 전화기에도 발신자 번호가 뜨고 부재중 전화도 확인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선 세관의 전화응대 서비스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장롱폰 가져오면 KTX할인

    코레일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전국 20개 KTX 정차역으로 가져가면 1대당 KTX 20% 할인권 1장(선착순 5만장)을 받는다. 다만 휴대전화 본체와 배터리, 충전기를 한 세트로 가져가야 하며 1인당 10장까지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차장 외부 공모

    조달청은 2일 차장(1급)을 외부에서 공모키로 하는 등 고강도 인사 쇄신에 나섰다. 외청 차장 공모는 내부 추천을 통해 임명하던 관행을 깬 파격적인 조치다. 조달청은 조만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공모 계획을 발표한다. 조달청은 또 시설사업국 과장 7명 중 5명을 바꾸는 등 과장급 30%를 교체했다. 향후 직속 및 주무과장은 공모와 추천을 거쳐 보직을 부여한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불성실·무능 및 문제 직원에 대한 퇴출제도 도입된다. 다면평가 등을 통해 무능하다고 판단된 간부 및 직원과, 금품수수 등 비리로 징계를 받은 직원 등이 대상이다. 조달청은 연내 시행 방안을 마련해 4∼5급(2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원의 10%안에서 1차 대상자를 가린 뒤 최종 2%(4∼6명)안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비리에 대한 자체 징계기준도 강화된다. 현재는 비위유형과 금품수수액에 따라 처벌수위를 결정했으나, 앞으로 금품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중앙징계위원회에 파면을 요청키로 했다. 또 금품수수자의 상급자도 연대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등 징계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광역 전철·서울메트로 통합 자회사 9개중 3개 매각계획

    정부가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철도공사)의 구조조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2일 정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철도는 각 부문별로 소유 구조를 분리, 경쟁력을 높인 뒤 민영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네트워크 산업인 철도 분리에 따른 경쟁력 제고와 국민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놓고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철도시설공단에 유지보수 업무 이관 코레일의 사업은 KTX를 축으로 한 여객 사업과 화물, 광역전철, 유지보수, 부대사업 및 자회사를 통한 수익 창출로 나눠진다. 철도 구조개혁의 얼개는 ▲여객과 화물의 분리 ▲광역전철과 서울메트로의 통합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유지보수업무 레일의 분해 및 경쟁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 관제와 선로배정권은 정부가 갖는다. 광역전철(4000여명)과 유지보수업무(7000여명) 등이 분리되면 코레일 인력은 2만명선으로 줄어든다. 여객과 화물 분리는 별도 회사를 설립하는 형태가 아니라 코레일에서 회계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10년 경부 및 호남 고속철 개통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는 KTX 및 화물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 중이다. ●개발·로지스·투어서비스 매각 대상 현재 9개인 코레일 자회사의 경우 6개는 통폐합되고 3개는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안)는 ▲철도유통과 애드컴의 합병 ▲철도개발의 역무위탁업무 네트웍스에 이관 ▲트랙·전기·엔지니어링은 기술 자회사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개발·로지스·투어서비스 등 3개는 매각 대상이다. 코레일은 개발과 로지스의 경우 각 역세권 개발과 철도수송이라는, 민간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특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또 투어서비스는 사업의 안정성,KTX승무원 문제 등과 연계돼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다. ●사업분리에 따른 재정부담 철도 업계는 인프라 미비 등을 들어 분리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재정 부담도 뒤따른다. 여객과 화물의 회계 분리는 기관사·기관차 등의 별도 운영을 의미하기 때문에 확충이 필요하다.640개 중 23개에 불과한 화물 독자역도 늘려야 한다. 선로 확보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서울∼시흥간은 여객·화물·수도권 전철이 선로를 공동 사용하고 있다. 경춘·중앙·경인선 구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승객이 많은 황금시간대에 선로 확보를 위한 경쟁은 불가피하다. 적자 부문은 또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연간 3500억원의 적자인 화물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공단과 연결되는 인입선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적자선과 적자역에 대한 구조조정도 요구된다. 공익성이 훼손될 수 있는 부분이다. 유지보수업무 이관에 따른 사고 책임 논란도 예상된다. 토해양부 관계자는 “검토 중이지만 정부 방침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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